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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장 많이 맞닿는 곳, 바닥재
- 건축물에서 바닥은 벽, 천장과 함께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특히 온돌 난방에 좌식 생활을 하는 우리나라 주거 공간에서 바닥은 인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요즘 시판 중인 바닥재는 미관성과 쾌적성, 안전성을 기본으로 건강성을 더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기에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글 이상현 기자참고 문헌: 《건설기술 쌍용》, <마루의 종류 및 공법 비교>, 문성호 도움말: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 / 동화자연마루 www.greendongwha.com / 이건마루 www.eagonmaru.com / 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 / 퀵스텝코리아 www.quick-step.com 천연 원목마루[Solid wood floor] 천연 통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최고급 마루판이다. 주로 활엽수를 사용하며, 수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천연 원목마루는 소재의 우수성과 화려한 미관적 특성으로 장점이 많지만, 재료의 특성상 변형이 크고 표면 도막의 한계로 기능성이 떨어지며, 특히 난방 방식에 따른 시공 한계성으로 주로 비온돌용 공간에 시공한다. 참나무 표면을 핸드메이드로 매끄럽게 다듬어 옹이에 담겨진 세월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KD우드테크의 원목마루 ‘아라리움’. 단단하기로 소문난 유러피안 화이트 오크(참나무)를 사용해 단판 두께 7mm를 자랑한다. 목질계 마루천연 원목마루의 한계로 목질 재료를 코어재로 사용한 목질계 마루판은 인테리어의 고급화 경향으로 선호도가 높은 바닥재다. 코어재로는 친환경 목재를 단판[Veneer]이라고 하는 얇은 판으로 만들어 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하도록 홀수로 층을 쌓으면서 접착제로 접착시켜 합친 합판[Plywood], 목재 가공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티클Particle로 만들어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삭편판[Particleboard], 크기가 작은 나무나 목재 가공 부산물을 섬유[Fiber] 형태로 제조하고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섬유판[Fiberboard] 등이 주로 쓰인다. 목질계 마루판은 소재나 표면 마감재에 따라 크게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로 구분한다.원목마루_나무 합판 위에 2~3㎜ 이상의 천연 원목 단판을 우레탄 등의 수지를 이용해 상온에서 접착한 후, 도료로 마감한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원목 단판[장식층]이 2㎜ 이상인 경우를 원목마루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합판마루의 일종이다. 목재 고유의 무늬가 살아 있어 고급스럽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하고, 기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해 뒤틀리거나 들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전도성이 떨어져 온돌 난방에는 잘 맞지 않는다. 표면이 긁히거나 손상됐을 때는 표면을 살짝 갈아내는 방식으로 새것처럼 복구할 수 있다. 이건마루에서 만든 원목마루 ‘카라’는 2mm 두께의 원목을 이용해 천연 목재의 느낌을 극대화 한 마루다. 수개월간 원목을 건조해 변형을 최소화 시킨 상태로 만들며, WBP 기준 SE0등급으로 친환경 합판 자격을 가졌다. 합판마루(온돌마루)_여러 겹 이어 붙인 합판 위에 0.5∼1.0㎜ 두께로 얇게 켜낸 무늬목을 붙인 다음 코팅으로 표면의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등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표면에 붙이는 원목 단판으로 참나무,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등을 사용한다. 합판의 성능이나 원목 단판의 두께에 따라 물성과 내구성이 달라진다. 표면에 원목 단판을 붙임으로써 질감이 자연스럽고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작다. 원목마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열전도도 좋은 편이지만, 원목마루처럼 표면이 강하지 못해 긁힘이나 오염, 자외선에 의한 변색과 퇴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수 코팅제 및 접착제가 개발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다. 열전도율이 높아 ‘온돌마루’라고 불리기도 한다. LG하우시스‘지아마루 스타일’은 표면코팅과 보호필름을 붙여 수분에 의한 부풀림과 변색을 최소화 했다. 대리석 패턴은 물론, 헤링본 시공까지 가능해 소비자의 선택 사양도 다양하다. 강화마루_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던 파티클보드나 HDF(Hight-Densty Fiberboard: 목재에서 섬유질을 분리 채취하여 방수 수지를 첨가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 성형시킨 것)를 소재로 표면을 HPL(Hight-Pressure Laminate) 또는 LPL(Low-Pressure Laminate)로 처리해 표면이 강하고 유지관리의 편리성을 높인 마루다. 상부 라미네이트층과 중간 바탕재층 및 밑바닥에서부터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한 하층부로 구성돼 있다. 라미네이트 마루 또는 복합재 마루라고도 한다. 클릭형으로 별도의 접착제 없이 마루판끼리 끼워 맞춰 친환경적이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바닥과 마루판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과 열에 민감해 계절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으로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장식층 모양지[Decorative Paper]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나 디자인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나, 모양지의 한계와 멜라닌 라미네이팅 등으로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비해 질감이 떨어진다. 스크래치 가드를 부착한 퀵스텝코리아의 강화마루는 가드가 없는 바닥 대비 10배 더 강한 내마모성을 가진다고 한다. 더불어 클릭형으로 마루를 끼워맞춰도 표면이 밀봉돼있어 엎질러진 액체가 바닥에 스며들지 않아 간단하게 닦아낼 수 있다. 한눈에 보는 바닥재 종류 1 (출처: LG하우시스) 강마루_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이다. 합판 위에 고강도수지(High Pressure Melamine)를 올리고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혔다. 천연 무늬목에 비해 자연스러움이 덜하지만, 표면 강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높다. 뒤틀림이나 변형도 덜하다. 소음이 적고 유지관리가 쉬워 주거 공간에 적당하다. 100% 국내산 소나무를 사용한 동화자연마루의 강마루 ‘Natus眞(나투스진)’. 신소재인 NAF(Non-Added Formaldehyde) 보드를 적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없는 SUPER E0급 친환경 마루다. 또한, 10년 품질보증으로 상품성을 더했다. PVC바닥재 국내에서 방바닥하면 노랑장판을 떠올릴 정도로 상징적인 PVC바닥재는 우리가 흔히 모노륨 또는 골드륨이라고 부른다. 가소제와 PVC 소재를 혼합한 후 압출 성형하여 탄력 있는 고무판 형태로 뽑아내 만든다. 롤 타입이라 시공할 때 바닥 크기에 맞게 잘라 펼친 다음 고정한다. 두께가 얇고 바닥과 밀착 시공돼 열전도율이 높으며, 틈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유연하고 부드러워 보행감도 좋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해 찍히거나 눌리는 등의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이전에는 소재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숯, 황토, 은나노 가공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고급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재질 및 구조에 따라 시트와 펫트, 타일로 구분할 수 있다. PVC 바닥재는 용도에 따라 온돌용과 비온돌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돌용 바닥재는 신발을 신지 않고 생활하는 실내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반면, 비온돌용 바닥재는 바닥 난방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비온돌용 바닥재를 온돌에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프탈레이트Phthalate(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 가소제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온돌용 바닥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PVC 바닥재는 두께가 두꺼울수록 충격 흡수도가 높으므로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소음이나 충격 완화를 위해 두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 수지로 코팅한 LG하우시스 ‘지아자연애’. PVC 소재임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표면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고강도 필름층으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타일타일은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이다. 어원은 라틴어 ‘Tegula[덮게]’로 물건을 덮는다, 둘러싼다는 의미이다. 타일의 종류는 재질, 성형 방법, 유약 유무, 색깔 유무, 용도, 특수 기능 등 어디에 기준을 두고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재질을 기준으로 크게 자기질 타일, 도기질 타일로 나뉜다. 그 안에서도 광택이 있는 유광타일과 광택 없이 매트mat한 질감을 가진 무광택 타일로도 나뉜다. 유광타일은 유지관리가 쉽지만 미끄러질 수 있어 바닥재로 사용할 땐 조심해야 한다.타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일정한 크기를 갖기에 가공이나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내수성이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며 보온성이 있다. 하지만, 소리 흡수가 잘 안 되므로 방음이 필요한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해야 하며 흡수성을 방지하고 의장성을 높이는 타일이 좋다. 색상은 색조가 균일하고 미려하며,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워야 한다. 또한, 바닥에 사용하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타일이 좋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색상으로 러스틱Rustic 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노벨스톤의 액션 자기질 타일 한눈에 보는 바닥재 종류 2 (출처: LG하우시스) 건강·안전·미관 좌우하는 내장재와 인테리어01Ⅰ나만의 공간 스타일 인테리어 내장재02Ⅰ집에서 가장 많이 맞닿는 곳, 바닥재03Ⅰ공간을 더욱 멋스럽게 인테리어 소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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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장 많이 맞닿는 곳, 바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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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6월호 특집 2] 집에서 가장 많이 맞닿는 곳 바닥재
- 집에서 가장 많이 맞닿는 곳 바닥재 건축물에서 바닥은 벽, 천장과 함께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특히 온돌 난방에 좌식 생활을 하는 우리나라 주거 공간에서 바닥은 인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요즘 시판 중인 바닥재는 미관성과 쾌적성, 안전성을 기본으로 건강성을 더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기에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글 이상현 기자 참고 문헌: 《건설기술 쌍용》, <마루의 종류 및 공법 비교>, 문성호 도움말: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 / 동화자연마루 www.greendongwha.com / 이건마루 www.eagonmaru.com / 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 / 퀵스텝코리아 www.quick-step.com PVC바닥재 국내에서 방바닥하면 노랑장판을 떠올릴 정도로 상징적인 PVC바닥재는 우리가 흔히 모노륨 또는 골드륨이라고 부른다. 가소제와 PVC 소재를 혼합한 후 압출 성형하여 탄력 있는 고무판 형태로 뽑아내 만든다. 롤 타입이라 시공할 때 바닥 크기에 맞게 잘라 펼친 다음 고정한다. 두께가 얇고 바닥과 밀착 시공돼 열전도율이 높으며, 틈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유연하고 부드러워 보행감도 좋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해 찍히거나 눌리는 등의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이전에는 소재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숯, 황토, 은나노 가공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고급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재질 및 구조에 따라 시트와 펫트, 타일로 구분할 수 있다. PVC 바닥재는 용도에 따라 온돌용과 비온돌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돌용 바닥재는 신발을 신지 않고 생활하는 실내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반면, 비온돌용 바닥재는 바닥 난방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비온돌용 바닥재를 온돌에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프탈레이트Phthalate(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 가소제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온돌용 바닥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PVC 바닥재는 두께가 두꺼울수록 충격 흡수도가 높으므로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소음이나 충격 완화를 위해 두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 수지로 코팅한 LG하우시스 ‘지아자연애’. PVC 소재임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표면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고강도 필름층으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천연 원목마루[Solid wood floor] 천연 통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최고급 마루판이다. 주로 활엽수를 사용하며, 수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천연 원목마루는 소재의 우수성과 화려한 미관적 특성으로 장점이 많지만, 재료의 특성상 변형이 크고 표면 도막의 한계로 기능성이 떨어지며, 특히 난방 방식에 따른 시공 한계성으로 주로 비온돌용 공간에 시공한다. 참나무 표면을 핸드메이드로 매끄럽게 다듬어 옹이에 담겨진 세월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KD우드테크의 원목마루 ‘아라리움’. 단단하기로 소문난 유러피안 화이트 오크(참나무)를 사용해 단판 두께 7mm를 자랑한다. 목질계 마루 천연 원목마루의 한계로 목질 재료를 코어재로 사용한 목질계 마루판은 인테리어의 고급화 경향으로 선호도가 높은 바닥재다. 코어재로는 친환경 목재를 단판[Veneer]이라고 하는 얇은 판으로 만들어 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하도록 홀수로 층을 쌓으면서 접착제로 접착시켜 합친 합판[Plywood], 목재 가공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티클Particle로 만들어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삭편판[Particleboard], 크기가 작은 나무나 목재 가공 부산물을 섬유[Fiber] 형태로 제조하고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섬유판[Fiberboard] 등이 주로 쓰인다. 목질계 마루판은 소재나 표면 마감재에 따라 크게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로 구분한다. 원목마루_나무 합판 위에 2~3㎜ 이상의 천연 원목 단판을 우레탄 등의 수지를 이용해 상온에서 접착한 후, 도료로 마감한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원목 단판[장식층]이 2㎜ 이상인 경우를 원목마루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합판마루의 일종이다. 목재 고유의 무늬가 살아 있어 고급스럽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하고, 기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해 뒤틀리거나 들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전도성이 떨어져 온돌 난방에는 잘 맞지 않는다. 표면이 긁히거나 손상됐을 때는 표면을 살짝 갈아내는 방식으로 새것처럼 복구할 수 있다. 이건마루에서 만든 원목마루 ‘카라’는 2mm 두께의 원목을 이용해 천연 목재의 느낌을 극대화 한 마루다. 수개월간 원목을 건조해 변형을 최소화 시킨 상태로 만들며, WBP 기준 SE0등급으로 친환경 합판 자격을 가졌다. 합판마루(온돌마루)_여러 겹 이어 붙인 합판 위에 0.5∼1.0㎜ 두께로 얇게 켜낸 무늬목을 붙인 다음 코팅으로 표면의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등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표면에 붙이는 원목 단판으로 참나무,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등을 사용한다. 합판의 성능이나 원목 단판의 두께에 따라 물성과 내구성이 달라진다. 표면에 원목 단판을 붙임으로써 질감이 자연스럽고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작다. 원목마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열전도도 좋은 편이지만, 원목마루처럼 표면이 강하지 못해 긁힘이나 오염, 자외선에 의한 변색과 퇴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수 코팅제 및 접착제가 개발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다. 열전도율이 높아 ‘온돌마루’라고 불리기도 한다. LG하우시스‘지아마루 스타일’은 표면코팅과 보호필름을 붙여 수분에 의한 부풀림과 변색을 최소화 했다. 대리석 패턴은 물론, 헤링본 시공까지 가능해 소비자의 선택 사양도 다양하다. 강화마루_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던 파티클보드나 HDF(Hight-Densty Fiberboard: 목재에서 섬유질을 분리 채취하여 방수 수지를 첨가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 성형시킨 것)를 소재로 표면을 HPL(Hight-Pressure Laminate) 또는 LPL(Low-Pressure Laminate)로 처리해 표면이 강하고 유지관리의 편리성을 높인 마루다. 상부 라미네이트층과 중간 바탕재층 및 밑바닥에서부터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한 하층부로 구성돼 있다. 라미네이트 마루 또는 복합재 마루라고도 한다. 클릭형으로 별도의 접착제 없이 마루판끼리 끼워 맞춰 친환경적이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바닥과 마루판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과 열에 민감해 계절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으로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장식층 모양지[Decorative Paper]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나 디자인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나, 모양지의 한계와 멜라닌 라미네이팅 등으로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비해 질감이 떨어진다. 스크래치 가드를 부착한 퀵스텝코리아의 강화마루는 가드가 없는 바닥 대비 10배 더 강한 내마모성을 가진다고 한다. 더불어 클릭형으로 마루를 끼워맞춰도 표면이 밀봉돼있어 엎질러진 액체가 바닥에 스며들지 않아 간단하게 닦아낼 수 있다. 강마루_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이다. 합판 위에 고강도수지(High Pressure Melamine)를 올리고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혔다. 천연 무늬목에 비해 자연스러움이 덜하지만, 표면 강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높다. 뒤틀림이나 변형도 덜하다. 소음이 적고 유지관리가 쉬워 주거 공간에 적당하다. 100% 국내산 소나무를 사용한 동화자연마루의 강마루 ‘Natus眞(나투스진)’. 신소재인 NAF(Non-Added Formaldehyde) 보드를 적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없는 SUPER E0급 친환경 마루다. 또한, 10년 품질보증으로 상품성을 더했다. 타일 타일은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이다. 어원은 라틴어 ‘Tegula[덮게]’로 물건을 덮는다, 둘러싼다는 의미이다. 타일의 종류는 재질, 성형 방법, 유약 유무, 색깔 유무, 용도, 특수 기능 등 어디에 기준을 두고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재질을 기준으로 크게 자기질 타일, 도기질 타일로 나뉜다. 그 안에서도 광택이 있는 유광타일과 광택 없이 매트mat한 질감을 가진 무광택 타일로도 나뉜다. 유광타일은 유지관리가 쉽지만 미끄러질 수 있어 바닥재로 사용할 땐 조심해야 한다. 타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일정한 크기를 갖기에 가공이나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내수성이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며 보온성이 있다. 하지만, 소리 흡수가 잘 안 되므로 방음이 필요한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해야 하며 흡수성을 방지하고 의장성을 높이는 타일이 좋다. 색상은 색조가 균일하고 미려하며,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워야 한다. 또한, 바닥에 사용하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타일이 좋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색상으로 러스틱Rustic 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노벨스톤의 액션 자기질 타일 한눈에 보는 바닥재 종류 (출처: 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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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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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6월호 특집 2] 집에서 가장 많이 맞닿는 곳 바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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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② 목질계 마루판 & 타일
- 이건마루에서 자체 생산으로 완성한 원목마루 ‘카라CARA’ 베이지 천연 소재의 대표, 목질계 마루판천연 나무로 만든 바닥재는 온·습도 조절 작용, 삼림욕 효과, 전기 파장 억제 기능, 방사능 방어 기능 등으로 쾌적함을 제공해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 기능을 한다. 또한, 사용적 측면에서 다른 재료에 비해 충격 및 진동을 흡수하고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보행 시 탄력성과 충격 흡수 기능이 좋아서 피로감을 덜어주며, 겨울에는 보온 기능으로 따뜻함을, 여름에는 천연나무의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습기에 민감하고 환경 조건에 따른 두께, 길이 변화가 심한 편이다.목질계 마루판[Wood-based materials floor]은 제조 공법에 따라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 등으로 구분한다. 합판마루의 경우 여러 겹으로 쌓은 합판에 원목 무늬목을 얹고 압착 → 1차 표면처리(UV: Ultraviolet의 약자로 자외선 방지 코팅) 후 샌딩 → 뒷면 홈파기(연성을 높여주고 본딩 시 접착면을 늘리기 위함) → 크기 절단 → 측면 홈파기(조립 시 맞물리게 함) → 2차 표면처리(UV 코팅) 등의 제조 공정을 거친다. 원목마루는 합판마루와 제조 공정은 같지만, 무늬목의 두께가 2㎜ 이하이면 합판마루로, 2㎜ 이상이면 원목마루로 분류한다. 강마루와 강화마루는 표면이 원목 무늬목이 아닌 원목 무늬 화학합성수지(멜라민 필름)로 만들어 강도를 보강한 것으로 표면에 UV 코팅을 하지 않는다. KD우드테크 원목 마루 ‘아르바움’ 페이스가 되는 유럽산 참나무 원목은 최대한 지름이 큰 대경목만을 사용한다. 통나무를 원하는 치수로 한 켜 한 켜 톱으로 잘라서 표면 대판을 준비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끝에서 표면 질감이 완성된다. 표면을 다듬고 천연 오일로 도색하는 과정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원목마루[Solid wood floor]천연 통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최고급 마루판이다. 주로 활엽수를 사용하며, 수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천연 원목마루는 소재의 우수성과 화려한 미관적 특성으로 장점이 많지만, 재료의 특성상 변형이 크고 표면 도막의 한계로 기능성이 떨어지며, 특히 난방 방식에 따른 시공 한계성으로 주로 비온돌용 공간에 시공한다.천연 원목마루는 모양에 따라 쪽마루판[Strip flooring], 널마루판[Plank flooring], 파켓마루판[Parquet flooring]으로 구분한다.쪽마루_폭 38∼57㎜, 두께 12∼19㎜의 천연 원목마루를 말한다.널마루판_폭 76∼203㎜, 두께 12∼19㎜ 판자형 천연 원목마루로 말한다. 쪽마루판에 비해 널마루판이 목재의 질감이나 문양 상태가 좀 더 우수하다.파켓마루_경목[Hardwood]으로 만들며, 두께는 90∼190㎜로 다양하다. 현재는 수공예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고 엷게 재단한 나무를 여러 겹으로 붙여서 만들기도 한다. 이건마루에서 자체 생산으로 완성한 원목마루 카라 오크브러쉬 목질계 마루천연 원목마루의 한계로 목질 재료를 코어재로 사용한 목질계 마루판은 인테리어의 고급화 경향으로 선호도가 높은 바닥재다. 코어재로는 친환경 목재를 단판[Veneer]이라고 하는 얇은 판으로 만들어 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하도록 홀수로 층을 쌓으면서 접착제로 접착시켜 합친 합판[Plywood], 목재 가공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티클Particle로 만들어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삭편판[Particleboard], 크기가 작은 나무나 목재 가공 부산물을 섬유[Fiber] 형태로 제조하고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섬유판[Fiberboard] 등이 주로 쓰인다. 목질계 마루판은 소재나 표면 마감재에 따라 크게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로 구분한다. 동화자연마루 고강도 천연 합판(온돌)마루 ‘나투스Natus 秀’ 화이트 오크_기존 합판 마루의 단점인 표면의 마모, 긁힘 등을 최소화한 합판마루이다. 또한, 100% 고급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섬세한 표면 질감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원목마루_합판 또는 원목[Solid Wood] 위에 최소 2㎜ 이상의 천연 원목 단판을 우레탄 등의 수지를 이용해 상온에서 접착한 후, 합판마루와 동일하게 도료로 마감한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원목 단판[장식층]이 2㎜ 이상인 경우를 원목마루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합판마루의 일종이다. 장식층에 원목을 사용하기에 질감이 우수한 고급 바닥재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하고, 기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해 뒤틀리거나 들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전도성이 떨어져 온돌 난방에는 잘 맞지 않는다. 동화자연마루 고강도 천연 합판(온돌)마루 ‘나투스Natus 秀’ 내추럴 오크_천연 무기질 항균 도료를 사용해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균) 등이 서식할 수 없는 위생적인 항균 마루이고, 친환경 등급 기준(폼알데하이드 방산량) 최우수 등급인 SUPER E0(0.3㎎/ℓ이하) 등급의 자재로 품질과 건강, 안전이 검증된 안심 마루이다. 합판마루(온돌마루)_합판 위에 0.6∼1.0㎜ 두께의 천연 무늬목을 접착제로 붙인 다음 특수 코팅으로 표면의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등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표면에 붙이는 원목 단판으로 참나무,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등을 사용한다. 합판의 성능이나 원목 단판의 두께에 따라 물성과 내구성이 달라진다. 표면에 원목 단판을 붙임으로써 질감이 자연스럽고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작다. 원목마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열전도도 좋은 편이지만, 원목마루처럼 표면이 강하지 못해 긁힘이나 오염, 자외선에 의한 변색과 퇴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수 코팅제 및 접착제가 개발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다.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 ‘클릭 | 크로젠 EO’ 워시 오크 쉐브론(上) 빈티지 스트립(下)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폼을 사용해 더 빨리 더 오래 온기를 유지하며, 내수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스팀 청소가 가능하고 기타 생활 습기에도 강한 마루이다. 3천 회 이상의 우수한 내마모도 보유해 찍힘과 긁힘 걱정이 없다. 또한, 비접착식 마루로 친환경적인 시공 방식을 채택했으며, 소음 완충 공간이 확보돼 층간 소음이 접착식 마루보다 적게 나타났다. 강화마루_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던 파티클보드나 HDF(Hight-Densty Fiberboard: 목재에서 섬유질을 분리 채취하여 방수 수지를 첨가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 성형시킨 것)를 소재로 표면을 HPL(Hight-Pressure Laminate) 또는 LPL(Low-Pressure Laminate)로 처리해 표면이 강하고 유지관리의 편리성을 높인 마루다. 상부 라미네이트층과 중간 바탕재층 및 밑바닥에서부터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한 하층부로 구성돼 있다. 라미네이트 마루 또는 복합재 마루라고도 한다. 클릭형으로 별도의 접착제 없이 마루판끼리 끼워 맞춘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바닥과 마루판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과 열에 민감해 계절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으로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장식층 모양지[Decorative Paper]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나 디자인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나, 모양지의 한계와 멜라닌 라미네이팅 등으로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비해 질감이 떨어진다. LG하우시스, 프리미엄 강마루 ‘지아마루 리얼’ 국내 강마루 바닥재 최초로 제품 표면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했다. 지아마루 리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테스트 결과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3mg/ℓ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했으며, 납이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어린아이 방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표면의 나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으며, 대리석, 콘크리트, 헤링본 등 최근 인기 있는 디자인과 함께 3가지 규격으로 출시돼 다양한 패턴으로 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일 수종의 합판층을 사용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변형이나 뒤틀림, 긁힘, 눌림이 작고 우수한 열 전달력으로 난방 효율까지 높아 국내 온돌 문화에 적합한 제품이다. 강마루_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이다.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혀 천연 무늬목에 비해 자연스러움이 덜하지만, 표면 강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높다. 소음이 적어 주거 공간에 적당하다. 마루 유지관리 10계명 1. 입주 또는 이사 시 마루판 표면에 찍힘,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양재를 제거하지 말라.2. 가구, 집기 이동 시 또는 아동용 놀이기구 이용 시 담요, 카펫 등을 이용하면 찍힘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3. 마루 청소 시 많은 양의 물(습기)에 대한 노출은 금한다(젖은 걸레 청소 시 탈수기를 이용해 탈수 후 사용한다).4. 실내 온·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마루판의 수축, 팽창 등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 유의해야 하며 난로 사용, 고열 난방은 피한다(적정 온도는 15~20℃, 습도는 45~55%).5. 식탁 및 의자 다리 밑 부분에 두꺼운 천을 붙여서 마루 표면을 보호한다.6. 모래, 흙 등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7. 욕실 문 앞 및 싱크대 앞 고무 및 쿠션 매트(통풍이 안 됨)의 장기간 사용은 마루 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8. 마루판 표면에 시중의 니스나 페인트 등을 칠해서는 안 된다.9. 커피, 주스, 기름 등이 있으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마른걸레 등으로 즉시 제거한다.10. 마루판 표면에 왁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용 왁스를 사용한다.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운 타일tile 타일은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이다. 어원은 라틴어 ‘Tegula[덮게]’로 물건을 덮는다, 둘러싼다는 의미이다. 타일의 종류는 재질, 성형 방법, 유약 유무, 색깔 유무, 용도, 특수 기능 등 어디에 기준을 두고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재질을 기준으로 자기질 타일, 석기질 타일, 반자기질 타일, 도기질 타일로 분류한다.자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300∼1,400℃로 고온이다. 소지素地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흡수율은 1% 이하다. 투광성이 있고 때리면 금속성을 내며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다. 전기 불량 도체이며 내식성, 내열성 등이 강하다.석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200∼1,300℃이다. 흡수율은 8% 이하이고 추위와 오염 물질에도 잘 견디며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일반적으로 유색이며 흡수성과 투광성이 적다.반자기질 타일_경질 도기질과 도기질의 중간 성질이고 흡수율은 15% 이하이다.도기질 타일_점토질의 원료에 석영, 도석, 납석, 장석 등의 원료를 배합한다. 소성 온도는 1,000∼1,200℃이다. 소지는 다공질이고 흡수율은 20% 이하이며 자기질 타일에 비해 기계적 강도가 낮다. 다공질이고 흡수율은 20% 이하이며 자기질 타일에 비해 기계적 강도가 낮다.타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일정한 크기를 갖기에 가공이나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내수성이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며 보온성이 있다. 하지만, 소리 흡수가 잘 안 되므로 방음이 필요한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해야 하며 흡수성을 방지하고 의장성을 높이는 타일이 좋다. 색상은 색조가 균일하고 미려하며,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워야 한다. 또한, 바닥에 사용하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타일이 좋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하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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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② 목질계 마루판 &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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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시대별 변천과정과 요구 성능
- 실내 바닥은 천장과 함께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이며, 실내 바닥재(이하 ‘바닥재’)는 미관 및 보행 편의성 등을 위해 건축물의 슬래브 위에 시공하는 최종 마감재다. 바닥재는 인간의 신체와 항상 맞닿기에 건강과 관련이 깊고, 정서적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다.글 윤홍로 기자참고문헌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 <공동주택 온돌마루판의 요구 성능에 관한 연구>, 함경재 우리의 전통 주거인 한옥의 특징으로 ‘구들[溫突]’과 ‘마루’를 꼽는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북방식 구들과 더위에 적응하기 위한 남방식 마루가 만나면서 한 지붕 아래 폐쇄적인 구들 공간과 개방적인 마루 공간이 공존했다. 이후 한옥에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를 가리키는 대청大廳이 생활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분합문이 달리면서 거실이란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난방 방식이 구들에서 온수 파이프 보일러로 바뀌면서 다양한 바닥재가 등장했다. 열효율이 높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한 한지 기름 장판 “구들을 깔고 흙을 발라서 다 마르면 우선 휴지를 네댓 겹으로 바르고 다음에는 백지白紙를 두세 겹으로 바른다. 그다음에는 비로소 기름장판을 풀칠하여 바른다. 영호남의 닥나무가 생산되는 지방에서는 모두 기름장판을 잘 만든다. 방 한 칸에 넉 장을 깔 수 있는 장판이 최상품이고, 여섯 장을 깔 수 있는 것이 최하품이다.”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개방적 공간인 대청 조선시대 상류층이나 사대부 주택의 구들방[내실]에는 한지 장판을 깔았음을 알 수 있다. 한지 장판이 바닥의 열효율을 높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했기 때문이다. 반면, 형편이 어려운 서민 주택에서는 주로 갈대를 엮어 만든 삿자리나 짚으로 만든 멍석 등으로 자리를 깔았다. 한지 장판은 1960년대까지 바닥재를 대표했다. 다음은 우리나라 바닥재의 시대별 변천 과정이다.1950∼1960년대_방에는 한지 장판이, 대청 개념의 거실에는 원목 널마루가 주류를 이뤘다. 1958년에 LG화학의 모태인 락희화학에서 국내 PVC 바닥재의 시초인 ‘비닐 꽃 장판’을 출시했다. 당시 물에 약한 한지 장판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설치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하며, 이사할 때 둘둘 말아서 가져갈 수 있기에 인기가 상당했다.1970년대_PVC 바닥재는 쿠션감이 좋은 하이패드로 진화하면서 한지 장판을 빠르게 대체했다.1980년대_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계층에서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한 목질계 합판마루와 원목마루를 사용했다. 1988년에는 성창기업에서 국내 최초로 합판마루를 개발해 출시하면서 국내에 목질계 마루 시장이 열렸다.1990년대_주택이 고급화되면서 패턴 및 기능성 개발로 다양한 제품의 PVC 바닥재와 함께 합판마루 수요가 늘어났다. 1996년 동화자연마루에서 강화마루를 선보였다.2000년대∼현재_내구성, 시공 편리성으로 강화마루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현재는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고기능성을 강조하는 기능성 마루와 복합 바닥재, 친환경 PVC 바닥재가 출시되고 있다. 바닥 마감재료 요구 성능 ※ <공동주택 온돌마루판의 요구 성능에 관한 연구>, 함경재 인간은 중력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바닥재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바닥재의 요구 성능은 재질을 막론하고 인간의 행동과 관련된 것이 많다. 바닥재는 마모나 충격 등에 대한 내력이 충분하고, 밟을 때 기분과 촉감이 좋고, 단열 보온성이 우수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생리나 심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바닥재는 고급 건축 자재의 사용 확대 추세와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으로 심미성에다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다층으로 이뤄진 바닥재의 한 층에 황토, 천연 옥, 은, 맥반석, 참숯, 대나무숯, 천연향, 방충제 등을 첨가하거나, 재질 및 구조 설계 개선으로 건강 기능성을 부여한 바닥재다. 이들 제품은 원적외선 방출(황토, 맥반석, 천연 옥, 숯 첨가), 항균(은 도포), 전자파 차폐(은이나 특수 세라믹 첨가), 정전기 방지(숯이나 전도성 물질 첨가), 향기 효과(천연향 첨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 충격 최소화 및 피로 경감은 물론 층간 소음 기준이나 실내 환경 기준을 고려해 소음 흡수 기능을 갖거나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바닥재도 선보이고 있다.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바닥재 KCC 숲 ‘소리순’편백나무 오일을 함유한 바닥재로, 층간 소음 저감 효과와 논슬립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제품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 ‘하이막스HI-MACS 콘크리트 컬렉션’ LG하우시스에서 올해 출시한 제품으로 인조 대리석에 콘크리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실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노출시키는데 제약이 따르는 주거 공간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막스-콘크리트 컬렉션을 어반Urban, 스틸Steel, 시크Chic, 셰도우Shadow, 에보니Ebony 총 5가지로 스타일로 출시, 실제 콘크리트 대비 색감과 패턴을 다양화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이 흡수되지 않고 열성형으로 이음새 없이 원하는 형태를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가공성을 가지고 있어, 실제 콘크리트로는 시공이 불가능한 주방 가구 상판 및 세면대 등 인테리어를 비롯해 건물 벽 마감재까지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곡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하이막스-루시아LUCIA’를 선보인 바 있으며,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등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인조 대리석 제품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_파이프와 벽돌,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공장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상업공간에서 널리 활용되며 최근 주거공간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 황동 등의 컬러가 사용된다. 산업혁명 시기에 지어진 산업용 건물들이 빈 채로 방치되다가 훗날 카페가 되고 박물관이 된 데에서 출발했다. 유럽에서 재건축하지 않은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쓰다가 스타일로 굳어진 것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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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시대별 변천과정과 요구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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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1]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
-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 실내 바닥은 천장과 함께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이며, 실내 바닥재(이하 ‘바닥재’)는 미관 및 보행 편의성 등을 위해 건축물의 슬래브 위에 시공하는 최종 마감재다. 바닥재는 인간의 신체와 항상 맞닿기에 건강과 관련이 깊고, 정서적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글 윤홍로 기자 참고문헌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공동주택 온돌마루판의 요구 성능에 관한 연구>, 함경재 우리의 전통 주거인 한옥의 특징으로 ‘구들[溫突]’과 ‘마루’를 꼽는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북방식 구들과 더위에 적응하기 위한 남방식 마루가 만나면서 한 지붕 아래 폐쇄적인 구들 공간과 개방적인 마루 공간이 공존했다. 이후 한옥에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를 가리키는 대청大廳이 생활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분합문이 달리면서 거실이란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난방 방식이 구들에서 온수 파이프 보일러로 바뀌면서 다양한 바닥재가 등장했다. 열효율이 높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한 한지 기름 장판 “구들을 깔고 흙을 발라서 다 마르면 우선 휴지를 네댓 겹으로 바르고 다음에는 백지白紙를 두세 겹으로 바른다. 그다음에는 비로소 기름장판을 풀칠하여 바른다. 영호남의 닥나무가 생산되는 지방에서는 모두 기름장판을 잘 만든다. 방 한 칸에 넉 장을 깔 수 있는 장판이 최상품이고, 여섯 장을 깔 수 있는 것이 최하품이다.”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조선시대 상류층이나 사대부 주택의 구들방[내실]에는 한지 장판을 깔았음을 알 수 있다. 한지 장판이 바닥의 열효율을 높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했기 때문이다. 반면, 형편이 어려운 서민 주택에서는 주로 갈대를 엮어 만든 삿자리나 짚으로 만든 멍석 등으로 자리를 깔았다. 한지 장판은 1960년대까지 바닥재를 대표했다. 다음은 우리나라 바닥재의 시대별 변천 과정이다.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개방적 공간인 대청 1950∼1960년대_방에는 한지 장판이, 대청 개념의 거실에는 원목 널마루가 주류를 이뤘다. 1958년에 LG화학의 모태인 락희화학에서 국내 PVC 바닥재의 시초인 ‘비닐 꽃 장판’을 출시했다. 당시 물에 약한 한지 장판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설치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하며, 이사할 때 둘둘 말아서 가져갈 수 있기에 인기가 상당했다. 1970년대_PVC 바닥재는 쿠션감이 좋은 하이패드로 진화하면서 한지 장판을 빠르게 대체했다. 1980년대_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계층에서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한 목질계 합판마루와 원목마루를 사용했다. 1988년에는 성창기업에서 국내 최초로 합판마루를 개발해 출시하면서 국내에 목질계 마루 시장이 열렸다. 1990년대_주택이 고급화되면서 패턴 및 기능성 개발로 다양한 제품의 PVC 바닥재와 함께 합판마루 수요가 늘어났다. 1996년 동화자연마루에서 강화마루를 선보였다. 2000년대∼현재_내구성, 시공 편리성으로 강화마루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현재는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고기능성을 강조하는 기능성 마루와 복합 바닥재, 친환경 PVC 바닥재가 출시되고 있다.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바닥재 KCC 숲 ‘소리순’ 편백나무 오일을 함유한 바닥재로, 층간 소음 저감 효과와 논슬립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제품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 ‘하이막스HI-MACS 콘크리트 컬렉션’ LG하우시스에서 올해 출시한 제품으로 인조 대리석에 콘크리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실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노출시키는데 제약이 따르는 주거 공간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막스-콘크리트 컬렉션을 어반Urban, 스틸Steel, 시크Chic, 셰도우Shadow, 에보니Ebony 총 5가지로 스타일로 출시, 실제 콘크리트 대비 색감과 패턴을 다양화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이 흡수되지 않고 열성형으로 이음새 없이 원하는 형태를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가공성을 가지고 있어, 실제 콘크리트로는 시공이 불가능한 주방 가구 상판 및 세면대 등 인테리어를 비롯해 건물 벽 마감재까지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곡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하이막스-루시아LUCIA’를 선보인 바 있으며,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등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인조 대리석 제품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_파이프와 벽돌,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공장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상업공간에서 널리 활용되며 최근 주거공간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 황동 등의 컬러가 사용된다. 산업혁명 시기에 지어진 산업용 건물들이 빈 채로 방치되다가 훗날 카페가 되고 박물관이 된 데에서 출발했다. 유럽에서 재건축하지 않은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쓰다가 스타일로 굳어진 것이다. 인간은 중력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바닥재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바닥재의 요구 성능은 재질을 막론하고 인간의 행동과 관련된 것이 많다. 바닥재는 마모나 충격 등에 대한 내력이 충분하고, 밟을 때 기분과 촉감이 좋고, 단열 보온성이 우수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생리나 심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바닥재는 고급 건축 자재의 사용 확대 추세와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으로 심미성에다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다층으로 이뤄진 바닥재의 한 층에 황토, 천연 옥, 은, 맥반석, 참숯, 대나무숯, 천연향, 방충제 등을 첨가하거나, 재질 및 구조 설계 개선으로 건강 기능성을 부여한 바닥재다. 이들 제품은 원적외선 방출(황토, 맥반석, 천연 옥, 숯 첨가), 항균(은 도포), 전자파 차폐(은이나 특수 세라믹 첨가), 정전기 방지(숯이나 전도성 물질 첨가), 향기 효과(천연향 첨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 충격 최소화 및 피로 경감은 물론 층간 소음 기준이나 실내 환경 기준을 고려해 소음 흡수 기능을 갖거나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바닥재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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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1]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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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2]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
-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 주택에서 어떤 바닥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바닥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제품마다 가진 기능성도 다르다. 따라서 바닥재를 선택할 때는 가족 구성원 및 생활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어린아이가 있으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바닥재를, 연령대가 있으면 분위기를 연출하는 바닥재를, 애완견을 키우면 흠집에 강한 바닥재를 선택한다. 글 윤홍로 기자 참고 문헌 《한옥 고치는 책》,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건설기술 쌍용》, <마루의 종류 및 공법 비교>, 문성호 《LG CHEM POLYMER INSIGHT》, <국내 바닥재 시장의 현황과 전망>, 2017 <PVC 대체 폴리올레핀계 친환경 바닥재 제조 기술 개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오해선 도움말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 동화자연마루 www.greendongwha.com 이건마루 www.eagonmaru.com 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 바닥재는 보통 종이 또는 직물, PVC, 무기질 및 목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다. 사용 형태에 따라 경보행용 바닥재와 중보행용 바닥재로 구분한다. 경보행용 바닥재는 우리가 흔히 장판이라고 부르는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를 소재로 한 바닥재와 목질계 강화마루 등이 주종을 이룬다. 국내 바닥재 시장의 규모는 9,500억 원(’16년 기준) 수준으로 추산된다. 물량 기준으로 PVC 바닥재가 전체 시장의 70% 수준을 점유하며, 매출액 기준으로 약 5,500억 원에 해당한다. PVC 바닥재는 유해성 논란으로 1990∼2010년대 초반까지 점유율이 꾸준히 하락해 50% 이하로 하락했었다. 하지만, 친환경 가소제의 적용 등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다시 70% 수준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PVC 대비 고가인 목질계 바닥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및 친환경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근래 들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삶의 지혜가 담긴 한옥 바닥재 일반적으로 종이 마감 방식으로 바닥면에 창호지를 발라 초배를 하고, 그 위에 두꺼운 장판지(겹배지)로 도배한 후에 콩댐했다. 이는 장판의 발수성 및 내구성을 강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으며, 이 경우 치자 등 천연 색소를 사용해 황색 빛이 더 감돌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장판지 마감보다 다양한 색조와 내구성을 강하게 하기 위해 비단이나 무명천을 이용해 마감하는 경우, 역시 천에 기름을 먹여 천 표면을 보호하고 광택이 나도록 했다. 열전도율이 높아 바닥 난방에 알맞은 한지 장판 종이나 천이 아닌 식물 재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송진, 솔가루, 은행잎을 이용하는 경우다. 방바닥을 마감하기 전 구들장 위에 굴림백토(백초를 잘게 부수어 왕모래를 추려낸 백색의 고운 흙)를 깔고, 그 위에 어린 솔방울을 촘촘히 박은 후 불을 지피면 솔방울에서 송진이 나와 두껍게 피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생긴 송진 피막을 굳히고 문지르면 송방울 무늬가 보이는 호박색으로 마감이 된다. 솔가루 마감은 소나무 껍질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서 수숫가루로 쑨 풀에 섞어 바닥에 두껍게 바르는 방식으로 이후 들기름을 발라 불을 때어 말렸다. 은행잎 마감은 은행잎을 절구에 찧어 연한 반죽을 만들고 두껍게 바닥에 바른 후 불을 때어 말리는 방식으로 내구성은 좋지만, 손이 많이 가는 방법이다. ※ 콩댐_불린 콩을 갈아 들기름과 섞은 것을 무명주머니에 넣고 장판지에 바른다. 장판지에 골고루 흡수가 안 되므로 3, 4차례 바르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콩댐 작업이 다 끝난 후에 마른걸레로 자주 문질러주면 광택이 살아난다. 장판뿐만 아니라 목재에도 콩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들기름 향기 때문에 진딧물 등 벌레가 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PVC 바닥재 우리가 흔히 모노륨 또는 골드륨이라고 부르는 바닥재다. 가소제와 PVC 소재를 혼합한 후 압출 성형하여 탄력 있는 고무판 형태로 뽑아낸다. 롤 타입이라 시공할 때 바닥 크기에 맞게 잘라 펼친 다음 고정한다. 두께가 얇고 바닥과 밀착 시공돼 열전도율이 높으며, 틈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해 찍히거나 눌리는 등의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이전에는 소재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숯, 황토, 은나노 가공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고급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재질 및 구조에 따라 시트와 펫트, 타일로 구분할 수 있다. PVC 장판_보통 막장판이라고 불리며,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내부에 미세한 거품 구조의 발포층이 있으면 경량성, 단열성, 완충성이 높다.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눌리거나 꺾어지면 복원이 잘 안 되며, 장판 위에 다른 장판을 겹쳐 덮는 시공 형태로 보통 5~10㎝ 겹쳐지는 부분이 생긴다. PVC 바닥 시트_부직포, 유리섬유 등 PVC 이외의 재질로 제조된 제품으로 주로 가정에서 사용한다. 제품에 따라 롤의 길이가 다르며 폭은 181㎝ 정도이고 두께는 1.8∼6㎜까지 다양하다. PVC 타일_일명 데코 타일로 PVC를 압축한 단단한 장판 조각이다. PVC에 가소제, 돌가루 등을 가하여 가공한 사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타일이다. 장판보다 강도가 높고 다양한 수종과 문양의 컬러 표현이 가능해 디자인이 화려하다. 내마모성과 내화학성, 내구성이 좋아 찍히거나 긁히는 자국이 남지 않는다. 두께는 3.0㎜ 정도이며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셀프 시공할 수 있다. PVC 바닥재인 LG하우시스 ‘뉴청맥’ 와이드 디자인 오크(左)와 ‘은행목’ 스페셜 디자인 미니멀 콘크리트(右) 안티슬립Anti-slip 특수 표면 처방으로 합판마루 대비 약 1.5배 수준으로 미끄러움을 줄여 보행 시 피로도를 덜어주고 사용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VC 바닥재는 용도에 따라 온돌용과 비온돌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돌용 바닥재는 바닥 난방이 되거나 바닥 난방이 되지 않아도 신발을 신지 않고 생활하는 실내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반면, 비온돌용 바닥재는 바닥 난방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설의 바닥 표면에 시공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이다. 비온돌용 바닥재를 온돌에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프탈레이트Phthalate(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 가소제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온돌용 바닥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PVC 바닥재는 두께가 두꺼울수록 충격 흡수도가 높으므로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소음이나 충격 완화를 위해 두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천연 소재의 대표, 목질계 마루판 천연 나무로 만든 바닥재는 온·습도 조절 작용, 삼림욕 효과, 전기 파장 억제 기능, 방사능 방어 기능 등으로 쾌적함을 제공해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 기능을 한다. 또한, 사용적 측면에서 다른 재료에 비해 충격 및 진동을 흡수하고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으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보행 시 탄력성과 충격 흡수 기능이 좋아서 피로감을 덜어주며, 겨울에는 보온 기능으로 따뜻함을, 여름에는 천연나무의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습기에 민감하고 환경 조건에 따른 두께, 길이 변화가 심한 편이다. 목질계 마루판[Wood-based materials floor]은 제조 공법에 따라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 등으로 구분한다. 합판마루의 경우 여러 겹으로 쌓은 합판에 원목 무늬목을 얹고 압착 → 1차 표면처리(UV: Ultraviolet의 약자로 자외선 방지 코팅) 후 샌딩 → 뒷면 홈파기(연성을 높여주고 본딩 시 접착면을 늘리기 위함) → 크기 절단 → 측면 홈파기(조립 시 맞물리게 함) → 2차 표면처리(UV 코팅) 등의 제조 공정을 거친다. 원목마루는 합판마루와 제조 공정은 같지만, 무늬목의 두께가 2㎜ 이하이면 합판마루로, 2㎜ 이상이면 원목마루로 분류한다. 강마루와 강화마루는 표면이 원목 무늬목이 아닌 원목 무늬 화학합성수지(멜라민 필름)로 만들어 강도를 보강한 것으로 표면에 UV 코팅을 하지 않는다. KD우드테크 원목 마루 ‘아르바움’ 페이스가 되는 유럽산 참나무 원목은 최대한 지름이 큰 대경목만을 사용한다. 통나무를 원하는 치수로 한 켜 한 켜 톱으로 잘라서 표면 대판을 준비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끝에서 표면 질감이 완성된다. 표면을 다듬고 천연 오일로 도색하는 과정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원목마루[Solid wood floor] 천연 통원목을 그대로 가공한 최고급 마루판이다. 주로 활엽수를 사용하며, 수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천연 원목마루는 소재의 우수성과 화려한 미관적 특성으로 장점이 많지만, 재료의 특성상 변형이 크고 표면 도막의 한계로 기능성이 떨어지며, 특히 난방 방식에 따른 시공 한계성으로 주로 비온돌용 공간에 시공한다. 천연 원목마루는 모양에 따라 쪽마루판[Strip flooring], 널마루판[Plank flooring], 파켓마루판[Parquet flooring]으로 구분한다. 쪽마루_폭 38∼57㎜, 두께 12∼19㎜의 천연 원목마루를 말한다. 널마루판_폭 76∼203㎜, 두께 12∼19㎜ 판자형 천연 원목마루로 말한다. 쪽마루판에 비해 널마루판이 목재의 질감이나 문양 상태가 좀 더 우수하다. 파켓마루_경목[Hardwood]으로 만들며, 두께는 90∼190㎜로 다양하다. 현재는 수공예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고 엷게 재단한 나무를 여러 겹으로 붙여서 만들기도 한다. 목질계 마루 천연 원목마루의 한계로 목질 재료를 코어재로 사용한 목질계 마루판은 인테리어의 고급화 경향으로 선호도가 높은 바닥재다. 코어재로는 친환경 목재를 단판[Veneer]이라고 하는 얇은 판으로 만들어 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교차하도록 홀수로 층을 쌓으면서 접착제로 접착시켜 합친 합판[Plywood], 목재 가공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티클Particle로 만들어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삭편판[Particleboard], 크기가 작은 나무나 목재 가공 부산물을 섬유[Fiber] 형태로 제조하고 접착제를 도포해 패널 형태로 제조한 섬유판[Fiberboard] 등이 주로 쓰인다. 목질계 마루판은 소재나 표면 마감재에 따라 크게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로 구분한다. 원목마루_합판 또는 원목[Solid Wood] 위에 최소 2㎜ 이상의 천연 원목 단판을 우레탄 등의 수지를 이용해 상온에서 접착한 후, 합판마루와 동일하게 도료로 마감한다. 단풍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원목 단판[장식층]이 2㎜ 이상인 경우를 원목마루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합판마루의 일종이다. 장식층에 원목을 사용하기에 질감이 우수한 고급 바닥재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하고, 기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해 뒤틀리거나 들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전도성이 떨어져 온돌 난방에는 잘 맞지 않는다. 이건마루에서 자체 생산으로 완성한 원목마루 ‘카라CARA’ 베이지(左)와 카라 오크브러쉬(右) 카라는 원목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에 최적화된 고품격 원목마루다. 국내 시장에 원목마루는 저렴한 중국 수입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이건마루의 카라는 중국 수입 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제조 가공한 친환경 제품이다. 친환경 등급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인 0.3㎎/ℓ이하로 최우수 등급(SE0)을 획득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타 원목마루 대비 찍힘, 눌림, 긁힘에 강해 제품의 실용성과 내구성이 높고, 표면 물성과 가공 정밀도가 우수해 시공 후 마루의 틈이 벌어지거나 엇갈리는 문제도 최소화했다. 동화자연마루 고강도 천연 합판(온돌)마루 ‘나투스Natus 秀’ 화이트 오크(左), 내추럴 오크(右) 기존 합판 마루의 단점인 표면의 마모, 긁힘 등을 최소화한 합판마루이다. 또한, 100% 고급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섬세한 표면 질감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천연 무기질 항균 도료를 사용해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균) 등이 서식할 수 없는 위생적인 항균 마루이고, 친환경 등급 기준(폼알데하이드 방산량) 최우수 등급인 SUPER E0(0.3㎎/ℓ이하) 등급의 자재로 품질과 건강, 안전이 검증된 안심 마루이다. 합판마루(온돌마루)_합판 위에 0.6∼1.0㎜ 두께의 천연 무늬목을 접착제로 붙인 다음 특수 코팅으로 표면의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등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표면에 붙이는 원목 단판으로 참나무,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등을 사용한다. 합판의 성능이나 원목 단판의 두께에 따라 물성과 내구성이 달라진다. 표면에 원목 단판을 붙임으로써 질감이 자연스럽고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작다. 원목마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열전도도 좋은 편이지만, 원목마루처럼 표면이 강하지 못해 긁힘이나 오염, 자외선에 의한 변색과 퇴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특수 코팅제 및 접착제가 개발되어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다. 강화마루_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던 파티클보드나 HDF(Hight -Densty Fiberboard: 목재에서 섬유질을 분리 채취하여 방수 수지를 첨가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 성형시킨 것)를 소재로 표면을 HPL(Hight-Pressure Laminate) 또는 LPL(Low-Pressure Laminate)로 처리해 표면이 강하고 유지관리의 편리성을 높인 마루다. 상부 라미네이트층과 중간 바탕재층 및 밑바닥에서부터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한 하층부로 구성돼 있다. 라미네이트 마루 또는 복합재 마루라고도 한다. 클릭형으로 별도의 접착제 없이 마루판끼리 끼워 맞춘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바닥과 마루판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과 열에 민감해 계절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으로 틈이 벌어질 수 있다. 장식층 모양지[Decorative Paper]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나 디자인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나, 모양지의 한계와 멜라닌 라미네이팅 등으로 원목마루나 합판마루에 비해 질감이 떨어진다.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 ‘클릭 | 크로젠 EO’ 워시 오크 쉐브론(上) 빈티지 스트립(下)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폼을 사용해 더 빨리 더 오래 온기를 유지하며, 내수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스팀 청소가 가능하고 기타 생활 습기에도 강한 마루이다. 3천 회 이상의 우수한 내마모도 보유해 찍힘과 긁힘 걱정이 없다. 또한, 비접착식 마루로 친환경적인 시공 방식을 채택했으며, 소음 완충 공간이 확보돼 층간 소음이 접착식 마루보다 적게 나타났다. 강마루_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이다.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혀 천연 무늬목에 비해 자연스러움이 덜하지만, 표면 강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높다. 소음이 적어 주거 공간에 적당하다. LG하우시스, 프리미엄 강마루 ‘지아마루 리얼’ 국내 강마루 바닥재 최초로 제품 표면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했다. 지아마루 리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테스트 결과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3mg/ℓ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했으며, 납이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어린아이 방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표면의 나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으며, 대리석, 콘크리트, 헤링본 등 최근 인기 있는 디자인과 함께 3가지 규격으로 출시돼 다양한 패턴으로 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일 수종의 합판층을 사용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변형이나 뒤틀림, 긁힘, 눌림이 작고 우수한 열 전달력으로 난방 효율까지 높아 국내 온돌 문화에 적합한 제품이다.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운 타일tile 타일은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이다. 어원은 라틴어 ‘Tegula[덮게]’로 물건을 덮는다, 둘러싼다는 의미이다. 타일의 종류는 재질, 성형 방법, 유약 유무, 색깔 유무, 용도, 특수 기능 등 어디에 기준을 두고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재질을 기준으로 자기질 타일, 석기질 타일, 반자기질 타일, 도기질 타일로 분류한다. 자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300∼1,400℃로 고온이다. 소지素地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흡수율은 1% 이하다. 투광성이 있고 때리면 금속성을 내며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다. 전기 불량 도체이며 내식성, 내열성 등이 강하다. 석기질 타일_소성 온도가 1,200∼1,300℃이다. 흡수율은 8% 이하이고 추위와 오염 물질에도 잘 견디며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일반적으로 유색이며 흡수성과 투광성이 적다. 반자기질 타일_경질 도기질과 도기질의 중간 성질이고 흡수율은 15% 이하이다. 도기질 타일_점토질의 원료에 석영, 도석, 납석, 장석 등의 원료를 배합한다. 소성 온도는 1,000∼1,200℃이다. 소지는 다공질이고 흡수율은 20% 이하이며 자기질 타일에 비해 기계적 강도가 낮다. 타일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일정한 크기를 갖기에 가공이나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내수성이 강하고 불에 타지 않으며 보온성이 있다. 하지만, 소리 흡수가 잘 안 되므로 방음이 필요한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해야 하며 흡수성을 방지하고 의장성을 높이는 타일이 좋다. 색상은 색조가 균일하고 미려하며, 위생적이고 청소가 쉬워야 한다. 또한, 바닥에 사용하므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타일이 좋다. 주방/식당과 욕실 바닥용 타일은 두께가 두껍고 강도가 강하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좋다. 마루 유지관리 10계명 1. 입주 또는 이사 시 마루판 표면에 찍힘,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양재를 제거하지 말라. 2. 가구, 집기 이동 시 또는 아동용 놀이기구 이용 시 담요, 카펫 등을 이용하면 찍힘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 3. 마루 청소 시 많은 양의 물(습기)에 대한 노출은 금한다(젖은 걸레 청소 시 탈수기를 이용해 탈수 후 사용한다). 4. 실내 온·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마루판의 수축, 팽창 등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 유의해야 하며 난로 사용, 고열 난방은 피한다(적정 온도는 15~20℃, 습도는 45~55%). 5. 식탁 및 의자 다리 밑 부분에 두꺼운 천을 붙여서 마루 표면을 보호한다. 6. 모래, 흙 등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 7. 욕실 문 앞 및 싱크대 앞 고무 및 쿠션 매트(통풍이 안 됨)의 장기간 사용은 마루 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 8. 마루판 표면에 시중의 니스나 페인트 등을 칠해서는 안 된다. 9. 커피, 주스, 기름 등이 있으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마른걸레 등으로 즉시 제거한다. 10. 마루판 표면에 왁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용 왁스를 사용한다. 출처; 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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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2]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