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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게스트하우스】 40년 된 주택을 낭만의 숙소로 개조하다
- 여행자들을 위한 길 위의 집, 게스트하우스게스트하우스는 저마다 개성이 있다. 호스트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부띠끄 호텔처럼 럭셔리하게 꾸민 곳도 있고, 젊은 여행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이층 침대 위주의 도미토리(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방)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또한, 인도나 터키 등 호스트가 해외 배낭여행에서 영감을 얻었던 나라의 풍물이나 문화를 테마로 꾸민 곳도 있고,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도시의 여행이나 문화 아이콘을 테마로 꾸미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길 위의 내 집, 게스트하우스다. 가장 '여행적'인 추억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한다. 경복궁 서쪽 마을 ‘서촌’. 서울의 오랜 풍광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에 최근 여행객이 고향집처럼 편하게 드나드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한글서예가 난정 이지연 선생이 거주해 온 집을 낭만의 숙소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서예가 있는 정원, ‘서원 게스트하우스’다. 글과 사진 박치민취재협조 서원 게스트하우스 seowonhouse.modoo.at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서촌’경복궁을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마을을 일컫는 ‘서촌’. 서울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대를 이어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시끌벅적한 도심 속에 자리했는데도 골목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풍기는 건 옛 정취의 가치를 알고 이를 지키려는 이곳 주민들 덕분.조선시대 중인들이 모여 살던 서촌은 예부터 많은 문학·예술인을 배출한 ‘예술 1번지’로도 유명하다.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가 작품 활동을 하기도 하고, 이상과 윤동주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이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기도 했다. 혹자는 말한다. 이곳 서촌이야말로 예술과 장인 정신의 집 결장이라고. 고향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서원’한글서예가 난정 이지연 선생도 서촌에서 나고 자란 서촌 토박이로 평생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런 그가 최근 여행객에게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고자 40년간 살아온 양옥 주택을 게스트하우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오랜 세월 서예를 하고 정원을 가꿔온 공간이라 게스트하우스 이름은 ‘서예가 있는 정원’, 줄여서 ‘서원’으로 지었다. 현재 서원 운영은 선생의 딸인 김희정 씨가 도맡아 하고 있다.“어머니와 제가 40년간 생활해 온 집이에요. 각 공간마다 많은 추억들이 서려있죠. 저희가 살지 않더라도 예전 모습을 유지하면서 이어나갈 수 있길 원했어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게스트하우스에요.”내부는 게스트하우스에 맞게 리모델링했지만, 외부는 안전상 오래된 창문만 교체할 뿐 기존의 주택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원도 예전 모습 그대로다. 그래서 실내에는 정겨운 사람 냄새, 온기 여전하고, 정원은 인위적인 모습 없이 자연스럽다. 여행객들이 재차 방문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아늑하고 편안한 가정집 분위기 때문이라고. “다들 고향집이나 오랜 친구 집에 온 듯 편안하다고 해요. 오랜 기간 가족이 생활하던 공간이라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서촌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도심 속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서원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가족의 40년 추억이 담긴 집으로 각 공간마다 사람 사는 냄새 푸근하다. 가족이 손수 가꿔온 정원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 작은 규모지만 꽃과 나무가 운치 있게 조화를 이뤄 정원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다. 인왕산과 북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 전망대도 자랑거리. 철저한 관리로 늘 깨끗한 공간서원 게스트하우스는 총 9개 방으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방 종류도 6인과 4인 도미토리를 기본으로 싱글, 더블, 온돌 등 다양하다. ‘젊었을 때 여행하며 가장 싫었던 것은 더러운 숙소’였다는 김희정 씨. 그는 서원 운영의 첫 번째 항목으로 청결함을 꼽는다. 방문객이 머물렀든 아니든 매일 모든 공간을 청소하고, 채광과 통풍도 잊지 않는다. 특히 그가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은 침구류와 수건. 아무리 실내가 깨끗한들 잠자리가 청결치 못하면 잘 묵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도 이불과 수건에서 까슬거리는 감촉 속에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저희 집에 머무는 분들이 다들 산뜻한 마음을 갖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단 하루를 묵어도 오랜 기간 깨끗한 집으로 기억되길 바래요.”IN서원 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된 지 이제 1년. 방문객이 늘면서 서원은 최근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단순히 서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예 교실’과 ‘다도체험’이 그것이다. 또한 누구보다 서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방문객 취향에 맞는 서촌 여행 가이드라인도 세워 제공할 예정이다.“문화적으로 보다 풍성한 게스트하우스가 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님이 지금은 몸이 조금 편찮으신데 회복되는 대로 서예와 다도체험을 통해 문화적 여유를 전해드릴 예정이에요.” 심플하고 따뜻하게 인테리어한 객실. 서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청결함이다. 특히 피부에 닿는 침구류와 수건은 늘 깨끗한 상태로 제공하고자 철저하게 관리한다. ‘산뜻함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는 것이 주인장의 운영 모토. 서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손님이 찾는다. 여행객부터 사업가, 예술가, 학생 등. 이들을 모두 수용하고자 서원은 복층의 넓은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했다. 6인과 4인 도미토리를 기본으로 싱글, 더블, 온돌 등 총 9개 방으로 구성해 손님이 보다 내 집처럼, 내 공간처럼 편안하게 머물도록 했다. 좌측 1층과 우측 2층 도면 OUT 서촌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도심 속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서원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가족의 40년 추억이 담긴 집으로 각 공간마다 사람 사는 냄새가 푸근하다 가족이 손수 가꿔온 정원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 작은 규모지만 꽃과 나무가 운 치 있게 조화를 이뤄 정원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다. 인왕산과 북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 전망대도 자랑거리. 서원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김희정 씨“서촌의 고즈넉한 정취가 가득 담긴 집입니다” Q. 게스트하우스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궁금합니다.A. 서촌의 문화와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집이라고 할까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서촌의 고즈넉한 옛 정취를 지키고 있는 것이 저희 집이 아닐까 생각해요. Q. 서원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A. 국내외로 다양한 분들이 오세요. 지방에서 서울 관광 오신 분들, 중요한 시험 보러 전날 와서 하루 묵으시는 분, 출장 차 방문한 손님, 예술가들, 그리고 최근에는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세요. 비율은 5:5 정도. Q. 외국인 손님이 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A. 우선 지리적인 이점을 들 수 있겠네요. 집에서 걸어서 20분이면 경복궁과 북촌, 인사동,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여행하기가 수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이 청결해서 좋아하세요. 그 외에도 옥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이라든가 오래전부터 가꿔온 정원을 마음에 들어 하세요. Q. 시설이나 크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A. 가격만 보고 큰 기대하지 않고 왔다가 놀라시는 경우가 많아요. 6인 도미토리의 경우 평일 2만 원이니까 저렴한 편이죠. 사실 가격을 올릴까도 생각했어요. 그러나 재방문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 올릴 수 없겠더라고요. Q.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크게 어려운 점은 없어요. 제가 어려서부터 살던 집이고 동네라서 여러모로 편리해요. 간혹 게스트하우스를 펜션 개념으로 잘못 이해하고 오신 단체객들이 계신데, 그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게 가장 힘들어요. Q. 본인에게 서촌은 어떤 의미인가요.A. 제 고향이에요. 그래서 늘 애착이 가는 곳이에요. 역사와 문화의 산실인 제 고향이 그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곳으로 발전하길 바래요. 저희 서원 게스트하우스도 서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켜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겁니다.GUESTHOUSE INFO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3길 4전화 010-4592-9303홈페이지 seowonhouse.modoo.atE-mail cstong106@gmail.com출입시간 입실 14:00~, 퇴실 11:00가 격 6인 도미토리 20,000 ~ 25,000 4인 도미토리 25,000 ~ 30,000 2인 도미토리 70,000 ~ 100,000 1인 싱글 룸 50,000 ~ 60,000 2인 더블 룸 60,000 ~ 70,000 2인 트윈 룸 70,000 ~ 80,000수용인원 9실 30명조식 제공 07:30 ~ 09:30, 간단한 토스트, 시리얼, 커피물품 시설 Wi Fi, 컴퓨터, 프린터, 팩스, 전자레인지, 세탁기, 건조기주변 관광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 물관, 통인시장, 사직공원, 인사동, 삼청동, 부암동, 광화문 광장체험 서예 교실, 다도체험 준비 중지하철역 3호선 경복궁 도보 5~10분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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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게스트하우스】 40년 된 주택을 낭만의 숙소로 개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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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1
- 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여행자들을 위한 길 위의 집,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는 저마다 개성이 있다. 호스트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부띠끄 호텔처럼 럭셔리하게 꾸민 곳도 있고, 젊은 여행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이층 침대 위주의 도미토리(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방)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또한, 인도나 터키 등 호스트가 해외배낭여행에서 영감을 얻었던 나라의 풍물이나 문화를 테마로 꾸민 곳도 있고,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도시의 여행이나 문화 아이콘을 테마로 꾸미기도 한다. 이번 5월호에서 주목한 이슈는 이처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길 위의 내 집, 게스트하우스다. 가장 '여행적'인 추억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세 곳을 소개한다. 글 │ 이종수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보통 우리들은 '어디'에, '누구'와 갈 것인지를 두고 가장 고심하는 것 같다. 하지만 동행인이 없는 여행도 있고, 먹거리나 볼거리라는 다채로운 활기에서 한 발짝 물러선 여행도, 여행이라는 사실 외에 다른 것은 부차적으로 두는, 목적 자체가 여행인 여행도 있다. 이럴 경우(사실 이럴 경우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비 여행자인 우리가 주목할 항목은 바로 '숙소'이다.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온 여행자의 지친 근육을 풀어 주는 핫샤워, 고단한 몸을 뉘일 포근한 이부자리, 저마다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그러나 지금은 꼭 같은 신분의 여행자들, 소박하지만 부실하지 않은 아침 식사. 이 모든 것들을, 당신의 주머니 사정을 안다는 듯이 저렴하게 제공해 주는 숙소가 있다. 바로 게스트하우스다. 사전에서는 자유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로 도미토리 형태의 숙소를 게스트하우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게스트하우스는 이제 또 다른 의미의 ‘여행 공간’이 되었다. 여행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단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기 위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는 지금 게스트하우스 전성시대 바야흐로 게스트하우스 전성시대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구석구석 게스트하우스가 생겨나고 있다. 현재 서울의 게스트하우스는 무려 500여 곳.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종로와 홍대 지역 이외에도 강남, 대학로, 한남동 등 곳곳에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고 있다. 몇 년 전 서울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게스트하우스는 2011년 12월 게스트하우스 지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경주, 전주, 순천, 여수, 광주 대구 등 전국 곳곳의 도시에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고 있다. 가장 먼저 게스트하우스 문화가 정착한 제주도는 제주에서의 삶을 로망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200여 개를 헤아릴 만큼 많다. 제주 올레를 걷는 올레꾼들이 제주의 게스트하우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여전히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제주 올레를 걷는 올레꾼도,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기차여행을 떠나는 청춘들도 하나같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몰려들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인기를 끌던 찜질방은 NO! 이제 여행의 시작은 게스트하우스가 대세가 된 셈이다. 서울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성업 중이다. 홍대와 종로, 남산, 대학로의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부산도 해운대를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가 몰려 있어 젊은 여행자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전주, 여수, 순천, 경주, 통영, 강릉, 정선 등 이름난 여행지가 있는 전국의 도시들에 게스트하우스가 포진해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일주일간 무제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내일로 기차여행이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내일로어(내일로 기차여행자)에게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는 것이 하나의 공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게스트하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국내 여행을 할라치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숙소 문제. 그동안 국내 여행에서 가족 여행이든 배낭 여행자든 적당한 숙소를 구하기가 참 쉽지 않았다. 특히 서울 같은 대도시는 더 어려웠던 실정. 호텔이나 펜션은 20만 원을 넘나드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모텔이나 여관은 왠지 이용하기가 거북하다. 가족 여행이든, ‘내일로’ 기차 티켓을 이용하는 젊은 여행자든, 나홀로 여행자든 마땅한 숙소 찾기가 참 어려운 것이 국내 여행의 실정.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의 관심 가운데 하나는 가격. 잠자리 패러다임을 바꾼 게스트하우스 그런데 게스트하우스는 무엇보다 1박에 2만 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곳도 이용료가 비싸면 머물 수 없다. 가능한 저렴해야 젊은 여행자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덤으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부터 유용한 지역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게스트들과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매력적. 많은 이들이 단지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닌 여행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진정한 여행 공간’을 꿈꾸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잠자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뀐 셈이다. 사실 젊은 여행자에게 숙소는 그저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다. 나와 같은 여행자를 만나고, 여행자도 보다 더 여행자 같은 호스트를 만나는 곳이다. 여행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추억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이 바로 게스트하우스다. 여행자를 맞는 게스트하우스는 저마다의 테마가 있다. 호스트의 취향에 따라 아주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숙소에도 이야기가 있고, 사연이 있는 것이다. 여행자에 대한 편안한 배려와 저렴한 가격, 당연히 게스트하우스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GUESTHOUSE 란 저렴한 가격에 여행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숙박시설로서 싱글룸, 트윈룸, 온돌방, 도미토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샤워실과 주방은 이용객들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이들과 교류하려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입지와 운영 노하우에 따라 수익률에 크게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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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