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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과 기둥 또는 벽을 갖추면 법적인 건축물이지만, 이것만으로 주택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것은 아니다. 거주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비로소 주택이란 가치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이를 구현하는 데 필수인 지붕재와 단열재, 열 교환 환기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업체가 있다.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한 미래에 투자하는 ㈜미래이앤씨다.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미래이앤씨 031-334-2788

처음처럼 늘 한결같이 깔끔한 지붕재
2008년 자동차 관련 사업으로 창업한 ㈜미래이앤씨는 2년 뒤 미국 크나우프 단열재 에코베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주택 시장에 발을 들였다. 2018년 현재 품질 중심주의를 외치며 미국 ‘말라키Malarkey’의 아스팔트슁글, 독일 ‘인벤터inVENTer GmbH’의 열 교환 환기 시스템(개별형), 미국 ‘존스맨빌JM’의 단열재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미래이앤씨를 대표하는 제품은 말라키 아스팔트슁글이다. 아스팔트슁글은 국내 지붕재 시장에서 30% 이상 점유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는 자재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팔트슁글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표면에 검은 이끼가 생겨 미관을 손상시키는 게 단점으로 꼽혔다.

고무와 아스팔트
기존 산화 아스팔트

하지만, 말라키 아스팔트슁글은 구리 돌 입자를 이용한 기술로 애초에 검은 이끼의 자생을 방지해 깔끔한 외관을 오래 유지한다. 이와 관련해 업계 처음으로 10년간 흑반점 이끼 방지 보증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미래이앤씨 홍성하 대표는 “말라키 아스팔트슁글은 기존 아스팔트 성분을 고무화해 가볍고 제품 파손율이 낮아 혹한기에도 문제없이 시공할 수 있는 장점과 미국 현지에서 60년간 제품을 공급해오며 미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말라키 지붕재를 추천한다”며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땐 내구성 외에 미관 유지와 사후관리에 따른 보장성도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미세먼지 NO! 이젠 문 닫고 환기하자
뛰어난 기밀과 단열 시공은 반대로 자연 환기가 안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자니 실내 온기와 냉기를 빼앗기게 된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 환기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때 필요한 게 열 교환 환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중앙 집중형과 개별 분산형이 있다.㈜미래이앤씨는 독일 인벤터사의 개별 분산형 열 교환 환기 시스템을 공급한다. 중앙 집중형은 설치 공간이 별도로 필요하지만, 개별 분산형은 흡기와 배기, 여과, 열 교환 기능을 갖춘 작은 환기장치를 벽에 설치하면 된다.
 
배기와 흡기는 팬의 회전 방향을 바꿔가며 구동하는 방식이다. 먼저 오염된 실내 공기를 70초간 배출하면서 축열기에 열을 축적한 다음 팬을 반대로 회전시켜 끌어들인 신선한 외부 공기를 축열기를 통해 데우는 방식이다. 열 교환 효율은 최고 91%이며, 소음은 19db(숨소리 10db)로 거의 들리지 않는다. 필터도 세척해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용도 적게 든다.

단, 흡기와 배기에 맞춰 1개 이상 설치해 짝을 이뤄야 공기 순환 효율성이 좋다. 홍 대표는 “인벤터 열 교환 환기 시스템은 국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인벤터 제품을 사용하면서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도 인정받았다”며, “열 교환 환기 시스템은 30평 기준 5백만 원 정도 설치비용이 들기 때문에 소음과 효율성, 에너지 소비량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과 A/S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능과 안전 겸비한 단열재
정부의 건축물 제로에너지 정책에 따라 단열기준이 단계별로 강화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월부터 시행될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중부지역을 2개로 구분한 것이다.
 
강원, 경기, 충북 등 중부 1지역은 혹한지역으로 분류돼 기존 열관류율 기준 대비 25% 정도 높아졌다. 홍 대표는 “주택을 시공할 때 단열재가 기준에 적합한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제품 확인뿐만 아니라 가능하면 현장에서 설계 기준에 맞게 제품을 사용하고 제대로 시공하는지 검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미래이앤씨가 판매하는 존스맨빌 단열재는 친환경 기술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홍 대표는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존스맨빌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2015년 ㈜미래이앤씨에서 존스맨빌 사업에 참여한 후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해왔다”며, “존스맨빌 단열재는 흡음성과 내열, 내구성은 물론 방습성도 갖춰 향후 강화될 단열 기준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말한다.
 
㈜미래이앤씨는 본사 2층에 70평 규모의 전시장을 갖춰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 예약하면 제품 시공 교육도 받을 수 있다.

 

INTERVIEW 
친환경 단열재 선도 기업 존스맨빌Johns Manville
:  미래이앤씨 홍성하 대표
:  JM Danelle M. DeGroodt(다니엘 디그룻) Sr. National Accounts Manager
JM Jeffrey Hernandez(제프리 헤르난데즈) Senior Account Manager

존스맨빌은 1858년 뉴욕에서 지붕자재 전문 회사로 출발해 주택 및 상업용 건축자재를 제조하며 연간 25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1년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자회사가 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단열재 전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6월 16일 한국을 방문한 존스맨빌 주고객 책임 매니저 ‘다니엘 디그룻Danelle M. DeGroodt’에게 존스맨빌이 어떤 기업인지 들어보자.
Q.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
JM은 한국에서 정기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우리의 주요 고객을 만나기 위한 두 번째 방문이다. 한국의 비즈니스와 고객과 시장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
 
Q. 올해 160주년을 맞이한 존스맨빌의 저력은 무엇인가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기쁨을 주기 위한 강한 의지와 이노베이션 문화가 존스맨빌을 장수하게 했다.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가 전액 출자한 회사로 튼튼한 재정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고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오랫동안 지속해온 독특한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Q. 존스맨빌 제품의 강점은
우리는 고객에게 헌신적인 산업 파트너다. 존스맨빌은 주택용과 상업용 단열재를 제공하는 것 이상이다. 폼알데하이드 프리 글라스울 배트, 롤 타입과 분사형 단열재 그리고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가벼운 욕조용 타일 백커 보드, 암면 울, 기밀 씰란트 등 혁신적인 제품라인을 제공한다. 잘 만들고 신뢰성 높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뿐 아니라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현장에서 올바르게 시공할 수 있게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한다.
 
Q. 친환경에 많은 노력을 하는 거 같다
존스맨빌은 환경 지속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의 건축 과학 이노베이션과 지속성 관련 단체와 동반해 건축 자재와 특선 제품의 환경 친화적인 지속성 높은 제품 분야에서 리더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에너지를 잘 이해하는 회사로서 우리의 많은 제품이 에너지 효율적이고 편안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환경을 창조하는 데 공헌한다.
 
Q. 마지막으로 전할 메시지는
존스맨빌은 한국 파트너인 (주)미래이앤씨에 감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지원과 밝은 미래를 함께하길 기대한다. 존스맨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www.jm.com)를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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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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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지붕재, 단열재, 열교환 환기시스템 전문기업 (주)미래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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