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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끌어들이고 마당을 품에 안은 시흥 전원주택
- 조적의 중후함을 갖춘 복층 경량 목조주택으로, 실내 차고車庫는 건축주의 로망을 실현한 공간이다. 지난해 11월에 입주한 가족은 아파트에서 맛볼 수 없던 편안함을 누리며 자연과 친숙한 삶을 이어간다.글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DL건축 HOUSE NOTEDATA위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콘크리트 구조(주차장)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대지면적 391.00㎡(118.27평)건축면적 146.56㎡(44.33평)건폐율 37.48%연면적 184.23㎡(55.72평)1층 81.80㎡(24.74평)2층 102.43㎡(30.98평)다락 48.57㎡(14.69평)주차장 14.36㎡(4.34평)용적률 47.10%설계기간 2016년 11월~2017년 1월공사기간 2017년 8월~10월건축비용 3.3㎡당 580만 원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오웬스코닝)외벽 - 브릭코 벽돌(청화요업)데크 - 방부목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DID벽지)내벽 - 실크벽지(DID벽지)바닥 - 강마루,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단열재지붕 - 글라스울 R37(크나우드)외단열 - 글라스울 R23 + 스카이텍 5T(skytech)내단열 - 글라스울 R19(크나우프)창호 미국식 삼중유리(삼익산업)현관 성우스타게이트주요조명 성우스타게이트, 렉스조명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설계 및 시공 DL건축 1800-9698 www.디엘건축.com 주택 측면 모습 아파트단지는 대부분 생활 편의시설 및 사회 기반시설과 접근성이 좋고 유지관리가 수월하며 보안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주거 공간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래훈(56)·홍계자(55) 부부는 콘크리트 더미에 갇혀 지내는 듯해 불쾌하고, 내 집임에도 이웃의 눈치를 살피느라 불편하며, 딸이 바라는 반려견도 맘대로 키울 수 없는 부자유스런 아파트를 싫어했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부는 단독주택 짓기에 나섰다. 숲이 가까운 곳에 마련한 집터건축주 정래훈 씨는 단독주택 부지를 시흥지역에서 찾았다. 시흥은 고향이고, 회사에서 가까우며, 가족이 18년간 살아온 곳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주거지 근처에 시에서 조성한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를 알아냈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월곶JC와 시흥시청에서 가깝고, 인천공항도 30분 거리이며, 솔트베이 골프클럽과 소래 갯골생태공원이 5분 거리에 있어 입지도 좋았다. 무엇보다 건축주의 구미를 당기게 한 것은 숲세권이었다. 전원생활을 꿈꾸던 건축주에겐 비록 도심형 전원주택일지라도 대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환경이 중요했기 때문이다.단독주택 분양 용지를 살펴본 건축주는 산을 바라보도록 주택을 앉힐 수 있는 단지 끝 삼거리 코너의 대지를 계약했다. 기반시설이 다 갖춰진 상태라 주택만 지으면 됐기에 바로 설계/시공사를 찾았다.“아무래도 집을 짓다 보면, 이래저래 마무리할 게 많고 나중에 문제라도 생기면 가까워야 A/S 받기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몇몇 업체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중에 집터에서 가까운 DL건축을 선택했죠.”건축주는 설계 담당자에게 ‘조적 느낌이 드는 목조주택, 실내 차고를 갖춘 주택, 단열성이 높은 주택’을 요구했다. 북서쪽보다 남동쪽이 넓은 사다리꼴 모양의 대지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주 도로를 등지고 마당을 품은 ‘L’자형 2개의 매스로 주택을 배치했다. 앞뒤에 설치한 폴딩 도어를 모두 열면 실내 주차장은 마당과 연결된 넓은 야외 공간이 된다. 주차장은 정면의 불투명 폴딩 도어를 닫으면 외부의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다. 이 주택에서 눈에 띄는 공간이 실내 차고다. 차고를 실내로 끌어들이면, 그만큼 실내 공간이 줄어들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에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차고를 주차뿐만 아니라 D.I.Y 공방, 개러지 세일Garage Sale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한다.건축주도 이러한 목적으로 실내 차고를 계획했다. 그래서 차를 2대 주차하고도 공간이 넉넉하도록 차고를 확보했다. 차고 전면엔 불투명 폴딩 도어를 설치해 시선을 차단하고 뒤쪽엔 투명 폴딩 도어를 설치해 마당과 연결했다. 날씨가 궂은 날에 양쪽 폴딩 도어를 모두 열면 차고는 바비큐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건축주는 ‘아직 차고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시간이 없었지만, 여유를 두고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현관 거실에서 현관을 바라본 모습. 주방/식당의 입구를 검은색의 금속 몰딩으로 포인트를 주고 밝고 어두운 바닥재를 이용해 복도와 공간을 구분했다. 거실과 일체형이면서 좌측 내력벽으로 경계를 나눠 독립성을 확보한 주방/식당. 오른쪽에 다용도실을 배치하고 싱크대는 ‘ㄴ’자로 두 면에 설치했다.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확보한 거실은 은은한 우드메인 조명과 거실 한편에 설치한 벽난로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복도 따라 배치한 실, 공간별 독립성 강조주택의 동선은 현관을 기점으로 게스트룸과 주방을 지나 거실까지 다소 긴 복도를 형성한다. 주방/식당 앞의 계단은 스킵 플로어 방식으로 1.5층에서 안방을 연결한 뒤 2층 공간으로 향한다. 2층은 1층과 같이 다락을 연결하는 계단을 시작으로 각 실을 나란히 배치한 복도형이며, 간단한 조리시설과 세탁실을 갖춰 1층까지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줄였다.현관은 차고와 연결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하고, 실외와 실내 사이에서 완충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중문을 설치했다. 좌우로 인접 배치한 주방/식당과 거실은 고유의 독립 기능을 강조해 내벽으로 분리했다. 덕분에 조망이 좋은 거실은 음식 냄새와 생활 소음이 나지 않는 한결 쾌적한 공간이 됐다. 거실 전면은 필로티 구조로 폴딩 도어를 설치해 온실 역할과 함께 실내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외피 효과를 냈다. 안방은 나무를 좋아하는 건축주 요구에 편백나무로 내부를 마감했다. 천장은 단차를 두고 간접조명을 매립해 입체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했다. 드레스룸엔 수납용 가벽을 설치해 안방 전용 욕실과 시선을 차단하면서 전실을 확보했다. 안방 앞에서 바라본 2층 모습. 스킵 플로어 방식으로 부부와 자녀 공간에 위계를 둬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안방은 자녀 공간과 스킵 플로어 방식으로 위계를 주고, 전면에 서재와 드레스룸을 배치함으로써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나란히 배치한 두 자녀의 침실은 복도뿐만 아니라 두 공간 사이의 내벽에서도 통하는 문을 냈다. 또, 방 하나는 복도 외 내부에서 화장실로 통한다. 향후 자녀들이 출가할 경우 필요에 따라 2개의 공간을 하나로 연계해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2층 복도와 자녀 방. 계단과 복도 끝에 같은 우드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분위기가 아늑하다. 오른쪽 두 개의 자녀 방은 복도 외에 내부에서 연결되는 문을 따로 설치해 향후 자녀가 출가하면 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오른쪽 두 개의 자녀 방은 복도 외에 내부에서 연결되는 문을 따로 설치해 향후 자녀가 출가하면 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층 복도 끝에 설치한 간당한 조리시설로 1층을 오르내리는 불편한을 다소 줄였다. 그리고 그 앞에 조망이 가능한 베란다를 배치했다. 이 주택은 부부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남편은 가족 구성원의 생활 방식을 고려한 공간 배치와 중후한 입면을, 아내는 부드러운 느낌의 실내 디자인을 맡았다. 특히, 아내의 손길이 닿은 거실 분위기를 띄워주는 우드 메인 조명부터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포인트 화병, 귀여운 벽시계, 액자, 심지어 평범한 전기 스위치에 더한 귀여운 소품으로 시선을 머물게 한다. 이렇게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이 주택은 ‘겨울’이라는 생후 3개월 시베리안 허스키를 입양하면서 다섯 식구의 꿈을 이어가는 공간이 됐다. ‘ㅡ’자형 평면 배치로 경사지붕 아래 직사각형의 긴 공간을 형성한 다락. 천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실내를 은은하게 밝힌다. 밤에는 실내에서 별을 보는 용도로 사용한다 조적의 중후한 멋을 낸 주택은 다양한 입면 각으로 조형미를 완성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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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끌어들이고 마당을 품에 안은 시흥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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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 작은 삼각형 부지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속형 주택
- 작고 삼각형인 부지에 앉힌 소형 주택임에도 입면이 다양하다 실사용 대지 면적 206.0㎡(62.4평)에 계획한 연면적 99.9㎡(30.3평) 복층목조주택으로 삼대 5인 가족의 보금자리이다. 한 면이 도시 계획 도로에 접한 작은 삼각형 부지에 조망, 채광,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속형 주택. 여기에 입면 디자인이 아름답고, 자연과 소통하는 덱과 베란다가 넓으며, 법정 면적의 주차장과 정원까지 갖추고 있다. 단열성도 좋아 혹한의 날씨에도 도시가스보일러를 잠잘 때만 켜고 아침에 일어나면 끈다는 데 실내 온도는 20℃를 웃돈다. 입지에서 설계, 시공, 인테리어까지 무릇 전원주택이란 이래야 한다는 표본을 보는 듯하다.글 사진 윤홍로 기자 건축정보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대지면적 206.0㎡(62.4평)건축면적 66.3㎡(20.1평)건폐율 32.20%연면적 99.9㎡(30.3평) 1층 57.5㎡(17.4평) 2층 42.4㎡(12.8평) 다락(면적 제외) 10.8㎡(3.3평)용적률 48.50%용도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역사문화미관지구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구조외벽재 스타코 플렉스, 시멘트 보드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내벽재 실크벽지창호재 이중 로이 유리 시스템 창호바닥재 온돌마루난방 형태 도시가스식수 공급 상수도설계 건축주시공 집공작소 064-745-6261 www.aboutwood.com 생명의 원천인 흙을 보고, 밟고, 만지기조차 어려운 도시에, 그것도 간섭과 제약이 많은 공동주택에 사는 아이들은 대개 얌전하고 어른스럽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함에도 언제부터인가 천진난만해야 할 아이들에게'얌전하다',' 어른스럽다'라는 말이 칭찬으로 변했다. 도시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아이들의 인성마저 바꿔 놓은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이들에게 전원만한 선생이 또 있을까. 전원은 아이들로 하여금 맘껏 뛰놀게 하고, 정서를 편안하게 하며, 상상력을 키우게 한다.박희열 · 김희영 부부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유이다. 계단, 덱, 베란다, 다락방 등 오르내릴 공간과 숨을 공간이 많은 99.9㎡(30.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은 다섯 살 민채 양과 세 살 민용 군에게 놀이 아지트인 셈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한 거실 집 안 가득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추위를 녹이는 듯하다. 전원 속 단독주택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자연 학습장이라는 김희영 씨."아파트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한정돼 있고 제약하는 게 많잖아요. 아이들이 조금만 소리를 지르거나 뛰어도 인터폰이 울려대고, 육아하며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 게 아니에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맘껏 소리를 지르고 뛴다 해도 누가 뭐라는 사람이 없어요. 또한, 지금은 눈 속에 파묻혔지만, 주변이 밭이라 아이들 정서에도 좋아요."부부는 전원주택지를 찾아 발품을 판 지 1년 만에 이곳에 집터를 마련한다. 입지를 선정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어린이집 · 유치원 · 초등학교가 가까운 곳이고, 그다음이 외지지 않은 곳, 비탈지지 않은 안전한 곳, 경제 여건이 맞는 곳 등이다."먼저 살던 분당에서 가까운 지역 위주로 집터를 찾아다녔는데 대부분 초등학교가 먼 데다 경사지여서 아이들의 통학과 안전에 문제가 많았어요. 1년 만에 찾아낸 이곳은 능원초등학교 인근이고, 대로변 안쪽으로 빌라들이 들어서 외지지 않고, 밭에 접한 평지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맘껏 뛰놀 수 있어요. 유아기 두 아이를 둔 주부에게는 편의 시설이 다소 멀다는 게 흠인데, 그래도 아이들이 좀 더 자라면 손잡고 걸어서 다녀올 거리예요." 밝고 화사하게 꾸민 주방/식당 개방감이 느껴지는 전실 어머니를 위한 보조 주방 목조주택 매력 포인트_공간 효율성박희열 · 김희영 부부는 지목이 전田인 부지를 마련한 후 두 달간 개발행위 절차를 밟는다. 인근에 고려의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배향配享한 충렬서원과 구석기시대 유물 출토지가 있는 역사문화지구인 데다 부지 가까이 들어서기 시작한 빌라에서 도시가스를 끌어오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 후 설계와 시공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부지 여건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입로가 나 있고, 한 면이 8m 도시 계획 도로에 접한 삼각형이고, 남향하여 온종일 햇살이 들어온다. 또한, 진입로 가까이 빌라들이 들어서 단독 전원주택의 취약점인 방범 문제가 없고 고립감도 안 든다. 주택은 연면적 99.9㎡(30.3평)에 다락방을 뺀 네 개의 방을, 1층 57.5㎡(17.4평)에 주방/식당, 거실, 다용도실, 욕실, 노모 방, 보조 주방까지 배치한 실속형이다.주택은 부지 여건에 맞춰 조망, 채광, 입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역기역자 구조이다. 1층은 57.5㎡(17.4평)로 좌측에는 거실, 주방/식당, 다용도실을, 우측에는 욕실, 노모 방, 보조 주방이 자리한다. 작은 공간에 실을 여러 개 배치했음에도 답답하기보다 오히려 개방감이 느껴진다. 여기에는 현관에서 각 실로 통하는 전실前室이 상대적으로 넓고, 거실의 천장고가 높으며,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한몫을 한다. 어머니 방. 동쪽에 높인 침대와 창의 높이가 적당하다. 김희영 씨는 주택의 밑그림을 그릴 때 도시 설계를 하는 아빠의 아이디어가 빛났다고."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아빠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잖아요. 아빠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해 그린 것을 실시 설계에 다 반영했어요. 작은 공간에 네 개의 방과 보조 주방까지 넣었음에도 집 안이 좁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어요."부부는 작은 평수의 주택 건축을 목조주택 위주로 아담하고 예쁘고 효율적으로 잘 짓는 시공사(소장 신상용)에 맡긴다. 행복한 공간을 지향하는 시공사 신 소장에게 신뢰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아이들의 아토피와 새집증후군을 우려해 어느 정도 목조주택을 염두에 두고 시공사를 찾던 중 신상용 소장을 건축 쪽에서 일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어요. 그간 시공한 목조주택에 관해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가 계획한 집을 효율적으로 건축하는 데 적격이라는 신뢰감이 들었죠. 공간 효율적인 목조주택을 꼼꼼하게 짓는 집공작소를 잘 선택했기에 우리 집이 만들어진 거예요." 2층 좌측 전면 안방 민채 양의 방 민용 군의 방 김희영 씨는 인테리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고."인테리어를 고르면서 아빠와 많이 고심했어요. 벽면 일부에 포인트를 준 다양한 컬러, 수동식 벽시계, 부착형 수납장과 선반 등은 모두 우리 부부의 아이디어예요. 목조주택은 나무를 덧붙여 여러 가지 형태로 디자인하는 게 참 좋아요."2층은 42.4㎡(12.8평)로 좌측에는 부부 침실을, 우측에는 민채 양과 민용 군의 방 두 개를'T'자형으로 배치한 구조이다. 부부 방과 민용 군의 방에서 가까운 계단실 전면(현관 상부) 그리고 민채 양의 방에 2층에서도 자연과 소통하도록 베란다를 설치한 점이 눈에 띈다. 계단실 옆 접이식 문을 열면 10.8㎡(3.3평) 다락방으로 통한다. 김희영 씨는 아이들이 계단과 덱을 좋아한다고."자꾸 올라가려 하고, 공간이 있으면 숨으려 하고… 계단과 덱이 있는 집을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날이 추운데도 덱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고요. 육아와 집 안 청소하는 주부로서는 아파트와 달리 집안일이 더 늘어났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걸 보면 나도 즐거워요." 2층 복도(좌)와 다락방을 잇는 계단(우) 김희영 씨는 전원의 단독주택으로 이주할 때 우려한 것이 관리와 단열이다. 관리는 줄곧 아파트에서만 살았기 때문이고, 단열은 벽체, 바닥, 천장 모두 외기와 접하기에 아이들이 추워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서라고."아파트는 관리비만 내면 알아서 다 해주기에 외부는 신경을 쓸 일이 없는데 전원주택은 집 안팎 모두 손이 가야 하잖아요. 아직은 이주한 지 얼마 안 되고, 집이 작아서 그런지 관리에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요. 또한, 유아기 아이들을 뒀기에 단열을 많이 걱정했는데 의외로 집 안이 따듯해요. 집을 남향으로 앉힌 데에다 단열성이 뛰어난 목구조라 그런 거 같아요." 2층 우측 부분을 일부 돌출시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작고 삼각형인 부지에 앉힌 소형 주택임에도 입면이 다양하고 실내 공간이 실사용 면적에 비해 훨씬 넓어 보이는 주택이다. 설계, 시공, 인테리어까지 무릇 전원주택이란 이래야 한다는 표본을 보는 듯하다. 혹한의 계절, 집 안 가득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추위를 녹이는 듯하다. 중앙 맨 꼭대기가 다락방이다. 소형 주택임에도 입면 디자인이 아릅답고, 자연과 소통하는 덱과 베란다가 넓으며, 법정 면적의 주차장과 정원까지 갖추고 있다. 한 면이 도시 계획 도로에 접한 작은 삼각형 부지에 조망, 채광,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속형 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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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 작은 삼각형 부지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속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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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간편하게 분위기 CHANGE UP!
- 데코 스티커로 벽면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1천 원대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스티커 한 장을 원하는 면에 붙이기만 하면 전혀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주방의 조미료통에 붙이는 소형 사이즈부터 한 벽면을 가득 메우는 대형 사이즈까지 다채로운 상품이 리포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리 박지혜 기자 사진제공 레이블럭(02-765-3280 www.layblock.com) 페인트인포 (1688-8552 www.paintinfo.co.kr) 스티커몰(053-426-426 www.stickermall.co.kr)겨울나무'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따듯한 실내에서 겨울 숲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큼직한 '겨울나무' 스티커를 벽면에 붙이는 것.런던 브리지'창 밖에 런던 브리지가 보인다~'. 이국의 풍경을 담은 스티커도 인기다. 특히 벽 한면을 가득 채우는 대형 사이즈의 이미지는 마치 실제와 같은 느낌을 준다.<시공 포인트>데코 스티커는 같은 이미지라도 붙이는 면의 소재 색상 등 특징에 따라 색다르게 연출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데코 스티커를 선택할 때에는 우리집 벽의 특징을 잘 고려해 매치되도록 하는 것도 노하우. 단, 웬만한 소재의 면에 잘 붙지만 엠보싱이 있는 벽지나 패브릭 면은 곤란하다. 양들의 침묵어떤 벽지로 할까, 무엇으로 포인트를 줄까 가장 고민되는 실이 아이방. 그만큼 공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기이고 공간이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아이방 벽면을 꾸밀 때 많은 부분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되는 데코 스티커로 포인트를 주자. 아이들 감성을 자극하는 '양들의 침묵' 시리즈를 추천한다. 숲속의 새공간에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숲속의 새'. 새와 나뭇잎, 글자를 어떤 위치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맛이 난다.플라워 포인트꽃잎을 자신이 원하는 패턴으로 붙여 플라워 프린팅 벽지와 차별화 시킨다. 꽃잎의 다양한 패턴연출로 포인트 월을 완성해보자.영시 레터링 신선하고 모던한 공간 연출을 위한다면 문자를 떠올려보라. 문자도 스티커로 만들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재가 된다. 원하는 영시나 문구를 담은 스티커는 공간의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이왕이면 특별히 좋아하는 시나 문장, 평소 가슴에 새기고 싶은 명언 등을 주문 제작해 보는 것도 좋겠다.셀프 이미지유명 배우의 얼굴이나 자신, 가족의 얼굴 사진을 프린트해서 만든 스티커를 벽면에 붙여보자.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데코 스티커를 제작하는 레이블럭(www.layblock.com)에서는 스티커로 만들고 싶은 이미지 데이터를 보내면 스티커로 만들어주는 맞춤식 데코 스티커를 제공한다. 원하는 사이즈와 색상 주문이 가능하다.허브가든음영을 넣어 마치 살아있는 듯한 입체 효과를 내는 '허브가든'은 잘만 활용하면 물주기 관리도 필요 없는 실내정원이 된다.할머니 시계 이처럼 실용적인 스티커가 또 있을까. 클래식한 벽시계 스티커에는 시계 하드웨어가 덤으로 따라와서 진짜 벽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이메모 서재나 아이들 방 벽면에 장식 겸 메모 공간으로 활용되는 스티커.감쪽같은 타일 스티커 타일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는 스티커도 나왔다. 오래된 타일이 싫증날 때 리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타일의 일부가 깨졌거나 구멍이 나는 등 보수가 필요할 때 타일 전체를 재시공하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타일 스티커를 붙여 문제를 해결한다. 물과 열에 강해 욕실과 주방 등에 시공 가능하고 여러 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다. 민무늬 타일, 모자이크 타일, 액자 타일, 데코 타일 등 종류도 각양각색. 사진은 스티커몰(www.stickermall.co.kr)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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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간편하게 분위기 CHANG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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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24시간 유용한 벽시계, 지성아이엔씨 '루나리스'
- 24시간 유용한 벽시계, 지성아이엔씨 ‘루나리스’ 잠결에 시간을 확인하기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깜깜하기 때문에 불을 켜거나 휴대폰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 야밤에도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벽시계 ‘루나리스(Lunaris)’가 나왔다. 루나리스는 기능적인 측면만 따진 것이 아닌 디자인과 브랜드까지 따져 만든 시계이다. 그래서 특히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LED 조명으로 전력소비가 적고 밝기 조절도 1~99단계까지 수동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 센서가 빛을 감지해 조명을 조절해주며 쉽게 깨지지 않는 유리로 되어있어 내구성도 우수하다. 디자인도 많은 소비자를 만족시킨다.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돼 있어 집 안 어느 곳에 설치해도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작은 평수의 집을 선호하는 요즘 시대에 맞다. 작은 공간이어도 시계 하나로 품격 있는 집을 완성할 수 있다. 문의 지성아이엔씨 T 031-665-3671~4 W www.jsdigi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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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24시간 유용한 벽시계, 지성아이엔씨 '루나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