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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까지 모이게 한 모음집, 김제 주택 화담별서
- 주택은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곳, 한적한 곳에 따로 지은(농사짓는) 집’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화담별서 和談別墅로 지었다. 건축주 부부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이웃과 어울리는 삶을 살았다. 그러다 동네 이웃과 툇마루에 걸터앉아 채소를 다듬고,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정겨움으로 넘쳐나는 새로운 공간을 계획했다. 주택은 두 아들이 마음을 모아 완성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일상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전북 김제시 공덕면지역/지구 농림지역, 농업보호구역, 농업진흥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60.00㎡(199.65평)건축면적 129.96㎡(39.31평)건폐율 19.69%연면적 129.38㎡(39.14평)용적률 19.60%설계기간 2020년 1월~4월공사기간 2020년 6월~11월건축비용 2억 8000만 원(3.3㎡당 700만 원)설계 일상건축사사무소 063-273-2313 www.ilsangarchitects.com시공 ㈜헤세드 063-225-2080조경 안마당더랩 http://anmadangthelab.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벽 - 벽돌타일데크 - SYP 탄화목재 데크(캔우드)내부마감 천장 - 규조토 페인트벽 - 규조토 페인트, 인테리어 합판바닥 - 강마루(노바)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외단열 - 압출법 보온판창호 시스템창호(살라만더)현관 다드미6A 올드파인(우드플러스)주요조명 공간조명위생기구 대림바스 만경강과 용암천이 만나는 두물머리 인근 김제 평야에 화담별서가 있다. 대지는 4면이 모두 밭으로 둘러싸여 시원한 풍경을 갖춘 곳이다. 수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이곳에서 노모를 모시며 농사짓는 건축주 부부가 깔끔하고 쾌적하며 편안한 주택을 새로 짓기로 하고 마을에서 벗어나 이곳에 자리 잡은 것이다. 밭 일부를 지목 변경해 마련한 대지는 660㎡(200평). 법정 건폐율 20% 이하에 근접하게 맞춰 129.38㎡(39.14평) 건물을 지었다. 건축주는 단층 건물에 아내와 노모가 상시 거주할 공간과 자녀들이 방문했을 때 머물 공간,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 온 가족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 나눌 넓은 공간도 원했기에 39.14평 면적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수확한 농작물을 집으로 가져와 저온 창고에 보관하고, 다시 공판장으로 출하하는 농가의 일상이 불편하지 않아야 했다. 이러한 부모의 계획을 전해 들은 두 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비용을 보태고 의견을 모았다. 전체 진행은 큰아들이 맡기로 했다. “그냥 시골에 적당한 주택을 지으려고 했는데, 아들이 기왕 짓는 거 설계를 제대로 하는 곳에 맡기자고 했어요. 그래서 큰아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설명해 주고 설계와 시공은 알아서 전문가를 찾으라고 했습니다.” 큰아들은 실력 있는 전문가를 찾기 위해 서울에서 여러 건축사를 만났다. 하지만, 서울에서 멀다 보니 현장 관리가 소홀해질 문제를 걱정했다. 고민 끝에 현장 상황에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는 김제 지역에서 알아보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디자인이 깔끔하고 건축 해석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이 일상건축사사무소다. 현관에 들어서면 중문 너머에 있는 홍가시나무를 심은 고즈넉한 후정이 반긴다. 중문에 띠살창을 사용해 빛이 은은하게 퍼져 분위기가 아늑하다. 거실 뒤에 낸 가로창이 마을 전경과 조경수를 그림처럼 담아낸다. 거실에선 왼쪽에 있는 게스트룸이 외부 작업 공간을 가려 마당 조경과 담장 너머로 펼쳐진 시골의 고즈넉한 풍경만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단층에 노모를 모시는 상황이라 실별 면적을 넉넉하게 구성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 온 가족이 둘러앉아 조리하고 이야기 나눌 공간이 필요해 거실 면적을 최대한 넓게 확보했다. 건축가는 내부 상징 공간으로 실내 툇마루를 만들었다. 이곳은 식사, 응접실, 손녀와 어울리는 공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이다. 또, 거실 영역에 포함돼 더욱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주방은 살림살이를 가려 실내가 깔끔하게 보이도록 거실에서 보이는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벽을 설치하고 소통과 기능을 위한 개구부를 냈다. 일상에 어울리는 구성, 담백한 디자인보통 시골 농가에서 마당은 작업 공간에 해당한다. 농작물을 관리하고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행위가 일어나기 때문에 마당이 늘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건축주도 당연히 편리한 농가 생활을 반영해 마당을 작업 공간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설계를 맡은 최정인 소장은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을 지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이 혼재되어 집의 본질인 ‘쉼’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과감하게 마당에서 ‘작업’이라는 역할을 덜어냈다. 덜어낸 공간엔 ‘쉼’을 제공하는 예쁜 정원을 담았다. 작업 공간은 건물 매스를 이용해 시각과 기능적으로 주거 영역과 분리하고, 주방과 다용도실에서 외부 작업 공간과 저온 냉장고로 이어지는 동선을 긴밀하게 연결했다. 생각과 다른 공간 배치에 대해 건축주는 “처음엔 최 소장 의견을 의심했지만, 완성된 공간을 이용해 보니 작업하기도 더 편리하고, 주거 생활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주택 평면은 도로와 두 면이 접한 대지 특성을 고려해 외부 시선을 가릴 수 있는 ‘ㄷ’ 자로 구성했다. 입면 디자인은 외부에서 보이는 모습보다 소박하고 간소한 일상을 보내는 부부의 삶에 어울리도록 단순한 형태에 간결한 경사지붕을 얹어 담백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거주자가 느끼는 시선과 공간감, 주변과 조화로운 형태를 고려해 곳곳에 입면 나눔과 시선 연결, 빛과 풍경을 끌어들이는 개구부를 만들어 공간의 크기, 시야 확장, 빛과 그림자의 밝기 등을 조절해 풍성한 표정을 담았다. 툇마루 상부에는 처마를 설치해 심미적 편안함과 안락함도 부여했다. 그리고 이 주택의 포인트는 게스트룸 앞에 만든 툇마루다. 이곳은 사람이 머물고, 햇살이 드리우고, 바람이 지나는 화담별서만의 첫인상을 표현한 공간이다. 주방 맞은편(오른쪽)에 농가 생활에 맞춘 다용도실을 배치해 외부 작업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투명 유리문 너머에 심은 오죽은 내부에 동양적인 풍경을 제공하고, 외부 시선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밝은 바탕에 한식 띠살창을 설치하고 목제 가구를 배치해 밝고 포근한 느낌을 냈다. 가로창을 미닫이 형식으로 만들어 더욱 넓은 풍경과 풍부한 빛을 끌어들였다. 게스트룸은 좁고 긴 복도로 연결해 문을 열었을 때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아 사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세 면에 크기와 위치를 다르게 낸 창문은 온종일 내부를 은은하게 밝혀준다. 현관 옆 복도에 있는 세탁실과 욕실. 건식과 습식으로 나누고 세탁기까지 배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부분이 돋보인다. 거주자의 삶 담아낸 좋은 집주택은 매스 분절에 따라 실내를 세 공간으로 나누고 각 공간은 복도와 풍경으로 연결했다. 현관을 지나 중문을 열면 가장 먼저 홍가시나무를 심은 작은 후정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거실로 향하는 복도 끝엔 바람에 흔들리는 오죽이 반긴다. 건물 중심에 배치한 거실에선 게스트룸 부분이 외부 작업 공간을 가려 온전히 정원과 담장 넘어 펼쳐지는 시골의 고즈넉한 풍경만을 누리게 한다. 거실 뒤 가로창은 전나무 사이로 마을을 그림 풍경처럼 담아낸다. 외부에 툇마루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내부에도 실내 툇마루를 두어 내부 상징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식사하고, 차 마시고, 손녀에게 책을 읽어주고, 정원을 감상하며, 누워서 TV를 보는 등 다양한 행위가 일어난다. 주방은 살림살이를 가려 실내가 깔끔하게 보이길 원하는 아내 요구에 따라 거실에서 보이는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벽을 설치하고 소통과 기능을 위한 개구부를 냈다. 주방 맞은편에는 농가 생활에 맞춘 다용도실을 배치해 외부 작업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게스트룸은 다용도실 앞에 있는데, 입구는 다용도실 옆에서 좁고 긴 복도로 연결된다. 이러한 연결로 인해 문을 열었을 때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아 사적인 공간을 형성하고, 진입하는 동안 서서히 드러나는 내부가 색다른 기대감을 준다. 게스트룸 앞에 있는 넓은 툇마루는 지붕을 설치해 햇볕과 눈비를 막아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며, 이곳에 앉아 맞은편 담에 낸 액자 형태 개구부를 통해 농촌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아들 내외의 쉼터이자 손주들의 놀이터, 건축주 부부가 이웃들과 어울리는 사랑채 역할을 한다. 최 소장은 “좋은 집이란 현란한 디자인을 내세우는 집이 아니고, 거주자의 삶을 온전히 담은 공간”이라고 한다. 일상건축이 설계 전에 거주자의 성향과 집에 대한 생각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지를 작성하고, 기본설계 과정에서 기존 주택에 방문해 주거 형태와 생활패턴, 가구, 가전 등을 조사하는 이유다. 화담별서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큰아들이 더욱 상세하게 정리한 요구 사항을 보태 모두 만족스러운 주택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소통이 모이고, 부모를 위해 두 아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이고, 건물도 마당을 향해 모이며, 이웃까지 모이게 한 화담별서를 최 소장은 ‘모음집’이라 부른다. 현관에 낸 세로창 너머로 본 거실 툇마루. 거주자가 느끼는 시선과 공간감,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입면에 다양한 변화를 줌으로써 공간의 크기와 시야를 확장하고 빛과 그림자를 그려내 풍성한 표정을 담았다. 게스트룸 앞 툇마루는 아들 내외를 위한 공간이자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부모님이 툇마루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이웃을 맞이하는 사랑채 역할을 하면서 ‘화담별서’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공간이다. 건축주는 수확한 농작물을 집으로 가져와 저온 창고에 보관하고, 다시 공판장으로 출하하는 농촌 일상에 적합한 주택을 주문했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저온 창고와 연결되는 작업 공간을 확보하고 내부 동선과도 긴밀하게 연결했다. 도로에서 보이는 주택 내부를 적절히 가리려고 건물을 ‘ㄷ’자 형태로 만들었다. 진입로에 들어서면 커다란 팽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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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까지 모이게 한 모음집, 김제 주택 화담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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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마감재】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외관이 아름다운 집을 지었다고 할지라도 건축주는 살면서 인테리어를 제일 많이 보게 된다. 수없이 많은 인테리어 마감재 중 합판을 둘러보자. 친환경적이면서 저렴한 합판도 있기에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오동나무 합판 가볍고 뒤틀림이 적다. 밝은 색상을 가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나뭇결이 아름다워 가구재의 뒤판으로 많이 사용된다. 미송 무절 합판옹이 무늬를 싫어한다면 미송 무절 합판이 제격이다. 습기에 의한 변형이 적고 저렴한 편이다. 친환경 S 합판일반적인 나뭇결무늬가 아닌 스트라이프 무늬로 제작돼 모던한 표현이 가능하다. 합판의 여러 종류 중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고무나무 합판묵직하고 수분에 강한 합판이다. 하드우드 제품 중 비교적 밝은 색을 띠고 자연스러운 무늬가 특징이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친환경 컬러 합판천연 무늬목의 질감과 색상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도장 처리가 되어 있어 번거로움을 절감할 수 있는 합판이다. 홈 가공이 되어 있는 제품부터 방염제품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머루사와 합판노르스름한 컬러의 나이테 무늬가 강하지 않은 제품이다. 강도가 높아서 서랍 밑판이나 뒤판으로 주로 사용된다. 포플러 합판결과 색상이 자작나무 합판과 비슷하고, 가격이 저렴해 대체 상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자작에 비해 강도는 조금 떨어지나, 가볍고 가공성이 좋다. 색상도 자작보다 더 밝아 가구 제작이나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히노끼 무절 합판가볍고 뛰어난 강도를 가진 합판이다. 하나의 판으로 연결된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갖고 있다.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돼 건강과 관련된 편의시설에서 자주 사용된다. 월넛,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화이트애쉬 합판특수목 단판을 입힌 합판으로 각 특수목의 특성과 결을 원목 대비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월넛 /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 화이트애쉬 아라우코 합판다양한 형태로 표면이 처리된 제품이다. 옹이가 없는 샌딩 무절 제품과 빈티지 제품, 홈이 가공된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루바메지 / 빈티지 패러램 합판패러램(PSL)의 독특한 무늬를 살려서 제작됐다. 고가의 공학 목재인 패러램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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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마감재】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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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가성비 높은 미국식 시스템창호
- 가성비 높은 미국식 시스템창호 국내에선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유럽식 시스템창호와 미국식 시스템창호가 서로 보완하고 경쟁하며 단독주택 창호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달엔 목조주택용 미국식 시스템창호를 단열 등급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단열 1등급 제품 마젤란 유통 보스톤코리아 프로파일 40T 무독성 UPVC 단창 프로파일 유리 40T 3중 페어 유리(4㎜ 로이 배강 + 14㎜ 아르곤가스 + 4㎜ 투명 배강 + 14㎜ 아르곤가스 + 4㎜ 로이 배강) 색상 화이트, 외부 블랙(루빅스 도장) 손잡이 레버형 핸들 방충망 열리는 화이버 미세 방충망 특이사항 국내에서 비규격 제품과 외부 루빅스 도장된 제품을 제작 알바트로스 유통 제이드 프로파일 60T UPVC 2중창 프로파일 유리 외창 22T 2중 페어 유리(3㎜ 로이 + 16㎜ 아르곤가스 + 3㎜ 투명) 내창 18T 2중 페어 유리(3㎜ 투명 + 12㎜ 아르곤가스 + 3㎜ 투명) 색상 화이트 손잡이 외부-자동락, 내부-수동락 방충망 열리지 않는 화이버 방충망 트라이캐슬 에이원 유통 서현아이비엠 프로파일 181T UPVC 단창 프로파일 유리 44T 3중 페어 유리(4㎜ 로이 + 16㎜ 아르곤가스 + 4㎜ 투명 강화 + 16㎜ 아르곤가스 + 4㎜로이) 색상 화이트, 양면 블랙(아사) 손잡이 레버형 자동락 방충망 열리는 알루미늄 방충망 단열 2등급 제품 퍼블릭 유통 보스톤코리아 프로파일 140T UPVC 무독성 단창 프로파일 유리 40T 3중 페어 유리(4㎜ 로이 배강 + 14㎜ 아르곤가스 + 4㎜ 투명 배강 + 14㎜ 아르곤가스 + 4㎜ 로이 배강) 색상 화이트 손잡이 레버형 핸들 방충망 열리는 화이버 미세 방충망 피닉스 유통 제이드 프로파일 일반 창호 105T, 파티오창호 135T UPVC 단창 프로파일 유리 40T 3중 페어 유리(3㎜ 로이 + 12㎜ 아르곤가스 + 3㎜ 투명 배강 + 12㎜ 아르곤가스 + 3㎜ 로이) 색상 화이트 손잡이 자동락 방충망 열리지 않는 화이버 방충망 트라이캐슬 유통 서현아이비엠 프로파일 일반 창호 94T, 파티오창호 135T UPVC 단창 프로파일 유리 일반 창호 유리 - 27T 3중 페어 유리(3㎜ 로이 + 9㎜ 아르곤가스 + 3㎜ 투명 배강 + 9㎜ 아르곤가스 + 3㎜ 로이) 파티오창호 유리 - 34T 3중 페어 유리(4㎜ 로이 + 11㎜ 아르곤가스 + 4㎜ 투명 배강 +11㎜ 아르곤가스 + 4㎜ 로이) 색상 화이트 손잡이 자동락 방충망 열리지 않는 알루미늄 방충망 아르데코 유통 우드센스 프로파일 일반 창호 83T, 파티오창호 125T UPVC 단창 프로파일 유리 일반 창호 유리 - 22T 3중 페어 유리(3㎜ 로이 + 6㎜ 아르곤가스 + 4㎜ 브론즈 + 6㎜ 아르곤가스 + 3㎜ 투명) 파티오창호 유리 - 26T 3중 페어 유리(3㎜ 로이 강화 + 8㎜ 아르곤가스 + 4㎜ 투명 + 8㎜ 아르곤가스 + 3㎜ 브론즈 강화) 색상 화이트 손잡이 자동락 방충망 열리지 않는 화이버 방충망 특이사항 브론즈 유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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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가성비 높은 미국식 시스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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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목조주택의 지붕 속 환기 다양한 소핏 벤트
- 목조주택의 지붕 속 환기 다양한 소핏 벤트 목조주택에는 지붕 용마루 부분에 설치하는 릿지 벤트Ridge Vent, 지붕 아래 벽면에 설치하는 게이블 벤트Gable Vent, 처마반자에 설치하는 소핏 벤트Soffit Vent 등의 환기구가 있다. 목조주택은 경사지붕 혹은 평지붕을 불문하고, 단열재 위의 지붕 밑 공간을 적절히 환기시켜야 한다. 공기/증기막[Air and Vapour Barriers]을 사용해도 결로의 원인인 수분을 함유한 공기의 침투를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달에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쓰이는 소핏 벤트의 종류를 알아보고자 한다.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별도 마감재가 필요 없는 소핏 벤트 PVC 소핏 벤트 PVC 재질로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별도 마감재 없이 제품만으로 간단하게 마감할 수 있다. 소핏 벤트 중 저렴한 편에 속한다. 크기: 300×3,600㎜(제조사마다 다름) LP 스마트사이드 소핏 벤트 O.S.B.를 제조하는 LP사에서 제작한 소핏 벤트다. 브러쉬 처리한 삼나무 질감에 도장 마감했다. 길이가 약 4,800㎜로 상당히 길어 끊어짐 없이 깔끔한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목재 소재의 제품이라 다루기 쉬워 현장에서 바로 재단해 시공한다. 작업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외관도 수려하다. 크기: 303×4,877㎜ / 405×4,877㎜ / 608×4,877㎜ 시멘트 소핏 벤트 제임스하디 시멘트 소핏 시멘트 소재로 만든 벤트다. 심플한 외관이 돋보이며 건축주가 원하는 다양한 컬러로 도장할 수 있다. 모던한 건축물에 잘 어울린다. 주로 제임스하디 제품과 SCG 제품이 언급되며 회사별로 크기와 규격이 다르다. 제임스하디 제품 크기: 305×3,660㎜ / 406×3,660㎜ / 610×2,440㎜ SCG 제품 크기: 600×1,200㎜ 징크 소핏 벤트 징크벤트(사진: 진흥인터내셔날) 지붕을 징크로 마감할 때 함께 맞춤 제작한다. 원하는 크기에 맞춰 제작할 수 있다. 추가로 도장이나 별도 마감재가 필요 없다. 모던한 건축물과 잘 어울리며 유지관리가 쉽다. 별도 마감재가 필요한 소핏 벤트 컨티뉴어스 소핏 벤트 컨티뉴어스(사진: 진흥인터내셔날) 처마를 목재 루버로 마감한 후 일부분을 뚫어 설치하는 타입이다. 기호에 따라 길게 설치하거나 잘라서 설치한다. 화이트와 브라운 색상이 주를 이루지만, 마감재와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하는 게 좋다. 크기: 67×2,438㎜ 알루미늄 원형 소핏 벤트 (사진: 진흥인터내셔날) 알루미늄 소핏 벤트 컨티뉴어스 소핏 벤트와 마찬가지로 루버로 마감한 면을 뚫어서 설치한다. 다만, 컨티뉴어스 소핏 벤트에 비해 길이가 짧으며 처마 중간 중간에 하나씩 설치하는 점이 다르다. 크기: 102×406㎜ 알루미늄 원형 소핏 벤트 알루미늄 소핏 벤트와 동일하게 사용하며, 동그란 디자인이다. 주로 실버와 화이트 색상을 사용한다. 크기: 지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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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목조주택의 지붕 속 환기 다양한 소핏 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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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깔끔한 맛이 보이는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 깔끔한 맛이 보이는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모던 인테리어가 유행이다. 지난 호에 실린 빈티지 감성과 또 다르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점이 모던 인테리어의 매력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던 인테리어 자재들을 살펴보자.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알루미늄 슬림 3연동(출처: 어썸도어) 슬라이딩 도어여닫이 도어 알루미늄 슬림도어 도어[門]의 사전적 의미는 “드나들거나 물건을 넣었다 꺼냈다 하기 위하여 틔워 놓은 곳, 또는 그곳에 달아 놓고 여닫게 만든 시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열었다 닫았다 하는 건 일상이다. 알루미늄 슬림도어는 소재의 특성상 가볍고 견고한 데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은 일반적인 중문 소재인 목재(MDF)와 달리 습기에 강해 휘거나 갈라지지 않아 변형 없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또한, 물이나 스크래치, 충격에 강하며 청소하기 편하다. 3연동 타입, 슬라이딩 타입, 파티션 타입이 주를 이룬다. 큐블럭 콘크리트 블록 큐블럭은 담장이나 외벽에 주로 사용하나 실내에서 파티션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회색 콘크리트 질감이 도시의 모던함을 나타내는 듯하다. 타공 벽돌을 쌓아 만들기에 답답함이 덜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보기와 다르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한솔SB마루 콘크리트 질감의 마루 마루 하면 목재가 자연스레 생각나지만, 콘크리트 질감을 가진 마루도 있다. 대리석 타일을 깔고 싶으나 차가운 질감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가 대체 제품으로 많이 찾는다. 마이너스 몰딩 마이너스 몰딩은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모던 인테리어에서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는 제품이다. 요즘 매립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공성 높은 마이너스 몰딩이 많다. 깔끔함과 실용성에다 모던함까지 극대화해줄 몰딩도 고려할 만하다. 영림도어(출처: 영림도어) 대리석 무늬의 엣지 도어(출처: 한솔홈데코) 솔리드 컬러의 타공 도어(출처: 한솔홈데코) 모던 실내 도어 유행을 따라 많은 회사에서 솔리드 컬러를 채색한 실내 도어를 출시했다. 솔리드 컬러는 원색 효과를 줄 수 있는 흰색,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 등을 뜻한다. 색상에 따라 신선한, 산뜻한, 깨끗한 느낌 등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위한 자재는 다양하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자재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며 자신의 손을 거쳐 완성될 인테리어를 꿈꿔 보자. 요즘 다양한 자재를 섞어 쓰는 믹스 매치가 유행이므로 모던한 느낌의 자재와 지난 호에 소개한 빈티지한 느낌의 자재를 믹스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무엇이든 적절히 섞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인한다면 나만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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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깔끔한 맛이 보이는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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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따듯한 느낌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 낭만에 젖어 들게 한다. 오래된 물품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을 빈티지하다고 한다. 빈티지 인테리어가 시간이 흘러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이러한 감성적 매력을 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빈티지 인테리어를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자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빈티지Vintage’란 원래 ‘와인의 원료인 포도를 수확해 와인을 만든 해’를 뜻한다. 포도는 일정한 수준의 당도와 각종 유기산을 충분히 함유해야 와인으로 만들 수 있다. 당도와 유기산의 양은 일조 시간과 강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언제 생산된 와인인가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 이유다. 우리가 사용하는 빈티지란 말은 조금 더 포괄적인 용어다. 어느 일정한 기간이 지나도 광채를 잃지 않는, 광채를 잃어도 어떤 계기로 돌연 불사조와 같이 되살아나는 매력을 가진 어떤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오래돼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드 슬랩 우드 슬랩은 통원목를 가공해 식탁 등 가구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과 라인을 살려서 사용하므로 나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스크랩 우드 스크랩 우드란 다양한 컬러를 입힌 목재 패널을 말한다. 컬러링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며, 색칠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쉽게 원하는 느낌으로 장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방염 제품도 있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우드 빔 고재의 느낌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자재로 매우 가볍고 시공성이 좋은 제품이다. 연결 부분을 가려주는 부자재도 있다. 헤링본 마루 헤링본 모양의 마루는 따뜻한 느낌을 더해 빈티지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헤링본 마루는 일반적으로 자재에 따른 금액 차이는 없으나 시공이 어렵기 때문에 시공비가 배로 든다. 티크 고재 중후한 색상과 내추럴한 텍스처가 매력적인 티크는 고급스러운 빈티지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데 탁월한 재료다. 빈티지한 느낌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고자 표면을 더욱 거칠게 가공한 러스틱 제품도 있다. 클래식 도어 여러 곳의 도어 회사에서도 빈티지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느낌의 다양한 도어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모양은 물론 문을 포인트로 만들거나 주변과 어울리는 문으로 선택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노출 행거도어 무늬목을 사용해 만든 문을 사용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더욱 강조하고자 노출 행거도어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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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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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건축주가 건축 구조를 정한 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방수와 단열일 듯하다. 하지만, 건물 전체의 단열과 방수는 신경을 쓰면서 의외로 욕실 방수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욕실 방수의 종류는 멤브레인Membrane, 시멘트 모르타르, 침투성 방수 등 다양하다. 이중 건축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멤브레인 도막 방수 자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멤브레인 방수는 시공 방법에 따라 아스팔트 방수, 시트 방수, 도막 방수로 구분한다. 욕실 방수는 건축구조마다 비슷하지만, 목조주택에는 주로 시트 방수와 도막 방수를 사용한다. 아스팔트 방수와 시트 방수의 경우 전문 시공업체의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기에 개인이 시공하기 어렵다. 하지만, 도막 방수는 목수 혼자 시공할 뿐만 아니라 추후 건축주도 직접 자재를 구입해 쉽게 보수할 수 있다. 도막 방수 도막 방수는 수성 또는 유성 액상 방수제를 바닥 면에 바른 후 수분과 용제가 증발하고 남은 막을 방수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도막 방수 자재 중 인기 있는 제품은 속건형速乾形 탄성 도막 제품이다. 건조 속도가 빨라 공기工期가 짧고 시공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복잡한 형태에도 시공할 수 있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냄새도 없다. 폐기물이 생기지 않는 것은 덤이다. 그뿐만 아니라 접착력이 우수해 타일 접착도 용이하고, 탄성이 있어 구조체 변형에도 최소한의 방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도막 방수의 특성상 외상에 약하므로 후공정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보완하고자 코너 및 배관 부분의 방수를 보강하기도 한다. 시트 방수 시트 방수는 목조주택의 욕실 방수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방수층의 두께가 균일해 효과가 뛰어나다. 비교적 시공 기간이 짧고, 상온 공법으로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기온 변화에 따른 수축과 팽창을 어느 정도 견디는 신축성까지 있다. 그러나 이음매 결합 부분 시공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복잡한 형태에는 시공이 어렵고, 하중과 충격에 비교적 약하다. 한 업체는 시트 방수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열풍 융착 시스템을 개발했다. 일정한 온도의 열풍과 압력으로 시트와 시트를 균일하게 일체화시키는 방법이다. 열풍 융착으로 겹쳐진 시트의 강도는 단일 시트보다 강하며 연결부가 경화되지 않는다. 화학 용제, 아스팔트 등 이음부 연결 방식에 비해 연결 수명이 월등히 우수하다. 또한, 비접착 건식 고정 시스템 방식으로 습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하자가 적다. 구조물의 뒤틀림 등 변형에 의한 영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일체된 통구조로 시트 방수의 장점까지 그대로 살린 시스템이다. 아스팔트 방수 아스팔트 방수는 아스팔트 루핑 또는 아스팔트 펠트를 용융 아스팔트로 바탕에 접착시키고 여러 층으로 포개서 방수층을 구성하는 공법이다. 옥상이나 욕실 외에 화학약품을 취급하는 바닥 마무리의 내식성耐蝕性 피복으로도 쓰인다. 콘크리트조는 표면을 평탄하게 마무리하여 충분히 건조한 후 아스팔트를 용제溶劑로 묽게 한 아스팔트 프라이머를 도포하여 바탕으로 한다. 목구조는 펠트를 못으로 박아 고정시켜 바탕으로 한다. 아스팔트 방법에 따라 열 공법, 냉 공법, 시트 공법으로 구분한다. 열 공법은 루핑, 펠트에 열을 가한 후 아스팔트 컴파운드를 도포하는 방법을 반복하는 것이다. 방수 능력은 뛰어난 편이지만, 열에 의한 화상과 발화 위험성이 있고, 악취가 날 수 있다. 냉 공법은 인위적인 가열 대신 상온에서 아스팔트를 점착시키는 것이다. 시트 공법은 아스팔트를 개량해 만든 루핑 시트재에 토치로 열을 가해 융융시킨 후 바닥에 접착하는 것이다. 간혹 방수를 철저히 한다는 목적으로 몇 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자칫하면 두 가지 제품의 성능을 모두 잃을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다. 두 가지 이상의 방수 방법을 혼합으로 사용할 경우, 각 제품의 물성을 꼭 확인해야 한다. 함께 사용해도 되는 제품인지, 마감재와 잘 융합되는 제품인지 점검하고 시공해야 쾌적한 욕실을 만들 수 있다. 수입제품 MAPEI 아쿠아디펜스 원산지: 이탈리아 용량: 15㎏ 도포 면적: 15㎡(2회 도장 기준) 마페밴드 사이즈: 120㎜ × 50m 이음매 보강용 마페밴드 인코너 사이즈: 120㎜ × 280㎜ 인코너 부분 보강용 OTTO 오토플렉스 원산지: 독일 용량: 7㎏, 12㎏ 도포면적: 7㎡, 12㎡(2회 도장 기준) 실링 테이프 사이즈: 120㎜ × 50m 이음매 보강용 프라이머 용량: 1㎏, 5㎏ 흡입하는 성질의 바닥용 사전 처리제 아웃코너 테이프 사이즈: 150 × 60㎜ 아웃코너 보강용 벽체용 실링 슬리브 사이즈: 120 × 120㎜ 벽 배관 보강용 바닥용 실링 슬리브 사이즈: 425 × 425㎜ 바닥 배관 보강용 AMES 블루맥스 원산지: USA 용량: 19㎏ 도포 면적: 25㎡(2회 도장 기준) SEAM TAPE 사이즈: 50㎜ × 15.24m 100㎜ × 15.24m 이음매 보강용 국산제품 AGM 워터루 원산지: 한국 용량: 18㎏ 도포면적: 25㎡(2회 도장 기준) 밴드마스터 사이즈: 100mm × 20m 이음매 보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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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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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열 교환기 종류 및 특징
- 열 교환기 종류 및 특징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실외의 신선한 공기와 교환하는 환기. 그 목적은 공기에 일정 한도 이상 포함된 불쾌한 냄새, 연기, 먼지, 세균, 습기, 가스 등의 제거다. 실내에 신선한 공기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사람은 불쾌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현기증과 두통 등으로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런데도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바로, 열 회수형 환기장치(열 교환기)가 필요한 이유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02-474-6621 www.phik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환기장치의 필요성 오래된 주택은 기밀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틈새바람[外風]만으로 필요한 환기량을 충족했다. 하지만, 요즘 짓는 주택은 기밀성이 높아 틈새바람이 없기 때문에 양호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려면 환기장치가 필수다. 열 회수형 환기장치[Heat Recovery Ventilator]란 주택이 기밀할수록 에너지 절감과 벽체 내 결로 현상이 감소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사람에게 필요한 신선한 공기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기밀성이 높은 패시브하우스에선 기계식 환기장치를 사용한다. 보통 오염된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는 배기의 열과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흡기의 열을 기계(열 교환 소자) 내에서 교환하는 열 회수형 환기장치(폐열 회수 환기장치)를 사용한다. 열 회수형 환기장치 환기장치의 종류 환기장치는 판형 열 교환기, 환형(로타리) 열 교환기, 창문형 열 교환기로 나뉜다. 아래에서는 사용빈도가 높은 판형과 환형 열 교환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먼저 환기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를 알아보자. R.A_ Return Air의 약자로 실내에서 환기장치로 나가는 공기 S.A_ Supply Air의 약자로 환기장치에서 실내로 공급되는 공기 E.A_ Exhaust Air의 약자로 환기장치에서 외부로 나가는 공기 O.A_ Out Air의 약자로 외부에서 환기장치로 들어오는 공기 판형 열 교환기 국내 대부분의 제품이 판형 열 교환 방식이다. 원리는 수백 개의 빨대를 그림과 같이 다른 방향으로 겹쳐 놓고, 배기와 흡기가 섞이지 않고 그 사이를 통과하면서 서로의 열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환형[Rotary Type] 열 교환기 업무시설용 대형 공조기에 들어가는 열 교환기를 주택에 맞게 축소한 것이다. 원리는 원형의 열 교환 소자가 지속적으로 돌면서 절반은 흡기를, 절반은 배기를 한다. 배기할 때, 열 교환 소자에 머문 열기를 흡기하면서 교환한다. 전열 교환(습기 + 온도 교환)의 중요성 우리나라 겨울철 외부 온도가 0℃, 실내 온도가 23℃, 상대습도 60% 라고 한다면, 공기 중의 습기량은 외부는 2.9g/㎥, 실내는 12.3g/㎥ 이다. 즉, 실·내외 습기량 차이가 9.4g/㎥ 난다. 만약 가습 없이 환기를 계속하면 실내 상대습도는 12%까지 떨어진다. 따라서 습기의 교환 없이 환기하면 실내는 매우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는 가정에서 요리할 때 물을 많이 사용하고, 실내에서 빨래를 자연 건조시키며, 화분도 키우기에 실내 습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관리 측면에서 거주자의 건강을 위해 온·습도계를 집 안에 두고 온·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적정 환기량 사람 기준_ 한 사람에게 필요한 신선한 공기량은 30㎥/h이다. 따라서 4인 가족에게 필요한 환기량은 시간당 120㎥다. 환기 설비 용량은 추가 충량과 배관 손실 등을 감안해 1.5배 정도를 곱한다. 30㎥ × 4인 × 1.5 = 180㎥/h 건축물 기준_ 바닥면적 200㎡, 층고 2.5m인 주택의 국내 법적 환기율 0.5회/h이다. 200㎡ × 2.5m × 0.5회/h = 250㎥/h 단, 바닥면적 기준은 욕실, 현관, 계단, 창고 등을 모두 포함한 면적이며 오픈 공간은 별도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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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열 교환기 종류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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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하우스 랩 종류와 선택
- 하우스 랩 종류와 선택 하우스 랩House Wrap은 건축물에서 쓰이는 부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으므로, 그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하우스 랩에는 크게 투습·방수지, 기밀·방습지, 가변형 투습·방습지가 있다.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투습·방수지 목조주택 외부에 방수를 위해 설치하는 제품이 투습·방수지이다. 투습·방수지는 외부의 기후 환경 변화에 대해 내부를 보호하고, 내부의 열·공기·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제품이다. 말 그대로 공기는 통하게 하여 내부의 습기를 조절하고, 외부의 수분은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성 빌딩 페이퍼Building Paper이다. 투습·방수지는 건축을 진행하는 동안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기간이 발생하므로 내구성과 내후성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자외선과 열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어야 하며, 설치 시 부주의에 의해 쉽게 찢어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방풍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외부로부터 바람의 유입을 막아 대류에 의한 열손실을 줄일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기본적인 조건을 만족하면서 미끄럼 방지, 방수성 강화, 이음매 접착면 등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있다. 지붕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처리된 지붕 전용 제품들이다. 따라서 제품의 기능을 고려해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열 성능이 있는 투습·방수지 메탈 처리된 저방사성 표면을 가진 멤브레인Membrane. 메탈 처리된 표면이 태양의 복사열을 차단해 여름에는 온도 상승을 감소시키고, 겨울에는 저방사성 처리된 표면이 벽체를 통한 열의 흐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단, 시공 시 필요 공기층 25㎜를 유지해야 한다. 외단열 미장 공법 및 스타코 공법용 투습·방수지 각 회사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습기 및 수분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멤브레인이다. 독특한 수직 주름을 통해 배수 속도 향상 피복재 부착으로 배수 속도 향상 멀티 필라멘트를 결합해 배수 속도 향상 오픈 조인트용 UV 저항 투습·방수지 마감재와 마감재 사이의 틈을 최대 3㎝까지 허용하는 멤브레인 기밀·방습지 단열재 두께는 적정선을 넘어가면 효과가 둔화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적정한 단열 후에는 내부 기밀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기밀·방습지를 건물 내부에 끊어지지 않게 설치해 실내를 밀봉해주면 최대 30% 가까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SD값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다. -단열재 내부로 습기 침투 억제 -벽체 내부로 흐르는 공기 흐름 차단을 통한 열손실 및 결로 방지 -30% 가까운 에너지 절감 효과 -건축물의 지속성을 높여줌 ※ SD값이란? 투습 저항값으로 공기벽 1m를 습기가 통과할 때의 저항값을 의미하며, SD값이 높을수록 기밀이 잘되는 자재이다. 가변형 투습·방습지 상대습도에 따라 SD값이 변하는 가변형 투습·방습지이다. 겨울에는 SD값이 커져 방습 기능을 하여 결로를 방지하고, 여름에는 SD값이 작아져 투습 기능으로 역결로를 방지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주택에는 가변형 투습·방습지를 사용하면 여름철 역결로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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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하우스 랩 종류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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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건축물의 외피를 통해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침기浸氣’와 안에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누기漏氣’를 제어하는 세밀한 기밀 시공은 매우 중요하다. 수분을 함유한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지 못하면 단열재의 성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재실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로와 곰팡이 발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패시브하우스를 실현하는 요소 기술 중 하나인 고기밀 자재를 살펴보자.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창호용 기밀 테이프 창호용 기밀 테이프는 기본적으로 내부에는 기밀성을, 외부에는 투습성과 방수성을 요구한다. 따라서 기밀 테이프는 적용하는 부분에 따라 용도를 구분해야 한다. 기밀 테이프는 접착력과 접착면, 너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용도에 맞게 구입하면 된다. 기밀 테이프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골조의 종류를 본다. 목구조, 철근콘크리트 등 구조마다 사용하는 기밀 테이프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목구조는 CONTEGA 제품군 중 CONTEGA SL을 내부에, CONTEGA EXO를 외부에 사용한다. 폭은 85㎜이며 각각 2면 접착과 3면 접착 제품이 있다. 2면 접착은 창호를 설치한 후에 붙이고, 3면 접착(양면)은 창호를 설치하기 전에 창호에 붙인다. 철근콘크리트 건물은 구조체의 면이 고르지 않기에 테이프가 쉽게 떨어진다. 따라서 접착력이 강한 전면 접착 방식인 CONTEGA SOLIDO 제품군을 사용한다. 내부에는 CONTEGA SOLIDO SL을, 외부에는 CONTEGA SOLIDO EXO를 사용한다. 폭에 따라 100㎜, 150㎜, 200㎜ 세 가지 제품이 있다. 또한, 접착력이 부족한 부분에 사용하는 제품도 있는데, 바로 CONTEGA SOLIDO 제품군의 접착을 돕는 TESCON PRIMER다. 해초풀로 만든 Orcon F는 접착력이 높은 제품이다.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CONTEGA 제품군을 써도 될 정도로 기밀 테이프와 같이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 창호용 팽창 밴드 창호를 시공할 때 개구부와 창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외부와 내부에 기밀 테이프를 붙이고 빈 공간에 연질 폼을 채워 마무리한다. 이처럼 3번의 공정을 거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 이를 보완한 제품이 팽창 밴드이다. 팽창 밴드는 내·외부 기밀 테이프 사용과 단열 폼을 채우는 일을 한 번의 공정으로 줄여준다. 시공 시간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테이프 대비 시공의 품질도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층을 형성하고 있다. 팽창 밴드는 부푸는 정도와 폭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허용 범위(방수 커버 가능한 범위)에 맞춰 선택한다. 폭은 50~60㎜ 사이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며, 허용 범위는 7~15㎜, 15~30㎜으로 나뉜다. 국내는 독일 HANNO사와 Illbruck사의 제품이 주로 유통된다. 제품 인증서 투습형 기밀 테이프 방·투습지를 사용하다 보면 그 사이 연결 면에 단열성과 기밀성에 의심이 갈 때가 있다. 프로클리마의 기밀 테이프 TESCON VANA는 테이프에 투습 기능을 추가해 이러한 고민을 해결했다. 방·투습지 연결 부분과 내부 방습지 연결 부분 등 기밀을 요하는 절단면과 겹침부에 붙이는 테이프다. 습한 부분뿐만 아니라 목조, 스틸, 조적 등 모든 면에 접착이 가능하다. 2012년 독일 프라운 호프에서 100년간 버티는 접착력으로 제품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합판 접착제 프로클리마의 합판 접착제 하보HAWO는 레인스크린 없이 외단열 부분에 300㎜ 이상 기밀하게 접착할 수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첨가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공정을 단축시키고 기밀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준다. 설비층 기밀 테이프 전선은 외부에서 집 안으로 들어와 곳곳으로 복잡하게 퍼져나간다. 이때 전선을 통과시키려 부득이하게 구멍을 뚫는다. 전선보다 조금 더 크게 구멍을 내기 때문에 이 작은 구멍은 기밀성을 떨어뜨린다. 설비층 기밀 테이프는 전선이 통하는 모든 공간에 부착할 수 있어 집의 기밀성을 높인다. 프로클리마 기밀 테이프 kaflex Mono/Duo는 목조, 스틸하우스, 조적 등 모든 면에 접착이 가능하다. 더불어 유연성, 신축성도 높다. 배관공 기밀 테이프 배관층 기밀 테이프 기밀에 가장 취약한 곳이 바로 환기통과 파이프관이다. 전선과 달리 파이프의 구경도 크기 때문에 잘못 시공할 경우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가 된다. 습기가 그 자리를 맴돌아 결로가 생기기 쉬운 공간이 된다. 프로클리마 Roflex는 기밀에 취약했던 환기통과 파이프관 주변의 기밀층을 유지시켜 주는 자재이다. 신축성이 높아 큰 사이즈도 작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습기를 차단해 결로나 곰팡이를 방지한다. 제품의 크기는 Φ20, Φ50, Φ100, Φ150, Φ200, Φ250으로 배관의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콘센트 기밀 캡 기밀성은 분전반에도 파이프관 끝에도 필요하다. 프로클리마 Stoppa는 분전반, 콘센트 CD관의 기밀 시공을 위해 사용한다. 캡은 CD관 기준 16㎜, 22㎜, 28㎜, 30㎜, 40㎜의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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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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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외장재의 터줏대감, 시멘트 사이딩
- 외장재의 터줏대감, 시멘트 사이딩 시멘트 사이딩은 단면에 텍스처 처리가 된 강화 섬유 시멘트 판재다. 시멘트와 모래를 원료로 자연스러운 나뭇결무늬를 만들 수 있다. 시멘트 사이딩은 우리나라에서 ‘전원주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외장재다. 그만큼 오랜 기간 보편적으로 사용됐다. 특히, 투습 기능이 있어 목조주택과 안성맞춤이다. 다른 외장재와 비교하여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알려진 시멘트 사이딩을 살펴보자.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글 싣는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시멘트 사이딩(7.5T×210×3,660㎜) 우리가 흔히 시멘트 사이딩이라고 부르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다. 수평으로 연결하고, 삼나무결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사이즈는 6.5~7.5t 정도의 두께로 폭은 210~230㎜ 정도로 다양하며 길이는 3,660㎜이다. 수직 시멘트 사이딩(8T×150×3,660㎜) 수직 채널 형식으로 연결한다. 집이 커 보이는 효과를 주며, 모던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SCG 스마트 랩 사이딩 V1(10T×180×3,000㎜) 채널 형식으로 연결하는 시멘트 사이딩이다. 수직과 수평으로 모두 연출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보다 폭이 조금 더 넓다. SCG 스마트 랩 사이딩 V2(10T×235×3,000㎜) V1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235㎜의 넓은 폭을 가지고 있어 시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슁글 사이딩(6.5T×387×1,219㎜) 시멘트가 소재지만, 슁글과 같은 느낌을 주는 시멘트 사이딩이다. 칼라플러스(8T×160×3,660㎜ / 8T×210×3,660㎜) 공장에서 특수 열처리 도장한 제품이며, 시공 후 별도로 도장 마감이 필요 없다. 스트리아(14T×325×4,200㎜) 수평 채널 형식으로 연결하는 스트리아 사이딩은 프라이머 처리가 됐고, 시공이 간단하다. 무엇보다 유행을 타지 않아 모던한 디자인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엑손 엑손 사이딩은 채널 형식으로 연결한다. 프라이머 처리가 됐고, 시공이 편리하다. 균일한 수직 패턴에 샤프한 느낌을 추가한 외장재다. SCG 아리아라 사이딩(약 6T×800×400㎜) 시멘트 소재로 만들었다.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가지고 있어 따로 도장할 필요 없다. SCG 스마트보드(8~16T×1,220×2,440㎜) 4×8 사이즈의 외부용 시멘트 보드로 무늬가 없이 매끈한 마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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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외장재의 터줏대감, 시멘트 사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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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외관이 아름다운 집을 지었다고 할지라도 건축주는 살면서 인테리어를 제일 많이 보게 된다. 수없이 많은 인테리어 마감재 중 합판을 둘러보자. 친환경적이면서 저렴한 합판도 있기에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다.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연재 순서] 01 세라믹 사이딩 02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 03 단열재 등급별 금액 비교 04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05 다양한 시멘트 사이딩 0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07 하우스랩 종류와 선택 08 열교환기 종류 및 특징 09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 10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 11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12 다양한 소핏 벤트 13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 14 미국식 시스템창호 브랜드별 등급 및 특징 오동나무 합판 가볍고 뒤틀림이 적다. 밝은 색상을 가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나뭇결이 아름다워 가구재의 뒤판으로 많이 사용된다. 미송 무절 합판 옹이 무늬를 싫어한다면 미송 무절 합판이 제격이다. 습기에 의한 변형이 적고 저렴한 편이다. 친환경 S합판 일반적인 나뭇결무늬가 아닌 스트라이프 무늬로 제작돼 모던한 표현이 가능하다. 합판의 여러 종류 중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고무나무 합판 묵직하고 수분에 강한 합판이다. 하드우드 제품 중 비교적 밝은 색을 띠고 자연스러운 무늬가 특징이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친환경 컬러 합판 천연 무늬목의 질감과 색상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도장 처리가 되어 있어 번거로움을 절감할 수 있는 합판이다. 홈 가공이 되어 있는 제품부터 방염제품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머루사와 합판 노르스름한 컬러의 나이테 무늬가 강하지 않은 제품이다. 강도가 높아서 서랍 밑판이나 뒤판으로 주로 사용된다. 포플러 합판 결과 색상이 자작나무 합판과 비슷하고, 가격이 저렴해 대체 상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자작에 비해 강도는 조금 떨어지나, 가볍고 가공성이 좋다. 색상도 자작보다 더 밝아 가구 제작이나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히노끼 무절 합판 가볍고 뛰어난 강도를 가진 합판이다. 하나의 판으로 연결된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갖고 있다.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돼 건강과 관련된 편의시설에서 자주 사용된다. 월넛화이트오크 레드오크화이트애쉬 월넛·화이트오크·레드오크·화이트애쉬 합판 특수목 단판을 입힌 합판으로 각 특수목의 특성과 결을 원목 대비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루바메지빈티지 아라우코 합판 다양한 형태로 표면이 처리된 제품이다. 옹이가 없는 샌딩 무절 제품과 빈티지 제품, 홈이 가공된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패러램 합판 패러램(PSL)의 독특한 무늬를 살려서 제작됐다. 고가의 공학 목재인 패러램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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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이드]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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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제 철근콘크리트주택_헤세드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주택은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곳, 한적한 곳에 따로 지은(농사짓는)집’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화담별서和談別墅로 지었다. 건축주 부부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이웃과 어울리는 삶을 살았다. 그러다 동네 이웃과 툇마루에 걸터앉아 채소를 다듬고,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정겨움으로 넘쳐나는 새로운 공간을 계획했다. 주택은 두 아들이 마음을 모아 완성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일상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 전북 김제시 공덕면 지역/지구 : 농림지역, 농업보호구역, 농업진흥구역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 660.00㎡(199.65평) 건축면적 : 129.96㎡(39.31평) 건폐율 : 19.69% 연면적 : 129.38㎡(39.14평) 용적률 : 19.60% 설계기간 : 2020년 1월~4월 공사기간 : 2020년 6월~11월 설계 : 일상건축사사무소 063-273-2313 www.ilsangarchitects.com 시공 : ㈜헤세드 063-225-2080 조경 : 안마당더랩 http://anmadangthelab.com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컬러강판 벽 - 벽돌타일 데크 - SYP 탄화목재 데크(캔우드) 내부마감 : 천장 - 규조토 페인트 벽 - 규조토 페인트, 인테리어 합판 바닥 - 강마루(노바) 단열재 : 지붕 - 압출법 보온판 외단열 - 압출법 보온판 창호 : 시스템창호(살라만더) 현관 : 다드미6A 올드파인(우드플러스) 주요조명 : 공간조명 위생기구 : 대림바스 만경강과 용암천이 만나는 두물머리 인근 김제 평야에 화담별서가 있다. 대지는 4면이 모두 밭으로 둘러싸여 시원한 풍경을 갖춘 곳이다. 수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이곳에서 노모를 모시며 농사짓는 건축주 부부가 깔끔하고 쾌적하며 편안한 주택을 새로 짓기로 하고 마을에서 벗어나 이곳에 자리 잡은 것이다. 밭 일부를 지목 변경해 마련한 대지는 660㎡(200평). 법정 건폐율 20% 이하에 근접하게 맞춰 129.38㎡(39.14평) 건물을 지었다. 건축주는 단층 건물에 아내와 노모가 상시 거주할 공간과 자녀들이 방문했을 때 머물 공간,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 온 가족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 나눌 넓은 공간도 원했기에 39.14평 면적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수확한 농작물을 집으로 가져와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다시 공판장으로 출하하는 농가의 일상이 불편하지 않아야 했다. 이러한 부모의 계획을 전해들은 두 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비용을 보태고 의견을 모았다. 전체 진행은 큰아들이 맡기로 했다. “그냥 시골에 적당한 주택을 지으려고 했는데, 아들이 기왕 짓는 거 설계를 제대로 하는 곳에 맡기자고 했어요. 그래서 큰아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설명해주고 설계와 시공은 알아서 전문가를 찾으라고 했습니다.” 큰아들은 실력 있는 전문가를 찾기 위해 서울에서 여러 건축사를 만났다. 하지만, 서울에서 멀다 보니 현장 관리가 소홀해질 문제를 걱정했다. 고민 끝에 현장 상황에 바로바로 대처할 수 있는 김제 지역에서 알아보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디자인이 깔끔하고 건축 해석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이 일상건축사사무소다. 일상에 어울리는 구성, 담백한 디자인 보통 시골 농가에서 마당은 작업공간에 해당한다. 농작물을 관리하고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행위가 일어나기 때문에 마당이 늘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건축주도 당연히 편리한 농가 생활을 반영해 마당을 작업공간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설계를 맡은 최정인 소장은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을 지을 때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이 혼재 되어 집의 본질인 ‘쉼’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과감하게 마당에서 ‘작업’이라는 역할을 덜어냈다. 덜어낸 공간엔 ‘쉼’을 제공하는 예쁜 정원을 담았다. 작업 공간은 건물 매스를 이용해 시각과 기능적으로 주거 영역과 분리하고, 주방과 다용도실에서 외부 작업 공간과 저온 냉장고로 이어지는 동선을 긴밀하게 연결했다. 생각과 다른 공간 배치에 대해 건축주는 “처음엔 최 소장 의견을 의심했지만, 완성된 공간을 이용해 보니 작업하기도 더 편리하고, 주거 생활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주택 평면은 도로와 두 면이 접한 대지 특성을 고려해 외부 시선을 가릴 수 있는 ‘ㄷ’자로 구성했다. 입면 디자인은 외부에서 보이는 모습보다 소박하고 간소한 일상을 보내는 부부의 삶에 어울리도록 단순한 형태에 간결한 경사지붕을 얹어 담백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거주자가 느끼는 시선과 공간감, 주변과 조화로운 형태를 고려해 곳곳에 입면 나눔과 시선 연결, 빛과 풍경을 끌어들이는 개구부를 만들어 공간의 크기, 시야 확장, 빛과 그림자의 밝기 등을 조절해 풍성한 표정을 담았다. 툇마루 상부에는 처마를 설치해 심미적 편안함과 안락함도 부여했다. 그리고 이 주택의 포인트는 게스트룸 앞에 만든 툇마루다. 이곳은 사람이 머물고, 햇살이 드리우고, 바람이 지나는 화담별서만의 첫인상을 표현한 공간이다. 거주자의 삶 담아낸 좋은 집 주택은 매스 분절에 따라 실내를 세 공간으로 나누고 각 공간은 복도와 풍경으로 연결했다. 현관을 지나 중문을 열면 가장 먼저 홍가시 나무를 심은 작은 후정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거실로 향하는 복도 끝엔 바람에 흔들리는 오죽이 반긴다. 건물 중심에 배치한 거실에선 게스트룸 부분이 외부 작업 공간을 가려 온전히 정원과 담장 넘어 펼쳐지는 시골의 고즈넉한 풍경만을 누리게 한다. 거실 뒤 가로창은 전나무 사이로 마을을 그림 풍경처럼 담아낸다. 외부에 툇마루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내부에도 실내 툇마루를 두어 내부 상징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식사하고, 차 마시고, 손녀에게 책을 읽어주고, 정원을 감상하며, 누워서 TV를 보는 등 다양한 행위가 일어난다. 주방은 살림살이를 가려 실내가 깔끔하게 보이길 원하는 아내 요구에 따라 거실에서 보이는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벽을 설치하고 소통과 기능을 위한 개구부를 냈다. 주방 맞은편에는 농가 생활에 맞춘 다용도실을 배치해 외부 작업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게스트룸은 다용도실 앞에 있는데, 입구는 다용도실 옆에서 좁고 긴 복도로 연결된다. 이러한 연결로 인해 문을 열었을 때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아 사적인 공간을 형성하고, 진입하는 동안 서서히 드러나는 내부가 색다른 기대감을 준다. 게스트룸 앞에 있는 넓은 툇마루는 지붕을 설치해 햇볕과 눈비를 막아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며, 이곳에 앉아 맞은편 담에 낸 액자형태 개구부를 통해 농촌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아들 내외의 쉼터이자 손주들의 놀이터, 건축주 부부가 이웃들과 어울리는 사랑채 역할을 한다. 최 소장은 “좋은 집이란 현란한 디자인을 내세우는 집이 아니고, 거주자의 삶을 온전히 담은 공간”이라고 한다. 일상건축이 설계 전에 거주자의 성향과 집에 대한 생각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지를 작성하고, 기본설계 과정에서 기존 주택에 방문해 주거 형태와 생활패턴, 가구, 가전 등을 조사하는 이유다. 화담별서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큰아들이 더욱 상세하게 정리한 요구사항을 보태 모두 만족스러운 주택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소통이 모이고, 부모를 위해 두 아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이고, 건물도 마당을 향해 모이며, 이웃까지 모이게 한 화담별서를 최 소장은 ‘모음집’이라 부른다. #김제전원주택 #농가주택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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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제 철근콘크리트주택_헤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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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11월호 발간 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11월호 목차2017 NOVEMBER Vol.224 ■SPECIAL FEATURE 주택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지붕지붕의 의미는 지붕을 잇는 마감재부터 지붕 잇기 밑바탕(지붕널) 그리고 지붕틀까지 확대할 수 있다. 좁은 의미의 지붕재는 그 종류가 많고, 그 성능과 장단점이 각기 다르다. 따라서 지붕재는 그 특성을 잘 파악하고 지붕 디자인이 갖는 미적인 측면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지붕재는 전통적인 초가지붕과 기와지붕에서 1970년대에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슬레이트지붕으로, 1990년대에는 전원주택이 보급되면서 아스팔트 슁글로, 2000년대에는 주택의 고급화와 외관을 중시하면서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을 비롯해 금속기와, 유럽형 점토기와 등으로, 2010년대에는 지가地價가 비싼 택지개발지구에 모던하고 심플한 주택이 늘어나면서 유럽형 점토기와와 징크 등으로 변천해 왔다. 건축물의 위에서 눈, 비, 햇빛 등을 차단하는 덮개의 역할뿐만 아니라, 그 아래에 건축적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지붕에 대해서 살펴보자.080 한옥 초가와 기와집의 현주소084 건물의 패션을 완성하는 지붕088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주택의 필수 외기 통기 지붕092 우리 집에 어울리는 지붕재는097 천연 슬레이트 지붕재, 스페인 쿠파CUPA098 오랜 기술의 단단한 자부심, IEQSA 베로징크099 점토기와 지붕재, 로자ROSER100 불연 하우스랩 단열재, 스카이텍Skytech ■2017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KOREA WOOD DESIGN AWARDS목조건축의 우수성과 친환경성, 실용성과 주거의 쾌적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청과 캐나다우드 후원으로 목재문화진흥회와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 주최해 온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올해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계획 부문은‘休 : 느긋하게 거닐다’(송이선)가, 준공 부문은‘단독주택 The CLT’(최삼영)가 차지했다. 여기에서는 준공 부문 8작품 중 두 채의 단독주택을 소개한다.102 대상 _ 단독주택 The CLT /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110 본상 _ 도시형 2층 한옥 은평한옥마을, 청인당靑寅堂 / 모노그래프 건축사사무소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18 아파트 3번 옮긴 끝에 지은, 양산 개구쟁이 집124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두 번째 집, 강화 주택130 마당을 열어 마을과 소통하는, 전주 주택136 소박한 마을에 앉혀진 다가구주택,‘시수재柿樹齋’142 데드 스페이스 없애 공간을 넓게 꾸민, 화순 주택 ■ARCHITECT CORNER 148 올망졸망 돌담과 어우러진, 제주 소소헌154 추억이 쌓이는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터, 수서 주택160 지평선을 닮은, 강화 주택166 저마다의 시선으로 만드는 풍경, 영종하늘도시 상가주택172 STYLING INTERIOR 은평 목조주택 인테리어178 사랑의 집짓기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HOUSING INFORMATION Home & Garden 184 정원을 위한 다양한 상상 생활정원 공모전‘식물과 놀자’188 동탄의 옛 정취가 담긴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DESIGN POINT 192 방수, 잘 해야 본전이다ARCHITECTURE DESIGN194 flower house 우리 땅은 밟고 삽시다!198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간직한 복고 스타일의 어울재자재 가이드200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기업 르포202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가치, 삼진벽난로204 NEWS & ISSUE182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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