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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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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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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삶의 모습을 담아낸 집짓기 52평 소통하는 집
삶의 모습을 담아낸 집짓기 52평 소통하는 집 집 짓기는 나와 가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다. 집 짓기를 위한 준비는 단순히 집 모양을 정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집이란 가족의 삶을 담아내는 공간인 만큼, 그 속에서의 생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생각 끝에 건축주는 ‘소통하는 집’을 짓기로 한다. 소박하지만 가족 구성원 각자 또는 모두의 삶을 담는 공간이 될 것이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98.40㎡(29.76평) 연면적 172.40㎡(52.03평) 최고높이 9.1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경량 목구조 지붕재 컬러강판 외벽재 st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친환경 벽지 바닥재 강마루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3개 규모 지상 2층 #이야기 집을 짓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바로 땅을 찾아 주변을 살피고 환경을 알아보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물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삶의 모습을 그려보는 일도 중요하다. 많은 건축주가 설계를 의뢰하며 형태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반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보면 막상 머뭇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과 가족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채 집을 짓는 것은 마치 음식점에서 아무거나 주문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해 먹으며 만족감을 얻는 것처럼 집 짓기도 필요한 것과 이루고 싶은 것을 상상하거나 그려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건축주의 요청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우면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바라는 건축주.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각자의 방과 1층, 2층을 열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여자아이들이기에 파우더룸과 화장실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삶은 거창한 곳에 있지 않다. 반복되는 일상의 매 순간이 삶인 것이다. 건축주의 작은 요구 하나하나에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이 담겨 있었다. 집 짓기는 삶을 바라보는 일이다. 이 때문에 나와 가족이 바라는 삶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은 행복한 집 짓기의 시작과 같다. 천편일률적인 공간에 맞춰 사는 게 아니라 나와 가족의 삶을 만들어 갈 집을 짓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공간구성 집은 크게 3개의 볼륨을 중첩한 형태로 구성했다. 입구와 방 그리고 공용공간을 중첩한 모습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를 더할 것이다. 1층에는 안방, 거실, 부엌을 배치했다. 입구 가까운 곳에는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를 두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실과 부엌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중심에 요리를 즐기는 부부를 위한 커다란 아일랜드 식탁을 마련해 가족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동선을 유도했다. 거실 상부는 하이실링을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과의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2층에는 아이 방, 가족실, 야외 데크를 두었다. 시선이 막히지 않게 계획한 내부는 아이들이 공간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자로 뻗은 계단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창이 계단참에 놓여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곳곳에 흩뿌려 놓은 창들도 자연스럽게 자연을 받아들이며 실내 어디서든 밝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층 중심에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족실과 아이들을 위한 작은 코너 서재를 계획했다. 개인 방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다가도 가족실과 야외 데크에서 함께 소통하며 가족이 주는 소속감을 느끼거나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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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따뜻하고 짜임새 있는 주택 34평형
따뜻하고 짜임새 있는 주택 34평형 주택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 오래 보고 싶은 멋이 있다. 주방과 거실을 중심에 둔 형태는 가족애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어 작지만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2층 벽 한쪽을 가변형으로 계획함으로써 더욱 짜임새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89.29㎡(27.01평) 연면적 113.27㎡(34.26평) 1층 70.15㎡(21.22평) 2층 43.12㎡(13.04평) 데크 20.54㎡(6.21평) 포치 2.64㎡(0.80평) 주차장 16.50㎡(4.99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와이드 롱브릭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아스팔트 슁글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정통 미국식 주택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실외 디자인 외관은 정통 미국식 주택을 모티브로 국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했다. 작은 대지에 최적화된 도심형 소형 주택으로서 면적 조정을 통해 큰 대지가 아니어도 건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플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아 오래 볼수록 예쁜 집이다. 실내 디자인 친목과 가족애를 도모하는 주방과 거실은 집 전체의 중심이다. 주방과 거실의 일체화로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는 쾌적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거실에 2층까지 오픈한 하이실링을 적용해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2층은 가족실 또는 일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 벽체를 설치해 실용성을 더했다. DESIGN POINT 주차장 주택 일부와 같은 자연스러운 외관 연계 가변 벽체 필요에 따라서 계획적인 공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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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하루에 한 번, 가족 만나는 42평 열린 계단 집
하루에 한번, 가족 만나는 42평 열린 계단집 집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사적인 공간 확보도 중요하지만,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소통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 ‘열린 계단 집’은 자연스러운 마주침 공간으로 소통이 자유로운 집을 계획했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81.73㎡(24,72평) 연면적 140.53㎡(42.50평) 최고높이 8.3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경량 목구조 지붕재 컬러강판 외벽재 sto 외단열 시스템, 자기질 타일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포셀린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3개 규모 지상 2층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 언제 집에 왔는지 알 수 없다. 집은 큰데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큰 집도 좋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중요하지만, 집은 그것을 초월하는 감성이 있다. 아파트가 아닌 나만의 집을 가지려는 건 자기만의 행복을 위한 게 아니다. 가족 간의 연대와 교류를 통해 사회생활을 준비하고, 개인 생활을 통해 단단한 자아를 형성하는 기능과 역할을 제공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공간이 꼭 넉넉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현실적으로 작은 단층집을 짓기에도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어진 조건과의 타협점을 찾아 집을 짓는 건 건축가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건에 맞는 집을 완성하고 그 안에서 가족이 각자 삶을 찾아가는 여정은 자기개발이자 일상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기 집에서 가족들의 얼굴을 마주한 적이 언제인지 떠올려 보자. 바쁜 일상에서 아이들을 봤던 적은 언제인가. 또, 퇴근 후 돌아온 집에서 아이들, 부모님은 언제 보았는가. 각자 자신의 방에 들어가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게 집이 주는 효용성은 아닐 것이다. 물론 프라이버시 역시 중요한 요소지만,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자신의 시간이 중요하듯이 가족 간의 시간 역시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족 간의 만남을 유도할 수 있을까? #공간구성 계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계단이 집의 중심이 된다는 건 가족들 간의 교류가 그만큼 활발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집 안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를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어 그만큼 가족 간에 친밀해지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내가 좋건 싫건 언제나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계단이 기능적인 요소뿐 아니라, 이야기를 담고 전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열린 계단 집’은 1층에 공유 공간, 2층에 침실을 ㄱ자로 구성한 흔한 수직 분할 방법이다. 여기에 계단을 단순히 기능 관점이 아닌, 소통과 공유 개념으로 접근해 공간의 중심 역할이 되도록 활용했다. 계단은 거실 뒤 벽면에 배치했다. 위치가 다소 불편해 보이지만, 현관에서 들어와 주방과 거실을 거쳐야 하므로 접점이 발생하도록 동선을 구성한 것이다. 거실 상부로 지나가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1층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쪽 난간을 낮췄다. 이렇게 단순히 오르내리는 동작만으로도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을 부여할 것이다. 집은 우연한 만남을 일으키는 요소가 많아 상상력을 키우고 단단한 자아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지 않으면 죽은 집이라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니 기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담긴 집을 만들어 가는 건축주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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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독특한 지붕과 모던한 외관 가진 주택 48평형
독특한 지붕과 모던한 외관 가진 주택 48평형 주택은 요트 닻을 형상화한 지붕을 가진 독특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파벽돌로 포인트를 준 외부 마감을 적용해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하이실링으로 계획한 거실은 트인 개방감으로 주택에서 중심 역할을 한다. 구성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72㎡(39.24평) 연면적 159.31㎡(48.19평) 1층 111.74㎡(33.80평) 2층 45.57㎡(13.78평) 다락 18.72㎡(5.66평) 데크 42.76㎡(12.93평) 포치 17.98㎡(5.44평) 베란다 13.35㎡(4.04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스타코플렉스, 파벽돌, 리얼징크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징크 창호재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전체 콘셉트 지붕 형태를 요트의 닻으로 형상화한 디자인 실외 디자인 입체감과 조형미를 부여한 외부 실내 디자인 평면은 거실을 중심으로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으로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1층 거실은 1.5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해 개방감이 있다. 침실에는 욕실과 드레스룸을 계획해 동선에 편리함을 주었고, 자녀들이 지내는 공간인 2층에는 침실, 욕실, 베란다, 다락을 적절하게 배치해 직간접적으로 소통을 유도했다. DESIGN POINT 중정 아기자기한 조망 제공 다락 실용적이며 아늑한 공간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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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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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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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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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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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삶의 모습을 담아낸 집짓기 52평 소통하는 집
- 삶의 모습을 담아낸 집짓기 52평 소통하는 집 집 짓기는 나와 가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다. 집 짓기를 위한 준비는 단순히 집 모양을 정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집이란 가족의 삶을 담아내는 공간인 만큼, 그 속에서의 생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생각 끝에 건축주는 ‘소통하는 집’을 짓기로 한다. 소박하지만 가족 구성원 각자 또는 모두의 삶을 담는 공간이 될 것이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98.40㎡(29.76평) 연면적 172.40㎡(52.03평) 최고높이 9.1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경량 목구조 지붕재 컬러강판 외벽재 st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친환경 벽지 바닥재 강마루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3개 규모 지상 2층 #이야기 집을 짓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바로 땅을 찾아 주변을 살피고 환경을 알아보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물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삶의 모습을 그려보는 일도 중요하다. 많은 건축주가 설계를 의뢰하며 형태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반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보면 막상 머뭇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과 가족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채 집을 짓는 것은 마치 음식점에서 아무거나 주문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해 먹으며 만족감을 얻는 것처럼 집 짓기도 필요한 것과 이루고 싶은 것을 상상하거나 그려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건축주의 요청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우면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바라는 건축주.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각자의 방과 1층, 2층을 열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여자아이들이기에 파우더룸과 화장실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삶은 거창한 곳에 있지 않다. 반복되는 일상의 매 순간이 삶인 것이다. 건축주의 작은 요구 하나하나에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이 담겨 있었다. 집 짓기는 삶을 바라보는 일이다. 이 때문에 나와 가족이 바라는 삶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은 행복한 집 짓기의 시작과 같다. 천편일률적인 공간에 맞춰 사는 게 아니라 나와 가족의 삶을 만들어 갈 집을 짓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공간구성 집은 크게 3개의 볼륨을 중첩한 형태로 구성했다. 입구와 방 그리고 공용공간을 중첩한 모습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를 더할 것이다. 1층에는 안방, 거실, 부엌을 배치했다. 입구 가까운 곳에는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를 두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실과 부엌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중심에 요리를 즐기는 부부를 위한 커다란 아일랜드 식탁을 마련해 가족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동선을 유도했다. 거실 상부는 하이실링을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과의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2층에는 아이 방, 가족실, 야외 데크를 두었다. 시선이 막히지 않게 계획한 내부는 아이들이 공간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자로 뻗은 계단을 따라 오르면 커다란 창이 계단참에 놓여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곳곳에 흩뿌려 놓은 창들도 자연스럽게 자연을 받아들이며 실내 어디서든 밝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층 중심에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족실과 아이들을 위한 작은 코너 서재를 계획했다. 개인 방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다가도 가족실과 야외 데크에서 함께 소통하며 가족이 주는 소속감을 느끼거나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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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삶의 모습을 담아낸 집짓기 52평 소통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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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따뜻하고 짜임새 있는 주택 34평형
- 따뜻하고 짜임새 있는 주택 34평형 주택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 오래 보고 싶은 멋이 있다. 주방과 거실을 중심에 둔 형태는 가족애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어 작지만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2층 벽 한쪽을 가변형으로 계획함으로써 더욱 짜임새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89.29㎡(27.01평) 연면적 113.27㎡(34.26평) 1층 70.15㎡(21.22평) 2층 43.12㎡(13.04평) 데크 20.54㎡(6.21평) 포치 2.64㎡(0.80평) 주차장 16.50㎡(4.99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와이드 롱브릭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아스팔트 슁글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정통 미국식 주택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실외 디자인 외관은 정통 미국식 주택을 모티브로 국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했다. 작은 대지에 최적화된 도심형 소형 주택으로서 면적 조정을 통해 큰 대지가 아니어도 건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플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아 오래 볼수록 예쁜 집이다. 실내 디자인 친목과 가족애를 도모하는 주방과 거실은 집 전체의 중심이다. 주방과 거실의 일체화로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는 쾌적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거실에 2층까지 오픈한 하이실링을 적용해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2층은 가족실 또는 일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 벽체를 설치해 실용성을 더했다. DESIGN POINT 주차장 주택 일부와 같은 자연스러운 외관 연계 가변 벽체 필요에 따라서 계획적인 공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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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따뜻하고 짜임새 있는 주택 34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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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하루에 한 번, 가족 만나는 42평 열린 계단 집
- 하루에 한번, 가족 만나는 42평 열린 계단집 집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사적인 공간 확보도 중요하지만,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소통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 ‘열린 계단 집’은 자연스러운 마주침 공간으로 소통이 자유로운 집을 계획했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81.73㎡(24,72평) 연면적 140.53㎡(42.50평) 최고높이 8.3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경량 목구조 지붕재 컬러강판 외벽재 sto 외단열 시스템, 자기질 타일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포셀린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3개 규모 지상 2층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 언제 집에 왔는지 알 수 없다. 집은 큰데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큰 집도 좋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중요하지만, 집은 그것을 초월하는 감성이 있다. 아파트가 아닌 나만의 집을 가지려는 건 자기만의 행복을 위한 게 아니다. 가족 간의 연대와 교류를 통해 사회생활을 준비하고, 개인 생활을 통해 단단한 자아를 형성하는 기능과 역할을 제공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공간이 꼭 넉넉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현실적으로 작은 단층집을 짓기에도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어진 조건과의 타협점을 찾아 집을 짓는 건 건축가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조건에 맞는 집을 완성하고 그 안에서 가족이 각자 삶을 찾아가는 여정은 자기개발이자 일상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기 집에서 가족들의 얼굴을 마주한 적이 언제인지 떠올려 보자. 바쁜 일상에서 아이들을 봤던 적은 언제인가. 또, 퇴근 후 돌아온 집에서 아이들, 부모님은 언제 보았는가. 각자 자신의 방에 들어가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게 집이 주는 효용성은 아닐 것이다. 물론 프라이버시 역시 중요한 요소지만,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자신의 시간이 중요하듯이 가족 간의 시간 역시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족 간의 만남을 유도할 수 있을까? #공간구성 계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계단이 집의 중심이 된다는 건 가족들 간의 교류가 그만큼 활발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집 안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를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어 그만큼 가족 간에 친밀해지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내가 좋건 싫건 언제나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계단이 기능적인 요소뿐 아니라, 이야기를 담고 전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열린 계단 집’은 1층에 공유 공간, 2층에 침실을 ㄱ자로 구성한 흔한 수직 분할 방법이다. 여기에 계단을 단순히 기능 관점이 아닌, 소통과 공유 개념으로 접근해 공간의 중심 역할이 되도록 활용했다. 계단은 거실 뒤 벽면에 배치했다. 위치가 다소 불편해 보이지만, 현관에서 들어와 주방과 거실을 거쳐야 하므로 접점이 발생하도록 동선을 구성한 것이다. 거실 상부로 지나가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1층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쪽 난간을 낮췄다. 이렇게 단순히 오르내리는 동작만으로도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을 부여할 것이다. 집은 우연한 만남을 일으키는 요소가 많아 상상력을 키우고 단단한 자아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지 않으면 죽은 집이라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니 기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담긴 집을 만들어 가는 건축주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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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하루에 한 번, 가족 만나는 42평 열린 계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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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독특한 지붕과 모던한 외관 가진 주택 48평형
- 독특한 지붕과 모던한 외관 가진 주택 48평형 주택은 요트 닻을 형상화한 지붕을 가진 독특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파벽돌로 포인트를 준 외부 마감을 적용해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하이실링으로 계획한 거실은 트인 개방감으로 주택에서 중심 역할을 한다. 구성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72㎡(39.24평) 연면적 159.31㎡(48.19평) 1층 111.74㎡(33.80평) 2층 45.57㎡(13.78평) 다락 18.72㎡(5.66평) 데크 42.76㎡(12.93평) 포치 17.98㎡(5.44평) 베란다 13.35㎡(4.04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스타코플렉스, 파벽돌, 리얼징크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징크 창호재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전체 콘셉트 지붕 형태를 요트의 닻으로 형상화한 디자인 실외 디자인 입체감과 조형미를 부여한 외부 실내 디자인 평면은 거실을 중심으로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으로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1층 거실은 1.5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해 개방감이 있다. 침실에는 욕실과 드레스룸을 계획해 동선에 편리함을 주었고, 자녀들이 지내는 공간인 2층에는 침실, 욕실, 베란다, 다락을 적절하게 배치해 직간접적으로 소통을 유도했다. DESIGN POINT 중정 아기자기한 조망 제공 다락 실용적이며 아늑한 공간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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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독특한 지붕과 모던한 외관 가진 주택 48평형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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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대지에 순응한 30평 전원주택 ‘펼친 집’
- 전원주택많은 사람이 전원에 자기만의 집을 짓는 꿈을 안고 살아간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전원에 집을 짓고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조그마한 집이다. 전원에 집을 짓기 위해서는 예산이 중요하다. 또한, 도심이 아닌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설계에 앞서 내 땅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인지 아닌지를 먼저 살필 필요가 있다.도로를 확보하고 땅의 형질을 바꾸는 일은 건축사를 찾으면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비용이 든다. 한편, 농가주택일 경우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주택 수리나 신축을 지원하는 정책이 지자체마다 있다. 따라서 전원주택을 계획하고 있다면 집이 들어서는 지역을 관할하는 자치단체에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하다(단, 면적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에 맞춰 시작한 소박한 전원주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HOUSE PLAN건축면적 575.00㎡(173.93평)연면적 99.20㎡(30.00평) 주차대수 1대최고높이 7.1m(가중평균지표면 기준)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경량 목구조구조재 벽 - 2″× 6″구조목 지붕 - 2″× 10″구조목, 이중지붕(Warm Roof)단열재 벽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21 ‘나’등급 지붕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30 ‘나’등급지붕 마감재 컬러강판 외벽 마감재 스타코 외단열 시스템(백색)창호재 이건창호 72㎜ PVC 삼중창호 내벽 마감재 던에드워드 페인팅바닥재 이건 강마루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INUS현관문 단열 강화 도어가구 리빙아울렛 제작설계 LOW CREATORs 070-4130-3162 www.lowcreators.com설계자 권재돈, 양인성 exono / exono 1f / exono 2f 디자인 콘셉트 & 설계 계획커다랗고 너른 땅 위에 작은 집이 솟아 있다. 면적은 1, 2층을 합해 30평. 딱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규모다(이점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작은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다란 주방을 원하는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지를 읽는 것이다. 대지는 산세山勢를 따라 경사진 곳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건물을 어떻게 놓을지가 작업의 큰 과제였다. 생각은 자연스럽게 건물의 배치로 흐른다.건물은 등고선을 따라 흐르게 펼쳐놓고, 자연스레 땅이 흐르도록 배치한다. 대지의 형세를 따라 흐르던 집에 대한 구상은 이렇게 ‘펼친 집’의 모습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로 방향을 튼 2개의 건물로 나누었고, 꺾이는 부분에 이동할 수 있는 현관과 계단을 배치하자 하나의 건물이 펼친 모습이 됐다.전원생활에서 가장 큰 장점은 넓은 마당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실과 연결시킨 데크를 통해 안과 밖을 자연스레 연결하고, 거실 상부는 열어두어 폭은 좁지만 넓은 공간감을 부여했다. 손님을 위한 방을 1층 동쪽에 배치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2층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자녀가 없는 건축주 부부를 위해 방을 따로 구획하지 말 것을 권했다. 꼭 필요할 때 공간을 분할해 사용해도 되기 때문이다. 복도에는 책장을 두어 자연스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주인 침실은 평상을 활용하여 하부에는 수납을 위한 장을 두었다.목구조의 가장 큰 장점을 뽑는다면 지붕의 라인을 아름답게 살릴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펼친 집 2층에 있는 방의 천장은 다양한 라인을 형성하고 있고, 건축주는 그 라인을 따라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칠 것이다. 그리 큰 집은 아니지만, 전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하지만 소박한 집을 제안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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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대지에 순응한 30평 전원주택 ‘펼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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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안락하고 아늑한 32평 휘게하우스
- 안락하고 아늑한 휘게하우스 Hygge House 실외 디자인완만한 한쪽 경사 지붕에 심플한 형태의 외관이다. 리얼징크로 포인트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했고 전면과 측면, 배면의 포치는 목재 사이딩으로 마감해 자연 친화적이고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실내 디자인거실과 주방을 나란히 배치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주었고 주방과 식당 사이의 벽에 개구부를 두어 가족 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하였다. 또 계단실 아랫부분을 다용도실과 연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07.12㎡(32.40평)연면적 107.12㎡(32.40평) 1층 86.47㎡(26.15평) 다락 34.68㎡(10.49평) 포치 20.65㎡(6.24평) 데크 36.70㎡(11.10평)MATERIAL외장재 리얼징크, 스타코 플렉스, 목재사이딩(or 파벽돌)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이중그림자슁글창호재 미국식 창호현관문 동판 단열도어자료협조 (주)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전체 콘셉트‘휘게Hygge’는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는 뜻으로 주로 소박한 일상에서의 행복감을 찾는 덴마크식 생활방식을 나타낸다. ‘휘게하우스’는 삶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휘게라는 개념과 어울리게 실용성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아늑한 소형주택이다. 1안 카메라 B뷰와 1안 카메라 C뷰 1안 카메라 D뷰 2안 카메라 D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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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안락하고 아늑한 32평 휘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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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수납 가구가 벽이 되는 자투리도 100% 활용한 10평 주택
- 면적이 작을수록 집에 담아야 할 짐은 더욱 많아 보이게 마련이다. 자칫 짐 더미 속에 사는 기분마저 드는데 설계 단계에서부터 수납을 고려한 주택 디자인을 해 보자. 설계자와 건축주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보면 의외로 작은 공간을 알차게 만드는 일에 재미를 느낀다.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글 · 드로잉 김동희 <케이디디에이치KDDH 대표소장> http://kddh.kr 작은집을 계획해보았다.연면적 32.5㎡(약 10.0평) 1층 15.0㎡ (4.5평)2층 17.5㎡ (5.3평) 작지만 알차며 편리한 공간을 추구한다. 벽이 수납공간이 되고 수납공간이 곧 벽이 되며 계단이 수납공간이 되고 수납공간이 곧 계단이 되는 집이다. 사용자가 꼭 들이고 싶은 기존 가구와 가전제품 치수에 맞도록 공간을 계획함은 물론이다. 창호의 크기와 배치 또한 중요하다. 풍부한 채광을 들여 집이 갑갑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지붕에도 창을 달아 위로 상승하는 공기가 자연스럽게 환기 되도록 돕고 하늘과 달빛과 별빛을 집 안에 들여 자연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면적은 작지만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집을 계획한다. 이 단면은 하나의 예일뿐 수납가구의 모양 등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입면도 단면도 아파트를 팔고 노후에 지낼 요량으로 단독주택 신축을 계획한 한 건축주는"나이 들면 집이 클 필요 없어, 관리하기도 힘들고. 나이 들면 하나씩 버리며 살아야지"라며 작은 집을 원했다. 연세 지긋한 분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단독주택을 짓고 싶어 하는 젊은 부부에게도 작은 집은 꿈과 같은 것이다. 요즘 들어 부쩍 늘고 있는 1인 가구 역시 마찬가지. 몇 년 전 붐을 일으킨 소형 주말주택을 보면 디자인이 천편일률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면적만 줄었을 뿐 중대형 주택이나 아파트의 공간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처음에는 주말용으로 쓰다 추후 상주용으로 쓰고자 할 경우 사용에 미흡한 부분이 있음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가구 하나 들이기가 겁날 것이다. 가구를 들인다 해도 그 모양새가 들쭉날쭉해 거주 쾌적성을 떨어트리고 만다. 주말용으로 쓸 때는 갑갑한 도시를 떠나 좋은 공기 마시며 한 번씩 쉬어 가는 편안한 휴식처였지만 상주를 위한 짐을 차곡차곡 넣다 보니 집이 그렇게 작아 보일 수 없다. 이러다 짐에 묻혀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더 이상 즐거운 집이 아니다. 규모가 작은 공간일수록 1%의 자투리도 100% 활용해 쓸모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게 핵심이다. 그리고 그런 공간 계획은 이미 건축설계 시 반영해야 한다. 처음에는 누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든 추후 사용자나 용도가 바뀔 것도 감안한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공간구성은 특히 작은 규모의 주택일수록 신중하게 고려할 부분이다. 수납가구가 벽이 되는 집공간이 좁으니까 시원하게 보이도록 벽도 트고 천장도 트고 빈 공간을 많이 두어야지 했다가는 큰 오산이다. 넓어 보이자고 만든 빈 공간은 버려지는 공간, 쓸모없는 공간이 되고 만다. 작은 집은 어떻게 '보이는지'보다 얼마나 '쓸모 있고 편리한지'가 더욱 중요하다. 물론 집은 삶을 즐겁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그릇과도 같은 것이고 문화를 담는 것이기도 하기에 당연히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나 작은 살림집에서의 미관은 실용성 그다음에 따져도 좋을 듯하다. 할 수만 있다면 동시에 갖추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필자는 작은 공간 안에서 사용자가 가장 고민하고 불만스러워할 부분인 수납을 고려한 디자인을 해보았다. 집을 다 짓고 나서 가구를 들이는 개념의 설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가구를 짜면서 집을 올려 나가는 설계를 해야 한다. 가구가 곧 집을 이루는 격이다. 공간을 구획하는 칸막이벽은 곧 수납공간이 되고 그것이 또한 인테리어 장식 요소가 된다. 전체 공간의 조화와 미적인 것을 고려하면서 사용자의 성향과 심리적 요구에도 맞춘다. 꼭 들여야 하는 가전제품과 기존 가구와의 조화와 규격도 고려한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사용자의 수납/장식품을 명확히 하고 보관 혹은 사용 공간별, 종류별 등으로 구분 지어 배치 리스트를 짠다. 이때 주안점은 편리함과 깔끔함, 미관상 조화로움이다. 무조건 감추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사용에 편리하고 필요할 때 빨리 찾을 수도 있어야 한다. 좁은 공간에 다양한 물건을 수납하다 보면 헷갈리고 막상 사용하려면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수납의 위치와 물건 종류를 분명하게 한다. 그러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나름의 기준을 정해 놓고 그에 따라 물건들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또 그 카테고리의 특징에 따라 수납 방식과 가구 형태 등을 결정할 수 있다.예를 들어 장식 기능이 있거나 수시로 사용하는 물건은 보여도 되는 카테고리, 지저분하거나 사용 빈도가 극히 낮은 물건은 감춰야 하는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이런 기준에 따라 수납 가구의 크기와 형태, 도어의 유무와 재료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수납가구에 서로 변화와 조화를 주면서 색다른 인테리어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 [1] 건축법상 층고 3m 이상 시 계단참을 넣어야 한다. 이를 고려해 1층 층고는 2.7m로 계획했다.[2] 현관문을 대각선으로 계획한다. 폭이 좁은 벽 면적의 비례미를 고려하고 작은 건축물에 출입구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작은 주택에 시도할 수 있는 매력이다.[3] 계단 하부를 활용해 수납장 혹은 창고로 계획하고 드럼세탁기를 놓는다. 공간의 '+ -'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간구성의 관건이다.[4] 문을 실내에 달면 좁은 공간에 불편을 초래하므로 바깥에서 사용하는 창고 및 보일러실은 바깥에서 문을 열도록 했다.[5] 건축설계 시 수납가구를 계획해 수납가구가 곧 벽이 되고 인테리어 장식이 되도록 한다. [1] 경사지붕을 활용해 수직으로 확장감을 연출함과 동시에 상부에 수납공간을 확충한다. 약 3.9m의 비교적 높은 층고가 작은 바닥면적에 개방감을 부여할 것이다. 지붕 속 일부는 다락을 만들어 창고 혹은 취미실, 침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조권 사선제한, 층수 제한, 용적률 등 대지 조건에 따라 3층을 계획해 수직으로 매스를 추가할 수 있다.[2] 2층에 오르면 정면에 서재가 있고 책상 위와 왼쪽 벽 상부에 수납가구가 있다. 경우에 따라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고 취미와 관련된 물건을 보관하거나 장식하는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3] 욕실 개구부를 대각선으로 만들어 확장감, 유연함을 연출한다.[4] 욕실은 화장실과 세면 공간을 가변형 혹은 붙박이 패널 등으로 구획해 두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경우를 고려한다. 작은 공간이라고 무조건적인 개방이 능사가 아니다. 작은 공간일수록 사용자에게 편의를 주는 아이디어가 더욱 간절하다.[5] 침실 외벽은 1층보다 1m×2.5m 더 튀어나왔다. 다이내믹한 입면을 연출하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1층 현관 포치에 지붕을 형성한다. 포치를 눈비로부터 보호해주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심플한 의자를 놓아 옥외 휴식 공간으로 가능하다.[6] 슬라이딩 문을 달고 일부 유리를 적용해 공간이 갑갑해 보이지 않도록 한다. 주택 사용자가 부부 등 프라이버시 보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라면 전면 유리를 적용해 공간 확장감을 배가할 수 있다.[7] 붙박이장.[8] 슬라이딩 수납장.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앞으로 당기면 꽤 깊은 수납의 세계가 열린다. [1] 침실 천장 고를 약 2.4m로 하고 그 위에 1.5m 층고의 다락을 배치한다.[2] 다락에도 수납공간을 마련한다.[3] 다락 쪽 지붕창은 여닫을 수 있으므로 여닫이문을 달아 환기창으로 기능하도록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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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수납 가구가 벽이 되는 자투리도 100% 활용한 10평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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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38
- 안락하고 아늑한 휘게하우스Hygge House 자료협조 (주)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07.12㎡(32.40평) 연면적 107.12㎡(32.40평) 1층 86.47㎡(26.15평) 다락 34.68㎡(10.49평) 포치 20.65㎡(6.24평) 데크 36.70㎡(11.10평) MATERIAL 외장재 리얼징크, 스타코 플렉스, 목재사이딩(or 파벽돌)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이중그림자슁글 창호재 미국식 창호 현관문 동판 단열도어 실외 디자인 완만한 한쪽 경사 지붕에 심플한 형태의 외관이다. 리얼징크로 포인트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했고 전면과 측면, 배면의 포치는 목재 사이딩으로 마감해 자연 친화적이고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 실내 디자인 거실과 주방을 나란히 배치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주었고 주방과 식당 사이의 벽에 개구부를 두어 가족 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하였다. 또 계단실 아랫부분을 다용도실과 연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체 콘셉트 ‘휘게Hygge’는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라는 뜻으로 주로 소박한 일상에서의 행복감을 찾는 덴마크식 생활방식을 나타낸다. ‘휘게하우스’는 삶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휘게라는 개념과 어울리게 실용성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아늑한 소형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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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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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37
- jd house-1 대지에 순응한 ‘펼친 집’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2층 HOUSE PLAN 건축면적 575.00㎡(173.93평) 연면적 99.20㎡(30.00평) 주차대수 1대 최고높이 7.1m(가중평균지표면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경량 목구조 구조재 벽 - 2″× 6″구조목 지붕 - 2″× 10″구조목, 이중지붕(Warm Roof) 단열재 벽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21 ‘나’등급 지붕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30 ‘나’등급 지붕 마감재 컬러강판 외벽 마감재 스타코 외단열 시스템(백색) 창호재 이건창호 72㎜ PVC 삼중창호 내벽 마감재 던에드워드 페인팅 바닥재 이건 강마루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INUS 현관문 단열 강화 도어 가구 리빙아울렛 제작 설계 LOW CREATORs 설계자 권재돈, 양인성 전원주택 많은 사람이 전원에 자기만의 집을 짓는 꿈을 안고 살아간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전원에 집을 짓고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조그마한 집이다. 전원에 집을 짓기 위해서는 예산이 중요하다. 또한, 도심이 아닌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설계에 앞서 내 땅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인지 아닌지를 먼저 살필 필요가 있다. 도로를 확보하고 땅의 형질을 바꾸는 일은 건축사를 찾으면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비용이 든다. 한편, 농가주택일 경우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주택 수리나 신축을 지원하는 정책이 지자체마다 있다. 따라서 전원주택을 계획하고 있다면 집이 들어서는 지역을 관할하는 자치단체에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하다(단, 면적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에 맞춰 시작한 소박한 전원주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디자인 콘셉트 & 설계 계획 커다랗고 너른 땅 위에 작은 집이 솟아 있다. 면적은 1, 2층을 합해 30평. 딱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규모다(이점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작은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다란 주방을 원하는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지를 읽는 것이다. 대지는 산세山勢를 따라 경사진 곳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건물을 어떻게 놓을지가 작업의 큰 과제였다. 생각은 자연스럽게 건물의 배치로 흐른다. 건물은 등고선을 따라 흐르게 펼쳐놓고, 자연스레 땅이 흐르도록 배치한다. 대지의 형세를 따라 흐르던 집에 대한 구상은 이렇게 ‘펼친 집’의 모습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로 방향을 튼 2개의 건물로 나누었고, 꺾이는 부분에 이동할 수 있는 현관과 계단을 배치하자 하나의 건물이 펼친 모습이 됐다. 전원생활에서 가장 큰 장점은 넓은 마당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실과 연결시킨 데크를 통해 안과 밖을 자연스레 연결하고, 거실 상부는 열어두어 폭은 좁지만 넓은 공간감을 부여했다. 손님을 위한 방을 1층 동쪽에 배치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 2층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자녀가 없는 건축주 부부를 위해 방을 따로 구획하지 말 것을 권했다. 꼭 필요할 때 공간을 분할해 사용해도 되기 때문이다. 복도에는 책장을 두어 자연스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주인 침실은 평상을 활용하여 하부에는 수납을 위한 장을 두었다. 목구조의 가장 큰 장점을 뽑는다면 지붕의 라인을 아름답게 살릴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펼친 집 2층에 있는 방의 천장은 다양한 라인을 형성하고 있고, 건축주는 그 라인을 따라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칠 것이다. * 그리 큰 집은 아니지만, 전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하지만 소박한 집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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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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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우리 땅은 밟고 삽시다!! 철근콘크리트 29평
- 디자인 콘셉트많은 사람이 도시에서 살아간다. 편의 때문에 직장 때문에 교육 때문에……. 저마다 자신만의 사연을 안고 살아간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 사람은 자연과 떨어져서는 살아갈 수 없다. 우리네 집의 발코니에는 언제나 화분이 있다. 벽에는 말린 꽃이 걸려 있다. 하다못해 자연을 형상화한 패턴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때때로 공원을 찾아 자연을 몸으로 느끼곤 한다. 도심 속에서도 우리는 늘 자연을 갈망한다.자료 협조 로우크리에이터스 LOW CREATORs' 070-4130-3162 www.lowcreators.com HOUSE PLAN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건축면적 61.21㎡(18.51평)연면적 95.76㎡(28.96평)최고 높이 6.3m공법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철근콘크리트 구조단열재 비드법 보온판지붕 마감재 징크패널외벽 마감재 송판 노출콘크리트, 스타코 외단열 시스템(백색)창호재 이건창호 72㎜ PVC 삼중창호내벽 마감재 던에드워드 페인팅바닥재 이건 강마루, 에폭시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INUS현관문 단열 강화도어가구 리빙아울렛 제작 설계 LOW CREATORs 설계 계획빽빽하게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기 위해 우리는 발코니를 활용해 왔다. 발코니에서 화초를 키우고, 발코니에서 빨래를 널고, 발코니에서 차를 마신다. 내부인 듯 외부 공간인 발코니를 통해 우리는 자연과 가까워지려고 했다. ‘플라워 하우스’는 발코니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도심 속에서 땅을 밟아가고, 방마다 마당이 있고, 처마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우리네 조상들의 한옥처럼 넓지는 않지만 좁은 땅에서도 한옥의 그 공간을 느끼게 계획한다. 공간 배치발코니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틈’에 집중하기로 한다. 방 사이사이마다 틈을 만든다. 그 틈 사이로 자연을 빌려오는 배치를 통해 환경과 경제성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현관문을 열면 그 끝에 천창과 창이 있다. 좁은 대지에서 집을 짓는 일은 틈을 무엇으로 채우는가의 고민이다. 그 틈 사이에 관목灌木이 반긴다. 그 위로 빛이 충만하게 떨어지고 있다. 1층의 작은방은 단을 주어 평상처럼 활용한다. 발코니로 나가면 처마가 주는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욕실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벽면의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기도, 하늘의 천창을 통해 구름을 바라보며 느긋한 목욕을 즐길 수 있다.2층에서 흘러나오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열린 발코니를 만난다. 내부는 거실의 상부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미끄러져 방에 이르게 된다. 작은방들을 흩뿌린 2층은 곳곳에 화단을 심어둔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줄어든 방의 면적은 높이의 차이를 통해 볼륨을 조절한다. 공간은 평면이 아니라 볼륨에서 찾을 수 있다. 건폐율과 용적률 그리고 그리는 공간 사이에서 언제나 건축을 업으로 하는 이들은 갈등한다.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경제적인 요건을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도심 속에서 너무 많은 비움은 경제성에 있어서 문제가 된다. 하지만 꽉 채워진 공간 속에서는 처음 의도한 바를 이룰 수 없다. 작지만 높이의 차이와 틈을 통한 공간 배치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는 삶을 누리길 바란다. 언젠가 화단에서 자란 꽃과 나무가 집을 둘러싸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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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우리 땅은 밟고 삽시다!! 철근콘크리트 29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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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미국식 목조주택 29.37평
-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간직한 복고 스타일의 '어울재'실외 디자인이 집의 디자인 콘셉트는 효도 주택, 또는 중장년층을 위한 귀농 및 귀촌 주택이다. 디자인은 복고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클래식 주택이고, 전형적인 70~80년대 시골집 디자인을 미국식 목조주택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한옥의 지붕 라인을 적용하고, 지금의 중장년층에게 향수와 아련한 추억을 느끼도록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26평 면적에 원하는 실을 모두 구성하는 것은 곤란하므로 필수 공간을 여유롭게 구성하여 군더더기 없이 실용성 있게 배치했다. 거실과 주방을 일자로 배치하고 쾌적함 및 개방감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더욱 넓게 보이도록 했다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목구조건축면적 97.09㎡(29.37평)연면적 97.09㎡(29.37평) 1층 87.09㎡(26.34평) 포치 10.0㎡(3.00평) 데크 25.06㎡(7.58평) 다락 9.90㎡(2.99평)MATERIAL외장재 스타코 플렉스, 파벽돌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변색 기와창호재 미국식 시스템창호현관문 동판 단열도어자료협조 (주)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1안 2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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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미국식 목조주택 29.37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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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용인 “ㄹ”자 랄랄라 경량 목조주택 64.50평
-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ㄹ’자 주택을 디자인했다. 그리고 주택 이름을 ‘랄랄라 주택’이라고 지었다. 영감을 얻는 과정은 늘 고단하지만, ‘ㄹ’자 주택은 즐거운 상상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쉽게 풀렸다. 그런 만큼 스케치를 하는 과정도 멈춤 없이 수월하게 마쳤다. 활기차고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라며...글·디자인 김동희 건축사사무소케이디디에치(KDDH) http://kddh.kr 건축정보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건축형태 복층 경골 목조주택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57.59% 용적률 97.36% 대지면적 219.00㎡(66.25평) 건축면적 126.11㎡(38.15평) 연면적 213.22㎡(64.50평) 1층/97.01㎡(29.35평) - A·B동 각각 48.505㎡(14.67평) 2층/116.21㎡(35.15평) - A·B동 각각 58.105㎡(17.57평) 다락/56.28㎡(17.02평) - A·B동 각각 28.14㎡(8.51평)지붕재 KMEW 건식붙이기외장재 KMEW 건식붙이기 한글사랑한글 자음인 ‘ㄹ’ 형상을 그대로 담아낸 이 집은 단순히 그 모양만 본뜬 게 아니다. 한글처럼 과학적인 원리를 담고, 단순해 보이지만 복잡하고 치밀한 구조로 계획했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사각형 입면을 비대칭인 박공지붕과 ‘ㄹ’자를 조합해 지루함을 덜고 재미와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완성했다. ‘랄랄라 주택’은 한 집처럼 보이지만, 두 집이 대칭을 이루는 듀플렉스 주택이다. 이러한 듀플렉스 주택은 한 필지에 2~3가구가 함께 집을 짓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건축이 가능하다. 그래서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하면서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바라고, 도심과 근접성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가가 높은 도시형 전원주택을 계획해 삼삼오오 모여 듀플렉스 주택을 의뢰해 온다. 듀플렉스 주택은 한 필지를 나누어 써야 하기 때문에 보통 수직으로 공간을 계획한다. 랄랄라 주택도 1층과 2층을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으로 나누고 다락방을 내 여유를 뒀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생활하기 때문에 소음을 차단하고 사생활을 보호해야 하는 게 관건이라, 합벽을 이루는 건물 중심에 현관과 화장실, 계단실, 다용도실을 배치해 이웃 간 차음에 신경을 쓰면서 동선도 간결하게 했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디자인해 공간을 최소화하고 다용도실과 뒷문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가족의 활동이 많고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1층은 넓이가 48.505㎡(14.67평) 임에도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계획했다. 2층엔 안방과 작은방 2개를 대칭으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공용 화장실을 두어 실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특히, 안방은 화장실과 계단으로 이웃집 간 소음을 차단하고 덱과 덱 사이엔 벽을 돌출시켜 독립성을 강화해 오붓한 시간을 즐기도록 디자인했다. 좌우 측 면에 적절한 크기와 모양의 창호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환기를 원활하게 하고, 도로와 가깝고 이웃의 시선도 차단하도록 했다. 한 건물에 두 세대의 삶을 재미나게 담기 위해 치밀한 구성과 번뜩이는 기획으로 랄랄라 주택을 완성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처럼 두 가구이지만 한 가족처럼 오래도록 재미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 1 1 좌측 전면. 적재적소에 배치한 창호. 2 2층 부부 침실과 연결된 덱 사이에 벽을 돌출시켜 시선을 차단했다. 3 비대칭의 박공지붕과 'ㄹ'자의 조합으로 리듬감을 줬다. 4 박공지붕 아래 다락방을 만들어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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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용인 “ㄹ”자 랄랄라 경량 목조주택 64.5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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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영덕 종이비행기 집 54.85평
- 집은 주인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다. 우체통, 대문, 기둥과 지붕 등 작은 소품에서부터 구조에 이르기까지 건축주는 자신이 꿈꿔온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가며 나만의 집을 완성해 간다. 그래서 단순하게 세우고 쌓는다는 뜻의 건축建築한다는 말보다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보고 ‘짓다’라는 말이 집과 더 어울린다. 종이비행기 집은 개성이란 단어가 사라진 아파트 건축물에 건축주가 간직해온 꿈을 구체화한 특별한 집이다.글·디자인 김동희 건축사사무소케이디디에치(KDDH) http://kddh.kr 건축정보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건축구조 복층 경골 목조주택지역지구 제1종 일반 주거지역대지면적 263.60㎡ (79.74평)연면적 180.99㎡ (54.85평) 네모반듯한 건물로 뒤 덮인 도심에 종이비행기 형상의 건물을 앉혔다. 독특하지만 만족스러운 형태를 찾기까지 쉽지 않았다. 건축주와의 긴 대화는 깊은 상념의 바다를 헤매게 만들었고 희미하게 각인된 ‘베를린 필하모니 콘서트홀’의 형상이 스치며 영감을 얻었다. 베를린 필하모니 콘서트홀은 당시 극장 형태의 콘서트홀에 반항하는 듯한 원형 구조 건축물이다. 주변 건축물과 동화하지 못하고 이질적인 느낌마저 들 수 있는 모양의 종이비행기를 완성하는 데는 도전정신이 필요했다. 결과는 두 가지다. 새로운 시대로 앞서가는 것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반항하듯 진부한 모습의 주변 건물과 차별을 두기로 했다. 그렇게 완성한 ‘종이비행기’ 집은 더없이 강렬한 인상을 가졌다. 삼각형 조합으로 만든 지붕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하늘로 향해 이륙하는 비행기처럼 보이게 완성했다. 복층 구조의 집은 1층에서 사위와 딸이 살고 2층에서 부모가 산다. 이 집은 한 가족이 머물지만 위아래 두 세대로 분리된 구조다. 방과 거실, 주방, 다용도실뿐만 아니라 주방과 이어지는 덱까지도 1층과 2층에 따로 마련했다.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 내부 계단을 두지 않았고 2층도 계단을 따로 마련해 현관을 분리했다. 다른 구조가 있다면 1층엔 부부의 자녀를 위한 방을 추가했고 2층엔 아버지의 취미 공간인 바둑 방을 따로 뒀다. 삼각형의 지붕은 처마 역할도 하지만, 비가 내리면 깔때기처럼 빗물을 모아 한 곳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도 한다. 정원엔 1층 현관 옆에 작은 연못과 정면에 텃밭을 만들어 여유를 담았다. 이 집은 복층이면서도 드물게 실내 계단이 없고 일상에서도 일부러 찾지 않으면 마주칠 일이 없을 만큼 독립성이 강하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서로에 대한 넘치는 배려가 있어야 가능한 구조다. 독립된 구조는 넘어오는 것을 막는 게 아닌 지금 건너가도 좋은지 넌지시 알리기 위함이다. 1 삼각형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요소를 더했다. 2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만들어 위아래 층을 분리했다. 3 배면. 2층엔 주방과 연결되는 덱을 따로 마련했다. 4 삼각형의 지붕은 처마 역할과 빗물이 한 곳으로 흐르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어려서 종이비행기를 접어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멀리 날리던 기억이 간혹 떠오른다. 그때는 하고 싶었던 게 많아 나의 꿈은 종이비행기를 접은 숫자만큼이나 됐다. 지금도 가끔 마음속에서 종이비행기를 접지만, 이제는 한 가지만 담는다. 집이 완성돼 건축주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늘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에 낙樂 하나만 담아 목적지에 잘 도착하기를 바라며 힘껏 던진다. 배려가 넘치는 이 집에 늘 즐거움이 가득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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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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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영덕 종이비행기 집 54.8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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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지혜의 집 - 목조주택
- 세월이 흐르며 하나둘 사라지는 기억의 잔재에서 오히려 또렷해지는 것이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상하게 하는 이 집은 어느 중년 신사의 13년 전 기억 속에서 나왔다. ‘지혜의 집’이라고 명명한 조그마한 집. 다리가 달려 있어 어디라도 걸어갈 것 같은 이 집은 도심보다 한적한 숲과 어울린다. 겁 많은 고라니조차 경계심을 풀고 다가올 것만 같다.글·디자인 김동희 건축사사무소케이디디에치(KDDH) http://kddh.kr 찬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늦가을 오후. 낮에 통화했던 중년 신사가 논현동 사무실로 찾아왔다. 은빛 고운 머리칼이 5할을 넘긴 신사였다. 스스로 57세라고 조심스레 입을 뗀다. 한 켜 한 켜 쌓인 이마의 주름은 고단한 삶의 흔적이 되어 마음 한구석을 파고든다.그는 급하게 커피 한 모금을 들이켜며 짤막하게 소개를 마치고는 연신 커피만 마신다. 사연을 가득 머금은 입은 엉킨 실타래를 풀기라도 하듯 한참을 멈춘다. 기다리는 내내 거울 속의 나를 마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중년 신사가 《메롱》이라는 제목의 낡은 소설책 한 권을 꺼낸다. 족히 10년은 넘어 보인다. 천천히 펼치는 책 안에 한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지혜가 있는 곳이라면….’골 파인 볼펜 글씨 한 줄이 뚜렷하다. 그리고 책 사이사이에는 그림 몇 장이 끼워져 있다.“오래전에 선물 받은 《메롱》을 즐겁게 읽었다”는 형식적인 말투가 그의 무거워 보이는 입을 비집고 나온다. 누가 엿들을세라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풀어낸 이야기가 두 시간을 넘긴다. 기나긴 사연이 끝나고 나는 시선을 그림에 고정한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문득 그림 속의 집을 그대로 작업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그제야 용도가 궁금하다. “어떤 집인가요?” “글 쓰는 이가 머무는 집이며 동시에 방이다”며, “숲 속의 집처럼 작은 휴식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인다.제아무리 특별했던 것도 시간이 흐르면 일상화되고 남는 것은 아쉬움 혹은 무관심뿐인 경우가 많다. 집은 특별하기도 하지만 일상적인 공간이다. 그림 속의 집은 특별함이 강하다. 이 집을 짓는 건 중년의 노신사가 13년 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 것이다. ‘지혜의 집’은 방과 집의 경계가 모호하다. 지혜롭게 공간을 활용하려는 사용자의 의도가 중요하게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해된다. 거추장스러움을 걷어낸 집은 책 읽기에 좋은 고요한 공간이며, 글 쓰는 고뇌의 장소다. 또, 묵상이 필요하면 조용한 수도원 역할도 한다. 중년 신사는 “설령 숲에서 곰이 다가온다 해도 태연하게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숲과 일체 된 집이길 바란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자연의 지혜를 얻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당부의 말을 남기고 이내 사무실을 나섰다. 정면 모형 배면 모양 좌측면 모형과 좌측 사선 모형 우측면 모형과 우측 사선 모형 평면 모형과 지붕 모형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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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지혜의 집 - 목조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