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 진천 스페이스 원 SPACE ONE
- 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단지에 집을 지은 젊은 건축주 부부는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집에서 누려야 하는 것들이 꿈과 이상이 되어 버렸다”는 현실이 집을 짓게 했다고 한다. 대지는 낮은 동산이 아늑하게 두른 단지 코너에 자리 잡고 주택은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로 지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나무집협동조합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진천군 덕산읍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81.50㎡(145.65평)건축면적 129.04㎡(39.03평)건폐율 26.80%연면적213.35㎡(64.54평)1층 129.04㎡(39.03평)2층 84.31㎡(25.50평)용적률 38.06%설계기간 2019년 10월~2021년 3월공사기간 2021년 4월~11월건축비용 4억 2000만 원(3.3㎡당 651만 원)토목비용 5400만 원(조경, 상하수도, 전기인입)설계 건축주, 이루안건축사사무소시공 나무집협동조합 1811-9663 https://cafe.naver.com/namoohyup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링클 컬러강판(포스코)벽 - 세라믹 사이딩 슬림스톤 하이드그레이(케뮤)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천장 - 스프러스 루버벽 - 더 고운 합지벽지(신한벽지)바닥 - 프리미엄 텍스처, 블론드 오크(구정마루)단열재지붕 - 벽산 미네랄울 140K 50T(외단열), KCC 미네랄울 60K 230T(중단열)외벽 - 벽산 미네랄울 140K 50T(외단열), KCC 미네랄울 60K 180T(중단열)내벽 - KCC 미네랄울 60K 140T열관류율지붕 - 0.135W/㎡K외벽 - 0.168W/㎡K창호 엔썸 케멀링 88PAS창호 열관류율 0.754W/㎡K현관문 엔썸 케멀링 EN88 Exterior door현관문 열관류율 0.519W/㎡K주요조명 화이트 앤 컬러 엠비언스 E26주방가구 이케아 메토드(상판 : 현대L&C 칸스톤 루나쉐도우)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 PLAT ROUND난방기구 경동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762 현관 외부 벽면은 목재 대신 우드 느낌의 세라믹 사이딩을 사용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현관은 안쪽에 배치해 시선을 차단함으로써 사생활도 보호했다.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 눈치를 보게 됐다. 언제나 자유롭게 음악, 영화, 운동, 세탁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이들 행동을 감시하고 통제했다. 지극히 자유로워야 할 공간이 자유롭지 못했다. 건축주가 집 짓기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소소한 자유를 얻고 싶어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였는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집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집 짓기였어요. 전원생활보다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자유를 원해서죠. 처음엔 아내가 반대했지만, 코로나19로 아이들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어느 순간 우리가 층간 소음 가해자가 되어버렸어요. ‘집에서 뛰면 안 돼’라는 말을 하루에 100번 정도하다 보니 집 짓기를 반대하던 아내도 찬성하게 됐어요.” 대지 위치는 출퇴근을 고려해 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지를 알아봤다. 단지를 둘러보다 낮은 언덕이 감싼 지형이 포근한 느낌을 주고 언덕 위에 핀 야생화가 인상적이라 코너에 있는 부지로 선택했다. 현관 내부는 밝은 바탕에 무채색 타일 조합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천장을 8.5m로 높여 넓어진 벽면을 스크린으로 이용한다. 방음 성능이 좋은 미네랄울 단열재를 적용해 소리 높여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천장에 설치한 스마트 조명은 영상 정보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해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고측창 외부에는 전동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주방은 상부장을 없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방 옆에 보조주방과 펜트리를 구성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식당은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식탁 조명을 설치해 상황에 따라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벽을 비추는 빛은 계절 따라 해의 위치와 각도를 시뮬레이션해 창 위치와 크기를 설정해서 나타난 것이다. 부모님이나 손님이 이용하는 게스트룸이다. 드나들기 편하면서 다른 공간과 독립성을 부여하기 위해 현관 옆에 배치했다. 1층 놀이방. 세탁실 상부에 린넨슈트 개구부가 보인다. 상층에서 세탁물을 투여할 때 어두우면 자동으로 세탁실 조명이 들어온다. 세탁실 뒤에는 열 회수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공간 계획설계 콘셉트는 거실 중심으로 하나의 공간이 완성되는 ‘SPACE ONE’이다. 오랜 시간 공들여 건축주가 직접 준비한 설계 도면 가운데 2020년 9월 22일에 그린 ‘rebuild7 concept one’ 도면이 현재 집의 모티브가 되었다. 설계 내용은 ▲모든 공간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짐 ▲숨을 곳이 있음 ▲프라이버시 보호하는 창호 위치 ▲재미있는 공간이다. 이 도면을 6개월간 수정을 거쳐 세부 사항까지 완성한 뒤 건축사 도움을 받아 인허가 과정을 마쳤다. “항상 아이들이 엄마가 있는 곳에 모여 생활했어요. 그러한 관점에서 거실을 가족들이 생활하는 주 공간으로 설정하고 거실 중심으로 공간이 확장되고 열린 공간을 구성했어요. 거실, 주방, 식당, 놀이방, 서재, 다목적실을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도록 연결한 것입니다. 입면은 아내가 좋아하는 소설 「빨간 머리 앤」에 나오는 녹색 지붕 집으로 지으려고 했는데, 지역 건축조례 제한 때문에 무채색 계열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게 됐어요.” 전체 디자인은 에너지 손실 최소화에 초점 맞췄다. 현관문은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외벽에 맞춰 가벽을 세우고 그 뒤에 숨겼다. 이러한 배치는 외기와 직사광선에 현관문이 노출되지 않아 변형에 의한 조정을 줄이려는 이유도 있다. 창호 배치는 낮은 언덕이 시선을 차단해 주는 남동쪽을 향해 정원과 주요 창을 배치했다. 도로와 인접한 남서쪽 입면에는 2층 거실과 눈높이를 맞춰 고측창을 내 도로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함께 집을 지을 업체로는 나무집협동조합을 선택했다. 여러 업체를 만나 공법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물었지만, 시원하게 답해주지 못했다. 반면, 조합 설계 담당자 반철현 실장에게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게 마음에 들어 함께 집을 짓기로 했다. 계단실 각도는 아내 편의를 위해 모두 30°로 맞췄다. 이 때문에 상부층 계단참 높이가 낮아져 단 차가 생긴 것이 오히려 공간에 리듬감을 주게 됐다. 2층 거실은 운동과 독서, 넓은 창을 통해 영화 감상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어린아이가 아직 엄마와 떨어지기를 싫어해 안방(오른쪽)과 아이 방(왼쪽)을 나란히 배치하고 벽면 사이에 포켓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연결했다. 이 공간은 계단실 옆에 마련한 아늑한 작업실과 독서, 아이들의 또 다른 놀이를 겸한다. 다양성을 부여한 공간은 입체적인 삶을 제공해 지루하지 않다. 난간 상부를 개방해 1층과 2층 거실과 시선을 연결했다. 언덕과 마당을 향해 창을 설치해 풍경과 은은한 빛을 끌어들였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으로 예쁘게 꾸민 아이 방 내부에서 복도를 바라본 모습. 공간 배치와 효율성, 아이 방과의 관계를 고려해 드레스룸은 계단실 앞에 별도로 배치하고 ‘ㄷ’ 형태로 깔끔하게 구성했다. 드레스룸과 침실 사이에 있는 2층 공용 욕실은 나무 무늬와 파스텔 톤 타일로 마감하고 화분을 배치해 포근한 느낌을 냈다. 두 아이가 함께 목욕해도 넉넉하도록 대형 월풀도 설치했다. 기본에 충실한 살기 좋은 공간집을 잘 지으려면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강조하는 ‘하자 없고 쾌적한 집’도 결국엔 기본 충실에 있다. 건축주가 패시브하우스 인증 주택을 선택한 이유다. 건축주는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주택 성능과 실내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에 집중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보이지 않은 벽과 지붕이에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표준 벽체와 별도로 BSC(Building Science Corporation) 조셉 스티브룩의 The Perfect Wall 주거용 벽체를 국내 실정에 맞춰 적용했어요. 외장재는 조적을 세라믹 사이딩으로 변경하고 실내는 라텍스 페인트 마감에서 가변형 방습지와 합지 벽지로 변경하고, OSB 면에 단열재를 부착하려고 미네랄울을 이용한 외단열 건식 마감 공법을 사용했죠. 내단열재도 개방형 거실에 빔프로젝터와 홈시어터를 구성하려고 흡음성능이 좋은 미네랄울을 사용했어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실내는 늘 깨끗하고 쾌적하다. 유해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자재를 사용해 TVOC(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치는 건축 초기부터 0.500㎎/㎥ 이하였다. 블로워 도어 테스트 Blower Door Test는 0.15회로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인 0.6회보다 기밀성능이 4배 높았다. 기밀한 공간을 열 회수 환기장치로 매 순간 공기를 정화하니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늘 1000㎎/㎥ 이하를 유지한다. 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기능은 건축주가 직접 설치한 IoT 기술이다. 린낸슈트와 연결된 세탁실 조명, 욕실 습도 조절하는 환풍기, 조명 제어, 화재 및 외부 침입 감지 등 곳곳에 설치한 16개의 모션감지센서와 스마트 조명, 스마트 전기 스위치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집에 들인 노력과 시간, 기능과 성능을 고려할 때 건축 예산이 상당히 적게 들었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에 있었다. 집의 성능과 실내 환경을 결정하는 부분에 예산을 집중하고 인테리어 등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부분은 최대한 단순화하거나 저가의 자재를 사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건축주는 주택의 기본 기능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점, 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좋은 집을 저렴하게 지으려는 노력. 가치 판단의 기준이 비용보다 품질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축주가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면 디자인과 골조, 벽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준비했다. 주택은 낮은 동산을 향해 마당을 감싸는 ‘ㄱ’자 형태로 배치하고 주요 창을 냈다. 입면은 아내가 좋아하는 ‘빨간 머리 앤’의 녹색 지붕 집으로 계획했지만, 건축조례에 따라 무채색의 단순한 형태로 수정했다.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 진천 스페이스 원 SPACE ONE
-
-
소풍 떠나는 마음으로 찾는 양평 주말주택
- 경기 양평군 서종면에 특이한 구조의 건물이 있다. 전면과 후면의 고저차를 살린 주택은 동쪽 도로와 인접한 입구에서 진입하면 넓은 마당과 다이나믹한 폭포, 연못에 둘러싸여 자연에 폭 안기듯 있다. 의료업체 대표인 건축주가 회사 연수원 개념으로 지은 주택이다.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힐링하고 직원뿐만 아니라 지인들까지 언제든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 분리와 스킵플로어 방식으로 곳곳에 나눠 배치했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엠스페이스디자인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보존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대지면적 947.00㎡(286.47평)건축면적 125.19㎡(37.87평)건폐율 13.22%연면적 159.69㎡(48.31평) 1층 78.09㎡(23.62평) 2층 81.60㎡(24.68평) 용적률 16.86%설계기간 2017년 5월~10월공사기간 2017년 11월~2018년 5월건축비용 3.3㎡당 600만 원설계 및 시공 엠스페이스디자인 010-4747-3939인테리어 KD우드테크 02-3401-5525 http://www.kdwoodtech.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에코렉스(우정특수기업) 외벽 - 스톤점보칩(테라코코리아), SYP탄화목찬넬(KD우드테크) 데크 - 골드우드탄화목(KD우드테크)내부마감 천장 - woody104-4(숨쉬는벽지) 내벽 - woodchip305-4(숨쉬는벽지), 프라임찬넬, 라이너, 화이트파티나(KD우드테크) 바닥 - 대리석마루(이지테크), 강마루(한샘)계단 디딤판 - 화이트에쉬(빌드메니아) 난간 - 화이트에쉬(빌드메니아)단열재 지붕 - 화이트폼(지이텍) 외단열 - 화이트폼(지이텍) 내단열 - 파바클레이(대화)창호 피오리킬라 시스템창호(유니텍엔지리어닝)현관문 탄화목 현관도어(빅하우스)주방기구 유로그레이, 칸스톤(한샘유로)난방기구 반건식 온돌(연우이엔씨) 대지는 4년 전에 매입했다. 다른 곳도 알아보러 돌아다녔는데 건축주 마음은 이곳에만 끌렸다. 땅을 매입한 후 상주용이 아닌 주말주택으로 짓기 때문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발걸음이 끊기면 애물단지로 될 수 있어 주택을 바로 짓지 않았다. 집을 짓기 전에 기존에 있던 복층 목조주택에서 2년간 생활하면서 천천히 어떻게 지을지 생각했다고 한다. 포치에서 분리된 원룸형 게스트룸 현관 “세컨드하우스로 지으면 3년 안에 70~80%가 유턴한다고 했어요. 불편한 것도 많고 노동을 해야 하니 아파트 생활을 하던 사람은 힘들죠. 그래서 저는 미리 예행연습을 해봤어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계절 따라 바뀌는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혼자 즐기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직원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연수원 개념으로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건축주가 집 지을 때 남은 편백으로 만든 침대를 게스트룸에 뒀다. 게스트룸 욕실은 습식 공간과 건식 공간으로 나눠 여러 사람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채 현관 입구는 탄화목으로 시공했으며 걸터앉을 수 있는 벤치를 뒀다. 현관을 열어놓고 벤치에 앉으면 연못을 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본채는 현관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동선과 이어진다. 건축주 안내를 받아 주택 측면부터 후정, 마당을 둘러보고 나니 마지막으로 포치 아래 또 다른 현관이 눈에 들어왔다. 직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독립적으로 꾸민 공간으로 들어서는 문이다.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지내기 편하도록 생활 기능을 갖춘 원룸으로 꾸몄다. 연못 옆에 있는 현관은 본채로 들어서는 입구다. 본채는 여럿이 어울릴 수 있는 공유 공간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에는 건축주의 사적인 공간도 확보해 개인 단독주택이면서 모두의 주택으로 활용한다. 2층 화장실 입구에 파우더룸을 설치했다. 주방은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싱크대 상판과 벽체를 칸스톤으로 시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거실은 주방보다 천장고를 높게 해 개방감을 줬으며 넓은 창호를 내 실내에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했다.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 2.5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면 서재가 나온다. 서재는 의료업체 대표인 건축주가 주말마다 왔을 때 개인적인 업무를 보는 곳이다.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실내바위에 살짝 걸친 듯한 독특한 모양에 조형미를 갖춘 주택은 설계와 시공을 맡은 엠스페이스디자인 솜씨다. 다양한 변화 속에 통일감을 주는 입면과 실내 디자인은 케이디우드테크가 연출했다. 설계와 시공, 디자인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세련된 주택을 완성했다. 입면은 투톤으로 된 세로 스트라이프가 포인트인 KD탄화목 KD리브 채널을 적용해 목재 컬러와 결이 살면서 디자인이 수려하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KD우드테크 제품을 사용해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줬다. 구조는 1층에 원룸형 게스트룸과 2층 메인 주거 공간으로 나뉜다. 두 개의 공간은 현관을 별도로 배치해 구분했다. 원룸형으로 계획한 게스트하우스는 직원들이 비밀번호를 공유해 언제든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우측에 난 창을 통해 나가면 주택 배면 쪽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이 계획돼 있다. 침실에 화이트 KD우드테크의 프라임우드 오트일 하이브리드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해 섬세하면서 청결해 보이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포치를 사이에 두고 게스트하우스와 분리한 본채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탄화목으로 갤러리와 같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공한 계단이 나온다. 주요 공간은 2층부터 배치하고 스킵 플로어 구조로 연결했다. 2층에 도달하면 일체형인 거실과 식당이 반긴다. 거실은 천장을 높여 개방감을 줬으며 테라스 쪽으로 창을 크고 넓게 내 자연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였다. 인테리어는 현관, 계단, 복도 라인과 통일성을 주기 위해 거실을 중심으로 다크 그레이의 프라임우드 채널로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주방은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고 싱크대 상판과 벽체를 칸스톤으로 멋을 냈다. 거실과 연계한 베란다는 넓고 시원한 공간에 테이블과 수전, 싱크대를 갖춰 정원과 원경을 감상하며 여러 사람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계단실에서 반 층 올라가면 천장이 높은 건축주의 서재가 나온다. 서재 뒤편으로는 시크릿 가든과 연결되고 높은 천장을 활용해 아담한 다락을 마련한 다음 침대를 배치했다. 다락에 마련한 침실과 서재 옆에 있는 욕실은 화이트 프라임우드 오트일 하이브리드 마감재로 섬세하고 청결해 보이면서 감각적인 공간으로 표현했다. 서재 입구에서 90°꺾어 또다시 반 층 오르면 계단참에 있는 황토 찜질방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찜질방을 돌아서면, 침대를 배치한 넓은 다락이 나오는데, 한 번에 여러 직원이 방문했을 때 사용하는 공간이다. 계단 옆에 둔 찜질방 한 번에 여러 직원이 방문했을 때 다 같이 쉴 수 있는 다락도 계획했다. 양평 주택은 여기에서만 누릴 수 있는 건축주의 특별한 공간이 있다. 서재에서 뒷마당으로 나가면 데크로 이어지는 시크릿 가든이다. 그늘 아래 앉아 독서하고 노천탕에서 힐링할 수 있는 건축주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전원주택의 화룡점정이라는 정원. 건축주는 자연을 끌어들여 아담한 수변공원을 만들었다. “연못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게 로망이라 먼저 연못 자리를 만들고 물은 산에서 끌어오려고 했어요. 물길을 내려고 보니 바위에서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면 시원해 보일 거 같아 폭포를 계획한 거예요. 또, 대지 단차에 의해 자연스럽게 주택 뒤에 숨겨진 공간이 형성돼 시크릿 가든을 만들었어요. 정원 조경은 전문가를 모셔 수국을 메인으로 상록수, 백일홍, 사과나무, 감나무, 키위나무 등 나무와 꽃을 많이 심었어요. 특히, 야생화에 대해 공부하면서 매력에 빠져 곳곳에 제가 좋아하는 야생화도 심었어요.” 건축주는 매주 금요일이면 이곳에서 직원과 소통하고, 때로는 친구들과 주말의 여유를 즐긴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밀도 있는 교류를 할 수 있고 자유도 만끽한다는 건축주. 도시 속에서의 고단했던 삶을 잠시 잊고 웃음으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 2층 거실과 이어지는 베란다는 넓게 둬 테라스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 본채 현관 앞에 연못이 조성돼 있다. 바위에서 폭포수처럼 물이 흐르고 연못엔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다. 주택 뒤편에 있는 연못 멀리서 바라본 주택의 뒷모습 주택 뒷면에 마련한 시크릿 공간에는 힐링할 수 있는 노천탕도 있다. 대문에서 본 주택 모습. 주택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수국을 메인으로 아담한 수변공원을 계획한 마당 동선과 이어진다. KD우드테크 자재 사용 인테리어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소풍 떠나는 마음으로 찾는 양평 주말주택
-
-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가 동시에, 김해 주택
- 자연에 살고픈 마음이 너무 간절한 나머지 살던 아파트를 팔고 전원주택을 짓는 이들이 종종 있다. 경남 김해시 명법동 자연녹지지역에 주택을 지은 우희석 씨도 그들 중 하나다. 재테크 차원에서는 손해를 보는 장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재테크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한다.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살린 김해 주택을 소개한다.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GIP 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남 김해시 명법동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72.00㎡(203.28평)건축면적 134.10㎡(40.56평)건폐율 19.96%연면적 231.88㎡(70.14평) 1층 124.99㎡(37.80평) 2층 106.89㎡(32.33평)용적률 34.51%설계기간 2017년 2월~8월공사기간 2017년 11월~2019년 5월설계 GIP 건축사사무소 031-8066-7710 www.ecocellhome.com 시공 ㈜이에스종합건설 수 십 년 동안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다는 건축주 우희석 씨. 그는 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전원에 자기 스타일에 맞는 집을 짓고 사는 꿈을 꿔왔다고 한다. 경제적인 여유가 되자 그 꿈을 실현하기로 했다고.“그동안 마음으로만 전원에 집 지을 생각을 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집을 지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살고 있는 아파트 시세를 알아봤는데 3.3㎡당 1000만 원이 훌쩍 넘더군요. 아파트를 팔면 내가 원하는 집을 충분히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층별로 마감을 달리해 입체적이면서 웅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초등학교 4학년과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4살배기 아들이 어려서 도심을 떠날 수는 없었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집을 짓기로 하고 도심의 편의시설과 자연의 조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장유 IC와 장유역 인근에 위치한 신규택지개발 부지가 적합했다. 김해 신도심에서 가까워 학교, 병원, 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10분 이내 거리이고 아직 개발이 덜 된 곳으로 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 도심 속 전원생활이 가능한 곳이었다. 이곳에 둥지를 틀기로 결정하고 집 지을 준비에 들어갔다. 대문을 들어와 돌을 따라난 오솔길이 현관으로 안내한다. 전면에 보이는 창호는 다용도실 문으로, 장을 보고 들어왔을 때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현관 앞 포치를 천연목과 방부목으로 마감해 따듯한 감성을 더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라임스톤, 모노롱타일, 방부목 데크 - 대리석, 천연데크목내부마감 천장 -도장, 실크벽지 벽 - 도장, 실크벽지 바닥 - 구정마루 쉐브론 브러쉬 티크스카치, 프레스티지 오크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230T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100T 계단실 디딤판 - 애쉬집성재 18T 창호 LG하우시스주요조명 LED주방가구 칸스톤 상판, 백조싱크볼, 콜러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이트 톤으로 마무리해 화사한 현관과 마주한다. 작은 창을 통해 자연 채광을 끌어들여 답답함을 줄였다. 내외부 어디에서나 빼어난 조망을 감상부지가 마련되자 집짓기 과정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3년 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자료를 수집하던 중 GIP건축사사무소를 알게 됐는데 첫 만남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설계·시공사는 주택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이면서 규모가 있는 곳을 원했어요. 자료를 수집할 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를 가보았는데 그때 GIP건축사사무소를 알게 됐습니다.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첫 미팅인데도 왠지 마음이 끌리더군요. 그래도 다른 업체를 만나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여러 업체와 상담을 해봤으나 GIP건축사사무소를 넘을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설계와 시공을 모두 맡아주는 조건으로 GIP건축사사무소와 계약을 했죠.” 거실과 주방·식당, 복도를 모두 통합해 더욱 넓어 보인다. 특히 거실 윗부분을 오픈해 공간감을 더욱 극대화 했다. 복도이자 계단실 벽은 작싱작으로 디자인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2층에서 바라본 거실 건축구조는 튼튼한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정하고 GIP건축사사무소와 여러 차례 상담을 나누면서 원하는 집의 모양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 콘셉트를 잡았다. 1층 안방 욕실은 화이트 톤과 우트 톤을 섞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무채색 톤을 적절히 배열한 주방은 ‘ㄷ’자로 계획하고, 가족과 대화하며 음식 준비하도록 식당을 향해 개수대와 인덕션을 설치했다. 주택은 조만강을 앞에 두고 야트막한 칠산(90m)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풍수적으로 배산임수의 조건을 가진 포근한 입지에 앉혀졌다. 가깝게는 맞은편으로 용두산(114m)과 원경으로는 불모산 용지봉(800m)이 한 눈에 들어와 조망이 시원스럽다. 북쪽의 대나무 숲 또한 일품이다. 빼어난 조망을 주택 내부에서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데, 마당과 주택의 내부에서 서쪽의 전망이 막힘없이 내려다보이도록 주택이 배치됐고, 모든 공간에서 조만강의 아름다운 석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뒷집이 약 2미터 위에 인접하여 배치될 것을 고려해 뒷집 마당과 사이에 주택을 길게 앉혀 어찌 보면 집 전체가 가림막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주요 공간인 1층 안방, 2층 부부방, 메인 욕조에서 북쪽 대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은 세심한 배려 차원이다.특히 건축주는 안전에 적잖은 신경을 썼다. 단독주택에 소방시설이 들어가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건축주는 거실, 주방, 등 욕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 소방시설 스프링클러를 설치했고 보완을 위해 CCTV를 설치했다. 2층 가족실 2층 부부의 방에서 본 계단실과 가족실 부부의 방 안쪽에 위치한 서재는 코너창을 내 남향의 빛을 오랫동안 받도록 했다. 부부의 방도 작은 코너창을 냈다. 전면에 보이는 유리문이 서재로 향하는 문이다. *건축주는 집을 다 짓고 나자 그제야 아쉬움이 하나둘 보였다고 한다. “집 지을 때 나름 꼼꼼하게 준비하고 살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더군요. 손님이 찾아올 경우를 대비한 공간을 확보했어야 했는데 복층에 넓은 평수인데도 방을 3개밖에 구획하지 않은 게 제일 아쉽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중심으로 가전제품을 들여놓다 보니 제품마다 회사가 달라 홈 IoT(사물인터넷)가 안 되는 점도 아쉽습니다.” 아이가 사용하게 될 침실. 후에 2개의 방으로 나눌 수 있도록 고려했다. 건축주 부부의 전용 욕실로 긴 욕실 끝에 커다란 욕조와 대나무 숲을 바라보는 고정창을 냈다. 2층 계단실 올라오자마자 좌측에 배치한 공용 욕실. 습식 공간을 건식 공간 좌우에 나눴다. 김해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건축주는 나이 들면 고향 부산에 집을 지어 이주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때는 더욱 세심하게 살펴서 좀 더 완성도 높은 집을 지을 거라고.“열 명을 만나면 아홉명이 집 짓는데 왜 그렇게 돈을 많이 들였느냐고 묻곤 해요. 팔 때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면서요. 하지만 저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지은 거지 팔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앞으로 나이가 들면 제 고향 부산에 좀 더 멋지게 집을 지어서 살 계획이에요. 그때는 정말 꼼꼼하게 살펴서 부족함이 없게 지어야죠.” 단지 내 도로에서 본 모습 마당에서 바라본 모습. 거실과 데트 사이에 툇마루를 만들었다. GIP 건축사사무소 설계 사례 더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가 동시에, 김해 주택
-
-
상상은 즐겁게, 현실은 멋지게 맞춤가구
- 인테리어 요소로는 공간을 구성하는 바닥, 벽, 천장, 창문, 문 등과 분위기를 형성하는 장식물인 가구, 직물, 조명, 소품 등이 있다. 여기에선 실내를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과 능률적인 공간으로 연출하는 장식적 요소인 가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나만의 집, 나만의 공간, 나만의 가구…, 모든 건 상상에서 출발한다. 가구를 활용해 상상을 멋진 현실로 탄생시켜 보자.글 백홍기 기자 자료제공 ㈜마춤가구 우노 031-321-5590 www.unogagu.com 가족 모두 요리의 즐거움을 나누는 주방 요리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주방에 들어와 일하는 남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의뢰인도 가족이 함께 주방에서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했다. 맞춤 가구 식탁과 연결한 아일랜드 조리대 및 주방가구 전체 제작공간 특징 메인으로 요리하는 사람과 보조하는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싱크볼 2개를 설치했다. 요리하는 동안 다른 가족과 분리되지 않도록 아일랜드 테이블에 식탁을 연결해 조리대와 식탁의 기능을 더했다. 어수선한 모습 가리면서 수납공간 넓힌 주방 의뢰인은 거실에서 어수선한 주방이 보이는 걸 싫어했다. 또한, 주방 도구가 많아 넓은 수납공간이 필요했다. 맞춤 가구 냉장고, 와인 냉장고, 오븐 등 붙박이 적용 및 주방가구 전체 제작공간 특징 거실에서 주방이 바로 보이지 않으면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가구로 벽을 만들었다. 주방 안쪽에 냉장고를 배치하고 거실과 마주한 면에 천장까지 연결한 수납장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향한 시선을 가렸다. 냉장고와 와인 냉장고는 붙박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높은 수납장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주방용품을 쉽게 꺼낼 수 있게 서랍 형식으로 제작했다. 냉장고와 수납장을 붙여 형성된 측면에 두 가족이 식사할 수 있는 식탁을 연결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국적 모습의 야외 싱크대 해외에 자주 다니면서 야외 싱크대를 접한 의뢰인은 지인들을 초대해 야외 파티를 즐기는 것을 희망했다. 우리나라 기후에 맞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싱크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맞춤 가구 야외 싱크대공간 특징 싱크볼과 서랍장은 도어와 몸체까지 스테인리스 27종으로 제작하고 나머지 부분은 방수 합판으로 몸체를 완성한 뒤 시멘트 보드를 붙이고, 그 위에 석재 재질의 건축 외장재를 붙였다. 매끈한 스테인리스와 거친 석재 대비가 돋보인다. 싱크대 상판은 한여름 뜨거운 햇볕과 겨울에 변색과 변형,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석 칸스톤을 적용한 뒤 싱크볼과 가스 쿡탑을 매립했다. 공간 효율성 높인 계단 난간 책장 많은 책을 수납하기 위한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게 의뢰인의 중요한 요구사항이었다. 맞춤 가구 계단 난간을 활용한 책장공간 특징 넓은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계단 난간을 활용한 책장을 계획했다. 난간이 막히면 답답하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으로 화이트 가구를 배치하고 가구 사이에 블랙 선반을 설치해 부분적으로 열린 시선을 갖췄다. 화이트 가구는 손잡이가 드러나지 않게 디자인해 깔끔한 기둥처럼 보인다. 창문을 피한 화장대 욕실 앞에 파우더룸을 요구한 의뢰인은 모델하우스에서 본 듯한 흔한 화장대를 싫어했다. 맞춤 가구 화장대공간 특징 욕실 앞에 설치된 창문 때문에 화장대 정면에 거울을 설치할 공간이 없었다. 의뢰인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화장대 기능을 담아내기 위해 수납공간 측면을 살짝 터치하면 거울과 진열된 화장품이 나오도록 디자인했다. 화장대 좌측은 인출식이다. 화장을 끝내고 문을 닫으면 깔끔한 공간이 된다. 감성 가득한 홈라이프 시작, 인테리어 01 Ⅰ 2018/19 인테리어 트렌드, 우아한 도발 02 Ⅰ 인테리어 공사 전, 공간별 체크 포인트 03 Ⅰ 상상은 즐겁게, 현실은 멋지게 맞춤가구 04 Ⅰ 작은 변화로 새로운 집 만들기05 우리 집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인테리어 자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상상은 즐겁게, 현실은 멋지게 맞춤가구
-
-
14평 소형주택의 변신, 중목구조 파주 '그리드 하우스'
- 다양한 사연과 그만큼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던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 선정한 집들. 각기 다른 모습 속에서도 한 가지 다르지 않았던 점은 모두가 더 나은 환경을 통해 더 행복할 가족의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파주의 집도 그런 곳이었다. 오래되고 낡은 집의 삐꺽거림 속에서도 그치지 않았던 가족 사랑의 마음, 한번 확인해 보자.글 중목 전문 건축가 감은희(㈜단감 건축사사무소 소장), 건축가 양진석사진 강창대 기자, 이남선, 러브하우스플랫폼, 건축가 양진석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용도지역/지구 일반상업지역, 자연녹지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건축 개축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225.00㎡(68.06평)건축면적 45.08㎡(13.63평)건폐율 20.03%연면적 45.08㎡(13.63평)용적률 20.03%설계기간 2016년 6월 ~ 12월공사기간 2016년 11월 ~ 2017년 2월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갈바늄외벽 - 특수 모르타르내부마감 천장 - 벽지내벽 - 벽지바닥 - 온돌마루(한화 L&C)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폼외단열 - T100 압출법 보온판 2종 3호(‘가’등급)내단열 - T89 글라스울(‘다’등급)창호 한화 L&C주방기구 한화 L&C, 주방 상판 칸스톤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보일러설계 ㈜플래닝와이그룹 건축사사무소 02-511-4379중목설계 중목전문건축사 감은희 010-6889-1129중목구조시공 ㈜아이앤하우징 02-6217-8752 정겨운 골목길에서 만난 집낡은 집과 그렇지 않은 집들이 혼재된 파주의 한 주택단지. 담벼락에 사뿐히 앉은 만화 캐릭터가 정겹다. 누구의 솜씨인지는 몰라도 이 그림이 없었을 때를 상상해 보면, 한 장의 그림으로 동네의 이미지가 훨씬 밝고 환해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분명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한 획 한 획 그었을 누군가가 괜스레 고맙고 반가운 마음이 든다. 정겨운 골목길에 위치한 '그리드 하우스' 대문 대신 장롱문?예쁜 담벼락 사이로 마주한 부서지기 직전인 대문의 집. 바로 오늘의 주인공들이 사는 곳이다. 그런데 ‘어!’ 자세히 살펴보니 대문이 아니라 장롱을 붙여 놓은 것이다. 그나마도 한쪽밖에 없는 문마저 떨어지기 직전인 상황. 대문이 없는 집이라니… 얼마나 위험할지 예상할 수 있다.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 화사한 분위기를 내고는 있지만 대문이 연결된 담벼락은 곳곳에 깊은 금이 가 있고, 벽돌 모양이 다 드러나 있을 정도로 균열이 심했다.문제가 넘치던 화장실과 욕실오래된 잡동사니와 유리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는 마당도 위험해 보였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 집이 나타났다’ 선정 집들의 고질적 문제! 바로 야외 화장실이다. 유달리 추웠던 겨울 어느 날, 할머니가 화장실을 다녀오다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정도라니, 문제가 더 심각해 보였다. 집 안에 있는 욕실도 문제가 있긴 마찬가지였다. 현관문 바로 옆에 문도 없이 뚫려있는 욕실은 바닥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 씻기에 여간 불편해 보이지 않았다. 한기가 들고 비가 새서 춥고 눅눅한 욕실은 천장에서 공벌레가 떨어지고 쥐도 종종 출몰한다니, 마치 야외나 다를 바 없는 상태였다.난방비 폭탄의 주범, 단열재 없는 벽과 지붕경기 최북단에 위치한 파주는 겨울바람이 매섭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집은 추위를 견딜 만한 단열처리가 거의 안 되어 있었다. 천장은 얇은 슬레이트로 덮여 있고, 곳곳의 벽은 벽돌도 아닌 합판으로 세워 단열 시공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집이다. 그러다 보니 겨울이 되면 항상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좁은 공간에 전기매트로 버티며 사는데도 난방비는 월 15만 원 이상이 나왔다. 그 정도 비용이라면 보통 20평형대 주택의 난방비와 비슷한 수준. 공간이 작아야 열효율이 좋은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이 사례로 알 수 있었다.공간 구분이 안 되는 집집으로 들어가서 마당을 바라보면 비치 파라솔이 하나 세워져 있다. 다소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이 소품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 집은 공간의 구분 없이 아빠, 딸, 할머니가 모두 한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민선이가 친구를 데려오거나 옷을 갈아입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을 때, 갈 곳 없는 아빠는 이곳에 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그 외에도 집 천장이 낮아 환기가 불가능, 주방 쪽이 나무로 되어 있어 화재 위험에 노출, 오래되고 낡은 지붕이라 천장에서 물이 샘, 집이 오래되다 보니 안쪽으로 벽이 기울어져 있는 등 금세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이 집.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기존 건물과 동일한 면적과 층고로 개축한 그리드 하우스 외관 따뜻한 집에서 보낼 행복한 명절을 꿈꾸며수많은 문제가 보이는 이 집에서 가장 큰 문제는 가족에게 개인 공간이 전혀 없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한다. 주방과 거실, 방이 한 공간에 합쳐져 있어 한참 자라나는 딸과 푹 쉬어야 하는 아빠, 할머니까지 모든 가족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아빠와 한 공간을 사용하다 보니, 아빠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시고, 저도 불편한 점이 많아요.” _ 딸, 민선“제 방은 없어도 되니까, 민선이 방은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머님 모셔서 집에서 지내실 수 있게 하고 싶어요.” _ 아빠, 조원기15살 민선이가 살기에는 너무도 열악한 공간, 연로하신 할머니와 일에 지친 아빠에게도 편하지 않은 이 집. 이제는 새로운 변신이 필요할 때이다. 소녀 감성에 딱 맞는, 할머니의 마음을 쉬게 할, 그리고 아빠에게 더없이 편한 휴식 공간이 될 집. 바로 그런 집을 기다렸다면 바라던 그대로의 집을 보게 될 것이다. 외벽을 특수 모르타르로 마감해 모던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설계 콘셉트 내 집이 나타났다 이전 주택들을 소개하면서 신축 주택이 가지는 확장성과 비교적 높았던 설계의 자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 집은 그런 자유도가 제한된 개축으로 지어야 했던 집이다. 13평이라는 작은 대지 면적, 3.5m 층고의 한계는 설계에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제한된 요건 안에서 가족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기 위해 내놓은 방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주목 포인트 01 건축 개념을 말하다“파주 집은 집 앞 골목에 소방도로 4m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건축법상> 신축이 불가한 집이었다. 따라서 기존 건물과 동일한 면적, 동일한 층고 안에서 집을 지어야 하는 ‘개축’을 진행해야 했다. 무허가 건축물을 제외한 45.15㎡(약 13평), 그리고 현재 지붕 높이 3.5m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내 집이 나타났다’ 사상 철거뿐만 아니라 설계도 최악인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지하를 1.2m 정도 파고, 위에 다락을 만들고 겉에서 볼 때는 1층 집, 안으로 들어와 보면 2층과 같은 집을 설계해 봤다. 그런데 지하를 내릴 경우, GL(그라운드 레벨)선이 지하로부터 잡히기 때문에 지하를 내리든 내리지 않든 층고는 여전히 3.5m로 제한해야 하기에 지하 파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다락의 경우 층고가 1.5m 이상이 되면 바닥면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3.5m 안에서 다락을 만들려면 1m 이하의 다락으로밖에 만들 수 없어 본래의 의미인 창고로만 사용 가능해 다락을 만드는 것도 실패로 돌아갔다.”다양한 설계 안이 나왔지만 번번이 <건축법>의 제한에 직면한 상황. 아빠 방, 민선이 방, 할머니 방, 주방&거실, 화장실 등 필요한 모든 공간을 13평 안에 넣기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였다. 주방/거실은 밝은 색상의 가구와 조명을 사용해 확 트인 느낌을 줬다. 수납공간 아래에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폴딩 침대를 뒀다. 전동 블라인드를 내리면 주방과 분리돼 아빠만의 공간이 된다. 최소한의 주거 개념 _ 현대 건축의 아버지이자 거장 건축가인 르 꼬르뷔지에는 2.26m 층고의 4평의 별장(카바농)에서 생을 마감했다. 허례허식의 모든 사치를 벗어던지고, 최소의 공간에서 자연을 바라다보며 거주하고 건축하는 삶의 원형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양진석 건축가는 파주 집을 바로 르 꼬르뷔지에의 카바뇽에서 영감을 얻었다. 작은 공간 안에서도 충분히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르 꼬르뷔지에의 모듈러 이론에 착안해 만든 파주 집. 13평의 면적을 최적의 동선과 공간 배치를 통해 30평처럼 쓰도록 하겠다는 ‘그리드 하우스’로 설계의 방점을 찍었다. 단, 1㎝의 공간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매스 인 매스Mass In Mass 개념 _ 하나의 공간 안에 작은 공간(다락)이 있고, 거실 공간 밖으로 또 다른 공간(퍼걸러)이 나오는 공간 개념을 말한다. 매스 인 매스는 볼륨 인 볼륨Volume In Volume 즉 부피 안의 부피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2D의 면적이 아닌 입방체의 공간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락은 부피를 이용한 전형적인 설계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매스 인 매스 개념은 램쿨하우스가 설계한 한남동 리움 갤러리 안의 블랙박스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다목적 공간(Multi purpose Space) 활용 _ 아파트 13평과 주택의 13평은 그 쓰임과 활용이 전혀 다르다. 주택의 경우 외부 공간을 이용하여 내부 공간의 확장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훨씬 더 넓은 면적을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주 집의 거실 앞 퍼걸러 공간은 또 다른 거실의 연장선이자 다양한 목적을 띤 공간이 된다. 현관문 옆의 조그만 포켓 테라스도 면적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주방을 위한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민선이 방의 옆 외부 공간도 동일한 개념으로 진행됐다. 민선이 방은 다락 층고를 확보해 침대를 뒀다. 또한, 침대 밑엔 책상과 화장대를 뒀다. 화장대 옆에 있는 창을 열면 아늑한 야외 테라스와 연결된다. 주목 포인트 02 건축가가 이야기하다파주 집을 설계할 때 ‘그리드 하우스’라는 건축 개념을 잡고 진행했다고 한다. 치수, 눈금을 뜻하는 ‘그리드’에서 연상할 수 있듯, 아주 세밀하게 계산해서 디자인했다는 뜻이다.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에가 창안한 모듈러 이론과 그 이론이 적용된 4평의 카바뇽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파주 집은 실제로 13평 공간 안에서도 충분히 쾌적하고, 필요한 공간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다." 주방/거실과 이어지는 넓은 야외 공간이다. 주목 포인트 03 설계, 한눈에 정리하다● 채광과 프라이버시 지키는 큐브 형태의 담 배치● 골목의 선형을 해치지 않는 직선 배치 계획의 유지 ● 중목구조, 평지붕 채택으로 최대한 면적 확보 ● 13평 공간을 30평형처럼 쓸 수 있는 공간 설계 ● 동선과 주거 쾌적성 최대한 확보 ● 폴딩 베드, 루프 스크린 등으로 공간의 확장성 확보 ● 공중 면적의 적극적인 활용 ● 테라스, 퍼걸러 등 외부 공간을 실내공간으로 확장 ● 건강을 위한 친환경 자재의 사용 ● 배수 트렌치 활용으로 침수 대비 ● 현관 캐노피로 비 들이침 예방 ● 중문으로 보온, 단열 극대화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14평 소형주택의 변신, 중목구조 파주 '그리드 하우스'
-
-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 소원이 이루어지다! 동두천주택
- 이토록 따뜻한 딸의 마음!가정이 어려울 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돈 또는 물건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곁을 항상 지켜주는 가족의 도타운 마음이 아닐까. 동두천의 가정은 바로 그런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곳이었다. 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엄마와 열심히 일하는 아빠를 걱정하는 맘을 모두 담아낸 딸의 편지는 모두를 감동시킬 수밖에 없었다. 어떤 내용인지 조금 공개하겠다.“저희 집은 부엌이 밖에 있는데 엄마가 입원하시고 제가 요리를 해보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원하는 집은 한 요리하는 제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부엌이 생기는 거예요. 요리를 만들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공부도 물론 열심히 할 거예요. 친구들한테 제 방이 생기면 자랑도 하고 싶은데… 제 소원이 꼭 이루어지게 도와주세요.”이런 야무지고 예쁜 아가씨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라면 열 번도 더 집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은, 부모님 마음이 빙의된 ‘내 집이 나타났다’와 ‘러브하우스 플랫폼’ 전문가 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 집을 향해 걸음을 옮기고 말았다.글 중목 전문 건축가 감은희(㈜단감건축사사무소 소장), 건축가 양진석사진 이남선, 러브하우스 플랫폼, 건축가 양진석 HOUSE NOTEDATA위치 경기 동두천시 보산동용도지역/지구 제2종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공법)설계기간 2016년 6월~12월공사기간 2016년 11월~2017년 1월대지면적 86.00㎡(26.01평)건축면적 50.64㎡(15.32평)건폐율 58.88%연면적 92.90㎡(28.10평)용적률 108.03%MATERIAL외부 지붕 - 갈바늄외벽 스타코 마감 시스템내부 천장 - 벽지 내벽 - 벽지 바닥 - 온돌마루 한화L&C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폼 외단열 - T100 압출법 보온판 2종 3호(가등급) 내단열 - T89 글라스울 단열재(다등급)창호 한화L&C주방기구 한화L&C, 주방 상판 칸스톤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보일러설계 ㈜플래닝와이그룹건축사사무소 02-511-4379중목설계 중목 전문 건축사 감은희 010-6889-1129중목구조 시공 ㈜아이앤하우징 02-6217-8752 곰팡이 서식처가 돼버린 작은 주택 아빠 조석희 씨, 엄마 백금란 씨, 딸 조혜빈 양. 이렇게 세 식구가 사는 동두천 집,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양옆의 주택 사이에 끼인 형태로 작고 낡은 외관을 갖고 있었다. 지은 지 60년이 넘었다는 이 집은 집과 집 사이 1m의 간격을 둬야 하는 지금의 이 생기기 이전에 지어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양쪽 집에 낀 형태가 되어 버렸다. 동선을 간결하게 가져가고자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실 옆에 복도를 배치했다. 동두천 집은 세월을 홀로 맞은 것처럼 곳곳이 낡은 데다 부서졌고, 도로와 인접해 위험한 것은 물론 소음에 취약했으며, 주차공간이 없어 아빠의 트럭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만 했다. 임시로 막아둔 마당 천장은 곳곳이 갈라지고 부서져 있는 등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사태의 심각함이 느껴졌다. 이내 발을 디딘 집 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2층과 3층을 오픈한 공간을 서재로 꾸몄다. 방 1개, 거실 겸 부엌, 화장실, 마당, 창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별채 등 작은 대지 안에 오밀조밀하게 공간이 나누어진 내부는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습한 기운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붕에선 계속 비가 새고, 북향으로 난 창으론 빛 한 점 들지 않았다. 곰팡이가 슬지 않으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열어 놓은 창문으로 계속해서 들려오는 찻길 소음과 옆집 소리 등 프라이버시 문제도 심각했던 만큼 하루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할 듯싶었다. 나보다 서로를 더 걱정하는 가족목수였던 백금란 씨의 친정아버지가 직접 지었다는 동두천 집. 혜빈이 아빠와 결혼 후 친정아버지의 마지막까지 함께한 추억이 가득한 공간이다. 하지만 추억만을 되새기고 있기엔 너무나 열악해진 환경, 이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이 필요했다.“혜빈이가 책 읽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 혜빈이랑 같이 공부도 하고 맘 편히 책 읽을 수 있는 공부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엄마 백경란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기 전에 지붕을 꼭 좀 수리해 달라고 저에게 부탁하셨거든요. 그 약속을 못 지켜드려서 항상 마음 한 쪽이 아립니다. 아내와 딸이 편히 쉬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좋겠어요.” - 아빠 조석희“집 안에서도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이 꼭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픈 엄마, 일하시느라 힘든 아빠를 위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 딸 조혜빈 중정. 이 가족에게 하늘이 보이는 집을 선물하고 싶은 건축가의 생각은 중정이라는 공간을 통해 실체화됐다. 설계 콘셉트 알아보기넓은 대지 위에 짓는 집과 좁은 공간에 짓는 집은 당연히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기존의 집들이 단층과 마당, 정원 등 땅의 면적을 살린 설계였다면, 동두천 집은 층을 올리고 공간을 분절해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징을 가졌다. 좁은 땅 면적을 하늘 면적(수직 쌓기)을 적극 이용하는 방법으로 극복한 좋은 사례였다. 양진석 건축가는 동두천 집의 설계는 ‘내 집이 나타났다’ 1, 2호 집과는 확연히 다르다고.“집을 처음 보는 순간 아찔했어요. 우선 철거를 어떻게 할지가 걱정이었고, 그 다음엔 좁은 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고민됐죠. 여느 도심지가 그렇듯 대로변의 풍경은 산만하고 어지러웠습니다. 오래된 주택들의 외관과 무분별하게 지어진 근생 건물들의 연속성 속에서 가장 단순한 형태로 지어져야, 그나마 시각적 공해가 되지 않으리라고 판단했어요.” 통과 동선 면적을 최소화한 3층 복도 양진석 건축가는 이런 생각으로 건축의 키워드를 먼저 정했다.첫째, 세로로 연결하는 입체 동선.둘째, 가장 효율적인 가사 동선.셋째,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중정(정원).키워드만 들어도 무언가 과학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그렇다면 이렇게 세 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동두천 집은 어떤 세부적인 이야기를 품고 설계됐을까. 중정 옆 자연광이 잘 스며드는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혜빈이 방 협소 주택 개념의 도입_대지가 15평보다 크기 때문에 완전한 협소 주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협소 주택의 좁은 공간 개념을 잘 살려야 하는 건축이었다. 이에 출입구 현관 면적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채광과 환기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쾌적함을 누리도록 구성했다. 또한, 통과 동선(복도 등)의 면적을 최소화함으로써 필요한 공간을 모두 만들 수 있었다. 주차장, 창고, 마당, 안방, 아이 방, 화장실, 세탁실&다용도실, 거실, 주방까지. 다용도실 앞에서 본 복도와 3층으로 오르는 계단. 분절의 공간 개념을 가진 집_협소 주택을 짓는다는 것은 좁은 대지 위에 기능과 디자인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가져온 것이 분절 개념이었다. 박스에서 출발해 주차장을 분절하고, 계단실을 분절하고, 중정을 두어 분절하고, 남측으로 창으로 분절하고, 2층과 3층을 공간으로 연속시켜 분절시켰다. 도심의 협소 주택은 어떻게 분절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협소 주택을 설계할 때엔 단 1㎝라도 버려서는 안 된다. 땅의 크기는 한계가 있기에 높이를 이용한 수직 쌓기로 풀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외부에서 안도타다오의 스미요시 주택과 같은 하늘로 열린 집,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하늘로 열린 중정 공간이란 설계 콘셉트를 엿볼 수 있다. 하늘 조망의 권리_도심이라고 하늘을 보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그 방식은 가장 프라이빗한 것이 될 수도 있다. 이 전의 집은 모든 것이 막혔고, 심지어 현관 입구 및 야외 공간도 닫혔었다. 이 가족에게 하늘이 보이는 집을 선물하고 싶은 건축가의 생각은 중정이라는 공간을 통해 실체화됐다. 그리고 어떤 곳으로 창을 내느냐에 따라 서재에서, 주방에서, 거실에서 그리고 각 방에서 오롯이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구조를 갖는다. 하늘을 조망한다는 의미는 가족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생각하고, 자신의 몸을 돌보며 쉬어가야 하는 이 가족에게 안성맞춤의 집이 되리라는 점, 바로 설계의 핵심이었다. 정면에서 바라본 집 아빠를 위한 1층 주차장과 계단실 밑 공간을 활용한 창고 동두천 주택의 건축 개념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아티큘레이션 하우스Articulation House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나무블록인 젠가가Jenga에 비유할 수 있다. 동두천 주택을 박스라고 봤을 때, 무언가 하나씩을 뺄 때마다 다른 무언가는 오픈되는 형태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중목구조의 장점뛰어난 내구성_ 일반 주택의 내구성은 30년 정도인데 비해 목조주택의 내구성은 70년 내외이며, 보수를 통해 100년까지도 유지 가능하다.화재에 대한 안전성_ 두께가 있는 목재는 불에 타더라도 표면이 탄화돼 오히려 내부에 불이 미치는 것을 막으므로 화재에 대한 위험이 감소된다.우수한 단열 성능_ 목재의 단열 성능은 콘크리트의 4배, 벽돌의 6배, 석재의 15배로 목재 그 자체만으로도 단열 및 보온성이 뛰어나다.지진에 강한 내진성_ 부재인 기둥과 보가 모두 철물 또는 장부로 연결돼 서로 맞물린 특성을 갖고 있어 구조적으로 매우 튼튼하면서 자체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쾌적한 실내 환경 제공_ 목재는 온·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나 쾌적감을 주고 무늬의 아름다운 색상은 친숙함을 주며 살균과 방취防臭 성분이 있기에 건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피톤치드 효과, 새집증후군의 발생률이 낮음).인테리어 효과_ 부재인 기둥-보 노출로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다양한 공간 연출_ 원목에 비해 치수 제한이 덜한 구조용 집성재를 사용하므로 높은 층고, 긴 스팬 등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시공의 정밀성_ 프리 컷으로 가공한 부재를 사용하므로 정밀도가 높아 시공 오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시공 기간 단축_ 프리-컷으로 재단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므로 시공 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뛰어난 목수의 기술력이 필요치 않아 인건비를 감축할 수 있다. 설계 주안점 한눈에 짚어보기● 안도타다오의 스미요시 주택과 같은 하늘로 열린 집●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하늘로 열린 중정 공간● 미래를 대비하는 플로팅 개념의 1층 주차장 공간● 동네의 새로운 이미지 제안● 유럽식 현관 디자인(담장이 없고 바로 현관문이 노출돼 있는 형태)● 땅의 한계를 극복할 수직 쌓기● 대로변으로 소음과 먼지를 막는 전면 무창, 안쪽으로 열린 공간● 아티큘레이션 하우스 분절의 공간 개념을 가진 집● 공간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케이션 주방 ● 2, 3층을 연결하는 오픈 스페이스 서재● 출입구 현관 면적을 최소화●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 채광, 환기 등을 최우선 고려● 통과 동선(복도 등)의 면적 최소화● 좁은 공간에 필요한 공간을 모두 구성 ● 정면과 배면 배치에 따른 다양한 창호 디자인 적용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 소원이 이루어지다! 동두천주택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시관 및 주택 쇼룸
- 내·외장재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하우징 업체의 경우 실제 건축된 모델하우스를 통해 자세한 상담 및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 상담을 신청하면 더욱 편리하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현대 L&C의 갤러리 QGalleryQ.현대 L&C가 운영하는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전시·세미나 및 판매 기능이 접목된 공간으로 바닥재·벽지·인테리어 시트·주방가구·창호 등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자재의 상담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1층은 수입 명품 주방 가구인 칸스톤 제품과 이태리 고급 주방 가구 아리탈 Arrital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은 종합전시장으로 인테리어필름과 벽지, 바닥재, 인테리어스톤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3층은 에너지 효율 1등급의 고성능 창호 ‘홈샤시’와 국내 유일 창호 빅브랜드 ‘홈도어’ 독일 명품 창호 ‘레하우’ 제품을 설치해놓은 창호 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리뉴얼하며 지하 1층에 프리미엄급 창호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따라서 창호는 물론,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시트, 주방가구 등 인테리어 자재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고, 상담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3층을 창호 위주의 공간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들의 창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하 1층을 추가로 리뉴얼해 창호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레하우 고단열창, 시스템 이중창 등 프리미엄 창호 코너와 전면 유리 방식(Stepped Glass)으로 디자인된 레하우 제품과 중문이 전시된 스텝 글래스 존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714운영시간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점심시간 12시 30분~13시 30분)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08-4485 www.hyundailnc.com LX Z:IN 스퀘어 강남.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 인테리어 상담을 경험할 수 있는 LX Z:IN 대표 플래그쉽 전시장이다.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디자인 제안, 가까운 제휴점 연결까지 인테리어 관련 종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채로운 공간들을 연출해놓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가늠할 수 있다. 1층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로 꾸민 실제 주거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방과 욕실, 발코니, 아이 방, 홈 카페, 홈 오피스 등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쇼룸이 준비돼있다. 2층에 마련된 ‘자재 라이브러리’에서는 고객 스스로 제품을 쉽게 이해하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머무를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시 공간에 설치된 DID(Digital Infomation Display)를 통해 제품별 온라인 샘플북과 제품의 특장점 동영상, 시공사례 등을 만날 수 있다. 3층은 경험과 체험의 공간이다. 프리미엄 키친과 바스제품 쇼룸 공간인 동시에 세미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소통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34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화~일 운영,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문의 02-6910-9200 www.lxhausys.co.kr 더존하우징 쇼룸.19년간 한 곳 한자리에서 뿌리를 내린 하우징 기업 ‘더존하우징’이 운영하는 300평 규모의 쇼룸이다. 인테리어 자재부터 건축 내·외장재, 시공 포트폴리오 등 건축에 관련한 모든 것이 있다. 1층은 고객 전용 주차장과 물류센터, A/S센터가 있으며 2층 쇼룸에는 건축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도어, 타일과 위생기, 조명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특히 중목구조를 비롯한 주택 구조 시공법 소개와 더존이 시공한 주택 포트폴리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이외에 인천 청라와 송산그린시티, 세종시 등에 존에서 지은 주택을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500평 규모의 주택 주택전시장도 설치 운영 중이다. 주택전시장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위치 본사&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 인천 서구 청라한내로161번길 9-9 송산그린시티 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5 세종 주택전시장 세종시 고운별빛길 34문의 1644-3696 www.dujon.co.kr 코원하우스 주택 파워센터.2003년에 세운 하우징 업체 코원이 올해 새롭게 신사옥 겸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오픈한 곳이다. 4000평 규모의 용인 사옥 겸 전시장인 이곳의 본관에는 실제 건축 모델을 통해 자재, 인테리어등을 실제 유관으로 확인한 건축상담이 가능하다. 쇼룸은 3~4층에 자리하며 용인 본관 전시장 옆에는 70, 80, 90평 대 실제 건축 모델이 전시돼 있어 주택을 실제로 보며 상담이 가능하다. 본사 쇼룸 외에도 청라에 주택전시장과 송산에 모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3D로 용인 본사 주택 파워센터 및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과 송산 모델하우스의 사전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 용인 신사옥_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984인천 청라 주택전시장_인천 서구 비즈니스로194번길 36-7 송산 모델하우스_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1 ED2 블록 10-2 문의 1577-4885 www.coone.co.kr 이케아.조립식 가구로 잘 알려져 있는 인테리어 종합 솔루션 스웨덴 홈퍼니싱 전문 기업이다. 주방용품, 욕실용품, 침구류 등을 일체 취급하며, 광명점은 59000㎡에 다양한 공간을 구성한 쇼품이 전시해놓았다. 쇼룸은 광명, 고양, 기흥, 동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래닝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플래닝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와 무료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가구 플래닝 상담을 받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조립 서비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도림 및 천호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 기흥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62 광명점 경기 광명시 일직로 17 고양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1670-4532 한샘플래그샵.가구와 생활용품, 욕실 및 주방, 빌트인 수납장 등 홈 인테리어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다. 전문 상담원이 주거환경 그대로 연출해놓은 곳에서 맞춤 공간 설계 상담을 한다. 여기에 한샘 키친&바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논현점뿐만 아니라 용산점, 목동점, 방배점 등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48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2-542-8558 ㈜삼성홈센터.강원도에 위치한 대규모의 종합 건축자재 전시장. 1964년에 삼성 제재소로 시작해 종합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한 곳으로 목재, 집성판, 계단재, 타일을 비롯한 욕실자재, 철물과 공구, 실링팬, 정원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폭넓은 품목을 취급한다. 온라인 쇼핑몰까지 함께 운영한다. 내·외장재를 전시한 2층과 욕실도기 브랜드 이누바스, 욕실 가구 소안바스와 영림 키친의 주방 쇼룸 등을 갖춘 3층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 계획이라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둘러보기, 취급 제품, 실제 사례 등을 미리 살펴보면 좋겠다. 위치 강원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884 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 문의 033-261-9000 www.sshomecenter.co.kr 대진 건축자재 백화점.4000여 평 규모의 건축 구조재부터 내·외장재, 설비, 전기, 조경, DIY 등 폭넓은 자재들을 총망라 전시하는 종합 자재 전시장으로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한다. 자재를 직접 수입, 제조회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품 쇼핑은 물론, 견적문의, 지역별 화물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강원 원주시 서곡길 57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일요일 휴무)문의 1522-3334 www.djbm.co.kr 엔에스 NS 홈센터.1981년 ‘흥일목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6000여 종 이상의 목조주택 관련 건축자재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 전시장으로 집 짓기를 위한 모든 자재를 전시해놓은 전시장과 5000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중목구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중목구조 주택을 계획한다면 방문해서 직접 살펴봐도 좋겠다. 위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456번길 5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토·일·공휴일 휴무)문의 031-766-0800 http://nshome.net/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시관 및 주택 쇼룸
-
-
[21년 08월 특집 4]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4)
-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4) 종합 전시관 & 인테리어 내·외장재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하우징 업체의 경우 실제 건축된 모델하우스를 통해 자세한 상담 및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 상담을 신청하면 더욱 편리하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현대L&C의 갤러리 QGalleryQ. 현대L&C가 운영하는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전시·세미나 및 판매 기능이 접목된 공간으로 바닥재·벽지·인테리어 시트·주방가구·창호 등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자재의 상담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1층은 수입 명품 주방 가구인 칸스톤 제품과 이태리 고급 주방 가구 아리탈Arrital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은 종합전시장으로 인테리어필름과 벽지, 바닥재, 인테리어스톤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3층은 에너지효율 1등급의 고성능 창호 ‘홈샤시’와 국내 유일 창호 빅브랜드 ‘홈도어’ 독일 명품 창호 ‘레하우’ 제품을 설체해놓은 창호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 해 리뉴얼하며 지하 1층에 프리미엄급 창호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따라서 창호는 물론,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시트, 주방가구 등 인테리어 자재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고, 상담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3층을 창호 위주의 공간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들의 창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하 1층을 추가로 리뉴얼해 창호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레하우 고단열창, 시스템 이중창 등 프리미엄 창호 코너와 전면 유리 방식(Stepped Glass)으로 디자인된 레하우 제품과 중문이 전시된 스텝 글래스 존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714 운영시간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점심시간 12시 30분~13시 30분) 일요일·공휴일 휴무 문의 02-508-4485 www.hyundailnc.com LX Z:IN 스퀘어 강남.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 인테리어 상담을 경험할 수 있는 LX Z:IN 대표 플래그쉽 전시장이다.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디자인 제안, 가까운 제휴점 연결까지 인테리어 관련 종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채로운 공간들을 연출해놓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가늠할 수 있다. 1층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로 꾸민 실제 주거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방과 욕실, 발코니, 아이 방, 홈 카페, 홈 오피스 등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쇼룸이 준비돼있다. 2층에 마련된 ‘자재 라이브러리’에서는 고객 스스로 제품을 쉽게 이해하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머무를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시 공간에 설치된 DID(Digital Infomation Display)를 통해 제품별 온라인 샘플북과 제품의 특장점 동영상, 시공사례 등을 만날 수 있다. 3층은 경험과 체험의 공간이다. 프리미엄 키친과 바스제품 쇼룸 공간인 동시에 세미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소통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34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화~일 운영,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문의 02-6910-9200 www.lxhausys.co.kr 더존하우징 쇼룸. 19년 간 한 곳 한 자리에서 뿌리를 내린 하우징 기업 ‘더존하우징’이 운영하는 300평 규모의 쇼룸이다. 인테리어 자재부터 건축 내·외장재, 시공 포트폴리오 등 건축에 관련한 모든 것이 있다. 1층은 고객전용주차장과 물류센터, A/S센터가 있으며 2층 쇼룸에는 건축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도어, 타일과 위생기, 조명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특히 중목구조를 비롯한 주택 구조 시공법 소개와 더존이 시공한 주택 포트폴리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이외에 인천 청라와 송산그린시티, 세종시 등에 존에서 지은 주택을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500평 규모의 주택 주택전시장도 설치 운영 중이다. 주택전시장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위치 본사&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 인천 서구 청라한내로161번길 9-9 송산그린시티 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5 세종 주택전시장 세종시 고운별빛길 34 문의 1644-3696 www.dujon.co.kr 코원하우스 주택파워센터. 2003년에 세운 하우징업체 코원이 올해 새롭게 신사옥 겸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오픈한 곳이다. 4000평 규모의 용인 사옥 겸 전시장인 이곳의 본관에는 실제 건축 모델을 통해 자재, 인테리어등을 실제 유관으로 확인한 건축상담이 가능하다. 쇼룸은 3~4층에 자리하며 용인 본관 전시장 옆에는 70, 80, 90평 대 실제 건축 모델이 전시돼 있어 주택을 실제로 보며 상담이 가능하다. 본사 쇼룸 외에도 청라에 주택전시장과 송산에 모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3D로 용인 본사 주택파워센터 및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과 송산 모델하우스의 사전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 용인 신사옥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984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 인천 서구 비즈니스로194번길 36-7 송산 모델하우스 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1 ED2블록 10-2 문의 1577-4885 www.coone.co.kr 이케아. 조립식 가구로 잘 알려져있는 인테리어 종합 솔루션 스웨덴 홈퍼니싱 전문 기업이다. 주방용품, 욕실용품, 침구류 등을 일체 취급하며, 광명점은 59000㎡에 다양한 공간을 구성한 쇼품이 전시해놓았다. 쇼룸은 광명, 고양, 기흥, 동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래닝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플래닝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와 무료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가구 플래닝 상담을 받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조립서비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도림 및 천호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 기흥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62 광명점 경기 광명시 일직로 17 고양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1670-4532 한샘플래그샵. 가구와 생활용품, 욕실 및 주방, 빌트인 수납장 등 홈 인테리어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다. 전문 상담원이 주거환경 그대로 연출해놓은 곳에서 맞춤 공간 설계 상담을 한다. 여기에 한샘 키친&바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논현점뿐만 아니라 용산점, 목동점, 방배점 등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48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542-8558 ㈜삼성홈센터. 강원도에 위치한 대규모의 종합 건축자재 전시장. 1964년에 삼성제재소로 시작해 종합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한 곳으로 목재, 집성판, 계단재, 타일을 비롯한 욕실자재, 철물과 공구, 실링팬, 정원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폭넓은 품목을 취급한다. 온라인쇼핑몰까지 함께 운영한다. 내·외장재를 전시한 2층과 욕실도기 브랜드 이누바스, 욕실 가구 소안바스와 영림키친의 주방 쇼룸 등을 갖춘 3층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 계획이라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둘러보기, 취급 제품, 실제 사례 등을 미리 살펴보면 좋겠다. 위치 강원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884 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 문의 033-261-9000 www.sshomecenter.co.kr 대진건축자재백화점. 4000여 평 규모의 건축구조재부터 내·외장재, 설비, 전기, 조경, DIY 등 폭넓은 자재들을 총망라 전시하는 종합자재 전시장으로 온라인쇼핑몰도 함께 운영한다. 자재를 직접 수입, 제조회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품 쇼핑은 물론, 견적문의, 지역별 화물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강원 원주시 서곡길 57 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일요일 휴무) 문의 1522-3334 www.djbm.co.kr 엔에스NS홈센터. 1981년 ‘흥일목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6000여 종 이상의 목조주택 관련 건축자재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건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 전시장으로 집 짓기를 위한 모든 자재를 전시해놓은 전시장과 5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중목구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중목구조 주택을 계획한다면 방문해서 직접 살펴봐도 좋겠다. 위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456번길 5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토·일·공휴일 휴무) 문의 031-766-0800 http://nshome.net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21년 08월 특집 4]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4)
-
-
['18년 10월호 특집 3] 감성 가득한 홈라이프 시작, 인테리어-상상은 즐겁게, 현실은 멋지게 맞춤가구
- 상상은 즐겁게, 현실은 멋지게 맞춤가구 인테리어 요소로는 공간을 구성하는 바닥, 벽, 천장, 창문, 문 등과 분위기를 형성하는 장식물인 가구, 직물, 조명, 소품 등이 있다. 여기에선 실내를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과 능률적인 공간으로 연출하는 장식적 요소인 가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나만의 집, 나만의 공간, 나만의 가구…, 모든 건 상상에서 출발한다. 가구를 활용해 상상을 멋진 현실로 탄생시켜 보자. 글 백홍기 기자 | 자료제공 ㈜마춤가구 우노 031-321-5590 www.unogagu.com 가족 모두 요리의 즐거움을 나누는 주방 요리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주방에 들어와 일하는 남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의뢰인도 가족이 함께 주방에서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했다. 맞춤 가구 식탁과 연결한 아일랜드 조리대 및 주방가구 전체 제작 공간 특징 메인으로 요리하는 사람과 보조하는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싱크볼 2개를 설치했다. 요리하는 동안 다른 가족과 분리되지 않도록 아일랜드 테이블에 식탁을 연결해 조리대와 식탁의 기능을 더했다. 어수선한 모습 가리면서 수납공간 넓힌 주방 의뢰인은 거실에서 어수선한 주방이 보이는 걸 싫어했다. 또한, 주방 도구가 많아 넓은 수납공간이 필요했다. 맞춤 가구 냉장고, 와인 냉장고, 오븐 등 붙박이 적용 및 주방가구 전체 제작 공간 특징 거실에서 주방이 바로 보이지 않으면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가구로 벽을 만들었다. 주방 안쪽에 냉장고를 배치하고 거실과 마주한 면에 천장까지 연결한 수납장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향한 시선을 가렸다. 냉장고와 와인 냉장고는 붙박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높은 수납장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주방용품을 쉽게 꺼낼 수 있게 서랍 형식으로 제작했다. 냉장고와 수납장을 붙여 형성된 측면에 두 가족이 식사할 수 있는 식탁을 연결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국적 모습의 야외 싱크대 해외에 자주 다니면서 야외 싱크대를 접한 의뢰인은 지인들을 초대해 야외 파티를 즐기는 것을 희망했다. 우리나라 기후에 맞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싱크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맞춤 가구 야외 싱크대 공간 특징 싱크볼과 서랍장은 도어와 몸체까지 스테인리스 27종으로 제작하고 나머지 부분은 방수 합판으로 몸체를 완성한 뒤 시멘트 보드를 붙이고, 그 위에 석재 재질의 건축 외장재를 붙였다. 매끈한 스테인리스와 거친 석재 대비가 돋보인다. 싱크대 상판은 한여름 뜨거운 햇볕과 겨울에 변색과 변형,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석 칸스톤을 적용한 뒤 싱크볼과 가스 쿡탑을 매립했다. 공간 효율성 높인 계단 난간 책장 많은 책을 수납하기 위한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게 의뢰인의 중요한 요구사항이었다. 맞춤 가구 계단 난간을 활용한 책장 공간 특징 넓은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계단 난간을 활용한 책장을 계획했다. 난간이 막히면 답답하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으로 화이트 가구를 배치하고 가구 사이에 블랙 선반을 설치해 부분적으로 열린 시선을 갖췄다. 화이트 가구는 손잡이가 드러나지 않게 디자인해 깔끔한 기둥처럼 보인다. 창문을 피한 화장대 욕실 앞에 파우더룸을 요구한 의뢰인은 모델하우스에서 본 듯한 흔한 화장대를 싫어했다. 맞춤 가구 화장대 공간 특징 욕실 앞에 설치된 창문 때문에 화장대 정면에 거울을 설치할 공간이 없었다. 의뢰인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화장대 기능을 담아내기 위해 수납공간 측면을 살짝 터치하면 거울과 진열된 화장품이 나오도록 디자인했다. 화장대 좌측은 인출식이다. 화장을 끝내고 문을 닫으면 깔끔한 공간이 된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18년 10월호 특집 3] 감성 가득한 홈라이프 시작, 인테리어-상상은 즐겁게, 현실은 멋지게 맞춤가구
-
-
[Hot Product] 한화L&C 인테리어 자재
- 업그레이드 된 한화L&C 인테리어 자재 한화L&C가 봄을 맞이해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출시했다. 주방 상판 ‘칸스톤’과 벽장재 ‘클리보드’, 바닥재 ‘황실’ 총 3가지 제품이다. 석영이 주원료인 칸스톤은 강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번식을 예방하며, 음식물의 얼룩이 생기지 않게 해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규조토로 만든 클리보드는 미세한 구멍이 층층이 겹쳐 있는 구조로 수분 흡수성이 뛰어나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갖췄다. 황실은 정밀한 인쇄로 자연스러운 미를 재현하는 바닥재다. 이 바닥재는 당사 기본 제품 두께보다 0.2T를 더 두껍게 해 내충격성과 보행감을 좋게 했다. 게다가 다이아몬드가 함유된 코팅제로 표면을 코팅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UV 표면층에 항균제를 첨가해 항균성도 높였다. 문의 한화L&C T 080-729-8272 W www.hlcc.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t Product] 한화L&C 인테리어 자재
-
-
순도 높은 천연 석영으로 만든 강화 천연석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등 여러 장점 갖춰 인기
- 사랑하는 가족과 지내는 주거 공간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심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타일, 벽지 등과 같은 건축 마감재를 고를 때는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친환경 건축 마감재들이 꾸준히 등장함에 따라 어떠한 자재가 자신에게 알맞은지 잘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 친환경 건축 마감재 중, 강화 천연석은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이 번식하지 않고 음식물이 닿아도 얼룩이 생기지 않아 천연 대리석보다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조 대리석보다 표면 강도가 강해 긁힘이나 상처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 한화 L&C에서 출시한 강화 천연석 ‘칸스톤’은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한 인테리어 건축 마감재로 세련된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2009년 미국의 친환경 인증인 SCS 환경인증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마감재다. 칸스톤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천연석 대비 표면 공극이 작아 커피, 와인 등 음식물 얼룩에 강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진공 상태에서 압축 성형해 제조하므로 일반 석재와 달리 수분 흡수율이 ‘0’에 가까워 물청소가 가능해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고, 더불어 박테리아와 곰팡이에도 안전하다. 칸스톤은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는데, 그 이유는 칸스톤으로 주방 상판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방 상판만 교체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간편하고, 시공비를 절약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칸스톤은 1미터 기준 시공비 포함, 40만~50만 원이다. 한편, 칸스톤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인테리어 마감재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田 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협조 한화L&C 080-729-8272 www.hlcc.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순도 높은 천연 석영으로 만든 강화 천연석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등 여러 장점 갖춰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