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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갤러리 & 카페】 목재가 궁금하면 ‘라산타’로, 목재의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곳
- 목재는 수종에 따라, 부분에 따라 성질이 달라 그 쓰임새도 제각각이다. 또한, 목재는 단점을 보완하는 가공 여부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품질을 갖기도 한다. 낡아서 주요 성능을 상실한 여타 건축 자재들은 폐기되기 마련이지만 목재는 다르다. 오래될수록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목재는 다양한 특성이 있지만, 이를 일일이 경험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런데 목재가 지닌 모든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124번지에 자리한 목재 갤러리 겸 카페 ‘라산타LASANTHA’가 바로 그곳이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빌드매니아㈜ 031-352-4108 www.buildm.co.kr 빌드매니아BUILD MANIA는 목조와 인테리어 등에 사용하는 목재를 직접 생산·가공 및 수입·유통하는 목재 전문 회사다. 이를 위해 평택에 2,500평의 창고와 인천 경인항 인근에 1,000여 평의 물류창고, 600평의 특수목 창고 및 제조 시설까지 갖추고, 다양한 수종의 천연목에서부터 공학목재, 고재故材에 이르기까지 3,000여 종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주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자사의 홈페이지(www.buildm.co.kr)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빌드매니아는 평택 본사 인근에 창고를 개조해 목재 갤러리를 겸하는 카페 ‘라산타LASNTHA’와 ‘우드 슬랩Wood Slab 전시장’을 열었다. 일명 ‘떡판’이라고도 일컫는 우드 슬랩은 원목을 두껍게 썰어 만든 널빤지다. 카페 라산타의 외부는 루버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루버 목재는 가장 단단한 수종인 이뻬 Ipe를 사용하고, 인테리어는 다양한 고재를 활용해 러스틱Rustic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페 탁자는 상판에 고급 수종의 우드슬랩을 사용하거나 유리 상판의 받침대로 폐선박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스케이트보드를 재료로 제작한 의자도 눈길을 끈다. 보드 곳곳에 남아 뭉개지거나 빛이 바랜 그림이 팝 아트Pop Art처럼 경쾌하면서도 러스틱한 분위기를 한껏 뽐낸다. 우드 슬랩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쪽 전체를 ‘3D 아트월’로 채운 벽면이 눈에 들어온다. 아트월은 나무 패널을 마치 물결이 일렁이는 형상으로 재단해 제작된 것이다. 아트월은 호주 서남부 하이든에 위치한 파도 모양의 바위 ‘웨이브 락Wave Rock’을 모티브로 했다. 그리고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우드 슬랩 탁자들이 있다. 우드 슬랩으로 제작한 수종에는 오방콜Ovangkol과 아마라Amara, 블랙 월넛Black Walnut, 그리고 퍼플 하트 Puple Heart가 있다. 특히, 퍼플 하트는 자줏빛을 띠고 내구성이 좋아 고급 목재로 손꼽힌다. 전시장 2층에는 우드 슬랩 탁자와 더불어 폐선박을 이용해 만든 와인랙과 선반이 눈에 들어온다. 2층의 난간도 빌드매니아에서 부자재로 생산하는 파이프를 활용했다. 화장실은 다양한 고재를 활용해 인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2층 구조목과 계단을 빌드매니아에서 직접 생산하는 패러램 집성목(PSL)으로 제작해 방문자들이 목재의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홍철훈 상무이사는 카페 라산타와 우드슬랩 전시장을 만들게 된 동기를 설명하며 “고객이 스스로 니즈를 찾아 꼭 맞는 제품을 구입 할수 있도록 다양한 목제품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카페 라산타의 분위기는 중저채도의 무거운 색감과 거친 질감에 의해 만들어진다. 카페 의 분위기가 러스틱이나 내추럴, 빈티지라는 표현과 잘 맞아떨어진다. 여기에 우드 슬랩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밝은 색감과 광택 질감을 특징으로 하이테크를 표현 하는 모던함과는 대척점에 있다. 우드 슬랩 전시장에는 호주 서남부 하이든에 위치한 파도 모양의 바위 ‘웨이브 락Wave Rock’을 모티브로 제작된 ‘3 D 아트월’이 있다. 독일산 컬러 에코보드로 제작한 아트월은 높 이가 2.6 m이고 길이가 15 m에 이른다. 우드 슬랩 전시장의 내부. 우드 슬랩은 수종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색상, 질감을 보여준 다. 특히, 어두운 색감의 우드 슬랩은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드 슬랩 전시장 2층의 모습. 우드 슬랩 탁자와 더불어 폐선박으로 만든 와인 랙과 선반 이 전시돼 있다. 목재 갤러리 겸 카페 라산타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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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갤러리 & 카페】 목재가 궁금하면 ‘라산타’로, 목재의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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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삼진벽난로 벽난로 체험 ' 전시장 및 박물관 ' 개장
- 전시장 전경 전원주택을 상상하다 보면 거실의 한쪽에서 운치를 자아내는 벽난로가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그러나 사전지식 없이 벽난로를 무턱대고 구매했다간 장식품으로 전락하기에 십상이다. 이에 삼진벽난로에서는 소비자가 벽난로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글 이상현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 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올해 새로 추가한 지하전시장 모습 겨울이 다가오면서 벽난로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벽난로는 잠깐만 따듯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벽난로 구매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잖다. 물론 만만치 않은 가격도 여기에 한몫을 한다. 삼진벽난로 정현진 대표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에 약 8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 이유이다.“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은 체험을 통해 벽난로의 기능을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느끼는 공간이니까요. 벽난로에서 나오는 열과 온도를 직접 보고 느껴야 벽난로가 어떤 제품인지를 알 수 있죠. 처음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초당 1℃씩 올라 400℃까지 오르는 현상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 벽난로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열을 버틸 유리가 없을 당시 석영을 사용한 난로. 독일에서 만들어졌다. 정교하게 만든 조각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전시장은 본 전시장과 지하 전시장, 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삼진벽난로에서는 올해 더 많은 상품을 살펴보도록 지하 전시장을 확장했다. 이곳에 현재 판매하는 장작, 전기,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등 450여 종의 벽난로를 전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벽난로에 불을 때는 체험도 할 수 있다.박물관에는 정현진 대표가 해외를 돌며 수집한 벽난로가 시대별, 지역별로 나뉘어 전시돼 있다. 서부 개척시대의 난로부터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썼던 난로, 그리고 정교한 모양을 한 부지깽이까지 있다. 이곳에서는 각 난로에 얽힌 이야기도 더불어 들을 수 있다. 삼진벽난로의 특허기술인 ‘다중 연소 방식’을 설명하는 정현진 대표 삼진벽난로에서는 굴뚝을 따라 실외로 빠져나가야 할 연기가 역풍을 만나 실내로 되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역풍 방지’ 기술을 1979년에 개발한 후 유리 그을림 방지 기술, 가습기 기능이 추가된 벽난로 등을 선보였다. 삼진벽난로의 기술은 해외 인증기관 CE, TUV, UL에서 인증을 받았다. 특히 나무를 완전히 연소시키는 ‘다중 연소 방식’은 삼진벽난로의 핵심 특허기술이다. 벽난로 안에 장작이 놓이는 곳을 화실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장작이 발화된 후 연소에 필요한 외기가 급기 파이프를 통해 공급되고, 급기 파이프에서 다시 발화된 에너지를 벽난로의 열에너지로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장작의 사용량을 1/8 수준으로 줄인 반면, 열량은 약 3배 높였다고 한다. 장작이 완전 연소되기에 이산화탄소가 0.5g 미만으로 배출돼 외부에서 타는 냄새를 맡기가 어려울 정도다. 재를 치우는 일도 보름에 한 번이면 족하다. 또한, 외기의 양을 조절할 경우 10시간까지 화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전시장 내부 전시장을 방문하면 고구마 냄새가 가득하다. 고객이 방문하면 벽난로로 고구마를 구워주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방문한 소비자들은 몸과 마음이 녹는다. 이러한 삼진벽난로의 마음은 AS에서도 나타난다. “AS 기준이 명확합니다. 10년간 무상 보증.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벽난로 파손과 굴뚝 청소만 아니면 모두 무료입니다. 벽난로는 사용 연한이 집보다 더 길죠. 그래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던 제품이 만족스럽고 가족과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이사할 때 벽난로를 그대로 가져가는 고객도 많습니다.” 외기를 조절해 화력을 10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벽난로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정현진 대표는 주택의 실내 콘셉트와 색상이 어울리고, 높이가 맞는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한다. 천장이 낮은데 벽난로가 높으면 거실에 들여놓았을 때 벽난로만 보이고, 그 반대일 경우 벽난로가 주위환경에 묻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자인보다 연료 소비량이 적으면서 열량이 높은 벽난로를 찾아야 한다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제 기능을 못한다면 결국 골동품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사용할수록 마음에 드는 벽난로가 좋은 벽난로라고 한다면 직접 체험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삼진벽난로 전시장·박물관을 방문해 벽난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직접 불을 피우며 살펴보는 현명한 구매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삼진벽난로 전시장 입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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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삼진벽난로 벽난로 체험 ' 전시장 및 박물관 '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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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고단열 고기밀에 중점을 둔 엔썸
친환경 시스템 창호
- 창호는 주택의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창문으로 드나드는 열만 잡아도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체들마다 창호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제품을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다. 그중 ㈜엔썸은 세계적인 창호 브랜드인 독일 케멀링을 수입해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공장을 확장 이전한 ㈜엔썸을 찾아보았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정재운 ㈜엔썸 대표는 독일 창호 브랜드 케멀링KOMMERLING이 국내에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공장을 확장해 포천으로 이전한 것도 이러한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처음 한국에 케멀링을 들여올 때, 마치 중저가 승용차가 주류인 시장에 고가의 벤츠를 들여오는 것과 같은 모험으로 비쳤을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비용을 들인 만큼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고성능 창호를 선호하기에 이르렀고, 자신감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게 됐습니다.” ㈜엔썸은 케멀링의 PVC 프로파일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독일의 케멀링은 1967년 PVC 프로파일을 처음 생산했고, 압출 기술의 개척자로 손꼽히는 회사다. ㈜엔썸은 60㎜, 70㎜, 88㎜ 세 종류를 수입해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엔썸은 납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창호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재 (주)엔썸은 T/T 시스템창호, T/S 시스템창호, KOMMERLING88 시스템창호 그리고 현관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블라인드 창과 외부에 핸들이 없는 현관문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창호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T(Turn&Tilt) 창은 독일식 창호의 기본이 되는 개폐 방식이다. 상부 환기가 가능하며 여닫이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삼중 개스킷을 적용해 기밀성을 높였으며, 가운데 유리는 강화 유리를 사용했고 앞뒤로는 39㎜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성능을 높였다. 게다가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미려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T/S(TilT&Sliding) 창호는 큰 형태의 개구가 가능한 슬라이드 틸트 기능이 있는 창호다. 그래서 완전히 문을 열 필요 없이 단순 환기도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현대적 기술을 집약해 단열과 기밀성능을 향상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이 업체가 최근 자신감 있게 내놓은 제품은 KOMMERLING88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와 단열 현관문이다.실내에 설치된 블라인드와 커튼은 빛을 차단하지만 햇빛을 받아 오히려 복사열을 발생한다. 햇빛과 함께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블라인드를 창밖 즉, 외부에 설치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실외에 비해 실내 온도를 최대 3도까지 내릴 수 있어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럴 경우, 블라인드가 바람에 날려 소음을 내거나 쉽게 파손될 수 있다. 이런 단점을 개선해 햇빛과 복사열 차단 효과를 높이면서 블라인드를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된 제품이 바로 (주)엔썸이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KOMMERLING88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인 것이다. 블라인드를 창호 유리와 유리 사이에 장착해 먼지를 타지 않고 파손될 염려가 없다. 날개의 각도 등, 블라인드 조절은 수동과 전동 타입 두 방식이 제공되고 있다.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 이외에도, (주)엔썸이 밀고 있는 주력 제품에 단열 현관문도 있다. 특히, 현관문 제품은 외부의 핸들을 없애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핸들을 없앰으로써 핸들과 문 이음새를 통해 열이 손실 되는 것도 막았다. Tilt & Turn_상부 환기가 가능하며 여닫이 기능이 있는 기본적인 창이다. 소음 감소, 낮은 유지 보수, 향상된 보안 및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다.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미려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ilt & Sliding_단열과 기밀성능이 좋으며 부드럽게 개폐할 수 있는 사용감을 줬다. 환기시킬 땐 문을 열 필요 없이 틸트 Tilt 방식으로 가능하다. 이 제품은 큰 형태의 개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OMMERLING88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_블라인드를 유리와 유리 사이에 끼웠다. 실내 온도를 최대 3도까지 내릴 수 있어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단열 현관문_핸들을 없앰으로써 핸들과 문 이음새를 통해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았다. premium window system KOMMERLING88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더 높아진 단열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파일이다. 7chamber 구조의 표준 시스템으로 방음성과 단열성을 상승시킨 시스템이다. primium residential door system KOMMERLING88흔들림이 최소화되도록 구성된 Door system이다. 외부 강제 출입에 대한 보호로 3중 구조의 EPDM GASKET을 사용했다. Residential door KOMMERLING88 high insulationPIR 경질 우레탄 보드를 사용해 최대 88㎜ 두께까지 가능하다. 안정성이 좋으며 특히 보온성을 좋게 하는 시스템이다. KOMMERLING NEW 88 PERFORMANCE내구성, 견고함을 가지고 있는 프로파일. 유리의 무거운 중량을 강철 보강재가 분산시킨다. 이 제품은 세척 및 관리가 편리한 고전적인 흰색과 metalic color 적용이 가능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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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고단열 고기밀에 중점을 둔 엔썸
친환경 시스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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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30년의 기술력, 30년의 신뢰 폴딩도어·우편함의 대명사, 마스터테크
- 더위와 추위가 극명하게 나뉘는 우리나라 기후는 건축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철이나 스텐, 알루미늄 등 금속재료를 이용한 건축자재는 단열과 차습 기능을 모두 갖춰야 한다. 관련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높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이중 마스터테크(대표 방호근)는 오랫동안 꾸준히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는 업체다. 1988년부터 30년 가까이 철과 황동(신주), 동, 스텐, 알루미늄 등 다양한 금속 재료를 이용해 폴딩도어와 우편함, 가구 하드웨어 등을 제작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국내에서도 최고급 수준을 자랑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성능 덕분에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정리 김수진 취재·사진 김경한자료협조 마스터테크 1800-6277 www.masterlock.co.kr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512번길 15-1 마스터테크의 제품 - 폴딩도어 설치된 주택 외관 전경 작은 차이가 만드는 명품, 폴딩도어폴딩도어는 내부가 전면 공개되는 개방적인 커튼형 접이식 문이다. 공간을 개방할 때 설치 면이 완전히 열려 연동식 도어보다 개방감이 뛰어나며 공간 활용에도 좋다. 실내와 테라스가 이어지는 카페와 이동 인구가 많은 상점에 이어 주택까지 시공 사례가 증가하며 최근 각광받고 있다. 마스터테크의 폴딩도어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높은 개폐율이다. 기존 개폐율(50%)보다 높은 90% 개폐율을 자랑한다. 창호를 병풍처럼 접을 수 있는 형태의 도어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카페 등 내외부 공간을 이어 활용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형태다. 단열과 방풍, 방음효과도 좋다. 모든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1등급 기밀성과 내풍압성 우수 판정, 열관류율 2.1W/㎡ K의 우수한 단열성능을 입증받았다. 마스터테크 제품 - 폴딩도어 설치된 주택 실내 병풍처럼 접을 수 있어 개폐율 90%를 자랑하는 마스터테크의 폴딩 도어 폴딩도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롤러다.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 잘 접혀야 제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터테크도 이점을 놓치지 않았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노력한 것. 상하부 롤러가 오랫동안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도록 자체 설계·제작했으며, 경첩 구동부분에 MC 나일론 부싱을 삽입해 따로 기름칠하지 않아도 사용에 지장 없도록 만들었다. 또한, 모든 볼트와 피스를 스테인리스로 사용하고 도어 프레임에 손상 없게 볼트/너트 형태로 디자인한 점도 인상적이다. 겉바와 속바로 구분해 시공이 간편하고, 레일 교체 시 좀 더 용이하게 한 점도 눈에 띈다. 폴딩도어 재질 자체도 훌륭하다. 순수 알루미늄 합금만으로 압출 성형하고 독일 DUPON 사의 외부형 도장으로 칠해 강도와 내식성을 높였다. 타입도 다양하다. 일반적인 구동방식인 하부롤러 타입과 보일러나 전선 배관 문제 때문에 하부 레일을 매립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하는 상부 롤러 타입이 있다. 문짝의 높이가 3.4m 이상의 중량 문짝이거나 후렘과 고정 없이 구동하는 문짝에 적용하는 상하부 롤러 타입도 있다. 상부 롤러 타입과 상하부 롤러 타입은 기술력과 오랜 시공경험이 필수다. 뿐만 아니라 전용 방충망도 눈에 띈다. 폴딩도어 전용으로 하부에 턱이 없고, 설치 시 분해 및 조립이 용이하다. 연동 슬라이딩 구조로 큰 폭의 폴딩도어에 설치가 가능해 카페나 레스토랑, 매장 등에서 사용하기 유용하다. 폴딩 도어는 건축박람회에서 참관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마스터테크 방호근 대표가 직접 개발한 절단기 컨트롤러를 조작하고 있다. / 방효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술 개발팀 마스터테크의 공장 전경 마스터테크의 제품 - 폴딩도어의 제품 생산과 공장 내부 모습 세련되고 튼튼한 우편&택배함많은 건축주가 집을 짓고 난 후 우편함을 세운다. 우편함은 건물의 첫인상을 좌지우지하는 요소 중 하나로 건물의 로비나 주택 입구의 우편함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스터테크에서 제작하는 다세대 우편함의 첫인상은 세련미 그 자체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골드, 다크 그레이, 블랙의 등 다양한 컬러는 어떤 마감재와 배치해도 잘 어울린다. 특수 처리된 ABS 수지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120도까지 열리는 디자인으로 우편물을 꺼낼 때 불편함이 없다. 또한, 투명 특수 코팅으로 햇빛과 긁힘에 강하며 다이얼 키로 손잡이 기능까지 있는 잠금장치는 아날로그적 감성까지 살려준다. 단독주택을 위한 우편함도 주목할 만하다. 상상 속에서 꿈꿨던 빨간 우편함은 마스터테크의 인기 상품이다. 색다른 분위기 연출은 물론, 외부용 분체도장 마감과 스테인리스 부품 사용으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다이얼키 방식으로 손잡이 기능과 잠금장치 역할을 한다. 벽이나 기둥 등에 부착하는 단독주택용 우편함도 빗물이나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해 우편물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며 인테리어 효과도 높인다. 다양한 종류의 우편함 무인 택배함도 인기다. 부재 시 택배 배송으로 난처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마스터테크가 제작한 전원주택 및 다세대용 무인 택배함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주는 고마운 제품이다. 무인 택배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보안성을 특히 중요시했다. 이중 철판 구조이며 고급 터치패드 방식의 전자키로 효율적인 택배함 관리가 가능하다. 알루미늄과 아크릴 소재를 접목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주목할만하다. 용량도 100ℓ에서 160ℓ까지 다양하다. 우편함 겸용 무인 택배함 이 밖에도 붙박이장 레일과 정원 및 야외 테라스에 설치하는 가든하우스, 손잡이. 알루미늄 자동문, 터닝도어, 캐노피 등을 제작하고 있다. 다양한 금속 관련 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마스터테크의 높은 품질력은 기술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다. 기술 개발팀을 따로 두고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30년 가까이한 길만 걸어온 만큼 업체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무척 높다. 방호근 대표는 “매일 늦은 밤까지 제품 기술 개발로 질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피땀 흘리며 매진 중”이라며 “숙련된 장인정신과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작해 관련 업계를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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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30년의 기술력, 30년의 신뢰 폴딩도어·우편함의 대명사, 마스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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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시원하고 따듯한 집은 단열재부터!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추운 집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한 집을 지으려는 생각은 ‘어떤 단열재가 좋을까’로 이어진다. 단열의 목적은 온기를 바깥으로 빼앗기지 않으며, 외부의 불필요한 열을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함으로써 사람의 체온을 유지하게 하는 데에 있다. 이번엔 목조주택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열재인 인슐레이션의 등급별 금액을 살펴보고자 한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건물의 내·외부 간 열의 이동을 차단할 때, ‘단열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정부는 열관류율 표를 작성했다. 인슐레이션 금액을 비교하기에 앞서 단열재의 열관류율을 구해서 각 지역의 단열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잠시 짚고 가려고 한다.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 표 열관류율을 구하는 공식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슐레이션 브랜드는 보통 존스맨빌, 크나우프, 이소바, 오웬스코닝이 있다. 브랜드별 금액 차이는 크지 않으므로 등급별 금액만 비교한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열관류율 표의 단열 기준을 만족하는 대략적인 소요비용을 구해보자. 30평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아래 표와 같은 가격이 나온다. 일반적인 인슐레이션 이외에 분사형 인슐레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스카이텍 같은 보조 단열재를 사용하여 구조재의 사이즈와 단열재 등급을 낮추어 시공도 가능하다. 해당 제품이 적정한지는 위에서 언급한 열관류율을 구하는 공식과 열관류율 표를 참고하여 적용·확인하면 된다. 단열재의 열전도율과 두께는 단열재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에 요청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단열은 집을 짓는 건축주 모두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단열이 잘 못 되면 실내 온도를 맞추고자 에어컨과 보일러를 더 가동하게 돼 냉·난방비까지 증가한다. 단열은 건강을 위해서도, 경제적인 부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단열 기준에 맞는 집을 짓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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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시원하고 따듯한 집은 단열재부터!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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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일본식 중목구조주택 시공업체 ‘라라홈’
- 목조주택, 그중에서도 중목구조는 많은 장점을 지닌 것에 비해 저변이 넓지 않았다. 일찍이 규격화된 목재를 사용해 짓는 경량 목구조와 달리 중목구조는 공기工期가 길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프리컷 Pre-Cut’ 공법이다. 이것은 구조설계에 따라 필요한 규격 목재를 공장에서 기계로 미리 재단·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선 이 자재를 옮겨와 도면에 맞게 조립하기만 하면 그만이다. 프리컷 공법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됨으로써 예전에 비해 건축 비용도 대폭 줄었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라라홈㈜ 031-355-0233 http://blog.naver.com/vinna80/221158468797 라라홈은 진도 7에 맞춰 내진설계가 이뤄진다고 한다. 목재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향이 있어 가구나 건축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목조주택은 자연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단열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비교적 무겁고 두꺼운 목재를 사용하는 중목구조는 화재에도 강하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은 불길이 번지는 속도를 일정 정도 지연하는 성능을 요구한다. 화재로 인한 붕괴를 막아 거주자가 탈출하는 시간을 벌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불이 나면 두꺼운 목재는 표면이 먼저 탄화되어 목재 내부로 스며드는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타들어 가는 것을 막아 구조를 지탱한다. 또한 목재는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 등을 연결하는 장부가 꽉 물려 있어 구조적으로 견고해 지진에도 잘 버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라홈(주)은 일본 현지에서 엄격하게 관리된 목재를 프리컷 공법으로 가공해 한국에 들 여온다. 중목구조는 한옥과 일본 전통 주택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풍부한 산림과 우수한 기술력을 배경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중목구조를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발전시켜 왔다. 지진이 잦은 지역인 만큼, 내진설 계에도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정밀한 프리컷 기술을 사용해 중목구조의 시공은 간편해졌고 구조는 더욱 견고해졌다. 일본은 2차대전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이 벌기령伐期齡에 달해 목재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중목구조 건축시장을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일본식 중목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목구조 브랜드 라라홈㈜은 일본의 가사하라목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사람이 지닐 수 있는 물건도 아닌 집을 어떻게 수입할 수 있을까? 라라홈㈜의 최귀현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다. 우선, 건축주의 니즈에 맞추어 중목구조 주택을 설계한다. 그리고 가사하라목재㈜가 내진 기준(진도 7)에 맞춰 최종적으로 설계를 검토한 후, 그 도면에 근거해 일본 현지에서 프리컷 공법으로 부자재를 가공한다. 가공된 부자재는 건축물이 들어설 한국의 현장으로 옮겨지고, 2~3일 내외로 조립·시공해 골조를 완성한다.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의 장부를 견고하게 맞물려 시공하기 때문에 내진 성능이 좋다 고 한다. 중목구조는 실내에 목구조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별도의 인테리어 마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실내에 구조재가 드러나기 때문에 집 안에서 나무 향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라라홈㈜의 중목구조 주택에는 고급 목재인 편백나무(히노끼)와 삼나무(스기)가 사용된다. 특히, 편백나무는 곰팡이나 잡균, 벌레까지 막는 항균 및 방충 효과가 뛰어나고, 잡내를 없애는 탈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규현 부장은 이들 목재가 “고온의 스팀으로 찐 다음 건조돼 목재의 단점인 휨과 터짐이 적다”면서 “강도 테스트를 거쳐 일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목재는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관리에 대해 덧붙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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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일본식 중목구조주택 시공업체 ‘라라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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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주거환경】 ⑫ 실내 습기 제거가 곰팡이 방지 첫걸음!
-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번식한다. 최근 기밀성과 단열성을 높이는 공법을 적용하면서 실내 곰팡이 발생도 높아지고 있다. 카펫은 은신처, 주방은 식량창고, 욕실은 낙원, 신발장은 별장이라 할 정도로 실내는 곰팡이의 최적 서식환경이다. 곰팡이는 만병의 근원이다. 주거 공간 내 곰팡이 발생은 실내 체류 습기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습기 발생의 원인을 찾고 우리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글 이동흡 박사 한국목조건축협회 전무 heub2575@gmail.com 한국목조건축협회 www.kwca.co.kr 결로의 발생 원리 결로(結露)란 수분을 포함한 대기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지면서 대기가 함유했던 수분이 물체 표면에서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찬 맥주를 냉장고에서 꺼내 유리컵에 부으면 컵 주변에 작은 물방울이 생기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맥주 때문에 갑자기 차가워진 유리컵이 그 주변의 공기를 냉각하고, 공기 중의 포화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뀌면서 컵에 달라붙기 때문에 결로가 생긴다. 마찬가지로 건축물에서도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건축 재료를 만나면서 결로를 만든다. 건축물에 발생하는 결로 현상은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주로 벽과 천장, 배관 등의 표면에 발생하는 표면 결로와, 건축물의 내부에서 발생하고 머물면서 구조 구체에 영향을 미쳐 건물의 내구성을 상실하게 하는 내부 결로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실내에 발생하는 내부 결로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주거환경의 첫 번째 경계대상 ‘결로’결로가 있는 주거환경에서는 건축 재료가 유리, 콘크리트, 플라스틱, 목재 등 그 어떤 재료든 상관없이 온도가 20℃ 정도가 되면 곰팡이가 발생한다. 또 습도가 70% 이상이 되면 수증기가 재료에 흡착해 곰팡이가 수분을 공급받으며 자란다. 곰팡이 발생에는 적당한 산소와 영양분, 온도와 수분 등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주거환경에서 산소는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 영양분이 되는 유기물인 먼지, 땀, 손때, 물때 등의 오염이나 내장재 등은 일상 가사생활과 연결되기 때문에 곰팡이 먹이가 되는 점을 알지만 조절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곰팡이가 생육하기에 적당한 25~35℃는 평소 온도이므로 이 또한 조절이 쉽지는 않다. 이러한 환경에서 적당한 습도 조건이 갖추어지면 곰팡이 포자가 발아하고 균사로 자란다. 건축물에서 결로는 곰팡이에게 수분 공급원이 된다. 곰팡이의 활동은 결로 수를 공급받으며 시작한다. 주거환경에서 발생한 결로는 곰팡이를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매개체가 된다. 여기에 곰팡이는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이이므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집 먼지 진드기를 집안으로 불러들인다. 벽체, 창문, 바닥 및 천장 등은 주택 내부 온도와 외부 온도를 완화하는 완충지역이 되도록 단열과 기밀성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내부에 발생한 결로가 빠져나갈 수 있는 통기층 있는 외피를 갖춰야 한다. 이러한 시공이 잘못되면 결로가 계절을 불문하고 발생해 봄, 여름 그리고 겨울에도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연중 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시쳇말로 ‘카펫은 곰팡이의 은신처’이고, ‘주방은 곰팡이의 식량창고’, ‘욕실은 곰팡이의 낙원’, ‘신발장은 곰팡이의 별장’이 된다. 특히 온도가 내려가기 쉬운 벽과 벽이 만나는 천장과 실내의 코너 부분, 창문 유리와 알루미늄 섀시 주변, 붙박이장은 결로 발생의 체크 포인트이며 곰팡이 발생의 요주의 대상이다. 또한 실내에서 한번 발생한 곰팡이는 유기화합물로 된 도료, 비닐 벽지 및 합성 피혁 등도 영양원으로 활용한다. 따라서 곰팡이 차단을 위해 주거환경에서 배제해야 할 첫 번째 대상이 결로다. 만병의 근원 ‘곰팡이’오늘날의 주거환경은 알루미늄 섀시와 냉난방의 보급에 의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게 됐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 7만 종의 곰팡이 중 우리에게 알려진 종은 4천여 종에 불과하다. 주거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류는 현재 57종이 있다.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나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곰팡이는 너무 무서운 적이다. 호흡에 의해 곰팡이 포자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곰팡이 포자가 알레르겐이 되어 곰팡이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곰팡이로 발생하는 병은 크게 알레르기 질환, 감염증, 곰팡이 중독 등 3가지다. 알레르기 질환은 곰팡이 포자에 의한 것으로 기관지 천식, 비염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이 흑반병으로 알려진 알 터 나리아 Alternaria 곰팡이 포자가 콧속에 머물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킨다. 물론 진드기나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실내 곰팡이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곰팡이는 주로 실내에서 발견되며 공조시설의 닥트 내 또는 에어컨의 열교환기에 주로 서식한다. 기침이 외출 중에는 그치지만, 귀가하자마자 재발한다면 원인이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다. 곰팡이가 사람 몸에 붙어서 무좀이나 습진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백선)도 곰팡이 감염증이다. 피부 표면의 각질층, 손톱·발톱, 머리카락 등에 많은 케라틴을 선호하는 곰팡이가 사람이나 동물에 기생해 생기는 병으로, 이 병에 감염되면 탈모와 비듬 딱지,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곰팡이 독성은 천연물 중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곰팡이가 발생한 식품은 먹지 말아야 한다. 결로 억제를 위한 보험 ‘환기’목재는 표면 습도가 높아지면 흡습하면서 수분을 목재 속으로 끌어들인다. 내부에 수분이 포화상태가 되면 수분을 모세관 내에 응축하고 세포 내에 결로를 일으킨다. 목재 모세관에 생긴 물방울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지만, 주변이 다시 건조해지면 이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수분의 비축 작업을 한다. 물론 목재도 습한 조건이 갖춰지면 결로가 생긴다. 이때 내부에 축적한 수분이 다시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체류 수분을 지속하면 곰팡이보다 더 무서운 목재 썩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목재는 습도를 조절하는 조습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열전도율이 다른 건축 재료보다 작은 재료다. 일시적으로 습기를 축적하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축적한 수분을 조금씩 서서히 방출하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에 필요한 수분 상태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한 목재가 방출하는 습기에는 목재의 자기 방호 물질인 피톤치드와 같은 항균성 물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을 다른 건축 재료보다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실내 마감에 많은 목재를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실내는 곰팡이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유지한다. 평소에 주거환경 내에 공기가 잘 통해 목재 표면이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결로를 제어하는 능력이 커진다. 그러므로 평상시의 환기는 결로 방어를 위한 보험 가입과 같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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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주거환경】 ⑫ 실내 습기 제거가 곰팡이 방지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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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주거환경】 ⑪목재 습도조절 기능으로 주거 쾌적성 높이자
- 건강한 주거를 위한 요소인 습도. 우리는 건조한 겨울과 봄에는 가습기를 틀고, 습한 여름에는 습기 제거기를 사용하곤 한다.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러한 ‘보편적’ 상식은 과연 옳을까. 왜 콘크리트 주택에서 자연적인 습도조절은 어려운 걸까. 전문가들은 콘크리트가 그 원인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제 나무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글 이동흡 박사 한국목조건축협회 전무 heub2575@gmail.com 실내 습도조절이 건강을 좌우함 - 낮은 습도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반면 높은 습도는 집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번식을 일으켜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실내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유해화학물질이 공기 중 습기와 반응해 새집증후군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내 습도조절, 주거 쾌적성 좌우 우리나라 공동주택(아파트)의 대부분은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유해 중금속을 함유한 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냉복사를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우리의 면역력 감소와 신경계의 밸런스를 파괴한다. 또한 pH 12.5 이상의 강알칼리로 안구 자극과 피부 손상을 유발한다. 시멘트가 콘크리트로 경화되면 수분 이동이 없어져 유해 중금속 배출도 사라진다고 하지만, 차단된 수분의 이동이 주거환경에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 신체는 주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적당한 습도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나라 공동주택의 경우 사람이 주거환경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제로 수준이다 모든 생명체의 성장, 배아, 생리 기능은 습도 환경에 절대적 지배를 받는다. 그런데 우리는 습도를 온도보다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 내외장재에서 단열은 중시해도 습도를 조절하는 조습 기능은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 현대 주거환경에서 쾌적성의 밸런스 붕괴는 여기서 시작한다. 실제로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면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노인들의 관절 통증 호소가 증가한다. 또한 습도가 낮아지면 독감 인플루엔자가 극성하고, 호흡 곤란 등 기관지 이상으로 천식과 비염 환자가 증가하며, 안구 건조증과 탈모, 비듬 등이 발생한다. 최근 영·유아 및 초등학생에게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도 온·습도의 차이가 크면 더욱 기승을 부린다.우리 신체는 습도조절 기능의 밸런스가 깨지면 극심한 혼란이 일어난다. 특히 간과 폐는 적정 체온 유지와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균형을 찾으려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쾌적한 적정한 습도 유지를 위한 습도조절 기능이 반드시 건축 재료에 수반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목재의 수증기 보유 능력 - 목재는 공기보다 수증기 보유 능력이 10~15배가 높아 실내 습도를 위한 최적의 건축자재다. 공기보다 수분 보유 능력 15배 높은 목재공기 중에는 수증기가 된 물이 포함돼 있다. 이 양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공기가 건조하다’라든가 ‘눅눅하다’고 한다. 사람이 쾌적감을 느끼는 습도는 50% 전후다. 주택 내의 습기 발생은 음식물의 조리, 세탁, 호흡, 목욕 등 주로 내부 환경 요인을 통해 일어난다. 예를 들어 전기밥솥으로 5인 가족의 밥을 짓는다고 가정하면 1,500g의 수증기가 발생한다. 계산상 거실 13.2㎡(약 4평)에 수증기 50g 이면 습도는 10%가 올라간다. 겨울철, 환기도 잘하지 않는 콘크리트 아파트에 발생한 1,500g의 수증기는 실내 습도를 포화상태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과잉된 습도는 옷, 이불, 소파 등에 흡수되고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 발생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곰팡이의 균사나 포자를 먹이로 하는 집 먼지 진드기의 발생 원인이 된다. 따라서 건강한 실내공기를 위해서는 건축 재료를 통해 과잉된 습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목재를 건축 내장재로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다건조한 공기 1kg(=0.83㎥)가 10.3g의 수증기를 흡수하면 습도는 80%가 된다. 건조된 목재 1kg에 10.3g의 수분은 목재 함수율含水率 상승의 1%에 불과하다. 목재의 수분 보유 능력은 공기보다 10~15배나 높기 때문이다. 콘크리트 아파트와 같이 외부와 공기 차단이 잘 된 공간일수록 내부에서 발생한 습도의 해결이 주거 공기 환경을 좌우하는 관건이다. 목재나 황토와 같은 수분 보유 능력이 큰 재료를 내장재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내에 발생한 포화 수증기의 습도 조절 능력을 알아보고자 아파트 거실 벽 한 면을 목재로 하고 간단한 실험을 했다. 한 변의 길이가 30cm인 정육면체 아크릴 상자 뚜껑에 해당하는 윗면을 두께 4.5mm의 합판으로 밀봉한 후, 90% 이상의 매우 습한 공기를 상자 안에 가득 채웠다. 이후 내부의 습도가 60%로 내려가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였다. 또한, 상자 내부의 습기를 제거한 상태에서는 습도가 50%에 도달하는 시간을 재보니 1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실험 결과를 미뤄볼 때 콘크리트 아파트에서 비닐 벽지를 대신해 목재를 내장재로 사용하면 생활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잡아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목재를 내장재로 사용한 것보다 목조건축의 경우 실내 습도의 자연적인 조절 효과가 훨씬 높고 관계 습도도 41~43%까지 감소한다. 지난 호 참조 실내 습도 조절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 - 목재의 습도 조절 능력 실험 결과, 목재를 내장재로 활용하면 생활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잡아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내 목조 기둥 하나가 맥주 반병 정도 습도 조절목조건축은 기둥, 보, 지붕틀, 바닥틀과 같은 목재를 구조체로 하는 건축물이다. 목조주택에는 기둥과 보, 바닥과 지붕에 많은 양의 목재를 사용한다. 한 예로 목조주택 1동에 평균 100본의 기둥을 사용하고 있고, 목재 10.5㎝×10.5㎝×350㎝ 기둥 하나는 2,500㎖ 정도의 수분 보유하고 있다. 갓 벌채한 생재 상태에서 기둥이 될 때까지 건조되면서 큰 맥주병 2.5병(약 2,000㎖) 분량이 줄어들고, 집 안의 기둥으로 있으면서 약 500㎖의 습도를 조절한다. 만약 평균 100본의 기둥을 사용한다면, 기둥으로만 약 50ℓ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지붕재, 벽재, 바닥재 등에도 목재를 사용하는데, 모두 기둥의 습도 조절력보다 5배에서 6배 정도의 습도를 조절한다. 참고로 주택은 구조 형식에 따라 사용되는 목재량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한옥 구조는 1㎡당 약 0.30㎥, 기둥보 구조는 0.19㎥, 경골목구조는 0.17㎥, 프리컷 precut 구조는 0.15㎥의 목재를 사용한다. 목재의 수분조절 능력 - 나무 기둥 하나만으로 맥주 반병 정도의 습도를 조절한다. 만약 지붕이나 벽, 바닥에 목재를 사용하면 이보다 5배에서 6배 정도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조습성調濕性 자연소재로 건강한 주거환경 만들어야최근 고단열·고기밀의 주택 구조가 증가하면서 가사 생활에서 발생하는 수분이 습기가 돼 실내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과잉 포화수증기는 결로 발생의 원인이다. 또, 옷이나 이불, 소파 등에 체류하고 곰팡이 발생의 원인이 되며 새집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실내에 체류하는 고농도의 습기 조절이 가능하다면 새집증후군 발생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실내 체류 습기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택 자재로 목재, 황토, 한지 등과 같은 조습성調濕性이 좋은 자연소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재료는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한 겨울에는 가지고 있던 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특히, 습기가 머물기 쉬운 붙박이장의 벽면은 도장을 하지 않은 목재나 조습성이 뛰어난 오동나무 판재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처럼 소재 그 자체가 조습성이 좋은 목재나 황토는 쾌적한 실내 습도조절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즐기도록 해주는 재료다. 결로 및 곰팡이 발생과 집 먼지 진드기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서 다루고자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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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주거환경】 ⑪목재 습도조절 기능으로 주거 쾌적성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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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 시 고려할 특성 및 성능
- 건축물의 단열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밀과 단열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그 가운데 건축물에서 열 손실이 발생하는 대표적 부분인 창호에 관심이 높은 편인데, 여기에 비례해 독일(유 럽) 식 시스템창호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이달에는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선택할 때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동일 프로파일 Profile에서 개스킷 Gasket의 역할 및 특징 2중 가스켓 2중 개스킷 타입 중간에 개스킷이 없으므로 개폐가 부드럽고 청소하기 쉽다. 3중 개스킷 타입보다 단열 값이 약간 떨어지지만, 그 차이는 미비하다. 3중 가스켓 EPDM 타입 3중 개스킷 EPDM 타입 2중 개스킷 타입보다 기밀성과 단열성이 약간 뛰어나다. 중간 개스킷의 소재 특성상 내부의 열 손실을 완벽하게 막아 줄 수는 없으며, 경화로 인한 개스킷 변형도 잡을 수 없다. 개스킷 때문에 청소가 어려우며 출입용으로는 먼지 때문에 적당하지 않은 편이다. 3중 가스켓 PVC 타입 3중 개스킷 PVC 타입 EPDM 개스킷 타입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EPDM은 온도 및 노후로 경화되는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내·외부의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제작이 까다롭고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해안가 및 추운 지역에서 훨씬 효과적이다. 힌지 Hinge 타입에 따른 특징 일반 경첩(좌) 히든 경첩(우) 일반적인 노출형 힌지(경첩)에 비해 히든 방식의 힌지 타입은 경첩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디자인이 깔끔하다. 힌지 부분에서 바람이 새는 현상도 없어 기밀성이 더욱 높다. 90도로 결합되는 방식이라 힌지가 섀시를 잡고 있는 힘도 더욱 강하기 때문에 처짐에 대해서도 훨씬 안정적이다. 단 90도 이상 열리지 않는데, 이 부분은 기호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호 개폐 타입 패럴윈도우 패럴 섀시 부분이 전체적으로 6㎜ 정도 돌출된다. 환기 방식으로 열어놓아도 빗물이 들이치지 않으므로 상시 환기가 필요한 부분에 설치하면 좋다. 단, 히든 경첩으로 제작이 불가능하다(틸트, 턴, 패럴이 모두 가능한 TTP 타입의 제품도 가능하다). TO(Tilt only) 틸트만 되는 타입으로 기밀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방식이다. 세로에 비해 가로가 너무 길어서 TT로 제작이 어려울 경우가 아니면 될 수 있는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컴포트 컴포트 계단실이나 세탁실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위치에 창호가 설치될 경우 손잡이를 하단에 설치해 개폐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하드웨어다. 금액이 비싼 편이다. 래핑과 도장의 장단점 결가공도장 프로파일 PVC 재질의 프로파일에 어두운 색상으로 래핑 및 도장을 하면 프로파일이 열을 받아 차츰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꼭 어두운 색상을 원한다면 래핑보다 도장을 추천한다. 래핑의 경우 시트지와 접착제 프로파일이 만나면서 서로 다른 열팽창 계수 때문에 프로파일에 더욱 심한 변형을 유발한다. 더불어 도장에 비해 수명이 길지 않다. 이러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시트지에서 오는 입체감과 나뭇결을 살린 패턴 때문에 래핑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도장 방식은 입체적으로 색감을 살렸을 뿐 아니라, 15~20년 품질을 보증하는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창호 시장에서 도장 바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도장 제품은 래핑 제품에 비해 더욱 강화된 보수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시스템창호를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들 중 기존에 많이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만 대략적으로 짚어보았다. 쾌적하고 따뜻한 집을 지을 때 창호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창을 선택할 때에는 여기에서 언급하지 않은 디자인에 대한 부분 및 사이즈, 개폐 방법 등 많은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고 상의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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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 시 고려할 특성 및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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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주거환경】 ⑩목재 습도조절 기능으로 실내 초미세먼지 예방
- 신선하고 맑은 봄기운이 가까워지면, 창문을 활짝 열어 겨우내 묵었던 집 안 공기를 갈아 채우고 싶지만, 우리나라 전역에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 바로 초미세먼지다. 건조한 봄철에 몰려오는 황사에서 계절을 가리지 않는 초미세먼지로 불속지객不速之客이 바뀐 지 2~3년이 됐다. 이제는 환기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글 이동흡 박사 한국목조건축협회 전무 heub2575@gmail.com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생물표본 수장고 모습. 생물표본을 초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매우 정밀한 항온·항습장치를 갖춘다. 그러면서도 내부는 대부분 목재로 마감한다. 이는 가정용 에어컨과 같은 장치로는 습도조절을 완전하게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부를 목재로 함으로써 습도를 안정화하려는 목적이다. 콘크리트 주택, 초미세먼지 예방에 한계 있어미세먼지는 대기에 장기간 떠다니는 에어졸(Aerosol)로 머리카락 굵기의 6분의 1 정도인 지름 10㎛(0.001㎜) 이하의 먼지(PM10)를 말한다. 사람 몸속 폐포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직접 일으키는 원인이며, 인체의 면역 기능을 약화한다. 먼지는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최근 공포의 대상이 되는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미세먼지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5㎛ 이하의 미립자 물질을 말한다. 극미세먼지로 PM2.5라고 하며 환경기준으로 연평균 25㎍/㎥, 24시간 평균 50㎍/㎥를 기준으로 한다.이 악랄한 불청객은 주로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며 모래바람, 화산재, 산불처럼 자연발생적인 게 있다. 탄소, 유기 탄화 수소, 질산염과 황산염 등 유해 금속 성분은 공기 중의 미세 수증기에 녹아 코와 기도를 거쳐 폐포에 도달한다.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를 통과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떠돌아다닌다. 이 중에는 ‘블랙카본’처럼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성분도 포함돼 있다. 미세먼지에 의한 피해로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 사망률이 증가하고 저체중아 출산 위험과 사산 위험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국립환경연구원 2009년) 됐다. 그 외에도 천식, 두통, 아토피 및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의사들이 전하는 예방법은 청결하게 실내를 유지하고 실내 온도는 20℃ 전후, 습도는 40~50%로 유지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콘크리트나 조적조 건축물 조건에서는 상대습도를 40~50%로 낮출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10㎛ 이하의 아주 작은 먼지를 말한다. 머리카락 굵기의 1/6 정도로 기관지에 걸리지 않고 몸 안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독성이 크다.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모세혈관에 침투해 혈관을 따라 온몸을 돌면서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목재에서 해답을 찾다!건축 재료의 흡습성이 철근콘크리트나 벽돌로 만든 조적조 건축물은 매우 낮다고 평가한다. 이 구조물의 실내 평균 상대습도는 55~60%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적당한 적정 습도보다 높다. 근본적으로 불쾌한 환경을 제공하는 재료다. 또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실내 상대습도를 10% 이상 낮춰야 한다. 보온효과도 낮은 재료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냉·난방이 필요한 구조라는 내용도 지난 호에서 소개했다. 겨울이나 봄철에 난방이 지나치면 실내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가 건조해진다. 겨울에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습도가 낮아지면 바이러스 생명력은 강해지고 활동이 활발해진다. 밀폐된 방에서 전열기를 사용하거나 난방 온도를 높이면 실내는 더욱 빠르게 건조된다. 이렇게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천식과 비염, 코피, 안구건조증 등 여러 질환이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 건물에서는 체내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쾌적감을 높이기 위해 난방이 필요하다. 난방했을 때 실내와 실외 공기의 밀도 차이로 초미세먼지가 실내로 침투해 집 안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쉽게 높아진다. 일본에서 실내에 목재를 많이 사용한 공간과 적게 사용한 공간의 실내외 상대습도 차이를 조사한 결과가 흥미롭다. 목재를 많이 사용한 공간은 상대습도 차이가 18% 정도로 계절과 관계없이 변화가 작았지만, 목재를 적게 사용한 공간은 40% 차이를 보였다. 실내에 목재를 사용한 환경에서는 평균 상대습도가 41%에서 43%로 유지된다. 철근콘크리트나 조적조보다 약 15% 낮다. 목재를 사용한 주거 공간은 초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제시한 적정 실내 습도 조건에 매우 적당한 자재이다. 여기에 나무는 복사열을 쉽게 전달하는 난복사暖輻射 재료라 별도의 난방이 필요하지 않다. 실내 습도가 급격하게 낮아지지 않으므로 초미세먼지의 실내 유입도 차단할 수 있다. 건축 재료의 흡습성 - 실내에 목재를 사용한 환경에서는 평균 상대습도가 41%에서 43%를 유지한다. 철근콘크리트나 조적조보다 15% 정도 낮다. 목조는 초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제시하는 적정 실내 습도 조건에 가장 가까운 재료라는 것을 보여준다. 목재는 습도 조절하는 천연 공조시설나무는 벌채되는 순간부터 생명력을 잃어 사실상 목재는 생명이 없는 재료다. 그러나 목재는 생명체가 숨 쉬는 것과 같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수분을 빨아들이고 배출한다. 공기 중의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흡수하고, 습도가 낮을 때는 함유했던 수분을 공기 중으로 방출한다. 항상 주변 환경과 습도가 같아질 때까지 목재는 쉬지 않고 습도를 조절한다. 이 때문에 목재를 내장 마감재로 사용하면 실내의 습도 변동 폭이 줄어 사람이 살아가기에 적당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박물관 수장고나 생물 표본실은 이러한 목재의 성질을 최대한 이용한다. 수장물을 아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매우 정밀한 항온·항습장치를 갖추고 있다. 그러면서도 내부는 목재로 마감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가정용 에어컨만으로는 습도 조절을 완전하게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계장비로도 조절하기 힘든 미세한 실내 습도를 목재로 안정화하려는 목적이다. 에어컨이나 제습기와 같은 공조시설보다 목재를 사용하면 상대습도의 미세한 변동 폭을 잡는 데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계절별 실내에서 목재 사용량에 따른 상대습도의 변화 - 목재 자체는 41~43%, 목재를 많이 사용한 실내는 40~53%, 목재 사용량이 적은 실내는 20~80%의 상대습도를 나타낸다. 미세한 실내 습도 조절, 에어컨보다 목재 뛰어나기밀성과 밀폐도가 높은 최근 주택에서는 목재와 같은 미세한 조습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에어컨으로 실온을 낮추면서 제습을 해결한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지나치게 건조해진 실내를 가습기로 조절한다. 그러니 실내에서 조습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에어컨에 의한 제습은 냉각기에 생성된 이슬을 제거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 평균 습도는 떨어지지만, 실내 온도가 내려간 만큼 상대습도는 오히려 올라갈 수 있다. 실내 습도를 설정한 수치에 도달하면 저절로 제습 기능이 멈춰 미세한 습도를 조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 초미세먼지는 이러한 미세한 차이에서 실내로 유입돼 우리 몸에 침투한다. 아파트 실내 공간도 거실 2~3면 정도에 목재를 붙이는 것만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최적의 미세 습도 조건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쾌적감을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주택 내에 목재를 둘 충분한 공간이 부족할 때는 책꽂이, 의자, 선반 등의 가구를 목재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콘크리트 100㎡의 실내 공간에 목재 1㎥를 두면 실내 상대습도를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목재의 표면적이 넓은 만큼 습도조절 능력도 향상된다. 이때 목재 표면을 페인트나 바니시로 칠하면 목재가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재 표면에는 칠하지 않고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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