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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스틸하우스의 품질과 사용 요령 - 계절별 관리
- 스틸하우스는 주로 단독주택, 펜션, 빌라 등에 적용하고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아파트나 빌라에 비해 많지 않지만 경제 성장과 더불어 점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틸하우스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신축되고 있는데, 스틸하우스에 거주하거나 앞으로 신축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달에는 스틸하우스 품질과 계절별 관리 요령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 글 싣는 순서 1. 스틸하우스란 ? 1) 스틸하우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개념, 자재, 장점 2) 스틸하우스 건축설계 (평면, 주택성능, 외관) 3)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벽, 슬래브, 지붕) 2. 스틸하우스의 자재 1) 스틸하우스 골조자재 (스터드, 트렉, 조이스트, 접합철물) 2) 스틸하우스 외장 마감재 드라이비트, 사이딩, 창호, 지붕재, 덱(Deck), 액세서리(물받이, 물 홈통, 덧문, 각종 알루미늄, 동판 ) 3) 스틸하우스 내장마감재 (방문, 계단, 도배, 온돌마루, 강화마루, 주방가구, 위생기기, 조명기기) 4) 스틸하우스 사용 요령 / 조경 (계절별 관리, 각종 기기사용, 조경공사요령) 5) 스틸하우스의 시공비용(내역서) (설계+시공 +부가세 + 사후관리비용) 3. 스틸하우스 시공방법 ※ 스틸하우스의 품질 스틸하우스에 대한 연구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많이 진행됐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다. 국내 설계 도면이나 시공 사진을 볼 때, 특히 구조 분야에서는 스틸하우스의 발생지인 미국보다 훨씬 앞섰다고 본다. 스틸하우스는 구조 분야의 발전이 없이는 우수한 품질의 주택 발전이 어렵다. 따라서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각각의 재료들이 서로 결합되는 부분의 마감 처리와 결합 방식 등은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 스틸하우스의 품질 발전 분야는 크게 ‘기능’과 ‘내구성’, ‘디자인’의 3가지다. 여기에서는 건축주와 시공사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맞추어 설명하겠다. 도면을 보면서 그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떠오를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인 취미나 특성 등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공회사에서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보다는, 건축주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 비로소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품질 높은 스틸하우스를 얻게 된다. ※ 계절별 관리 요령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주택 관리에 대해 미흡한 것 같다. 직장생활이나 사업 등의 경제활동으로 정신 없이 보내는 게 현실이다. 단독주택에 생활하면서 마당에서 한가로이 잔디를 깎고 풀을 뽑고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는 모습, 파라솔 그늘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하고는 거리가 멀다. 고급 아파트나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 과연 어떤 주거생활이 더 문화적일까? 요즘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단독주택에서의 생활은 여유와 즐거움이 많다. 하지만 별도의 관리사가 없는 한 직접 관리해야 된다. 울타리에 페인트칠하고 기기를 고치는 등의 일들을 취미처럼 여기고, 자신만의 아름다운 집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여름철 관리 스틸하우스에는 여름철 지붕과 벽면에 강한 열을 받아 그로 인해 실내온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벤트(공기 흡입 및 배출구)가 설치돼 있다. 벤트는 공기를 흡입하는 처마와 벽, 공기를 배출하는 지붕에 설치하는데, 각각의 벤트는 지붕의 면적에 따라 크기와 수량을 다르게 설치한다. 집이 덥다면 벤트 설치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집을 비울 경우에는 실내의 뜨거워진 온도가 외부로 배출되도록 화장실이나 2층 등의 창문을 조금씩 열어놓는 게 좋다. 이때는 방범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작은 창문이나 조금만 열리는 기능성 창문이 유용하다. 여름철에는 정화조 냄새가 실내로 유입되어 불쾌한 경우가 있다. 현재는 기포발생기가 달린 합병정화조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간혹 기포발생기의 전기장치를 꺼 놓는 것을 보는데, 그러면 정화조 내에 미생물이 살 수 없게 돼 부패 냄새가 심하게 발생한다.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최소한으로 설계돼 있으므로 정상적인 사용이 필요하다. 정화조 위에 설치된 벤트를 3미터 정도 높이로 설치하면, 공기압의 차이로 정화조 냄새는 바로 배출된다. 정화조에 설치된 배기구는 시각적으로 좋지 않아 대부분 짧게 설치하는데, 이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므로 파이프를 다른 곳으로(시각적 지장을 주지 않는 곳) 연결해서 설치하는 것이 첫 번째 조치다. 또한 정화조와 주택으로 연결되는 파이프의 중간 지점에 벤트구를 설치하여 실내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두 번째 조치가 필요하다. 만약 2층일 때에는 2층 화장실에서 천장으로 배출시키는 벤트 시설을 설치하는 3번째 조치를 하면 실내에서 정화조 냄새가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 겨울철 관리 겨울철 스틸하우스는 보온과 동파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겨울철 창문을 통해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므로 겨울용 커튼을 설치하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아야 한다. 동파 방지는 물론 완전히 차가워진 상태에서 일정온도까지 올리는데 오히려 난방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출로 스위치를 조정해 두고 미지근한 상태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보일러용 부동액이 나와 있어 실수로 보일러를 끄거나 연료가 떨어져 보일러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田 **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때 누수 점검 1) 직접 노출된 곳은 가을, 겨울, 봄을 지나면서 나뭇잎과 먼지 등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마철이 오기 전에 배수구와 주변을 청소하여 폭우 시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해야한다. 2) 처마에 설치된 물받이와 물홈통이 있는데, 여기에도 나뭇잎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스틸하우스 시공회사가 처마 물받이에서 물홈통까지만 연결하고 지면과 맞닿은 마당으로 물을 그냥 흘려보내곤 한다. 전원주택의 경우 마당의 흙이나 잔디가 손상되는 원인이 되므로 우수관을 물홈통에 연결하여 배수시켜야 한다. 이 공사는 조경공사 때 시공하면 별도의 장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3) 지붕의 경우, 지붕과 지붕이 만나는 곳, 지붕과 벽이 만나는 부분이 들뜨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필요하면 코팅처리와 같은 간단한 조치와 관리가 필요하다. 누수는 조그마한 구멍에서 문제가 되므로 건축물의 외벽면이나 지붕에 임의로 구멍을 뚫거나 고정시키는 작업은 설계·시공회사와 상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4) 건축물의 누수점검은 지붕과 벽, 바닥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바닥기초를 통해서 건물 바닥에 습기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5) 건축기초는 지면과 맞닿아 있는데, 기초 주변으로 물이 직접 흘러들면 침수되어, 건축물의 부동침하(건축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마철 주택 주변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물고를 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 등 도심지가 아닌 곳은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 동파 방지 조치 스틸하우스와 목조주택은 건식공법으로, 경력 있는 회사라면 외부에 직접적으로(슬래브 방식) 노출시키는 설계·시공은 하지 않는다. 만약 직접 노출을 했다면 3중 방수처리(슬래브 윗면, 슬래브, 슬래브 하단)를 했을 것이다. 1) 주택에서 동파될 수 있는 부분은 건물과 지면으로 연결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상수도(냉수) 파이프는 단열재로 감싸야 하며, 취약한 지점은 전기열선을 감아서 시공해 두면 혹한기 전기를 연결하여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2) 상수도 계량기는 지면으로 노출된 경우가 많으므로 계량기 주위에 두꺼운 보온재를 최대한 밀실하게 채워 넣어야 한다. 3) 스틸하우스는 전원주택으로 많이 시공되는데 전원주택은 상수도보다는 지하수를 사용한다. 지하수는 펌핑용 모터가 설치돼 있고 수도배관들이 노출되어 있으며, 전원주택은 시내보다 온도가 내려가므로 모터와 모터에 연결된 수도 파이프들을 겹겹이 감싸야 한다. ■ 글 정길수 ※ 글쓴이 정길수는 97년 미국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 연수를 시작으로 국내 1호 스틸하우스를 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틸하우스에 주력해 오고 있는 스틸하우스 전문가로 현재 시스템건축 대표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시스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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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스틸하우스의 품질과 사용 요령 - 계절별 관리
전원생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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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여름철 정원 관리 TIP
- 여름을 맞이한 정원 관리글 김수진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건축사사무소 이레EL, 권혁문(정원 디자이너)자료 제공 및 취재 협조 건축사사무소 이레EL, 권혁문(정원 디자이너), 주거건축계획 정원에서 여름나기여름은 정원 관리도 필수다. 정원은 대부분 흙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비바람에 의해 금방 지저분해진다. 흔히 많은 건축주들이 여름은 ‘풀과의 전쟁’, ‘벌레와의 전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예쁜 정원을 위해 전문가에게 맡길 수도 있지만 매번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부담이다. 결국 건축주가 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보람도 큰 법이니 여름철 정원 가꾸기에 신경 써보자. 1 장마철 정원 피해 예방법잦은 비와 태풍, 바람은 정원을 어수선하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정원이 넓거나 지대가 낮아 물 빠짐이 나쁘면 정원수의 성장이 억제되고 벌레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배수시설 점검은 필수다. 또, 흙이 묻은 잎은 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미리 짚을 깔아두거나 땅 가까이에 자란 잎은 미리 따놓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 대표 꽃인 장미는 통풍이 관건이므로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솎아야 한다. 식재 식물 이외에 잔디 관리도 중요하다. 정원사들은 여름에는 최소 2주에 한 번은 잔디를 깎을 것을 조언한다. ▲ 권혁문 정원 디자이너 작품. 수(水) 공간과 정원 공간은 시각적으로 청량함을 선사하지만 여름철 관리가 필수다. 2 병해충은 어떻게 관리할까날씨가 더워지면 벌레들이 서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고온다습할 때 활발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원수에 거미줄이 생기거나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면 응애 피해를 의심해 볼 만하다고 말한다. 이때는 페나자퀸 같은 약을 희석해 수관 살포해야 한다. 응애는 보통 앞뒷면에 있기 때문에 밑쪽에서 꼼꼼히 분사하면 좋다. ▲ 장미는 여름철 통풍과 병충해 관리가 소홀하면 쉽게 꽃잎이 상한다. 3 강한 햇빛은 식물에게 독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식물 줄기가 갈라지거나 말라서 죽는 경우도 있다. 줄기가 갈라지는 것은 새끼감기를 하거나 백토제를 칠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수분 증발은 물을 자주 주면 된다. 만약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을 때는 뿌리까지 한 번에 충분히 젖을 만큼 준다. 또는 수분을 빼앗는 주변의 풀을 제거하고 빛을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좋다. 잔디 식재는 가을에 하는 편이 좋다. 실내 화분은 온도가 높거나 햇볕이 적으면 체내 영양분을 소비해 잎이 뭉그러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니 적당한 햇볕과 수분을 공급해 주자. 반대로 잎이 너무 많아 그늘이 생기면 잎이 말라 죽기도 한다. 소나무와 향나무 등 송백류와 잡목류 가지는 안에서 쳐주고 동그랗게 자란 가지는 가운데를 잘라 통풍을 확보한다. 만약 비바람에 나무가 기운다면 받침대 모양으로 바로잡아 화단 고랑을 정돈해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손질한다. ▲ 여름철 잔디 관리는 잡풀 제거가 관건이다. 최소 2주에 한 번은 잔디를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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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여름철 정원 관리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