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오마쥬 집_철근콘크리트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파주시 동패동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423.80㎡(128.1995평)
건축면적 203.80㎡(61.6495평)
건폐율 48.09%
연면적 286.86㎡(86.77평, 주차장 포함)
1층 174.20㎡(52.70평)
2층 112.66㎡(34.07평)
용적률 57.78%
설계기간 4~5개월
공사기간 7~8개월
설계 ㈜단감건축사무소
(감은희, 박문학, 박승화, 김대한, 이나영)
02-6217-8754 www.edangam.com
시공 ㈜단감종합건설 윤하성 대표
02-6217-8752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메가판넬
벽-석재마감(서니베이지)
데크 - 목재데크
내부마감 천장 - T9.5 석고보드 2겹 위 친환경페인트
(던에드워드)
내벽 - T9.5 석고보드 2겹 위 친환경페인트
(던에드워드)/ 자기질 타일(600×600㎜)
바닥 - T10 강마루 / 자기질 타일(600×600㎜)
단열재 지붕 - T220 단열재(가등급)
외단열 - T190 비드법2종 보온판(가등급)
계단실 디딤판 - 오크집성목
창호 시스템창호(살라만더)
현관 코렐
조명 LED(LG이노텍)
주방가구(싱크대) 리빙플러스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
건축주는 유년시절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 집에 대한 꿈과 로망을 품고 일생을 살아 왔
기에 누구보다 멋지고 고급스럽게 집을 짓고자 하였고, 이러한 집은 두일마을에서 오마
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거 고온다습한 필리핀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건축주는
그곳에서 층고가 높은 주택 생활을 했던 기억으로 개방감 있는 구조를 원하였기에 이를
한국의 오마쥬 집에도 적용했다. 하지만 필리핀 기후와 다른 우리나라에서는 난방이 취
약할 수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낌없는 단열재, 냉·난방 시스템, 태양열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하였다.
대지 여건
대지는 경기도 파주 동패동 두일마을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택단지인 대지 주변에는 중
앙공원을 비롯한 여러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마을 안 주택들은 여러 형태와 가지각색의 색상
과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 준다.
우리의 대지는 잘 짜인 사각형 모양을 가지고 있다. 대지의 남북으로 도로가 있으며 북쪽에는 주
차장으로 진입이 가능한 6m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남쪽에는 22m의 큰 도로가 있기 때문에 완
충녹지로 하여금 주택의 생활권을 보호한다. 이러한 대지는 도로로 인해 남북으로 열려 있으며
개인 사생활 보호와 소음 등에 취약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설계 과정
주택은 차량이 진입할 도로와 마당의 경계를 나누어 남서쪽 방향으로 ‘ㄱ’자형으로 배치를 하였
다. 건축물과 완충녹지, 서쪽의 조경 식재 구간으로 마당은 거주자의 사생활을 지키며 건축주만
의 자연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남쪽 마당과 연결되는 데크는 복도 및 주방과 연결되어 있으며, 복도 부근에는 거실을 두어 은은
한 빛이 들어오게 만들었다. 복도와 거실은 단 차이를 두어 가족들의 특별한 공간임을 명확히하
였다. 주방 및 식당과 연결된 데크는 자연스럽게 시선이 외부로 연결이 되며 다양한 상황에 따라
외부 자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데크에는 온실을 설치하였으며 이러한 온실 공간은 내외부의 전
이공간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집의 주요 포인트는 루프톱을 2개로 나누어놓은 점이다. 1층 주차장 위에 베란다를 설치하며,
첫 번째 루프톱을 만들었고, 그 옆 계단을 오르면 본채 위에 배치된 두 번째 루프톱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즉 이러한 루프톱은 마당의 수직적 확장이다. 3개로 나누어진 마당은 상황에 따라 다
양하고 풍요롭게 외부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오마쥬 집은 거주자의 삶의 패턴에 따라 주택의 이미지가 다양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바람으
로 계획하였다. 주 동선을 복도로 구체적으로 분리하였고 전이공간으로 공간에 대한 긴장감과 중요한 공간임을 느낄 수 있게 설계했으며,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빛은 그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이는 마치 전시관에서 새로운 테마를 맞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입면 계획(형태 및 마감재)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두 개의 매스로 나누어진 입면은 석재 판넬인 서니베이지로 마감하여 중
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두 개의 매스는 주차장을 중심으로 분리 되어있고 각 공간
들은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주차장은 주차의 기능을 넘어 건축물의 파사드 이미지를 만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목재 마감의 방향을 통해 입면의 깊이와 입체감을 최대한 살린다.
또, 두 개로 나누어진 별채는 마감재를 달리하여 분리된 특별한 공간이라는 것과 동시에 전체적
인 밸런스를 고려하였다. 오마쥬 집은 일반 주택과 달리 층고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층고는 내부에 고급스러움과 드라마
틱한 효과를 내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주거 환경을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층고는 겨울철 난방에
취약하다. 따라서 단열과 냉·난방 시스템에 신경 쓸 수밖에 없으며, 겨울철 난방비에 대한 염려
되는 부분을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여 어느 정도 해결하였다.
태양열 집열판 밑에는 유리 온실을 설치하여 집열판으로 인한 건축물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고
옥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면 계획 및 각 실별 특징
오마쥬 집은 전체적으로 럭셔리함을 잃지 않도록 하였다. 1층 부에 전형적인 실 구성은 자칫 잘못
하면 평범하고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한계를 복도와 단 차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공간 분
리를 통해 극복하였다. 이는 인테리어에도 적용이 되는 요소이다. 실 전체를 럭셔리함으로 꾸미게 되면 너무 과하거나
집이라는 포근한 분위기를 잃을 수도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속 곳곳에 복도라는 여백을 통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과하지 않고 은은하도록 하였다.
1층의 주 사용자는 건축주 부부로, 두 남매의 방은 2층으로 배치했다. 안방은 1층에는 침실, 2층
에는 서재를 둔 복층으로 하여 별채처럼 집 속의 또 하나의 집으로 만들었다. 본관의 1층과 2층은 정확하게 분리되어 있어, 자칫 잘못하면 가족들 간의 소통이 결여될 수도 있
다. 이를 위해 안방 복층과 2층을 루프톱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층 루프톱에서 만난 가
족들은 본관 루프톱으로 올라가 휴식과 소통을 나눌 수 있다.
또한 1층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는 반면, 2층은 좀 더 젊고 모
던한 분위기를 가지며 가족들 간의 각각의 취향에 맞추었다.
이러한 오마쥬 집은 가장 높은 루프톱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자리하는 유리온실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외부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외부공간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과 즐거운 시
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주변인들을 위한 건축주의 배려가 돋보이는 장소들이다.
-
2021-12-23
-
-
홈드레인의 명품 배수 시스템, 벤트 드레인 통합 시스템
-
-
Homedrain은 부압(음압)으로 작동하는 벤트 드레인으로 배수구의 각종 사이펀 작용 (봉수 파괴)에 대응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모텔, 빌라(연립주택), 다가구 주택, 전원주택, 펜션, 기타 기존 불안전한 배수 시스템 및 모든 신축현장, 건물에 오·배수 시스템을 제공. 능동형 벤트 드레인은 광범위한 다량의 공기 통기와 배수력, 소음, 악취, 해충, 각종 바이러스 차단과 사후에 유지 관리의 편리성까지 더 하는 배수구의 혁신적인 친환경 벤트 드레인 임.
1. 통기, 배수 벤트 드레인 공법 필요성건축, 설비, 설계, 시공 관련 엔지니어 및 대표님 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빌라, 다가구(원룸), 전원주택, 기타 능동형 통기 배수에 벤트 드레인 사용.
2. 기존 배관 공법과 벤트 드레인 공법의 비교 및 특장점
3. 벤트 드레인 2중 차단 연동식 통기, 배수 통합 시스템 (특허)1) 벤트 드레인 통기배수 통합시스템 작동 원리 세면대 또는 바닥에서 배수가 시작 되면 배수량에 따라 2중 트랩이 열리면서 배수와 공기를 연동으로 배수관 내에 직접 공급하게 되며 압력 차이 해소와 배수가 원활하다. 배수가 멈추면 트랩은 대기압 중력에 의해 자동체크 되어 배수관 내의 역한 냄새와 해충을 상하 2중 차단 트랩이 능동적으로 완벽하게 방지해 줍니다.
2) 벤트 드레인 조립/시공 방법 순서
4. 벤트 드레인 통기 배수 통합 시스템 특징1) 냄새, 해충 차단, 통기와 배수 2중트랩, 연동식 자동 체크2) 시공성의 간편함과 건축설비, 설계의 유연성3) 공사에 따른 폐기물 절감, 친환경 건축 설비기술4) 자재비, 인건비와 전체 공사 원가절감, 건설사의 경제성 확보
제품 상담상호 대현테크주소 경북 군위군 효령로 용매로 1011-7 (고곡리)전화 054-383-6662홈페이지 www.homedrain.com
-
2021-12-23
-
-
다양한 시선과 풍경 담은 지붕 큰 30평 집
-
-
이 주택은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공간을 상상하며, 다양한 풍경과 시선을 담아내기 위해 채를 나눴다. 그리고 그 위에 넓고 큰 지붕을 얹어 독특한 형태로 완성했다. 글 양인성 소장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건축면적 100.39㎡(30.36평)연면적 100.39㎡(30.36평)최고높이 6.1m(가중평균지표 기준)공법 경량 목구조지붕재 아스팔트 슁글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적삼목 슁글 사이딩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창호내벽재 백색 도장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현관문 단열 강화도어가구 현장 제작설계 atelier LOW CREATORs설계자 양인성
PLANNING침실 2개화장실 2개규모 1층, 다락
#이야기집은 삶을 담는 그릇이다. 집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리라. 과연 그럴까? 우리는 집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자. 집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어떠한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만들어진 기성품인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을 짓고 산다는 건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바라보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의 삶을 만들어가는 집 짓는 과정은 나름 재미있지만,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요구한다. 그만큼 집 짓기를 대하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집을 지으려는 예비 건축주를 많이 만난다. 낭만을 생각하고 찾아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삶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의 삶’과 ‘가족의 삶’을 담는 그릇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차곡차곡 쌓여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다. 따라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 집을 짓거나, 상상 이상의 작은 규모로 집을 짓는 등 건축 행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건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관련이 있다.
#공간구성집을 짓는 건 감성과 이성의 끊임없는 충돌 과정이기도 하다. 보통 건물 디자인과 배치, 마당과의 관계, 풍경 등 보고 느끼는 부분은 감성으로 접근하고, 주택 규모와 공간 구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은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이성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감성과 이성의 영역이 적절한 균형을 이룰 때 거주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된다. 물론 감성과 이성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는 건 아니다. 어떤 것이 자신과 가족의 삶에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하나하나 체크하고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원하던 집이 눈앞에 그려지게 될 것이다. 집 형태를 찾는 건 그다음이다. 커다란 지붕을 올린 ‘지붕 큰 집’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지붕 큰 집’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조용하게 앉아 있는 집을 상상하며 형태와 공간을 조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두 개의 볼륨을 생각하게 됐다. 본채와 본채를 뚫고 관입한 작은방을 두어 채로 나뉘게 된 것이다. 각 채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제어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건물을 품듯이 얹은 큰 지붕은 독특한 입면과 더해져 익숙한 듯하면서 다소 낯설게 보이게 하는 장치가 됐다. 집의 규모는 작지만, 시선과 풍경은 다양하다. 이러한 것들은 창을 내는 데서 시작한다. 방 중심으로 연결되는 회유 동선 따라 움직이다 보면, 하늘을 품도록 높게 설치한 창과 자연과 계절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도록 넓게 열린 창을 통해 집 안과 밖이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얼마 전 한 권의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은 건축가와 건축주가 함께 빵집하고 집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이다. 읽는 동안 건축가의 자세와 건축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삶의 자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작품집에 나오는 집만이 좋은 집이라고 할 수 없다. 삶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고 지은 집이라면, 볼품없이 보인다고 위대한 건축보다 못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가족과 자기 삶의 어떠한 부분을 담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 그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atelier LOW CREATORs 대표)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 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