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사진으로 보는 전원주택 따라 짓기 III] 반나절 이면 집 짓기 끝! 실속파의 선택, 스틸하우스
- 경기도 안성시 발화동 한재혁·고미아(33세) 부부가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은 이유는 뛰어난 단열성 때문이다. 오래된 한옥에 거주하던 이들은 추위와 불편함을 이기지 못해 집을 새로 짓게 되었는데 집이 화사하고 하루 종일 온기가 느껴져 이웃 시샘을 한껏 받고 있다고.뛰어난 단열성능과 함께 스틸하우스가 인기를 모으는 또 다른 이유에는 공기단축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 준 패널라이징(Panelizing) 공법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정연세(37세) 씨는 지역에서 나름 집을 지어본 목수다. 새로운 공법에 매료돼 정작 자신의 집은 시공사에 의뢰해 올렸는데 패널라이징 공법을 접한 그는 "지금까지 지어왔던 집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뛰어난 내구성에 친황경 · 경제성까지 2000년 12월 건설교통부 지정 건설 신기술 제 258호로 지정된 스틸하우스 공법은 '냉간성형강(ZSS 강)을 이용한 스틸하우스 바닥/벽, 구조시스템'으로 정의된다. 1㎜ 내외의 냉간성형강(ZSS강, 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성형되어진 강재)을 구조용 부재로 사용해 지은 집으로 내력벽 방식에 건식 바닥 시스템을 도입한다. 2×4 전통 북미 경량 목조주택에서 유래됐으며 목재 대신 아연 도금 강판을 C-형상으로 가공한 구조부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단열성이 좋아 지진과 태풍이 잦은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한 건축 공법으로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는 연간 2만 5000호(일본스틸하우스클럽) 정도가 지어지며 미국은 새로 지어지는 주택 중 25%(북미스틸하우스클럽, 2004년 현재)가 스틸하우스다.강재를 부재로 사용하기에 스틸하우스는 일단 쉽게 부식되지 않는 강한 내구성을 보여준다.지진이 빈번한 일본 해안가에서 스틸하우스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강재 두께가 1㎜여서 건축물 하중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벽이 두껍지 않아 내부 면적 활용도가 높다.시공·유지·리모델링 면에서 다른 공법에 비해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영구적이고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사용되며 우수한 단열과 차음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패널라이징과 같은 공장화된 공법을 도입하면 자재 낭비를 막을 수 있고 건축비의 큰 비중을 담당하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공기도 단축시킬 수 있다.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는 "전문 기술자와 업체들 노력으로 10년도 채 안 되는 사이에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며 "1시간 내화인증으로 4층까지 시공할 수 있어 앞으로 스틸하우스가 적용될 분야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수도권에서 빌라형 다세대 주택들이 스틸하우스로 지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반나절이면 집 짓는다 "15일 만에 골조가 완성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지붕모양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도면 수정을 거쳤는데도 이렇게 빠른 시간에 골조가 세워진다는 것은 다른 건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콘크리트 건물 같은 경우 양생 기간만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게 보통이에요."정연세 씨는 보름 만에 골조 공사가 끝나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고 한다. 수 없이 많은 철근콘크리트 집을 직접 올려본 그는 이러한 것에 놀라 스틸하우스에 대해 배워 볼 계획이다.그러나 이제 15일도 긴 시대다. 패널라이징, NC컨트롤 시스템(컴퓨터 자동측정 절단방식)등으로 표현되는 공장 제작 시스템을 이용하면 5일 이내에 골조 공사가 완료된다. 설계→자재 주문→자재 생산→현장 조립 순으로 진행되는 공장 제작 시스템은 컴퓨터가 자재를 필요한 만큼의 정확한 치수를 계산해 생산하기에 자재 낭비가 없고 현장에서 골조를 올리는데 사람이 필요치 않다. 또한 자재를 쌓아두지 않으니 보관 과정에서 유실되거나 하는 염려도 없다. 그만큼 건축주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패널라이징 공법에 대해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는 "균일한 품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자재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이와 같은 공장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집을 올리는 이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차세대 주택 트렌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한편에서는 이보다 더 진일보한 시스템이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바로 '유닛 모듈러(Unit Modular)'공법이다. 각형 강판, H형강, 스틸 스터드 등 구조체와 더불어 일정 부분 마감까지 공장에서 유닛(Unit)으로 제작돼 현장에서는 이를 조립만 하면 되는 것으로 각종 내장재와 기계 설비(욕실, 주방 등) 및 전기 배선까지 공장에서 해결한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운반된 유닛만 결합하면 된다. 실제 강원도 평창군 김정구 씨 주택이 유닛 모듈러 공법으로 제작됐는데 현장 공사가 반나절 만에 끝났다.한국건설연구원 임석호 박사는 "패널라이징이 공장에서 제작되는 비율이 50% 정도라면 유닛 모듈러 공법은 90%를 상회한다. 즉 더욱 선진화된 공장 제작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 들어가는 모든 구성 요소의 배치뿐만 아니라 크기와 스타일 등에 대한 변화가 가능하고 이를 바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가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게 완료되면 바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튼튼하고 아름다운 집으로 인식되면 스틸하우스가 이제는 첨단화된 다양한 공법까지 탑재하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스틸하우스의 눈부신 발전을 지켜보는 것도 다른 공법 주택에서는 찾을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다. 반드시 인증된 자재 사용해야 스틸하우스는 반드시 규격화된, 인증된 자재를 쓰는 것이 좋다. 다른 건축 구조물도 기본적인 나름의 규격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변형된 자재를 쓴다 해서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틸하우스는 검증되지 않은 '철'을 사용했을 경우 부식 우려가 높고 내구성에도 문제가 발생해 건축물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 심할 경우 건축물 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많은 실험을 거쳐 인증된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용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스틸하우스용 구조재로는 기둥 격인 '스터드(Stud)'와 스터드를 상하로 긴결하는 '트랙(Track)', 바닥이나 천장을 받치는 '조이스트(Joist)'가 있다. 모두가 'ㄷ'자 형상이지만 스터드와 조이스트는 끝이 고부라진 '립'(Lip, 플랜지 양 끝 부분에서 연장되어 구부러져 있는 부분. 부재 강도를 증가시키고 플랜지 스티프너 역할을 한다) 형태를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 세 가지는 스크루(Screw)와 접속 철물로 연결돼 하나의 구조체를 이룬다. 스틸 소재 인장강도는 4,100㎏/㎡ 이상으로 일반 소재(2,500㎏/㎡)보다 강하며 275g/㎡ 아연도금 강판은 바닷가에 방치해도 80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할 정도로 부식에 강하다.스틸하우스에서 말하는 구조용 자재란 건물을 지탱하도록 힘을 받는 자재를 뜻하는 것으로 강도가 400kgf/c㎡인 강재를 사용한다. 강재를 생산할 때부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아연을 도금하게 되는데 이를 아연도금이라 한다. 아연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흠집 주변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 되면서 도막이 형성되기에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 글 홍정기 기자 도움말 신영건축사사무소 ㈜하이랜드건설 최길찬 건축사 02-592-0494 www.syhiland.com ㈜포스홈 황윤현 대표이사 031-723-7050www.poshome.com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02-559-3565 www.steelhouse.or.kr -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사진으로 보는 전원주택 따라 짓기 III] 반나절 이면 집 짓기 끝! 실속파의 선택, 스틸하우스
-
-
[INTERIOR] 여름에도 뽀송뽀송한 마루 지킬 건 지켜야 쾌적하다
-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이 왔다. 특히 올해는 오존층 파괴에 따른 온난화현상과 엘니뇨현상 등으로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높은 습도로 우리 집 공간 중 피해를 입는 것 하나가 습기에 약한 나무로 이뤄진 마루바닥. 마루바닥을 위한 적정 습도는 35~65%이나 여름철에는 실내 습도가 80% 내외까지 상승하므로 관심을 갖고 살필 일이다. 이미 오랜 기간 사용으로 마루가 부풀고 들뜨고 변색되었다면 이번 기회에 마루재를 새로 깔아 쾌적한 여름을 나자. 최근 출시되는 마루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데다 시공방법이 수월하고 디자인과 품질이 눈에 띄게 강화되었다. 글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동화자연마루(080-346-6091 www.greendongwha.co.kr) 이건리빙(02-2007-2222 www.eagon.com) 한솔홈데코(080-777-2299 www.hansolhomedeco.co.kr) 한화L&C(02-729-2852 www.hlcc.co.kr) 혜종건업주식회사(02-548-2419 www.bembe.co.kr)다른 계절보다 하절기에 마루 하자 발생률이 높다. 이건리빙 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습기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그리고 시공 후 소비자의 마루재에 대한 지식이 미흡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하자 발생이 잦았다. 장마기간이 낀 여름철 새로 집을 지을 때 주의할 점은, 빡빡한 공사일정으로 수분이 증발할 여유를 두지 않고 수분을 머금은 채 공사가 완료되면 바닥 모르타르 하부에 존재하는 수분이 마루 제품으로 스며들어 영향을 주기도 하니 명심하자. 또 주방처럼 물이 많이 튀고 물걸레질을 자주 해 장시간 습기에 노출되는 경우, 장마철 고온 과습 상태에서 장시간 방치될 경우, 장마철 환기 부재로 상대습도 증가로 인한 결로 발생, 신규 주택 미입주 시점이나 여름 휴가철 등의 장기 부재 시 변색 등의 하자 발생 확률이 높다. 마루 성능을 위해서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온겱윳?센서를 설치할 것도 추천한다. 마루재의 적절한 환경 조건은 온도 13~24℃, 습도 35~65%, 목재 함수율 8~13%이다. 지속적으로 말끔한 마루를 사용하기 위해 하절기 4시간마다 10~15분 주기로 환기하고 습도가 지나치게 높은 장마철에는 난방을 가동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을 메모해두자. 관리 및 조치방법·애완동물의 대·소변이 장시간 방치될 경우 마루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즉시 제거·스팀청소기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시 마루가 습기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적정온도와 습도 유지해 주기. 실내 온도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목질마루 고유의 특성에 의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장마철과 같은 우기가 끝나면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집 안 전체의 습도 조절·습기가 많은 주방이나 화장실 입구는 매트를 사용하여 마루에 물기가 없도록 해주고 정기적으로 걷어 환기시키기·먼지는 가능한 진공청소기로 제거하고 물기가 적은 걸레로 닦기. 마루에 수분이 있을 경우 즉시 마른 걸레로 닦아내기·마루 표면 변색의 원인이 되는 코팅제, 광택제, 니스, 락스 등의 세제 사용은 가급적 금하며, 오물은 중성세제(주방세제, 세탁용 세재 등)를 사용하여 제거한 후 마른 걸레로 마무리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요즘 마루, 겉과 속이 모두 알차네~최근 마루 판매 업체들이 부쩍 열을 올리고 있는 부분은 친환경적 제품과 시공의 간편함 그리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의 적용이다. 한솔참마루 관계자는 강화마루의 경우 원목 위에 올리는 장식층을 보다 자연스런 나뭇결 느낌이 나도록 하는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고 마루 생산업체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살리도록 폭을 좁힌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의 공간이 우리집에 재현되다이건마루는 유럽의 강화마루인 라미에를 선보였다. 오랜 기간 균일한 마루 제품을 생산하여 품질과 물성 안정을 인정받는 크로노 그룹 계열사 제품이다. 내마모성 내수성이 우수하고 시공이 용이하며 클릭 안정성이 우수한 유니클릭 시스템 적용. 참나무(Oak)와 호두나무(Walnut) 등 12가지 수종. 친환경 우수 등급인 E0, E1 등급 제품. 또 라미에와 함께 선보이는 카라는 이탈리아산 고급 원목마루로 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균일한 질감과 부드러운 색상이 특징적이다. 핀란드산 자작나무(Birch) 합판을 적용한 친환경 마루. 이외에 이건리빙은 천연 원목마루 대비 표면 강도가 200% 향상된 마띠에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핀란드 M1 등급, 일본 F★★★★ 인증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제나를 공급하고 있다,좁은 마루 폭으로 세련된 공간 연출 동화자연마루의 2008년형 신제품 강화마루 플로렌은 일반적인 마루 폭이 190㎜인 것에 비해 156㎜로 마루 폭을 줄임으로써 원목의 자연스러움이 한층 살아난다. 표면 질감은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유럽풍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참나무(Oak)와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단풍나무(Maple) 등 4가지 수종을 중심으로 총 15개 패턴이 있다. 기존 강화마루의 평균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패턴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소비자 가격은 시공비 포함 3.3㎡(평)당 9만 원. E1 등급의 친환경 자재. 살균 항균 기능이 있는 마루한솔참마루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클릭형의 강화마루가 각광 받는 가운데 자체 클릭 시스템인 '한솔버튼락'을 개발, 지난해 특허권을 획득했고 한솔버튼락 적용 제품의 경우 기존 클릭 제품 대비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틈 벌어짐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올 봄 소비자센터 조사결과). 최근 모든 제품에 광촉매와 은나노를 첨가한 제품을 선보였다. 광촉매는 세균, 악취,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 물질을 산화, 분해하여 제거하는 효과를 지니고 은나노는 살균력과 항균성, 음이온 방출 기능이 있다. Super-E0 등급의 온돌마루 뉴젠, 마루 폭이 좁아진 레브, 천연 미네랄을 첨가하고 음이온 바이오와 은나노 기술 접목으로 항균·방충·악취제거 기능이 뛰어난 원목마루 프리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스웨덴의 락 기술 제휴로 더욱 강해진 마루한화L&C는 새로운 강화마루 마루安(안)을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시공이 편한 마루, 소비자에게는 생활이 편한 마루라는 콘셉트로 다가서고 있는 마루안은 스웨덴 Vallinge Innovation AB社의 락(탑클릭) 기술 특허를 채용, 시공 속도가 기존 클릭형에 비해 약 30% 빨라졌고 Side Edge 방수코팅이 장점이다. 100% 소나무로 만들어 온돌문화에 적합한 고품질의 HDF(High Density Fiberboard, 강화마루 중심층의 목재 패널)를 사용하고 폭 방향 인장강도가 기존 클릭(강화마루) 제품의 약 2배가 높게 조사됐다. 30가지 패턴의 디자인. E1 등급.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INTERIOR] 여름에도 뽀송뽀송한 마루 지킬 건 지켜야 쾌적하다
-
-
[다층 황토집을 찾아서] 강함이 묻어나는 퇴촌 164.3㎡ 3층 H빔 황토집
- 보기 드문 3층 황토집이다. H빔과 덱 플레이트(Deck Plate)가 3층에서 내려오는 하중을 굳건히 받쳐주는 이 주택은 경기도 퇴촌면 영동리에 자리한다. 이중 벽돌쌓기 한 외벽은 다른 황토집에 비해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는다. 내부로 돌출된 H빔을 가리기 위해 적삼목 트림재를 붙인 것이 인상적이다. 여주에 위치한 강한주택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부지면적 : 1719.0㎡ ·대지면적 : 661.2㎡ ·건축면적 : 1층 56.2㎡ 2층 56.2㎡ 3층 52.9㎡ ·건축형태 : H빔+3층 황토집 ·내벽마감 : 황토모르타르 ·외벽마감 : 황토벽돌 ·바닥재 : 강화마루 ·지붕재 : 시멘트 기와 ·천장재 : 홍송루바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설계 및 시공 : 강한주택 031-882-0706 www.kh04.co.kr 지난 8월 30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는 우리 고유의 건축 발전을 위해 한옥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일반인이 한옥을 널리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의 대중 한옥 보급을 위해 부재와 부품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다층 한옥을 개발키로 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10월부터 관련 제도 개선과 함께 연구 검토를 거친 후 실행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현대식 한옥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본지 설문조사에 의하면 예비 건축주들이 가장 선호주택으로 한옥을 포함한 목구조 황토집이 30.2%로 목조주택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층 한옥 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다층 한옥 기술이 완벽하다는 것은 목구조 황토집이 상업시설로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그만큼의 수요 증가를 가져와 지금보다 더 낮아진 가격에 한옥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돌과 씨름한 기초공사 경기도 퇴촌 영동리에 3층 한옥이 들어섰다. 우연히 접한 건축 소식에 예정에도 없던 방문 일정을 잡았다. 퇴촌에서 양평으로 넘어가는 88번 국도를 타다 영동주유소를 끼고 오른편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 섰다. 내리막이 끝날 때쯤 다시 오른쪽으로 난 샛길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길을 따라 5분여 들어서면 주택을 만나볼 수 있다. 원래 임야였던 부지를 파보니 그야말로 돌 반 흙 반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건물이 앉혀질 뒤편으로 낮은 언덕이 가파른 경사로 내려와 있어 이에 대한 대처도 필요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돌을 들어내고 경사지를 깎아 축대를 놓고 1층 뒷벽에서 조금 물러서 옹벽을 쌓았다. 또한 경사지를 극복하고 허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층에서 끝나는 경사지를 다듬어 작은 길을 내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기초공사에만 상당한 시간 보내야 했다. 줄기초 높이를 1m로 잡고 터파기에 들어갔다. 일반적인 수순에 따라 버림콘크리트 타설 후 거푸집을 설치하고 철근을 배근해 기초 자리를 잡았다. 3층을 가능케 한 H빔과 덱 플레이트 기초를 잡았으니 기둥자리를 선정해야 한다. 공사 전 3층 한옥을 올리는데 기둥을 무엇으로 삼을 것인가에 대해 시공사는 건축사와 철골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10여 일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해결책은 H빔으로 결론 났지만 두께를 어느 정도로 해야 건축물의 하중을 견뎌낼지가 의문이었다. 결국 보통의 주택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한 치수 큰 기둥 200×300, 보 200×400짜리 특수 제작된 H빔을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초 위에 H빔 자리를 별도로 짜 가로 세로 높이 1m 통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줄기초를 마감했다. H빔을 세움으로써 1층과 2층 하중에 대한 걱정은 덜었다. 3층에서 내려오는 무게에도 어느 정도 견뎌낼 것으로 보였지만 혹시라도 모를 일에 대비해야 했다. 그래서 2층 바닥에 덱 플레이트를 설치한 후 철근을 깔고 타설(두께 150㎜)하는 방법을 택했다. 3층에서 내려오는 하중을 빔과 덱 플레이트가 나눠서 지지하도록 한 것이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강한주택의 유병호 주임은 “구조재에 따라 빔 사이즈를 정해야 되기에 구조재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전문적인 시공사라 할지라도 빔을 세우는데 있어 약간의 의심이 있다면 반드시 철골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트림재로 포인트를 준 외벽 내·외벽은 각각 70×180×120mm, 150×300×150mm 짜리 기계식 황토벽돌을 쌓은 후 단열을 보강하기 위해 사이에 인슐레이션을 넣었는데 일반적으로 기계식 벽돌은 손 벽돌에 비해 내구성 및 인장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벽은 여타 황토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질적인 마감재 사용을 자제하고 황토벽돌을 그대로 노출시켰으며 황토 줄눈 마감 처리한 것 등이 일반 공법 그대로다. 기둥, 코너, 창문틀 주위에 노출면이 거친 적삼목 트림재로 붙인 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 내부에서 드러나는 철제 기둥을 외부와 동일한 트림재가 적절히 가려주는데 이는 나무로 기둥을 세운 것과 같은 인상을 주면서 황토와 철이라는 이질적인 느낌을 해소하는 역할까지 한다. 옥가루가 들어간 황토 모르타르가 내벽 마감재로 쓰였다. 1층 주방, 2층 응접실, 3층 주거용으로 공간을 계획한 영동리 주택은 현재는 주거용으로 쓰이지만 조만간 상업용 시설로 변경할 것이라고 한다. 2층과 3층 외부에 여러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나무 테이블을 두고 그 주위로 의자를 짜 놓은 것도 상업 시설 용도임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3층으로 황토집을 짓는 다는 것에 대해 주위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결과가 잘 나와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걱정했던 단열 문제도 완벽하고 구조 문제도 전혀 없는 것 같아 지금은 안심하고 있답니다”라고 건축주는 전한다. 몇 번이고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유 주임은 이런 대답을 내놓았다. “다층 주택이라 골조 문제에 상당한 신경과 공을 들였기에 천재지변이 없는 한 앞으로 100년은 거뜬할 겁니다. 작은 A/S건은 있을지 몰라도 기둥이나 벽체 하중으로 인한 하자는 없을 것으로 자신합니다.”田 글·사진 홍정기 기자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다층 황토집을 찾아서] 강함이 묻어나는 퇴촌 164.3㎡ 3층 H빔 황토집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1. 스틸하우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목조주택, 스틸하우스, 콘크리트주택, 벽돌집은 외부 마감재로 분류한 것이 아니다. 사람의 몸과 비교하면 척추와 갈비뼈, 등뼈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데서 구조 형식을 찾는다. 그다음 몸에 살이 붙고, 옷을 입고 신을 신어서 모습을 나타내듯이 주택 또한 같은 논리이다. 스틸(Steel)은 철이다. 즉 철로 뼈대를 구성해서 지은 것이 스틸하우스다. 이렇게 뼈대를 구성한 건축물은 크게 다음의 네 가지로 나뉜다. ◈철골 구조(Steel) ◈철골철근 구조(Steel Reinforced Concrete) ◈경량철골 구조(Light-weight Steel) ◈스틸하우스 구조(Light-Gauged Steel Framed) 앞의 분류 가운데 스틸하우스는 건축법상에 명확한 구조 형식이 없어, 경량철골 구조에 포함한다. 그러나 공법과 용도, 심지어 취득세, 등록세 등 건축을 한 뒤에 내는 세금까지도 경량철골 구조와는 차이가 난다. 그러면 비전문가인 건축주가 이러한 네 가지 공법 중에서, 어떤 것이 스틸하우스인지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네모난 집을 짓는다고 가정할 때, 철골 기둥이 4개 이상이고 그것을 연결하는 보가 있다면 ‘철골 구조’다. 즉 기둥이나 보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없애면, 금세 무너질 것 같은 뼈대를 가졌다고 보면 된다. 그런가 하면, 작은 기둥이나 보처럼 생긴 것이 많기에 그 가운데 몇 개쯤 빼낸다고 해서 당장 문제 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구조가 있다. 목조주택의 뼈대를 시공하는 것과 같은 공법으로, ‘ㄷ’자 형태의 작은 스틸 자재(기둥 지름이 15㎝ 이내)를 사용하여 짓고, 그 두께가 약 1밀리미터 정도로 얇다면 ‘스틸하우스’라고 보아도 된다. 아니, 그렇게 얇고 가냘픈 자재로 어떻게 집을 지을 수 있을까? 라고 반문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평소 별생각 없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의 바퀴를 구성하는 살을 보자. 굵기가 약 3밀리미터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명이 타고, 심지어는 세 명도 거뜬히 탈 수 있다. 이처럼 폐각형 안에서 여러 개의 작은 힘이 합쳐져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면내응력’이라고 한다. 스틸하우스도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진 구조다. 스틸하우스는 경량철골 구조보다 공사비가 많이 들지만, 주거 성능이 뛰어나 주택이나 기숙사, 모양이 특이하게 생긴 카페 등의 용도로 많이 짓고 있다. 반면 경량철골을 이용한 조립식 구조는 창고나 축사, 공장 등의 건물에 적합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조립식 구조로 대형 쇼핑센터나 청소년 수련시설을 지었다가 대형 참사를 빚은 바 있다. 여러 개의 작은 살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는 자전거 바퀴 스틸하우스란 무엇인가스틸하우스란, ‘스틸 스터드(Steel Stud)’라고 하는 냉간 성형 강재로 집의 뼈대가 되는 기둥과 보, 바닥, 벽체, 지붕 등을 구성하는 공법을 말한다. 이렇게 뼈대를 만든 다음 스틸 스터드(Stud) 하나하나의 부재를 스크루(Screw)를 사용하여 연결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인체 중 살에 해당하는 부분을 만든다. 이때는 주로 합판이나 석고보드 등과 같은 판재를 스크루를 사용하여 뼈대인 스틸 스터드 벽체나 지붕 등에 붙인다. 이러한 공정이 끝나면 사람이 옷을 입듯이 외부에는 벽돌이나 외단열 공법(드라이비트) 같은 ‘습식 마감’을 하기도 하고, 목재나 시멘트 보드 형태의 사이딩 등을 이용하는 ‘건식 마감’을 하기도 한다. 내부는 벽돌이나 콘크리트 구조와 마찬가지로 벽지나 페인트, 목재, 타일 등 어떤 마감 공법도 가능하다. 스틸하우스 구조재는 노후화가 느리고 영구적이다. 그러면 스틸 스터드는 무엇이고, 건식공법은 무엇인가?이것들은 조립식 공법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이러한 의문점만 해결한다면, 스틸하우스에 대한 개념 정리를 50퍼센트 이상 마친 셈이다. 벽돌조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 부재는 벽돌이다. 마찬가지로 스틸하우스의 뼈대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 부재는 스틸 스터드인데, 사용하는 부분에 따라서 ‘트랙(Track)’과 ‘조이스트(Joist)’ 등으로 구분한다. 그 사용 부분은 아래 <표>와 같이 구분한다. 스틸하우스는 인체의 갈비뼈와 비슷하다. 구조적 안전성스틸하우스는 작고 얇은 하나하나의 부재들이 모여서 큰 힘을 발휘하는 형태의 공법이다. 사람의 신체 구조에서 심장이나 위장 등을 감싸는 것은 힘이 강하고 굵은 척추뼈가 아니라 작고 약한 갈비뼈다. 이 갈비뼈가 많이 모여서 그 안에 공간을 제공하고, 또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서 스틸하우스와 가장 비슷한 것이 갈비뼈인데, 그 역할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척추뼈는 하나가 잘못되면 대부분 심각한 장애를 가져온다. 하지만 여러 개가 물려 있는 갈비뼈는, 그중 하나가 금이 가거나 부러졌다고 해서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틸하우스는 이처럼 약한 것 같은 갈비뼈(스터드에 해당)를 많이 사용하므로, 한두 개의 부재가 전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일반 재래식 건축물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벽에 금이 많이 가고 벽지가 찢어지는 등 노후화가 빨리 진행된다. 반면에 스틸하우스의 노후화는 진행 상태가 매우 느리다. 사실 구조체 자체의 노후화는 기초만 제대로 했다면 거의 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철골 구조나 철골 보강 조립식 구조의 건축물은 척추뼈처럼 큰 부재들로만 지은 구조다. 따라서 한 부재에 결함이 발생하면 사람이 척추뼈에 손상을 입는 경우처럼 될 수밖에 없다. 그 가운데 조립식 구조는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하여 집을 짓는다. 이 구조는 순철골 구조보다 부재 치수가 작고, 또한 더 작은 구조의 건물은 철골 보강 없이 샌드위치 패널만으로 자체 하중을 분산시키고 지탱하기도 한다. 인체 구조를 지탱하는 다리뼈나 발가락뼈, 두개골, 갈비뼈 등이 적절한 부위에서 기능을 발휘하듯이, 건축물도 이러한 요소들을 용도에 맞추어 사용해야 한다. 대형 건축물일 경우, 갈비뼈 같은 스틸 스터드로만 형성하면 상부에서 내려오는 자체 중량을 견뎌낼 수 없다. 우리 몸의 다리뼈가 통뼈로 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단독주택이나 3∼4층 이하의 건축물은 자체 몸무게가 작거나, 크더라도 옆으로 잔뜩 펼쳐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균형상 서로 물고 있는 힘이 좋아야 한다. 키만 큰 홀쭉이형 건물보다 키가 작고 옆으로 퍼진 건물이 바람의 영향이나 지진처럼 옆에서 치는 파괴력(횡하중)에 잘 견디므로 스틸하우스가 구조적으로 더 튼튼하다. 스틸하우스는 단열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다 쾌적한 실내 환경집이란 사람이 잠자고 휴식하는 곳이므로 쾌적한 실내 환경은 필수다. 따라서 냉·난방이 잘되고 곰팡이 발생 등이 적어야 한다. 콘크리트나 벽돌 구조 건축물은 벽체나 지붕의 가운데가 꽉 차 있는데 반해, 스틸하우스의 벽체나 지붕은 중간이 빈 형태로 여기에 단열재가 채워져 있다. 외부에 면한 창문의 예를 보자. 카페나 음식점의 대형 창처럼 한 장의 유리를 외부에 끼울 때와, 두 장의 유리 사이에 공기 층을 둔 이른바 페어글라스(Pair Glass) 창의 열 손실이나 습기 발생률을 생각해 보자. 더 좋은 예로 자동차 유리가 대표적인 단창(Single Glass)인데, 비가 오거나 밖의 기온이 떨어진다거나 할 때 창이 흐려져서 에어컨을 트느라 창을 여느라 애를 먹어야 한다. 물론 콘크리트나 벽돌 구조 주택의 경우, 외벽 쪽에는 단열재를 넣고 벽돌 등으로 마감한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비어 있는 스틸하우스 벽체와는 비교할 수 없다. 낡은 건축물을 헐었을 때, 단열재인 압축 스티로폼(단열재)을 손으로 쥐어짜면 물이 주르륵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세월이 지나면서 콘크리트나 벽돌 속의 시멘트 성분이 습기를 빨아들여 스티로폼이 젖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으로 재래식 공법의 주택은 외벽에 곰팡이가 피고, 단열 기능이 떨어져 냉·난방비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스틸하우스는 얇은 철판을 이용하여 중간이 빈 벽체를 만들어 집을 짓는 공법으로, 단열성과 내진성 등이 뛰어나다. 주로 단독주택이나 병원, 기숙사 등 사람이 기거하는 비교적 저층형 고급 건축물에 적합한 구조이다. 그렇다고 그냥 얇은 철판으로 된 스터드를 사다가 지어서는 안 된다. 공학적으로 스틸 스터드는,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ㄷ’자형 강재인 트랙이나 조이스트를 통칭하여 부른다. 또한 아연 도금을 한 구조용 냉간성형강(ZSS 400)으로 한국산업규격(KSD3854)에 등록된 강재를 사용하도록 돼 있다. 앞의 말들을 풀어 보면 다음과 같다. 롤 형태의 원소재코일 아연 도금 된 강판고등학교 화학 시간에 배운 이온화 순서(칼, 칼, 나, 마, 알, 아, 철, 수, 구, 수, 은)를 기억해 보면 아연의 이온화 속도는 철보다 빠르다. 즉, 일정 규모 이상의 아연 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그 주변의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되면서 2차 도막을 형성하여 철의 부식을 막아 준다. 도금 두께는 275g/㎡로 규정돼 있다. 스터드 냉간성형 과정 구조용 냉간성형강 칼도 생선회 칼, 연필깎이 칼, 면도 칼 등 용도별로 다르듯이, 철강재도 용도에 따라 다르다. ‘구조용’이란 건축물의 뼈대로 사용하는 철강재를 말한다. ‘냉간성형강’이란 용광로를 거쳐 1차 가공한 철판을 ‘ㄷ’자 형태로 절곡(2차 가공) 시 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규정에 의한 힘을 가하여 절곡하는 것을 말한다. 스틸하우스의 강도는 여타 공법에 비해 손색이 없다. 그렇다면 스틸하우스 시공에 사용하는 스터드가 가지는 힘은 얼마일까?1제곱 센티미터의 단면적을 가진 긴 부재를 양쪽에서 잡아당길 때 견디는 힘을 공학적으로 ‘인장강도(Fy)’라고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철은 인장강도가 2400kg/㎠이며, 스틸하우스용 스터드는 3000kg/㎠ 이상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강도 규정은 ‘ㄷ’ 자로 절곡하기 전의 것이다. 따라서 이 강도가 줄지 않도록 스틸하우스는 상온에서 절곡을 하되, 너무 예리하게 휘어지면 아연 도금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그 부분의 외접 원곡률 반경은 부재 두께의 2배 이상으로 하되 2.4밀리미터 이상으로 하도록 하는 까다로운 규정을 두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틸 스터드를 마감재로 둘러싸서 집을 지으면, 기후에 의해 부식되어 자체 힘을 잃어버리는 기간(내후성, 내구연한)은 보통 150∼200년까지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공법에 비하여 손색이 없는 강도를 가진 건축물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자재에 대한 개념 접근을 해보았고, 스틸하우스의 시공 과정은 스크루에 의한 건식공법(물을 사용하지 않고 시공)으로 쉽게 이야기하면 ‘조립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조립식 주택하면 ‘샌드위치 패널’ 구조를 통상적으로 가리킨다. 그러므로 스틸하우스나 목조주택을 조립식 주택과 구분해서 사용한다. 스틸하우스의 구법(뼈대를 형성하는 공법)은 목조주택에서 유래됐기에, 사실상 주거 성능을 포함하여 거의 유사하다. 학술 용어로는 미국의 경우 메탈 홈(Metal Home), 또는 박판 철골조 주택(Light Gauged Steel Framed Housing) 등으로 불린다. 주택시장의 트랜드로 전원주택이 부상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상당수가 스틸하우스로 지어질 전망이다. 스틸하우스 유래 및 국내 보급 과정스틸하우스는 비교적 가벼운 목재를 망치나 톱 등 간편한 도구를 이용하여 원하는 평면을 자유로이 표현하는 2″×4″ 경량목조주택의 주거 성능이나 시공 방법을 거의 그대로 이용하되, 다만 뼈대만 바꾸어 개발한 것이다. 나라마다 개발과 도입 배경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목조주택을 많이 짓는 미국의 경우는 △‘흰개미’의 피해 △정부의 산림보호 정책으로 목재 단가 상승 등이 이유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제1위의 철강재 생산 능력을 가진 POSCO와 포항과학산업연구원, 한국철강협회 산하 스틸하우스클럽 등이 1996년부터 연구를 수행하고, 전국에 모델하우스를 시공해 그 주거 성능을 검증하면서 자재의 국산화 및 설계 기준의 법제화 추진, 기능공 확보 및 설계 인력 양성을 위해 ‘스틸하우스 시공 교육’, ‘스틸하우스 설계교육’, ‘미국 연수반’ 등을 편성하여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왔다. 스틸하우스(좌)는 뼈대만 다를 뿐 경량 목조주택(우)의 시공 방법과 유사하다. 국내 보급은 목조주택보다 늦었지만 1999년부터 ‘내화구조 인증’, ‘건설 신기술 지정’, ‘대학 설계 교재 개발’, ‘차음 성능 향상 추진’ 등을 통해 최근 그 적용 범위를 스틸빌라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 스틸하우스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다. ·1996∼1998년 도입기·1999∼2000년 적용기·2001∼ 현재까지 확산기 아직까지 스틸하우스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은 미미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발전 속도와 보급률에서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스틸하우스의 꾸준한 확산 및 보급은 다음과 같은 데서 찾을 수 있다. 첫째,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실무 회사로 구성된 철강협회의 조직적인 지원 속에서 포항과학산업연구원의 전문화된 인력에 의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둘째, 노령화되어 가는 건설 인력으로 인한 습식공사의 품질 경쟁력 저하 및 공기 단축 효과 때문이다. 셋째, 최근 친환경 주택과 건강주택을 선호하는 풍토가 전원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 여기에 덧붙여 스틸하우스가 갖는 사회적 역할로 건축주 개인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지만, 후손들에게는 거의 100퍼센트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인 철을 한 세대당 10여 톤씩 물려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재활용이나 리사이클링(Recycling) 만큼 친환경적인 용어는 없을 것이다. 자료 : 전원주택라이프DB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1. 스틸하우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
-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 건물에서 창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어떤 창이 좋은지는 겉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능과 성능 두루 갖춘 믿을만한 창을 고르고 골라 선별했다. 글 백홍기 기자 용도 따라 기능 따라 선택KCC 시스템창호 KCC 시스템창호는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색상으로 적용 범위가 넓은 게 장점이다. 단독주택부터 아파트와 빌딩 등 어디서나 자주 접해 국민 창호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자료협조 KCC 080-022-8200 www.kccworld.co.kr 선택의 즐거움, 기능은 덤 KCC 시스템창호는 유럽식 고급 창호 개폐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다기능 복합창호다. 기능과 성능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최고급 유럽식 창호를 재현함으로써 품위 있는 생활공간을 연출한다. KCC 시스템창호는 적용 부위와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도 있다. 발코니 외창에 적합하도록 위로 살짝 들어 올리는 리프트 기능을 적용한 Lift Sliding, 자동 잠금장치와 2중 기밀구조로 기밀과 방음성을 높인 내창 전용 Semi-Lift Sliding, 손잡이 하나로 환기와 여닫기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유럽식 다기능 복합창, 외부 보강형 프로파일로 풍하중에 최적화해 고층 빌딩에 적합한 고풍압용 시스템창호 등 목적과 용도,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에 최적화한 MBR88Z Tilt & Turn패시브하우스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 창. KCC MBR88Z는 88㎜ 광폭 프레임에 9챔버, 3중 기밀 구조로 뛰어난 단열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외측 알루미늄 커버를 적용해 외부 색상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개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현대인에게 디자인 접근성을 더욱 넓힌 것도 장점이다. 고성능 로이유리는 두께가 54㎜에 달해 실내 온도를 오래 유지하게 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음부는 노출하지 않고 개스킷으로 기밀성을 높여 수려한 외관을 완성하고 기밀과 수밀 성능도 높였다(Gasket 일체형 제품). 또한 계단식 배수 구조로 배수 기능을 향상시키고 수밀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능을 담으면서도 프로파일을 슬림화해 동일한 크기의 창보다 넓은 조망을 확보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된 멋을 냈다. 88㎜ System 챔버 세부도와 성능 MBR88Z 부위별 기능 우수한 단열 성능과 디자인 갖춘 프리미엄 창호LG지인 수퍼세이브 LG지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단열성으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제품이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전 제품에 ‘슈퍼 로이유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퍼로이유리’는 유리면에 은(Ag) 금속층을 코팅하여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인 유리로, 여름에는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중창으로 사용하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며 5등급 창호와 대비해 연간 냉난방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받은 이지 오픈 핸들이 적용돼 있어 창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자동 잠금 하드웨어가 적용되어 문을 닫았을 때 자동으로 잠겨 안전하다. 하루 만에 창호 시공을 끝내는 ‘원데이 클린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장 10년 동안 품질보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LG지인 수퍼세이브3 수퍼세이브3은 합리적인 가격에 창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견고한 구조로 강풍에도 창의 이탈과 파손에 안심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은 벽체가 얇은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시공에 특화되어 창호 리모델링에 적합하다. 힘을 조금만 주어도 쉽게 열 수 있는 ‘이지오픈핸들’, 손 끼임 사고를 막아주는 ‘안전스토퍼’와 ‘완충장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LG지인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5는 LG지인 창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레일의 측면과 하부를 우드패턴 커버 프로파일로 마감해 창호의 인테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20년형 수퍼세이브5에는 창짝 틈새를 조여 외부 냉기를 막아주는 ‘윈드클로저’, 벌레 유입을 줄여주는 ‘방충배수캡’이 새롭게 적용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지인 수퍼세이브7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개폐감을 완성한 프리미엄 창호 제품이다. ‘이지오픈핸들’, ‘잠금표시기능’, ‘윈드클로저’, ‘방충배수캡’과 같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내부 레일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부드럽게 창문을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우드 패턴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원목 감성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 갖춘 에스알펜스터 살라만더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가운데 A/S를 꼽기도 한다. 에스알펜스터는 기술력은 물론 자체 고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언제나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준비를 갖췄다. 자료협조 에스알펜스터 031-592-3233 www.srfenster.com 신속, 정확한 고객관리에스알펜스터는 100년 전통을 이어온 독일 PVC 프로파일 생산업체 살라만더를 독점 공급한다. 시스템창호는 에너지 소비를 낮춰 난방비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 환경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살라만더는 여기에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PVC를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프로파일을 이용해 에스알펜스터에서 제공하는 창호 제품은 이형, 원형, 곡면, 폴딩 자유각, 코너각, 풍압바, 디자인 바 등 다양한 오픈 방식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Aluminum Outre Flashing. 살라만더 블루에볼루션에 알루미늄 아우터 후레싱을 적용한 제품. 무엇보다 에스알펜스터의 장점은 신속, 정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리얼 번호를 이용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 에스알펜스터를 이용한 모든 고객은 개별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어 해당 시리얼 번호만 알려주면, 창호의 색, 크기, 지역, 시공자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 A/S를 받을 수 있다. 8월에 열린 박람회에서 살라만더 단열 현관문, 유럽산 알루미늄 테니 현관문과 피봇 도어를 새롭게 론칭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에 AL 아우터 후레싱(창틀+알루미늄 후레싱 결합), C/S 독일식 압착 슬라이딩compressed sliding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직 최고를 위해 달리는 에이티 에디션 레하우 혹독한 국내 환경에도 견디는 독일 레하우. 품질과 안정성으로 A/S 발생률 0%를 추구하는 ㈜에이티 에디션의 레하우를 소개한다. 자료협조 ㈜에이티 에디션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보적 기술력 집약한 REHAU 861948년에 설립한 독일 기업 레하우는 80년간 고분자 화합물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고분자 화합물)를 이용한 각종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며 그 가운데 uPVC는 창호 프로파일 분야에서 다른 유럽 창호 프로파일보다 원재료의 장점을 살렸다. RAU-FIPROI, ISS, HDF 표면처리 기술로 전 세계 uPVC 창호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레하우를 공급하는 에이티 에디션은 고성능, 고품질의 시스템창호 제작을 위해 품질이 뛰어난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저가 하드웨어는 작동이 부자연스럽고 기밀성이 떨어져 잦은 고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RAU-FIPRO 보강재 사용하지 않는 고강도 프로파일 레하우 전문가들이 개발한 최고의 강도를 가진 프로파일 기술 RAU-FIPRO는 하이테크 섬유 복합 재료로 F-1 경주용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를 요구하는 제품에 사용한다. RAU-FIPRO로 제작한 REHAU 86 프로파일은 일반 uPVC 프로파일보다 높은 강성과 뛰어난 내구성으로(일정 규격 이상 제품은 일부 보강재 삽입) 금속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유리 하중과 풍압을 견딜 수 있다. HDF(High Definition Finishing) 표면 처리 기술 HDF는 레하우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프로파일 표면 오염을 막아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고 청소와 유지 관리를 쉽게 했다. ISS(Integrated Stiffening System) 레하우 특허 기술로 프로파일 내부에 다중 격실 구조가 스크루를 잡아주어 하드웨어 체결이나 시공 스크루를 고정할 때 뛰어난 결속력을 가진다. MD 프로파일과 실버 그레이 개스킷 REHAU 86은 중간 개스킷을 적용해 높은 수밀성을 유지하며 3중 개스킷으로 최상의 기밀성과 단열성을 확보했다. 고급스러운 실버 그레이 개스킷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창호를 디자인하다! 엔썸 케멀링 엔썸은 창호를 제작하지 않는다. 시대 요구에 적합한 창호를 제공하는 엔썸 케멀링KOMMERLING은 건축에 필요한 창호를 디자인한다고 한다. 자료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햇빛도 통제하는 시스템창호독일 KOMMERLING社는 1897년에 설립해 50개국에 프로파일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PVC 창호 자재 부분 글로벌 브랜드로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을 제공해 난방에너지 절감에 앞서고 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성능 시험 성적서를 갖춰 안전에도 기여한다. 여름철에는 ADD-ON(블라인드 시스템창호)로 냉방에너지까지 줄여 냉·난방 비용 절감과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오랜 경험으로 PVC 프로파일을 래핑하지 않고 독일 RHENOCOLL社의 수성페인트로 도장해 내구성을 충족시켰다. 시공은 독일 창호 시공 전문 회사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공팀이 직접 시공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낸다. 저에너지 건축기술 가운데 하나인 외부 차양을 시스템창호 하나로 구현한 ADD-ON은 시스템창호 외부에 블라인드를 적용한 것이다. 한국인 정서에 맞고 성능도 높은 슬라이딩 창호도 개발 중이다. 실내 햇볕 조절하는 Block out light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은 커튼이나 바닥, 벽 등 물체에 부딪혀 열에너지로 변한다. 고성능 3중 유리가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게 데운다. 반면 여름에는 실내에 갇힌 열에너지가 실내 온도를 상승시켜 더욱 많은 냉방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햇빛을 실내에서 차단하는 것보다 외부차양을 설치해 밖에서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장인의 숨결 느껴지는 알파칸 멋과 명품의 나라답게 세련된 색과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알파칸 창호. 알파칸 창호의 핵심은 디테일한 멋에 있다. 자료협조 ㈜알파칸코리아 1877-5259 www.alphacan.co.kr 50년 기술과 노하우 집약이탈리아 창호 브랜드 ‘알파칸’은 유럽 전역에 진출한 지점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그 배경에는 50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해 20여 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원동력이 되어 백여 개 국가에 알파칸 창호의 영향력을 넓히는 힘이 되고 있다. 알파칸 창호는 컬러와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필름을 압착해 프로파일 자체를 컬러로 만들어 마감부가 깔끔하고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프로파일은 강도와 내구·내후성이 높아 변색이 적고, 세련된 곡선 라인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높여주며, 클래식한 느낌의 Wood-Grain 색감은 원목 질감을 잘 표현해 정서적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스킷은 이탈리아 현지 알파칸 공장에서 프로파일과 일체형으로 사출해 더욱 견고하고 뛰어난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창틀은 프레임에 깊이 삽입되는 방식으로 밀착력을 높여 뛰어난 기밀과 수밀, 방음 성능을 발휘한다. 알파칸 이탈리아 CEO 에두아르도Eduardo가 알파칸 코리아 총괄 매니저 최원석에게 신제품 prestigio 70의 개스킷과 6챔버에 관한 내용을 설명 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알파칸 접이식 보강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구조에서 복합 구조로 설계해 인장강도를 극대화했다. 변형률이 높은 PVC의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특히, 도어용 접이식 보강재와 코너 조인트 결합은 PVC System Door의 가장 취약했던 코너 부분을 보완했으며, 표준규격 제한을 뛰어넘은 인장력까지 갖춘 기술이다. 80개국 수출, 세계인이 인정하는 창호(주)비엔에프 VERATEC 연간 3만 5000톤 PVP 프로파일 생산하는 VERATEC는 유럽을 대표하는 창호업체다. 자료협조 (주)비엔에프 www.verateckorea.com 031-535-3310~1 독일 정통 고효율 시스템창호 제공 VERATEC는 75만㎡ 단지에서 알루미늄 프로파일, 알루미늄 플랫 압연, 복합패널, PVC 프로파일 및 롤러 셔터 등을 생산한다. 규모와 생산력, 기술면에서도 유럽을 대표할 정도로 앞서 있는 VERATEC는 업계 최고 R&D 센터를 갖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ERATEC 프로파일로 시스템창호를 제작, 유통하는 (주)비엔에프는 저에너지주택과 패시브 건물을 위한 기밀, 단열, 환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엔에프만의 오랜 노하우와 독일의 고기능 uPVC 프로파일이 만나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창호를 제공한다. 비엔에프는 믿을 수 있는 정품 제품만 사용해 안정적인 제작과 시공, 감리 및 디자인부터 디테일 마감까지 창호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비엔에프는 2013년에 설립해 독일 시스템창호를 수입 및 시공했다. 2014년 창호 생산설비를 구축한 뒤 매년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창호와 현관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VERATE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열관류율 0.898W/㎡ K, 기밀성 1등급(0.00㎡/h?㎡) 제품도 선보여 기술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Inova 147㎜ 6-Chamcer• Inova 76㎜ 7-Chamcer• 빗물 역류 방지를 위한 프로파일 디자인• 독일 RENOLIT 랩핑 사용• 독일 ROTO 하드웨어 적용• 3중 배강, 아르곤가스, 2중 로이유리(45T, 24T, 최대 50T 가능) 하드웨어 • 핸들에서 잠금장치로 동력 전달 최적화• 내식 성능 높은 NanoSil 코팅• 최대 150㎏ 무게 견디는 하드웨어• 최대 130㎏ 무게 견디는 힌지 안전! 그 이상을 논하다방범 방충망 윈캡스WINCAPS 외부인이 집에 침입하는 경로는 단 두 곳이다. 문과 창이다. 윈캡스는 창으로 침입하는 경로를 차단해 도선생으로부터 집과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장치다. 자료협조 ㈜러브하우징 02-2625-0424 www.lovehousing.com 기능, 멋 플러스 안전 단독주택을 계획하다 보면, 예산 때문에 현실과 타협해 규모를 줄이거나 계획을 변경하는 일이 잦다. 하지만, 보안만큼은 절대 타협이 불가능하다. 아파트처럼 외부에서 관리하는 보안 시스템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접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산골 오지에 나 홀로 주택을 짓는 사람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밀집형 주거 단지 내에 있더라도 외부 위험 요소는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단독주택을 지을 때 다른 건 몰라도 CCTV 설치는 기본이다. 여기에 각종 감지기를 추가 장착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애초에 침입 자체를 막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감시 카메라나 감지기가 필요 없을 것이다. 윈캡스는 다른 곳은 차치하고 일단 창을 통한 침입은 벌레뿐만 아니라 완력을 이용한 도선생까지 확실하게 막아주는 신개념 방범 방충망이다. 여기에 추락 사고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윈캡스 방충망은 모기보다 작은 벌레도 통과하지 못하게 촘촘하다. 망 강도는 최대 3t을 견뎌 망을 부수려다가 집이 무너질 수 있다. 튼튼하지만, 투박하지 않아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스테인리스 소재에 미세한 분말을 사용한 분체 코팅을 적용해 수명은 반영구적이고 오염도 막아 늘 처음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이탈 방지 기능을 더해 혹시 모를 추락 사고까지 예방해 일반 주택은 물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넓은 현장에 사용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
-
['20년 09월호 특집 2]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 PART 02 /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건물에서 창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어떤 창이 좋은지는 겉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능과 성능 두루 갖춘 믿을만한 창을 고르고 골라 선별했다. 글 백홍기 기자 용도 따라 기능 따라 선택 KCC 시스템창호 KCC 시스템창호는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색상으로 적용 범위가 넓은 게 장점이다. 단독주택부터 아파트와 빌딩 등 어디서나 자주 접해 국민창호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자료협조 KCC 080-022-8200 www.kccworld.co.kr 선택의 즐거움, 기능은 덤 KCC 시스템창호는 유럽식 고급 창호 개폐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다기능 복합창호다. 기능과 성능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최고급 유럽식 창호를 재현함으로써 품위 있는 생활공간을 연출한다. KCC 시스템창호는 적용 부위와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도 있다. 발코니 외창에 적합하도록 위로 살짝 들어 올리는 리프트 기능을 적용한 Lift Sliding, 자동 잠금장치와 2중 기밀구조로 기밀과 방음성을 높인 내창 전용 Semi-Lift Sliding, 손잡이 하나로 환기와 여닫기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유럽식 다기능 복합창, 외부 보강형 프로파일로 풍하중에 최적화해 고층 빌딩에 적합한 고풍압용 시스템창호 등 목적과 용도,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에 최적화한 MBR88Z Tilt & Turn 패시브하우스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 창. KCC MBR88Z는 88㎜ 광폭 프레임에 9챔버, 3중 기밀 구조로 뛰어난 단열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외측 알루미늄 커버를 적용해 외부 색상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개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현대인에게 디자인 접근성을 더욱 넓힌 것도 장점이다. 고성능 로이유리는 두께가 54㎜에 달해 실내 온도를 오래 유지하게 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음부는 노출하지 않고 개스킷으로 기밀성을 높여 수려한 외관을 완성하고 기밀과 수밀 성능도 높였다(Gasket 일체형 제품). 또한 계단식 배수 구조로 배수 기능을 향상시키고 수밀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능을 담으면서도 프로파일을 슬림화해 동일한 크기의 창보다 넓은 조망을 확보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된 멋을 냈다. 88㎜ System 챔버 세부도와 성능 우수한 단열 성능과 디자인 갖춘 프리미엄 창호 LG지인 수퍼세이브LG지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단열성으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제품이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전 제품에 ‘수퍼로이유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퍼로이유리’는 유리면에 은(Ag) 금속층을 코팅하여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인 유리로, 여름에는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중창으로 사용하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며 5등급 창호와 대비해 연간 냉난방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 받은 이지 오픈 핸들이 적용돼 있어 창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자동 잠금 하드웨어가 적용되어 문을 닫았을 때 자동으로 잠겨 안전하다. 하루 만에 창호 시공을 끝내는 ‘원데이 클린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장 10년 동안 품질보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수퍼로이유리. 실내 난방열 손실을 막아주는 은(Ag) 코팅층을 50% 높여 기존 일반 로이유리 대비 단열효과를 극대화 시킨 에너지 절감형이다. 이지오픈핸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기술로서 힘을 들이지 않고, 힘이 약한 여성도 쉽고 부드럽게 창을 열 수 있다. LG지인 수퍼세이브3 수퍼세이브3은 합리적인 가격에 창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견고한 구조로 강풍에도 창의 이탈과 파손에 안심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은 벽체가 얇은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시공에 특화되어 창호 리모델링에 적합하다. 힘을 조금만 주어도 쉽게 열 수 있는 ‘이지오픈핸들’, 손 끼임 사고를 막아주는 ‘안전스토퍼’와 ‘완충장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LG지인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5는 LG지인 창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레일의 측면과 하부를 우드패턴 커버 프로파일로 마감해 창호의 인테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20년형 수퍼세이브5에는 창짝 틈새를 조여 외부 냉기를 막아주는 ‘윈드클로저’, 벌레 유입을 줄여주는 ‘방충배수캡’이 새롭게 적용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지인 수퍼세이브7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개폐감을 완성한 프리미엄 창호 제품이다. ‘이지오픈핸들’, ‘잠금표시기능’, ‘윈드클로저’, ‘방충배수캡’과 같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내부 레일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부드럽게 창문을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우드 패턴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원목 감성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 갖춘 에스알펜스터 살라만더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가운데 A/S를 꼽기도 한다. 에스알펜스터는 기술력은 물론 자체 고객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언제나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준비를 갖췄다. 자료협조 에스알펜스터 031-592-3233 www.srfenster.com 신속, 정확한 고객관리 에스알펜스터는 100년 전통을 이어온 독일 PVC 프로파일 생산업체 살라만더를 독점 공급한다. 시스템창호는 에너지 소비를 낮춰 난방비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 환경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살라만더는 여기에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PVC를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프로파일을 이용해 에스알펜스터에서 제공하는 창호제품은 이형, 원형, 곡면, 폴딩 자유각, 코너각, 풍압바, 디자인 바 등 다양한 오픈 방식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에스알펜스터의 장점은 신속, 정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리얼 번호를 이용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 에스알펜스터를 이용한 모든 고객은 개별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어 해당 시리얼 번호만 알려주면, 창호의 색, 크기, 지역, 시공자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 A/S를 받을 수 있다. 8월에 열린 박람회에서 살라만더 단열 현관문, 유럽산 알루미늄 테니 현관문과 피봇 도어를 새롭게 런칭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에 AL 아우터 후레싱(창틀+알루미늄 후레싱 결합), C/S 독일식 압착 슬라이딩compressed sliding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Aluminum Outre Flashing. 살라만더 블루에볼루션에 알루미늄 아우터 후레싱을 적용한 제품. 오직 최고를 위해 달리는 에이티 에디션 레하우 혹독한 국내 환경에도 견디는 독일 레하우. 품질과 안정성으로 A/S 발생률 0%를 추구하는 ㈜에이티 에디션의 레하우를 소개한다. 자료협조 ㈜에이티 에디션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보적 기술력 집약한 REHAU 86 1948년에 설립한 독일 기업 레하우는 80년간 고분자 화합물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고분자 화합물)를 이용한 각종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며 그 가운데 uPVC는 창호 프로파일 분야에서 다른 유럽 창호 프로파일보다 원재료의 장점을 살렸다. RAU-FIPROI, ISS, HDF 표면처리 기술로 전 세계 uPVC 창호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레하우를 공급하는 에이티 에디션은 고성능, 고품질의 시스템창호 제작을 위해 품질이 뛰어난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저가 하드웨어는 작동이 부자연스럽고 기밀성이 떨어져 잦은 고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RAU-FIPRO 보강재 사용하지 않는 고강도 프로파일 레하우 전문가들이 개발한 최고의 강도를 가진 프로파일 기술 RAU-FIPRO는 하이테크 섬유 복합 재료로 F-1 경주용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를 요구하는 제품에 사용한다. RAU-FIPRO로 제작한 REHAU 86 프로파일은 일반 uPVC 프로파일보다 높은 강성과 뛰어난 내구성으로(일정 규격 이상 제품은 일부 보강재 삽입) 금속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유리 하중과 풍압을 견딜 수 있다. HDF(High Definition Finishing) 표면 처리 기술 HDF는 레하우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프로파일 표면 오염을 막아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고 청소와 유지 관리를 쉽게 했다. ISS(Integrated Stiffening System) 레하우 특허 기술로 프로파일 내부에 다중 격실 구조가 스크루를 잡아주어 하드웨어 체결이나 시공 스크루를 고정할 때 뛰어난 결속력을 가진다. MD 프로파일과 실버 그레이 개스킷 REHAU 86은 중간 개스킷을 적용해 높은 수밀성을 유지하며 3중 개스킷으로 최상의 기밀성과 단열성을 확보했다. 고급스러운 실버 그레이 개스킷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창호를 디자인하다! 엔썸 케멀링 엔썸은 창호를 제작하지 않는다. 시대 요구에 적합한 창호를 제공하는 엔썸 케멀링KOMMERLING은 건축에 필요한 창호를 디자인한다고 한다. 자료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햇빛도 통제하는 시스템창호 독일 KOMMERLING社는 1897년에 설립해 50개국에 프로파일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PVC 창호자재 부분 글로벌 브랜드로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을 제공해 난방에너지 절감에 앞서고 있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성능 시험 성적서를 갖춰 안전에도 기여한다. 여름철에는 ADD-ON(블라인드 시스템창호)로 냉방에너지까지 줄여 냉·난방 비용 절감과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오랜 경험으로 PVC 프로파일을 래핑하지 않고 독일 RHENOCOLL社의 수성페인트로 도장해 내구성을 충족시켰다. 시공은 독일 창호 시공 전문회사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공팀이 직접 시공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낸다. 저에너지 건축기술 가운데 하나인 외부 차양을 시스템창호 하나로 구현한 ADD-ON은 시스템창호 외부에 블라인드를 적용한 것이다. 한국인 정서에 맞고 성능도 높은 슬라이딩 창호도 개발 중이다. 실내 햇볕 조절하는 Block out light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은 커튼이나 바닥, 벽 등 물체에 부딪혀 열에너지로 변한다. 고성능 3중유리가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게 데운다. 반면 여름에는 실내에 갇힌 열에너지가 실내 온도를 상승시켜 더욱 많은 냉방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햇빛을 실내에서 차단하는 것보다 외부차양을 설치해 밖에서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외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한 창호 온도는 미설치한 창호보다 5℃ 정도 낮다. 낮은 사양의 유리를 사용하면 5℃ 이상 차이난다. 장인의 숨결 느껴지는 알파칸 멋과 명품의 나라답게 세련된 색과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알파칸 창호. 알파칸 창호의 핵심은 디테일한 멋에 있다. 자료협조 ㈜알파칸코리아 1877-5259 www.alphacan.co.kr 50년 기술과 노하우 집약 이탈리아 창호 브랜드 ‘알파칸’은 유럽 전역에 진출한 지점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그 배경에는 50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해 20여 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원동력이 되어 백여 개 국가에 알파칸 창호의 영향력을 넓히는 힘이 되고 있다. 알파칸 창호는 컬러와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필름을 압착해 프로파일 자체를 컬러로 만들어 마감부가 깔끔하고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프로파일은 강도와 내구·내후성이 높아 변색이 적고, 세련된 곡선 라인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높여주며, 클래식한 느낌의 Wood-Grain 색감은 원목 질감을 잘 표현해 정서적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스킷은 이탈리아 현지 알파칸 공장에서 프로파일과 일체형으로 사출해 더욱 견고하고 뛰어난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창틀은 프레임에 깊이 삽입되는 방식으로 밀착력을 높여 뛰어난 기밀과 수밀, 방음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알파칸 접이식 보강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구조에서 복합구조로 설계해 인장강도를 극대화했다. 변형률이 높은 PVC의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특히, 도어용 접이식 보강재와 코너 조인트 결합은 PVC System Door의 가장 취약했던 코너 부분을 보완했으며, 표준규격 제한을 뛰어넘은 인장력까지 갖춘 기술이다. 알파칸 전체 모델은 국내에서 래핑하지 않으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래핑 후 수입한다. 제품 수명은 10년 보장한다. 컬러 프로파일은 밤색과 캐러멜색이 있으며, 문을 열었을 때 단면이 백색으로 보이지 않는 게 장점이다. 알파칸 이탈리아 CEO 에두아르도Eduardo가 알파칸 코리아 총괄 매니저 최원석에게 신제품 prestigio 70의 개스킷과 6챔버에 관한 내용을 설명 중이다. 80개국 수출, 세계인이 인정하는 창호 (주)비엔에프 VERATEC 연간 3만 5000톤 PVP프로파일 생산하는 VERATEC는 유럽을 대표하는 창호업체다. 자료협조 (주)비엔에프 www.verateckorea.com 031-535-3310~1 독일 정통 고효율 시스템창호 제공 VERATEC는 75만㎡ 단지에서 알루미늄 프로파일, 알루미늄 플랫 압연, 복합패널, PVC 프로파일 및 롤러 셔터 등을 생산한다. 규모와 생산력, 기술면에서도 유럽을 대표할 정도로 앞서 있는 VERATEC는 업계 최고 R&D 센터를 갖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ERATEC 프로파일로 시스템창호를 제작, 유통하는 (주)비엔에프는 저에너지주택과 패시브 건물을 위한 기밀, 단열, 환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엔에프만의 오랜 노하우와 독일의 고기능 uPVC 프로파일이 만나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창호를 제공한다. 비엔에프는 믿을 수 있는 정품 제품만 사용해 안정적인 제작과 시공, 감리 및 디자인부터 디테일 마감까지 창호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비엔에프는 2013년에 설립해 독일 시스템창호를 수입 및 시공했다. 2014년 창호 생산설비를 구축한 뒤 매년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창호와 현관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VERATE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열관류율 0.898W/㎡?K, 기밀성 1등급(0.00㎡/h?㎡) 제품도 선보여 기술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Inova 147㎜ 6-Chamcer Inova 76㎜ 7-Chamcer 빗물 역류 방지를 위한 프로파일 디자인 독일 RENOLIT 랩핑 사용 독일 ROTO 하드웨어 적용 3중 배강, 아르곤가스, 2중 로이유리(45T, 24T, 최대 50T 가능) 하드웨어 핸들에서 잠금 장치로 동력 전달 최적화 내식 성능 높은 NanoSil 코팅 최대 150㎏ 무게 견디는 하드웨어 최대 130㎏ 무게 견디는 힌지 안전! 그 이상을 논하다 방범방충망 윈캡스WINCAPS 외부인이 집에 침입하는 경로는 단 두 곳이다. 문과 창이다. 윈캡스는 창으로 침입하는 경로를 차단해 도선생으로부터 집과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장치다. 자료협조 ㈜러브하우징 02-2625-0424 www.lovehousing.com 기능, 멋 플러스 안전 단독주택을 계획하다 보면, 예산 때문에 현실과 타협해 규모를 줄이거나 계획을 변경하는 일이 잦다. 하지만, 보안만큼은 절대 타협이 불가능하다. 아파트처럼 외부에서 관리하는 보안 시스템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접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산골 오지에 나홀로 주택을 짓는 사람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밀집형 주거 단지 내에 있더라도 외부 위험 요소는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단독주택을 지을 때 다른 건 몰라도 CCTV 설치는 기본이다. 여기에 각종 감지기를 추가 장착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애초에 침입 자체를 막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감시카메라나 감지기가 필요 없을 것이다. 윈캡스는 다른 곳은 차치하고 일단 창을 통한 침입은 벌레뿐만 아니라 완력을 이용한 도선생까지 확실하게 막아주는 신개념 방범방충망이다. 여기에 추락사고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윈캡스 방충망은 모기보다 작은 벌레도 통과하지 못 하게 촘촘하다. 망 강도는 최대 3t을 견뎌 망을 부수려다가 집이 무너질 수 있다. 튼튼하지만, 투박하지 않아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스테인리스 소재에 미세한 분말을 사용한 분체 코팅을 적용해 수명은 반영구적이고 오염도 막아 늘 처음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이탈 방지 기능을 더해 혹시 모를 추락사고까지 예방해 일반 주택은 물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넓은 현장에 사용할 수 있다. 미세벌레 차단 결합망 0.7㎜ + 0.23㎜ 스테인리스망으로 작은 벌레까지 완벽하게 차단한다. 추락 방지 기능 방충망 양쪽에 이탈 방지 기능을 적용해 제품과 틀을 견고하게 잡아준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20년 09월호 특집 2]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
-
국산 방수시트의 새로운 시작 '씨티 프로텍'
- 단독주택에 대한 추억들은 보통 아름답게 포장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천장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까지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건축 내외장재 전문기업 씨티코리아에서 최첨단 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하는 품격 높은 국산 방수시트 ‘씨티 프로텍’. 소비자는 물론 시공자까지 만족할 만한 씨티 프로텍을 만나보자.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씨티코리아㈜ 031-783-2110 지붕 방수를 잘못하면 비가 새는 것은 당연지사. 새는 부분을 찾기도 힘들지만, 그 부분에만 방수 처리할 수 없어 대형공사가 되기 쉽다. 지붕 방수의 기본은 무엇보다 기밀한 시공이다. 씨티코리아의 방수시트 ‘씨티 프로텍’은 기존 방수시트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SBS 고무화 아스팔트를 사용해 탄성이 높고, 균열에 대한 저항성까지 뛰어나 수명이 길며, 인장강도와 인열강도가 높은 고밀도 부직포를 사용했다. 씨티 프로텍은 작업자에 따라 시공 품질이 달라지는 문제도 해결했다. 비닐 소재로 쉽게 떨어지는 기존 제품 대신 복합 아스팔트 컴파운드를 사용해 접착력을 높이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작업자의 시공 편리성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쉽게 떨어지는 이형 필름과 가스 토치 없이 섬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자착식 방수시트를 적용했다. 내구성과 내후성을 높인 제품으로 계절에 따른 기온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뛰어난 접착력과 방수성을 보여준다. 최근 씨티코리아㈜는 오토센서를 적용한 최신 전자동 설비를 도입했다. 대량생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의 정확한 두께와 길이를 유지시켜 가격 대비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간편한 시공성과 균일한 방수성을 높인 것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국산 방수시트의 새로운 시작 '씨티 프로텍'
-
-
[자재 정보] 국산 방수시트의 새로운 시작 씨티 프로텍
- 국산 방수시트의 새로운 시작 씨티 프로텍 단독주택에 대한 추억들은 보통 아름답게 포장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천장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까지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건축 내외장재 전문기업 씨티코리아에서 최첨단 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하는 품격 높은 국산 방수시트 ‘씨티 프로텍’. 소비자는 물론 시공자까지 만족할 만한 씨티 프로텍을 만나보자.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씨티코리아㈜ 031-783-2110 씨티 프로텍 시공 현장 지붕 방수를 잘못하면 비가 새는 것은 당연지사. 새는 부분을 찾기도 힘들지만, 그 부분에만 방수 처리할 수 없어 대형공사가 되기 쉽다. 지붕 방수의 기본은 무엇보다 기밀한 시공이다. 씨티코리아의 방수시트 ‘씨티 프로텍’은 기존 방수시트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SBS 고무화 아스팔트를 사용해 탄성이 높고, 균열에 대한 저항성까지 뛰어나 수명이 길며, 인장강도와 인열강도가 높은 고밀도 부직포를 사용했다. 씨티 프로텍은 작업자에 따라 시공 품질이 달라지는 문제도 해결했다. 비닐 소재로 쉽게 떨어지는 기존 제품 대신 복합 아스팔트 컴파운드를 사용해 접착력을 높이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추가해 작업자의 시공 편리성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쉽게 떨어지는 이형 필름과 가스 토치 없이 섬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자착식 방수시트를 적용했다. 내구성과 내후성을 높인 제품으로 계절에 따른 기온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뛰어난 접착력과 방수성을 보여준다. 최근 씨티코리아㈜는 오토센서를 적용한 최신 전자동 설비를 도입했다. 대량생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의 정확한 두께와 길이를 유지시켜 가격 대비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간편한 시공성과 균일한 방수성을 높인 것이다. 씨티 프로텍 1Roll 길이 10m 넓이(폭) 1m 전체면적 10㎡ 시공면적 9㎡ 씨티 프로텍 시공 현장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자재 정보] 국산 방수시트의 새로운 시작 씨티 프로텍
-
-
【시공 포인트】 우리집 단열, 패시브하게 체크하기
- 집을 짓는다고 생각해 보자. 주택은 어떤 구조와 형태로 지을지, 단열재는 어떤 것이 좋은지, 창호는 어떤 사양을 선택할지…. 이른바 ‘멘붕(멘탈붕괴)’이 오는 건 시간 문제다. 건축주의 상당수는 건축에 문외한인 비전문가다. 대부분 건축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집 짓기를 시작한다. ‘정말 저렇게 하는 게 맞는걸까, 비용은 적절한 것일까’ 등등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본지가 이번에 마련한 시공포인트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건축자재를 소개하고 현장에서의 시공 포인트 등을 알려주는 코너다. 첫 순서로 집이 덮는 이불인 단열재를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 중에서 선정해 소개한다.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취재협조 : 윈코 http://www.winco.co.kr/ 단열 기준 높아져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목표는 2025년도 제로에너지하우스 100% 달성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 단계인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건축물을 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열을 어떻게 하느냐가 건축주와 업계의 큰 관심사가 됐다. 2017년에는 외벽 단열에 대한 기준이 좀 더 높아졌다. 중부지역의 공동주택 외 건축물에 대한 열관류율이 기존 0.27W/㎡k에서 0.26W/㎡k으로, 남부지역은 0.34W/㎡k에서 0.32W/㎡k로, 제주는 0.44W/㎡k에서 0.43W/㎡k으로 바뀌었다. 단열재 두께에 대한 기준은 중부지역의 경우 기존 160mm에서 165mm로, 남부지역은 125mm에서 130mm로 두꺼워졌다(다 등급 기준). 단열재, 뭐가 있나? 01. EPS(스티로폼) 단열재에서 빼 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EPS(스티로폼)다. 폴리스틸렌 알갱이(EPS)를 압축, 성형해 만드는 비드(BEAD) 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며 흔히 스티로폼으로 불린다. 특정 브랜드 이름이지만 단열재 고유 명사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비드법 단열재다. 보통 하얀색 스티로폼은 ‘비드법 1종’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설치가 편리하며 단열성능이 좋아 건축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온에 약하고 불이 잘 번지고 표면에 공극이 많아 습기가 많은 곳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흰색에 탄소 알갱이를 첨가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은 ‘비드법 2종’이다. 복사열에 대한 축열성을 보강, 흰생 비드법 1종보다 단열성 높인 제품으로 네오플, 에너포르, 제로폴 등의 브랜드가 있다. 02. 압출법보온판(아이소핑크)폴리스틸렌을 압축해 판재 모양으로 만드는 단열재. 미세한 독립기포 구조내 기체 중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불상탄소를 총진해 단열재 중 가장 낮은 열전도율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에도 강해서 지하층이나 외벽에 많이 시공된다. 하지만 이음새 부분에 열교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폼이 꼭 충전되야 하고 틈새를 완벽히 처리하지 않으면 이음새나 모서리 부분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03. E보드아이소핑크와 PP보드가 결합된 제품. 결로 현상을 막아주는 우수한 단열재. 요즘 발코니 확장시 많이 사용된다. 접착제를 사용해 벽에 붙여주고 판재와 판재 틈새를 우레탄 폼과 같은 단열재로 꼼꼼히 메워주는 것이 단열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창가 주변이나 외부와 맞닿은 벽일 경우 기온차로 인한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E보드는 이 점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며 시공도 간편하다. 04. 글라스울Glass Wool현재 주택건축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용융 유리를 섬유상으로 만든 제품으로 1930년대부터 대량 생산돼 미국 단열재시장의 84%, 유럽에서 42%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공되는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의 90% 이상이 글라스울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다. 타 단열재에 비해 저렴하고 성능이 좋고, 불연재로 EPS(스티로폼)에 비해 화재에 강하다. 유연하고 세밀해 적은 밀도에서도 단열과 차·방·흡음기능을 해낸다. 또한 칼이나 가위 등으로 쉽게 절단돼 시공이 용이하고 압축 복원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운반, 보관, 취급이 쉽다. 하지만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발암1종으로 구분돼 사용이 금지된 석면과 비교되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느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관련 업체 측은 석면과는 달리 섬유 두께가 굵고 변형이 없기 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단, 몸에 닿이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보호장비를 하고 시공해야 한다. 기능적 단점도 제기됐다. 글라스울은 솜 형태로 돼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쳐지거나 뭉쳐 벽체 윗부분이 빌 수도 있다는 것. 업체에서도 이를 방지하고자 습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비닐로 포장한 저밀도 글라스울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단열재로 들어가지 못한 습기가 다른 곳으로 스며들게 돼 비닐 부분과 맞닿은 부재가 부식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보통 목조주택에 사용되는 글라스울의 밀도는 대부분 9kg/㎥을 사용하고 있다. 글라스울을 운반할 때 운송비를 절약하기 위해 압축된 상태로 운반하곤 하는데, 다시 부풀린 다음 시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그냥 압축된 상태로 시공하는 간혹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단열재와 벽체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 원인이 된다. 05. 미네랄울Mineral fiber그라스울이 유리를 재료로 한다면, 미네랄울은 규산칼슘계의 광석을 고온으로 용융해 섬유화한 무기질 인조 광물 섬유 단열재다. 기본적인 미네랄울은 그라스울과 비교해 동일 두께와 열전도 등이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당초부터 건축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개발돼 고열로 벽등에 열 차단용으로 사용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축용으로도 개발돼 일반 미네랄울보다 압축강도나 인장강도, 열전도율, 밀도 등을 강화한 제품들도 등장한 상태로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되고 있다. 06. 열반사 단열재 내외장재로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표면에 알루미늄 층으로 내구성과 내열성, 내진성, 방음성이 강하며 복사열을 차단하는 복합기능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제품이 롤형태로 돼 있어 건축물 시공시 굴곡져서 열교현상이 나타나는 모서리 부분이나 틈새도 빈틈없이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복사열을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의 특성상, 단열재 표면과 외장재 사이에 일정폭 이상의 중공층이 존재하도록 시공해야 효과가 있다. 07. 스카이텍SkyTech스카이텍은 천연 광물을 1000도씨 이상에서 융용해 아주 가늘게 뽑아내 섬유화시킨 E-글라스화이바로 만든 하우스랩 단열재다. 가장 큰 특징으로 뛰어난 높은 단열 성능에도 갖춘 투습 방수 기능이다. 상부에는 투습 방수 기능이 추가된 ALGC(Aluminium & Glass-Cloth)를, 하부에는 생활 방수효율이 95%이상인 고순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복사열 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실제로 자세히 살펴보면 제품에 미세 천공 숨구멍이 있는데, 이를 통해 건축물 내부 습기를 투과시켜 내부 습기와 결로를 방지하고, 단열 기능도 최적화한다. 반사효율도 95%로 매우 높아 여름에는 태양복사열은 외부로 반사시켜 실내 쾌적함을 증대시키고 냉방에너지 사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겨울철에는 내부 난방열을 실내로 반사해 열이 외부로 방출되는 것을 막아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WINCO 측에 따르면 냉난방 예너지 30%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완전불연성으로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고 다른 단열재에 비해 가볍고 유연하며 인장/인열 강도가 높아 시공이 쉽다. 내구성도 50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다. E-글라스화이바를 화학적인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꿰매어 생산되는 스카이텍은 현재 유럽의 CE마크, 불연등급 EuroclassA2, 고투습 인증마크 HPV를 획득했다. 까다로운 유럽 건축 기준에도 적합한 상품인 것. 실제로 현재 스카이텍은 프랑스 등 유럽현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스카이텍의 가장 큰 장점으로 타이벡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건축 시공 시 습기를 막기 위해 외벽에 두르는 통기성 있는 투습방수지인 타이벡은 현재 많은 건축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스카이텍은 단열뿐만 아니라 투습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WINCO 측은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개정안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다. 벽체(140mm)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개정안에 맞추기 위해 EPS를 50mm 덧붙일 경우 벽체 면적이 상승한다. 하지만 기존 벽체에 스카이텍을 덧붙이는 시공할 경우 8mm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면적 상승을 최소화하고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봤다. WINCO에서 알려주는 스카이텍 시공 시 주의점1. 스카이텍은 앞뒷면이 구분되는 단열재다. 영문 로고가 인쇄된 면이 앞면인데 이 부분이 하늘(외부)를 향하도록 시공해야 한다. 만약 로고가 없을 경우 보다 매끄러운 면이 앞면, 무늬가 있어 울퉁불퉁한 면이 뒷면이다. 2. 제품 끝부분에는 다른 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테이핑 처리돼 있다. 이 부위를 겹쳐서 시공해야한다. 만약, 테이핑 처리가 안됐다면 스카이텍과 동일 성능을 갖춘 전용 테이프를 이용하면 된다. 3. 이음새 부분은 적정히 겹치도록 작업해야 한다. 50mm 정도 겹치도록 타카로 고정한다. 또한 타카를 이용해 고정 시 타카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방수기능이 저하되니 조심해야 한다. 4. 코너나 벨리 등 굴곡이 심한 부위를 시공 시작 기준으로 해야 굴곡면에서 자재가 끊기지 않아 테이프로 덕지덕지 바르지 않을 수 있다. 5. 지붕에 설치 시 서까래 간격 사이로 스카이텍을 여유있게 늘여트려 시공해야 벤트층을 확보할 수 있다. 벤트층은 결로방지 및 복사,단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임으로 주의하자. <in short>내단열&외단열, 그게 그거 아닌가요? 단열 방법에는 내단열과 외단열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내단열은 건물 안 쪽에 단열층을 형성하는 것이고 외단열은 건물 밖을 감싸 외측에 단열층을 만드는 것이다. 보기에는 별 다를게 없을 것 같지만, 외단열 방식이 더 높은 효과를 낸다. 외부 공기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내단열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열교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결로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는 시공이 쉽다는 이유로 내단열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건축기술 발전으로 외단열로 많이 시공한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외·내단열 모두 하는 것이겠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건축자재 발전으로 외단열만으로도 충분한 단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시공 포인트】 우리집 단열, 패시브하게 체크하기
-
-
【집 짓기】 우리 집, 어떤 건축구조로 지을까⑤-스틸하우스
- 철강 대국의 자존심, 스틸하우스포스맥PosMAC® 날개 달고 급부상스틸하우스는 일명 투 바이 포(2″×4″)라고 하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에서 유래한다. 스틸하우스에선 경량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구조용 규격재를 스틸 스터드가 대신하고 있다. 따라서 스틸하우스는 경량 목조주택과 마찬가지로 시공이 간편하고 용이하며, 복잡한 공구가 필요 없고 원하는 형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스틸하우스는 철이 지닌 특성상 단열에 취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틸하우스에 외단열 시스템을 적용하면 지역별 단열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한국철강 협회 스틸하우스 클럽 www.steelhouse.or.kr ㈜포스코 휴먼스 www.poscohumans.com 자료 ≪스틸하우스로 집 짓기≫ 구미 서관, 스틸하우스 구조 원리 및 특징 스틸하우스는 스틸 스터드 Stud라고 하는 두께 1㎜ 내외의 아연 도금된 냉간 성형강 구조용 자재로 주택의 뼈대를 구성하는 공법이다. 스틸 스터드_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ㄷ’자형 구조재를 통칭하며, 아연 도금된 구조용 냉간 성형강(ZSS 400)으로 한국산업규격(KS D3854)에 등록돼 있다. 아연 도금_강재를 생산할 때부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강재 표면에 아연을 도금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연 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흠집 주변의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되면서 도막이 형성되기에 철까지 부식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아연 도금 강판을 사용하는 스틸하우스는 수명이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냉간 성형강_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성형된 강재를 의미하며,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자재는 아연 도금 강판을 롤 포밍기로 냉간 성형해 제작한다. 구조용 자재_건물을 지탱하도록 힘을 받는 부재를 의미하며, 구조용 부재의 강도를 결정하는 요인은 강재 등급인데 스틸하우스 부재는 인장강도(Fu)가 4.1tf/㎠급만을 사용한다. 경량 목구조와 스틸하우스는 구조재의 소재만 다를 뿐 건축 공법이 매우 유사하다. 스틸하우스 도입 배경 스틸하우스는 경량 목구조 강국인 미국에서 1930년대에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가 많아 주택의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경쟁력 부족으로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1980년대 후반 목재 자원의 고갈, 가격 폭등, 품질 저하 등으로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문제와 환경 문제 때문에 높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체재의 출현이 요구됐다. 바로 철강재를 이용한 스틸하우스의 보급이다. 특히 1992년 플로리다에 태풍이 닥쳤을 때 스틸하우스만 건재했던 일과 클린턴 대통령의 국유림 벌채 금지령으로 목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틸하우스는 빠른 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일본에 스틸하우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강재구락부(Kozai Club)를 중심으로, 고로 6사에서 스틸하우스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베 지진 당시 스틸하우스의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 큰 홍보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에 스틸하우스가 도입된 것은 1996년 서울과 포항, 광양에 7개 동의 스틸하우스가 건립되면서부터이다. 도입 배경은 습식공법이 주를 이루는 건축시장에 건식공법으로서의 대안을 제시하고 건설자재의 다양화를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습식공법은 대부분의 공정이 현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따라 시공 품질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으며, 현장 작업이 많기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소요된다. 반면 스틸하우스와 같은 건식공법은 대부분이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현장에서 조립하므로 균일한 품질의 주택을 지을 수 있고, 현장 작업을 최소화함으로써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철강업이 발달해 스틸하우스의 재료로 사용되는 아연 도금 강판을 안정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른 재료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자재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 연구원, 한국철강 협회 주도로 국산 자재의 개발과 KS 규격화, 구조설계 기준 고시, 건설 신기술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사업의 성과로 시공 실적이 증가 추세에 있다. 스틸 스터드 벽체로 하중을 전달하는 벽식 구조 구조는 주택의 뼈대로, 주택이 다 지어지고 난 후엔 외관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구조 자체가 튼튼해야 폭설이나 강풍에도 오래 견딜 수 있다. 스틸하우스 구조는 스틸 스터드로 이뤄진 벽체를 통해 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벽식 구조이다. 즉, 스틸 스터드 하나하나가 모여서 벽체와 바닥 및 지붕 구조를 이룬다. 지붕에 눈이 쌓이면 이 하중은 지붕의 뼈대(트러스)로 전달되고, 이것은 다시 2층 벽체로 전달된 후 다음으로 1층 벽체를 통해 결국 기초로 전달된다. 이때 어느 한 부분이라도 하중을 지탱하지 못하면 주택은 제대로 서 있을 수 없게 된다. 스틸하우스의 벽체 중 힘을 받는 벽체가 내력벽이다. 이 벽체는 주택을 지을 때 구조 엔지니어에 의해 주택에 작용하는 하중이 잘 전달되도록 설계가 이뤄진다. 또한 스틸하우스 벽체 중엔 하중을 받지 않고 칸을 나누기 위해 설치된 비내력벽이 있다. 이러한 벽체들은 주택의 구조를 변경하면서 얼마든지 위치를 바꾸거나 없앨 수도 있다. 스틸하우스의 단열성과 방로성 겨울엔 내부의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 여름엔 뜨거운 외부의 열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단열성이다. 단열 성능이 좋은 주택이어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냉난방비가 적게 든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지붕, 기초에 단열 설계를 충실히 하여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방로란 벽체의 내·외부에 물방울이 발생하는 현상(결로)을 막는 것으로, 스틸하우스에선 열의 이동 경로와 습기의 유입을 차단해 좋은 방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스틸하우스의 내화성 단독주택의 경우 내화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3층 이상의 주택이나 바닥 면적이 2,000㎡ 이상인 건축물엔 내화 성능 인증 벽, 바닥, 지붕 구조체를 사용해야 한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바닥에 대해 1시간 내화 구조 인증을, 지붕은 30분 내화 구조 인증을 받았다. 현행 법규에선 스틸하우스와 같은 건식공법의 바닥 구조체는 이와 같이 인증된 구조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에 한해서만 법률적으로 효력이 있다. 스틸하우스의 차음성 원하지 않는 소리는 크기와 관계없이 거주자에게 불쾌감을 준다. 주택의 외부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소음이나 내부에서 발생하는 아이들에 의한 소음, 세탁기나 청소기 등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소음 등이 다른 방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스틸하우스에선 바닥과 벽체를 설계할 때 차음재와 보조재를 사용해 차음 성능을 확보하고 있으며, 창이나 문과 같은 개구부를 기밀하게 시공해 조용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스틸하우스의 시공성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으로 시공되며 스틸 스터드를 사용해 제작된 벽체를 현장에서 조립한다. 시공 순서는 기초 위에 1층 벽체를 세우고 바닥을 설치한 후 2층 벽체를 설치하며, 이 위에 지붕을 얹어 스틸하우스 골조를 완성한다. 현장에서 골조를 조립하는 데 2~3일 정도 소요되며, 골조가 완성된 후 구조용 합판과 석고보드를 사용해 바탕 면을 설치하고 마감공자를 완료하는 데까지 약 2달 정도 소요된다. 스틸하우스 포스맥으로 재무장 포스코의 고내식 합금 도금 강판인 포스맥PosMAC®이 스틸하우스에 적용되고 있다. 포스맥이 부식에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철의 부식을 막기 위해 적용되는 아연 도금 강재는 도금층인 아연이 부식돼 소모될 때 철이 녹스는 것을 대신 막아주는 방식이 적용된 강판이다. 특히 아연층이 부식돼 소모되는 속도는 공기 중 염분 함량이 높은 도서島嶼 해안지역, 그리고 화학적 부식이 우려되는 산업 지역 및 농축산 지역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빠르게 진행된다. 포스코에서 기존 제품과 차원이 다른 철을 만든 이유다. 바로 마그네슘(Mg), 아연(Zn), 알루미늄(Al) 세 가지 원소를 합금한 도금으로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포스맥이다. 포스맥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그네슘의 도움을 받아 매우 안정된 상태의 치밀한 부식 생성물인 시몬클라이트Simonkolleite(Zn5(OH)8Cl2·H2O)라는 필름층이 형성·유지된다. 즉 아연만 도금한 방식보다 막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그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10배 이상 부식에 더 강해진다. 놀라운 점은 도금 처리되지 않은 절단면도 부식 방지가 가능하다. 노출 초기 붉은색의 녹[赤?]이 생기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하부의 시몬클라이트 도금층이 단면부로 확산돼 이를 덮어줌으로써 추가적인 부식을 방지해 준다. 또한 도금층의 강도가 아연 도금에 비해 월등히 강해 가공할 때 금형의 오염을 줄이고, 시공 중 발생하는 스크래치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한다. ※스틸하우스 시공 과정※ 01 기초 공사 / 02 기초 완료 03 자재 반입 / 04 골조 시공 05 배선 시공 / 06 구조용 합판 시공 07 투습 방수지 시공 / 08 아스팔트슁글 시공 09 중단열재 시공 / 10 석고보드 시공 11 외단열재 및 외장재 시공 / 12 내장 공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집 짓기】 우리 집, 어떤 건축구조로 지을까⑤-스틸하우스
-
-
【창호 가이드】 ② 로이 Low-E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필수 로이 Low-E 삼중유리 시스템창호 창호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자 이중창호 및 삼중창호의 설치, 열전달을 억제하는 기체의 충진, 에너지 전달을 조절하는 코팅이나 필름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에 의해 단열 성능이 개선된 고성능 창호를 사용하면 창문을 통한 에너지 손실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창호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구조에 대해 살펴본다. 글 윤홍로 기자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세린 정천호 이사 02-512-0223,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창호에 쓰이는 유리는 일반적으로 강화유리다. 유리의 표면을 급랭시켜 압축강도를 갖게 하고, 내부를 천천히 식혀 인장강도를 갖게 한 것이다. 이렇게 만든 유리는 일반적인 충격엔 잘 깨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섀시라고 하는 창호는 이중유리를 사용한다. 패시브하우스 시스템창호는 보통 삼중유리를 사용한다. 이중 또는 삼중유리 사이엔 공기층이나 아르곤 또는 크립톤 가스층을 두어 단열 성능을 높인다. 또한, 유리 내부 코팅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가스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유리와 유리 사이엔 간봉(Spacer)을 설치하는데, 이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띄어 단열 성능을 높이며 유리들 간에 팽창에 의한 손상을 방지한다. 위 그림은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유리의 특성을 설명한 것이다. <그림 1>은 사람이 유리를 사용하면서 요구하는 성질을, <그림 2>는 그 특성을 설명하는 값을 나타낸 것이다. 가시광선 투과율가시광선 투과율(VLT : Visible Light Transmittance)은 태양으로부터 도달하는 복사에너지 중 파장 영역 380∼780㎚인 가시광선이 유리를 투과할 때, 그 비율을 표현한 값이다. 그 값이 높을수록 밖이 잘 보인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일사 획득 계수(SHGC)와도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을수록 일사 획득 계수도 낮아져 좀 더 많은 일사량이 차단된다. 또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지면 눈부심 감소율이 높아져서 눈부심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다. 일사 획득 계수창호의 일사 획득 계수(g-Value, SHGC : Solar Heat Gain Coefficient)는 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직접 투과된 일사량과 유리에서 흡수된 후 실내로 유입된 일사량의 합으로 계산된다. 유리창을 통한 일사량은 일사 획득 계수와 차폐 계수(SC : Shading Coefficient)로 나타낸다. 차폐 계수는 일반적으로 3㎜ 투명 유리를 통한 일사 획득에 대한 해당 창호의 일사 획득 비율로 계산한다. 일사 획득 계수는 입사각의 영향을 반영하고 창호 시스템 전체에 관한 성능 표현이 가능하므로, 일사 획득에 관한 정확한 지표라 할 수 있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일사 획득 계수는 0부터 1까지의 수치로 표현되며, 높은 일사 획득 계수 값은 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이 많음을, 낮은 일사 획득 계수 값은 일사 획득이 적음을 의미한다. 열 관류율(U-factor 또는 U-value)열 관류율은 여러 가지 재료로 구성된 구조체를 통한 열전달을 계산할 때 매우 복잡한 형태로 일어나는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전달의 모든 요인을 혼합해 하나의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열 관류율은 표면적이 1㎡인 물체를 사이에 두고 온도 차가 1℃ 일 때 물체를 통한 열류량을 W(와트)로 측정한 값으로 정의되며 단위는 W/㎡ K로 표시한다. ▲전도_물질의 이동이 없이 고온의 분자로부터 저온의 분자로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공기는 지구상의 물 질 중 열 저항이 가장 큰 재료로 단열을 통해 제어한다. ▲대류_유체(기체, 액체)의 흐름에 의해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재료나 시공의 정확성에 의존하므로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며 기밀로 제어한다. ▲복사_고온의 물체 표면에서 저온의 물체 표면으로 공간을 통해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재료 표면의 특성에 따라 복사율이 달라지며 저방사성 표면을 가진 물질로 제어한다.우리나라는 창호의 제조·수입업체들이 생산 및 수입 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생산·판매하도록 하기 위한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창호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라벨을 표시하며, 등급이 낮을수록 열 관류율이 낮고 기밀 성능이 우수함을 뜻한다. 창호의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제도는 KS F 3117 규정에 의해 건축물 중 외기와 접하는 곳에 사용되면서 창 면적이 1㎡ 이상이고 프레임과 유리가 결합돼 판매되는 창 세트에 적용되며, KS F 2278 규정에 의해 측정한 열 관류율과 KS F 2292에 의한 기밀성을 기준으로 한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실내·외에 온도 차 또는 풍압에 의해 일정한 압력 차가 발생하면, 창호의 틈새를 통해 공기가 빠져나가므로 원하지 않는 열 획득 또는 열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이와 같이 압력 차가 발생하는 조건에서 공기의 흐름을 억제하는 성능을 말하며, 건축물 전체의 기밀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냉난방 에너지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창의 내외 압력 차에 따른 통기량으로 나타내며 단위는 ㎥/㎡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창호의 기밀 성능은 50㎩ ≤ 0.6회/h이다. 여기서 50파스칼(㎩)이란 주택 내외·부의 공기의 압력 차를 의미하며 풍속으로 따지면 초당 약 8∼9m이다. 이를 정성적으로 표현하면 여름철 태풍 초기의 바람세기 정도다. 즉, 평상시보다 상당히 강한 압력이 외부에 걸릴 때 주택 내부로 들어오는 틈새바람의 양이 시간당 실내 체적의 0.6회 정도만 들어와야 된다는 뜻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선 창호의 기밀 성능을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50㎩ ≤ 0.6회/h의 기밀 성능을 구현하려면 창호의 틈새바람은 거의 없어야 한다. 즉, 창호 시험성적서상 기밀 성능이 0.0㎥/㎡가 되거나 0에 아주 가까워야 한다. 이중유리 vs 삼중유리이중유리는 복층유리라고도 하는데 단판유리의 열적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리와 유리 사이에 건조 공기를 밀봉함으로써 열 관류율을 낮춘 것이다. 24㎜(6㎜ 유리+12㎜ 공기층+6㎜ 유리) 복층 유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최근엔 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한 삼중유리의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람이 추우면 옷을 껴입듯이 집 안의 냉난방 에너지가 외부로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를 하나 더 끼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창호의 무게를 늘리고 창틀의 변형이 생기므로 삼중유리를 사용하기 위해선 창틀(프로파일)이 유리의 무게와 수축, 팽창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1.5ℓ 패시브하우스 건축을 위해선 고성능 삼중유리 시스템창호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르곤, 크립톤 가스를 충전한 로이 Low-Emissivity 코팅 유리를 사용하고 유리 및 프레임은 열 관류율이 0.80W/㎡· K 이하며, 기밀성 0.0㎥/㎡ h인 창호를 써야 사용 면적당 연간 에너지 요구량이 1.5ℓ에 불과한 패시브하우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한 창호업체에서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52㎜)와 로이 복층유리 시스템창호(24㎜)를 실험 분석한 결과 열 관류율이 1.27W/㎡· K와 1.80W/㎡· K로 나타나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의 단열성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음 성능도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는 평균 25.7dB로 29.7dB을 보인 로이 복층유리 시스템창호에 비해 약 16%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창호 구성 요소유리 표면에 얇은 금속막을 도포한 것으로 로이는 저방사율, 즉 복사 차단 효과를 의미한다. 코팅이 공기 중에서 산화될 수 있어 보통 여러 겹을 겹친다. 겹쳐진 중간엔 진공 층을 두고 간봉으로 밀봉한다. 로이 유리의 특징은 자외선은 차단하지만 가시광선은 투과시킨다는 점이다. 따라서 채광 효과가 있으면서도 열에너지는 덜 들어오게 된다. 한 번 코팅은 싱글, 두 번 코팅은 더블, 세 번 코팅은 트리플이라고 부르며, 코팅을 더할수록 효과는 좋지만 가격이 높아진다. 로이 코팅_복층유리에서 열전달은 온도가 높은 유리와 온도가 낮은 유리 사이의 복사 열교에 의해 이뤄진다. 로이 유리는 복층 유리의 내측 면에 은 등의 투명 금속 피막을 증착시켜, 그 피막으로 이러한 열복사를 감소시킴으로써 유리를 통한 열 흐름을 억제하는 것이다. 즉, 코팅의 위치에 따라 여름철의 일사日射 열이 실내로 입사되는 것을 차단하므로 냉방 부하를 줄일 수 있고, 겨울철엔 실내의 열이 실외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므로 난방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비활성 가스 충진_단열 유리의 열적 성능을 개선하려면 유리 사이 공기층의 열전도 특성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유리 사이의 공간엔 열전도도가 낮고 점성은 더 크며 움직임이 적은 비활성 기체를 채움으로써 공간 내에서의 대류 현상 및 가스를 통한 열전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창호의 열 관류율을 줄일 수 있다. 아르곤과 크립톤 가스 등 비활성 가스를 주입하면 복층 유리의 외부 유리와 내부 유리의 온도 차로 인한 열교 현상을 억제해 단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간봉(스페이서)_복층·삼중유리와 같이 2개 이상의 유리 층 사이엔 간봉을 두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간봉은 이러한 구조적 지지 이외에도 유리 모서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감소시켜 창호 전체의 열 관류율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간봉은 일반적으로 구조적인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등 금속 재료가 널리 사용돼 왔으나, 금속 재료의 높은 열전도율로 인해 창호 전체의 단열 성능을 떨어뜨리게 됨에 따라 최근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를 사용한 스페이서의 생산도 늘어나는 추세다. 창틀_PVC, 알루미늄, 목재 등 다양한 재료가 이용되며, 전체적인 창호의 단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재료는 강성과 내구성이 높고 가공이 용이하여 특히 비주거용 건축물에서 많이 이용되나, 높은 열전도율로 인해 창문 전체의 열 관류율을 높이므로 내·외부의 소재를 분리하여 플라스틱과 같이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로 접합시키는 열교 차단 기능이 필요하다. PVC 소재는 열전도율이 낮아 창틀 재료로 적합하며 마모, 부식, 오염에 강한 저항성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소재다. *창호의 방향과 면적비*창호는 건축물에서 열 손실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벽체나 지붕 등에 비해 단열 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에너지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된다. 창호는 겨울엔 열관류에 의한 주요 열 손실의 경로가 되며 여름엔 과다한 일사 획득 경로가 된다. 따라서 창호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이 크게 달라진다. 또한, 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외에도 자연 채광의 이용, 열적 쾌적성 확보, 조망 확보, 눈부심 방지 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창호 설계 요소들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해야 한다. 창호의 방향_향에 따라 건축물의 외피를 통해 유입되는 일사 에너지의 양이 달라진다. 따라서 냉난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향에 따라 창호 면적을 줄이거나 차양을 별도로 계획하는 등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남향은 겨울철 태양 고도가 낮을 때 다량의 일사 획득을 유도하므로 난방 에너지 절감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북향과 남향 창호는 차양으로 일사를 차단하기 쉬우며, 동향이나 서향 창호에 비해 여름철 일사 획득과 눈부심이 적다. 반면, 동향과 서향은 여름철에 과도하게 일사를 획득한다. 특히 서향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 최대 일사량을 획득하므로 가능한 한 창 면적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향별 창호의 성능이나 설계 기준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기에 설계자가 지역과 부지 여건에 따라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참고해 각 향에 적합한 창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 면적비(WWR : Window-to-Wall Ratio)_창호는 재실자에게 조망을 제공하고 자연 채광과 자연 환기, 일사를 도입하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유리의 열악한 단열성으로 말미암아 건축물 열 손실의 주된 요인이다. 따라서 창호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난방과 조명 에너지가 효율적인 창 면적비를 결정해야 한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선 창 면적비를 ‘지붕과 바닥을 제외한 건축물 전체 외피 면적에 대한 창 면적비(창 면적비 = [창 면적/(외벽 면적 + 창 면적)] × 100)’로 정의한다. 창 면적비를 산정할 때 창틀은 창 면적에 포함하고, 계단실과 승강기 공간 등은 제외한다. 최근 의장적 효과를 위한 유리 커튼월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창 면적비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면에서 창호의 향과 종류 등을 고려해 창 면적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창호 가이드】 ② 로이 Low-E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
-
[8월호 특집]4. 철강 대국의 자존심, 스틸하우스 포스맥PosMAC® 날개 달고 급부상
- 철강 대국의 자존심, 스틸하우스 포스맥PosMAC® 날개 달고 급부상 스틸하우스는 일명 투 바이 포(2″×4″)라고 하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에서 유래한다. 스틸하우스에선 경량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구조용 규격재를 스틸 스터드가 대신하고 있다. 따라서 스틸하우스는 경량 목조주택과 마찬가지로 시공이 간편하고 용이하며, 복잡한 공구가 필요 없고 원하는 형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스틸하우스는 철이 지닌 특성상 단열에 취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틸하우스에 외단열 시스템을 적용하면 지역별 단열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 협조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www.steelhouse.or.kr ㈜포스코휴먼스 www.poscohumans.com 자료 ≪스틸하우스로 집 짓기≫ 구미서관, 스틸하우스 구조 원리 및 특징 경량 목구조와 스틸하우스는 구조재의 소재만 다를뿐 건축 공법이 매우 유사하다. 스틸하우스는 스틸 스터드Stud라고 하는 두께 1㎜ 내외의 아연 도금된 냉간 성형강 구조용 자재로 주택의 뼈대를 구성하는 공법이다. 스틸 스터드_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ㄷ’자형 구조재를 통칭하며, 아연 도금된 구조용 냉간 성형강(ZSS 400)으로 한국산업규격(KS D3854)에 등록돼 있다. 아연 도금_강재를 생산할 때부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강재 표면에 아연을 도금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연 도금 강판은 표면에 흠집이 생기더라도 흠집 주변의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되면서 도막이 형성되기에 철까지 부식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아연 도금 강판을 사용하는 스틸하우스는 수명이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냉간 성형강_열을 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성형된 강재를 의미하며,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자재는 아연 도금 강판을 롤 포밍기로 냉간 성형해 제작한다. 구조용 자재_건물을 지탱하도록 힘을 받는 부재를 의미하며, 구조용 부재의 강도를 결정하는 요인은 강재 등급인데 스틸하우스 부재는 인장강도(Fu)가 4.1tf/㎠급만을 사용한다. 스틸하우스 도입 배경 스틸하우스는 경량 목구조 강국인 미국에서 1930년대에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가 많아 주택의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경쟁력 부족으로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1980년대 후반 목재 자원의 고갈, 가격 폭등, 품질 저하 등으로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문제와 환경 문제 때문에 높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체재의 출현이 요구됐다. 바로 철강재를 이용한 스틸하우스의 보급이다. 특히 1992년 플로리다에 태풍이 닥쳤을 때 스틸하우스만 건재했던 일과 클린턴 대통령의 국유림 벌채 금지령으로 목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틸하우스는 빠른 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일본에 스틸하우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강재구락부(Kozai Club)를 중심으로, 고로 6사에서 스틸하우스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베 지진 당시 스틸하우스의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 큰 홍보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에 스틸하우스가 도입된 것은 1996년 서울과 포항, 광양에 7개 동의 스틸하우스가 건립되면서부터이다. 도입 배경은 습식공법이 주를 이루는 건축시장에 건식공법으로서의 대안을 제시하고 건설자재의 다양화를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습식공법은 대부분의 공정이 현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따라 시공 품질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으며, 현장 작업이 많기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소요된다. 반면 스틸하우스와 같은 건식공법은 대부분이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현장에서 조립하므로 균일한 품질의 주택을 지을 수 있고, 현장 작업을 최소화함으로써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철강업이 발달해 스틸하우스의 재료로 사용되는 아연 도금 강판을 안정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른 재료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자재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 주도로 국산 자재의 개발과 KS 규격화, 구조설계 기준 고시, 건설 신기술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사업의 성과로 시공 실적이 증가 추세에 있다. 스틸 스터드 벽체로 하중을 전달하는 벽식 구조 구조는 주택의 뼈대로, 주택이 다 지어지고 난 후엔 외관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구조가 튼튼해야 폭설이나 강풍에도 오래 견딜 수 있다. 스틸하우스 구조는 스틸 스터드로 이뤄진 벽체를 통해 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벽식 구조이다. 즉, 스틸 스터드 하나하나가 모여서 벽체와 바닥 및 지붕 구조를 이룬다. 지붕에 눈이 쌓이면 이 하중은 지붕의 뼈대(트러스)로 전달되고, 이것은 다시 2층 벽체로 전달된 후 다음으로 1층 벽체를 통해 결국 기초로 전달된다. 이때 어느 한 부분이라도 하중을 지탱하지 못하면 주택은 제대로 서 있을 수 없게 된다. 스틸하우스의 벽체 중 힘을 받는 벽체가 내력벽이다. 이 벽체는 주택을 지을 때 구조엔지니어에 의해 주택에 작용하는 하중이 잘 전달되도록 설계가 이뤄진다. 또한 스틸하우스 벽체 중엔 하중을 받지 않고 칸을 나누기 위해 설치된 비내력벽이 있다. 이러한 벽체들은 주택의 구조를 변경하면서 얼마든지 위치를 바꾸거나 없앨 수도 있다. 스틸하우스의 단열성과 방로성 겨울엔 내부의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 여름엔 뜨거운 외부의 열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단열성이다. 단열 성능이 좋은 주택이어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냉난방비가 적게 든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지붕, 기초에 단열 설계를 충실히 하여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방로란 벽체의 내·외부에 물방울이 발생하는 현상(결로)을 막는 것으로, 스틸하우스에선 열의 이동 경로와 습기의 유입을 차단해 좋은 방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스틸하우스의 내화성 단독주택의 경우 내화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3층 이상의 주택이나 바닥 면적이 2,000㎡ 이상인 건축물엔 내화 성능 인증 벽, 바닥, 지붕 구조체를 사용해야 한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바닥에 대해 1시간 내화 구조 인증을, 지붕은 30분 내화 구조 인증을 받았다. 현행 법규에선 스틸하우스와 같은 건식공법의 바닥 구조체는 이와 같이 인증된 구조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에 한해서만 법률적으로 효력이 있다. 스틸하우스의 차음성 원하지 않는 소리는 크기와 관계없이 거주자에게 불쾌감을 준다. 주택의 외부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소음이나 내부에서 발생하는 아이들에 의한 소음, 세탁기나 청소기 등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소음 등이 다른 방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스틸하우스에선 바닥과 벽체를 설계할 때 차음재와 보조재를 사용해 차음 성능을 확보하고 있으며, 창이나 문과 같은 개구부를 기밀하게 시공해 조용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스틸하우스의 시공성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으로 시공되며 스틸 스터드를 사용해 제작된 벽체를 현장에서 조립한다. 시공 순서는 기초 위에 1층 벽체를 세우고 바닥을 설치한 후 2층 벽체를 설치하며, 이 위에 지붕을 얹어 스틸하우스 골조를 완성한다. 현장에서 골조를 조립하는 데 2~3일 정도 소요되며, 골조가 완성된 후 구조용 합판과 석고보드를 사용해 바탕 면을 설치하고 마감공자를 완료하는 데까지 약 2달 정도 소요된다. 스틸하우스 포스맥으로 재무장 포스코의 고내식 합금 도금 강판인 포스맥PosMAC®이 스틸하우스에 적용되고 있다. 포스맥이 부식에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철의 부식을 막기 위해 적용되는 아연 도금 강재는 도금층인 아연이 부식돼 소모될 때 철이 녹스는 것을 대신 막아주는 방식이 적용된 강판이다. 특히 아연층이 부식돼 소모되는 속도는 공기 중 염분 함량이 높은 도서島嶼 해안지역, 그리고 화학적 부식이 우려되는 산업 지역 및 농축산 지역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빠르게 진행된다. 포스코에서 기존 제품과 차원이 다른 철을 만든 이유다. 바로 마그네슘(Mg), 아연(Zn), 알루미늄(Al) 세 가지 원소를 합금한 도금으로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포스맥이다. 포스맥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그네슘의 도움을 받아 매우 안정된 상태의 치밀한 부식 생성물인 시몬클라이트Simonkolleite(Zn5(OH)8Cl2·H2O)라는 필름층이 형성·유지된다. 즉 아연만 도금한 방식보다 막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그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10배 이상 부식에 더 강해진다. 놀라운 점은 도금처리 되지 않은 절단면도 부식 방지가 가능하다. 노출 초기 붉은색의 녹[赤?]이 생기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하부의 시몬클라이트 도금층이 단면부로 확산돼 이를 덮어줌으로써 추가적인 부식을 방지해 준다. 또한 도금층의 강도가 아연 도금에 비해 월등히 강해 가공할 때 금형의 오염을 줄이고, 시공 중 발생하는 스크래치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한다. ■□스틸하우스 시공 과정 01 기초 공사 02 기초 완료 03 자재 반입 04 골조 시공 05 배선 시공 06 구조용 합판 시공 07 투습방수지 시공 08 아스팔트슁글 시공 09 중단열재 시공 10 석고보드 시공 11 외단열재 및 외장재 시공 12 내장 공사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8월호 특집]4. 철강 대국의 자존심, 스틸하우스 포스맥PosMAC® 날개 달고 급부상
-
-
[7월호 특집] 02.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필수
-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필수 로이Low-E 삼중유리 시스템창호 창호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자 이중창호 및 삼중창호의 설치, 열전달을 억제하는 기체의 충진, 에너지 전달을 조절하는 코팅이나 필름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에 의해 단열 성능이 개선된 고성능 창호를 사용하면 창문을 통한 에너지 손실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창호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구조에 대해 살펴본다. 글 윤홍로 기자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세린 정천호 이사 02-512-0223,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창호에 쓰이는 유리는 일반적으로 강화유리다. 유리의 표면을 급랭시켜 압축강도를 갖게 하고, 내부를 천천히 식혀 인장강도를 갖게 한 것이다. 이렇게 만든 유리는 일반적인 충격엔 잘 깨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섀시라고 하는 창호는 이중유리를 사용한다. 패시브하우스 시스템창호는 보통 삼중유리를 사용한다. 이중 또는 삼중유리 사이엔 공기층이나 아르곤 또는 크립톤 가스층을 두어 단열 성능을 높인다. 또한, 유리 내부 코팅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가스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유리와 유리 사이엔 간봉(Spacer)을 설치하는데, 이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띄어 단열 성능을 높이며 유리들 간에 팽창에 의한 손상을 방지한다. 위 그림은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유리의 특성을 설명한 것이다. <그림 1>은 사람이 유리를 사용하면서 요구하는 성질을, <그림 2>는 그 특성을 설명하는 값을 나타낸 것이다. 가시광선 투과율 가시광선 투과율(VLT : Visible Light Transmittance)은 태양으로부터 도달하는 복사에너지 중 파장 영역 380∼780㎚인 가시광선이 유리를 투과할 때, 그 비율을 표현한 값이다. 그 값이 높을수록 밖이 잘 보인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일사 획득 계수(SHGC)와도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을수록 일사 획득 계수도 낮아져 좀 더 많은 일사량이 차단된다. 또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지면 눈부심 감소율이 높아져서 눈부심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다. 일사 획득 계수 창호의 일사 획득 계수(g-Value, SHGC : Solar Heat Gain Coefficient)는 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직접 투과된 일사량과 유리에서 흡수된 후 실내로 유입된 일사량의 합으로 계산된다. 유리창을 통한 일사량은 일사 획득 계수와 차폐 계수(SC : Shading Coefficient)로 나타낸다. 차폐 계수는 일반적으로 3㎜ 투명 유리를 통한 일사 획득에 대한 해당 창호의 일사 획득 비율로 계산한다. 일사 획득 계수는 입사각의 영향을 반영하고 창호 시스템 전체에 관한 성능 표현이 가능하므로, 일사 획득에 관한 정확한 지표라 할 수 있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일사 획득 계수는 0부터 1까지의 수치로 표현되며, 높은 일사 획득 계수 값은 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이 많음을, 낮은 일사 획득 계수 값은 일사 획득이 적음을 의미한다. 열 관류율(U-factor 또는 U-value) 열 관류율은 여러 가지 재료로 구성된 구조체를 통한 열전달을 계산할 때 매우 복잡한 형태로 일어나는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전달의 모든 요인을 혼합해 하나의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열 관류율은 표면적이 1㎡인 물체를 사이에 두고 온도 차가 1℃일 때 물체를 통한 열류량을 W(와트)로 측정한 값으로 정의되며 단위는 W/㎡K로 표시한다. ▲전도_물질의 이동이 없이 고온의 분자로부터 저온의 분자로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공기는 지구상의 물질 중 열 저항이 가장 큰 재료로 단열을 통해 제어한다. ▲대류_유체(기체, 액체)의 흐름에 의해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재료나 시공의 정확성에 의존하므로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며 기밀로 제어한다. ▲복사_고온의 물체 표면에서 저온의 물체 표면으로 공간을 통해 열이 전달되는 것이다. 재료 표면의 특성에 따라 복사율이 달라지며 저방사성 표면을 가진 물질로 제어한다. 우리나라는 창호의 제조·수입업체들이 생산 및 수입 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생산·판매하도록 하기 위한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창호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라벨을 표시하며, 등급이 낮을수록 열 관류율이 낮고 기밀 성능이 우수함을 뜻한다. 창호의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제도는 KS F 3117 규정에 의해 건축물 중 외기와 접하는 곳에 사용되면서 창 면적이 1㎡ 이상이고 프레임과 유리가 결합돼 판매되는 창 세트에 적용되며, KS F 2278 규정에 의해 측정한 열 관류율과 KS F 2292에 의한 기밀성을 기준으로 한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 실내·외에 온도 차 또는 풍압에 의해 일정한 압력 차가 발생하면, 창호의 틈새를 통해 공기가 빠져나가므로 원하지 않는 열 획득 또는 열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이와 같이 압력 차가 발생하는 조건에서 공기의 흐름을 억제하는 성능을 말하며, 건축물 전체의 기밀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냉난방 에너지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창의 내외 압력 차에 따른 통기량으로 나타내며 단위는 ㎥/㎡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창호의 기밀 성능은 50㎩ ≤ 0.6회/h이다. 여기서 50파스칼(㎩)이란 주택 내외·부의 공기의 압력 차를 의미하며 풍속으로 따지면 초당 약 8∼9m이다. 이를 정성적으로 표현하면 여름철 태풍 초기의 바람세기 정도다. 즉, 평상시보다 상당히 강한 압력이 외부에 걸릴 때 주택 내부로 들어오는 틈새바람의 양이 시간당 실내 체적의 0.6회 정도만 들어와야 된다는 뜻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선 창호의 기밀 성능을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50㎩ ≤ 0.6회/h의 기밀 성능을 구현하려면 창호의 틈새바람은 거의 없어야 한다. 즉, 창호 시험성적서상 기밀 성능이 0.0㎥/㎡가 되거나 0에 아주 가까워야 한다. 살라만더 삼중유리 창호. 유리-47㎜ 삼중유리, 아르곤 가스 주입, 소프트 로이 2코팅, Ug=0.73W/㎡·K 이중유리 vs 삼중유리 이중유리는 복층유리라고도 하는데 단판유리의 열적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리와 유리 사이에 건조 공기를 밀봉함으로써 열 관류율을 낮춘 것이다. 24㎜(6㎜ 유리+12㎜ 공기층+6㎜ 유리) 복층 유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엔 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한 삼중유리의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람이 추우면 옷을 껴입듯이 집 안의 냉난방 에너지가 외부로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를 하나 더 끼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창호의 무게를 늘리고 창틀의 변형이 생기므로 삼중유리를 사용하기 위해선 창틀(프로파일)이 유리의 무게와 수축, 팽창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1.5ℓ 패시브하우스 건축을 위해선 고성능 삼중유리 시스템창호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르곤, 크립톤 가스를 충전한 로이Low-Emissivity 코팅 유리를 사용하고 유리 및 프레임은 열 관류율이 0.80W/㎡·K 이하며, 기밀성 0.0㎥/㎡h인 창호를 써야 사용 면적당 연간 에너지 요구량이 1.5ℓ에 불과한 패시브하우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한 창호업체에서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52㎜)와 로이 복층유리 시스템창호(24㎜)를 실험 분석한 결과 열 관류율이 1.27W/㎡·K와 1.80W/㎡·K로 나타나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의 단열성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음 성능도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창호는 평균 25.7dB로 29.7dB을 보인 로이 복층유리 시스템창호에 비해 약 16%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창호 구성 요소 유리 표면에 얇은 금속막을 도포한 것으로 로이는 저방사율, 즉 복사 차단 효과를 의미한다. 코팅이 공기 중에서 산화될 수 있어 보통 여러 겹을 겹친다. 겹쳐진 중간엔 진공 층을 두고 간봉으로 밀봉한다. 로이 유리의 특징은 자외선은 차단하지만 가시광선은 투과시킨다는 점이다. 따라서 채광 효과가 있으면서도 열에너지는 덜 들어오게 된다. 한 번 코팅은 싱글, 두 번 코팅은 더블, 세 번 코팅은 트리플이라고 부르며, 코팅을 더할수록 효과는 좋지만 가격이 높아진다. 로이 코팅_복층유리에서 열전달은 온도가 높은 유리와 온도가 낮은 유리 사이의 복사 열교에 의해 이뤄진다. 로이 유리는 복층 유리의 내측 면에 은 등의 투명 금속 피막을 증착시켜, 그 피막으로 이러한 열복사를 감소시킴으로써 유리를 통한 열 흐름을 억제하는 것이다. 즉, 코팅의 위치에 따라 여름철의 일사日射 열이 실내로 입사되는 것을 차단하므로 냉방 부하를 줄일 수 있고, 겨울철엔 실내의 열이 실외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므로 난방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비활성 가스 충진_단열 유리의 열적 성능을 개선하려면 유리 사이 공기층의 열전도 특성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유리 사이의 공간엔 열전도도가 낮고 점성은 더 크며 움직임이 적은 비활성 기체를 채움으로써 공간 내에서의 대류 현상 및 가스를 통한 열전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창호의 열 관류율을 줄일 수 있다. 아르곤과 크립톤 가스 등 비활성 가스를 주입하면 복층 유리의 외부 유리와 내부 유리의 온도 차로 인한 열교 현상을 억제해 단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간봉(스페이서)_복층·삼중유리와 같이 2개 이상의 유리 층 사이엔 간봉을 두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간봉은 이러한 구조적 지지 이외에도 유리 모서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감소시켜 창호 전체의 열 관류율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간봉은 일반적으로 구조적인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등 금속 재료가 널리 사용돼 왔으나, 금속 재료의 높은 열전도율로 인해 창호 전체의 단열 성능을 떨어뜨리게 됨에 따라 최근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를 사용한 스페이서의 생산도 늘어나는 추세다. 창틀_PVC, 알루미늄, 목재 등 다양한 재료가 이용되며, 전체적인 창호의 단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재료는 강성과 내구성이 높고 가공이 용이하여 특히 비주거용 건축물에서 많이 이용되나, 높은 열전도율로 인해 창문 전체의 열 관류율을 높이므로 내·외부의 소재를 분리하여 플라스틱과 같이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로 접합시키는 열교 차단 기능이 필요하다. PVC 소재는 열전도율이 낮아 창틀 재료로 적합하며 마모, 부식, 오염에 강한 저항성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소재다. *창호의 방향과 면적비 창호는 건축물에서 열 손실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벽체나 지붕 등에 비해 단열 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에너지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된다. 창호는 겨울엔 열관류에 의한 주요 열 손실의 경로가 되며 여름엔 과다한 일사 획득 경로가 된다. 따라서 창호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이 크게 달라진다. 또한, 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외에도 자연 채광의 이용, 열적 쾌적성 확보, 조망 확보, 눈부심 방지 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창호 설계 요소들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해야 한다. 창호의 방향_향에 따라 건축물의 외피를 통해 유입되는 일사 에너지의 양이 달라진다. 따라서 냉난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향에 따라 창호 면적을 줄이거나 차양을 별도로 계획하는 등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남향은 겨울철 태양 고도가 낮을 때 다량의 일사 획득을 유도하므로 난방 에너지 절감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북향과 남향 창호는 차양으로 일사를 차단하기 쉬우며, 동향이나 서향 창호에 비해 여름철 일사 획득과 눈부심이 적다. 반면, 동향과 서향은 여름철에 과도하게 일사를 획득한다. 특히 서향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 최대 일사량을 획득하므로 가능한 한 창 면적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향별 창호의 성능이나 설계 기준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기에 설계자가 지역과 부지 여건에 따라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참고해 각 향에 적합한 창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 면적비(WWR : Window-to-Wall Ratio)_창호는 재실자에게 조망을 제공하고 자연 채광과 자연 환기, 일사를 도입하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유리의 열악한 단열성으로 말미암아 건축물 열 손실의 주된 요인이다. 따라서 창호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난방과 조명 에너지가 효율적인 창 면적비를 결정해야 한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선 창 면적비를 ‘지붕과 바닥을 제외한 건축물 전체 외피 면적에 대한 창 면적비(창 면적비 = [창 면적/(외벽 면적 + 창 면적)] × 100)’로 정의한다. 창 면적비를 산정할 때 창틀은 창 면적에 포함하고, 계단실과 승강기 공간 등은 제외한다. 최근 의장적 효과를 위한 유리 커튼월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창 면적비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면에서 창호의 향과 종류 등을 고려해 창 면적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7월호 특집] 02.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