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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어산 풍경 담아낸 김해 전원주택
- 이성진(62)·김묘순(60)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목적으로 신어산이 바라보이는 김해시 삼방동에 넓고 시원시원한 단독주택을 앉혔다. 지난 12월에 준공한 주택은 색다른 매스 두 개에 각각 물매 방향이 다른 외쪽 경사지붕을 얹어 두 개의 산이 조우하는 모양이다. 주택은 대리석 외장재를 사용해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우며, 연면적 338.54㎡(102.40평)에 최고 높이가 9m에 달해 웅장해 보인다.글 백홍기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계림종합건설 HOUSE NOTEDATA위치 경남 김해시 삼방동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402.00㎡(424.10평)건축면적 232.74㎡(70.40평)건폐율 16.60%연면적 338.54㎡(102.40평) 1층 225.39㎡(68.18평) 2층 113.15㎡(34.22평)용적률 24.15%설계기간 2017년 9월~2018년 4월공사기간 2018년 4월~12월설계 해누리건축사사무소시공 ㈜계림종합건설 1600-0488 www.kaelim.co.kr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를 지나 1㎞ 남짓 달리면 큰길 좌측에 산을 등지고 자리 잡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주택이 있다. 병풍처럼 둘러싼 산을 등지고 가야저수지를 바라보는 대지는 배산임수 지세로 햇빛이 풍부하고 바람이 잘 통한다. 대지 앞에 3층 식당 건물이 있지만, 5m 정도 레벨 차가 있어 조망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 확 트인 시야는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의 신화가 깃든 신어산 풍경을 모두 담아낸다. 큰길과 인접해 시내 중심지까지 차로 5분이면 닿는다. 또한, 김해천문대와 골프장, 가야테마파크 등 각종 문화시설도 차로 10분 거리 내에 있다. 이렇듯 주택은 자연의 쾌적함과 도심의 편의성을 갖춘 도시형 전원주택이라 할 수 있다. 신어산 풍경을 담은 주택. 넓은 정원 옆으로는 아담한 텃밭을 마련해 전원의 삶을 계획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오리지널 티타늄 징크(자든징크) 벽 - 신마천석 버너 물 다듬, 벤자민 베이지 브러쉬 데크 - 현무암내부마감 천장 - 삼나무 무절 루버 벽 - 규조토, 친환경벽지(LG디아망) 바닥 - 대리석 복합판(마론라이트(마지오레), 비바체골드(마지오레))단열재 지붕 - 100T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네오폴), 열 반사 단열재 외벽 - 100T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네오폴), 열 반사 단열재계단실 디딤판 - 대리석(C블랙, 카푸치노(마지오레)) 난간 - 단조난간창호 시스템창호(살라만더)현관 단열 도어(알프라임)주요조명 수입 조명주방가구 키친바흐(한샘)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LPG보일러 오후 햇빛이 근사한 그림자를 그려내는 현관 현관 앞에서 본 복도. 반짝이는 대리석 바닥과 목재 루버로 마감한 천장이 묘한 대비를 보여준다. 자연 풍경을 끌어안은 주택건축주는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입면 디자인, 그리고 풍경을 끌어들인 넓고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바랐다. 이러한 바람을 실현하고자 여러 곳을 수소문한 끝에 ㈜계림종합건설(대표 박성현)을 찾아내고, 박 대표와 오랜 시간 논의한 후 설계/시공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맡기기로 했다.박 대표는 설계 과정에서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산을 형상화한 모양을 지붕에 적용했다. 그래서인지 큰길가에서 골목길로 접어들다 보면 산을 배경으로 양쪽 끝이 날렵하게 뻗은 ‘V’자 모양의 지붕이 단박 눈에 들어온다. 두 개의 매스에 각각 물매 방향이 다른 외쪽 경사지붕을 얹은 주택은 짙은 회색과 베이지색의 대비로 경계를 더욱 확연하게 구분했다. 매스는 형태로도 나뉜다. 우측 매스는 반듯한 사각형이지만, 좌측 매스는 베란다에 의한 층간 구분과 측면에 돌출된 공간에 의해 볼륨감을 형성한다. 이처럼 주택은 명도 대비와 볼륨감에 의해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표정을 짓는다. 여기에 부드러운 베이지 톤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매력을 발산하고 층간 높이가 3m에 달하다 보니 일반 복층 건물보다 웅장해 보이기까지 한다. 면적이 넓은 거실은 2층까지 오픈해 체감상 더욱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차갑고 딱딱한 느낌의 대리석으로 바닥을 마감했지만, 벽면과 천장에 따뜻한 느낌의 무절 삼나무 루버로 마감해 한결 부드럽다. 넓고 시원한 거실에 어울리도록 계단실도 시원스럽게 너비 1500㎜로 계획했다. 폭이 넓어 계단실은 오르내리는 사람이 마주쳐도 불편하지 않게 지나칠 수 있다. 대지는 약 1400㎡(420평)로 동서로 긴 직사각형이다. 대지 북쪽에 진입로를 사이에 두고 대형 커피숍이 있고 주택 앞 동쪽에 식당이 있다. 서쪽과 남쪽은 산으로 둘러싸여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면서 아늑한 공간을 형성한다. 전면에 있는 식당과 5m 레벨 차가 있어 일부러 올려다보더라도 실내까지 시선이 닿지 않는다. 하지만, 커피숍을 오가는 외부인은 다소 신경 쓰일 수 있다. 따라서 주택을 동쪽의 풍광을 담고 북쪽의 커피숍을 드나드는 외부 시선을 고려해 배치했다. 주택을 남북으로 긴 ‘I’자형으로 도로와 인접하게 그리고 대지 정면으로 나서게끔 앉힌 뒤 배면에 진입로를 확보했다. 현관 역시 외부 시선을 고려해 정원이 있는 남쪽에 주차장과 함께 배치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북측에 환기용 작은 창만 있는 닫힌 공간을, 남쪽에 현관과 정원, 텃밭 등으로 열린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거실 뒤에 배치한 주방은 아일랜드 테이블에 별도의 개수대를 설치해 거실을 바라보며 조리할 수 있게 했다. 넉넉한 평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一’자형 주방이 여유로워 보인다.' 안방은 현관에 들어서면 우측 첫 번째 위치에 배치해 진입 동선을 짧게 했다. 인테리어는 흰 벽에 따뜻한 나무 느낌을 바닥과 천장에 사용해 아늑하게 꾸몄다. 안방에 딸린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그리고 건식으로 계획한 욕실과 화장실은 각각 독립적인 공간으로 계획했다.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마감오전 11시, 현관문을 여니 남쪽 채광창으로 들어온 은은한 빛과 그림자가 현관을 근사하게 꾸미고 있다. 그림자를 뒤로하고 실내로 들어서니 이번엔 대리석의 부드러운 빛이 감도는 깊은 복도와 마주한다. 복도 양옆으로 방과 드레스룸, 위생 공간이 차례로 나오고, 그 끝에 주방과 거실, 계단을 한 공간에 담은 넓은 보이드VOID가 있다.인테리어는 전체 벽을 밝은 흰색 규조토로 마감하고, 바닥은 매끄럽고 광택이 흐르는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럽다. 복도와 거실, 각 방의 천장, 거실 아트월과 천장에 삼나무 무절 루버로 마감해 분위기가 아늑하고 편안하다. 실내 공기는 미세 기공에 의한 습도 조절과 탈취 기능이 있는 규조토와 은은한 나무 향을 뿜어내는 삼나무의 기능이 더해져 쾌적하다. 안방 앞에 있는 게스트룸. 1층의 방은 현관에서 들어설 때 복도 초입 좌우에 배치했다. 모든 방은 바닥과 천장에 나무의 색감과 질감을 담아내 통일했다. 건식과 습식으로 공간을 나눈 안방 전용 위생 공간. 대리석 질감의 석재 타일로 중후한 주택의 느낌과 유사한 무게감을 살렸다. 계단실 앞 2층 간이주방 2층 남쪽 끝에 배치한 방은 건축주가 평소 집 안에서 늦게까지 업무를 보거나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지내는 곳이다. 자녀와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 오픈 형태의 1층 거실은 가장 높은 부분이 9m에 달해 실제보다 넓은 공간감이 든다. 여기에 보를 노출하고 삼나무로 마감해 중후함이 넘친다. 거실 한쪽 벽면에 배치한 계단은 오픈 형태라 오르내리면서 거실의 넓은 공간감과 창밖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2층 계단 정면에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간이주방이 있다. 간이주방 옆으로 뻗은 복도는 1층 복도와 마찬가지로 대리석을 활용한 화려한 액자로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건축주 부부의 프라이버시 확보와 독립성 그리고 각각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며, “특히, 안방과 거실, 가족실 등 주요 실은 신어산의 풍경을 담을 수 있게 계획했다”고 한다. 시공 과정을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 건축주와 공유했는데, 이를 통해 건축주는 자신의 일터에서 주요 시공 상황을 검토할 수 있었다. 주택을 짓고 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 건축주에게 아쉬움이 없는지 물었다. “아쉬움이 남을 뻔했죠. 처음에 2층에 방을 3개 두려고 했어요. 그런데 2층에서 내다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시공 과정에서 정면에 배치한 방의 벽을 허물어 응접실로 변경한 거죠. 만약 그대로 방을 만들었다면 많이 아쉬웠을 거예요. 2층 가족실은 이 주택의 포인트 공간이다. 넓은 창 너머로 신어산 풍경이 가득 들어온다. 설계 당시 게스트룸으로 계획한 2층 응접실은 시공 단계에서 건축주 요청에 따라 벽을 허물어 용도를 변경한 것이다. 건축주는 설계대로 방을 만들었다면 후회했을 거라고 한다. 주변 건물보다 시야가 높아 외부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풍경을 감상하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전용실을 계획했다. 2층의 포인트 공간은 단연 응접실이다. 응접실은 가족실과 연계돼 더욱 풍부한 빛과 신어산 풍광을 받아들인다. 애초 방이 자리할 공간의 벽을 하나 제거함으로써 2층이 한결 풍성해진 것이다. 또한, 가족실과 연계한 테라스는 자연을 감상하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전용실로 꾸몄다. 이렇게 2층은 응접실-가족실-전용 바비큐실을 묶어 가족만의 휴식처라는 공식을 완성했다.건축주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자연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바람으로 주택 계획을 시작했다. 어느덧 가구 배치를 끝내고 살림살이까지 모두 들인 뒤, 형식적인 입주 절차만을 남겨 놓은 부부는 설렘으로 가득한 주택에서 또 다른 미래의 삶을 계획하고 있다. 외부 시선을 고려해 남쪽에 현관과 주차장을 배치했다. 대문에서 본 모습. 비 오는 날에 흙을 밟지 않도록 주차장까지 블록을 깔아 현관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계림종합건설 시공사례 더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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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어산 풍경 담아낸 김해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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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을 위한 꿀팁 2-2
- 농가주택 리모델링 본격 시작하기준비부터 시공까지 각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농가주택(구옥) 리모델링’은 어쩌면 신축보다 더 까다롭고 세심하게 이루는 작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각 공정에서 발생할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하나 검토해가며 전문가와 머리를 맞댄 결과, 그 나름대로의 새 보금자리가 재탄생되는 매력을 가진다. 정리 남두진 기자협조 이에코건설, 애플스타일디자인, 더하우스 리모델링을 목적으로 구옥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여러 가지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 도로, 이웃 토지와의 관계와 같은 행정적인 문제부터 구조, 향, 전기와 같은 건축적인 검토까지 그 범위도 다양해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막막해지기 십상이다. 이번 호에서는 ‘농가주택 리모델링’을 준비, 설계, 시공으로 크게 카테고리를 나눠 전문가들이 조언한 내용을 실었다. 준비, 땅의 경계와 조건을 명확하게 파악하기1 구옥 선정 시 반드시 미등기 건축물 여부 체크구옥 선정에서 각 전문가들이 거듭 강조한 점이 바로 ‘미등기 건축물’ 체크 여부다. 미등기 건축물은 여러 측면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그중 ‘맹지’와 ‘경계’를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맹지란 타인 토지에 둘러싸여 도로에 어떤 접속면도 가지지 못한 필지를 말한다. 건축법상 건축행위를 위해서는 대지가 2m 이상이 보행과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너비 4m 이상의 도로에 접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맹지는 건축법상 건축행위의 허가 대상이 되지 않는다. 보통 구옥은 미등기 건축물인 경우가 많다. 이는 맹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곳에서 누군가가 살아왔기 때문에 얼핏 보면 진입을 위한 도로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사실 타인 토지, 혹은 도로를 침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사용해왔을지 몰라도 리모델링을 위해 처음부터 계획을 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애초에 건축행위를 할 수 없는 것도 물론이지만 주변의 토지 주인들과의 마찰, 나아가 지역주민들과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맹지가 아니더라도 미등기 건축물이기 때문에 타인의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음에도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면 본인 땅을 찾겠다고 측량을 통한 건축물의 부분 철거 및 담장 이동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내가 보는 땅이 타인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정확하게 경계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경계측량을 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고려 중인 땅에 돈을 들여 경계측량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현실성이 낮다. 그렇다고 토지 판매자에게 이를 요청하는 것도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실제와 조금의 편차가 있겠지만,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적도 및 건물 관계를 확인한 후 실제 주위 토지 주인들에게 물어 확인을 해보는 편을 권한다. 구옥 및 토지를 선택할 때는 주변 경계와 관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2 건축행위를 위해 구조와 물을 간과하지 말 것위에서 구옥 선정을 위한 체크를 마쳤다면, 다음은 건축행위를 위해 검토해야 한다. 전문가는 크게 ‘구조’와 ‘물’을 언급한다. 구옥은 보통 한옥 구조인 중량 목구조, 블록으로 시공한 조적조, 큰 범위에서는 조적조지만 시멘트벽과 치장벽돌로 시공한 소위 슬라브집이라고 불리는 구조로 나뉜다. 이중 이번 호에서는 자주 의뢰받는 중량 목구조를 통해 검토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 중량 목구조에서 칸막이 벽체에 가로로 있는 중방이나 하방은 하중을 받지 않는 수장 벽체이기 때문에 철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둥, 도리, 보는 실질적으로 하중을 받는 구조로 이 부분의 상태가 리모델링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보통 도리나 보가 썩은 경우는 흔하지 않으나 기둥 하부가 썩은 경우는 어렵지 않게 발견되곤 한다. 구옥은 보통 기둥 하부까지 도배지로 덮기 때문에 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때는 잠시 양해를 구하고 도배지 하단을 들춰낸 후 날카로운 것으로 기둥을 몇 번 긁어 알 수 있다. 긁었을 때 노란 원목이 나온다면 비교적 안심해도 되지만, 으스러진다면 이미 썩어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전체 기둥에서 한두 개 정도가 썩은 경우라면 어느 정도 보강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면 이미 집이 뒤틀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집이 뒤틀린 정도는 흙벽과 구조 사이 공간이 얼마나 벌어져 있느냐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뒤틀림 정도가 심한 집은 이 부분이 상당히 벌어져 있다. 보통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검토를 마쳐놓지만, 그중 물에 대한 검토를 자칫 간과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에 대한 검토로는 우수가 흘러서 나갈 곳이 있는지, 구옥이 도로보다 낮은 레벨에 위치하지는 않는지 등이 있다. 그중 집의 후면인 ‘뒷마당’에 초점을 맞춰 확인해 볼 것을 전문가는 조언한다. 구옥의 뒷마당은 언덕처럼 높은 형태로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뒷마당의 바닥 레벨이 집의 바닥 레벨보다 높은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뒷마당에 흐르는 물을 빼낼 수 있는지, 공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어느 쪽도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구매를 포기하는 편이 좋을 수 있다. 겉으로 상태 좋아 보이는 집도 바닥으로 스민 습기로 인해 구조물들이 상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썩어 부식된 구조부. 3 각 공정 프로세스의 이해구옥 리모델링의 공정 프로세스는 구옥 상태와 업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이번 특집에서는 자문에 도움을 준 더하우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설명을 전개한다. 공정 프로세스는 ‘현장점검 및 실측 → 도면 작업 → 철거공사 → 습식공사 → 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 → 설비공사 → 방통 및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진행된다. 구옥의 바닥 레벨보다 뒷마당 레벨이 높은 경우 습기로 인해 구조물이 상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기본적인 성능 개선에 맞춘 예산 계획구옥 리모델링은 의장 요소보다는 집으로서의 기본적인 성능과 불합리한 평면을 개선하는 기능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 어떻게 보면 신축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예산은 신축 금액에 50~70% 정도로 계획해두기를 전문가는 조언하면서, 한정된 예산에서 해결하고자 한다면 의장 요소가 아닌 기능 요소에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마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예산이 크게 차이 나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구옥은 집의 상태와 이에 대한 대응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요구 사항을 하나씩 정리해가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철거, 방통, 단열 식으로 이루어지는 각 공정. 설계, 욕심내지 않고 쾌적하게 구성하기리모델링의 평면계획은 먼저 집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량 목구조에서 기둥, 도리, 보는 집중 하중을 받고 있어 철거를 비롯해 위치 변경 또한 힘들다고 판단한다. 한옥은 기본적으로 ‘칸’과 ‘퇴’로 이뤄지는데, 기둥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하나의 칸이 되어 이 칸이 장방 형태로 길게 늘어진 형태라고 이해하면 쉽다. 즉 직접 하중을 받지 않는 칸막이벽은 모두 철거할 수 있어 비교적 자유롭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지만, 동시에 비효율적인 장방 형태와 기둥 위치의 모듈로 인해 실 구성이 제한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면 4칸 정도(16평)의 집에는 현관, 주방 겸 거실, 화장실 1개, 방 1~2개 정도로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아 단순히 평수만 따져보고 지나치게 많은 방을 요구하는 건축주가 적지 않게 있다고 한다. 이에 전문가는 실의 개수에 대한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는 편이 쾌적한 환경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각 공간에 좀 더 신경 쓰면 오히려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실의 우선순위나 역할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많은 고민이 수반되어야 함을 덧붙였다. 구옥을 리모델링해 생활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공간을 증축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증축은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하물며 철저한 구조계산을 통해 마련하는 구옥 리모델링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작업으로 이어진다. 이에 별도의 여유 공간은 계획에 미리 포함해 한 번에 짓는 편이 안전성 면에도, 경제성 면에서 효과적이다. 농가주택에 필요한 별도의 여유 공간은 대표적으로 정원 및 작업을 위한 창고, 야외공간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바비큐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게스트룸 정도가 있다. 한편, 노후까지 고려했을 때는 자유로운 동선을 위한 문턱 제거, 주방과 욕실 크기에 대한 고민, 구들방과 같은 추가적인 고려 항목도 언급됐다.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기도실(위)과 접객실(아래)이 함께 계획된 농가주택. 시공, 전문가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하기시공 중에서도 특히, 철거는 돌발 상활이 가장 빈번하기에 숙련된 전문가들도 긴장하는 공정이다. 돌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기초 침하가 생긴다든지, 직접 하중을 받는 보에 크랙이 생긴다든지, 집이 뒤틀리면서 무너진다든지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전문가는 지지대를 받쳐놓았음에도 집이 틀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인부들이 밖으로 대피한 후 상황을 보면서 샷보드를 설치하고 벽체 공사를 앞당겨 시공했다는 실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제는 전문가와의 자세한 상담 없이 리모델링의 각 공정을 직영으로 진행하는 경우다. 각 공정마다 그에 따른 검토 사항이 다를 터인데, 이를 직영으로 한다는 것은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에 대해 보장받지 못한다는 의미와 같다. 문제가 발생한 후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처음부터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애초에 믿을만한 전문 업체와 함께 진행하기를 권장한다. 구조와 관련된 문제가 가장 대두되는 시공은 무엇보다 안전과 직결되는 공정이기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크랙이 생긴 구조부와 이를 지탱하는 샷보드. 어느 정도 집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마련했다면, 내부 마감재 선정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 한다. 구옥 리모델링에서 마감재는 ‘시간성‘이라는 측면에 맞춰 계획해 보면 좋다. 크게 과거에서 연장된 시간성과 재해석된 시간성으로 콘셉트를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어릴 적부터 살아온 구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엔 쭉 사용했던 가구를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단출한 재료로 마감한다거나 새롭게 구입한 구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엔 특정 공간을 차별된 분위기로 바꿔 반전 분위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구옥은 특별한 의장 요소 없이도 구조 자체를 노출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다. 철제로 보강된 지붕 구조부. 한편, 구옥 리모델링은 내부 마감재에 너무 욕심내지 않는 것이 좋다. 따로 봤을 땐 멋스럽던 디자인도 구옥 특유의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좋다. 또한 일반 아파트에 사용하는 기성 자재도 비교적 높이나 길이가 작은 구옥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치수를 꼼꼼하게 살펴 가며 선택해야 함도 잊어서는 안 된다. 구옥은 무엇보다 기능적인 요소가 우선되어야 함을 항상 인지하면서, 더함보다 비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편이 만족한 결과물을 얻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동안 건축자재를 포함한 물가 및 인건비가 폭등했다. 이는 리모델링 영역에도 영향을 끼쳤고, 예비 건축주들에게도 상당한 부담을 주었다. 더군다나 이제는 인터넷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구옥 리모델링을 직접 혹은 직영으로 진행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 전문가들은 두 가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타일과 색감을 활용해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첫째, 안전에 대한 부분이다. 리모델링은 돌발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작업이다.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진단하고 변수에 대응해 안전하게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조치와 무리한 강행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함께 진행하기를 거듭 강조한다. 둘째, 각 공정의 원활한 관계에 대한 부분이다. 각 공정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이를 잘 맞물려 진행을 해야만 하자 없는 쾌적한 공간을 이룰 수 있다. 직접 혹은 직영으로 진행하게 되면 책임의 소지가 불분명해지고, 하자가 발생했을 때도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되었는지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기존 구조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인테리어 Process Check!① 현장점검 및 실측현장점검 및 실측에서는 대지 레벨과 구조를 체크하는 등 구옥의 현황을 검토한다. 내부 벽체는 공사 시작 후 모두 철거되기 때문에, 특히 기둥 위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② 도면 작업도면 작업에서는 현장점검을 토대로 평면을 재구성한다. 중량 목구조는 중간 칸막이 벽체가 하중을 받지 않는 수장 벽체이기에 철거할 수 있음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지만, 한옥 특유의 장방형태의 평면과 기둥 위치에 따른 모듈로 아파트와 같은 극적인 구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점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③ 철거공사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의 공사가 시작된다. 예상·판단했던 골조들이 실제로 드러나면서 확인된 위치에 따라 평면이 변경되는 등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공정이기도 하다. 한편, 철거 공정은 인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공정이기에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해야 한다. ④ 습식공사습식공사는 집의 큰 틀을 잡는 공정으로 외벽이나 화장실과 같은 습식 공간에 조직 및 미장 시공을 진행한다. ⑤ 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은 설비 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목구조 틀로 공간을 구획하고, 집 전체 레벨을 다시 한번 체크해 이에 맞춰 버림몰탈을 타설 한다. ⑥ 설비 공사설비 공사는 기본적으로 신축에 준해 진행한다. 특히 설비 공사는 한번 진행되면 수정이 쉽지 않아, 공사 전 콘센트의 위치나 가전제품의 배치와 같이 세세한 계획을 미리 이루면 좋다. ⑦ 방통·단열 및 창호공사방통·단열 및 창호공사는 수성연질폼을 이용한 내단열로 진행한다. 내단열의 포인트는 기밀성에 있다. 즉, 빈 공간 없이 단열재를 연속적으로 시공할 수 있냐는 의미인데, 수성연질폼은 바탕면이 평활치 않은 리모델링 현장 여건에서 그 장점을 발휘한다. 단열재를 뿌리는 방식이므로 평활치 못한 바탕면에 균등하고 기밀하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성연질폼의 단점이라면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로 인한 단열성능의 저하가 있다. 그러나 이는 습기의 사전 차단과 적절한 두께의 시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⑧ 마감공사마감공사에서는 목공사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벽과 바닥의 마감부터 조명, 가구의 설치까지 구옥이 새롭게 탄생하는 공정이다. 한성욱(㈜더하우스 대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화이트디자인에 입사한 이래로 2022년 현재까지 실내건축공사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 2015년 ㈜더하우스를 창업해 많은 수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시공한 프로젝트들이 수차례 건축잡지와 포털사이트 메인에 노출된 바 있다. ㈜더하우스는 전라북도 고창에 기반을 두고 작업하고 있으며, 한옥 및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주 업무로 진행을 하고 있다. 신축에서는 찾기 힘든 노후주택의 스토리(장소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후주택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장소성에 기능적인 요소들을 곁들여 사람 냄새가 나는 공간들을 만들고자 한다.010-8876-2608 www.thehouse21.com 오미숙(애플스타일디자인 대표)2002년부터 아파트, 주택과 상업공간을 비롯해 2013넌부터는 농가주택 포함 100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3년 충남 서천의 100평 한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과정을 담은 저서 <2천만 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는 현재까지 10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자리 잡았다. 현재 다양한 방송에도 출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확립해가고 있다.010-4012-0528 blog.naver.com/ohcodi 정병은(이에코건설 대표)서울산업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설계사무실(1986)과 건설사(1992)에서 각각 실무를 쌓았다. 이후 본인 건설사(1998)를 개소해 현재는 패시브하우스, 저에너지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며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010-3005-6008 blog.naver.com/y0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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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을 위한 꿀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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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펜션] 스키장 주변 펜션, 어디가 좋을까
-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유명 스키장들마다 가족 단위 스키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기상청은 올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스키어뿐만 아니라 스노보드 마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행복한 겨울이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길, 아파트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콘도는 겨울의 정취를 반감시키기 마련이다. 자, 지금부터 스키장 주변에 산재한 펜션으로 스키 여행을 떠나보자.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갖가지 테마로 오감五感을 즐겁게 만들 것이다. 글 홍정기 기자 무주리조트 _ 반딧불이 펜션 / 구름채 펜션 보광휘닉스파크 _ 핀란디아 펜션 / 플라워 펜션 대명비발디파크 _ 아침의 향기 펜션 / 하늘정원 펜션 용평리조트 _ 숲속의 별들 펜션 / 체르맛트 펜션 현대성우리조트 _ 알프스클럽 펜션 / 오랜知펜션 무주리조트 덕유산국립공원 내 212만 3000여 평의 부지에 자리한 무주리조트. 산악형 리조트답게 자연과의 조화를 컨셉으로 자연과 인간, 예술과 건강의 조화로운 상태를 지향하는 휴양지다. 모든 시설이 산악지형에 어울리는 오스트리아풍으로 이루어져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경관이 아름답다. 국내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실크로드 슬로프, 국내 최대 경사지인 레이더스 슬로프 등은 마니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산43-15 ·문의 : 063-322-9000, www.mujuresort.com 반딧불이 펜션 덕유산국립공원과 무주리조트 사이에 위치하며, 펜션 바로 앞으로 무주구천동 33경 계곡이 흐른다. 덕유산, 한라산, 지리산, 계룡산, 속리산, 북한산, 설악산, 백두산 등 우리나라 유명 산 이름을 딴 객실과 함께 반딧불이, 귀뚜라미, 다슬기 객실 등 총 11개 실이 있다. 각 방마다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객실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천동계곡의 시원한 조망이 탁월하다. 각 방마다 화장실, 샤워실, 가스레인지 등의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어 요리도 가능하다. 인근에 무주리조트, 무주 33경과 더불어 칠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318-1 ·객실요금 : 15만∼40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63-322-1120, 017-257-0022, www.imuju.com 구름채 펜션 덕유산과 무주리조트가 한눈에 들어오는 펜션으로 진갈색 외벽에 뾰족한 박공 라인이 일품이다. 2004년 11월 완공한 펜션으로 5동의 건물에 복층 룸, 커플 룸, 대형 룸 등 8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마다 인터넷이 가능한 PC 및 드럼 세탁기, 대형 PDP TV, 전자레인지, 전신 샤워기 등을 갖춰 놓았다. 특히 복층 침대 위의 호박 모양의 등, 분위기가 어울리는 타월컬러까지 시설도 깨끗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펜션지기의 손길이 느껴진다. 2007년도 예약은 2박을 우선적으로 받으며 방문객에게는 리프트 할인권(25%)과 장비대여 할인(20%)을 하고 있다.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820-5번지. ·객실요금 : 7만∼50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63-322-9999, 011-511-2624, www.solche.co.kr 보광휘닉스파크 서울에서 1시간 50분이면 도착하는 산악 휴양지 휘닉스파크는 호텔, 콘도, 스키장, 골프장, 레저시설 등 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 휴양 리조트다. 한류 열풍의 시초가 된 미니시리즈 ‘가을동화’의 메인 촬영지로 유명하다. 스키장은 태기산 기슭 120만평 부지에 천혜의 지형을 살려 설계했으며 FIS(국제스키연맹)의 공인을 바은 4면을 포함해 총 21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21개 코스 어디에서나 500미터 넓이의 광활한 스키 베이스를 향한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오 독특한 슬로프 설계가 돋보인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1095 ·문의 : 02-508-3400, 1588-2828, www.phoenixpark.co.kr 플라워 펜션 유럽형 목조주택의 독특한 설계를 도입한 펜션이다. 12~15인용 스페셜 룸인 라일락 3실과 4~5인용 패밀리룸인 미스티 블루, 민트가 있다 주위를 원목 텍으로 연결했으며 1층에는 안락한 테이블과 홈-바(bar)가 있는 카페가 있다. 어느 방에서나 탁 트인 창으로 계곡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창을 낸 천장으로 밤이면 수많은 별이 지나간다. 눈꽃이 장관인 겨울 자연 속 휴식과 함께 스키, 등산, 암벽등반, 래프팅, 승마,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유포리 58-2 ·객실요금 : 10만~35만원 ·문의 : 033-333-3055, 010-3130-6348, www.pensionbravo.co.kr 핀란디아 펜션 모든 건물을 핀란드산 홍송 통나무로 건축 했기에 삼림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객실은 5~10인용 15평 복층형 헬싱키A·B, 오울루 A·B, 요엔수 A ·B 등이 있다. 객실 내에는 핫플레이드, 싱크대, 냉장고, 전기밥솥, TV, 화장실 등을 갖춰 놓았다. 핀란디아 펜션만의 바비큐는 한 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이 때문에 다시 찾는 고객도 있다. 메밀꽃 축제, 허브나라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748-3 ·객실요금: 12만~15만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33-3036, 011-1725-3036, www.ifinlandia.com 대명비발디파크 강원도권 중 서울(잠실 기준 77㎞)에서 가장 가까운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 외에도 지난 7월 물놀이 테마파크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오픈, 스키로 피로에 지친 스키어들이나 가족과 함께 스키장에 온 스키를 타지 않는 일반객에게 각종 스파를 제공한다. 8인승 곤돌라는 정상까지 5분 만에 올라가며 하차장에서 슬로프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하프 파이프, 점프대, 키커, 레일 등을 갖춘 ‘익스트림 파크’를 야간에도 개장한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1290-14 ·문의 : 033-434-8020, www.vivaldipark.com 아침의 향기 펜션 유럽풍 건축 양식에 캐나다산 목재를 사용한 펜션으로 주변 자연 경관과 잘 어울려 그 멋이 더욱 빛을 발한다. 객실은 커플룸인 다알리아·라벤더·라일락·마타리, 패밀리룸인 데이지 그리고 스페셜룸인 미스티블루 등이 있다. 아름다운 테라스와 전망을 볼 수 있는 넓은 덱이 있어 자연의 향기를 맡기에 좋고 겨울이면 홍천강에서 얼음 썰매를 지칠 수 있다. 펜션에서 멀지 않은 곳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까지 픽업 서비스를 하며 펜션의 넓은 잔디밭에서 주말이면 야외에서 영화를 보거나 설경을 즐길 수 있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금실마을. ·객실요금 : 주말 10만∼12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434-0307, 016-812-0098. www.aromapension.net 하늘정원 펜션 바위 절벽과 넓게 펼쳐진 자갈밭, 백로가 날아드는 홍천강에 접해 있어 풍광이 좋다. 객실은 2∼3인용 8평형 8실과 2∼5인용 12평형 2실이 있다. 각 방마다 덱 혹은 베란다를 배치해 자연 경관을 즐기도록 했으며 겨울철에는 한탄강에서 썰매 타기도 가능하다. 출구를 각기 달리해 방마다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별도로 마련된 바비큐 장에서 요리도 가능하다. 펜션에서 팔봉산이 2분,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7분, 강촌과 홍천 온천이 20분 거리에 있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80번지 ·객실요금 : 9만∼12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434-8337, www.ciel-jadin.com 용평리조트 적정 수용 인원 2만여 명인 용평리조트는 국제 스키연맹이 공인한 6면의 슬로프를 비롯해 31면의 다양한 슬로프와 편도 3.7킬로미터의 케이블카를 포함한 15기의 리프트 시설, 국내 최대의 스키하우스 드래곤프라자를 갖췄다. 또한 스노보더를 위한 국제 규격보다도 큰 수퍼하이파이프와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 최초의 터레인파크인 드래곤파크를 설치해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신세대 스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마다 용평스키스쿨을 운영 초보자들을 지원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동호회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130번지 ·문의 : 033-335-5757, www.yongpyong.co.kr 숲속의 별들 펜션 모든 객실에 독립적인 출입구를 설치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만족시켰으며 더불어 전용 덱(테라스)을 두어 편의도 최대한 확보했다. 정통 목조로 디자인한 건강주택으로 객실별로 최고급 샤워부스와 현대적인 주방시설을 완비했다. 대관령과 용평 스키장 인근에 위치해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 바비큐실, 야외테이블 및 파라솔, 자전거, 눈썰매, 배드민턴, 개별 테라스 및 덱, 원목 그네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대관령, 강릉 경포대, 정동진, 동해, 삼척, 주문진,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 송이로 유명한 양양, 낙산사, 속초 등이 차로 30분∼1시간 30분 전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248번지 ·객실요금 : 13만∼15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36-0904, 011-9901-0904, www.happy-700.com 체르맛트 펜션 알프스풍 체르맛트 펜션은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통나무주택, 사계절 등산과 래프팅, 낚시, 스키, MTB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별장형 가족 펜션과 캐나다산 적삼목으로 만들어진 베벨하우스라는 커플 펜션으로 이뤄져 있다. 원룸형 4개의 객실로 구성된 베벨하우스는 독립적인 야외 덱과 객실 전망이 산과 계곡을 향하고 있어 훌륭한 경관을 자랑한다. 오대산, 대관령목장, 허브나라, 양떼목장, 한국자생식물원 등과 인접해 있어 스키 외에도 여러 가지 체험할 수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상월오개리 404번지 ·객실요금 : 11만∼18만 원(겨울 성수기) ·문의 : 011-9702-7189, 033-336-0412, www.gozermatt.net 현대성우리조트 총 20면의 트레일을 갖춘 현대성우리조트 스키장은 스키장 설계 전문업체인 캐나다 에코사인社의 스키어 위주의 설계로 다양한 코스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제스키연맹으로부터 총 7개 면이 코스 공인을 획득했고, 영동고속도로선상 스키장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80분의 근거리에 위치해 전 슬로프의 80퍼센트를 야간 스키로 운영하고, 야간에도 개장하는 최장 슬로프인 2.6킬로미터의 스타익스프레스 코스가 스키의 묘미를 더한다. 다양한 기물이 조성된 펀파크와 이색 스키인 울퉁불퉁 모글 코스, 최장 길이 스타익스프레스 야간 코스, 눈썰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204. ·문의 : 033-340-3000, www.hdsungwoo.co.kr 알프스클럽 펜션 신상류층을 위한 최고의 펜션리조트를 지향하는 펜션으로 특급 호텔과 같은 시설과 인테리어를 도입 VIP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스키슬로프를 향해 자리잡고 있으며 사계절 자연과 각종 테마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펜션 측은 최첨단 운영관리 시스템과 고품격 마감재를 도입 남다른 가치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비큐시설, 세미나실, 다용도실, 카페테리아, 플레이룸, 멀티코트, 미니골프장, 수목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성우리조트, 횡성온천, 허브나라, 치악산 국립공원, 뇌운계곡, 청태산 휴양림이 인접해 있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113번지. ·객실요금 : 9만∼28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42-2030, www.alpsclub.co.kr 오랜知펜션 평지에 위치한 다른 펜션과 달리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각 객실의 테라스에서 겹겹이 쳐져 있는 태기산줄기의 설경을 객실 안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AAA형태의 복층 목조건물로 1층에 별빛, 이슬, 산마루, 2층에 다락방이 있는 햇살, 은하수, 노을실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마다 취사 시설, 샤워 시설이 완비했으며, 넓은 테라스와 다락방(햇살, 은하수, 노을실)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감동지, 연못, 미니 눈썰매장, 정자, 비비큐장, 캠프파이어장, 매점 등이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5리 2226-1 ·객실요금 : 9만∼17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34-8263, 011-721-8263, www.oraen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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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펜션] 스키장 주변 펜션, 어디가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