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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집] 에너지 절약 기술 적용한 인천 201.3㎡(61.0평) 복층 스틸하우스
- 건축정보· 위 치 : 인천광역시 남현구 논현동· 대지면적 : 293.0㎡(89.0평)· 연 면 적 : 201.3㎡(61.0평)·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외벽마감 : 치장 벽돌 + 공기층 스터코 외단열 시스템·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 : 인테리어 필름 + 실크 벽지· 바 닥 재 : 강화마루· 난방형태 : 가스보일러· 기 타 : 홈네트워크 시스템, LED간접등, LED할로겐등, 보탬 절전시스템, 개별 난방 조절 시스템· 설계 및 시공 : 삼진스틸하우스 02-3437-7236 www.e-steelhouse.com대지면적 293.0㎡(89.0평), 연면적 201.3㎡(61.0평) 인천 논현동 복층 스틸하우스로 전면을 향해 층을 이룬 계단식으로 놓은 지붕이 가장 먼저 시선을 잡는다. 이와 더불어 2층에서 내려온 포치는 지붕과 함께 조형미를 자아내고 층을 나눠 사용한 마감재는 입체감을 부여한다. 보이는 것 외에 논현동 주택은 보기 드물게 스틸하우스에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적용한 곳이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삼진스틸하우스 고용규 대표는 "스틸하우스로는 최초의 시도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 절약 열풍이다. 어떻게 하면 조금의 에너지라도 줄일 수 있을까. 특히 건축 분야에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에너지를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박준태(40세) 씨 주택은 보기 드물게 스틸하우스를 에너지 절약형 주택으로 지은 사례다. 그간 목조주택 위주로 적용되던 패시브하우스PassiveHouse 기술이 스틸하우스에도 선보인 것으로 설계와 시공은 스틸하우스 전문 업체 삼진스틸하우스가 맡았다.주방을 전면에 내세우다신도시 단독 택지 지구에 들어선 주택이라 반듯하고 아담한 부지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개발 초기라 빈 부지가 많지만 건축주 박준태 씨는 향후 주변에 건축될 주택을 감안 실을 배치했다고 한다.실 배치에서 접해 보지 못한 특이한 점이 보인다. 해가 드는 전면으로 거실이 아닌 주방이 놓였다. 주방/식당 공간을 앞으로 뽑을 때에는 식탁을 놓은 응접실을 내세우고 물을 사용하는 주방은 뒤로 물리는 게 일반적이다. 이러한 경우라도 거실과 나란한 위치에 응접실을 위치시키거나 매스를 나눠 거실 선에서 응접실을 조금 뒤로 물리는데 논현동 주택은 거실을 밀쳐내면서까지 주방을 강조한 것이다. 어떤 패시브하우스 기술이 적용됐나논현동 주택에 대한 관련 업계 관심이 뜨겁다. 그간 목조주택 전유물로 여겨졌던 에너지절약형 주택이 스틸하우스에도 적용된 것인데 여러 곳에서 패시브하우스 사례로 소개됐을 정도다. 삼진스틸하우스 고용규 대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어 스틸하우스로는 패시브하우스 기술이 적용된 최초로 여겨진다"면서 "이것을 계기로 스틸하우스 업계에도 에너지 절약형 주택이 널리 보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일단 1, 2층 바닥, 지붕, 외벽에 열반사 단열재를 설치 단열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또 2층 바닥에는 100m/m 천연 황토로 마감함으로써 건강성과 축열 기능을 향상시키고 한번 흡입한 공기와 걸러진 미세 먼지가 다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에어타이트(Air Tight)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어타이트 시스템은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단열 성능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관에는 이중 단열 도어를 달아 공기 유출입을 차단함과 아울러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 열회수 환기 장치를 설치했다. 주택은 조만간 태양광 설비도 놓을 예정이다. 현관에서 연결된 거실 앞으로 주방이 치고 나온 모양새다. 이는 이곳이 택지 지구라는 부지 여건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어 있지만 바로 앞, 양옆으로 주택이 들어설 것이고 여기에 더해 전면으로는 고층 아파트가 솟아 있다. 건축주 박준태 · 김현숙(31세) 부부는 가족이 모이는 거실이 인근 주택이나 아파트로부터 방해받는 것이 싫었다고 한다. 거실을 감추는 방법을 고민하다 결국 지금의 모습이 나왔다.택지 지구 내 도로를 등에 진 주택 현관은 진입로를 따라 돌아야 잡히는데 돌출된 거실, 주방 공간에서 안방으로 꺾인 부분에 위치시켜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2층에서 내려온 포치가 감싼 현관은 조형미가 탁월하다.1층에는 안방, 거실, 주방, 자녀 방, 다용도실, 창고 등이 2층에는 거실, 자녀 방이 놓였다.글 · 사진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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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집] 에너지 절약 기술 적용한 인천 201.3㎡(61.0평) 복층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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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형 신세대 전원주택 광주 55, 30평 스틸하우스
- 개성있는 집 출퇴근형 신세대 전원주택 광주 55, 30평 스틸하우스 윤이 씨는 자신의 집을 ‘신세대형 전원주택’이라 말한다. 남편의 직장이 성남이라 10분 거리이고 야탑동에 있는 까루프매장까지도 10분이면 닿아 도시와 비교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그녀는 “실제로 여기서 양재 등 서울 강남권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주말에 지방으로 빠지기에도 서울에서보다 훨씬 빨라요. 우리 같이 젊은 사람들이 살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라고 한다. 전원생활도 하고 도시의 편리함도 함께 누리는 양수겸장(兩手兼掌)형 전원주택임을 강조한다.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 값이면 정원까지 갖춘 넓은 주택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전원이 좋고 가족이 좋아 출가했던 두 딸과 어머니가 한 마을에 다시 뭉쳐 사는 이들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 양지마을에 둥지를 튼 김진이ㆍ김윤이 씨 자매와 이들의 어머니 이정희 씨다.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광주 방면 3번 국도로 접어들어 갈마터널을 지나면 광주시 직동이다. 다시 우측의 소로로 야트막한 언덕을 넘어가면 포장공사가 한창인 도로 옆 야산에 하얀 집이 단지를 이루는 양지전원마을이 있다. 한창 푸른빛을 뽐내는 산자락 사이로 하얀 집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언뜻 학 떼가 온 산을 뒤덮은 듯한 형상이라 오히려 ‘학 마을’이란 이름이 더 어울릴 듯 싶다. 그 언덕길 중간에는 깔끔한 스틸하우스 10여 채가 있는데, 대부분이 아담한 정원 밑으로 차고를 두었으며, 웬만큼 키가 큰 촌동이라면 훌쩍 넘어버릴 것 같은 나무울타리가 둘러친 모습이 여기가 전원주택임을 실감케 한다. 직동은 지도 상에는 서울과 붙어 있어 주변엔 도시 냄새도 물씬하지만, 오염되지 않은 숲도 지천이라 아직은 ‘시골’이라 말해도 좋은 풍경이다. 동생 김윤이 씨(32세)와 그녀의 남편 권형철 씨(34세)는 결혼 직후 분당의 전세 아파트에서 살다가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살고 싶어’ 이사를 결정했단다. 무엇보다도 뒷산의 경치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그녀가 먼저 땅을 골랐지만 막상 언니인 김진이 씨가 먼저 170평 부지를 샀고 윤이 씨는 7월에 94평을 매입해 곧바로 공사를 시작, 3개월여의 공사 끝에 10월 말에 입주했다. 이후 어머니 이정희 씨 역시 두 딸과 같은 동네에 살고 싶어 올해 200평을 매입하여 내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깨끗한 이미지 좋아 스틸하우스로 두 집은 경량철골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것만 같고 구조적으로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동생 집은 담 밑에 차고와 아담한 정원이 있고 집 전면에 덱을 낸 전형적인 남향 단층 전원주택이다. 스틸하우스 특유의 깨끗한 느낌이 윤이 씨의 마음을 끌었고 3개월의 짧은 공사기간도 스틸하우스를 선택한 직접적 동기가 됐다. 94평 부지에 건축면적은 30평으로 독립성이 충분히 보장된 3개의 방에 널찍한 거실은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충분한 공간이다. 다용도실과 세탁실에 2개의 화장실 등 실내는 아파트의 편리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석고보드 위에 실크벽지로 마감한 내벽은 못질이 어려워 어머니가 그려주신 그림을 걸지 못하는 것만 빼고는 단열성이나 위생 면에서도 뛰어났다. 이에 반해 언니인 진이 씨 집은 170평 부지에 55평의 ‘ㄷ’자 구조 건물에 중정(中庭)을 갖고 있는 독특한 구조다. 또한 외벽을 스틸로 마감해 스틸하우스 본래의 이미지에 충실하고 있다. 길다란 복도식으로 내부를 꾸며 우측으로는 중정을 바라보는 전면창을 내 채광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일부러 만든 곳곳의 자투리 공간에는 대나무를 심고 다시 큰 창을 내는 식으로 조망권과 채광을 최대한 살린, 마치 어느 휴양지의 호텔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벽은 시공이 어렵다는 노출콘크리트를 과감하게 사용했고, 일반 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세련됨과 거실부터 복도 내벽은 자연미 넘치는 미송으로 둘러쳐 묘한 조화를 이룬다. 남편 이용식 씨의 아이디어로 만든 거실 왼쪽의 45자 짜리 붙박이장이 보관실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과감한 건축법으로 독특한 구조를 만들어낸 이 씨 집은 건축일을 하는 처남이 직접 지었음에도 건축비는 스틸하우스로는 꽤 고가인 평당 450만원이 들었다. 신세대의 전원주택 라이프 윤이 씨는 자신의 집을 ‘신세대형 전원주택’이라 말한다. 남편의 직장이 성남이라 10분 거리이고 야탑동에 있는 까루프매장까지도 10분이면 닿아 도시와 비교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그녀는 “실제로 여기서 양재 등 서울 강남권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주말에 지방으로 빠지기에도 서울에서보다 훨씬 빨라요. 우리 같이 젊은 사람들이 살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라고 한다. 전원생활도 하고 도시의 편리함도 함께 누리는 양수겸장(兩手兼掌)형 전원주택임을 강조한다. 서울의 웬만한 아파트 값이면 정원까지 갖춘 넓은 주택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성형외과 의사인 언니 역시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살다가 동생과 함께 구경 온 이 땅이 맘에 들어 단번에 부지를 샀다. 병원이 성남에 있어 서울에서보다 출퇴근이 훨씬 편해진 것 말고도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이 갓 태어난 딸 지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딸 지현 양은 이 집과 생일이 같다. 진이 씨 부부가 입주하던 지난해 12월 29일에 태어난 것이다. 이사하랴 아이 낳으랴 가족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갓 태어난 딸과 그것도 새집을 같이 얻은 이들의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혼한 자매가 한 동네에 사니 좋은 점이 많다. 윤이 씨 남편이 회사일로 해외출장이 잦은 편이라 혼자 집에 있던 때가 많다. 그런데 요즘은 권 씨가 출장 중이라도 언니 집에서 조카와 밤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낸다고 한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살 때보다는 할 일도 많아졌다. 정원의 잔디와 꽃을 다듬는 데만 하루에 한두 시간이 걸린다. 벽에 페인트칠하는 일도 김 씨 부부가 직접 했고 얼마 전에는 윤이 씨가 키우는 강아지의 집을 일주일이나 걸려 손수 만들기도 했다. 힘들기는 하지만 자신이 원했던 집인 만큼 오히려 소일거리가 즐겁기도 하단다. 내년이면 동양화가로 활동 중인 어머니 이정희 씨도 이곳으로 이사할 예정이라니, 이들은 전원생활을 통해 핵가족화 사회에서 오히려 대가족을 다시 만들어 가고 있다. 田 ■ 글 신동성 기자 / 사진 김혜영 기자 ■ 건축정보 〔김진이·이용식 씨댁〕 ·위 치 : 경기도 광주시 직동 ·건축형태 : 철근콘크리트 주택 ·대지면적 : 170평 ·건축면적 : 60평 ·외벽마감 : 노출콘크리트, 스틸 ·내벽마감 : 미송합판, 실크벽지, 노출콘크리트 ·바닥마감 : pvc 타일 ·지붕마감 : 아스팔트슁글 ·난방설비 : 심야전기보일러 ·건 축 비 : 평당 450만원 ■ 설계·시공 : 김수영(011-9040-6909) ■ 건축정보 〔김윤이·권형철 씨댁〕 ·위 치 : 경기도 광주시 직동 ·건축형태 : 2″×6″ 경량철골시스템 ·공사기간 : 2002년 7~10월 ·부지면적 : 94평 ·건축면적 : 30평 ·외벽마감 : 비닐사이딩 ·내벽마감 : 석고보드 위 벽지 ·창 호 재 : KCC시스템 창호/ 하이샷시 ·건 축 비 : 평당 350만원 ■설계·시공 : 양지하우징(031-769-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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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형 신세대 전원주택 광주 55, 30평 스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