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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소형 전원주택】 힐링을 위한 모두의 집, 집 속의 집
- 도심 가까운 곳에서 풍요로운 자연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다. 북적거리는 곳에서 놀고 자는 개념이 아닌, 천천히 즐기고 자신을 치유하며 에너지를 충전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쉼의 공간을 지향하는 용문면 중원리 ‘집 속의 집’. 솔밭 아래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만들고 있는 박영제 대표를 만났다. 글 | 이종수 사진 | 백홍기 HOUSE STORYDATA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용도 계획관리지역 대지면적 350.00㎡ (105.87평)건축면적 97.00㎡ (29.34평)연면적 97.00㎡ (29.34평) 1층 58.00㎡ (17.54평) 2층 39.00㎡ (11.79평)건폐율 27.75%용적률 27.75%설계기간 2015년 6월 ~ 2015년 8월공사기간 2015년 9월 ~ 2015년 10월공사비용 400만 원(3.3㎡당)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외벽 - 적삼목, 고벽돌내부마감 내벽 - 삼목천장 - 삼목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시스템 창호단열재지붕 - 인슐레이션, 열반사 단열재외벽 - 열반사 단열재내벽 - 인슐레이션주방가구 한샘 설계 및 시공 : 건축주 직영 집으로 들어서는 특별한 기분이 드는 현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삼나무 향은 그 자체로 힐링 역할을 한다. 1층 현관문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 정면 복도를 따 라 콤팩트한 거실이 펼쳐진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자연은 언제나 안정감을 선사한다. 거실은 흐르고 열리고 그래서 서 로 통하는 공간이 됐다. 집과 정원이 면해 있어 가족들의 정서를 한결 평화롭고 부드럽게 만들 어 준다. 어디서 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들은 주방과 거실, 작업실, 마당으로 연결하고 공간과 공간의 이 동이 쉬워 외부와 내부의 소통 또한 원활하게 이뤄진다. 서울 도심에서 두 시간 남짓, 조금은 번잡한 풍경의 용문산 자연휴양림을 지나 15분 정도 갔을까. 사뭇 한가한 풍경의 작은 마을이 산골짜기에 펼쳐진다. 중원산과 도일봉, 용문산 자락에서 뻗어 나오는 줄기를 휘감은 채 ‘솔뫼마을’ 끝자락에서 보는 풍광은 대단했다. 굽이진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그 마을 마지막 양지바른 곳에 새 둥지처럼 지어져 있는 단아한 이층집이 나타난다. 멀리서 보면 고벽돌로 마감한 단순한 박스 형태지만,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내부와 외부 마감재를 모두 나무 패널로 마감한 목조주택. 도도건축의 박영제 대표가 두 계절이 지나도록 꼼꼼하게 작업해 지난 10월 완공한 전원주택이다.단순한 사각형 건물인 줄 알았던 집은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박공 구조의 집과 네모 박스의 별도 공간이 연결된 독특한 형태다. 적삼목(소나무의 한 종류)에 붉은 스테인 오일을 발라 마감한 외장재에 고벽돌을 다시 덧붙였다. 테두리는 역시 적삼목에 고벽돌을 덧대 컬러 대비가 색다르다. 박영제 대표는 이 집이 일상적 형태 언어와 기능적 이고 합리적인 평면을 유지하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길 희망했다. 외형적으로 평범한 형태들은 훤칠한 느낌의 간 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대신하고, 벽체를 만져보고 싶은 색 감과 질감의 삼나무로 마감했다. 2층의 공간은 균형잡힌 평면 구성을 통해 분리하거나, 데드 스페이스를 최소화하는 한뼘 설계로 동선이 간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식으로 공 간의 성격을 해체, 변화시켰다. 향기를 품은 나무 집현관 대신 거실과 연결되는 앞마당 데크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서니 우선 나무 냄새에 취한다. 한 달 전 완공한 집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자연의 냄새가 가득 배어 있다. 서울 아파트에서 아내를 위해 이주할 계획으로 이 집을 지었는데, 새집 같지 않고 너무 편안해 오히려 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단다. 좋은 재료로 지은 집이라 그런지 자고 나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것.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으로 산이 먼저 보여요. 그 풍경이 아주 예뻐요. 창문이 크잖아요. 햇살이 들어와 부딪치면, 찌뿌드드하게 잤었는데도 눈이 저절로 떠지고 몸이 저절로 일어나게 돼요.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개운해지는 거죠. 어른들이 뜨거운 물에서 사우나 하면 시원하다고 하시잖아요. 그런 거죠. 그래서 저는 2층 방을 가장 좋아해요.” 최근 들어 건강이 나빠진 아내 박송녀 씨는 휴식과 치유가 필요했다. 그런 아내를 위해 지어올린 집인 만큼 박 대표는 내부 마감재 전체를 삼목을 집중으로 해서 시공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이 집은 나무 아닌 다른 소재를 찾아보기 힘들다.“집 전체를 삼목과 적삼목을 집중으로 해서 시공했어요.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거든요. 피톤치드도 함유하고 있고요. 그래서 전원주택 속에서 나무 향기를 맡으면서 사는 쪽으로 콘셉트를 잡은 거죠. 치유와 휴식의 집에 맞는 콘셉트죠. 소나무 적삼목과 삼목 그렇게 나무로만 지었어요.” 건축 구조재와 기둥, 내벽은 물론 현관문과 창틀까지 나무를 사용했다. 이처럼 골조부터 마감까지 나무라는 한 가지 물성을 고집하려면 뒤틀림 등 완성도에 그만큼 자신이 있어야 한다. 특히 소나무는 건조의 여부에 따라 강도와 부식이 네 배까지 차이가 나는 목재로, 낮은 함수율을 유지하면 뒤틀리거나 곰팡이가 필 염려가 없다. 기둥과 보가 맞물리는 부분 역시 수치를 넉넉하게 주지 않아도 되니 콘크리트나 유리 소재처럼 둔탁하지 않고 정교하게 마감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서면 계단에서 가장 가까운 오른쪽에 자리한 서재. 유학 중인 아들의 책상을 직접 짜서 창가에 배치했다. 창문 너머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 풍광이 하나의 작품처럼 펼 쳐진다. 안방은 가구와 인테리어를 최소화하고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되, 삼나무를 최대한 노출해 디자인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푹 쉬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복잡하지 않고 담백하다. 박공지붕 아래 놓인 침실 의 창밖으로 소나무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한 자연의 풍광이 펼쳐진 모두를 위해 지은 집또 교외에 있는 주택이라면 응당 걱정하게 되는 웃풍이라든지 단열, 난방 역시 꽤 만족스럽다. 기와 대신 징크를 썼지만, 인슐레이션(유리섬유)과 열반사 단열재로 이중 단열을 했고, 기밀성과 방수를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 실리콘이 10박스 이상 들어갔기 때문이다. 성능 좋은 시스템창호 삼중 유리로 1등급 기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단열과 기밀성에 취약한 코너 부분은 늘 그렇듯이 직접 현장감독을 한 덕분에 잘 잡았다. “꼭 저희 부부만을 위해 지은 집이 아니에요. 모두를 위해 지은 집입니다. 누가 됐든 살게 되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집이어야 한다는 게 제 지론이기 때문에 누가 됐든 간에 이 집에 들어가면 행복감을 느껴야죠.”남동향으로 얹은 집이지만, 사방에서 햇볕이 쏟아져 들어오게 하는 공간 디자인도 단열에서 중요한 채광을 해결해주는 요소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전원주택이야말로 사계절 고른 채광을 유지해주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박 대표의 지론이다. 아침부터 해지는 저녁까지 방향에 따라 수북이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이닝 룸과 아늑한 거실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집은 이처럼 공간 설계가 주는 감동이 있고 시공 디테일이 주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박영제 대표가 5개월간 한 땀 한 땀 지은 솔뫼마을 마지막 집은 명민한 설계가 주는 편리함보다는 사람의 손맛이 만들어내는 감동이 더 큰 집이다. 잘 건조한 나무를 구조재와 마감재로 사용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제하자는 원칙을 고수한 사람 중심의 집에서 집 속의 집을 짓는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실제로 박 대표는 오래된 것 중 가장 즐겨 사용하는 소재는 나무라고 했다. 나무는 사람이 태어나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보편적으로 아름답다고 받아들이는 것 중 하나다.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럽고 오래된 느낌, 그리고 나이테처럼 자연스러운 세월의 주름이 드리워진 손, 다시 보니 그는 오래된 ‘나무’를 닮았다. 박영제 대표는 그런 아내를 위해 지어 올린 집인 만큼 내부 마감재 전체를 삼목을 집중으로 해서 시공했다고 했다.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고 피톤치 드도 함유하고 있는 삼나무를 사용해 전원주택 속에서 나무 향기를 맡으면서 사는 쪽으로 콘셉트를 잡은 것이 다. 치유와 휴식을 위한 집에 맞는 콘셉트에 따라 소나무 적삼목과 삼목으로만 지었다. 그리고 집, 그 이상의 가치그래서일까? 이 집은 살림이 많지 않고 별다른 장식이 없는데도 마치 하나의 공예품처럼 완성도가 느껴진다. 사람이 손으로 나무를 하나하나 가공해 지었으니 건축이라기보다는 공예품에 가까운 게 사실이다. “여기가 용문면 중원리 솔뫼마을 마지막 집이에요. 중원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지는 않잖아요. 중원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 곳이니 괜찮죠. 이렇게 우리가 만든 공간의 생명력은 길게는 20년, 30년도 될 수 있지요. 결국, 생명력이 오래가려면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담백한 것, 본질적인 이야기가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생활하는 공간만큼 그 주인을 닮은 것이 또 있을까? 한 땀 한 땀 정성 담아 만들고, 고치고, 그려낸 ‘집 속의 집’. 유기견 ‘복덩이’를 식구처럼 보살피고, 세월을 이겨낸 노장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그를 만나고 나니 오래된 것이 풍기는 큼큼한 냄새마저 지나온 흔적을 얘기하는 것 같아 허투루 지나칠 수 없었다. 과시와 탐욕으로 채워진 으리으리한 대저택보다 훨씬 풍요로운 ‘집다운’ 집,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재주 많은 건축가의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만나고 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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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소형 전원주택】 힐링을 위한 모두의 집, 집 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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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 양평 목조주택_도도건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빛, 바람, 자연, 사람이 어우러지는 집 솔향 가득한 소나무 숲에 사람이 한둘 모였다.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소통의 삶을 바라는 사람들에 의해 행복의 열매가 송골송골 맺힌 소소한 공동체 마을이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도도건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대지면적 353.00㎡(106.96평) 건축면적 107.00㎡(32.42평) 연면적 211.00㎡(63.93평) 지하 100.00㎡(30.30평) 1층 66.00㎡(20.00평) 2층 45.00㎡(13.63평) 건폐율 30.31% 용적률 31.44%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 기초 철근콘크리트 용도 계획관리지역 설계기간 2016년 6월 ~ 2016년 7월 공사기간 2016년 8월 ~ 2016년 9월 공사비용 450만 원(3.3㎡당)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하이테크 6㎜ + 리얼징크 150㎜ 외벽 - 적삼목 실내 주요 마감재 - 삼목 집성판재 욕실 주요 마감재 - 산호석 타일 천장 - 삼목 집성판재 바닥 - 이건 빈티지 강마루 창호 - 삼중 로이창호 + 아르곤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19 외단열 - 하이테크 6㎜ 내단열 - 인슐레이션 R19 주방기구 맞춤가구(한샘) 설계 시공 도도건축 010-5878-8879 양평 중원산 동남쪽 산자락에 도도건축 박영제 대표가 조성 중인 아담한 단지가 있다. 능선 위에 자리 잡아 북쪽엔 중원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남쪽은 시야가 열린 곳이다. 현재 세 번째와 네 번째 집을 완공하고 향후 두 채를 추가해 총 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마지막 한 채는 본인을 위한 공간이다. 박 대표는 자신의 건축철학을 이해한 다섯 가족과 함께 소나무 숲에 쌓여 솔향 그윽한 행복한 마을을 그려내고 있다.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 잠을 자고 식사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집은 시대를 반영한다. 당대의 문화, 풍속, 환경, 기술 수준을 나타내며 사회 현상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한 세기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전통 주거형태가 한순간 사라지며 콘크리트와 벽돌집으로 교체되고, 또다시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문화를 형성했다. 최근 인구 감소와 부동산경기 하락,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아파트에 대한 열기가 단독주택으로 회귀하고 있다. 자연과 소통을 주제로 지은 박 대표의 집이 현대인이 꿈꾸는 집은 아닐까? “지금 이 순간에도 자연은 변하고 있죠. 시시각각 보는 방향에 따라 자연은 다른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자연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집에 담아냈어요. 그리고 집의 주제는 바람과 빛을 담아 자연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박 대표의 말을 듣고 집을 둘러봤다. 빛이 그려낸 그림, 바람이 건네는 숲의 향기, 작은 생명의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보였다. 볼거리가 풍성해 집을 둘러보는 시선이 즐겁다. 곳곳을 훑던 시선은 콘크리트 바닥을 뚫고 나온 것처럼 보이는 소나무에서 한참 머물렀다. 수령이 100년이 넘었다는 소나무가 이질감 없이 집과 어우러졌다. 두 집을 연결하는 마당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소나무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여기 주인이죠. 세입자가 주인을 쫓을 순 없잖아요.” 나무는 그에게 존재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전한다. “사람이 나무를 죽이긴 해도, 나무가 사람을 해치진 않잖아요. 오히려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죠. 이 집도 사람을 살리는 집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최소 부분만 빼고 전체 나무로만 지었어요.” 비움의 미학을 담아내다 노자사상에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이라는 가르침이 있다. 도자기의 쓸모는 딱딱한 껍질이 아닌 실체가 없어 쓸모없어 보이는 빈 공간에 있다는 것이다. 비움은 버리거나 채우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비움으로써 새로운 것을 얻고, 비워둠으로써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거실과 방에 예쁘고 멋진 조명을 달아 공간을 꾸미는 게 통념이죠. 그런데 이 집의 거실과 방, 화장실 등 모든 공간엔 메인 조명이 없어서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어요. 하루만 있어 보면 알게 돼요. 조명이 없어진 자리는 햇빛이 대신하죠. 빈 벽은 마감재인 나무에서 자연의 질감과 향을 느끼는 공간입니다. 마당은 소통을 위한 공간이죠.” 나란히 중원산을 바라보고 있는 집은 공간이 숨겨진 이층집이다. 외형은 똑같다. 지상으로 돌출된 곳은 침실이고, 경사면에 감춰진 곳에 거실을 배치했다. 거주자 구성원에 따라 방 개수만 다르다. 경사면에 전망대처럼 자리 잡은 집은 거실과 안방이 중원산을 향해 시야가 열렸다. 동선은 위아래, 안에서 밖으로 집 주변과 연결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집의 자랑거리는 뛰어난 전망이다. 거실은 관람자 느낌으로 풍경을 즐긴다면, 안방은 언덕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안방은 삼면에 데크와 통하는 큰 창을 설치해 이 집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냈다. 아파트, 별장, 전원주택, 움막, 초가집 등 이름이 다르고 사회적 가치도 다르지만, 모두 같은 집이다. 좋은 집이란 어떤 것일까? 박 대표는 “좋은 잠자리를 제공하는 집”이라고 한다. 오감을 만족하고, 신체 기관이 편안하며, 마음이 안정을 찾는 집을 뜻한다. 해로운 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며 자연과 사람이 융화한 이곳이라면 누구나 편안한 잠자리를 맞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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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 양평 목조주택_도도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