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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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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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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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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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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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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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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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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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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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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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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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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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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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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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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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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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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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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 이것만은 알고 짓자 ⑪ 고단열 주택
- 적은 비용으로 고단열 주택 짓기에너지 절약 주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단열 성능이 뛰어난 주택을 원하는 예비 건축주들이 크게 늘었다. 삶의 쾌적성, 난방비 절감 등을 고려하면 약간의 건축비 증가는 큰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패시브하우스처럼 난방 에너지 소모가 거의 없는 주택 정도는 아니더라도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하면 큰 비용 증가 없이 단열 성능이 개선된 주택을 기대할 수 있다.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요즘 고단열, 에너지 절약 주택 건축 문의가 꽤 늘었다. 전기 요금을 비롯한 등유, 가스 가격도 올라 한 푼이라도 난방비를 아끼려는 건축주들이 많아진 것이다. 눈여겨볼 점은 이전에는 태양광, 지열 등을 활용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근래는 주택 단열 성능을 강화하는, 더욱 적극적인 형태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 보조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놓으려면 500만 원 이상이 드는데, 월 10만 원 이하의 전기 요금이 나오는 일반 가정이 투자 금액을 뽑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지열 시스템도 사정은 비슷해 큰 크기의 보일러를 설치하기 위한 외부 공간을 만드는 데에만 1,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 가족 구성원 수가 적어지고, 소형 주택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태양광, 지열 발전 시스템은 투자 대비 효용성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래서 근래 등장한 것이 주택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한 창호를 쓰고, 외단열 공법을 적용해 외부로 새어나가는 열을 최소화한다. 아르곤 가스 주입한 복층 유리단창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고 요즘 전원주택 대부분은 복층 유리를 쓴다. 널리 적용하는 22㎜ 복층 유리 창호는 5㎜ 유리 2장 사이에 12㎜ 공기층을 둬 단열하는데, 이 12㎜ 공기층에 아르곤 가스를 주입해 공기 대류와 열전도율을 낮춰 단열 성능을 높이는 것이다. 일반 복층 유리와 아르곤 가스가 들어간 복층 유리의 가격차는 전체 건축비를 고려하면 크지 않다. 가스 주입 시설이 없는 창호 업체에 이를 주문하면 따로 유리를 보내 충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창호 주문 시 이를 확인해야 하는데, 아르곤 가스는 창에 주입 여부가 표시돼 있긴 하지만 무색무취여서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믿을 수 있는 업체에 의뢰하는 게 좋다. 로우이 유리로우이 Low-E(Low-Emissivity) 유리는 한 쪽 표면에 은 등의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해 적외선의 복사열을 차단한다. 실내로 유입되는 복사열을 막아 단열 성능을 높이고 적외선을 차단해 채광 성능을 개선한다. 더불어 로우이 유리를 적용한 창은 일반 복층 유리보다 25%의 에너지를 절감하며, 결로 현상이 현저히 줄고, 소음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로우이 코팅한 22㎜ 복층 유리는 단창보다 50% 이상, 16㎜ 복층 유리보다 30%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고 로우이 코팅한 창호는 그렇지 않은 것보다 10~15% 비싸지만 절약되는 에너지 비용을 고려하면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다.주택 설계 시 창호 배치 계획을 하는 일본은 햇빛이 강하고 더운 지역에서는 유리 외부에 로우이 코팅을 하고, 추운 지역에서는 내부에 코팅을 한다. 기온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없다면 내부 열을 보호하기보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추운 지역은 열을 뺏기지 말아야 하기에 내부에 하는 게 낫다. 그래서 창호 주문 시 코팅 방향을 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우리나라는 겨울에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아 대부분이 안쪽에 로우이 코팅을 한다. 그러나 제주도, 특히 서귀포시는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어 주택 향을 고려해 코팅 방향을 정해야 한다. 손쉬운 삼중 유리 구별법으로, 라이터를 창가에서 켰을 때 불꽃이 3개면 삼중 유리다. 외단열은 필수외단열과 내단열 즉, 외부에 단열재를 한 번 더 댈 것인가, 내부에 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건축주들을 종종 본다. 물론 내부와 외부 모두에 적용하는 양단열이 가장 좋긴 하지만, 예산 문제로 이는 절대 쉽지 않은 선택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외단열을 권한다.주택은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일단 외부에서 외기를 차단한 후 내부는 얇은 열반사 단열재나 고밀도 스티로폼 등으로 단열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외단열 시 벽체도 중요하지만 기초 단열도 매우 중요하다. 바닥 난방을 하면 기초 슬래브로 빠져나가는 열이 상당하다. 1층 바닥 슬래브 타설 전, 단열재를 깔고 그 위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면 외단열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건비를 포함해 기초 단열에 1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기초 바닥 슬래브 타설 전, 바닥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시공한 모습. 지붕으로 들어오는 복사열을 차단하라요즘 다락을 설치하는 게 유행이다. 다락 천장은 지붕 경사를 그대로 살려 마감하는데, 이럴 경우 지붕 복사열이 그대로 다락에 전달되기에 숨이 막힐 정도로 덥다. 그래서 다락을 설치할 때는 특히 지붕 단열에 신경 써야 한다. 스티로폼 또는 글라스울 단열재로 시공했더라도 복사열을 완벽히 차단하기 어려운 경우, 열반사 단열재를 내부 또는 외부에 한 번 더 시공하면 100만 원 정도 추가 금액으로 아주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열과 더불어 환기 대책도 꼼꼼히 세워야 한다. 다락 환기는 벽 창보다 천창을 통해하는 게 좋다. 천창을 오픈하면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질 정도이고, 이를 통해 햇빛도 받을 수 있어 겨울철 실내 온도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천장 설치는 80만 원 정도 든다. 천창은 겨울철 실내 온도 조절에 효과적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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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 이것만은 알고 짓자 ⑪ 고단열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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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제로에너지 하우스】 차양의 효과적 설치 방법
-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또 더워지고 있다. 차양은 실내로 들어오는 일사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특히, 건축 분야에서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에 더욱 중요하다.글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02-474-6621 www.phiko.kr 한옥의 깊은 처마<출처: 서울한옥포럼> 처마와 차양여름에 한옥을 방문하면 대번 시원함을 느낀다. 비록 주변 온도에 대한 상대적 시원함이긴 하나, 대청마루에 앉아 바람 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땀이 식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옥이 지니는 시원함은 단열이 잘 돼서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인지할 수 있다. 얇은 흙벽과 창호지의 단열 성능은 현재 건축과 비교할 때,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한옥이 갖는 시원함은 바로 깊은 처마가 드리우는 그림자 때문이다. 이 깊은 그림자로 인해 일사 에너지가 피부에, 또 외벽에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건축물 외벽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방지한다. 이렇듯 처마의 효과가 크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문제는 현대건축에서 이러한 형태의 처마를 만들 만한 땅의 크기도 아니고, 공사비도 이를 허락하기 어렵다. 그래서 처마를 만들지 못하는 지금의 건물은 여름에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일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혹독한 여름을 보낼 수밖에 없다. 유리를 들고 있는 사람의 열화상 사진 - 장파장의 실내 열은 유리를 통과하지 못한다.<출처: www.moistureview.com> 왜 차양은 외부에 있어야 하는가한옥의 처마가 건물 외부에 있듯이 효과적으로 일사열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모든 차양시설은 ‘외부’에 있어야 한다. 이는 유럽의 경우(여름철 해가 늦게 떠 있어 잠을 잘 수 없는 상황과 맞물린 결과이기는 하나) 이미 외부 차양을 거의 모든 건물에 필수로 사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외부 차양 또는 처마 없이는 일사 에너지를 막기 어렵다. 우리나라는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모두 실내에 설치되어 있다. 정성적으로 보더라도 실내에 치는 블라인드가 열을 그리 많이 막아 주리라 생각되지 않지만, 이론적으로 보더라도 명확히 그러하다. 단파장 태양열은 유리를 통과해 실내에 쌓인다. 일사 에너지는 단파다. 유리라고 하는 물질의 특성 중에 단파는 쉽게 통과시키고 장파는 잘 통과시키지 못하는 성질이 있다(이를 이용한 것이 유리온실 또는 비닐하우스다). 즉, 단파 태양에너지가 유리를 통과해 실내로 들어오기는 쉽지만, 실내로 들어온 일사가 물체에 닿으면 장파인 열에너지로 변화한다. 이 열에너지가 다시 유리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태양에너지는 유리를 통과해 실내로 들어오기 전에 차단해야 효과가 큰 것이다. 외부 패브릭 전동 차양 이 외부 차양은 형태나 종류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즉, 창호 상부에 태양 고도를 고려해 처마를 길게 내도 효과가 있고 유럽의 집처럼 덧문을 달아도 효과가 있다.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지만, 유럽에서는 천 소재로 된 차양과 전동 셔터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전동 셔터는 방범 기능의 강화 효과가 덤이기 때문에 유럽 주택에서 사용률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창의 크기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가장 효과가 크고 사용성이 높은 것은 외부 전동 블라인드(EVB)겠으나, 비용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한 가지를 선택하면 무난할 것이다. 창문 상부의 눈썹처마 목재 덧문, 이 경우 덧문은 바람이 통하는 그릴로 되어 있어야 한다. 외부 전동 블라인드(E.V.B) 셔터 외부 눈썹처마의 효과만약 비용 때문에 전동 제품을 채택할 수 없다면, 남향의 경우 눈썹처마가 가장 처음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이다. 이 경우 눈썹처마를 설치할 때 구조체로 차양이 연결되는 부분의 열교[Heat Bridge]만 고려하면 좋은 선택일 될 수 있다. [그림 1] 우리나라 남향 창에 효과적인 눈썹처마의 돌출 길이 참고로 처마나 캐노피를 이용해 일사를 막는다면 돌출 길이와 폭을 [그림 1]과 같이 적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창호 크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절대 치수보다는 창호 상하부의 중심점에서부터의 각도로 표현되는 게 합리적이다. 건물 상황과 예산에 맞춰 적당히 가감하면 효과적인 차양이 될 것이다. 남향 눈썹처마의 효과는 여름 일사 열은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겨울 일사는 거의 다 받아들이는 장점이 있다. [그림 2] 우리나라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일 오후 2시 남향 창에 대한 일사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 [그림 2]는 상기 각도를 반영해 상부 차양을 만든 후 서울지역 오후 2시를 기준으로 5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남향의 일사 각도를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여름에는 햇빛을 최대한 막고, 겨울에는 최대한 실내로 들어오게 하기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서울, 경기지역 남향 기준. 동·서향 창호를 위한 차양 각도는 다름).아래 사진은 외부 전동 블라인드와 전동 셔터를 설치한 주택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아무쪼록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건축면적, 인접 대지와의 경계선을 지키면서 최대한 건물을 짓다 보니, 어느덧 우리나라 전통 건물에 필수적으로 사용됐던 처마가 점점 사라져갔다. 외부 전동 블라인드의 실내 측 모습. 슬롯 각도를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외부 전동 셔터의 실내 측 모습. 각도 조절 기능은 없지만, 필요할 경우 셔터 사이의 틈새를 조절해 밖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건물이 자연환경에 맞춰서 수백 년 유지되어 왔기에, 이런 요소를 현대 건축에 살리는 것은 문화적 맥락을 떠나 재실자의 쾌적성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한옥의 시원함을 지금의 주택에서도 살리고 싶다면 외부 차양에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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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제로에너지 하우스】 차양의 효과적 설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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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하우스 환기 시스템 제대로 알자
- 왜, 패시브 하우스는 ‘열 회수 환기장치’가 꼭 필요한 것일까. 패시브 하우스는 기존 주택과 비교하면 고단열, 고기밀, 열 회수 환기를 통해 건강, 쾌적, 에너지 저감을 이루는 신개념 주택이다. 특히 고기밀은 패시브 하우스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주택에도 적용되는 구성 요소이며, 이로 말미암아 실내 공기질이 급격하게 오염되므로 열 회수 환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독일과 북유럽의 신축 주택은 건축물의 기밀 요구치가 3회전/h*이며 패시브 하우스는 이보다 더 엄격한 0.6회전/h이다. 이를 고려할 때 현대의 모든 고효율 주택은 혹독하게 표현하자면 옆의 사진과 같다. 사진은 거주자의 건강과 쾌적, 그리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열 회수 환기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 기밀도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로 측정하며 실내에 50㎩의 압력을 +, - 상태로 설정해 250㎥인 실내 체적에 250㎥/h의 누기량 측정 시 1(=250/250)이다. 고효율 주택에서 열 회수 환기장치가 필요한 이유. / 경기 용인시 향린동산 전원마을 패시브 하우스에 설치한 열 회수 환기장치. 환기장치의 구성 조건‘환기 장치만 좋으면 된다’는 사람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엔진은 좋지만 차체가 빈약하고, 조향과 제동, 현가장치가 허접하고, 여기에 더해 신뢰도가 낮은 안전 장비를 갖춘 자동차가 명품이라면 여러분은 선뜻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그것을 사겠는가. 환기 시스템에서 비용과 성능의 비중이 가장 높은 부분이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환기장치이지만, 훌륭한 환기 시스템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들이 공학적, 유기적으로 연계(Engineering) 돼야 환기의 본래 목적인 건강, 쾌적, 에너지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설계적 요소환기율_일례로 250㎥인 실내 체적에 100㎥/h의 환기량을 적용할 때, 0.4(=100/250)의 환기율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위생상의 이유로 0.3 이상을 적용한다. 참고로 미국은 0.35, 유럽은 0.3, 일본은 0.5, 우리나라는 0.7이 환기율의 최소 요구량이다. 인당 환기량_인당 35~ 25㎥/h를 상황에 따라 적용한다. 배기 기준량_주방 60㎥/h, 욕실 40㎥/h, 화장실 20㎥/h이다. 이를 기준량으로 계산할 때 가장 큰 환기량을 적용한다. 관로 설계_압력 손실이 적도록 설계해 소음과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건강과 쾌적을 위한 요소필터 성능_유럽 기준 F7 필터를 외기 도입부에 설치해 초미세 먼지를 여과한다. 주방 등의 실내 오염물질에 의한 관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필터도 필요하다. 소음_거주 공간, 즉 환기장치를 설치한 공간을 제외한 실내 소음이 25㏈ 이하를 달성하기 위한 소음 감쇄 기구를 사용하고 저소음이 가능한 디퓨저 Diffuser 적용과 관로를 설계한다. 청결_관로나 호스, 환기장치를 장시간 사용할 때 청소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 동절기 결빙_환기장치에 결빙 방지 장치를 구비해 겨울 혹한기에 결빙이나 결로로 인한 가동 정지나 급기 온도의 저하가 없어야 한다. 에너지 절감 요소열 회수 효율_고효율 환기장치를 선정하되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의 인증품 이외의 제품은 열 회수 효율에서 12%를 차감해 인증 제품과 비교한다(예: 열 회수 효율이 82% 비인증품. 82% - 12% = 70%). 동력 효율_동력 효율이 낮은 환기 장치를 채택한다(패시브 하우스 인증 제품은 0.45W/㎥ 이하). 완공 후 환기량 검증을 위한 풍량 측정. / 완공 후 크로스 플로우를 확인하기 위한 실내의 문 틈새 측정. 완공 후 소음 및 동력 사용량 측정(180㎡ 주택에서 안방 소음 및 환기 장치 소요 동력). 환기장치 선택 시 확인 사항 건강하고 쾌적한 환기 시스템을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환기 시스템의 품질 목표와 완공한 후, 이 목표를 어떻게 입증하는지 확인한다. ▲환기율과 각 실의 환기량에 대한 설계치와 이에 대한 완공 후의 검증 ▲소음, 열효율, 필터, 동력 성능에 대한 목표치와 이에 대한 검증 ▲크로스 플로 Cross Flow*를 어떻게 시행하는지 확인 ▲결로 방지, 에너지 손실 방지를 위해 어디에, 얼마나, 어떤 보온을 하는지 확인 등이다. ※ 크로스 플로우: 침실이나 거실로 급기된 공기가 주방이나 화장실로 배기되는 것으로, 화장실의 환기를 단순 배기 팬으로 하는 대다수 국내 환기 업체는 시행하지 않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열 회수 환기장치의 효율과 동력 성능, 그리고 부가 기능을 확인한다.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 인증 제품은 가장 혹독한 기준에서 검증됐기에 우선으로 선정하되 비용 등의 이유로 국내 제품을 선정할 때 고효율 인증 제품 여부를 확인한다.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 인증 제품 여부는 ‘www.passiv.de/komponentendatenbank/kleine_lueftung/’에서, 국내 고효율 인증 제품 여부는 ‘http://bpms.kemco.or.kr/efficiency_system/product/pd0030.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동절기 결빙 방지 기능과 예열(Preheating) 기능 ▲하절기 간이 냉방을 위한 바이패스 Bypass 기능 ▲냉방을 하는 주택에선 습도 회수가 가능한 제품인지 ▲필터의 교환과 장치의 유지 보수가 용이한지 ▲ 장치의 위치가 적정한지 등을 확인한다. 세 번째로 소음을 감쇄하기 위해 어떤 기구들이 사용되는지 확인한다. ▲실내 소음을 25㏈로 유지하기 위해 어떤 소음기를 사용하는지 ▲급기나 배기 디퓨저의 소음과 압력 손실에 대한 데이터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통상 국내에선 보온 플렉시블 Flexible 호스 내면에 구멍 가공된 제품을 소음기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내면이 거칠기에 건강과 소음 감쇄 역할을 하기 어렵다. 환기 시스템에 대한 오해와 진실Q 공기가 좋은 전원주택이므로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하는 게 더 좋다.A 옆의 그래프는 패시브 하우스도 아닌 일반 주택에서 부부가 창문을 닫고 취침할 때 오염의 척도인 실내 CO2 농도가 최대 3000ppm까지 상승함을 보여준다. 전 세계 실내 오염 권장치는 1000ppm 이하이다. 연중 창문을 열고 잘 수 있는 날짜가 과연 며칠일까. 건강을 위한다면 취침하다가 창문 열고 4분 정도 환기하고 다시 자는 편이 나을 듯하다. Q 초미세 먼지가 1급 발암물질이라는데, 이걸 환기장치가 막아낼 수 있을까.A 미세 먼지는 10㎛, 초미세 먼지는 2.5㎛, 초초미세 먼지는 1㎛로 정의하며, 초미세 먼지가 발암물질인 이유는 중금속이나 환경오염 물질이면서 호흡 시 걸러지지 않고 폐에 축적돼 발암물질로 되기 때문이다. 패시브하우스협회 인증 제품은 F7 필터를 사용하며, 다음 그림과 같이 초미세 먼지를 100%, 초초미세먼지를 90% 여과해 청정한 공기를 제공한다. Q 습도도 조절하는 환기장치, 이런 환기장치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A 필자가 가끔 열 회수 환기 제품을 설명할 때, ‘예-, 좋은 제품이네요. 이 제품도 다른 회사 제품처럼 습도도 조절하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 점은 몇몇 업체에서 제품의 공학적인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장점만 강렬하게 설명하다 보니 생긴 몰이해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단언컨대 이런 제품은 없다. 필자가 국내에서 보통 폐열 회수 환기장치라 말하지 않고, 열 회수 환기장치라고 부르는 이유도 환기장치를 사용하면 에너지를 절감한다고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열 회수 환기장치가 동일 환기량으로 자연 환기와 에너지 손실을 비교할 때에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것이지, 환기하지 않은 상태보다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폐열 회수 장치라고 부르면 마치 사용하는 그 자체만으로 열을 절감한다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열 회수 환기장치가 습도를 조절하는 것은 아니다. 겨울엔 건조한 실내 공기에 가습기로 외기보다 습도를 높여준 상태에서, 여름엔 실내 공기에 쾌적하게 유지하고자 제습기나 에어컨으로 외기보다 습기를 낮춘 상태에서만 외기와 실내 공기의 습도 차이가 있으므로 그 차이를 아래와 같이 회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어컨이나 제습기는 외기 습도 100%를 실내에서 제습(100 → 50%) 할 때보다 습도 회수 후 제습(70 → 50%) 할 때 60%의 에어컨 혹은 제습기의 제습 동력을 절감하는 원리이다. 이런 관계로 제습기가 없을 때엔 역시 실내 습도도 100%이므로 회수할 습도가 없으니 습도 조절이 안 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제습 혹은 가습 장치가 없는 주택은 습도 회수가 의미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필자는 에어컨이 없는 주택엔 습도를 회수할 수 있는 환기 장치를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이 다소 비싸기도 하고… 하지만 겨울에 가습이 필요한 주택엔 습도 회수가 가능한 제품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거주자의 쾌적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제작한 열 회수 환기장치는 거의 모두 습도를 회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글·사진 이성근 이성근 님은 주택 환기 전문 기업 패시브웍스 대표이자,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 인정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이며 제로에너지건축협회의 이사입니다. (031)202-2990 http://smartvent.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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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하우스 환기 시스템 제대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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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⑩ 부대 공사
- 부대공사 종류와 소요비용적지 않은 건축주들이 예상치 않게 많이 들어가는 부대비용으로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건축비에 이들이 당연히 포함됐을 것이라 여겨 여유 자금을 마련해 놓지 않았다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따라서 건축 계약 전 본 공사 외에 진행되는 공정은 어떤 것은 있는지, 여기에 어느 정도 금액이 들어갈 것인지 파악하는 게 좋다.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단독주택을 지으면서 별도 공사, 옵션 공사, 부대 공사, 시스템 공사 등 골조 공사 외에 추가로 진행되는 여러 공사들이 있다. ‘ 평당 얼마’ 가 이들을 전부 포함한 금액이라고 여기는 건축주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이와 같은 명목으로 수 천만 원에 달하는 별도(부대) 공사가 진행된다. 그래서 간혹 건축 예산을 빠듯하게 잡았다가 마무리 단계에서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일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이러한 부대 공사 비용을 사전에 확실하게 산정해서 건축비에 포함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부대 공사는 대지의 위치나 여건 등에 따라 공사 범위가 달라지기에 실제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는 정확한 금액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건축주는 시공 업체와 협의해 대충이라도 견적을 받아 건축비를 정하는 게 좋다. 부대 공사의 종류와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알아봤다. 1. 경계 및 현황측량대한 지적공사에서 내 땅이 정확히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측량해 주는 것이 경계측량이고, 현황측량은 땅에 건축물을 도면대로 앉혔나 확인하는 것이다. 택지지구처럼 경계가 명확한 곳은 보통 50만 원에서 100만 원이 소요되는 경계측량을 따로 할 필요가 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정확한 대지 경계선 확인을 통해 혹시 모를 이웃과의 불화를 막기 위해서라 도 반드시 필요하다. 택지지구처럼 경계가 명확한 곳은 지자체에서 현황 측량을 요구하지 않지만 일반 개발 행위를 통해 집을 지은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이 아닌 서류를 통해 확인한다. 현황측량은 대한 지적공사나 토목설계사무실을 통해 진행한다. 2. 건축 허가에 필요한 세금토지나 주택을 매입하면 국민주택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국민주택채권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면허·허가·인가를 받거나 등기·등록을 신청하는 자,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정부 투자 기관과 건설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자가 매입해야 하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과 주택법에 의해 건설·공급하는 주택을 공급받는 자가 매입해야 하는 제2종 국민주택채권으로 구분하는데, 단독주택은 제1종 국민주택채권에 해당한다. 1 통신을 위해서는 맨홀을 묻고 사용 전 검사를 받아야 허가가 난다. 2 전기는 계량기 설치 후 한전 불입금을 납부해야 한다. 3 소공으로 지하수를 판 경우 이물질 제거를 위해 필터를 다는 게 좋다. 3. 전기, 통신 관련 비용맨홀을 묻고 사용 전 검사를 받아야 허가가 나는 통신 공사에 150만~200만 원이 들고, 맨홀 비용과 한전 불입금 등을 포함한 전기 공사에는 100만 원 가량 소요된다. 이때 통신 맨홀은 반드시 주철로 제작한 것을 사용해야 통신 필증이 발급된다. 통신 필증은 관련 면허 업체에서 대행하는데 검사와 필증 수령까지 50만~100만 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4. 상수도 또는 지하수 공사상수도가 집 앞까지 들어오는 택지지구는 큰 공사 없이 인입 공사만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건축 허가 후 상수도사업소에 급수 신청을 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한 후 공사 금액을 결정하는데, 부지 상황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나지만 보통 100만 원 내외가 소요된다.상수도가 없다면 지하수 공사를 해야 한다. 깊고 넓게 파는 대공과 얕게 좁게 파는 소공으로 나뉘고 대공은 50m 이상, 소공은 30m 정도 파 들어가 물을 찾는다. 소공으로 찾은 물은 늘 솟는 샘물이 아니고 장마 때 땅속에 스미었던 물이 잠시 솟아나서 괸 건수일 수도 있고, 건수가 아니더라도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을 확률이 높기에 대부분 대공으로 지하수를 찾는다. 피치 못하게 소공으로 찾은 지하수를 사용해야 할 경우는 반드시 필터를 달아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공사 금액은 대공은 700만~1,000만 원, 소공은 500만 원 밑이다. 5. 오수관로 연결 공사, 정화조 설치 공사택지지구는 시 오수관로가 있어 오수 맨홀을 설치해 연결만 하면 되지만 이것도 자치 단체마다 기준이 틀려 확인이 필요하다. 오수관로에 맨홀을 연결한 사진만 제출하면 되거나, 지역 오수관로 전문 업체에 의뢰해야 하거나, 장비로 연결 후 막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해야 하는 곳도 있다. 맨홀 가격 포함 공사비는 100만~300만 원이다. 정화조는 오수 합병정화조냐 단독정화조냐에 따라 금액에 큰 차이를 보인다. 배설물만 처리하는 단독정화조는 허가까지 100만 원가량 들지만 기계를 이용해 배설물과 생활하수까지 정화해 내보내는 오수 합병정화조는 지역에 따라 500만~1,000만 원이 든다. 4 기계를 이용해 오수를 정화하는 오수 합병정화조 설치에는 500만~1,000만 원이 든다. 5 6 덱 공사도 조경 공사의 일부다. 목재 종류에 따라 가격차가 크다. 6. 도시가스, LPG 배관 공사택지지구는 안전을 위해 도로까지만 도시가스가 들어오기에 인입공사가 필요하다. 공사 시 도로 훼손이 불가피하므로 복구공사 비용이 추가로 들어 200만~400만 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공사비가 소요된다. 한편, LPG는 배관 공사만 진행하면 돼 30만 원 선에서 필증 교부까지 가능하다. 7. 에어컨 배관 공사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에어컨 공사를 하면 배관이 외벽으로 보기 흉하게 노출되기에 안전과 미관을 위해 공사에 이를 반영한다. 단독주택 50평 기준 100만~200만 원이 든다. 8. 보안 공사브랜드 회사 보안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공사비 50만 원에 월 이용료로 10만~13만 원을 내야 한다. 이러한 관리비 부담으로 최근에는 CCTV를 자체 설치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CCTV 구입비와 공사비를 합쳐 200만 원선인데, 저장 장치로 녹화하고 모니터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9. 조경 공사조경 공사에는 덱 공사, 정지 공사, 담장 공사, 식재 공사, 대문 설치 등을 포함한다. 이들은 식재 종류에 따라, 사용 자재에 따라 가격차가 크기에 예산에 맞춰 진행하도록 한다. 목재덱은 평당 40만~60만 원으로 나무 종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10. 고용, 산재보험총 공사 금액이 2,000만 원 이상이고 연면적이 100㎡ 초과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연면적이 200㎡ 초과인 건축물의 대수선에 관한 공사 및 건설업자가 시공하는 모든 건설 공사는 고용,산재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공사 총액(건축 허가서 상에 명시된 건축 면적에 평당 건축 표준단가를 곱한 금액)에 임금 총액(총공사비의 일반 건설 공사 노무 비율(28%)을 곱한 금액)을 곱한 후, 산재보험료는 산재보험료율(건설업의 경우 34/1000)을, 고용보험료는 고용보험료율(8/1000)을 곱한 금액이다. 11. 가구 공사가구 공사는 건축비에 포함하기도 별도로 하기도 한다. 아파트처럼 시공사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주가 원하는 가구를 사용하기에 정확한 비용을 미리 제공되는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험에 비춰보면 평균적으로 1,500만~2,000만 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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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⑩ 부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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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⑨ 단독주택 짓는 과정과 주의할 점
- 단독주택을 짓는 과정과 주의할 점전원주택, 단독주택을 짓는 과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다. 거의 모든 예비 건축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업체를선정하고 건축 시공에 관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작은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 감언이설’이라고 했다. 달콤한 유혹에 빠져 평생 한 번 지을까 말까 한 내 집 짓기를 허망하게 망칠 수는 없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되도록 쉽게 단독주택 짓는 과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1. 전문가와의 상담단독주택을 짓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땅부터 구하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의 상담이 먼저다. 정형화된 택지지구 땅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실내 주차장을 원한다면 평지가 아닌 경사지 땅을 사야 하고, 예산이 빠듯하다면 평지 땅을 사 부대 공사 비용을 줄여야 한다. 이렇듯 땅 매입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계획한 주택에 조금 더 가까이 경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여러 업체의 문을 두드려 상담을 받다 보면 어떤 땅이 나에게 필요한 땅인지 알게 되고, 전체적인 공정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2. 설계 계약땅을 매입했다면 설계 계약을 하게 된다. 설계와 시공을 함께하는 회사가 있고, 설계만 하거나 시공만 하는 회사가 있다. 일단, 단독주택 전문 설계사에게 설계를 의뢰하는 것이 좋다. 단독주택 경험이 없는 설계사는 주부의 동선, 단독주택에서의 불편함 등을 잘 모르기에 아파트 평면 기준으로 설계를 하거나, 외관을 중요 시 해 비싼 마감재를 쓰는 경우가 있고, 건축주 예산과 상관없이 주관적인 설계를 하곤 한다. 그러나 단독주택 경험이 풍부한 전문 설계사는 무엇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한다. 단독주택의 장단점을 알기에 건축주에 맞는 설계가 가능하다. 멋진 단독주택을 원한다면 작품 설계를 할 수도 있으나, 설계 후 단독주택 전문 설계사에게 한 번 더 문제점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설계 금액은 공사 시공 조건부 무료부터 2,000만 원 정도까지 다양하다. 그 자체가 브랜드 유명 건축가라면 조금 더 내야 하기도 한다. 설계비에 부담이 있더라도 자재 낭비가 없고, 불필요한 공정 등이 없어 충분히 보전되고, 건축물이 자체가 그 값어치를 하기에 이를 아끼지 말자. 보통 인허가 비용을 제외한 순수 설계비로 1,000만~2,000만 원이 든다. 설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전달하는 것이다. 또한 정확한 예산 규모를 밝혀 거기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살고 싶은 집, 원하는 집, 짓고 싶은 집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설계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설계사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 설계 기간은 짧게는 1달에서 3달 정도가 적당한데 여유가 있다면 더 많은 시간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다. <택지지구 부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설계 계약 시 조사해야 할 사항들> 3. 인허가 작업 설계가 끝나면 인허가에 들어간다. 보통 설계비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단독주택 특성상 지역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인허가 작업을 한다. 추후에 민원과 허가 과정에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다. 아무래도 지역 건축사는 관공서 건축 담당 공무원을 잘 알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처가 빠르다. 4. 공사 계약전체 건축 과정에서 설계가 반이라면 나머지 반은 실제 공사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때가 건축주 고민이 가장 많은 시기다. 어떤 업체를 선정해야 할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건축주는 저렴하게 좋은 집을 짓기를 원하고 업체는 적정한 이윤을 원한다. 여러 번 미팅을 통해 업체 신뢰도를 평가하고, 요즘은 업체마다 카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곳이 많기에 메일이나 쪽지로 연락을 취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둔 업체가 지은 주택을 방문해 건축주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원하는 도면을 가지고 여러 군데 견적을 의뢰하다 보면 보다 저렴하게 공사를 해 주겠다는 업체가 생기기 마련이다. 견적서를 오픈하면 업체는 수주를 위해 전 견적서보다 저렴한 견적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업체는 건축주보다 한참 위에 있는 전문가다. 건축주 모르게 자재를 빠트리고 시공 난이도를 낮춰 금액을 절감하는 방법은 많다. 따라서 무조건 저렴한 업체를 찾지 말고, 신뢰가 가는 몇 개의 업체를 정해 그 안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스펙 견적서라고 해서 마감 사양만 적어놓고 ‘평당 얼마, 총 금액 얼마’ 하는 식으로 대충 넘기려는 업체가 있는 반면, 아주 상세하게 제품 넘버까지 적어 견적을 내는 업체가 있다. 스펙 견적서는 말 그래로 ‘마감을 이렇게 해주겠다’라는 사양만 적어 놓은 것이다. 이것만 가지고 계약을 한다면 분쟁의 소지가 다분하다. 그래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고 아쉬운 사람이 지게 된다’. 상세 견적서는, 예를 들면 조명 기구도 1식 3백만 원이 전부가 아니라 현관 센서 등 CES0830 아스타 평면 직부 센서 등 16,000원 이렇게 돼야 견적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분쟁의 소지도 없고 제품 사양이 변경됐을 때도 책임 소재가 명확해 진다. 공사 계약의 주된 내용은 ▲본체 공사(집에 대한 모든 공종) ▲가구 공사 ▲부대 공사(상수도, 도시가스, 전기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집으로 인입시키기 위한 공종) ▲조경 공사(식재, 옹벽, 담장, 외부 대문 등)으로 나눈다. 시공 업체와는 본체 공사와 부대 공사를 계약한다. 가구와 조경 공사를 같이 하는 업체도 많으나 금액에 따라 변동이 심하기에 별도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사 계약 내용과 소요비용> 5. 공사 진행공사 진행 중에는 계약한 회사를 믿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계약금을 받았는데 공사 진행이 늦거나 중간 기성금을 재촉하거나 할 때는 의심해봐야 한다. 제일 좋은 것은 일하는 사람한테 직접 결제를 받았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공사 대금 결제에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는 기술자들이 우리 집을 짓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집을 지을까? 어차피 돈도 안 나올 텐데 빨리 치워버리고 나가자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것이다. 또한 업체 관리자도 대금 결제를 못해주니 기술자들을 통제할 수가 없다. 그리고 자재 스펙 계약은 공사 계약 시 정한 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강화마루도 가격대가 다양하고 현관문도 1백만 원부터 천만 원까지 천차만별이다. 6. 공사 완료, 입주대기업이 짓는 아파트도 3000세대 하자 보수 신청을 받으면 정말 3000세대가 전부 신청을 한다. 완벽하게 지을 수도 없고 건축주 입장에서는 하자이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하자가 아닌 부분들도 있다. 그래서 입주를 하고 한 달 정도 살아보고 나서 불편한 점들과 하자인 부분들을 점검해 업체에 신청하자. 이것을 너무 미뤄버리면 말하기도 힘들어지고 하자도 하자가 아닌 것이 될 수도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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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⑨ 단독주택 짓는 과정과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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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⑧ 설비공사
- 생각보다 중요한 설비공사 ‘아는 만큼 보인다.’단독주택에서 진리와 같은 말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인테리어는 살면서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지만, 그 속에 감춰진 부분은 일단 공사를 진행하면 수정과 보수는 물론 그 원인조차 찾아내기 어렵다. 100년 주택을 짓기 위한 설계의 최선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이라면, 시공의 최선은 꼼꼼함이다. 그럼 지금부터 100년 주택을 짓기 위한 공부를 시작해 보자. 어려운 건축 용어는 최대한 줄이고 알기 쉬운 단어로 풀어서 설명한다.건축주 대부분은 배관 공사는 파이프를 연결해서 하수, 오수만 잘 빠져나가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배관을 어떻게 시공하느냐에 따라 누수 위험을 줄이는 등 여러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완공하고 나면 하자 보수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한 번 시공할 때 정확히 해야 한다. 좋은 자재를 쓰는 것보다 꼼꼼하게 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설비 공사는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가는 오수 배관 공사, 난방을 위해 바닥에 엑셀 파이프를 시공하는 난방 파이프 공사, 상수도 또는 지하수 물을 집 안으로 연결하는 상하수도 배관 공사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배관 공사 시 연결 부위에 PVC(Polyvinyl chloride,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폴리염화비닐’, ‘ 염화비닐수지’라고 한다) 본드만 제대로 발라도 배관이 빠지거나 틈이 발생해 물이 새는 일은 거의 없다. 문제는 복층 주택 1층과 2층 사이의 바닥 배관을 설치할 때다. 이때 간혹 장선을 타공해 배관이 들어갈 자리를 잡는 경우가 있는데, 주택 하중을 버티는 장선에 구멍을 낸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장선은 2층 하중을 지지하는 중요한 구조재다. 물론 타공 한다고 해서 당장 집이 무너지지는 않지만, 타공한 자리를 중심으로 시나브로 침하가 발생해 결국 어느 순간 체감할 정도로 바닥이 기울게 된다. 그래서 이에 대한 이해가 있는 시공자라면 1층 층고에서 최소 200㎜ 정도를 높여 배관이 들어갈 자리를 잡는다. 두꺼운 12인치 장선이라 할지라도 타공은 금물이다. 반드시 층고를 높여 배관을 시공한다. 2층 발코니 배관 또는 지붕 처마홈통에서 빠지는 물을 외부로 흘려보내는 선홈통을 외벽체 안에 넣어 시공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렇게 하면 빗물이 흐르는 소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특히, 겨울철 동파로 배관이 파손되면 누수로 이어질 수 있다. 외관상 보기 안 좋다고 배관을 집 안으로 돌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난방 파이프는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끊기지 않게 시공해야 한다. 난방 파이프 시공 시 비용 절감과 시공 편의를 위해 중간을 브래킷으로 연결하는 사례가 있다. 그런데 이 금속 재질의 브래킷은 난방 파이프 안으로 흐르는 뜨거운 물로 언젠가는 부식 등의 문제를 초래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난방 파이프 설치 후 그 위에 바닥 모르타르를 치기에 부식 등으로 브래킷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더라도 보수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난방 파이프는 한 개의 배관이 분배기까지 끊기지 않고 돌아와야 한다. 작은 것을 아끼면 큰 손해로 이어진다.수도 파이프도 마찬가지다. 콘크리트 주택은 콘크리트 속에 배관이 묻히기에 연결 브래킷이 빠질 일이 거의 없다. 물론 배관이 오픈돼 있는 목조주택도 브래킷이 빠지는 일은 정말 드물다. 문제는 제품 자체 불량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다. 물론 흔치 않은 일이지만, 오래전 연결 브래킷 불량으로 어느 주택이 물바다가 된 적이 있다. 브래킷 제조 회사를 상대로 소송 할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수도 파이프도 브래킷 사용 없이 온 배관이 끊어지지 말고 가야 한다. 일명 가지 치기라고 해서 한 개의 수전을 여기저기 따서 연결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브래킷 사용이 많을수록 압력을 받는 부분이 많아지고, 그 압력이 수년 동안 계속되다 보면 브래킷 중에 불량인 제품이 떨어져 나간다. 이를 대비해 수전 분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느 한 부분에 결함이 생기면 그 부분만 잠그면 돼 만일의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만약을 대비해 수도 파이프에 수전 분배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부동수전 不凍水栓은 땅속 배관에 있는 밸브를 잠그고 외부로 노출되는 급수관의 물을 빼 동파를 방지한다. 여러 종류의 부동수전이 시중에 선보이는데, 사진에 나온 제품은 상부 원형 수전을 잠그면 땅속 배관에서 물 공급이 중단되는 원리다. 초창기 출시된 플라스틱 부동수전은 파손 등으로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요즘은 금속 제품이 대부분에서 교체 부담이 적다. 그러나 금속 부동수전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사진과 같이 갈리지는 일이 발생하기에 겨울철 보온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2층 발코니를 넓게 만들어 이를 작은 정원이나 휴식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면서 이곳에 수전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발코니는 땅속 바닥이나 벽체 안으로 배관을 설치할 수 없어 동파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에 대한 대비로 사진처럼 1층에서 2층 발코니로 가는 수도 배관을 제어하는 별도 장치를 마련하는 방법이 있다. 발코니 수전을 연 상태에서 붉은 레버를 잠그면 수돗물 공급은 중단되고, 레버에서 수전까지 있던 물은 배출돼 동파를 막는다. 동파를 막아주는 부동수전도 겨울이 오기 전 보온 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보통 수도 배관을 설치하는 곳은 기초와 벽이 만나는 부분이다. 추운 겨울, 한기는 기초 콘크리트를 타고 올라오기에 아무리 내부에 배관이 있더라도 보온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동파의 우려가 있다. 열을 전달하는 난방 파이프도 동파를 대비해 벽체에서 일정 부분 간격을 두고 시공하기에 수도 배관이 지나는 기초와 벽이 만나는 부분은 난방 사각지대 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든 수도 배관은 보온재로 감싸 시공하도록 한다. 2층 바닥장선 밑으로 지나는 수도 파이프는 이와는 조금 다른 이유로 보온재를 써야 한다. 찬물이 흘러 차가워진 배관이 따듯한 공기와 만나 결로가 발생해 물이 떨어지면, 그 물은 1층 천장으로 전달돼 곰팡이 발생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타공해 배관을 설치했다면 타공한 부위를 우레탄 폼으로 꼼꼼히 메워야 한다. 집 안 모든 수도 배관은 보온재로 감싸 시공해야 동파를 막을 수 있다. 주택과 주차장이 연결돼 있을 경우, 주차장 수도 배관은 난방을 하지 않기에 주택 본채에서 배관을 연결해 천장에서 내려오게 한다. 주차장이 지하에 있다면 바로 아래로 내려 배관을 설치하고, 주택 옆에 있다면 옆으로 뺐다가 천장으로 올려 벽체를 타고 내려오게 설치한다. 수도 장치에서 물을 잠그고 주차장 수전을 틀면 배관 안에 있는 남은 물을 제거할 수 있어 겨울철 동파 예방에 효과적이다. 주차장 수도 배관은 반드시 천장에서 내려 시공한다. 아파트 오수는 관거를 통해 하수종말처리장 또는 폐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시키거나 자체 오수 처리 설비를 통해 처리하기에, 오수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주변에 오수 처리 시설이 없이 정화조를 통해 오수를 처리해야 하는 단독주택은 집 안으로 역류하는 냄새로 적잖은 고통을 겪기도 한다. 화장실 유가에 물을 채워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도 하지만, 외부 땅속에 물을 담을 수 있는 작은 맨홀을 만들면 좀 더 효과적으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배관과 연결된 파이프를 ㄱ자로 만들어 물속에 묻으면 냄새가 올라오지 못한다. 대신 물이 오염되면 그 오염된 냄새가 올라올 수도 있기에 맨홀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배관과 연결된 파이프를 ㄱ자로 만들어 물속에 묻으면 냄새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오수관로가 택지까지 들어오는 택지지구 주택은 오수 배관 연결에 좀 더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주택에서 나온 오수 배관을 맨홀을 만들어 연결한 후 다시 오수관로와 연결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때, 배관은 반드시 이중관을 사용해 매뉴얼대로 시공한다. 어떤 경우는 오수 배관을 이중관이 아닌 일반 PVC 100㎜로 쓰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배관 탈락 등으로 누수가 발생해 오수가 정원 등의 땅에 스며들고 결국 역한 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2층에서 PD 구간을 통해 내려오는 배관은 잎 출구가 막혀 있기에, 수도꼭지를 틀어 잠겼던 배관이 열리면 막혔던 물병이 갑자기 열리면서 물이 빠질 때 울컥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생긴다. 그래서 중간에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해주면 배수가 자연스럽고 소음이 줄어들며 냄새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 집 안 모든 수도 배관은 보온재로 감싸 시공해야 동파를 막을 수 있다. 2층에서 내려오는 배관 중간에 공기 유입구를 만들면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부엌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곳 중 하나가 주방 후드 부분이다. 후드는 바람을 내보내는 장치인데 배관의 직경이 좁거나, 크더라도 통로가 꺾이거나 뭔가에 눌려 작아지게 되면 심한 소음이 발생한다. 따라서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에 되도록 직경이 넓은 125㎜를 사용하고, 소음이 심하다면 후드 이상 여부를 살핀다. 후드 배관 직경이 좁으면 소음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되도록 넓은 것을 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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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⑧ 설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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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⑦ 우리집 건축구조
- 우리 집에 맞는 건축구조는?건축의 첫걸음은 구조를 결정하는 것이다. 구조에 따라 공간 계획과 인테리어가 결정되기에 집 짓기를 계획할 때는 무엇보다 구조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 추세를 보면 목구조와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많은 건축주의 선택을 받고 있다. 경제성과 효율(목구조), 디자인(철근콘크리트 구조)을 중시하는 이들이 증가한 결과다.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시간이 지날수록 거주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벽돌집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예전에는 벽돌로 벽체를 쌓고 그 위에 나무나 슬래브를 얹혀 지붕을 덮어 완성하는 벽돌집이 많았다. 건축비가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해 빨리 어렵지 않게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벽돌집은 방수와 단열에 치명적인 약점을 지녀 거주에 적지 않은 불편을 준 게 사실이다. ‘단독주택은 춥다’라는 인식이 만연하게 된 이유가 이러한 벽돌집의 난립과 무관하지 않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벽돌집이 왜 문제인가. 벽돌집은 레고처럼 벽돌을 한 개씩 쌓아 짓는다. 아무리 잘 쌓는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크랙이 발생하고, 단열재와 벽돌(마감재) 사이가 벌어지면서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벽돌 줄눈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항상 습한 집이 된다. 내구성을 높이고자 외부에 18㎜ 미장을 하더라도, 이 역시 시간이 갈수록 급격하게 강도가 떨어져 결국 집은 하자 투성이가 되고 마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하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벽돌집을 대체한 것이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유행처럼 급속도로 번지면서 단독주택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짓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그러나 사실 콘크리트는 엄청난 하중을 견디도록 개발된 고층 건물을 위한 건축 재료로, 저층 단독주택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적용하면 공사비가 증가하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저층에 상대적으로 건축비가 저렴한 목구조가, 고층에는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주로 쓰인다. 199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 북미식 경량 목구조가 소개되면서 지금은 적지 않은 단독주택에 목구조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전원주택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경제성, 친환경성, 관리의 편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단독주택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안 되고, 목구조만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두 구조의 장단점을 생각해 우리 집에 적당한 공법을 고르면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양한 층간 공간을 만들고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단열성과 공간 효율성 그리고 경제성을 고려한다면 목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은 철근콘크리트, 효율은 목구조먼저,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옥상정원이나 옥탑방 등 옥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넓은 발코니를 내는 데 적당하다. 옥상정원이나 옥탑방을 위해서는 평지붕을 계획해야 하는데 이때 철저한 방수 대책이 필요하다. 방수에 효과적이고 구조적으로도 이들의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목구조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낫다. 그리고 건축물의 규모와 형상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하고, 마감재가 되는 콘크리트가 주는 모던한 이미지는 건축물을 더욱 감각적으로 만든다. 내화성이 좋고 진동과 소음에 강한 것도 장점이다. 문제는 목구조보다 단열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콘크리트는 열 손실을 발생시키는 주범이다. 철저한 단열과 기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집이 되기 십상이다. 면적 활용 면에서도 불리하다. 흔히 사용하는 스티로폼 단열재를 적용해 벽체를 구성한다고 가정하면(중부지방 기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벽체 두께는 스티로폼 140㎜(나 등급) + 콘크리트 200㎜ + 내부 각재상 30㎜ + 석고보드 19㎜(2장)를 합쳐 총 389㎜(38.9㎝)로, 40㎝ 가까이 된다. 반면, 목구조는 스티로폼 50㎜ + 목구조 140㎜(목구조 사이에 글라스울 단열재) + 석고보드 19㎜(2장)로 총 209㎜(20.9㎝)에 불과해 벽체 두께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1/2에 불과하다. 따라서 같은 규모라도 목구조의 공간 활용도가 더 높다. 그러나 목구조는 디자인 면에서 한계가 있다. 박스 형태 건축물을 짓거나 주택에 옥상정원과 넓은 베란다를 구성하는 것이 목구조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방수와 내구성에서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공간에 확장성을 부여해 개선된 디자인을 얻으려면 공학목재(글루램)를 써야 하는데 문제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건축비가 크게 올라가게 된다. 더 이상 마감재 차이로 구조를 결정하지 않는다목조주택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초창기만 하더라도 목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빌더들이 집을 지으면서 적지 않은 하자가 발생했다. 그래서 목조주택은 춥고 물이 새고 곰팡이가 생기는 집이라고 인식하는 이들이 있었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콘크리트 주택을 짓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 미국, 일본 등과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공법이 발달함에 따라 이제는 시공 기술이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 콘크리트 주택과 목조주택을 구분할 수 있는가? 전문가가 직접 가서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사진으로만 이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왼쪽이 콘크리트 주택이고 오른쪽이 목조주택이다. 콘크리트 질감을 그대로 잘 표현하는 패널 형식 마감재의 등장 등으로 모든 마감재의 혼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와 같이 목조주택과 철근콘크리트 주택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다. 목구조와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을 양단열 공법으로 시공 중이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춥다? 이는 단열을 부족하게 시공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외부에 열반사 단열재 1겹을 붙이는 게 전부인데, 이렇게 하면 단열성이 좋을 리 없다.사진과 같이 양단열 공법을 적용하면 월등히 향상된 단열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데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양단열 공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시공할 업체가 많지 않다. 따라서 철근콘크리트 주택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시공 업체의 단열재 시공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 목구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목조주택은 쉽게 무너진다? 목구조의 내구성을 의심하는 건축주들이 있다. 목재는 외부 물리적 충격에 매우 유연하다는특징이 있다. 유연한 경량의 부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에 목구조는 구조적 중복(Redundancy)이 발생하는데, 이는 건축물의 주된 하중 외에도 예기치 않은 외부 충격 등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목구조는 갑작스러운 건축물 붕괴가 일어나지 않으며 지진 하중이나 풍 하중에 저항성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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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⑦ 우리집 건축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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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⑤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
-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목조주택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가계소득의 증가와 웰빙 바람으로 인해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벗어나 좀 더 편안하고 자연을 영위할 수 있는 주택을 직접 지어서 살려는 젊은 세대들의 주거 인식 변화도 여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그래서 대도시 근교에 자기만의 목조주택을 지으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보급된 목조주택은 북미식 2″× 4″∼8″S.P.F 구조용 규격재를 사용한 경량 목구조가 많지만, 내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중목구조 보급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BF(Big Frame)구법이란, 일본 스미토모임업에서 독자 개발한 철물공법이다. 주로 105×560㎜ 대단면 단판 적층 구조재를 사용한다.글 ㈜단감건축사사무소 감은희 소장 02-6217-8752 www.edangam.com 사진 iHousing 중목구조 & 경량 목구조현재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보급돼 있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는 적은 인력으로 집을 쉽게 짓기 위해 고안된 공법이다. 벽식 구조로, 벽체가 하중을 견디는 기둥 역할을 하고 벽과 바닥을 일체화해 강성을 높이는 구조 방식이다. -우리나라 목조주택 시장의 85% 이상 차지-2″× 4″∼12″구조용 규격재를 현장에서 재단해 시공-숙련된 목수의 기량에 따라 품질 차이가 발생-못 접합 방식이므로 철물로 구조적 보강 작업 필요-주로 현장 재단 시공 방식이다 보니 폐자재 발생 중목구조(상)와 경량 목구조(하) 골조 반면, 중목구조는 전통 한옥과 같이 기둥과 보가 수직 하중을 견디는 방식이다. 기둥과 보의 접합 방법에 못을 사용하지 않고 프리 컷 공법과 BF구법(철물 구조)을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내구성과 내진성이 우수하다. 일본의 경우 1995년에 발생한 진도 7.3의 고베 대지진으로 대대적으로 목조주택 제도를 정비한 후 중목구조 보급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엔 기둥과 보 등의 구조부재 접합 부분을 목수가 먹매김해 수가공으로 절단 및 가공하던 것을 프리 컷 공법이 개발된 이후 CAD/CAM을 이용한 기계로 공장 재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밀하게 가공된 구조재를 만든다. 한옥 기둥-보구조 중목구조 -공장에서 재단된 구조재로 건축물 만드는 방식으로 현장엔 폐자재가 거의 나오지 않음-균일한 부재와 정밀한 시공으로 품질이 우수-경량 목구조와 비교했을 때 1.5~2배 이상 공기工期 단축-높은 층고 확보 및 넓은 경간으로 시원한 개방감 구현-쉬운 리모델링중목구조는 기둥에 전달되는 하중을 기초로 전달하는 토대, 건축물의 수직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과 내력벽의 프레임 기능도 하는 기둥, 건축물의 수직 하중을 기둥으로 전달하는 보, 지진 및 바람 등 수평(횡) 하중에 저항하는 내력벽 등으로 이뤄진다. 중목구조와 경량 목구조 비교 일본 스미토모임업의 BF구법중목구조는 전통 한옥과 같이 기둥과 보가 하중을 견디는 방식이다. 일본 스미토모임업의 중목구조 방식은 프리 컷Pre-Cut 공법으로 가공한 기둥과 보 구조재를 BF(Big Frame)구법構法, 즉 철물 공법으로 접합한다. 이 BF구법은 일본 스미토모임업에서 독자 개발 것으로 국토교통성 대신(장관)의 인정을 취득했다. 동양 전통의 장부맞춤 공법에 철 구조물을 더해 진도 7.0에도 견디는 내진성을 확보했다. 일본 스미토모임업 BF구법 건물의 수직 힘을 지탱하는 기둥과 수평 힘을 지탱하는 보로 구성된 기둥-보 목구조를 실현하기 위해선 높은 강도와 ??뛰어난 치수 안정성을 갖춘 구조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중목구조는 기둥이 105㎜ × 105㎜인 반면, BF구법은 105㎜ × 560㎜ 대단면 단판 적층 구조재(LVL: Laminated Veneer Lumber)를 사용한다. 이 구조재는 충분히 건조시킨 얇은 판재를 목리에 평행한 방향(섬유 방향)으로 여러 겹으로 적층해 접착한 공학목재다. 강도가 높고 치수가 안정적이며, 뒤틀림이나 휨, 균열 등이 없어 높은 강성剛性을 요구하는 구조체에 적합하다. 또한, 설계의 자유도가 높기에 개방감 넘치는 주택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대단면 기둥, 보 구조재는 전용 철물로 접합하기에 지진이나 강풍 등에도 안전하다. 중목구조는 기둥과 기둥의 간격 등 설계 자유도가 높기에 개방감 넘치는 공간 디자인이 가능하다. 최적의 구조계산 시스템 ‘WiNX’_일반적으로 주택의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다. 하지만, 스미토모임업은 독자 개발한 구조계산 시스템인 ‘WiNX’을 이용해 건물뿐만 아니라 기초 구조설계를 한다. 따라서 계획에 의한 기둥·보·내력벽의 단면 치수 및 배치, 기초 단면의 형상과 배근의 적정화 등 주택에 적합한 구조설계를 지원한다.개방감 넘치는 넓은 개구부 구현_105㎜ × 560㎜ 대단면 구조재는 일반 가새 구조 2,275㎜(1,365㎜ + 910㎜) 내력벽과 동등한 내진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보다 넓은 개구부를 만들 수 있어 정원을 향한 큰 창호와 넓은 공간 등 개방감 넘치는 주택을 만들 수 있다.자유로운 공간 구성_BF구법은 상·하층의 기둥 위치를 달리할 수 있기에 각 층마다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주차 공간 상부를 거주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넓은 발코니도 만들 수 있다. 또한, 구조를 그대로 살려 향후 구조 변경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손에 잡히는 목구조 용어 사전 적용 범위▲소규모 목조건축물의 구조설계는 KDS 41 10 00에서 KDS 41 70 00까지의 기준에 따라야 한다. 다만, 이 기준에서 제시하는 적용조건을 만족하고, 적용상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이 장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설계할 수 있다.▲이 기준에서 규정되지 않은 보, 기둥, 2차 부재와 접합부의 모든 상세는 KDS 41 33 00의 일반규정을 만족해야 한다.출처 KDS 41 90 33 : 2018 <소규모 건축 구조 기준 목구조> 건조 사용 조건_목구조물의 사용 중에 평형 함수율이 18% 이하로 유지될 수 있는 온도 및 습도 조건경간_지점의 중심으로부터 다른 지점의 중심까지의 거리경골목구조_주요 구조부가 공칭 두께 50㎜(실제 두께 38㎜)의 규격재로 건축된 목구조경사면_목재의 섬유 방향과 0°또는 90°이외의 경사각으로 절단된 재면구조용 집성재_규정된 강도 등급에 따라 선정된 제재목 또는 목재 층재를 섬유 방향이 서로 평행하게 집성·접착하여 공학적으로 특정 응력을 견딜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구조용 목질 판재_합판이나 오에스비 등과 같이 구조용으로 사용되며, 목재를 원자재로 하여 제조된 판재규격재 또는 1종 구조재_공칭 두께가 50㎜ 이상, 125㎜ 미만(실제 두께 38㎜ 이상, 114㎜ 미만)이고, 공칭 너비가 50㎜(실제 너비 38㎜) 이상인 구조용 목재기계 등급 구조재_기계적으로 목재의 강도 및 강성을 측정하여 등급을 구분한 목재기둥재 또는 3종 구조재_두께와 너비가 공칭 125㎜(실제 114㎜) 이상이고, 두께와 너비의 치수 차이가 52㎜ 미만인 구조용 목재끝면 나뭇결_목재 부재의 길이 방향(일반적으로 섬유 방향)에 수직한 단면의 나뭇결내력벽_목구조의 벽체 중에서 수직 하중 및 수평 하중을 지지하는 벽체다락공간_천장과 지붕의 서까래 사이에 확보하여 주거용 또는 저장용으로 사용되는 공간단일 부재_동일한 기능을 갖는 부재가 인접하여 있지 않고 하나의 부재만을 사용하여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 부재단판 적층재_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평행하게 배열하여 접착된 구조용 목질 재료덮개_장선, 서까래 또는 스터드 위에 설치하여 이들 부재와 못으로 접합됨으로써 수평 또는 수직 격막구조를 이루고, 그 위에 마감 재료가 설치되는 구조용 목질 판재대형(중) 목구조_주요 구조부가 공칭 치수 125㎜ × 125㎜(실제 치수 114㎜ × 114㎜) 이상의 부재로 건축되는 목구조따냄_목재의 표면에 배관, 배선 또는 철물의 설치를 위하여 홈을 판 것바닥 밑 공간_지하층이 없이 목구조로 1층의 바닥을 시공하는 경우 목구조 바닥의 썩음 방지를 위한 환기와 내부 수리 등의 목적을 위하여 바닥 밑에 확보되는 공간바닥 격막 구조_횡하중을 골조 또는 벽체 등의 수직재에 전달하기 위한 바닥 또는 지붕틀 구조박스못_목구조에서 판재와 구조용재 사이의 접합에 많이 사용되며, 동일한 길이의 일반 철못보다 직경이 가는 못반복 부재_3개 이상의 부재가 중심 간격 600㎜ 이하의 간격으로 배치되고, 그 위에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체로 덮어져 있음으로써 작용하는 하중을 서로 분담할 수 있는 구조 부재방청못_목구조에서 외기에 노출되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표면에 아연도금 처리 등을 하여 녹스는 것을 방지한 못방화 재료_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불연 재료, 준불연 재료 및 난연 재료로 제조된 건축 재료보재 또는 2종 구조재_두께와 너비가 공칭 125㎜(실제 114㎜) 이상이고, 두께와 너비의 치수 차이가 52㎜ 이상인 구조용 목재보통못_일반적으로 목구조에 많이 사용되고, 철선으로 제조되며, 동일한 길이의 박스못보다 직경이 더 굵은 못섬유 주행 경사_부재의 길이 방향에 대한 섬유 방향의 경사순단면적_목재의 단면에서 볼트 등의 철물을 위한 구멍이나 홈의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단면적스터드_경골목구조에서 벽체의 뼈대를 구성하는 수직 부재습윤 사용 조건_목구조물의 사용 중에 평형 함수율이 18%를 초과하게 되는 온도 및 습도 조건실제 치수_목재를 제재한 후 건조 및 대패 가공하여 최종제품으로 생산된 치수I형 장선_플랜지 부재와 웨브 부재로 구성된 I형 단면으로 제조된 구조용 목질 재료오에스비_강도와 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배향성을 부여한 스트랜드형 플레이크로 구성되는 일종의 파티클 목질 판재제품육안등급 구조재_육안으로 목재의 표면 결점(옹이, 갈라짐, 섬유경사, 뒤틀림 등)을 검사하여 등급을 구분한 목재인사이징_구조재에 방부제를 깊고 균일하게 침투시키기 위해 약제 처리가 어려운 목재의 재면에 칼자국 모양의 상처를 섬유 방향으로 낸 후 방부제를 처리하는 방법전통 목구조_주요 구조재 사이의 접합부에서 철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구법에 따라서 목재끼리의 맞춤에 의해서만 연결하는 목구조재하 기간_구조물의 수명 기간 중에 특정 하중의 최대치(설계하중)가 연속하여 작용하는 것으로 가정되는 기간절삭축_목재의 섬유 방향과 상대적인 경사면의 방향제재 치수_목재를 원목에서 제재하여 건조 및 대패가공이 되지 않은 치수직각 절삭면_목재의 끝면과 같이 섬유 방향과 직각으로 절삭된 재면측면 나뭇결_목재 부재의 길이 방향(일반적으로 섬유 방향)에 평행한 측면의 나뭇결층전단_합판의 표면에 수직한 면내에 전단력이 작용하는 경우, 전단력의 방향에 직각으로 섬유 방향이 배열된 가장 약한 단판 내에서 섬유가 전단 파괴되는 현상파스너_목구조에서 목재 부재 사이의 접합을 보강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못, 볼트, 래그나사못 등의 조임용 철물표면_긴 수평 보의 윗면, 밑면 및 측면과 같이 목재의 섬유 방향과 평행한 재면플랫폼구조_경골목구조에서 벽체의 스터드가 각 층마다 별도로 구조체로 건축되고 벽체 위에 위층의 바닥이 올려지고 그 위에 다시 위층의 벽체가 시공되는 공법피에스엘_목재 단판 스트랜드를 평행한 방향으로 접착한 고강도 구조용 복합 목재(패럴램이라고도 한다)헤더_목구조에서 평행하게 배치된 구조 부재를 가로질러서 개구부(창, 문, 계단 등)가 설치되는 경우에 개구부에 의하여 끊어지는 구조 부재에 작용하는 하중을 효과적으로 좌우측의 부재에 전달하기 위하여 개구부의 양 끝에 평행 부재를 가로질러 설치되는 구조 부재공칭 치수_목재의 치수를 실제 치수보다 큰 25의 배수로 올려서 부르기 편하게 사용하는 치수화염막이_구조체의 내부 공간을 타고 화염이 인접한 구역으로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조체 내부를 가로질러 설치되는 부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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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⑤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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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④ 한국형 중목구조 '한옥'을 재조명하다
- 최근 우리의 정서와 건축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옥의 수려한 처마 곡선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 그 자체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면엔 단점들도 있다. 한옥을 짓기 위해 과다한 공사비를 지출해야 한다거나, 경주와 포항지진 경험에서 보듯 진동에 의한 기와 탈락, 벽체 균열과 같은 문제다. 또한, 솜씨 좋은 도편수가 꼼꼼히 시공해도 부재의 함수율이 높으면 목재가 갈라지고 뒤틀려 틈이 발생해 열손실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은 부재의 공학화와 현대화, 내진 보강, 프리 컷Pre-Cut 공법 등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글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주)기라성 1670-3151 www.askaconst.com 명품 한옥 지향하는 ‘기라성’‘기라성’은 한옥의 현대화와 표준화를 통해 건축비 부담을 줄인 한옥 브랜드다. 기존 전통 한옥에 현대기술을 더해 견고하면서 비용 절감 현실화로 한옥을 짓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다. 기라성에서 사용한 기술은 ▲수축·팽창률이 낮고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난 집성목을 이용한 부재의 공학화 ▲지붕이 무거워 흔들림에 대한 모멘트가 큰 구조 안정성을 강화한 내진 보강 ▲한옥 부재를 공장에서 형태와 크기에 따라 정밀 가공하는 프리 컷 시스템이다. 기라성 한옥 건축 과정1. 전문가 기획 및 설계전문가가 건축주 의견을 반영해 단면도, 3D 모델링을 제작해 상담용으로 활용하고 프리-컷 가공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구축한다. 2. 건축공사 계약서 작성건축공사 전에 건축주와 시공자 사이에 시공, 기술, 상업적인 내용을 포함한 계약서를 작성한다.3. 목재 확보(공학목재와 건조목 사용)목재를 수급해 건조(자연 건조, 강제 건조)한 후 사용하거나 구조용 집성재를 크기별로 제작한다.● 균일한 구조 성능 확보, 함수율 19% 미만으로 목재 변형 방지, 주요 부재 확보 및 제작으로 비용 상승 억제 4. 가공프리 컷 공법으로 각 부재를 모양과 치수에 맞춰 오차 없이 정밀 가공한다.● 구조적 안전성 확보, 3D 모델링을 통한 건축주 의견을 사전에 반영5. 현장 조립 및 내진 시공숙련된 도편수팀이 현장에서 조립한다.● 내진 시공의 기본 3요소인 기둥 앵커 볼트 고정, 가세 설치, 보강철물 부착 홀다운 앵커 볼트로 기둥 고정 가새 설치 부재와 부재 철물 연결 6. 마감한옥 인테리어 전문가와 코디네이터가 건축주 요구에 맞게 완성한다. 자연소재로 지은 건강주택 구현한 전통‘순황토 패널’순황토 패널은 전통 방식으로 대나무에 외를 엮고 짚을 곱게 썰어 넣은 뒤 순황토로 눌러 맞벽치기한 친환경 벽체다. 구조가 튼튼해 지진과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에 적합하고 이중 패널로 단열 보강이 자유롭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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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④ 한국형 중목구조 '한옥'을 재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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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③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
- 일본 주택의 56%가 목구조이며, 이 가운데 75%가 전통 축조 구법(공법)에 뿌리를 둔 중목구조다. 대단면 기둥-보 방식으로 우리의 한옥 구조와 비슷하다. 우리가 한옥을 전통 한옥과 현대 한옥으로 구분하듯이 일본도 기둥-보 방식 목구조를 전통 구법과 재래 구법(일본 <건축기준법>)으로 구분한다.글 윤홍로 기자 사진 창조하우징 031-420-5537 www.chang-jo.co.kr자료 협조 블루하우스코리아 031-8017-5002 www.koreabluehouse.com 중목구조 입문, 미야자키현 1995년 발생한 진도 7.2의 고베 지진 때 6,4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전통 구법으로 지은 목구조주택의 붕괴로 인한 압사壓死였다. 당시 지진학자들이 목구조 관련 지진 피해를 조사한 결과 횡력에 견디는 내력벽이 많은 건물, 즉 일명 투 바이 포(2″× 4″)라고 불리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가 훨씬 피해가 적었다. 이를 계기로 경량 목구조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프리 컷으로 생산한 중모구조 LVL 구조부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일본 정부는 <건축법>, <주택의 품질 확보 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내진 기준을 점점 더 강화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가새, 판재 벽, 전용 철물 등을 사용해 전통 구법의 취약점인 내진을 보강하는 SE구법, BF구법, 파워빌드 공법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것을 가새조차 사용하지 않는 전통 구법과 차별화해 재래 구법이라 하며, 다시 볼트 & 너트, 드리프트 핀Drift Pin 등 전용 철물의 사용 여부에 따라 재래 구법과 철물 구법으로 구분한다.이러한 노력으로 (사)일본목조주택산업협회 조사 자료를 보면 목조주택의 70%(약 40만 채)를 재래 구법(중목구조)이, 20%를 경량 목구조가 10%를 프리패브 공법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목구조는 설계, 구조계산, 자재 산출 프로그램인 CAD·CAM에 의해 공장에서 미리 가공[Pre-Cut]한 기둥-보 구조부재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한다. 일본 목구조 재래 구법과 전통 구법의 차이점같은 중목구조라도 ‘전통 구법’과 현재 일본 <건축기준법>으로 자리매김한 ‘재래 공법’과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위의 표는 전통 구법과 재래 구법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양자는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전통 구법의 요소를 얼마나 도입했는지는 지역의 기후 풍토 및 목수에 따라 다르고, 같은 목수의 손에 의한 것이라도 각각의 건축 사례에 따라 다양하다. 목재의 아름다움을 살린 중목구조첫째, 기둥-보 구조부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즉, 설계 자유도가 높은 건축 공법이다. 둘째, 완공 주택 내부에선 나무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목재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공법이다. 셋째, 기둥과 보의 길이 조절로 비교적 쉽게 리모델링이나 증축, 개축 등을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중목구조업계에서 강조하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와 차별화다. 이 밖에도 중목구조의 장점은 많다. 기둥-보 구조부재를 드러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중목구조 쾌적성_목재의 가장 큰 특징이 낮은 열전도율로 철의 200배, 콘크리트의 4배다. 또한, 나무는 호흡하는 재료라고 한다.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장마철엔 대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며, 반대로 습도가 낮은 겨울엔 수분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바깥 기온이 달라져도 나무의 온도는 급격하게 바뀌지 않으므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한 이상적인 자재다. 내구성_중목구조에 주로 사용하는 기둥-보 구조부재는 천연 목재의 결점을 제거하고 질이 좋은 부분만으로 제작한 집성재다. 따라서 구조부재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안정된 강도를 유지한다. 목재의 단위 중량당 강도를 다른 재료와 비교하면 항장력抗張力은 철의 약 4배, 압축강도는 콘크리트의 약 5배다. 이것을 집성재로 하면 강도가 한층 더 올라가지만, 건물 중량은 철골조에 비해 큰 폭으로 경량화된다.내화성_철골은 화재로 온도가 500~800℃에 이르면 녹아서 처져 버린다. 목재는 불에 타지만, 단면이 커지면 표면은 타도 거기에 탄화층이 생겨 산소의 공급이 끊기므로 1000℃ 이상에도 탄화 속도가 늦어져 필요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대단면 집성재를 사용하는 목조는 일본에서 준내화 구조물로 허가되고 있다. 진도 7.2 내진성으로 중무장한 프리 컷 구조부재일본은 중목구조 구조부재를 90% 이상 프리 컷 방식으로 생산한다. 프리 컷으로 가공하는 중목구조 제품은 크게 구조부재, 부자재, 합판 3가지가 있다. 구조부재는 토대, 기둥, 보 등 골조 부분이고, 부자재는 샛기둥, 가새, 서까래, 장선 등이며, 합판은 바닥, 지붕, 벽용이다. 이 3가지를 통해 중목구조에 필요한 목재를 대부분 갖출 수 있다.프리 컷의 장점은 ▲가공 정확도가 높다 ▲가공 및 현장 시공이 빠르다 ▲CAD 제어로 자재의 로스율이 적다 ▲시공 품질이 목수의 역량에 좌우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폐자재가 나오지 않는다 ▲높은 곳에서 하는 작업량이 줄어들어 안전하다는 것 등이다. 내구성, 치수 안정성, 시공성 등을 겸비한 중목구조 프리 컷은 CAD, CAM 시스템에 의해서 이뤄진다. 그중 CAD의 역할은 구조도면을 체크해 어떤 중목구조 부품이 어디에 배치되고, 단면과 길이는 적당한지, 그리고 각 부품의 접합은 적합한지 파악한다. CAD 중요한 역할은 3가지로 첫째, 가공할 중목구조의 부품 정보, 즉 CAM을 움직이기 위한 데이터를 만든다. 둘째, 접합부를 체크한다. 이 과정에서 조립 접합이 불가능한 부분은 에러가 발생한다. 셋째, 보나 기둥 단면의 크기가 타당한지, 내력벽의 양이 충분하지 구조 안전성을 체크한다. 중목구조 각 부재의 역할기초_건물이 부담하는 하중을 지반地盤으로 전달하는 역할토대_기둥에 전달되는 하중을 기초로 전달하는 역할기둥, 보_건물의 수직하중을 지지하는 역할(내력벽의 프레임 기능도 있음)내력벽_횡력(지진, 바람)에 저항하는 역할바닥_건물의 수직하중을 지지하는 역할(횡력을 내력벽으로 전달)천장_지붕이 받는 수직하중, 횡하중에 저항하는 역할이러한 각 부재는 이음과 맞춤 또는 철물을 통해 접합한다. 중목구조 접합, 재래 구법 vs 철물 공법중목구조에서 수직재인 기둥과 수평재인 보, 토대를 연결하기 위한 접합부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접합 방식은 재래 구법과 철물 공법이 있다. 재래 방식은 프리 컷으로 가공한 토대와 토대, 보와 보를 길이 방향으로 길게 연결하는 ‘이음’, 기둥과 가로 부재(토대, 보) 또는 기둥과 보, 보와 보를 직각이나 다른 각도를 잇는 ‘맞춤’이 있다. 철물 공법 중목구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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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③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