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부동산과 세무 1. 부동산 거래 단계별 세금의 이해
-
-
부동산 거래의 단계는 크게 취득, 보유, 처분 세 가지로 나뉜다. 단계마다 세금이 발생하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부동산에 대한 세금 구조는 복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한다면 부동산의 가치를 지켜낼 수 없고 그릇된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다. 부동산 세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부터 연재를 시작한다.글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누구나 한 번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거나 복잡한 도심 생활을 벗어나 평화로운 시골에 전원주택을 갖는 것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꿈을 벗어나 현실에서 부동산을 구입할 때 꼭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세금’이다. 우리나라의 세율구조는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구분돼 있다.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세와 지방세를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거래의 단계는 크게 취득, 보유, 처분 세 가지로 나뉜다. 단계마다 세금이 발생하는데 크게 취득 단계에서는 취득세, 보유단계에서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처분 단계에서는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
1단계 취득① 취득세모든 부동산 거래의 시작은 취득이다. 이에 따라 부과되는 취득세는 지방세에 해당된다. 지방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부동산 취득의 종류는 토지와 건축물 두 가지다. 여기에서 건축물이란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건축법 제2조제1항제2호 : 건축물이란 토지에 정착하는 공작물 중 지붕과 기둥 또는 벽이 있는 것과 이에 딸린 시설물 등)과 토지에 정착하거나 지하 또는 다른 구조물에 설치하는 레저시설, 저장시설 등 및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시설을 말한다. 취득세는 취득 행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취득 행위란 민법 등 관계법에 따라 등기·등록 등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사실상 취득한 것을 말한다. 오히려 미등기 자산에 대해서는 세제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취득세는 취득의 원인, 취득하는 자산의 종류, 취득시기, 취득시기에 보유중인 부동산의 개수 등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세한 세율 등은 다음 호에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취득세는 해당 과세물건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단, 상속을 원인으로 취득한 경우에는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② 부가가치세부가가치세란 재화 또는 용역의 생산 또는 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과세하는 세금을 말한다. 따라서 의 구분에 따라 과세에 해당되는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구입 시 과세 부분 가액의 10%에 상당하는 부가가치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다만, 추가로 부담한 부가가치세가 사업용 고정자산의 취득에 해당한다면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③ 증여세타인(증여인)에게 부동산을 대가 없이 무상으로 취득(증여) 한 수증인은 증여재산가액에 10~50%의 차등세율을 곱하여 산출된 세액을 증여세로 부담한다. ④ 상속세피상속인의 사망을 원인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상속인은 피상속인의 상속재산가액에 10~50%의 차등세율을 곱하여 산출된 세액 중 본인이 취득한 상속재산가액에 해당하는 비율만큼 상속세를 부담한다.
2단계 보유1) 단순 보유 시부동산을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세금이 발생한다. 흔히들 ‘보유세’라고 한다. 보유세의 종류는 지방세에 해당하는 ‘재산세’, 국세에 해당하는 ‘종합부동산세’가 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모두 과세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다. 즉, 6월 1일에 해당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해당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유세를 부담하고 싶지 않다면 매매 시기를 6월 1일을 기준으로 조절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개인이 부동산(토지, 건축물,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보유세에 대해서만 다루고자 한다. ① 재산세재산세는 일정 금액을 초과해야 세금이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와는 다르게 재산의 가격과 관계없이 부과가 된다. 재산세는 자산별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여 산출되는 금액을 부과한다. 재산세의 납부시기는 각 재산 종류별로 다르다. 토지는 매년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건축물은 매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택은 전체 세액의 2분의 1은 매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나머지 2분의 1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납부한다. 재산세는 시가 표준액 상승으로 인해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 세부담 상한이라는 제도를 두고 있다. 세부담 상한이란 직전연도 해당 재산세액 상당액에 일정 비율을 곱한 금액을 한도로 재산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토지는 150%, 건축물은 150%, 주택은 주택 공시가격별로 105%~130%의 비율을 정하고 있다. ②종합 부동산세 (이하 ‘종부세’)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공시가격 현실화를 정책으로 내놓고 있기 때문에 종부세는 취득이나 처분의 의사결정 시에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세목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주택에 대한 종부세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소개하고 종부세 전체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고자 한다. 종부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6월 1일 기준으로 납세자가 보유중인 개별주택 가격의 합계액 중 6억 원(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는 9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공정시장가액 비율(2021년 95%)을 곱한 금액에 차등세율을 곱하여 산출된 세액에 각종 공제항목(재산세 부담액, 1세대 1주택자 세액공제-고령자, 장기 보유자)을 차감한 금액과 세부담 상한액(150~300%) 중 작은 금액을 그 세액으로 한다. 종부세의 납부기한은 매년 12월 15일까지이며 납부해야 할 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다음과 같이 분납을 신청할 수 있다.
2) 임대 보유 시부동산을 보유하면서 임대하는 경우에는 앞에서 말한 보유세 외에 임대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도 부담하게 된다. 세목별 과세방법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부가가치세부가가치세란 재화 또는 용역의 생산 또는 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과세하는 세금을 말한다. 따라서 의 구분에 따라 과세에 해당된다면 임대용역의 대가로 받는 월세 및 간주임대료(전세금에 대한 예금 상당액)에 대해서 1년에 한 번(간이과세자) 또는 두 번(일반과세자)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의무가 있다. 반면에 면세에 해당한다면 1년에 한 번 ‘사업장현황신고’의무가 있다.
② 종합소득세부동산에 대한 권리를 대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은 사업소득으로 본다. 예외적으로 지역권, 지상권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기타소득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소득이 있는 경우 타소득과 합산해 소득 발생일의 다음 연도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2019년 이전 귀속분까지는 2,000만 원 이하의 주택임대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를 하지 않았지만 2019년 귀속분부터는 2,000만 원 이하의 임대 소득에 대해서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3단계 처분부동산을 취득할 때와 마찬가지로 처분할 때에도 세금이 발생한다. 처분 시 발생하는 세금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부가가치세취득 시에 부가가치세를 부담했던 부동산은 처분 시에도 부가가치세를 부담할 가능성이 높다. 의 과세 여부에서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부동산은 과세대상 처분가액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매수인에게 받아서 세무서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만약 해당 부동산이 과세대상이고 취득 당시에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은 경우 취득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처분 시 환급받았던 부가가치세 중 일부를 뱉어내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② 양도소득세부동산의 처분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양도’의 방법이 있다. 양도란 자산에 대한 등기 또는 등록과 관계없이 매도·교환·현물출자 등으로 인해 그 자산이 유상으로 사실상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양도소득세는 기본적으로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기타 필요경비를 차감한 양도차익에 해당 부동산을 장기간 보유한 것에 대한 혜택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차감한 양도소득금액에 양도소득기본공제 250만 원을 차감한 양도소득과세표준이 속하는 구간별로 6%~45%까지의 차등세율을 적용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양도소득세 계산 시에는 고려해야 할 법률 규정이 많다. 여기에서는 대표적으로 알아야 할 규정에 대해서만 살펴본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다년간 발생한 양도소득을 일시에 누진세율로 과세함에 따른 과도한 세부담을 완화하고 물가 상승분 조정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이다. 에 따라 차등적으로 공제율을 적용한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양도하는 주택 중 1세대 1주택의 공제율을 적용받고자 할 경우 반드시 보유기간 중 2년 이상 거주를 해야 연도별 4%의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미등기자산, 다주택자의 조정 대상 지역 내 주택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
▶양도소득기본공제 양도소득세는 부동산, 주식, 파생상품을 각 그룹별로 구분하여 그룹별로 연 250만 원의 공제를 적용한다. 토지, 건물, 주택 등은 부동산 그룹에 속하므로 같은 해에 여러 부동산을 처분하는 경우에는 250만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미등기자산에 대해서는 기본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
▶세율 양도소득세의 세율은 자산별, 보유기간별, 양도 시 보유 주택 수별로 세율이 다양하게 이뤄져 있고 2021년 6월 1일 이후 양도하는 자산부터 세율이 변동되므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추가로 조정 대상 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기본세율에 10%~20% (2021년 6월 1일 이후 양도분에 대해서는 20%~30%)의 세율을 더하여 세율을 적용한다.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무법인 세광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김남형 세무회계의 대표세무사월간전원주택라이프 편집자문위원(부동산&주택세무)겸 서울시 쌍문 4동 마을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https://blog.naver.com/tax_broTel: 031-8027-4747 tax_bro@naver.com
-
2021-05-18
-
-
[HOUSE & INTERIOR] 바다 조망의 영화 ‘기생충’ 박 사장네 콘셉트 강릉 오션뷰 주택 인테리어
-
-
바다 조망의 영화 ‘기생충’ 박 사장네 콘셉트
강릉 오션뷰 주택 인테리어
건물 매스 자체가 포인트인 이 주택은 누구에게나 인상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외장재는 모던한 느낌을 표현하도록 깔끔한 점토벽돌과 세라믹타일을 사용했다. 모던한 외관 라인과 벽돌을 조합한 파사드에선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전해진다. 1층은 부족한 완충녹지 부분을 살리고 중정을 마련해 가족만을 위한 안락한 가든 뷰를 만들었다. 2층은 확 트인 동해와 바로 마주하도록 설계해 건축주가 가장 신경 쓴 조망에 대한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 주택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좋은 위치라 조망에 중점 두고 계획한 만큼 통창을 많이 사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갖췄다. 또, 바다와 인접해있으므로, 지붕에 알루미늄 징크를 사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 동해시 평릉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02.90㎡(121.88평)
건축면적 108.23㎡(32.74평)
건폐율 26.86%
연면적
178.47㎡(53.99평)
1층 105.52㎡(31.92평)
2층 72.95㎡(22.07평)
용적률 47.38%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T0.7 알루미늄 징크
벽 - 점토벽돌, 세라믹타일
데크 - 합성목 데크, 석재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무늬목 패널
벽 - 친환경 벽지, 무늬목 패널, 수입 대리석
바닥 - 원목마루, 강마루, 수입 타일
계단실
디딤판 - 금속 오픈 계단, 멀바우 집성목
난간 - 제작 유리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가등급)
외벽 - 글라스울 R32(가등급), T5 스카이텍
창호 T43 3중유리 시스템 창호
현관문 INGRESSO, Helsinki
조명 렉스조명
주방가구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건축주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박 사장네 집을 보고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내부와 넓은 거실 창으로 보이는 뷰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따라서 박 사장님 집을 인테리어 콘셉트로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건축주 어머니가 사용하는 1층은 천연 목재와 수입 대리석으로 웅장함을 더하고, 건축주가 사용하는 2층은 산뜻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간 곳곳에는 호텔 분위기가 녹아들도록 연출했다. 고재로 연출한 1층 복도와 무채색 계열 타일과 벽등으로 꾸민 욕실이 돋보인다.
현관
입구에 강렬한 첫인상을 주기 위해 복합 대리석 타일과 천역석을 조합해 바닥을 마감했다. 자동 중문을 설치해 물건을 들고 들어오거나, 손이 자유롭지 못해도 편하게 드나들도록 만들었다.
<개요>
면적 5.17㎡(1.56평)
바닥 수입 폴리싱타일(BNT)
벽 수성도장
천장 수성도장
복도
중문에 들어서서 오른쪽을 보면 안방으로 가는 긴 복도가 나온다. 복도는 철재로 만든 오픈형 계단과 프리미엄 무늬목 패널을 마감한 벽, 은은한 빛을 내는 벽등을 설치해 호텔 로비를 연상케 했다. 복도에 있는 문은 모두 무늬목 패널로 통일감을 줬다.
<개요>
면적 13.62㎡(4.12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
벽 원목 패널(퀄커스)
천장 친환경 벽지
거실
메인 거실은 큰 창을 설치해 시원을 조망을 갖추고 빛도 풍부하게 끌어들였다. 대형 포세린 박판 타일을 아트월에서 주방까지 연결해 공간에 확장성을 부여했다. 거실 천장엔 일부 프리미엄 무늬목 패널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복도와 이어지도록 했다.
<개요>
면적 19.09㎡(5.77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
벽 원목 패널(퀄커스), 수입 타일 마감
천장 원목 패널(퀄커스), 친환경 벽지
주방/식당
짙은 원목마루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산뜻한 올리브그린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현관 복도에서 주방까지 이어지는 키 큰 장을 설치해 수납을 극대화했다. 주방 포인트는 키 큰 장 도어를 열면 다용도실로 연결되는 것이다.
<개요>
면적 18.65㎡(5.64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
벽 수입 타일
천장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벽지
주방가구 에넥스
다용도실
다용도실은 미니 주방과 김치냉장고, 소형 가전을 배치할 수 있는 시크릿 공간이다.
<개요>
면적 5.17㎡(1.56평)
바닥 포셀린타일(BNT)
벽 포셀린타일(BNT)
천장 수성 도장 마감
1층 안방
1층엔 공용 공간과 동선을 구분한 메인 안방이 있다. 안방을 연결하는 복도는 웅장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입구에서 방 크기를 짐작하도록 최대한 넓게 양개 여닫이 도어를 설치했다.
<개요>
면적 13.62㎡(4.12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원목)
벽 친환경 벽지
천장 친환경 벽지
1층 안방 욕실
건축주 어머니가 사용할 욕실은 심미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멀티 공간으로 연출했다. 벽과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포셀린타일을 적용하고, 건식과 습식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세면대 하부장을 제작해 적절한 수납도 확보했다.
<개요>
면적 5.97㎡(1.80평)
바닥 포셀린타일(BNT)
벽 포셀린타일(BNT)
천장 수성 도장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1층 공용 욕실
건축주는 손님들이 주로 사용할 공용 화장실이 프라이빗하면서 고급스럽게 보이길 원했다. 따라서 벽과 바닥 모두 블랙 계열 포셀린타일을 적용하고, 천장에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조도를 만들어 만족스럽게 완성했다.
<개요>
면적 2.97㎡(0.90평)
바닥 포셀린타일(BNT)
벽 포셀린타일(BNT)
천장 수성 도장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계단
계단실은 오픈형 철재 계단에 브론즈 유리 난간을 설치해 실과 실을 연결하는 시선이 차단되지 않도록 했다. 계단실 상부에 설치한 유리 모양 펜던트 조명은 1층과 다른 2층의 산뜻한 분위기를 알리는 요소다.
<개요>
면적 4.03㎡(1.22평)
계단 금속 오픈 계단, 멀바우 집성목
난간 유리(브론즈)
2층 복도
밝은 계열 헤링본 마루를 적용하고, 은은한 그레이 컬러로 벽을 마감해 1층과 다른 분위기를 냈다.
<개요>
면적 3.87㎡(1.17평)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
벽 친환경 벽지
천장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벽지
2층 침실
확 트인 동해가 보여 최고의 오션 뷰를 제공하는 넓은 창이 인상적이다. 은은한 색으로 벽을 마감하고 조명과 커튼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고급 호텔의 한 공간을 옮겨온 것 같다.
<개요>
면적 13.16㎡(3.98평)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
벽 친환경 벽지
천장 친환경 벽지
2층 욕실
2층 욕실은 건축주 전용 공간이다. 내부는 블랙 계열 타일과 톤 다운된 무채색 계열 소품을 사용해 세련된 분위기로 마감했다.
<개요>
면적 4.55㎡(1.37평)
바닥 포셀린타일(BNT)
벽 포셀린타일(BNT)
천장 수성 도장 마감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작가구
2층 한실
햇살이 잘 드는 한실은 건축주 어머니의 취향을 담았다. 어머니와 건축주의 취미인 그림과 차를 즐기는 공간이다.
<개요>
면적 11.30㎡(3.41평)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
벽 친환경 벽지
천장 친환경 벽지
2층 가족실
1층과 독립적으로 계획한 2층 가족실에는 간편한 미니 주방을 마련해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만들었다. 가족실과 연결한 데크는 해변이 내려다보여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개요>
면적 11.58㎡(3.50평)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헤링본 시공)
벽 친환경 벽지
천장 친환경 벽지
주방가구 에넥스
2층 플레이 룸
일반 방처럼 보이지만 문을 닫으면 완벽한 방음이 되는 ‘플레이 룸’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건축주가 노래방으로 꾸민 뒤 소음이 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방음에 신경 썼다.
<개요>
면적 7.37㎡(2.23평)
바닥 방음 시공
벽 방음 시공
천장 방음 시공
-
2021-05-18
-
-
[HOUSE & INTERIOR] 동심 가득한 하얀 도화지 가평 주택 인테리어
-
-
동심 가득한 하얀 도화지
가평 주택 인테리어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주말에 교외로 나가서 한적하게 누리는 여유도 사라졌다. 이런 때 우리 가족만을 위한 여유 공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화이트 톤으로 예쁜 감성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 가평주택은 모던한 형태를 살짝 꺾어 보는 방향에 따라 표정이 다르게 느껴진다. 넓은 창에서 쏟아지는 햇살은 가족만을 위한 낭만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며, 넓고 한적한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바비큐 파티 공간이다. 신선하고 단아한 매력이 느껴지는 이 주택을 나만의 독립된 펜션으로 꾸미면 주말이 더욱 즐겁게 다가올 것이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위치 경기 가평군 상면 행련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526.00㎡(159.12평)
건축면적 110.87㎡(33.54평)
연면적
161.18㎡(48.76평)
1층 110.87㎡(33.54평)
2층 50.31㎡(15.22평)
외장재
지붕 - 아스팔트 롤 슁글 Black, 스타코 플렉스 309 Soft White
벽 - 스타코 플렉스 309 Soft White
데크 - 현무암 정형
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 나등급 T220
외벽 - R23 글라스울 가등급 T140
내벽 - R11 글라스울 다등급 T89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LOR POINT!
주방가구와 붙박이장은 코원하우스 자체 맞춤가구 브랜드 ‘노블핏’으로 제작해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높이고, 통일감을 줬다. 현관은 대리석 타일과 화이트 톤으로 연출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냈다. 거실은 높은 천장에 맞춰 무게감 있게 꾸민 아트월, 세라믹 소재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 벽난로, 화려한 샹들리에가 웅장하면서 클래식한 멋을 낸다. 주방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ㄷ’자 형태 아일랜드를 설치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부장과 하부장을 구성했다.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벽과 바닥은 화이트와 짙은 청색 계열로 벽을 마감하고, 원목마루를 설치해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각 방은 조명과 파티션을 활용해 전체 차분한 카페 감성을 살렸다. 창호는 모든 방에서 한강 뷰를 감상하도록 크게 냈다.
01 햇살 가득한 카페 분위기 연출
화이트 톤 디자인에 블랙 프레임을 사용한 넓은 창을 내 외관을 돋보이게 만들면서 풍경과 햇살을 풍부하게 끌어들였다.
02 파티를 위한 주방 인테리어
전망을 감상하면서 가사와 식사할 수 있도록 아일랜드 식탁과 싱크대를 11자 형태로 배치했다. 주방은 상부장 없이 선반을 설치해 공간감을 확보했다.
03 편의성 고려한 공간 분리
세면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조명, 거울, 수전과 가구에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04 아이들 안전 우선한 계단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사고를 고려해 금속 난간 대신 벽체 난간을 사용해 안정감 있는 공간을 만들고, 유리 파티션을 세워 개방감을 주었다.
05 아이들 감성 담은 2층
자녀들이 사용할 2층은 헤링본 마루와 아기자기한 조명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손님 반기는 밝은 복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화이트로 길게 뻗은 복도가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한다. 대리석 느낌의 마루와 타일을 사용해 트렌디한 공간을 조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세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중문 초슬림 슬라이딩 3연동 도어
현관 인조대리석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홈파티 열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주방
화이트 톤 벽타일과 테라조 타일을 조합해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깔끔한 카페 분위기를 내기 위해 통창으로 햇살을 끌어들이고 우물천장에 간접조명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Interior Data
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
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하이실링과 가벽의 조화 1층 거실
거실과 주방을 통창으로 연결해 햇살을 잘 받도록 구성했다. 하이실링까지 넓게 통창을 내 개방감을 주고 가벽과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살렸다.
Interior Data
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
벽 실크벽지, 타일
천장 실크벽지
헤링본과 아치형 게이트로 포인트 준 1층 침실
부부 침실은 그레이 톤 벽지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드레스룸 입구에 아치형 게이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온돌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영림 ABS 포켓도어
손님 편의 생각한 1층 파우더룸
욕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세면대만 구성한 파우더룸을 별도로 마련했다. 은은한 블루 톤 간접조명으로 신선함을 돋보이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
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위생기기 대림바스
산뜻하고 편안한 1층 욕실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살굿빛 타일을 조합해 다양성을 살렸다. 또한, 인조대리석 젠다이와 블루 및 핑크 톤 색감을 사용해 아기자기한 느낌을 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SMC
도어 영림 ABS 여닫이도어
샤워기 대림바스
위생기기 대림바스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 계단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을 벽체로 마감하고, 유리 파티션을 세워 개방감을 주었다.
Interior Data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계단 오크 집성목
난간 벽체(필름)
시원하게 개방감 준 2층 복도
방과 방 사이 그리고 욕실로 이어지는 공간에 햇살 가득한 복도를 만들었다. 헤링본 마루와 산뜻한 연보라색 문 사이로 보이는 공간이 아름답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온돌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난간 벽체, 유리
아이들의 놀이터 2층 자녀 방
헤링본 마루와 아기자기한 벽 조명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베란다와 연결해 활동성을 실외로 확장하고 넓은 창을 내 밝고 개방감이 들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온돌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영림 ABS 포켓도어
자녀들 감성 담은 아기자기한 2층 욕실
핑크와 골드 조화로 아기자기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SMC
도어 영림 ABS 여닫이도어
샤워기 대림바스
위생기기 대림바스
-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