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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73,867㎡(22,345평) 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A 타입 87.00㎡(26.3평) B 타입 66.00㎡(19.9평) C 타입 98.04㎡(29.8평) 연면적 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 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 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 건폐율 20~25% 용적률 100% 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 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 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 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 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 ◆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 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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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VILLAGE] 홉시언스를 위한 천혜의 공간 평창 리버포레
홉시언스를 위한 천혜의 공간 평창 리버포레 강원도의 울창한 산과 숲이 리얼하게 살아있는 곳에서 인생3막을 준비하고 있는 구건서 홉시언스 대표(법학박사, 공인노무사). 그는 5도2촌五都二村을 거쳐 홉시언스Hopshyance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평창강 금당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평창 리버포레’가 그것.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홉시언스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리모트 근무를 시도하게 되었고, 웨비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화상회의나 화상미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어느 곳에서든 일할 수 있게 됐다. 성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집과 사무실, 놀이터와 쉼터가 복합적으로 어울리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있다. 강원도 평창 울창한 숲속의 소형 주택에서 생활하며 홉시언스족을 위한 전원마을을 준비하며 인생3막을 준비하고 있는 구건서 홉시언스 대표(공인노무사, 법학박사). 그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형태를 ‘홉시 Hopshy’라고 하고, 홉시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쉬고, 힐링하는 사람들을 ‘홉시언스 Hopshyance族’이라 말한다. “코로나19 덕분에 자의반타의반 홉시언스족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홉시 HOPSHY’는 홈 Home, 오피스 office, 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 스터디룸 studyroom, 힐링센터 healingcenter, 야드 yard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마을에서 잠도 자고 놀기도 하는 콘도·호텔의 성격도 띠면서 회의실이나 비대면 화상회의를 위한 공간을 말합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책 진열장에 책이 가득 꽂혀있어 서점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실내는 천장고를 높이고 크고 작은 창을 곳곳에 설치해 시원해보인다. 창 조망. 다락에서 본 거실. 주방 겸 거실은 생활 공간이고, 2층 다락은 침실 겸 집필 공간이다. 다락 계단실. 편의를 위해 다락에도 화장실을 배치했다. 다락에서 TV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다락 한 쪽에 마련한 작업실.다락 한 쪽에 마련한 작업실. 천혜의 공간에 홉시언스 마을 조성 구건서 대표가 만들고 있는 홉시언스 마을은 청정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언덕 위에 자리한다. 계곡물이 휘돌아나가는 물굽이가 있고,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산과 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다. 햇빛이 가득하고, 별빛이 반짝이고, 물결이 찰랑거리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자연이 살아있는 곳이다.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는 마을 대부분의 지대가 산지로 이뤄져 있으며 해발고도가 500m 이상에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마을 북동쪽에서 북서쪽 방향으로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금당계곡이 흐른다. 이 지역은 4~5월이 되면 철쭉 군락이 덕수산, 장미산 등 온 산천을 뒤덮는다. 이 때문에 마을에서는 전통 재래벌을 이용해 토종꿀을 만드는 재래봉 농사를 많이 짓고 있으며, 화려한 경관 덕분에 전원주택, 주말주택 등 외지에서 온 주민이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김정수 개수2리 이장의 말이다. “개수2리는 평창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입니다. 8년 전부터 1년에 10가구씩 늘고 있죠. 이곳 전체 130가구 중 8가구만 원주민이고 나머지는 모두 외지인이에요. 저도 서울 마포구 합정에 살다고 13년 전에 이곳으로 왔고요.” 마을에 위치한 덕수산과 장미산도 자랑거리다. 마을의 체험거리로는 두부, 전통주, 도토리묵 만들기, 산나물 채취, 옥수수, 감자, 고구마 수확하기, 물고기 잡기 등이 있다. 집은 심플하게 지붕과 외벽 모두 코발트 색의 리얼 징크로 마감하고, 경관이 좋은 방향에 데크를 설치해 낮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해가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홉시언스 마을은 청정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언덕 위에 자리한다. 계곡물이 휘돌아나가는 물굽이가 있고,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산과 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다. 평창강 금당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홉시언스족을 위한 ‘평창 리버포레’는 부지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심산유곡에 있는 듯한 분위기다. 500고지에 전체적인 토지 위치가 남향(동향)이고, 언덕 능선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방이 탁 트여있고 전망이 좋다. 계획관리지역 7000평 중 15필지 분양 평창강 금당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홉시언스족을 위한 ‘평창 리버포레’는 부지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심산유곡에 있는 듯한 분위기다. 500고지에 전체적인 토지 위치가 남향(동향)이고, 언덕 능선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방이 탁 트여있고 전망이 좋다. 단지 내에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금당계곡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자연 전망대는 명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전체 2만7000평 중 계획관리지역 7000평 정도를 ‘리버포레 전원마을’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15필지(필지 당 면적 200~350평)를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부터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1158-9’는 토목공사가 완료되어서 별도의 토목비가 들지 않고, 나머지 계획관리지역도 토목공사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전기와 상하수도 공사도 완료된 상태다. 서울 강남에서 150㎞로 (차로 2시간 거리) 접근성도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이다.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평창역까지 1시간 8분 정도 걸리고, 평창역에서 리버포레까지는 승용차로 15분 거리다. 문의 010-3968-5454 labor54@hanmail.net 구건서 홉시언스 대표는 강원도 평창 울창한 숲속의 소형 주택에서 생활하며 홉시언스족을 위한 전원마을을 준비하며 인생3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형태를 ‘홉시(Hopshy)’라고 하고, 홉시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쉬고, 힐링하는 사람들을 ‘홉시언스(Hopshyance)族’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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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2_새로운 한옥문화 만들어가는 은평한옥마을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2 새로운 한옥문화 만들어가는 은평한옥마을 한옥.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정서이자 건축문화다. 북촌과 서촌엔 수많은 방문객이 오가며 활기찬 기운이 넘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한옥을 서울 미래자산으로 규정하고 육성하고자 2008년 12월 ‘서울 한옥선언’ 후 2011년 은평뉴타운 내 한옥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한옥마을인 은평한옥마을이 탄생한 순간이다. 북촌과 서촌이 1920~1930년 사이 근대 한옥을 보여준다면 은평한옥마을은 2010~2020년대 현대한옥을 보여주는 마을인 셈이다. 은평한옥마을 시작부터 지금까지 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글 전원주택라이프 기획취재팀 | 취재협조 국가한옥센터, 은평구청,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 은평한옥마을의 탄생 은평한옥마을은「건축법」제71조 제5항에 의해 은평재정비촉진지구(이하 은평뉴타운) 3-2지구 단독주택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및 고시(2012년 10월 4일)하면서 시작됐다. 은평뉴타운 3-2지구는 단독주택 지구(약 5만 2000㎡)로 70%인 3만 6776㎡가 한옥지정구역이다. 서울시는 인근에 있는 진관사, 삼천사 등 역사문화자산과 북한산 둘레길 등 자연환경과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으로 조성했다. 은평뉴타운 3-2지구는 한옥용지, 일반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로 나뉜다. 은평한옥역사박물관 기준으로 남쪽은 일반 단독주택 용지며 북쪽은 한옥용지다. 한옥용지는 필지면적 최소 135㎡, 최대 410㎡며,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한옥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옥 밀집지역으로 지정돼 서울시 한옥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호당 1억 5000만 원 상당 보조금과 융자금(2020년 6월 기준, 3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북촌, 서촌과 다르게 은평한옥마을은 필지 간 높이가 평평하다. 은평뉴타운 처음 조성할 당시에 공동주택을 지으려고 부지를 평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후에 단독주택지로 변경됐고, 서울 한옥선언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일부분을 한옥용지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한옥 규모도 순수 주거용 40채 내외에서 2014년 156필지로 지금과 같이 주거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까지도 건축할 수 있게 했다. 은평한옥마을은 2012년 9월 분양을 시작했으나, 초기엔 대부분 미분양이었다. 6년 전만 해도 30% 밖에 팔리지 않았다. 한옥마을이란 콘셉트가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아서였다. 분양 주관사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필지 규모를 축소·재구획했다. 교차로에서 진관사로 들어가는 진관대로 입구에 근린형 단지를 조성해 공용 시설을 두고, 진관대로 기준 북쪽은 1가구 단위 작은 필지로, 남쪽은 2가구까지 지을 수 있는 큰 필지를 구획했다. 2년 전 마지막 근린생활용지가 팔리며, SH는 필지 분양 업무를 종료하고, 한옥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은평구청으로 이관했다. 은평구는 지형도면을 고시하면서 은평재정비촉진지구 3-2지구 단독주택지 내에 한옥에 대한 여러 가지 특별 사항을 제안하고 있다.「건축법」대지의 조경과 대지 안의 공지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건축물로부터 인접대지경계선까지 50㎝만 띄우면 된다. 일조권 확보를 위한 건축물 높이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 등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따라 계획·관리하고 있다. 오랜 기간 끝에 올해 안으로 한옥 준공율이 90% 가까이 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서울시는 북촌, 경복궁 서쪽 지역 등 오래된 한옥마을에서부터 새롭게 조성된 은평한옥마을까지 한옥 밀집 지역 12곳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주민공동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혀 한옥마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한옥마을이 주거공동체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 주도로 한옥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공동체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 지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주거환경에 대응하는 21세기형 한옥 은평한옥마을 한옥은 조금 특별하다. 단순히 신축이라서가 아니다. 아파트 등 서구식, 현대식 생활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주거환경을 따라가지 못해 구시대적 유물 취급받던 한옥을 현대 생활양식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를 21세기 서울형 한옥이라 명명했다. 기존 한옥이 자생 또는 계획적으로 집합 경관을 가지며 다양한 대지 및 거주 조건에 적용 가능한 주거 및 주거 이외의 기능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한옥이었다면, 21세기 서울형 한옥은 기존 한옥에 입체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공공, 민간, 상업 등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옥이다. 21세기 서울형 한옥은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현대 생활에 부족함이 없으며 새로움을 누릴 수 있는 창의적으로 설계된 한옥을 말한다. 서울시는 한옥을 8개 유형으로 나눴다. 미니한옥 딩크족 부부를 위한 15평형 내외의 소형 한옥 골목집합형 공동 골목을 중심으로 미니한옥을 집합시킨 유형 마당집합형 공동 마당을 두고 개별 집으로 들어가는 중소형 집합형 전통형 대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품위와 격식이 살아있는 유형 가족형 부엌을 중심으로 모이는 현대적 가족생활에 적합한 유형 경사지형 경사면이 많은 서울 지형적 특성에 맞게 들어선 유형 주상복합형 주거와 상업(공방, 사무실, 카페 등)의 복합 유형 구법결합형 아뜰리에 같은 작업공간을 다른 구법으로 결합시킨 유형 은평한옥마을의 멋 은평한옥마을은 북촌과 서촌 한옥과 느낌이 다르다. 오래됨에서 나오는 고즈넉함보다 새로움에서 보이는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강하다. 은평한옥마을만의 멋인 셈이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한옥을 소개한다. 마을 역사를 한눈에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마을 초입에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의 역사와 한옥 문화를 둘러보는 박물관이다. 마을 조성과 함께 2014년 10월 개관했으며, 2층 은평역사실에선 은평뉴타운 개발 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고, 이 지역 사람들의 옛 장례문화를 엿볼 수 있다. 3층 한옥실은 한옥의 문화 정체성과 정서를 비롯해 한옥의 친환경성, 과학성, 건축과정 등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관람시간 9시~ 18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 문의 02-351-8524 museum.ep.go.kr 한국 전통문화 체험 너나들이센터 한복 입고 사진을 찍고 싶다면 너나들이센터에 꼭 들리자.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옆에 위치한 너나들이센터는 2층 한옥으로 지어 박물관의 부가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1층에서는 기획 전시가 열리며, 2층에서는 한복을 대여한다. 무엇보다 강종순 한복 디자이너의 작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 1층 전시실에는 능화판과 능화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진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능화판-우리 책문화의 멋>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9시~18시(매주 월요일 휴관) 한복체험 9시~17시(대여마감 16시 30분,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 한해 무료) 문의 02-351-4433 은평한옥마을 최초 한옥 화경당(셋이서문학관) 화경당은 은평한옥마을의 최초 한옥이다. 은평한옥체험관으로 사용하다 현재 셋이서문학관으로 운영 중이다. 셋이서문학관은 이름 그대로 은평 출신 문인 천상병·중광·이외수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21세기형 한옥에서 21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1층은 북카페로 운영해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고, 2층은 세 작가의 개개인 공간으로 꾸며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그들의 삶의 방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관람시간 9시~ 18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 문의 02-355-5800 한옥에서 즐기는 미술 삼각산금암미술관 2018년 4월에 개관한 삼각산금암미술관은 ‘한옥 속 미술관’이라는 콘셉트로 한국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서는 사랑방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2층에선 기획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매화전-허백련, 허달재>를 전시 중이다. 의재 허백련은 남종문인화의 대가며, 직헌 허달재는 허백련의 손자이자 창신적 남종문인화로 평가받는 작가로 품격 있는 매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매일 9시~18시(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 문의 02-351-4343 한옥에서의 하룻밤 일루와유 달보루 “제일 가는 누각에서 누워 놀다”는 말을 뜻하는 일루와유 달보루壹樓臥遊 達寶樓. 이곳은 미술박사인 조진근 관장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각종 공연과 전시, 다이닝, 강연, 숙박을 접목한 신개념 문화 살롱을 지향한다. 2층 누각에 앉으면 전통한옥과 현대식 한옥의 멋을 고루 느낄 수 있고, 전면에 북한산 절경이 멋에 멋을 더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은 전체 및 공간별로 대여할 수 있고, 공간 대여가 없으면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한다. 문의 1644-1346 www.ilwy.kr 고즈넉함과 고소한 차가 일품 진관사 진관사는 삼각산 서쪽 기슭에 있는 조계종 소속 고려시대 고찰로 불암사, 삼막사, 심원사와 함께 한양 근교 4대 사찰 중 하나였다. 은평한옥마을에서 진관사로 향하는 길목은 수령 1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네 그루가 반갑게 맞아주며, 진관천 따라 펼쳐진 백초월길이 평안함을 더한다. 한국전쟁 당시 모두 불타 다시 재건한 절이지만, 소나무에 둘러싸인 특유의 고즈넉함은 그대로다. 2009년 이곳 칠성각에서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와 여러 신문이 발견되기도 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진관사에서 운영하는 한옥 카페에 앉아 속세는 떨쳐버리고 잠시 자연을 느껴보자. 문의 02-359-8410 www.jinkwansa.org 눈여겨볼 만한 한옥 현대 기술과 한옥의 만남 낙락헌樂樂낙락헌은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한옥으로 기존 한옥 배치를 재해석하고, 콘크리트와 목조 하이브리드 구조로 시공한 주택이다. 필로티 구조로 누마루 슬래브를 ‘한 손으로 쟁반을 받치듯이’ 띄워 올려, 그 아래에 주차와 현관, 수납공간 등을 넣었다. 낙락헌을 설계한 조정구 건축가는 마당 중심 ‘내향적인 구조’의 도시한옥으로는 건축주가 바라는 ‘전망 좋은 집’을 만들 수 없기에 형태를 뒤집어 설계한 것이다. 누마루와 3칸 대청이 대지 형상에 맞게 이어지면서, 모든 공간에서 북한산 전경과 습지 그리고 느티나무를 바라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외향적인 한옥’이 만들어졌다. 조정구 건축가는 나머지 공간에도 선큰과 채광 창, 자연스러운 레벨 변화를 주어 한옥 ‘아래 공간’을 ‘밝고 쾌적한 거주 공간’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실제로 만든 공간은 주차와 현관 등 ‘한옥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넘어, 모던한 공간 속에 가족이 모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독자적인 삶의 영역’이 됐다.HOUSING DATA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한식 목구조 대지면적 230.00㎡(69.57평) 건축면적 91.70㎡(27.73평) 연면적 175.02㎡(52.94평) 건폐율 39.87% 용적률 39.87% 규모 지하 1층, 지상 1층 설계 조정구, 조지영, 양수민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02-3789-3372 www.guga.co.kr 시공 건축주 직영 사진 박영채 작가 소통하는 생활 한옥 월문가月門家월문가는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옥이다. 박상욱 건축가의 작품으로 은평한옥마을의 작은 대지에 현대생활을 수용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설계했으며,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문가에는 전통적인 사대부가의 채 구성방식을 집약해 적용시킨 새로운 시도를 했다. 사랑채, 안채, 별당 공간과 기능 그리고 상징성을 함축해 작은 한옥 한 채에 녹여 넣었다. 필요한 요구 면적 대비 부족한 수평적 면적은 집약시키고, 반대로 그로 인한 압력은 수직 방향으로 지상 및 지하로 확장해 해결함으로써 땅 규모에 대한 제약을 극복했다. 대문 옆 루는 사랑채 상징이자 마을과 소통을 의미한다. 2층 서재는 별당의 상징이며 휴식공간이자 북한산 조망공간이기도 하다. 독립생활이 가능한 지하는 선큰 2개를 적용해 햇볕과 공기가 통하도록 했다. 그리고 모든 공간은 마당과 소통한다는 원칙을 적용했다.HOUSING DATA 구조 한식 목구조 대지면적 204.70㎡(61.92평) 연면적 99.68㎡(30.15평) 지하 70.23㎡(21.24평) 1층 79.79㎡(24.13평) 2층 19.89㎡(6.01평) 목재 국내산 소나무(우드코리아) 건조 압체식 진공 고주파건조(우드코리아) 설계 건축사사무소 자향헌 시공 ㈜구트구트 / 우드코리아 사진 이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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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1_세종시 로렌하우스
우리나라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1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로렌하우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을 목표로 조성한 제로에너지주택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비용이 월 7000원 수준으로, 단독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더욱 아름다운 제로에너지주택단지를 가보았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기획취재팀 | 항공사진 박혁진(꾸머컴퍼니 대표) 세종시 고운동에 자리한 세종 로렌하우스. 로렌하우스는 다양한 유형(저층, 고층, 단지형)의 제로에너지건축 성공사례를 공공·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저층형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6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참여자 공모를 통해 리츠REITs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득한 자산관리회사(AMC)가 건설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임대형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다. 에너지 자립율 83% 이상을 달성한 단독주택 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전경. 세종에는 1만 8217㎡ 대지에 특별공급(20세대)과 일반공급(40세대) 등 전용면적 85㎡ 60세대가 공급됐고, 이 밖에 김포한강신도시(120세대), 오산세교지구(118세대) 등 3개 단지에 모두 298가구가 조성됐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임대 형식(최장 4년)으로 공급하고 있다. 임대비용은 타입에 따라 임대 보증금 2억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 원, 월 관리비는 12만 원 정도이다. 임대차 계약은 2년마다 갱신되는데, 임대료는 연 5% 범위 내에서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증액될 수 있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단지인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시켰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 요소기술 적용을 통해 동일규모 아파트 대비 에너지절감률이 약 60% 수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이곳은 1만8217㎡ 대지에 연면적 5263㎡ 규모로 단독주택 60가구가 들어서 있다.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요소’로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유리 창호, 고기밀 시공 등이 적용됐다. 유리는 독일 살라만더에서 제조한 로이 3중유리 제품으로 두께가 무려 39㎜. 보통 아파트에 설치되는 유리가 24㎜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40%가량 두껍다. 바닥·지붕 등 주택 외벽 전체를 끊김 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도 적용해 결로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효율 설비시스템 등의 ‘액티브 요소’로 열 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적용했다. 다락방(3층) 밖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는데, 주택 1가구당 태양광 모듈 11개가 시공됐다. 이들은 한 달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4인 가족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400kWh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기는 100% 자체 생산하는 셈이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임대 형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이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 이곳은 아파트 살다가 자녀들을 위해 이곳으로 온 가구가 많다.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먼지를 필터로 걸러주는 ‘열 회수 환기장치’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마을 곳곳에는 아이들의 놀이터와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돼 있다. 집집마다 작은 마당에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을 비치해놓고 야외 파티를 즐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 획득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미래건축인 제로에너지건축의 보급확대를 위해 2017년 1월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개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2014년에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2018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1+++)에 이어 2020년 3월에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에너지자립률 83.13%) 본인증을 취득했다. 로렌하우스 단지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했다.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한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편의성이 좋으면서 쾌적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 패시브Passive기술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액티브Active기술 및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현재(2020년 3월)까지 로렌하우스 포함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건수는 총 13건이며, 2020년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 도입 의무화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 보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로렌하우스는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하며,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 당 에너지비용이 7000원 수준 밖에 들지 않는다. 사용하는 화석에너지는 연간 3.3㎡당 3∼4.5ℓ에 불과하다. 각종 패시브 기술로 최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시스템 등으로 입주민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민공동시설. 이곳은 전문 임대관리사업자가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은 건강한 거주환경 실현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임으로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로렌하우스 주요 적용기술 태양광 - 경사지붕 면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 KS인증모델 적용 - 고효율 단결정 모듈(385W, 정격효율 19.1%) - 세대당 4.235kWp(22.165㎡), 단지전체 254.1kWp(1,329.9㎡) 창호 - 로이 3중유리 - T/T 개폐방식으로 기밀성 최대한 확보가능 - 창호 단열성능 법적 기준대비 40% 향상 - SHGC 0.45 이상 유리적용, 난방에너지요구량 절감 외단열 - 외단열 적용(비드법 보온판 2종 3호 200T) - 단열성능 최적화(법적기준대비 24.8%↑) - 부위별 선형 열관류율 0.4W/mK 이내 설계 - 외단열 공법 적용, 열교 및 곰팡이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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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빼어난 조망에 교통·교육 삼박자 갖춘 양평 문호리 리버웨이 빌리지
빼어난 조망에 교통·교육 삼박자 갖춘 양평 문호리 리버웨이 빌리지River Way Village 양평 서종면 문호리는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북한강 조망에 서울에서 접근성도 좋아 유명인사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매물이 많지 않고 가격대도 조망과 향에 따라 차이가 크다. 이곳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전원주택 부지, ‘리버웨이 빌리지’ 현장을 가보았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주)동빈D&C 031-774-2006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이곳에 북한강 조망과 교육 여건을 갖춘 전원주택 부지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전원주택단지 개발 전문 기업 ㈜동빈D&C에서 개발, 분양하고 있는 ‘리버웨이 빌리지’가 그것이다. 리버웨이 빌리지는 ▲서종IC에서 3.5㎞ ▲잠실역에서 35㎞ ▲강남역에서 40㎞ ▲광화문에서 51㎞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승용차로 서종초등학교 4분(1.3㎞), 서종중학교 2분(760m), 양서고등학교 21분(9㎞) 거리로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또한 하남스타필드를 30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고, 양수리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부지 모습 리버웨이 빌리지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현재 9필지가 분양 완료됐고 10필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3.3㎡(1평)당 160만 원 선이다. 북한강 조망을 ‘한 눈에’ 지난 5월 23일 ‘리버웨이 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는 그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평일 오전인데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서울시내 교통상황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내부순환로를 타고 달리다 외곽순환도로로 갈아타서 남양주IC로 들어가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리다 서종IC에서 빠져 나가 리버웨이 빌리지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 남짓 걸렸다.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리버웨이 빌리지까지 네비게이션 안내로는 51㎞로 1시간 거리지만 실제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더 잡아야 하는 셈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리버웨이 빌리지 까지는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할 듯하다. 양평군 서종면 문호4리 갈맬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산 중턱에 ‘리버웨이 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좁다란 마을 진입로를 따라 3~4분 정도 들어가 리버웨이 빌리지에 도착하자 확 트인 조망에 주변 풍광도 좋아 전원주택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였다. 병풍처럼 사방이 야트막한 산으로 감싸고 있어 포근하면서 전면으로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와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였다. 진입로 총 19필지, 3.3㎡(1평)당 160만 원 ‘리버웨이 빌리지’는 총면적 1만 2648㎡(3824평)에 1필지 당 458.70㎡(150평)~764.50㎡(250평)로 총 19필지로 조성되고 있다. 5월 23일 현재 9필지가 분양 완료됐고 10필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3.3㎡(1평)당 160만 원 선이다. 서종면 일대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과 더불어 서울 접근성, 북한강 조망 및 적당한 인프라까지 구축된 이곳은 집 지을 수 있는 땅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고 전세 물건도 많지 않다”고 전했다. 박영일 공인중개사는 “서종면 일대는 지목에 상관없이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냐 아니냐를 따지고 땅 값은 조망과 향에 따라 차이가 크다”며 “강 조망이 가능한 곳은 3.3㎡ 당 200만~250만 원, 문호리 일대는 200만 원 선, 그 외 지역은 100만~150만 원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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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타운하우스]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고품격 타운하우스 분당 ‘한샘 더 포레’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고품격 타운하우스 분당 ‘한샘 더 포레’ 도심의 생활 인프라와 자연의 쾌적함 그리고 아파트단지의 편리한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여유로운 생활, 가족만의 프라이버시를 모두 누릴 수 있다면 ……. 상상 속의 주택이 현실로 나타났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번지, 탄천과 불곡산 사이 배산임수 터에 들어선 고품격 주택단지 ‘한샘 더 포레HANSSEM THE FORET’ 타운하우스다. 분당지역은 서울 강남생활권에 속하며, 분당에서도 구미동은 고급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어 분당의 베버리힐스로 통한다. 구미동의 마지막 남은 개발지에 들어서는 ‘한샘 더 포레’는 건축 거장인 한국의 이한종 교수와 일본의 케이스케 마에다가 합작 설계하고 인테리어 명가인 한샘에서 실내 디자인을 진행해 개발 초부터 화제에 올랐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본질을 구현한 주택, 지금껏 접해 보지 못한 세상에 없던 형태의 주택, 한샘 더 포레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실물 사진은 한샘 더 포레 갤러리 내부로 B타입이 기본이며, 독립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은 A타입임. 투시도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한샘 더 포레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 ※ 갤러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64 규모 지하 2층, 지상 3층 공동주택 4개동, 29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344.10㎡(1,314.09평) 세대당 대지 지분 40~55평 건축면적 2534.26㎡(766.61평) 건폐율 58.34% 연면적 7025.26㎡(2,125.14평) 용적률 89.84% 주차대수 68대 예정(법정 59.04대) 시행 코리아신탁㈜ 설계 ㈜스튜디오 이일공오건축사사무소 이한종, 케이스케 마에다Keisuke MAEDA 시공 인투종합건설 인테리어 한샘 사업총괄 랜드마크 알이디 문의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T7 ZINK 벽 - 라임스톤 계단 디딤판 - 집성재 난간 - 금속 단열재 지붕 - PF보드 외벽 - PF보드 창호 알루미늄 창호(KCC F3373) 현관문 칼라강판 단열도어 / 응접실 유리(KCC) 조명 LED(소룩스) 주방가구 다다(Dada)-이탈리아 몰테니&C그룹 브랜드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 승강기 thyssenkrupp(개별 세대 전용 4인승 엘리베이터) 주차장을 전부 지하 1층에 계획해 단지 내 차 없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확보했다. 주차장 규모는 68대 예정으로 세대당 2.3대다. 한샘 더 포레가 들어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은 탄천과 불곡산 사이에 자리한 배산임수 지형으로, 원활한 교통망과 다양한 의료·문화시설, 수준 높은 교육환경 등 빼어난 주거 입지를 갖춘 곳이다. ▲자연환경[Nature]_단지 바로 옆에 마당처럼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탄천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불곡산 등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불곡산佛谷山: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사이에 있는 높이 345m의 산으로 분당 주민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교통환경[Traffic]_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인접하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분당선 오리역과 신분당선 미금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Facility]_차량으로 5분 거리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CGV, 홈플러스,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 환경[Education]_도보로 3분 거리에 구미중학교, 10분 거리에 구미/불곡초등학교, 15분 거리에 불곡고등학교 등 분당의 명문 학교가 산재해 있다. 단지 배치도 한샘 더 포레 송승헌 팀장은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희소해 향후 투자가치도 높다고 한다. “분당지역은 서울 강남생활권에 속하며, 미국에서 손꼽는 고급주택이 많은 지역이 베버리힐스인데 분당에서 구미동은 고급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어 분당의 베버리힐스로 통합니다. 하지만 구미동은 이미 주택을 지을 만한 토지가 전무하며, 저희 사업지는 분당에 마지막 남은 개발지인 데다 신규로 지어지는 유일한 고급주택단지로 향후 투자가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대별 총 실사용 면적 A타입(총 3세대)_ 배롱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넓은 드레스룸과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춘 부부 중심의 안방과 다용도 다락,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와 넓은 옥상 정원,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 B타입(총 4세대)_ 배롱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1층 멀티룸, 나만의 스타일로 가꾸고 꾸미는 세대 뒤 정원,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넓은 드레스룸과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춘 부부 중심의 안방과 다용도 다락,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와 넓은 옥상 정원 C타입(총 5세대)_ 단풍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거실과 연계되어 거실의 확장 공간 역할을 하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넓은 서비스 면적의 다락, 햇살을 그대로 즐기는 서비스 공간 옥상 정원 D타입(총 1세대)_ 단풍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거실과 연계되어 거실의 확장 공간 역할을 하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넓은 서비스 면적의 다락, 햇살을 그대로 즐기는 서비스 공간 옥상 정원 E타입(총 7세대)_ 산딸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앞마당과 이어진 긴 주방, 나만의 스타일로 가꾸고 꾸미는 세대 뒤 정원,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각 방마다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공간 테라스,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 F타입(총 9세대)_ 소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거실과 연계되어 거실의 확장 공간 역할을 하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눈부신 햇살을 그대로 즐기는 서비스 공간 테라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넓은 서비스 면적의 다락 고급 단독주택형 게이티드 하우스 한샘 더 포레는 한국의 이한종 교수와 일본의 케이스케 마에다 두 건축 명장이 협업으로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 4개 동 규모 총 29세대 고품격 주택단지다. 지하 1층은 전용 주차장으로 세대별 2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지하 1층에서 다락층까지 5개 층을 구획한 타운하우스로,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규모 68대)을 전부 지하 1층에 계획해 단지 내 차 없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송승헌 팀장은 한샘 더 포레는 안전[보안] 면에서 “입주자 전용 출입구와 보안키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안전한 환경을 구현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지 내 차량 진입 시 차량 번호 인식 방식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 관제 시스템’, 동체 감지기를 적용해 외출 시 외부 인력 침입을 방지하는 ‘적외선 동체 감지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호텔식 로비하우스’ 등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와 철저한 보안을 갖춘 게이티드 블록형 타운하우스”라고 한다.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호텔식 로비하우스 세대별 출입구에 동체 감지기를 적용해 외출 시 외부인의 침입을 방지한다. 게비온월로 세대별 마당을 구획해 단독주택의 특권인 가족만의 야외 마당을 갖는다. 편의시설 면에서 “로비하우스, 피트니스, 휴게시설, 무인 택배시설, 경비실 등을 갖추고, 대형 물품 및 택배 운반, 손님 응대, 입주자 민원을 관리하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를 도입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호텔식 로비하우스’,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고급 ‘피트니스 시설’, 여유로운 휴식과 이웃 간의 교류가 펼쳐지는 29세대만의 전용 ‘휴게 시설’, 부재 중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택배 시설’,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출입자 및 단지 환경을 관리하는 ‘경비실’, 자전거 보관과 이용에 편리한 단지 공용 ‘자전거 주차장’, 깨끗한 단지 환경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된 ‘분리 수거함’ 등이 있다 A타입.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 쾌적한 공간 면에서 “한샘 더 포레는 집 안 전체를 관통하는 중정을 통해 풍부한 빛과 바람이 드나드는 주택, 또 앞·뒷마당과 11m의 중정, 옥상 가든 등 4개의 정원과 테라스를 누리는 자연 그대로의 주택”이라며, “아파트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반려동물과의 거주, 육아, 옥상 캠핑 등 층간 소음 스트레스 없는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진도 7.0 규모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내진설계’,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천장의 일부를 최고 6.5m까지 시공한 ‘높은 천장고’, 가정생활의 디바이스들을 융합해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 세대에 배치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홈바 등도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데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1층 응접실-복도-현관 회유 동선. 한국과 일본의 전통적인 형식을 나타낸 토리니와, 주택 내의 주 통로로 기능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이다. 1층 앞마당과 연계한 응접실. 4인용 엘리베이터.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1층 주방/식당. 이탈리아 최고급 주방가구 브랜드인 다다로 디자인한 주방/식당. 주부들의 로망으로, 우아하고 단아한 고품격 디자인을 선사한다. 1층 거실은 3.6m(최고 높이 6.5m)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거실에서 바라본 전경. 중정과 주방/식당 등의 공간 레벨을 달리해 구획함으로써 공간감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계단 상위 0.1%의 선택, 상상 속 주택을 현실로 한샘 더 포레는 고급주택에 걸맞게 ‘한샘’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하고, 주방에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다다Dada’를 설치한다. 여기에 적용된 한샘인사드는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실내 마감재의 시공, 사후관리까지 인테리어 전 공정을 한샘에서 책임지는 서비스다. 한샘인사이드를 통해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공간 설계, 유기적인 동선 배치, 효율성까지 고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마감재, 에너지 절약형 상품 등 차별화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또한, 이탈리아 최고급 주방가구 브랜드인 다다는 주부들의 로망으로 우아하고 단아하며 고품격 디자인을 선사한다. 2층 침실. 두 개의 방을 가변형으로 구성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 또는 분할할 수 있다. 2층 욕실 공간. 획일적인 욕실 구조에서 탈피한 열린 욕실. 리조트나 호텔에서 봄 직한 럭셔리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터와 빛, 바람과 나무 등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을 선별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공간으로 완성한 한샘 더 포레는 6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송승헌 팀장은 “한샘 더 포레는 주거 입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건축 거장의 단지 및 세대별 공간 계획, 국내 인테리어 명가의 실내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품격이 높음에도 세대당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다락. 부부 취미실로 사용 가능한 다용도 공간이다.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와 넓은 옥상 정원 * 중도금 3차, 4차 일정은 협의 조정 가능 * 잔금 : 기납입금(50%) - 1억 zoom in 한일 건축 거장의 협업으로 만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공간 ‘한샘 더 포레’ “한샘 더 포레는 일반적으로 이때까지 존재했던 그런 주택이 아니다. 단독주택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타운하우스다. 세대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다락 외)으로 수직으로 구분돼 있고,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각 세대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편리함도 있기 때문에 다른 주택의 형태가 아니고, 단독주택에서 느낄 수 있는 단순한 공간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샘 더 포레는 살아 보면 우리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타입의 현대적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콜라보가 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 이한종: 1984년 3회 건축대전 입선 후 국내 여러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을 설계해 왔다. 현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와 성균관대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디자인은 한국과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물을 현대화해 적용한 것이다. 한옥과 나가야[長屋] 두 가지 모두 내부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외부 공간을 포함한다. 나의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토리니와Toriniwa’이다. 이것은 한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전통적인 형식을 나타낸다. 나는 빛이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남·북쪽의 오픈된 공간으로 바람이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샘 더 포레 프로젝트는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즐기는 새로운 도시 경관을 만든다. 여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 케이스케 마에다: AR하우스(UK), 디자인 뱅가드(USA), 데달로 미노쓰 등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나가야_일본 개인 주택의 하나로 한 지붕 밑에 여러 집이 붙어 한 층만 있는 집 *토리니와_일본 주택 내의 주 통로로 기능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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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73,867㎡(22,345평) 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A 타입 87.00㎡(26.3평) B 타입 66.00㎡(19.9평) C 타입 98.04㎡(29.8평) 연면적 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 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 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 건폐율 20~25% 용적률 100% 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 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 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 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 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 ◆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 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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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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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VILLAGE] 홉시언스를 위한 천혜의 공간 평창 리버포레
- 홉시언스를 위한 천혜의 공간 평창 리버포레 강원도의 울창한 산과 숲이 리얼하게 살아있는 곳에서 인생3막을 준비하고 있는 구건서 홉시언스 대표(법학박사, 공인노무사). 그는 5도2촌五都二村을 거쳐 홉시언스Hopshyance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평창강 금당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평창 리버포레’가 그것.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홉시언스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리모트 근무를 시도하게 되었고, 웨비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화상회의나 화상미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어느 곳에서든 일할 수 있게 됐다. 성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집과 사무실, 놀이터와 쉼터가 복합적으로 어울리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있다. 강원도 평창 울창한 숲속의 소형 주택에서 생활하며 홉시언스족을 위한 전원마을을 준비하며 인생3막을 준비하고 있는 구건서 홉시언스 대표(공인노무사, 법학박사). 그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형태를 ‘홉시 Hopshy’라고 하고, 홉시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쉬고, 힐링하는 사람들을 ‘홉시언스 Hopshyance族’이라 말한다. “코로나19 덕분에 자의반타의반 홉시언스족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홉시 HOPSHY’는 홈 Home, 오피스 office, 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 스터디룸 studyroom, 힐링센터 healingcenter, 야드 yard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마을에서 잠도 자고 놀기도 하는 콘도·호텔의 성격도 띠면서 회의실이나 비대면 화상회의를 위한 공간을 말합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책 진열장에 책이 가득 꽂혀있어 서점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실내는 천장고를 높이고 크고 작은 창을 곳곳에 설치해 시원해보인다. 창 조망. 다락에서 본 거실. 주방 겸 거실은 생활 공간이고, 2층 다락은 침실 겸 집필 공간이다. 다락 계단실. 편의를 위해 다락에도 화장실을 배치했다. 다락에서 TV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다락 한 쪽에 마련한 작업실.다락 한 쪽에 마련한 작업실. 천혜의 공간에 홉시언스 마을 조성 구건서 대표가 만들고 있는 홉시언스 마을은 청정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언덕 위에 자리한다. 계곡물이 휘돌아나가는 물굽이가 있고,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산과 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다. 햇빛이 가득하고, 별빛이 반짝이고, 물결이 찰랑거리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자연이 살아있는 곳이다.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는 마을 대부분의 지대가 산지로 이뤄져 있으며 해발고도가 500m 이상에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마을 북동쪽에서 북서쪽 방향으로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금당계곡이 흐른다. 이 지역은 4~5월이 되면 철쭉 군락이 덕수산, 장미산 등 온 산천을 뒤덮는다. 이 때문에 마을에서는 전통 재래벌을 이용해 토종꿀을 만드는 재래봉 농사를 많이 짓고 있으며, 화려한 경관 덕분에 전원주택, 주말주택 등 외지에서 온 주민이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김정수 개수2리 이장의 말이다. “개수2리는 평창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입니다. 8년 전부터 1년에 10가구씩 늘고 있죠. 이곳 전체 130가구 중 8가구만 원주민이고 나머지는 모두 외지인이에요. 저도 서울 마포구 합정에 살다고 13년 전에 이곳으로 왔고요.” 마을에 위치한 덕수산과 장미산도 자랑거리다. 마을의 체험거리로는 두부, 전통주, 도토리묵 만들기, 산나물 채취, 옥수수, 감자, 고구마 수확하기, 물고기 잡기 등이 있다. 집은 심플하게 지붕과 외벽 모두 코발트 색의 리얼 징크로 마감하고, 경관이 좋은 방향에 데크를 설치해 낮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해가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홉시언스 마을은 청정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언덕 위에 자리한다. 계곡물이 휘돌아나가는 물굽이가 있고,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산과 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다. 평창강 금당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홉시언스족을 위한 ‘평창 리버포레’는 부지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심산유곡에 있는 듯한 분위기다. 500고지에 전체적인 토지 위치가 남향(동향)이고, 언덕 능선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방이 탁 트여있고 전망이 좋다. 계획관리지역 7000평 중 15필지 분양 평창강 금당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홉시언스족을 위한 ‘평창 리버포레’는 부지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심산유곡에 있는 듯한 분위기다. 500고지에 전체적인 토지 위치가 남향(동향)이고, 언덕 능선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방이 탁 트여있고 전망이 좋다. 단지 내에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금당계곡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자연 전망대는 명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전체 2만7000평 중 계획관리지역 7000평 정도를 ‘리버포레 전원마을’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15필지(필지 당 면적 200~350평)를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부터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1158-9’는 토목공사가 완료되어서 별도의 토목비가 들지 않고, 나머지 계획관리지역도 토목공사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전기와 상하수도 공사도 완료된 상태다. 서울 강남에서 150㎞로 (차로 2시간 거리) 접근성도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이다.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평창역까지 1시간 8분 정도 걸리고, 평창역에서 리버포레까지는 승용차로 15분 거리다. 문의 010-3968-5454 labor54@hanmail.net 구건서 홉시언스 대표는 강원도 평창 울창한 숲속의 소형 주택에서 생활하며 홉시언스족을 위한 전원마을을 준비하며 인생3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형태를 ‘홉시(Hopshy)’라고 하고, 홉시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쉬고, 힐링하는 사람들을 ‘홉시언스(Hopshyance)族’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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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VILLAGE] 홉시언스를 위한 천혜의 공간 평창 리버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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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2_새로운 한옥문화 만들어가는 은평한옥마을
-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2 새로운 한옥문화 만들어가는 은평한옥마을 한옥.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정서이자 건축문화다. 북촌과 서촌엔 수많은 방문객이 오가며 활기찬 기운이 넘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한옥을 서울 미래자산으로 규정하고 육성하고자 2008년 12월 ‘서울 한옥선언’ 후 2011년 은평뉴타운 내 한옥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한옥마을인 은평한옥마을이 탄생한 순간이다. 북촌과 서촌이 1920~1930년 사이 근대 한옥을 보여준다면 은평한옥마을은 2010~2020년대 현대한옥을 보여주는 마을인 셈이다. 은평한옥마을 시작부터 지금까지 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글 전원주택라이프 기획취재팀 | 취재협조 국가한옥센터, 은평구청,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 은평한옥마을의 탄생 은평한옥마을은「건축법」제71조 제5항에 의해 은평재정비촉진지구(이하 은평뉴타운) 3-2지구 단독주택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및 고시(2012년 10월 4일)하면서 시작됐다. 은평뉴타운 3-2지구는 단독주택 지구(약 5만 2000㎡)로 70%인 3만 6776㎡가 한옥지정구역이다. 서울시는 인근에 있는 진관사, 삼천사 등 역사문화자산과 북한산 둘레길 등 자연환경과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으로 조성했다. 은평뉴타운 3-2지구는 한옥용지, 일반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로 나뉜다. 은평한옥역사박물관 기준으로 남쪽은 일반 단독주택 용지며 북쪽은 한옥용지다. 한옥용지는 필지면적 최소 135㎡, 최대 410㎡며,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한옥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옥 밀집지역으로 지정돼 서울시 한옥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호당 1억 5000만 원 상당 보조금과 융자금(2020년 6월 기준, 3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북촌, 서촌과 다르게 은평한옥마을은 필지 간 높이가 평평하다. 은평뉴타운 처음 조성할 당시에 공동주택을 지으려고 부지를 평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후에 단독주택지로 변경됐고, 서울 한옥선언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일부분을 한옥용지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한옥 규모도 순수 주거용 40채 내외에서 2014년 156필지로 지금과 같이 주거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까지도 건축할 수 있게 했다. 은평한옥마을은 2012년 9월 분양을 시작했으나, 초기엔 대부분 미분양이었다. 6년 전만 해도 30% 밖에 팔리지 않았다. 한옥마을이란 콘셉트가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아서였다. 분양 주관사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필지 규모를 축소·재구획했다. 교차로에서 진관사로 들어가는 진관대로 입구에 근린형 단지를 조성해 공용 시설을 두고, 진관대로 기준 북쪽은 1가구 단위 작은 필지로, 남쪽은 2가구까지 지을 수 있는 큰 필지를 구획했다. 2년 전 마지막 근린생활용지가 팔리며, SH는 필지 분양 업무를 종료하고, 한옥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은평구청으로 이관했다. 은평구는 지형도면을 고시하면서 은평재정비촉진지구 3-2지구 단독주택지 내에 한옥에 대한 여러 가지 특별 사항을 제안하고 있다.「건축법」대지의 조경과 대지 안의 공지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건축물로부터 인접대지경계선까지 50㎝만 띄우면 된다. 일조권 확보를 위한 건축물 높이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 등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따라 계획·관리하고 있다. 오랜 기간 끝에 올해 안으로 한옥 준공율이 90% 가까이 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서울시는 북촌, 경복궁 서쪽 지역 등 오래된 한옥마을에서부터 새롭게 조성된 은평한옥마을까지 한옥 밀집 지역 12곳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주민공동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혀 한옥마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한옥마을이 주거공동체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 주도로 한옥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공동체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 지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주거환경에 대응하는 21세기형 한옥 은평한옥마을 한옥은 조금 특별하다. 단순히 신축이라서가 아니다. 아파트 등 서구식, 현대식 생활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주거환경을 따라가지 못해 구시대적 유물 취급받던 한옥을 현대 생활양식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를 21세기 서울형 한옥이라 명명했다. 기존 한옥이 자생 또는 계획적으로 집합 경관을 가지며 다양한 대지 및 거주 조건에 적용 가능한 주거 및 주거 이외의 기능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한옥이었다면, 21세기 서울형 한옥은 기존 한옥에 입체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공공, 민간, 상업 등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옥이다. 21세기 서울형 한옥은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현대 생활에 부족함이 없으며 새로움을 누릴 수 있는 창의적으로 설계된 한옥을 말한다. 서울시는 한옥을 8개 유형으로 나눴다. 미니한옥 딩크족 부부를 위한 15평형 내외의 소형 한옥 골목집합형 공동 골목을 중심으로 미니한옥을 집합시킨 유형 마당집합형 공동 마당을 두고 개별 집으로 들어가는 중소형 집합형 전통형 대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품위와 격식이 살아있는 유형 가족형 부엌을 중심으로 모이는 현대적 가족생활에 적합한 유형 경사지형 경사면이 많은 서울 지형적 특성에 맞게 들어선 유형 주상복합형 주거와 상업(공방, 사무실, 카페 등)의 복합 유형 구법결합형 아뜰리에 같은 작업공간을 다른 구법으로 결합시킨 유형 은평한옥마을의 멋 은평한옥마을은 북촌과 서촌 한옥과 느낌이 다르다. 오래됨에서 나오는 고즈넉함보다 새로움에서 보이는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강하다. 은평한옥마을만의 멋인 셈이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한옥을 소개한다. 마을 역사를 한눈에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마을 초입에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의 역사와 한옥 문화를 둘러보는 박물관이다. 마을 조성과 함께 2014년 10월 개관했으며, 2층 은평역사실에선 은평뉴타운 개발 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고, 이 지역 사람들의 옛 장례문화를 엿볼 수 있다. 3층 한옥실은 한옥의 문화 정체성과 정서를 비롯해 한옥의 친환경성, 과학성, 건축과정 등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관람시간 9시~ 18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 문의 02-351-8524 museum.ep.go.kr 한국 전통문화 체험 너나들이센터 한복 입고 사진을 찍고 싶다면 너나들이센터에 꼭 들리자.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옆에 위치한 너나들이센터는 2층 한옥으로 지어 박물관의 부가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1층에서는 기획 전시가 열리며, 2층에서는 한복을 대여한다. 무엇보다 강종순 한복 디자이너의 작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 1층 전시실에는 능화판과 능화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진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능화판-우리 책문화의 멋>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9시~18시(매주 월요일 휴관) 한복체험 9시~17시(대여마감 16시 30분,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 한해 무료) 문의 02-351-4433 은평한옥마을 최초 한옥 화경당(셋이서문학관) 화경당은 은평한옥마을의 최초 한옥이다. 은평한옥체험관으로 사용하다 현재 셋이서문학관으로 운영 중이다. 셋이서문학관은 이름 그대로 은평 출신 문인 천상병·중광·이외수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21세기형 한옥에서 21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1층은 북카페로 운영해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고, 2층은 세 작가의 개개인 공간으로 꾸며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그들의 삶의 방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관람시간 9시~ 18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 문의 02-355-5800 한옥에서 즐기는 미술 삼각산금암미술관 2018년 4월에 개관한 삼각산금암미술관은 ‘한옥 속 미술관’이라는 콘셉트로 한국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서는 사랑방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2층에선 기획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매화전-허백련, 허달재>를 전시 중이다. 의재 허백련은 남종문인화의 대가며, 직헌 허달재는 허백련의 손자이자 창신적 남종문인화로 평가받는 작가로 품격 있는 매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매일 9시~18시(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관) 문의 02-351-4343 한옥에서의 하룻밤 일루와유 달보루 “제일 가는 누각에서 누워 놀다”는 말을 뜻하는 일루와유 달보루壹樓臥遊 達寶樓. 이곳은 미술박사인 조진근 관장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각종 공연과 전시, 다이닝, 강연, 숙박을 접목한 신개념 문화 살롱을 지향한다. 2층 누각에 앉으면 전통한옥과 현대식 한옥의 멋을 고루 느낄 수 있고, 전면에 북한산 절경이 멋에 멋을 더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은 전체 및 공간별로 대여할 수 있고, 공간 대여가 없으면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한다. 문의 1644-1346 www.ilwy.kr 고즈넉함과 고소한 차가 일품 진관사 진관사는 삼각산 서쪽 기슭에 있는 조계종 소속 고려시대 고찰로 불암사, 삼막사, 심원사와 함께 한양 근교 4대 사찰 중 하나였다. 은평한옥마을에서 진관사로 향하는 길목은 수령 1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네 그루가 반갑게 맞아주며, 진관천 따라 펼쳐진 백초월길이 평안함을 더한다. 한국전쟁 당시 모두 불타 다시 재건한 절이지만, 소나무에 둘러싸인 특유의 고즈넉함은 그대로다. 2009년 이곳 칠성각에서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와 여러 신문이 발견되기도 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진관사에서 운영하는 한옥 카페에 앉아 속세는 떨쳐버리고 잠시 자연을 느껴보자. 문의 02-359-8410 www.jinkwansa.org 눈여겨볼 만한 한옥 현대 기술과 한옥의 만남 낙락헌樂樂낙락헌은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한옥으로 기존 한옥 배치를 재해석하고, 콘크리트와 목조 하이브리드 구조로 시공한 주택이다. 필로티 구조로 누마루 슬래브를 ‘한 손으로 쟁반을 받치듯이’ 띄워 올려, 그 아래에 주차와 현관, 수납공간 등을 넣었다. 낙락헌을 설계한 조정구 건축가는 마당 중심 ‘내향적인 구조’의 도시한옥으로는 건축주가 바라는 ‘전망 좋은 집’을 만들 수 없기에 형태를 뒤집어 설계한 것이다. 누마루와 3칸 대청이 대지 형상에 맞게 이어지면서, 모든 공간에서 북한산 전경과 습지 그리고 느티나무를 바라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외향적인 한옥’이 만들어졌다. 조정구 건축가는 나머지 공간에도 선큰과 채광 창, 자연스러운 레벨 변화를 주어 한옥 ‘아래 공간’을 ‘밝고 쾌적한 거주 공간’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실제로 만든 공간은 주차와 현관 등 ‘한옥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넘어, 모던한 공간 속에 가족이 모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독자적인 삶의 영역’이 됐다.HOUSING DATA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한식 목구조 대지면적 230.00㎡(69.57평) 건축면적 91.70㎡(27.73평) 연면적 175.02㎡(52.94평) 건폐율 39.87% 용적률 39.87% 규모 지하 1층, 지상 1층 설계 조정구, 조지영, 양수민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02-3789-3372 www.guga.co.kr 시공 건축주 직영 사진 박영채 작가 소통하는 생활 한옥 월문가月門家월문가는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한옥이다. 박상욱 건축가의 작품으로 은평한옥마을의 작은 대지에 현대생활을 수용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설계했으며,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문가에는 전통적인 사대부가의 채 구성방식을 집약해 적용시킨 새로운 시도를 했다. 사랑채, 안채, 별당 공간과 기능 그리고 상징성을 함축해 작은 한옥 한 채에 녹여 넣었다. 필요한 요구 면적 대비 부족한 수평적 면적은 집약시키고, 반대로 그로 인한 압력은 수직 방향으로 지상 및 지하로 확장해 해결함으로써 땅 규모에 대한 제약을 극복했다. 대문 옆 루는 사랑채 상징이자 마을과 소통을 의미한다. 2층 서재는 별당의 상징이며 휴식공간이자 북한산 조망공간이기도 하다. 독립생활이 가능한 지하는 선큰 2개를 적용해 햇볕과 공기가 통하도록 했다. 그리고 모든 공간은 마당과 소통한다는 원칙을 적용했다.HOUSING DATA 구조 한식 목구조 대지면적 204.70㎡(61.92평) 연면적 99.68㎡(30.15평) 지하 70.23㎡(21.24평) 1층 79.79㎡(24.13평) 2층 19.89㎡(6.01평) 목재 국내산 소나무(우드코리아) 건조 압체식 진공 고주파건조(우드코리아) 설계 건축사사무소 자향헌 시공 ㈜구트구트 / 우드코리아 사진 이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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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2_새로운 한옥문화 만들어가는 은평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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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1_세종시 로렌하우스
- 우리나라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1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로렌하우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을 목표로 조성한 제로에너지주택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비용이 월 7000원 수준으로, 단독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더욱 아름다운 제로에너지주택단지를 가보았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기획취재팀 | 항공사진 박혁진(꾸머컴퍼니 대표) 세종시 고운동에 자리한 세종 로렌하우스. 로렌하우스는 다양한 유형(저층, 고층, 단지형)의 제로에너지건축 성공사례를 공공·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저층형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6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참여자 공모를 통해 리츠REITs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득한 자산관리회사(AMC)가 건설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임대형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다. 에너지 자립율 83% 이상을 달성한 단독주택 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전경. 세종에는 1만 8217㎡ 대지에 특별공급(20세대)과 일반공급(40세대) 등 전용면적 85㎡ 60세대가 공급됐고, 이 밖에 김포한강신도시(120세대), 오산세교지구(118세대) 등 3개 단지에 모두 298가구가 조성됐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임대 형식(최장 4년)으로 공급하고 있다. 임대비용은 타입에 따라 임대 보증금 2억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 원, 월 관리비는 12만 원 정도이다. 임대차 계약은 2년마다 갱신되는데, 임대료는 연 5% 범위 내에서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증액될 수 있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단지인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시켰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 요소기술 적용을 통해 동일규모 아파트 대비 에너지절감률이 약 60% 수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이곳은 1만8217㎡ 대지에 연면적 5263㎡ 규모로 단독주택 60가구가 들어서 있다.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요소’로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유리 창호, 고기밀 시공 등이 적용됐다. 유리는 독일 살라만더에서 제조한 로이 3중유리 제품으로 두께가 무려 39㎜. 보통 아파트에 설치되는 유리가 24㎜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40%가량 두껍다. 바닥·지붕 등 주택 외벽 전체를 끊김 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도 적용해 결로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효율 설비시스템 등의 ‘액티브 요소’로 열 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적용했다. 다락방(3층) 밖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는데, 주택 1가구당 태양광 모듈 11개가 시공됐다. 이들은 한 달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4인 가족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400kWh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기는 100% 자체 생산하는 셈이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임대 형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이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 이곳은 아파트 살다가 자녀들을 위해 이곳으로 온 가구가 많다.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먼지를 필터로 걸러주는 ‘열 회수 환기장치’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마을 곳곳에는 아이들의 놀이터와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돼 있다. 집집마다 작은 마당에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을 비치해놓고 야외 파티를 즐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 획득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미래건축인 제로에너지건축의 보급확대를 위해 2017년 1월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개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2014년에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2018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1+++)에 이어 2020년 3월에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에너지자립률 83.13%) 본인증을 취득했다. 로렌하우스 단지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했다.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한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편의성이 좋으면서 쾌적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 패시브Passive기술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액티브Active기술 및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현재(2020년 3월)까지 로렌하우스 포함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건수는 총 13건이며, 2020년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 도입 의무화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 보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로렌하우스는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하며,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 당 에너지비용이 7000원 수준 밖에 들지 않는다. 사용하는 화석에너지는 연간 3.3㎡당 3∼4.5ℓ에 불과하다. 각종 패시브 기술로 최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시스템 등으로 입주민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민공동시설. 이곳은 전문 임대관리사업자가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은 건강한 거주환경 실현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임으로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로렌하우스 주요 적용기술 태양광 - 경사지붕 면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 KS인증모델 적용 - 고효율 단결정 모듈(385W, 정격효율 19.1%) - 세대당 4.235kWp(22.165㎡), 단지전체 254.1kWp(1,329.9㎡) 창호 - 로이 3중유리 - T/T 개폐방식으로 기밀성 최대한 확보가능 - 창호 단열성능 법적 기준대비 40% 향상 - SHGC 0.45 이상 유리적용, 난방에너지요구량 절감 외단열 - 외단열 적용(비드법 보온판 2종 3호 200T) - 단열성능 최적화(법적기준대비 24.8%↑) - 부위별 선형 열관류율 0.4W/mK 이내 설계 - 외단열 공법 적용, 열교 및 곰팡이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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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1_세종시 로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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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빼어난 조망에 교통·교육 삼박자 갖춘 양평 문호리 리버웨이 빌리지
- 빼어난 조망에 교통·교육 삼박자 갖춘 양평 문호리 리버웨이 빌리지River Way Village 양평 서종면 문호리는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북한강 조망에 서울에서 접근성도 좋아 유명인사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매물이 많지 않고 가격대도 조망과 향에 따라 차이가 크다. 이곳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전원주택 부지, ‘리버웨이 빌리지’ 현장을 가보았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주)동빈D&C 031-774-2006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이곳에 북한강 조망과 교육 여건을 갖춘 전원주택 부지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전원주택단지 개발 전문 기업 ㈜동빈D&C에서 개발, 분양하고 있는 ‘리버웨이 빌리지’가 그것이다. 리버웨이 빌리지는 ▲서종IC에서 3.5㎞ ▲잠실역에서 35㎞ ▲강남역에서 40㎞ ▲광화문에서 51㎞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승용차로 서종초등학교 4분(1.3㎞), 서종중학교 2분(760m), 양서고등학교 21분(9㎞) 거리로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또한 하남스타필드를 30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고, 양수리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부지 모습 리버웨이 빌리지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현재 9필지가 분양 완료됐고 10필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3.3㎡(1평)당 160만 원 선이다. 북한강 조망을 ‘한 눈에’ 지난 5월 23일 ‘리버웨이 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는 그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평일 오전인데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서울시내 교통상황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내부순환로를 타고 달리다 외곽순환도로로 갈아타서 남양주IC로 들어가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리다 서종IC에서 빠져 나가 리버웨이 빌리지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 남짓 걸렸다.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리버웨이 빌리지까지 네비게이션 안내로는 51㎞로 1시간 거리지만 실제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더 잡아야 하는 셈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리버웨이 빌리지 까지는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할 듯하다. 양평군 서종면 문호4리 갈맬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산 중턱에 ‘리버웨이 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좁다란 마을 진입로를 따라 3~4분 정도 들어가 리버웨이 빌리지에 도착하자 확 트인 조망에 주변 풍광도 좋아 전원주택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였다. 병풍처럼 사방이 야트막한 산으로 감싸고 있어 포근하면서 전면으로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와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였다. 진입로 총 19필지, 3.3㎡(1평)당 160만 원 ‘리버웨이 빌리지’는 총면적 1만 2648㎡(3824평)에 1필지 당 458.70㎡(150평)~764.50㎡(250평)로 총 19필지로 조성되고 있다. 5월 23일 현재 9필지가 분양 완료됐고 10필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3.3㎡(1평)당 160만 원 선이다. 서종면 일대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과 더불어 서울 접근성, 북한강 조망 및 적당한 인프라까지 구축된 이곳은 집 지을 수 있는 땅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고 전세 물건도 많지 않다”고 전했다. 박영일 공인중개사는 “서종면 일대는 지목에 상관없이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냐 아니냐를 따지고 땅 값은 조망과 향에 따라 차이가 크다”며 “강 조망이 가능한 곳은 3.3㎡ 당 200만~250만 원, 문호리 일대는 200만 원 선, 그 외 지역은 100만~150만 원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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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빼어난 조망에 교통·교육 삼박자 갖춘 양평 문호리 리버웨이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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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타운하우스]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고품격 타운하우스 분당 ‘한샘 더 포레’
-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고품격 타운하우스 분당 ‘한샘 더 포레’ 도심의 생활 인프라와 자연의 쾌적함 그리고 아파트단지의 편리한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여유로운 생활, 가족만의 프라이버시를 모두 누릴 수 있다면 ……. 상상 속의 주택이 현실로 나타났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번지, 탄천과 불곡산 사이 배산임수 터에 들어선 고품격 주택단지 ‘한샘 더 포레HANSSEM THE FORET’ 타운하우스다. 분당지역은 서울 강남생활권에 속하며, 분당에서도 구미동은 고급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어 분당의 베버리힐스로 통한다. 구미동의 마지막 남은 개발지에 들어서는 ‘한샘 더 포레’는 건축 거장인 한국의 이한종 교수와 일본의 케이스케 마에다가 합작 설계하고 인테리어 명가인 한샘에서 실내 디자인을 진행해 개발 초부터 화제에 올랐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본질을 구현한 주택, 지금껏 접해 보지 못한 세상에 없던 형태의 주택, 한샘 더 포레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실물 사진은 한샘 더 포레 갤러리 내부로 B타입이 기본이며, 독립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은 A타입임. 투시도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한샘 더 포레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 ※ 갤러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64 규모 지하 2층, 지상 3층 공동주택 4개동, 29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344.10㎡(1,314.09평) 세대당 대지 지분 40~55평 건축면적 2534.26㎡(766.61평) 건폐율 58.34% 연면적 7025.26㎡(2,125.14평) 용적률 89.84% 주차대수 68대 예정(법정 59.04대) 시행 코리아신탁㈜ 설계 ㈜스튜디오 이일공오건축사사무소 이한종, 케이스케 마에다Keisuke MAEDA 시공 인투종합건설 인테리어 한샘 사업총괄 랜드마크 알이디 문의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T7 ZINK 벽 - 라임스톤 계단 디딤판 - 집성재 난간 - 금속 단열재 지붕 - PF보드 외벽 - PF보드 창호 알루미늄 창호(KCC F3373) 현관문 칼라강판 단열도어 / 응접실 유리(KCC) 조명 LED(소룩스) 주방가구 다다(Dada)-이탈리아 몰테니&C그룹 브랜드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 승강기 thyssenkrupp(개별 세대 전용 4인승 엘리베이터) 주차장을 전부 지하 1층에 계획해 단지 내 차 없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확보했다. 주차장 규모는 68대 예정으로 세대당 2.3대다. 한샘 더 포레가 들어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은 탄천과 불곡산 사이에 자리한 배산임수 지형으로, 원활한 교통망과 다양한 의료·문화시설, 수준 높은 교육환경 등 빼어난 주거 입지를 갖춘 곳이다. ▲자연환경[Nature]_단지 바로 옆에 마당처럼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탄천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불곡산 등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불곡산佛谷山: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사이에 있는 높이 345m의 산으로 분당 주민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교통환경[Traffic]_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인접하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분당선 오리역과 신분당선 미금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Facility]_차량으로 5분 거리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CGV, 홈플러스,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 환경[Education]_도보로 3분 거리에 구미중학교, 10분 거리에 구미/불곡초등학교, 15분 거리에 불곡고등학교 등 분당의 명문 학교가 산재해 있다. 단지 배치도 한샘 더 포레 송승헌 팀장은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희소해 향후 투자가치도 높다고 한다. “분당지역은 서울 강남생활권에 속하며, 미국에서 손꼽는 고급주택이 많은 지역이 베버리힐스인데 분당에서 구미동은 고급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어 분당의 베버리힐스로 통합니다. 하지만 구미동은 이미 주택을 지을 만한 토지가 전무하며, 저희 사업지는 분당에 마지막 남은 개발지인 데다 신규로 지어지는 유일한 고급주택단지로 향후 투자가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대별 총 실사용 면적 A타입(총 3세대)_ 배롱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넓은 드레스룸과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춘 부부 중심의 안방과 다용도 다락,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와 넓은 옥상 정원,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 B타입(총 4세대)_ 배롱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1층 멀티룸, 나만의 스타일로 가꾸고 꾸미는 세대 뒤 정원,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넓은 드레스룸과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춘 부부 중심의 안방과 다용도 다락,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와 넓은 옥상 정원 C타입(총 5세대)_ 단풍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거실과 연계되어 거실의 확장 공간 역할을 하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넓은 서비스 면적의 다락, 햇살을 그대로 즐기는 서비스 공간 옥상 정원 D타입(총 1세대)_ 단풍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거실과 연계되어 거실의 확장 공간 역할을 하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넓은 서비스 면적의 다락, 햇살을 그대로 즐기는 서비스 공간 옥상 정원 E타입(총 7세대)_ 산딸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앞마당과 이어진 긴 주방, 나만의 스타일로 가꾸고 꾸미는 세대 뒤 정원,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각 방마다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공간 테라스,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 F타입(총 9세대)_ 소나무가 있는 앞마당과 대나무로 이루어진 중정, 거실과 연계되어 거실의 확장 공간 역할을 하는 1층 멀티룸, 럭셔리한 호텔형 욕실 공간, 눈부신 햇살을 그대로 즐기는 서비스 공간 테라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넓은 서비스 면적의 다락 고급 단독주택형 게이티드 하우스 한샘 더 포레는 한국의 이한종 교수와 일본의 케이스케 마에다 두 건축 명장이 협업으로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 4개 동 규모 총 29세대 고품격 주택단지다. 지하 1층은 전용 주차장으로 세대별 2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지하 1층에서 다락층까지 5개 층을 구획한 타운하우스로,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규모 68대)을 전부 지하 1층에 계획해 단지 내 차 없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송승헌 팀장은 한샘 더 포레는 안전[보안] 면에서 “입주자 전용 출입구와 보안키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안전한 환경을 구현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지 내 차량 진입 시 차량 번호 인식 방식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 관제 시스템’, 동체 감지기를 적용해 외출 시 외부 인력 침입을 방지하는 ‘적외선 동체 감지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호텔식 로비하우스’ 등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와 철저한 보안을 갖춘 게이티드 블록형 타운하우스”라고 한다.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호텔식 로비하우스 세대별 출입구에 동체 감지기를 적용해 외출 시 외부인의 침입을 방지한다. 게비온월로 세대별 마당을 구획해 단독주택의 특권인 가족만의 야외 마당을 갖는다. 편의시설 면에서 “로비하우스, 피트니스, 휴게시설, 무인 택배시설, 경비실 등을 갖추고, 대형 물품 및 택배 운반, 손님 응대, 입주자 민원을 관리하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를 도입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호텔식 로비하우스’,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고급 ‘피트니스 시설’, 여유로운 휴식과 이웃 간의 교류가 펼쳐지는 29세대만의 전용 ‘휴게 시설’, 부재 중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택배 시설’,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출입자 및 단지 환경을 관리하는 ‘경비실’, 자전거 보관과 이용에 편리한 단지 공용 ‘자전거 주차장’, 깨끗한 단지 환경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된 ‘분리 수거함’ 등이 있다 A타입.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마스터룸 쾌적한 공간 면에서 “한샘 더 포레는 집 안 전체를 관통하는 중정을 통해 풍부한 빛과 바람이 드나드는 주택, 또 앞·뒷마당과 11m의 중정, 옥상 가든 등 4개의 정원과 테라스를 누리는 자연 그대로의 주택”이라며, “아파트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반려동물과의 거주, 육아, 옥상 캠핑 등 층간 소음 스트레스 없는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진도 7.0 규모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내진설계’,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천장의 일부를 최고 6.5m까지 시공한 ‘높은 천장고’, 가정생활의 디바이스들을 융합해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 세대에 배치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홈바 등도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데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1층 응접실-복도-현관 회유 동선. 한국과 일본의 전통적인 형식을 나타낸 토리니와, 주택 내의 주 통로로 기능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이다. 1층 앞마당과 연계한 응접실. 4인용 엘리베이터.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1층 주방/식당. 이탈리아 최고급 주방가구 브랜드인 다다로 디자인한 주방/식당. 주부들의 로망으로, 우아하고 단아한 고품격 디자인을 선사한다. 1층 거실은 3.6m(최고 높이 6.5m)의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거실에서 바라본 전경. 중정과 주방/식당 등의 공간 레벨을 달리해 구획함으로써 공간감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계단 상위 0.1%의 선택, 상상 속 주택을 현실로 한샘 더 포레는 고급주택에 걸맞게 ‘한샘’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하고, 주방에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다다Dada’를 설치한다. 여기에 적용된 한샘인사드는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실내 마감재의 시공, 사후관리까지 인테리어 전 공정을 한샘에서 책임지는 서비스다. 한샘인사이드를 통해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공간 설계, 유기적인 동선 배치, 효율성까지 고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마감재, 에너지 절약형 상품 등 차별화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또한, 이탈리아 최고급 주방가구 브랜드인 다다는 주부들의 로망으로 우아하고 단아하며 고품격 디자인을 선사한다. 2층 침실. 두 개의 방을 가변형으로 구성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 또는 분할할 수 있다. 2층 욕실 공간. 획일적인 욕실 구조에서 탈피한 열린 욕실. 리조트나 호텔에서 봄 직한 럭셔리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터와 빛, 바람과 나무 등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을 선별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공간으로 완성한 한샘 더 포레는 6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송승헌 팀장은 “한샘 더 포레는 주거 입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건축 거장의 단지 및 세대별 공간 계획, 국내 인테리어 명가의 실내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품격이 높음에도 세대당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다락. 부부 취미실로 사용 가능한 다용도 공간이다.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와 넓은 옥상 정원 * 중도금 3차, 4차 일정은 협의 조정 가능 * 잔금 : 기납입금(50%) - 1억 zoom in 한일 건축 거장의 협업으로 만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공간 ‘한샘 더 포레’ “한샘 더 포레는 일반적으로 이때까지 존재했던 그런 주택이 아니다. 단독주택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타운하우스다. 세대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다락 외)으로 수직으로 구분돼 있고,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각 세대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편리함도 있기 때문에 다른 주택의 형태가 아니고, 단독주택에서 느낄 수 있는 단순한 공간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샘 더 포레는 살아 보면 우리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타입의 현대적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콜라보가 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 이한종: 1984년 3회 건축대전 입선 후 국내 여러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을 설계해 왔다. 현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와 성균관대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디자인은 한국과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물을 현대화해 적용한 것이다. 한옥과 나가야[長屋] 두 가지 모두 내부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외부 공간을 포함한다. 나의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토리니와Toriniwa’이다. 이것은 한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전통적인 형식을 나타낸다. 나는 빛이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남·북쪽의 오픈된 공간으로 바람이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샘 더 포레 프로젝트는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즐기는 새로운 도시 경관을 만든다. 여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 케이스케 마에다: AR하우스(UK), 디자인 뱅가드(USA), 데달로 미노쓰 등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나가야_일본 개인 주택의 하나로 한 지붕 밑에 여러 집이 붙어 한 층만 있는 집 *토리니와_일본 주택 내의 주 통로로 기능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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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타운하우스]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고품격 타운하우스 분당 ‘한샘 더 포레’
전원주택지/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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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급 전원주택단지 판교 ‘the # 포스힐’
- 공사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던 판교 ‘the # 포스힐’ 고급 전원주택단지. 쾌적한 자연환경에 편리한 교통, 서울로의 빠른 접근성, 더욱이 거주자 중심의 생활 편의에 맞춰 철저히 계획된 단지다. 특히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며,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집집마다 첨단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다. 최근 잔여 세대 분양에 나선 고급 전원주택단지 ‘the # 포스힐’을 찾아가 보았다. 포스코건설은 성남시 시흥구 수정동에 조성한 고급 전원주택단지 ‘the # 포스힐’(이하 판교 포스힐)의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 판교 포스힐은 그동안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포스코건설이 단독주택시장에 처음으로 진출, 브랜드 개념을 적용해 내놓은 것. 개별 주택이 아닌 단지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고급주택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전원주택 상품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택지와 주택 일괄 분양 방식인 ‘선시공 후분양’, 즉 지금까지 대지만 조성한 상태에서 땅을 중심으로 분양했던 방식과는 달리, 주택을 완공한 후 일괄 분양하는 완성형 단지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통·자연환경 ‘안성맞춤형 전원단지 판교 포스힐은 쾌적한 자연환경에다 편리한 교통(서울로의 빠른 접근성), 특히 거주자 중심의 생활 편의에 맞춰 철저히 계획된 단지다. 한국도로공사 맞은편에 위치했으며 분당과도 가까워 쇼핑과 의료, 교육 등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교 I.C와는 지척이라 서울은 물론이고,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거쳐 지방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분당에서 내곡동으로 이어지는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해 10분대에 강남에 닿을 수 있고, 23번 국도에서 세곡동 사거리를 거쳐 송파와 잠실권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또한 정자역에서 판교-강남-신사역 간 20.5킬로미터의 신분당선전철(2009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편은 훨씬 더 좋아질 전망이다. 판교 포스힐은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며,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 주택보다 우수하고, 골조가 뒤틀리거나 썩을 염려가 없어 반영구적이다.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가구마다 첨단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고, 단지 주변이 보존녹지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폐율이 20퍼센트여서 가구마다 넓은 정원을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개발 계획에 맞춰 신설되는 도로와 신분당선 판교역이 지나는 지점이라 향후 교통이 더욱 개선될 것이고, 병원과 쇼핑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된 분당 서현동, 이매동 등에 가까우며, 판교신도시가 형성되면 생활 여건이 분당 구미동과 불곡동 못지 않게 편리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편의성 고려한 고급 전원주택 판교 포스힐은 전체 5552평에 60평형(12가구), 70평형(4가구), 80평형(8가구) 총 24세대가 들어서 있다.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앉혀졌고, 각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동선 등을 면밀히 고려해 배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잔디정원과 중앙공원, 소나무정원,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을 두어 유럽풍의 단지 수준으로 끌어올려 조성했다. 24채의 주택은 평형별 또는 스타일별로 내부 구조나 분위기를 달리했으나, 외장 마감재는 치장벽돌과 시더 사이딩을 접목해 일체감 있게 처리했다. 또한 단지 내 도로와 조경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주거자의 생활상을 감안해 주택의 기능적인 측면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어둠 속에서도 외부의 침입을 감지하는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세대별로 무인 경비시스템을 운영해 감지 시 종합상황실로 통보된다. 뿐만 아니라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갖추기 위해 초고속 광케이블을 비롯하여 위성방송, 케이블TV 수신시스템, 홈오토메이션 등도 갖추고 있다. 단지 진입로에 열선을 처리,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스노우 멜팅(Snow Melting : 포장면 아래 일정한 깊이에 발열선을 매설해 눈이 오거나 결빙 때 온도와 습도를 자동 감지해 작동함으로써 눈을 쉽게 녹이고 눈이 제설된 뒤 재결빙을 방지하는 시스템), 부부 욕실의 비상 콜 버튼 및 스피커 폰, 음식물 쓰레기 탈수 시스템 등 작은 부분에서도 거주자의 편리함을 배려하고 있다. 田 ■분양 문의 : the # 포스힐(031-723-6145)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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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급 전원주택단지 판교 ‘the # 포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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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 그리고 건강, 용인 노블랜드 70평 건강주택
- 노블랜드 ‘건강주택’은 자연 소재 중 인간과 가장 친근한 나무, 즉 목구조로 지어졌다. 목조주택은 여러 가지 면에서 웰빙이라는 키워드와 들어맞는다. 우선 보온성이 철의 200배, 콘크리트의 4배 가량이고, 단열성도 타 재료보다 높아 겨울철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다. 여름철 외부 복사열로 인한 온도 변화가 적을 뿐만 아니라, 조습(燥濕) 조절 기능도 뛰어나 나무그늘에 앉아 있는 듯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막연히 목재라 화재에 취약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화재 발생시 목재에서 불꽃이 일려면 약 400도가 돼야 하는데, 목재는 타면서 스스로 탄소층을 형성해 내부의 열을 차단하므로 그 온도까지 이르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대부분 유독가스가 원인인데, 목재는 그 점에서도 안전하다. 노블랜드 건강주택은 목조주택의 장점을 최대로 유지하면서, 구조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신중한 검토를 거쳤다. 그렇게 해서 집의 뼈대를 이루는 구조재로는 인공 건조(Kiln-Dry)한 우수한 규격과 품질의 목재만을 선별해 사용했으며, 바닥이나 지붕 구조에는 공학적으로 설계한 적층목질재(積層木質材)인 글루램(Glulam)과 I-JOIST를 사용했다. 그동안 목조주택은 각각의 구조재를 철물과 못, 피스를 사용해 접합함으로써 일체화를 이룬 부재에서 발생하는 층간 소음이 문제되어 왔다. 하지만 노블랜드 건강주택에서는 1차적으로 장선(Joist)용 층간 소음 차단제인 인티그리티 개스킷을 사용하고, 나아가 2층 바닥 전체를 층간 소음 차단용 패드로 시공함으로써 층간 소음을 완전히 해결했다. 주(住)생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위하여 외관에서는 유럽 디자인의 우아함을 느끼도록 했다. 외벽은 손으로 빚어 만든 듯한 질감을 그대로 살린 호주산 벽돌로 마감했는데, 비획일적인 모양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을 연출해 한층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벽돌은 건강주택에 맞게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축 내장용 천연 모르타르만을 사용해 쌓았다. 외벽과 함께 외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지붕은 고령산 점토만을 주재료로 하여 고온에서 구워 낸 오지기와이다. 그 자체가 지닌 좋은 광택과 세련된 컬러로 주택의 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적은 흡수성과 투수성으로 동절기 파손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물론 여름철 폭우에도 안전하다. 또한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나 여름철에는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단열성도 뛰어나 겨울철에는 내부 열의 유출을 막는다. 바닥 난방은 친환경적인 건식온돌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습식온돌시스템에 비해 두께는 약 1/3, 무게는 1/15까지 줄였다. 이 시스템은 필요한 가열 온도를 20도 가량 낮출 수 있어 20∼35퍼센트 정도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내부 단열재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를 최소화한 미국의 JM사의 단열재를 사용했다. 이 단열재는 인체에 해가 없음은 물론, 표면 방습지를 통해 습기 침투를 억제함으로써 주택의 내구성뿐만 아니라 단열성도 높인다. 또한 독일산 천연 석고보드를 사용해 이산화규소(Silica)에 의한 새집증후군 문제를 최소화했다. 창호는 고급 특수목과 견고한 알루미늄을 결합한 독일 시스템창호를 사용했다. 원목의 자연 질감을 살리면서 내구성을 한층 더 높여 실내 분위기를 한결 아늑하게 연출하고, 외부의 알루미늄은 기후 변화나 충격, 파손 등의 조건에 강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고탄력 개스킷과 정밀한 하드웨어 사용으로 밀폐성과 기밀성이 높아 외부로부터의 소음 차단이나 단열성이 우수하다. 그러나 시스템창호의 높은 기밀성은 외기의 실내 유입을 차단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 점을 보완하려고 (주)좋은집에서는 공공건물에서 사용하는 ‘실내 강제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단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내 공기가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내벽은 거실과 식당 등 공용공간은 천연페인트를, 각 침실은 국산 소나무로 만든 천연 숯을 엄선 가공 처리한 숯벽지로 마감했다. 천연페인트는 환경표지인증서를 획득한 극무광 제품으로, 도장시 광택 얼룩이 적고 곰팡이 방지 효과가 뛰어나며 냄새가 순하다. 물론 중금속이나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를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숯벽지는 공기 정화, 탈취 기능 및 실내 마감재의 독성을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소나무 칩의 자연적인 질감과 향이 어울려 그 기능은 배가 된다. 접착제 역시 일본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유량이 극소인 제품을 사용해 시공 직후에도 냄새가 없어 건강에도 좋고,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바닥마감재는 고급 원목에 함침처리를 병행해 나뭇결과 색상이 선명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재질로, 전통 우물마루(井) 깔기 유형을 적용했다. 사람은 자연 속에서 가장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과학 문명이 낳은 인간성 상실과 공해, 오염 등은 생활을 황폐화시키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의 주(住)생활에 자연 소재인 나무와 천연 제품을 적용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에 이번 (주)좋은집에서 시공한 수지 신봉동 ‘건강주택’은 완벽하진 않지만, 국내 건강주택의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田 글 이은정 / 사진 윤홍로 기자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 ·대지면적 : 170평(559.00㎡) ·건축구조 : 공학목재+경량목구조 ·건축면적 : 30.96평(101.52㎡) ·연 면 적 : 69.24평(228.89㎡) ·외벽마감 : 호주산벽돌+드라이비트 ·내부마감 : 천연VP+천연숯벽지 ·지붕마감 : 오지기와 ·바 닥 재 : 전통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설계 : 신예건축사사무소(02-585-4324) ■시공 : (주)좋은집(031-726-0500, www.joenz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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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 그리고 건강, 용인 노블랜드 70평 건강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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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자연, 건강, 휴식이 함께 하는, 영월 ‘운학빌리지’
- 웰빙(Well-Being) 열풍에다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각종 공해에 찌든 도시를 벗어나 전원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이전과 달리 금요일부터 주말이 시작됨에 따라 ‘하프 앤 하프(Half & Half)’형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에 주목할 만하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저녁 또는 월요일 이른 아침까지 전원 속의 보금자리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다. 여가 시간이 늘어난 데다가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이젠 전국이 주말 여행권이다. 이즈음 강과 계곡, 산이 한데 어우러진 수려한 곳에 전원주택을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가족 여행을 위한 ‘주말주택’이나 노후에 대비한 ‘실버주택’으로…그렇다고 입지가 빼어나다 해서 무턱대고 전원주택을 마련해서는 안 된다. 전원주택도 부동산이니 만큼 투자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여기 입지와 투자 그리고 쾌적함까지 두루 갖춘 휴양형 전원주택단지가 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자리한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의 ‘운학빌리지’다. 중앙고속도로 신림 나들목에서 10여 분 거리인 황둔을 지나 운학빌리지로 들어서는 길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정겨운 이름만큼이나 빼어난 풍광을 이리저리 헤집고 흐르는 물 맑은 서만이강과 나란히 하기 때문이다. 강줄기가 흐르면서 섬을 만들고, 다시 그 섬 사이로 강이 흐른다 하여 서만이강(섬 안의 강)이라 한다. 그 상류인 운학천을 굽어보는 야트막한 구룡산자락에 운학빌리지가 살포시 앉혀져 있다. 집을 앉힐 터라면 모름지기 마음에 포근하고 아늑하게 와 닿아야 한다. 해발 650미터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운학빌리지가 바로 그러한데, 풍수상 뒤에는 구룡산자락이 앞에는 운학천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에다, 정면이 낮고 뒤가 높은 전저후고(前低後高)의 지세(地勢) 때문일까? 남서향으로 자리 잡은 아담한 단지 옆으로는 바로 떠 마셔도 좋을 계곡물이 소나무 숲 사이로 시원스레 흐른다. 단지를 시공한 (주)신영주건설 김창석 사장은 “수려한 경관에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접목시키려고 환경 친화적 공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영월군에서 계곡과 주변 소나무 숲을 보존하는 조건으로 단지 개발을 승인했다고 하니,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관이야 가히 짐작할 만하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1시간 남짓한 등산로에는 오가피나무며 산나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운학빌리지는 총 2687평의 부지를, 작게는 118평에서 크게는 278평까지 15필지로 분할해 평당 28만 원에 분양한다. 단지들 대부분이 15∼20퍼센트의 공유지분을 두는 데 이곳은 전용면적이 100퍼센트다. 폭 5미터의 도로, 500평을 시행사에서 떠안았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건폐율이 40퍼센트, 용적률이 100퍼센트임을 감안하면, 작은 필지라도 전원주택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 할 텃밭이나 정원을 넉넉히 만들 수 있다. 각 필지마다 최소한 15그루 이상의 자연림(소나무)을 확보할 수 있고, 땅 속에 묻힌 자연석을 이용해 정원을 꾸밀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 깊이 110미터 암반에서 풍부한 지하수를 개발했으며, 도로에는 아스콘 포장을 하고 각 필지마다 쟈스민, 바이올렛, 데이지 등의 이름을 붙인 인테리어 가로등을 설치했다. 쾌적하고 편리한 입지에다 단지 250미터 전방에는 영월-횡성 간 411번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한창이라 투자 가치도 높다. 강원도에서 도내 2시간 생활권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 도로가 뚫리면, 단지에서 현대 성우리조트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자연’, ‘건강’, ‘휴식’이 함께 하는 전원 속의 보금자리 ‘운학빌리지’. 수백에서 수천 평이 아니면 쓸 만한 자투리땅을 구입하기 어려운 이때 주목할 만하다. 더욱이 ‘하프 앤 하프’형 전원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겐 강원도 일대 유명 관광지로 향하는 베이스캠프로 적격지라 할 것이다. 田 ■분양 문의 : 운학빌리지 (033)735-1620, (033)374-5166. ■ 글·사진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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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자연, 건강, 휴식이 함께 하는, 영월 ‘운학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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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울타리 없이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기흥 ‘삼애전원주택단지’
- 문을 열어 놓고 다녀도 안심할 수 있는 곳경기도 기흥시 지곡리에 위치한 '삼애전원주택단지'의 시작은 실버타운이었다. 인근에 용인민속촌과 골프장 등이 있어 노후를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분양을 시작하자, 노후를 즐기겠다는 사람들보다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분양 받기를 더 원했다.서울에서 40여 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고, 보습학원에서 운행하는 통학 차량,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정원, 간단하게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텃밭 등은 전원생활을 동경하던 사람들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던 것이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보통의 전원주택단지에는 자체 경비원을 두거나 혹은 경비용역회사에서 설치한 경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삼애전원주택단지에는 경비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경비시스템을 설치한 세대가 없다. 아직 입주 초기라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으나 단지를 시공한 삼애건설 손대화 사장의 말은 달랐다."물론 조만간 자체 경비원을 둘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도 경비시스템을 설치한 집이 없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울타리도 치지 않은 채 마을사람들이 어느새 한 식구처럼 왕래가 잦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문을 열고 다녀도 이웃에서 봐 주죠."옹골찬 시공 그리고 전원주택 관리삼애전원주택단지에 지어진 집의 골조는 철근콘크리트인데 외벽을 대부분 시멘트사이딩이나 베벨사이딩으로 마감했다. 그래서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목조주택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렇게 시공을 한 것은 1차적으로 목조주택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충족시켜 주고, 2차적으로 주택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점에서였다. 또한 몇 년 뒤, 외관에 실증을 느낄 때에는 손쉽게 바꿀 수 있다. 나아가 입주자들을 위해 3년간 주택을 관리해 준다. 주택도 하나의 상품인 만큼 재판매할 때 높은 가격을 받도록 리모델링을 간단히 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특히 처마를 길게 내어 비가 오거나 햇빛이 강한 날에도 바깥에서 편안히 활동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요즘 추세는 새로 건물을 짓기보다는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 리모델링을 간단히 하려면 최초 설계 시 이를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건물이 튼튼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곳 건물들은 그러한 조건들을 잘 갖추고 있다.넓은 정원과 나지막한 울타리 또한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원 한 쪽에 잘 익은 감을 보노라면 어느새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건물과 정원의 조화가 잘 이뤄져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집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잠만 자고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곳은 아니다.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했을 때 잘 꾸며진 정원과 차분하게 자리잡은 집을 보면서 안정감을 느끼고 비로소 내가 쉴 곳에 왔다는 행복한 마음이 느껴져야 한다.수필가 P씨의 이야기현재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P씨는 월악산 근처에서 전원주택을 짓고 살았다. 하지만 그곳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소요해져 더 이상 주거지로써의 기능을 상실했다. 그래서 옮긴 곳이 현재의 삼애전원주택단지다."이곳이 말이야 암탉이 병아리를 안고 있는 듯한 지형이야. 그래서 참 따뜻한 느낌이 들지. 그리고 동네가 상당히 조용해. 사람들도 좋고 이곳에 오고부터는 마음이 편안한 게 마치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야. 그러면서도 서울과 가까워서 나들이하기에도 안성맞춤이야. 글 쓰기에도 좋고, 이웃하고 지내기도 좋고, 마누라는 여기 와서 집 뒤편에 땅을 좀 사서 텃밭을 일구는데 올해는 고구마와 옥수수, 수박도 참 잘됐지. 참 고추하고 호박도 키우는데 아주 잘돼 이웃하고 나눠먹기도 했어. 이 동네로 오니까 오순도순 사는 것이 옛날 고향에서 사는 것과 똑같은 기분이야."P씨는 덧붙여 '숲은 자연이 만들어 준 최고의 정원'이라고 한다. 사시사철 색색의 옷으로 옷을 바꿔 입고 나타나는……. 그것은 사람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연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정원이라고. 그리고 땅을 밟고 사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채소를 키우고 그것을 수확해 이웃사람들과 나눠 먹는 것은 땅을 밟고 살지 않고서는 절대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내 손으로 무언가에 공을 들여서 그것을 나눈다는 것만큼 세상에 아름다운 게 어디 있을까 싶다. 田■ 삼애전원주택단지 (031-284-7000)■ 글·사진 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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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울타리 없이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기흥 ‘삼애전원주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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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야기] 자연환경과 집
- 집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에서 지붕과 벽, 난방시설 등이 자연에 어떻게 적응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나타낸다. 지붕의 경사나 처마가 나온 정도는 강수량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결정되고, 벽은 외기로부터 실내를 보호하기 위해 두께, 창문의 크기 등이 결정된다. 또한 난방시설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 필수로 설치하는 것인데, 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취사와 난방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화로와 난로, 벽난로 그리고 우리의 온돌 등과 같이 난방 방식에 따라 집의 구조가 결정된다.■ 글 싣는 순서1. 집, 문화로서 과거 이해하기-과연 전통은 존재하는가2. 집은 문화 유기체다3. 자연환경과 집4. 기술 발전과 집5. 사회환경과 집6. 생활과 집7. 사고변화와 집8. 사람과 집-사람이 집을 만들지만 집은 사람을 만든다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도구는 기능적인 것을 해결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적인 내용은 줄어들고 대신 의미론적인 요소가 덧붙여졌다. 그 변화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과거의 유물을 기능적인 면은 도외시한 채 의미론적으로만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연환경은 모든 문화의 출발점이다. 문화는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발전했다. 자연환경이 달라지면 문화의 발전 방향도 바뀐다. 바닷가에서 살던 사람들은 먹고사는 것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얻기에 바다에 대한 생각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산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산에 대한 생각이 남다를 것이다.이러한 생각의 차이가 서로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낸다. 곰과 호랑이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어찌 곰과 호랑이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할 것이며, 상어나 고래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어찌 상어나 고래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할 것인가. 그런가 하면 바다에서 배를 타고 다니던 사람들은 일찍 바다를 이용해 다른 문화와 접촉했을 것이고, 육지의 사람들은 말이나 기타 운송 수단을 이용해 다른 문화와 접촉했을 것이다. 이처럼 자연환경은 사람의 사고와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생활과 문화 환경이 지금처럼 복잡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자연환경과 경제가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먹을 것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급자족이 이루어졌기에 다른 종족과 교역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땅이 척박한 곳에서는 교역을 통해 물자를 조달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전쟁을 일으켜 다른 부족의 것을 취하거나 일찍부터 상업에 눈을 뜰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단순한 비교만으로도 문화가 결국 자연환경에서 비롯됨을 쉽게 알 수 있다.집 역시 문화를 이루는 한 갈래라고 보았을 때 자연환경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집은 자연환경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각 지역의 전통 가옥에서는 자연에 적응하는 모습을 명확하게 볼 수 있다.일본의 다다미를 보면 여름에 고온다습하고 겨울에 그리 춥지 않은 기후에 알맞은 구조라고 생각한다. 다다미 속에는 짚을 넣고 겉은 왕골 등으로 짠 돗자리로 감쌌다. 보온성이 뛰어나 그리 춥지 않은 곳에서는 다다미만 깔고도 지낼 만하다. 특히 여름에 습한 곳에서 좋은 촉감을 유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에는 바닥에 화문석 같은 깔개를 깔아 밑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눅눅함을 방지하고 있다. 따라서 다다미는 여름이 고온다습한 일본에 적당한 재료라고 생각한다.이렇게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한옥도 마찬가지다. 지역마다 집의 특징이 있는데, 철저하게 지역의 자연조건에 맞추어 발전했기 때문이다. 자연조건은 단순히 춥거나 더운 기후로 시작해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와 자연으로 인한 재해를 어떻게 방어하는가의 문제까지를 포함한다.한옥의 구석구석을 보면 자연에 어떻게 적응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자연에 적응한 대표적인 예는 기단, 기초, 온돌과 대청, 지붕과 처마, 굴뚝, 부엌 등이다. 자연에 적응하는 모습은 앞에 예로 든 집의 구성 요소들뿐만 아니라 건축 재료, 집의 형태, 평면 구조 등 집의 모든 요소에 골고루 나타난다. 그 가운데 어떤 것은 오히려 사회·문화적 요소가 더 강조된 것도 많다. 그러나 이런 부분도 출발점은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것이었으므로 먼저 자연환경의 요소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집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에서 지붕과 벽, 난방시설 등이 자연에 어떻게 적응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나타낸다. 지붕의 경사나 처마가 나온 정도는 강수량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결정되고, 벽은 외기로부터 실내를 보호하기 위해 두께, 창문의 크기 등이 결정된다. 또한 난방시설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 필수로 설치하는 것인데, 열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취사와 난방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화로와 난로, 벽난로 그리고 우리의 온돌 등과 같이 난방 방식에 따라 집의 구조가 결정된다.자연을 품은 한옥온돌, 한국 문화의 원류온돌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한 단어다. 이미 여러 책에서도 상세하게 소개했기에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설명은 생략하고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관심하게 넘어가는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는 언제부터 온돌이 완전하게 자리 잡았는가 하는 것이고, 둘째는 난방의 효율에 대한 문제이고, 셋째는 온돌과 부엌 구조와의 상관관계다. 넷째는 온돌이 한옥의 2층 구조에 끼친 영향, 마지막으로 온돌이 우리 생활 문화와 정서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다.우선 온돌이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난방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은 오해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온돌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점에서는 우리보다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닥 난방만을 하는데 비해 로마 시대의 온돌은 벽에도 난방을 하고 있다. 이것은 집을 짓는 재료가 우리와 달랐기 때문이다. 로마 시대는 벽돌이나 돌로 집을 지어 벽을 이중으로 만들 수 있었기에 벽 사이로 열기를 보내 난방을 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러한 난방 시스템은 수도원을 중심으로 중세까지 명맥을 이어오다가 그 후 사라졌다. 어떻게 보면 문화가 퇴보한 것이다. 문화란 보편성을 가지고 있기에 쉽게 고유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무리다.온돌의 전파 시기다시 우리 얘기로 돌아와서, 첫 번째로 언제부터 온돌이 우리의 대표적 난방 시스템이 되었는가를 살펴보자.고구려의 쪽구들에서 시작된 온돌이 바닥 전체에 설치되는 것은 고려시대 중엽부터라고 한다. 학자에 따라 온돌의 전파시기에 대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영훈 씨의 견해로는 고려시대까지는 한강 이북까지 전파되었고,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는 문경새재까지 남하했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란을 전후해서 남부 해안 지방으로 전파됐다고 하며 제주도에는 17세기경에서야 전파됐다고 했다. 또한 온돌은 고구려에서 발달한 문화이므로 고구려의 영향이 강했던 영동 지방에서는 더 일찍 남하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다. 어쨌든 온돌이 우리나라 전체에 완전히 정착하는 것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16세기에 이르러서다.온돌의 전파시기에 대한 간접 증거는 사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교 시설도 건축물이므로 당대의 생활상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온돌의 전파는 생활이 좌식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조 1430년(세종 12년) 전라남도 강진에 세워진 무위사 극락전(국보 13호)을 보면 바닥 마감이 전(塼)으로 되어 있다. 현재의 마루 바닥은 후대에 다시 설치한 것이다. 전으로 바닥을 마감했다는 것은 그 당시 전라남도 지역에서 좌식 생활이 일반화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이처럼 전으로 바닥을 마감한 것은 불교 의식상의 문제도 있지만 사찰 건축도 생활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15세기 초만 해도 전라남도 지방까지는 온돌이 일반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새로운 변화가 온전하게 자리 잡으려면 오랫동안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주거 방식으로 완전하게 자리 잡은 아파트도 온돌이 바닥 난방으로 완전히 정착한 것은 1980년대 중반으로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 초기의 아파트는 방만 바닥 난방이었고 기타의 부엌, 화장실 등은 라디에이터를 사용한 온수난방이었다. 이러한 혼합 난방 방식에서 전체를 온돌로 바꾸기까지는 20여 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처럼 하나의 새로운 체계가 정착하기에는 난관이 있어 우리의 것으로 삼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우리의 고유 전통으로 생각하는 온돌도 고구려시대로부터 전국에 보급되는 데 1000여 년 이상의 기간이 걸렸다.온돌의 난방 효율두 번째로 난방의 효율 문제를 살펴보자. 사람들은 옛날 집은 춥고 불편하여 살기 힘들다고 한다. 한옥에서 살면서 추운 겨울 코가 찡하게 시려 오는 외풍에 시달려 본 경험이 있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많은 사람은 불편한 것은 놔두고라도 너무 추워 집으로써 가치가 없다는 듯 말한다. 그러면 과연 우리나라의 집만 유독 추워서 집 구실을 못했다는 이야기인지 또는 현대의 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춥다는 것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선 다른 나라의 집과 비교할 때 한옥이 특별히 추웠는가 하는 점이다. 정확하게 과학적 수치까지를 들먹이며 비교 검토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해 보자.집이 따뜻하려면 우선 단열 성능을 확보해야 하고 다음으로 난방 연료를 풍족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서구 여러 나라도 이러한 점에 만족해했던 시기는 그리 오래지 않다. 더욱이 단열이라는 개념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중반을 넘어서 이야기다. 동서고금을 통해 많은 사람이 지금처럼 따뜻한 집에서 살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단열 성능을 높이자면 기술의 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때 단열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단열재와 기밀성이다. 목재와 흙을 주재로 심벽구조(心壁構造)로 만들어진 한옥은 단열 성능은 우수하나 상대적으로 기밀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것은 창문과 문의 틈새, 벽의 틈새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결정된다. 심벽구조라는 한옥의 특징은 기밀성에서 매우 취약한 구조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거의 해결되고 있다. 최근에 지어지는 한옥은 현대적 기술을 응용해 단열 성능과 기밀성을 대부분 해결했기에 결코 춥지 않다. 집의 따뜻함은 난방 연료를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가와 단열 성능을 얼마만큼 높일 수 있는가의 문제다. 따라서 특정한 양식을 지닌 한옥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기밀성이 사람들에게 무조건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공기가 움직이지 않고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이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좋은 것인가는 따져 볼 문제다. '움직임과 흐름이 없는 공기는 고인 물처럼 깨끗하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자주 환기를 시키라고 권유하는 것이 아닌가. 약간은 춥지만 늘 맑은 공기가 실내에 흐른다면 흐르는 물처럼 우리에게 쾌적하고 맑은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화석 연료의 남용으로 공기는 이제 맑지가 않다. 결국 현대에 사는 사람들은 따뜻함을 얻은 대신 쾌적함을 잃었다.온돌과 부엌의 관계세 번째로 살펴볼 문제는 온돌과 부엌의 관계다. 가끔 여성들이 한옥은 여성들을 힘들게 하려고 만든 집인 양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다. 한옥에서 여성이 움직이는 동선만으로 보면 문제가 있는 집이라는 것이 맞는 말로 생각된다. 그러나 집을 단순히 여성의 움직임만으로 보는 것은 단편적으로 보는 시각이다.부엌의 문제는 자연환경에 맞춰서 집 구조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에 달린 문제다. 온돌을 들이려면 그 구조에 적합한 집으로 만들어야 한다. 온돌은 불을 때는 아궁이와 방바닥 면이 최소한 3∼4자(약 90∼120cm) 정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아궁이가 있는 부엌과 방은 당연히 높이가 다르다. 또한 부엌이 방과 붙게 된 것은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난방과 취사를 같이 해결하려는 지혜에서 생겨난 구조다. 난방이 필요 없는 지역에서는 취사를 위한 장소가 생활하는 집과 별도로 설치돼 있다.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 이전의 부엌은 건물과 관계없이 반빗간(찬간; 饌間) 형식의 별도 구조로 독립돼 있었다. 당시의 생활은 온돌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지 않아 난방과 취사가 별도로 이뤄졌던 것이다. 또한 온돌의 원조인 쪽구들은 걸터앉도록 돼 있어 주로 생활하는 건물의 바닥은 외부와 높이 차이가 없다. 이러한 집이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난방과 취사를 같이 해결하는 구조로 발전하면서 부엌이 건물에 붙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온돌의 구조 문제로 부엌과 방 사이에 높이 차이가 생긴 것이다. 그 변화는 몇 달 가까이 난방을 해야 하는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절,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취사와 난방의 겸용이라는 선택은 매우 합리적인 결정인 것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의 자연환경에서 난방의 효율을 위해 불편을 선택했던 것뿐이다.부엌에 대한 다른 불만 가운데 하나는, 통풍이 너무 잘되어 겨울을 지나는 데 불편하다고 한다. 이 문제는 옛 살림을 맡아본 여인의 증언을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겨울 추위보다는 음식이 쉬 상하는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었다."라고 한다. 여름에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는 부엌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부엌에서 불을 때기에 연기를 배출하려면 환기가 필수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로 부엌에 환기가 잘 되도록 한 것이다. 옛 한옥의 부엌을 현재도 사용하는 집에 가보면 창문을 대부분 유리 또는 비닐로 막아 놓고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변화가 있는 집은 취사 연료로 가스나 기름 등을 사용한다. 취사를 위한 연료와 도구가 바뀌면서 이제 아궁이의 활용도가 낮아져 예전과 같은 환기가 필요 없게 된 결과다. 결국 부엌의 구조 역시 생활 방식에 있어 자연환경의 조건에 따라 어떠한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문제다.온돌은 2층 건물이 왜 없을까네 번째로 온돌이 한옥의 2층 구조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자. 많은 사람은 한옥에는 왜 2층 건물이 없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옛 건물에 2층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주로 누각의 건물과 성문 등이 2층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 집에서는 일반적으로는 2층 이상의 건물을 보기 힘들다. 그러나 고려시대에는 2층 건물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서긍(徐兢)의 《고려도경(高麗圖經)》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살림집에 2층 이상의 건물을 찾아보기 어렵다. 살림집으로 2층인 건물은 상주의 '양진당'(養眞堂), 경주의 '수봉정'(秀峯亭 ; 현재는 개조되어 단층임) 정도일 것이다. '화수루'(花樹樓 ; 경북 영덕)가 있지만 이곳은 살림집이 아니고 문중의 공부방으로 쓰인 재사(齋舍)다. 따라서 순수한 2층 건물은 양진당 정도가 맞을 것이다. 이렇게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중층의 건물이 사라진 이유 중에 하나가 온돌의 보급이라고 생각한다. 온돌을 들인 상태에서 중층의 건물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화수루도 중층의 건물이고 2층에 온돌을 들였지만 온돌을 들인 아랫부분은 방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엄밀하게 중층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2층에 온돌을 들이기 위해서는 1층의 층고가 높아야 하는데 온돌 자체가 돌과 흙으로 구성돼 있어 무게가 만만치 않아 목구조로 받치기에는 문제가 있다. 또한 불을 때는 것도 쉽지 않기에 2층 방을 온돌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온돌의 보급으로 2층 이상의 집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온돌이 우리네 생활에 끼친 영향마지막으로 온돌이 우리의 생활에 끼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온돌의 선택은 우리의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입식 생활에서 좌식 생활로의 변화는 모든 면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생활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이나 중국의 집을 보면 입식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집에서 생활하려면 갖가지 가구가 필요하다. 바닥에 앉을 수 없다 보니 의자가 필요하고 물건을 올려놓거나 손님을 대접할 그릇들을 놓기 위한 탁자도 있어야 한다. 또한 바닥에서는 잘 수 없으므로 침대를 들여놓는다. 이처럼 의자와 탁자, 침대 등은 입식 생활의 산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구도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추장스러운 물건이기에 이들에게는 이러한 가구들이 없다. 따라서 가구라는 것은 정착한 민족이 필요에 따라 만든 도구일 뿐이다.집의 기능이 분화 발전함에 따라 그에 필요한 가구를 만들고, 가구가 어느 곳에 놓이는 가에 따라 방의 기능이 나뉜다. 손님을 맞이하는 곳에서는 탁자와 의자가 필요하고 잠을 자는 곳에서는 침대가 필요하다. 이렇기에 침대가 있는 곳은 잠을 자는 공간으로 인식해, 침실은 사람들에게 개인적 공간으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부부 침실인 경우 그곳은 내실의 개념이 돼 함부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방의 기능 분화는 집의 규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구를 많이 들여놓는 경우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과 그 주위로 사람들이 통행할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당연히 방이 커지게 된다.이러한 생활에 비해 한옥에서는 침대가 비효율적이다. 바닥 전체를 난방하기 때문에 침대를 설치할 경우 설치되는 곳의 면적만큼 열이 낭비된다. 또한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바닥에 요만 깔고 자면 오히려 따뜻한 온기를 그대로 느끼게 되어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온돌의 특성 때문에 열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잡다한 가구를 들이지 않는 구조로 변했다. 이러한 변화로 한옥에서는 가구보다는 벽장이 발전했다. 가구가 없는 한옥의 방은 보다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님 접대, 식사, 취침, 오락 등 모든 생활에 필요한 기능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서구의 방과는 전혀 다른 다목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서양의 방은 그 목적에 따라 침실과 거실, 응접실, 식당, 서재 등으로 나뉘지만 한옥에서는 사용하는 사람 또는 위치에 따른 방의 명칭이 있을 따름이다. 사랑방과 안방, 건넌방, 문간방 윗방, 아랫방 등의 이름에서 보듯이 기능에 따른 구분은 없다.온돌로 인해 일어나는 생활의 변화는 가구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온돌에서는 예전과 같이 신을 신은 채 방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온돌이 설치된 방에서는 신을 신고 들어가던 생활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신을 신고 벗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이러한 불편이 하루에 수없이 일어나기에 신는 신발도 형태가 바뀌게 된다.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일상의 신은 발목까지 오는 장화와 같은 형태였다. 이러한 형태의 신은 기마 민족의 경우 거의 같다. 그러나 목이 긴 신발은 신고 벗는 데 불편하기 이를 데 없다. 따라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을 타지 않는 경우 신발은 벗기 편한 형태로 변화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좌식 생활을 하면서 신발을 신고 벗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신발의 형태가 달라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러한 습관은 일상의 예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양에서는 아직도 실내에서 신을 벗는 것은 결례라고 한다. 이러한 예절이 생긴 것은 신을 자주 벗을 수 없어 신을 벗을 때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신을 벗는 것이 일상화되어 신고 있는 것을 오히려 불편하게 느낀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사무실에서도 별도의 실내화를 비치하고 근무하는 동안 신을 벗고 실내화를 신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온돌을 들인 뒤에 일어나는 변화의 극히 일부분이다. 온돌 때문에 일어나는 변화 중 중요한 것은 정서의 변화다. 온돌 문화는 우리의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돌로 인한 가구와 같은 외형적 요소의 변화보다는 정서적 요소의 변화가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서의 변화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다루겠다. 田글 최성호<산솔 도시·건축연구소 대표, 전주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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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야기] 자연환경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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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용인 에버힐스(EVER HILLS)
-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용인 에버힐스(EVER HILLS) 임정규 대표는 에버힐스를 ꡒ도심에서의 편리함과 자연에서의 여유로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ꡓ이라고 한다. 그는 에버힐스의 개발 목적을 ꡐ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완성ꡑ에 두었다. 과도한 도시 개발을 막음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어울려 사는 삶이 지향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에버힐스가 큰 힘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전원주택지는 안전한 생활과 편리한 교통, 뛰어난 자연경관, 미래 투자가치를 겸비한 곳으로 나타났다. 대주산업개발(주)가 용인시 포곡면 마성리에 분양 예정인 에버힐스(EVER HILLS) 전원주택단지가 그러하다. 개발 면적은 총 3만여 평으로 약 160세대 규모의 메머드급 전원주택단지다. 1, 2, 3차 단지는 2003년 3월30일 분양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여러 세대가 입주했거나 신축 중이다. 이번에 분양 예정인 4, 5차 단지는 총 30세대 분량이며 필지당 면적은 170~215평(전용면적 92%)으로 평당 가격은 140만~150만 원 선이다. 대주산업개발(주) 임점규 대표는 에버힐스의 뛰어난 입지 조건을 다섯 가지로 꼽았다. 첫째, 편리한 교통이다. 경부와 영동, 신갈-안산 간 고속도로가 통과하는데 경부고속도로가 남북 축을, 영동고속도로 및 신갈-안산 간 고속도로가 동서 축을 이루며 7개의 I.C를 통해 용인시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17번과 42번, 43번,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17번과 45번이 남북 축을, 42번과 43번이 동서 축을 이룬다. 한편 분당과 용인의 공동주택단지 건설로 인해 늘어나는 교통량을 흡수하기 위해 향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에 대한 방사형 철도망이 구축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따라 분당선이 서울 왕십리까지 연장되며, 수도권 외부순환선을 통해 하남-광주 등 인근 시․군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그리고 민속촌-용인-에버랜드를 잇는 총 연장 21.3킬로미터의 경전철이 계획되어 있다. 둘째,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보장이다. 총 160여 세대의 단지 조성에 따른 각종 방범시설 및 생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안전은 물론 도심에서의 편리함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셋째, 뛰어난 자연경관이다. 단지 주변을 끼고 도는 그림 같은 산책로와 단지 외곽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과 숲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풍수지리로는 단지가 위치한 포곡면 일대는 용인에서 가장 큰 성산이 뒤쪽으로 동백지구를 잇고 있으며, 동쪽으로 쌍봉이 보이는 여성상을 하고 있다. 이를 가리켜 신라의 도선국사는 ꡐ금닭이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터ꡑ라고 했다. 넷째, 다양한 문화생활과 편의시설이다.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인 동백지구와 죽전, 분당 등의 수도권 신도시들과 연결돼 각종 문화, 쇼핑, 교육, 의료, 공공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와 민간기업이 파이넨싱프로젝트로 건설하는 신개념 대단위 복합 테마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 다섯째, 확실한 투자가치다. 단지 입구 5000여 평에는 골프연습장과 여성 전용 뷰티숍, 휴게실, 각종 편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또한 용인시 발전의 중심 축인 에버랜드가 자리잡은 포곡면, 용인-광주를 잇는 45번 국도 일대 역세권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에버랜드에서 85만여 평에 추가로 종합리조트단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단지에서 5분 거리로 같은 생활권에 속하는 동백지구의 단독주택지 분양가가 평당 270만~300만 원 선에,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650만~800만 원에 형성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임정규 대표는 에버힐스를 ꡒ도심에서의 편리함과 자연에서의 여유로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ꡓ이라고 한다. 그는 에버힐스의 개발 목적을 ꡐ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완성ꡑ에 두었다. 과도한 도시 개발을 막음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어울려 사는 삶이 지향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에버힐스가 큰 힘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한편 시공사인 두원하우징 김춘기 대표는 ꡒ에버힐스의 개발 목적에 부합하도록 오염된 도시에서 지친 정신과 육체를 자연의 쾌적함과 안락함으로 연결시키는 고리로 환경친화적인 통나무와 목조주택을 시공하겠다ꡓ고 한다.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삶! 용인시 포곡면 마성리에 자리한 에버힐스 전원주택단지에서 그 삶을 찾을 수 있다. 田 ■분양 문의 : 대주산업개발(주) 에버힐스(031-323-0040) ■시공 문의 : 두원하우징(031-444-0425, www.doowonhousing.co.kr) 글․사진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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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용인 에버힐스(EVER 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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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통, 재테크의 삼박자를 갖춘, 용인 지산빌리지
- 환경, 교통, 재테크의 삼박자를 갖춘, 용인 지산빌리지 전원생활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용인시 원삼면이 전원주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거래가 둔화된 반면 이곳은 규제에서 벗어났다. 여기에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상당수가 여가시간을 레저에 투자하고 있는데 지산C.C, 아시아나C.C, 양지C.C, 태영C.C, 두창낚시터, 사암낚시터 등 24개의 레저시설이 밀집해 있다. 원삼면 맹리 자연 경관 수려한 건지산자락에 지산빌리지가 전원주택단지를 분양 중이다. 지산빌리지는 우측으로는 건지산에서 발원한 실개천이 흐르고 앞으로는 드넓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형적인 전원주택단지다. 우뚝 솟은 건지산을 휘감는 운해(雲海)가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지산C.C-건지산-수정산-도실로 이어지는 천연수목림의 등산로가 있다. 총 면적 9630평을 220평에서 470평(평균 270평, 공유지분 20%)까지 37세대로 분할했는데 분양가는 평당 65만~75만 원 선이다. 조건은 계약시 30%, 중도금 40%, 잔금 30%(소유권 이전)다. 작년 초 토목공사를 시작, 현재 상단부 7세대가 마무리 공사 중으로 11세대가 분양됐다. 모델하우스 완공과 더불어 정통 미국식 2″×4″․2″×6″ 목조건물 한 채가 지어지고 있다. 스카이라인을 살리기 위해 전기․통신관을 지중매설했고 인터넷 통신망으로 메가패스가 들어와 있다. 1급 수질의 암반수를 개발했는데 용량은 1일 120톤으로 충분하다. 자연과 함께 하는 레저형 전원주택단지 단지 내 경사율은 17퍼센트이며 필지별 층고가 2미터라 조망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단지 좌측 중간에는 600여 평의 쉼터와 텃밭이 마련되어 있다. 텃밭에서는 신선한 무공해작물을 입주민이 직접 재배․수확하도록 했다. 5년 뒤에는 지목을 변경 레저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초입에 경비실 및 자동차단기를 설치 중에 있으며, 주택마다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도록 지중 통신관로를 확보했다. 최일기 이사는 ꡒ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토지분양을 기본으로 하되, 수요자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주택의 인허가와 설계, 자재수급, 건축 그리고 준공 이후 사후관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시행하겠다ꡓ고 밝혔다. 건축은 조화로운 고급 레저형 전원단지 조성을 위해 철근콘크리트(R.C)조, 스틸하우스, 목조주택으로 제한한다. 시행은 (주)우창건설이 설계․감리는 우림토목 엔지니어링이 하는데 신축시 시행사에 의뢰 개별 건축(건폐율 40%, 용적률 80%)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강남까지 30,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2006년 경전철(분당선)이 용인시까지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진다. 또한 단지에서 10~15분 거리에 원삼초등학교, 백암초․중학교,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경희대학교, 강남대학교 등의 교육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의료시설로는 5분 거리에 삼성병원이 있고, 15분 거리에 용인시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이 있다. 최일기 이사는 ꡒ지산빌리지가 위치한 주변에는 전원주택단지들이 계속 확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는 수도권의 최상급 전원주택단지들이 모인 新전원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할 것ꡓ으로 전망했다. 또한 ꡒ수지와 동백지구에 이어 미평과 능안 일대 지역이 택지개발 예정지로 급부상하고 도시계획 입안 예정ꡓ이라고 밝혔다. 지산빌리지는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환경, 투자가치라는 전원주택단지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다. ■ 문의 : 지산빌리지(031-323-5500. www.jisanvill.co.kr) ■ 글․사진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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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통, 재테크의 삼박자를 갖춘, 용인 지산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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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창생끼리 함께 조성한 ‘흙사랑 마을’
- 동호인 주택 짓기 대학 동창생끼리 함께 조성한 '흙사랑 마을' 경남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흙 사랑 마을'은 대학동기 4명이 모여 만든 동호인 주택단지다. 모두가 전원생활에 대해 같은 동경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었고, 이를 동경에 머물게 하기는 너무도 아쉽다는 생각에 조성한 것이다. 이러한 '흙 사랑 마을'은 뒤쪽으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치수령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앞쪽으로는 너른 들녘이 한없이 펼쳐져 있는 풍광 좋은 전원마을이다. 또 마을 바로 아래에는 높다랗게 치솟은 대나무 숲이 있어, 이 것이 다른 마을들과 경계구실을 하며 이 마을의 독립성도 보장해 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을 이웃으로 하고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그것도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전원으로 나가서...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해서 동호인 주택단지를 조성한다.경남 울주군 두동면에는 '흙 사랑 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멋쩍은 자그마한 주택단지지만, 뒤쪽으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치수령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앞쪽으로는 너른 들녘이 한없이 펼쳐져 있는 풍광 좋은 전원마을이다.또 마을 바로 아래에는 높다랗게 치솟은 대나무 숲이 있는데, 이 것은 다른 마을과 경계구실을 하며 이 마을의 독립성을 보장해 준다. '흙 사랑 마을'은 대학동기 4명이 모여 만든 동호인 주택단지다. 남정근, 허태영, 구필남, 손철화씨 이렇게 네 사람이 따을 공동으로 매입하고 조성했는데, 이들은 아주 오래 전, 넷이서 함께 하는 전원생활을 준비했다.지난 1994년, 네 사람은 평소 자주 가져온 모임에서 처음 모두가 전원생활에 대해 같은 동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때 이들은 이를 그저 동경에 머무르게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곧바로 자연과 어우러지며 넷이서 함께 살아갈 장소를 찾아 나섰다.부지는 이듬해 5월에 결정되었다. 그런데 지금의 부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큰 목을 한 이는 남정근씨의 부인 장형자씨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부지를 처음 보고 너무 황량한 땅이라 부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장형자씨만이 이 땅을 고집했었다. 당시 그녀는 이곳에 단지를 조성해 놓는 다면 틀림없이 멋진 땅이 될 것이라고 육감적으로 확신했다고 한다. 그래 결국 모두가 이를 따르게 됐는데, 지난해 1월 그 육감은 모두를 감탄케 했다. 토목공사부터 시작한 공사가 건축까지 모두 완료되고 보니, 너무도 아늑한 분위기의 풍광 좋은 전원주택단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글 사진 김성용■ 단지개요 단지명: 흙 사랑 마을위치: 경남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단지 총 면적: 6천평(준농림)부지구입년도: 1995년 5월부지구입가격: 평당 8만원토목공사기간: 1999년 4월~9월(약 6개월)토목공사비용: 평당 25만원총 가구 수: 7세대(동호인 4세대) ■설계 및 시공: 한미 목조ㆍ황토 주택(주) 051-506-5451 단아한 외관의 남정근씨 댁단지 초입에 위치한 남정근씨 댁은 단아한 느낌의 2×4 경량 목구조 주택이다. 2층 건물이지만 외관상 마치 단층 건물처럼 보이는데, 이는 2층 공간의 벽체가 따로 있지 않고 길게 늘어뜨려진 물매 사나운 지붕이 벽체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지붕에는 적삼목을 얇게 켜서 만든 너와가 가지런히 얹어져 있고, 1층 외벽에는 통나무를 반으로 쪼개어 댄 하프로그 사이딩이 마감되어 있어, 이 주택은 옛 정취를 물씬 풍기며 주위의 자연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 건축정보 대지면적: 4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64.3평(1층 40.4평, 2층 23.9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실내구조: 1층-방2, 거실, 주방/식당, 욕실, 다용도실 2층-서재, 응접실, 드레스룸, 화장실, 발코니외벽마감: 하프로그 사이딩(로그캐빈 사이딩)내벽마감: 홍송루바지붕마감: 적삼목(너와)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건축비용: 평당 3백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실내가 돋보이는 허태영씨 댁단아한 외관의 남정근씨 댁과 마주하고 있는 허태영씨 댁은 외관에 비해 실내구조가 돋보이는 집이다. 최소한의 공간분할을 통해 최대한의 공간면적을 확보, 실내에 전원주택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도록 만들었다. 우선 거실에 공간면적을 가장 많이 할애했다. 그리고 거실천장을 하이실링으로 처리하고 2층까지 개방시켜 전원의 분이기를 가장 많이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나머지 공간들은 거실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배치했는데, 거실 좌우로 침실을, 뒤쪽으로 주방과 식당, 다용도실 등을 두었다. 2층은 오픈된 거실로 인해 다소 협소한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지붕의 선을 그대로 살려 다락 형식으로 꾸미고 여기에 서재와 작은 방, 그리고 창고를 배치했는데, 지붕선을 따라 천창을 커다랗게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가 있는 공간이 되었다.■ 건축정보 대지면적: 8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55.2평(1층 47.1평, 2층 8.1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실내구조: 1층-방3, 거실, 주방, 식당, 드레스룸, 욕실2,다용도실, 보일러실 2층-서재, 다락, 창고외벽마감: 시멘트사이딩내벽마감: 홍송루바지붕마감: 아스팔트싱글(이중 그림자)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건축비용: 평당 2백70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이국적인 정취가 있는 구필남씨 댁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구필남씨 댁은 단지 주 진입로를 중심으로 좌측 두 번째에 위치해 있다. 지붕이 검붉은 아스팔트싱글로 마감되고, 외벽이 새하얀 시멘트사이딩으로 처리되어 있는 세련된 느낌의 2층 목조주택이다. 외관은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보다 옆쪽에서 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데, 이는 옆으로 펼쳐진 형태로 건축되어 길게 늘어뜨린 지붕선을 감상할 수 있는 박공이 측면에 있기 때문이다. ■ 건축정보 대지면적: 4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64.4평(1층 48.6평, 2층 15.8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실내구조: 1층-방3, 거실, 주방/식당, 복도, 욕실2, 다용도실, 보일러실 2층-서재, 물탱크, 복도외벽마감: 시멘트사이딩내벽마감: 석고보드 위 스타코 마감지붕마감: 아스팔트싱글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 건축비용: 평당 2백60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넓은 연못이 인상깊은 손철화씨 댁 '흙 사랑 마을'에서 가장 넓은 정원을 가진 손철화씨 댁은 마을 가장 안쪽 치수령산 바로 아래 자리를 잡고 있다. 때문에 웅장한 집과 넓고 시원스런 정원, 그리고 치수령산의 능선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집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넓은 앞마당의 반은 차지하고도 남음직한 커다란 연못이다. 집 앞으로 길게 자리잡은 연못은 마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넓은 호수 같다.田■ 건축정보 대지면적: 1천8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67.9평(1층 53.2평, 2층 16.2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 지붕마감: 적삼목(너와) 외벽마감: 하프로그 사이딩(로그 캐빈 사이딩)내벽마감: 홍송루바 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 실내구조: 1층-방2, 거실, 주방/식당, 서재, 드레스름, 욕실2, 다용도실, 보일러실, 세탁실 2층-방1, 거실, 욕실, 창고, 다락방 건축비용: 평당 3백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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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창생끼리 함께 조성한 ‘흙사랑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