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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서울에서 괴산까지
2. 안성

저평가 된 지역 많아 용인인접지역도 용인의 절반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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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전원주택지를 찾는다면 용인과 접경인 지역을 주의깊게 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들 지역중에는 단지 안성이란 이유만으로 용인의 절반 가격대의 땅들이 많다. 안성은 경부고속도로변의 공단지역과 진천, 음성, 이천 등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남동쪽의 자연보존지역으로 확연히 구분되는데 전원주택지로는 남동쪽지역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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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내를 통과하는 42번 국도는 양지를 지나 이천, 여주로 행하게 되는데 양지에서 17번 국도를 갈아타면 백암으로 지나 안성의 동쪽 삼죽, 죽산면을 거쳐 진천으로 갈 수 있다. 45번 국도는 용인의 이동면과 안성 양성면 등 안성의 서쪽을 지나 평택으로 행한다.
용인서 갈라져 안성의 동쪽과 서쪽으로 향하는 42번국도와 45번국도의 주변환경은 상반된다. 42번 국도에서 다시 17번 국도를 갈아타고 가는 안성의 동쪽 지역은 주변경관이 매우 깨끗하여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45번 국도에서 용인에 접한 지역은 그래도 괜찮지만 아래로 내려 갈수록 공단이 많아 전원환경은 좋지않다.

용인이 갑자기 부각되면서 그 주변지역인 안성은 용인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행정구역명이 용인이냐 안성이냐에 따라 두 지역간의 접경지역에서 조차 가격차이가 배 이상인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로 안성에서 전원주택지를 구할 때 용인과의 접경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남동쪽지역에서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있는데 이들 지역은 서울 강남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면서도 주변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다보니 지금까지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지형적으로 산세가 좋고 크고 작은 저수지가 많아 전원주택지로서 적당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아직까지 거품가격이 덜 하다. 그런 까닭에 주변지역에 비해 지가가 싸다.


원곡면

평택시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평택생활권이다.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며 원곡나들목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수도권과의 연계성이 좋다. 전원주택지보다는 개발에 의한 투자전망이 밝다. 대지의 경우 평당 20만~30만원선이고 준농림지는 평당 약 20만원선이다.

공도면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주변지역으로 평택시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신도시발표지역으로 대단위 전원주택단지인 대림동산이 조성돼 있으나 그 외에는 전원주택지로 특이성은 없다. 공단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주거지는 신도시개발 계획이 있어 APT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만정저수지주변의 경우는 전원주택지로 개발이 가능하다. 이곳 저수지주변의 준농림지는 약 15만원정도에 매입이 가능하다. 대림동산의 경우 평당 대지가격은 약 50만원선이며 기타 지역은 20만~30만원선이다.

고삼면

용인시와 인접되어 있는 지역으로 개발이 안된 낙후지역이다. 국내에서 세번째로 큰 고삼저수지 주변으로는 경치가 좋고 조용해 최고의 전원주택지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용인을 잇는 도로확장공사가 현재 진행중에 있다. 저수지 주변으로 호수가 보이는 위치의 1급 전원주택지가 평당 30만원선이며 위치가 좀 처지는 곳은 평당 8만~10만원선이다. 고삼면 지역의 대지가격은 평당 15만~30만원선이다.

미양면

거봉포도의 명산지로 포도과수원과 공단이 많은 평야지대다. 인접지역인 평택과 충북의 입장과 성환을 잇는 도로망이 좋다. 전원주택지를 찾는다면 강덕리가 좋은데 준농림지가 평당 8만원선이다.

금광면

충북 진천의 백곡과 만승면의 접경지역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저수지들이 많다. 특히 금광저수지, 마등저수지 주변이 전원주택지로 경관과 환경이 좋으며 오염요인도 없다. 이들 지역은 안성군에서도 전원주택지 가격은 비싼 편인데 저수지가 인접한 곳의 준농림지의 경우 평당 50만원을 호가한다. 경관이 좀 빠지는 저수지 상류지역의 경우 7만~10만원선에서 매입이 가능하다.

대덕면

안성시내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중앙대학교 안성분교가 있다. 전원주택단지로는 중앙대학교 후문에 단지가 개발되어 있고 대지가 평당 30만원선이다.

양성면

용인시와 접경을 이루고 있어 서울 강남까지 약 40~5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경부선, 서해안선과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진행중에 있어 3년후쯤이면 교통이 매우 편리해져 분당까지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면소재지 인근 동항리저수지 주변은 천덕산이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주변에서는 이미 알려진 곳이다. 이런 지리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저렴한데 준농림지의 경우 평당 10만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죽산면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인근지역으로 안성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다. 산세가 아름다운 청정지역으로 두교저수지 주변과 당목리 주변, 칠정사 주변에서는 좋은 전원주택지를 찾을 수 있다. 이들 지역의 1급 전원주택지의 경우 평당 30만원선이다.

일죽면·삼죽면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이 있는 지역으로 동아대학교와 두원대학교, 동아연수원 등이 있다. 용인 백암면과 인접해 있으며 백암면이 환경이 나쁜 것과 비교해 이들 지역은 환경이 좋다. 반면에 가격은 백암면의 거의 절반수준인 곳도 있다.
일죽면에서 전원주택지로 좋은 곳은 용설저수지 주변으로 저수지가 보이는 1급지 준농림지의 가격은 평당 50만원, 2~3급지는 평당 10만원에서도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가격차가 심하다. 일죽면은 축산단지가 많아 대지의 경우 평당 10만~20만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동아방송대가 있는 삼죽면은 대학주변의 원룸자리가 평당 50만원선, 좀 떨어진 전원주택지의 경우 5만~10만원선이다. 이들 지역의 대지 가격은 25만원정도다. 특히 용인 백암면과 접해 있는 율곡리의 경우 백암에 비해 환경이 월등하지만 가격은 거의 절반 수준이다.

굳이 용인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이곳을 찾는 것이 좋다. 매산리, 월정리 지역도 좋은데 이들 지역의 시세는 평당 약 15만원선이다. 그러나 도로를 약간 손본다는 생각을 한다면 평당 10만원에서도 매입 가능한 매물도 있다.


보개면

안성시내의 인접지역으로 버스터미널이 옮겨와 시내 중심상권이 발달하고 있다. 전원주택지로는 용인가는 쪽인 가율리, 동평리 지역이 좋다. 특히 용인 원삼과 가까이 인접해 있으면서도 단지 안성이란 이유만으로 가격의 차이는 크다. 즉 용인 원삼면은 평당 30만원정도 생각해야 되지만 이곳은 평당 10만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서운면

안성시에서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충북 진천과 인접해 있다. 청룡리의 청룡저수지 주변으로 경관이 좋으며 준농림지의 경우 평당 10만원미만에서 매입이 가능하다.田
■ 글 / 김경래, 도움말 / 김병오(안성부동산랜드 대표 0334-67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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