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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 된 은퇴 부부의 공간 양평 주택 ‘숨’
- 희망과 목적 없는 노년의 삶은 얼마나 무의미하고 공허空虛할까. 은퇴를 앞둔 부부가 노후를 함께 보낼 집을 짓는 경험은 인생에 있어 축복이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그려왔던 집터를 고르고, 그들만의 취향을 반영한 개성 넘치는 공간을 실현하는 과정은 비록 두렵고 힘들지만 그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복일지 모른다. 집 짓기는 부부가 서로 간의 애틋한 정을 확인하고, 노년의 삶을 더욱 활기차고 풍요롭게 할 활력소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글 조한준(조한준 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가)진행 남상인 기자사진 정우철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중원리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규모 지상 2층대지면적 696.00㎡(210.54평)건축면적 177.39㎡(53.66평)건폐율 25.49%연면적194.22㎡(63.12평)1층 146.70㎡(44.38평)2층 47.52㎡(14.37평)용적율 27.91%설계기간 2020년 5월~12월공사기간 2021년 2월~9월설계 및 감리 ㈜조한준건축사사무소 02-733-3824 www.the-plus.net시공 건축주 직영(시공관리 플래닝뷰) MATERIAL외부마감 THK180 비드법2종 2호, THK20 고벽돌 타일 내부마감 바닥 - 합판마루, 타일 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수성페인트(아우로)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수성페인트 (아우로) 창호 엔썸 케머링 현관문 위드지스 알루미늄 중문 주방기구 제작가구 위생기구 대림바스 건물 외벽 전체를 고벽돌로 치장해 고풍스럽고 중후한 멋을 풍긴다. 주도로에 접한 건물 입구와 주차장. 지붕과 벽돌 외벽으로 감싸, 포치를 건물 내부로 끌어들였다. 현관에서 주차장까지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두 공간을 목재 레버로 분리했다. 학창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같이한 60대 부부 건축주는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꿔왔다. 집을 짓기 위해 집터를 찾아 헤맸으나 좀처럼 맘에 드는 땅을 만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경기 양평 용문면 중원리에서 맘속에 그려왔던 터를 찾았다. 부부는 막상 토지를 매입했지만 기대감이나 즐거움보다 근심과 우려가 앞섰다 한다. 집 짓기에 대한 막막하고 두려운 감정은 설계사무소를 찾아 상담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행복감으로 바뀌었다. 부부 건축주는 인터넷상에서 글을 보고 방문 이전부터 본 설계사무소에 대해 알고 있었다. 내가 소개하는 집의 설계 개념, 공간 배치, 작업과정이 모두 마음에 들었고, 토지 매입 후 처음으로 이곳을 찾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첫 만남에서의 호감은 믿음과 신뢰감으로 바뀌었고 곧바로 계약으로 이어졌다. 의뢰를 하고, 받는 이 모두가 서로에 대해 거리낌이 없었다. 나 역시 이런 색다른 경험은 처음이었다. 좋은 건물은 좋은 건축주가 만들기에 이미 작업을 반 이상 진행한 느낌이 들었다. 계단 아래 설치한 거실은 1, 2층을 연결하고 각 공간을 분리해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 넓지 않은 공간에 가구를 최소화해 단출하고 간결한 느낌을 줬다. ‘따로따로 그리고 함께’하는 곳부부는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좋아 남한강이 흐르고 용문산 자락이 선명하게 다가오는 곳에 터를 마련했다.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와 서재, 자녀들과 손님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방, 그리고 모든 공간이 외부와 연결되어 자연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삶을 원했다. 은퇴 후 삶을 꾸준히 준비해 왔던 건축주는 짓고자 하는 집에 대한 구상이 분명하고 명확했다. 설계 과정에서 건축주는 집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적어 설계사무소에 전달하고 소통과 협의의 과정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진솔한 대화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합리적 방향으로 결정을 이끌었다. 건축주는 “‘따로따로와 함께’ 모순이 되는 두 단어가 같이 있는 집, 우리만의 특징이 있지만 주변과 어우러져야 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면서도 위협적이어서는 안 된다”면서 “또한, 현대적인 편리함을 추구하지만 한옥의 따뜻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집의 모습은 점차 구체화되고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ㄷ자형 건물의 가운데 위치한 주방은 공간을 이어주고 분절하며 내부와 외부 모든 동선을 이어주는 곳이다. 전면을 꽉 채운 유리 창문을 통해 중정, 정원의 모습뿐만 아니라 저 멀리 용문산 풍경까지 품었다. 1층 복도를 따라 이동하며 중정과 외부의 풍광을 바라볼 수 있다, 행복이 충만했던 중정 툇마루의 추억ㄷ자 형태의 건물을 이루는 세 개의 매스는 복도와 계단으로 이어지고 분절된다. 이에 맞춰 계획한 방 3개는 많은듯했지만, 각각의 목적이 있어 건축주는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규모는 처음보다 커졌지만 각 공간의 용도에 따른 독립성을 확보했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중정(안뜰)을 건물 한가운데 배치해 하나임을 확인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 건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툇마루다. “햇살이 비치는 작은 툇마루에 앉아 나만의 공간에서 느꼈던 충만한 행복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건축주는 어린 시절 따뜻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마루가 있는 안뜰을 원했다. 이 바람을 반영해 중정에 아늑한 분위기의 툇마루가 탄생했다. 앞마당의 단아한 정원과 저 멀리 보이는 용문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광을 중정 안으로 자연스레 끌어들여 자연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1층의 모든 공간은 이곳을 향해 열려있고 여기를 통해 각 공간을 서로 연결한다. 별을 관찰하는 취미가 있는 부부를 위해 2층에는 넓은 테라스를 마련했다.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밤이면 하늘의 무수한 별을 관찰하며 부부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노후의 삶을 위한 집이지만 부부가 동시에 취미생활을 겸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이다. 건축주가 원했던 ‘따로따로 함께’ 개념을 충실하게 구현해 냈다. 2층의 또 하나의 서재와 침실이다. 높은 만큼 멀리까지 용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계단 옆 2층 거실은 부부가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장소인 테라스로 곧바로 이어진다. 취미 활동 중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외부 시선을 차단한 목욕실은 2층 창가에 배치해 외부 풍광을 흠뻑 빨아들인다. 용문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다. 자연을 담아낸 개방형 패시브 주택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건축주 부부의 요청으로 논의 끝에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패시브 주택 passive house으로 지었다. 패시브 주택의 경우에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물 외피 면적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집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내부 공간과 외부와의 소통도 포기할 수 없었다. 이를 위해 사방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을 집안으로 충분히 끌어들였다. 물리적인 외부환경과 교감도 건강한 집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사비의 증가였다. 이런 걱정에 건축주는 “우리를 위해 좋은 집을 짓는데 필요한 예산을 부담할테니 설계가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2층 침실에서 이어지는 옥상정원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저녁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데크를 설치하고 자갈을 깔아 단조로움을 피하고 자연과 일체감을 줬다. 자연을 들여 내쉬는 집 ‘숨’집안에서도 외부환경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던 건축주 부부의 양평 중원리 주택이 완성됐다. 여유로운 일상과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그들만의 독립된 공간을 구현했다. 집은 이름인 ‘숨’처럼 들숨과 날숨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중정을 비추는 부드러운 햇살과 얼굴을 살포시 스쳐 지나가는 솔바람, 푸른 하늘 그리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한다. 자연을 내부로 들였다 내쉬는 숨. 그리고 노후의 쉼을 들였다 내쉬는 ‘숨’같은 집은 마침내 자연과 하나가 됐다. ㄷ자형 건물 한가운데 마련한 중정. 1층 모든 공간은 모두 이곳을 향해 열려있다. 건축주가 원했던 툇마루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장소다. 주방·다이닝 공간과 도로 사이에 아담한 콘크리트 담장을 두르고 만든 작은 후정은 날씨에 따라 다이닝 공간을 확장할 수 있기도 하고 중정과 후정을 통해 자연이 관통한다. 건물 뒷면 도로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현관과 주차장. 현관과 건물 외벽에 설치한 벽등은 야간에 고벽돌로 치장한 건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이곳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면 용문산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축주 부부가 취미활동으로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별을 관찰하는 공간(오른쪽). 조한준(조한준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가)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종합건축사사무소 고우건축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1년 스튜디오 더함을 개소한 후 2013년 건축사사무소 더함 ThEPluS Architects을 설립하였고 2020년 상호를 조한준건축사사무소 JoHanjun Architects로 변경했다. 클라이언트와의 밀접한 유대관계와 작업을 통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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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 된 은퇴 부부의 공간 양평 주택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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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원주택】 비염과 피부염에서 해방, 1.4ℓ 패시브하우스
- 건축주는 이전에 아파트에서 살 때 알레르기성 비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했다.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내부 공사를 하던 중 마감재를 뜯어보고 깜짝 놀랐다. 단열재 후면이 까맣게 썩어서 곰팡이가 잔뜩 슬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모두 콘크리트와 단열재 사이에서 발생하는 결로에서 기인한다. 결로는 내단열 건물에서 피하기 어려운 문제점으로, 여러 하자의 요인이 된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는 고스란히 실내 공기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추정하건대 국민보험공단의 ‘아토피 피부염(L20)’ 질환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입원 환자의 증가율이 11.1%로 가파른 것은 아파트 거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건축 기술의 향상으로 점점 건물은 기밀해져서 열손실은 줄어든 반면, 환기가 되지 않다 보니 실내에 오염된 공기는 정체될 수밖에 없고 결국 질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창호, 열 교환 환기장치, 열교 없는 디테일을 갖추어 내부에 곰팡이가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패시브하우스이다. 건축주가 ‘패시브하우스’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이다.글 오명신(㈜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부장) 사진 정태호(스페이스 포토 스튜디오)드론 촬영 최정필(건축주)※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배치도 이 주택의 대지는 광주 외곽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600평이고 남측을 제외한 삼면이 도로에 접한다. 설계는 부모님 댁과 두 아들의 주택 3채가 들어서도록 필지를 3개로 분할하는 마스터플랜부터 시작했다.큰아들이 드론으로 위에서 촬영한 대지 사진을 받아본 순간, 오래된 마을의 정겨운 정취와 이를 둘러싼 산세山勢가 너무도 매력적이었다. 이런 곳에 건축을 계획하게 된 것이 기뻤으며, 작업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컸다.한편, 새로 들어설 주택이 기존 가옥들에 비해 규모가 다소 크기에 낯섦과 이질감을 주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건축주가 요구하는 면적을 담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왕 지을 바에야 차라리 낯설더라도 마을 입구에 새로운 랜드 마크로 즐거움을 주는 주택이 되도록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후일담이지만, 규모가 좀 크다 보니 마을사람들은 이곳에 주택이 아닌 마을회관이나 관공서가 들어서는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가동 부모님 집 부모님 댁은 연세를 고려해 거동이 편하도록 단층으로 계획했다. HOUSE NOTEDATA위치 광주시 서구 서창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비행안전제6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861.00㎡(260.45평)건축면적 306.11㎡(92.60평)건폐율 35.55%연면적 269.25㎡(81.45평) 주 건축물 245.1㎡(74.14평) 부속 건축물 24.15㎡(7.30평)용적률 31.27% 건축비용 6억 8천만 원(3.3㎡당 약 850만 원)설계기간 6개월공사기간 10개월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쇄석 벽 - 외단열 미장마감, 화강석, 노출콘크리트 데크 - 우드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 무늬목 벽 - 노출콘크리트, 합지벽지 바닥 - 원목마루, 대리석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2호 300㎜외단열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200㎜창호 엔썸 케머링현관 엔썸 케머링조명 루이스폴센 PH5주방기구 SieMatic위생기구 American Standard환기장치 셀파설계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02-6082-0404 zarim.kr시공 대화이엔씨㈜ 062-364-5001인테리어 설계 이정규 남향 배치 & 단순한 매스패시브하우스이기에 먼저 채광을 극대화하도록 남향으로 배치하고, 동시에 각 주택의 사생활 확보를 위해 적당한 거리를 갖도록 분할 계획을 진행했다. 그런데 설계 과정에서 부모님이 모시고 온 풍수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각도를 다시 잡아야만 했다. 다행히 초기에 잡은 각도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약간의 각도 변경이 공간 효율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컸다. 특히, 좀 더 여유로운 외부 공간 확보가 가능한 배치를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하지만 건물의 모서리가 대지 경계에서 가장 가까웠던 아들의 주택 한 채를 여러 가지 사유로 짓지 않게 되어 결과적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외부 공간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마을 입구에서 진입할 때 남쪽으로 송학산이 보이는데, 도로에서도 주택의 마당과 함께 그 산의 봉우리가 보이도록 투시형 담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외피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한 매스를 기본으로 꼭 필요한 변화만 생기도록 계획했다. 두 아들의 주택은 나란히 뒤에 서서 부모님 댁을 모시는 형상이 되도록 2층으로 계획했다. 부모님 댁을 단층으로 계획한 것은 아들 주택의 남쪽 마당으로 채광을 좀 더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이기도 했다. 아들 주택의 남쪽 마당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두 주택의 중심으로 이곳에 가족 모임 공간을 뒀다. 주방/식당에서 바라본 거실. 서비스 공간을 제외한 모든 방과 거실, 주방 등을 펼쳐서 남향으로 배치했다. 차가운 느낌의 콘크리트를 목재 질감으로 따뜻하게 느끼도록 송판 거푸집을 사용해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한 거실 벽 자연 채광과 전경을 담은 부모님 댁부모님 댁은 연세를 고려해 거동이 편하도록 단층으로 계획했다. 도심지에서 찾기 어려운 44.5m라는 폭이 넓은 대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도심지나 아파트에서 절대 갖기 어려운, 이런 전원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길게 뻗은 공간을 경험하도록 계획했다. 그래서 욕실 등 서비스 공간을 제외한 모든 방과 거실, 주방 등을 펼쳐서 모두 남향으로 배치했다. 욕실은 북쪽에 뒀지만, 창을 크게 내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외부 조경도 내부 공간의 일부로 확장되도록 했다. 주차장에서 출입구까지 드나들기 편한 경사로를 만들고, 그 위에 비를 맞지 않도록 투명한 유리 캐노피를 설치했다. 주차장에서 출입구까지 경사로를 만들고, 그 위에 유리 캐노피를 설치했다. 나동 아들 집 HOUSE NOTE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582.00㎡(176.05평)건축면적 254.48㎡(76.98평)건폐율 43.73%연면적 408.58㎡(123.59평) 지하 56.98㎡(17.24평) 1층 151.60㎡(45.86평) 2층 120.34㎡(36.4평) 주차장 79.66㎡(24.10평)용적률 46.73%설계기간 6개월공사기간 10개월건축비용 9억 2천만 원(3.3㎡당 850만 원)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쇄석 벽 - 외단열 미장마감, 화강석, 노출콘크리트, 이페목 데크 - 우드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 벽 - 노출콘크리트, 친환경 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대리석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2호 300㎜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200㎜계단실 디딤판 - 대리석 난간 - 유리창호 엔썸 케머링현관 엔썸 케머링조명 SATTLER / Louis Poulsen주방기구 SieMatic위생기구 American Standard환기장치 셀파주차장 도어 메탈게이트 아들주택_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공간 배치아들 주택의 대지는 남쪽 마당과 북쪽 진입로 간 레벨 차이가 커서 주출입용 현관과 주차장을 지하에 계획했다. 지하에 주차장, 현관, 기계실, 창고 등을 배치했다. 1층에 거실, 주방, 손님방, 서재 등 공용공간을, 2층에 프라이버시를 위해 안방과 두 자녀의 방을 배치했다. 부모님 댁과 마찬가지로 아들 주택도 모든 방을 남측에 면하도록 계획했으나, 거실을 복층으로 하면서 자녀 방 하나는 아쉽지만 북측으로 보냈다. 욕실도 북측에 위치하지만, 창호를 크게 내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전망을 끌어들인 시원스러운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안방 욕실은 방으로도 시야가 열리도록 하여 앞뒤로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최대한 수납하도록 벽 전체를 사용하고 고창을 두어 채광을 해결했다. 아들 주택은 복층으로 지붕을 돌출시켜 처마를 만들고, 그 아래 툇마루처럼 데크를 깔았다. 초기에 아들 주택의 내부 공간을 계획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위해 단층으로 권했으나, 웅장한 대공간의 거실을 원했기에 그에 대한 비용은 감수하며 복층 높이의 거실을 두기로 했다. 많은 사람이 패시브하우스에서 복층을 둘 수 없다고 오해하는데, 사실상 복층을 두면 안 된다는 어떠한 제한도 없다. 다만, 그것을 위한 비용이 좀 더 들어갈 뿐이다. 즉, 에너지뿐만 아니라 마감 측면에서도 동일한 비용 증가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목재 루버벽으로 공간을 개방적으로 분할했다. 모던하고 심플한 거실과 주방을 전면에 배치했다. 아침 햇살이 들이치는 거실 지하 현관문은 1층 거실로부터 남향 빛이 들어오도록 상부를 오픈해 집 안으로 들어설 때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한, 이를 통해 거실에서도 현관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을 맞이하도록 했다. 지하 주차장 상부 덮개는 열교를 차단하도록 본동과 별도의 구조물로 분리 설치했다. 햇살이 스며드는 거실에선 전면으로 마당과 부모님 주택이 보인다. 프라이버시와 채광을 고려해 2층 전면에 배치한 안방 밝은 톤 내장재와 가구로 꾸민 2층 자녀 방 욕실은 북측에 위치하지만, 창호를 크게 내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전망을 끌어들였다. 노출 콘크리트 내부 마감 실내는 골조인 콘크리트 내 수분이 건조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했다. 이 과정에서 차가운 느낌의 콘크리트를 목재 질감으로 따뜻하게 느끼도록 송판 거푸집을 사용했다. 내부에 별도 마감 없이 콘크리트를 노출하는 것에 대해 환경에 민감한 건축주는 많은 의구심을 갖고 우려했다. 콘크리트가 환경적으로 유해하지 않을까, 표면이 거칠어 피부에 닿으면 다치지 않을까, 먼지가 날려서 청소하기 어렵지 않을까 등등. 콘크리트는 시멘트와 물, 골재 및 혼화제를 배합해 굳힌 혼합물이다. 이 구성 재료 중 시멘트에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콘크리트가 인체에 유해하고 아토피의 원인이라는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몇 가지 실험들이 있었지만, 이것에 관한 어떤 과학적인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없다고 한다. 이는 한국양회공업협회에서 ‘시멘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로 내놓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굳은 콘크리트는 중금속을 자체 구성 물질에 가둬 외부로 용출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밖으로 중금속이 유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오히려 벽지, 페인트, 접착제, 광택제 등 일부 제품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들이 인체에 유해(새집증후군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들 자재 사용에 대한 환경부의 법적 기준이 세워져 있는 게 현실이다. 건축주는 노출콘크리트로 인한 먼지 때문에 발수제나 코팅제를 바르는 것을 고려했으나, 발수제는 수명이 2년 정도밖에 안 되어 부분적으로 벗겨지다 보니 얼룩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다. 계속 칠을 해야 하는데, 이는 관리가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가장 큰 문제는 콘크리트 내 수분 건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결국, 건축주는 먼지를 고압의 물로 씻고 걸레로 없앤 뒤 노출콘크리트에 대해서 만족스러워했다. 그리고 공용공간을 제외한 방은 도장으로 마감해 두 가지 마감재로 대비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밝고 시원스럽게 디자인한 노출콘크리트 계단실 TB-Block을 사용해 열교가 차단된 노출콘크리트 발코니 아들 주택의 대지는 남쪽 마당과 북쪽 진입로 간 레벨 차이가 있다. 최첨단 역전지붕 적용 주요 외장재는 화강석이며, 화강석 박스를 도려낸 속살은 외단열 미장으로 마감했다. 돌출된 매스는 차가운 화강석에 따뜻한 느낌을 더하도록 목재로 마감했다. 목재는 방부목에 비해 긁힘이나 찍힘에 강하며 수명이 긴 이페Ipe로 2~3년 뒤에 자연스러운 회색빛으로 변하도록 오일스테인을 바르지 않았다. 담장, 대문 및 주차장 도어도 이페로 마감했다. 지붕은 평지붕으로 시공하고 방수 후 단열재를 올린 뒤, 그 위에 쇄석을 깔아서 마감하는 ‘역전지붕’으로 시공했다. 그 위에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태양광 패널을 가벼운 구조로 길고 낮게 설치했다. 참고로 우리나라 기후 여건상 천공 복사의 영향으로 온도의 변화가 벽체보다 지붕이 커서 열관류율 기준도 법적으로 다르게 규정돼 있다. 철근콘크리트조의 경우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골조에 방수하고 보호 모르타르를 덮어 마감하며, 단열재를 내부 천장에 붙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보다는 역전지붕을 적용하면 건물 외피의 단열선이 끊어지지 않기에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한, 방수에 대한 하자도 쇄석과 단열재만 들어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즉, 모르타르를 깨서 방수 하자를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용이하다. 최근 유럽에서 대부분 역전지붕 방식을 취하며, 물 구배를 맞출 수 있는 경사 단열재도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점은 국내 실정상 부러울 따름이다. 두 주택 모두 남쪽에 여름철 일사를 차단하도록 처마를 길게 뽑고, 이를 통해 비를 피하며 머무를 수 있는 툇마루 공간의 정취도 얻도록 했다. 특히, 돌출된 처마 구조물은 열교 차단재 TB-BLOCK을 사용해 캔틸레버Cantilever(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된 보) 구조물로 인해 단열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여 열교를 없앴다. 이는 2층 아들 주택의 돌출 발코니와 북측 발코니 난간도 마찬가지다. 이로써 처마 주변을 단열재로 투박하게 감쌀 필요가 없어 별도 마감 없이 노출콘크리트 처마가 가능했다. 이페로 마감한 대문 아들 주택의 남쪽 마당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두 주택의 중심으로 이곳에 가족 모임 공간을 뒀다.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비염과 피부염에서 해방, 광주 1.4ℓ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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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원주택】 비염과 피부염에서 해방, 1.4ℓ 패시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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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원주택】 연간 에너지비용 82만 원, 75평 패시브하우스
- 서울공항 인근인 경기 성남시 심곡동에 들어선 2.2L 패시브하우스. 철근콘크리트구조+경량목구조 주택으로 연면적이 74.94평임에도 에너지비용이 연간 82만 1,385원(전기 30만 9,210원 / 도시가스 51만 2,175원)으로, 월평균 6만 8,450원에 불과하다. 이 주택은 1층을 콘크리트 캔틸레버 공법(기사 하단 주 참조)으로 띄우고, 그 위에 2, 3층을 경량목구조로 앉힌 보기 드문 패시브하우스다. 또한 현직 건축가가 20년간 바라던 마당 넓은 단독주택을 후배 건축가에게 디자인을 의뢰해 지었다는 점도 특이하다.글 최재희(블루스튜디오 대표) 사진 김경한 기자 취재협조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1층 철근콘크리트, 2~3층 경량목구조토목공사유형 자연석 쌓기+콘크리트 옹벽대지면적 452.00㎡(136.74평)건축면적 150.12㎡(45.41평)연면적 247.72㎡(74.94평) 1층 35.35㎡(10.69평) 2층 124.43㎡(37.65평) 3층 87.94㎡(26.60평)건폐율 33.21%용적률 54.81%설계기간 2015년 6월 ~ 12월공사기간 2016년 3월 ~ 11월토목공사비 3천 600만 원건축비 4억 8,000만 원(3.3㎡당 641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 강판 외벽 - 루나우드 데크 - 하드우드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벤자민무어페인트내벽 - 석고보드 위 벤자민무어페인트바닥 -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T 286 25K 글라스울 + T 38 32K 글라스울외단열 - T 38 + T 38 32K 글라스울 + T 140 25K 글라스울내단열 - T 300 비드법보온판 1종 1호계단실 디딤판 - 오크 난간 - 오크창호 케머링 앤썸 삼중유리시스템창호현관 코렐도어 브론즈 플레이트조명 아르떼 조명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플렛 8310, 3600난방기구 경동보일러 NCN-43LD환기장치 Zehnder 열회수환기장치 ComfoAir350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5㎾(설치비 1,705만 원/자부담 1,504만 원 /보조금(에너지관리공단) 201만 원)설계 최재희 +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02-6082-0404 www.zarim.kr시공 풍산우드홈 02-3414-8868 http://woodhomes.co.kr 입지 조건 & 프로그램 구성성남 패시브하우스가 자리한 이곳은 최근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새로운 주택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성남 서울공항 인근이라 높이 10미터 고도 제한을 받는 곳이다. 주택은 마을의 가장 안쪽 산지와의 경계에 위치하며 부지가 경사지라 1층(10.69평)엔 현관 공간만 두고 출입구와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계획했다. 주택의 중심 공간인 거실과 주방/식당 그리고 손님 방은 2층(37.65평)에, 프라이버시가 가장 필요한 안방과 자녀 방은 3층(26.60평) 좌우에 배치했다. 주방에서 후면 텃밭으로의 연결이 가능하도록 다리를 설치하고 거실 전면에 테라스를 두어 마을을 내려다보도록 했다. 안방과 자녀 방에서도 독립적인 발코니를 두어 휴식을 취하면서 마을도 조망하도록 했다. 건축주는 다락방을 원했지만, 이곳의 지구단위계획 규정상 박공지붕의 높이가 제한돼 둘 수 없었다. 1층 평면도 거실은 2층 높이의 구조로 남향인 전면에 큰 창을 내 집 안 깊숙이 빛이 들어오도록 했다. 건축주인 이근창 씨는 “거실 천장의 조명은 프랑스에서 본 모양을 토대로 수공으로 제작해 북두칠성 형태로 배치한 것”이라고 한다. 거실과 계단실 사이 기둥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장식했다. 이 기둥은 실에 독립성을 부여하고 시지각적으로 개방감을 주며 외부 빛을 유입하는 기능을 한다. 매스 디자인매스 디자인에서 박공지붕을 비대칭으로 하여 1층의 필로티 기둥과 함께 입면상의 변화를 주고자 했다. 하지만 높은 지대에 위치해 아래에서 올려다보아야 하고 박공지붕의 높이가 제한되다 보니 지붕의 변화는 시각적으로 크게 드러나지는 않아 박스 건물로 읽히게 됐다. 하지만 상부 목구조를 받치고 있는 콘크리트 ‘V’자 기둥은 아래에서도 잘 보이고 캔틸레버 콘크리트구조를 있는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주택의 특징 요소가 되도록 했다. 주방에 벽을 설치해 식당에선 소통하지만 복도와 거실에선 폐쇄적인 구조다. 뒷마당으로 나가기 용이하도록 복도 북측에 문을 내고 다리를 설치했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현관과 계단실만 심플하게 배치했다. 패시브하우스로서의 의미건축주의 요청으로 에너지비용을 낮추기 위해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패시브하우스로 계획해, 단위 면적당 난방으로 사용되는 에너지가 2.2리터인 주택이 됐다. 전국 평균으로 볼 때 보통 단독주택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17리터이고, 신축 건물은 최근 성능이 많이 좋아져 9~12리터임을 감안할 때 비용 절약 효과가 큰 주택이다. 2층 평면도 3층 평면도 안방 안방 드레스룸 침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히노끼 사우나로 이뤄진 3층 안방. 전면 발코니는 안방 전용 휴식 공간이면서 2층 식당의 차양 역할을 겸한다. 패시브하우스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내부 환경을 만듦으로써 그로 인한 실내 공기오염을 막고 결로의 문제로부터도 해방된다. 또한, 기밀하게 시공함으로써 웃풍이 없으며, 성능이 뛰어난 삼중유리 시스템창호와 높은 단열 기준에 의해 따뜻한 주택이 된다.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자재에 남아 있는 접착제와 가구 등에서 내뿜는 유해 성분을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알레르기에 의한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여러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이로써 에너지 절약 효과와 함께 무엇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의 집이 된다는 점이 패시브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이며 목적이자 의미가 된다. 2층 우측 후면에 배치한 손님 방으로 2중 포켓 도어로 인해 드러나지 않는다. 패시브하우스 설계 포인트성남 패시브하우스를 설계할 때 계획의 원칙은 외피 면적을 최소화하고 열교와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단순한 매스로 만들고자 한 것이다. 추운 겨울 남측의 햇빛을 실내로 충분히 끌어들이기 위해 거실 전면 남향 창의 크기를 극대화했다. 2층 높이의 거실은 중앙 안쪽의 계단과 복도 공간으로까지 남향 빛이 들어오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여름철 빛에 의한 냉방 부하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거실 전면엔 전동 블라인드를, 좌우측엔 투시형 슬라이딩 스크린을 설치했다. 발코니는 외부 휴식공간이자 차양 장치 기능을 한다. 반면, 여름철 뜨겁고 강한 햇빛으로 증가하는 냉방 부하를 줄이기 위해 외부의 전동 차양장치와 발코니를 통해 형성된 처마가 큰 역할을 하도록 계획했다. 동측과 서측의 창호들엔 전동 차양장치와 처마를 대신해 투시형 슬라이딩 스크린을 설치해 깊이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해 냉방 부하를 줄이는 장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입력 요약과 에너지계산 결과 기후정보 에너지 사용량(에너지원별) 에너지 소요량(Net)과 비용 난방/냉방에너지 요구량 경량목구조는 미리 벽체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만 하여 품질을 높이는 패널라이징 공법을 채택했다. 조립 시 발생하는 오차를 줄이고 목구조에서 어려운 기밀 시공을 성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공법인만큼 고품질 패시브하우스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고단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 외부 차양장치, 열회수 환기장치, 패널라이징 공법에 의한 모듈 벽체 및 기밀 시공과 같은 내용들은 패시브하우스를 성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준이 된다. 현재 패시브하우스 숫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디자인도 향상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패시브하우스는 디자인과 다양성에 있어 한계가 있으며 비싸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성남 패시브하우스가 그 고정관념을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철근콘크리트 ‘V’자형 기둥으로 주된 생활공간인 2, 3층을 들어올리고 그 밑에 주차장과 현관을 배치했다. 건축주는 “향후 앞에 건축물이 들어섰을 때의 조망, 주차장과 현관 사이의 동선 단축, 단독주택의 방범 문제 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한다. 주 *캔틸레버(cantilever) 구조:발코니(balcony)나 추녀 구조체와 같이 부재(部材)의 한 끝을 벽 속에 넣어서 고정시키고, 다른 끝을 외부로 돌출시켜서 그 위에 놓이는 하중을 지지하도록 하는 구조법.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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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원주택】 연간 에너지비용 82만 원, 75평 패시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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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 부부 플로리스트의 담박한 집
- 신혼집은 좁은 공간과 한정된 예산, 가구와 기본 살림살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부가 원하는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다. 아파트의 편의성과 전원주택의 자연을 두루 갖춘 주택이라는 콘셉트로 수지구 고기동에 지은 이현덕 씨 집은 이런 욕구를 모두 충족시킨다. 그는 매일 아침 정원에 물을 주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아파트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었던 행복이다. 글 이종수 사진 백홍기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공법) 용도지역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312.00㎡(94.38평) 건축면적 61.43㎡(18.58평) 연면적 119.25㎡(36.07평) 1층 61.43㎡(18.58평) 2층 57.82㎡(17.49평) 건폐율 19.69 % 용적률 38.22 % 설계기간 2015년 3월 ~ 2015년 6월 공사기간 2015년 7월 ~ 2015년 9월 공사비용 580만 원(3.3㎡ 당)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외벽 - 실리콘페인트(STO 로투산페인트), 적삼목루버 내부마감 벽채 - 에덴바이오 천연벽지 천장 - 에덴바이오 천연벽지 바닥 - 이건 강마루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50mm + 에코바트 R30 외벽 - 네오폴 70mm + 에코배트 R19 내벽 - 에코배트 R19 창호 케머링창호(39mm 삼중유리) 주방기구 리빙플러스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계림) 조명기구 LED 매입조명, 간접등 설계 및 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주) 031-8017-5002www.koreabluehouse.com 흔히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혹은 일상에서 잠시 쉬어 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말한다. 그러나 광고인 박웅현의 말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산다면 굳이 집을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일상을 여행처럼 즐기며 사는 이현덕 씨 부부. 결혼한 지 1년 반이면 ‘반半신혼’이라며 너스레를 떨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할 시간과 추억은 가구와 소품이 되어 집 안 곳곳에 담겨 있다. 사실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지면, 아무리 마당이 있는 전원생활이 부럽다 해도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현덕 씨도 오랫동안 아파트에서 살았다. 어느 날 집에 놀러 온 친구의 아이 때문에 층간소음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 층간소음 때문에 이제 막 재미를 들인 기타를 연주하기도 쉽지 않았다. 문득 자유롭게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택으로 이사할까 고려해봤지만 그 역시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좋은 건축물은 매개 공간이 풍부하다. ‘매개 공간’은 복작복작한 도로에서 개인 공간인 집 안으로 들어갈 때 정서적 심리 상황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택의 경우 대문에서 현관 사이의 마당이 그러한 역할을 한다. 내부와 외부를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바비큐를 하고 바람을 쐬는 등 실내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경험을 한다. 거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데크 또한 내부와 외부를 연계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건축주가 각별히 신경을 써서 주문한 현관문을 열면 왼쪽으로는 화장실과 2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연결돼 있고, 현관 오른쪽으로는 거실과 주방, 식탁 같은 공적인 공간이 연계돼 있다. 각 공간들을 지나는 동선은 2층과 넓은 데크로 이어져 모든 공간을 엮어 준다. 부부의 행복한 정원에서 그러던 차에 아내와 함께 우연히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고기동을 지나게 됐다. 도로와 떨어져 있어 비교적 한산한 데다 아파트를 팔면 전망 좋은 집을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에서 밖으로 이어지는 마당을 정원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 점에 마음이 동한 부부는 주저 없이 이곳에 집을 짓기로 했다. 물론 이런 생활도 적성에 맞아야 즐길 수 있는 법. 반려동물만큼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게 식물인지라 신경 써서 정원을 가꾸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다행히 부부는 워낙 식물을 좋아해 예전 집에서도 베란다 가득 화분을 두고 식물을 키웠다. 사실 이들 부부는 양재동 화훼단지에서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정원 식재는 아시는 분이 도와주셨어요. 배롱나무와 소나무, 주목, 단풍 덕분에 제법 정원 틀은 갖춰진 것 같아요. 둘 다 바쁘다 보니 관리하기 쉽게 넓지 않은 정원이면 만족해요. 앞으로 내년 봄부터 야생화를 심으면서 사계절 꽃이 있는 정원으로 잘 가꿀 계획입니다.” 시원하게 개방한 거실과 주방 너머 바로 앞마당 데크가 보이는데, 이것은 수평적 열림을 강조하는 장치다. 배롱나무와 소나무, 주목, 단풍과 야생화로 가꾼 정원 덕분에 실내에 자연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공간을 훨씬 웅장하게 만들어준다. 집 안 어디서든 나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끽할 수 있다. 오픈형으로 구성한 이 집은 흐르고 열리고 그래서 서로 통하는 공간이 된다. 정원을 새롭게 꾸밀 수 있었던 건 남편 이현덕 씨의 바지런함 덕이다. 분재와 난초 전문가인 남편은 화분에 키워온 여러 나무와 난초를 정원에 멋스럽게 옮겨 심을 예정이다. 또 화훼 시장에서 각종 꽃모종을 사와 심고, 지금도 매일 아침 출근 전 정원에 나가 물을 주고 돌본다. 이런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완성되고 있는 정원은 정원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것처럼 조화롭고 질서 정연하다. 부부는 요즘처럼 날이 좋을 때 정원 데크에 나가 과일도 먹고 차도 마시고 책도 읽는다. 아파트에서 결코 누릴 수 없었던 삶이 가능해졌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공간은 살리고, 디자인은 심플하게 정원 외에도 이 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부부의 뚜렷한 요구사항이다. 넓고 개방된 거실, 아일랜드 식탁이 어울리는 부엌을 짓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블루하우스코리아를 알게 돼 의뢰했다. 그렇게 집을 짓고 보니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돼 바깥출입이 쉽고, 대지 위에 발을 붙이고 사니 왠지 땅 기운을 더 많이 받는 기분이 든다. 더군다나 애견을 키우는 처지에서 거실에서 바로 나가면 맘껏 뛰놀 수 있어서 좋고, 마당에 개인 정원을 가꿀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 됐다. 집을 짓기 전, 부부는 심플하고 살기 편안한 집, 관리하기 쉬운 집이길 바랐다. 그래서 가구보다는 집 구조와 인테리어 마감재에 집중했다. 소파, 침대, 식탁 등 자주 사용하고 부피가 큰 가구 이외에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을 최대한 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현덕 씨 부부는 자신들이 원하는 집을 잘 버무려낼 시공사를 찾다 블루하우스코리아를 만나게 된 것이다. “사실 처음 계획보다 몇 가지 수정한 것들이 있지만, 의뢰할 때 원했던 만큼 완성된 것 같아요. 예쁘거나 보여주기 위한 집은 원하지 않았거든요. 땅이 마음이 들고 블루하우스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사례나 경험 후기가 괜찮아서 선택했는데, 대표님이나 임직원들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계약하고 집을 맡겼죠.” 시공사는 이런 기본 틀을 바탕으로 부부와 논의 끝에 튀지 않고 담박한 집을 짓되, ‘휴식’이라는 키워드로 콘셉트를 정했다. “맞벌이 부부다 보니 자연스레 집은 쉬는 공간이라는 판단을 했어요. 하루의 대부분이 직장에 매여 있지만, 집만큼은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지어드리고 싶었죠.” 집의 위아래를 연결해주는 목재 루버 계단을 경계로 마당과 직접 면하는 1층에는 거실과 주방 및 다용도실과 같은 공공적 성격의 공간과 화장실을 배치 2층은 건축주의 서재와 테라스, 안방과 같은 개인적인 공간으로 나눴다. 신혼의 꿈을 담은 집으로 20%로 한정된 건폐율과 넓은 마당을 활용하기 위해 박스형으로 집을 계획했고, 자칫 단순할 수 있는 매스에 2층의 베란다와 거실 쪽 캐노피, 자연스러운 적삼목 루바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실내는 넓은 공간을 원한 건축주의 바람대로 천장을 최대한 높이는 작업을 먼저 했다. 덕분에 복도부터 거실까지 중목 구조를 노출시키면서 탁 트인 느낌을 냈다. 벽에는 천연벽지로 백색의 깔끔한 이미지를 입히고, 목재의 따뜻한 질감을 포인트로 줌으로써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집이라는 통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하되 블루로 포인트를 주었다. 불필요한 인테리어 장식은 지양하고 깔끔하게 가구를 배치함으로써 모던함을 더했다. 건축주의 요청으로 안방은 잠만 잘 수 있는 공간과 드레스룸으로 한정했다. 대신 다락이 없는 지붕을 활용해 경사천정과 우물천정으로 계획해 다양한 공간감을 부여했다. 오늘도 남편은 정원을 가꾸고 아내는 집을 꾸민다. 이곳에서는 더 이상 빡빡한 도시 아파트 생활을 느낄 수 없다. 가끔 옆집 정원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나기도 하고, 데크에 앉아 있으면 길 가던 동네 주민과 눈도 마주친다.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와 이 집에서 이제 한 달 남짓 지냈지만, 이현덕 씨 부부는 이곳 생활이 매우 흡족하다. 한번 손에 들어온 물건은 애지중지 사용하고, 한번 터를 잡은 집에 오랫동안 살고 싶은 마음처럼, 이들 부부는 이 집에서 예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만들어갈 것이다. 건축주가 요즘 재미를 들인 기타를 치고 음악을 감상하는 곳이면서 게스트룸으로 활용하는 공간, 여기에서도 개방감과 분리감을 동시에 느끼도록 책상 옆에 커다란 창문을 설치했다. 계단을 올라 복도를 지나니 자연광이 쏟아지는 복도식 파우더룸이 이어지고 욕실로 연결된다. 예산을 분배하고 공간을 설계하는 데 선택이 필요했다. 지하를 파서 검도를 하고 기타를 치고 싶은 개인적인 멀티 공간을 포기하는 대신, 2층에 옥외 휴게 공간을 넣었다. 부부가 침실에서 바로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베란다를 알차게 공간을 구획했다. (위 사진) 정원에 있는 자연석과 정원등 (아래 사진) 정원 전경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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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 부부 플로리스트의 담박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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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창호와 중문 선택법과 전시장
- 똑똑한 건축주는 집 짓기에서 창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선택에 있어 신중하다. 예비 건축주를 위해 창호 선택법과 대표 전시장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DB 창호 잘 선택하는 법유럽식 독일식 창호 열풍 유럽식 시스템창호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벼운 미국식 창호가 인기였으나, 요즘은 독일식 창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식 창호는 대부분 중소 업체가 라이선스를 맺고 PVC 프로파일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판매하는 형태가 많다. 독일의 레하우, 살라만더, 게알란, 이노텍, 케머링 등의 업체와 이탈리아 알파칸, 독일 유명 창호 회사 출신이 세운 중국 회사의 프로파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시스템창호 활성화 최근 창호 트렌드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여전히 단열성이 우수한 PVC 창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신축 시장에서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스템창호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덕분에 주요 창호업체의 시스템창호 라인업 확대 및 독일 업체의 국내 진출 증가로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용도에 따라 결정투명한 창문은 외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 다. 예전에는 벽체로 주택의 멋을 폼 냈다면, 최근에는 창호로 주택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표현한다. 창호는 일반적으로 자연채광과 환기를 목적으로 설치한다. 이때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외벽 창, 실내 창으로 나누는데 실내 창은 주로 공간 구획이나 공간의 연결 용도로 이용하고, 외벽 창은 대부분 조망과 채광, 환기를 위해 설치한다. 다양한 옵션형 제품들 선보여창호 전문 업체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먼지 필터 망’과‘창호 일체형 환기시스템’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코르나19로 '집콕', '홈캉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집 안을 리조트나 홈 카페처럼 만들기 위해 폴딩도어를 선택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전한다. 창호, 꼭 따져봐야 할 성능들창호를 고를 때 꼭 따져봐야 할 것들 있다. 단열성과 수밀함이다. 외부의 온도를 차단하는 성능인 단열은 물체와 물체 사이에 열이 서로 통하지 않도록 막는 성질을 말한다. 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정도를 말한다. 대략 30% 정도가 창문을 통한 열 손실이므로 단열성을 위해 열전도가 낮은 재질의 창호를 선택하도록 한다. 그 외에 빗물을 차단하는 수밀성을 들 수 있다. 창을 통해 빗물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고 결로수 배출이 쉽도록 설계돼 있어야 한다. 수밀성이 낮으면 장마철 창밖 사이로 비가 스며들 수 있다.이건 하우스.이건하우스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쇼룸을 넘어 거주 만족도를 결정짓는 창과 문, 유리, 마루 등 건축자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공간이다. 종합 건축자재 기업 이건 EAGON의 본사 직영 전시장 겸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2개 층, 연면적 600㎡ 규모로 이건창호, 바닥재 브랜드인 이건마루, 중문 브랜드인 이건라움 등 이건의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5개 컨셉의 쇼룸과 이건 랩을 통해 샘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 컨설턴트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1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문의 1522-1271 www.eagonstore.com 독일 시스템창호 살라만더 강남 전시장.엘스알펜스터가 1월 4일 강남에 연 시스템창호와 현관문 전시장. 에스알펜터스는 독일 시스템창호 살라만더 salamander,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마코 Maco, 기밀자재 하노 Hanno, 창호 빗물받이, 현관문 등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독일 시스템창호 브랜드 살라만더는 고품질 PVC 100년 전통을 이어온 기업으로, 고품질 pvc 프로파일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에스알펜스터는 단열과 기밀성, 차음성, 내풍성, 내후성이 좋은 프로파일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위치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3운영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문의 031-592-3233 www.srfenster.com 베라텍 전시장.㈜BnF(이하 비엔에프)가 남양주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 콘셉트는 ‘꼼꼼히 보다’다. 대표는 “전시장이라고 해서 제품만 보여주면 의미 없다”며 “소비자가 제품 실험 성적서를 보고 기능과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양주 전시장은 가볍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제품 기능과 성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느껴보는 체험장인 것. 비엔에프는 저에너지 및 패시브 건물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창업 초기엔 타 독일 프로파일을 사용해 시스템창호와 현관문을 제작했다.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 직접 시스템창호 브랜드를 런칭했다. 창호의 제작만큼 설치와 사후 관리의 중요함을 깨닫고 베라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제작부터 유통, 설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위치 경기 남양주시 별내3로 402 블루오션 지식산업센터 315호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문의 031-535-3310 www.verateckorea.com 방문 bangmoon.건축자재 전문 기업 투바이포에서 운영하는 쇼룸이다. 쇼룸은 크게 창호, 차양, 실내외 마감재, 현관문 4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다양한 건축 자재도 진열돼 있다. 투바이포에서 직접 수입, 제작하는 독일 알루플라스트사 및 살라만더사의 시스템창호, 알루프루프사의 알루미늄창호가 입구에서 소비자를 맞이하고, 실내에 들어서면 외부 차양 제품과 다양한 현관문이 줄지어 기다린다. 쇼룸은 몰딩 하나까지 투바이포에서 취급하는 자재들로 시공해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마감재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안쪽에 상담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전문가가 상주해 창호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공간에 어울리는 자재를 코칭 및 상담받을 수 있다. 위치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12길 12-1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1661-2744 www.aevo.co.kr, www.bangmoon.co.kr 위드지스 WITHJIS.프리미엄급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 전시장에는 창호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단열바, 여러 디자인과 색상의 손잡이 등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시스템창호가 전시돼 있어, 직접 만져보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강남 직영 창호 전시장에는 영업 담당자가 상주해 미리 연락 후 방문하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창호 선택이 용이하다. 전시장은 1개 층으로 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으나 주력 제품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시공 후에는 10년 동안 본사에서 직접 A/S를 제공하고, 설치 후 6개월 이내에 점검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근처에 위드지스 중문 전시장도 있으니 함께 둘러봐도 좋겠다. 위치 강남전시장 서울 강남구 논현로 654,부산전시장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71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강남전시장 1588-4048부산전시장 051-746-1966 www.withjis.com창호 자재 닷컴창호 자재 전문 회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3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직접 보고 상품을 구입하고 싶은 이들은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상품은 단열 창문에서부터, 커튼월·하이새시· 알루미늄 새시·렉산·차양 자재·방충망 자재 등 창호 관련 상품을 기본으로, 방화문·단열 방화문·강화유리문 등의 현관문 관련 제품, 방문·방문손잡이·방문 부속품 등 방문 관련 제품 모두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위치 충남 홍성군 구항면 구항길 114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토·일·공휴일 휴무 문의 041-633-8686 www.changhojajae.com 창몰동양 강철의 알루미늄 창호와 PVC 창호, 잠금장치 등을 제작, 시공하는 전문 쇼핑몰이다. 프로젝트, 커튼월, 렉산, 캐노피, 방범창, 방충망, 창호 부속품 등도 취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원하는 상품의 제작, 시공 관련 온라인 견적은 물론, 쇼핑몰 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견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에서는 창호 관련 문의나, 시공 사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62-4911 www.changmall.co.kr 창호 전문가 에스알펜스터 INTERVIEWQ 집을 지을 때 왜 창호에 신경 써야 하는지A 건축물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곳이 외벽과 창문이다. 웃풍이 심한 기존 주택에서 창호만 교체했을 때 열 손실을 최대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 따라 단열과 기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창호의 역할이 더욱 커진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창호의 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고성능에 디자인까지 확보해야 한다. 충분한 조망과 채광, 사용도 편리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결국, 사계절 내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오래 사용해도 안전한 창호를 설치해야 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거주 환경과 건축주 취향을 고려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Q 창호 계획과 선택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가.A 창호 종류와 크기, 면적, 위치, 시공성 등에 따라 단열성능 및 실내 주거 환경이 달라진다. 그래서 창호를 무분별하게 많이, 크게 계획하기보다 공간별로 용도와 목적에 맞게 채광과 환기용 창을 정하고 향에 따라 제품 종류와 크기 등을 정하면 된다. 예를 들면 채광이 좋은 남쪽에는 창을 크게, 북쪽에는 작게 내는 것이다. 창호 개폐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환기용 창은 상황에 따라 맞춰서 설치하면 된다. 기밀성이 높은 창호를 설치할 땐 단열 효율성을 고려해 열 회수 환기장치와 같은 환기 시스템을 갖추는 게 좋다. 물론 주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위에 제시한 방식은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 단계부터 전문가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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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창호와 중문 선택법과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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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2]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2)
-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2) 창호와 중문 똑똑한 건축주는 집 짓기에서 창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선택에 있어 신중하다. 예비 건축주를 위해 창호 선택법과 대표 전시장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DB 창호 잘 선택하는 법 유럽식 독일식 창호 열풍유럽식 시스템창호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벼운 미국식 창호가 인기였으나, 요즘은 독일식 창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식 창호는 대부분 중소 업체가 라이선스를 맺고 PVC 프로파일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판매하는 형태가 많다. 독일의 레하우, 살라만더, 게알란, 이노텍, 케머링 등의 업체와 이탈리아 알파칸, 독일 유명 창호 회사 출신이 세운 중국회사의 프로파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 시스템창호 활성화최근 창호 트렌드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여전히 단열성이 우수한 PVC 창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신축 시장에서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스템창호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덕분에 주요 창호업체의 시스템창호 라인업 확대 및 독일 업체의 국내 진출 증가로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용도에 따라 결정 투명한 창문은 외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 다. 예전에는 벽체로 주택의 멋을 폼 냈다면, 최근에는 창호로 주택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표현한다. 창호는 일반적으로 자연채광과 환기를 목적으로 설치한다. 이때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외벽 창, 실내 창으로 나누는데 실내 창은 주로 공간 구획이나 공간의 연결 용도로 이용하고, 외벽 창은 대부분 조망과 채광, 환기를 위해 설치한다. 다양한 옵션형 제품들 선보여 창호 전문 업체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먼지 필터 망’과‘창호 일체형 환기시스템’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코로나19로‘집콕’,‘홈캉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집 안을 리조트나 홈카페처럼 만들기 위해 폴딩도어를 선택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전한다. 창호, 꼭 따져봐야 할 성능들 창호를 고를 때 꼭 따져봐야 할 것들 있다. 단열성과 수밀함이다. 외부의 온도를 차단하는 성능인 단열은 물체와 물체 사이에 열이 서로 통하지 않도록 막는 성질을 말한다. 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정도를 말한다. 대략 30% 정도가 창문을 통한 열손실이므로 단열성을 위해 열전도가 낮은 재질의 창호를 선택 하도록 한다. 그 외에 빗물을 차단하는 수밀성을 들 수 있다. 창을 통해 빗물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고 결로수 배출이 쉽도록 설계돼 있어야 한다. 수밀성이 낮으면 장마철 창밖 사이로 비가 스며들 수 있다. 이건 하우스. 이건하우스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쇼룸을 넘어 거주 만족도를 결정짓는 창과 문, 유리, 마루 등 건축자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공간이다. 종합 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의 본사 직영 전시장 겸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2개 층, 연면적 600㎡ 규모로 이건창호, 바닥재 브랜드인 이건마루, 중문 브랜드인 이건라움 등 이건의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5개 컨셉의 쇼룸과 이건 랩을 통해 샘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 컨설턴트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1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1522-1271 www.eagonstore.com 독일 시스템창호 살라만더 강남 전시장. 엘스알펜스터가 1월 4일 강남에 연 시스템창호와 현관문 전시장. 에스알펜터스는 독일 시스템창호 살라만더 salamander,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마코 Maco, 기밀자재 하노 Hanno, 창호 빗물받이, 현관문 등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독일 시스템창호 브랜드 살라만더는 고품질 PVC 100년 전통을 이어온 기업으로, 고품질 pvc 프로파일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에스알펜스터는 단열과 기밀성, 차음성, 내풍성, 내후성이 좋은 프로파일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제품이다. 위치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3 운영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031-592-3233 www.srfenster.com 베라텍 전시장. ㈜BnF(이하 비엔에프)가 남양주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 콘셉트는 ‘꼼꼼히 보다’다. 대표는 “전시장이라고 해서 제품만 보여주면 의미 없다”며 “소비자가 제품 실험성적서를 보고 기능과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양주 전시장은 가볍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제품 기능과 성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느껴보는 체험장인 것. 비엔에프는 저에너지 및 패시브 건물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창업 초기엔 타 독일 프로파일을 사용해 시스템창호와 현관문을 제작했다.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 직접 시스템창호 브랜드를 런칭했다. 창호의 제작만큼 설치와 사후 관리의 중요함을 깨닫고 베라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제작부터 유통, 설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위치 경기 남양주시 별내3로 402 블루오션 지식산업센터 315호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31-535-3310 www.verateckorea.com 방문 bangmoon. 건축자재 전문기업 투바이포에서 운영하는 쇼룸이다. 쇼룸은 크게 창호, 차양, 실내외 마감재, 현관문 4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다양한 건축 자재도 진열돼 있다. 투바이포에서 직접 수입, 제작하는 독일 알루플라스트사 및 살라만더사의 시스템창호, 알루프루프사의 알루미늄창호가 입구에서 소비자를 맞이하고, 실내에 들어서면 외부 차양 제품과 다양한 현관문이 줄지어 기다린다. 쇼룸은 몰딩 하나까지 투바이포에서 취급하는 자재들로 시공해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마감재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안쪽에 상담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전문가가 상주해 창호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공간에 어울리는 자재를 코칭 및 상담 받을 수 있다. 위치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12길 12-1 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휴무 문의 1661-2744 www.aevo.co.kr 위드지스 WITHJIS. 프리미엄급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 전시장에는 창호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단열바, 여러 디자인과 색상의 손잡이 등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시스템창호가 전시돼 있어, 직접 만져보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강남 직영 창호전시장에는 영업 담당자가 상주해 미리 연락 후 방문하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창호 선택이 용이하다. 전시장은 1개 층으로 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으나 주력 제품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시공 후에는 10년 동안 본사에서 직접 A/S를 제공하고, 설치 후 6개월 이내에 점검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근처에 위드지스 중문 전시장도 있으니 함께 둘러봐도 좋겠다. 위치 강남전시장 - 서울 강남구 논현로 654 부산전시장 -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71 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일요일·공휴일 휴무 문의 강남전시장 1588-4048 부산전시장 051-746-1966 www.withjis.com 창호자재 닷컴 창호 자재 전문 회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3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직접 보고 상품을 구입하고 싶은 이들은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상품은 단열 창문에서부터, 커튼월·하이새시· 알루미늄 새시·렉산·차양 자재·방충망 자재 등 창호 관련 상품을 기본으로, 방화문·단열 방화문·강화유리문 등의 현관문 관련 제품, 방문·방문손잡이·방문 부속품 등 방문 관련 제품 모두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위치 충남 홍성군 구항면 구항길 114 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토·일·공휴일 휴무 문의 041-633-8686 www.changhojajae.com 창몰 동양 강철의 알루미늄 창호와 PVC 창호, 잠금장치 등을 제작, 시공하는 전문 쇼핑몰이다. 프로젝트, 커튼월, 렉산, 캐노피, 방범창, 방충망, 창호 부속품 등도 취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원하는 상품의 제작, 시공 관련 온라인 견적은 물론, 쇼핑몰 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견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에서는 창호 관련 문의나, 시공 사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62-4911 www.changmall.co.kr 창호 전문가 에스알펜스터 김지영 이사 INTERVIEW Q 집을 지을 때 왜 창호에 신경 써야 하는지 A 건축물에서 열손실이 가장 많은 곳이 외벽과 창문이다. 웃풍이 심한 기존 주택에서 창호만 교체했을 때 열손실을 최대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따라 단열과 기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창호의 역할이 더욱 커진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창호의 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고성능에 디자인까지 확보해야 한다. 충분한 조망과 채광, 사용도 편리해야 하는건 기본이다. 결국, 사계절 내내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오래 사용해도 안전한 창호를 설치해야 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거주 환경과 건축주 취향을 고려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Q 창호 계획과 선택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가. A 창호 종류와 크기, 면적, 위치, 시공성 등에 따라 단열성능 및 실내 주거 환경이 달라진다. 그래서 창호를 무분별하게 많이, 크게 계획하기보다 공간별로 용도와 목적에 맞게 채광과 환기용 창을 정하고 향에 따라 제품 종류와 크기 등을 정하면 된다. 예를 들면 채광이 좋은 남쪽에는 창을 크게, 북쪽에는 작게 내는 것이다. 창호 개폐 방식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환기용 창은 상황에 따라 맞춰서 설치하면 된다. 기밀성이 높은 창호를 설치할 땐 단열 효율성을 고려해 열 회수 환기장치와 같은 환기 시스템을 갖추는 게 좋다. 물론 주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위에 제시한 방식은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 단계부터 전문가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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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2]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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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의 기능과 종류
- 창호가 비바람 막는 장치로 여기던 시절은 끝났다. 실내 온도 유지는 물론 공기 순환을 돕고, 주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미세먼지를 거르는 등 역할과 기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주택의 수명과 쾌적함을 가름하는 창호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참고자료&자료협조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현대 L&C www.hyundailnc.com이건창호 www.eagon.com『건축재료학』 기문당『건축설계자를 위한 건축시공 및 재료학』 시공문화사,『건축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국토교통부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 www.ipazeb.org『창호 두께가 창호 열관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연구』 이철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 주택도시건축공학과)『주택 창호의 거주자 만족도 및 개선 요구에 관한 조사 연구』 김정길(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대학원 주택기획디자인학과) 01 주택의 눈이자 호흡기 창호에 대하여 창호는 자연 채광을 들이고 외부를 조망하며, 공기가 들고 나는 환기구 역할을 한다. 주택의 수명과 품질을 좌우하는 창호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트렌드 흐름까지 살펴보자. 주택 이미지 결정짓는다투명한 창문은 외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예전에는 벽체로 주택의 멋을 폼 냈다면, 최근에는 창호로 주택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표현한다. 창호는 일반적으로 자연채광과 환기를 목적으로 설치한다. 이때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외벽 창, 실내 창으로 나누는데 실내 창은 주로 공간 구획이나 공간의 연결 용도로 이용하고, 외벽 창은 대부분 조망과 채광, 환기를 위해 설치한다. 창호의 구성 요소들창호는 창틀과 창짝, 창문면,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창문틀은 벽에 고정하는 틀, 창짝은 창문 본체 부분, 창문면은 일반적인 창문에서 유리, 하드웨어는 특별한 기능을 갖추거나 각 부위를 연결하는 부품과 손잡이 핸들 등을 말한다. 유럽식 독일식 창호 열풍유럽식 시스템창호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벼운 미국식 창호가 인기였으나, 요즘은 독일식 창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식 창호는 대부분 중소 업체가 라이선스를 맺고 PVC 프로파일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판매하는 형태가 많다. 독일의 레하우, 살라만더, 게알란, 이노텍, 케머링 등의 업체와 이탈리아 알파칸, 독일 유명 창호 회사 출신이 세운 중국 회사의 프로파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 제로에너지 정책으로 시스템창호 활성화최근 창호 트렌드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여전히 단열성이 우수한 PVC 창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신축 시장에서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스템창호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덕분에 주요 창호업체의 시스템창호 라인업 확대 및 독일 업체의 국내 진출 증가로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옵션형 제품들 선보여창호 전문 업체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먼지 필터 망’과 ‘창호 일체형 환기시스템’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집콕’, ‘홈캉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집 안을 리조트나 홈 카페처럼 만들기 위해 폴딩도어를 선택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02 소재·기능에 따라 다르다 창의 종류 창은 소재별, 기능별, 설치하는 위치와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창의 종류를 알아둬야 우리 집에 필요한 창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법이다. 01_ 재질에 따른 분류창호는 크게 목재 창과 PVC 창, 알루미늄 창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주로 PVC 창을 사용하며, 창호 면적과 형태 등 디자인을 살리고 내구성 높은 창호가 필요한 장소에서는 알루미늄 창호를 선호한다. 여기에 진화된 창도 늘고 있다. 우드 프레임을 더한 알루미늄 우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등이 대표적인 예다. 목재(WOOD) 창 플라스틱 창이나 알루미늄 창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많이 사용됐다. 주로 안쪽 창으로 설치해 사용했다. 나무 표면 부분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주기적인 페인트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알루미늄과 매칭해 만들어진 알루미늄우드 창을 선호한다. 창호 종류 미서기 창추천 시공 장소 실내 PVC 창 플라스틱(PL) 창이라고도 부른다. 열전도율이 낮은 플라스틱 재질의 창으로 소재 특성상 외부 냉기가 내부로 전달되지 않아 단열성이 우수하며, 그만큼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주거용 창호로 가장 많이 쓰는 대중적인 소재로 실외와 닿지 않는 방창은 대부분 PVC 단창을 시공한다. 일반적인 화이트 컬러 외에도 내·외부 창틀에 다양한 컬러와 패턴 표현이 가능하다. 뒤틀림이 없다. 단, 외부 온도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변형이 올 수 있다. 창호 종류 방창, 발코니창, 시스템창추천 시공 장소 아파트, 빌라, 일반주택, 전원주택 알루미늄(AL) 창 단단하고 내구성과 내화성이 뛰어나 상업용 건축물, 고층 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프레임이 얇고 창호 형태와 개폐 방식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어 크기가 크고 구조적인 시스템창, 커튼월 같은 모던 디자인 연출에 효과적이다. 오래된 알루미늄 창의 경우 단열 구조가 취약해 성능이 매우 낮지만, 요즘엔 내부 특수 단열재를 삽입해 PVC 창 못지않은 높은 단열 성능을 지녔다. 창호 종류 시스템창, 커튼월, 중문, 폴딩도어추천 시공 장소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고층건물, 상업 공간 알루미늄 우드(AL-WOOD) 창 외부는 알루미늄, 내부는 우드 소재로 이뤄진 제품이다. 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따뜻한 인테리어 연출에 많이 쓰인다. 알루미늄과 나무 두 소재의 장점을 접목해 품격 있는 실내 디자인에, 밀폐성과 단열 성능까지 갖출 수 있다. 고급 단독 주택과 빌라를 비롯해 리조트, 펜션 같은 상업 시설에서 인기가 높다. 알루미늄 창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창호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며, 내부 우드 프레임의 수종을 선택할 수 있다. 창호 종류 시스템창추천 시공 장소 고급 주택, 타운하우스, 빌라, 리조트, 클럽하우스 02_ 개폐 방식에 따른 분류틸트 TILT, 턴 TURN, 슬라이딩 SLIDING 등 창문이 열리는 방식도 다양하다. 적절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창의 종류를 알아보자. 고정 창 FIX WINDOW고정되어 있는 창으로 열리지 않고 빛만 투과되는 창이다. 미서기 창 SLIDING WINDOW슬라이딩 창이라고도 부른다. 창을 옆으로 밀어 움직이는 형태다. 틸트 창 TILT WINDOWT/OTilt Only 창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환기를 위해 틸트만 되는 창이다. 틸트창을 선택할 때는 핸들이 상부에 달려 있어서 창의 하단부가 사용자의 키보다 높은 곳에 설치됐을 때 쉽고 여닫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슬라이딩 창 LIFT SLIDING WINDOW오염이 적은 계단식 창틀 핸들과 연결된 기어로 완전히 밀착되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LS 창이라고도 한다. 한 번에 여닫을 수 있는 단창으로 이용이 편리하다. 실내와 실외가 맞닿는 공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출입이 편리해 실내와 발코니 사이에 많이 설치한다. 틸트 앤 턴 창 TILT & TURN WINDOWTT 창이라고도 한다. TT는 ‘기울이다’는 뜻의 틸트 TILT와 ‘돌리다’는 뜻의 턴 TURN의 준말이다. 환기에 용이한 틸트 기능과 개폐를 위한 턴 기능을 가진 단열성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내부 개폐 방식의 시스템창호. 날씨나 계절 환기량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외부 침입의 걱정이 없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창 PROJECT WINDOW앞으로 밀어서 개폐하는 방식의 창문으로 PJ 창이라고도 부른다. 창문의 아랫부분이 25도 정도 열리는 방식으로 환기와 통풍의 기능이 좋고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서 환기가 가능하다. 일반 창보다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개방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므로 좁은 공간에 설치하기 좋다. 사이드 헝 창 SIDE HUNG WINDOW여닫이 창. 창의 측부가 외부로 열리는 방식의 시스템창호. 케이스먼트 창 Casement Window 또는 SH 창이라고도 한다. 급속 환기가 가능한 형태다. 2층 이상의 건물에 설치할 경우, 창문의 방향이 밖으로 열리기 때문에 열고 닫다 추락할 위험이 있다. TH 창 TOP HUNG WINDOW창의 하부가 외부로 열리는 방식의 시스템창호. 03_ 시스템창호시스템창호란 기밀성과 단열성이 일반 창호보다 우수한 창호를 말한다. 일반 창호는 대부분 미닫이나 여닫이로 열리지만 시스템창호는 창호에 하드웨어 등을 추가시켜서 성능을 극대화한다. 틸트 TILT, 턴 TURN, 슬라이딩 SLIDING 등 다양한 특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방음성, 내풍압성 등이 뛰어나다. 시스템창호에는 미국식과 유럽식(독일식)이 있는데, 미국식은 프레임이 얇고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고, 유럽식은 기능 중심으로 두껍고 시공이 까다롭지만 성능이 뛰어나다. 미국식과 유럽식 창호는 열리는 방식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유럽식은 국내 제작과 수입품이 섞여있고 미국식은 대체로 수입품이다. 유럽식 창호는 하드웨어의 기능을 중요시하고 기본 개폐방식이 여닫이로 무겁다. 반면 미국식은 하드웨어의 기능보다 사용 편의에 중점을 맞췄다. 대신 밀착력이 낮아 단열성이 유럽식에 비해 떨어진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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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의 기능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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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9월호 특집 1] 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에 대한 모든 것
- PART 01 / 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에 대한 모든 것 창호가 비바람 막는 장치로 여기던 시절은 끝났다. 실내 온도 유지는 물론 공기 순환을 돕고, 주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미세먼지를 거르는 등 역할과 기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주택의 수명과 쾌적함을 가름하는 창호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참고자료&자료협조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 현대 L&C www.hyundailnc.com, 이건창호 www.eagon.com 『건축재료학』 기문당, 『건축설계자를 위한 건축시공 및 재료학』 시공문화사, 『건축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국토교통부, 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 www.ipazeb.org 『창호 두께가 창호 열관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연구』 이철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 주택도시건축공학과), 『주택 창호의 거주자 만족도 및 개선 요구에 관한 조사 연구』 김정길(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대학원 주택기획디자인학과) 01 주택의 눈이자 호흡기 창호에 대하여 창호는 자연 채광을 들이고 외부를 조망하며, 공기가 들고 나는 환기구 역할을 한다. 주택의 수명과 품질을 좌우하는 창호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트렌드 흐름까지 살펴보자. 주택 이미지 결정짓는다 투명한 창문은 외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예전에는 벽체로 주택의 멋을 폼 냈다면, 최근에는 창호로 주택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표현한다. 창호는 일반적으로 자연채광과 환기를 목적으로 설치한다. 이때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외벽 창, 실내 창으로 나누는데 실내 창은 주로 공간 구획이나 공간의 연결 용도로 이용하고, 외벽 창은 대부분 조망과 채광, 환기를 위해 설치한다. 창호의 구성 요소들 창호는 창틀과 창짝, 창문면,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창문틀은 벽에 고정하는 틀, 창짝은 창문 본체 부분, 창문면은 일반적인 창문에서 유리, 하드웨어는 특별한 기능을 갖추거나 각 부위를 연결하는 부품과 손잡이 핸들 등을 말한다. 유럽식 독일식 창호 열풍 유럽식 시스템창호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벼운 미국식 창호가 인기였으나, 요즘은 독일식 창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식 창호는 대부분 중소 업체가 라이선스를 맺고 PVC 프로파일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판매하는 형태가 많다. 독일의 레하우, 살라만더, 게알란, 이노텍, 케머링 등의 업체와 이탈리아 알파칸, 독일 유명 창호 회사 출신이 세운 중국회사의 프로파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 제로에너지 정책으로 시스템창호 활성화 최근 창호 트렌드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여전히 단열성이 우수한 PVC 창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신축 시장에서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스템창호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덕분에 주요 창호업체의 시스템창호 라인업 확대 및 독일 업체의 국내 진출 증가로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옵션형 제품들 선보여 창호 전문 업체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먼지 필터 망’과 ‘창호 일체형 환기시스템’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집콕’, ‘홈캉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집 안을 리조트나 홈카페처럼 만들기 위해 폴딩도어를 선택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02 소재·기능에 따라 다르다 창의 종류 창은 소재별, 기능별, 설치하는 위치와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창의 종류를 알아둬야 우리 집에 필요한 창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법이다. 01_ 재질에 따른 분류 창호는 크게 목재 창과 PVC 창, 알루미늄 창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주로 PVC 창을 사용하며, 창호 면적과 형태 등 디자인을 살리고 내구성 높은 창호가 필요한 장소에서는 알루미늄 창호를 선호한다. 여기에 진화된 창도 늘고 있다. 우드 프레임을 더한 알루미늄 우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등이 대표적인 예다. 목재(WOOD) 창 플라스틱 창이나 알루미늄 창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많이 사용됐다. 주로 안쪽 창으로 설치해 사용했다. 나무 표면 부분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주기적인 페인트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알루미늄과 매칭해 만들어진 알루미늄 우드 창을 선호한다.창호 종류 | 미서기 창 추천 시공 장소 | 실내 PVC 창 플라스틱(PL)창이라고도 부른다. 열전도율이 낮은 플라스틱 재질의 창으로 소재 특성상 외부 냉기가 내부로 전달되지 않아 단열성이 우수하며, 그만큼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주거용 창호로 가장 많이 쓰는 대중적인 소재로 실외와 닿지 않는 방창은 대부분 PVC 단창을 시공한다. 일반적인 화이트 컬러 외에도 내·외부 창틀에 다양한 컬러와 패턴 표현이 가능하다. 뒤틀림이 없다. 단, 외부 온도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변형이 올 수 있다.창호 종류 | 방창, 발코니창, 시스템창 추천 시공 장소 | 아파트, 빌라, 일반주택, 전원주택 알루미늄(AL) 창 단단하고 내구성과 내화성이 뛰어나 상업용 건축물, 고층 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프레임이 얇고 창호 형태와 개폐 방식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어 크기가 크고 구조적인 시스템창, 커튼월 같은 모던 디자인 연출에 효과적이다. 오래된 알루미늄 창의 경우 단열 구조가 취약해 성능이 매우 낮지만, 요즘엔 내부 특수 단열재를 삽입해 PVC 창 못지않은 높은 단열 성능을 지녔다.창호 종류 | 시스템창, 커튼월, 중문, 폴딩도어 추천 시공 장소 |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고층건물, 상업 공간 알루미늄 우드(AL-WOOD) 창 외부는 알루미늄, 내부는 우드 소재로 이뤄진 제품이다. 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따뜻한 인테리어 연출에 많이 쓰인다. 알루미늄과 나무 두 소재의 장점을 접목해 품격 있는 실내 디자인에, 밀폐성과 단열 성능까지 갖출 수 있다. 고급 단독 주택과 빌라를 비롯해 리조트, 펜션 같은 상업 시설에서 인기가 높다. 알루미늄 창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창호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며, 내부 우드 프레임의 수종을 선택할 수 있다.창호 종류 | 시스템창 추천 시공 장소 | 고급 주택, 타운하우스, 빌라, 리조트, 클럽하우스 02_ 개폐 방식에 따른 분류 틸트TILT, 턴TURN, 슬라이딩SLIDING 등 창문이 열리는 방식도 다양하다. 적절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창의 종류를 알아보자. 고정 창FIX WINDOW 고정되어 있는 창으로 열리지 않고 빛만 투과되는 창이다. 미서기 창SLIDING WINDOW 슬라이딩 창이라고도 부른다. 창을 옆으로 밀어 움직이는 형태다. 틸트 창TILT WINDOW T/OTilt Only 창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환기를 위해 틸트만 되는 창이다. 틸트창을 선택할 때는 핸들이 상부에 달려 있어서 창의 하단부가 사용자의 키보다 높은 곳에 설치됐을 때 쉽고 여닫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슬라이딩 창LIFT SLIDING WINDOW 오염이 적은 계단식 창틀 핸들과 연결된 기어로 완전 밀착되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LS창이라고도 한다. 한 번에 여닫을 수 있는 단창으로 이용이 편리하다. 실내와 실외가 맞닿는 공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출입이 편리해 실내와 발코니 사이에 많이 설치한다. 틸트 앤 턴 창TILT & TURN WINDOW TT 창이라고도 한다. TT는 ‘기울이다’는 뜻의 틸트TILT와 ‘돌리다’는 뜻의 턴TURN의 준말이다. 환기에 용이한 틸트 기능과 개폐를 위한 턴 기능을 가진 단열성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내부 개폐 방식의 시스템창호. 날씨나 계절 환기량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외부 침입의 걱정이 없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창PROJECT WINDOW 앞으로 밀어서 개폐하는 방식의 창문으로 PJ 창이라고도 부른다. 창문의 아랫부분이 25도 정도 열리는 방식으로 환기와 통풍의 기능이 좋고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서 환기가 가능하다. 일반 창보다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개방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므로 좁은 공간에 설치하기 좋다. 사이드 헝 창SIDE HUNG WINDOW 여닫이 창. 창의 측부가 외부로 열리는 방식의 시스템창호. 케이스먼트 창Casement Window 또는 SH 창이라고도 한다. 급속 환기가 가능한 형태다. 2층 이상의 건물에 설치할 경우, 창문의 방향이 밖으로 열리기 때문에 열고 닫다 추락할 위험이 있다. TH창TOP HUNG WINDOW 창의 하부가 외부로 열리는 방식의 시스템창호. 03_ 시스템창호 시스템창호란 기밀성과 단열성이 일반 창호보다 우수한 창호를 말한다. 일반 창호는 대부분 미닫이나 여닫이로 열리지만 시스템창호는 창호에 하드웨어 등을 추가시켜서 성능을 극대화한다. 틸트TILT, 턴TURN, 슬라이딩SLIDING 등 다양한 특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방음성, 내풍압성 등이 뛰어나다. 시스템창호에는 미국식과 유럽식(독일식)이 있는데, 미국식은 프레임이 얇고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고, 유럽식은 기능 중심으로 두껍고 시공이 까다롭지만 성능이 뛰어나다. 미국식과 유럽식 창호는 열리는 방식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유럽식은 국내 제작과 수입산이 섞여있고 미국식은 대체로 수입산이다. 유럽식 창호는 하드웨어의 기능을 중요시 하고 기본 개폐방식이 여닫이로 무겁다. 반면 미국식은 하드웨어의 기능보다 사용 편의에 중점을 맞췄다. 대신 밀착력이 낮아 단열성이 유럽식에 비해 떨어진다. 03 단열의 효율을 좌우하는 창호의 유리 창호에 쓰이는 유리에 따라 단열의 효율이 달라진다. 단층유리는 유리가 한 겹, 복층유리는 두 겹, 삼중복층유리는 세 겹인 것이다. 복층유리나 삼중 복층유리를 사용하면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층이 생성되므로 단열 효과가 높아져 열효율이 더 좋아진다. 01_ 단층유리 vs. 복층유리 vs. 삼중복층유리 창짝에 유리의 겹수에 따라 단층유리, 복층유리, 삼중복층유리로 나눈다. 단열, 기밀성 등의 이유로 복층유리나 삼중복층유리가 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외부 온도가 그대로 전달되는 단층유리의 이용도는 낮은 편이다. 단층유리 유리 한 장만 있는 것을 단층 유리라고 한다. 유리 자체에 냉기가 그대로 전달되므로 결로나 곰팡이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잘 이용하지 않는다. 복층유리 이중유리, 페어글라스라고도 부른다. 단유리가 2장 있는 유리로, 유리-공간-유리로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층이 들어가 단열 효과가 있다. 삼중복층유리 단유리가 3장 들어간 유리로 유리-공기층-유리-공기층-유리 구조로 이루어진다. 공기층이 2개 있으므로 단열성, 기밀성, 차음성 등 성능이 뛰어나다. TIP 로이Low-E 유리란? 로이Low-E:low-emissivity는 낮은 방사율을 뜻하며, ‘저방사 유리’라고도 부른다.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 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여름에는 바깥 열기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특성상 단층으로 사용하기보다 주로 복층으로 가공해 사용한다. 최근 건축 시장에서 단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서 로이유리 사용이 보편화되는 추세다. 로이유리로 창호 설치시 시험성적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사용한 코팅의 종류와 납품된 유리의 종류가 같은지 반드시 확인한다. 또한 현장에서 유리가 제자리에 시공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실내쪽에 서서 유리 면의 끝에 있는 마크를 보았을 때 글자가 바로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로이유리 복층 구조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 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로이 유리를 복층으로 겹치고,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보다 무거운 아르곤 가스 등의 기체를 주입해 단열 성능을 높인 것이다. 02_ 단창 vs. 이중창 쉽게 말해 환기를 위해 문을 한 번만 열면 되는 것은 단창이고, 창을 두 번 열어야하는 것은 이중창이다. 단창은 실내에서 공간을 구획할 때 이용하며, 이중창은 주로 실내와 외부 테라스를 연결할 때 설치한다. 단창하나의 창으로 창짝이 설치된 것. 창을 한번만 열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뛰어나다. 거실과 베란다 사이나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곳에 주로 설치한다. 이중창이중으로 창짝이 설치된 것. 창짝과 창짝 사이에 공기층이 있어 단열, 방음성 등 창호의 기능이 뛰어나다. 주로 방창으로 사용한다. 04 냉난방비 창호가 결정한다 좋은 창호의 선택기준 창은 태양 에너지를 조절하고, 실내 온도 유지를 돕는 등 주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자재다. 우리 집의 냉난방비를 결정하는 좋은 창호 선택기준을 알아보자. 01_ 창호, 꼭 따져봐야 할 5대 성능 좋은 창호는 단열, 기밀, 수밀, 내풍압 등 대표적인 5가지 기능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창호 선택 시 반드시 따져 봐야할 기능들을 소개한다. 외부의 온도 차단하는 성능 단열성 물체와 물체 사이에 열이 서로 통하지 않도록 막는 성질을 말한다. 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정도를 말한다. 대략 30% 정도가 창문을 통한 열손실이므로 단열성을 위해 열전도가 낮은 재질의 창호를 선택하도록 한다. 빗물을 차단하는 역할 수밀성 빗물 등 외부 물질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도록 막는 기능을 말한다. 창을 통해 빗물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고, 결로수 배출이 쉽도록 설계돼 있어야 한다. 수밀성이 낮으면 장마철 창짝 사이로 비가 스며들 수 있다. 외부 공기를 막는 기능 기밀성 외부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는 기능을 말한다. 창을 닫았을 때 창짝과 창틀이 완전히 밀착 돼 그 사이로 바람이 새지 않는 기밀성 높은 창호를 선택한다. 외부의 풍압을 견디는 강도 내풍압성 태풍과 같은 강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켜주는 기능을 말한다. 창이 튼튼하지 않으면 태풍이 몰아칠 때 창이 탈착되거나 부서질 수 있다. 고층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는 내풍압성을 반드시 따져본다. 소음을 차단하는 정도 방음성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집 안의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소음이 심한 지역일 경우에는 최대한 방음성을 높인 창호를 선택하도록 한다. 02_ 좋은 창호 선택 방법 2012년 7월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가 시행되며, 건축주도 창호의 정보를 쉽게 알고, 고를 수 있게 됐다. 똑똑하게 창호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제품 특징에 맞춰 선택한다 각 브랜드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편의성을 확인하면 더욱 만족도가 높은 창호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밀성이 뛰어난 제품, 해충의 유입을 줄여주는 제품, 쉽게 열 수 있는 제품, 미세먼지 유입을 줄여주는 제품 등 자신의 편의에 맞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한다. 창호 성능 열관류율로 파악한다 열관류율(w/㎡k)은 실내외 온도 1K 발생 시 1㎡당 전달되는 열량을 말한다. 쉽게 말해 창호를 통해 열이 얼마나 손실되는지를 측정하는 수치다. 따라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 성능은 뛰어나다. 창호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한다 일반 가전제품에 5단계로 나뉜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이 2012년 7월부터 창호에도 시행되고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 기밀성, 유리성능 등이 표기되어 설치할 장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건축비 예산 등을 고려해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창의 에너지 효율 등급은 냉난방비와 직결되어 있다. 창은 건물에서 열차단 성능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므로, 반드시 건물의 용도에 맞는 열차단 성능 창을 선택해야한다. 따라서 창을 선택할 때는 전문가와 필히 상담하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하도록 한다. 창호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 단열 성능창을 통해 열손실을 방지하는 능력. 열관류율을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을 말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 성능이 좋다는 뜻이다. 기밀 성능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 등급의 숫자가 작을수록 기밀성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비교 분석한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에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의 모든 신고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제품별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소비전력량, 용량, 연간에너지비용 등을 확인하고 비교한다. 단, 제품 검색 시, 측정방법 변경 및 기준 강화에 따른 제품의 생산, 제조일자에 따라 소비효율등급 및 소비효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업체의 사정으로 인해 최초 신고된 제품의 측정결과보다 낮은 소비효율, 소비효율등급이 제품라벨에 표기될 수 있다. TIP 효율관리제도 이용법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 eep.energy.or.kr 접속 ⇒ 메인 카테고리 중 ‘제품 검색’ 클릭 ⇒ 다음 창으로 진입한 뒤 ‘효율등급제도’를 클릭 ⇒ 제품 검색 창이 나오면 ‘23번 창세트’ 클릭 ⇒ ‘창세트’로 진입한다. 여기에서 업체와 모델명으로 검색해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확인하거나 1~5등급 중 원하는 등급을 선택하면, 등급에 맞는 제품을 볼 수 있다. 제품 목록은 업체명, 모델명, 프레임제질, 열관류율, 효율등급 등으로 분류돼 있다. 창호 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선택한다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창호를 골랐다면, 오프라인 전시장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직접 보고 만져보며 자신이 원하는 창호를 찾도록 한다. 여러 전시장을 방문하기 번거롭다면, 여러 브랜드가 모이는 건축 관련 박람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확한 시공과 사후 A/S를 확인한다 일부 업체의 경우 판매에만 급급해 시공 후 A/S에 미온적인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공은 정확하고, A/S에는 적극적인 업체를 선택한다. 믿을만한 업체를 선택한다 설계하는 곳, 창호를 만드는 곳, A/S를 하는 곳이 따로따로 다르다면 작은 오차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창호는 기밀성의 미세한 차이로 성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창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05 한눈에 보는 창호 시공 과정 창호는 한번 설치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꼼꼼한 시공이 필요하다. 게다가 열 손실, 방수, 결로, 단열과 관련이 깊어 주택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시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전체 공사 과정을 이해하고, 설치 시 유의점을 챙겨 누수나 하자를 방지하자. ※시공 전 준비하기 창호 시공 시 공사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동 주택이라면 공사 안내 표시를 공동 현관 및 엘리베이터에 안내 고지해 주위 이웃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 시공 시 바닥의 손상 및 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가구나 바닥 등에 비닐 등을 까는 등 보양작업을 해둔다. 신축이 아닌, 창호 교체를 진행하는 리모델링 시에는 기존 창이 설치돼 있을 경우 창호 철거를 진행해야하는데, 철거비는 설치 시공비와 별도로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있다. TIP 창호 유리 확인하는 법 현장에서 주문한 유리가 정해진 자리에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스티커를 확인한다. 유리에 붙어있는 스티커에는 유리의 사이즈와 도면상 위치를 나타내는 번호 등이 표시된 스티커가 표시돼 있어, 설치 장소, 품종 등을 비교 확인할 수 있다. ※ 과정은 시공 현장 및 제품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수직, 수평 작업 및 창틀 설치창 설치할 자리 상하좌우에 여유 공간을 두어 창물 틀을 실측해 공장에서 제작한다. 창 고정에 견고성을 높이고, 창의 개폐에 최상의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레이저 레벨기(수직, 수평 검사기)를 활용해 꼼꼼히 체크한다. 설계상 치수와 골조 작업 후 치수가 달라질 수 있고, 창틀을 올리는 바닥 면 자체가 고르지 않을 수 있으니 수직, 수평을 정확하게 맞춰야한다. 이때 쐐기목을 이용해 임시 고정한다. 2 창틀 고정벽과 창틀을 나사를 통해 고정하고 쐐기목을 해체한다. 이때 드릴 작업이 진행되어 소음이 발생된다. 창틀이 잘 고정되면 문을 열고 닫는 충격에 잘 견디고 내구성도 좋아진다. 3 틈새 메우기개구부와 창틀의 사이를 단열재와 모르타르 또는 폼으로 메운다. 이 과정을 ‘사츰치다’ 또는 ‘폼 처리’라고 부르는데, 겨울철 외풍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부는 실리콘으로 마감하거나 기밀테이프를 내외부에 붙인다. 4 핸들과 잠금장치 설치창짝을 달고 핸들을 설치한 뒤 개폐에 문제가 없는지 정상적으로 핸들과 잠금이 되는지 확인한다. 5 시공 후 마무리하기마감 공사 전 창틀을 설치하면 손잡이나 유리가 쉽게 깨지거나, 스크래치날 수 있으므로, 다른 공정에 지장 없도록 최대한 보양 작업을 해둔다. TIP 남쪽 창이 냉난방비 절약한다 좋은 창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창을 냈느냐에 따라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창은 열 손실이 발생되는 부분이자, 열에너지를 얻는 부분이기도 하다. 남향은 겨울철 일사량(일정 시간 동안 햇볕을 받는 양)이 많고, 여름철은 적다. 따라서 창을 남쪽으로 내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온도를 만들 수 있다. 06 에너지 효율 높이고 쾌적한 실내 만드는 창호 유지 & 관리법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창호를 제대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지 관리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 집 창호 자가 점검에서 청소법을 알아두자. 01_ 자가 점검 Q&A 언젠가부터 창문을 열고 닫는 게 어렵고, 창틀에 물이 고이며, 기밀성도 떨어진다면 자가 점검을 진행해보자. 02_ 하드웨어 유지 관리법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살펴보고 손질을 해주어야 하며 필요 시에는 풀어진 나사를 다시 조여 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A/S를 진행한다. 1년에 한 번은 구동 부분에 윤활유를 주유해 기능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단,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산 세제(산성계, 유기용제) 사용은 피하고, 창문에 들어가는 어떤 하드웨어든 임의로 도색하거나 코팅하면 안 된다. 또한 부품을 교체하거나 창문 전체를 끼우고 뺄 때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도록 한다. 03_ 청소 및 유지관리법 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 집의 난방비가 달라질 수 있다. 창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리는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일사량 손실이 10~30%가 생길 수 있어 겨울철 난방비가 상승할 수 있다. 슬라이딩 창은 기밀을 담당하는 풍지판을 필수적으로 두고 모헤어를 3~4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하며, 시스템 창은 준공 후 1년이 지나면 미세하게 틀어질 수 있으므로 조정해야한다. 04_ 결로 해결 방법 날씨가 쌀쌀해지며 난방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결로 현상’을 접하게 된다. 결로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거나 내부 습도가 높을 경우, 공기 내 습기가 차가운 면에서 물방울로 변화하는 현상이다. 처음에는 겨우 물방울 정도로 보여 넘기지만, 이 물방울이 모이면 결국 창틀과 벽지, 마감재가 훼손되고, 곰팡이 발생 원인이 된다. 게다가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면, 기침이나 피로, 두통,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결로가 생기면 신속하게 물기를 제거한다 주기적으로 환기 시킨다 난방 온도를 20°C 내외로 유지한다 욕실 사용 시 문을 닫고 환풍기를 가동한다 과도한 가습기 사용을 자재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창문 근처에 너무 많은 화분 배치를 자재한다 한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실내에 널어놓고 건조하지 않는다 조리 시 수분·냄새 제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주방 환기팬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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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비염과 피부염에서 해방, 광주 1.4ℓ 패시브하우스 건축주는 이전에 아파트에서 살 때 알레르기성 비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했다.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내부 공사를 하던 중 마감재를 뜯어보고 깜짝 놀랐다. 단열재 후면이 까맣게 썩어서 곰팡이가 잔뜩 슬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모두 콘크리트와 단열재 사이에서 발생하는 결로에서 기인한다. 결로는 내단열 건물에서 피하기 어려운 문제점으로, 여러 하자의 요인이 된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는 고스란히 실내 공기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추정하건대 국민보험공단의 ‘아토피 피부염(L20)’ 질환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입원 환자의 증가율이 11.1%로 가파른 것은 아파트 거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건축 기술의 향상으로 점점 건물은 기밀해져서 열손실은 줄어든 반면, 환기가 되지 않다 보니 실내에 오염된 공기는 정체될 수밖에 없고 결국 질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창호, 열 교환 환기장치, 열교 없는 디테일을 갖추어 내부에 곰팡이가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패시브하우스이다. 건축주가 ‘패시브하우스’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이다. 글 오명신(㈜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부장) 사진 정태호(스페이스 포토 스튜디오) 드론 촬영 최정필(건축주) HOUSE NOTE DATA_ 가동 부모님 집 위치 광주시 서구 서창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비행안전제6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861.00㎡(260.45평) 건축면적 306.11㎡(92.60평) 건폐율 35.55% 연면적 269.25㎡(81.45평) 주 건축물 245.1㎡(74.14평) 부속 건축물 24.15㎡(7.30평) 용적률 31.27% 건축비용 6억 8천만 원(3.3㎡당 약 850만 원) 설계기간 6개월 공사기간 10개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쇄석 벽 - 외단열 미장마감, 화강석, 노출콘크리트 데크 - 우드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 무늬목 벽 - 노출콘크리트, 합지벽지 바닥 - 원목마루, 대리석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2호 300㎜ 외단열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200㎜ 창호 엔썸 케머링 현관 엔썸 케머링 조명 루이스폴센 PH5 주방기구 SieMatic 위생기구 American Standard 환기장치 셀파 설계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02-6082-0404 zarim.kr 인테리어 설계 이정규 시공 대화이엔씨㈜ 062-364-5001 HOUSE NOTE DATA_ 다동 아들 집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582.00㎡(176.05평) 건축면적 254.48㎡(76.98평) 건폐율 43.73% 연면적 408.58㎡(123.59평) 지하 56.98㎡(17.24평) 1층 151.60㎡(45.86평) 2층 120.34㎡(36.4평) 주차장 79.66㎡(24.10평) 용적률 46.73% 설계기간 6개월 공사기간 10개월 건축비용 9억 2천만 원(3.3㎡당 85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쇄석 벽 - 외단열 미장마감, 화강석, 노출콘크리트, 이페목 데크 - 우드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 벽 - 노출콘크리트, 친환경 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대리석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2호 300㎜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200㎜ 계단실 디딤판 - 대리석 난간 - 유리 창호 엔썸 케머링 현관 엔썸 케머링 조명 SATTLER / Louis Poulsen 주방기구 SieMatic 위생기구 American Standard 환기장치 셀파 주차장 도어 메탈게이트 이 주택의 대지는 광주 외곽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600평이고 남측을 제외한 삼면이 도로에 접한다. 설계는 부모님 댁과 두 아들의 주택 3채가 들어서도록 필지를 3개로 분할하는 마스터플랜부터 시작했다. 큰아들이 드론으로 위에서 촬영한 대지 사진을 받아본 순간, 오래된 마을의 정겨운 정취와 이를 둘러싼 산세山勢가 너무도 매력적이었다. 이런 곳에 건축을 계획하게 된 것이 기뻤으며, 작업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컸다. 한편, 새로 들어설 주택이 기존 가옥들에 비해 규모가 다소 크기에 낯섦과 이질감을 주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건축주가 요구하는 면적을 담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왕 지을 바에야 차라리 낯설더라도 마을 입구에 새로운 랜드 마크로 즐거움을 주는 주택이 되도록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후일담이지만, 규모가 좀 크다 보니 마을사람들은 이곳에 주택이 아닌 마을회관이나 관공서가 들어서는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남향 배치 & 단순한 매스 패시브하우스이기에 먼저 채광을 극대화하도록 남향으로 배치하고, 동시에 각 주택의 사생활 확보를 위해 적당한 거리를 갖도록 분할 계획을 진행했다. 그런데 설계 과정에서 부모님이 모시고 온 풍수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각도를 다시 잡아야만 했다. 다행히 초기에 잡은 각도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약간의 각도 변경이 공간 효율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컸다. 특히, 좀 더 여유로운 외부 공간 확보가 가능한 배치를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하지만 건물의 모서리가 대지 경계에서 가장 가까웠던 아들의 주택 한 채를 여러 가지 사유로 짓지 않게 되어 결과적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외부 공간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마을 입구에서 진입할 때 남쪽으로 송학산이 보이는데, 도로에서도 주택의 마당과 함께 그 산의 봉우리가 보이도록 투시형 담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 외피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한 매스를 기본으로 꼭 필요한 변화만 생기도록 계획했다. 두 아들의 주택은 나란히 뒤에 서서 부모님 댁을 모시는 형상이 되도록 2층으로 계획했다. 부모님 댁을 단층으로 계획한 것은 아들 주택의 남쪽 마당으로 채광을 좀 더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이기도 했다. 아들 주택의 남쪽 마당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두 주택의 중심으로 이곳에 가족 모임 공간을 뒀다. 자연 채광과 전경을 담은 부모님 댁 부모님 댁은 연세를 고려해 거동이 편하도록 단층으로 계획했다. 도심지에서 찾기 어려운 44.5m라는 폭이 넓은 대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도심지나 아파트에서 절대 갖기 어려운, 이런 전원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길게 뻗은 공간을 경험하도록 계획했다. 그래서 욕실 등 서비스 공간을 제외한 모든 방과 거실, 주방 등을 펼쳐서 모두 남향으로 배치했다. 욕실은 북쪽에 뒀지만, 창을 크게 내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외부 조경도 내부 공간의 일부로 확장되도록 했다. 주차장에서 출입구까지 드나들기 편한 경사로를 만들고, 그 위에 비를 맞지 않도록 투명한 유리 캐노피를 설치했다. 아들 주택 _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공간 배치 아들 주택의 대지는 남쪽 마당과 북쪽 진입로 간 레벨 차이가 커서 주출입용 현관과 주차장을 지하에 계획했다. 지하에 주차장, 현관, 기계실, 창고 등을 배치했다. 1층에 거실, 주방, 손님방, 서재 등 공용공간을, 2층에 프라이버시를 위해 안방과 두 자녀의 방을 배치했다. 부모님 댁과 마찬가지로 아들 주택도 모든 방을 남측에 면하도록 계획했으나, 거실을 복층으로 하면서 자녀 방 하나는 아쉽지만 북측으로 보냈다. 욕실도 북측에 위치하지만, 창호를 크게 내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전망을 끌어들인 시원스러운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안방 욕실은 방으로도 시야가 열리도록 하여 앞뒤로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최대한 수납하도록 벽 전체를 사용하고 고창을 두어 채광을 해결했다. 초기에 아들 주택의 내부 공간을 계획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위해 단층으로 권했으나, 웅장한 대공간의 거실을 원했기에 그에 대한 비용은 감수하며 복층 높이의 거실을 두기로 했다. 많은 사람이 패시브하우스에서 복층을 둘 수 없다고 오해하는데, 사실상 복층을 두면 안 된다는 어떠한 제한도 없다. 다만, 그것을 위한 비용이 좀 더 들어갈 뿐이다. 즉, 에너지뿐만 아니라 마감 측면에서도 동일한 비용 증가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지하 현관문은 1층 거실로부터 남향 빛이 들어오도록 상부를 오픈해 집 안으로 들어설 때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한, 이를 통해 거실에서도 현관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을 맞이하도록 했다. 지하 주차장 상부 덮개는 열교를 차단하도록 본동과 별도의 구조물로 분리 설치했다. ...후략... * 본 기사는 유튜브의 글자수 제한으로 일부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전원주택라이프’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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