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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편안한 일상을 담은 충주 동화 같은 집
- 충북 충주의 한 전원마을, 오렌지색 점토기와를 얹은 아담한 집 한 채가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루며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민병석, 노원주 부부가 10년 뒤를 상상하며 지은, 편안한 노후를 위해 마련한 전원주택이다. 글과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116.90㎡(35.42평)건축면적 82.39㎡(24.97평)연면적 135.63㎡(41.10평) 1층 79.87㎡(24.20평) 2층 54.02㎡(16.37평) 다락실 18.72㎡(5.67평)비용 약 450만 원 (3.3㎡당)설계 및 시공 (주)태성하우징 1577-9148 http://태성하우징.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 점토기와 외벽 - 스타코 플렉스, 황토 파벽내부마감 벽, 천장 - 게르마늄 아트월, 황토 게르마늄, 편백 루버 바닥 - 동화자연 마루 크로젠 창호 - 융기 드리움 시스템 창호단열재 지붕 - 에코베트 R30 벽 - 에코베트 R19, 난연 스티로폼 30T 난방 - 지열 시스템 현관 입구 부지를 구입하기까지10년 넘게 아파트에서 거주 중인 민병석, 노원주 부부는 도심에서 살면서 늘 전원생활을 그리워했다. 시간만 나면 한적한 시골마을을 찾아 부지를 살폈다. 부부가 원하는 부지의 조건은 크게 두 가지였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으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곳. 그러나 청정 자연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만족할만한 곳을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공기 좋다는 강원도 산골도 가보고 지방 소도시도 둘러보았지만, 자연 속에 너무 고립돼 있거나 아니면 도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러기를 수개월, 부부는 온천욕을 즐기러 충주에 갔다가 마음에 쏙 드는 부지를 만났다. 충북 충주의 달두루 전원마을. 마을은 마치 산속에 푹 파묻힌 듯 어머니 대지에 고요히 자리한 형국이었고 그래서 넓은 대지임에도 아늑함이 느껴졌다. “저희가 원하는 부지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었어요. 공기도 좋고 도로가 잘 닦여 있어 교통도 편리했죠. 게다가 적당한 고도에 위치해 있어 전망도 뛰어났어요.” 오픈 천장으로 조성한 거실. 남동향에 자리한 거실은 동틀 녘부터 해거름까지 햇살이 가득하다. 벽난로와 지열 난방 시스템 적용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도 덜었다. 시공사를 선정하기까지집은 10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태성하우징 홍석범 대표에게 맡겼다. 부부는 시공 계약을 하기 전에 태성하우징에서 이제 막 완공한 집을 찾아가 건축주를 만났다. 집은 일단 외관부터가 예뻤다. 마치 동화 속의 집처럼 단정하면서도 수려했다. 내부는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동선과 공간 배치가 편리하게 조성돼 있었고, 선과 선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이나 외부 마감 처리도깔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축주의 만족도가 높았다. 흔히 집 한 번 짓고 나면 원수가 된다고 하는데 태성하우징은 건축주와의 우애가 특히 좋았다. 목가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주방/식당. 거실과 다용도실을 통한 외부와의 연계로 사용에 편의를 더했다. 주방을 수납이 편리하게 선반 배치를 했다. 1층 부부 침실. 건강을 생각해서 벽면을 게르마늄 황토로 마감했다. 때마침, 이웃 주민이 먼저 태성하우징에 집을 맡겨 한창 시공 중인 현장도 방문했다. 시공팀이 마치 한 몸인 듯 움직이며 각 과정마다 꼼꼼하게 시공하는 모습에 부부는 더 볼 것 없이 그 길로 계약하고 모든 공정을 맡겼다. “직접 보고 듣는 것만큼 확실한 것이 어디 있겠어요. 시공 과정을 살펴보고 건축주의 의견을 들어보니까 따로 감리할 필요 없이 믿고 맡길 수 있겠더라고요.” 목재와 철체 프레임으로 단정하게 디자인한 계단실. 2층 복도. 1층과 독립된 공간이지만 복도 중앙에 거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남겨두었다. 작은 테이블과 그 위에 미니멀한 오디오가 공간의 심플함을 더한다. 집을 완성하기까지약 2달간의 집 설계를 마치고 작년 8월, 터파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무더운 날씨에도 공기의 늘어짐 없이 홍 대표의 지휘를 필두로 3개월 만에 모든 공사를 마쳤다.집은 4개의 각기 다른 크기의 매스가 서로 조화를 이뤄 균형 있고 안정된 모습이다. 또한, 아이보리색 벽을 중심으로 지붕은 오렌지빛 점토기와를, 아래는 황토파벽으로 마감해 전체적인 균형감을 더한다. 내부 설계는 가족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편리함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하나로 연계하고, 이를 중심으로 동선과 개인 공간을 구성했다. 오픈 천장으로 조성된 거실은 개방된 2층 복도와 마주하고 있는데, 이는 거실을 중심으로 가족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하기 위함이다. 벨룩스 천창과 예쁜 조명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다락. 한나절 내내 천창을 통해 햇살이 쏟아지기 때문에 거실 못지않고 밝고 화사하다. 다락실 창문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점토기와 숙면을 취하는 침실은 건강을 위해 모두 게르마늄 황토로 마감했다. 겨울철에 난방을 켜면 침실에는 황토구들방 못지않게 황토 냄새가 가득하다. 벨룩스 천창과 예쁜 조명이 어우러진 다락은 이 집의 가장 특별한 공간. 천창을 통해 햇살이 수직으로 쏟아지기 때문에 다락은 거실 못지않게 밝고 화사하며, 자그마한 창으로 보이는 탁 트인 전경은 마음마저 환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건축주 부부는 자녀 교육상 아직 도심에서 생활 중이지만 일주일에 2~3일은 이곳 충주 주택에서 보내고 있다. 단 며칠이지만, 꿈에 그리던 전원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여유를 즐기다 보면 그동안 묵은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란다. 다시 도심으로 떠날 때의 아쉬움도 10년 뒤를 생각하면 설렘으로 남게 된다고. 데크에서 바라본 전원마을 단지. 한창 공사 중인 곳이 많다. 4개의 각기 다른 크기의 매스가 서로 조화를 이뤄 안정된 모습이다. 지붕은 오렌지빛 점토기와를, 아래는 황토파벽으로 마감했다. 야트막한 산과 잘 어울리는 주택 “언제든지 편하게 온천욕 즐길 수 있고, 뒷산 산책하며 자연에서 난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 해먹고, 밤에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니 그야말로 진짜 힐링이지요.” 태성하우징 시공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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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편안한 일상을 담은 충주 동화 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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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황토 전원주택】 소박하고 절제된 멋스러움 '나래산방'
- 좌측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고 있는 나래산방 /우측 - 건축주 부부 주택 집은 사람이 들어가 그냥 살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혹은 그저 ‘삶의 터전’이라 정의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기자 또한 어느 정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강화 나래산방 황토집을 만난 뒤론 집에 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집이란 결코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의 터전 그 이상인, 그 속에 사는 사람의 철학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글·사진 박치민 기자 건축정보위치 인천 강화군 강화읍건축형태 복층 목조 황토주택대지면적 1584.00㎡(480.00평)건축면적 178.00㎡(54.00평)연면적 230.00㎡(70.00평)지붕재 적심(너와), 볏집 단열보드외장재 황토미장내장재 황토미장+한지도배바닥재 황토미장+한지마감난방형태 구들난방+기름보일러식수공급 지하수설계 및 시공 일하는사람들 010-5899-4798 www.mogsoo.co.kr 나래산방 http://blog.naver.com/seseme21 나래산방 황토집은 강화도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불과 약 1시간 거리지만 강화대교를 건너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곳이 과연 서울과 인접한 섬인지, 강원도의 산골짜기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다. 나래산방 황토집은 이곳 주위 경관을 마치 축소라도 시켜놓은 듯, 자연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정갈하게 펼쳐진 국화저수지와 진분홍빛 고려산이 한데 어우러진 느낌이랄까. 나래산방은 여느 집과 다르게 방문객을 처음 반기는 것도 사람이나 집이 아닌 자연이다. 건축주가 손수 만든 자작나무 울타리와 돌담 건너로 철쭉, 남천, 이끼용담, 매실, 사과, 배나무 등이 초입을 가득 메우며 반갑다고 인사한다. 그래서인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고려산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을 자꾸만 기웃거리게 한다 현관을 중심으로 주 생활공간인 거실/주방을 정면과 우측에 널찍하게 배치했다 황토야말로 진정한 친환경“사람은 집을 닮고 집은 사람의 마음을 닮는다”고 했던가. 건축주 최세희, 박춘화 부부에겐 이곳 나래산방의 소박함과 너그러움이 느껴진다. 방문객을 귀하게 반기며 차(茶)부터 권하는 건축주 부부. 맑은 생강잎차 향과 그윽한 흙냄새에 어느새 긴장은 누그러지고 마음에는 편안함이 가득해진다.건축주 부부가 황토집을 지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1년, 건축주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손수 황토집을 짓고, 4년 뒤인 2005년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유명성 대표와 함께 복층 황토집을 완성했다. 그리고 습작의 아쉬움을 보완할 겸 주위 환경이 수려한 이곳 국화리에 3번째 황토집과 게스트하우스인 ‘나래산방’ 황토집을 완성했다. 여기에 전면창을 내 시원함을 더하고 채광과 조망을 한껏 끌어올렸다. 강화 황토집은 여느 황토집처럼 기둥, 도리, 보로 기본 틀을 갖추고 황토로 내·외를 마감했지만, 전통 가옥의 위엄보다는 옛 민가의 질박함이 묻어난다. 건축주가 이토록 황토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황토야말로 진정한 친환경이라는 것이 건축주의 설명이다. 황토의 기운을 호흡하면 편안한 심신 속에 건강은 저절로 찾게 된다고.“사람은 자연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자연과 함께 호흡할 때 비로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죠. 전원생활하면 일단 마실 수 있는 공기 자체가 달라요. 우리 몸이 활성화되려면 좋은 공기부터 마셔줘야 하는데, 이때 황토가 최적의 역할을 합니다. 문, 창이 전부 밀폐돼도 황토는 계속해서 안팎으로 숨을 쉬거든요. 외부 공기는 원적외선을 통해 내부로 들어오고, 내부 공기는 흙을 통해 밖으로 보내면서 사람과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는 거죠.” 다도를 준비한 모습 자연 재료로 단열하기, 볏집과 가마솥보일러강화 황토집은 여느 황토집처럼 기둥, 도리, 보로 기본 틀을 갖추고 황토로 내·외를 마감했지만, 전통 가옥의 위엄보다는 옛 민가의 질박함이 묻어난다. 현관 우측으론 아담한 연못과 화단, 그리고 작은 텃밭이 한데 어우러져 그 소박하고 절제된 멋스러움에 “야~”소리가 절로 난다. 이 같은 서정성은 내부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현관을 중심으로 개인 서재 및 침실 등 사적 공간을 좌측으로 들이고, 주 생활공간인 거실/주방을 정면과 우측에 널찍하게 배치했다. 여기에 전면창을 내 시원함은 더하고 채광과 조망을 한껏 끌어올렸다. 고가의 가구나 화려한 장식을 곳곳에 배치한다고 내부의 품격이 올라가는 건 아니다. 강화 황토집은 100년은 돼 보이는 의자와 테이블 등 소박하지만 물건 특유의 질감으로 내부 공기를 디자인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나를 보더라도 오래 들여다보게 된다. 거실에서 바라본 2층 방 2층에서 바라본 거실 게스트하우스인 ‘나래산방’도 마찬가지다. 나래산방은 가운데 아궁이를 중심으로 두 개의 황토구들방이 마주하고 있다. 인위적인 장식은 최소화하고 여백의 미美를 강조한 나래산방.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면에는 꽃과 나무 그리고 항아리 등 자연을 이용해 산뜻하게 디자인했다. 마치 흙과 손길과 불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질박한 도자기 같은 느낌이랄까.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고 있는 나래산방의 대문 나래산방의 방. 좌우로 같은 모양의 방이 2개가 있다. 인위적인 장식은 최소화하고 여백의 미를 강조한 나래산방은 가운데 아궁이를 중심으로 두 개의 황토 구들방이 마주하고 있다. 건축주가 손수 만든 항아리 굴뚝 나래산방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볏짚보드와 가마솥 아궁이로 구성된 단열 기능이다. 볏짚의 경우 재질 자체가 열전도율이 높지 않은데다 기공이 공기를 머금고 있어 단열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여기에 유 대표가 직접 개발한 가마솥보일러가 더해져 내실 온도 유지와 비용절감 효과까지 높였다.“솥에 물을 넣고 아궁이에 불을 때면 물은 항상 끓어요. 그 물을 난방으로 이용하는 겁니다. 볏짚보드와 가마솥 아궁이 그리고 구들. 이 같은 구들 복합 난방은 한 번 불을 때면 그 열기가 3일 동안 유지될 정도로 단열 효과가 뛰어납니다.” 건축주가 손수 만든 나래산방 팻말 아기자기한 초입. 마치 동화 속의 집을 방문하는 듯 하다. 주택은 덱을 중심으로 연못과 화단, 작은 텃밭이 한데 어우러져 소박한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덱 앞의 연못 한옥 건축가들은 말한다. 공간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곳에 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고. 강화 나래산방 황토집은 자연 속에서 음양의 조화를 이룬 사람의 향기가 묻어난다. 그래서인지 가만히 있어도 마음은 평화롭기만 하다. 진정한 ‘쉼’이자 ‘치유’인 것이다. 나래산방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방문객들이 올 때는 다소 굳은 얼굴이었다가 가실 때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가세요. 그럴 때면 제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나래산방을 짓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죠.” 집을 둘러싼 돌담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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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황토 전원주택】 소박하고 절제된 멋스러움 '나래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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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전통 구들과 현대식 난로의 결합, (주)구들 구운돌 벽난로
- 전원에 단독주택을 지을 때 건축주가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난방이다. 일부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주된 생활공간에 벽난로를 설치하기도 한다. 최근 옛날 시골 초가집의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며 불을 지피던 전통 구들 방식의 아궁이와 현대식 난로를 결합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구들에서 선보인 ‘구운돌 벽난로’다. 글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구들 031-595-7766 www.goodle.kr ㈜구들의 신용선 대표는 구들 전문가다. 그는 건축학을 전공한 후 1997년 부친인 신철산 옹에게 아궁이형 구들 난로 제조 관련 사업을 물려받았다. 부친은 경제 성장과 함께 가옥의 형태가 바뀌면서 기존 난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궁이의 기밀성 확보, 고래길 벽면의 단열 보강, 황토 채움을 통한 축열 유지 등의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일산화탄소 누출과 열효율 한계 등의 단점을 보완했다. ㈜구들에서 전통 구들 방식의 아궁이와 현대식 난로를 접목한 ‘구운돌 벽난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아궁이와 비교해 소량의 장작만으로도 난롯불을 땔 수 있다. 난롯불의 열기가 실내 공기를 데우고, 다시 이 열기는 구들 밑을 통과하면서 황토와 현무암, 황토 대리석, 맥반석 등에 모여 서서히 발산된다. 또한, 남는 열기도 굴뚝으로 바로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서 순환하도록 설계돼 열효율이 높다.신용선 대표는 “축열 효과가 좋아 난로의 장작불이 꺼진 후에도 24시간 온기를 유지하며, 이불을 덮어 놓으면 48시간까지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조절 장치를 통해 원하는 공간에만 난방이 가능하며, 난로로만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구운돌 벽난로는 불을 때면 구들장이 바로 데워지는 방식이기에 피부로 느끼는 온열감이 좋다. 황토 대리석이나 맥반석으로 마감해 친환경적이고 황토와 황토석에서 건강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나온다. 외부용, 실내용, 요리용, 반식욕 구들 등 종류가 다양하기에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 시공할 수 있으며, 이동식 주택용도 있다. 신용선 대표는 “황토구들엔 자연의학을 접하면서 나온 아이디어로 솔잎을 깔아 솔잎 찜질 요법을 경험하도록 했다”고 한다.[시공 과정 사진] 1. 구운돌 벽난로 자리 잡기 2. 구들방 함실 만들기 3. 구운돌 벽난로 황토석 붙이기 4. 현무암 구들장 덮기 5. 황토 다지기 6. 황토 미장하기 7. 황토석 붙이기 8. 구운돌 벽난로에 불 들이기 9. 완성 구운돌 테이블 난로 이동식 황토구들방 이동식 핀란드 황토사우나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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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전통 구들과 현대식 난로의 결합, (주)구들 구운돌 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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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르뽀] 전통 구들과 현대식 난로의 결합, (주)구들 구운돌 벽난로
- 전통 구들과 현대식 난로의 결합 ㈜구들 구운돌 벽난로 전원에 단독주택을 지을 때 건축주가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난방이다. 일부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주된 생활공간에 벽난로를 설치하기도 한다. 최근 옛날 시골 초가집의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며 불을 지피던 전통 구들 방식의 아궁이와 현대식 난로를 결합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구들에서 선보인 ‘구운돌 벽난로’다. 글 최은지 기자 | 취재협조 ㈜구들 031-595-7766 www.goodle.kr ㈜구들의 신용선 대표는 구들 전문가다. 그는 건축학을 전공한 후 1997년 부친인 신철산 옹에게 아궁이형 구들 난로 제조 관련 사업을 물려받았다. 부친은 경제 성장과 함께 가옥의 형태가 바뀌면서 기존 난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궁이의 기밀성 확보, 고래길 벽면의 단열 보강, 황토 채움을 통한 축열 유지 등의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일산화탄소 누출과 열효율 한계 등의 단점을 보완했다. ㈜구들에서 전통 구들 방식의 아궁이와 현대식 난로를 접목한 ‘구운돌 벽난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아궁이와 비교해 소량의 장작만으로도 난롯불을 땔 수 있다. 난롯불의 열기가 실내 공기를 데우고, 다시 이 열기는 구들 밑을 통과하면서 황토와 현무암, 황토 대리석, 맥반석 등에 모여 서서히 발산된다. 또한, 남는 열기도 굴뚝으로 바로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서 순환하도록 설계돼 열효율이 높다. [시공 과정 사진] 1. 구운돌 벽난로 자리 잡기 2. 구들방 함실 만들기 3. 구운돌 벽난로 황토석 붙이기 4. 현무암 구들장 덮기 5. 황토 다지기 6. 황토 미장하기 7. 황토석 붙이기 8. 구운돌 벽난로에 불 들이기 9. 완성 신용선 대표는 “축열 효과가 좋아 난로의 장작불이 꺼진 후에도 24시간 온기를 유지하며, 이불을 덮어 놓으면 48시간까지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조절 장치를 통해 원하는 공간에만 난방이 가능하며, 난로로만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구운돌 벽난로는 불을 때면 구들장이 바로 데워지는 방식이기에 피부로 느끼는 온열감이 좋다. 황토 대리석이나 맥반석으로 마감해 친환경적이고 황토와 황토석에서 건강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나온다. 외부용, 실내용, 요리용, 반식욕 구들 등 종류가 다양하기에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 시공할 수 있으며, 이동식 주택용도 있다. 신용선 대표는 “황토구들엔 자연의학을 접하면서 나온 아이디어로 솔잎을 깔아 솔잎 찜질 요법을 경험하도록 했다”고 한다. 구운돌 테이블 난로 이동식 황토구들방 이동식 필란드 황토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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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08월호 발간
- CONTENTS AUGUST Vol.269 SPECIAL FEATURE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집짓기 쇼핑은 해도 해도 끝이 없을 정도로 품목도 제품도 다양하다. 마감재부터 창호, 현관, 도어, 주방 용품, 수전, 패브릭, 조경 용품 등등 그 가지 수만 해도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안전·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지, 디자인·기능에 치중할 것인지 방향을 설정해놓고 차근차근 마련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고 일상을 함께 누려야 하는 만큼 알뜰살뜰 꼼꼼히 살펴야 한다. 058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062 창호와 중문065 주방 & 욕실068 종합 전시관 & 인테리어071 알아두면 유용한 쇼핑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반려묘를 위한 집과 놀이터 용인 다은 주택084 일과 주거를 한 공간에 녹여낸 제주 카페 속솜092 다각형 부지 모양 그대로 앉힌 포항 오션 뷰 하우스100 슬기로운 백수생활 위해 지은 밀양 화이트 하우스108 산으로 둘러싸인 집 인제 황토구들방 주택116 홉시언스를 위한 천혜의 공간 평창 리버포레 ARCHITECT CORNER 건축가의 집 이야기 122 로마식 아트리움 품은 이탈리아 HV 파빌론128 바다 조망 극대화한 남해 주택136 매일 그린 샤워하는 용인 향린동산 홍가영 하우스144 해 질 녘까지 자연 빛이 가득 용인 달팽이 하우스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2 송산그린시티 1호 주택 인테리어158 밝고 화사한 집 천안 목조주택&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64 지붕 깊은 집_25평형168 어릴 적 추억 되살린 집‘그리움’_34평형170 수영장 있는 집_28평형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72 별과 함께하는 정원178 습기·라돈 가스 한 번에 잡는다!180 케이디우드테크 전시장 리모델링 오픈182 부동산 및 주택 양도소득세186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96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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