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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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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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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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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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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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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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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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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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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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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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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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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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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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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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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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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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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우리 집도 세라믹 사이딩? 구조별 외장재 선택 TIP
- 우리 집도 세라믹 사이딩? 구조별 외장재 선택 Tip 세라믹 사이딩은 최근 몇 년간 가장 각광받고 있는 최고급 외장재이다. 주로 일본에서 생산 수입된 이 외장재는 건축주들과 빌더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귀한 자재임이 틀림없다. 이 자재는 세라믹 성분이 함유된 시멘트 재질에 친수 코팅을 한 제품으로 내후성이 뛰어나,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처음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므로 많은 건축주의 러브콜을 받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목구조가 아닌 구조에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선 생각지도 못한 금전적 희생(?)이 필요하다. 세라믹 사이딩 선택법에 대해 살펴보자. 정리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작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목구조에 세라믹 사이딩을 시공할 때 별도의 하지(밑바탕) 작업 없이 구조목에 직접 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사이딩 작업을 위한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므로 다른 구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판넬구조는 한 장당 무게가 20~30㎏ 정도인 세라믹 사이딩을 지지해줄 만한 구조체가 없다. 따라서 판넬구조에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하려면 철구조물을 사용해 하지 작업을 해야 한다. 따라서 자재비와 시공비만을 생각하던 건축주에겐 생각지도 못한 하지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게 된다. 판넬구조에 세라믹 사이딩 느낌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세라믹 사이딩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써모 사이딩이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하지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써모 사이딩은 알미늄 합금 강판에 고내후성 도료를 코팅한 사이딩으로 단열, 방수, 결로 방지 등 우수한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준불연 재료의 사이딩으로 표면에 음각의 깊이감을 더하는 고압착 프레스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메탈 표면과 우레탄 충진 부분의 들뜸이 없어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철근콘크리트 건물에도 요즘 부쩍 세라믹 사이딩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철근콘크리트 건물은 대부분 외단열을 적용하기 때문에 스타코를 하지 않는 이상 어떤 자재를 사용해도 대체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세라믹 사이딩을 시공할 때, 그리고 요즘 새롭게 각광을 받는 최고급 외장재인 일본산 세라믹 타일(이낙스 타일)을 시공할 때를 소요 비용을 비교해 보자. 일본산 세라믹 외장 타일은 친환경 자재인 자연의 흙을 원료로 하여 12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제품이다. 내구성과 내후성이 뛰어나며 친수 코팅이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도 처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므로 별도의 유지 보수가 필요 없는 외장재이다. 친환경 특수 본드로 시공하며 건식과 습식 전부 가능하고, 지진이 나도 탈착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처럼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최고급 자재로 알려진 일본산 외장 타일(이낙스 타일)이 자재비는 더 비싸지만, 추가로 들어가는 하지 비용이 없기 때문에 세라믹 사이딩보다 더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다. 외장재를 고를 때 단순히 자재 비용만을 갖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우리 집의 구조에 맞는지 별도로 들어가는 비용은 없는지 꼼꼼히 알아보고 선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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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우리 집도 세라믹 사이딩? 구조별 외장재 선택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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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목조 건축물 품질 지킴이 '5-STAR 품질인증'
- 전원주택 하면 목조주택을 떠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에 목조주택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원주택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목구조 주택을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 확산에는 (사)한국목조건축협회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목조주택 개발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건강한 주거환경 발전에 나서고 있다.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김경환)는 우수한 품질의 목조주택을 보급하기 위해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지원으로 협회 회원사들과 자체적으로 ‘5-Star 품질인증’ 감리제도를 만들었다. 품질관리 점검 일람표와 매뉴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이 제도는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시공관리 능력이나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각 시공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보급함으로써 목조 건축물의 품질을 향상하고 있다. 정리 김은혜 대리 kwca77@nate.com 자료제공 및 문의 한국목조건축협회 www.kwca.co.kr 5-STAR 품질인증 제도 관한 사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올바른 목조건축물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원칙적인 시공과 안전한 설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30평 지으려면 공사비가 얼마 정도 들어요?”와 같은 난처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을 자주 접한다. 지형에 따라 지역 날씨에 따라 사용하는 자재와 건물의 높이가 다르고 요구되는 기술도 다르다. 목조주택의 시공에는 변수도 많으므로 평당 시공 비용은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평당 단가를 낮춰주는 금액 할인보다 모든 변수를 고려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시공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족이 살아갈 보금자리에 안전보다 우선시 될 수 있는 사항은 없기 때문이다. 설계로 생산되는 경골 목조건축이나 중목구조는 비교적 다루기 쉽고 규격화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재가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자재의 품질 또한 이미 보장되어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문 인력이 시공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부실시공의 피해는 결국 소비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부실 건축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줄이거나 없애고 더 우수한 품질의 목조주택을 보급하기 위해 협회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도가 있다. 그것이 바로 ‘5-STAR 품질인증’ 제도이다. 신청회사 또는 신청자는 품질인증을 위한 기술 자료 및 점검 목록을 협회에 제공하고 설계도면 상의 목조 구조가 적합한지 검토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품질관리 일람표에 따라 점검하며, 시공 상태를 확인해 개선사항 등에 대해 협의한다. 가장 안전한 목조건축을 지향하다5-STAR 품질인증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지원으로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가 만든 목조건축 감리제도로 자체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2009년에 첫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2건의 품질인증을 시행했다. 지금부터 5-STAR 품질인증을 받아 시공한 주택 사례를 중심으로 품질인증 제도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품질인증 제도의 감리 단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첫 번째가 설계도면 검토이다. 처음 신청서와 함께 도면을 받으면 실사팀은 최소 하루, 최대 이틀 안에 도면을 검토한다. 도면 검토의 주목적은 도면상의 안전이다. 심미적 아름다움만 추구하다 보면 자칫 구조적 안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도면상으로도 구조적 문제가 발견될 수 있으며, 도면을 수정하지 않으면 그 문제는 곧 시공으로 이어진다. 꼭 필요한 구조 계산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구조계산이란 자중, 적재하중, 풍압, 토압, 수압, 지진, 충격 등의 외부 힘에 대한 부재의 안정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5-STAR 품질인증은 구조계산을 필수 항목으로 두고 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여러 가지 재료의 안전성을 검토한다. 두 번째는 1차 현장실사 단계이다. 도면 검토에서 아무 이상이 없거나 수정 사항의 보완이 이루어진 경우 구조적 안전을 검토하는 1차 실사를 진행한다. 실사 단계에서는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설계대로 건물이 시공되는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시공은 없는지, 약속한 자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기록한다. 실사팀은 수정해야 하는 부분을 발견하면 사진 등으로 기록해두고 설명을 덧붙여 시공사에 보고서를 제출한다. 시공사는 보고서에 요청한 수정사항을 보완 시공한 후 사진 자료를 실사팀에 회신해야 한다. 수정, 보완의 요청은 권장사항이다. 권장사항을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집이 무너지는 등 당장 눈에 보이는 하자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권장한 부분이 충분히 보완된다면 더 안전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세 번째로 2차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도면 검토 때와 마찬가지로 1차 실사 후 시공 보완을 요청하지 않았거나 요청한 수정·보완이 이루어지면 수분과 단열을 검토하는 2차 실사를 진행한다. 수분과 단열 시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누수, 결로 등 외형적 결함이 많이 생긴다. 쉽게 말해 열 차단이 어려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집, 외부 기온과 내부 기온의 차이 때문에 벽에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나는 집이 되는 것이다. 어쩌면 5-STAR 품질인증은 시공사 입장에서 불리한 제도이다. 이미 시공이 끝난 부분을 다시 시공해야 한다면, 사용했던 자재며 인건비 등 추가로 소요해야 하는 인력과 비용은 모두 시공사의 몫이 된다. 그런데도 감리제도를 신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공사에서는 시공 실력이 부족하여 감리제도를 신청하는 것이 아니다. ‘안전한 목조건축’을 위해서 객관적으로 다시 한 번 시공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5-STAR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하면서까지 안전시공을 약속하는 자부심이다. 시공사는 최선을 다해 시공기술을 펼친 후 혹시나 놓치는 것들,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을 의논해 더 안전한 목조주택을 짓는다. 현장 실사를 위한 공통적인 체크리스트가 있지만, 현장 특성과 설계마다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것들을 일일이 검토해 신뢰받는 목조주택, 목조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 그것이 바로 5-STAR의 목표이다. 신뢰감으로 최고의 목조주택을 짓다안타깝게도 속된 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협회 회원사는 그냥 인증을 해주고 비회원사는 인증해주지 않는다는 주위의 시선도 있었다. 만약 그랬다면 협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시공사는 당연히 인증을 받을 테니 마음 편하게 신청을 할 것이고, 협회 입장에서는 수익이 보장되니 품질인증을 굳이 홍보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근거 없는 소문은 더 쉽게 번지기 마련이지만 5-STAR는 친분과 인맥으로 쉽게 허락되는 그런 식의 실사가 아니다. 2014년을 기준으로 지난 6년간 평균 75%만이 인증을 받았고 인증을 받지 못한 회사 중 80%는 회원사였다. 더구나 5-STAR 품질인증 제도는 한 해 한 해 거듭될수록 건축주들이 먼저 알고 신청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친분을 앞세워 시행한 제도였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결과이다. 우리네 평범한 서민이 땅을 사고 건축비를 모으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온 가족의 꿈을 가늠해 본다. 그렇게 시작한 공사이기에 건축주의 마음에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애타는 건축주의 마음이나 바른 건축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마음과는 무관하게 목조주택의 피해 사례는 여전히 존재한다. 불안한 마음에 공사현장을 다녀오는 것은 시공 현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없다. 목조주택 시공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본다고 해도 일반인이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만약 시공사를 선택했다면 건축은 당연히 시공사에 믿고 맡겨야 한다. 그 신뢰감에 힘을 실어줘야 시공사에서도 책임을 다해줄 것이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5-STAR 품질인증 제도에 맡긴다면, 그 불안한 마음이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뀔 수 있도록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는 함께 할 것이다. 품질인증에 기준에 따라 정해진 절차를 거친 후 적합하게 시공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제공하고 및 품질인증 마크인 ‘5-Star’ 목조건축물 품질인증 명판을 해당 건축물에 부여한다. IN SHORT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 절차1. 품질인증 신청 - 시공사가 (사) 한국목조건축협회에 신청2. 설계도면 검토 및 협의 - 설계도면 제출, 목구조 및 디테일 적합성 검토 - 품질인증 기술 자료 및 체크리스트 제공3. 현장 품질인증 실시 - 현장 공정에 따른 방문 일정 협의 - 현장 방문 시공 상태 확인, 체크리스트에 의한 개선사항 협의4. 품질인증 보고서 제공 - 현장 방문 후 시공사에 중간보고서 제공 - 개선 사항 확인5. 최종 보고서 제출 - 중간보고서 및 개선사항 종합, 시공사에 최종 보고서 제공6. 품질인증 마크 부여 - 시공기준(품질인증을 위한 체크리스트)을 통과하면 마품질인증 코인 ‘5-Star’ 명판을 해당 건축물에 부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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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짓기】 목조 건축물 품질 지킴이 '5-STAR 품질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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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상가주택 짓기】Ⅲ. 성공적인 건축 시공사 계약 요령
- 수익형 상가주택은 주로 도시지역의 저층부에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 임차 세대를 넣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생의 꿈이 건물주인 시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만연한 현 상황에서 상가주택만큼 안정적이고 든든한 사업은 없다. 하지만 큰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실패하지 않으려면 많은 부분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SUP건축사사무소에서 계획해 준공 후 성공적으로 임대까지 마친 수익형 상가주택의 사례를 살펴본다. 글 선상희 대표(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blog.naver.com/sup5842 3편 성공적인 시공사 계약 요령 - 시공 품질의 50% 이상을 결정하는 계약 - 제일 중요한 것은 꼼꼼한 설계도면 - 주요 자재는 계약 전 미리 지정하자 - 공사내역서와 하자 보증 증권 활용법 - 시공비 지급 관련 TIP 건축주 C씨 설계도를 보니 건물의 가치가 높고 입면도 예뻐서 생각보다 임대 수익성이 훨씬 높아질 것 같습니다. 시공은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 SUP건축사사무소 만족하신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수익형 상가주택 짓기의 마지막 단계인 시공만 남았네요. 좋은 기획안을 반영한 계획 도면을 완성했으니, 이제 그것을 정밀한 시공으로 완성시켜야 합니다. 시공은 사업 예산 중 토지 비용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돈이 들며 건축주들 대부분이 어려워하는 단계입니다. 자칫 예산이 초과돼 손해를 입거나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 시공에 대해 잘 모르는데 시공사가 부실하게 시공하면 어떡하지?”, “내가 모른다고 저가低價 자재를 쓰는 건 아닐까?”, “나중에 하자 보수를 잘 받을 수 있을까?” 등등 다들 불안해하십니다. 사실 보통의 건축주는 시공에 대해 문외한이다 보니 공사 감독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감리자나 시공자를 믿고 진행해야 하기에 불안감이 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축주도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계약입니다. 건물을 성공적으로 짓는 데 있어 좋은 시공사와 정확하게 계약하는 것이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럼 시공사와 계약할 때 중요한 포인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꼼꼼한 설계도면시공사와 계약할 때 건축주가 가진 무기는 설계도면밖에 없습니다. 설계도면이 부실하면 시공사가 도면에 표시되지 않은 저가 자재를 써도 대응할 길이 없으며, 또한 설계도면의 부실로 인해 재시공할 경우 추가 공사비가 발생됩니다. 시공비에 비해 소액인 설계비를 아끼려고 설계를 저가 설계사무소에 맡겼다가 건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시공 과정에서 더 큰 돈이 드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SUP건축사사무소 책꽂이_각종 건축 자재 샘플과 카탈로그가 빼곡하다. 주요 자재는 계약 전 미리 지정하자 설계 및 허가 과정에서 당초 생각한 착공 일정을 못 맞출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착공을 서두르면 그야말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됩니다.시공사에서 견적서를 받기 전에 건축주가 차근차근 준비해 놓을 것이 있습니다. 특히, 주요 자재는 건축사사무소와 협의해 회사명 및 상품명을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건축사사무소에서 주요 자재를 결정해 명시하도록 법제가 개편됐습니다. 하지만 건축사사무소에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 건축주가 마음에 드는 품질과 가격대의 자재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자재는 외벽과 지붕에 사용되는 외장재 그리고 창호, 침실 문(목문), 위생 기구, 주방 가구, 일반 가구, 마루, 현관문, 전등, 석재, 벽지, 타일 등 내장재가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창호의 경우 창틀 폭에 따라 가격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건축주가 주요 자재의 회사명뿐만 아니라 상품명까지 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재를 세부적으로 선택하면 시공사는 자재에 대한 이문이 줄어들어 건축주에게 유리하지만, 건축주는 공부할 게 많아져 지치고 맙니다. 따라서 타일, 벽지, 마루 등은 특정 회사 및 제품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것 정도로 가격선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건물의 골조가 올라갈 때 공간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제품명을 확정하세요. 전등의 경우 가격 편차가 매우 큰 품목으로, 일반인이 건물이 지어지기 전에 해당 공간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테리어 회사에 의뢰할 것이 아니라면 건축주가 전등을 구매해 시공사에 시공만 맡기는 ‘지급 자재’의 형태를 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 밖에 주방 및 일반 가구를 전문 회사에 맡길 계획이라면 계약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계약서는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정한 ‘민간 건설공사 표준 계약서’ 양식을 따르고, 자재 품명 지정 등 건축주가 별도로 지정하고 싶은 사항은 ‘계약 특수 조건’으로 추가해 계약하면 됩니다. 공사내역서와 하자 보증 증권 활용법주요 자재의 품목을 정한 다음 전문 견적 사무소에 설계도면을 보여주고 공사내역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비용이 들지만 추후 시공사에서 견적서를 받을 때 그 금액이 적정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을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즉, 준공 후 하자 보수공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계약서에 하자 보수에 관련된 사항도 정확히 적시해 놓아야 합니다. 관련 계약 요령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건축주 직영공사로 건물을 짓거나 시공자가 사업자가 아닌 개인일 경우 적용되는 방법으로 계약서에 하자 보증이행 관련 사항을 '계약 특수조건‘으로 적시하거나 각서로 받아두는 방법입니다. 둘째로 하자 보증 증권을 끊는 방법입니다. 하자 보증 증권은 시공사가 종합건설업 등 건축 관련 사업자로 등록되었을 경우 발행이 가능한데요. 발급기관은 서울보증보험, 전문건설공제조합, 전기공사공제조합, 금융기관 등이 있으며 회사의 신용 및 조건에 따라 제출서류, 담보 및 수수료 요율이 상이합니다. 보통 계약 금액의 5~10% 정도를 보증금율로 잡습니다. 하자 보증 증권을 끊게 되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건설원가가 조금 더 높아지게 되므로 건설사가 그만큼 계약 비용을 높여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건설사를 믿고 건설사와의 특수조건 계약서로 갈음할 것인가 하자 증권을 발행할 것을 요구할 것인가는 선택이 되겠습니다.그리고 별도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을 경우 하자 보수 기간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네 주민이 무시로 지나다니는 골목길이 되길 의도했는데 1층을 카페로 운영하는 건축주의 아들과 창문 너머 수인사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다. 시공비 지급 관련 TIP첫째, 건설사 기성 지급 조건_아무리 믿는 시공사라도 과기성을 지급하면 안 됩니다. 계약 및 착수금으로 계약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시공사에 계약이행보증 증권을 끊게 하면 계약금도 보장받을 수 있음), 공사 기성금은 공사 전에 지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시공사가 해당 공정을 완료하고 건축주가 그 결과에 만족하고 승인했을 때 지급하면 됩니다. 먼저 돈을 지급하면 입장이 역전돼 건축주가 속앓이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잔금은 반드시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건축주와 감리자의 승인하에 지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적정 공사비란_건축주는 보통 몇 곳의 시공사에 견적을 의뢰해 가격을 비교하는데 너무 비싸도 곤란하지만, 너무 저렴해도 의심해야 합니다. 결국, 시공사는 이윤을 추구하고자 건축주의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건축주가 너무 박하게 시공사의 이윤을 깎으면, 그것은 결국 부메랑으로 건축주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즉 어느 정도 자기 이윤을 줄이며 네고 Negotiation를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시공사는 자기 이윤이 깎이는 만큼 대충 짓게 됩니다. 그리고 시공사가 기존에 완공해 입주한 건물을 직접 탐방해 건축주 및 입주자의 만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계약 전에 확인해볼 만합니다. 1층에서 운영 중인 카페, 건축주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 ●준공 후 1년이 지나서●SUP건축사사무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화드립니다. 건축주 C씨 오! 안녕하세요. 어떤 일이세요? SUP건축사사무소 이번에 《전원주택라이프》에 수익형 상가주택에 대해 글을 써달라는 의뢰를 받았는데, 선생님의 상가주택을 사례로 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한번 찾아뵐까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건축주 C씨 좋지요! 언제든 오세요. 제가 직접 로스팅을 한 커피를 대접하겠습니다 건축주 C씨는 “준공 후 수월하게 임차인을 구했다”고 한다. 마을과 조화를 이루면서 간명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리고자 했는데 1년 후에 의도한 대로 자리 잡고 있는 건물을 보니 기쁜 마음이 절로 들었다. 굳이 돈을 안 받겠다며 손사래를 치는 통에 직접 볶아 내려준 커피 한 잔을 맛있게 마시면서 새삼 건축가로 살아가는 행복과 보람을 느꼈다. 3회에 걸친 이 글이 독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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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상가주택 짓기】Ⅲ. 성공적인 건축 시공사 계약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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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상가주택 짓기】Ⅱ.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건축 설계
- 수익형 상가주택은 주로 도시지역의 저층부에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 임차 세대를 넣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생의 꿈이 건물주인 시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만연한 현 상황에서 상가주택만큼 안정적이고 든든한 사업은 없다. 하지만 큰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실패하지 않으려면 많은 부분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SUP건축사사무소에서 계획해 준공 후 성공적으로 임대까지 마친 수익형 상가주택의 사례를 살펴본다. 글 선상희 대표(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blog.naver.com/sup5842 2편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건축설계 - 대지의 장점을 살린 배치계획 - 발코니를 활용한 평면계획 - 건물 가치를 높이는 입면계획 건축주 C씨 저는 가능한 적은 돈으로 건물을 짓고 싶습니다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SUP건축사사무소 저희를 찾아오시는 건축주들 누구나 빠듯한 예산 때문에 고민합니다. 하지만 저렴하게 짓는 것에만 너무 치중할 경우 건축물의 매력이 떨어져 임차인을 구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임대가 잘 되더라도 그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주변에 비슷한 건물이 우후죽순 지어져 짧게는 1~2년 만에도 공실률이 높은 지역으로 변모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당장의 원가절감보다 5년 내지 10년 후에도 건물을 임차하고 싶을 만큼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건축물을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는 건물의 재산 가치와도 직결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고가의 건설 비용을 들이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시공 비용과 건물의 가치가 비례해 무한정 올라가는 것은 아니므로 토지의 가치나 주변 건축물의 건축 수준 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적정한 예산 책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매력적인 건축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인의 힘입니다. 거기서 설계사무소의 역량 차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건축주 C씨 그렇군요. 저는 건물 외장재로 노출콘크리트를 하고 싶은데 많이 비싼가요? SUP건축사사무소 고급 외장재를 내 건물에도 적용시키고 싶은데 건설 비용은 자꾸 올라가서 걱정이고… 이 부분도 많은 건축주가 겪는 딜레마입니다. ‘얼마부터가 비싼 자재다’라는 기준은 없지만 통상 현장에서 판단하는 기준으로 외장재를 분류해서 설명하겠습니다.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저가라고 나쁜 자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고급스러움은 덜하지만 그만큼 많이 사용돼 검증된 자재입니다. 그리고 같은 자재라도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의 제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코도 저렴한 제품부터 내구성이 뛰어난 외산 제품까지 다양하고 치장벽돌도 한 장에 몇 백 원부터 천 원 이상인 제품까지 고루 있습니다. 선생님의 경우 부지 여건상 넓은 임대면적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므로 허가면적 산정 시 인센티브가 있는 외단열 방식을 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노출콘크리트보다 스타코 중에서 양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축주 C씨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평면계획이네요.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SUP건축사사무소 선생님의 사업부지는 정면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32미터 도로가 있고 후면으로 8미터 이면 도로와 접한 개방형 입지입니다. 그런데 주변 도로 현황을 보면 이면 도로와 주 도로 사이에 통행로가 없어 멀리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지 내에 이면 도로와 전면도로 사이로 건물 틈새가 아닌 걸어 다닐 만한 연결통로를 만드는 게 좋겠습니다. 통로가 생기면 폭이 아주 넓지 않더라도 동네 사람들은 다 알고 지름길로 다니게 되고 유동인구를 형성하게 됩니다. 연결통로에 창문과 출입문을 내면 자연스럽게 상가로의 진입이 유도돼 상가 임대 가치가 높아집니다. 사업 대지 주변 현황도 : 이면 도로 쪽 부지에서 32미터 도로 쪽으로 접근하려면 돌아가야 한다.· 건물 배치도 : 이면 도로와 주 도로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어 주변 인구의 동선을 유도했다. 건물 배치도 : 이면 도로와 주 도로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어 주변 인구의 동선을 유도했다. 그리고 선생님 대지는 용적률 150% 이하로 제한돼 있어 상가와 주인세대 면적을 확보하고 나면 임차 세대 세대당 분양면적이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작은 면적을 쪼개 또 방과 거실을 만들다 보면 우리가 임대 타깃으로 설정했던 신혼부부가 들어오기에 불편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장 발코니를 최대한 이용해 실제 전용면적은 작지만 실거주 면적은 넓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큰 침실 두 개와 제 모양을 갖춘 주방 거실이 형성됐습니다. 인근 상가주택보다 훨씬 넉넉한 평수로 임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차 세대 평면도 : 도면에 표기된 색칠된 부분이 발코니로 용적률 산정 시 제외되는 면적이다. 과감하게 2면 확장 발코니를 도입해 계획했으며, 이 결과 한 세대 기준 10평이었던 전용면적이 16평 규모로 확장돼 신혼부부가 임차하기에 매력적인 상품이 됐다. 결국 건축주는 주변 상가주택보다 훨씬 짜임새 있고 넓은 임차 세대를 갖게 되어 준공 직후 100% 임대가 완료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 주의 사항 : 지역마다 확장 발코니에 대한 법규 해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설계사무소와 상담하기 바란다.건축주 C씨 임차 세대가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럼 저희가 살게 되는 꼭대기 층은 어떻게 설계됐나요? SUP건축사사무소 발코니를 통해 임차 세대에서 아꼈던 용적률을 주인세대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인세대에도 2면 발코니를 확장합니다. 결과, 당초 희망하시던 평수보다 더 넓은 주택설계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향후 자녀가 늘어났을 때를 대비해 17평 규모의 다락방을 추가 설치하고, 옥상 테라스를 다락방 앞마당처럼 연출하여 단독주택에서 느낄 수 있는 마당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자녀가 늘어도, 자녀가 장성해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평생주택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인세대 평면도 : 색칠된 부분은 발코니 면적으로 용적률 산정할 때 제외되는 부분이다. 임차 세대와 마찬가지로 2면 확장 발코니를 도입했으며, 22평이었던 주인세대가 실평수 32평이 되었다. 다락 평면도 : 17평 규모의 다락방을 계획해 주인세대 면적과 합산 총 49평의 실면적을 확보할 수 있었다. 확장 발코니를 이용해 넓어진 거실 건축주 C씨 평면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능만 중시해서 예쁜 건물이 될 수 있을까요? SUP건축사사무소 좋은 말씀입니다. 아무래도 수익성 확보가 기본 요소이므로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설계할 때 평면 따로 입면 따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입체적으로 디자인합니다. 지붕은 다락방의 형태를 살렸고 건물 전체를 밝은 느낌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기본 바탕은 스타코 백색을 적용했는데 포인트로 주황색을 넣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정면의 침실 창 하부는 거실 창 크기에 맞춰 다른 재료로 분리해주면 좀 더 정돈된 느낌이 들 것입니다. 중앙의 돌출부는 목재 사이딩으로 감싸 건물 전체에서 카페 분위기가 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17평 규모의 넓은 다락방. 자녀가 장성해도 충분히 사용 가능토록 계획했다 건축주 C씨 감사합니다. 대로변에서 제일 예쁜 건물이 될 것 같습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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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상가주택 짓기】Ⅱ.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건축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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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상가주택 짓기】Ⅰ. 성공 기획안 작성과 법규 검토
- 수익형 상가주택은 주로 도시지역의 저층부에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 임대 세대를 넣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생의 꿈이 건물주인 시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만연한 현 상황에서 상가주택만큼 안정적이고 든든한 사업은 없다. 하지만 큰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실패하지 않으려면 많은 것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SUP건축사사무소에서 계획해 준공 후 성공적으로 임대까지 마친 수익형 상가주택의 사례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글 선상희 대표(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blog.naver.com/sup5842 1편 성공 기획안 작성과 법규 검토 - 성공적인 기획 - 기획의도 실현 가능성 검토건축주 C씨 안녕하세요. 전 OO시에 상가주택을 지으려 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SUP건축사사무소 반갑습니다. 수익형 상가주택을 건립하는 데는 크게 기획, 설계, 시공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럼 기획 단계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 기획이란 사업 계획을 말합니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건축물일지라도 성공적인 기획안이 필요합니다. 기획 단계에서 목표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건립하려는 사업 부지 현황을 정확히 분석해 초기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대 구성을 안정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건립 예산 및 건물 디자인의 방향 등도 함께 결정해야 합니다. 세부적으로 결정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성공적인 기획1. 상가, 주거 세대 층수 구성_토지마다 법규에 따른 용도 및 층수 제한이 있습니다. 주거지역에 건립하는 상가주택은 보통 1층에 상가, 2~4층에 다가구주택을 구성합니다. 일반적인 상가주택의 층별 구성. 2. 임대 세대의 규모 결정_주변 여건을 파악해 임대가 잘 되는 규모를 조사하고 부지 내 설치 가능한 주차 대수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3. 최상층 주인 세대 배치 여부 및 다락방 설치 유무 결정 분할해서 상가를 임대할 경우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포가 없도록 설계해야 하며, 화장실은 외부에서 출입하도록 배치한다. 반대로 통합형으로 상가를 임대할 예정이라면 내부에서 바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다. 4. 상가를 분할해 임대할지, 층 전체를 하나로 임대할지 결정_임대 세대 공실률이 적은 곳이라면 상대적으로 1층 상가의 가치를 높이는 데 설계의 주안점을 두고 계획해야 합니다. 이때 면적을 분할해 작은 점포로 나눠 임대할지 하나의 점포로 임대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의 점포로 양쪽 모두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아무래도 건축물의 매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유치 등을 목표로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전용 내부 계단을 설치해 1, 2층을 통합 구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층까지 상가를 배치하는 것이 가능한 지역일 경우 내부 계단을 둬 2개 층을 같이 쓰고자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타깃으로 임대하는 방법도 있다. 6. 목표 평당 공사비와 예산 조달 방안_보통 목표하는 예산보다 돈이 더 듭니다. 그래도 최대한 목표에 맞추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 예산 발생 시에 대비한 예비금 조달 방법도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하층 벽면적의 1/2이 지면에 묻히는 경우 지하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때 지하층은 용적률에서 제외되므로 좀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7. 희망하는 건축물의 이미지나 내.외장재_원하는 건물 스타일이나 재료에 따라 평면 구성이나 공사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잘 이해되시나요? 선큰가든을 설치하고 직접 통하는 계단을 설치하면 지하층 임대료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건축주 C씨 네. 이제 감이 좀 잡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1층에 아들이 직접 운영하려는 카페를 배치하고 2~3층은 원룸이나 투룸의 임대 주거, 4층에는 아들이 거주하는 주인 세대를 구성하길 희망합니다. SUP건축사사무소 희망하는 층별 구성이 실제로 가능한지 법규 제한 사항을 검토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업 부지가 택지 개발지구 내에 있다면 건축법 외에 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추가 규제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이처럼 법규 검토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므로 꼭 필요합니다. 특히 법령에 따른 주차 대수 확보가 결정적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법정 주차 대수 때문에 지하층 상가 설계가 불가능하거나 1층의 상가 면적이 부족해질 수도 있고 극단적으로 충분한 연면적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건축주 C씨 그럼 법규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설계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기획 의도 실현 가능성 검토건축주 C씨 안녕하세요, 저희 상가주택 검토가 됐습니까? SUP건축사사무소 네, 선생님 대지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습니다. 법규 검토 및 사업 부지를 답사하고 인근 부동산도 방문하면서 주변 지역을 탐방했습니다. 먼저 법규 검토 결과입니다. 1. 용적률 150% 이하_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제한돼 있으며 보통 200%가 확보되는 타 부지에 비해 사업성 면에서 불리한 여건입니다. 2. 용도제한_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1층에만 상가 배치가 가능합니다. 지하층 상가 개발도 규제돼 있습니다. 3. 주차 대수_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가구당 주차 대수 1대 이상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대 세대 숫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주차 대수 확보로 인해 1층 상가 면적이 과도하게 줄어들어 임대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법규 및 대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층 상가, 임대 세대 면적, 주인 세대 면적을 적정히 배분할 경우 사업 대지 여건상 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학교 주변에 위치한 부지이지만 주변 부동산을 탐방해 보니 기존에 임대 중인 상가주택의 임대료가 높게 형성돼 있어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원룸보다 투룸이 필요한 신혼부부를 임대 세대 수요로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따라서 상가+투룸 형식 임대 4가구+최상층 주인 세대 구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업지 주변으로 하나둘 상가주택이 지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바로 옆 대지도 임대 공고가 걸려 있는 상태였다. / 인근 부동산 탐방을 통해 주변 상가주택 임대 세대 크기와 시세를 확인했다. 건축주 C씨 그렇군요. 그럼 브리핑하신 기획안으로 사업 계획을 확정 짓겠습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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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상가주택 짓기】Ⅰ. 성공 기획안 작성과 법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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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④ 주택 공간별 창과 문의 선택 및 기능
- 주거 공간을 장식하는 기능성 창과 문 주택에서 창과 문의 선택과 올바른 설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 선택에 따라 채광과 조망, 환기, 탈출구, 방범 등의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품질의 창과 문의 선택은 냉난방비와 수리비가 많이 들며 도장이나 벽지와 달리 교체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거나 아예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나중에 더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고품질 제품을 구입해 올바르게 설치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주택의 공간별 창과 문의 선택 그리고 개폐 기능에 대해 살펴본다. 글 김경한 기자 성우게이트 현관문. 실크스크린 인쇄 컬러 상판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현관 단열과 내구성이 우수한 문_현관은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므로 주택의 외장 디자인에 어울리는 현관문을 선택한다. 재질은 목재, 파이버 글라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 다양하다. 단열재가 내장된 현관문은 양면에 알루미늄이나 파이버 글라스 마감을 적용하기에 단판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같은 경금속 섀시 제품보다 비싸지만, 단열성이 우수해 최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현관문 양쪽에 측창 또는 고창을 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 인지도를 높여 준다. 또한, 현관 앞에 포치를 설치하면 볕을 가리고 비를 막으며 문의 내구성도 높이면서 도장塗裝을 보호할 수 있다. 앤썸 슬라이딩 중문, 넓은 유리면에 안전망을 삽입했다. 중문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갖춘 창호_중문은 현관문에서 실내 입구까지 신발을 신고 벗는 완충지대를 구분한다. 중문은 단열 기능을 보완하고 실내가 직접 보이는 것을 막는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한다. 규격 및 미서기(두 짝을 한편으로 밀어 겹쳐서 여닫는 문) 또는 미닫이 등의 개폐 방식은 신발장과의 간섭 정도를 파악해 결정한다. 좁은 현관을 밝고 개방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벽면을 아트월로 디자인하거나 창호의 유리면을 넓히기도 한다. 포켓형으로 디자인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상단 부분에 유리면을 적용한 다용도실 창호 다용도실 복잡하고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_다용도실은 일반적으로 좁은 면적에 가구를 비롯해 세탁기, 후드, 보일러 및 연도 설치 등으로 인해 별도로 창을 내기 어렵다. 이런 경우 문보다 창호를 적용하면 좁고 어두운 공간을 밝고 넓게 연출할 수 있다. 단열과 채광, 환기가 가능한 창호는 보조 주방이 있는 다용도실에 적합하며 겨울철 수전 설비의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된다. 문턱을 없애고 마감재와 색상을 일치시킨 침실 문 침실 사생활 보호에 우선하는 문_침실의 문은 사생활 보호가 주된 기능이다. 침실 문 하부에 문틀이 있으면 기밀성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요즈음 문턱을 없애는 추세다. 주의할 점은 실별 바닥 마감재의 두께가 다를 때 재료 분리가 깔끔하게 이뤄져야 하고 개폐 시 바닥에 닿지 않으면서 기밀성을 위해 바닥 마감재와의 간극을 3~5㎜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도장까지 완료된 공장 제작문을 적용할 경우 문선 및 각종 몰딩류와의 색상 일치가 어려워 도장은 현장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위생기구들과 간섭을 고려해 내수성이 강한 문을 선택한다. 욕실 내수성이 강한 재질의 문_욕실 문의 바닥 문턱은 석재 또는 인조 석재 등 내수성이 강한 재료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물기의 영향으로 부식과 변형이 진행되지 않도록 적합한 소재를 적용하거나 문짝 하단 마구리면까지 내구성이 강한 도장 또는 내수처리를 한다. 문을 달기 전 도면상의 개폐 방향이 실제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위생기구들과 간섭은 없는지 확인하고 설치한다. 거실과 발코니 창은 주택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창호로 고단열 고기밀을 고려해 선택한다. 거실과 발코니 고기밀 고단열 창호_주택의 입면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대형 창호가 사용된다. 창이면서도 데크로의 출입이 가능한 문의 기능을 함께하며 넓은 면적으로 열 손실도 그만큼 커 단열성에 유의해야 한다. 통상 고정에 창 Fix에 미닫이 Sliding 형태로 많이 사용되며, 양측의 문이 대칭으로 있을 때와 달리 한쪽에서만 진입할 수 있는 편개 슬라이딩의 경우 동선 및 가구의 배치에 맞도록 문이 배치돼야 한다. 고정창은 형태가 다양하지만 자연 환기와 탈출구 기능을 못한다. 고정 창(Fixed Window) 고정 창호는 창틀이 고정돼 프레임이 열리지 않는다. 고정창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다. 타원형과 원형창은 대개 개별 단위로 설치되며 반원형과 1/4반원형은 다른 형태와 조합돼 다양한 형태로 널리 쓰인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방범 효과가 높다. 그러나 자연 환기가 안 되며 화재 시 탈출구의 기능을 못한다. 상하로 여닫는 전통 창호로 현재도 많이 쓰인다. 한 짝 오르내리기 혹은 오르내리기 창(Single or Double hung) 전통적인 창호로 한 짝 오르내리기 창호는 일반적으로 아래쪽 1개의 창틀만 상하로 움직이고 오르내리기 창호는 창틀 2개가 모두 상하로 움직인다. 창호 기술이 발달되기 전엔 사용이 불편하고 밀폐가 잘 되지 않았지만, 현대식 창들은 그러한 문제점이 개선됐다. 대형 창호로 여닫기에 편한 고기능성 시스템창호가 적합하다. 미닫이창(Sliding Windows & Patio door) 공간 활용도가 높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주택의 내부나 외부로 돌출되지 않기 때문에 장애가 되지 않아서 안전하다. 데크와 현관(베란다와 현관 혹은 발코니에 쓰이는 연결 창)에 사용되는 크기가 큰 창을 일컫는다. 큰 창호와 같은 형태이지만 문의 기능을 하며 유리창을 구성하는 프레임의 형태로 문을 개성 있게 디자인할 수 있다. 창호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가볍게 열리고 닫히는지, 열리는 방향이 자유로운지, 작동 시 얼마나 부드러운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루프 윈도우는 관리하기 편해야 한다. 스카이라잇 & 루프 윈도우(Skylight and Roof Windows) 천창은 빛만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루프 윈도우Roof window는 빛과 환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그중엔 바깥 면을 청소할 수 있도록 기울여서 여는 창틀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공간 확장뿐만 아니라 디자인 요소로 각광받기 시작한 폴딩 도어 폴딩 도어 Folding Door 문틀과 문틀을 경첩으로 연결해 개방 시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잡히면서 열리는 문을 말한다. 여닫는 공간이 적어 공간 확장에 유리하다. 최근 실내 공간과 공간 그리고 실내와 실외 공간을 구분하는 데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창호의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제도* 현대주택에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질과 냉난방 유지비, 방범은 중요한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주택을 구성하는 요소 중 창호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림] 단열 전후의 열 손실 지수 비교에서 보듯이 실내 에너지가 외부로 나가는데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것이 창호다. 창호가 튼튼해야 외부 침입자를 방지할 수 있다. 창호와 구조체 사이가 기밀하지 못하면 소음에 시달리고 결로가 쉽게 생겨 곰팡이가 발생하는 환경을 만든다. 우리나라에선 창호 등급제를 통해 창호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창호 등급제의 가장 큰 기준은 열 관류율이다. 이것은 유리가 끼워진 상태에서 측정하기에 유리가 바뀌면 창호의 열 관류율은 변할 수밖에 없다. 창호등급제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흔히 시공하는 이중창은 실제 열 관류율이 많이 떨어진다. 시험 당시 대부분 물구멍을 막고 테스트하거나, 유리의 등급이 좋은 것을 사용해 전체 창호의 열 관류율을 떨어트리는 식이다. 우리나라의 시험 방식이 유리를 끼운 채 이뤄지기 때문에 그렇다. 보안 등급 기준은 아예 없다. “드라이버를 창호 사이에 끼우고 10회 정도 흔드는 것만으로 창호를 열고 96차례 침입했다.” “이중창, 아파트 베란다 창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가능했다.” 경찰에게 덜미가 잡힌 절도범이 밝힌 내용이다. 유럽식 보안등급으론 최하등급도 안 되는 것이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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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④ 주택 공간별 창과 문의 선택 및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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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③ 창호 기밀 시공 과정
- 사진으로 보는 창호 기밀 시공 과정 건축구조를 확인하는 과정은 창호 시공에 필요한 고정 장치를 선택하는 데 필요하다. 철근콘크리트구조인지, 목구조인지 확인해야 필요한 피스와 앵커, 고정 철물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내·외부의 마감 방법에 따라 시공에 필요한 기밀 테이프나 팽창 밴드, 실리콘의 종류와 양을 구할 수 있다. 설계에서 추구하는 창호의 크기와 움직임 방식은 커플링이나 확장 조인트 설계 선택에 중요하다. 창호의 기밀 시공 과정을 사진으로 살펴보자. 글 사진 정천호(세린 이사) 02-512-0223 그림은 개구부의 예시로 도면상에선 직각인 개구부가 현장에선 틀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파란선 부분을 실측해야 한다. 가로 방향은 좌우 가운데, 세로 방향은 상하 가운데가 측정 부위이며 길이가 가장 짧은 가로와 세로 길이를 창호 제작 길이로 정한다.창틀과 문틀 설치는 구조체가 완성되고 내·외부에 단열재를 시공하기 전에 이뤄진다. 시공팀은 2∼3인을 1조로 구성하는데 현장 규모에 맞춰 투입 인원을 정한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시공 방식의 난이도를 고려해 전체 인원을 정하고, 시공 팀장은 팀원들에게 작업 현장의 특성 및 현장 구성, 주의할 부분에 대해 알려준다. 필요한 경우 도면을 공유해 각 조마다 작업을 부분별로 맡길 수도 있다. 창틀이 현장에 도착하면 도면을 확인해 시공될 지점 근처로 각각 옮겨 놓는다. 현장에서 ‘곰빵’이라고 부르는데, 파손을 방지하고자 바닥에 목재나 단열재 조각을 두고 기대야 한다. 사진은 창틀을 옮겨놓기 전에 바닥에 둘 목재를 미리 놓아둔 것이다. 고정 자재들을 이용해 기밀 시공에 필요한 준비를 한다. 공사 마감 방식에 따라 계획된 시공 방식을 준비한다. 고정 철물을 구조체나 창틀에 붙일 수도 있다. 내·외부 측 기밀 테이프를 창틀, 문틀에 붙여 놓는다. 창틀과 구조체가 접하는 부위에 테이프의 한쪽을 붙이고 사방을 둘러싼다. 주의할 점은 모서리와 테이프가 서로 맞닿는 곳이다. 모서리 부분에 고리를 만든 부분과 맞닿는 부분의 겹침에 유의한다. 모서리의 고리 부분은 창틀 고정 후에 구조체에 테이프를 붙이면서 생기는 들뜸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테이프가 맞닿는 부분은 사진과 같이 겹쳐야 하는데 최소한 50㎜는 겹치도록 한다. 외부 기밀 테이프가 정확하게 시공되지 않으면 창틀과 구조체 사이에 채워질 단열재의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고, 결국 외부 습기 침투로 인해 건물이 손상될 것이다. 기밀 테이프의 경우 구조체와 닿는 부분이 천공穿孔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형태의 기밀 테이프는 모르타르 마감을 하는 경우다. 창호 고정 뒤에 모르타르로 마감하면서 뚫린 부분을 통해 벽체와 완벽하게 붙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테이프가 들떠서 습기가 침투하는 최악의 경우도 막을 수 있다. 기밀 테이프를 시공할 때 세심히 고려해야 할 부분을 보여준다. 응력 경감 고리는 재질과 형상에 따라 열에 의한 수축과 팽창의 차이로 발생하는 힘 그리고 응력이나 장력을 조절한다. 구조체에 비해 창호의 열팽창은 심한 편이기에 구조체와 창틀에 붙은 기밀 테이프에도 그 팽창에 따른 부하가 걸린다. 그림에 표현된 것과 같은 흰 부분이 없으면(ㄴ식으로 붙으면) 그 힘에 의해 들뜨므로 기밀 구조를 해친다. 창호 준비가 끝나면 먼저 개구부를 청소한다. 개구부의 먼지나 돌출된 부분은 창호 시공을 방해하고 창호를 파손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바닥 고임목의 위치를 정한다. 도면과 현장 실측 결과로 개구부에 앉힐 창호의 크기에 맞춰 고임목을 놓는다. 고임목의 대략적인 높이를 정하고 수평을 맞춘다. 마감재 시공 시 필요한 창호의 위치와 창호 고정 시 피스 고정 위치를 미리 가늠해 고임목을 둔다. 어느 정도 마감할 때 창호에 맞춰 조절하겠지만 돌출이 외부로 되는지, 내부로 되는지, 좌우상하 여백은 어느 정도 둬야 하는지 현장에 맞춰야 한다. 빨간 레이저는 레벨기의 수직 방향 기준선이다. 창틀의 위쪽 모서리에 윈백이 놓여 있는데 창틀과 사이가 넓어 각목을 뒀다. 윈백은 일반적인 쐐기를 대신해 공기를 주입하고 빼는 방식으로 창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임시로 고정할 수 있다. 고임목 또는 쐐기로 임시 고정한 후 타공하고 피스나 앵커를 박는다. 이때 고임목과 피스 고정점은 앞서 창호 고정점을 설명했던 위치여야 한다. 고정 철물을 이용해야 한다면, 고정 철물이 먼저 시공된 후 창틀이 위치해야 한다. 커플링 작업할 때 평철을 넣어 보강을 하는 경우다. 평철 상하부를 고정 철물로 구조체에 결합시키고 있다. 창호 고정을 완료한 모습이다. 이제 구조체와 창틀의 넓은 사이를 단열재와 우레탄폼으로 채우고 기밀 테이프를 내외부에 붙여주면 된다. 유리공장에서 완성된 유리가 현장에 도착하면, 창틀을 분배하듯 유리도 각각 설치 위치 근처로 옮긴다. 이때 창틀에 유리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쐐기와 창틀 지비(실링제)를 각 창틀마다 분배해야 한다. 유리엔 유리의 크기와 도면상 위치를 나타내는 번호들이 표시된 스티커가 붙어 있다. 고객은 발주 의뢰인, 현장은 설치 장소, 품종은 유리회사에서 취급하는 명칭이다. 사진의 경우 품종은 44T이고 구성은 5인치 코팅 강화유리, 14인치 아르곤 가스층, 6인치 투명 유리, 14인치 아르곤 가스층, 5인치 코팅 강화유리다. 각각의 두께를 더하면 44임을 알 수 있다. 규격은 가로×세로로 표현된다. 즉, 이 사진에 나오는 유리는 가로 727㎜, 세로 1,616㎜의 크기를 갖고 있다. 수량은 같은 크기로 제작된 유리의 개수다. 동 호수와 유리 위치는 도면상 위치를 말한다. 유리가 현장에 도착하면 시공 팀장은 유리 스티커를 확인해 팀원들에게 유리 위치를 알려주고, 각각의 유리가 제자리 근처에 놓이도록 지시해야 한다. 유리가 창틀 근처에 분배된 것이다. 배송된 유리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마감이 지저분하다. 커터 칼을 이용해 유리 끝에 튀어나온 것과 표면에 묻은 고무를 제거해야 한다. 유리 고정용 플라스틱 쐐기를 배치한 것이다. 플라스틱 쐐기의 배치는 창호 고임목 위치에 준한다. 플라스틱 쐐기는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날개가 있어 유리와 창틀의 직접 접촉을 막고 창틀의 열팽창으로 유리에 직접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받침과 두께가 다른 고임목이다. 받침 위에 고임목을 두어 수평을 맞춘다. 이후 실링제(현장에서 지비라 부르는)를 끼우면 유리 시공이 끝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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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③ 창호 기밀 시공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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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② 로이 Low-E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필수 로이 Low-E 삼중유리 시스템창호 창호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자 이중창호 및 삼중창호의 설치, 열전달을 억제하는 기체의 충진, 에너지 전달을 조절하는 코팅이나 필름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에 의해 단열 성능이 개선된 고성능 창호를 사용하면 창문을 통한 에너지 손실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창호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구조에 대해 살펴본다. 글 윤홍로 기자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세린 정천호 이사 02-512-0223,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창호에 쓰이는 유리는 일반적으로 강화유리다. 유리의 표면을 급랭시켜 압축강도를 갖게 하고, 내부를 천천히 식혀 인장강도를 갖게 한 것이다. 이렇게 만든 유리는 일반적인 충격엔 잘 깨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섀시라고 하는 창호는 이중유리를 사용한다. 패시브하우스 시스템창호는 보통 삼중유리를 사용한다. 이중 또는 삼중유리 사이엔 공기층이나 아르곤 또는 크립톤 가스층을 두어 단열 성능을 높인다. 또한, 유리 내부 코팅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가스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유리와 유리 사이엔 간봉(Spacer)을 설치하는데, 이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띄어 단열 성능을 높이며 유리들 간에 팽창에 의한 손상을 방지한다. 위 그림은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유리의 특성을 설명한 것이다. <그림 1>은 사람이 유리를 사용하면서 요구하는 성질을, <그림 2>는 그 특성을 설명하는 값을 나타낸 것이다. 가시광선 투과율가시광선 투과율(VLT : Visible Light Transmittance)은 태양으로부터 도달하는 복사에너지 중 파장 영역 380∼780㎚인 가시광선이 유리를 투과할 때, 그 비율을 표현한 값이다. 그 값이 높을수록 밖이 잘 보인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일사 획득 계수(SHGC)와도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을수록 일사 획득 계수도 낮아져 좀 더 많은 일사량이 차단된다. 또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지면 눈부심 감소율이 높아져서 눈부심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다. 일사 획득 계수창호의 일사 획득 계수(g-Value, SHGC : Solar Heat Gain Coefficient)는 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직접 투과된 일사량과 유리에서 흡수된 후 실내로 유입된 일사량의 합으로 계산된다. 유리창을 통한 일사량은 일사 획득 계수와 차폐 계수(SC : Shading Coefficient)로 나타낸다. 차폐 계수는 일반적으로 3㎜ 투명 유리를 통한 일사 획득에 대한 해당 창호의 일사 획득 비율로 계산한다. 일사 획득 계수는 입사각의 영향을 반영하고 창호 시스템 전체에 관한 성능 표현이 가능하므로, 일사 획득에 관한 정확한 지표라 할 수 있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일사 획득 계수는 0부터 1까지의 수치로 표현되며, 높은 일사 획득 계수 값은 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이 많음을, 낮은 일사 획득 계수 값은 일사 획득이 적음을 의미한다. 열 관류율(U-factor 또는 U-value)열 관류율은 여러 가지 재료로 구성된 구조체를 통한 열전달을 계산할 때 매우 복잡한 형태로 일어나는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전달의 모든 요인을 혼합해 하나의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열 관류율은 표면적이 1㎡인 물체를 사이에 두고 온도 차가 1℃ 일 때 물체를 통한 열류량을 W(와트)로 측정한 값으로 정의되며 단위는 W/㎡ K로 표시한다. ▲전도_물질의 이동이 없이 고온의 분자로부터 저온의 분자로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공기는 지구상의 물 질 중 열 저항이 가장 큰 재료로 단열을 통해 제어한다. ▲대류_유체(기체, 액체)의 흐름에 의해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재료나 시공의 정확성에 의존하므로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며 기밀로 제어한다. ▲복사_고온의 물체 표면에서 저온의 물체 표면으로 공간을 통해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재료 표면의 특성에 따라 복사율이 달라지며 저방사성 표면을 가진 물질로 제어한다.우리나라는 창호의 제조·수입업체들이 생산 및 수입 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생산·판매하도록 하기 위한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창호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라벨을 표시하며, 등급이 낮을수록 열 관류율이 낮고 기밀 성능이 우수함을 뜻한다. 창호의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제도는 KS F 3117 규정에 의해 건축물 중 외기와 접하는 곳에 사용되면서 창 면적이 1㎡ 이상이고 프레임과 유리가 결합돼 판매되는 창 세트에 적용되며, KS F 2278 규정에 의해 측정한 열 관류율과 KS F 2292에 의한 기밀성을 기준으로 한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실내·외에 온도 차 또는 풍압에 의해 일정한 압력 차가 발생하면, 창호의 틈새를 통해 공기가 빠져나가므로 원하지 않는 열 획득 또는 열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이와 같이 압력 차가 발생하는 조건에서 공기의 흐름을 억제하는 성능을 말하며, 건축물 전체의 기밀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냉난방 에너지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창의 내외 압력 차에 따른 통기량으로 나타내며 단위는 ㎥/㎡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창호의 기밀 성능은 50㎩ ≤ 0.6회/h이다. 여기서 50파스칼(㎩)이란 주택 내외·부의 공기의 압력 차를 의미하며 풍속으로 따지면 초당 약 8∼9m이다. 이를 정성적으로 표현하면 여름철 태풍 초기의 바람세기 정도다. 즉, 평상시보다 상당히 강한 압력이 외부에 걸릴 때 주택 내부로 들어오는 틈새바람의 양이 시간당 실내 체적의 0.6회 정도만 들어와야 된다는 뜻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선 창호의 기밀 성능을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50㎩ ≤ 0.6회/h의 기밀 성능을 구현하려면 창호의 틈새바람은 거의 없어야 한다. 즉, 창호 시험성적서상 기밀 성능이 0.0㎥/㎡가 되거나 0에 아주 가까워야 한다. 이중유리 vs 삼중유리이중유리는 복층유리라고도 하는데 단판유리의 열적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리와 유리 사이에 건조 공기를 밀봉함으로써 열 관류율을 낮춘 것이다. 24㎜(6㎜ 유리+12㎜ 공기층+6㎜ 유리) 복층 유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최근엔 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한 삼중유리의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람이 추우면 옷을 껴입듯이 집 안의 냉난방 에너지가 외부로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를 하나 더 끼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창호의 무게를 늘리고 창틀의 변형이 생기므로 삼중유리를 사용하기 위해선 창틀(프로파일)이 유리의 무게와 수축, 팽창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1.5ℓ 패시브하우스 건축을 위해선 고성능 삼중유리 시스템창호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르곤, 크립톤 가스를 충전한 로이 Low-Emissivity 코팅 유리를 사용하고 유리 및 프레임은 열 관류율이 0.80W/㎡· K 이하며, 기밀성 0.0㎥/㎡ h인 창호를 써야 사용 면적당 연간 에너지 요구량이 1.5ℓ에 불과한 패시브하우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한 창호업체에서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52㎜)와 로이 복층유리 시스템창호(24㎜)를 실험 분석한 결과 열 관류율이 1.27W/㎡· K와 1.80W/㎡· K로 나타나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의 단열성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음 성능도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는 평균 25.7dB로 29.7dB을 보인 로이 복층유리 시스템창호에 비해 약 16%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창호 구성 요소유리 표면에 얇은 금속막을 도포한 것으로 로이는 저방사율, 즉 복사 차단 효과를 의미한다. 코팅이 공기 중에서 산화될 수 있어 보통 여러 겹을 겹친다. 겹쳐진 중간엔 진공 층을 두고 간봉으로 밀봉한다. 로이 유리의 특징은 자외선은 차단하지만 가시광선은 투과시킨다는 점이다. 따라서 채광 효과가 있으면서도 열에너지는 덜 들어오게 된다. 한 번 코팅은 싱글, 두 번 코팅은 더블, 세 번 코팅은 트리플이라고 부르며, 코팅을 더할수록 효과는 좋지만 가격이 높아진다. 로이 코팅_복층유리에서 열전달은 온도가 높은 유리와 온도가 낮은 유리 사이의 복사 열교에 의해 이뤄진다. 로이 유리는 복층 유리의 내측 면에 은 등의 투명 금속 피막을 증착시켜, 그 피막으로 이러한 열복사를 감소시킴으로써 유리를 통한 열 흐름을 억제하는 것이다. 즉, 코팅의 위치에 따라 여름철의 일사日射 열이 실내로 입사되는 것을 차단하므로 냉방 부하를 줄일 수 있고, 겨울철엔 실내의 열이 실외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므로 난방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비활성 가스 충진_단열 유리의 열적 성능을 개선하려면 유리 사이 공기층의 열전도 특성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유리 사이의 공간엔 열전도도가 낮고 점성은 더 크며 움직임이 적은 비활성 기체를 채움으로써 공간 내에서의 대류 현상 및 가스를 통한 열전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창호의 열 관류율을 줄일 수 있다. 아르곤과 크립톤 가스 등 비활성 가스를 주입하면 복층 유리의 외부 유리와 내부 유리의 온도 차로 인한 열교 현상을 억제해 단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간봉(스페이서)_복층·삼중유리와 같이 2개 이상의 유리 층 사이엔 간봉을 두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간봉은 이러한 구조적 지지 이외에도 유리 모서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감소시켜 창호 전체의 열 관류율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간봉은 일반적으로 구조적인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등 금속 재료가 널리 사용돼 왔으나, 금속 재료의 높은 열전도율로 인해 창호 전체의 단열 성능을 떨어뜨리게 됨에 따라 최근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를 사용한 스페이서의 생산도 늘어나는 추세다. 창틀_PVC, 알루미늄, 목재 등 다양한 재료가 이용되며, 전체적인 창호의 단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재료는 강성과 내구성이 높고 가공이 용이하여 특히 비주거용 건축물에서 많이 이용되나, 높은 열전도율로 인해 창문 전체의 열 관류율을 높이므로 내·외부의 소재를 분리하여 플라스틱과 같이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로 접합시키는 열교 차단 기능이 필요하다. PVC 소재는 열전도율이 낮아 창틀 재료로 적합하며 마모, 부식, 오염에 강한 저항성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소재다. *창호의 방향과 면적비*창호는 건축물에서 열 손실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벽체나 지붕 등에 비해 단열 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에너지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된다. 창호는 겨울엔 열관류에 의한 주요 열 손실의 경로가 되며 여름엔 과다한 일사 획득 경로가 된다. 따라서 창호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이 크게 달라진다. 또한, 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외에도 자연 채광의 이용, 열적 쾌적성 확보, 조망 확보, 눈부심 방지 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창호 설계 요소들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해야 한다. 창호의 방향_향에 따라 건축물의 외피를 통해 유입되는 일사 에너지의 양이 달라진다. 따라서 냉난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향에 따라 창호 면적을 줄이거나 차양을 별도로 계획하는 등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남향은 겨울철 태양 고도가 낮을 때 다량의 일사 획득을 유도하므로 난방 에너지 절감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북향과 남향 창호는 차양으로 일사를 차단하기 쉬우며, 동향이나 서향 창호에 비해 여름철 일사 획득과 눈부심이 적다. 반면, 동향과 서향은 여름철에 과도하게 일사를 획득한다. 특히 서향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 최대 일사량을 획득하므로 가능한 한 창 면적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향별 창호의 성능이나 설계 기준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기에 설계자가 지역과 부지 여건에 따라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참고해 각 향에 적합한 창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 면적비(WWR : Window-to-Wall Ratio)_창호는 재실자에게 조망을 제공하고 자연 채광과 자연 환기, 일사를 도입하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유리의 열악한 단열성으로 말미암아 건축물 열 손실의 주된 요인이다. 따라서 창호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난방과 조명 에너지가 효율적인 창 면적비를 결정해야 한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선 창 면적비를 ‘지붕과 바닥을 제외한 건축물 전체 외피 면적에 대한 창 면적비(창 면적비 = [창 면적/(외벽 면적 + 창 면적)] × 100)’로 정의한다. 창 면적비를 산정할 때 창틀은 창 면적에 포함하고, 계단실과 승강기 공간 등은 제외한다. 최근 의장적 효과를 위한 유리 커튼월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창 면적비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면에서 창호의 향과 종류 등을 고려해 창 면적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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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② 로이 Low-E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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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① 창호의 종류와 선택
- 창호는 환기, 채광, 조망 등을 위한 ‘창’과 사람이나 물건이 드나들기 위한 ‘문’의 총칭이다. 주택에서 고품질 창호의 선택과 올바른 설치는 중요한 부분이다. 창과 문의 선택에 따라 채광과 조망, 환기, 탈출구, 방범 등의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요즘엔 재질은 물론 개폐 방식, 성능, 색상 등 여러 면에서 고급 시스템 창호를 사용하는 추세다. 고단열 고기밀 독일식 시스템창호 시장 점령부실시공 방지, 창호 기술사 제도 도입 필요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에선 창호를 모두 ‘지게 창窓’과 ‘지게 호戶’로 읽으며 관습적으로 창문이라고 부른다. 창호는 환기, 채광, 조망 등을 위한 ‘창’과 사람이나 물건이 드나들기 위한 ‘문’의 총칭이다. 현대건축에서 창호는 고유의 기능 외에 내벽과 외벽을 장식하는 디자인 역할도 한다. 요즘엔 재질은 물론 개폐 방식, 성능, 색상 등 여러 면에서 고급 시스템 창호를 사용하는 추세다. 하지만 시공 기술력은 창호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고급 시스템창호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글 윤홍로 기자 자료제공 세린 정천호 이사, LG하우시스 http://www.lghausys.co.kr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대. / 자시는 창밖에 심어 두고 보소서. / 밤비에 새 잎 곧 나거든 날인가도 여기소서.” ― 홍랑 “내일은 성聖발렌타인데이. 날이 새기 바쁘게 처녀인 나는 그대의 창가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셰익스피어 《햄릿》 두 작품에서 보듯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창호 주변은 연인을 향한 낭만적인 공간으로 묘사되고 있다. 열린 공간으로서의 창, 그래서 속담에 ‘사랑은 창으로 들어온다’고 했던가. 반면, 잘 지은 주택의 창호 주위에 촘촘하게 박힌 쇠창살에선 닫힌 공간으로서의 창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창호 부분은 바라지 않는 사람이 몰래 엿볼 것 같은, 또한 들어올 것 같은 불안한 공간이기도 하다.건축물에서 유일하게 ‘열림’과 ‘닫힘’이 공존하는 창호. 이 두 가지 기능이 조화를 이루면서 주택의 안팎을 아름답게 꾸미는 창호의 선택은 중요하다. 주택 건축비에서 창호가 차지하는 비율이 보통 25% 안팎이라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다기능 PVC 창호 호황창호의 재질은 전통 가옥에서 쓰인 목재, 1960년대 이후 보급된 알루미늄, 요즘 각광받는 PVC(폴리염화비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섀시라고 하는 현대식 창호는 알루미늄이나 PVC 재질의 창호를 뜻한다. 목재 창호 목재 창호_전통 한옥용 창호로 현재 기밀성을 보장할 수 없어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다소 투박한 형태의 시스템창호로 개발되는 사례가 있다. 알루미늄 창호 알루미늄 창호_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변색이 잘 되지 않고 튼튼하며 제작 및 시공이 쉬워 가격이 저렴하다. 반면, 높은 열전도율로 인해 냉난방에 취약해 주택용으론 부적합한 면이 있다. 최근 단열성을 높인 복합창으로 개발되고 있다. PVC 창호 PVC 창호_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재질이 PVC 또는 uPVC라고 하는 플라스틱 창호다. 단열이나 방음에 강하며 알루미늄에 비해 약한 강도를 보충하기 위해 내부에 철재를 넣기도 한다. 올해 건축 경기가 살아나면서 PVC 창호의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LG하우시스가 설명하는 여타 재질의 창호에 비해 PVC 창호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단열성이 우수하다. 열전도율이 낮은 PVC 재질과 기밀재를 사용해 단열과 밀폐가 우수하므로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방음 효과가 탁월하다. 차량이나 항공기, 공사장 등 외부 소음 차단에 우수하다. ▲기밀성이 탁월하다. 창문 틈새로 새는 공기량을 국소화시켜 기밀 구조를 통해 누기漏氣뿐만 아니라 단열, 방음 효과도 탁월하다. ▲수밀성과 배수력이 우수하다. 용접 방식의 제작으로 빗물이 틈새로 유입되지 않으며 플라스틱 소재의 유연함은 배수가 용이한 구조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뒤틀림과 변형에 강하다. 특수 원료가 포함된 PVC 소재로 탄성 및 복원력이 우수해 강한 외부 충격이나 사용 중 충격 흡수 등에 우수하다. 또한, 여름 겨울철의 온도 변화에도 변형이나 뒤틀림이 거의 없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오염에 강하다. 염분과 각종 유해 가스, 산성비에도 부식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화재 등 재난에 안전하다. PVC 창호는 자연 발화가 일어나지 않는 소재 특성과 열전도도가 낮아 2차적인 화재 위험을 방지해 준다. 또한, 연소 시 인체에 유해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낮아 재난 구호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 및 패턴 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빛 바램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제품 표면을 이중 코팅 구조로 제작해 태양에 의한 빛 바램과 스크래치에 매우 우수하다. 시스템창호시스템창호란 일반적인 창호에 비해 과학적인 방법을 접목해 기밀성, 단열성, 방음성 등을 향상시키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만든 것이다. 보통 미국식과 독일식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선 한때 단순하고 가벼운 미국식 창호가 인기였으나 기후 특성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독일식 시스템창호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식 시스템창호_북미식이라고도 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창틀을 형성하는 프로파일이 얇은 편이어서 가벼우며 규격이 정해져 있어 일반 작업자도 쉽게 시공할 수 있다. 좌우 또는 상하로 열고 닫는 미닫이 방식이 많이 쓰인다. 여닫이의 경우 핸들 조작이 단순하다. 독일식 시스템창호_독일식은 유럽식이라 하며 열고 닫는 방식이 다양하며 프로파일이 두꺼워 무거운 편이다. 일반 창호나 미국식 시스템창호에 비해 전문 기술자에 의한 시공이 필요하다. 시스템창호의 중요한 특성은 시공 후 완벽한 기밀성을 확보할 수 있어 주택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소비자의 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것 등이다.세린 정천호 이사는 “국내에선 독일식 시스템창호의 기술력 부족으로 프로파일만 수입해 제작하거나 완제품을 수입해 시공하는 추세”라며, “그로 인해 가격이 높게 형성돼 고급 주택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시스템창호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전문 시공자가 턱없이 부족하며 건축주와 시공사가 기밀 시공의 중요성을 도외시한 채 건물을 짓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결국 소비자가 부실한 기밀성으로 인해 냉난방 에너지를 낭비하고 경제적인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우수한 성능의 시스템창호라 할지라도, 그것을 올바로 알고 시공하지 않으면 일반 창호와 다를 바 없다. 실제로 유럽의 한 창호 회사에선 부실시공한 국내 시공사에 자사 창호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정도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제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인 올바른 창호 시공을 위해 창호 시공기술사 제도를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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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① 창호의 종류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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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Point】 건축가의 집 이야기 07- 주방
- 건축물의 완성도는 설계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설계는 정확하고 치밀해야 하며, 세세하고 친절해야 한다. 그렇다고 건축주가 집짓기 위해 설계를 배울 필요는 없다. 다만, 설계가 필요한 이유와 이해할 수만 있으면 된다. 설계의 이해는 곧 집의 이해이기 때문이다. DESIGN POINT 지면은 주택 설계에 대한 건축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풀이는 건축사사무소 KDDH 김동희 소장이 맡았다.글 건축사사무소 KDDH 김동희 소장 02-2051-1677 www.kddh.co.kr 주방 - 효율적인 가사공간의 구성과 사용“주택은 살기 위한 기계장치다”라고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가 말했다. 주택은 온 가족이 즐겁게 살려는 공간이지만, 주부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인 주방엔 자칫 무관심해질 수 있다. 하지만 주택 설계 과정에서 가장 많은 고민과 피드백을 받는 부분 중 하나가 주방이다. 영종도 북 카페 하우스 @ 사진 송정근 주부를 위한 기계, 주방가사공간은 주부를 위한 기계장치여야 한다. 주부의 동선이 가장 빈번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은 주방과 다용도실을 잇는 지점에 집약돼 있다. 이 공간에 싱크대와 각종 냉장고, 수납을 위한 팬트리 Pantry, 세탁기, 건조기, 간혹 보일러도 설치된다. 싱크대가 있는 주방은 주로 요리하는 장소이면서 식탁과 연접해 식당으로 사용되기에 가장 고민이 많은 공간이다. 싱크대는 ‘一’자형과 ‘ㄱ’자형 ‘ㄷ’자형 그리고 ‘11’자형 등의 배치 방법으로 분류된다. 요즈음은 ‘11’자형 배치를 선호하는 추세다. 작가바바렐라 @ 사진 김용순 작가 동선으로 보면 냉장고에서 꺼낸 식재료를 씻는 공간, 가공하는 공간 그리고 조리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특히 ‘11’자형 싱크대 배치에선 씻는 개수대와 불판의 위치 선정을 두고 고민이 많다. 건축 시공자 입장에서도 개수대의 위치에 따라 주방 바닥에 배수구의 위치가 바뀔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이처럼 싱크대의 레이아웃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식탁이 아일랜드 싱크대에 붙는 형상이라고 가정해 보면, 불판은 직접 조리를 위한 가열장치일 수도 있지만 식탁에서 가깝게 예열해서 음식을 조리하는 장치로도 볼 수 있다. 특히, 아일랜드 싱크대에 식기세척기를 설치할 경우 보조 개수대는 식사 후 식기를 애벌 세척하는 주방기구로 사용할 수 있다. 원주 카페 하우스 주방 @ 사진 송정근 작가 평화로운 휴식의 공간더구나 주방 공간이 작을수록 배치와 동선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부분 거실 공간과 연결된 주방이 작은 경우 좀 더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방과 거실을 분리할 수 있는 가변형 문을 추천한다. 주택의 쓰임새가 어린 자녀들에게 맞춰진 경우 작은 공간일수록 아이들과 분리된 공간을 만드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확장된 공간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오히려 위계가 있는 공간을 만들어줌으로써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원주 카페에 딸린 보조주방 @ 사진 송정근 작가 가사공간은 다른 공간과의 독립성을 유지할수록 좋다. 하루 일을 마친 후 평화롭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다면 가사공간이 평화로움의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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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Point】 건축가의 집 이야기 07-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