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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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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선택한 새로운 삶, 청도 스틸하우스
- 최근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가고 있다. 젊은 층이 전원생활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자녀 양육이다. 층간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얻게 되는 감성과 마음껏 뛰놀 자유가 허락되기 때문이다. 청도에서 찾은 이 집은 건축주 권준범·윤참이 부부가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담아낸 집이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건축정보위치 경북 청도군 청도읍건축형태 스틸구조대지면적 9 90.00㎡(300.00평)건축면적 94.59㎡(28.66평)연면적 180.67㎡(54.74평) 1층 94.59㎡(28.66평) 2층 86.08㎡(26.08평)외장재 케뮤 사이딩, 스타코내장재 칼라 강판창호재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독일식)설계·시공 리담건축 1599-0380 www.ridam.co.kr "아이가 셋이다 보니 층간 소음에 민감해 늘 뛰지 말라고 했어요.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인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집 안팎에서 마음껏 뛰어놀죠. 그리고 무엇보다 원하던 데로 공간을 분리해서 생활하니 좋아요.” 아이들에 의해 시작한 전원생활이지만, 부부의 삶도 윤택해졌다. 마당 한편에 키우는 강아지는 전원생활을 시작하며 새로 들인 가족이다. 아파트에선 이웃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다. 전원에서 누려보는 여유다. 권준범 씨 부모 소유인 땅에 집을 마련해 부지 매입에 어려움도 없었다. 직장과는 불과 4㎞ 거리라 출퇴근도 수월하다. 시공은 10년간 알고 지내던 리담건축의 지인에게 의뢰했다. 친분 때문에 선택한 건 아니라고 한다. 그동안 지인을 통해 리담건축이 시공한 집을 봐오면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거실 바닥은 아이들 때문에 미끄럽지 않은 타일을 사용했다. 거실 창은 작은 창을 여러 개로 나눠 조망, 환기, 디자인을 충족시켰다. 현관에서 거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2층 계단을 배치했다. 집 형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던 스타일로 선택했다. 깔끔한 외형이 좋아 흰색의 스타코와 어두운 징크를 대비하는 것으로 끝냈다. 하지만, 표정은 심심하지 않게 입체적인 입면으로 계획하고, 크고 작은 거실 창으로 포인트를 가미했다. 현관은 안으로 들이고 2층 발코니를 이용해 비막이 효과를 노렸다. “공간 효율성과 마감 디테일에 가장 신경을 썼습니다. 먼전 공간은 1층을 공용 공간으로 하고, 2층을 주거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마감은 기대 이상으로 꼼꼼하게 처리하면서, 자재도 좋은 것을 사용해 만족합니다.” 주방의 포인트는 조명이다. 각 방향으로 뻗은 9개의 전구는 빛을 고르게 퍼지게 하면서, 분위기도 활기차게 꾸며준다. 1층 주방과 놀이 공간이 붙어 있다. 바닥 마감재와 단 차를 주면서 공간을 분리했다. 좌측으로 주방이 보이고, 우측의 중문이 현관이다. 화장실은 욕조를 매입 형태로 계획해 여유를 담았다. 효율성과 소통을 위한 공간계획공용 공간으로 계획한 1층은 현관과 화장실을 배치한 복도를 사이에 두고 거실과 주방으로 나뉜다. 거실은 2층과 연결되는 구조다. 동선을 고려한 배치다. 주방은 이동이 많은 공간이다. 개수대, 조리대, 냉장고, 식탁을 오가며 식사를 준비하거나 세탁기를 사용하는 등 활동이 많다. 그만큼 세심한 동선 계획이 필요한 공간이다. 이 때문에 조리를 위한 아일랜드 식탁을 중심으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양쪽에 배치했다. 주방에서 외부로 이동하는 편의성을 좋게 하기 위해 남쪽 창가에 위치한 식탁 옆으로 출입구도 뒀다. 출입구 밖은 좁은 공간이지만, 물건을 놓아도 비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2층 발코니가 가림막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주방엔 아이들 공부방도 마련했다. 아직 어린 자녀가 있기 때문에 주방에서 가사 일을 할 동안 시야에 두고 돌보기 위함이다. 계단실. 챌판을 벽과 동일한 색으로 맞춰 통일감을 주고, 디딤판은 짙은 나무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2층 복도. 안방 문이 보인다. 남측에 배치한 안방 햇빛을 충분히 들이기 위해 창을 넓게 낸 것이 특징이다., 북측에 배치한 아이 방은 동쪽에 환기를 위한 창만을 냈다. / 아이 방은 벽 마감재로 산뜻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꾸몄다. 사적인 공간인 2층엔 부부 침실과 아이 방 두 개를 배치했다. 부모와 아이 간에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 1층처럼 중간에 화장실을 배치하고 복도로 분리했다. 남향을 향한 방 두 개는 발코니를 두어 휴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이 공간은 1층의 처마 역할도 한다. “2층에 아이들 방과 안방을 배치한 건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입니다. 1층에서 다 같이 어울리다 2층으로 함께 잠을 자러 가죠. 공간 분리는 가족 간에 소통을 위한 시간을 좀 더 늘리기 위한 생각으로 계획한 겁니다.” 집의 외형은 거실 창을 나누고 현관을 후퇴시켜, 입체적이면서 다채로운 입면으로 설계했다. 2층 발코니는 조망과 쉼을 제공한다. 그리고 현관에 처마를 형성해 비를 피하도록 했다. 나만의 집을 지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다. 나누고, 합치고, 연결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내는 것이다. 자신이 계획하고 다듬은 공간은 A형, B형 등으로 획일화된 공간과는 분명 다른 감성을 줄 것이다.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감성을 주고 하루하루를 설렘과 행복을 채워준다. 리담건축 시공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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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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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선택한 새로운 삶, 청도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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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어우러진 김해 목조주택 인테리어
- 집은 밝은 색상의 파벽돌과 짙은 색상의 적삼목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지붕재의 모던한 느낌과 대비되는 포치와 아치 디자인의 발코니는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개의 현관 입구는 지붕재와 같은 마감재로 포인트를 줬다. 1층은 내추럴 스타일의 오크색상을 메인으로 하고, 2층은 화이트 베이스에 클래식 스타일로 연출했다.글 엔디하임(주) 1544-6455 www.ndhaim.co.kr사진 백홍기 기자 현관과 복도 문틀 디자인을 천장까지 연장해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고, 전반적으로 천장 몰딩과 색을 맞춰 통일성을 줬다. 현관 벽면에 흰색 파벽돌을 이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다. 거실 1층 거실_거실 천장등에 등 박스를 제작해 포인트를 주고, 볼륨감 있는 조명을 선택해 화려함을 줬다. 2층 거실_등 박스 없이 부피가 큰 조명과 매입등으로 깔끔하면서 화사하게 연출했다. 조명 디자인과 화이트 색상은 클래식한 스타일에 맞춰 선택했다.거실과 식탁이 한 공간에 있어 낮은 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다. 벽 마감재는 현관 벽면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파벽돌로 포인트를 넣었다. 주방 1층_상·하부장이 화이트 색상이라 브라운과 그레이가 섞인 진한 색상의 타일로 포인트를 넣었다. 2층 주방과 식당_도어와 문틀, 천장 몰딩, 벽지, 바닥재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재를 맞추고, 가구나 선반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넣어 마감했다. 아트월 1층_트라버틴이란 자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깔끔하게 단차 없이 시공했다. 2층_산호석으로 집 전체 밝은 컬러의 톤을 맞추고, 엠보싱패턴으로 아트월에 볼륨감을 줬다. 방 1층_베이지 브라운 톤의 벽지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크리스털 포인트 조명을 선택해 화려함을 줬다. 2층_침대를 들인 벽면에 깃털 패턴의 무늬로 화려한 포인트를 넣었다. 다른 면은 아이보리 색상의 벽지를 이용해 포인트 벽지를 더욱 살렸다. 조명은 벽면 분위기와 맞춰 볼륨감 있는 곡선 형태의 조명을 선택했다. 2층 아이 방_아이들 나이와 성향에 맞춰 채도가 높은 그린 색상의 벽지로 시공해 분위기를 발랄하게 꾸몄다. 서재 1층_스트라이프 패턴의 벽지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색상 또한 중간 파스텔 톤으로 선택해 눈의 피로감을 덜었다. 큰 패턴은 어지럽지 않게 한다. 2층_브라운 컬러와 캔버스 천 느낌의 벽지로 온화한 공간을 연출했다. 화이트 색상의 바닥과 천장으로 더욱 깔끔한 공간을 표현했다. 계단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공간 활용도를 위해 원형 계단으로 하고, 블랙 난간과 진한 계단판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세면대(파우더룸), 화장실 1층_욕실에 시공한 타일(블루컬러)과 같은 디자인으로 마감해 두 공간의 느낌을 비슷하게 연출했다. 거울을 매립하고 타일로 몰딩 처리해 깔끔하게 디자인 했다. 하부장과 탑볼을 설치해 공간 콘셉트와도 어우러지게 연출했다. 2층_욕실과 파우더룸의 타일을 다른 제품으로 시공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전체 공간이 화이트 계열이기 때문에 진한 색상의 메탈 타일을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엔티크한 거울과 탑볼 세면대, 우드 하부장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1층 화장실_북유럽 스타일의 타일을 상·하부로 나누고 허리 몰딩으로 포인트를 넣어 단조로움을 줄였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블루를 섞어 찬 느낌을 줄이고, 거울과 장을 엔티크한 몰딩으로 디자인 된 제품을 선택해 집 전체 콘셉트에도 맞췄다. 2층 화장실_모자이크 타일을 샤워 공간에 사선으로 배치해 일률적이지 않게 포인트를 주고, 메인 타일을 밝은 크림색으로 해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가구 건축주가 직접 구매한 가구는 내부 공간을 클래식하고 밝게 연출한다. 이와 대비되는 진한 컬러의 가구나 소품을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기본 가구는 밝은 색상으로 맞춰 공간 분위기와 어울린다. 조명 1층 식탁_글라스 5등 : 프레임에 전구가 노출된 디자인이다. 볼 전구나 에디슨 전구 등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전구색과 주백색 전구를 같이 써 포인트를 줬다. 1층 거실_바이런 직부 8등 : 볼륨감 있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으로 엔티크하거나 클래식한 공간 연출에 효과적이다. 주백색의 전구를 사용해 더 밝고 환한 조도를 확보했다. 2층 식탁_초롱 펜던트 3등 + 초롱 벽등 : 2층은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거실 주등과도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선택했고, 벽등과 같은 시리즈로 맞춰 시공했다. 주백색 전구로 환하게 연출했다. 계단실_이태리 펜던트 1등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실내에 있지 않고 다른 현관문을 통해야 한다. 곡선 형태의 펜던트등으로 실내 공간 분위기와 맞춰 삭막하지 않은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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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어우러진 김해 목조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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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재형이 부모님에게 선물한 공주 주택
- 충남 공주시 북서부에 위치한 유구읍에 들어선 약 50평의 경량 목조주택. 2003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개그맨 이재형 씨가 부모님에게 선물한 주택이다. 대지 선정과 건축 계획은 건축주가 결정하고 아들이 그 비용을 댔다. 건축주는 사업차 딸이 자주 해외를 오가느라 서울에서 손자를 돌보기에 현재 주말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말 공주 주택에 상주할 예정이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운서프라임하우징 HOUSE STORY●DATA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992.00㎡(300.08평)건축면적 167.16㎡(50.57평)건폐율 16.85%연면적 158.76㎡(48.02평) 1층 158.76㎡(48.02평) 다락 136.05㎡(41.15평)용적률 16.00%설계기간 2017년 9월~10월공사기간 2017년 10월~2018년 4월설계 건축사사무소 모퉁이돌 031-300-3972 www.archi-cornerstone.co.kr 시공 운서프라임하우징 1566-0437 http://primehousing.co.kr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Gallery 001’충남 공주시 유구읍의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갤러리단지에 4채의 주택이 지어져 있다. 외벽은 화이트 톤의 스타코 플렉스와 블랙 톤의 세라믹 사이딩으로, 지붕은 블랙 톤의 리얼징크로 마감해 모던한 스타일로 통일했다. 이 단지의 제일 높은 곳에 들어선 ‘Gallery 001’이 개그맨 이재형 씨가 부모님인 이무홍(69)·장정금(67) 부부에게 선물한 주택이다.갤러리단지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그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는 시공사 대표.“작년 10월부터 단지를 조성했는데, 터가 논이라 토목 및 기반시설공사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단지다운 모습을 갖췄어요. 일례로 지하수 개발만 해도 1,000만 원 정도 들여서 제 사무실 밑에 110m 관정을 파서 풍부한 수원水源을 개발하고, 또 물탱크를 설치해 일정한 수압으로 집집마다 물을 공급하고 있어요. 현재 평당 35만 원에 필지를 분양 중이며, 앞으로 8가구가 더 들어설 예정이에요.” 갤러리 단지 전경 모습.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풍경이 좋아 주택 내부에서 창을 통해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다. 단지 모습 건축주는 남편 몰래 이곳에 전원주택을 마련했다고 한다.“저는 노후를 도시가 아닌 전원 속에 지은 단독주택에서 보내고 싶었어요. 반면, 남편은 시골살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해 저는 전원주택은 막연한 꿈인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30년간 알고 지낸 친구가 자기 남편(운서프라임하우징 대표)이 공주에 단지를 조성해 분양하고 주택도 시공한다는 거예요. 읍내까지 1.5㎞ 정도 거리고, 서울도 한 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어 위치가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 친구가 자기 집도 단지에 짓는다기에 서로 의지하며 지냈으면 하고 바랐는데, 아들이 그 비용을 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진행했어요.”건축주는 620평인 땅을 구입하고 필지를 분할해 그 가운데 300평 정도만 지목을 대지로 변경해 마당이 딸린 주택을 앉히고, 나머지는 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택의 평면 구조는 대지 형태 및 주변 경관을 고려해 서남향 좌우로 긴 일직선으로 배치했다. 건축주는 좌우로 긴 대지를 반으로 분할해 300평은 지목을 대지로 변경하고, 나머지는 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경관갤러리단지 내에 들어선 4채의 주택 모두 외관은 비슷하지만, 평면 구조나 인테리어는 건축주의 생활방식에 따라 살짝 다르다. 부부의 주택은 각 공간을 널찍하게 계획하고 간결한 동선으로 처리한 형태다. 화이트 톤으로 마감하고, 큰 거울을 설치해 넓게 느껴지는 현관 현관을 지나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중정과 먼저 마주한다. 창을 크게 내 내부 공간과 이어지는 느낌이 든다. 좌측에 보이는 문을 열면 안방이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스타코 플렉스 내부마감 바닥 - 강마루 계단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 내단열 - 글라스울 R37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50T 위생기구 대림요업 난방기구 기름보일러 현관에 들어서면 먼저 정면으로 중정이 보이며, 그 좌측에 안방이 자리한다. 그리고 우측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게스트룸, 거실, 주방/식당이 간결한 동선으로 이어진다. 안방 한 쪽 면을 나무 재질로 된 물결무늬 패턴인 벽 마감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안방 욕실과 드레스룸은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분리했다. 게스트룸 거실 천장은 다락까지 오픈시켜 개방감이 느껴지며, 마당 쪽으로 창을 크게 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거실 옆에 계획한 주방/식당은 주택의 우측으로 길게 뻗은 구조다. 아파트에서 좁은 주방이 불편해 건축주가 전원주택에선 넓고 확 트이길 원했기 때문이다. 주방/식당의 창도 크게 내 환기는 물론 풍경을 내다볼 수 있다. 주택 내부로 들어서 우측으로 길게 뻗은 복도를 따라가면 욕실, 게스트룸, 거실, 주방/식당이 좌우로 배치돼 있다. 정면에 다락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보인다. 거실 천장을 다락까지 오픈시키고, 큰 창과 상부에 고창을 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一’자형으로 길게 계획한 주방/식당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인다. 건축주는 “아파트에 살 땐 주방이 작아 불편함을 느꼈는데 여기는 확 트이고 일도 편하게 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거실과 주방/식당 사이에 ‘一’자로 된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넓은 다락으로 이어진다. 다락은 난간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다. 건축주는 손님이 많이 오면 가벽을 세워 방처럼 활용할 수 있게 전기 패널을 깔고 넓게 계획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배치한 계단을 오르면 1층과 비슷한 면적의 다락이 나온다. 손님이 찾아오면 가벽을 설치해 방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안방 쪽 다락은 문을 둬 창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겨울철 난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거실의 벽난로 연통을 다락을 통해 지붕으로 빠져나가도록 수직으로 뽑았다. 곳곳에 크고 작은 창이 액자처럼 푸른 경치를 담고, 햇살과 바람도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스며든다. 건축주는 “확 트인 주방이 너무 맘에 든다”며 “이곳에서 마당과 경치, 그리고 친구와 벗하며 살 생각만 하면 상주를 서두르고 싶다”고 한다. 시골 생활을 원치 않던 남편도 몇 번 따라와 지내면서 점점 마음에 들어 한다고. 앞으로 여기에서 텃밭과 정원을 가꾸고 사계절 변하는 풍경을 감상할 생각에 설레는 건축주의 마음이 표정에 그대로 배어나오는 듯하다. 주방과 연결되는 야외 공간에 수영장과 테이블을 뒀다. 여름에 물놀이 하고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외벽은 화이트 톤의 스타코 플렉스와 블랙 톤의 세라믹 사이딩으로, 지붕은 블랙 톤의 리얼징크로 마감해 모던한 스타일로 통일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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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재형이 부모님에게 선물한 공주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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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단독주택】 부모 은혜에 보답한 ‘보은헌報恩軒’
- 우리가 전원주택을 바라는 이유는 편안함이다. 쾌적한 전원에서 노동으로 몸은 다소 고단할지라도 마음만은 편안한 삶. 하지만 마음과 달리 여건상 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도심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적잖다. 이들은 차선책으로 주거 형태를 아파트에서 비록 작더라도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을 택한다. 그런 면에서 ‘보은헌’의 건축주도 예외는 아니다. 낡은 집을 헐고 새 집을 지은 데다 마당을 울타리 안으로 들이고 빛을 받아들이니 가족 구성원의 삶이 풍성한 꽃을 피운다.글 백홍기사진제공 및 취재협조 스마트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치 대구시 남구 대명동용도지구 제2종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주택대지면적 131.70㎡(39.91평)건축면적 79.00㎡(23.94평)연면적 138.59㎡(41.99평) 1층 71.24㎡(21.58평) 2층 67.35㎡(20.41평) 다락 23.67㎡(7.17평)건폐율 59.98%용적률 105.23%설계기간 2015년 3월 ~ 2015년 7월공사기간 2015년 7월 ~ 2016년 1월건축비용 2억 7천만 원(3.3㎡당 64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점토벽돌 데크 - 적삼목내부마감 천장 - 자작나무합판, 수성페인트 내벽 - 자작나무합판, 수성페인트, 점토벽돌 바닥 - 강마루단열재 지붕 - THK175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THK120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THK20 압출법 보온판(합지) 계단실 디딤판 - 자작나무합판 난간 - 스틸난간창호 아우디 시스템 창호현관 아우디 시스템 창호주방가구 한샘ik위생기구 대림설계 스마트건축사사무소 053-765-7818 www.smart-architecture.kr시공 디자인하임 골목에 들어서니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보은헌’이 눈에 띈다. 콘크리트의 견고함이 여과 없이 그대로 전해진다. 외부의 시선을 고려해 작게 낸 창과 높은 시선으로 벙커 느낌이 스친다. 아름다운 벙커라는 생각이 뒤따른다. 집터는 노부부가 35년간 터 잡고 자녀를 키워낸 땅이다. 세월의 풍파에 시들해진 옛 집을 자녀들이 거둬내고, 튼튼하고 견고한 새 건축물로 부모의 은혜에 보답했다. 1층 평면도 안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이다. 마당이 거실 창 너머로 시원하게 보여 안과 밖의 경계가 모호하다. 도심의 주거라 마당엔 실내 벽 높이로 담을 쌓아 이웃의 시선을 차단했다. 또한, 실내 벽 마감재와 같은 점토벽돌로 담을 설치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인다. 공간 배치로 넓은 실내와 마당 확보해대지는 북쪽 8m 도로와 동쪽 2m 도로가 만나는 모서리에 있다. 대지와 도로는 60㎝가량 레벨 차이가 난다. 건축주는 ‘넓은 도로와 진입로를 연결하고 약간 시선이 높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의 바람대로 현관을 북쪽에 두고 대지를 약 10㎝ 성토해 도로보다 70㎝가량 높은 1층 바닥을 구성했다. 기존 대지 면적은 44.5평이었으나 <건축법상> 도로 폭을 4m 확보해야 했기에 4.5평을 양보하고 40평 공간에 각 실을 배치했다.설계에서 관건은 밀도 높은 도심의 주거지역이라 남향의 볕을 최대한 확보하고 인접 필지 건축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마당을 배치해야 하는 것. 결국 동·서·북쪽 경계선을 따라 건물을 바짝 붙이고 남쪽을 최대한 비워 마당을 확보하면서 빛을 끌어들였다.건물은 도로 교차점에서 법정 부분만큼 뒤로 물려 배치해야 했기에 모서리가 잘려나간 오각형이다. 잘려나간 부분이 안방을 배치한 공간이다. 안방은 8m 메인 도로와 인접했지만, 레벨이 높아 가로창은 자연히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밖을 보기에 편한 구조다. 거실 천장에 뚫린 개구부는 다락까지 통한다. 한낮의 햇빛이 다락 천창을 통해 거실까지 밝혀 메인등 없이도 충분히 밝다. 개구부 올려다 본 모습. 주방은 거실과 인접하지만 벽을 설치해 감춰진 듯 보인다. 그러나 적당한 크기의 개구부를 내 거실과 소통하는 여유를 남겼다. 벽을 따라 ㄱ자로 싱크대를 설치해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남쪽 주차장 뒤편에 다용도실을 마련해 주방의 부족한 수납을 해결했다. 안방문은 한옥의 격자살 미닫이문을 닮았다. 네 짝 미닫이문을 활짝 열면 안방은 거실과 하나의 공간이 된다. 그리고 거실 건너 통유리를 통해 마당이 훤히 바라보인다. 시선이 안방에서 마당까지 열려 공간이 작지 않게 느껴진다. 거실과 마당의 담을 같은 점토벽돌을 사용해 시선이 끊어지지 않아 공간감은 더욱 커졌다.주방은 거의 평면 중심에 있다. 동쪽 거실, 서쪽 주차장, 남쪽 마당, 북쪽 현관이 주방을 감싼 구조다. 주방은 모든 실에 둘러싸여 있지만, 존재는 감춰져 있다. 현관에서 들어서면 사선으로 주방 내부가 살짝 드러난다. 거실에서 보면 벽이 가로막고 있다. 그러나 가로로 긴 개구부를 내 소통할 여지를 남겨 답답하진 않다. 개구부는 또 다른 창처럼 보이기도 해 오히려 거실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준다. 안방은 네 짝 미닫이문을 설치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넓게 사용하도록 했다. 문을 활짝 열고 안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면 시원한 공간감을 제공해 노부부의 여유로운 삶이 그대로 전해진다. 빛을 끌어들이고 재미를 담다대부분 세대당 전용면적을 수평으로밖에 활용할 수 없는 공동주택과 달리 단독주택은 법정 허용 범위 내에서 공간을 수평뿐만 아니라 수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건축주가 거주하는 곳은 대구광역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 60%와 용적률 220% 이하를 적용받아 공간을 확보하기에 충분했다. 공간은 상시 거주하는 부모 공간을 1층에 두고, 부모를 찾은 자녀가 임시로 생활하는 공간을 2층에 배치한 구조다. 2층은 20평으로 방 두 개와 한 개의 화장실, 휴식이나 담소를 나누기에 넉넉한 가족실을 뒀다. 그리고 하늘이 열린 중정 같은 공간을 만들어 여유도 담아냈다. 이 집의 포인트는 비움, 즉 1층 천장과 2층 바닥을 싱글침대 크기의 구멍을 뚫어 공간을 연결한 것이다. 한낮에 다락 천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거실을 비춰 자연조명을 만들도록 계획한 것이다. 그리고 위아래 층간의 소통을 위한 창구이기도 하다. 2층 평면도 2층 방은 자녀가 방문했을 때 머무는 공간이다. 경쾌하게 뻗은 천장 조명과 부드럽게 실내를 비추는 간접 조명이 붙박이 나무 벽장과 어우러져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다. 계단은 1층부터 다락까지 흐르는 동선이다. 1층 계단실 벽엔 책장을 만들어 실용성을 높이고 다락을 연결한 계단은 디딤판을 재미나게 구성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하나 재미난 것은 책장으로 만든 계단실이다. 이 집을 설계한 스마트건축사사무소의 김건철 건축가도 고민한 부분이다.“1층부터 다락까지 막힘없이 원활하게 흐르는 동선과 개방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엔 노부부 두 분만 거주하지만, 삼형제 가족이 모두 모이면 상당히 많은 인원이 몰려 2층에 가족실을 두고 넓은 다락을 확보했습니다.” 2층 복도에 부족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진열장은 다른 공간과 같은 나무 질감의 자재를 사용해 통일감을 줬다. 오른쪽의 투명한 유리벽은 휴게 공간이다. 데크를 깔아 맨발로 활동할 수 있게 했고 지붕 없이 하늘이 열린 구조라 별빛을 감상하기에 좋다. 도심에 들어서는 주거 공간에 대해 늘 고민한다는 건축가의 흔적이 곳곳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건축가는 거실과 마당의 경계를 모호하게 했다. 거실에서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함이다. 마당과 인접한 이웃의 시선은 담을 둘러 차단해 편안한 공간을 형성했다. 서쪽 주차장 입구에서 시작한 담은 한 바퀴 돌아 북쪽 현관 옆에서 멈춰 통행이 편하게 현관을 열어뒀다. 높은 담은 패쇄적일 수 있어 한쪽에 창살처럼 틈새를 만들어 살짝 엿보이는 여유도 잊지 않았다. 3형제 가족이 모두 모이면 연면적 42평이 좁을 것 같지만, 넉넉하다. 이를 보충하는 게 다락이다. 아파트 거주라라면 한 번쯤 마당을 보유한 주택을 상상한다. 집을 지을 때 넓은 마당을 확보하려고 집의 크기를 줄이기도 한다. 마당은 물리적인 빈 땅이지만, 심리적으론 빈 공간이 아니다. 휴식과 오락거리로 가족의 삶을 채우기 때문이다. 건축주 가족의 행복한 소음이 공간을 흐르고 담을 넘나드는 것도 그들이 바라는 삶을 오롯이 이 집에서 얻기 때문이다. 블랙 화이트 콘셉트로 모던한 느낌에 안정감이 전해진다. 안정감은 색 대비로 완성했다. 어두운 색의 점토벽돌로 안정감 있게 아래를 받치고 위쪽은 밝게 처리했다. 그리고 삼각형의 경사지붕을 리얼징크로 덮어 심심해보이지 않게 했다. 리얼징크 부분이 다락이다.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부모 은혜에 보답한 ‘보은헌報恩軒’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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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단독주택】 부모 은혜에 보답한 ‘보은헌報恩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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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펜션】 해질녘, 서쪽하늘에서 바람을 등지고 놀다!
- 느린 발걸음으로 제주의 풍경을 체험하기에 좋은 올레길. 걷기 여행은 눈으로 인식하고 몸으로 각인하기 때문에 오래 기억된다.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올레길 12코스에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유쾌한 기억을 심어주는 곳이 있으니 바로 ‘서쪽하늘’ 펜션이다. 글과 사진 | 백홍기취재협조 | 서쪽하늘, 위드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크구조용도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대지면적 443.00㎡(134.24평)건축면적 114.79㎡(34.78평)연면적 153.94㎡(46.64평) 1층 A동 68.65㎡(20.80평) B동 30.93㎡(9.37평) 2층 A동 35.64㎡(10.80평) B동 18.72㎡(5.67평) 건폐율 25.91%용적률 34.75%설계기간 2014년 03월 ~ 2014년 05월공사기간 2014년 07월 ~ 2014년 12월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액체방수 위 보호 모르타르 외벽 - 드라이비트내부마감 천장 - 천장지 벽 - 벽지 창호 - 동양윈체(PVC)설계 위드건축사사무소 064-725-1971 www.jejuwith.com시공 삼우종합건설 010-6272-9714 바람 위에 지어올린 소소한 이야기내륙에 호남평야가 있다면 제주도엔 고산리평야가 있다. 이곳은 한눈에 넘치는 밭이 하늘과 맞닿고, 그 사이로 해풍이 밀려온다. 오밀조밀한 고산리 마을의 나지막한 농가들 지붕 뒤로 봉긋하게 솟은 오름이 제주만의 풍경을 만들어낸다.“제주도에 땅을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다니다 고산리를 알게 됐죠. 제주도에 이런 평야가 있는지 놀랐고 시원한 바람과 조용한 마을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펜션은 한적하고 조용한 농촌 마을 분위기에 벗어나지 않게, 차분한 모습으로 조용히 동네 어귀에 다가서듯 서 있다. ㄱ자로 앉힌 집은 풍경을 바라보며 올레길을 끌어안은 형태다. 이곳에서 장동수(33)•강송이(33) 씨 부부는 화려한 미래보다 ‘하루’에서 소중함을 찾고 행복을 다스리는 삶을 시작했다. 프리랜서 사진가인 장 씨는 서쪽하늘을 찾는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으며 ‘제주 남자의 소소한 사진 이야기’를 보여준다. 국악을 전공한 강 씨는 뛰어난 가야금 실력으로 연주하며 ‘제주 여자의 소소한 가야금 이야기’를 손님에게 들려준다.소소함에서 행복을 찾아 제주를 선택한 건 연애 시절부터다. 장 씨에게 제주에서의 삶을 자주 들어왔던 강 씨는 그의 선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평소에도 허투루 내뱉지 않는 장 씨에게 믿음이 갔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서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다. 서쪽하늘은 제주도 서쪽 끝에 위치한다. 펜션 한편에 마련한 아담한 카페는 손님과 올레길 여행자의 쉼터다. 펜션지기 부부는 다양한 주류와 간단한 안주를 준비해 이들의 고단함을 덜어주고 말벗이 되어준다. ‘서쪽’은 사람을 품고, ‘하늘’은 삶을 담다서쪽하늘 펜션은 동네를 향해 열려있고 주변 풍경을 어디서나 바라보게끔 설계했다. 풍경은 작은 카페 옥상에서 더욱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세계지질공원 그리고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수월봉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수월봉 정상에선 마을과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시간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둔 펜션지기 부부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신들의 삶을 나눈다고 한다. 제주에서 얻은 편안함과 여유를 담은 나눔이다. ‘남’이 아닌 ‘우리’라는 의식에서 시작되는 나눔이기에 격의 없다. 그렇다고 부산스럽지 않다. 담백한 나눔이다. 그래서 편하다. 이곳의 고즈넉한 풍경을 나누는 것은 덤이다. 서쪽하늘에서 제주의 푸른 하늘 아래 풍경을 베고 누워 저무는 해를 바라보면 세상만사가 부질없어 보인다. 누운 자리가 편하니 마음은 열리고 그대로 자연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편안한 공간은 보이지 않는,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작은 감동으로 구현된다.20세기 건축의 거장 8명이 지은 집을 돌며 를 써낸 저자 나카무라 요시후미는 ‘좋은 집이란 것을 알기 위해선 잠을 자봐야 한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이 좋아야 좋은 집이라는 것이다. 물론 잠만 자보라는 것은 아니다. 천천히 공간을 둘러보고 느끼고, 사물의 배치와 의미 나아가 건축 의도까지 파악해보는 것이다. 사실 건축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읽어내긴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 공간을 천천히 둘러볼 여유가 있어야 한다. 주위를 둘러볼 시간 없이 바쁜 일정에서 감동의 여유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부가 손님에게 바라는 건 바로 여유다.“밤늦게 와서 아침 일찍 나가는 손님을 보면 아쉬워요. 우리가 이곳을 선택하고 살면서 느껴온 감정을 조금이라도 누렸으면 하죠. 가능하면 적어도 하루 정도는 아침부터 밤까지 천천히 이곳을 둘러보며 쉬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합니다.”두 개의 독립적인 공간, 작은 카페와 마당이 전부인 서쪽하늘은 모든 공간을 둘러보는 데 불과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하루라는 시간을 요구한다. 그의 말처럼 찬찬히 둘러보면 하루도 부족하다. 아담한 카페 창가 자리를 옮겨놓은 듯한 1층 창가에서 커피에 담긴 노을을 감상하고, 풍경이 담긴 거실에서 한적한 오후를 즐기며, 하늘이 열린 테라스에 비치된 해먹은 낮잠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쉼을 유도하는 곳이 서쪽하늘이다. WEST룸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가지런히 정돈된 주방이 있다. 블랙 타일로 주방 공간을 분리하고 개수대 앞에 큰 창을 내 밖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1층 한 면에 아기자기한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서 고산리의 낙조를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꼼꼼하게 정리된 방명록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침실과 거실을 한쪽이 뚫린 벽으로 만들어 이동을 편리하게 하면서 빛과 소음의 간섭을 줄였다. 2층 거실과 침실. 고산리 평야를 실내로 끌어들여 공간이 풍성하다. 아침에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빛이 하루의 시작을 알려준다. 아늑한 공간은 밝은 벽지와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한결 산뜻하다. 현관에서 바라본 정면 모습. 창으로 들어온 햇빛과 조명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테이블 받침으로 사용한 시멘트 블록은 설계단계에서 건축주가 계획하고 창 높이까지 맞춘 것이다. 테이블은 고풍스러운 가죽 소파와 더불어 공간 분위기를 이끄는 중심이다. 2층 침실 창가와 마주 보는 면에 하늘이 뚫린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해먹을 설치했다. 설명보다는 직접 해먹에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봐야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침실 건너편에 간결하게 설치한 거울. 그 앞에 가지런히 놓인 수건에서 부부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진다. 1층 정면 뒤로 숨겨진 계단. 계단 초입 좌측과 2층에 화장실을 설치해 사용을 편리하게 했다. 화장실은 여러 기능을 담은 공간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장소다. 이 가운데 자주 사용하는 세면 기능을 밖으로 빼내 예쁜 소품으로 꾸몄다. 욕조에 기대어 시선이 머무는 곳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창을 설치했다. 인생이 지치고 허기질 때 가고 싶은 공간부부가 연고지 없는 곳에서 펜션을 지으려고 고군분투할 때 만난 사람이 위드건축의 김형섭 대표다. 설계는 김 대표가 30대 젊은 부부가 제주도 농촌 마을에서 꾸려갈 그리고 꾸리고 싶은 이야기를 들으며 시작했다. 단순한 사각형 건물은 이들의 이야기 상자다. 부부의 소소한 이야기와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최근엔 ‘쉼’을 주제로 새로운 사연이 담긴 이야기를 만들었다. 사연 공모를 통해 2박 3일간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쉼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조건은 우선 혼자여야 한다. 짐은 간편하게 배낭 하나. 공항에서 서쪽하늘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과감하게 평일에 휴일을 신청할 수 있어야 한다. 까다롭다고 생각하지만, 고단한 삶에서 도피가 아닌 오로지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부부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젊은 에너지에서 뿜어져 나온 쾌활함이라기보다 삶 자체가 유쾌했다. ‘소소’라는 화두에서 적게 소유하고 나누는 삶을 찾으려는 이들의 모습에서 스쳐 간 단어는 희망이었다. WEST룸이 연인을 위한 아담한 공간이라면 SKY룸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생활하기에 여유로운 공간이다. SKY룸 안내 표지판과 펜션지기 부인 강송이 씨의 가야금 연주 공간이다. 제주 바람과 뒤섞인 가야금 선율은 진한 감동을 남기면서 마을로 사라진다. 블랙 화이트로 구성한 블라인드와 발판, 체스 무늬의 카펫으로 약간은 경쾌한 분위기로 꾸몄다. 계단 창에서 바라본 고산리 풍경과 2층 침실 한편에 설치한 세면대. 2층은 전체 어두운 계열로 통일했다. 세면대와 낮은 테이블이 놓인 벽은 타일로 했다. 밝은 타일 줄눈이 다른 공간임을 표시한다. 이렇듯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을 나타낼 때 벽 마감재를 이용하면 한결 정리된 듯한 느낌이 든다. 카페 앞마당이기도 한 필로티 공간은 쉼터이면서, 바비큐 파티를 위한 놀이 공간이고, 손님을 맞이하는 로비다.귀여운 소소(차우차우)의 공간이기도 한 이곳은 바람이 지나는 길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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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펜션】 해질녘, 서쪽하늘에서 바람을 등지고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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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단독주택】 재미가 있는 집 - 스킵플로어의 나눔과 더하기
- 집 지을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설계를 앞두고 집 구경에 나서기도 한다. 다른 집은 어떻게 지었는지 어떤 자재를 사용하고, 구조는 어떻게 했는지 눈동냥, 귀동냥을 얻기 위해서다. “나에게 맞는 주택은 어떤 주택일까? 건축분야 전문가는 어떻게 집을 지을까?”라는 질문이 머리를 맴도는 시기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김호진(40) 씨가 직접 가족의 보금자리로 지은 주택이 있어 찾아보았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건축 정보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건축형태 철근 콘크리트 지역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 348.90㎡(105.72평) 건축면적 133.25㎡(40.37평) 연면적 329.64㎡(99.89평) 1층 130.69㎡(39.60평), 2층 116.64㎡(35.34평) 지하 81.87㎡(24.80평), 지붕재 징크 외장재 노출 콘크리트 내장재 방 : 벤자민 스타코, 계단/아트월 : 이태리 대리석 바닥재 동화자연마루, 이태리 대리석 창호재 공간 시스템 창호 내외단열재 슈퍼 온도리 35T, 타이벡 시공 & 인테리어 AJ Design 010-9898-6077 현관입구 중정 아파트는 짧은 시간 안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그러니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은 고려하지 않고 획일화된 구조로 지어진다. 아파트에 살면서 공간 구조나 공간 효율성에 대해 한 번쯤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 이유다. 반면, 단독주택은 가족 중심으로 계획하고 설계하기 때문에 같은 집이 없다. 거실과 주방은 계단으로 경계를 구분했다. “공간 구성은 연출이다.” 김호진 씨가 생각한 주택의 콘셉트는 ‘재미’다. 재미의 매력은 반전에 있다. 예측 가능하다면 재미가 없다. 이 집의 재미는 바로 ‘계단’이다. “약간 경사진 대지를 활용했습니다. 거실과 주방, 각 실은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어머니가 생활하는 공간은 개인 마당이 딸린 독립적인 공간처럼 계획했어요. 방과 마당 사이엔 필로티 공간을 둬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채광을 위해 창을 크게 냈다. 실링팬(천장용 선풍기)은 공기를 순환시켜 냉·난방에 큰 도움이 된다. ‘계단도 연출이다.’ 철저한 공간 계획을 바탕으로 계단을 계획해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계단 중심으로 계획한 이 집은 스킵플로어 형태로 지었다. 스킵플로어는 층과 층 사이에 반 층이 있는 구조다. 음악으로 치자면 변주(變奏)에 해당한다. 절묘한 변주는 원곡을 뛰어넘듯, 계단이 많은 집임에도 공간이 여유롭다.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적절한 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2층 부부 침실로 연결된 복도와 다용도실. 다이내믹한 계단실은 넓은 통 창과 조화를 이룬다. 그런데 창은 ‘양날의 칼’과 같다. 조망과 채광, 환기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단열 성능을 떨어트리는 게 문제다. 물론 고성능의 삼중 창호를 사용하면 단열 문제의 상당 부분을 보완한다. 그렇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설계할 때, 편의·기능·비용 어느 한 부분을 내려놓으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계획하게 된다. 어머니 방. 필로티를 계획해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건축주는 조망과 채광에 손을 들었다. 창밖으로 무릉도원의 경치가 펼쳐진 건 아니지만, 계단을 이용하는 데 지루함을 덜고, 밝은 빛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만약, 단열을 생각해 콘크리트로 막았다면 답답했을 것이다. 과감하게 넓은 창으로 계획한 건 ‘재미’라는 큰 줄기를 따라 계획했기 때문이다. 계단실은 넓은 창과 밝은 벽 마감재에 의해 밝고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된다. 스킵플로어 형태는 자연스럽게 각 층의 독립성을 확보하게 한다. 다양한 공간, 다양한 활용 ‘다용도실’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하나를 꼽는다면 ‘다용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용도실은 보조주방을 뜻한다. 그래서 세탁기와 개수대, 냉장고, 수납공간을 들인다. 공간 크기는 한두 사람이 오갈 정도다. 이 집의 다용도실은 이보다 더 다양하게 사용하는 공간이다. 수납공간과 냉장고, 개수대는 기본이고, 빨래를 널거나 김장과 같은 큰일도 여기서 끝낼 만큼 여유롭다. 부부 침실. 천장이나 벽으로 빛을 반사시켜 간접적으로 밝혀주는 것을 '건축화 조명'이라고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부부 침실의 분위기를 계획했다. “다용도실이 작으면 집 안에 수납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간을 낭비해야 합니다. 보통 다용도실은 작은 공간이지만 집 안의 소소한 일까지 해결하는 공간으로 계획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 오픈 천장으로 공간감과 채광을 확보하는 집이 많아졌다. 이러한 오픈 천장을 선호하는 것에도 김호진 씨는 한마디 한다. “집 구조는 주제를 정하고 따라야 합니다. 트렌드라고 해도 한 번쯤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천장도 그렇습니다. 오픈 천장의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냉·난방의 취약함이죠.” 활동이 많은 어린 자녀의 방은 다락을 만들어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욕실, 화장실, 세면실로 따로 분리했다. 이용이 많은 세면대는 밖에 두면서 편의성을 높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적인 요소로 보이게 했다. 다락. 음악, 영화, 독서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지하. 집은 자신의 신체와 생활 동선, 습관에 따라 공간 구성이 이뤄진다. 맞춤형 집을 원하면, 먼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활 습관은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김호진 씨가 가족 모두 만족해하는 집을 완성한 건, 건축에 대한 해박함 때문만은 아니다. 가족의 행복과 쾌적한 삶을 담아낼 그릇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내면을 들여다본 노력의 결실이다. 결국 가장 좋은 집이란 내 삶에 가장 편안하게 깃들어 있는 집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머니 방과 연결되는 마당.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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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단독주택】 재미가 있는 집 - 스킵플로어의 나눔과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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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유럽풍의 주택을 찾아
- 영천 복층 목조주택 ·외관 : 테릴 변색 기와와 노벨스톤의 적색패턴 파벽돌로 시공해 유럽풍의 분위기를 냈다. 스타코 플렉스는 아이보리 빛깔의 소프트 화이트로 마감해 다른 포인트 색상을 살렸다. 중앙부에 마감한 K.MEW 세라믹 사이딩은 기둥부에 짙은 회색을, 전면엔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해 주변 마감재뿐만 아니라 단조와 어우러져 포인트 역할을 한다. ·실내 : 내부에 구성된 공간이 많아 각 공간 역할에 맞게 디자인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거실과 계단, 복도까지 이어진 공간엔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해 통일성을 줬다. 글 엔디하임(주) 인테리어 담당 이승민 주임 / 1544-6455 www.ndhaim.co.kr 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이정미 거실과 복도 층고가 높은 평천장에 서까래 형태의 디자인을 넣고, 진한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해 무게감을 줬다. 아트월과 소파 뒷벽에 마감한 화성보드는 내구성이 뛰어나 벽난로를 설치한 벽면에도 시공했다. 복도와 계단실부터 2층까지 하단부에 화성보드로 시공해 내부 전체에 일체감을 줬다. 2층 거실 1층 메인 거실과 마찬가지로 화성보드를 복도에서부터 연결했다. 아트월과 천장은 ㄱ자로 연결된 디자인으로 볼륨감을 주고, 주등 외에 간접 조명으로 분위기를 냈다. 아트월 아트월도 화성보드로 마감했다. 중앙부를 돌출시켜 입체감을 주고, 상부에 상을 잡아 3″LED 조명을 매입해 간접 효과를 줬다. 상의 필름은 천장 서까래와 동일한 제품으로 마감해 통일성을 줬다. 실내 벽 마감재 화성 자연 보드 : 자연 암석을 가공해 제조한 친환경 불연재제품이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단열성과 차음 및 흡음 기능이 있으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주방 주방과 식당 외에 건축주가 연출한 와인바 공간은 벽면에 창을 이용해 디자인했다. 벽면보다 천장으로 돌출시키고 사이에 LED등을 매입해 조도를 확보했다. 인테리어 필름은 내부 전체 몰딩과 색상을 맞춰 마감했다. 1층 침실과 드레스룸 안방 내부 벽은 편백나무로 마감했다. 천장 또한, 거실과 같은 형태로 디자인했다. 드레스룸은 오픈 시스템 가구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시스템 가구 : 호환성이 자유로워 여러 조합이 가능한 가구 2층 침실 2층 방1 : 20대 남성이 사용하는 방으로 남성적인 느낌의 그레이색상으로 했다. 레오파트 패턴의 벽지를 선택해 밋밋한 느낌을 줄였다. 2층 방2(서재) : 가구가 어두운 색이라 그에 대비되는 밝고 화사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민트색 벽지를 선택했다. 1층 휴게 공간 다도실로 계획한 공간이라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연출했다. 그린색 벽지를 하단부에 시공하고 중간에 몰딩으로 장식했다. 1층 바닥 현관 앞 복도에서 주방까지 이어진 바닥은 폴리싱 타일로 시공해 거실과 방의 공간을 분리했다. 복도 2층 복도 : 2층 복도 바닥은 1층 방과 같은 강화마루다. 동화자연마루의 크로젠 제품으로 원목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벽면은 1층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왔는데, 하단부는 화성보드를 진한 색으로 시공해 1층과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 1층 복도 : 타일을 밝은 색상으로 시공해 주방과 복도를 더 화사하게 연출했다. 벽난로 / 실내 장식 벽난로와 아기자기한 실내 장식은 건축주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건축주 취향에 따라 설치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벽난로는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화장실 1층 화장실 : 밝은 아이보리 타일로 전체를 마감하고 중간에 ‘카이로 포인트’ 데코로 시공해 단조로움을 없앴다.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을 주며, 거울장을 설치해 수납을 해결했다. 2층 화장실 : 2층 욕실 또한, 밝은 아이보리 타일로 시공했다. 러프한 패턴의 타일을 랜덤하게 시공해 별도의 장식 없이도 베이스만으로도 자연스럽고 밋밋하지 않게 연출했다. 수납장과 거울은 세트로 구성했고, 포인트 몰딩을 사용해 타일과 분위기를 맞췄다. 계단 계단재는 멀바우 집성목에 오일스테인으로 마감했다. 진하고 붉은 색상이 특징이다. 중간 허리 몰딩과 화성보드 마감은 1층과 2층의 디자인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황동산업 핸드레일 단조로 화려한 효과를 줬다. 베란다 실내의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벽면과 천장을 루버로 마감하고, 바닥은 관리하기 편하게 타일로 시공했다. 조명 선일릴렉콤 LED 조명 BW 111-02 : 오리발 LED 25W 크롬 미광 루크노스 LED 조명 MW 22-01 : LED 칸나 8등 미광 루크노스 LED 조명 MW 215-01 : 어니언 LED 2등 제작 펜던트 미광 루크노스 LED 조명 MW 137-01 : 엘리 LED 70W(펜촉)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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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유럽풍의 주택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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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어우러진 김해 복층 목조주택
- 집은 밝은 색상의 파벽돌과 짙은 색상의 적삼목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지붕재의 모던한 느낌과 대비되는 포치와 아치 디자인의 발코니는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개의 현관 입구는 지붕재와 같은 마감재로 포인트를 줬다. 1층은 내추럴 스타일의 오크색상을 메인으로 하고, 2층은 화이트 베이스에 클래식 스타일로 연출했다. 글 엔디하임(주) 인테리어 담당 이승민 주임 / 1544-6455 www.ndhaim.co.kr 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방 1층_베이지 브라운 톤의 벽지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크리스털 포인트 조명을 선택해 화려함을 줬다. 2층_침대를 들인 벽면에 깃털 패턴의 무늬로 화려한 포인트를 넣었다. 다른 면은 아이보리 색상의 벽지를 이용해 포인트 벽지를 더욱 살렸다. 조명은 벽면 분위기와 맞춰 볼륨감 있는 곡선 형태의 조명을 선택했다. 2층 아이 방_아이들 나이와 성향에 맞춰 채도가 높은 그린 색상의 벽지로 시공해 분위기를 발랄하게 꾸몄다. 서재 1층_스트라이프 패턴의 벽지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색상 또한 중간 파스텔 톤으로 선택해 눈의 피로감을 덜었다. 큰 패턴은 어지럽지 않게 한다. 2층_브라운 컬러와 캔버스 천 느낌의 벽지로 온화한 공간을 연출했다. 화이트 색상의 바닥과 천장으로 더욱 깔끔한 공간을 표현했다. 복도와 현관 문틀 디자인을 천장까지 연장해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고, 전반적으로 천장 몰딩과 색을 맞춰 통일성을 줬다. 현관 벽면에 흰색 파벽돌을 이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다. 거실 1층 거실_거실 천장등에 등 박스를 제작해 포인트를 주고, 볼륨감 있는 조명을 선택해 화려함을 줬다. 창_소파 뒤로 긴 창을 내 채광을 높이면서 공간이 넓어보이게 했다. 2층 거실_등 박스 없이 부피가 큰 조명과 매입등으로 깔끔하면서 화사하게 연출했다. 조명 디자인과 화이트 색상은 클래식한 스타일에 맞춰 선택했다.거실과 식탁이 한 공간에 있어 낮은 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다. 벽 마감재는 현관 벽면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파벽돌로 포인트를 넣었다. 주방 1층_상·하부장이 화이트 색상이라 브라운과 그레이가 섞인 진한 색상의 타일로 포인트를 넣었다. 2층 주방과 식당_도어와 문틀, 천장 몰딩, 벽지, 바닥재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재를 맞추고, 가구나 선반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넣어 마감했다. 아트월 1층_트라버틴이란 자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깔끔하게 단차 없이 시공했다. 2층_산호석으로 집 전체 밝은 컬러의 톤을 맞추고, 엠보싱패턴으로 아트월에 볼륨감을 줬다. 계단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공간 활용도를 위해 원형 계단으로 하고, 블랙 난간과 진한 계단판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세면대(파우더룸) 1층_욕실에 시공한 타일(블루컬러)과 같은 디자인으로 마감해 두 공간의 느낌을 비슷하게 연출했다. 거울을 매립하고 타일로 몰딩 처리해 깔끔하게 디자인 했다. 하부장과 탑볼을 설치해 공간 콘셉트와도 어우러지게 연출했다. 2층_욕실과 파우더룸의 타일을 다른 제품으로 시공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전체 공간이 화이트 계열이기 때문에 진한 색상의 메탈 타일을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엔티크한 거울과 탑볼 세면대, 우드 하부장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화장실 1층_북유럽 스타일의 타일을 상·하부로 나누고 허리 몰딩으로 포인트를 넣어 단조로움을 줄였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블루를 섞어 찬 느낌을 줄이고, 거울과 장을 엔티크한 몰딩으로 디자인 된 제품을 선택해 집 전체 콘셉트에도 맞췄다. 2층_모자이크 타일을 샤워 공간에 사선으로 배치해 일률적이지 않게 포인트를 주고, 메인 타일을 밝은 크림색으로 해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엔티크 가구 건축주가 직접 구매한 가구는 내부 공간을 클래식하고 밝게 연출한다. 이와 대비되는 진한 컬러의 가구나 소품을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기본 가구는 밝은 색상으로 맞춰 공간 분위기와 어울린다. 조명 1층 식탁_글라스 5등 : 프레임에 전구가 노출된 디자인이다. 볼 전구나 에디슨 전구 등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전구색과 주백색 전구를 같이 써 포인트를 줬다. 1층 거실_바이런 직부 8등 : 볼륨감 있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으로 엔티크하거나 클래식한 공간 연출에 효과적이다. 주백색의 전구를 사용해 더 밝고 환한 조도를 확보했다. 2층 식탁_초롱 펜던트 3등 + 초롱 벽등 : 2층은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거실 주등과도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선택했고, 벽등과 같은 시리즈로 맞춰 시공했다. 주백색 전구로 환하게 연출했다. 계단실_이태리 펜던트 1등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실내에 있지 않고 다른 현관문을 통해야 한다. 곡선 형태의 펜던트등으로 실내 공간 분위기와 맞춰 삭막하지 않은 공간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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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어우러진 김해 복층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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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벽부터 바꿔볼까 간단하게 새집 효과 내는 마감재
- 봄을 맞아 집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벽부터 바꿔보자. 벽은 실내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면적이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다. 벽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새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구나 장식 소품에 변화를 주는 것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다.글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동화자연마루 080-346-6091, 문고리닷컴 1566-6322, 신한벽지 02-817-6539, 우리벽지 02-3283-6411, 천양제지 063-284-2548, KCC 080-022-8200, LG하우시스 080-005-4000 여전히 소비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벽 마감재는 벽지다. 인테리어 계획부터 자재선정 및 시공까지 일괄 시스템을 제공하는 ㈜KCC 홈플랜 담당자는"주택 인테리어 상담 시 거실과 침실 등 주요 공간에 벽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전체 마감재의 80% 정도 차지한다"며"벽지는 다른 마감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벽지를 기본 마감재로 선택하고 거실 같은 공용공간에 부분적으로 목재나 석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경향(아트-월)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벽 마감재 시공비용을 저렴한 순으로 열거하면 벽지<폴리싱타일<도장<고급 타일<대리석이다. 보편적으로 쓰는 종류를 감안했을 때 이렇고 친환경 기능성 벽지나 롤당 수십만 원하는 고가의 수입 벽지도 있어 자재 선정에 따라 벽 마감에 드는 비용은 천차만별이므로 이 점을 예산 책정에 고려한다.벽과 천장 모두 시공할 경우 벽지 소요량은 시판되는 일반 규격(1롤 5평 시공)을 사용한다고 볼 때 '바닥면적 × 3.5~5'하면 시공 면적이 나오고 이를 5평으로 나누면 필요한 대략의 롤 수를 알 수 있다. 페인트는 덧칠하고 붓에 묻어 버리게 되는 양을 감안해 넉넉하게 구입해야 한다. 페인트 사용법에 리터당 사용 면적이 표기돼 있으며 보통 2회 도장 기준으로 1ℓ에 2.5~3평 바른다. 도배와 도장 그리고 황토 미장의 경우 인부 1품이 최저 15만 원이고 얇아서 바르기 까다로운 한지벽지 시공은 20만 원도 부르는 추세다. 친환경 벽지가 대세실크벽지는 풍부한 표면 질감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는 장점을 지닌 반면 종이 벽지에 비해 인체 유해물질인 VOC 방출량이 20% 정도 더 높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벽지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친환경 벽지로 인증 받으려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방출 기준 0.4㎎/(㎡h) 이하여야 한다.친환경 기능성 벽지로 유명한 에덴바이오벽지는 소나무 편백나무 쑥 녹차 일라이트 질석한약재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자체 특허 기술로 벽지를 생산한다. 이 회사의 벽지는 인체 무해한 재료를 원료로 사용할뿐더러 실내 공기와 가구, 다른 건자재에서 나오는 폼알데하이드 등 VOCs를 분해해 공기 정화 및 습도 조절 기능을 지녔다. 해서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존 벽지 회사들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벽지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서울벽지는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한 벽지 브랜드 '옥수수가'를 론칭했고 신한벽지는 최근 100% 천연 펄프를 이용해 만든 벽지 'N. REAL'을 출시했다. 'N.REAL'은 핀란드 천연 펄프를 사용하고 유기농 원료에서 추출한 로즈마린산, 피톤치드, 카로틴 등 8가지 천연 추출물을 첨가한 오가닉 벽지로 공기를 정화하고 나쁜 냄새를 없애는 기능이 있다. 또한 신한벽지의 게르마늄 벽지는 올해 게르마늄 기능을 더욱 강화해 새롭게 출시됐다. 이 벽지에 첨가된 게르마늄 성분은 스스로 산소를 발생시켜 실내 부족해지기 쉬운 산소를 공급하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효과를 준다. 또한 나쁜 냄새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VOCs 발생을 억제해 쾌적한 실내를 유지시킨다. 이외에도 황토 성분을 함유한 벽지 제품도 출시됐다.LG하우시스 역시 이러한 친환경 벽지 생산에 박차를 가해 'Z:IN Eco 공기를 살리는 벽지'를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을 분해 및 저감시키는 특수 처방을 벽지 표면에 적용해 쾌적한 공간을 만든다고 한다. LG하우시스 측은"자체 TVOC 분석 설비를 보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 최우수 등급 기준을 100% 유지하고 있다"며"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사용이 제한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안심할 수 있는데 Z:IN 벽지는 이미 2009년부터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유기화합물대기 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을 일컫는 말로, 피부 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 물질. 벤젠이나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티렌,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통칭. 주로 석유화학 정유, 도료 · 도장공장의 제조와 저장 과정, 자동차 배기가스, 페인트 · 접착제 등 건축자재, 주유소의 저장탱크 등에서 발생한다 풀 바른 벽지, D.I.Y.족에게 인기일반 소비자가 벽지를 손쉽게 바르도록 하는 '풀 바른 벽지'도 D.I.Y.족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D.I.Y. 인터넷 쇼핑몰 ㈜문고리닷컴 관계자는"풀 바른공정이 포함된 가격이므로 그냥 벽지 가격에 비해 비용이 추가되지만 소량 도배할 경우 도배 시공자에게 맡기는 것보다 저렴하고 주부들도 쉽게 도배할 수 있어 많이들 주문한다"고 전했다. 이 벽지는 이미 풀이 발린 채 판매되므로 따로 풀을 바르는 번거로움이 없다. 도배 작업에서 풀 배합은 중요한 부분으로 배합에 따라 벽지가 늘어지고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려면 풀과 붓 등 준비물을 따로 마련해야 하고 바닥에 펼쳐놓고 풀 바를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그런데 미리 풀 발린 벽지를 구입하면 그러한 과정이 생략되고 도배 시간이 줄어들어 편리하다는 것이다.풀 바른 벽지는 도배 전문가가 직접 알맞은 풀 배합으로 풀을 바른 후 주문한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곰팡이 방지제를 첨가해 배송 및 보관 기간 7일 정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다만 풀 바른 벽지 공급 업체들은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는 벽지종류 위주로 보유하므로 최신 벽지 제품은 풀 바른 벽지로 만날 수 없다고 한다. 개성을 불어넣으려면 페인트를페인트의 매력에 빠진 D.I.Y. 마니아라면 집 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꾸는 것이 페인팅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만큼 도구가 간단하고 다른 재료로는 표현 못하는 다양한 색상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작업과정에서 개성과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어 집을 꾸미는 재미가 한층 더하다. 페인팅 도구는 간단하다. 페인트와 넓은 면적을 위한 롤러, 섬세한 작업을 위한 붓이 있으면 된다. 때로는 헝겊이나 스펀지 등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패턴을 낼 수 있다.페인팅을 계획한다면 우선 어디에 칠할지 정하고 그에 맞는 페인트 종류를 결정한다. 실내 벽 마감에 주로 사용하는 수성페인트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 수성이지만 일단 굳은 뒤에는 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시판되는 기본 백색에 조색제나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원하는 색을 만든다. 표면을 한 색으로 매끈하게 칠하는 일반 수성페인트 외에 프로방스 느낌을 연출하는 밀크 페인트를 비롯해 앤티크 느낌, 실크벽지를 바른 느낌, 녹슨 쇠 느낌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페인트 종류가 있으므로 표현하고자 하는 실내 분위기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한다.페인팅 후 스텐실이나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넣으면 뮤럴 벽지 못지않은 포인트 벽을 연출할 수 있다. 조색은 페인팅 전 이미지 보드를 만들어 여러 가지 색을 칠해 비교해 보기를 권한다. 수성페인트는 몇 천 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소량의 색소를 첨가하면 되는데 백색 페인트에 색소를 아주 소량씩 넣어가면서 색상을 만들고, 보드에 칠해 놓은 뒤 건조 후 정확한 색을 비교해 본다. 색을 만들 때는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하고 한 가지 색소를 넣는 것보다 몇 가지 보색을 섞어 색을 내면 더욱 고급스러운 색을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조명에 따라 색이 다르게 표현되므로 실내 조명을 감안해 배합하도록 한다.페인팅은 모서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천장 벽면 바닥 순서로 작업한다. 그리고 초벌 페인트가 충분히 마르면 기존 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덧칠을 한다. 보통 수성 페인트는 바른 지 두세 시간 지나면 바짝 마른다. 페인트 종류에 따라 혹은 연출하고자 하는 표현에 따라 2, 3회 정도 덧칠한다. 페인트로 벽면뿐 아니라 문과 창틀, 가구까지 칠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 연출도 도전해 보자. 풀 바른 벽지 시공법[1] 벽지 시공할 면을 고르게 손질한다. 기존 벽지가 합지인 경우 벽면이 고르면 그 위에 바로 시공해도 되고 코팅 면에는 붙지 않으므로 실크벽지나 시트지, 패널 등은 코팅 면을 제거한 후 시공한다.[2] 천장->벽->문(개구부), 위->아래, 왼쪽->오른쪽, 넓은 곳->좁은 곳 순서로 시공.[3] 벽면 시공 시 벽면 높이보다 5㎝ 정도 위로 여유를 둬 나중에 칼로 정리하는 것이 안전하다.[4] 무늬 벽지는 두 폭의 양쪽 무늬를 잘 맞춘다.[5] 실크벽지는 겹쳐 붙이지 말고 벽지와 벽지를 맞대어 붙인다. 이음매 부분을 롤러나 헝겊 등으로 문질러 들뜨지 않고 매끈하게 처리한다.[6] 벽지를 다 붙인 후 자투리 부분은 자를 대고 재단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자료제공 • 문고리닷컴 1566-6322 www.moongori.com 붙이기만 하면 되는 인테리어 필름오래된 가구나 지저분해진 벽면을 새롭게 변신시키는 데 인테리어 필름만한 것도 없다. 뒷면에 접착제가 도포돼 있어 이형지만 떼어내고 대상물에 부착하기만 하면 되니 시공이 간단하다. 과거 리폼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한몸에 받은 접착 시트가 얇고 색상과 패턴에 한계가 있었다면 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필름은 두툼하고 색상과 패턴이 보다 고급스러운데다 방염 처리까지 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솔리드를 비롯해 우드 메탈 가죽 대리석 시멘트 등 다양한 패턴이 시판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 단골 자재인 가죽 대리석 등의 패턴은 실제 자재의 모습을 방불케 해 인테리어에 효과적으로 쓰인다. KCC 한화 LG 한국쓰리엠 등에서 인테리어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접착제 없이 대리석 효과 내는 패널포인트 벽은 산호석, 에코카라트, 대리석, 타일 등 주로 석재를 적용해 부피감과 공간감을 부여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석재에 비해 시공이 간단하고 비용은 저렴하면서 이에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동화자연마루 디자인 월이 전원주택에 종종 시공되고 있다. 이 제품은 HDF(High Density wood Fiber, 고밀도 목질 섬유판)에 특수 코팅 처리로 표면강도를 높이고, 모양지를 입혀 석재/대리석, 우드, 솔리드 등 다양한 재료의 느낌을 연출한다.시공 시 제혀와 홈을 끼워 맞추는 조립식 공법과 패널 중심과 양쪽으로 395㎜씩 간격을 두고 고정한 각재에 ㄷ자 타커로 시공하기에 접착제를 사용하는 타일이나 석재에 비해 친환경적인 면도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0.5㎎/ℓ 이하인 친환경 보드를 자재로 사용하고 은이온 첨가 공법을 적용, 항균 기능이 있다. 벽지와 가격차가 크지 않으면서 벽지 교체 주기와 비교 시 내구성 내오염성이 좋아 더욱 오래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표면 특수 코팅 처리로 낙서를 중성 세제로 쉽게 닦을 수 있고 스크래치에 강해 오랫동안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디자인월은 2011년 6가지 신규 패턴이 추가돼 총 28가지 패턴이 나와 있다. 규격은 210×790㎜, 90×790㎜으로 넓은 폭과 좁은 폭 두 가지가 있다. 디자인월 전문시공기사가 배치돼 있고 목공 작업이 가능한 소비자는 시공 설명서를 보고 직접 시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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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벽부터 바꿔볼까 간단하게 새집 효과 내는 마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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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설치하고 폼 나는 공간으로 패널 Panel
- 현장에서 판넬 혹은 보드라고도 불리는 패널은 갈수록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말인데 패브릭이나 벽지, 바름재, 석재 등 천연 재료에 식상해하던 소비자들이 늘 새로운 자재를 기다려왔다. 패널의 장점은 기존 벽 마감재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시공의 편리함을 비롯해 건자재로서 불연 · 난연성, 차음성, 친환경성, 방염성, 의장성 등을 두루 갖춘 다양한 기능을 충족한다는 것이다. 뒤집어 말해 패널 생산 업체는 이처럼 팔방미인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글 박지혜 기자 마루 전문 업체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월의 개발은 강화마루 생산라인을응용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됐다. 디자인월은 HDF(High Density Fiber; 고밀도 목질 섬유판)에 멜라민 코팅 처리해 강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모양지를 입혀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벽 패널이다. 석재, 목재의 느낌, 추상적 패턴 등 17종의 패턴이 있다. 혀-홈 끼움 방식으로 패널을 연결하고 스터드 혹은 각재에 거는 방식이기에 접착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시공과정도 환경친화적이다.㈜동화홀딩스 02-2122-0507 한국 수공예의 미적 감각이 느껴지는 한솔홈데코의 데코자수월패널은 마그네슘 방화보드 위에 방화 및 방염 처리된 패브릭을 감싼 제품으로 패브릭에는 실제 자수가 놓여 있다.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됐을 때 한국 고유의미를 표현하며 소재의 참신함으로 업계에서도 주목 받은 바 있다.업체 측은 질리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한다고설명한다. 내구성이 좋은 이 패널은 이물질이 묻어도 세제로 닦아내면 색 빠짐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한솔홈데코 080-777-2299 www.hansolhomedeco.co.kr 벽체 콘크리트 양생 후 그 위에 다른 마감재를 설치하지 않은 채 콘크리트를그대로 노출시키는 노출콘크리트 방식은 섬세한 시공기술과 노력이 요구되므로 선뜻 시공하려는 업자가 드물고 시공 전문 업체가 따로 있다. 시간과 노력을 절약시켜 주는 노출콘크리트 패널은 실제 노출콘크리트 시공에서의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노출콘크리트 질감과 분위기를 표현하고 시멘트보드, CRC 보드, E.C.패널과 같이 그 원료와 디자인에 약간의 차별을 두면서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경량 제품으로 목공용 톱이나 회전톱으로 재단 가능하고 접착제와 피스 혹은 타카로 부착한다. 표면 코팅 처리된 제품으로 별도의 표면 마감이 필요 없다. 각종 소재의 타공 패널, 고밀도 목재 패널, 성형 패널 등 대형 건물의 고급 내외장재 판매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월텍은 최근 오스트리아 SIBU Design의 제품을 선보였다. 실내에 포근함과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가죽으로 마감한 벽,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을 더하는 금속으로 포인트를 준 벽 등 색다른 디자인을 표현한다.㈜에스월텍 02-579-0510 www.swall.co.kr 헌터더글라스의 3form은 eco-resin이라는 수지류의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유리나 고무 같아 보이기도 한다. 공간에 경량감을 더해주는 3form의 특징은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소재를 가운데 삽입해 만들 수 있고 또한 곡선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 가능하다는 점. 이미지월, 칸막이벽, 벽장 문, 방문 등으로사용하면 색다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헌터더글라스코리아 02-518-3663 www.3-form.com [왼쪽]내장재로 각광받는 수입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퍼스탑은 불연성과 항균성,간편한 시공이 장점이다. 불연 처리된 하드 코어 층의 양면에 멜라민 층으로 구성된 퍼스탑은 양면 테이프와 전용 접착제 사용으로 손쉽게 시공하며 시공 후 표면이 이음매 없이 깨끗하다. 세균 증식 99% 억제 기능이 있고 내스크래치성, 내수성이 강해 습기많고 오염발생이 잦은 주방과 욕실에 사용하면 좋다.서울리빙㈜02-322-7100 www.goliving.kr[가운데]사각 철제 프레임 안에 깬 돌 혹은 자연석을 채워 넣은 공법으로 자연의 질감을 실내에서 연출할 수 있다. 유해 성분을 방출하는 인공 마감재와 달리천연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며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 돌의 투박함과 웅장함이 느껴지므로 넓은 공간에 적합하다. 조립식 제작이므로 이미지월, 벤치, 장식대 등 다양한 사이즈로 설치 가능하다.㈜대호철망 041-352-4255 www.gabionwall.com[오른쪽]남아메리카의 대규모 삼림 기업으로 삼림 재배 및 목재와 패널 생산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아라우코Arauco에서 생산하는 아라우코플라이Arauco Ply는 유럽 표준에 합당한 친환경 제품으로 남미산 소나무를 원료로 한 고급 합판이다. 벽에 시공한 모습을 보면 루버와 혼동된다. 적용 면과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등급과 표면 거칠기 등을 선택 할 수 있다.㈜타이거우드 031-763-8781 www.tiger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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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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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 우리는 보통 하루에 절반 이상을 주거 공간에 머문다. 또 하루에 숨 쉬는 공기나 음식물 섭취량을 무게 100%로 환산하면, 전체 무게 57%를 주거 공간의 공기가 차지한다(일본 와세다대학 건축학부 다나베교수 연구논문). 집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마감재 선택에 달렸다.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짓고 실내 바닥과 벽, 천장에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소재를 사용한다면, 결국 최악의 환경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한 집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건강한 쇼핑이 필요한 이유다. 글 백홍기 기자 실내 환경 좌우하는 벽 마감재주거 공간은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 수많은 공간으로 나뉘기 때문에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과 다르게 벽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또, 벽 마감재는 인테리어 통일감을 주기 위해 천장에도 똑같이 마감하므로 제품 선택이 가장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을 위한 건강한 선택 천연벽지. 에덴바이오는 오직 건강에 초점 맞춰 벽지를 개발해왔다. 사람들이 주거 환경에 무디게 반응하던 시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첨가한 벽지의 유해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천연벽지를 개발한 이유다. 에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천연벽지는 소나무, 향나무, 편백 등 침엽수 목분과 녹차, 허브, 쑥 등 원재료를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색을 입히는 원료도 홍화, 울금, 쪽, 향백 등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여기에 기능성 광물질인 황토 일라이트 illite를 혼합해 공기 정화와 탈취, 항균, 습도 조절, 포름알데히드 제거, 원적외선방사 기능 등을 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덴바이오는 벽지 제품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벽지업계 최초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대와 인하대병원 공동 아토피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질환에도 무해한 것을 입증했으며, 유일하게 벽지 제품으로는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아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는 은은한 자연의 향을 내는 벽지, 뇌세포 활성화를 도와 수험생에게 이로운 벽지, 공기 정화에 특화한 기능성 벽지 등이 있다. 기본형 천연벽지 기능에 그림을 넣어 인테리어 연출에 도움 되는 다양한 뮤럴 벽지도 있다. 문의 에덴바이오 1577-6773 www.edenwp.com 자연과 문화 입히는 한지벽지. 고감한지엔페이퍼(이하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는 “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다”라고 한다. 한지는 우리나라만의 고유 기법으로 뜬 종이를 말하며, ‘조선종이’라고도 한다. 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는 백 대표는 전통 기법에 따라 전통 한지, 인쇄용 한지, 포장용 한지, 인테리어용 한지, 식품용 한지를 생산한다. 인테리어용 한지는 벽지와 창호지, 한지장판으로 나뉘며, 각 마감 방식에 따라 롤 형태나 일정 크기로 제작한다. 색도 원색과 황토 등 다양하게 준비해 공간 분위기에 맞춰 연출할 수 있다. 표면 디자인은 부드러운 한지부터 닥나무의 섬유질을 느낄 수 있는 질감, 문양을 넣은 것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지는 소재와 제조 방식을 전통 기법을 따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전통 한지벽지는 기능과 멋 외에 우리나라만의 고유문화를 집 안에 입힌다는 사실이 다른 마감재와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문의 고감한지엔페이퍼 063-237-1238 www.gogamhanji.co.kr 더 좋은 공간 만드는 기능성 천연 페인트.㈜더좋은공간이 개발한 ‘아이 건강’은 천연 진주조개껍질을 주원료로 만든 기능성 페인트다. 준불연 소재인 조개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강하며, 유기용제와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납, 카드뮴, 수은, 크롬도 검출되지 않는다. 또, 천연 바이오기술과 나노실버기술을 접목해 유해 물질 흡착 효과가 뛰어나고 탈취 저감 기능이 우수해 기능성 바이오 도료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톨루엔(Toluene), 포름알데히드, TVOCs 미검출 및 유해 물질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두 시간 이내에 바이러스를 99.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기능도 갖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병원, 요양원, 학교, 어린이집 등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90.2%에 달하는 원적외선 방사율을 확인해 인체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세계 아토피협회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품질 인증서를 받았다. 아이 건강은 용도에 따라 파우더형의 퍼티 겸용 기능성 분체와 가정, 학교, 병원 등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수성도료 타입이 있다. 곰팡이 제거 및 탈취 성능이 우수해 베란다, 화장실 등 습한 공간에 사용해도 좋고, 작품 훼손 방지가 필요한 갤러리에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 ㈜더 좋은 공간 1688-5575 www.thejoen.co.kr 자연 소재로 만든 바르는 친환경 벽지.옛 한옥이 건강한 주택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적절하게 이용했을 뿐이다. 바르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이오세라믹황토도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황토와 규조토를 이용했다. 핵심 기술은 천연재료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도 잘 발라지고 빨리 굳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은 바르는 천연 황토 벽지, 편백토 벽지, 규조토 벽지 등이 있다. 모두 화학물질을 1%도 사용하지 않았다. 황토벽지는 중금속을 제거한 황토 96%에 닥나무펄프 3%, 식물성 점결제 1%를 섞어 천연 항균 작용으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와 실내공기 정화, 습도 조절에 탁월한 제품이다. 편백토 벽지는 황토에 자연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을 첨가해 숲에서 체험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기능 향상 효과를 냈다. 규조토 벽지는 주로 규산(SiO2)으로 이루어진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띠는 규조토를 주 성분으로 만들었다. 미세한 다공질多孔質로 이루어진 규조토는 유해 물질 흡수성이 강하며, 한국 표준시험 연구원 시험에서 포름알데히드를 99% 저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E를 특수 코팅으로 입혀 지속해서 항산화제 성분을 공급해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오세라믹황토는 제품 생산에 나오는 폐수를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을 거쳐 깨끗한 고순도 물로 정화한 뒤 방류해 지구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업체다. 문의 (주)이오세라믹황토 1899-9025 www.eohwangto.com 분위기와 건강 책임지는 바닥 마감재바닥은 벽과 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지만, 인체와 직접 맞닿는 점을 고려할 때 소홀하게 다루면 안 된다. 특히, 실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실내 분위기만 보고 바닥재를 고르면 사는 내내 후회할지 모른다. 소재부터 남다른 천연 바닥재.마모륨은 실내 바닥재 전문 글로벌 기업인 포보 FORBO에서 자연 원료로 만든 바닥 마감재다. 소재는 아마인유, 송진, 목재분말, 황마, 라임스톤 그리고 천연 안료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채취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원료가 흡수하는 양보다 적고, 마모륨 생산 시 발생하는 첫 폐기물은 다시 제품으로 재활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기도 하다. 또, 포보는 시공 폐기물 회수제도를 운용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함으로써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는 데 힘써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업체다. 마모륨은 대리석 질감부터 콘크리트, 우드 등 다양한 디자인과 300여 가지가 넘는 색상을 제공해 주거와 상업 공간, 공공시설 등 어떤 공간이라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성만 있는 건 아니다. 바닥재에 적합한 유연함과 탄력성, 충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강항 내구성도 갖췄다. 전문 숙련자에 의한 시공으로 이음매가 깔끔하고 시간이 지나도 수축하지 않아 간단하게 물 청소만으로 관리를 끝낸다는 점도 매력이다. 문의 (주)엘림 043-731-2300 www.elim.green/marmoleum 세계인이 인정한 친환경 마루.하농은 유럽의 고급 건축자재 및 가구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업체로 하이엔드 리빙을 추구한다. 단순히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고집하는 게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하며 오래 사용해도 제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 고급스러운 사치품이 아닌 환경과 감성을 앞세운 것이다. 하농이 소개하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이하 조르다노)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산 원목마루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직접 열을 전달하는 온돌과 온도와 습도 차가 매우 큰 기후에도 변형 없이 품질을 유지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품질은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Engineered Flooring 기술을 원천 보유한 것에 있다. 엔지니어드 플로링은 원목 상판에 합판을 더한 기술로 상부층에 사용한 목재는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지지층인 합판은 안정성과 균형을 잡아 뒤틀림과 갈라짐, 들뜨는 현상을 방지한다. 표면은 크리스탈 케어 도장으로 몸에 유해한 세균을 막고 음식물과 이물질이 스며들지 않게 만들어 좌식문화에 적합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제품은 선박이나 비행기에 사용하는 최고급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만들어 치수 안전성이 뛰어난 클래시카 Classica 라인, 장인들이 나무의 옹이와 결을 멋지게 살려낸 아틀리에 Atelier 라인, 예술성을 가미한 내추럴 지니어스 Natural Genius 라인이 있다. 문의 ㈜하농 02-515-2626 www.haanong.com 자연을 디자인한 죽향 사군자.케이디우드테크는 천연 목재만을 사용해 실내외 벽과 바닥 마감재를 생산하는 국내 친환경 기업이다.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마감재 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국내에선 이 분야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공급하고 있다. ‘죽향 사군자’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 선보인 천연 대나무 마루재다. 대나무를 잘게 쪼갠 다음 초고압 프레스로 압축해 만들어 강도가 높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으며 수축 팽창하지도 않는다. 빈티지한 표면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다. 대나무가 성장하는 동안 서로 부딪히면서 긁힌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특히, 대나무는 열전도가 뛰어나 예부터 더운 여름이면 죽부인, 돗자리, 베게 등을 만들어 선조들의 더위를 식혀왔다. 그만큼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빨리 전달해 실내 마루재로도 손색이 없다. 또, 대나무를 이용하는 건 환경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일반 원목을 마루재로 사용하려면 나무가 최소 30년 이상 성장해야 한다. 두께 15㎜ 참나무 원목 마루재를 6.6㎡(2평) 만들기 위해 30년생 참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 66㎡(20평) 바닥을 원목 마감재로 깐다면 참나무 열 그루가 필요한샘이다. 하지만,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수년이면, 마감재로 사용할 만큼 성장한다. 별도 식목 작업도 필요 없어 한 지역에서 지속해서 벌목하다 보니 산림 보호에도 좋은 자재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02-3401-5525 www.kdwood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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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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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1]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우리는 보통 하루에 절반 이상을 주거 공간에 머문다. 또 하루에 숨 쉬는 공기나 음식물 섭취량을 무게 100%로 환산하면, 전체 무게 57%를 주거 공간의 공기가 차지한다(일본 와세다대학 건축학부 다나베교수 연구논문). 집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마감재 선택에 달렸다.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짓고 실내 바닥과 벽, 천장에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소재를 사용한다면, 결국 최악의 환경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한 집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건강한 쇼핑이 필요한 이유다. 글 백홍기 기자 실내 환경 좌우하는 벽 마감재 주거 공간은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 수 많은 공간으로 나뉘기 때문에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과 다르게 벽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또, 벽 마감재는 인테리어 통일감을 주기 위해 천장에도 똑같이 마감하므로 제품 선택이 가장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을 위한 건강한 선택 천연벽지. 에덴바이오는 오직 건강에 초점 맞춰 벽지를 개발해왔다. 사람들이 주거 환경에 무디게 반응하던 시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첨가한 벽지의 유해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천연벽지를 개발한 이유다. 에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천연벽지는 소나무, 향나무, 편백 등 침엽수 목분과 녹차, 허브, 쑥 등 원재료를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색을 입히는 원료도 홍화, 울금, 쪽, 향백 등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여기에 기능성 광물질인 황토 일라이트 illite를 혼합해 공기 정화와 탈취, 항균, 습도 조절, 포름알데히드 제거, 원적외선방사 기능 등을 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덴바이오는 벽지제품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고, 벽지업계 최초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대와 인하대병원 공동 아토피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질환에도 무해한 것을 입증했으며, 유일하게 벽지제품으로는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아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는 은은한 자연의 향을 내는 벽지, 뇌세포 활성화를 도와 수험생에게 이로운 벽지, 공기 정화에 특화한 기능성 벽지 등이 있다. 기본형 천연벽지 기능에 그림을 넣어 인테리어 연출에 도움 되는 다양한 뮤럴 벽지도 있다. 문의 에덴바이오 1577-6773 www.edenwp.com 자연과 문화 입히는 한지벽지. 고감한지엔페이퍼(이하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는 “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다”라고 한다. 한지는 우리나라만의 고유 기법으로 뜬 종이를 말하며, ‘조선종이’라고도 한다. 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는 백 대표는 전통 기법에 따라 전통 한지, 인쇄용 한지, 포장용 한지, 인테리어용 한지, 식품용 한지를 생산한다. 인테리어용 한지는 벽지와 창호지, 한지장판으로 나뉘며, 각 마감 방식에 따라 롤 형태나 일정 크기로 제작한다. 색도 원색과 황토 등 다양하게 준비해 공간 분위기에 맞춰 연출할 수 있다. 표면 디자인은 부드러운 한지부터 닥나무의 섬유질을 느낄 수 있는 질감, 문양을 넣은 것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지는 소재와 제조 방식을 전통 기법을 따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전통 한지벽지는 기능과 멋 외에 우리나라만의 고유문화를 집 안에 입힌다는 사실이 다른 마감재와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문의 고감한지엔페이퍼 063-237-1238 www.gogamhanji.co.kr 더 좋은 공간 만드는 기능성 천연 페인트. ㈜더좋은공간이 개발한 ‘아이 건강’은 천연 진주조개 껍질을 주 원료로 만든 기능성 페인트다. 준불연 소재인 조개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강하며, 유기용제와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납, 카드뮴, 수은, 크롬도 검출되지 않는다. 또, 천연바이오기술과 나노실버기술을 접목해 유해물질 흡착 효과가 뛰어나고 탈취 저감 기능이 우수해 기능성 바이오 도료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톨루엔(Toluene), 포름알데히드, TVOCs 미검출 및 유해물질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두 시간 이내에 바이러스를 99.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기능도 갖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병원, 요양원, 학교, 어린이집 등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90.2%에 달하는 원적외선 방사율을 확인해 인체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세계아토피협회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품질 인증서를 받았다. 아이 건강은 용도에 따라 파우더형의 퍼티 겸용 기능성 분체와 가정, 학교, 병원 등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수성도료 타입이 있다. 곰팡이 제거 및 탈취 성능이 우수해 베란다, 화장실 등 습한 공간에 사용해도 좋고, 작품 훼손 방지가 필요한 갤러리에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 ㈜더 좋은 공간 1688-5575 www.thejoen.co.kr 자연 소재로 만든 바르는 친환경 벽지. 옛 한옥이 건강한 주택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적절하게 이용했을 뿐이다. 바르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이오세라믹황토도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황토와 규조토를 이용했다. 핵심 기술은 천연재료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도 잘 발라지고 빨리 굳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은 바르는 천연 황토 벽지, 편백토 벽지, 규조토 벽지 등이 있다. 모두 화학물질을 1%도 사용하지 않았다. 황토벽지는 중금속을 제거한 황토 96%에 닥나무펄프 3%, 식물성 점결제 1%를 섞어 천연 항균 작용으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와 실내공기 정화, 습도 조절에 탁월한 제품이다. 편백토 벽지는 황토에 자연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을 첨가해 숲에서 체험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기능 향상 효과를 냈다. 규조토 벽지는 주로 규산(SiO2)으로 이루어진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띠는 규조토를 주 성분으로 만들었다. 미세한 다공질多孔質로 이루어진 규조토는 유해물질 흡수성이 강하며, 한국표준시험연구원 시험에서 포름알데히드를 99% 저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E를 특수코팅으로 입혀 지속해서 항산화제 성분을 공급해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오세라믹황토는 제품 생산에 나오는 폐수를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을 거쳐 깨끗한 고순도 물로 정화한 뒤 방류해 지구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업체다. 문의 (주)이오세라믹황토 1899-9025 www.eohwangto.com 분위기와 건강 책임지는 바닥 마감재 바닥은 벽과 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지만, 인체와 직접 맞닿는 점을 고려할 때 소홀하게 다루면 안 된다. 특히, 실내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실내 분위기만 보고 바닥재를 고르면 사는 내내 후회할지 모른다. 소재부터 남다른 천연 바닥재. 마모륨은 실내 바닥재 전문 글로벌 기업인 포보FORBO에서 자연 원료로 만든 바닥 마감재다. 소재는 아마인유, 송진, 목재분말, 황마, 라임스톤 그리고 천연 안료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채취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원료가 흡수하는 양보다 적고, 마모륨 생산 시 발생하는 첫 폐기물은 다시 제품으로 재활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기도 하다. 또, 포보는 시공 폐기물 회수제도를 운영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함으로써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는 데 힘써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업체다. 마모륨은 대리석 질감부터 콘크리트, 우드 등 다양한 디자인과 300여 가지가 넘는 색상을 제공해 주거와 상업 공간, 공공시설 등 어떤 공간이라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성만 있는 건 아니다. 바닥재에 적합한 유연함과 탄력성, 충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강항 내구성도 갖췄다. 전문 숙련자에 의한 시공으로 이음매가 깔끔하고 시간이 지나도 수축하지 않아 간단하게 물청소만으로 관리를 끝낸다는 점도 매력이다. 문의 (주)엘림 043-731-2300 www.elim.green/marmoleum 세계인이 인정한 친환경 마루. 하농은 유럽의 고급 건축자재 및 가구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업체로 하이엔드 리빙을 추구한다. 단순히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고집하는 게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하며 오래 사용해도 제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 고급스러운 사치품이 아닌 환경과 감성을 앞세운 것이다. 하농이 소개하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이하 조르다노)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산 원목마루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직접 열을 전달하는 온돌과 온도와 습도 차가 매우 큰 기후에도 변형 없이 품질을 유지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품질은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Engineered Flooring 기술을 원천 보유한 것에 있다. 엔지니어드 플로링은 원목 상판에 합판을 더한 기술로 상부층에 사용한 목재는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지지층인 합판은 안정성과 균형을 잡아 뒤틀림과 갈라짐, 들뜨는 현상을 방지한다. 표면은 크리스탈 케어 도장으로 몸에 유해한 세균을 막고 음식물과 이물질이 스며들지 않게 만들어 좌식문화에 적합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제품은 선박이나 비행기에 사용하는 최고급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만들어 치수 안전성이 뛰어난 클래시카 Classica 라인, 장인들이 나무의 옹이와 결을 멋지게 살려낸 아틀리에 Atelier 라인, 예술성을 가미한 내추럴 지니어스 Natural Genius 라인이 있다. 문의 ㈜하농 02-515-2626 www.haanong.com 자연을 디자인한 죽향 사군자. 케이디우드테크는 천연 목재만을 사용해 실내외 벽과 바닥 마감재를 생산하는 국내 친환경 기업이다.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마감재 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국내에선 이 분야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공급하고 있다. ‘죽향 사군자’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 선보인 천연 대나무 마루재다. 대나무를 잘게 쪼갠 다음 초고압 프레스로 압축해 만들어 강도가 높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으며 수축팽창하지도 않는다. 빈티지한 표면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다. 대나무가 성장하는 동안 서로 부딪히면서 긁힌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특히, 대나무는 열전도가 뛰어나 예부터 더운 여름이면 죽부인, 돗자리, 베게 등을 만들어 선조들의 더위를 식혀왔다. 그만큼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빨리 전달해 실내 마루재로도 손색이 없다. 또, 대나무를 이용하는 건 환경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일반 원목을 마루재로 사용하려면 나무가 최소 30년 이상 성장해야 한다. 두께 15㎜ 참나무 원목 마루재를 6.6㎡(2평) 만들기 위해 30년생 참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 66㎡(20평) 바닥을 원목 마감재로 깐다면 참나무 열 그루가 필요한샘이다. 하지만,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수년이면, 마감재로 사용할 만큼 성장한다. 별도 식목 작업도 필요 없어 한 지역에서 지속해서 벌목하다 보니 산림 보호에도 좋은 자재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02-3401-5525 www.kdwood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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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원목 인테리어 루버 신제품 출시
-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케이디우드테크는 오동나무 원목 인테리어 루버 ‘프라임 우드’ 시리 즈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프라임 우드 시리즈 는 시공성과 흡음, 방습 기능이 뛰어나고 방염 까지 강화하면서 더욱 사용 범위가 다양해져 주거용 인테리어 마감재뿐만 아니라 상업공간 과 공공시설물 아트월과 벽 마감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케이디우드테크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우수한 자재 개발에 노력한 결과 “KD 펄스 루버 시스템”을 완성했다. 케이디우드테크 관계자는 “펄스 루버 시스템은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과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목재 루버를 개발하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펄스 루버 시스템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환경 변화를 저지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면서 건강한 삶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저렴하게 인테리어 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건축자재로서 목재에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관련 제품을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서울 전시장 02-3401-5525 www.kdwood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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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시대별 변천과정과 요구 성능
- 실내 바닥은 천장과 함께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이며, 실내 바닥재(이하 ‘바닥재’)는 미관 및 보행 편의성 등을 위해 건축물의 슬래브 위에 시공하는 최종 마감재다. 바닥재는 인간의 신체와 항상 맞닿기에 건강과 관련이 깊고, 정서적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다.글 윤홍로 기자참고문헌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 <공동주택 온돌마루판의 요구 성능에 관한 연구>, 함경재 우리의 전통 주거인 한옥의 특징으로 ‘구들[溫突]’과 ‘마루’를 꼽는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북방식 구들과 더위에 적응하기 위한 남방식 마루가 만나면서 한 지붕 아래 폐쇄적인 구들 공간과 개방적인 마루 공간이 공존했다. 이후 한옥에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를 가리키는 대청大廳이 생활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분합문이 달리면서 거실이란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난방 방식이 구들에서 온수 파이프 보일러로 바뀌면서 다양한 바닥재가 등장했다. 열효율이 높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한 한지 기름 장판 “구들을 깔고 흙을 발라서 다 마르면 우선 휴지를 네댓 겹으로 바르고 다음에는 백지白紙를 두세 겹으로 바른다. 그다음에는 비로소 기름장판을 풀칠하여 바른다. 영호남의 닥나무가 생산되는 지방에서는 모두 기름장판을 잘 만든다. 방 한 칸에 넉 장을 깔 수 있는 장판이 최상품이고, 여섯 장을 깔 수 있는 것이 최하품이다.”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개방적 공간인 대청 조선시대 상류층이나 사대부 주택의 구들방[내실]에는 한지 장판을 깔았음을 알 수 있다. 한지 장판이 바닥의 열효율을 높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했기 때문이다. 반면, 형편이 어려운 서민 주택에서는 주로 갈대를 엮어 만든 삿자리나 짚으로 만든 멍석 등으로 자리를 깔았다. 한지 장판은 1960년대까지 바닥재를 대표했다. 다음은 우리나라 바닥재의 시대별 변천 과정이다.1950∼1960년대_방에는 한지 장판이, 대청 개념의 거실에는 원목 널마루가 주류를 이뤘다. 1958년에 LG화학의 모태인 락희화학에서 국내 PVC 바닥재의 시초인 ‘비닐 꽃 장판’을 출시했다. 당시 물에 약한 한지 장판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설치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하며, 이사할 때 둘둘 말아서 가져갈 수 있기에 인기가 상당했다.1970년대_PVC 바닥재는 쿠션감이 좋은 하이패드로 진화하면서 한지 장판을 빠르게 대체했다.1980년대_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계층에서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한 목질계 합판마루와 원목마루를 사용했다. 1988년에는 성창기업에서 국내 최초로 합판마루를 개발해 출시하면서 국내에 목질계 마루 시장이 열렸다.1990년대_주택이 고급화되면서 패턴 및 기능성 개발로 다양한 제품의 PVC 바닥재와 함께 합판마루 수요가 늘어났다. 1996년 동화자연마루에서 강화마루를 선보였다.2000년대∼현재_내구성, 시공 편리성으로 강화마루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현재는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고기능성을 강조하는 기능성 마루와 복합 바닥재, 친환경 PVC 바닥재가 출시되고 있다. 바닥 마감재료 요구 성능 ※ <공동주택 온돌마루판의 요구 성능에 관한 연구>, 함경재 인간은 중력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바닥재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바닥재의 요구 성능은 재질을 막론하고 인간의 행동과 관련된 것이 많다. 바닥재는 마모나 충격 등에 대한 내력이 충분하고, 밟을 때 기분과 촉감이 좋고, 단열 보온성이 우수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생리나 심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바닥재는 고급 건축 자재의 사용 확대 추세와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으로 심미성에다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다층으로 이뤄진 바닥재의 한 층에 황토, 천연 옥, 은, 맥반석, 참숯, 대나무숯, 천연향, 방충제 등을 첨가하거나, 재질 및 구조 설계 개선으로 건강 기능성을 부여한 바닥재다. 이들 제품은 원적외선 방출(황토, 맥반석, 천연 옥, 숯 첨가), 항균(은 도포), 전자파 차폐(은이나 특수 세라믹 첨가), 정전기 방지(숯이나 전도성 물질 첨가), 향기 효과(천연향 첨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 충격 최소화 및 피로 경감은 물론 층간 소음 기준이나 실내 환경 기준을 고려해 소음 흡수 기능을 갖거나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바닥재도 선보이고 있다.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바닥재 KCC 숲 ‘소리순’편백나무 오일을 함유한 바닥재로, 층간 소음 저감 효과와 논슬립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제품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 ‘하이막스HI-MACS 콘크리트 컬렉션’ LG하우시스에서 올해 출시한 제품으로 인조 대리석에 콘크리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실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노출시키는데 제약이 따르는 주거 공간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막스-콘크리트 컬렉션을 어반Urban, 스틸Steel, 시크Chic, 셰도우Shadow, 에보니Ebony 총 5가지로 스타일로 출시, 실제 콘크리트 대비 색감과 패턴을 다양화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이 흡수되지 않고 열성형으로 이음새 없이 원하는 형태를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가공성을 가지고 있어, 실제 콘크리트로는 시공이 불가능한 주방 가구 상판 및 세면대 등 인테리어를 비롯해 건물 벽 마감재까지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곡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하이막스-루시아LUCIA’를 선보인 바 있으며,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등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인조 대리석 제품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_파이프와 벽돌,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공장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상업공간에서 널리 활용되며 최근 주거공간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 황동 등의 컬러가 사용된다. 산업혁명 시기에 지어진 산업용 건물들이 빈 채로 방치되다가 훗날 카페가 되고 박물관이 된 데에서 출발했다. 유럽에서 재건축하지 않은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쓰다가 스타일로 굳어진 것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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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바닥재, 시대별 변천과정과 요구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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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1]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
-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 실내 바닥은 천장과 함께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이며, 실내 바닥재(이하 ‘바닥재’)는 미관 및 보행 편의성 등을 위해 건축물의 슬래브 위에 시공하는 최종 마감재다. 바닥재는 인간의 신체와 항상 맞닿기에 건강과 관련이 깊고, 정서적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글 윤홍로 기자 참고문헌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공동주택 온돌마루판의 요구 성능에 관한 연구>, 함경재 우리의 전통 주거인 한옥의 특징으로 ‘구들[溫突]’과 ‘마루’를 꼽는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북방식 구들과 더위에 적응하기 위한 남방식 마루가 만나면서 한 지붕 아래 폐쇄적인 구들 공간과 개방적인 마루 공간이 공존했다. 이후 한옥에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를 가리키는 대청大廳이 생활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분합문이 달리면서 거실이란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난방 방식이 구들에서 온수 파이프 보일러로 바뀌면서 다양한 바닥재가 등장했다. 열효율이 높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한 한지 기름 장판 “구들을 깔고 흙을 발라서 다 마르면 우선 휴지를 네댓 겹으로 바르고 다음에는 백지白紙를 두세 겹으로 바른다. 그다음에는 비로소 기름장판을 풀칠하여 바른다. 영호남의 닥나무가 생산되는 지방에서는 모두 기름장판을 잘 만든다. 방 한 칸에 넉 장을 깔 수 있는 장판이 최상품이고, 여섯 장을 깔 수 있는 것이 최하품이다.” 《산수 간에 집을 짓고》, 서유구 지음, 안대희 엮어 옮김, 돌베개 조선시대 상류층이나 사대부 주택의 구들방[내실]에는 한지 장판을 깔았음을 알 수 있다. 한지 장판이 바닥의 열효율을 높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유익했기 때문이다. 반면, 형편이 어려운 서민 주택에서는 주로 갈대를 엮어 만든 삿자리나 짚으로 만든 멍석 등으로 자리를 깔았다. 한지 장판은 1960년대까지 바닥재를 대표했다. 다음은 우리나라 바닥재의 시대별 변천 과정이다.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개방적 공간인 대청 1950∼1960년대_방에는 한지 장판이, 대청 개념의 거실에는 원목 널마루가 주류를 이뤘다. 1958년에 LG화학의 모태인 락희화학에서 국내 PVC 바닥재의 시초인 ‘비닐 꽃 장판’을 출시했다. 당시 물에 약한 한지 장판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설치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하며, 이사할 때 둘둘 말아서 가져갈 수 있기에 인기가 상당했다. 1970년대_PVC 바닥재는 쿠션감이 좋은 하이패드로 진화하면서 한지 장판을 빠르게 대체했다. 1980년대_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PVC 바닥재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계층에서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한 목질계 합판마루와 원목마루를 사용했다. 1988년에는 성창기업에서 국내 최초로 합판마루를 개발해 출시하면서 국내에 목질계 마루 시장이 열렸다. 1990년대_주택이 고급화되면서 패턴 및 기능성 개발로 다양한 제품의 PVC 바닥재와 함께 합판마루 수요가 늘어났다. 1996년 동화자연마루에서 강화마루를 선보였다. 2000년대∼현재_내구성, 시공 편리성으로 강화마루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현재는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고기능성을 강조하는 기능성 마루와 복합 바닥재, 친환경 PVC 바닥재가 출시되고 있다.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바닥재 KCC 숲 ‘소리순’ 편백나무 오일을 함유한 바닥재로, 층간 소음 저감 효과와 논슬립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제품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 ‘하이막스HI-MACS 콘크리트 컬렉션’ LG하우시스에서 올해 출시한 제품으로 인조 대리석에 콘크리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실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노출시키는데 제약이 따르는 주거 공간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막스-콘크리트 컬렉션을 어반Urban, 스틸Steel, 시크Chic, 셰도우Shadow, 에보니Ebony 총 5가지로 스타일로 출시, 실제 콘크리트 대비 색감과 패턴을 다양화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이 흡수되지 않고 열성형으로 이음새 없이 원하는 형태를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가공성을 가지고 있어, 실제 콘크리트로는 시공이 불가능한 주방 가구 상판 및 세면대 등 인테리어를 비롯해 건물 벽 마감재까지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곡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하이막스-루시아LUCIA’를 선보인 바 있으며,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등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인조 대리석 제품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_파이프와 벽돌,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공장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상업공간에서 널리 활용되며 최근 주거공간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 황동 등의 컬러가 사용된다. 산업혁명 시기에 지어진 산업용 건물들이 빈 채로 방치되다가 훗날 카페가 되고 박물관이 된 데에서 출발했다. 유럽에서 재건축하지 않은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쓰다가 스타일로 굳어진 것이다. 인간은 중력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바닥재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바닥재의 요구 성능은 재질을 막론하고 인간의 행동과 관련된 것이 많다. 바닥재는 마모나 충격 등에 대한 내력이 충분하고, 밟을 때 기분과 촉감이 좋고, 단열 보온성이 우수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생리나 심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바닥재는 고급 건축 자재의 사용 확대 추세와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으로 심미성에다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다층으로 이뤄진 바닥재의 한 층에 황토, 천연 옥, 은, 맥반석, 참숯, 대나무숯, 천연향, 방충제 등을 첨가하거나, 재질 및 구조 설계 개선으로 건강 기능성을 부여한 바닥재다. 이들 제품은 원적외선 방출(황토, 맥반석, 천연 옥, 숯 첨가), 항균(은 도포), 전자파 차폐(은이나 특수 세라믹 첨가), 정전기 방지(숯이나 전도성 물질 첨가), 향기 효과(천연향 첨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인체 충격 최소화 및 피로 경감은 물론 층간 소음 기준이나 실내 환경 기준을 고려해 소음 흡수 기능을 갖거나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바닥재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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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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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월호 특집 1]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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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 Product】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 CUPA
- 스타일리쉬하고 모던한 지붕과 벽에 잘 어울리는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 CUPA 전원주택 지붕재로 흔히 썼던 아스팔트 슁글이 수년 전부터 수입 기와의 파상 공세에 밀려 기세가 주춤해졌고, 최근엔 징크 비슷한 메탈 소재 컬러강판이 저렴한 가격으로 벽체까지 시공되고 있다. 한때 벽 마감재로 슁글과 함께 했던 비닐사이딩, 시멘트사이딩은 이제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전통적인 벽돌, 스타코 그리고 최근 세라믹사이딩 등으로 추세가 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지붕과 벽 마감재는 자재가 다양하고, 유행과 변화 속도도 빠르지만 주로 시공자 추천에 의존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다. 현재 유럽에서 지붕 및 벽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슬레이트 대표 브랜드가 국내에도 론칭된다. 전 세계 천연슬레이트의 1/3을 공급하고 있는 천연슬레이트 업체 스페인 쿠파 CUPA다. 아스팔트&펄프라는 독특한 소재의 프랑스 지붕재 온두린 수입 판매업체가 CUPA 한국 공식 총판으로서, 지붕 및 벽체용 프리미엄급 CUPA 천연슬레이트를 한국 건축자재 시장에 소개한다. 정리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 장점이 많은 건축자재 천연슬레이트 흔히 돌기와라고 부르는 국산 천연슬레이트는 국내 광산이 폐광되고 저급의 중국산 천연슬레이트의 보급과 부실시공으로 환영받지 못해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사실 천연슬레이트는 내구성이 좋고 아름다운 외관을 만들어줘 오래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고급 지붕재로 인식되어 왔다. 5억 년 이상의 긴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독특한 자연스러움이 있으며, 100년 이상 변색되거나 부식되지 않는다. 또한 불연 자재로 극한 온도와 환경을 잘 견디며, 생산 과정도 친환경적이다. 다양한 색상을 가진 천연슬레이트는 한 장 한 장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원하는 규격이나 디자인으로 패턴 조합이 가능해 천편일률적인 공장 제품에 비해 멋과 개성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붕재로 한정돼 사용하던 것 이외에 벽 마감재 및 내외장 인테리어, 바닥 및 조경 등 적용할 수 있는 건축 분야가 다양하다. 천연슬레이트의 최강자 CUPA CUPA는 1892년부터 천연슬레이트 광산 사업을 시작한 스페인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세계 9개국에 22개의 자체 광산과 29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천연슬레이트를 생산·가공·판매하며, 동시에 어떠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적절한 디자인 및 기술 지원을 한다.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되게 모든 제품을 자체 광산과 가공공장에서 생산·가공하며, 철저한 테스트와 품질보증으로 균일한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CUPA만의 바코드 추적 시스템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자체 디자인 개발, 천연슬레이트 외벽 시공 시스템(CUPACLAD), 친환경 천연슬레이트 태양열시스템(THERMOSLATE) 등 혁신적인 행보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현대주택에 어울리는 천연슬레이트천연슬레이트가 고풍스러운 주택 지붕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 지붕과 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외장 마감재이다. 지붕과 벽을 동일한 소재로 일체감 있는 설계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 메탈 소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따스한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외관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노후주택의 외관 리모델링이나 내부 인테리어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원하는 대로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기본적으로 천연슬레이트는 숙련공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 색상, 두께의 천연슬레이트 한 장 한 장의 조합으로 무한한 디자인 패턴이 가능하다. CUPA는 이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으로 전 세계 수많은 고객, 특히 건축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최신 아르드와즈 시공 방식 적용천연슬레이트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가 전통적인 시공 방식은 자재의 50% 이상 상하 겹침으로써 로스가 많아 이를 줄이기 위해 신중을 기하다 보니 고가일 수밖에 없으며 시공이 까다롭고 방수가 다소 불안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신적인 이중 지붕 시공 시스템인 아르드와즈를 적용해 자재비 절감, 시스템 시공, 완벽 방수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성 있는 시공을 한다.슬레이트 코리아는 한국 지붕재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온 온두린코리아에서 새로 시도하는 국내 유일의 천연슬레이트 전문 브랜드다. 2016년부터 가성비 좋은 중국산 S1 급 천연슬레이트를 수입하고 온두린의 최신 이중 지붕 시공 시스템 아르드와즈와 결합해 적정한 가격과 완벽한 시공으로 새로운 지붕재 분야로 관심을 받고 있다.금번 CUPA와의 파트너쉽으로 프리미엄급 천연슬레이트 지붕뿐만 아니라 모던한 스타일의 벽체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을 공급하고 설계 단계에서 시공 마감까지 전체적인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수행한다.또한 국내 유일의 천연슬레이트 자료창고를 운영해 건축사뿐만 아니라 시공자와 건축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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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 Product】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 C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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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시타일리지하고 모던한 지붕과 벽에는 '스페니쉬 천연슬레트 쿠파'CUPA
- 스타일리쉬하고 모던한 지붕과 벽에 잘 어울리는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CUPA 전원주택 지붕재로 흔히 썼던 아스팔트 슁글이 수년 전부터 수입 기와의 파상 공세에 밀려 기세가 주춤해졌고, 최근엔 징크 비슷한 메탈 소재 컬러강판이 저렴한 가격으로 벽체까지 시공되고 있다. 한때 벽마감재로 슁글과 함께 했던 비닐사이딩, 시멘트사이딩은 이제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전통적인 벽돌, 스타코 그리고 최근 세라믹사이딩 등으로 추세가 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지붕과 벽 마감재는 자재가 다양하고, 유행과 변화 속도도 빠르지만 주로 시공자 추천에 의존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다. 현재 유럽에서 지붕 및 벽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슬레이트 대표 브랜드가 국내에도 론칭된다. 전 세계 천연슬레이트의 1/3을 공급하고 있는 천연슬레이트업체 스페인 쿠파CUPA다. 아스팔트&펄프라는 독특한 소재의 프랑스 지붕재 온두린 수입판매업체가 CUPA 한국공식총판으로서, 지붕 및 벽체용 프리미엄급 CUPA 천연슬레이트를 한국 건축자재 시장에 소개한다. 정리 최은지 기자 | 자료협조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 장점이 많은 건축자재 천연슬레이트 흔히 돌기와라고 부르는 국산 천연슬레이트는 국내 광산이 폐광되고 저급의 중국산 천연슬레이트의 보급과 부실시공으로 환영받지 못해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사실 천연슬레이트는 내구성이 좋고 아름다운 외관을 만들어줘 오래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고급 지붕재로 인식되어 왔다. 5억 년 이상의 긴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독특한 자연스러움이 있으며, 100년 이상 변색되거나 부식되지 않는다. 또한 불연자재로 극한 온도와 환경을 잘 견디며, 생산 과정도 친환경적이다. 다양한 색상을 가진 천연슬레이트는 한 장 한 장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원하는 규격이나 디자인으로 패턴 조합이 가능해 천편일률적인 공장제품에 비해 멋과 개성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붕재로 한정돼 사용하던 것 이외에 벽 마감재 및 내외장 인테리어, 바닥 및 조경 등 적용할 수 있는 건축 분야가 다양하다. 천연슬레이트의 최강자 CUPA CUPA는 1892년부터 천연슬레이트 광산사업을 시작한 스페인 다국적 기업으로, 현재 세계 9개국에 22개의 자체 광산과 29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천연슬레이트를 생산·가공·판매하며, 동시에 어떠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적절한 디자인 및 기술지원을 한다.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되게 모든 제품을 자체 광산과 가공공장에서 생산·가공하며, 철저한 테스트와 품질보증으로 균일한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CUPA만의 바코드 추적 시스템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자체 디자인 개발, 천연슬레이트 외벽 시공 시스템(CUPACLAD), 친환경 천연슬레이트 태양열시스템(THERMOSLATE) 등 혁신적인 행보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현대주택에 어울리는 천연슬레이트 천연슬레이트가 고풍스러운 주택 지붕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 지붕과 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외장 마감재이다. 지붕과 벽을 동일한 소재로 일체감 있는 설계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 메탈 소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따스한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외관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노후주택의 외관 리모델링이나 내부 인테리어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원하는 대로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 기본적으로 천연슬레이트는 숙련공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 색상, 두께의 천연슬레이트 한 장 한 장의 조합으로 무한한 디자인 패턴이 가능하다. CUPA는 이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으로 전 세계 수많은 고객, 특히 건축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최신 아르드와즈 시공 방식 적용 천연슬레이트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가 전통적인 시공 방식은 자재의 50% 이상 상하 겹침으로써 로스가 많아 이를 줄이기 위해 신중을 기하다 보니 고가일 수밖에 없으며 시공이 까다롭고 방수가 다소 불안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신적인 이중지붕시공시스템인 아르드와즈를 적용해 자재비 절감, 시스템 시공, 완벽 방수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성 있는 시공을 한다. 슬레이트코리아는 한국지붕재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온 온두린코리아에서 새로 시도하는 국내 유일의 천연슬레이트 전문 브랜드다. 2016년부터 가성비 좋은 중국산 S1급 천연슬레이트를 수입하고 온두린의 최신 이중지붕시공시스템 아르드와즈와 결합해 적정한 가격과 완벽한 시공으로 새로운 지붕재 분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금번 CUPA와의 파트너쉽으로 프리미엄급 천연슬레이트 지붕뿐만 아니라 모던한 스타일의 벽체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을 공급하고 설계 단계에서 시공 마감까지 전체적인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천연슬레이트 자료창고를 운영해 건축사뿐만 아니라 시공자와 건축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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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시타일리지하고 모던한 지붕과 벽에는 '스페니쉬 천연슬레트 쿠파'C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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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단독주택 단열 가이드 3
- THEME 02-2 외단열 A to Z 단열과 결로 해결하는 외단열 공법 외벽의 외부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내수성과 내충격성이 있는 재료로 마감하는 공법이다. 구조체 외부를 단열재로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단열의 불연속 부위가 없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표면 결로 및 내부 결로 방지에 유리하다.외단열 공법은 1950년대 독일에서 군 막사의 신속한 설치를 위해 개발했다. 이후 1952년 BASF 사에서 외단열재 원료를 상업적으로 생산했고, 1969년 미국의 드라이 비트 Dryvit 사에서 메쉬와 접착제를 이용해 시공하는 시스템을 보급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에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효성드라이비트 사가 국내 최초로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약 7천~9천억 원대 시장을 형성하는 등 관련 사업은 급성장 중이다. 외단열이란? 외단열 공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접착식은 일반 외벽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접착제와 Fastener를 이용해 단열재를 부착한다. 시공 수준은 쉬운 편이며, 경제적이며 그간 다수의 시공경험이 있다. 단, 부착력이 약하고 시공이 복잡하며, 품질 차이가 크다.일반 외벽에 접착제와 트렉을 이용하는 트렉식도 있다. 부착력은 트렉 덕분에 높지만, 트렉 설치의 정확도를 요구하며 접착식에 비해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앵커식도 있다. 석재마감 외벽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단열재는 앵커로 부착한다. 건식으로 시공하는데 시공성이 높고, 통기 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마감재가 별도로 필요하고 고층건물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마지막으로 일체식이 있다. 독립 외벽에 앵커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가장 용이하다. 균일한 성능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이 높고 조인트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 외단열 공법의 종류 갱폼을 활용한 거푸집 일체형 외단열 공법벽식 구조체와 단열시스템을 일체화한 건식 외단열 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시공물량 감소와 건식 공법과 실내 작업을 통해 날씨에 따른 공사기간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 접착식 외단열 공법벽체 밖으로 부착되는 단열재는 보통 EPS 단열재가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 잇단 화재로 인해 페놀계 단열재나 카본 재질의 EPS, 폴리우레탄 계열의 단열재도 사용하기도 한다. 단열재 위로 시멘트계 바탕바름재를 시공하는데, KS F 4715의 물리적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소재다. EVA, VA/E, St/Ba 계열의 폴리머를 사용한 폴리머 혼입 시멘트 모르타르계 제품이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얇은 마무리용 벽 마감재를 바른다. 의장성 확보를 위해 착색 골재, 안료를 혼입한 소재로 대체로 투광성이 우수한 아크릴 에멀전이나 우레탄을 사용한다. 외단열 공법, 화재에 안전할까? 몇 해 전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30명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인명피해를 입었다. 외단열 공법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후 높아졌다.외단열 공법은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벽면에 수직형 불꽃이 위로 화재가 전달되는 구조로, 개구부를 통해 화재가 외부로 전달되면서 확산하기 때문이다.마감재 외 측면에 화염이 발생할 경우 화재 확산 속도가 빠르진 않다. 단, 외측부의 열이 내부 단열재 층으로 전달돼 발화할 경우 화재가 빠르게 확산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마감재가 타지 않아도 내부에서 급격히 전달되면서 화재 면적이 확산할 수 있다. 특히 떠붙이 공법은 화재를 빠르게 확산시킨다.화재 방지를 위해 불연 성능을 갖춘 자재를 사용하거나 화재 확산 방지 구조로 시공하는 곳도 적지 않다. 화재 시 불이 수직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층마다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높이 40cm 정도의 띠를 두르는 공법이다. 하지만 이 공법은 부착을 위한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하며, 연성이 높은 세라믹울의 마감 성능 저하로 시공 완성도가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외벽 마감 소재의 부착 성능도 저하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제품소개 - 스타코 플렉스,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많은 성능을 갖춘 제품은 소비자를 기쁘게 한다. 물론 단열재도 마찬가지. 단열성뿐만 아니라 마감성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기능을 갖추느라 제대로 성능 발휘를 못 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우려를 가뿐히 잠식시킨 이 제품은 엔에스홈이 출시한 스타코 플렉스다. 취재 협조 엔에스홈 T 031-766-0800 http://nshome.net스타코 플렉스란?스타코 플렉스 STOC-O-FLEX 제품은 기존 스타코 제품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스타코란 흙손 바르기로 성형이 가능한 가소성 재료로 굳으면 건물 외벽이나 외부 표면에 단단히 피복 면이 되는 모든 마감재를 총칭하는 용어다. 이중 아크릴 계열의 스타코가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다. 아크릴 폴리머를 사용한 제품으로 구분되며 내구성이 강하고 경제적인 가격 덕분에 인기다. 대표적으로 스타코 플렉스와 오메가 등이 있다. 단열성, 신축성 높은 손 안 가는 마감재스타코 플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단열성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험한 열전도율 측정 결과, 단열재로 흔히 사용하는 발포 폴리스티렌(EPS)의 열전도율이 0.05W/mk였는데 비해, 스타코 플렉스 열전도율은 그보다 훨씬 낮은 0.01584W/mk를 기록했다. 신축성도 뛰어나다. 최대 2.05배 늘어나는 뛰어난 신축성으로 건물의 수축이나 팽창에 따른 외벽 갈라짐 현상을 방지한다. 덕분에 시공 후 유지 및 하자 보수에 대한 추가적인 금전 비용이 없다. 내화성도 좋다. 한국건자재시험 연구원의 난연재료 기준에 만족했으며, 미국의 ASTM E-84 테스트에서 A 클래스를 통과했다. 일본 방화 시험도 물론 통과했다. 통기성과 방수성도 좋은 편. 불순물이 함유되지 않은 순백의 칼슘 샌드와 고품질 아크릴 폴리머 구조로 방수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통기성 피막으로 결로와 콘크리트 열화 방지는 물론 항균성도 높다. 간편한 시공도 주목할 만하다. 바탕재나 마감재에 직접 시공하는데 일반 드라이비트 양생 시간(12~24시간)과 달리 시공 1~2시간만 지나면 표면이 양생돼 빗물로 인한 마감 면 손상을 방지할 수 있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미장이나 스프레이, 롤러 등을 이용해 다양한 텍스쳐 표현이 가능하며 재도장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빠른 시공과 성능 덕분에 유지 관리도 편하다. 시공 후 유지, 보수가 거의 필요 없고, 오염 시 물로도 세척이 가능하며 화학물질에 대해 강한 내화학성을 자랑한다. 물론 정전기 발생이 없어 미세먼지 흡착으로 인한 오염도 적다. 외단열 vs 내단열 장단점 비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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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단독주택 단열 가이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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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특집] 03.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자료협조 지이텍 T 063-276-8734 W www.getcorea.com 엔에스홈 T 031-766-0800 W http://nshome.net 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 www.artarchi.com 윈코 T 02-3272-0661 W www.winco.co.kr 채세움 T 033-733-0353 W www.chaeseum.com 경상남도 진주 외곽 농촌 마을 한 단독주택에 사는 박상구(60) 씨는 단열하면 치를 떠는 ‘건축 재수생’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10년 전, 건축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박 씨는 집이 외부와 닿는 부분에 ‘스티로폼’으로 단열하고 내부에는 대충 미장만 해도 괜찮다는 시공업체의 말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완공 후 추위와 더위, 결로, 곰팡이 등과 싸우며 단열 시공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됐다고. 살던 집을 매매하고 두 번째 집을 계획 중인 그는 이번에야말로 완벽한 단열 주택을 짓겠다는 다짐이다. 박 씨는 “건축주도 어느 정도 단열에 대해 알고 있어야 집을 완벽히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단열재와 시공 방법 등이 워낙 복잡해 과연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지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단열은 집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다. 제아무리 튼튼하고 멋지게 지어도 단열성이 떨어져 춥거나 더운 집은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1970년대 초 세계적인 에너지 파동을 겪으면서 본격 조명을 받기 시작한 단열에 대한 법적 기준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화석연료의 한정성과 유가의 급격한 가격변동은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주택의 니즈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몇 해 전부터 관련 법안을 정비해오며 관련 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을 시행하면서 에너지절약 설계 기준을 강화해 높은 단열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물론 정부 기준은 앞으로 더 강화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높아지면서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건축물의 열 손실은 외벽을 통해 약 30% 이상 일어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이 뚜렷하고 냉난방 사용 기간이 비교적 확실하다. 때문에 건물 단열을 효율적으로 구성한다면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단열에 대해 소비자가 알아둬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건축에 대해 비전문가일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건축주 입장에서 모든 단열 정보를 꿰뚫고 있기는 어렵다. 이에 단열과 단열 시공법의 핵심적인 정보를 소개한다. 단, 여기에 소개하는 시공법과 제품이 모두 높은 단열성을 보장한다고 할 수 없음을 알린다. 제아무리 좋은 단열재나 시공법도 기술자의 역량이나 건축 환경 등에 따라 그 성능 또한 달라질 수 있다. 단열? 열관류율이 관건! 단열이란 ‘열이 흐르는 물체의 전열저항을 크게 해 열 흐름을 적게 하는 것’이다. 즉, 구조체의 열관류율을 작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재료의 두께를 증가시키거나 열전도율이 작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열관류율을 작게 하기 위해 재료 두께를 증가하는 것은 설계상 제한과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열전도율이 작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때 열전도율이 작은 재료를 우리는 단열재라 부른다. 통상 0.05Kcal/mh℃ 이하의 열전도율을 갖는 재료가 여기에 속한다. 단열재는 보통 건물의 외피(외벽, 지붕, 바닥 등)에 설치하게 되며, 설치 위치에 따라 외단열, 중단열, 내단열로 구분된다. 단열재는 언제 결정하나요? 보통 중간 설계 단계인 인허가 과정에서 단열재의 등급 및 두께를 결정한다. 준공 후 사용 승인받기 전, 단열재의 시험성적서를 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단열재 시험성적서를 건축가나 시공사에 요구해 확인하고, 시공 시 어려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완공 전에 단열재의 문제점이나 하자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준공 후 문제점을 알게 되면, 벽을 뜯어내야 하는 큰 공사의 번거로움과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자를 확인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창호공사와 단열공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을 놓쳐선 안된다고 말한다. 건축주와 시공사가 함께 시공 상태를 확인하거나 비용이 들더라도 외부 기관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단열재를 선택할 땐 불에 견디는 내화(관련 규정: 건축법, KS), 불에 타거나 견디는 정도를 나타내는 불연과 난연(건축법, KS)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 재료 연소 독성 가스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폴리스티렌과 폴리우레탄은 단일 소재 또는 아연 도금 강판(0.5㎜) 복합 구조에 상관없이 플래시 오버Flash Over에 해당하는 800℃에서 6분 이내 모두 타며 다량의 일산화탄소(CO)와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플래시 오버: 건축물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발화로부터 화재가 서서히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류와 복사 현상에 의해 일정 공간 안에 열과 가연성 가스가 축적되고 발화 온도에 이르러 일순간 폭발적으로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화재 현상. 한국화재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CO는 혈액의 산소 운반 방해, 두통, 사지통, 의식불명, 구토, 현기증 등을 유발하고, CO2는 산소 결핍, 호흡 곤란, 질식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비내화성, 비불연성, 비난연성 단열재를 주택의 외단열이 아닌 내단열재 또는 실내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단열재는 바람직하지 않은 음, 즉 원하는 음(음성, 음악 등)의 청취를 방해하거나 생활에 장해나 고음을 주는 소음을 제어해야 한다. 소음은 주로 외부, 주택 내 실과 실 및 각종 설비 등에서 발생한다. 흡음성이 좋은 단열재와 함께 석고보드 등을 시공하면 소음을 상당히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열재를 선택할 땐 유연성Flexibility, 내구성Durability, 친환경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결로란? 발생 위치에 따라 표면결로와 내부결로로 구분된다. 또한, 발생 시기에 따라 동계결로와 하계결로로 나뉜다. 먼저 표면결로는 실내 습한 공기가 벽체 표면과 접촉할 때, 벽체표면 온도가 노점 온도 이하일 때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내부결로는 벽체 내부의 각 구성 층 온도가 그 위치에서의 노점 온도보다 낮으면 해당 층 부근에서 결로가 발생하는데 이를 일컫는다. 외단열과 내단열, 결로도 다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외단열 건물이 내단열 건물에 비해 성능 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유리한 점이 바로 결로 방지 기능이라고 강조한다. 건물 외피를 둘러싸는 단열재 불연속 부위가 없는 시공이 가능하며, 단열재가 저온층에 위치하고 투습 저항이 높은 콘크리트 등의 구조체가 고온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외단열 건물이 내단열 건물보다 결로가 적게 발생한다고 봤다. 내부결로 방지 위한 외단열 공법 단열재 고온 측, 즉 단열재와 콘크리트 사이에 방습층을 설치하고, 단열재의 저온 측, 즉 단열재와 마감재 사이에는 외기가 유통할 수 있는 공기층을 마련한다. 이때, 공기층은 항상 외기가 오갈 수 있도록 마련해야 하며, 막히거나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기층은 폭이 넓을수록 순환효율이 좋아 실내 수증기 배출도 쉽다. 단, 북측 벽의 경우, 유통 공기층을 만들어도 온도 차에 의한 환기가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바람이 없을 때 수증기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고 그대로 외장재 표면에 얼어붙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열교란? 벽이나 바닥, 지붕 등의 건물 부위에 단열이 연속하지 않은 부위가 있을 때 이 부분은 열적 취약부위가 된다. 이 부위에서 열의 이동이 많아지는데 이를 열교heat bridge라 부른다. 열의 손실 측면에서 냉교cold bridge라고도 한다. 단열재의 접합부에 시공상 문제로 단열재 사이에 공간이 발생하면 실외로 많은 열이 손실된다. 이때 내단열 구조는 외기 영향을 실내 측에 직접 받게 되므로 결로 발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반면, 외단열 구조는 거의 일정한 실내 온도 덕분에 결로를 방지할 수 있다. 건물의 모서리 부분이나 외·내벽의 접합부, 또는 바닥 슬래브와 벽의 접합부는 벽체와 달리 2차원·3차원의 열류가 발생해 실내표면 온도분포도 특별한 형태를 띤다. 동절기에 이 부분의 온도 강하가 결로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건물 준공 후 초기 결로가 대부분 이곳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한다. 열교가 발생하면 단열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실내 공기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열 열교 방지를 위해 접합부위에 단열재가 끊기지 않게 제대로 시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미리 열교가 일어날 법한 부위는 체크해 열교 현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한다. 빠른 냉난방 되는 내단열 공법 내단열 공법은 단열재를 벽체 실내 측에 설치해 단열재 등으로 마감하는 방법이다. 시공이 용이하고 공사비가 다소 저렴해 두루 쓰이고 있다. 하지만 기둥과 보, 슬래브 등에 단열 시공이 불연속적으로 될 수 있어 내부 결로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내단열 공법은 결로 방지를 위한 보완공사가 필수다. 여기에 건물의 구조체가 외부에 면한 내단열 구조인 경우, 여름철 일사에 의해 콘크리트 열응력heat stress이 발생해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급격한 야간 냉각에 의한 열충격이 가해져 구조체에 균열이 야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 내단열은 어디에? 내단열 공법의 최대 장점은 빠른 에너지 효율이다. 냉난방 효과가 무척 빨라, 회의장이나 교회, 공공시설물 등 일시적으로 빠른 냉난방이 필요한 건물에 적합하다. 하지만 사람이 상시 거주하는 일반 주택에서는 내단열보다는 외단열을 추천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내단열보다는 외단열 공법을 선호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글라스울 단열재와 열관류율 많은 사람이 주택을 굉장히 견고하고 두껍게 지으면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할 것이라고 오해한다. 단열성을 확보하려면 열관류율(U값)을 가진 재료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열관류율이란 특정 두께를 가진 재료의 열전도 특성으로 단위는 W/㎡K다. 글라스울 단열재를 선택할 땐 밀도를 고려해야 한다. 밀도가 낮으면 일정 기간 후 처지거나 수축했다가 복원되지 않는다. 처짐과 수축은 습기를 지닌 침기와 누기로 말미암아 결로가 발생해 단열재를 적신다. 글라스울 단열재 표면에 붙인 종이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 글라스울 단열재에 종이를 부착하기 위해 도포한 물질이 막을 형성해 투습성을 막기 때문이다. 이것은 등산이나 운동 시 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고어텍스 점퍼가 아닌 비닐 옷을 입은 것과 같다. 글라스울 단열재와 함께 투습·방수지를 시공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투습·방수지일지라도 글라스울을 감싼 종이가 투습기능을 차단하기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빈틈없이 막는다, 화이트폼 단열재 하면 보드판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공 시 작업자의 역량에 따라 빈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외부를 완벽 차단하는 폼 단열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하는 부위에 뿌리기만 하면 수배에서 수십 배로 부풀어 공간을 메우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 성분의 유독성 여부를 두고 여전히 갑론을박하기도 하는 소재기도 하다. 이러한 논란을 종식하는 친환경 수성 연질 발포폼의 등장은 그래서 무척 반갑다. 지이텍에서 특허 출시한 친환경 단열재료인 수성 연질 발포 ‘화이트폼’은 전북대 환경공학부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취재협조 지이텍 T 063-276-8734 W www.getcorea.com 99% 공기로 높은 단열 책임지는‘화이트폼’ Polyisocyante가 주 원료로 연질경량수성발포의 특징을 가진 합성수지로 최소 두께(20mm)로 높은 단열 효과를 내는 단열재다. 친환경 단열재로 프레온가스나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발생이 전혀 없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작업 공정에서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고 환경호르몬 발생 우려도 없어 거주자 건강을 해치지 않아 인기다. 분사해 발포하는 방식이다 보니 완벽한 틈새 충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덕분에 단열과 흡음, 방로방습 효과가 탁월하며 기밀성과 밀착성도 양호한 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사용된 재료는 제품의 1%에 불과하고 나머지 99%는 공기라는 점이다. 이 공기를 작은 기포cell로 감싸서 단열기포로 이용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기존 독립된 기포를 가지는 경질 우레탄 단열재나 쿠션 등에 사용되는 연질 우레탄이나 스펀지 등의 연속 기포와는 다른 형상이다. 다양한 활용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내외부 어디든 필요한 곳이면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대리석 외벽 충진부터 목조 주택 내벽 충진, 천장, 비닐하우스 내부 단열, 대형 돔 내부 단열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단열과 결로 해결하는 외단열 공법 외벽의 외부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내수성과 내충격성이 있는 재료로 마감하는 공법이다. 구조체 외부를 단열재로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단열의 불연속 부위가 없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표면결로 및 내부 결로 방지에 유리하다. 외단열 공법은 1950년대 독일에서 군 막사의 신속한 설치를 위해 개발했다. 이후 1952년 BASF 사에서 외단열재 원료를 상업적으로 생산했고, 1969년 미국의 드라이비트Dryvit 사에서 메쉬와 접착제를 이용해 시공하는 시스템을 보급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에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효성드라이비트 사가 국내 최초로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약 7천~9천 억 원대 시장을 형성하는 등 관련 사업은 급성장 중이다. 외단열이란? 외단열 공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접착식은 일반 외벽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접착제와 Fastener를 이용해 단열재를 부착한다. 시공수준은 쉬운 편이며, 경제적이며 그간 다수의 시공경험이 있다. 단, 부착력이 약하고 시공이 복잡하며, 품질 차이가 크다. 일반 외벽에 접착제와 트렉을 이용하는 트렉식도 있다. 부착력은 트렉 덕분에 높지만, 트렉 설치의 정확도를 요구하며 접착식에 비해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앵커식도 있다. 석재마감 외벽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단열재는 앵커로 부착한다. 건식으로 시공하는데 시공성이 높고, 통기 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마감재가 별도로 필요하고 고층건물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일체식이 있다. 독립 외벽에 앵커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가장 용이하다. 균일한 성능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이 높고 조인트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 공법의 종류 갱폼을 활용한 거푸집 일체형 외단열 공법 벽식구조체와 단열시스템을 일체화한 건식 외단열 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시공물량 감소와 건식 공법과 실내 작업을 통해 날씨에 따른 공사기간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 접착식 외단열 공법 벽체 밖으로 부착되는 단열재는 보통 EPS 단열재가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 잇단 화재로 인해 페놀계 단열재나 카본 재질의 EPS, 폴리우레탄 계열의 단열재도 사용하기도 한다. 단열재 위로 시멘트계 바탕바름재를 시공하는데, KS F 4715의 물리적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소재다. EVA, VA/E, St/Ba 계열의 폴리머를 사용한 폴리머 혼입 시멘트 모르타르계 제품이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얇은 마무리용 벽 마감재를 바른다. 의장성 확보를 위해 착색골재, 안료를 혼입한 소재로 대체로 투광성이 우수한 아크릴 에멀전이나 우레탄을 사용한다. 외단열 공법, 화재에 안전할까? 몇 해 전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30명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인명피해를 입었다. 외단열 공법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후 높아졌다. 외단열 공법은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벽면에 수직형 불꽃이 위로 화재가 전달되는 구조로, 개구부를 통해 화재가 외부로 전달되면서 확산하기 때문이다. 마감재 외 측면에 화염이 발생할 경우 화재 확산 속도가 빠르진 않다. 단, 외측부의 열이 내부 단열재 층으로 전달돼 발화할 경우 화재가 빠르게 확산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마감재가 타지 않아도 내부에서 급격히 전달되면서 화재 면적이 확산할 수 있다. 특히 떠붙이 공법은 화재를 빠르게 확산시킨다. 화재 방지를 위해 불연성능을 갖춘 자재를 사용하거나 화재 확산 방지구조로 시공하는 곳도 적지 않다. 화재 시 불이 수직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층마다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높이 40cm 정도의 띠를 두르는 공법이다. 하지만 이 공법은 부착을 위한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하며, 연성이 높은 세라믹울의 마감성능 저하로 시공 완성도가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외벽마감 소재의 부착 성능도 저하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스타코 플렉스,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많은 성능을 갖춘 제품은 소비자를 기쁘게 한다. 물론 단열재도 마찬가지. 단열성뿐만 아니라 마감성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기능을 갖추느라 제대로 성능 발휘를 못 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우려를 가뿐히 잠식시킨 이 제품은 엔에스홈이 출시한 스타코 플렉스다. 취재협조 엔에스홈 T 031-766-0800 W http://nshome.net 스타코 플렉스란? 스타코 플렉스STOC-O-FLEX 제품은 기존 스타코 제품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스타코란 흙손 바르기로 성형이 가능한 가소성 재료로 굳으면 건물 외벽이나 외부표면에 단단히 피복면이 되는 모든 마감재를 총칭하는 용어다. 이중 아크릴 계열의 스타코가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다. 아크릴 폴리머를 사용한 제품으로 구분되며 내구성이 강하고 경제적인 가격 덕분에 인기다. 대표적으로 스타코 플렉스와 오메가 등이 있다. 단열성, 신축성 높은 손 안 가는 마감재 스타코 플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단열성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험한 열전도율 측정 결과, 단열재로 흔히 사용하는 발포 폴리스티렌(EPS)의 열전도율이 0.05W/mk였는데 비해, 스타코 플렉스 열전도율은 그보다 훨씬 낮은 0.01584W/mk를 기록했다. 신축성도 뛰어나다. 최대 2.05배 늘어나는 뛰어난 신축성으로 건물의 수축이나 팽창에 따른 외벽 갈라짐 현상을 방지한다. 덕분에 시공 후 유지 및 하자보수에 대한 추가적인 금전 비용이 없다. 내화성도 좋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난연재료 기준에 만족했으며, 미국의 ASTM E-84 테스트에서 A클래스를 통과했다. 일본 방화시험도 물론 통과했다. 통기성과 방수성도 좋은 편. 불순물이 함유되지 않은 순백의 칼슘샌드와 고품질 아크릴폴리머 구조로 방수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통기성 피막으로 결로와 콘크리트 열화 방지는 물론 항균성도 높다. 간편한 시공도 주목할 만하다. 바탕재나 마감재에 직접 시공하는데 일반 드라이비트 양생 시간(12~24시간)과 달리 시공 1~2시간만 지나면 표면이 양생돼 빗물로 인한 마감면 손상을 방지할 수 있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미장이나 스프레이, 롤러 등을 이용해 다양한 텍스쳐 표현이 가능하며 재도장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빠른 시공과 성능 덕분에 유지 관리도 편하다. 시공 후 유지, 보수가 거의 필요 없고, 오염 시 물로도 세척이 가능하며 화학물질에 대해 강한 내화학성을 자랑한다. 물론 정전기 발생이 없어 미세먼지 흡착으로 인한 오염도 적다. 스타코 플렉스 시공 방법 01. 스타코의 맨 아래쪽에 수분과 습기를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는 웹스크리드WEED SCREED를 설치한다. 02. 투습방수지HOUSE WRAP를 설치한다. 투습방수지를 먼저 설치하고 웹스크리드를 설치해도 된다. 03. 워터웨이WATERWAY를 설치한다. 부직포면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한다. 팁! 외단열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와이어메쉬를 ‘ㄷ’자 타카로 고정한다. 04. 외벽 벽체에 설치된 모든 문(현관문, 실외문)과 창문 주위를 실리콘이 끊기지 않도록 바른다. 05. EPS보드를 화스너를 이용해 고정한다. EPS보드 사이의 연결 틈새는 화이버그라스 메쉬로 붙인다. 06. 시멘트 몰탈을 EPS보드 면 위로 바른다. 07. 스타코 플렉스로 최종 마감한다. 외단열 vs 내단열 내단열과 외단열 장점만! ‘중단열 공법’ 결로와 열교 현상 발생 우려가 있는 내단열 공법과 어려운 시공방법과 높은 공사비가 드는 외단열 공법. 이러한 단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고안해 낸 방식이 바로 중단열 공법이다. 구조체 가운데 단열재를 삽입해 외단열 방식의 단열성을 높이고 동시에 골조 공사와 단열 공사를 함께 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중단열 방식의 구조상 양쪽 벽체를 구조적 성능발휘를 위해 서로 연결해야 하며, 시공 중 벽체 콘크리트 타설이나 철근 조립 작업 중 단열재가 파손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중단열 공법은 외벽 내부에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폼 등의 분사식 충전제를 이용해 충진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건축물에서도 중단열 공법이 시공되기도 하는데, 외부에 단열재를 덧붙이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다. 취재협조 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 www.artarchi.com 태성산업이 추천하는 중단열 공법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빌라에 사는 김 모 씨는 집을 지으면 절대 이런 형태의 집에서 살지 않겠고 말한다. 2008년에 준공된 김 씨의 집은 웃풍이 셀 뿐만 아니라 단열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엔 춥고 여름엔 습해 늘 고생이다. 김 씨의 사례처럼 사실 그동안 중단열 기능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해 왔다. 특히 오래전에 지어진 노출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그 편견은 더욱 높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 또한 기술 발전으로 여타 단열 공법만큼이나 그 성능도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즉, 제대로만 시공하면 따뜻하다는 것. 그렇다면 요즘 잘 나가는 중단열 공법에는 과연 어떠한 것이 있을까? 벽체부터 슬래브까지‘일체형 시공’이 관건! 단열성은 기본이다. 내외부 온도 차를 줄이지 못해 발생하는 결로까지 잡는다면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중단열 전문 시공업체인 태성산업개발은 “일체형 시공을 통하면 단열과 결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결로 방지 및 단열성 증가다. 특히 이 공법은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뿐만 아니라 모든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벽체부터 슬래브까지 단열재의 끊김이 없이 외부 비내력벽 + 중간 단열재 + 내부 내력벽의 일체화 시공으로, 코너 부위의 결로를 방지할 수 있고 단열성도 높다. 또한 중간 칸막이 벽 및 최상층 슬래브에도 단열효과와 결로방지 기능이 높다. 공사기간 단축도 눈여겨 볼 만하다. 골조공사 시 단열재를 타설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공사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 단층건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빌라 등 고층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친환경적 요소도 뻬놓을 수 없다. 시공 시 내부마감 공사에 단열재, 석고보드, 목재 등의 재료를 생략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게다가 내부 벽체에 석고보드를 미 시공해 인체에 유해한 석면 분진에서 자유로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공사비 절감도 반갑다. 태성종합건설 측에 따르면 내외부 노출 마감 시 마감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전체 공사비를 약 20% 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내장 인건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일반 공사 대비 전체 공시비의 10~15%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태성종합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지방의 한 상가주택 평당 공사비를 기존 380~400만 원에서 중단열 시공을 통해 평당 350만 원(내외부, 천장 노출 마감 공사)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건물 실제 내부 면적 증가 효과도 볼 수 있다. 중단열 시공 시 내부마감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열재, 석고보드 재료의 두께(약 150mm)를 생략할 수 있다. 전용 30평 기준으로 약 1.5~2.0평 정도의 내부 면적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 건축 허가 시 내부 구조체 옹벽이 건물 중심선 기준으로 허가를 받는 만큼 실내 면적이 커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면적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지는 상가 건축에 적합해 보인다. 시공방법은? 일반적인 콘크리트 건축물 시공은 철근배근 → 내외벽용 거푸집 설치 →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 거푸집 제거 과정 반복 및 완료 →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이뤄진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은 구조공사 시 단열공사와 내외부 마감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내외부 마감을 노출 콘크리트에 적용할 경우, 구조와 단열, 마감공정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 시공과정 01 외부 거푸집 02 단열재 설치 03 내부 거푸집 설치 04 거푸집 해체 후 단면도 05 내부 노출 마감 이름부터 찬란한 중단열재, ‘골드폼’ 중단열 공법에 사용하는 단열재 하면 보통 ‘골드폼’을 꼽는다. 다른 단열재에 비해 같은 체적 내 독립기포 수가 가장 적고, 치밀하게 생성돼 우수한 단열효과와 탁월한 압축강도를 보인다. 유기질 단열재 중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단열재다. 가장 먼저 우수한 단열성이 돋보인다.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수소화염화불화 탄소로 채워져 있어 단열효과가 뛰어나며, 열전도율 변화도 거의 없다. 내충격과 내압축성도 뛰어나다. 작고 균일한 독립기포로 구성된 골드폼은 압축보드 중 최대하중 60ton/㎡까지 견딘다. 덕분에 단열재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중단열 공법에 적합한 제품이다. 방습성도 탁월하다. 미세한 독립기포로 형성돼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더라도 흡수력이 거의 없어 단열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한다. 비용 줄이고, 성능 높이는 열 반사 단열재 아마도 최고급 단열재로 시공을 한다면 누구나 따뜻하고 안락한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전문가들은 단열에 절대 돈을 아끼지 말라곤 하지만, 그렇다 해서 흥청망청 쓰라는 건 아닐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건축주라면 적재적소에 단열재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어떨까. 취재협조 윈코 T 02-3272-0661 W www.winco.co.kr 단열재 전문회사 WINCO가 단열재 관련 업체별로 중부지방의 목조건축 단열 시공 효과를 분석한 자료가 눈길을 끈다. 시공업체 교육용으로 제작한 ‘개정된 단열기준에 따른 목조건축 단열의 변화’로 시공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A사와 B·C사의 단열재 제품 등급에 따라 비교분석한 자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이 비싼 (가) 등급을 사용하지 않고 (다) 등급의 중단열재에 외단열재로 보강만 해도, 새 법령 기준에 맞출 수 있다. 참조로 분석에 사용된 외 단열재는 WINCO에서 판매 중인 ‘스카이텍SKYTECH’이다. 잘만 활용하면 비용까지 줄일 수도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자! 친환경 단열재, 온기와 건강을 책임진다 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은 주택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내·외 건축자재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축주 불안감도 높다. 그 불안감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단열재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흙으로 눈을 돌리는 건축주들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구조 특성상 잦은 보수와 약한 지지력이 늘 문제가 돼 왔다. 채세움에서 개발한 흙과 숯을 이용한 친환경 단열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숯과 대나무, 목재, 흙 등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친환경 흙벽은 한옥 벽체방식 중 하나인 ‘외’ 엮기 방식을 진화시켜, 구조적으로 튼튼한 전통한옥 벽체의 장점을 높이고 단열적 기능을 보완했다. 외 엮기를 이중으로 하고 중앙에 단열층을 둔 단열재이면서 미장을 하면 벽이 되는 패널식 벽이다. 취재협조 채세움 T 033-733-0353 W www.chaeseum.com 내력벽으로 인정되나요? 흙벽으로만 만들어진 벽체는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때문에 내력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면, 숯단열흙벽은 대나무와 나무 등 보강재를 사용해 프레임(지지틀)을 만들고 단열재(왕겨숯)를 채운 후 양쪽에 대나무(외)를 부착해 흙미장으로 마감했다. 내력벽 인정받는 튼튼한 단열재 + 벽이라 생각하면 된다. 구조적으로 하중에 안전하고 단열성이 우수하다. 단열은 높이고 비용은 줄이고 단열성과 방음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진력이 좋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흙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전통 건축물이나 한옥 등에 적용하기 좋은 점도 장점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공장에서 블럭을 만들어 현장에서는 설치와 흙 바르기만 하면 돼 시간과 인건비가 줄어든다. 또한 난연2급으로 준불연 벽체이기도 하다. cf. 숯단열지붕판 한옥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지붕 단열은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채세움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까래, 마감재(루바), 단열층(왕겨숯), 공기흐름층, 개판(합판), 방수시트로 이뤄진 숯단열지붕판이 바로 그 답이다. 채세움 숯단열벽체와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는 간단한 시공만 하면 돼 시공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물론 한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In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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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특집] 03.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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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하게 집 안에 포인트를! 마감 일체형 월패널 ‘이건우드월’ 최근 목재를 활용한 벽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잡한 작업 과정 때문에 시공을 망설이게 되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출시돼 시선을 끈다. 이건산업이 최근 시공 편의성을 높인 신개념 마감 일체형 목재 월패널 ‘이건우드월Eagon Wood Wall’을 출시했다. 가장 먼저 제품에 마감 및 방염 처리가 돼 있어 시공 후 별도 도장 작업이 필요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불필요한 인력·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 천장재, 가구용 판상재, 도어용 마감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시공 후 휘거나 틀어지는 제품 변형도 최소화했다. 여기에 실내 사용 품질기준인 E1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E0 등급의 합판을 사용해 친환경성도 갖췄다. 내추럴 타입부터 빈티지 타입까지 총 10종으로 출시돼 개성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문의 이건산업 T 032-760-0001 W https://www.eagon.com: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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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 거주지를 정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 여기에 자녀까지 있다면, 교육 환경까지 고려하는게 인지상정. 이러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는 제주 대정읍 달 가든 하우스는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 빼어난 주택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독립형 타운하우스로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이다. 글 백홍기 기자 자료 및 취재협조 동성개발주식회사 www.dongsunginc.com※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전체 대지면적 9822.00㎡(2971.14평)(세대별 다름) 전체 건축면적 1592.17㎡(481.63평)세대별 건축면적 134.82㎡(40.78평)건폐율 16.21%연면적 219.76㎡(66.48평) 1층 134.82㎡(40.78평) 2층 84.94㎡(25.69평)용적률 19.42%공사기간 2019년 6월~2020년 9월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www.siyujae.com 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제(KCC) 벽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데크 - T19 방킬라이(인도네시아)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T14 원목마루(이건마루)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1호(명일폼) 외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웅진산업) 내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 중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계단실 디딤판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난간 - 스틸각파이프(포스코)창호 시스템 단열 알루미늄 창호(이건창호)현관 스테인리스 방화문(메탈게이트)주요조명 LED(디에이트)주방가구 아일랜드 싱크대(한샘 넥서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신재생에너지 태양광 5kw/세대 제주 달 가든 하우스는 풍경이 먼저 반긴다. 검은 흙으로 덮인 밭 너머로 웅장한 산방산과 형제섬을 품은 바다 풍경은 단지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어 서 있는 곳이 감상 포인트다. 주택은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 대지에 나란히 남동쪽을 향해 아름다운 풍경을 끌어안듯 앉혔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제주 색인 검은 화강석을 둘러 중후한 멋을 낸 주택은 산방산과 대치하듯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 건물이 위압적으로 다가오지만, 부담은 없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풍경을 담고, 아름다운 정원을 배치해 편안함이 위압감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한적한 마을에 섬처럼 들어선 단지는 고요하고 평화롭다. 인근 주택과는 거리를 두고 있어 외부 시선의 영향은 없다. 인적이 드물다고 보안을 걱정할 필요 없다. 관리실 앞 자동 게이트에서 외부인 출입을 1차 거르고 단지 내에선 곳곳에 설치한 33대의 CCTV가 주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시행, 시공, 분양을 맡은 동성개발주식회사(이하 동성개발) 측에서도 보안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 보안시설까지 추가 설치하도록 설비를 갖추고 있어 빈틈없이 집과 사람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높은 층고에 화강석으로 마감한 현관과 복도는 외부 입면의 중후한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1층 게스트 화장실 앞 세면대 통로에서 바라본 중정. 시원한 제주 풍경을 끌어들인 거실과 주방은 언제나 편안함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주 산방산을 끌어들인 거실과 주방. 벽면 전체를 수납장으로 계획하고 주방 뒤에 보조주방까지 배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주방 인테리어와 벽 마감재 톤이 조화로워 안정감이 든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방에는 각각 정원으로 꾸민 테라스와 욕실을 갖추고 있어 자기만의 편안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 주방에서 연결되는 중정. 중정 정면에 아이 방이 보인다. 아이 방에서 바라본 수영장. 외부 시선을 철저하게 차단해 언제 어느 때나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노력으로 쌓은 고급스러움장식 요소 없이 단순한 사각 매스 건물에 멋을 담기란 어렵다. 재료 물성을 이해하고 조형미와 균형감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이다. 달 가든 하우스는 이러한 요소를 잘 풀어내고 조화롭게 배치했다. 건물은 전체 화강석으로 마감해 현무암 바위나 오름같이 웅장한 느낌을 주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창문 없이 마감한 건물 정면은 현관이 시선을 끌어 깊이감과 입체감을 주는 건물로 인지하게 해 답답한 느낌이 없다. 모든 창은 뒤쪽에 배치했다. 풍경을 향해 뒤쪽에 배치한 주요 실에 맞춰 창을 계획한 것이다. 창은 건물 사각 프레임 안에 다중 프레임 형태로 창을 나누고 깊게 설치해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면서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안정적인 비율과 조형미를 살려낸 뒷면은 정면에서 상상하지 못한 반전 매력을 품은 공간이다. 전체 이미지를 완성하는 건 디테일에 달렸다. 규모와 디자인이 첫인상을 압도해도 사소한 문제가 눈에 자주 띄면 허술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달 가든 하우스는 서둘지 않고 충분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고 한다.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서 일하는 기술자 대다수가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 온 사람들입니다. 7년 전 내륙에서 제주로 이전할 때도 다 같이 내려왔어요. 서로 시공의 중요성을 알고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어요. 그리고 집은 서둘지 않고 빈틈없이 쌓아가야 합니다.” 복도와 계단실은 개방감과 조형미를 갖춰 이동 시 지루하지 않다. 적당한 높이로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안방. 넉넉한 공간과 넓은 면적, 파우더룸 기능까지 갖춘 드레스룸.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에도 넓은 창을 설치해 안방의 풍경이 이어진다. 투명 유리를 설치해 하늘이 열린 구조로 만든 2층 복도. 서재 양옆에 배치한 마스터룸은 필요에 따라 파티, 응접실, 운동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스터룸은 각각 정원과 수영장을 내려다보는 구조라 아래층과 소통할 수도 있다. 집에서 즐기는 풍요풍경은 고스란히 집 안으로 이어진다. 거실과 주방, 안방 등 주요 실에는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내 마음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거실 앞 테라스는 몸으로 제주 바람과 바다 내음을 체감하는 공간이다. 여기에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내부에 야외 수영장을 마련했다. 수영장과 대면하는 건너편에는 쉼 기능을 하는 중정이 있다. 수영장과 중정을 가르는 복도에는 투명 유리창을 설치해 소리 없는 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각 침실에는 여유를 담았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공간에는 하늘이 열린 아담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기능을 더했다. 2층에 있는 안방은 거실 상부에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과 드레스룸에도 넓은 창을 내 아름다운 풍경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안방 맞은편에는 서재와 마스터룸이 있는데, 이 공간들은 가변성이 뛰어나 운동, 파티, 응접실, 영화관 등 필요에 따라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달 가든 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거주하면서 부족하지 않은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5㎞ 거리에 있어 아이들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도 손색없는 입지다. 여기에 안전까지 갖췄으니, 이곳에 산다는 건 바람에 실려 오는 행복을 거둬들이는 일만 남은 것이라 하겠다. 일정한 간격과 크기를 맞춘 창을 깊게 설치해 낮에는 빛과 그림자를, 밤에는 은은한 실내조명을 담아내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달 가든하우스 안성_동성개발 INFO 분양정보시행/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위치 및 샘플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280입지 영어국제학교 7~10분 거리. 산방산과 바다 뷰 확보. 중문관광단지와 신화역사공원 근거리 보안 자동 게이트 설치. 관리동에 의한 외부인 출입 통제. CCTV 33대 설치 및 실시간 감시분양문의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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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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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2] 양지 루아르밸리-프랑스 모던 건축의 거장과 체계적인 기획·마케팅 전략의 만남
- 루아르밸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紙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세계 여행지 50선'으로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프랑스 고성古城지역이다. 타운하우스에 이러한 명칭을 붙인 동기는 프랑스 중세 원시 자연이 펼쳐진 낭만적 환경에 대한 동경과 이를 재현하고자 하는 주문에서 비롯됐다. 이 타운하우스의 기획 의도에 잘 맞물리기에 무려 100여 개의 안을 밀치고 채택된 타이틀이라고 한다. 양지 루아르밸리는 기존 타운하우스보다 진보된 '멤버십 하우스'를 콘셉트로 건설, 설계, 금융, 마케팅, 광고의 전체 팀들이 체계적으로 움직여 특화된 주거상품을 성공적으로 일궈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마크슈타인 인베스트먼트 홀딩스 031-339-3052 02-544-3052 www.loirevalley.kr 로랑 살로몽(Laurent Salomon)루아르밸리 설계를 담당한 로랑 살로몽은 프랑스 건축가 협회장, 프랑스 국가 자문 건축가, 파리 국립건축대학인 벨빌대학 건축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현존하는 프랑스 정통 모더니즘 건축의 대부라 불린다. 국내에도 30여 명의 제자가 있기에 이번 루아르밸리 프로젝트가 그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간 제자들의 요청에 의해 강의와 프로젝트를 위해 수차례 내한한 바 있으며 한국 주거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성과 상품성에 맞는 품격을 갖춘 주거단지 구현을 위해 2년여에 걸쳐 루아르밸리의 설계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주택시장의 블루 오션, 아파트 대체 시장이라는 기대심리로 대형 건설사들도 타운하우스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와 사정이 사뭇 다르게 최근 매체에 오르내리던 '타운하우스의 분양률 저조 혹은 실패'로 타운하우스 시장에 잠시 먹구름이 끼었다. 그러나 타운하우스 시장 전체를 대변하는 말은 아니다. 성공이냐 실패냐는 타운하우스 나름이다. 전원생활 희망자는 대체로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독립형 전원주택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타운하우스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타운하우스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과 달리 국내 타운하우스의 개념은 세대가 벽을 접하고 있는 합벽형(연립형)과 따로 떨어져 있는 독립형으로 나뉜다. 또 유럽에서는 도심에 땅을 절약해 지은 것과 대조적으로 전원에다 고급스럽게 짓는다는 특징이 있다. 타운하우스는 무엇보다 관리와 보안이 철저하다는 점과 유사한 생활수준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웃이 있기에 편리함·안전·커뮤니티가 보장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외에 또 어떤 매력이 있는지, 타운하우스를 둘러본다. 편집자 주註국내 몇몇 타운하우스에서 최근 발견되는 특징은 국내외 유명 건축가의 합류이다. 6월 말 입주를 시작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루아르밸리가 그 좋은 예. 프랑스 국가 자문 건축가이자 프랑스 건축가협회 회장인 로랑 살로몽(Laurent Salomon)이 설계를 맡았는데 그는 현존하는 프랑스 정통 모더니즘 건축의 대부로 칭송받는다. 그렇기에 4만 4,000여㎡(1만 3,000여 평)의 대지에 52세대 규모로 조성된 루아르밸리의 건축물은 단정하고 실용주의적인 프랑스 모던풍의 모습을 띤다. 루아르밸리는 프랑스 모더니즘 건축 대가가 참여했다는 사실에 완공 전부터 국내 건축 관련인들과 건축 전공 학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돼 왔고 견학 장소로도 유명세를 탔다. 또한 로랑 살로몽이라는 네임 밸류에다 '상류 계층만을 위한 명품 빌리지'라는 프로모션 전략이 주효해 여타 타운하우스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상류사회의 주거문화, '멤버십 하우스'라는 새로운 명제를 붙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눈에 띈다.비공개 분양으로 특화된 상류문화 지향루아르밸리 시행사 관계자는 "요사이 우후죽순 만들어지는 타운하우스가 아파트 틈새시장의 저밀도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출발하는 것과 궤를 달리한다"며 "소량의 한정된 고급 주거단지를 목표로 계획됐으며 설계부터 시공, 감리, 유지관리까지 총괄적인 기획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분양도 서두르지 않고 비공개리에 진행함으로써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입주자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분양을 희망해도 바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가계약 후 분양 대기자들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폐쇄적으로 관리되기에 외부인에게 거부감을 주는 반면 루아르밸리의 상품성과 가치가 보장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이는 주거상품의 안정적인 상품성과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침으로 상류계층에 속한 입주자들의 비슷한 사회·경제·문화 수준으로 인한 결속력이 루아르밸리의 가치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고급 외제 승용차 지원, 서울 시내 최고급 호텔 멤버십 자격 부여, 커뮤니티 센터 내 골프 연습장 및 의료시설, 단지 내 예술문화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하게 제공되는 서비스 역시 명품 빌리지의 격에 맞춰 기획됐다. 고급 자재로 담박미를 연출한 프랑스 모던풍의 건축물 부채꼴 형상의 대지에 샹보르, 슈베르니, 블루아, 빌랑드리 4가지 타입의 단독형 타운하우스가 같은 타입끼리 열을 지어 있고 입구 가까이 공원과 커뮤니티 센터가 자리한다. 자연 경사지를 이용한 건물 배치로 채광과 전망을 최대한 확보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혹은 지상 3층의 건물들은 일관되게 미색의 화강암 패널로 외벽을 둘러 담담한 표정으로 서있다. 수직적 공간감이 특징적이고 고급 자재를 광범위하게 적용한 대신 장식적 요소를 과감하게 삭제해 여백의 미도 느껴진다. 분양면적 363.0㎡(110평형)인 샹보르는 전용면적 297.3㎡(90.1평), 건폐율 19.95%로 계획돼 녹지 면적에 상당 부분 할애한 점이 돋보인다. 샹보르 타입뿐 아니라 모든 타입 공통으로 지하 1층은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토록 설계된 여유 공간이고 지상 1층은 공용공간으로 거실 식당 주방을 배치했으며 2, 3층은 사적공간으로 개인 침실을 배치했다. 지하 1층 공간은 한쪽은 지하이나 다른 한쪽은 지상으로 트였고 테라스를 설치해 야외활동도 가능토록 했다. 무덤덤한 벽 마감재를 사용한 대신 창호를 큼직하게 내어 변화를 줌과 동시에 실내 공간이 외부 테라스로 확장되는 느낌을 부여하고 녹음이 집 안으로 드는 효과를 내어 전원의 풍요로움이 만끽된다. 내장재 사용에 있어 특징적인 부분은 유해성 물질이 나오는 시멘트 사용 을 억제하고자 이태리 조르단노 마루를 시공하고 마루판 밑에 시멘트 대신 석고를 적용한 점이다. 단지 전체가 마치 하나의 공원처럼, 조경 계획에도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다.양지 나들목에서 2분 거리에 위치용인 양지 나들목에서 2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루아르밸리는 발트하우스, 삼성 푸르메 마을 등 기존 전원주택단지 600여 세대가 밀집한, 소위 전원주택지로 인정받은 지역에 위치한다. 교통도 좋은 편으로 서울이나 분당, 동백 등 신도시와의 연계성이 좋다. 주위를 나지막한 산이 둘러싸 자연 입지 조건이 좋은 데다 인근 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향후 자연환경 유지도 보장된다.田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일원·대 지 면 적 : 44,012.2㎡(13,034.0평)·규 모 : 총 52세대샹보르 110평형(10세대) 지하1층~지상2층 전용면적 : 297.3㎡(90.09평) 건폐율 : 19.95% 건축면적 : 118.3㎡(35.85평) 슈베르니 105평형(10세대) 지하1층~지상2층 블루아 103평형(18세대) 지하1층~지상2층 빌랑드리 100평형(14세대) 지하1층~지상3층 커뮤니티 센터 : 1,056.0㎡(320평) ·분 양 가 : 3.3㎡(평)당 2,000만 원·시 행 사 : ㈜마크슈타인 인베스트먼트 홀딩스 ·시 공 사 : 한일건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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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2] 양지 루아르밸리-프랑스 모던 건축의 거장과 체계적인 기획·마케팅 전략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