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Home >  동영상
-
[음성 철근콘크리트주택] 신앙심과 함께하는 소박한 생활 음성 맹동주택
신앙심과 함께하는 소박한 생활음성 맹동주택 이 주택은 단순하고 검박한 멋이 있다. 그리고 단순한 형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조경은 건축주가 시공단계에서 직접 식재하며 이뤄낸 풍경이다. 부지는 광활한 산세와 웅장한 성당, 고즈넉한 자연과 인접해 있고, 각 실에 계획한 창들은 주변을 고스란히 담아낸다.글 오세범((주)하우건축사사무소 대표) | 진행 남두진 기자 | 사진 이택수 작가
-
[양평 패시브하우스]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 양평 패시브하우스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 양평 패시브하우스 건축주 부부는 겨울에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여름에는 30도가 훌쩍 넘는 기온차가 큰 양평에 살면서 난방비와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에 가족과 함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패시브하우스를 짓기로 했다. 설계 후 한국패시브협회에 의뢰해 에너지컨설팅을 받고 패시브건축물 공식인증을 받았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 협조 빌드앤픽스
-
[세종 목조주택] 아내의 놀이터가 된 집 세종 D 하우스
아내의 놀이터가 된 집 세종 D 하우스 가야금, 다도, 와인, 커피, 독서 등 다채로운 취미를 가진 안주인이 사는 집이다. 남편은 재주 많고 취미 많은 아내를 위해 ‘집은 아내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그녀가 바라는 주택 짓기를 계획했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주)아름단단
-
[화성 목조주택] 부부의 산책 DNA 이끌어낸 집 화성주택
부부의 산책 DNA 이끌어낸 집 화성주택 이 주택은 효율적인 실 배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처음부터 임대 세대를 드릴 목적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주인과 임대 세대 모두 편안한 공간과 동선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평면에 따라 크고 작은 볼륨 두 개로 나뉜 입면은 청고벽돌로 마감하고 금속 지붕재를 얹어 무게감을 줬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HT종합건설(하우스톡)
-
[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 부부 취미를 고려해 골프빌리지 내 지은 청라 주택
부부 취미 고려해 골프빌리지 내 지은 청라 목조주택 취미를 함께 즐긴다는 것은 대화의 창구를 가진다는 것이므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연결고리가 된다. 골프를 함께 즐기는 40대 젊은 부부를 만나 또 다른 각자의 취향과 취미를 존중하고 때로는 공감하며 일상에서 작은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로드하우징
-
[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을 가진 세종 해솔당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 세종 해솔당 은퇴한 부부는 아들 부부가 있는 세종시에 집을 짓기로 했다. 집은 단조롭지만,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아늑한 집이길 바랐다. 건축가는 경남 거창의 ‘정온 선생 가옥’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진입마당으로 들어오는 이를 반겨주고 필로티를 통과해야 나오는 안마당은 프라이빗한 안락함을 제공하는 집’을 계획했다. 글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 | 사진 최진보 작가
-
-
[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을 가진 세종 해솔당
-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 세종 해솔당 은퇴한 부부는 아들 부부가 있는 세종시에 집을 짓기로 했다. 집은 단조롭지만,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아늑한 집이길 바랐다. 건축가는 경남 거창의 ‘정온 선생 가옥’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진입마당으로 들어오는 이를 반겨주고 필로티를 통과해야 나오는 안마당은 프라이빗한 안락함을 제공하는 집’을 계획했다. 글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 | 사진 최진보 작가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을 가진 세종 해솔당
동영상
-
-
[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이안 화이트 타운은 주황색 귤이 무르익고 올망졸망한 돌담길이 멋스러운 제주도의 시골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실내에 배치한 가구를 하나하나 원목으로 짜 맞추고 서비스 차원에서 숨은 기능을 많이 적용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더군다나, 세계적 명문 학교를 유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2018년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쇼핑몰 및 테마파크 ‘신화역사공원’이 7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 주택단지다. 글 | 김경한 사진 | 최은지 취재협조 | 주식회사이안재 www.eanje.com 기사 전문 보기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포천 컨테이너주택_네이처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단순 명쾌하게 편견을 깨버린 컨테이너주택 전망 좋은 곳에 컨테이너 박스가 세워져 있다. 숲과 철판이라는 생소한 만남에서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자세히 그 속을 들여다보면 컨테이너 박스의 형태와 색감이 주변 산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머물고 있다. 이 주택은 이런 점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단순함을 추구하는 부부를 닮았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네이처하우징 www.hometainer.co.kr HOUSE NOTE DATA ·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 대지면적 : 450.00㎡(136.36평) · 건축면적 : 62.00㎡(18.79평) · 연 면 적 : 97.17㎡(29.45평) 1층 68.37㎡(20.72평) 2층 28.80㎡(8.73평) · 건 폐 율 : 13.78% · 용 적 률 : 21.59% · 건축구조 : 컨테이너 · 용 도 : 농림지역 · 설계기간 : 2016년 3월 ~ 2016년 4월 · 공사기간 : 2016년 5월 ~ 2016년 6월 · 공사비용 : 9,800만 원(3.3㎡당 35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철골 마감 후 페인트 외벽 - 철골 마감 후 페인트 현관문 - 단열문 · 실내 주요 마감재 : 원목 루버, 친환경 한지 주방 - 주요 마감재 타일 욕실 - 주요 마감재 타일 천장 - 수입 원목 루버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3중 시스템 창호, LG창호 · 단 열 재 : 지붕 - 친환경 수성 연질 폼 내단열 - 친환경 수성 연질 폼 · 주방기구 : 에넥스 · 위생기구 : 대림 설계 및 시공 네이처하우징 010-6876-3355 www.hometainer.co.kr ‘따뜻하지 않으면 집이 아니다’ 포천 주택에서 바라보는 호수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듯 물안개 너머로 아득하게 펼쳐져 있다. 주택이 남서향에 자리 잡아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전경을 품고 있다. 부부가 함께 이곳을 찾았을 때도 그런 신비한 매력에 빠져 단 사흘 만에 부지를 샀다. 워낙 나무를 심거나 텃밭 가꾸기를 좋아해 전원주택을 짓고 살아온 지도 어느덧 15년이 지났다. 40대 중반부터 그래왔으니 어느새 60줄에 다가섰다. 나이도 있는지라 이제는 잔손이 덜 가는 주택을 짓고 싶었다. 마침 “컨테이너주택은 10년에 한 번씩 외부 도색만 해주면 평생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 네이처하우징 김한 대표의 설득을 받아들였다. 부부는 솔직히 단열이 걱정되긴 했지만, 김한 대표가 이런 걱정을 무색하게 했다. 그는 컨테이너 내에 최고급 친환경 수성 연질 폼 단열재를 채워 넣었고, 일반적으로 주택 내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창문을 2중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김한 대표는 ‘따뜻하지 않으면 집이 아니다’라는 심정으로 집을 세워나갔다고 말했다. 김한 대표가 꼽는 컨테이너주택의 최대 장점은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컨테이너주택에 사용하는 수출용 컨테이너는 방수나 기타 하자 걱정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구조일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주택 골조 가운데 지진에 가장 강한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작은 배려로 얻게 된 집짓기의 즐거움 컨테이너주택의 장점은 단순함에 있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어느 디자이너의 말처럼 컨테이너주택은 평생 봐도 지루하지 않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김한 대표는 “직사각형의 컨테이너를 어떻게 쌓느냐에 따라 모양이 다채로워 진다”며, 단순성 속에 다양한 변화가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포천 주택은 컨테이너 2개를 이어 붙여 1층 거실을 완성했다. 실내 계단은 나선형으로 오르내리는 원형 계단을 설치해 공간을 최소화하고 심미성과 실용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다소 좁은 실내 계단의 문제는 외부 계단을 하나 더 설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1층과 2층의 전면에 단열 폴딩 도어를 설치해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문을 활짝 열고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집의 압권은 2층 안방이다. 안방은 삼면으로 큰 창을 둬 아침 햇살을 충분히 받으면서도 전면의 호수를 풍성히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 부부는 2층 테라스를 넓게 시공했다. 날씨가 풀리면 이곳에 텐트를 쳐 지인들이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호수를 한껏 감상하도록 할 생각이다. 김한 대표는 주택의 기초 부분을 1m 높이고 그 아래 공간을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덕분에 텃밭을 가꾸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 보관장소가 15평 남짓 생겼다. 김 대표는 모든 배관을 한곳으로 모아 전기 배선에 문제가 생겨도 쉽게 고칠 수 있게 했다. 이런 보이지 않는 작은 배려가 부부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일까. 부부는 “15년 동안 전원주택을 짓고 살았지만, 최근처럼 집 짓는 일이 즐거웠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집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페인트를 직접 칠해보기도 했다. 자신들의 손때가 묻은 이 주택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부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주변에 편백나무며, 측백나무, 꽃사과 나무, 개나리 등을 심으며 꽃단장을 하고 있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포천 컨테이너주택_네이처하우징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ALC주택_(주)홈스토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산뜻한 카페 분위기에 삼대의 삶을 담다 용문면 덕촌리 한적한 시골 마을. 깔끔한 모던스타일에 내부는 산뜻한 카페 느낌을 담은 집이 있다. 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마을을 바라보며 자리 잡은 집에는 삼대가 살고 있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주)홈스토리 www.homestoryhouse.com HOUSE NOTE DATA · 위 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 · 대지면적 568.00㎡(172.12평) · 건축면적 80.87㎡(24.50평) · 연 면 적 138.93㎡(42.10평) 1층 76.22㎡(23.09평) 2층 62.71㎡(19.00평) · 건 폐 율 14.23% · 용 적 률 24.45% · 건축구조 ALC구조 · 용 도 계획관리지역 · 설계기간 2015년 10월 ~ 2015년 11월 · 공사기간 2016년 2월 ~ 2016년 5월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노출형 시트방수 외벽 - 외단열 시스템(테리코사 그래뉼) 현관 - 단열도어 · 실내 주요 마감재 수지미장 위 친환경 페인트, 합지 도배 · 주방 주요 마감재 포인트 타일 · 욕실 주요 마감재 포인트 타일 · 천장 합지 도배 · 바닥 강마루 · 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22mm Low-E glass+ Bronze glass, Argon gas + 단열간봉) · 단열재 지붕 - 난연 가등급 200T · 외단열 비드법 보온판 2종1호 50T · 주방기구 한샘 · 위생기구 이누스 · 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 태양광 시스템 설계 및 시공 ㈜홈스토리 1544-1553 www.homestoryhouse.com 농사지으며 젖소 50두를 키우던 노부부는 10년 전 모든 가축을 정리한다. 그리고 몇 해 전 노후 준비로 빈 축사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농사도 내년이면 정리할 계획이다. 평생 흙을 일구며 살던 노부부의 삶에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이들의 여유가 얼마 전 행복한 나날로 채워졌다. 딸이 아이를 낳고 사위와 함께 용인에서 이곳으로 들어온 것이다. 함께 살자고 먼저 얘기를 꺼낸 건 사위 건축주 김판경(41) 씨다. “회사에서 출장이 많아 집을 자주 비워요. 아이 키우는 데 도움도 못주고, 아내 혼자서 아이를 키우기 힘들 거 같아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 방법을 제시했죠. 식구가 늘었으니 새 집도 필요할 거 같았어요.” 추운 지역에 적합한 ALC구조 선택 남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아내 이승주(39) 씨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집을 계획하고 집터를 알아봤다. 집터는 아내와 장인의 추천을 받았다. 장인은 축사 옆 공터를, 아내는 길옆 논에 집짓기를 원했다. 장인의 승! 축사라고 하지만, 10년 전 그만 둔 상태기 때문에 냄새도 없고 깨끗하면서 대지가 높아 배수가 잘 되고 적당한 조망도 확보했다. 여기에 목장용지를 5년 이상 소유하고 있으면 지목변경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토질도 단단해 별다른 토목공사 없이 기초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결정적 이유였다. “논에 집을 지으려면 그냥 지을 수 없잖아요. 땅을 다지고 성토하려면 적지 않은 토목공사 비용이 필요하죠. 지목변경 비용도 들고. 그런데 여기는 바로 옆 축사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아 결정하게 됐어요.” 집 구조는 단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인의 의견을 따랐다. “철콘이나 목조, 스틸 등 여러 구조에 대해 알아봤어요. 그런데 집 건너편에 짓고 있는 집들 가운데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구경 갔어요. 그게 ALC주택이었어요.” 시공 기간이 짧으면서 뛰어난 단열 성능과 깔끔한 외형에 마음이 끌렸다. 이후 ALC에 대해 알아봤다고 한다. ALC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기포로 이뤄져있어 가벼우면서 일반 콘크리트보다 단열성능이 14배 뛰어나 추운 이 지역에 적합했다. 집을 시공한 홈스토리는 바닥 난방배관 위에 동방열판을 설치해 보일러 효율을 더욱 높였다. 또한, ALC는 차음성과 흡음성이 우수해 조용한 환경도 제공한다. 카페 같은 산뜻한 인테리어 꾸며 ALC구조를 알아 갈수록 매력에 빠진 건축주는 몇몇 업체 가운데 홈스토리를 선택했다. “홈스토리 업체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현장부터 구경하러 갔어요. 가장 마음에든 건, 1층과 2층의 경계 바닥을 철근콘크리트로 만들더라고요. 다른 데는 2층 바닥을 목재로 했어요. 홈스토리는 그만큼 튼튼하고 층간 소음도 줄일 수 있을 거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집은 일단 크고 각종 편의성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건축주는 외부 계단과 2층에 별도의 현관을 계획했었다. 결국, 예산 문제로 군더더기를 줄여 간결한 형태의 외형으로 완성했다. 공간 구조와 배치, 인테리어는 이승주 씨가 맡았다. 아이를 데리고 자주 오르내리기 힘들어 1층에 건축주 부부와 아이 셋이 거주하고 2층에 부모님의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의 특징은 주방에서 모든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다. 가사 일을 하면서 어린 아이를 돌봐야하기 때문이다. 2층의 특징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거실과 주방을 갖춘 것이다. 이승주 씨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도 2층이다. 부모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공간 배치해 밝은 기운이 집 안을 가득 채운다. 인테리어는 전체 밝은 바탕에 산뜻한 색을 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배치해 밝은 기운이 집 안을 가득 채운다. 어떤 의도로 꾸몄는지 궁금했다. 이승주 씨는 “둘 다 집을 좋아해서 쉬는 날에도 주로 집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카페나 펜션 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에겐 집이란 여행에서 얻는 에너지를 편안하게 얻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에 삼대가 살게 됐다. 이곳에서 갓 태어난 아이는 엄마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자란다. 그리고 어머니는 자식이 자식을 키우는 것을 바라본다. 모던한 공간에서 모던하지 않는 아날로그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ALC주택_(주)홈스토리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대전 콘크리트_유현준 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한옥 3.0 - 올해의 건축물 본상 수상작 지난 10월 대한건축사협회가 올해의 건축물을 선정했다. 이중 본상을 받은 ‘한옥 3.0’ 주택은 그 이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누가 봐도 모던한 콘크리트주택의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을까? 설계를 맡은 유현준 건축가를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공간’이 힌트다. 글 김수진 사진제공 및 취재협조 유현준 건축사사무소 www.hyunjoonyoo.com HOUSE NOTE DATA 위치 대전 유성구 하기동 대지면적 303.90㎡(92.09평) 건축면적 162.46㎡(49.23평) 연면적 316.75㎡(95.98평) 지하 49.23㎡(14.91평) 1층 146.46㎡(44.38평) 2층 121.06㎡(36.68평) 다락 32.40㎡(9.81평) 건폐율 53.46% 용적률 88.03%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용도 제1종일반주거지역 설계기간 2014년 7월 ~ 2015년 2월 공사기간 2015년 3월 ~ 2015년 10월 공사비용 6억 원(3.3㎡ 당 62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외벽 - 드라이비트(외장단열 시스템) 내부 주요 마감재 친환경 수성 페인트 단열재 지붕, 내·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 설계 유현준 건축사사무소 02-548-8508 www.hyunjoonyoo.com 시공 건축주 직영 about 한옥 3.0 대전 유성구 하기동 주택가에 놓여진 ‘한옥 3,0’ 주택의 첫인상은 깔끔함과 모던함 그 자체다. 도로보다 높은 레벨 위에 ㄱ자의 건물과 가운데 마당이 있는, 가족이 함께하는 데 불편함 없어 보이는 현대식 주택이다. 눈을 씻고 아무리 바라봐도 기와나 대청마루 같은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알고 보면 한옥보다 더 한옥 같은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이 주택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왜 한옥 3.0인가요? 유현준 건축가 먼저 한옥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겠습니다. 과거 선조들은 당시로써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한옥을 지었습니다. 달구지로 나무를 옮기고 인부들이 그 목재를 세워 올릴 수 있는 크기가, 한옥에서의 한 칸 사이즈가 됐어요. 또 비가 많이 내리는 우리나라 기후에 맞게 주춧돌 위에 목재를 올리고 흙벽이 빗물에 씻기지 않도록 처마를 길게 뽑았죠. 그게 우리가 말하는 한옥 모습이 되었습니다. 당시 시대를 반영해 기능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그래서 전통한옥 형태만 고집하는 것은 마치 도시에서 치렁치렁한 한복을 입고 생활하는 것 만큼이나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 대전 하기동 주택을 한옥 3.0이라고 이름 지었느냐고 여쭤보셨죠? 한옥의 겉모습이 아닌 본질을 반영한 주택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한옥은 안방과 건넌방, 사랑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사이에 대청마루와 마당 등의 공간이 있어요. 그 시절이 계급사회로 보여도, 가족 간에는 그러한 공간을 둬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예의 있는 시대였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창문이 외부로 나 있잖아요? 하지만 한옥은 각 방에서 창문을 열면 빈 공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도 재미있어요. 저는 이러한 한옥의 공간적 본질을 대전 하기동 주택에 접목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이 집을 한옥 3.0이라 지었죠. 그렇다면 3.0은 무슨 의미인가요? 숫자는 업그레이드하는 버전으로 생각하면 쉬울 거예요. 전통적인 한옥을 1.0, 한옥의 고층형 주거형태라 볼 수 있는 아파트를 한옥 2.0 버전이라 생각했어요. 다시 주택으로 돌아가고 있는 최근, 새로운 형태의 한옥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3.0이라 숫자를 새겼죠. 소수점으로 표기한 건 사실 거창한 의미를 둔 건 아니고, 영화 다이하드 4.0을 보고서 영감을 얻었어요. 하하하. 대전 하기동 주택에 적용한 한옥 공간은? 2층 이상의 고밀화 된 공간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대청마루 같은 내외부를 아우르는 공간은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대전 하기동 주택을 설계하면서 가지게 된 첫 번째 실마리였습니다. 과거 한옥에서는 방과 방 사이에 보이드(void, 빈) 공간을 두어서 방들끼리의 개별적인 성격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전체 공동체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완충 공간의 역할을 감당했었습니다. 거실, 주인방, 손님방, 부모님방, 어린이 방이라는 4개의 주요 방들 사이에 ‘세 가지 유형의 보이드 공간’을 도입했어요. 첫째, 자칫 단절되기 쉬운 1층과 2층을 연결해주는 ‘복층 보이드’ 공간입니다. 둘째, 주인방과 2층 거실 사이에 위치한 대청마루 같은 외부공간인 2층 테라스가 있습니다. 이 공간은 천막을 설치해 필요에 따라서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형됩니다. 마지막으로 손님방과 주방 사이의 공간에 위치한 대청마루 보이드 공간도 있어요. 이 공간은 폴딩 도어를 사용해 필요에 따라서 내부공간화됩니다. 이처럼 대전 하기동 주택은 복층형, 개방형, 가변형 세 가지 형태의 현대식 대청마루 공간을 도입해 디자인한 한옥의 3.0버전입니다. 후략 * 본 기사는 네이버 TV캐스트의 글자수 제한으로 일부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하단의 ‘전원주택라이프’ 버튼을 클릭해 주십시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대전 콘크리트_유현준 건축사사무소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부산 목조주택_정영한 아키텍츠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오래된 추억으로 세운 ‘다섯 그루 나무’ 부산시 동구 초량동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의 판자촌에서 시작된 동네다. 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어깨를 겹치듯 다닥다닥 집을 지었고 그사이 좁은 골목도 생겨났다. 그렇게 초량동 주민들은 알뜰살뜰 집을 가꾸며 긴 시간 자리를 지켰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생겨났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달동네로 불리던 초량동은 몇 년 전부터 여행자들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을 중 한 곳이 됐다. 개발 논리로 옛것이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현대사의 아픔을 안고 있는 초량동은 그리움 그 자체가 됐기 때문이다. 건축주는 이러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다. 골목의 향수와 옛것의 익숙함을 담은 집을 짓고 싶었다. 다섯 채의 게스트하우스는 그렇게 생겨났다. 기억도 발걸음도 잠시 머물러 쉬는 집, ‘다섯 그루 나무’다. 글 김수진 사진제공 사진작가 노경 취재협조 정영한 아키텍츠 02-762-9621 www.archiholic.com HOUSE NOTE DATA · 위 치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 대지면적 : 136.68㎡(41.34평) · 건축면적 : 76.59㎡(23.16평) · 연 면 적 : 135.96㎡(41.12평) · 건 폐 율 : 56.04% · 용 적 률 : 98.04% · 건축구조 : 경량목구조 · 용 도 : 일반상업지구 · 설계기간 : 2014년 4월 ~ 2014년 10월 · 공사기간 : 2014년 12월 ~ 2015년 4월 · 공시비용 : 2억 4천만 원(3.3㎡당 583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외벽 - 시멘트 뿜칠, 벽돌 쌓기, 알루미늄 징크 · 내부마감 : 벽 - 실크벽지. VP도장 바닥 - 데코타일 창호 -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70mm EPLUS · 단 열 재 : 글라스울 R19, R21 · 주방기구 : 한샘 · 위생기구 : 대림 설계 정영한 아키텍츠 02-762-9621 W www.archiholic.com E archiholicstudio@gmail.com 시공 TCM 글로벌 010-8727-6345 www.tcmglobal.co.kr How did build 서울에서 동생과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했던 건축주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여행객을 위한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마침 정영한 아키텍츠 사무실이 동생의 게스트하우스 인근에 있어 인연이 닿아 ‘다섯 그루 나무’를 짓게 됐다. 원 대지에는 적산가옥敵産家屋과 슬레이트집, 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아직도 초량동은 오래된 가옥들과 거미줄처럼 연결된 좁은 골목, 계단이 이어지는 오래된 동네다. 정영한 소장은 신축할 건물이 주변을 해쳐선 안 된다고 판단하고 어떻게 하면 주변과 어울릴 수 있는 건축물을 지을지를 고민했다. 또한, 과거의 경험이 축적된 대지의 본연 성질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역색을 살리고 이용자 편의를 추구한 설계·시공 덕분에 다섯 그루 나무는 2015년 한국건축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에 선정되기도 했다. Q_ 좁은 대지에 다섯 채나 지었던데 이유가 있나요. 정영한 소장(이하 정)_ 게스트하우스인 다섯 그루 나무는 건축주가 1인 주거로 사용하는 한 채와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는 4채, 모두 5채로 구성돼 있습니다. 초량동의 골목 정서를 집으로 구현하고자 건물을 5채로 작게 나누어 지었습니다. 대지의 가장자리에 최대한 붙여 계획했고, 다섯 채 간의 다양한 간격에 의한 틈으로 주변 골목길과 관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창의 위치와 각 건물로의 진입로도 각기 다른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각각의 건물들은 가깝게 붙어 있지만 각 건물의 창들이 서로 교차하지 않고 채광과 주변 조망을 확보했으며, 채 별로 천창을 만들어 거주자가 자신만의 하늘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현재는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후 용도가 바뀌더라도-이를테면, 한 채씩 장기임대를 두고 작업실 또는 스몰 세컨드 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래 가능성을 열어놓고 설계했습니다. Q_ 건물이 각각 다른 모습인데 어떻게 시공했나요. 정_ 게스트하우스 모든 건물은 초량동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구舊 도심의 건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건물 외장에 벽돌과 시멘트 뿜칠Cement mortat spray, 알루미늄 강판, 이 세 가지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가장 먼저 벽돌은 초량동 대부분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조립이 작은 것 중 하나로 시공했습니다. 원시적 조적방식과 더불어 오랜 시간을 견딜 수 있고 주변의 재료와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어 선택했죠. 시멘트 뿜칠 또한 초량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 및 공법인데, 과거엔 직접 사람이 반죽이 된 시멘트를 손으로 벽에 던져 뿌려 시공했습니다. 그래서 손 대신 스프레이 건을 사용해 이를 구현했는데 시멘트 뿜칠만이 가지는 독특한 텍스쳐를 만들어냈죠. 각 건물의 면마다 벽돌과 시멘트 뿜칠을 번갈아 사용한 것도 옛 건물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초량동 옛 건물들은 눈에 보이는 면만 벽돌과 타일 등으로 마감하고 뒷면이나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은 도장으로 마감했는데 이 점을 차용한 거죠. Q_ 이용객의 동선은 어떻게 처리했나요. 정_ 게스트하우스다 보니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자연스러운 동선이 중요했습니다. 제일 먼저, 사용자의 시선이 최대한 교차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집으로의 진입방식부터 다른데, 1층에서 바로 건물로 들어가거나 문을 열자마자 실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진입하는 방식, 중정을 통해 외부 계단으로 들어가는 방법, 커뮤니티 공간인 가장 작은 건물로 들어가 방으로 진입하는 다양한 방법을 계획했습니다. 또한, 각 실마다 보안장치를 설치해 안전도 고려했습니다. Q_ 가장 눈여겨볼 만한 장소는 어디인가요. 정_ 건물 중에서는 중정을 통해 2층으로 진입하는 건물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준공 후 저도 이곳에서 묵었는데, 내밀한 중정과 이어지며 대지 주변의 풍경과 맞닿아 있어 좋더군요. 또한, 내부 객실에서는 채광과 환기창이 있는데 구 도심만이 가지는 평온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건물 외적으로 볼 때, 다섯 채의 자연스러운 배치로 생긴 틈과 이 틈과 관계하는 이형적 형태의 중정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형태는 건물 주변의 골목길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 중정에서 틈을 통해 주변 경관을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Q_ 주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정_ 공사 시작부터 위화감을 조장할까봐 주민들이 걱정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초량동에 친화적인 스케일(높이 8.17m)과 외장 재료 덕분에 지은 후엔 동네 분들도 좋아해 주셨습니다. Q_ 마지막으로 구 도심의 구옥舊屋을 리모델링 하거나 신축하는 이를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_ 일단, 노후된 건물이 앉혀진 기존 대지와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우선해야 합니다. 오래된 동네에 집을 짓는다고 하면, 대부분 건물 자체에만 집중하는데 주변과의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기존 건축물의 시간 위에 새로운 시간이 더해지는 것이므로, 주변 환경과의 관계설정이 설계에서 반영돼야 합니다. 구 도심만이 가지는 특징이 있어요. 이곳 초량동을 예로 든다면, 작은 스케일의 건축물들이 자연스럽게 놓여 있는데 인간적이고 정감 어린 도시 풍경이라 할 수 있죠. 이러한 특질은 인공적으로 따라할 순 있어도 그 장소에서만 가질 수 있는 경험은 모방할 순 없어요. 오로지 그 장소의 물리적 환경에서 답을 찾고, 그 장소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다섯 그루 나무를 설계할 때도 이러한 점을 유의했습니다. 기존 구 도심의 작은 건물과 골목길을 40평이라는 작은 대지 안에 적용했죠. 또한 시간의 변화가 더딘 벽돌과 시멘트 뿜칠과 같은 재료를 통해 최대한 주변과 동화할 수 있도록 신경 썼고요. 덧붙여 구 도심의 시간과 정서에 대한 존중이 필요합니다. 요즘 구 도심의 개성을 알아봐 주고 찾아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개발도 이뤄지고 있는데 그곳만의 소소한 가치를 대형개발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역만이 가지는 물리적 환경 내에서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부산 목조주택_정영한 아키텍츠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타운하우스_주식회사 이안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제주 영어교육도시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 이안 화이트 타운은 주황색 귤이 무르익고 올망졸망한 돌담길이 멋스러운 제주도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타운하우스는 실내에 배치한 가구를 하나하나 원목으로 짜 맞추고 서비스 차원에서 숨은 기능을 많이 적용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더군다나, 세계적 명문 학교를 유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2018년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쇼핑몰 및 테마파크 ‘신화역사공원’이 7분 거리에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난 주택단지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주식회사 이안재 www.eanje.com HOUSE NOTE DATA · 위 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 대지면적 1차 단지 3,300.00㎡(1000.00평) D타입 393.00㎡(119.09평) · 건축면적 D타입 134.83㎡(40.86평) · 연면적 D타입 185.00㎡(56.06평) 1층 134.83㎡(40.86평) 2층 50.17㎡(15.20평) · 건 폐 율 34.31% · 용 적 률 47.07% ·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 용 도 계획관리지역 · 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4월 · 공사기간 2016년 5월 ~ 2016년 10월 · 건축비용 5억 3,200만 원(3.3㎡당 950만 원) - D타입 · 토목공사비용 1,20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외벽 - 스타코 그래뉼 현관 - 원목 · 내부마감 거실천장 - 원목 + VP 도장 거실벽체 - VP 도장 거실바닥 - 원목 마루 침실천장 - 도배 침실벽체 - 도배 + 황토 침실바닥 - 벨기에산 원목 마루(Par-ky) 창호 - 독일식 시스템 이중 창호(엔썸) · 주방마감 원목 + VP 도장 · 욕실마감 건식 - 편백나무 천장, 원목 마루, VP 도장 습식 - 제임스 하디벽, 삼화특수도료 · 단열재 지붕 - 스티로폼150㎜ + 콘크리트 외단열 - 스티로폼150㎜ 내단열 - 온돌이 단열재 · 주방기구 이안가구(헤펠레 부속) · 위생기구 TOTO · 난방기구 대성셀틱 · 홈오토메이션 휴모트 · 야외 욕조 자쿠지 - D타입 설계 지오건축사사무소 064-712-7155 시공 이안건축 064-749-9900 www.eanje.com 최상의 입지를 갖춘 청수리 “제주도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은 해변 경관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며 바닷가 근처에 집을 짓곤 해요. 하지만, 이런 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몇 달 지나고 나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그 이유는 제주도의 높은 습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지은 집은 겨울철 습기로 인한 결로 문제에 항상 시달린다. 여름에는 어떤가. 태풍이 몰아치는 날에는 높은 파도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 이와는 달리, 이안 화이트 타운이 위치한 청수리는 바닷가에서 차로 5분 거리의 내륙에 있다. 청수리는 제주도에서 예쁘고 한적한 돌담길로 유명한 마을이다. 근처에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곶자왈도 있어 거주 환경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곶자왈은 예부터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각종 원시림과 이끼류, 화초류가 풍부한 곳이다. 이 식물들이 주변 지역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곳은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청정 공기가 항상 머물고 소음 공해도 없어 청수리는 주택 단지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청수리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해외 조기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최상의 학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동북아 교육 허브 도시다. 영국 NLCS Jeju와 캐나다 Branksome Hall Asia가 있고,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 학교인 버몬트 주 St. Johnsbury 분교가 2017년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곳의 초·중·고등학교는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며, 정규 교육 과정의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세계적 명문 교육 기관의 시스템을 도입해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의 꿈을 담은 공간 이안재 강임주 대표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수리에 58세대가 들어설 대단위 타운하우스 ‘이안 화이트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자기 땅에 건물을 짓고 파는 장삿속이 아닌, 제주도에 정착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집에 담긴 가치는 꿈의 가치입니다. 평생 나만의 집을 꿈꾸는 이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입주자가 평생 살며 행복할 수 있는 집을 짓고 있습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총괄책임자인 유광호 기획실장은 “공간을 구성할 때 집 안 곳곳에 입주자를 배려한 서비스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집 안에 차를 몰고 들어갈 때부터 깨달을 수 있다. 집마다 마련한 실내 주차장은 바닥에 엑셀을 깔아 날씨가 추워도 쉽게 주차장을 오갈 수 있게 했다. 욕실에서 몸을 씻는 샤워실은 습식으로,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공간은 건식으로 시공해 욕실 내에서 옷 갈아입기 쉽게 했다. 세면대는 이안가구가 원목 가구로 직접 제작했으며, 변기는 주로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토토 제품을 설치했다. 30년이 지나도 변색하지 않는 특수 천연 데크를 깐 옥상에는 전기와 상수, 배수 시설을 설치해 옥상 정원이나 수영장 등으로 개조하기도 쉽게 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황토로 마감한 아트월이 안방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이런 숨은 배려가 통했던 것일까. 3차 단지까지 총 58세대를 계획 중인 이 곳은 현재 1차 단지의 분양을 완료했다. A부터 G타입까지 7세대를 계획했는데, 그 어느 세대건 똑같은 집이 없다. 입주자의 취향과 바람이 다르다고 판단해, 강임주 대표와 유광호 기획실장이 며칠 밤을 새며 설계만 10번 넘게 뜯어고치며 얻어낸 결과다. 이웃이 살 집을 위한 땀과 열정 ‘기쁘고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지닌 이안재怡安齋는 이안건축, 이안인테리어, 이안가구 등 주택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며 각 사업부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공업체는 집을 지을 때 건물을 세우는 일까지만 한다. 그렇다 보니 주택 공간과는 맞지 않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다. 강임주 대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안재라는 커다란 틀 안에 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 사업부를 뒀다”고 강조했다. 이안 화이트 타운의 실내를 들여다보면, 탁자나 옷장, 계단, 주방 가구를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원목으로 짜 맞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안가구가 장미목과 멀바우 원목을 섞어 가공한 가구로, 수십 년을 써도 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원목의 질감이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 강임주 대표는 타운하우스를 한 채씩 올릴 때마다 자기 밭에서 귤나무를 뽑아서 입주자 집마당에 심어주고 있다. 그들에게 제주의 특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초록과 주황색의 조화를 통해 마당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생판 모르는 남이 아니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낼 이웃사촌이 살 집이기에, 강임주 대표는 공간 구석구석, 가구 하나하나를 정성을 담아 완성해 가고 있다. 또한, 하얀 도화지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 작품을 완성하듯, 이안 화이트 타운을 생활의 편의와 아늑한 공간이 가득한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땀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타운하우스_주식회사 이안재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판교 패시브하우스_풍산우드홈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자녀 사랑으로 기초 다진 2.5ℓ패시브하우스 가끔 부모들은 “결혼하고 나면 모든 게 자녀 위주로 흐른다”고 푸념한다. 오찬록(41)·송명희(36) 부부가 판교에 집을 지을 때도 그랬다. 하지만 이들의 집짓기는 자녀 돌보기에 대한 푸념이 아닌 가족 행복에 대한 기대에서 출발했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풍산우드홈 www.woodhomes.co.kr HOUSE NOTE DATA · 위 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 대지면적 253.00㎡(76.67평) · 건축면적 119.25㎡(36.14평) · 연 면 적 223.95㎡(67.86평) 1층 112.25㎡(34.02평) 2층 111.70㎡(33.85평) · 건 폐 율 47.13% · 용 적 률 88.52% ·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 용 도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 설계기간 2014년 11월 ~ 2015년 4월 · 공사기간 2015년 5월 ~ 2016년 2월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리얼 징크 외벽 – 아쿠아솔, 파벽돌, 목재 사이딩 현관문 – 패시브 도어 · 실내 주요 마감재 규조토 천장 – 레드파인 루버 바닥 – 편백 루버 창호 – 토네이도 시스템창호 · 단 열 재 지붕 – 고밀도 단열재 외단열 – 비드법, 고밀도 단열재 내단열 – 저밀도 단열재 · 주방기구 한샘 ·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풍산우드홈 T 02-3414-8868 W www.woodhomes.co.kr 자녀 소통과 행복을 위한 공간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주방과 이어진 넓은 거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전면 창을 두 개나 내고 자녀와의 소통을 위해 TV를 없애 거실은 더 넓어 보인다. 오찬록 씨는 “자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내 송명희 씨도 주방을 아이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주방을 거실과 연결되게 만들어서 요리하며 거실에서 머무는 딸아이와 이야기꽃을 피우거나 마당에서 축구공을 차는 남편과 아들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집 안에서 어떻게 활동하는 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안심이 되죠.” 2층으로 올라가면 자녀들을 위한 공간은 더욱 두드러진다. 부부는 자녀들에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대신 자신들을 위한 공간은 최소화했다. 딸 방은 이 집에서 가장 넓고 밝은 위치에 뒀다. 창문을 남쪽과 동쪽 두 방향으로 시공해 채광도 좋고 공기 질도 습기가 없이 상쾌하다. 깔끔한 걸 좋아하는 딸을 위해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아직은 아들이 어려서 아들 방은 남편의 서재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이 자리도 내줄 계획이다. 자녀 방은 모두 다락을 두고 그곳에 개인 침대를 놓았다. 천장고를 높인 2층 가족실 위로는 공용 다락을 배치했는데, 이마저도 아이들의 놀이방으로 시공했다. 올여름에는 옥상에 텐트를 치고 자녀들과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캠핑의 즐거움도 한껏 누렸다. 패시브하우스의 고정관념을 깬 주택 부부는 자녀들에게 건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집을 패시브하우스로 지었다. 패시브하우스는 단열과 기밀이 잘돼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할 뿐만 아니라, 열교환 환기장치를 통해 실내 공기 질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원래 이 집을 짓기 전에 부부는 패시브하우스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었다. 집 지을 계획을 세울 때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딸아이 친구집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쪽 부모는 패시브하우스로 집을 지었더니, 실내 공기도 쾌적하고 냉·난방비 걱정도 없다고 했다. 부부는 이거다 싶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집을 시공했던 풍산우드홈과 계약을 맺었다. 풍산우드홈은 국내 최초로 3ℓ 하우스를 지었으며, 현재까지 스물두 차례(판교 주택 포함)나 패시브하우스 인증주택을 지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시공사다. “패시브하우스는 구조가 단순하고 공간이 모여 있는 게 특징이지만, 우리 집은 좀 색다르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설계 단계에서 직접 설계도를 그려보고 시공사 조언을 구하며 남들과는 다르지만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집을 찾아갔죠.” 오찬록 씨의 이런 노력 끝에 완성한 판교 주택은 패시브하우스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은 공간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패시브하우스보다 훨씬 복잡할 뿐만 아니라, 공간이 모여 있지 않고 넓게 퍼져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사생활 보호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좌측 복도는 공부방, 우측 복도는 거실로 통하게 설계했다. 이는 피아노나 학습지 수업을 받는 자녀가 교사와 함께 공부방에서 머물 때, 다른 가족들이 거실에서 편하게 머물게 하기 위함이다. 2층 자녀 방과 안방이 멀리 떨어져 있고, 공용 욕실도 방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부는 앞으로 뒷마당에 토마토나 가지, 상추 등을 심어 아이들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생각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자녀가 행복한 공간을 만들까를 고민하는 부부의 모습에서 넘치는 자녀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판교 패시브하우스_풍산우드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