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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업무와 파티 기능 담은 멀티하우스 청라 감성주택 인테리어
- 업무와 파티 기능 담은 멀티하우스 청라 감성주택 인테리어 청라 감성주택은 약 120평 대지에 건축면적 46평으로 모던하게 지은 주택이다. 외관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해외 손님이 자주 방문하는 건축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게스트룸과 홈파티를 열 수 있도록 공용 공간을 넓게 구성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보조주방부터 주방까지 길이 10m 정도 확보해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하고도 8인용 대형 테이블을 배치할 만큼 넉넉하게 구성했다. 2층에는 회의나 티타임을 즐기는 서재 겸 미팅 룸, 손님이 머물 넓은 침실을 배치했으며, 실생활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도록 복도를 최소화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66.30㎡(110.80평) 건축면적 154.50㎡(46.73평) 연면적 294.00㎡(88.93평) 1층 144.15㎡(43.61평) 2층 149.85㎡(45.33평) 다락 21.06㎡(6.37평) 외부마감 지붕 - 세라믹 슁글 차열글라사(KMEW CC262 네오블랙) 벽 - TORAY 세라믹 사이딩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 나등급 T220 외벽 - R21 글라스울 나등급 T140+T8 스카이텍 내벽 - R11 글라스울 다등급 T89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INTERIOR POINT! 청라 감성주택은 1, 2층이 90평에 달하고 다락까지 더하면 100평이 넘는다. 전체 인테리어 방향은 다양성보다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통일해 혼란스럽지 않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여기에 간접조명과 템파보드로 은은한 감성을 담고, 맞춤가구를 제작해 실용성을 더했다. 넓은 현관은 부드러운 빛을 채워 차분하게 반긴다. 손님 방문이 많은 건축주 생활에 맞춰 실내는 주방과 거실을 넓게 확보했다. 주방과 다용도실, 보조주방 상판을 통일해 분위기를 맞추고, 양개 포켓도어와 파티션 등을 설치해 디자인 다양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공용 공간 요소요소에는 인조대리석을 포인트로 적용하고 아트월에 포셀린 타일을 사용해 은은하면서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모든 바닥은 원목 색감과 질감을 살려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도록 했다. 01 모던하고 디자인 센스 넘치는 현관 넓은 현관 좌우에 맞춤가구를 제작해 한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도 여유롭다. 가구와 벤치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02 많은 사람이 파티 즐겨도 넉넉한 공용 공간 가족 구성원이 많고 손님들과 홈파티를 자주 즐겨 공용 공간과 부속실을 넓게 할애하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했다. 아일랜드 가구와 보조주방은 편리하게 파티를 즐기도록 주방 동선과 연결했다. 03 서재 겸 휴식, 미팅룸으로 사용하는 다목적실 2층 복도에서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창문 사이로 서재형 맞춤가구와 휴게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업무 회의에 도움 되도록 밝게 구성한 미팅룸 뒤에는 아늑하게 연출한 서재 겸 휴게실과 연결된다. 이 공간은 지친 일상을 달래는 사색 공간으로 사용해도 좋다. 04 반려견 위한 공간 마련 반려견이 편히 생활하도록 계단실 아래에 휴식 공간을 만들고 다용도실에 전용 욕조까지 설치했다. 05 낭만 담은 다락 다락은 자연 별빛과 내부에서 연출한 인공 별빛을 조화롭게 배치해 감상적이면서 신비롭고 아늑함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편안하게 손님 반기는 현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은은하게 밝혀주는 간접조명이 감성을 자극한다. 밝고 편안한 주택 첫인상을 주면서 많은 손님을 한번에 맞이해도 부족하지 않도록 건축주가 특별히 신경 썼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중문 3연동도어(이건라움) 현관문 리치도어 디딤판 인조대리석 신발장 간접조명 홈파티에 최적화한 넓고 쾌적한 주방 주방은 보조주방과 식당 앞 포치까지 연결해 넓은 영역을 확보했다. 조리대를 겸하는 아일랜드 식탁 옆에는 8인용 대형 테이블이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천장에는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바리솔 조명을 설치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엔지니어스톤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간살 파티션 제작 편리하게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1층 다용도실 거실과 보조주방에서 연결되는 다용도실에 세탁과 세척 등 가사 기능과 반려견을 위한 목욕 공간을 설치했다. 후문에서 다용도실을 연결해 반려견과 산책 후 편하게 바로 씻기도록 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스프루스 루버 가구 제작 산뜻하고 편안한 1층 보조주방 많은 사람과 파티를 열어도 문제없도록 주방 옆에 넓은 보조주방을 연결해 든든한 홈파티 환경을 갖췄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도기질 타일, 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양개 포켓도어, ABS 여닫이도어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 1층 방 화이트 & 우드 톤으로 기본 컬러 균형을 맞추고 천장에 간접 무드조명을 설치해 분위기를 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건식 무늬목 제작 손님 편의 생각한 1층 파우더룸 1층 방 사이에 있는 아담한 파우더룸은 손님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오른쪽에는 키 큰 수납장을 설치해 편하게 옷을 보관하도록 만들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노블핏 제작가구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한 아트월 1층 거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거실에 대리석으로 마감한 아트월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빗살무늬 들어간 철제 파티션을 설치해 영역을 분리하면서 답답하지 않게 했다. 천장에는 매립조명 여러 개를 나눠서 설치해 깔끔하고 간결한 느낌을 살렸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아트월 필름 템바보드, 포셀린 타일, 간접조명, 제작가구 은은한 조명과 색감 갖춘 계단실 1층 위 계단실은 본덱스 스테인으로 1층 바닥과 색을 맞추고, 2층에 도착하는 계단실 부분은 2층 바닥과 같은 원목으로 맞춰 자연스럽게 공간 변화를 연결했다. Interior Data 난간 화이트 평철, 원목 핸드레일 챌판 애쉬 집성목 디딤판 애쉬 집성목 건축주만을 위한 아늑한 2층 안방 안방은 각각 면적을 넓게 확보한 침실, 파우더룸, 욕실, 드레스룸을 하나로 연결하고 밝고 편안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통일했다. 2층은 손님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지만, 안방 문을 닫으면 오롯이 부부만을 위한 프라이빗 한 독립 공간이 형성되도록 만들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건식 무늬목 제작 포켓도어 업무 회의와 티타임 즐기는 2층 미팅룸 & 서재 미팅룸은 업무상 회의나 가족과 가벼운 티타임을 가질 때 사용하는 용도로 계획한 공간이다. 창가 따라 윈도우 벤치를 설치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창가엔 책장을 제작해 서재 기능도 담았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슬라이딩 도어(이건라움) 가구 노블핏 제작 가구 공간 분리로 편의성 완성한 공용 위생 공간 위생 공간은 기능별로 칸을 나눠 깔끔하고 편리하게 만들었다. 세면대에는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 활용성을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평판형 SMC 도어 ABS 여닫이도어(영림도어) 위생기기 대림바스, 세비앙, 인터쿠아 샤워부스 불투명 강화유리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별빛 재현한 감성적인 공간 다락 6평 크기로 만든 다락은 지붕 경사면 따라 작고 예쁜 모양으로 타공하고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환상적인 조명 효과를 냈다. Interior Data 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라이팅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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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업무와 파티 기능 담은 멀티하우스 청라 감성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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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50만 원에 지은 가성비 만점
당진 공정주택
- 충남 당진 신시가지에서 벗어나 산과 내를 끼고 달리다 보면 크고 작은 전원주택단지들이 나타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순성면 갈산리의 단지로, 마을과 마을을 잇는 나지막한 고갯마루 목너미 우측에 주택 6채가 옹기종기 들어앉아 있다. 단지 초입에 볼륨감이 풍부한 유럽풍 주택이 미인의 눈썹같이 생긴 당진의 진산 아미산을 바라보고 있다. 대전의 모기업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해온 건축주가 은퇴 후 전원에서 한적한 삶을 즐기고자 지은 경량 목조주택이다. 건축주가 두 번째로 지은 주택으로, 도급공사와 직영공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은 공정주택이란 점에 주목할 만하다.글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예홈건설 HOUSE NOTEDATA위치 충남 당진시 순성면 느락길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외벽 2″×6″S.P.F 내벽 2″×4″S.P.F 장선 2″×10″S.P.F대지면적 990.68㎡(299.68평)건축면적 116.45㎡(35.22평)건폐율 11.75%연면적 154.69㎡(46.79평) 1층 116.45㎡(35.22평) ※ 포치 14.30㎡(4.33평) 포함 2층 38.24㎡(11.57평) ※ 포치 3.60㎡(1.09평) 포함용적률 15.61%설계기간 2015년 3월~8월공사기간 2015년 8월~12월(3.5개월)건축비용 1억 6,690만 원(3.3㎡당 약 355만 원) ※ 시공, 조경 및 부대비용, 세금 포함 약 1억 9,256만 원설계 강빛나 시공 공정주택(예홈건설+건축주) 1688-5407 www.yehome.co.kr 아파트와 같이 편안하게 입주하고 싶다, 안정된 시공업자를 만나고 싶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택을 짓고 싶다 ……. 하지만 건축에 문외한인 예비 건축주에게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 직영공사를 하자니 하자 부담은 고스란히 건축주의 몫이고, 또 도급공사를 하자니 단가에 유지 보수비가 포함될 뿐만 아니라 믿을 만한 시공사를 선택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이 따른다. 당진 주택 건축주가 두 번째 주택을 예홈건설과 함께 ‘공정주택’ 방식으로 지은 이유다. 건축주는 “47평 집을 공정주택으로 짓다 보니 평당 시공비 약 355만 원으로 흡족한 결과물을 얻었고, 처음 견적보다 약 1,900만 원 정도 비용을 절감해 그 돈으로 아들 승용차를 사줬다”고 한다.공정주택은 예홈건설 이병훈 대표가 공정무역[Fair Trade]에서 착안한 새로운 주택 짓기 프로그램으로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이 대표는 공정주택을 ‘합리적인 단가에 안전하게 주택을 짓는 방식’이라고 한다.“공정주택은 직영공사와 도급공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식입니다. 중요한 공정인 기초, 골조, 전기, 방수 등의 부분만 건축주와 필수 계약하고, 나머지 공정은 건축주가 코디의 도움으로 10년 이상 검증된 도급업체를 선정해 진행합니다. 물론, 건축주가 원할 경우, 필수 공정 외 다른 공정도 컨설팅 및 시공합니다. 공정마다 계약을 기본으로 하며, 주택을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코디 입회하에 계약하고 시공합니다. 또한, 공정마다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빠르고 정확한 A/S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과수원에서 바라본 전경 해와 바람, 푸른 기운을 담아낸 공간당진 공정주택이 들어선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시내에서 5분 거리로 적당하고, 주도로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산마루라 오염원이 없어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 첫 번째 필지에 자리한 주택은 경량 목구조 지중해 스타일로 전면의 소나무숲에서 서측으로 약간 비켜나 너른 들녘과 첩첩한 산을 바라보고 있다.건축주는 두 아들이 출가 및 직장 관계로 외지에서 생활하기에 애초 부부 단둘이 단출하게 지낼 생각에 주택을 작게 지으려고 했다. 하지만, 최소 건폐율 10% 이상(지자체마다 다름)으로 주택을 앉혀야 하기에 건축면적이 35.22평(건폐율 11.75%)으로 늘어났다. 물론, 필지를 분할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지의 지형·지세상 그도 만만치 않았다. 주택을 복층으로 지은 것은 종종 두 아들과 친지들이 찾아왔을 때 머물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우측에서 바라본 전경. 변화가 다양한 외벽선과 지붕선, 포치, 여기에 크고 작은 형태의 창호 등이 조화를 이뤄 볼륨감이 풍부하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고갯마루 목너미 우측에 자리한 대지는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남사면이며, 레벨차가 상당한 서측에 마을길이 있고 남측은 전면 모두 단지 내 도로에 접한다. 그리고 북측과 동측도 어느 정도 레벨 차를 두고 과수원과 주택이 들어선 이웃 필지에 접한다. 이러한 대지 조건을 고려해 채광과 조망, 주차장 등을 확보하고자 주택을 과수원이 있는 북측 사면에 일정 거리를 두고 배치한 형태다. 이로써 쓰임새 많은 넓은 앞마당뿐만 아니라 뜨거운 땡볕을 피할 수 있는 여름나기 공간인 뒷마당도 생겨났다. 주택 좌측 부분에 배치한 주방/식당에 외부로 통하는 문을 내 동선이 포치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잔디가 깔린 앞마당과 가마솥을 건 화덕이 있는 뒷마당으로 이어진다. 수형이 아름다운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라본 전경 주택 중앙의 포치형 현관. 측면과 마찬가지로 철근콘크리트로 기초 시공하고, 그 위에 영구적으로 사용하고자 화강 대리석을 깔았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 점토기와 (테릴기와 Romane TBF) 벽 - 테라코(테라코코리아 슈퍼화인), 파벽돌 데크 - 철근콘크리트기초 위 화강 대리석내부마감 천장 - 편백 루버, 도배 벽 - 도배 바닥 - 강마루(이건마루)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단조단열재 지붕 - R30 글라스울(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벽(내단열) - R30 글라스울 (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벽(외단열) - 50T 비드법 보온판 창호 3중유리 시스템창호(보스톤)현관문 단열 도어(코렐도어 에스피 플레이트)조명 LED(현대조명)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동서타일난방기구 기름보일러신재생에너지 태양광 3㎾ (설치비 1,250만 원: 실비 370만 원)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3연동도어 중문 너머로 현관과 폭이 같은 계단실이 보인다. 거실은 건축주가 형제 친척이 많아 가능한 면적을 넓히고, 16개의 보를 노출해 편백나무와 큐빅 액세서리 전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주택 외관은 변화가 다양한 외벽선과 지붕선, 포치, 여기에 크고 작은 형태의 창호 등이 조화를 이뤄 볼륨감이 풍부하다.“우리 집은 외벽을 외단열 시스템인 스타코를 기본으로 하단 부분을 안정감이 드는 파벽돌로, 노출된 기초 벽과 데크를 관리하기 편한 화강암 대리석으로 마감했어요. 지붕은 지중해 스타일에 맞춰 스페니쉬 기와를 올려 한눈에 들어오게 했고요. 그리고 중앙에 배치한 포치형 현관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잡았어요.” 거실에서 주방 바라본 모습 주방/식당을 거실과 분리하고 싱크대 상부를 선반으로 디자인했다. 안방은 프라이버시에 구애받지 않는 남·서측 벽면에 창호를 설치해 분위기가 화사하다. 드레스룸에 붙박이장을 넣고 욕실을 반세면대로 구성하고 별도로 화장대 공간을 뒀다. 넓은 마당을 지나 수형이 빼어난 소나무를 감상하면서 현관으로 들어서면 전면에 계단실이 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턴하면 앞뒤로 수납을 겸한 작은 방과 널찍한 거실 그리고 안쪽 깊숙이 침실과 드레스룸, 욕실로 이뤄진 부부 영역이 보인다. 거실은 단층 구조임에도 층고가 약 3.2m로 높은 데다 파티오도어에 고창과 측창을 더해 분위기가 한결 밝고 환하며 시원스럽다. 안방은 외부에서, 또 내부에서 모두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공간으로 층고가 2.8m로 높은 편이고 전면과 측면에 창을 많이 내고 연한 핑크 컬러로 디자인해 분위기가 화사하다. 거실과 분리해 좌측에 배치한 주방/식당은 싱크대 상부장 대신 하프라운드 형태의 창을 3개 설치해 일조와 조망, 통풍이 양호하며, 모자이크 타일과 창틀, 선반 등을 디자인 요소로 적용해 작은 공간이 깨끗하고 시원해 보인다. 주방/식당 영역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자 외부 공간인 앞·뒷마당으로 나가는 문을 내고, 후면에 다용도실뿐만 아니라 별도로 세탁실도 둔 형태다. 투 톤 컬러 집성재와 철제 난간으로 구성한 계단실 하부에 수납공간과 공용 화장실을 배치했다.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집 뒤 과수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현관과 폭이 동일한 계단으로 2층에 이르면 전면으로 작은 홀과 포치형 발코니가 보이고, 그 좌우에 게스트용 방이 있다. 건축주는 전망이 좋은 좌측 방을 그냥 비워 두기 아까워 평상시 서재로 사용하고 있다.건축주는 집을 한 번 지은 경험을 바탕으로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한다.“우리 집만의 특이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실내·외 디자인과 동선, 단열 등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특히 포치를 전면에 2곳(1층과 2층 중앙 부분), 주방 쪽에 1개를 만들어 외부에서도 우천 시 편하게 식사 또는 차를 마실 수 있게 했어요. 층고는 2.4m가 통상적이지만, 1층과 2층 모두 2.8m로 높여서 집 모양이 살아나게 하고, 성능 좋은 단열재와 창호를 적용해 여름과 겨울에 온도차를 해결했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집은 적은 연료비로 따듯하게 지난겨울을 났어요. 단지 내 철근콘크리트주택하고 연료를 같이 넣었는데, 그 집이 연료를 2번 넣을 때 우리 집은 한 번밖에 안 넣었으니까요.” 2층 좌측 방. 게스트룸으로 계획한 전망이 좋은 공간으로 건축주가 평상시 서재로 사용한다. 2층 우측 방. 연한 핑크 톤으로 마감하고 삼면에 창호를 내 채광과 전망이 빼어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럽게 지은 당진 공정주택. 시공사와 건축주가 서로 믿고 상생하고자 노력한 산물이다. 건축주는 “직영과 도급[Turn Key]의 장점을 접목한 생소한 공정주택 방식으로 지은 집인데 결과는 대단히 흡족하다”면서, “공정주택은 코디의 도움을 받아 건축 계획을 세우고, 좋은 자재를 선택하고, 숙련된 전문가들이 매뉴얼대로 시공함으로써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그리고 건축주와 시공사가 윈윈할 수 있는 건축 방식”이라고 한다. 진입로에서 바라본 전경 * 공정주택이란?공정주택 교육을 받은 건축주가 주택시공의 필수사항(기초, 골조, 전기, 설비, 방수 - 시공사 시공) 이외의 공정과정 및 집을 짓는 전체적인 경영에 직접 참여하여 시공하는 사업입니다.공정주택은 공정무역에서 착안한 착한 집짓기 방식으로 주택을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코디 제도를 도입한 새로운 집짓기 프로그램입니다. 각 공정마다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빠르고 정확한 A/S시스템을 갖추어 도급과 직영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단점을 보완하여 10년 이상 검증된 업체들과 함께 시공합니다.각 공정마다 계약을 기본으로 하며 공정주택을 주도하는 예홈건설의 코디 입회 하에 계약하게 됩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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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50만 원에 지은 가성비 만점
당진 공정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