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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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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간별 맞춤 분재
- 주택 실내를 기능별로 나누면 여러 종류의 실室이 생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거실과 주방/식당, 침실, 욕실이 기본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각 공간별 특성을 살리는 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막연히 꽃이 예쁘고 향이 좋아서 선택하기보다 각 실별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화초를 들여놓자. 토양재배와 수경재배로 다채롭게 꾸민 분재들로 한껏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실내 분재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정리 및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작품지도 김혜숙 <신구대 교수> 작품제작 이향란,우정아 주택의 첫인상, 현관 전실에 마련하게 되는 신발장 또는 선반에 올려놓으면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프리믈러와 추위에 강한 편인 레위시아를 식재했다. 그 간운데 녹색의 황금개미자리와 암석을 배치해 색의 다양함과 꽉 찬 느낌의 분재로 만들었다. 현관은 그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므로 화사한 꽃을 가진 식물을 디쉬 가든(Dish Garden)으로 꾸며 손님을 맞이해 보자. 대신 꽃이 피는 식물은 광선을 많이 요구하므로 인공광선(형광등, 백열등)으로 보충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큰 식물과 가시가 있는 선인장은 피한다. 요리가 있는 주방 냄비를 화분으로 사용하면 주방에 잘 어울릴 수 있다. 흰색 아젤리아와 붉은색 천냥금 심어 색의 대비를 주어 밝고 화사한 주방으로 꾸몄다. 싱크대 위 3개 투명 유리병에 아이비, 트리안, 페페로미아로 수경재배하여 청량감을 주었다. 와인병 옆으로 트리안과 피토니아를 심은 화분을 배치해 주방 공간에 자연의 색을 더해주었다. 주방은 음식을 만드는 곳이므로 흙이 보이는 토양재배보다 깨끗한 느낌의 수경재배가 적당하다. 주방에서 쓰는 냄비, 찻잔, 컵 등을 용기로 활용해 보자. 상대적으로 햇빛이 적은 곳에 주방이 위치하므로 음지에 강한 식물을 선택한다. 또 주방은 부로 인해 온도 변화가 심하면서 습도는 높으므로 따뜻한 환경을 고려한 식물 선택이 필요하다. 공용장소, 거실 키 작은 수납장에는 키 높은 화분보다는 사진처럼 낮은 화분이 어우린다. 화분 표면을 가득 덮을 수 있는 드라세나, 푸밀라, 프리믈러, 푸테리스를 심고 화분 뒤편으로는 마타니아를 심어 생동감을 준다. 긴 복도가 있는 경우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시원시원한 식물을 식재하는 것이 좋다. 피토니아 핑크스타를 추가해 초록색(테이블야자, 고무나무, 푸밀라)으로 가득한 분재에 포인트를 주었다. TV가 놓이는 거실 맞은편에는 편안한 시청을 위해 소파와 테이블이 자리하곤 한다. 사진은 좌식 소파와 나무의 원통 그대로를 살린 테이블인데, 그 위로 가로가 긴 직사각형 아크릴 용기를 올려놓았다. 거실은 많은 사람이 자주 모이는 장소이므로 음이온을 다량 방출하는 공기정화식물이 좋다. 대형 식물 한 그루 혹은 탁자 위 테라리움(Terrarium) 작품으로 구성해 본다. 또한 덩치가 큰 가구가 놓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작은 식물을 많이 배치하는 것보다 큰 식물 1~2개만을 장식하면 거실 전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식물을 심은 용기로도 시선이 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만큼 화초와 어울리는 것으로 신중하게 선택한다. 휴식공간, 침실 찻잔을 올릴 수 있는 탁자로도 사용하도록 긴 유리병에 아크릴 뚜껑을 만들었다. 먼저 용기 바닥에 맥반석, 마사토를 깔고 미니 싱고니움을 심는다. 물을 부은 후 해목(떡갈나무)을 낚싯줄로 고정하여 아크릴 뚜껑에 매달아 유리병 안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산호와 톨을 물속에 넣어 식물과 어울리도록 꾸며본다. 색채 가득한 침실에 부족한 초록색을 더해주는 분재를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화분에 프리믈러, 트리안과 레드스타를 심었다. 마지막으로 위로 솟은 마지타나를 심어 포인트를 주었다. 침실은 휴식을 취하고 잠자는 공간으로 주로 사용한다. 그렇기에 밤에는 산소를 내뿜는 호접란이나 다육식물이 좋으며, 잎이 크고 딱딱한 질감보다 작고 부드러우며 안정감이 드는 식물이 좋다. 용기는 화려한 색상과 복잡한 형태보다 단색이면서 단순한 형태의 것으로 선택한다. 식사와 대화의 식당 이 빠진 잔을 이용해 귀여운 화분을 만들 수 있다. 사진은 커피잔 속에 심은 페퍼로미아, 쥬리아, 피토니아. 돌 구멍 속에 생명토를 넣고 희색, 붉은색, 피토니아를 심어 수반 위에 올려놓고 물속에는 애란을 놓아 수경재배를 한다. 하나로 묶여 있던 주방과 식당 공간이 요즘은 따로 분리되어 각자의 독립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주방에 꽃만 꽂아 두는 것이 아니라 식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재를 식재해 식당이라는 공간 특성을 살려 보자. 가고 싶어지는 욕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귀여운 마차 모양 용기에 팔손이, 시클라멘, 트리쵸스포롬를 풍성하게 심었다. 욕실 도구만 있는 곳에 화초도 두어 생기가 도는 욕실로 만들 수 있다. 수반에 물을 가득 채우고 옥돌을 넣는다. 돌에 종이꽃, 티아라를 올려놓고 뒤쪽에는 물속에서 잘 자라는 석창포를 심었다. 물 사용이 많은 화장실에 수경재배 화초들을 두면 손쉽게 물을 갈아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숯을 이용한 Dish Garden, 숯과 프리믈러, 스파티필름, 흰색과 붉은색 피토니아, 트리안을 심었다. 숯은 흡착성이 강해 화장실 냄새도 제거하고 공기 청정 습도 조절 방부효과가 있어 곰팡이를 없애주는 역할은 한다. 욕조 한 쪽 벽면에 선반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프레임을 만들어 조명을 설치한 공간에 공중습도가 높은 식물을 배치해본다. 핑크색 화포와 보라색 틸린드시아를 식재해 욕실의 멋을 더했다. 욕실은 습기가 많은 장소이므로 음지, 다습에 견디는 식물을 선택한다. 비눗물과 냉온수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네프로네피스, 아디아텀, 싱고니움, 착생식물(기근과 같은 특별한 기관이 발달해 빗물이나 수증기 또는 여기에 녹아 있는 영양염류를 뿌리와 잎면으로 흡수하는 식물)이 적당하다. 실내 조경의 최적지, 베란다 CASE 1. 이곳 아파트 베란다에는 식물을 직접 심도록 화단이 만들어져 있었다. 왼쪽부터 중심모 드라세나, 골세피아나를 심고 뒤편으로 스파티필름, 천냥금을 배치한다. 중신에서 맷돌 연못 소품을 설치하여 금붕어와 물상추를 띄어 본다 맷돌에 물이 흐르도록 해 물고기의 호흡을 돕는다. 그 주위에 습기를 좋아하는 후타마를 심고 맷돌 연못 뒤편에는 노랑색 화포 아펠란드라를 심는다.화단 오른쪽에는 펜더고무나무, 꽃핀 시클라멘, 붉은 잎 선라이트, 왜란, 흰색 철쭉, 보라색 프리믈러를 심었다. 겨울철 물 주는 온도(수온)는 가장 중요하다. 찬물 수돗물을 주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 좋다. 수돗물은 염소와 불소가 들어있어 하루 정도 받아두면 휘발되기에 하루 지난 후 사용한다. CASE 2. 자녀 방 베란다에 아이가 좋아하는 금붕어도 키우고 식물도 심어 정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꾸며 보았다. 비커에 물을 넣고 아이비를 잘라 꽂아 공중에 매달았다. 수경재배를 하여 뿌리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아이들 관찰력에도 도움을 준다. 공중걸이 화분 속에는 퓨리믈러, 사랑초를 심었다.중심목이 되는 팬더 고무나무를 왼쪽에 심고 전체적인 식물의 크기는 아이들의 키에 맞춰 작은 식물을 심었다. 방 앞 베란다에는 나가서 흙도 먼저 보고 식물도 만져 질감을 느끼게 하여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인공토양(펄라이트, 피토모스)은 높낮이가 있도록 흙 쌓기를 한다. FFP 조형물로 만든 돌 계곡 사이에서 물이 흘러 수반에 고이게 해 금붕어를 키워본다. 낮에 충전되어 밤에 자동으로 켜진 태양열 등도 설치해다. 주택에서 통풍이 가장 원활하고 채광이 좋은 곳으로 베란다를 꼽을 수 있다. 이곳에 화분을 심은 화초를 겹겹이 진열해 놓기보다 실내 조경 모두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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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간별 맞춤 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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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자연의 옷을 입다 생태 정원
- 토끼와 사슴이 뛰노는 정원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마당 안에 가둔 자연이 아닌, 자연 속에 동화된 정원이라면 가능하다. 생태 정원은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아도 스스로 존재하는 자연自然을 있는 그대로 두는, 일종의 ‘방치’ 예술이다.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사진제공 류기석 https://blog.naver.com/arkgreen 자료참조 왕바다리의 생태정원 https://blog.naver.com/prothneyi 생태 정원은 최대한 자연 생태에 가깝게 조성된 정원을 의미한다. 자연과 정원의 경계를 허물어 인간뿐 아니라 동식물에게 열려있는 공간을 제공하기에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가지며 한편의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 한 풍경을 선사한다. 자연에 물든 정원과 주택의 모습. 그 경계가 모호하다. 생태 정원을 만들 때는 숲의 구성에 착안한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은 크게 자라는 교목과 그 아래의 야교목 그리고 관목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땅 위로 지피식물이나 이끼류 등이 넓게 자리한다. 크게 자라는 교목은 양수(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만 잘 자라고 그늘이 진 곳에서는 자라지 못하는 나무)로 선정하고 그 아래 자랄 식물은 음수(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나무)나 반음수를 선택하는 것이 식물의 생리에 맞다. 지피식물로는 음지에 잘 견디면서 관상 가치가 높은 초본이나 작은 관목을 섞어 심는다. 또한 곤충이 좋아하는 나무가 따로 있고 종류도 천차만별이므로 가치가 높은 수종을 심되 가급적 다양한 식물을 심는다. 한 귀퉁이가 깨진 세면대가 푸른 잎사귀를 보듬는 화분으로 재탄생했다. 향토 수종을 심으면 관리하기 쉽고 동물 유인에도 효과적이다. 조그마한 연못이나 물웅덩이를 만들면 다양한 종류의 수서생물을 끌어들일 수 있다. 옹벽이나 통행로 등과 같이 인위적인 요소가 불가피한 부분은 가급적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한다. 콘크리트 옹벽보다 돌담이 훨씬 운치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만지면 묻어날 것 같은 화려한 색감의 꽃들. 마지막으로 조경 설계 시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것도 잊지 말자. 생태 정원은 생태계와 정원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지만 생태계에 더 무게를 둔다. 따라서 마당 면적이 협소하다면 여러 가구와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주변 야산이나 밭 등도 계획 범위에 포함한다. 실전_생태 정원 따라 하기 산책로, 숲속 오솔길처럼 인근에 버려진 보도블록과 목재로 꾸민 생태 정원 산책로. 영역을 넘나드는 풀숲 사이를 거닐 때 스치는 풀잎 소리가 소박하고 정감 있다. 다니기 쉽도록 흙은 울퉁불퉁한 것을 고르는 정도로 마무리 짓고 사진과 같은 재활용품(보도블록, 벽돌)을 이용하거나 디딤돌(평평한 판석, 둥근 맷돌)을 놓는다. 산책하는 동선을 상상하며 길 곳곳에 야생화를 심어놓는 센스도 잊지 말자. 세월이 흐를수록 가치 있는 덩굴식물 정원의 규모가 크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날수록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를 심는 것이 경제적으로 좋다. 특히 면적이 협소한 주택 정원의 경우 이런 나무 위주로 심으면 추후 나무를 베어낼 일도 없으면서 정원 완성도도 높아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덩굴 식물은 주택 외벽이나 퍼걸러를 타고 올라 정원의 운치를 더해준다. 열매가 달리는 종류를 식재하면 자연스럽게 동물을 유입할 수 있다. 꼬마 비오톱(Biotope), 생태 연못 정원 속의 작은 생태계, 생태 연못을 만들면 보다 다양한 종류의 수서생물을 만날 수 있다. 가급적 지하수위가 높은 곳에 만들고 야생동물의 접근이 용이한지 미리 파악한다. 수생식물은 적당한 햇빛 공급이 필요하므로 주택 건물이나 주변 수목에 의해 지나치게 그늘이 생기지 않는 곳이 좋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자면 빈 물웅덩이와 갖가지 소품으로 연결통로를 만들어 보자. 비 오는 날, 빗물이 자연스럽게 흘러 근사한 생태 연못이 된다. 키 작은 수목, 정원 울타리로 나무로 만드는 생울타리는 그 자체가 훌륭한 조경 요소다. 심은 후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제 모습을 갖추지만 자연스러운 멋과 함께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생울타리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수종에는 잎과 열매가 아름다운 호랑가시, 치밀한 가지가 특징인 꽝꽝나무, 낮은 울타리에 적합하며 향기가 좋은 회양목 등이 있다. 도심 속 생태 공간, 벽면 녹화(Green wall) 서울시 ‘Eco-ABC’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문래초등학교 정문에 설치된 벽면 녹화 사례. 기존 덩굴식물로는 한계가 있어 수종을 다양화하고 겨울철에도 상록을 유지하는 종류로 식재했다.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관리가 수월한 장점이 있다. 숨 쉬는 공간 시공. 벽면 녹화는 상대적으로 주변 생태계와 거리가 있는 도심형 전원주택 그리고 정원의 면적이 협소한 경우 생태 공간을 만드는 좋은 대안이다. 벽면 녹화의 원리는 실내 조경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테라리움(Terraium)과 비슷하다. 밀폐된 유리병 안에 작은 식물은 실내의 약한 광선을 받아 광합성하여 호흡하고, 양분은 수분과 함께 용기 안의 흙이 흡수하는데 물은 증발하여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순환작용을 거친다. 벽면 녹화는 테라리움의 기본인 이끼와 습도 자동 조절장치 그리고 각종 식물의 성장환경을 받쳐주는 테라 보드(Terra-board)를 유기적으로 연결, 작동시키는 독특한 생태 구조물이다. 실내외 벽에 벽면 녹화를 설치하면 이끼와 식물의 노출면이 많아 산소 발생량이 많고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미생물과 식물의 대사 작용을 통해 탈취뿐 아니라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분해 능력도 우수하다. 더불어 식물과 흙의 흡음 기능과 함께 다양한 식물이 공생하는 싱그러운 모습을 연출하여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충남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시민 자연학습 체험장 내부에 설치된 벽면 녹화 및 입체조형 화분(Ecoro Pot). 연못과 연계하여 실내 생태계를 조성했다. 숨 쉬는 공간 시공. T.I.P생태 정원 관리, 이것만은 명심하자1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한다.2 수목은 과도하게 가지치기를 하면 부자연스러우므로 본 수형을 최대한 유지한다. 3 계절별로 곤충이나 조류가 좋아하는 먹이 식물을 곳곳에 심어둔다.4 잔디나 이끼와 같은 지피식물 아래에 짚과 낙엽 등을 깔아주면 토양 유실을 막고 잡초 방제도 가능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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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자연의 옷을 입다 생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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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가꾸기 - 식물도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 실내에 식물을 배치할 때도 코디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식물 하나를 놓았을 뿐인데 주방은 음식 냄새 없이 쾌적하고 아이는 책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식물을 배치하면 플러스알파 효과를 발휘한다. 각 공간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식물들과 배치 TIP에 대해 소개한다. 글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협조 ㈜플로시스 식물을 실내에 배치할 때는 공간과의 조화뿐 아니라 각 실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주의한다. 면적이 넓은 거실에는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관엽 식물을, 냄새가 많은 주방에는 허브류를, 욕실에는 습기에 강하고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식물을 배치한다. 또한 잎이 무성한 식물만 놓는 것보다는 군데군데 화려한 꽃을 함께 두는 것이 미관상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 생리 향상에 효과적이다. 사계절에 맞게 꽃 피는 식물을 놓고 이왕이면 기능적으로 뛰어난 리베라나 국화를 놓자. 몸도 마음도 즐거워진다. Tip냄새 먹는 식물, 어떤 종류가 있을까?식물을 실내 면적의 약 2~3%만 두어도 실내 먼지가 20% 정도 감소한다. 실내 먼지를 없애는 식물에는 인도고무나무, 헤레라, 벤자민, 고무나무 등이 있다. 이 식물들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 광합성과 증산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하자. 치자나무나 라벤더는 우울증, 신경질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가끔 식물의 잎을 닦아주면 더 풍성하게 자라난다. 넓은 거실 거실은 가족 공용공간이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전원주택의 경우 실내 공간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규모 있는 정원 연출이 가능하다. 이동성이 있는 플랜터는 생동감 있는 거실을 만들기에 적합한 소재로 햇빛이 잘 드는 곳과 코너 공간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거실에는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잎 넓은 관엽 식물을 심는 것이 좋다. 잎이 풍성한 벤자민과 고무나무, 건조해도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 이국적인 파키라 등을 심거나 담배 냄새를 잘 흡수하는 네프로네피스 또는 독특한 향과 살균 작용이 있는 소나무 분재도 적당하다. 수중 식물도 실내 가습에 큰 도움이 된다. 부레옥잠, 물개구리밥, 물옥잠 등은 물 위에서 생활하는 식물로 물만 있으면 흙 없이 키울 수 있다. 냄새 많은 주방 여러 가지 음식 냄새가 깊숙이 배어 있는 주방에는 방향성이 있는 허브류가 좋다. 통풍이 잘 되는 도기류에 심어 배치하면 쾌적할 뿐 아니라 요리 시 허브 잎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한 야생화나 작은 꽃들을 바구니에 심어 놓으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풍요롭다. 단, 지나치게 향이 강한 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Tip향이 좋은 식물들꽃치자 사철 윤기가 나는 진녹색 잎을 가진 식물. 여름에 향이 매우 진한 흰 꽃을 피운다. 한 그루만 심어도 온 집안 가득 치자향이 퍼진다. 계절에 상관없이 15℃만 유지하면 일 년 내내 꽃을 피운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겨울에는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실내로 분을 들이는 것이 좋다. 히아신스 1겹 또는 8겹의 방울 모양을 한 예쁜 꽃이 사방으로 둘러 핀 다육질의 꽃으로 끝이 6쪽으로 갈라진 항아리 모양이다. 향이 그윽하며 색상 또한 아름답다. 꽃을 준비하는 기간에 비해 개화기가 짧은 편이므로 실내 화단보다 화분에 심어 소품으로 활용하면 좋다. 습도가 높은 곳을 피해 저온에서 심는다. 물은 항상 젖어있을 정도로 주되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습기 많은 욕실 욕실은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관음죽이나 이뇨작용을 돕는 치자나무, 변비에 좋은 나팔꽃을 두면 효과적이다. 단, 비누나 물이 직접 튀지 않도록 선반이나 한쪽 벽면에 배치하는 것이 노하우. 허브를 활용해 눅눅한 냄새를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습기를 좋아하는 보트, 컴프리, 레몬그라스, 레몬밤, 크레송 등 향이 좋은 허브류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침실 침실 인테리어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가져오느냐가 성공 포인트다. 따라서 숙면을 도울 수 있는 은은한 향이 있는 식물이 좋다. 화려하지 않는 소박한 질감의 꽃, 살균 소독이 있는 숯부작, 작은 테라리움 같은 것을 배치하면 좋다. 네프로네피스나 스킨답서스, 아이비, 접란 등으로 바구니 정원을 만들거나 단정한 벤자민고무나무 등을 배치하면 방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공부방과 현관 공부방은 음이온이 방출되는 산세베리아, 드라세나류를 놓는다.수분 방출량이 높은 아레카야자 등을 배치하면 좋다. 아이 방의 경우 날카로운 잎이나 가시가 있는 식물은 피한다. 집 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이 공간이 협소하고 음지일 경우 내음성이 강한 양치식물인 산데리아, 프리뮬러, 싱고니움, 시클라멘 등의 식물을 배치하면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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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가꾸기 - 식물도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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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 년 내내 초록빛으로 물들다
- 코끝에 머무는 바람이 매서워지더니 정원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온몸을 불태우던 단풍들도 낙엽이 되어 바람을 따라 자취를 감추니 쓸쓸하기 그지없다. 그렇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식물을 실내로 들이면 그린 인테리어에 공기 정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글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협조 푸르네 070-7806-4005 www.ipurune.com 성금미(네이버 블로그 '산타벨라' )http://blog.naver.com/santabella 집안으로 들인 화초는 공간을 생동감 있게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크게는 베란다 공간, 작게는 작은 화분이나 그릇 등을 활용하여 식물을 가꾸어 보자. 푸르른 이파리와 새침하게 피어나는 꽃은 공기 정화와 천연 가습기 역할뿐 아니라 새집증후군도 완화시켜주어 건강에 좋다. 겨울철 전체 공간 중 약 10%에만 식물을 두어도 2~3℃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베란다 가든(Veranda Garden) 햇빛이 적당히 들고 창과 바로 연결돼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는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또한 별도로 수도 시설을 갖추면 청소뿐만 아니라 물 주기도 수월하다.식물은 베란다 위치와 방향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빛의 양과 온도에 따라 식물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 빛이 많이 들지 않은 서북향의 베란다에는 적은 양의 햇빛에도 잘 자라는 식물(아글라오네마, 신고니움, 필로덴드론 등)을, 겨울철 보온이 잘되지 않는 베란다에는 추위에 강한 식물(남천, 아이비, 자금우, 애란)을 심는다. 너무 건조하거나 통풍이 잘 안되는 환경에서는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분무기로 물을 뿜어 공중 습도를 높여준다. 컨테이너 가든(Container Garden) 밑이 막힌 용기에 여러 가지 종류의 식물을 식재하는 것을 컨테이너 가든이라 한다. 옹기, 도기, 나무 상자, 돌확 등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 용기라면 뭐든지 활용 가능하다. 한 종류만 심는 화분과 달리 여러 식물을 심는 것이므로 한 가지 콘셉트로 디자인해 조화를 이루게 한다. 베란다 정원에 비해 규모와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디시 가든 (Dish Garden) 디시 가든이란 높이가 낮고 넓적한 용기에 여러 식물을 모아 심어 만든 일종의 미니 가든을 말한다. 접시나 수반, 장독 뚜껑 등을 화분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거공간에서는 관엽 식물이나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을 활용한 디시 가든이 대부분이다. 식물은 햇빛이 충분히 필요한 초화류는 되도록 피하고 물은 분무기에 담아 자주 뿌려준다. 또한 크기가 작으므로 용기의 2/3 정도만 심어 약간의 여백을 두는 것이 좋다. 토피어리(Topiary)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동물 모형으로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을 뜻하는 토피어리는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되 직사광선은 피한다. 가정에서 토피어리를 연출할 때는 철사나 나무 같은 재료를 이용해 동물, 원뿔, 하트 모양으로 틀을 만들고 덩굴식물을 심어 올리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 물은 잎 끝 순이 약간 시들었을 때 뿌리가 충분히 젖도록 준다. 토피어리의 겉 부분이 마르고 무게가 가벼워진 때는 전체적으로 물을 뿌려준다. 시든 잎은 잘라주고 2개월에 한 번 정도 액체 비료나 가루 비료를 물에 섞어 물이끼에 뿌려주면 더 잘 자란다. 테라리움(Terrarium) 밀폐된 투명한 용기 속에 흙을 넣고 그 속에 식물을 심은 것을 테라리움이라 부른다. 적당한 햇빛만 있으면 용기 안에서 물과 산소가 자동으로 순환되면서 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손쉽게 유리 속 미니 가든을 꾸밀 수 있다. 공간 제한이 있으므로 키가 작고 성장이 느리며 그늘과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을 선택한다. 단, 너무 많이 심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용기의 2/3만 심는 것이 좋다. 물은 월 1~2회 겉흙이 마르면 한 번씩 주고 뚜껑이 있는 용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환기시킨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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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가꾸기 - 식물도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 실내에 식물을 배치할 때도 코디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식물 하나를 놓았을 뿐인데 주방은 음식냄새 없이 쾌적하고 아이는 책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식물을 배치하면 플러스알파 효과를 발휘한다. 각 공간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식물들과 배치 TIP에 대해 소개한다. 글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협조 ㈜플로시스 02-445-8890 식물을 실내에 배치할 때는 공간과의 조화뿐 아니라 각 실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주의한다. 면적이 넓은 거실에는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관엽 식물을, 냄새가 많은 주방에는 허브류를, 욕실에는 습기에 강하고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식물을 배치한다. 또한 잎이 무성한 식물만 놓는 것보다는 군데군데 화려한 꽃을 함께 두는 것이 미관상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 생리 향상에 효과적이다. 사계절에 맞게 꽃 피는 식물을 놓고 이왕이면 기능적으로 뛰어난 리베라나 국화를 놓자. 몸도 마음도 즐거워진다. Tip 냄새 먹는 식물, 어떤 종류가 있을까? 식물을 실내 면적의 약 2~3%만 두어도 실내 먼지가 20% 정도 감소한다. 실내 먼지를 없애는 식물에는 인도고무나무, 헤레라, 벤자민, 고무나무 등이 있다. 이 식물들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 광합성과 증산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하자. 치자나무나 라벤더는 우울증, 신경질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가끔 식물의 잎을 닦아주면 더 풍성하게 자라난다. 넓은 거실 거실은 가족 공용공간이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전원주택의 경우 실내 공간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규모 있는 정원 연출이 가능하다. 이동성이 있는 플랜터는 생동감 있는 거실을 만들기에 적합한 소재로 햇빛이 잘 드는 곳과 코너 공간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거실에는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잎 넓은 관엽 식물을 심는 것이 좋다. 잎이 풍성한 벤자민과 고무나무, 건조해도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 이국적인 파키라 등을 심거나 담배 냄새를 잘 흡수하는 네프로네피스 또는 독특한 향과 살균 작용이 있는 소나무 분재도 적당하다. 수중 식물도 실내 가습에 큰 도움이 된다. 부레옥잠, 물개구리밥, 물옥잠 등은 물 위에서 생활하는 식물로 물만 있으면 흙 없이 키울 수 있다. 냄새 많은 주방여러 가지 음식 냄새가 깊숙이 배어 있는 주방에는 방향성이 있는 허브류가 좋다. 통풍이 잘 되는 도기류에 심어 배치하면 쾌적할 뿐 아니라 요리 시 허브잎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한 야생화나 작은 꽃들을 바구니에 심어 놓으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풍요롭다. 단, 지나치게 향이 강한 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위: 꽃치자 / 아래:히아신스 Tip향이 좋은 식물들꽃치자 : 사철 윤기가 나는 진녹색 잎을 가진 식물. 여름에 향이 매우 진한 흰 꽃을 피운다. 한 그루만 심어도 온 집안 가득 치자향이 퍼진다.계절에 상관없이 15℃만 유지하면 일 년 내내 꽃을 피운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겨울에는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실내로 분을 들이는 것이 좋다. 히아신스 : 1겹 또는 8겹의 방울 모양을 한 예쁜 꽃이 사방으로 둘러핀 다육질의 꽃으로 끝이 6쪽으로 갈라진 항아리 모양이다. 향이 그윽하며 색상 또한 아름답다. 꽃을 준비하는 기간에 비해 개화기가 짧은 편이므로 실내 화단보다 화분에 심어 소품으로 활용하면 좋다. 습도가 높은 곳을 피해 저온에서 심는다. 물은 항상 젖어있을 정도로 주되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습기 많은 욕실욕실은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관음죽이나 이뇨작용을 돕는 치자나무, 변비에 좋은 나팔꽃을 두면 효과적이다. 단, 비누나 물이 직접 튀지 않도록 선반이나 한쪽 벽면에 배치하는 것이 노하우. 허브를 활용해 눅눅한 냄새를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습기를 좋아하는 보트, 컴프리, 레몬그라스, 레몬밤, 크레송 등 향이 좋은 허브류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침실침실 인테리어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가져오느냐가 성공 포인트다. 따라서 숙면을 도울 수 있는 은은한 향이 있는 식물이 좋다. 화려하지 않는 소박한 질감의 꽃, 살균 소독이 있는 숯부작, 작은 테라리움 같은 것을 배치하면 좋다.네프로네피스나 스킨답서스, 아이비, 접란 등으로 바구니 정원을 만들거나 단정한 벤자민고무나무 등을 배치하면 방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공부방과 현관공부방은 음이온이 방출되는 산세베리아, 드라세나류를 놓는다.수분 방출량이 높은 아레카야자 등을 배치하면 좋다. 아이 방의 경우 날카로운 잎이나 가시가 있는 식물은 피한다. 집 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이 공간이 협소하고 음지일 경우 내음성이 강한 양치식물인 산데리아, 프리뮬러, 싱고니움, 시클라멘 등의 식물을 배치하면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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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가꾸기 - 식물도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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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겨울철 홈 가드닝 - 자연 가습기로 건조한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 올겨울은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실종된 듯 한파가 연일 매몰차게 몰아닥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체감은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실제보다 훨씬 춥고 건조하다. 그만큼 야외보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많은사람이 '목이 칼칼하다' ,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거칠고 푸석하다'고 호소한다. 겨울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적정 습도는 40∼70%이지만, 난방 등으로 이보다 훨씬 낮은 10~20%에 머물기 때문이다. 겨울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가드너로서 '자연 가습기 만들기'를 적극 추천한다. 넓고 오목한 화기花器에 수생식물을 담아 실내에 두는 간단한 방법이다. 글·사진 주례민 오랑쥬리 대표 031-8017-3850 http://blog.naver.com/orangery2012 넓은 수반에 수생식물 (물칸나, 파피루스, 워터코인, 석창포, 물양 귀비)을 심은 미니 연못. 얼마 전 작업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집 안이 너무 건조해 괴롭다며 실내에서 키울 만한 수생식물을 심어달라는 주문이었다. 수생식물 몇 가지와 자갈, 수반 등으로 미니 연못을 만들어 보내자, 며칠 후 그분에게 집 안에 미니 연못을 들인 이튿날 아침부터 목의 칼칼함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했다.사실 물그릇이나 젖은 수건을 실내에 두는 것만으로도 습도를 어느 정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바로 예전 어른들이 잠잘 때 머리맡에 놓아둔 자리끼이다. 그런데 굳이 미니 연못이 필요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기능성에다 미관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인테리어 소품보다 아름다운 식물이나 꽃을 보면 기분이 즐겁고 활기차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보는 것만으로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잎을 통해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 기능도 하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수생식물은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거나 물 위에 잎이 둥둥 떠서 자라는 부유식물이기에 화기花器의 선택폭도 넓다. 배수 구멍이 없는 수반水盤도 있지만, 집에 넓고 오목한 접시가 있다면 동글동글한 잎이 사방으로 잘 퍼지며 자라는 워터코인(Hydrocotyle umbellata)이나 물양귀비(Hydrocleys nymphoides)를 심어 보자.안이 훤히 비치는 유리 화기나 유리병에 자갈이나 마사를 채우고 식물을 심거나 수경 재배를 해도 잘 어울린다. 유리병을 사용하면 만들기도 매우 간단하며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다.한 분은 거실에 놓은 수반의 물이 하루에 3~4㎝ 줄어든다고 한다. 채광이 좋거나 건조해 수분의 자연 증발량이 많기 때문이다. 실내 미니연못 관리는 줄어드는 물을 수시로 채워주면 되므로 관리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수반의 물도 마사와 자갈에 심은 식물의 뿌리가 자연 정화하기에 자주 갈아줄 필요는 없다. 대신 미니 연못을 만들고 식재할 때 마사와 자갈은 물론 화기도 깨끗이 씻어 사용하고, 식재를 완성한 다음 물을 채울 때 처음 채운 물은 불순물이 함께 떠내려가도록 살살 따라 버리고 새 물을 붓는 것이 요령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은 화기에 자갈과 함께 심은 시페루스(Cyperus alternifolius). 홈 가드닝으로 맑아지는 실내 공기현재 사무실 겸 작업실로 사용하는 곳은 남향한 1층으로 두 벽면은 통유리이다. 초겨울 어느 날 출근해서 깜짝 놀란 일이 있다. 두 면의 통창에 내부가 전혀 들여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뿌연 서리가 낀 것이다. 바로 작업실에 있는 네프로레피스, 만병초, 허브, 서양난 카틀레야 등의 실내 식물과 몇 가지 야생화 그리고 지난가을 꺾꽂이[揷木]를 해 화분에 심은 식물들이 습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을 담은 수반뿐만 아니라 화분에 심은 식물만으로도 실내 습도를 올린다는 연구는 수차례 발표된 바 있는데 작업실에 낀 서리가 이를 증명해 준 셈이다. 오목한 접시에 화산석과 함께 심은 워터코인(Hydrocotyle umbellata). ▶ 식물과 기능서양난: 꽃이 크고 화려하다. 난 종류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 그 향에 취할 정도이다. 난과 함께 양치류인 묘이고사리를 유리 화기에 함께 식재하면 테이블이나 콘솔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 탄생한다.제라늄: 실내에서 인기 좋은 식물 가운데 하나로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고 병충해에 강하며 키우기 쉽다. 자라는 성격이 비슷한 종류를 밝은 컬러의 화기에 함께 심으면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에 손색이 없다.관엽식물: 잎을 관상하는 식물로 한 가지씩 한 화분에 심기도 하지만, 함께 모아 심으면 그들의 특징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관엽식물은 종류별로 기능적 특징이 있어 장소에 따라 적절히 배치하면 효과적이다.관음죽: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기능이 탁월해 화장실이나 가전제품, 오피스 기기 가까이 두면 냄새를 억제하고, 마룻바닥이나 실내 마감재에서 발생하는 폼알데하이드를 제거한다.인도고무나무: 유독가스를 잘 흡수해 머리를 맑게 해주기에 공부방이나 컴퓨터 근처에 두면 좋다.아이비: 천식, 알레르기에 효과 있고 벤젠, 암모니아 등의 물질을 정화하기에 주방이나 화장실에 적합하다.스파티필름: 오염 물질 제거 능력이 좋기에 음식 연기나 냄새가 많이 발생하는 주방에 두면 효과적이다. 물을 채운 둥근 형태의 화기와 유리 화기에 매치한 해오라비사초(Dichromena colorata). 넓은 수반에 수생식물인 물카라(Zantedeschia), 시페루스(Cyperus alternifolius), 워터코인(Hydrocotyle umbellata)을 함께 심은 미니연못. 실내 관엽식물인 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의 줄기를 잘라 생수병에 키우는 수경재배. 서양난 카틀레야(Cattleya)와 묘이고사리(Davallia)를 유리 화기 테라리움으로 응용한 실내 가드닝 잎의 특징이 어우러지게 돋보이는 실내 관엽식물 스테인리스 화분에 조화를 이룬 실내식물. 농촌진흥청에서 원예식물 92종에 대해 허브류, 관엽류, 자생식물 등 여덟 그룹으로 분류해 음이온 발생량이 우수하면서 실내 습도를 올려주는 식물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관엽류는 행운목 · 쉐플레라 · 마삭줄 · 무늬털머위 · 베고니아, 허브류는 장미허브 · 제라늄, 자생식물은 돈나무 · 다정큼나무 · 만병초, 난류는 심비디움, 양치류는 봉의꼬리 등이다. 여기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나사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미국항공우주국)가 선정한 실내 공기 정화식물 1위인 아레카야자는 그 높이가 약 1.8m일 경우 약 1ℓ의 수분을 증산 작용으로 공기 중에 방출시킨다고 한다.식물은 실내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폼알데하이드, 미세 먼지 등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기에 각 기능에 적합한 식물을 실내 곳곳에 배치하면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식재하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화기를 선택해 매치하면 여느 인테리어 소품 못잖은 장식성도 띤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인천신공항 로비의 플레터 조성을 위해 실내 식물과 첨경물을 이용하여 디자인된 실내정원 스케치.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공통으로 고려할 사항이 있는데 바로 빛, 수분, 통풍 3요소이다.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일조량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편이 관리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네프로레피스(Nephrolepis exaltata), 필로덴드론(Philodendron scandens), 신고니움(Syngonium podophyllum) 등은 음지식물로 생육 특징상 자연광이 부족한 서향이나 북향에서도 잘 자란다.많이 건조하거나 물을 주기 어려운 곳이라면 다육식물이나 선인장류를 키우는 것도 좋다. 실내 공간에 여유가 있고 좀 더 정원 형태를 원한다면 다양한 식물과 첨경물을 함께 배치해 실내 정원을 만들 수도 있다. 실내 정원은 보통 플랜터Planter라는 화단을 만들어야 한다. 흙을 채워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배수와 관수가 다른 실내 바닥이나 시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식물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플랜터를 베란다에 놓을 지, 실내 안쪽에 둘지 디테일한 기본 사항을 고려해 식재형태와 식물 선정을 달리해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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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겨울철 홈 가드닝 - 자연 가습기로 건조한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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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4. 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 벚꽃 축제를 비롯해 전국에서 봄을 알리는 행사가 한창이다. 꽃 축제는 분갈이나 집 안에 꽃을 들이기에 적절한 시기를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봄엔 원하는 용기와 꽃을 구해 하나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내 취향에 맞는 꽃으로 집을 꾸며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이번 호는 유리 화기나 병 안에 식물을 심어 모던한 느낌을 낼 수 있는 ‘테라리움’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다. 정리 최은지 기자 |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테라리움테라리움terrarium이란 라틴어의 Terra(땅)와 Arium(작은 용기)의 합성어로, 유리그릇이나 병에 식물을 재배하는 일이다. 기르는 방법이 간편해 사람들이 가드닝 인테리어를 할 때 많이 시도하는 방법이다. 대기의 자연 순환 법칙을 이용해 용기 내에서 물과 산소가 순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식물이 뿌리에서 빨아올린 수분이 잎의 미세한 기공으로 배출되면서 유리 벽에 물방울로 맺히고, 이 물방울은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 식물의 수분으로 이용되는 순환구조다.테라리움에 적합한 식물테라리움은 용기의 개방 여부에 따라 밀폐식과 개방식으로 나뉜다. 용기 뚜껑이 닫힌 밀폐식 테라리움에는 내부 습도가 높으므로 습기에 잘 견디는 식물을 심어야 한다. 이에 반해 뚜껑이 약간 열린 개방식 테라리움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심으면 된다.테라리움에는 높은 습도와 일정한 온도에서 잘 자라고 낮은 광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식물이 적절하다. 또한, 생장이 느려 빨리 자라지 않는 식물을 식재해야 한다. 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너무 빨리 생장하면 수시로 가꿔야 하기 때문이다. 스파티필럼, 푸밀라고무나무,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상록넉줄고사리 등 잎의 색이나 모양이 아름다운 식물 중 크기가 작고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식물을 사용하면 된다.테라리움 이용 시 주의할 점테라리움은 투명 용기에 식물을 식재하는 방법이라 그 안에서 식물이 너무 빨리 생장하면 답답해질 수 있다. 그래서 처음의 모습을 유지하는 환경 조건 및 관리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테라리움 용기·광선 투과가 잘되는 용기·식물 생장에 필요한 토양을 넣고 지탱할 수 있는 용기·식물 생장에 필요한 공간이나 공기, 수분을 갖출 수 있는 용기·주변의 위치나 분위기에 맞는 모양의 용기·바닥이 밀폐된 용기(어항, 양주병 등) 도구 용기의 입구에 따라 필요한 도구가 있다. 수족관이나 어항처럼 입구가 큰 용기는 손을 쉽게 넣지만, 양주병처럼 입구가 좁은 용기는 식물을 심거나 토양을 채워 넣기가 어렵다. 그래서 도구가 필요하다. 도구에는 테라리움용 깔때기, 숟가락, 안착기, 집게, 분무기, 전정 기구 등이 있다. 용토 테라리움을 만들 때 용토는 가벼워 공기가 잘 통해야 하며, 병균과 벌레가 없어야 한다. 또한 배수구가 없는 용기에 식재하기 때문에 배수층을 잘 만들어야 한다. ·배수층: 자갈, 화분조각, 펄라이트, 경석, 화산석 목탄 등·상토층: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피트모스 등·표면층: 색깔이 있는 모래, 이끼, 자갈, 해미석, 옥석 등 테라리움 만드는 방법 1 ①용기에 굵은 입자 배양토로 배수층을 만든다. 정화기능 있는 입자 숯을 이용하면 일석이조! ②입자 숯과 뿌리가 닿지 않게 배양토로 구분한다. 구분한 후 유리 벽면 쪽에 색모래층을 만들고, 배양토로 색모래층을 고정한다. ③중심 식물을 용기 중앙의 약간 뒷부분에 놓는다 ④중심 식물을 기준으로 식물의 얼굴 방향을 정해 중심식물 쪽으로 뿌리를 모아 심고, 배양토를 다져 준다. ⑤용기 가장자리에 심은 식물은 검정색 화산석을 이용해 조화시켜 잘 보이도록 배치한다. 배치가 끝나면 배양토 표면을 이끼나 작은 자갈 등으로 장식한다. ⑥표면장식한 후 분무기로 식물체의 잎과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배수층에 물을 충분히 준다. 테라리움 만드는 방법 2 ①입자숯으로 배수층(약 5~6㎝)을 깐 후 용기 안쪽에 배양토 한 숟가락 넣고, 유리 겉면을 색모래로 장식한다. ②색모래 위에 배양토를 한 주먹 더 넣은 후 화분에서 꺼낸 식물을 심는다. Tip 배양토를 꾹꾹 누르지 않는다. ③배양토로 꼼꼼히 심은 후 배양토 표면을 하이드로볼과 마사토, 흰자갈로 장식한다.Tip 장식 재료를 섞지 않고 같은 재료끼리 모아서 장식하면 더욱 보기 좋다. ④물을 배수층까지 도달하도록 충분히 준다. Tip 물줄 때 배양토가 묻은 용기나 잎을 분무기로 씻으면서 주면 깨끗해지니, 일석이조! 테라리움 관리법배치장소·햇빛이 잘 드는 거실의 장식장이나 테이블 위에 장식한다.·직사광선이 바로 드는 곳, 겨울철 난방이 되지 않는 곳, 찬바람이 드는 곳은 피해 배치한다.물관리·용기 안쪽에 수분이 없어 보일 때, 배지에 물이 고일 정도로 미세한 입자의 스프레이로 물을 준다.·배수 구멍이 없어 과습으로 식물이 죽을 수 있으니 물은 적당히 준다.관리법·수분이 과다하거나 외부온도가 낮으면 유리 용기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이 때 실내온도를 높이거나 뚜껑을 열어둬야 한다.·용기 내에서 악취가 나면 문제가 되는 식물체를 제거하고 배양토를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자. 추천! 장식용 식물 드라세나 산데리아나학명 Dracaena sanderiana, 용설란과특성 관엽, 관목원산지 서아프리카 카메룬이용장소 분화, 수경재배, 디쉬 가든(배수구멍이 없는 접시나 쟁반같은 그릇에 소정원 꾸미는 것)온도 15℃ 이상 유지해야 한다.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번식 분주(포기 나눠 심는 방식)Tip 잎 가장자리에 하얀 테두리가 있다. 물을 자주 줘 습도를 유지한다. 스파티필럼학명 Spathiphyllum wallisii, 천남성과특성 실내 공기정화 기능이 있다. 원산지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이용장소 실내정원, 화분온도 18~28℃를 유지한다. 겨울에는 최소 13℃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번식 분주Tip 적절한 습도 유지가 중요하며, 잎에 자주 분무한다. 푸밀라고무나무학명 Ficus pumila ‘Variegata’, 뽕나무과특성 덩굴성 관엽식물원산지 동아시아이용장소 실내화단 지피용, 목부작, 석부작 등온도 15~25℃가 적합하다. 겨울에는 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물주기 다른 고무나무에 비해 물을 많이 필요하므로 충분히 준다.번식 삽목Tip 자주 옮겨 심지 말고 2년에 한 번 덩굴이 무성해졌을 때 가지치기 한다. 여름에는 잎에 자주 분무한다. 피토니아학명 Fittonia verschaffelti var. argyroneura, 쥐꼬리망초과특성 내음성(그늘에서 견디는 성질)이 강하다.원산지 페루이용장소 바람을 피한 밝은 장소온도 15~30℃의 온도가 적합하며, 7~9℃에서 월동 가능하다.물주기 건조에 약해 봄에서 가을까지 항상 습기가 있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반대로 겨울에는 물을 적게 준다.번식 삽목, 분주Tip 공기 건조에 민감한 식물로 보습에 주의해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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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4. 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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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 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벚꽃 축제를 비롯해 전국에서 봄을 알리는 행사가 한창이다. 꽃 축제는 분갈이나 집 안에 꽃을 들이기에 적절한 시기를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봄엔 원하는 용기와 꽃을 구해 하나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내 취향에 맞는 꽃으로 집을 꾸며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이번 호는 유리 화기나 병 안에 식물을 심어 모던한 느낌을 낼 수 있는 ‘테라리움’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다. 정리 최은지 기자 |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테라리움 테라리움terrarium이란 라틴어의 Terra(땅)와 Arium(작은 용기)의 합성어로, 유리그릇이나 병에 식물을 재배하는 일이다. 기르는 방법이 간편해 사람들이 가드닝 인테리어를 할 때 많이 시도하는 방법이다. 대기의 자연 순환 법칙을 이용해 용기 내에서 물과 산소가 순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식물이 뿌리에서 빨아올린 수분이 잎의 미세한 기공으로 배출되면서 유리 벽에 물방울로 맺히고, 이 물방울은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 식물의 수분으로 이용되는 순환구조다. 테라리움에 적합한 식물 테라리움은 용기의 개방 여부에 따라 밀폐식과 개방식으로 나뉜다. 용기 뚜껑이 닫힌 밀폐식 테라리움에는 내부 습도가 높으므로 습기에 잘 견디는 식물을 심어야 한다. 이에 반해 뚜껑이 약간 열린 개방식 테라리움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심으면 된다. 테라리움에는 높은 습도와 일정한 온도에서 잘 자라고 낮은 광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식물이 적절하다. 또한, 생장이 느려 빨리 자라지 않는 식물을 식재해야 한다. 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너무 빨리 생장하면 수시로 가꿔야 하기 때문이다. 스파티필럼, 푸밀라고무나무,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상록넉줄고사리 등 잎의 색이나 모양이 아름다운 식물 중 크기가 작고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식물을 사용하면 된다. 테라리움 이용 시 주의할 점 테라리움은 투명 용기에 식물을 식재하는 방법이라 그 안에서 식물이 너무 빨리 생장하면 답답해질 수 있다. 그래서 처음의 모습을 유지하는 환경 조건 및 관리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테라리움 용기 ·광선 투과가 잘되는 용기 ·식물 생장에 필요한 토양을 넣고 지탱할 수 있는 용기 ·식물 생장에 필요한 공간이나 공기, 수분을 갖출 수 있는 용기 ·주변의 위치나 분위기에 맞는 모양의 용기 ·바닥이 밀폐된 용기(어항, 양주병 등) 도구 용기의 입구에 따라 필요한 도구가 있다. 수족관이나 어항처럼 입구가 큰 용기는 손을 쉽게 넣지만, 양주병처럼 입구가 좁은 용기는 식물을 심거나 토양을 채워 넣기가 어렵다. 그래서 도구가 필요하다. 도구에는 테라리움용 깔때기, 숟가락, 안착기, 집게, 분무기, 전정 기구 등이 있다. 용토 테라리움을 만들 때 용토는 가벼워 공기가 잘 통해야 하며, 병균과 벌레가 없어야 한다. 또한 배수구가 없는 용기에 식재하기 때문에 배수층을 잘 만들어야 한다. ·배수층: 자갈, 화분조각, 펄라이트, 경석, 화산석 목탄 등 ·상토층: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피트모스 등 ·표면층: 색깔이 있는 모래, 이끼, 자갈, 해미석, 옥석 등 테라리움 만드는 방법 테라리움 만들어 보기 1 ①용기에 굵은 입자 배양토로 배수층을 만든다. 정화기능 있는 입자 숯을 이용하면 일석이조! ②입자 숯과 뿌리가 닿지 않게 배양토로 구분한다. 구분한 후 유리 벽면 쪽에 색모래층을 만들고, 배양토로 색모래층을 고정한다. ③중심 식물을 용기 중앙의 약간 뒷부분에 놓는다. ④중심 식물을 기준으로 식물의 얼굴 방향을 정해 중심식물 쪽으로 뿌리를 모아 심고, 배양토를 다져 준다. ⑤용기 가장자리에 심은 식물은 검정색 화산석을 이용해 조화시켜 잘 보이도록 배치한다. 배치가 끝나면 배양토 표면을 이끼나 작은 자갈 등으로 장식한다. ⑥표면장식한 후 분무기로 식물체의 잎과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배수층에 물을 충분히 준다. 테라리움 만들어 보기 2 ①입자숯으로 배수층(약 5~6㎝)을 깐 후 용기 안쪽에 배양토 한 숟가락 넣고, 유리 겉면을 색모래로 장식한다. ②색모래 위에 배양토를 한 주먹 더 넣은 후 화분에서 꺼낸 식물을 심는다. Tip 배양토를 꾹꾹 누르지 않는다. ③배양토로 꼼꼼히 심은 후 배양토 표면을 하이드로볼과 마사토, 흰자갈로 장식한다. Tip 장식 재료를 섞지 않고 같은 재료끼리 모아서 장식하면 더욱 보기 좋다. ④물을 배수층까지 도달하도록 충분히 준다. Tip 물줄 때 배양토가 묻은 용기나 잎을 분무기로 씻으면서 주면 깨끗해지니, 일석이조! 테라리움 관리법 배치장소 ·햇빛이 잘 드는 거실의 장식장이나 테이블 위에 장식한다. ·직사광선이 바로 드는 곳, 겨울철 난방이 되지 않는 곳, 찬바람이 드는 곳은 피해 배치한다. 물관리 ·용기 안쪽에 수분이 없어 보일 때, 배지에 물이 고일 정도로 미세한 입자의 스프레이로 물을 준다. ·배수 구멍이 없어 과습으로 식물이 죽을 수 있으니 물은 적당히 준다. 관리법 ·수분이 과다하거나 외부온도가 낮으면 유리 용기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이 때 실내온도를 높이거나 뚜껑을 열어둬야 한다. ·용기 내에서 악취가 나면 문제가 되는 식물체를 제거하고 배양토를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자.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학명 Dracaena sanderiana, 용설란과 특성 관엽, 관목 원산지 서아프리카 카메룬 이용장소 분화, 수경재배, 디쉬 가든(배수구멍이 없는 접시나 쟁반같은 그릇에 소정원 꾸미는 것) 온도 15℃ 이상 유지해야 한다.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번식 분주(포기 나눠 심는 방식) Tip 잎 가장자리에 하얀 테두리가 있다. 물을 자주 줘 습도를 유지한다. 스파티필럼 학명 Spathiphyllum wallisii, 천남성과 특성 실내 공기정화 기능이 있다. 원산지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이용장소 실내정원, 화분 온도 18~28℃를 유지한다. 겨울에는 최소 13℃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번식 분주 Tip 적절한 습도 유지가 중요하며, 잎에 자주 분무한다. 푸밀라고무나무 학명 Ficus pumila ‘Variegata’, 뽕나무과 특성 덩굴성 관엽식물 원산지 동아시아 이용장소 실내화단 지피용, 목부작, 석부작 등 온도 15~25℃가 적합하다. 겨울에는 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물주기 다른 고무나무에 비해 물을 많이 필요하므로 충분히 준다. 번식 삽목 Tip 자주 옮겨 심지 말고 2년에 한 번 덩굴이 무성해졌을 때 가지치기 한다. 여름에는 잎에 자주 분무한다. 피토니아 학명 Fittonia verschaffelti var. argyroneura, 쥐꼬리망초과 특성 내음성(그늘에서 견디는 성질)이 강하다. 원산지 페루 이용장소 바람을 피한 밝은 장소 온도 15~30℃의 온도가 적합하며, 7~9℃에서 월동 가능하다. 물주기 건조에 약해 봄에서 가을까지 항상 습기가 있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반대로 겨울에는 물을 적게 준다. 번식 삽목, 분주 Tip 공기 건조에 민감한 식물로 보습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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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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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실내정원가꾸기 - 식물도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 실내에 식물을 배치할 때도 코디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식물 하나를 놓았을 뿐인데 주방은 음식냄새 없이 쾌적하고 아이는 책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식물을 배치하면 플러스알파 효과를 발휘한다. 각 공간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식물들과 배치 TIP에 대해 소개한다. 식물을 실내에 배치할 때는 공간과의 조화뿐 아니라 각 실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주의한다. 면적이 넓은 거실에는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관엽 식물을, 냄새가 많은 주방에는 허브류를, 욕실에는 습기에 강하고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식물을 배치한다. 또한 잎이 무성한 식물만 놓는 것보다는 군데군데 화려한 꽃을 함께 두는 것이 미관상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 생리 향상에 효과적이다. 사계절에 맞게 꽃 피는 식물을 놓고 이왕이면 기능적으로 뛰어난 리베라나 국화를 놓자. 몸도 마음도 즐거워진다. Tip냄새 먹는 식물, 어떤 종류가 있을까?식물을 실내 면적의 약 2~3%만 두어도 실내 먼지가 20% 정도 감소한다. 실내 먼지를 없애는 식물에는 인도고무나무, 헤레라, 벤자민, 고무나무 등이 있다. 이 식물들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 광합성과 증산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하자. 치자나무나 라벤더는 우울증, 신경질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가끔 식물의 잎을 닦아주면 더 풍성하게 자라난다. 넓은 거실거실은 가족 공용공간이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전원주택의 경우 실내 공간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규모 있는 정원 연출이 가능하다. 이동성이 있는 플랜터는 생동감 있는 거실을 만들기에 적합한 소재로 햇빛이 잘 드는 곳과 코너 공간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거실에는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잎 넓은 관엽 식물을 심는 것이 좋다. 잎이 풍성한 벤자민과 고무나무, 건조해도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 이국적인 파키라 등을 심거나 담배 냄새를 잘 흡수하는 네프로네피스 또는 독특한 향과 살균 작용이 있는 소나무 분재도 적당하다.수중 식물도 실내 가습에 큰 도움이 된다. 부레옥잠, 물개구리밥, 물옥잠 등은 물 위에서 생활하는 식물로 물만 있으면 흙 없이 키울 수 있다. 냄새 많은 주방여러 가지 음식 냄새가 깊숙이 배어 있는 주방에는 방향성이 있는 허브류가 좋다. 통풍이 잘 되는 도기류에 심어 배치하면 쾌적할 뿐 아니라 요리 시 허브잎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한 야생화나 작은 꽃들을 바구니에 심어 놓으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풍요롭다. 단, 지나치게 향이 강한 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Tip향이 좋은 식물들꽃치자 : 사철 윤기가 나는 진녹색 잎을 가진 식물. 여름에 향이 매우 진한 흰 꽃을 피운다. 한 그루만 심어도 온 집안 가득 치자향이 퍼진다.계절에 상관없이 15℃만 유지하면 일 년 내내 꽃을 피운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겨울에는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실내로 분을 들이는 것이 좋다.히아신스 : 1겹 또는 8겹의 방울 모양을 한 예쁜 꽃이 사방으로 둘러핀 다육질의 꽃으로 끝이 6쪽으로 갈라진 항아리 모양이다. 향이 그윽하며 색상 또한 아름답다. 꽃을 준비하는 기간에 비해 개화기가 짧은 편이므로 실내 화단보다 화분에 심어 소품으로 활용하면 좋다. 습도가 높은 곳을 피해 저온에서 심는다. 물은 항상 젖어있을 정도로 주되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 습기 많은 욕실욕실은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관음죽이나 이뇨작용을 돕는 치자나무, 변비에 좋은 나팔꽃을 두면 효과적이다. 단, 비누나 물이 직접 튀지 않도록 선반이나 한쪽 벽면에 배치하는 것이 노하우. 허브를 활용해 눅눅한 냄새를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습기를 좋아하는 보트, 컴프리, 레몬그라스, 레몬밤, 크레송 등 향이 좋은 허브류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침실침실 인테리어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가져오느냐가 성공 포인트다. 따라서 숙면을 도울 수 있는 은은한 향이 있는 식물이 좋다. 화려하지 않는 소박한 질감의 꽃, 살균 소독이 있는 숯부작, 작은 테라리움 같은 것을 배치하면 좋다.네프로네피스나 스킨답서스, 아이비, 접란 등으로 바구니 정원을 만들거나 단정한 벤자민고무나무 등을 배치하면 방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공부방과 현관공부방은 음이온이 방출되는 산세베리아, 드라세나류를 놓는다.수분 방출량이 높은 아레카야자 등을 배치하면 좋다. 아이 방의 경우 날카로운 잎이나 가시가 있는 식물은 피한다.집 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이 공간이 협소하고 음지일 경우 내음성이 강한 양치식물인 산데리아, 프리뮬러, 싱고니움, 시클라멘 등의 식물을 배치하면 좋다.글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플로시스 02-445-8890 www.flos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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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실내정원가꾸기 - 식물도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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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1)] 우리 집 일 년 내내 초록빛으로 물들다
- 집안으로 들인 화초는 공간을 생동감 있게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크게는 베란다 공간, 작게는 작은 화분이나 그릇 등을 활용하여 식물을 가꾸어 보자. 푸르른 이파리와 새침하게 피어나는 꽃은 공기정화와 천연 가습기 역할뿐 아니라 새집증후군도 완화시켜주어 건강에 좋다. 겨울철 전체 공간 중 약 10%에만 식물을 두어도 2~3℃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베란다 가든(Veranda Garden) 햇빛이 적당히 들고 창과 바로 연결돼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는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또한 별도로 수도 시설을 갖추면 청소뿐만 아니라 물주기도 수월하다.식물은 베란다 위치와 방향을 고려하여 선택한다.빛의 양과 온도에 따라 식물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 빛이 많이 들지 않은 서북향의 베란다에는 적은 양의 햇빛에도 잘 자라는 식물(아글라오네마, 신고니움, 필로덴드론 등)을, 겨울철 보온이 잘 되지 않는 베란다에는 추위에 강한 식물(남천, 아이비, 자금우, 애란)을 심는다. 너무 건조하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환경에서는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분무기로 물을 뿜어 공중 습도를 높여준다. 컨테이너 가든(Container Garden) 밑이 막힌 용기에 여러 가지 종류의 식물을 식재하는 것을 컨테이너 가든이라 한다. 옹기, 도기, 나무 상자, 돌확 등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 용기라면 뭐든지 활용 가능하다. 한 종류만 심는 화분과 달리 여러 식물을 심는 것이므로 한 가지 콘셉트로 디자인해 조화를 이루게 한다. 베란다 정원에 비해 규모와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디시 가든 (Dish Garden) 디시 가든이란 높이가 낮고 넓적한 용기에 여러식물을 모아 심어 만든 일종의 미니 가든을 말한다.접시나 수반, 장독 뚜껑 등을 화분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거공간에서는 관엽 식물이나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을 활용한 디시 가든이 대부분이다. 식물은 햇빛이 충분히 필요한 초화류는 되도록 피하고 물은 분무기에 담아 자주 뿌려준다. 또한 크기가 작으므로 용기의 2/3 정도만 심어 약간의 여백을 두는 것이 좋다. 토피어리(Topiary)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동물모형으로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을 뜻하는 토피어리는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되 직사광선은 피한다. 가정에서 토피어리를 연출할 때는 철사나 나무 같은 재료를 이용해 동물, 원뿔, 하트 모양으로 틀을 만들고 덩굴식물을 심어 올리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물은 잎 끝 순이 약간 시들었을 때 뿌리가 충분히 젖도록 준다. 토피어리의 겉 부분이 마르고 무게가 가벼워진 때는 전체적으로 물을 뿌려준다. 시든 잎은 잘라주고 2개월에 한번 정도 액체 비료나 가루 비료를 물에 섞어 물이끼에 뿌려주면 더 잘 자란다. 테라리움(Terrarium) 밀폐된 투명한 용기 속에 흙을 넣고 그 속에 식물을 심은 것을 테라리움이라 부른다. 적당한 햇빛만 있으면 용기 안에서 물과 산소가 자동으로 순환되면서 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손쉽게 유리 속 미니 가든을 꾸밀 수 있다. 공간 제한이 있으므로 키가 작고 성장이 느리며 그늘과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을 선택한다. 단, 너무 많이 심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용기의 2/3만 심는 것이 좋다. 물은 월 1~2회 겉흙이 마르면 한 번씩 주고 뚜껑이 있는 용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환기시킨다. - 글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푸르네 02-529-2030 www.ipurune.com 성금미(네이버 블로그 '산타벨라' http://blog.naver.com/santabe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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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1)] 우리 집 일 년 내내 초록빛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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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4월호 발간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4월호 목차2017 CONTENTS Vol.217 ■SPECIAL FEATURE 국산 목재 성능에 주목하다 096 속빈 강정뿐인 산림대국, 낙엽송으로 꽉 채우자 102 구조재 등급 인증 도장 확인은 필수 106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110 낙엽송 전도사 김종태 센터장 112 중목구조 한옥, 한나모家 시공 과정 116 한국형 ‘한그린’ 목조주택, 문제는 홍보다 ■HOUSE STORY 124 60.39평 견고하고 세대 간 취향 고려한 안성 철근콘크리트주택 132 51.19평 일터와 전원생활을 더하다! 용인 경량목구조 138 40.14평 땅에서 분리돼 떠있는 집 광주 경량철골조 144 67.99평 창틀 가득 풍광을 담은 장성 ALC+경량목조 150 46.00평 삼대 6인 가족 보금자리 18평 '진영재' 156 149.99평 공항의 이점을 활용한 영종도 상가주택 ■KOREA WOOD DESIGN AWARDS 166 59.15평 경량목구조_광주 부메랑 170 160.53평 경골목구조+중목구조_아산 염치주택 174 99.86평 경량목구조_성남 파티오 하우스 178 29.97평 경량목구조_공주 주향재 088 GREEN LIFE_산약초山藥草 이야기 14 090 실내정원-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162 ARCHITECT STYLE_가족이 행복하고 즐거운 집 복락재 182 STYLING INTERIOR_131.3㎡(39.78평) 논산 목조주택 188 ARCHITECTURE DESIGN_내게 꼭 맞는 집 짓기 193 FIELD REPORT_지진에 안전한 목조주택 짓기 198 프리즘_경주 지진 피해로 본 한옥의 발전 방향 200 DESIGN POINT_건축가의 집 이야기 04 벽체 202 자재 정보_시스템 창호 게알란 S9000 204 EXPERT COLUMN_부동산 진단 206 EXPERT COLUMN_법과 부동산 33 208 HOT SPOT_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210 NEWS & ISSUE_업계 소식과 정보들 214 HOT PRODUCTS 216 MONTHLY PICKUP_매물 정보 218 MONTHLY INFORMATION_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 086 社告 087 창간 18주년 기념사 192 READER'S PRESENTS_애독자 사은 이벤트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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