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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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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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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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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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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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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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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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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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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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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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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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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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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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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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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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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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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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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업체별 이동식 소형 주택 컬렉션 3-2
- 경제적 부담 없이 전원생활 맛보기 체험용으로도 인기를 끄는 가성비 가심비까지 최고의 이동식 소형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제는 이동식 소형 주택도 다양한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디자인, 가격, 실용성 모두 잡은 다양한 이동식 소형 주택을 전 편에 이어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이상현 기자(성심건업 제품)04. 건축가가 만든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택 - 간삼생활디자인35년 전통의 종합건축사사사무소 ‘간삼건축’의 자회사로 건축가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제시하기 위해 2018년 설립한 이동식 주택 전문 회사. 건축가가 직접 기획하고, 상품으로 완성해 단열, 기초, 구조뿐 아니라 세컨드하우스로 사용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셔터 개념의 외피 시스템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도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내는 서랍형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구조 일체형 실외기실 등 빌트인 Built-in 시스템을 통해 공간의 유효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 INFO주문제작 약 1개월 미만비용 네스트 4380만 원부터, 팝 3380만 원부터(부가세·운반비·설치비 별도)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백현로 161문의 02-2250-6641 www.odmproject.com ODM 네스트 모델 거실과 평상, 화장실과 주방, 외부 발코니로 구성되어 있는 실제 주거 형태의 네스트 Nest 모델. 화장실과 주방가구, 냉·난방 설비가 포함된 세컨드하우스 형 제품이다. 크기는 두 가지로, 기본형은 면적 19.8㎡(5.98평), 확장형은 26.3㎡(7.35평)이다. 이 모델 외 파티션 없이 한 공간으로 뚫려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유니버설 공간과 외부 베란다로 구성되어 있는 ‘팝’타입, 팝 타입에 카페 등으로 활용하기 적당한 공간을 추가한 ‘팝 플러스’ 등이 있다. 침실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에는 주방, 왼쪽에는 욕실을 배치했다. 주방에도 자연광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창을 냈다. 통창으로 외부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박공지붕으로 운치를 더했다. 모던한 디자인이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주방. / 샤워 파티션을 설치해 쾌적함을 높인 욕실. HOUSING DATA건축구조 중목구조+경량 목구조외부마감 9.5㎜ 호주산 유칼립투스 집성 외장용 보드, 열처리 원목 데크재내부마감 내벽 - MFB보드 바닥-강마루단열재 고기밀성 단열재창호 침실 - 미국식창호(이중창, 빗살프레임 적용)거실, 주방, 욕실 - 독일식 창호 이중창조명 LED 주방가구 UV하이글로시온수기 전기온수기난방기구 온수패널+전기보일러 05. 젊은 감각의 컨테이너 주택 - 디자인그룹태드대형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경력의 대표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식 이동식 주택 전문 회사. 2014년부터 농막용 이동식 소형 주택, 일반 모듈러 주택, 컨테이너식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 등 다수의 컨테이너식 주택을 지어 제공하고 있다. 주택을 주문할 때는 내수용보다 철판이 두껍고 구조가 튼튼한 수출용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컨테이너 제작용 철판을 용도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방법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INFO주문제작 1개월 미만비용 2000만 원대 부터(부가세·운반비·데크·설치비 별도)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34번길 25문의 031-574-1122 https://blog.naver.com/73ekdbsl67 별서 9평형 외부는 컬러 강판으로 단단한 무드, 실내는 우드 톤과 화이트 컬러 조합의 모던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이동식 소형 주택. 총 9평형으로 1층 6.5평, 다락은 2.5평이다. 특히 다락에도 창을 내어 개방감을 더했다. 여기에 외부에 철재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사용하지 않을 때에 도어를 닫아두면 주택을 안전하게 보안 유지할 수 있다. HOUSING DATA건축구조 경량 철골조외부마감 컬러 강판내부마감 합판 위 지정스태인, 강화마루단열재 난연패널 150T+열 반사 단열재 40T+난연패널 50T창호 영림하이샷시창호현관문 단열방화문조명 LED 조명주방가구 패트 재질+인조 대리석 온수기 50ℓ 전기온수기난방기구 전기패널가격 3950만 원(천장형 냉난방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제외)*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봄날 9평형 화이크 컬러 강판으로 심플하지만 세련된 외관에 짙은 우드를 이용한 내부 마감과 구조로 고급스러움까지 살린 이동식 주택. 1층 6.5평에 다락 2.5평이 추가된 9평의 복층형 농막이다. 다락에 천창과 상부 창을 계획한 것이 포인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 창호를 사용했다. HOUSING DATA건축구조 경량 철골조외부마감 컬러 강판내부마감 합판 위 지정스태인, 강화마루단열재 난연패널 150T, 열 반사 단열재 40T, 난연패널 50T창호 영림하이샷시창호현관문 단열방화문조명 LED 조명주방가구 패트 재질+인조 대리석 온수기 50ℓ 전기온수기난방기구 전기패널가격 3950만 원(천장형 냉난방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제외)*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컨테이너 가족실 10평형 1층 10평 공간을 모두 활용해, 널찍한 가족실이나 손님 응접실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일반적인 컨테이너 주택의 외형과 달리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석고 도장과 타일로 마감했다. 컨테이너 주택에 데크를 설치하면 바비큐 파티 공간으로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HOUSING DATA건축구조 컨테이너외부마감 컬러 강판 위 우레탄 도장내부마감 내벽 - 석고 위 도장 바닥 - 타일단열재 경질 우레탄폼+난연패널창호 KCC 시스템창호현관 단열방화음조명 LED 조명주방가구 패트 재질+인조 대리석 온수기 50ℓ 전기온수기난방기구 전기패널가격 4000만 원(천장형 냉난방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제외)*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06. 대기업 건설사 경력 노하우 - ㈜미루이동주택대기업 건설회사에서 30년간 주택 사업부장과 기술담당 상무로 근무한 노하우를 가진 이찬호 대표가 운영하는 이동식 소형 주택 전문 회사. 컨테이너와 경량 철골구조, 목구조를 이용해 이동식 소형 주택을 제작한다. 이동식 주택은 춥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단열은 외부에 난연 패널을 시공하고, 열 반사 단열재를 덧댄 다음 글라스울을 충전해 성능을 높였다. 모든 공정은 충북 음성에 있는 공장에서 직접 제작 판매한다. INFO제작 기간 1개월 미만비용 2250만 원부터데크 5평 기준 200만 원(난간 설치시 100만 원 추가), 어닝(커텐포함, 자동) 100만 원위치 경기 이천시 대월면 경충대로 1964문의 1899-4248, 031-635-7491 www.milu-mh.com*부가세·운반비·설치비 별도 박스형 모델 단층에 심플한 구조가 돋보이는 보급형 모델. 계단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다락을 별도 마련하지 않았다. 계단을 이용하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타입이다. 다락은 없지만, 1층 공간을 나누어 침실을 마련해 더욱 아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250만 원. 데크는 옵션으로 5평 기준 200만 원이다. 난간 설치 시 100만 원 추가된다. HOUSING DATA건축구조 경량 철골조외부마감 현무암, 타일, 스타코내부마감 내벽 - 편백루바, 페트패널 바닥 - 강화마루단열 100㎜ 난연 패널, 6㎜ 열 반사 단열재, 89㎜ R11 글라스울창호 24㎜ 페어 이중창호(LG하우시스)가격 2250만 원*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대표 모델 대표적인 모델에 선택에 따라 찜질방과 다락을 추가할 수 있다. 찜질방은 기존 내부에 1평 정도 황토 대리석을 깔아 찜질을 할 수 있게 만든 구조. 다락 확장형을 선택하면 다락을 외부로 확장해 2.5평 정도의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좁은 농막의 단점을 보완한 모델이다. 주방가구를 ‘ㄱ’ 자로 배치해 조리 공간을 여느 이동식 소형 주택보다 넓고 편리하게 만들었다. 현관 진입 시 좀 더 여유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면에 포치를 마련했다. 또한 전면에 큰 창을 배치해 외부 전망을 즐기기 용이하게 했다. HOUSING DATA건축구조 경량 철골조외부마감 현무암, 타일, 스타코내부마감 내벽 - 편백루바, 페트패널 바닥 - 강화마루단열 100㎜ 난연 패널, 6㎜ 열 반사 단열재, 89㎜ R11 클라스울창호 24㎜ 페어 이중창호(LG하우시스)가격 3150만 원*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07. 디자인과 단열을 모두 잡았다 - 져스틴하우스바닥면적인 6평~12평 정도의 이동식 소형 주택이라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설계·디자인하고, 패시브하우스를 목표로 단열에 신경 쓰는 이동식 주택 전문 업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기본, 사용자 타입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높이거나 수납력을 최대한 살린다. INFO제작 기간 1개월 미만비용 1900만 원부터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문의 010-3643-5155 shttps://smartstore.naver.com/justinhouse*운송비, 설치비, 부가세별도 탭 TAP 스킵 플로어 방식으로 층이 다른 2개의 다락을 두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농막은 물론 주택 준공으로도 가능하다. 1층은 원룸 형태의 거실 겸 주방, 2층 다락은 시야를 트여주는 코너창과 미니 책상이 마련돼 있다. 3층 다락은 침실이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주방은 효율성 높은 ‘ㄱ’자형에 세탁기와 냉장고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주방가구 위에 작은 창을 내어 환기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2구 전기렌지를 설치하고 상단에 수납장과 후드까지 완벽히 설치했다. HOUSING 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패널 외벽 - 리얼징크패널, 써모사이딩 데크 - 방부목 or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내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 지붕 - R30 글라스울 중단열 - R30 글라스울창호 2중창 & 3중 고정창도어 디자인현관문주방가구 자체 제작위생기구 다로스온수기 대성셀텍난방기구 온수텍가격 3250만 원*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팜++ 1평형 농막 전용 상품으로 제작하는 팜 Farm 시리즈 중 내부 공간이 가장 넓은 제품이다. 다락이 4평 정도며 바닥에 온수온돌 난방이 설치되어 있어 수납장도 비치되어 있다. 건축면적에 해당하는 바닥면적을 제외하고, 다락이 입체감 있게 설계됐다. 농막 전용 상품이지만, 벽체에 150㎜ 샌드위치 패널+공기층을 적용하여 단열 효과를 극대화했다. HOUSING DATA건축구조 경량 철골조+경량 목구조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롤 슁글외벽 - 합성목재사이딩, 써모사이딩 데크 - 방부목 또는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향목 루버 내벽 - 향목 루버 바닥 - 강마루단열재 지붕 - R30 글라스울 중단열 - 150T 난연패널창호 2중창도어 디자인현관문주방가구 자체 제작 위생기구 다로스온수기 대성셀텍난방기구 온수텍가격 2700만 원*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관련 자료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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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업체별 이동식 소형 주택 컬렉션 3-1
- 완성된 주택을 차량으로 이동 설치해 사용하는 이동식 소형주택. 제작 기간이 짧고 차량 진입로만 확보하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으며, 다른 곳으로 옮겨 설치도 가능하다. 심지어 20㎡(6평) 이하면 신고만 해도 OK! 경제적 부담 없이 전원생활 맛보기 체험용으로도 인기를 끄는 가성비 가심비까지 최고의 이동식 소형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제는 이동식 소형 주택도 다양한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디자인, 가격, 실용성 모두 잡은 다양한 이동식 소형 주택을 3 번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이상현 기자(성심건업 제품) 01. A/S 10년 보증 가성비 갑 실속형 - 성심건업 1985년 ㈜세진특수산업으로 시작해, 2003년 지금의 이동식 소형 주택 전문 회사로 17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튼실한 기업. 자체 자재 공장과 제작공장을 비롯해 모든 장비를 보유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책임시공을 구현한다. 50년 보증, 10년 동안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성심건업에서 사용하는 목재는 단풍나무를 비롯한 고품질로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해 사용하며, 단열재는 친환경 수성 연질폼을 사용한다. 수성 연질폼은 독성이 거의 없어 설사 화재가 나더라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숨 쉬는 보온재’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에어 콘트롤 기능이 있는 단열재다. 난방은 건식 난방이나 필름 난방 중 선택해 설치할 수 있는데, 대부분 1층은 건식 난방을, 다락층은 필름 난방을 이용한다. 시멘트 모르타즈 공정을 생략한 건식 난방 공법은 난방 효과를 더욱 높이고 난방비는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보일러 종류나 설치 장소에 상관없이 적용 및 시공이 가능하며 기존 습식 난방 대비 건물 경량화가 가능하다. 방음과 흡음도 우수하고, 어떤 곳이든 부분 시공할 수 있다. INFO주문 제작 약 2주 소요비용 가온 A형 10평형 - 이벤트가 1950만(50세대 한정, 정상가 3000만 원), 가온 B형 6평형 - 1200만 원(50세대 한정, 정상가 1800만 원), 가온 C형 7평형 - 1400만 원(50세대 한정, 정상가 2100만 원) *부가세·운반비·설치비 별도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06문의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 가온 A형 10평형 북미 스타일의 외관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가온 A형 10평형 정면 모습. 1층은 외부 데크 포함 7평, 다락은 3평, 총 10평형 북미 스타일의 외관이 돋보이는 주택. 징크 패널 지붕과 메탈 사이딩으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낸다. 레드파인을 사용한 계단과 피부질환에 도움 되는 편백나무 소재를 이용한 블럭형 편백루바 시공이 눈에 띈다. 바닥은 강화마루를 시공했다. 현관에서 바라본 실내 모습. 다락의 층고가 높아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 계단 밑 공간은 옵션을 추가해 수납장을 설치할 수 있다. 주방은 UV 하이글로시 주방가구와 2구형 전기 레인지로 구성했다. / 욕실 바닥은 타일로 마감하고, 30ℓ온수기를 설치했다. 다락에서 내려다본 모습. 안전을 생각해 바를 설치해 놓았다. 가온 B형 6평형 심플한 타입의 기본형인 6평형 외관. 가장 기본적인 6평형 타입. 심플한 구조를 원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부담스러운 고령층에게 적당하다. 단순한 구조이지만, 주방, 욕실 등 모두 갖췄다. 필요에 따라 벽걸이 수납장도 설치 가능하다. ?주방은 UV 하이그로시 가구를 이용했으며, 전기렌지 2구가 포함돼 있다. 현관문은 가성비가 뛰어난 캡스톤도어를 사용했다 현관을 들어와 정면에 욕실, 오른쪽에 주방을 배치했다. / 세면기와 위생도기로 깔끔하게 구성한 욕실. 단순하지만 널찍한 공간. 가온 C형 7평형 현관 계단은 레드파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층은 5평, 다락은 2평으로 구성된 7평형. 자재는 가온 A형, B형과 동일한 것으로 제작됐으며 다락과? 계단은 레드파인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옵션에 따라 계단 아래 데드스페이스는 창고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다락층의 높이가 낮은 편으로 일상생활 공간이기보다는 수면실이나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계단은 레드파인 목재로 포인트를 주었다. 손 스침은 추가 설치 가능하다. 옵션 선택 시 계단 밑 공간을 미니 붙박이장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UV 하이글로시 주방가구가 깔끔한 분위기를 낸다. / 욕실 모습. 다채로운 컬러로 포인트를 준 벽. HOUSING DATA건축구조 스틸+목조 복합구조외부마감 지붕 - 징크패널 75T 벽-메탈사이딩내부마감 내벽 - 벽지(원목루바는 옵션) 바닥-강화마루단열재 수성 연질폼 가등급창호 32㎜ 페어 이중창도어 캡스톤 도어조명 LED주방가구 UV 하이글로시위생기구 크린스온수기 30ℓ(경동나비엔)난방기구 필름 난방 또는 건식 난방(전기보일러 비용 별도) 02. 전통기법에 현대 기술을 더했다 - 한옥새움 전통기법과 현대 기술을 융합해 법적 단열성능 및 기능 성능 등이 향상된 고성능 이동식 한옥을 제작 판매한다. MC 설계 및 모듈러 제작 방식으로 자유롭게 건축물의 확장과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 전통한옥은 평당 1200만~1500만 원 정도로 매우 고가이나 한옥새움의 한옥은 공장제작 방식 MC 설계로 평당 480만~750만 원에 설치가 가능하다. INFO주문제작 1개월 미만비용 2900만 원부터위치(공장)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325문의 031-8019-8489 benewhanok.modoo.at 6평 이동식 한옥(농막형) 전통건축의 건물 비례, 지붕물매, 질감 등 미적 요소는 그대로 담아 품격 있는 한옥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거실과 방의 천장은 전통건축 천장 형식인 연등천장을 이용했으며, 욕실과 주방은 평천장으로 제작했다. 창호는 외부에는 미관을 위한 전통 한식 창호를 부착하고 내측에는 단열을 위해 1등급 시스템 창호를 사용했다. 조명은 한옥의 서까래와 목재 질감에 어울리는 깔끔한 매립형 LED 조명을 사용했다. HOUSING DATA건축구조 철골조+한식목구조(철물공법) 외부마감 지붕 - 개량한식기와 외벽 - 징크패널, 친환경 단열페인트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연등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내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현대)단열지붕 - 글라스울(크나우프 에코배트)외단열 - 징크패널, 비드법 보온판(난연2등급) 바닥단열 - EPS패널(난연2등급)내단열 - EPS패널(난연2등급)창호 알루미늄 PVC창호 이중로이유리조명 LED 바 매립등(자체제작)도어 알루미늄 도어주방가구 주문제작위생기구 한샘 휴판넬, 휴플로어온수기 귀뚜라미 전기순간온수기난방기구 전기패널가격 2900만 원*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03. 특허 보유한 이동식 황토방 전문 - 청우산업 1974년부터 광주 동운동을 시작으로 잠실 주공아파트까지 온돌 분야 시공을 책임졌던 온돌 전문가가 운영하는 황토방 전문 업체. 황토의 습식 공법을 건식 공법으로 연구개발해 황토의 강도와 물성 변화의 문제점을 해결한 황토를 이용해 주택을 제작한다. 바닥체는 축열, 벽체는 조습 기능과 습도 조절의 효과로 환경성 호흡기나 피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너지 절감구조를 이룬 한지 황토구들장 및 보온 방법, 아토피 질환에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황토 판매 및 제조 방법 등의 특허증도 보유하고 있다. INFO주문제작 1개월 미만비용 3000만 원대부터위치 경기 여주시 북내면 여양2로 808문의 031-882-8278 www.chungwoo21.com 한옥형 신모델 황토방 중년층이 좋아하는 황토방을 한옥에 담아낸 이동식 소형 주택. 사용하는 자재 모두 황토, 소나무, 편백나무, 한지 등을 이용한 친환경 주택이다. 실내 구성은 거실, 주방, 욕실 모두 갖췄다. 주택에 들어가는 자재 모두 고가 제품이므로 정확한 금액은 상담 후 확인 가능하다. HOUSING DATA건축구조 강관+소나무 목재외부마감 지붕 - 기와, 소나무보, 서까래내부마감 벽 - 황토+한지, 편백나무 바닥 - 콩댐한지단열재 바닥 - 한지황토구들장 벽체 - 황토창호 이중창호(현대)조명 LED 난방구조 기름보일러(전기보일러로 변경 가능)가격 3500만 원*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관련 자료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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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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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업체별 이동식 소형 주택 컬렉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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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대 집짓기, 김창균 건축가의 23평 쌈지마당집
- 1억 원대 집짓기 프로젝트 1 그림 같은 집에서 사는 로망은 누구에게 있다. 문제는 경제적 여유다. 1억 원 미만에 집을 지을 수 있다면 혹하지 않을까. 우드플래닛에서 진행한 ‘99하우스 프로젝트’는 설계와 시공까지 1억 원대에 지을 수 있는 집이다. 실제가 아닌 가상이지만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8인의 건축가가 같은 부지 조건에 가상의 부부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1억 원에 지을 수 있는 집을 그려보았다. 같은 조건이지만 건축사마다 다른 설계가 나왔다. 구성 백홍기 기자 자료&취재협조 우드플래닛, 유타건축사사무소 ‘좋은 집은 규모와 재료에 있지 않습니다.’김창균 건축가는 집을 설계할 때 건축주와의 이야기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이야기는 건축주의 일상을 추적하고 공간에 녹여내는 과정이다. 그래서 설계를 마치는 순간까지 이야기는 이어진다. 또한, 설계 과정마다 모형을 만들어 추상적인 공간을 재현해 실제 공간에 대해 이해를 돕는다. 그 과정에서 또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한다. ‘쌈지마당집’은 가상의 공간과 인물을 설정하고 진행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실제 대상이 없다. 그래서 쌈지마당집은 김창균 건축가의 내면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다. 묻고 답하다Q 쌈지마당집 프로젝트는 어디서 영감받았나몬드리안 초기 작업인 ‘나무’시리즈 발전과정을 좋아한다. 모든 물체의 기본이 되는 선과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3차원 공간 조합이 결국은 건축이다. 겉으로는 검박하게 단순하면서도 건축만의 매력과 내면의 다양성을 담고 나아가 미래의 변화 가능성을 담고 싶었다. Q 프로젝트를 의뢰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건축주가 존재하지 않는 집을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이 가장 컸다. 그리고 처음(4년 전)에는 9900만 원에 맞춰야 한다는 것도 큰 걱정거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최적의 집’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자연스럽게 가상의 건축주 의견을 참고해 내가 하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갔다. Q 쌈지마당집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집이 크거나 고급 재료를 사용했다고 좋은 집이 아니다. 단순히 부동산 가치나 크기를 따지기보다 가족만의 이야기를 담을 최적의 공간을 찾는 게 핵심이다. 그 안에 가족만의 개성. 역사와 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좋다. 집은 직접 관리하며,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 눈을 맞춰가며 오래 살아가는 삶의 가장 기본적인 터전이다. Q 쌈지마당집을 실제 구현해도 문제없는지물론 실제 구현할 때는 현실의 건축주와 소통하며 맞춰야 한다. 만약 책 속의 가상 인물인 부부처럼 각자의 개성과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환경도 같다면,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나라면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Q 예산이 부족할 때 포기해야 할 것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은예산을 좌우하는 첫째도 둘째도 규모다. 예산이 빠듯하면 면적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데 주방을 넓히는 게 대표적인 예산 낭비다. 집과 함께 생명을 다하는 곳은 과감하게 투자하고 변경이나 유지 보수가 필요한 마감재와 조명 등은 비싸지 않은 재료를 선택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설계와 단열, 창호 비용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설계는 가족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고민하지 않는 저급한 설계를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단열과 창호는 한번 설치하면 변경하기 힘들다. 예산을 아낀다고 싸구려를 사용했다가 후회할 수 있다. Q 설계에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완성한 집이 건축주를 닮아야 좋은 결과를 낳는다. 이와 함께 집을 앉힐 땅도 매번 신경 쓴다. 이 두 가지에 건축가의 독창적인 콘셉트나 개성이 더해지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이 된다. Q 나에게 맞는 건축가를 만나려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건축가의 포트폴리오와 인터뷰 등을 꼼꼼하게 보고 나에게 맞는 건축가를 선별한 뒤 상담하는 게 좋다. 가능하면, 사무실에 방문해 작업 환경 등도 확인해야 한다. 설계비는 그다음이다. 중요한 건 자격증이 있는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에게 의뢰해야 한다. Q 건축 설계비가 너무 비싸다는 건축주들이 있다. 설계비 책정과 적정한 비용 기준은설계비는 건축가 및 직원의 작업 시간 비용과 사무소 경비, 이윤 그리고 규모별로 산정하는 외주 비용(설비, 전기, 통신, 소방, 구조, 정화조, 토목) 합으로 책정된다.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은 2000~5000만 원에 책정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적정한 설계비는 시공비의 10% 내외라고 생각한다. Q 김창균 소장이 생각하는 ‘좋은 집’이란?건축만의 매력을 가지면서 가족의 이야기를 소박하게 담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 냄새와 함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유연하게 담아내고,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없으며, 내·외부 전이 공간이 충분한 집이다. 강연 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국보나 보물인 도자기는 만질 수 없지만, 건축은 언제나 만질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 마당 사용법이 독특한 쌈지마당집쌈지마당집 설계 포인트 • 대지 전체를 활용한 내·외부 공간 구성 • 프라이빗 한 공간의 풍성한 교차 • 한 가지로 고정된 집이 아닌 다양한 변화 주는 가변적인 집건축주 요구 사항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지 전체를 고루 활용했다. 결과적으로 대지 전체 내·외부가 막히지 않고 서로 교차하며 작지만 풍성한 공간을 만들었다. 각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향후 증축을 쉽게 했다.건축비 산출 부가 설명외부는 콘크리트면 처리 후 발수제만 도포해 노출 콘크리트 효과를 줬다. 내부는 단열과 함께 석고보드를 처리한 뒤 벽지로 마감했다. 창호는 적정 열관류율 이하의 로이 복층유리 PVC 시스템창호를 적용했다. 실내조명은 최소로 하고 간접등은 거실과 식당 두 곳에만 적용했다. 붙박이장은 현장 제작을 원칙으로 했다. 견적 비용은 건축주 직영공사 기준이며 도면 및 시공사 선택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투시도 단면 투시도 입면도 HOUSING DATA대지면적 232.50㎡(70.33평)규모 지상 1층건축면적 76.13㎡(23.03평)연면적 76.13㎡(23.03평)건폐율 32.61%용적률 32.61%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외벽마감 노출콘크리트지붕재 컬러 강판 <도면에 따른 쌈지마당집 건축비 산출 내역>기초 및 구조공사 4200만 원(터파기, 구조공사, 되메우기)외장공사 1000만 원(콘크리트 면처리 위 발수제 도포)내장공사 3100만 원(단열, 석고보드, 도배, 마루, 타일)창호공사 1200만 원(로이 복층유리 PVC 시스템창호)설비공사 500만 원전기공사 600만 원미장 및 방수 700만 원기타공사 2200만 원(붙박이장, 에어컨, CCTV, IoT)특별공사 700만 원(조경, 우편함 등 제작)총비용 1억4200만 원(부가세 별도) 대지 전체를 활용하다사다리꼴 대지 전체를 담장이 두르고 있다. 담은 높이를 다르게 해 폐쇄적인 느낌은 없다. 외벽이 집을 둘러싸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 마당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관 양옆과 작업실 앞에 마당을 확보해 외부 공간은 여유롭다. 담은 신혼부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실내 공간을 확장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횡으로 나눈 실내 공간은 북쪽부터 주차장, 주방-식당-현관, 거실-화장실, 작업실-침실-툇마루 순으로 배치했다. 마당 사이 징검다리를 지나 현관으로 들어서면 밝은 외부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현관에서 바라본 풍경은 오른쪽 주방·식당, 왼쪽 거실로 이어지며 데크를 통해서도 서로 연결된다. 거실은 부부의 공용 공간이자 지인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지만, 향후 자녀 계획에 따라 방으로 변경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은 외부와 연결해 열린 공간인 반면, 부부의 사적 공간인 작업실과 침실은 이중으로 둘러싸 철저하게 독립성을 강화했다. 침실에는 방문이 없지만, 가구가 시선을 차단해 사적 공간임을 암시한다. 서로 연결된 침실과 작업실은 가구를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고 각각 별도의 마당을 두고 있어 독립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미로처럼 복잡해 보이는 실내·외 공간은 데크를 중심으로 각각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독립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좁은 실내를 확장해 차를 마시거나 휴식, 빨래 건조, 아이들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대지를 채우고 남은 부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남겨뒀다. 침실 쪽 외벽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나무와 벤치를 설치하고 주차 공간은 필요에 따라 지붕을 덮어 동네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부의 취미생활 결과물로 프리 마켓을 열거나 테라스 카페 등으로 활용할 여지도 있어 다양한 상상이 가능한 주택이다. 유타건축사사무소 대표 프로젝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주택 아파트에서 생활하던 부부는 유학 마치고 귀국한 두 아들과 함께 거주할 깔끔하고 간결한 단독주택을 원했다. 실내 공간은 손님을 맞이할 응접실, 넓은 주방과 거실, 취미가 다른 두 아들을 위한 독립 공간 그리고 프라이버시 확보를 요구했다. HOUSE NOTE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구조 철근콘트리트조대지면적 235.30㎡(71.18평)건축면적 117.42㎡(35.52평)연면적 338.15㎡(102.29평) 지하 134.80㎡(40.78평) 1층 109.69㎡(33.18평) 2층 93.66㎡(28.33평) 다락 1 - 13.90㎡(4.20평) 다락 2 - 13.31㎡(4.03평)외부마감 두라스택_탱고레드스테인리스스틸 헤어라인_골드로즈내부마감 바닥 - 대리석 벽 - 페인트 대지는 동쪽을 제외한 3면이 도로에 접해 있고, 북쪽으로 4.5m 공개공지 확보를 위한 건축 한계선을 가진 다소 불리한 정사각형이다. 건축주의 요구와 대지 조건을 고려해 주택 디자인은 과감하게 건축 한계선에 붙여 ‘ㅁ’자 형태로 구성하고 다른 크기의 ‘ㅁ’자 매스 네 개를 위로 뻗게 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길에 면한 창들을 최소화하고, 이로 인해 답답해질 것 같은 공간은 중정으로 풀어냈다. 부족한 광원과 환기 통로는 건물 중앙에 실내 정원을 배치하고 매스와 매스 틈 사이에 창을 내 해결했다. 4.5m 공개공지는 주차 램프 형성에는 유리한 조건이었다. 따라서 법적 경사 길이를 충족하면서 지하 주차장을 확보해 스킵 플로어 형식의 입체적 평면 구조를 형성하게 됐다. 전체 입면은 각 매스의 위 아래층 볼륨이 합쳐지면서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을 연상케 한다. 여기의 다락 구조가 외부에 리듬감을 주면서 표정은 더욱 다채로워졌다. 외벽은 오밀조밀 맞물리게 쌓은 벽돌이 스테인리스스틸로 마감한 위층 볼륨을 감싸면서 견고한 느낌을 준다. 실내는 화이트 톤 마감으로 가볍고 환하다. 밖에서 볼 수 없던 실내 정원은 시시각각 다른 빛으로 풍성한 공간감을 더한다. 지하 주차장에 의해 생겨난 단차는 중정을 중심으로 배치한 각 실을 물 흐르듯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중정은 인위적인 경계가 없지만, 적절한 영역을 분리해 구성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 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남 양산시 언덕 위의 집 부산에서 거주하는 노부부는 자녀의 아토피성 피부염 때문에 오래전부터 자연 속에 있는 전원주택을 꿈꿨다. 봉화산, 천막산, 군지산, 선암산, 천성산이 그림같이 겹겹이 펼쳐지는 하북면 삼수리에 터 잡은 건축주는 단층주택과 농기구를 보관할 창고를 지었다. 주택은 도로와 인접하게 배치하고 시야가 열린 남쪽에 마당을 확보하면서 먼 풍경까지 끌어들였다. HOUSE NOTE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규모 지상 1층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2051.00㎡(620.42평)건축면적 309.90㎡(93.74평)연면적 309.90㎡(93.74평)외부마감 청고벽돌, 징크, 탄화적삼목내부마감 천장, 벽 - 친환경 페인트바닥 - 강마루 입면은 단순하게 외벽을 벽돌로 마감하고 목재와 금속으로 지붕을 올려 깔끔하다. 진입로에서 보면 5m 넘게 가로지르는 목구조와 영롱 쌓기로 쌓은 주차장 벽면이 먼저 눈에 띈다. 현관에 들어서면 처마와 마당, 산 풍경을 액자처럼 담은 눈높이 창이 반긴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집 안의 모든 창은 각각 바깥 풍경을 개성 있게 담아내 실내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준다. 마루에선 노출 보로 디자인한 높은 천장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기둥과 보 구조인 중목구조는 넓은 개구부를 내게 하면서 개방감을 준다. 또한, 그대로 노출한 기둥과 보, 장선은 구조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공간을 구획하는 기능도 한다. 노부부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서재와 연결된 외부 대청이다. 대청 위로 목구조가 드러난 처마는 해를 적절하게 가려주고, 비 오는 날 낙수를 감상하며 쉬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외부 공간과 거실, 툇마루에서 연결된 남쪽 마당은 부부의 특별한 공간이다. 돌과 잔디, 나무 등 자연 재료만으로 연출해 자연 풍경을 선사하는 마당은 양옆으로 석축과 건물로 둘러싸여 아늑하기까지 하다. 부부는 이곳에 맨발로 나와 그늘진 돌 벤치에서 커피를 즐기곤 한다. 마당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창고와 밭이 나온다. 목구조로 제작한 창고는 단출하게 시멘트 블록으로 마감하고 경사지붕을 얹었다. 창고는 주택 마당과 높낮이를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주택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 어울린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규우주 용인 전원주택단지 내에 지은 규우주는 40대 초반 건축주 부부와 두 자매를 위한 공간이다. 건축주 부부는 오래전부터 자녀와 함께 살 아늑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삶을 꿈꾸었다. HOUSE NOTE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47.00㎡(104.97평)건축면적 124.84㎡(37.76평)연면적 251.84㎡(76.18평) 지하 45.82㎡(13.86평) 1층 105.94㎡(32.05평) 2층 100.08㎡(30.27평)외부마감 고벽돌 치장쌓기, 시멘트벽돌 치장쌓기, T43 로이 3중유리내부마감 천장, 벽 - 친환경 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포세린타일 대지는 전면 도로보다 후면 도로 레벨이 8m 정도 높았다. 좌측 인접대지에는 테라스 블록형 타운 하우스가 있고, 우측에는 단독주택이 들어서 있었다. 단독주택은 지하 2층 깊이로 옹벽을 세우고 용적률을 꽉 채운 2층 건물을 올려 외부에서 보면 4층 규모의 건물로 보였다. 좌우 다른 콘텍스트와 전면과 후면의 높낮이 차가 심한 상황에서 집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건축주는 볕이 잘 드는 마당과 남향 주택을 요구했다. 마당은 가장 높은 뒷면이 아닌, 우측 지하 주차장 상부에 자리 잡아 건축주의 주택과 이웃의 옹벽이 마당을 감싸면서 아늑한 공간을 형성하게 됐다. 전면 도로(지하)에서 주거로 진입하는 입구는 도로와 경계 짓지 않고 비워둠으로써 시각적으로 지하 느낌을 덜어냈다. 마당과 외부 공간이 가장 가깝게 닿아있는 1층은 거실-식당-주방 공간으로 배치해 자연스럽게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확장된 느낌을 준다. 2층은 서재 겸용 가족실과 자매의 방, 부부의 아늑한 안방을 별채처럼 구성해 1층 공간과는 다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창균 | 유타건축사사무소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병대사령부 건축설계실, 에이텍건축 등에서 손 도면으로 시작해 건축설계와 다양한 작업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6년 ㈜리슈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를 거쳐 2009년 유타UTAA건축사사무소를 창업했으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도시 재생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 상’을 수상했고, 주요 작업은 포천 피노키오 예술체험공간, 서울시립대학교 정문, 삼청가압장, 수원 상가주택(The Square), 울산 간절곶 카페 0732, 용인 단독주택(규우주), 운중동 단독주택(도시채), 중곡동 상가주택(도로돌), 중곡동 도시다반사 등이 있다.㈜유타건축사사무소 02-556-6903 www.utaa.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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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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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대 집짓기, 김창균 건축가의 23평 쌈지마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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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다락
- 인테리어하기 전에 원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콘셉트를 고민해보는 게 먼저다. 이후 각 공간에 어떤 마감재를 사용할 것인지 선택한다. 마감재는 디테일하게 계획할수록 자신이 원하던 공간 인테리어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적용하기 어려운 소재나 따라 하기 어려운 사례가 아닌, 흔히 사용하는 보편적인 마감재로 연출한 사례만 모았다. 공간별 마감재와 인테리어 소재, 연출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만족스러운 공간을 완성하길 바란다. 글 황국화(㈜하우징팩토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진 ㈜하우징팩토리 www.housingfactory.co.kr 풍경 감상할 수 있는 옥외공간 설치한 다락 단독주택 생활의 로망 중 하나가 주거 공간 내에서 보내는 실외 여가활동이다. 땅이 좁아 마당이 여유롭지 않을 땐 옥외공간(베란다, 발코니, 옥상)을 이용하면 된다. 만약 건폐율 때문에 2층에 옥외공간을 배치하기 어렵다면 다락과 연계해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다락의 낮은 공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높은 부분은 옥상으로 나갈 수 있는 시스템창호를 설치했다. 옥상 앞에 다른 건물이 들어서지 않는다면, 시야가 트인 뷰를 확보할 수 있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82417-2)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오크스트립) 서울 도심에 지은 주택이라 옆집과 거리가 가까워 높은 벽 난간을 설치해 프라이빗 한 공간을 만들어 옥상정원으로 꾸몄다. 다락 일부 벽면에는 렉선반을 설치해 다락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제일벽지 J 9334-9)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다크마호가니) 다락 앞에 처마가 있는 공간과 없는 공간으로 나눠 해가 잘 들고, 비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는 옥외공간을 만들었다. 처마는 루나우드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천장 건축주 직접 구매벽 건축주 직접 구매바닥 건축주 직접 구매 장난감이나 계절 용품 수납할 수 있는 다락 침구류, 선풍기, 난로 등 계절 용품은 부피가 커 창고가 없으면 보관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다락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가중평균 높이 때문에 공간이 낮을 수밖에 없는 다락에 가벽을 세우거나 선반을 설치하면,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낮은 공간에 선반을 제작해 아이 장난감 수납장으로 만들었다. 놀다가 바로 치우지 않아도 좋고, 아이 놀이 공간을 따로 만들어 주기에도 좋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7074-2)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지붕 경사를 살려 다락 벽면에 선반을 만들었다. 선반은 아이들 책과 장난감, 크지 않은 물건 등 보관할 물건을 미리 확인해 적당한 크기로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대우벽지 무지 35015-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다락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하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 다락 입구에 문을 설치하면, 한결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낮은 부분에도 문을 설치해 물건을 보관했을 때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신한벽지 스케치 15043-4)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드림화이트파인) 공용 서재 겸 가족실로 사용하는 다락 다락은 상부에 남은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면적이 좁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간을 구성하기에 따라 공용 공간이나 독서, 업무 등을 위한 개인적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컴퓨터 4대를 놓을 예정이라 각각 자리에 맞게 콘센트를 배치하고 책상을 제작했다. 콘센트를 연결하기 쉽게 책상 상판에 타공하고 깔끔하게 전선캡을 씌워 마감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신한벽지 스케치 15053-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일부 공간에 평상처럼 단을 올려 놀이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82390-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밀키체스트넛) 칠판 페인트로 다락문을 시공해 아이가 그림 그리고 낙서할 수 있는 칠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락 한쪽에는 단을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82328-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답답하지 않게 만든 다락 보통 2층은 1층보다 실이 많고 천장고가 낮아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럴 경우 2층 천장을 지붕 모양대로 오픈하고 다락과 열린 공간으로 만들면, 개방감이 생겨 더욱 넓어 보이면서 답답하지 않은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2층 가족실 천장에 그물망을 설치해 다락을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만들었다. 다락 가벽도 타공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제일벽지 베이직 387-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유리 난간을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다. 다락에 설치한 천창이 2층 거실까지 밝혀준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플레인 346-3)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거실과 다락을 복층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오픈 천장에 보를 설치하고 펜던트 레일 조명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천장 중앙에는 거실과 다락의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실링팬을 설치했다.천장 합지벽지(제일벽지 해피데이 6877-1)벽 합지벽지(제일벽지 해피데이 6877-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워시오크스트립) 계단실 만들기 어렵다면 사다리 활용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실을 2층에 만들기 어렵다면 계단이 아닌 사다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다리는 큰 짐을 옮기기에는 쉽지 않지만, 다락을 가끔 사용하는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계단실을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접이식 사다리를 설치해 다락을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 한쪽 벽면에는 책장, 한쪽 벽면에는 평상을 만들어 휴식 겸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무지 35015-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2층 한쪽 벽면에 이동식 롤링 사다리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펴고 접을 수 있게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82388-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하임워시오크) 패닉룸처럼 비밀스럽게 만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락으로 몰래 올라가는 듯한 느낌의 천장형 사다리가 나온다. 비밀 공간 같은 느낌을 주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82328-1)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82328-1)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옐로우쏘컷) 황국화(㈜하우징팩토리 인테리어 디자이너)공간 디자인은 공간에 필요한 분위기를 파악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기능과 미적 요소를 배치해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느끼고 효율적인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주거 공간 인테리어는 불편해선 안 된다. 그래서 단독(전원)주택 인테리어는 건축주와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하되, 혼란스럽지 않으면서 통일감을 주고 실용성과 합리적인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거주자가 편안한 집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문의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이 시리즈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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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주택 건축 계획 시 준비 사항
- 사람들은 점차 건강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 살아가려 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자연과 가장 가까운 주거공간을 꼽으라면 바로 통나무집일 것이다. 건축주들의 선호도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통나무의 특성과 통나무집 성격에 대해 알아보고, 빈틈없는 주택 시공을 위해 통나무 건축 준비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글 사진 김종근대표 문의 목지가 http://cafe.naver.com/howtolog 통나무의 선택 통나무집에 사용되는 나무는 북미산 더글라스퍼, 햄록, 스프루스, 시다 등이 있다. 나무의 굵기는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데 평균 통나무의 중간 굵기가 35cm 정도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굵은 통나무를 선택하는 것이 단열성과 다듬는 시간 대비 견고성에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되도록 굵은 것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통나무는 보통 12미터 크기로 수입되는데 통나무의 '휨' 정도는 통나무집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휨이 많이 진 것은 배제하도록 한다. 또한 나무는 꼬이면서 자라는 습성이 있는데 이런 꼬임이 심한 나무도 좋지 않다. 통나무의 함수율도 고려해야 할 점으로, 마른 나무로 집을 만들면 변형이 많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공할 때 나무가 단단하여 가공성의 정교함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수분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나무는 가공성은 좋지만, 집을 만들고 난 후 변형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장단점을 보완해서 적당히 마른 통나무를 선별해야 한다. 통나무는 테이퍼(Taper)가 큰 것을 고르면 안 된다. 테이퍼란, 통나무 뿌리 쪽을 원구라하며 가지 쪽을 말구라 칭하는데 이 둘 사이의 차를 말한다. 나무는 자라면서 가지를 만드는데 보통 이 가지가 잘린 부분을 옹이라 칭한다. 통나무를 선별하다 보면 이런 옹이가 많은 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이 또한 작업 효율성을 떨어뜨리기에 될 수 있으면 옹이가 적은 것으로 선택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은 통나무집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것일 뿐이다. 오히려 자연적이고 웅장한 멋을 살리려면 지금 열거한 비추천 나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완성된 골조 모습 통나무집의 종류 통나무를 이용해 만들면 모두 통나무집일 거라 생각하는데 굳이 구분을 짓자면 우리의 옛 한옥 형식처럼 기둥과 보를 이용해 골조가 완성되고 이런 골조를 축으로 하여 벽체와 지붕을 만드는 형식을 '포스트 앤 빔(Post&Beam) 방식'이라 한다. 반면에 통나무 자체를 횡으로 눕혀 우물 정井자식으로 쌓아 올리는 것은 '노취(Notch) 형식'이다. 위 두 가지 공법을 적당히 가미한 것은 '콤비네이션 형식'이라 하며, 기계를 이용해 원목을 가공하여 대량생산 체제로 조립하는 형식을 '기계식 통나무집'이라 한다. 지붕과 벽체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 건축 프로젝트 통나무집을 짓기 위해선 건축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각 프로젝트 사항은 다음과 같다. 토지 구입 토지는 만들기 나름으로, 좋은 땅이란 집과 조화를 이루어야만 사람이 살기 편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단 토지 구입에 있어 인허가 사항 등 소유권 이전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는 사전에 철저히 알아둔다. 도로와 인접하지 않으면 건축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 지적도 상에 표시가 되어 있는지, 현장과 비교했을 때 도로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농지나 임야를 대지로 전용하는데, 전용이 가능한 땅은 대개 관리지역 내의 토지이다. 농림지역이나 자연환경보존 지역 등의 토지를 구입하면 전용이 까다롭거나 아예 전용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농림지역도 도로만 접해 있다면 건축이 가능한 곳이 많다. 시·군청에서 발급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살피면 된다. 통나무 기술 습득 통나무 학교에서 개설된 과정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데, 한 달 과정을 거치면 통나무집에 관련된 많은 지식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또한 체험 현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통나무 원목을 습기로부터 차단하기 위해서 기초 공사는 땅에서 최소 40cm 정도 떨어지도록 한다. 디자인 통나무집은 다른 집 구조와 특별한 차이는 없지만 지붕의 크기 즉, 처마가 길게 빠져 통나무를 충분히 보호해 주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통나무집은 직선 구조로 이층을 만들 수 있고, 대부분의 이층은 박공지붕 아래 위치해 통나무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 이층 구조는 다양한 도머(Dormer)를 이용해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경비 산출 토지 구입을 시작으로 인허가 문제, 토목 기초와 건축 조경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집을 만드는 과정 중 가장 힘든 부분이다. 누구나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면야 걱정이 덜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원해 시공사와의 충돌로 어려움을 겪는다.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계획대로 진행해 잦은 변경을 피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토지 기반 다지기 토지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토지는 이용 가치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므로 처음부터 철저히 준비를 해서 조성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얻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도록 한다. 특히 통나무집 건축 시에는 큰 중장비를 이용해야 하므로 충분한 진입로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집의 뼈대가 되는 골조 공사. 기본 배관 설치 토목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초 배관이나 정화조, 지붕 배선, 마당 수도사용 등 나중으로 미루면 번거롭고 비용이 추가되는 일들은 아예 초반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집에 꼭 필요한 전기와 물은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아야 한다. 기초 다양한 기초 형식을 이용할 수 있는 통나무집은 지면에서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그래야 통나무 자재 원목을 습기로부터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를 지면으로부터 최소 40cm 이상은 떨어지도록 설치하는 것이 적당하다. 지붕 지붕은 일반 목구조 형식을 이용하고 있다. 통나무집에서 각장 신중하게 시공해야 하는 것이 바로 지붕이며, 가장 멋진 통나무집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역시 지붕이다. 벽체 통나무집이라고 해서 내부 벽체에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주로 루바라는 원목 마감을 하지만 일반 목구조 형식으로 마감도 가능하다. 게다 요즘은 건강을 고려해 황토 벽돌을 이용하기도 한다. 창호 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창호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호의 종류와 가격 선택의 폭은 그야말로 폭넓다. 무조건 저렴한 것만 찾기보다는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창호 선택이 바람직하다. 통나무 주택을 박공 지붕으로 올려 웅장한 멋이 더 살아난다. 설비 난방 설비는 1층 바닥을 보통 엑셀 시공을 하며, 2층은 전기 필름과 라디에이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통나무집에는 보조 난방으로 벽난로를 추가로 설치해 운치를 더하기도 한다. 통나무집의 전기공사는 원목을 관통하는 작업이 많아 다른 형식보다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벽체 전기배선은 거의 키 웨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키 웨이와 연결되는 전기배선 구멍도 함께 뚫어서 설치한다.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통나무주택은 한 겨울에도 끄떡없다. 바닥 내장재 바닥은 온돌마루, 강화마루를 주로 이용하나 가격 대비 다자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것을 충분히 검토한 후 선별한다. 천연 원목 그대로 마루판으로 가공한 원목마루는 충격 나무 자체를 이용했기에 천연 나무를 느낄 수 있지만 표면이 약해 흠이 잘 생기고 열전도가 낮으며 변색 및 퇴색의 우려가 있다. 반면 강화마루는 복합재 구조로 되어 있어 차음성과 보행성이 좋으나 목재의 질감이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견주어 다소 떨어진다. 통나무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과 빛깔이 정서적인 안정을 준다. 통나무&통나무집 특징 통나무는 빛의 최대 반사율이 40~50%로 눈에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한다.통나무는 단열보온성이 콘크리트블록보다 4배, 벽돌보다 6배, 돌보다는 15배나 단열이 뛰어나다.통나무는 주거공간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통나무집은 내진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통나무집은 불연성, 즉 표면만 탄화된다.통나무집은 통나무 고유의 향과 빛깔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통나무집은 자연과 조화롭다.통나무집은 과거, 현재, 미래의 주거형태이다. 김종근 '목지가'의 대표1992년 일본 유학을 통해 통나무 건축에 입문하였고, 250회가 넘는 통나무 교육(workshop)을 진행하여 최신의 통나무건축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2002년 '캐나다 통나무집 건축학교-목지가'를 설립하여 통나무 주택 보급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 중입니다. 문의 목지가 http://cafe.naver.com/howtolog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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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주택 건축 계획 시 준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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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위한 안심주택 만들기
- 무작위로 노출되는 공공 밀집시설의 위험성을 알게 해준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로 인해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 바뀌고 있고 기업의 운영방식, 정부의 정책 방향까지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고 범세계적으로 닥친 위기로, 의학 전문가들은 단기성 바이러스 공포가 아닌 정기, 비정기적으로 각종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견하고 있다.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집을 연구하는 건축사로서 요즘 같은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해보았다. 앞으로는 건강하고 예쁘고 편안한 집 콘셉트에 ‘안전’이라는 아이템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집은 가족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막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건축학개론을 보면 전통적으로 건축이 가져야 할 3요소로 구조, 기능, 미를 꼽는다. 앞으로는 3요소에 위생 및 심미적 안정감을 추가해야 한다. 위생 및 심미적 안정감은 물리적으로 깨끗한 건축이 되도록 하는 공간 및 설비 장치가 필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실내 거주 시간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추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주는 공간 설계가 필요하다. 필자는 위생까지 챙겨주는 스마트한 집을 만들기로 연구방향을 정하고 실제 주택설계에 반영하며, 바이러스로부터 거주민을 보호하는 스마트 주택의 구체적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글 윤택식(집스터디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 02-2060-8539 www.jipstudy.com 청정 클린룸 현관 시스템 설계 현관에 클린룸 시스템을 적용한다. 에어샤워, LED 공기살균, 스마트 집진팬을 작동하면 먼지를 차단하고 세균을 소독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집 안으로 침투하지 못하게 현관을 청정 클린룸 시스템으로 설계하면 어떨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높은 확산성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가족 중 한 명이 감염된다면 가족 모두가 확진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이에 외부에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올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현관을 ‘클린룸+생활형 에어샤워’로 구획하는 공간을 제안한다. 이는 산업시설 설계 때 경험한 반도체 클린룸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빌렸다. 일반적으로 균의 확산 또는 침투를 제어하는 목적의 청정공간을 ‘클린룸’이라고 한다. 이러한 클린룸의 개념을 현관에 적용해 에어샤워, LED 공기살균, 스마트 집진팬을 작동해 외부로부터 오염된 의류를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현관에서 원천 차단하는 개념이다. 의류뿐만 아니고 머리, 소지품에도 청정시스템이 작동해 실내 공기질을 언제나 신선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현관에 세면대 설치 신축 시 배관만 설치해 둔다면 현관에 세면대 설치가 가능하다. 집에 들어가기 전 깨끗이 손을 씻으면 위생관리에 효과적이다. 전원주택에서 종종 눈에 띄지만 현관에 세면대를 설치하면 좋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제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관리이다. 아파트는 화장실 이외에 세면대를 설치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하지만 단독주택은 신축 시 배관만 설치해 둔다면 얼마든지 현관에 세면대 설치가 가능하다. 집에 들어가기 전 깨끗이 손을 씻으면 위생관리에 효과적일 것이다. 열 회수 환기장치 설치 열 손실 줄이면서 신선한 공기 유입시키는 열 회수 환기장치.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한다. 바이러스는 밀폐 공간에서 특히 전염성이 높다. 창을 열고 환기하면 되겠지만 추운 겨울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환기가 쉽지 않다. 열 회수 환기장치가 있다면 열 손실을 줄이면서도 정해진 시간에 주기적으로 미립자 헤파필터를 통해 신선한 공기는 유입시키고 오염된 공기는 실외로 내보내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채광을 통한 태양광 살균 채광을 통한 태양광 살균. 태양광 적외선은 살균작용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기능도 높여준다. 채광을 통한 태양광 살균도 필요하다. 태양광 적외선은 살균작용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기능도 높여준다. 피부세포는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다. 재미있는 공간 설계 바이러스의 원천 차단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다. 그러면 외출을 자제하며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이렇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면 단조로운 일상에 지루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 안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에 실내공간을 흥미롭고 재밌게 만들 필요가 있다. 거주자 특성에 맞추어 다양하고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 집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윤택식(집스터디건축사사무소 대표)홍익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설사와 대형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집스터디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해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로 초고층빌딩, 대형 쇼핑몰, 호텔,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주택, 상업시설 등 다양한 건축물을 설계했다. 예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고 단열 시스템 및 합리적 시공, 구조 시스템 개발에 관하여 연구하며 정진하고 있다. 2015년 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국제건축사연맹 한국 대표로 참가해 활발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다.02-2060-8539 www.jipstudy.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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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주택 짓는다고요? 도움이 되는 Tip 5
- 소형 주택을 짓고 싶다면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까. 집 짓는 단계는 건물의 덩치가 크거나 작거나 매한가지. 소형 주택이기에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 있으며 소형 주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매력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보자. 글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사진제공 대림ALC목조주택 054-855-5681 www.dlwoodh.com 스켄코코리아 010-2296-7188 https://cafe.naver.com/lighton.cafe 이방갈로 042-633-7181 www.ebungalow.co.kr 집이 작다고 해서 법을 피해 갈 수 없다. 당연히 건축법을 비롯해 기타 관련 법이 적용되므로 그에 따른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건축 인허가와 농지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든 건축은 착수하기 전 신고나 허가를 득해야 하는데 연면적이 100㎡(30평) 이하 신축은 건축신고 대상이다. 부지가 지목상 대지가 아닌 임야나 전·답인 경우 대지로 사용하기 위한 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군에서 면적 제한이 있는 지역의 경우 농어업인주택 최대 전용면적을 660㎡(200평)으로 정하고 있으며 연면적이 20㎡(6평) 이하의 농막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통해 농지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지에 바로 설치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정화조는 지자체마다 조례나 시행 규칙에 차이가 있어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 예로 화장실에 좌변기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오수 처리 시설을 해야 한다. 소형 주택 짓기 Tip 1 주말주택이나 농막이라면? 가끔씩 들러 사용하는 주말주택이나 농막의 경우라면 전기나 난방시설, 화장실 등에서 설치비와 공사비 그리고 공기工期등을 절감하는 방법도 알아두자. 단,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편리한 수세식 화장실 대신 이동식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여기서 나온 오물은 낙엽과 톱밥 등을 섞어 잘 발효시킨 후 텃밭에 퇴비로 준다. 난방은 겨울철 동파 위험이 있는 보일러를 설치하기보다 필요할 때 금방 데워주는 전기 난방 시스템을 시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보조 난방으로 스토브나 이동식 소형 장작난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공사를 하지 않고 소형 발전기를 들여놓을 수 있고 조명은 가스램프나 등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주변에 개울이나 수원이 있다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지하수 개발을 하는 대신 자연의 물로 허드렛일에 쓰고 식수는 생수를 사거나 따로 준비할 수 있다. 이처럼 소형 주택을 통해 다소 불편하지만 로하스를 실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도 전원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다. 소형 주택 짓기 Tip 2 농막이란? 농사에 편리하도록 논밭 가까이에 지은 간단한 집. 농림수산식품부는 아래와 같이 정해놓았다. ▲ 농지에 설치하고자 하는 건축물, 공작물 또는 컨테이너 등 시설이 다음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 농막으로 인정하여 농지전용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음. - 농업 생산에 직접 필요한 시설로서 농업인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는 토지에 설치하는 시설일 것. - 주거 목적이 아닌 농기구, 농약, 비료 등 농업용 기자재 또는 종자의 보관, 농작업 중 휴식 및 간이 취사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시설일 것. -연면적 합계가 20㎡(약 6평) 이하일 것. - 전기, 가스, 수도 등 새로운 간선 공급 시설의 설치를 요하지 않을 것. 이미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시설 이 가설건축물 등이 공급될 농지 가까이에 공급된 경우에 설치 가능.▲ 농막은 자체가 농지이므로 타법(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등)에 의한 인허가(가설건축물 축조신고, 건축물 기재 사항 신청, 건축신고, 개발행위허가 등 해당되는 경우에 한함) 절차만 이행하면 됨. 소형 주택 짓기 Tip 3 세제 혜택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소형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을 가지려는 실수요자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지법에 따라 도시민이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세대별 1000㎡(302평) 미만의 농지를 취득할 수 있고 33㎡(10평) 미만의 주말체험영농 주택을 신축할 때 농지보전부담금(옛 대체농지조성비)을 50%를 감면해 준다. 또 농지를 전용할 때 농지전용부담금 부과 기준이 농지의 개별 공시지가의 30%로, 비수도권 지역에 소규모 주말 주택을 지을 경우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인 만큼 농지보전부담금 자체가 크게 줄어든다. 소형 주택 짓기 Tip 4 저렴하게 빨리 짓고자 한다면 일반 주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건축형태가 적용되는데 임시 거주용이나 주말용 등으로 크게 투자 가치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공 과정 단축과 인건비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이동식이나 조립식이 소형 주택의 전형처럼 여겨져 왔다. 혹은 흙집, 나무집 등 생태건축 바람이 일면서 손수 짓기에 만만해 보이는 소형 주택을 택하는 유형이 있다. 그리고 최근 일기 시작한 소형 주택 바람은 보다 고급 사양의 자재를 적용해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짓는 추세다. 이동식 주택 ▶공장 시공 후 트레일러에 실어 현장으로 옮긴 후 지게차로 내려놓는 경우가 있고 현장 시공의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현장 시공할 경우 추가 비용이 생긴다. 고정식에 비하면 철거가 간편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조립식 주택 ▶공장에서 제작·생산한 패널을 현장으로 반입해 조립, 시공하는 형태. 벽체용 패널의 종류에는 샌드위치 패널, 스틸 패널, 목재 패널 등이 있다. 공장에서 공정의 80% 이상이 진행되기에 30평 기준으로 최대 2개월 이내 완공 가능하다. 단점은 벽체 패널 간 결합력이 약해 방수, 단열 등 하자 발생률이 높다. 조립식 주택을 지을 때는 업체가 내걸고 있는 옵션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선택 사양과 최종 건축비를 대조해 보는 걸 명심하자. D.I.Y.형 키트 캐빈(Kit Cabin) ▶주로 기계식 통나무 구조재와 각 부위별 재료가 매뉴얼과 함께 묶음으로 된 키트 캐빈은 일반인도 매뉴얼에 따라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나오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이틀 정도면 짓는다고 한다. 단, 기초공사와 배관, 배선 등의 설비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뒤탈이 없다. 주로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되기에 환율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다. 요즘에는 거의 모든 키트 캐빈 업체가 수입을 중단한 상태. 공급을 유지하는 업체도 있는데 이는 자재 가공 공장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경우다. 보통 기본형으로 나오는 벽체 두께 45㎜는 단열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썸머 하우스(여름 별장)'용이고 상주용으로 쓰기 위해서는 두꺼운 벽체와 단열재 추가 설치 등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 소형 주택 짓기 Tip 5 작은 공간 똑똑하게 쓰는 법 우선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자. 그리고 자투리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가족 수를 고려하고 도시에서 찾아올 손님을 배려해 공간 배치를 계획한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낸다면 가족 수만큼의 방을 배치하는 데 신경 쓰고 손님이 많다면 거실과 외부 덱 등 공용공간에 신경 쓴다. 인테리어는 단순하게 해 관리가 쉽도록 한다. 거실/부엌/식당을 겸하여 배치하고 천장에 다락방을 만들어 침실이나 창고로 사용한다. 텃밭 가꾸기 등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수납공간 설치도 빠트리지 말아야 한다. 화장실 위쪽이나 코너, 계단 밑과 같은 공간을 활용해 잡동사니를 수납하는 공간으로 마련하고 붙박이장을 설계 시 반영한다. 좁은 공간을 시원스럽게 연출하는 법. 천장을 노출보 형태로 마감하고 외부 덱(Deck) 설치 시바닥 단차를 없애 실내에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설치하면 실내에서 연장된 기분이 들고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주거공간 7대 트렌드 ① 실속형 공간 수요 증대 : 1㎡ 자투리 공간도 적극 활용하는 디자인 각광 ② 에너지 절약 시스템 각광 :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LED 조명 시설 ③ 2Room 전성시대 : 방 수를 2개로 최적화 ④ 초소형 주택 수요 급증 : '나 홀로' 가구 증가로 33.0㎡(10.0평) 대 인기 ⑤ 주부 중심 주거공간 지속 : 주방 확대 ⑥ 맞춤형 주거공간 추구 : 딩크(DINK: Double Income No Kids) 족, 통크(TONK: Two Only No Kids) 족 등 세분화된 라이프 스타일 맞춤 방식 ⑦ 멀티해비테이션(Multi Habitation) 시대 본격 개막 : 텃밭이 딸린 소형 주택 형태의 실속형 전원주택 소유 증가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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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어느 곳이든 설치 가능한 모노시스템 조립식 창고
- 어느 곳이든 설치 가능한 모노시스템 조립식 창고 시스템 조립창고 전문 업체인 모노시스템코리아(대표 박정한)는 일반적인 창고는 기본, 기능을 더한 일반 중소형 창고와 단열형 창고, 교통수단으로 사용되는 주차장과 공공시설 흡연부스, 경비실 등 3500여가지 종류의 창고들을 취급하고 있다. 글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모노시스템코리아 www.monooki.co.kr 02-322-2505, 031-261-5525 건축박람회나 대형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조립식창고. 플라스틱부터 철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외국에서 생산하는 제품들도 국내에 수입, 판매되고, 가격도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하다.모노시스템코리아는 일본 상위 5곳의 조립창고 전문기업인 요도코YODOKO, 이나바INABA, 다이켄DAIKEN, 산킨SANKIN, 마츠모토 MATSUMOTO 등과 공식 계약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한국 공식수입원이다. 현재 조립식 창고, 단열형 창고, 자동차 주차장, 바이크 주차장, 경비실, 조립식 로드매장, 흡연부스 등 3500여가지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일본의 조립식 창고는 77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혼신의 힘으로 최고를 만든다는 일본식 ‘모노즈쿠리’와 지속적 개선을 의미하는 일본식 카이젠改善의 정수가 담겨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고급강판과 특수 금속처리를 통해 녹과 부식이 없고 △견고한 이음새로 유해물의 침투가 불가능하며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시스템 조립식 창고의 종류와 특징 모노시스템코리아가 취급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요도코YODOKO이다. 요도코는 1935년에 설립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 제철회사 다. 컬러 강판 등의 공업제품에서 시작해 요도창고 등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요도코 제품의 고품질 압영 강판은 안과 겉에 알루미늄과 아연도금을 적용해 제품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에 아연의 희생부식작용으로 아연이 녹아 강판을 보호한다. 또한 갈바륨 강판의 도금층은 알루미늄과 아연이 망사 형태로 구성돼있어 이 두 가지의 상호작용에 의해 뛰어난 내식성이 생긴다. 조립식 창고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재질로는 크게 플라스틱과 철재 창고로 나눌 수 있다. 플라스틱은 값싼 소재로 저렴한 제품군을 이루고 있으며, 철재는 값비싼 소재이지만 내구성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내구성이나 조립의 편리성이 떨어진다. 철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튼튼해 쥐나 고양이, 벌레 등이 구멍을 뚫고 들어올 수 없다. 다만, 열전도율이 높아 창고 내부온도가 높아 질 수 있으나, 열을 방어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소재뿐만 아니라 사이즈로도 나눌 수 있다. 폭, 깊이, 높이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들이 있다. 조립식 창고의 최대 장점은 해체된 상태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의 베란다, 주택의 옥상, 길이 없는 곳 등 어떠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조립식 창고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 만큼 구입하기 전에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먼저 창고의 역할, 수납량을 감안한 크기, 기온 변화를 고려한 강도, 내구 연수, 구매예산 등을 살펴봐야 한다. 구체적인 제품을 고를 때는 △개구부의 문이 넓은지 △물건을 들고 있어도 팔꿈치로 밀수 있도록 문 손잡이가 있는지 △문을 열면 모든 물건이 한눈에 다 보이도록 선반이 구성돼 있는지 △긴 물건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특히 창고 문은 좌·우로 열리도록 선택 설치가 가능해야 하며, 임시 잠금까지 가능해야 사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디자인과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최적이라 할 수 있다. 모노오끼코리아 제품의 장점 ▲기초 바닥공사가 필요 없다 ▲선반 제작이 필요 없다 ▲화재위험이 없다 ▲유해물의 침투가 불가능하다 ▲중장비 없이 이동·조립이 가능하다 ▲특수 금속처리로 녹과 부식이 없다 ▲변형, 변색, 뒤틀림 없다 ▲해체 보관 및 재조립 용이하다 mini interview 요도코 동경부지사장 무야바라시 튼튼하고 오래 사용하는 창고의 대명사 요도코 조립식 창고는 1970년 출시 이후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며, 소재부터 제품까지 생산하는 유일한 제철회사다. 요도 조립식 창고‘LMD’, ‘EXE’는 적극적인 부식에 대응하기 위해 알루미늄 합금 도금 강판(갈바륨 강판)을 무용접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유일한 창고이며, 일본에서는 부식에 매우 강한 ‘튼튼하고 오래 사용하는 창고’의 대명사다. 창고 이외에도 요도 조립식 주차장 및 카포트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차량을 보호해준다. 기타 요도 단열형 복합공간, 요도 대형창고 등 1500여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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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어느 곳이든 설치 가능한 모노시스템 조립식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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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브릭남의 벽돌이야기
- 브릭남의 벽돌이야기 벽돌은 세월이 흐를수록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진해진다. B.C. 4000년 무렵 최초 인공 건축자재로 발명한 이래 벽돌이 오늘날까지 다양한 건축물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이유다. 근대 건축 발전과 함께 신소재 건축자재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현재, 벽돌만큼은 옛 모습 그대로 과거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벽돌 전문 유통업체 ‘채움벽돌자재’ 장희재 대표를 만나 벽돌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사진 백홍기 |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 취재협조 채움벽돌자재 010-2673-3219 채움벽돌자재.com 채움벽돌자재는 점토벽돌과 수입벽돌, 타일벽돌 외에 대리석과 패널, 징크까지 유통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벽돌이며, 주로 시공사를 상대로 제품을 납품한다. 최근엔 직영 공사하는 건축주들이 심심찮게 장희재 대표를 찾아 벽돌 종류에 대한 설명부터 시공, A/S 진행 및 상담까지 하는 컨설턴트 역할을 하며 ‘브릭남’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대표가 벽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건축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다른 외장재보다 벽돌의 장점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점토 벽돌은 불연성 자재로 화재에 안전하고 어떠한 기후에도 잘 견딥니다.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천연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외 어디에 사용해도 안전합니다. 벽돌 내부는 작은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어 단열효과가 높고 흡음과 탈취 기능도 있습니다. 시공 후 유지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며, 2년마다 고압 세척만으로 쉽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방수가 필요한 부분에는 고압 세척 후 발수 처리하면 됩니다.” 채움벽돌자재 장희재 대표 벽돌 종류 어떤 것들이 있나 “벽돌은 소재로 분류하면 점토와 콘크리트로 나뉩니다. 점토벽돌은 점토, 백토, 황토, 고령토 등을 1200℃로 구워 강도를 높인 제품입니다. 순수한 흙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성 물질이 없어 실내 마감이나 장식재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콘크리트벽돌은 점토보다 저렴한 시멘트와 모래, 자갈 등을 섞어 압축 성형한 뒤 굳힌 것입니다. 점토벽돌보다 투박해 보통 구조재로 사용하지만, 최근 큐블록처럼 형태를 다양화하면서 담이나 벽을 꾸미는 재료로 점차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점토벽돌의 종류가 다양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점토벽돌은 일반 점토벽돌, 고벽돌, 전벽돌, 파벽돌로 구분합니다. 일반 점토벽돌은 국내 제품과 수입 제품이 있는데, 수입 제품은 대부분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수분 흡수율이 국내산보다 20%가량 높습니다. 수분은 벽돌의 강도를 약하게 할 수 있어 습한 지역이나 장소에 적용할 땐 적합한 재료인지 전문가와 상의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고벽돌은 말 그대로 오래된 벽돌입니다.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길게는 수백 년 전에 사용했던 것들도 있습니다. 세월이 빚어낸 아름다움 때문에 주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물과 상업시설 인테리어 소품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청고벽돌은 청색을 띠는 고벽돌을 말합니다. 은은한 청색이 중후한 느낌을 내 건축 외벽재로 인기가 높습니다.” 조명과 홍고벽돌이 조화를 이뤄 느낌이 더욱 따뜻하다. 청고벽돌로 원형 계단으로 시공해 무게감을 잡아주면서 더욱 엔티크한 분위기는 살렸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벽돌은 어떤 것인가 “고벽돌과 타일벽돌입니다. 고벽돌은 실제 오래된 건축물에 사용했던 오리지널 제품과 국내에서 고벽돌 느낌을 표현한 생산품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고벽돌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지역에 따라 벽돌 크기가 다르고 상태도 각양각색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산 고벽돌은 다소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만, 크기가 일정해 시공성이 좋고 가격도 수입 대비 저렴합니다. 주문 단위도 수입제품보다 세분화되어있어 예상 비용을 산출하기 쉽습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고벽돌을 주문할 때 주의할 점은 “수입 고벽돌은 중국에서 팔레트 단위로만 들여오기 때문에 소량으로 주문할 수 없고 벽돌을 포장할 때 안쪽에 깨진 벽돌이 많이 섞여 있을 때도 있어 손실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시공 면적에 딱 맞춰 주문하면 벽돌이 부족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 고벽돌을 사용하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벽돌 주문 어떻게 하면 좋은가 “벽돌은 깨지기 쉽고 무거워 유통이 쉽지 않고 반품이 되지 않는 자재입니다. 그리고 공장마다 벽돌색과 질감, 품질이 조금씩 차이 나고 수입벽돌을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공장을 찾아다니며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벽돌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업체와 거래하는 게 편리합니다.” 벽돌 가격과 예상 비용 산출하는 방법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벽돌을 기준으로 보면, 보통 개당 시멘트벽돌은 55~100원, 붉은벽돌은 250~500원, 고벽돌은 400~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품 종류와 크기, 수요량, 운반 거리에 따라 비용이 많이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벽돌 소요 개수는 크기에 따라 평당 160~250장 사용합니다. 사용할 벽돌 크기로 평당 소요 개수를 산출한 뒤 전체 사용 면적을 따져보면 대략적인 비용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단독주택 외벽 전체에 벽돌을 사용할 땐 2만~4만 장 소요됩니다.” 백화 현상 예방하는 방법은 “백화白化현상은 벽돌을 접착할 때 사용하는 시멘트 화합물인 수산화칼슘이나 황산칼슘이 물에 녹아 외부에 흘러나와 생기는 현상입니다. 시공 때 생긴 백화 현상은 물청소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 단단하게 굳었을 땐 제거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시공 전후에 물이 스며들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흡수율이 낮은(8% 이하) 벽돌을 사용하거나 시공 후 시멘트 모르타르가 굳을 때까지 비닐 등을 덮어 비를 맞지 않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흡수율이 높은 벽돌은 시공 전에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비에 젖어 흡수한 수분이 나중에 흘러나와 백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공은 장마철을 피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하고 가급적 겨울에 시공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채움벽돌자재는 “일반적으로 벽돌 유통업체는 제품만 납품합니다. 채움벽돌자재는 20년 이상 벽돌만 전문으로 시공한 전문 기술자와 협업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합니다. 또, 제품을 주문하면 현장에서 제품 수령 시간과 제품 상태 등을 직접 체크해 시공 전에 발생할 여러 문제를 사전에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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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브릭남의 벽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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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 INTERVIEW] 1억 원 집짓기 프로젝트1_쌈지마당집
- 1억 원 집짓기 프로젝트 1 김창균 건축가의 쌈지마당집 그림 같은 집에서 사는 로망은 누구에게 있다. 문제는 경제적 여유다. 1억 원 미만에 집을 지을 수 있다면 혹하지 않을까. 우드플래닛에서 진행한 ‘99하우스 프로젝트’는 설계와 시공까지 1억 원대에 지을 수 있는 집이다. 실제가 아닌 가상이지만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8인의 건축가가 같은 부지 조건에 가상의 부부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1억 원에 지을 수 있는 집을 그려보았다. 같은 조건이지만 건축사 마다 다른 설계가 나왔다. 구성 백홍기 기자 | 자료&취재협조 우드플래닛, 유타건축사사무소 ‘좋은 집은 규모와 재료에 있지 않습니다.’ 김창균 건축가는 집을 설계할 때 건축주와의 이야기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이야기는 건축주의 일상을 추적하고 공간에 녹여내는 과정이다. 그래서 설계를 마치는 순간까지 이야기는 이어진다. 또한, 설계 과정마다 모형을 만들어 추상적인 공간을 재현해 실제 공간에 대해 이해를 돕는다. 그 과정에서 또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한다. ‘쌈지마당집’은 가상의 공간과 인물을 설정하고 진행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실제 대상이 없다. 그래서 쌈지마당집은 김창균 건축가의 내면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다. 묻고 답하다 Q 쌈지마당집 프로젝트는 어디서 영감받았나 몬드리안 초기 작업인 ‘나무’시리즈 발전과정을 좋아한다. 모든 물체의 기본이 되는 선과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3차원 공간 조합이 결국은 건축이다. 겉으로는 검박하게 단순하면서도 건축만의 매력과 내면의 다양성을 담고 나아가 미래의 변화 가능성을 담고 싶었다. Q 프로젝트를 의뢰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건축주가 존재하지 않는 집을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이 가장 컸다. 그리고 처음(4년 전)에는 9900만 원에 맞춰야 한다는 것도 큰 걱정거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최적의 집’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자연스럽게 가상의 건축주 의견을 참고해 내가 하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갔다. Q 쌈지마당집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집이 크거나 고급 재료를 사용했다고 좋은 집이 아니다. 단순히 부동산 가치나 크기를 따지기보다 가족만의 이야기를 담을 최적의 공간을 찾는 게 핵심이다. 그 안에 가족만의 개성. 역사와 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좋다. 집은 직접 관리하며,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 눈을 맞춰가며 오래 살아가는 삶의 가장 기본적인 터전이다. Q 쌈지마당집을 실제 구현해도 문제없는지 물론 실제 구현할 때는 현실의 건축주와 소통하며 맞춰야 한다. 만약 책 속의 가상 인물인 부부처럼 각자의 개성과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환경도 같다면,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나라면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Q 예산이 부족할 때 포기해야 할 것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은 예산을 좌우하는 첫째도 둘째도 규모다. 예산이 빠듯하면 면적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데 주방을 넓히는 게 대표적인 예산 낭비다. 집과 함께 생명을 다하는 곳은 과감하게 투자하고 변경이나 유지보수가 필요한 마감재와 조명 등은 비싸지 않은 재료를 선택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설계와 단열, 창호 비용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설계는 가족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고민하지 않는 저급한 설계를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단열과 창호은 한번 설치하면 변경하기 힘들다. 예산을 아낀다고 싸구려를 사용했다가 후회할 수 있다. Q 설계에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완성한 집이 건축주를 닮아야 좋은 결과를 낳는다. 이와 함께 집을 앉힐 땅도 매번 신경 쓴다. 이 두 가지에 건축가의 독창적인 콘셉트나 개성이 더해지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이 된다. Q 나에게 맞는 건축가를 만나려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건축가의 포트폴리오와 인터뷰 등을 꼼꼼하게 보고 나에게 맞는 건축가를 선별한 뒤 상담하는 게 좋다. 가능하면, 사무실에 방문해 작업 환경 등도 확인해야 한다. 설계비는 그다음이다. 중요한 건 자격증이 있는 건축전문가인 건축사에게 의뢰해야 한다. Q 건축 설계비가 너무 비싸다는 건축주들이 있다. 설계비 책정과 적정한 비용 기준은 설계비는 건축가 및 직원의 작업 시간 비용과 사무소 경비, 이윤 그리고 규모별로 산정하는 외주 비용(설비, 전기, 통신, 소방, 구조, 정화조, 토목) 합으로 책정된다.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은 2000~5000만 원에 책정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적정한 설계비는 시공비의 10% 내외라고 생각한다. Q 김창균 소장이 생각하는 ‘좋은 집’이란? 건축만의 매력을 가지면서 가족의 이야기를 소박하게 담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 냄새와 함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유연하게 담아내고,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없으며, 내·외부 전이 공간이 충분한 집이다. 강연 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국보나 보물인 도자기는 만질 수 없지만, 건축은 언제나 만질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 마당 사용법이 독특한 쌈지마당집 쌈지마당집 설계 포인트 • 대지 전체를 활용한 내·외부 공간 구성 • 프라이빗한 공간의 풍성한 교차 • 한 가지로 고정된 집이 아닌 다양한 변화 주는 가변적인 집 건축주 요구사항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지 전체를 고루 활용했다. 결과적으로 대지 전체 내·외부가 막히지 않고 서로 교차하며 작지만 풍성한 공간을 만들었다. 각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향후 증축을 쉽게 했다. 입면도 HOUSING DATA 대지면적 232.50㎡(70.33평) 규모 지상 1층 건축면적 76.13㎡(23.03평) 연면적 76.13㎡(23.03평) 건폐율 32.61% 용적률 32.61%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벽마감 노출콘크리트 지붕재 컬러 강판 <도면에 따른 쌈지마당집 건축비 산출 내역> 기초 및 구조공사 4200만 원(터파기, 구조공사, 되메우기) 외장공사 1000만 원(콘크리트 면처리 위 발수제 도포) 내장공사 3100만 원(단열, 석고보드, 도배, 마루, 타일) 창호공사 1200만 원(로이 복층유리 PVC 시스템창호) 설비공사 500만 원 전기공사 600만 원 미장 및 방수 700만 원 기타공사 2200만 원(붙박이장, 에어컨, CCTV, IoT) 특별공사 700만 원(조경, 우편함 등 제작) 총비용 1억4200만 원(부가세 별도) 건축비 산출 부가 설명 외부는 콘크리트면 처리 후 발수제만 도포해 노출 콘크리트 효과를 줬다. 내부는 단열과 함께 석고보드를 처리한 뒤 벽지로 마감했다. 창호는 적정 열관류율 이하의 로이 복층유리 PVC 시스템창호를 적용했다. 실내조명은 최소로 하고 간접등은 거실과 식당 두 곳에만 적용했다. 붙박이장은 현장 제작을 원칙으로 했다. 견적비용은 건축주 직영공사 기준이며 도면 및 시공사 선택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대지 전체를 활용하다 사다리꼴 대지 전체를 담장이 두르고 있다. 담은 높이를 다르게 해 폐쇄적인 느낌은 없다. 외벽이 집을 둘러싸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 마당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관 양옆과 작업실 앞에 마당을 확보해 외부 공간은 여유롭다. 담은 신혼부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실내 공간을 확장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횡으로 나눈 실내 공간은 북쪽부터 주차장, 주방-식당-현관, 거실-화장실, 작업실-침실-툇마루 순으로 배치했다. 마당 사이 징검다리를 지나 현관으로 들어서면 밝은 외부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현관에서 바라본 풍경은 오른쪽 주방·식당, 왼쪽 거실로 이어지며 데크를 통해서도 서로 연결된다. 평면도 거실은 부부의 공용 공간이자 지인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지만, 향후 자녀 계획에 따라 방으로 변경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은 외부와 연결해 열린 공간인 반면, 부부의 사적 공간인 작업실과 침실은 이중으로 둘러싸 철저하게 독립성을 강화했다. 침실에는 방문이 없지만, 가구가 시선을 차단해 사적 공간임을 암시한다. 서로 연결된 침실과 작업실은 가구를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고 각각 별도의 마당을 두고 있어 독립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미로처럼 복잡해 보이는 실내·외 공간은 데크를 중심으로 각각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독립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좁은 실내를 확장해 차를 마시거나 휴식, 빨래 건조, 아이들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대지를 채우고 남은 부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남겨뒀다. 침실 쪽 외벽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나무와 벤치를 설치하고 주차 공간은 필요에 따라 지붕을 덮어 동네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부의 취미생활 결과물로 프리 마켓을 열거나 테라스 카페 등으로 활용할 여지도 있어 다양한 상상이 가능한 주택이다. 김창균 | 유타건축사사무소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병대사령부 건축설계실, 에이텍건축 등에서 손 도면으로 시작해 건축설계와 다양한 작업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았다. 2006년 ㈜리슈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를 거쳐 2009년 유타UTAA건축사사무소를 창업했으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도시 재생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 상’을 수상했고, 주요 작업은 포천 피노키오 예술체험공간, 서울시립대학교 정문, 삼청가압장, 수원 상가주택(The Square), 울산 간절곶 카페0732, 용인 단독주택(규우주), 운중동 단독주택(도시채), 중곡동 상가주택(도로돌), 중곡동 도시다반사 등이 있다. 유타건축사사무소 대표 프로젝트 백현동 주택 아파트에서 생활하던 부부는 유학 마치고 귀국한 두 아들과 함께 거주할 깔끔하고 간결한 단독주택을 원했다. 실내 공간은 손님을 맞이할 응접실, 넓은 주방과 거실, 취미가 다른 두 아들을 위한 독립 공간 그리고 프라이버시 확보를 요구했다. 대지는 동쪽을 제외한 3면이 도로에 접해 있고, 북쪽으로 4.5m 공개공지 확보를 위한 건축 한계선을 가진 다소 불리한 정사각형이다. 건축주의 요구와 대지 조건을 고려해 주택 디자인은 과감하게 건축 한계선에 붙여 ‘ㅁ’자 형태로 구성하고 다른 크기의 ‘ㅁ’자 매스 네 개를 위로 뻗게 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길에 면한 창들을 최소화하고, 이로 인해 답답해질 것 같은 공간은 중정으로 풀어냈다. 부족한 광원과 환기 통로는 건물 중앙에 실내 정원을 배치하고 매스와 매스 틈 사이에 창을 내 해결했다. 4.5m 공개공지는 주차 램프 형성에는 유리한 조건이었다. 따라서 법적 경사 길이를 충족하면서 지하 주차장을 확보해 스킵 플로어 형식의 입체적 평면 구조를 형성하게 됐다. 전체 입면은 각 매스의 위 아래층 볼륨이 합쳐지면서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다락 구조가 외부에 리듬감을 주면서 표정은 더욱 다채로워졌다. 외벽은 오밀조밀 맞물리게 쌓은 벽돌이 스테인리스스틸로 마감한 위층 볼륨을 감싸면서 견고한 느낌을 준다.실내는 화이트 톤 마감으로 가볍고 환하다. 밖에서 볼 수 없던 실내 정원은 시시각각 다른 빛으로 풍성한 공간감을 더한다. 지하 주차장에 의해 생겨난 단차는 중정을 중심으로 배치한 각 실을 물 흐르듯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중정은 인위적인 경계가 없지만, 적절한 영역을 분리해 구성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 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HOUSE NOTE 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구조 철근콘트리트조 대지면적 235.30㎡(71.18평) 건축면적 117.42㎡(35.52평) 연면적 338.15㎡(102.29평) 지하 134.80㎡(40.78평) 1층 109.69㎡(33.18평) 2층 93.66㎡(28.33평) 다락1 - 13.90㎡(4.20평) 다락2 - 13.31㎡(4.03평) 외부마감 두라스택_탱고레드, 스테인리스스틸 헤어라인_골드로즈 내부마감 바닥 - 대리석 / 벽 - 페인트 양산시 언덕위의 집 부산에서 거주하는 노부부는 자녀의 아토피성 피부염 때문에 오래전부터 자연 속에 있는 전원주택을 꿈꿨다. 봉화산, 천막산, 군지산, 선암산, 천성산이 그림같이 겹겹이 펼쳐지는 하북면 삼수리에 터 잡은 건축주는 단층주택과 농기구를 보관할 창고를 지었다. 주택은 도로와 인접하게 배치하고 시야가 열린 남쪽에 마당을 확보하면서 먼 풍경까지 끌어들였다. 입면은 단순하게 외벽을 벽돌로 마감하고 목재와 금속으로 지붕을 올려 깔끔하다.진입로에서 보면 5m 넘게 가로지르는 목구조와 영롱쌓기로 쌓은 주차장 벽면이 먼저 눈에 띈다. 현관에 들어서면 처마와 마당, 산 풍경을 액자처럼 담은 눈높이 창이 반긴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집 안의 모든 창은 각각 바깥 풍경을 개성 있게 담아내 실내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준다. 마루에선 노출 보로 디자인한 높은 천장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기둥과 보 구조인 중목구조는 넓은 개구부를 내게 하면서 개방감을 준다. 또한, 그대로 노출한 기둥과 보, 장선은 구조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공간을 구획하는 기능도 한다.노부부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서재와 연결된 외부 대청이다. 대청 위로 목구조가 드러난 처마는 해를 적절하게 가려주고, 비 오는 날 낙수를 감상하며 쉬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외부 공간과 거실, 툇마루에서 연결된 남쪽 마당은 부부의 특별한 공간이다. 돌과 잔디, 나무 등 자연 재료만으로 연출해 자연 풍경을 선사하는 마당은 양옆으로 석축과 건물로 둘러싸여 아늑하기까지 하다. 부부는 이곳에 맨발로 나와 그늘진 돌 벤치에서 커피를 즐기곤 한다.마당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창고와 밭이 나온다. 목구조로 제작한 창고는 단출하게 시멘트 블록으로 마감하고 경사지붕을 얹었다. 창고는 주택 마당과 높낮이를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주택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 어울린다. HOUSE NOTE 위치 경남 하북면 삼수리 규모 지상 1층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2051.00㎡(620.42평) 건축면적 309.90㎡(93.74평) 연면적 309.90㎡(93.74평) 외부마감 청고벽돌, 징크, 탄화적삼목 내부마감 천장, 벽 - 친환경 페인트 / 바닥 - 강마루 용인 규우주 용인 전원주택단지 내에 지은 규우주는 40대 초반 건축주 부부와 두 자매를 위한 공간이다. 건축주 부부는 오래전부터 자녀와 함께 살 아늑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삶을 꿈꾸었다. 대지는 전면 도로보다 후면 도로 레벨이 8m 정도 높았다. 좌측 인접대지에는 테라스 블록형 타운 하우스가 있고, 우측에는 단독주택이 들어서 있었다. 단독주택은 지하 2층 깊이로 옹벽을 세우고 용적률을 꽉 채운 2층 건물을 올려 외부에서 보면 4층 규모의 건물로 보였다. 좌우 다른 콘텍스트와 전면과 후면의 높낮이 차가 심한 상황에서 집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건축주는 볕이 잘 드는 마당과 남향 주택을 요구했다. 마당은 가장 높은 뒷면이 아닌, 우측 지하 주차장 상부에 자리 잡아 건축주의 주택과 이웃의 옹벽이 마당을 감싸면서 아늑한 공간을 형성하게 됐다. 전면 도로(지하)에서 주거로 진입하는 입구는 도로와 경계 짓지 않고 비워둠으로써 시각적으로 지하 느낌을 덜어냈다.마당과 외부 공간이 가장 가깝게 닿아있는 1층은 거실-식당-주방 공간으로 배치해 자연스럽게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확장된 느낌을 준다. 2층은 서재 겸용 가족실과 자매의 방, 부부의 아늑한 안방을 별채처럼 구성해 1층 공간과는 다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HOUSE NOTE 위치 용인시 시흥구 보정동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47.00㎡(104.97평) 건축면적 124.84㎡(37.76평) 연면적 251.84㎡(76.18평) 지하 45.82㎡(13.86평) 1층 105.94㎡(32.05평) 2층 100.08㎡(30.27평) 외부마감 고벽돌 치장쌓기, 시멘트벽돌 치장쌓기, T43 로이 3중유리 내부마감 천장, 벽 - 친환경 페인트 / 바닥 - 원목마루, 포세린타일 『99하우스 프로젝트』 참여 건축가 김동희, 김성우, 김창균, 서경화, 오신욱, 이성범, 이영재, 정예랑 ※릴레이 인터뷰는 순서 없이 상황에 따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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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 INTERVIEW] 1억 원 집짓기 프로젝트1_쌈지마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