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황토집 바로 짓기 - 현대 한옥 목구조 뼈대 세우기
-
-
집을 만드는 뼈대 얽기를 가구架構라고 한다. 가구에서 중요한 구조 부재는 기둥과 보, 도리다. 가구법은 정면 칸살의 수효에 관계없이 측면 단면 구조를 말하며 3량집, 5량집, 7량집, 9량집으로 분류한다. 종단면상 도리가 몇 개 걸리느냐에 따른 것이다. 경사 지붕을 구성하려면 도리가 최소 3줄 걸려야 한다. 현대 한옥은 이와 같은 가구 방식을 바탕으로 하되, 건물의 폭과 넓이를 고려하여 그 형태를 다양하게 적용한다. 한옥은 집을 짓는다고 하지 않고, ' 집을 짠다'고 말한다. 그만큼 한옥의 목구조 골조와, 처마, 지붕 만들기는 집 전체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다. 그렇기에 선인들은 좋은 날짜擇日를 골라서 공사를 시작하는 개기開基, 초석(주추)을 놓는 정초定礎와 더불어 기둥을 세우는 입주立柱, 상량대를 거는 상량上樑의식을 치렀다.
목재 준비
살림집에는 주로 각기둥을 사용했다. 사모, 육모, 팔모기둥이 있는데 주로 각주角柱 즉, 사모 기둥을 사용했다.
집 규모와 용도에 따라 목재 수종, 치수, 가구 방식을 결정하는 일은 뼈대 공사의 핵심이다. 인근 산판山坂에서 벌목한 목재를 사용한 옛집과 달리 수입 목재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공사비를 결정하는 일이기도 하다. 원형 목재를 사용할지, 사각 목재를 사용할지를 먼저 결정한다. 예전 사찰이나 사당, 궁궐 등 큰 건물에는 주로 치수가 큰 원형기둥을 사용했다. 주로 궁궐과 사찰에서 보이는 기둥 허리 쪽 직경이 크고 기둥머리와 기둥뿌리 쪽으로 갈수록 직경이 줄어드는 항아리 모양의 배흘림기둥이 여기에 속한다. 살림집에는 주로 각기둥을 사용했다. 사모, 육모, 팔모기둥이 있는데 주로 각주角柱즉, 사모 기둥을 사용했다. 위아래가 곧은 직립주, 기둥머리의 직경이 기둥뿌리에 비해 작은 사다리꼴 형태의 민흘림기둥도 있다. 민흘림은 각기둥에 시각적 안정을 주기 위한 형태다. 원목을 대략 껍질만 벗겨 거칠게 다듬은 자연 목에 가까운 기둥을 두리기둥(도량주)이라 한다. 보와 도리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린 경우도 있다.
황토벽돌과 직립주
한옥 옛집은 원형 기둥이나 민흘림기둥에 심벽 방식으로 벽체를 만들었다.
한옥 옛집은 원형기둥이나 민흘림기둥에 심벽 방식(싸릿대나 수수깡을 엮고 흙벽을 만드는 방식)으로 벽체를 만들었다. 그러나 나무 기둥과 벽 사이에 틈새가 많이 벌어져 외풍과 웃풍이 심했다. 그 때문에 현대 한옥은 벽체를 심벽 대신 황토벽돌을 쌓아 만드는 방식이 대중화됨에 따라 황토벽돌과 결합이 잘 맞는 직립주를 선호하게 됐다. 사각기둥이다 보니 보와 도리도 원활한 사개맞춤을 위해 사각 목재가 일반화된 것이다.
목재의 치수와 수종
현대 한옥은 벽체를 심벽 대신 황토벽돌을 쌓아 만드는 방식이 대중화됨에 따라 황토벽돌과 결합이 잘 맞는 직립주를 선호하게 됐다.
옛 살림집은 보통 몇 칸 집으로 분류한다. 보통 7자(약 210㎝)에서 10자(300㎝) 기둥 사이를 한 칸이라고 한다. 초가삼간이란 지붕이 초가에다 방과 부엌, 대청마루로 구성된 10자 내외의 기둥이 앞뒤로 각각 4개씩 3칸으로 이루어진 집이다. 당시에는 벌목한 나무를 보통 6치(약 18㎝) 또는 7치(약 21㎝) 굵기로 다듬어〔治木〕사용했다. 한옥에서는 목재의 치수를 자와 치, 푼으로 구분하는데 1자는 30.3㎝이고, 1 치는 3.3㎝, 푼은 3.3㎜이다. 대패로 가공하면 보통 1푼 정도 없어지기에 1 치를 3㎝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현대 한옥에는 구조재(기둥과 도리, 보)는 보통 7∼8 치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특수한 부분의 원형기둥일 경우 1자 정도를 사용한다. 산판에서 벌목한 국산 소나무(육송)를 가장 선호하지만 길이의 한계와 희소성으로 가격이 비싸기에 보통 수입 목재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뉴송(뉴질랜드 소나무) 또는 미송(북미산 햄록이나 더글러스-퍼)을 사용하고, 특수한 경우 국내 낙엽송이나 잣나무를 사용하기도 한다.
간이 주추 공사 및 기둥 고정
시공이 까다롭고 비용이 들지만 콘크리트 기초 위에 간이 주추를 놓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예전에는 자연석 또는 자연석을 가공한 주춧돌에 홈을 파거나, 자연 그대로 나무 기둥을 글겅이질하여 맞추는 방식을 사용했다. - 간혹 주춧돌 표면에 맞게 기둥 밑 부분을 깎는 것을 '그렝이질'이라 하는데, 이는 글겅이질의 잘못이다. - 구들 난방이 아닌 일반 난방으로 바뀐 현대에는 방바닥 면을 콘크리트 기초로 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기둥을 고정하는 방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콘크리트 기초 바닥 면 위에 보통 방바닥 높이만큼 시멘트 벽돌 2장(약 20㎝)을 쌓는다. 바닥 단열과 배관, 황토 미장을 위한 방수턱 높이다. 그 위에 기둥을 고정하는데 그냥 올려놓으면 기둥이 마르면서 변형되고 이탈한다. 따라서 콘크리트 바닥 면에 앵커나 철근 토막으로 기둥과 고정한다. 시공이 까다롭고 비용이 들지만 콘크리트 기초 위에 간이 주추를 놓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8치(약 24㎝) 사각기둥을 세울 때 사방 1자(약 30㎝) 폭에 16㎝ 정도 높이(방바닥 높이)로 주추를 다듬고 상단부분에 높이 1치(약 3㎝) 정도의 十 자형 볼록 홈을 만들어 목재의 홈을 따서 끼어 맞추는 방식이다. 벽체 외곽 방수턱용 시멘트 벽돌이 주추를 양쪽에서 고정하고 十 자 홈이 나무의 변형을 막아준다. 이때 주추의 수평은 철물 고정으로 높낮이를 조정하고 시멘트 모르타르로 보강한다.
경량 목구조 및 혼합 구조 공법 뼈대 집
한옥 목구조 형태의 가구식 뼈대 집이 아닌 서구식 경량 목조주택 유형의 2×8인치 뼈대 집 방식이다. 기초 콘크리트 바닥에 2×8인치 장선을 깔고 약 3자 간격(95㎝ 정도)으로 9자(2×8인치) 각재 기둥을 세운다. 이 폭은 황토벽돌(가로 30㎝, 폭 20㎝ 기준) 3장을 샛기둥 사이에 쌓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샛기둥을 위에서 2×8인치 목재로 고정한다. 곧 2×8인치 샛기둥을 아래위에서 2×8인치 목재로 고정해 벽체를 짜는 방식이다. 이때 창문 위치를 선정해 같은 부재로 가창틀을 짜 넣는다. 2×8인치 샛기둥 사이에 황토벽돌을 쌓고 외벽과 내벽 모두 황토 모르타르 미장 마감을 염두에 둔 것이다. 외부는 목재 샛기둥으로 하방과 중방 · 상방의 띠장을 고정함으로써 옛 토담집의 느낌을 살린다. 이렇게 하면 창의 결합도 수월하고 벽체를 세우는 방식도 간단하다. 전체적으로 서구식 목조주택 느낌의 황토집인 '경량 목구조 황토집'이다. 이에 따라 처마와 지붕도 서구 목조주택 느낌으로 마감하는 것이 좋다. 한옥 형태의 오량 천장이나 서까래 · 처마 등의 맛보다 도시적 느낌의 젊은이들이나 황토 펜션 형태의 집에 적용할 수 있다.
도리와 보 짜 맞추기(사개맞춤)
폭과 규모가 커진 현대에는 건물 외곽 기둥과 내부 기둥, 처마도리와 내부 기둥을 연결하는 보와 도리로 집 전체를 사개맞춤해야 한다.
규모가 큰 사찰이나 궁궐 그리고 웅장함을 드러내고자 만든 폿집은 처마를 많이 뽑으려는 의도에서 비롯했다. 반면 살림집은 장혀(바깥 기둥을 한 바퀴 돌아가면서 기둥머리를 연결하는 부재)나 주두(도리와 보를 연결하는 받침목으로 十 자로 짜여져 있다) 없이 보와 도리만으로 사개맞춤한 집을 민도리 또는 납도리집이라 한다. 현대 한옥 살림집은 이와 같은 민도리 형식을 취한다. 보는 기둥을 앞뒤로 연결하는 부재고, 도리는 좌우로 연결하는 부재다. 건물 외곽 도리만 특정하여 현장에서 처마도리라고도 한다. 폭과 규모가 커진 현대에는 건물 외곽 기둥〔外陣柱〕과 내부 기둥〔內陣柱〕, 처마도리와 내부 기둥을 연결하는 보와 도리로 집 전체를 사개맞춤해야 한다. 사개맞춤은 기둥머리를 十로 터서 보와 도리 등을 내리꽂는 맞춤법이다. 기둥머리 맞춤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도리에 연결되는 보의 끝은 주먹장(봇목에 들어가는 도리 끝을 물러나지 않게, 도리 대강이를 안쪽은 좁고 끝은 조금 넓게 에어 깎은 장부 맞춤)으로 하여 옆으로 빠지지 않도록 한다. 기둥과 도리의 연결 부분에서 밖으로 빠져나온 주먹장을 보머리라고도 부른다. 예를 들어 8치(24㎝) 사각기둥을 기준으로 머리 모서리 부분 4곳에 2×2치(6×6㎝)를 남기고 十 자형 홈을 따낸다. 도리와 보는 반대로 이 홈에 맞도록 깊이 4치에 폭 2치로 홈을 따내 기둥 양쪽에서 도리가 맞춰지도록 하고, 보와 주먹장으로 결속한다. 이때 사개맞춤은 직각의 홈이 아닌 경사각으로 홈을 따 맞추는 형태로 시공한다. 목재 수축 시 이탈과 변형을 방지하는 장치다.
3량과 5량 천장 만들기
현대인에게 편리한 공간 구성이 되는 거실만은 옛집의 대청 같은 느낌을 만들려는 바람에서 시작된 일이 거실을 오량 천장 구조로 만드는 것이다.
옛집은 그 자체로 3량집 또는 5량 집이었다. 폭이 좁은 건물은 처마도리 2개(앞뒤)와 종도리(마룻대)로 구성된 3량 집이고, 폭이 넓은 집은 중도리 2개가 더해져 5량 집이었다. 좀 더 폭이 넓은 집은 7량집, 구량집이 된 것이다. 우리의 눈에 익은 대청에서 대들보와 중도리, 종도리, 서까래가 보이는 집은 대부분 오량집 천장 형태였다. 7자, 10자, 12자 간격의 기둥을 고려한 집의 짜임이 현대에는 집의 규모가 커지고 공간 구성이 자유로워져 전형적인 가구 방식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편리한 공간 구성이되 거실만은 옛집의 대청 같은 느낌을 만들려는 바람에서 시작된 일이 거실을 오량 천장 구조로 만드는 것이었다. 곧 오량구조가 아닌 오량 천장 형태로 변형된 것이다. 집 전체 구성도 一 자형이나 ㄱ자 또는 ㄷ자형 단순 구조가 아닌 아파트형 현대적 공간 구성으로 변화했다. 거실만 오량 천장으로 구성하고, 집 전체의 지붕 선을 고려하여 덧지붕을 만드는 형태가 일반화된 것이다. 서까래 고정용 중도리와 마룻대로 덧지붕을 만들거나, 아예 현대식 트러스로 지붕선을 만들기도 한다. 곧 오량 천장은 지붕 구조 방식이 아니라 거실 천장을 한옥의 대청처럼 디자인하는 개념으로 별도 시공해야 한다. 설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처마도리와 내부 공간을 구획하는 보에 대들보 2개를 짜 맞춘 다음 중도리와 종보리를 세우고 도리와 중도리, 중도리와 종도리에 별도의 서까래를 건다. 천장 마감은 피죽이나 산죽에 흙을 치던 방식을 피하고 보통 개판으로 마감하거나 미송 합판 또는 루버로도 마감한다. 미송 합판 아래에 황토나 회벽으로 미장하기도 한다.
글 이동일 글쓴이 이동일 님은 (주)행인흙건축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사)전원생활협회 이사, 수필가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로 등이 있습니다. 집은 모름지기 건축주와 시공사, 현장 일꾼이 함께 짓는 공동 작품임을 강조하며 40여 동의 현대 한옥 현대 흙집을 지었습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20-06-07
-
-
흙, 작물, 사람에게 생명력 불어넣는 자연 농약 만들기
-
-
텃밭을 가꾸는 이들에게 해충, 잡초는 골칫거리다. 정성껏 기른 농작물의 모양을 흉하게 만들뿐더러 농약을 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이럴 때 좋은 방범은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것. 식초, 우유, 설탕, 계란으로 만든 농약은 농작물은 물론, 그 근본인 흙에도 이롭다. 지연 농약 종류와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가장 안전하고 바른 먹을거리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 살아 숨 쉬는 토양은 농약, 제초제, 화학 비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박테리아와 각종 진균류가 활발히 활동하는 흙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친환경적인 텃밭 가꾸기를 할 수 있을까. 텃밭이나 온실 속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해충과 해균이 기피하는 냄새, 맛, 습성을 알아낼 수 있다. 그러한 성질을 갖는 음식 혹은 사물을 찾아보고 이를 농약으로 대체해 보자. 유기농 재배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식초식초는 사람의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곰팡이류 예방·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특유의 신맛이 벌레를 쫓아내거나 살충 역할을 한다. 원액은 독하므로 100배로 희석해 쓰고, 병이 나기 쉬운 시기에 분무기로 뿌린다. 담배와 맥주담배와 맥주의 혼합액은 민달팽이 방제에 효과적. 민달팽이는 채소와 화훼류 재배 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해 꽃순이나 새잎·뿌리 등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저녁 무렵 작은 용기에 맥주를 50㎖ 정도 따르고 담배 한 개비를 뜯어 그 가루를 맥주에 섞어 흙에 반쯤 묻어두면 민달팽이가 꾀여 다음날 아침 제거하면 된다. 마늘먼저 마늘액은 마늘 한 통을 까서 잘 찧은 후 물 1ℓ와 섞는다. 그리고 가는 천으로 걸러서 5배 액으로 희석해 살포한다. 살충력은 없지만 벌레가 모여들지 않는다. 마늘을 석유와 섞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마늘 80g을 잘 찧은 후 그 액에 석유 2스푼(티스푼)을 넣어 24시간 담가둔다. 그리고 물 1ℓ에 비누 10g을 녹인 것과 잘 혼합하여 천으로 거른 후 살포할 때는 100배의 물에 희석해 사용한다. 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굵은 줄기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하늘소는 그 구멍에 이 액을 넣고 솜으로 구멍을 막아두면 죽는다. 설탕과 우유설탕과 우유는 애벌레와 진딧물 방제에 효과가 높다. 둘 다 녹으면서 형성된 막이 방제 기능을 하는데 먼저 설탕은 물에 희석해 벌레에게 직접 분사하면 마르면서 벌레를 도포해 숨 막혀 죽게 하고 죽지 않더라도 끈적거려 활동이 매우 둔감해진다. 햇빛이 잘 드는 맑은 날 아침에 뿌려야 효과가 있다. 약간의 끈기만 있어도 효과가 있으므로 물에 녹여가며 끈기를 재본다. 약간 진하다 싶게 만든 물을 원액이라 보고, 10배로 희석해 쓴다. 우유는 특별히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맑은 날 오전 중에 진딧물이 낀 가지에 살포하면 건조하면서 막이 생겨 진딧물을 질식해 죽게 만든다. 신선한 것일수록 효과가 있으나 오래 두어 상한 것도 상관없다. 고무테이프진딧물이나 개각충은 개미에 의하여 나무와 나무 사이로 이동하므로 끈끈이 테이프를 중간 부분에 감아두면 개미나 점박이응애 등이 테이프의 끈끈이에 붙어 올라가지 못한다. 빨래 비눗물비눗물은 코팅 역할을 하여 효과를 오래도록 유지시킨다. 한 번에 효과를 보려고 하지 말고 효과가 드러날 때까지(2~3일에 한 번씩) 뿌리는 게 좋다. 난황유난황유는 식용유(채용유, 해바라기유 등)를 계란 노른자에 섞은 현탁액으로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하는 흰가루병, 노균병, 응애 등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유기농 작물보호제이다. 방제뿐 아니라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만드는 방법은 1) 소량의 물에 계란 노른자를 넣고 2~3분간 믹서기로 갈아준 후 2) 계란 노른자 물에 식용유를 첨가하여 다시 믹서기로 2~3분간 혼합한다. 그리고 3) 만들어진 난황유를 사용할 만큼의 물에 타서 식물에 골고루 살포한다. 난황유는 식용유, 계란, 믹서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고 재배작물 외에 가정용 화초 가꾸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유기농 작물보호제 난황유 만들기▲
T.I.P진딧물 진딧물과의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풀이나 나무의 잎 또는 가지에 붙어 진을 빨아먹는다.개각충 깍지벌레의 한 종류로 몸을 보호하는 밀랍으로 싸여있다. 날개가 없고 거의 움직임 없이 잎이나 줄기, 뿌리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는다. 특히 벤자민류에 잘 생긴다. 점박이응애 0.3~04㎜ 크기의 해충으로 담황색 또는 황록색을 띤다. 한 해 10회 이상 발생하고 각종 과수·채소에 기생하며 해를 끼치는 잡식성 해충으로 보통 잡초에서 농작물로 옮겨 다닌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