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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의왕 주택
- "나는 기계처럼 재료를 쌓아 올리는 집을 만들고 싶지 않다. 예술이 흐르고 인문학이 깃든 집을 짓고 싶다. 그래서 윈스턴 처칠이 말한 '사람은 집을 만들지만, 집은 사람을 만든다'는 글귀를 좋아한다. 주택은 위태로운 예술이다. 예술에 치우치면 현실에 맞지 않고 현실에 굴복하면 나란 존재가 무의미해진다. 예술과 현실 간 조화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마치 나는 줄타기하는 것 같다."사람과 공간 이기관 대표가 한 말이다. 예술과 현실 간 중심을 잡은 의왕 주택은 실내외 모두 매스 Mass 감으로 디자인을 살린 미니멀리즘 Minimalism의 표현이다. 아담한 필지를 최대한 활용해 수직으로 확장한 건물은 도회적이면서 자연을 창으로 끌어들여 '쉼'도 담았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취재협조 사람과 공간 건축정보위치 경기 의왕시 청계동대지면적 259.4㎡(78.6평)건축면적230.4㎡(69.8평) 1층-103.6㎡(31.4평) 2층-72.8㎡(22.1평) 3층-54.0㎡(16.4평)건축형태 3층 철근콘크리트조외벽재 노출콘크리트 공법, 징크, 목재(Ipe)지붕재 콘크리트 슬래브내벽재 VP(Vinyl Paint) 도장, 벽지, 대리석바닥재 대리석, 원목마루설계 및 시공 사람과 공간 지하 공간 주차장. 사람과 공간 이기관 대표는 예술과 현실 사이 줄타기하는 기분으로 의왕 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애초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40대 여성 CEO인 건축주가 상세 도면까지 완료된 두꺼운 설계도면집을 보여주며 시공 의뢰를 했을 때 그는 완강하게 거절했다 한다. 건축주가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이 눈에 선하다. "내가 짓고 싶은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나는 미니멀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내가 원하지 않는 집을 지을 이유가 없지요." 한 채 두 채 건물 올리며 시공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시공업자들과 다른 태도다. 또한 이 대표는 "평당 얼마?"라며 문의하는 건축주에게 이렇게 반문한다. " 어떤 집을 원하세요?"다시 말해 건축주의 전체 건축 예산에 맞춰 집을 짓는다. "3, 4개월 걸려 뚝딱 짓고 싶지 않아요. 이 집은 거의 1년 걸려 완성했는데 충분한 공사기간을 주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에 공감하는 건축주와 계약이 성사돼요." 설계 과정에서도 건축 방향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건축물의 디테일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고민이 발생하고 건축주와 대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인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건축 과정에서 외부 요인 탓에 설계 의도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일이 종종 있다. 건축주 요인, 경제적 요인, 행정적 요인 등인데 이 대표는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만족스러운 건축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마감 재료의 제한적 사용으로 심플한 공간을 연출한 1층 거실과 지하층 가족실. 활동 내용에 따른 실내 밝기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필룩스 감성조명 시스템을 설치했다. 전면 돌출부에 배치된 주방/식당. 이곳에선 마치 정자에 앉아 식사를 하는 듯하다. 두 면에 창을 설치해 채광 효과와 개방감을 살렸으며 정원의 싱그러움이 고스란히 들어온다. 1층 거실 한쪽 단을 올려 초등학생 아이를 위한 피아노 연주 무대로 꾸몄다. 필룩스 감성조명 시스템으로 1층 거실 피아노 무대를 다양하게 연출해봤다. 활동이 달라짐에 따라 심리 상태가 변하므로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조명으로 조절하면 보다 효율적인 활동과 함께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감성조명은 직접조명이 빛에 의한 스트레스로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기에 간접조명을 이용해 자연 빛과 같은 조도와 색온도를 유지한다. 2000~8000K의 색온도를 재현한다. Minimalism_단순한 재료 사용과 마이너스 디자인건축주가 이 대표에게 가지고 왔던 박공지붕을 인 프로방스풍에 가까운 설계도면은 노출 콘크리트로 표현되는 매스감이 풍만한 건물로 바뀌었고 건축주도 이 대표의 설계에 의견을 같이했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는 최소한의 재료 가짓수로 단순함을 연출했다. 기하학적인 매스의 짜임이 인상적인 외관은 정방형의 프레임을 마을 도로를 향해 삐쭉 내밀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면 돌출부 개성적인 덩어리(주방/식당) 하나와 그 연장선에 있으면서 보다 후퇴한 노출콘크리트 프레임(거실) 그리고 그 사이 자연스럽게 생긴 유리 월(전이공간), 상층부에서 색다른 재료인 징크를 사용해 외관상 조화와 변화의 밸런스를 잡은 부위(2,3층), 이러한 매스가 건물의 부피감과 다채로운 입면을 완성한다. 인테리어 역시 군더더기 장식 요소를 배제하고 기본 재료를 이용한 요철과 재료 자체가 주는 부피감을 살려 공간감을 연출했다. 지하층과 다락을 포함 모두 네 개 층을 흐르는 계단실에선 수직으로도 차분하고 통일감 있는 공기가 통한다. 건물 중앙부 후면에 설치한 계단실. 3층 전면에 가족실 혹은 응접실을 마련해 창밖에서 밀려든 운치에 젖는다. 짙은 색상의 마감과 은은한 조도로 아늑하게 꾸민 침실. 월풀 욕조와 벽면 미러 TV를 설치한 욕실. 천장이 낮은 다락은 철 지난 옷 보관용 드레스룸으로 활용한다. 전면 투명 유리 설치로 공간의 협소한 느낌을 없앴다. 서재. Expansion_지형 살리고 수직 확장, 공간의 재탄생분양받은 필지 규모가 80평 남짓으로 크지 않다. 최대한 건축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을 수직으로 확장했다. 마을 도로 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지형을 그대로 살려 정면에 필로티 주차장을 배치하고 채광이 드는 25평 남짓한 지하층을 만들어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가족실로 꾸몄다. 또한 최고 법적 건축 높이를 활용해 다락을 만들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이 주택 내부는 마이너스(-) 디자인을 통한 변화를 주는 것 외에 세심한 조명 설계로 공간에 질량감을 더한다. 특히 활동 내용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룩스의 감성조명을 아이 방과 지하 가족실, 1층 거실에 적용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끌어낸다. 주택의 화룡점정인 정원에는 상록수가 유리 월 앞으로 펼쳐져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주택에 생기를 북돋는다. 좁은 필지를 잘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정원을 꾸몄다. 돌계단을 만들고 상록수 여러 그루를 심어 도시형 전원주택의 약점을 보완했다. 정원의 청량감이 실내로 들면서 정원 활동이 외부로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단을 올리고 수목으로 자연스럽게 가려지도록 정원을 설계했다. 후면. 후면 2층에는 야외 발코니를 만들었다. 건물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정면. 좌측 노출콘크리트 돌출부와 건물 전면 유리 월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축가 이기관사람과 공간 대표.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면서부터 스스로를 디자인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디자인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도를 구하듯 일해 왔다. ' 비움으로써 채움'을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예술로서의 건축을 실천하고자 한다. 신사동 일식당 '삼화', ' 제이미스튜디오'강남점 · 청담점 · 광주점, 국민연금 해남지사, 의왕 주택 '일출천년사', 청계 전원주택 '일풍당'외 다수 건축.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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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의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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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의왕 230.4㎡(69.8평) 3층 철근콘크리트주택
-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대지면적 : 259.4㎡(78.6평)• 건축면적 : 230.4㎡(69.8평) 1층-103.6㎡(31.4평) 2층-72.8㎡(22.1평) 3층-54.0㎡(16.4평)• 건축형태 : 3층 철근콘크리트조• 외벽재 : 노출콘크리트 공법, 징크, 목재(Ipe)• 지붕재 : 콘크리트 슬래브• 내벽재: VP(Vinyl Paint) 도장, 벽지, 대리석• 바닥재 : 대리석, 원목마루• 설계 및 시공 : 사람과 공간 011-610-4800 "나는 기계처럼 재료를 쌓아 올리는 집을 만들고 싶지 않다. 예술이 흐르고 인문학이 깃든 집을 짓고 싶다. 그래서 윈스턴 처칠이 말한 '사람은 집을 만들지만, 집은 사람을 만든다'는 글귀를 좋아한다. 주택은 위태로운 예술이다. 예술에 치우치면 현실에 맞지 않고 현실에 굴복하면 나란 존재가 무의미해진다. 예술과 현실 간 조화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마치 나는 줄타기하는 것 같다."사람과 공간 이기관 대표가 한 말이다. 예술과 현실 간 중심을 잡은 의왕 주택은 실내외 모두 매스Mass감으로 디자인을 살린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표현이다. 아담한 필지를 최대한 활용해 수직으로 확장한 건물은 도회적이면서 자연을 창으로 끌어들여 '쉼'도 담았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송제민 기자 취재협조 사람과 공간 건축가 이기관사람과 공간 대표.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면서부터 스스로를 디자인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디자인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도를 구하듯 일해왔다. ' 비움으로써채움'을 디자인철학으로 삼고 예술로써의 건축을 실천하고 자한다. 신사동 일식당 '삼화', ' 제이미스튜디오'강남점 · 청담점 · 광주점, 국민연금 해남지사, 의왕 주택 '일출천년사', 청계 전원주택 '일풍당'외 다수 건축.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 사람과 공간 이기관 대표는 예술과 현실 사이 줄타기하는 기분으로 의왕 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애초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40대 여성 CEO인 건축주가 상세도면까지 완료된 두꺼운 설계도면집을 보여주며 시공의뢰를 했을 때 그는 완강하게 거절했다 한다. 건축주가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이 눈에 선하다."내가 짓고 싶은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나는 미니멀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내가 원하지 않는 집을 지을 이유가 없지요."한 채 두 채 건물 올리며 시공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시공업자들과 다른 태도다. 또한 이 대표는 "평당 얼마?"라며 문의하는 건축주에게 이렇게 반문한다. " 어떤 집을 원하세요?"다시 말해 건축주의 전체 건축 예산에 맞춰 집을 짓는다. "3, 4개월 걸려 뚝딱 짓고 싶지 않아요. 이 집은 거의 1년 걸려 완성했는데 충분한 공사기간을 주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에 공감하는 건축주와 계약이 성사돼요."설계 과정에서도 건축 방향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건축물의 디테일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고민이 발생하고 건축주와 대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인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건축 과정에서 외부 요인 탓에 설계의도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일이 종종 있다. 건축주 요인, 경제적 요인, 행정적 요인 등인데 이 대표는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만족스러운 건축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Minimalism_단순한 재료 사용과 마이너스 디자인건축주가 이 대표에게 가지고 왔던 박공지붕을 인 프로방스풍에 가까운 설계도면은 노출 콘크리트로 표현되는 매스감이 풍만한 건물로 바뀌었고 건축주도 이 대표의 설계에 의견을 같이했다.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는 최소한의 재료 가짓수로 단순함을 연출했다. 기하학적인 매스의 짜임이 인상적인 외관은 정방형의 프레임을 마을 도로를 향해 삐쭉 내밀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면 돌출부 개성적인 덩어리(주방/식당) 하나와 그 연장선에 있으면서 보다 후퇴한 노출콘크리트 프레임(거실) 그리고 그 사이 자연스럽게 생긴 유리 월(전이공간), 상층부에서 색다른 재료인 징크를 사용해 외관상 조화와 변화의 밸런스를 잡은 부위(2,3층), 이러한 매스가 건물의 부피감과 다채로운 입면을 완성한다.인테리어 역시 군더더기 장식 요소를 배제하고 기본 재료를 이용한 요철과 재료 자체가 주는 부피감을 살려 공간감을 연출했다. 지하층과 다락을 포함 모두 네 개 층을 흐르는 계단실에선 수직으로도 차분하고 통일감 있는 공기가 통한다. Expansion_지형 살리고 수직 확장, 공간의 재탄생분양받은 필지 규모가 80평 남짓으로 크지 않다. 최대한 건축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을 수직으로 확장했다. 마을 도로 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지형을 그대로 살려 정면에 필로티 주차장을 배치하고 채광이 드는 25평 남짓한 지하층을 만들어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가족실로 꾸몄다. 또한 최고 법적 건축 높이를 활용해 다락을 만들었다.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이 주택 내부는 마이너스(-) 디자인을 통한 변화를 주는 것 외에 세심한 조명 설계로 공간에 질량감을 더한다. 특히 활동 내용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룩스의 감성조명을 아이 방과 지하 가족실, 1층 거실에 적용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끌어낸다. 주택의 화룡점정인 정원에는 상록수가 유리 월 앞으로 펼쳐져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주택에 생기를 북돋는다. 필룩스 감성조명 시스템으로 1층 거실 피아노 무대를 다양하게 연출해봤다. 활동이 달라짐에 따라 심리 상태가 변하므로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조명으로 조절하면 보다 효율적인 활동과 함께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감성조명은 직접조명이 빛에 의한 스트레스로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기에 간접조명을 이용해 자연 빛과 같은 조도와 색온도를 유지한다. 2000~8000K의 색온도를 재현한다. 글 박지혜 기자 사진 송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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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의왕 230.4㎡(69.8평) 3층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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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건강하게 사는 법, 조명 설계에 달렸다
- '빛 공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필요 이상의 빛은 심리적 불안과 피로를 가져와 건강을 해친다.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조명의 시대는 저물고 조명 설계에도 보다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해졌다. 그렇기에 건축물 설계 시 조명 설계자가 투입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조명의 개수만 보아도 예전에는 방 하나에 한 가지 조명이 다였다면 요즘엔 한 공간에 사용하는 조명 개수가 많아져 각 조명의 역할과 배치에 대한 세심한 스케치가 필요하다. 거실다양한 사람이 모이고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주택의 인상을 좌우하고 실내공간의 중심부이므로 미적 아름다움도 고려한다. TV · 영화 · 음악 감상, 휴식을 취할 때는 비교적 어두워도 되고 빛이 퍼져서 아늑한 분위기를 내는 조명을 사용하며 가족 · 손님과 대화 시간에는 상대의 얼굴이 보일 정도의 더 밝은 빛이 필요하다. 소파에 앉아 독서를 하고자 한다면 대화 시보다 더 밝은 빛이 필요한데 전체 조명이 밝지 않더라도 앉은 자리를 밝히는 스탠드가 유용하다. 또 바느질이나 정교한 작업을 할 때는 아주 밝은 빛이 필요하므로 단계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가 유용하다. TV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 그림자가 드리워지지 않도록 조명을 선택, 배치하는 것도 주의할 점. 주방/식당설거지할 때는 다소 조도가 낮아도 되지만 요리 시에는 물체가 더 선명하게 보이는 빛이 필요하다. 단, 식자재 반사에 의한 눈부심이 없어야 한다. 식탁 주변은 유쾌한 분위기가 돌도록 하고 음식이 밝고 화사하게 비춰주는 조도와 색온도를 갖춘 조명이 좋다. 식탁 바로 위에는 식욕을 돋우는 색온도가 높은 따듯한 색상(오렌지 톤)의 조명을 배치하는데 펜던트의 경우 식탁에서 60cm 위로 띄워 설치하면 적당하다.식당이 응접실 기능도 하므로 간접조명이나 스탠드를 활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내자. 참고로 할로겐 램프는 백열등보다 더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연출한다. 침실주로 수면과 휴식을 위한 침실이라면 과장된 밝기의 조명은 필요 없다.천장과 벽면을 활용한 은은한 간접조명을 주 조명으로 하고 필요 시 On/Off 할 수 있는 천장등과 침실에서 독서 등의 작업 시 유용한 스탠드나 벽등과 같은 부분조명을 사용해 편안한 침실을 연출한다. 잠깐씩 들여다보는 드레스룸은 연색성과 배광성, 수명이 뛰어난 할로겐 램프를 권하며 붙박이장 내부에도 잘 보이도록 조명을 설치한다. 공간별조명설계포커스 욕실/화장실일반적으로 백열등을 사용하나 차츰 욕실/화장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아지면서 조명 배치도 드라마틱해지고 있다. 주로 거울을 중심으로 조도가 높은 조명을 설치해 자신의 모습을 시원스럽게 비춰볼 수 있도록 하고 욕조나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할 경우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명도 필요하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삼파장 램프(콤팩트 형광등)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연색성이나 은은한 분위기 연출 면에서는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한다. 서재/작업실최소 500룩스의 충분한 빛을 내는 조명을 사용하고 빛의 대조에서 오는 눈의 피로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그림자와 강한 빛이 생기지 않는 램프를 사용한다. 책상 조명의 경우 머리 위나 측면에서 비추는 조명이 적당하다. 조도의 레벨은 램프를 사용함에 따라 차차 감소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목표 조도보다 25% 정도 높게 배치한다. 계단실/복도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광량을 확보하되 조명기구의 장식미를 살리기에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똑같은 벽부등을 규칙적으로 배치하거나 액자 · 장식선반을 설치하고 이를 부각시키는 조명기구를 배치해 조명을 활용한 드라마틱한 갤러리형 공간으로 표현할 수 있다. 혹은 간접조명을 활용한 아트월도 요즘 인기 끄는 장식 패턴이다. 심야에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센서등을 추가하거나 심야 전용 조명을 따로 두는 것도 좋다. 현재 보편화되지는 않았으나 전력 사용량을 기존 대비 8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눈부심이 적은 LED램프를 고령자나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심야 시간에 켜놓을 수 있다. LED는 형태가 다양해 인테리어 효과도 얻는데 동선을 따라 벽이나 바닥에 보석처럼 매입할 수 있다. 단 조명기구를 바닥에 설치할 때는 눈부심이나 깨질 염려가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리집에꼭필요한조명, 어떤게있을까? 위치 · 설치 방법에 따라 직부등과 펜던트 외에도 천장등에는 펜던트와 설치방법은 동일하나 형태가 다른 샹들리에와, 천장에 구멍을 내어 주로 할로겐이나 백열 램프를 매입하는 방식의 다운라이트(Down Light)가 있다. 다운라이트에는 전반 조명용 외에 기능과 용도에 따라 월워셔(Wall Washer) 다운라이트, 다운스포트(Down Spot)가 있는데, 월워셔는 벽면을 고르게 비춰주어 공간 확장과 부드러운 실내 연출의 특징이 있으며 다운스포트는 흔히 스포트라이트라 불리듯 일정 대상체를 부각시킬 때 쓰인다. 다운라이트는 조명기구의 노출이 없으므로 정돈된 천장면 연출에 적당하다. 램프 종류에 따라 <<형광등>> · 차가운 빛, 밝고 에너지 효율 좋음, 경제적(백열등의 1/3), 부드러운 확산광, 그림자 없음, 열이 적음, 넓은 공간을 밝힘, 콤팩트형인 삼파장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눈 건강과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 면에서 우월하다는 보고가 있음· 밝은 거실, 밝고 청결한 느낌의 주방, 심야에 계속 점등하는 옥외, 간접조명용 <<백열등>> · 따스한 느낌을 주는 빛, 샤프한 빛으로 입체감을 살리고 그림자를 만듦, 물체에 광택을 내고 피부색을 아름답게, 음식을 맛있어 보이게 함· 안락한 거실, 잔잔한 빛이 요구되는 침실과 욕실, 식탁, 점멸 횟수가 많고 점등 시간이 비교적 짧은 현관과 화장실 <<할로겐>> · 작은 사이즈, 백열등보다 더 연색성이 좋고 수명이 긺, 정확한 배광, 열이 많음· 매입등 혹은 부분조명용, 점등 시간이 짧으면서 대상체의 미적 감흥을 살릴 때 조도에 따라빛의 밝기를 말하는 조도의 단위는 룩스(Lux)로 수치가 클수록 밝음을 표시한다. 작업의 정밀 등급에 따른 KS 표준 조도의 경우 보통 400, 정밀 1000, 초정밀 2000 정도의 조도를 유지해야 한다.칠판과 책을 보면서 학습하는 학교 교실은 400룩스, 실험실 작업대처럼 정밀한 관찰이 요구되는 경우 1000룩스가 표준 조도이다.계단실처럼 시작업이 필요치 않고 이동하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는 40룩스라고 보면 된다. 또 이동이나 시작업이 필요 없는 휴식시의 침실은 계단실보다 더 어두운 20룩스가 표준 조도이다. 조명설계따라잡기 Concept감성조명을 국내와 해외에 보급하고 있는 ㈜필룩스가 최근 디자인한 주택의 1층 조명 설계도. 공간 전반 천장이나 벽면에 슬림램프(24㎜ 폭의 형광등)를 활용한 간접조명을 설치해 눈부심이 없으면서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상시 간접조명을 전반 조명으로 사용하면서 각 실의 특징에 알맞게 다운라이트, 펜던트, 센서등, 벽등, 방습등 등의 조명기구를 배치한다. 건축주의 공간 활용도가 높은 거실과 침실은 ㈜필룩스의 특허 브랜드인 감성조명을 적용한다. 거실의 경우 색온도가 각기 다른 슬림램프를 적용해 2000~8000K의 색온도를 재현, 활동에 따라 적절한 조명 분위기가 연출된다. 홈 네크워크 시스템으로 리모컨을 통한 제어와 주기에 따른 자동 조명 변화가 가능하다. 자연의빛을재현하는감성조명의세계Sun In House '수험생을 위한 똑똑해지는 조명'이라고 들어 보았는가. 그런 조명 제품도 나왔다. 이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감성조명의 선구자인 국내기업 ㈜필룩스의 감성조명의 원리를 따른다. 감성조명은 인공 조명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조도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 연출을 통해 편안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도록 돕는다. ㈜필룩스는 자체 조명 설계팀을 운용하며 가족 구성원과 특징을 반영한 조명 계획'입주 조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감성조명이 있는 침실잠자리에 들기 전부터 일어날 때까지 순차적인 조도 및 색온도 변화로 생체리듬을 맞춘다. 라이트 테라피(Light Therapy) 기능을 통해 침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감성조명이 있는 거실직접조명은 빛에 의한 스트레스로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기에 간접조명을 이용해 자연 빛과 같은 조도와 색온도를 실내에 유지한다. 활동이 달라짐에 따라 심리 상태 역시 변하므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거실에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조명으로 조절하면 유익하다. - 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모마온라인스토어 1588-0360 www.momaonlinestore.co.kr 아이에스엘(이글루코리아) 1566-0401 www.eglo.co.kr 포인트조명 02-742-4410 www.pointk.com ㈜필룩스02-3399-0177 070-7780-8989 www.feelux.com ㈜한룩스 031-761-5887 www.ehanlux.com 참고도서《노시청의 감성조명 이야기》 - 나를따라다니는빛 ,편리한스탠드램프 바닥에 세워 쓰는 건 플로어 스탠드, 테이블이나 장식장 위에 놓고 쓰는 건 테이블 스탠드. 거실 소파나 침실에서 독서할 때, 파우더룸에서 화장할 때, 또 수시로 꺼지는 현관 센서등만으론 부족함을 느낄때, 스탠드 램프가 필요하다. 센스 만점짜리 스탠드 램프, 한번 골라볼까. ① 화이트 톤의 갓에 블랙의 얇은 패브릭을 입힌 투톤의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 ; 갓의 하단 화이트와 블랙의 비즈가 포인트 ; 40W ; 판 매 =이 마 고 데 코 www.imagodecor.com 031-703-8478 ② 푸쉬핀 스탠드 | 압핀 형태의 재미난 스탠드 ; 갓 터치 점등 방식 ; 코르크 소재의 베이스 부분은 메모꽂이 판으로 활용 ; 25W ; 판매=이마고데코 ③ It is Light Lamp | 슬림한 형태의 데스크용 램프로 램프대가 바닥에서 90도, 헤드 부분은 180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조절 ; 베이스 터치 점등 방식 ; LED램프 ; 5W ; 판매=모마온라인스토어 www.momaonlinestore.co.kr 1566-7777 ④ FLOS 미스 시씨 테이블조명 |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 제품 ; 폴리카보나이트 소재로 된 베이스와 갓 ; 불을 켜면 맑고 투명한 컬러감 ; 화이트, 블루, 레드, 바이올렛 ; 40W ; 판매=㈜한룩스 www.ehanlux.com 031-761-5887 ⑤ 글로-볼 램프 | 부드럽고 우아한 빛 ; 수작업으로 부풀려 만든 유백색의 조광기와 사출 성형된 흰색 PBT 받침대로 구성 ; 벽, 천장, 탁자 위에 두루 사용 ; 할로겐 램프 ; 25W ; 판매=모마온라인스토어 ⑥ 은은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의 빛 ; 화이트 톤의 얇은 아크릴 위에 가는 은실이 촘촘히 감싼 갓과 크롬 도금 처리한 베이스로 심플한 스타일 ; 60W ; 판매= 이마고데코 ⑦ 블랙 크리스털의 심플하고 세련된 베이스와 플라워 프린트의 화이트 앤 블랙 패브릭 갓 ; 모던한 공간에 잘 어울리는 소품 ; 60W ; 판매=이마고데코 ⑧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느낌 연출 ; 베이스의 크리스털 장식이 돋보이는 테이블 스탠드 ; 심플하면서 디테일의 세심함을 갖춘 화이트 갓 ; 60W ; 판매= 이마고데코 ⑨ 티파니 스탠드 | 19세기 보석메이커인 티파니를 설립한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아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중세 고딕양식의 교회 스테인드 글래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스타일 ; 아연주조물의 베이스와 팬지 꽃잎 형상의 스테인드 글래스 갓 ; 60W ; 판매=이마고데코 ⑩ 여성미와 우아함이 느껴지는 테이블 스탠드 ; 보랏빛 수가 놓이고 비즈 장식이 첨가된 패브릭 갓 ; 60W ; 판매=이마고데코 - 정리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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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건강하게 사는 법, 조명 설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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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FEELUX 자연 빛을 닮은 감성조명
- 태양 빛과 함께 자연의 리듬으로 돌아가자 필룩스FEELUX 자연 빛을 닮은 감성조명® 인공조명이 발명되기 이전엔 태양 빛이 조명 역할을 했다. 인류는 수백만 년간 태양 빛에 의존하며 적응해 왔다. 우리는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활력을 찾는다. 정오엔 사람들의 움직임은 활동적이며, 태양이 질 즈음 은은한 노을빛을 받으면 안정적이 되고 활동이 완만해진다. 태양이 진 늦은 저녁이면 사람의 움직임 또한 조용하게 변화하며 휴식을 취한다. 이렇듯 우리 생활 패턴의 기준이자 생명의 근원인 태양 빛은 아침에 떠서 질 때까지 밝기와 색온도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한마디로 살아 있는 빛이다. 사람은 태양의 변화에 따라 활기, 정열, 안락, 안정, 휴식 등 다양한 심리적, 감정적 영향을 받는다. 태양의 변화는 인간의 생체 리듬과 생리작용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깼고 태양의 위치와 밝기로 시간 개념을 익혔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어떠한가. 시끄러운 자명종 시계 소리나 갑자기 켜진 밝은 조명에 놀라 잠에서 깬다. 눈을 뜨게 되지만, 자연에 익숙해진 우리의 몸은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것이다. 인공조명의 발달은 문명의 발달과 함께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점점 과도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해 오늘날 자연과 인간에게 빛 공해라는 환경 공해를 초래하게 됐다. 만약 인공 광원이 이와 같은 자연 광원의 빛의 세기와 명암, 색온도 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면 태양 빛과 같은 시스템에서 자연의 리듬에 맞춰 우리의 생활을 더욱 자연 친화적으로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환경에서 사람들은 왜 자연 속에서 조명의 해답을 찾으며, 왜 인공 광원이 자연을 닮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일까. 자연은 태양 빛의 고도에 따라 뚜렷한 사계절을 만들어낸다. 봄이면 어김없이 새싹이 움트고, 여름엔 만물이 그 푸름을 자랑하며, 가을엔 다음 해를 위한 준비를 한다. 이처럼 자연의 모든 동식물과 인간은 태양 빛의 리듬에 맞춰 스스로 자신을 적응시킨다. 우리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인 건강을 얻고 싶다면 만물의 에너지인 태양 빛과 함께 자연의 리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글 노시청 <㈜필룩스 대표이사 회장> 사진 ㈜필룩스 감성조명팀 070-7780-8340 www.feelux.com 감성조명®은 조명의 색온도를 2200K∼8000K 범위에서 자연스럽게 조정함으로써 일출, 일몰, 한낮 시간의 변화에 따른 태양 빛의 변화를 실내에서 그대로 연출하는 필룩스 조명 제품의 대표 브랜드이다. 사용자의 활동 상태나 심리 상태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에 변화를 주어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태양 빛의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조명 제품이다. 감성조명®_라이트 테라피Light Therapy 빛은 신체적인 작용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빛과 그 에너지는 눈의 망막에 있는 1억 개 이상의 광수용체와 시신경을 통해 시각중추, 송과선松果腺, 시상하부로 전달되며, 뇌 호르몬과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에 영향을 주는데 대표적으로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을 들 수 있다. 특히 멜라토닌은 어둠의 호르몬(밤에 집중적으로 분비)으로 뇌의 중앙에 위치하고, 작은 콩만한 기관인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며, 호르몬에 의해 신체 전반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생체 리듬을 조정한다. 밝은 빛은 희망, 환희, 안락 그리고 경쾌한 감점을 일으키며, 어두운 빛은 우울, 불안, 초조, 공포 그리고 침울한 감정이 생기게 한다. 적색은 심장의 박동을 빠르게 하고 녹색은 심장의 박동을 느리게 하는데, 이것이 이른바 색채가 가진 생리적인 효과이다. 또한, 녹색은 평온, 적색은 정열, 보라는 환희, 청색은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인 효과를 가진다. 감성조명®_자연 조명 연출 일출 〉 아침 〉 오전 〉 한낮 〉 오후 〉 일몰 〉 저녁.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세팅할 수 있다. 감성조명®_숙면을 위한 조명 잠을 자는 것보다 잠에 이르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편안한 취침 준비는 취침 시 멜라토닌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를 향상시킨다. 그래서 침실의 조명이 매우 중요하다. 감성조명®_상쾌한 기상 조명 밝아오는 아침 태양처럼 일어날 때까지 순차적인 밝기와 색온도의 조절을 통해 생체 리듬에 맞춰 우리의 신체와 정신은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할 수 있다. 감성조명®_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학습 조명 편안한 조도를 유지시키고 펜던트 조명을 이용하여 책상 공간의 간섭을 주지 않으며,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학습 조명 환경을 만들어 학습의 성과를 높이고 아이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감성조명®_상황별 감성조명 일상, 휴식, TV 시청, 음악 감상, 식사… 자연과 같은 조도로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효율을 높인다.田 TV 시청 음악 감상 현휘(Glare)란 시야 내 휘도가 높은 광원, 반사 물체 등의 빛이 눈에 들어와 대상을 보기 어렵게 하거나 눈부심으로 불쾌감을 느끼게 마든느 현상이다. 현휘의 종류는 인간의 반응에 따라 불쾌 현휘와 불능 현휘로, 광원의 노출 여부에 따라 직접 현휘와 간접 현휘로 구분한다. 불쾌 현휘_시작업視作業 대상 물체와 주위 배경 사이의 과도한 현휘 대비로 느끼는 시각적 불쾌감으로 흐린 날 어두운 벽과 넓은 면적의 밝은 창이 시야에 동시에 들어왔을 때 느끼는 불쾌감이다. 불능 현휘_현휘로 시작업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하며, 태양과 같은 광원이나 야간에 마주 오는 자동차 전조등을 바라볼 때 일어난다. 직접 현휘_밝은 광원을 직접 바라볼 때 일어나는 현휘로, 앉은 사람의 전방 시야 내에서 천장 영역과 45°보다 낮은 각도에서 느낀다. 간접 현휘_번들번들하거나 윤이 나는 표면에서 광원의 이미지를 반사할 때 일어나는 현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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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FEELUX 자연 빛을 닮은 감성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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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Lighting)(2)] 실내조명 계획 체크포인트
-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민소득과 실내 조명에 대한 관심도는 서로 비례관계라고 한다. 경제 성장과 함께 주거 문화가 발달해 왔다는 사실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또 과거에는 조명의 기능성에 치중했다면 요즘은 심리 정서적인 효과를 중요하게 다룬다. 그만큼 주거공간에서 조명의 역할이 커졌다. 조명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각 공간별로 적절한 조명 계획을 세워보자. 글 박지혜 기자 인테리어에서 조명 계획은 쉽지 않다. 넓게 보면 전체 건축물 및 인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이 조명 설계 부분이다. 과거에 단지 실내를 밝게 해주는 기능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장식적인 면까지 고려하게 된 요즘에 와서는 이처럼 전체 건축물과의 통합적이고 일관된 조명 설계가 더욱 필요하게 됐다.그만큼 조명 내에서 생각해야 하는 요소도 많다. 전구의 종류와 크기 그리고 색, 빛을 비추는 방향과 각도, 조명 기구 자체의 디자인 등을 조명 설계 시 고려 사항에 첨가해야 한다. 또한 각 실별로 알맞은 기구를 설치해야 실내 분위기를 각 실의 기능에 맞게 살리는 것은 물론 잘못 비춘 빛에 의한 눈의 피로를 예방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조명이 분위기를 만든다어떤 조명을 쓰느냐에 따라 같은 공간을 완전히 달라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이점이 조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조명 계획 시 잘 활용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분위기 연출에는 전구의 종류가 큰 몫을 한다.조명에 쓰이는 전구에는 크게 백열등, 형광등, 할로겐이 있다. 붉은 색을 띠는 백열등은 빨강 주황 노랑 등과 같은 난색조의 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형광등은 백열등과 달리 유리관 내에 전자의 흐름으로 인한 가스 방전 속에서 형광물질의 작용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열이 나지 않는다. 또 따사로운 느낌을 주는 백열등과 대조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며 푸른빛에서 백색광까지 색상의 범위는 다양하다. 경제적이고 눈부심이 없어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돼 온 전구이다.갤러리나 상업 공간 같은 곳에서 예술품을 더욱 돋보이도록 피사체에 집중적으로 빛을 비추는 스폿 라이트에는 할로겐이 사용된다. 요즘에는 주거 공간에도 부분 조명으로 흔히 사용되는데 설치비나 전구의 가격 등 드는 비용이 고가임에도 전구 자체가 작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즐겨 이용된다. 비추는 범위와 양을 조절한다조명 기구를 이용해 빛을 비추는 데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직접 조명은 빛을 비추고자 하는 면을 향해서 90% 이상 전구의 빛을 모아 직접 비추는 조명 방법으로 빛을 받는 부분과 빛을 받지 않는 부분과의 대비가 심해서 눈부시고 빛에 의한 그림자도 강하게 생긴다. 조각물이나 그림 등 특정 부분을 강조할 때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스폿 라이트나 책상 위에서 사용하는 전기 스탠드, 식탁 위의 팬던트 등이 모두 직접 조명 방법을 이용한다. 직접 조명을 사용할 때 눈부심과 그림자를 약하게 하려면 주변에 다른 조명을 함께 사용하면 해결된다.반직접 조명은 60% 이상의 빛이 필요한 면에 모아 비춰지고 나머지는 천장에 반사되도록 하는 조명 방법. 간접 조명은 90% 이상의 빛을 필요한 부분이 아닌 벽이나 천장에 비추므로 공간 전체가 거의 반사된 빛으로만 밝혀지게 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빛을 비출수록 실내는 점점 더 어두워지며 그림자와 눈부심이 적어진다. 상업 공간에서 장식 효과를 위해 일반적으로 쓰는 조명 방법이나 요즘에는 면적이 넓은 거실 등 주택의 공용 공간에도 자주 적용된다. 생활하는 데에 필요한 빛은 아니지만 넓은 공간을 심심하지 않게 하는 등 장식적 효과가 있다. 공간별 조명 계획예전에는 등 하나로 공간 전체를 비추었다면 오늘날에는 주거 문화의 발달로 한 공간 내에서도 각 부분마다 적절한 효과를 내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조명기구를 분산해서 설치하는 추세다. 물론 초기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으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편의성과 효율성 면에서 기능과 분위기에 따른 다양한 조명기구를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좋겠다.조명 계획 첫 단추 끼우기조명 기구를 사 들이기 전에 반드시 체크할 사항이 있다.조명 기구를 설치할 공간의 기능 - 주로 휴식을 취하는 곳인지, 학습이 이뤄지는 곳인지 하는 일에 따라 선택 범위는 달라진다.사용자의 연령대 - 아이방에 중후한 샹들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사용자의 특성 -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고 거동이 불편한 노모에게는 상시등이 필요하다.공간의 규모 - 공간이 규모에 적당한 사이즈의 기구를 고른다.공간에 적용한 마감재의 특징-빛의 반사도가 어느 정도인지, 마감재의 패턴이나 색채에 잘 어울리는지 등을 고려한다.이러한 기준에 따라 조명기구의 밝기, 색감, 크기, 디자인 등을 선택할 수 있다.거실가족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TV를 시청하고 손님을 접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거실에는 기능이 서로 다른 다양한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필요할 때마다 켜도록 하고 스탠드처럼 이동 가능한 조명 기구도 하나 정도 있으면 쓸모가 많다. 최근 들어 이중 천장 구조를 만들어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불필요하면서 지나치게 적용되지 않도록 하자.침실침실은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이던 과거와 달리 주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 직부등과 함께 침실 곁에는 벽부등이나 테이블 스탠드를 설치해 침실에서 독서나 차를 마시는 등 간단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만약 테이블 세트가 있다면 그 공간에도 부분 조명을 설치한다.공부방/작업공간공부방은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이 요구된다. 은은한 직부등과 책상 위의 스탠드 조명이 주가 된다. 이 때 전체등을 소등한 상태에서 책상 스탠드만 켜 놓으면 눈의 피로감이 더해지므로 전체등과 스탠드를 모두 켜 놓은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욕실/화장실욕실은 휴식 공간이자 거울을 보려면 밝아야 한다. 거울이나 수납장 등 가구 내부에 조명을 설치하거나 건식 화장실의 경우 장식성을 살린 패브릭 팬던트 등 자유롭게 설치하는 추세. 전반적으로는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 등이 좋고 거울 주변에는 백열등를 설치해 환하게 보이도록 한다. 화장실에 볼일을 보기 위해서 수시로 들락날락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등을 조작하지 않더라도 간단하게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조명 기구를 두는 것도 좋다. 욕실에는 일반적으로 습기에 강한 방습등을 설치한다. 할로겐 매입등을 설치할 경우 변압기 내부에서 습기와 만나 오작동 등의 오류가 발생하므로 이점에 유의해야 하며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주방/식당식당은 음식을 보다 맛깔스럽게 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분위기를 좋게 할 필요성이 있다. 손님을 접대하는 장소이므로 사람을 보다 아름답게 보이고 분위기를 은은하게 하기 위한 간접등이 필요하다. 음식과 식기구를 돋보이게 하려면 다운라이트 할로겐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광원이 필요한 곳. 현관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므로 밝게 하는 게 좋다. 또 현관의 규모와 형상에 따라 다양한 장식효과가 있는 조명 기구 설치가 가능하다. 보통 현관에는 센서등을 설치하는데 이와 동시에 스위치 조작이 가능한 등을 따로 두는 게 효율적. 센서등의 수명이 갑자기 다했을 경우나 신발장 정리나 청소 등 오래 머물러야 하는 경우에 필요하다.창고/다용도실창고나 다용도실은 기능적인 등이 필요한 공간이므로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형광등으로 간단하게 설치한다. 간혹 필요성과는 어긋나게 할로겐 직접 조명을 설치해 일부만 밝고 주변은 전혀 볼 수 없다면 불편하다.A/V룸최근에는 하나의 등기구로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는 제어 시스템이 나오고 있다. 밝기와 색감을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많은 조명 기구를 달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그때 그때마다 스위치를 수동 조작해야 하므로 실용적인 면에서는 점수가 낮다. 그러나 A/V룸처럼 특정한 목적이 있는 공간의 경우에는 활동 내용에 따라 밝기와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어 적합하다. 이러한 첨단 시스템이 아니어도 스크린 반대편 뒷벽에 은은한 빛을 발하도록 간접 조명이나 부분 조명을 설치해 영화감상 시간에 쓰고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보다 밝은 빛을 쓰도록 계획하자.조명과 심리작용의 상관성, '감성조명'㈜필룩스가 처음 개발한 인공태양기술에서 나온 감성조명이라는 말은 조명만으로 실내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하며 빛에 사람의 심리가 영향 받는 것을 내포한다. 편안한 빛은 편안한 심리 상태를 유지케 하고 학습 능력의 향상, 건강 증진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자료제공 ㈜필룩스 031-8208-138 www.feelux.com거실주택의 중심 공간으로 다양한 기능을 하는 거실. 음악을 들을 때, 책을 읽을 때, 커피를 마실 때 우리의 심리 상태는 민감하게 변한다. 따라서 조명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따듯함, 부드러움, 안락함을 느끼도록 꾸미는 것이 좋다. 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는 중간밝기의 조명을, 음악감상 등 휴식을 취할 때는 부드러운 빛이 흐르도록 하고,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푸른빛이 도는 조명을 사용한다. 공부방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도 조명의 도움이 필요하다. 색온도에 따라 사용하는 뇌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를 할 때에는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하는 높은 색온도가 도움이 되고 국사 윤리 등 암기과목에는 중간 정도의 색온도, 미술 음악 같은 창조적인 영역은 낮은 색온도가 효과적인 학습을 돕는다. 식당조명에 따라 식탁 위의 음식이나 사람들과 모임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욕 억제의 효과가 있는 보랏빛을, 반대로 식욕을 돋구기 위해서는 혈액순환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오렌지 톤이 적절하다. ㈜필룩스가 개발한 인공태양기술은 일출, 일몰 등 자연스러운 태양 빛의 변화를 실내에서 그대로 연출하도록 하며, ㈜필룩스는 색온도를 2300~8000K 범위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조명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감성조명은 심리치료 기법의 하나인 라이팅테라피(Lighting Therapy)에도 적용되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이다. 조명 계획 시 주의 사항 체크1. 전문가 조언을 들어라.2. 전시장과 우리집의 공간은 분명히 다름을 명심하라.전시장에서는 사이즈와 밝기가 좋았는데 집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전시장과 집의 규모나 분위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 충분히 계획하고 머릿속에 집의 그림을 가지고 가야 조명가게에서 헷갈리지 않는다.3. 너무 밝은 조명기구는 피하라.4. 등이 많은 기구인 경우 각 전구별로 회로를 분리하면 때에 따라 밝기를 달리 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다. 천장고가 낮은 경우에는 다등 조명기구는 부담스러우니 피할 것.Tip 조명 기구 사러 가자∼서울 을지로3가와 을지로4가 사이에는 대림상가의 7곳의 조명 매장을 포함해 50여 곳의 조명기구 도매상점이 집중돼 있다. 이곳의 제품은 서울 시내의 조명 가게를 비롯해 전국으로 전파된다. 기본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은 어느 가게에나 다 있고 가게마다 제품이 크게 다르지 않다.이곳저곳 다니면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조명기구가 진열돼 있는 곳에서 상담하는 게 노하우다. 물론 그 어느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단, 이 구역 내에서도 가격경쟁이 치열한데 가게 자리가 좋고 평수가 넓을수록 제품 가격대도 자연히 오른다고 생각하면 거의 맞다.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7시까지 영업한다. 단, 공장이 쉬는 일요일에는 제품 구입은 어려우므로 구입할 예정이라면 평일 찾아가야 한다.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새로운 조명등, 클래식한 수입 조명등, 만 원 안팎의 저렴한 기본형 등 입맛에 맞는 조명 기구를 고를 수 있다. 원하면 맞춤제작도 가능하고 요즘 부쩍 더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털 제품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크리스털 알 모양을 선택하면 맞춤 제작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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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Lighting)(2)] 실내조명 계획 체크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