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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게 지어 실용성 높인 양평 소형 목조주택
- 건축주 부부는 지난해 12월, 8살 딸을 포함해 세 식구가 거주할 요량으로 68.2㎡(20.6평)의 아담하면서 실속 있는 단층 경량 목조주택을 지었다. 부지 마련을 위해 5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노력한 결과, 용문산과 중원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산 좋고 물 맑은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협조 카페 꿈꾸는 사진기 https://dreamycamera.synology.me/ko/ 건축정보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902.0㎡(272.8평)연면적 주택-68.2㎡(20.6평)(다락방 제외) 카페 1층 33.0㎡(10.0평), 2층 33.0㎡(10.0평)내벽재 실크벽지, 강화마루외벽재 스터코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난방시설 기름보일러설계 및 시공 ㈜나무와 좋은집 031-971-4818 www.letsgowood.com 줄곧 시골 생활을 동경한 아내와 자녀를 시골에서 키우고자 한 남편은 전부터 강화도, 가평, 춘천, 속초 등을 다니며 세 식구의 보금자리를 물색했다. 그러나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건의 부지를 선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고됐다. “평당 55만 원에 지금의 부지를 마련했어요. 남편 직장이 있는 용산까지 지하철로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집 근처에 혁신초등학교가 있어 아이의 자유로운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죠. 아이의 또래 친구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었고요”라고 말한다. 부지 마련 후, 부부는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아담하고 소박함을 콘셉트로 한’ 주택을 완성한다. 채광과 조망을 위해 남쪽에 배치한 거실. “부족한 수납공간을 대신할 다락을 거실 천장에 만들었어요. 부피가 큰 짐들을 놓는 장소로 활용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더라고요”라고 말한다. 여러 소품을 활용해 직접 꾸민 주방/식당. 화장실과 욕실은 최대한 간결하게 꾸몄다. 전원주택과 카페를 함께 짓다시공 업체로는 ㈜나무와 좋은 집을 선정했다. 5년 전 부지를 알아보러 다니면서 여러 업체를 비교하던 중에 이들 부부의 눈에 들었다고. “우리가 시공사 선정 시 눈여겨본 부분은 시공 실적뿐만 아니라 하자 보수가 잘 이뤄지고 있나 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던 중, 시공사 사이트에 한 건축주가 솔직한 후기를 올린 것을 읽게 됐죠. 이런 후기는 시공 업체와 건축주가 서로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했어요.” 그렇게 선택한 후 부부는 전원주택뿐만 아니라 66.0㎡(20.0평) 규모의 복층 카페 시공도 의뢰했다. 카페는 사진기 모양의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남편이 사진 찍는 일에 푹 빠져있어요. 그리고 저는 커피를 좋아하고요. 그래서 사진과 커피 를 접목한 카페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죠. 펜션과 카페 중에 고민하다가 우리 부부의 경제적 상황에 덜 무리가 가는 카페를 선택했어요. 공기 좋은 곳에서 유유자적 전원생활을 즐김과 동시에 카페로 인한 수익도 생기니 이보다 좋을 순 없죠”라고 설명한다. 카페는 특이한 외형에 반해 카페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부부가 사용하는 안방. / 딸이 사용하는 방. 주방/식당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싱크대를 거실 쪽으로 내 설거지를 할 때도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 넘치지도, 과하지도 않은 공간 구성공간은 거실, 주방/식당, 안방, 욕실, 자녀 방, 다용도실로 구성했다. 부부는 처음부터 아담한 평수로 계획했기에 작은 평수의 주택에 관한 자료를 많이 찾아봤으나 본보기로 삼을 만한 샘플 하우스를 찾기가 어려웠다. 기존 전원주택 상당수가 넓은 평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실, 주방/식당, 안방 등 부분별로 각종 자료를 취합해 자신들이 원하는 공간을 직접 구성한 설계도를 그려 시공 업체와 이견을 조율해가며 최종 설계도를 완성했다. “맨 처음 15평 크기의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26평으로 이사를 했더니, 처음에는 평수가 넓어 좋았는데 나중에는 생활하지 않는 공간들이 늘어나면서 잡동사니로 채워지게 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은 어차피 정해져 있으니 굳이 넓은 평수는 필요 없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욕심내지 않고 아담하게 꾸몄어요.” 단열 성능을 높이고 채광과 조망을 위해 주택을 정남향에 앉히고 남쪽에 거실을 배치했다. 예전 아파트에서 추위로 고생했기에 단열에 가장 신경 썼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따로 경계를 두지 않아 확장감이 느껴지는데, 부족한 수납공간을 대신할 다락을 거실 천장에 만들었다. 다락은 겨울 이불, 전기장판 등 부피가 큰 짐들을 놓는 장소로 적극 활용한다. 주방/식당은 공간 설계 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다.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 어린 딸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살펴보도록 싱크대를 거실 쪽으로 내 아이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손수 만든 소품들을 활용해 주방/식당을 마치 하나의 카페처럼 세련되게 꾸몄다. 밝은 스터코로 전면을 마감해 깔끔한 분위기를 낸 외관. 전면으로 약간 돌출시킨 거실 부분이 이채롭다. 사진기 모양의 독특한 외관이 특징인 카페. 주택의 측면. 주택의 배면. 여러 가지 잡동사니를 놓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주택을 지을 당시 전원 생활자들에게 조언을 구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전원주택은 몇 년 살고 이사 갈 것이 아니라 평생 거주용으로 짓는 경우가 많기에 꼼꼼하게 준비해야 해요. 그리고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의 얘기를 들은 후 자신이 취해야 할 부분은 취하고 포기해야 할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죠.”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의 여건에 맞게 지은 양평 주택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실속 있는 집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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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게 지어 실용성 높인 양평 소형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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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협소주택】 36평 대지 위에 지은 목조주택
- 30평 겨우 넘는 작은 대지에 한 층 바닥면적 10평가량 복층으로 올린 집이다. 게다가 양쪽으로 짧은 이격거리를 두고 이웃집이 버티고 있어 건축가는 이 집을 설계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강을 낀 한적한 마을에 지은 작은 집으로 들어가 보자.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제공 Key Architects www.key-architects.com건축정보위치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대지면적 120㎡(36.4평)건축 연면적 78㎡(23.6평) 1층 39㎡(11.8평) 2층 39㎡(11.8평)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설계 일본 KEY ARCHITECTS시공 일본 Ecomo Co. Ltd. 배치도 어린 두 자녀를 둔 타로 하츠미Taro Hasumi 씨는 120㎡(36.4평)의 협소한 대지에 기존 주택을 헐고 새로 집을 짓기로 했다. 건축자금을 아끼기 위해 작은 대지에 작은 집을 올리기로 했다. 타로 씨가 원한 집은, 오래됐거나 일본 전통의 중목구조 방식의 가옥이 주로 있는 조용한 마을이기에 마을 경관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 네 식구가 사용하기에 불편 없는 효율적인 공간이었다. 설계를 담당한 키아키텍츠Key Architects 미와 모리Miwa Mori 건축가는 “대지가 불과 100㎡ 정도 되는데다 건물들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으로 양쪽 필지 건물들과 이격거리가 상당히 짧고 남북으로 긴 형태여서 채광에도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러모로 대지 조건이 불리했다”고 설명했다 남측 단면도 공간구성, 기능상 수직 분할미와 모리 씨는 공기가 짧고 얇은 벽두께로도 단열이 효과적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는 캐나다 2″×4″목구조로 건축구조를 결정하고 입면이 심플한 장방형 박스의 복층 형태를 그렸다. 지상 옥외 공간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마당을 옥상으로 올렸다. 또한 이웃집과 상당히 붙어 있어 마당에서의 활동이 그대로 노출되는 불편도 있다. 아름다운 가마쿠라 강과 언덕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옥상에 정원을 계획하고 덱Deck을 시공했으며 2층 외부 계단으로 바로 연결해 옥상을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내부 계단실과도 바로 연결된다. 옥상 정원과 이어지는 2층은 공용공간으로 옥상 공간과 하나의 매스로 묶고 1층을 개인공간으로 계획했다. 공간의 특징에 따라 수직으로 분할해 거주 쾌적성을 높이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2층 거실 한쪽 공간을 활용해 홈오피스로 사용한다. 1, 2층 각 바닥면적 39㎡(11.8평)로 하고 젊은 부부와 두 아이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 1층은 동측 중앙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에 바로 계단이 있고 안방이 있다. 계단 하부를 이용해 안방 수납장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안방과 아이들 방 사이, 즉 1층 중심부에는 욕실과 세면실, 화장실을 배치해 어느 쪽에서 접근하든 간단한 동선을 그리도록 하고 두 침실에 여유공간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2층에 위치한 주방 2층 주방과 식당. 개방감과 채광을 높였다. 1층 좌측부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한가운데 침대를 배치하고 침대 양쪽에 문을 두 개 설치해 두 아이에게 대칭의 개인공간을 선사함과 동시에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했다. 추후 두 아이가 성장하면 침대 놓은 가운데에 벽을 만들어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1층에 비해 개방감 넘치는 2층은 전체를 오픈해 공용공간으로 사용한다. 주방과 식당을 일자로 나란히 배치하고 ㄷ자형 주방가구를 설치해 기능성을 살렸다. 2층 한쪽은 수납장이곧 칸막이벽 역할을 하며 갑갑해 보이지 않도록 일부 오픈했다. 수납장 겸 칸막이벽 사이가 자연스럽게 출입 통로가 되고 문을 달지 않았다. 수납장을 통해 주방과 분리돼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은 채광이 훌륭하다. 자투리 공간 외벽 쪽으로 나무 책상을 바짝 붙여 홈오피스로 활용한다. 현관과 계단실 내부 마감재는 화이트 톤의 도장재와 옅은 색의 목재를 적용해 심플함과 확장감이 느껴진다. 검은색 기와를 머리에 인 고풍스러운 마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외벽 전체를 은은한 색조의 탄화적삼목을 적용한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옥상 덱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논다. 작지만 성능은 매머드급외벽 구성은 바깥쪽에서부터 11㎜ 레인스크린 위 적삼목 사이딩 마감-100㎜ 목질섬유 단열재-12㎜ 방화 목재보드-13㎜ 내진 목재보드-140㎜ 목질 섬유 단열재(구조재 사이)-24㎜ 중공층-15㎜ 석고보드 위 회칠 마감. 작은 집이나 이중 단열 처리, 고효율 3중 유리 창호 적용등 건물 성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층에서 옥상 정원으로 이동하는 외부 계단 미와 모리 씨는“120㎡(36.4평) 아담한 대지 위에 78㎡(23.6평)의 작은 집을 짓는데 약 3,900만 엔이 들었다면 모두들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보편적인 주택에 비해 20% 정도 건축비가 추가된 셈이다. 비용이 많이 든 것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짓고 싶다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패시브하우스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마쿠라 지역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건물 좌향 등 대지조건이 불리해 비용이 더욱 증가한면도 있다고 한다.타로 씨의 집이 앉혀진 이 지역은 일본 전통의 난방방식인 코타쯔(테이블 난방장치)나 전기장판을 고수하고 있으며 건물 단열보다 뜨거운 욕조가 더 중시되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겹 유리 창호 적용과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는 주택이 보편적이다. 이곳 사람들은 단열재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 곰팡이와 실내 온도를더욱 높이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건축가들 역시 고단열 고기밀 시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남쪽 2층 코너를 올라다본 모습. 코너 창으로 거실과 홈오피스 공간에 채광이 풍부하다. 요철이 거의 없는 장방형의 건물 정면(동쪽)으로 탄화 처리한 적삼목 사이딩을 두른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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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협소주택】 36평 대지 위에 지은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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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벽난로와 난방기기
-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슬슬 한동안 가동하지 않던 보일러를 손보고, 난로가 있는 주택에선 연도를 청소하며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이러한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 하루 이틀 비워둔 아파트에 들어설 때 싸늘한 기운을 느끼는 순간 난로가 생각나기도 한다. 눈 오는 날이면 하늘거리는 불꽃을 보며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기도 하다. 한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노곤하게 만들어줄 난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글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삼진벽난로, 예성벽난로, 정우 21세기, 코스텍코리아, 토요토미, 화롯불벽난로 난로-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석탄, 석유, 가스 따위의 연료를 때거나 전기를 이용한 열기로 내 방 안의 온도를 올리는 기구다. 영어권에선 스토브Stove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과거 화롯불을 사용한 우리도 나름 소박한 난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화롯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자리에 각종 난로가 더욱 따뜻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의 겨울을 위로하고 있다.난로는 크게 전기, 연탄, 장작, 가스, 등유 등 사용하는 연료로 구분한다. 그리고 공기를 직접 데워 대류 현상을 이용하는 ‘대류식’과 온돌이나 전기장판, 히터 등 2차 매개체를 이용해 공기를 데우는 ‘히터식’이 있다. 단독주택에서 사용하는 벽난로는 엄밀히 따지면, 화목난로라고 할 수 있다. 벽난로는 말 그대로 화구火口와 굴뚝을 벽 안에 낸 것이다. ‘페치카’라고 부르는 건 러시아식 벽난로를 말한다. 또한 난로는 연료를 소모하면서 배기가스를 배출할 연도가 필요한 것과 전기와 라디에이터 등 방열 방식으로 연도가 필요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조개탄을 때던 교실 풍경, 연탄 또는 석유난로에 동생들과 밤을 구워 먹던 풍경 등 난로 하면 떠오르는 추억과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올겨울 누군가의 새로운 추억과 온기를 채워줄 난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북유럽 감성을 담은‘삼진벽난로’한국이 구들이라면 유럽은 벽난로다. 중세시대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벽난로는 르네상스를 거치며 여러 가지 미적 양식이 더해졌다. 삼진벽난로는 독일의 견고함, 이탈리아의 열정, 프랑스의 우아함, 덴마크의 유려함 등 유럽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벽난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유럽 벽난로를 접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해 ‘SAMJIN’이란 브랜드도 내놨다.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이지스 세라믹 화이트(노출형)크기: 600(w)×440(d)×125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50~165㎡(약 15∼50평)무게: 160~210㎏ 모넬라 쿠커(노출형)크기: 680(w)×530(d)×120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72㎡(약 10∼52평)추가 기능: 오븐무게: 210㎏ 아틀라스L(매립형)크기: 652(w)×443(d)×685(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49㎡(약 10∼45평)무게: 115㎏ 바이오모네 450(바이오형)크기: 450(w)×150(d)×80(h)㎜연료: 바이오 에탄올난방 능력: 2.5㎾무게: 13㎏ 국산 벽난로의 본가 ‘예성벽난로’예성벽난로는 벽난로 설비와 자재를 개발해 저비용 고품질의 벽난로를 공급하는 ‘토털 파이어플레이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예성벽난로는 동종업계 최초 IOS 9001 인증 획득을 자랑하며, 자체 엄격한 테스트와 다양한 실험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한다.예성벽난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엔코르Ancor(노출형)크기: 470(w)×740(d)×111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최대 장작 길이: 35~40㎝무게: 220㎏ 요틀 F3(주물형)크기: 577(w)×484(d)×707(h)㎜버닝 타임: 7시간난방 능력: 119㎡(약 36평)최대 장작 길이: 45㎝효율: 72%무게: 120㎏ 포르테 f(매립형)크기: 810(w)×550(d)×93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최대 장작 길이: 50㎝효율: 70%무게: 170㎏ 시카고Ⅱ(전기벽난로)크기: 프레임 포함 725(w)×230(d)×600(h)㎜ 프레임 제외 610(w)×230(d)×535(h)㎜전력량: 1.5㎾특징 - 3차원 홀로그램 방식으로 완벽한 불꽃 모양 재현 - 자동 불꽃 조절 장치 - 원적외선 방출 세라믹 히터 실용성 극대화한 ‘정우 21세기’정우 21세기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무동력 펠릿난로와 화목난로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펠릿난로는 펠릿만 사용하는 무동력 펠릿난로와 장작 겸용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가 있다. 화목난로는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적용한 제품과 대리석을 사용해 우아한 멋을 표현한 제품이 있다.정우 21세기 031-718-6864 http://woodstove.kr 무동력 펠릿난로 JP-100크기: 470(w)×740(d)×1110(h)㎜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무게: 116㎏ 황토세라믹 대리석 난로 J-333크기: 610(w)×430(d)×1260(h)㎜받침대 크기: 900(w)×780(d)×120(h)㎜유리 크기: 상 420×120㎜ / 하 370×440㎜색상: 아이보리, 레드, 골드대리석: 마천석, 타소스(수정백)무게: 180㎏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 JP-200크기: 520(w)×660(d)×1140(h)㎜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 / 좌우 85×148㎜무게: 125㎏ 기술로 승부하는‘화롯불벽난로’벽난로를 처음 사용하다 보면 착화나 매연 역류, 재가 날리는 것 때문에 어렵고 불편해 한다.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 깔끔하다.화롯불벽난로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제신스 샌드스톤크기: 630(w)×530(d)×1250(h)㎜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버닝 타임: 12시간최대 발열 온도: 1200℃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도어 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쿠커 크기: 480(w)×260(d)㎜ 드럼크기: 530(w)×470(d)×1050(h)㎜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버닝 타임: 12시간 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도어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쿠커 크기: 510(w)×250(d)㎜ 캄미 그래피아 18크기: 620(w)×530(d)×1900(h)㎜장작 소요량: 시간당 1.4㎏연소 효율: 84%발열 능력: 5㎾h무게: 600㎏ 코스텍코리아의 코어클은 우리에게 익숙한 온돌과 대류난방 방식을 더했다. 일반 보일러와 같이 각 방에서 온도를 설정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원격제어할 수 있다. 코어클은 바닥난방, 대류난방, 입식생활, 좌식생활, 절약난방, 침대수면 6가지 모드를 제공해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또한 보일러와 함께 냉각기 또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해 냉각수만 공급하면, 별도 설비 없이 냉방까지 할 수 있는 ALL IN ONE 냉난방 시스템이다.코스텍코리아 070-4755-4311 http://corecle.co.kr 주요 기능 바닥난방 모드난방 형태: 바닥을 축열해 공기를 간접으로 데우는 온돌 방식난방 환경: 지속적인 난방과 외풍 없는 좌식생활 환경에 적합특징: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쾌적한 난방대류난방 모드난방 형태: 대류난방은 팬 코일에 난방수를 순환시켜 공기만 데우는 방식난방 환경: 짧은 시간 동안 쾌속 난방할 때 적합특징: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입식생활 모드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 고온수로 1차 대류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바닥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난방 환경: 입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특징: 대류난방을 우선하고 바닥난방을 보조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이 차갑지 않으면서 실내 온기를 유지좌식생활 모드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의 고온수로 1차 바닥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대류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난방 환경: 좌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특징: 바닥난방 우선으로 온기를 유지하면서 대류난방으로 보조하기 때문에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절약난방 모드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과 공기 온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멀티 난방 방식난방 환경: 지속해서 난방할 때 절약 난방에 적합특징: 바닥체 과축열로 인한 난방비용 손실을 막으면서 공기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음침대수면 모드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 축열은 최소화하고 공기 온도를 높이는 멀티 난방 방식난방 환경: 침대를 사용하는 방을 난방할 때 적합특징: 불필요한 바닥 축열은 줄이고 공기 온도는 높여 쾌적한 수면을 유도 전 세계인이 선택한 ‘토요토미’ 토요토미 난방기기는 2014년 기준 6500만 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16개국 지사 대리점을 통해 9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연료는 등유를 사용하지만,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공급받고 배기가스도 외부로 배출하는 FF 방식이라 공기 오염 없이 24시간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토요토미 031-926-3371 www.toyotomi.kr FF-95 / FF-55 FF-V30 / FQ-70 제품 사양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01Ⅰ전통 온돌을 계승한 온수 순환식 보일러 바닥난방02Ⅰ따듯한 겨울나기의 중심, 보일러03Ⅰ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04Ⅰ결로 곰팡이에서 안전한 주택,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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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벽난로와 난방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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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1월호 특집 3]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
- SPECIAL FEATURE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슬슬 한동안 가동하지 않던 보일러를 손보고, 난로가 있는 주택에선 연도를 청소하며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이러한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 하루 이틀 비워둔 아파트에 들어설 때 싸늘한 기운을 느끼는 순간 난로가 생각나기도 한다. 눈 오는 날이면 하늘거리는 불꽃을 보며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기도 하다. 한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노곤하게 만들어줄 난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글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삼진벽난로, 예성벽난로, 정우 21세기, 코스텍코리아, 토요토미, 화롯불벽난로 난로-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석탄, 석유, 가스 따위의 연료를 때거나 전기를 이용한 열기로 내 방 안의 온도를 올리는 기구다. 영어권에선 스토브Stove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과거 화롯불을 사용한 우리도 나름 소박한 난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화롯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자리에 각종 난로가 더욱 따뜻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의 겨울을 위로하고 있다. 난로는 크게 전기, 연탄, 장작, 가스, 등유 등 사용하는 연료로 구분한다. 그리고 공기를 직접 데워 대류 현상을 이용하는 ‘대류식’과 온돌이나 전기장판, 히터 등 2차 매개체를 이용해 공기를 데우는 ‘히터식’이 있다. 단독주택에서 사용하는 벽난로는 엄밀히 따지면, 화목난로라고 할 수 있다. 벽난로는 말 그대로 화구火口와 굴뚝을 벽 안에 낸 것이다. ‘페치카’라고 부르는 건 러시아식 벽난로를 말한다. 또한 난로는 연료를 소모하면서 배기가스를 배출할 연도가 필요한 것과 전기와 라디에이터 등 방열 방식으로 연도가 필요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조개탄을 때던 교실 풍경, 연탄 또는 석유난로에 동생들과 밤을 구워 먹던 풍경 등 난로 하면 떠오르는 추억과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올겨울 누군가의 새로운 추억과 온기를 채워줄 난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북유럽 감성을 담은‘삼진벽난로’ 한국이 구들이라면 유럽은 벽난로다. 중세시대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벽난로는 르네상스를 거치며 여러 가지 미적 양식이 더해졌다. 삼진벽난로는 독일의 견고함, 이탈리아의 열정, 프랑스의 우아함, 덴마크의 유려함 등 유럽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벽난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유럽 벽난로를 접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해 ‘SAMJIN’이란 브랜드도 내놨다.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이지스 세라믹 화이트(노출형) 크기: 600(w)×440(d)×125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50~165㎡(약 15∼50평) 무게: 160~210㎏ 모넬라 쿠커(노출형) 크기: 680(w)×530(d)×120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72㎡(약 10∼52평) 추가 기능: 오븐 무게: 210㎏ 아틀라스L(매립형) 크기: 652(w)×443(d)×685(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49㎡(약 10∼45평) 무게: 115㎏ 바이오모네 450(바이오형) 크기: 450(w)×150(d)×80(h)㎜ 연료: 바이오 에탄올 난방 능력: 2.5㎾ 무게: 13㎏ 국산 벽난로의 본가‘예성벽난로’ 예성벽난로는 벽난로 설비와 자재를 개발해 저비용 고품질의 벽난로를 공급하는 ‘토털 파이어플레이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예성벽난로는 동종업계 최초 IOS 9001 인증 획득을 자랑하며, 자체 엄격한 테스트와 다양한 실험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한다. 예성벽난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엔코르Ancor(노출형) 크기: 470(w)×740(d)×111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 최대 장작 길이: 35~40㎝ 무게: 220㎏ 요틀 F3(주물형) 크기: 577(w)×484(d)×707(h)㎜ 버닝 타임: 7시간 난방 능력: 119㎡(약 36평) 최대 장작 길이: 45㎝ 효율: 72% 무게: 120㎏ 포르테 f(매립형) 크기: 810(w)×550(d)×93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 최대 장작 길이: 50㎝ 효율: 70% 무게: 170㎏ 시카고Ⅱ(전기벽난로) 크기: 프레임 포함 725(w)×230(d)×600(h)㎜ 프레임 제외 610(w)×230(d)×535(h)㎜ 전력량: 1.5㎾ 특징: - 3차원 홀로그램 방식으로 완벽한 불꽃 모양 재현 - 자동 불꽃 조절 장치 - 원적외선 방출 세라믹 히터 실용성 극대화한‘정우 21세기’ 정우 21세기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무동력 펠릿난로와 화목난로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펠릿난로는 펠릿만 사용하는 무동력 펠릿난로와 장작 겸용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가 있다. 화목난로는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적용한 제품과 대리석을 사용해 우아한 멋을 표현한 제품이 있다. 정우 21세기 031-718-6864 http://woodstove.kr 무동력 펠릿난로 JP-100 크기: 470(w)×740(d)×1110(h)㎜ 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 무게: 116㎏ 황토세라믹 대리석 난로 J-333 크기: 610(w)×430(d)×1260(h)㎜ 받침대 크기: 900(w)×780(d)×120(h)㎜ 유리 크기: 상 420×120㎜ / 하 370×440㎜ 색상: 아이보리, 레드, 골드 대리석: 마천석, 타소스(수정백) 무게: 180㎏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 JP-200 크기: 520(w)×660(d)×1140(h)㎜ 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 / 좌우 85×148㎜ 무게: 125㎏ 기술로 승부하는‘화롯불벽난로’ 벽난로를 처음 사용하다 보면 착화나 매연 역류, 재가 날리는 것 때문에 어렵고 불편해 한다.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 깔끔하다. 화롯불벽난로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제신스 샌드스톤 크기: 630(w)×530(d)×1250(h)㎜ 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 버닝 타임: 12시간 최대 발열 온도: 1200℃ 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 도어 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 쿠커 크기: 480(w)×260(d)㎜ 드럼 크기: 530(w)×470(d)×1050(h)㎜ 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 버닝 타임: 12시간 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 도어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 쿠커 크기: 510(w)×250(d)㎜ 캄미 그래피아 18 크기: 620(w)×530(d)×1900(h)㎜ 장작 소요량: 시간당 1.4㎏ 연소 효율: 84% 발열 능력: 5㎾h 무게: 600㎏ 효율성 갑! 스마트 난방‘코스텍코리아’ 코스텍코리아의 코어클은 우리에게 익숙한 온돌과 대류난방 방식을 더했다. 일반 보일러와 같이 각 방에서 온도를 설정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원격제어할 수 있다. 코어클은 바닥난방, 대류난방, 입식생활, 좌식생활, 절약난방, 침대수면 6가지 모드를 제공해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또한 보일러와 함께 냉각기 또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해 냉각수만 공급하면, 별도 설비 없이 냉방까지 할 수 있는 ALL IN ONE 냉난방 시스템이다. 코스텍코리아 070-4755-4311 http://corecle.co.kr 주요 기능 바닥난방 모드 난방 형태: 바닥을 축열해 공기를 간접으로 데우는 온돌 방식 난방 환경: 지속적인 난방과 외풍 없는 좌식생활 환경에 적합 특징: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쾌적한 난방 대류난방 모드 난방 형태: 대류난방은 팬 코일에 난방수를 순환시켜 공기만 데우는 방식 난방 환경: 짧은 시간 동안 쾌속 난방할 때 적합 특징: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 입식생활 모드 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 고온수로 1차 대류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바닥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 난방 환경: 입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 특징: 대류난방을 우선하고 바닥난방을 보조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이 차갑지 않으면서 실내 온기를 유지 좌식생활 모드 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의 고온수로 1차 바닥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대류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 난방 환경: 좌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 특징: 바닥난방 우선으로 온기를 유지하면서 대류난방으로 보조하기 때문에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 절약난방 모드 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과 공기 온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멀티 난방 방식 난방 환경: 지속해서 난방할 때 절약 난방에 적합 특징: 바닥체 과축열로 인한 난방비용 손실을 막으면서 공기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음 침대수면 모드 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 축열은 최소화하고 공기 온도를 높이는 멀티 난방 방식 난방 환경: 침대를 사용하는 방을 난방할 때 적합 특징: 불필요한 바닥 축열은 줄이고 공기 온도는 높여 쾌적한 수면을 유도 전 세계인이 선택한‘토요토미’ 1949년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토요토미 난방기기는 2014년 기준 6500만 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16개국 지사 대리점을 통해 9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연료는 등유를 사용하지만,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공급받고 배기가스도 외부로 배출하는 FF 방식이라 공기 오염 없이 24시간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토요토미 031-926-3371 www.toyoto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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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1월호 특집 3]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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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재인식②] 일본 패시브하우스의 현황 - 전통 건축에 패시브하우스 요소 가미
- 일본 최초 패시브하우스는 2009년 8월 가마쿠라에 지은 주택이다. 일본은 땅값이 비싸기에 120㎡(36.4평) 협소한 대지에 건축했다. 공사비는 ㎡당 448만 원으로 일본에서 일반적인 기존 주택의 신축 공사비 ㎡당 294만 원에 비해 많이 든 셈이다. 이 주택을 짓고'많은 돈을 들여 패시브하우스를 지을수없다',' 패시브하우스는추운나라인독일에서나적합하지일본에선여름철에어떻게견디나'등 논란이 많았다. 이 주택은 2010년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국제패시브하우스디자인상에서 2등을 차지했다. 일본에서 패시브하우스는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CO2를 감축하자는 교토의정서를 체결했으나, 그 후에도 CO2 발생량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2020년까지 CO2를 25%까지 줄이겠다는 말은 선언에 불과할 뿐 강제력이 없기에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것이다. 2011년 3월 도호쿠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후쿠시마원전 사고가 일어났다. 그 후 원전이 친환경적이고 CO2를 줄이는 대안이란 믿음은 완전히 사라졌다. 또한, 몇몇 건축가 사이에서 맴돌던 패시브하우스에 일반인의 관심도 늘어났다. 현재, 건축주들이 건축가나 시공 기술자에게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요구하는 추세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엔 54개 원전을 전량 가동했지만, 2012년 여름 한낮엔 전력량이 굉장히 부족했음도 그 중 1개 원전만으로 버텼다. 일본인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원전을 줄이려면 피크 부하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전 없이 전력난 속에서 생활하며 에너지를 어떻게 줄일지를 터득하며 패시브하우스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일본의 패시브하우스 적용 사례일본 단독주택은 대부분 목구조이다. 일본 전체 지역의 80% 정도가 삼목이나 침엽수이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엔 패시브하우스가 10채 정도 있다. 그 가운데 6채는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나머지 4채는 인증을 기다리는 중이다. 10채 모두 기후가 다른 지역에 지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후쿠오카 패시브하우스 | 후쿠오카는 꽤 따듯한 지역이다. 겨울철 기온이 0℃ 정도이기에 어느 정도 단열할지, 여름철 덥고 습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려했다. 그런 점에서 후쿠오카 패시브하우스는 겨울철, 여름철 두 가지 상황을 해결한 좋은 사례이다.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에 가면 남향이 중요하다는데 대지 조건이 워낙 안 좋아 45도 정도 남향에서 벗어나게 앉혔다. 남향이 아니기에 남쪽으로 큰 창을 낼 수 없었지만, 남쪽으로 큰 창을 내더라도 여름철 더위를 우려할 수밖에 없었다. 여름철 태양광이 들어오는 걸 막고자 외부 차양을 설치한 이유이다. 연간 1차 에너지 총 소비량 -74.76㎾h/㎡·a(패시브하우스 기준 요건 120㎾h/㎡a 이하). 나라 패시브하우스 | 나라는 약간 추운 지역이다. 이곳 패시브하우스는 지역에 많은 삼목으로 모델하우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일본식 흙집 공법과 삼목으로 만든 창호를 사용했기에 독일패시브하우스연구소에서 흥미롭게 보았다. 실내 습기가 벽체를 통과해 빠져나가도록 대나무를 엮어 4∼6㎝ 흙벽을 만들고 건축주가 일본식 전통목구조처럼 구조체인 목재를 밖으로 드러내고 싶어 했기에 방습지를 뺐다. 벽난로 난방 시스템이라 에너지 효율적이며 모든 자재를 지역에서 조달한 생태 주택이다. 단열은 15㎝ 두께이며, 남쪽엔 태양열을 더 많이 획득하도록 삼중 유리 대신 이중 유리 창호를 달았다. 일본 전통 목구조에서 부족한 패시브하우스 요소를 보충해 지었다는 점에서 뜻깊다. 전통을 존중하며 패시브하우스 요소를 가져와야지 일본 전체에 유럽식 패시브하우스만 지으면 고객인 건축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사례이다. 연간 1차 에너지 총 소비량 -77.97㎾h/㎡·a. 가루이자와 패시브하우스 | 가루이자와는 해발 고도가 높은 추운 지역이기에 유럽처럼 30㎝ 두께로 단열했다. 지붕은 벽체보다 더 두꺼운데 태양열이 바로 지붕을 데우기에 열을 차단하고자 단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태양 고도가 낮은 겨울엔 태양열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여름엔 처마 끝에서 차양하는 구조로 디자인했다. 서비스 공간을 최소화하고자 남쪽 거실을 중심으로 각 실을 집중 배치하고, 바닥 난방을 위한 히트 펌프 외에 벽난로도 추가로 설치했다. 유럽은 공기를 히트 펌프로 겨울엔 따듯하게 데우고 여름엔 차갑게 하므로 어느 정도 제습 효과를 거둔다. 만약, 거주자가 많지 않았다면 히트 펌프만으로 실내 온도를 16℃ 정도 충분히 유지했을 것이다. 계단실 천창은 겨울철엔 태양열을 받아들이고 여름철엔 열기를 방출하며 비가 오면 자동으로 닫힌다. 이 주택은 창호와 환기 장치 등으로 기존 일반 주택보다 20% 정도 건축비가 늘어났다. 사실 본인이 목창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그 대신 PVC 창호를 상용했다면 10% 정도 줄었을 것이다. 물론 외단열이 아닌 기둥과 기둥 사이에 단열재를 채우는 목구조이기에 건축비를절약했다.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 계산 결과 연간 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이 55.44㎾h/㎡·a 정도 나왔는데, 여기에지열과 태양광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가 됐다. 연간 1차 에너지 총 소비량 - –23.97㎾h/㎡a. 사람들은 패시브하우스가 기존 일반 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20% 정도 더 들고 벽체 두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워한다. 유럽과 달리 단열성이 나쁜 주택에 살면서 에너지를 아끼고자 추위를 참아내면서도. 일본 주택은 대부분 외피 단열이 부족하고 알루미늄 단창이라 결로가 발생해 곰팡이가 슬며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만 전기장판 등으로 난방하기에 건강을 해친다. 난방하는 공간은 25℃, 화장실은 0℃, 목욕탕은 45℃ 이렇듯 온도 변화가 심한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 생활하기에 히트 쇼크 Heat-shock 사망자가 많다. 일본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의 희생 때문이다. 집안 히트 쇼크 사망자 1만 4천 명, 교통사고 사망자 5천 명. 이 통계는 집 밖이 집 안보다 더 안전하다는것을 증명한다. 패시브하우스 대중에게 한 걸음 더패시브하우스를 지을 때 대개 독일에서 개발한 PHPP(Passive House Planning Package)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엑셀 형식이라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다. 우리 협회에선 건축가와 일반인이 접근하기 쉬우며 더욱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한다. 일례로 패시브하우스는 연간 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을 ㎾h/㎡·a 단위로 표시하지만, 일본 표준 단위는 GJ/棟·年이기에 두 가지를 모두 표시하고 앞쪽에 난방 에너지 요구량 등 패시브하우스 정보를 나타낸다. 건축주에게 무엇을 근거로 패시브하우스로 지어야 한다고 대화하고 설득하느냐가 중요하다. PHPP만으로 어렵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하게 된 배경이다.건축가가 패시브하우스를 설계할 때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도록 캐드와 PHPP를 연동해 에너지를 계산하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유효 면적이 거의 일치했다. 완벽한 3D 프로그램은 아니나 평면을 그린 후 각 실을 지정하면 거기에 맞게 조명 부하 등을 계산하고, 전체 외피를 결정하면 어느 정도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물인지 알려 준다. 이 프로그램이 PHPP와 다른 점은 일본의 높은 급탕 소비량, 디테일한 조명, 면적 대비 많은 가전제품 등을 고려해 조절한 내부 발열량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기 위한 것, 일본식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산출하는 것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미와모리 패시브하우스제팬 대표이사는"이젠 같은 비용을 투자하면서 재생에너지처럼 1차 에너지 소비량만 줄일 것인지, 패시브하우스처럼 1차 에너지 소모량과 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동시에 줄일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두 가지 경우 기술 의존도뿐 아니라 주거의 쾌적성 면에서 그 차이는 상당하다. 일례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외피를 그대로 방치하면 결로, 곰팡이, 냉기 등으로 난방 온도를 높여야 한다. 재생에너지를설치해도불편한주거환경엔변함이없다." 눈에보이는미적인부분만보고거주자의쾌적성을 위한 여러 가지 순환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 건축가는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미와모리 대표이사. 지금도 그의 말이 뇌리에 맴도는 이유는 무엇일까.田 INTERVIEW - 액티브하우스와 패시브하우스 구별해야 패시브하우스제팬은 어떤 단체인지 | 2010년 2월 본인을 포함해 건축가인 카츠야 마쓰오Kazuya Matsuo,반핵운동가인 테츠나리 리다Tetsunari Lida 세 명이 일반사단법인으로 설립한 협회다. 테츠나리 리다는 재생에너지와 패시브하우스가 없다면 미래는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다. 우리 협회엔 단열, 환기 시설 등을 기술적으로 연구하는 교수나 연구자는 없다. 건축가로서 디자인, 비용, 구조, 지진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패시브하우스가 나아갈 바를 보여주고자 활동한다. 현재 건축가나 건축주에게 패시브하우스 정보를 잘 제공하고 설득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관공서를 대상으로 패시브하우스 보급은 단지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차원이 아닌 인간이 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하는 것이며, 투자비를 매년 회수하는 시스템임을 알리고자 노력한다. 일본에서 전형적으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하이 테크놀로지 액티브하우스와 패시브하우스를 구분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패시브하우스제팬은 비영리 단체인데 어떻게 운영하는지 | 비영리 단체는 대개 정부로부터 많은 돈을 지원받지만, 그런 걸 피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대규모 스폰서도 받지 않고 스스로 교육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만들거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금을 조달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질을 높이다 보니 참석자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소리를 듣는다. 회원에게 연회비도 받는데 건축가는 200엔, 시공사는 2,000엔 정도다. 현재 회원은 100여 명이다. 협회의 명성을 쌓는 것이 일종의 운영 비법인 셈이다. 패시브하우스 건축비가 기존 일반 주택에 비해 10∼20% 늘어난다고 했는데, 일본 내에서 보편적인지 | 목구조 패시브하우스이기에 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됐다. 철근콘크리트에 외단열 공법을 적용하면 30% 정도 비용이 늘어날 것이다. 목구조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단열재를 채우면 되고 단열재 가격이 비싸지 않기에 얼마나 채우는가는 건축비에 별 차이가 없다. 단지 일품만 조금 늘어날 뿐이다. 일본은 목구조를 선호하기에 그쪽으로접근하기 쉬운데 사실 경량 철골조로도 시도했으나 디테일을 풀기가 어려웠다. 패시브하우스의 급성장 배경은 | 3년 전만 해도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많았다. 기밀이나 환기 장치 등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이건 테크닉이지 패시브하우스가 아니라는 사람도 있었다. 건축가나 건축주에게 접근할 때 모든 걸 오픈하고 어떤 단열재든지, 환기 장치든지 환영하면서 조금씩 저변을 넓히다 보니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3년 전 독일의 볼프강 박사에게 사람들이 패시브하우스에 너무 부정적이라고 했더니, 그도 웃으면서 20년 전 독일도 일본과 똑같았다는 얘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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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재인식②] 일본 패시브하우스의 현황 - 전통 건축에 패시브하우스 요소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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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초소형 주택] 36평 협소 대지 위에 지은 가마쿠라 목조주택
- 30평 겨우 넘는 작은 대지에 한 층 바닥면적 10평가량 복층으로 올린 집이다. 게다가 양쪽으로 짧은 이격거리를 두고 이웃집이 버티고 있어 건축가는 이 집을 설계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강을 낀 한적한 마을에 지은 작은 집으로 들어가 보자.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제공 Key Architects www.key-architects.com 어린 두 자녀를 둔 타로 하츠미Taro Hasumi 씨는 120㎡(36.4평)의 협소한 대지에 기존 주택을 헐고 새로 집을 짓기로 했다. 건축자금을 아끼기 위해 작은 대지에 작은 집을 올리기로 했다. 타로 씨가 원한 집은, 오래됐거나 일본 전통의 중목구조 방식의 가옥이 주로 있는 조용한 마을이기에 마을 경관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 네 식구가 사용하기에 불편 없는 효율적인 공간이었다. 설계를 담당한 키아키텍츠Key Architects 미와 모리Miwa Mori 건축가는 "대지가 불과 100㎡ 정도 되는데다 건물들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으로 양쪽 필지 건물들과 이격거리가 상당히 짧고 남북으로 긴 형태여서 채광에도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러모로 대지조건이 불리했다"고 설명했다. 공간구성, 기능상 수직 분할미와 모리 씨는 공기가 짧고 얇은 벽두께로도 단열이 효과적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는 캐나다 2″×4″목구조로 건축구조를 결정하고 입면이 심플한 장방형 박스의 복층 형태를 그렸다. 지상 옥외 공간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마당을 옥상으로 올렸다. 또한 이웃집과 상당히 붙어 있어 마당에서의 활동이 그대로 노출되는 불편도 있다. 아름다운 가마쿠라 강과 언덕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옥상에 정원을 계획하고 덱Deck을 시공했으며 2층 외부 계단으로 바로 연결해 옥상을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내부 계단실과도 바로 연결된다. 옥상 정원과 이어지는 2층은 공용공간으로 옥상 공간과 하나의 매스로 묶고 1층을 개인공간으로 계획했다. 공간의 특징에 따라 수직으로 분할해 거주쾌적성을 높이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했다.1, 2층 각 바닥면적 39㎡(11.8평)로 하고 젊은 부부와 두 아이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 1층은 동측 중앙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에 바로 계단이 있고 안방이 있다. 계단 하부를 이용해 안방 수납장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안방과 아이들 방 사이, 즉 1층 중심부에는 욕실과 세면실, 화장실을 배치해 어느 쪽에서 접근하든 간단한 동선을 그리도록 하고 두 침실에 여유공간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1층 좌측부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한가운데 침대를 배치하고 침대 양쪽에 문을 두 개 설치해 두 아이에게 대칭의 개인공간을 선사함과 동시에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했다. 추후 두 아이가 성장하면 침대 놓은 가운데에 벽을 만들어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1층에 비해 개방감 넘치는 2층은 전체를 오픈해 공용공간으로 사용한다. 주방과 식당을 일자로 나란히 배치하고 ㄷ자형 주방가구를 설치해 기능성을 살렸다. 2층 한쪽은 수납장이 곧 칸막이벽 역할을 하며 갑갑해 보이지 않도록 일부 오픈했다. 수납장 겸 칸막이벽 사이가 자연스럽게 출입 통로가 되고 문을 달지 않았다. 수납장을 통해 주방과 분리돼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은 채광이 훌륭하다. 자투리 공간 외벽 쪽으로 나무책상을 바짝 붙여 홈오피스로 활용한다.내부 마감재는 화이트 톤의 도장재와 옅은 색의 목재를 적용해 심플함과 확장감이 느껴진다. 검은색 기와를 머리에 인 고풍스러운 마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외벽 전체를 은은한 색조의 탄화적 삼목을 적용한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작지만 성능은 매머드급외벽 구성은 바깥쪽에서부터 11㎜ 레인스크린 위 적삼목 사이딩 마감-100㎜ 목질섬유 단열재-12㎜ 방화 목재보드-13㎜ 내진 목재보드-140㎜ 목질 섬유 단열재(구조재 사이)-24㎜ 중공층-15㎜ 석고보드 위 회칠 마감. 작은 집이나 이중 단열 처리, 고효율 3중 유리창호적용 등 건물성능을 소홀히 하지않았다.미와 모리 씨는 "120㎡(36.4평) 아담한 대지 위에 78㎡(23.6평)의 작은 집을 짓는 데 약 3,900만 엔(약 5억 2,000만 원)이 들었다면 모두들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보편적인 주택에 비해 20% 정도 건축비가 추가된 셈이다. 비용이 많이 든 것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짓고 싶다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패시브하우스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마쿠라 지역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건물 좌향 등 대지조건이 불리해 비용이 더욱 증가한 면도 있다고 한다.타로 씨의 집이 앉혀진 이 지역은 일본 전통의 난방방식인 코타쯔(脚걙, 테이블 난방장치)나 전기장판을 고수하고 있으며 건물 단열보다 뜨거운 욕조가 더 중시되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겹 유리 창호 적용과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는 주택이 보편적이다. 이곳 사람들은 단열재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 곰팡이와 실내 온도를 더욱 높이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건축가들 역시 고단열 고기밀시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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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초소형 주택] 36평 협소 대지 위에 지은 가마쿠라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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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법
-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차양이나 블라인더를 설치하면 여름철 실내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시켜 에어콘₩선풍기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TV 볼륨 줄이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작은 습관만 바꿔도 적잖은 생활비를 절약 할 수 있다. 공간별 에너지 절약 방법과 사례를 통해 그 자세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글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에너지시민연대 02-733-2022 www.enet.or.kr / 네이버 블로그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blog.naver.com/siyou2001에너지 절약 하우스 만들기에너지시민연대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100만 가구 운동 홈페이지(www.100.or.kr)에는 우수초록에너지 회원을 선정하여 그들의 절약 노하우를 공개하는 명예의 전당 코너가 있다. 노력한 결과 한달 전기요금 10,540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양미영 씨를 비롯해 전당에 오른 이들의 비법은 절전형 멀티탭 사용, 형광등에 호일 씌우기, 내복 착용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어렵지 않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공간별 에너지 절약법을 참고하여 우리 가족도 절약왕에 도전해 보자. Tip에너지소비효율?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는 소비자들이 고효율 제품을 쉽게 판단해 구매 할 수 있게 하고 제조업자들이 생산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소비한 에너지의 양·시간과 열효율과의 비율(에너지소비효율)에 따라 다섯 단계의 등급으로 나눠지며 1등급이 에너지 절약 효과가 가장 높다. 에너지 절약 Check Point 101. 부재 시 전기, 가스 기구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는다.2. 냉장고에 꼭 필요한 식품만 보관한다.3. TV는 보는 프로그램을 정하여 시청한다.4. 에어컨 가동 시 냉방 온도를 26~28℃로 조절한다.5. 전기절약과 건강을 위해 3층 이하는 걸어 다닌다.6. 전기장판, 전기난로 등 전열제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7. 목욕하고 남은 물, 빗물, 에어컨 폐수를 청소용으로 재사용한다.8. 출퇴근 시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9. 세수, 양치질, 설거지를 할 때 물을 받아놓고 사용한다.10. 전등은 절전용 형광등을 사용한다.직접만들어보는재생에너지, 쉐플러태양열조리기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대안기술센터에서는 풍력발전기, 태양열조리기, 자전거발전기 등 재생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쉐플러 리플렉터(Scheffler Reflector)라고 불리는 태양열조리기는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제품.태양열조리기에는 상자형과 파라볼릭이 있는데 상자형은 온도를 100℃ 이상 올리기 어려워 열효율이 떨어지고 다양한 요리를 하기 어렵다. 파라볼릭 조리기의 경우 상자형보다 높은 온도를 얻을 수 있으나 한 지점에 열 초점이 모이지 않고 해를 따라 움직여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에 반해 쉐플러 태양열조리기는 포물선 모양의 조리기에 태양광선이 닿으면 포물선의 경사 때문에 하나의 초점을 형성하게 된다. 이 때 초점의 온도 역시 올라가게 되는데 여름의 경우 초점의 온도가 300℃까지 올라간다. 쉐플러 조리기의 경우 열 초점이 한 곳에 지속적으로 고정돼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빛이 모아지는 외부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타 조리기와 달리 본체와 빛이 모이는 초점 간 거리가 멀어 실내에서도 조리가 가능하다. INTERVIEW재미난 아이디어로 에너지를 절약에 앞장서는 곰세마리(네이버 블로그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blog.naver.com/siyou2001)님/1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신혼 초에는 넉넉한 형편으로 절약을 모르고 살았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상황이 안 좋아졌고 하나씩 절약하게 됐다. 병원에서 동전을 넣어야 켜지는 TV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가족들에게 전력 사용 기구에 대한 사용료를 받기 시작했다.2 전력 사용 기구에 대해 시간당 사용료를 받고 있던데 구체적인 항목은.컴퓨터와 TV 시청은 시간당 500원인데 컴퓨터 사용료가 가장 많다. 아이는 아직 수입이 없으므로 책을 3권 읽거나 심부름을 3가지 하면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화 통화료는 시간당 700원(15분 미만은 무료), 세탁기는 회당 500원, 오븐은 회당 1,000원이다. 오븐은 간식을 만들 때만 적용된다.3 위 사용료는 어떤 방법으로 관리하나.1년에 한 번 정산하는데 평균 150만 원 정도 모인다. 그렇게 모은 돈 중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한 가지 사주고 1년 동안 고생한 남편을 위해 작은 파티상을 차리고 나머지는 저금한다. 이렇게 지낸 지 3년이 지난 지금 500만 원 가량 모였다.4 아주 간단한 것이라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우선 보일러는 늘 17℃를 유지한다. 하루 종일 가동하는 것은 아니고 잠자기 전에만 켜둔다. 대신 전기료가 저렴한 기요(전기장판의 일종)를 사용한다. 한 달에 전기료가 2,000원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TV 볼륨도 최대한 작게 하고 설거지는 모아서 한다. 특히 세제나 샴푸와 물의 비율을 7:3으로 섞어 사용하는데 세정력도 좋은 편이다. 빨래는 물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자 되도록 손으로 하고 세탁기 사용 후 남은 물로 화장실 및 현관 물청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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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태양광 주택 (3) - 경기도 양평 박석찬 씨 주택]
- 태양광 집열판은 꼭 지붕이나 옥상에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하늘에서 내리쬐는 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면 아무래도 지상보다 낫지 않겠느냐는 인식 때문인데 실상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태양광 시설 시공 전문가들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지상이든 지붕이든, 옥상이든 별 상관이 없다고 한다. 다만 안전상 문제로 사람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선호할 뿐이다.양평 박석찬 씨는 남향집임에도 불구하고 지붕이 아닌 집앞 개천 둑에 지지대를 넣고 집열판을 달았다. 이로 인해 태양광 전기 효율이 30% 가까지 높아졌다.글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케이피브이(주) 02-427-0162 www.genstar.co.kr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8월 27일 정부는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 관련 산업 규모를 지금의 4.6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 기사 참조). 특히 태양광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대폭 늘어날 방침인데 현재 진행 중인'태양광주택 10만 호 보급사업'에이어'Green Home 100만 호 공급사업'을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그러나 여전히 신재생에너지 대국민 인식 전환에 대한 방안이 없다는 게 아쉽다. 10만 호 보급사업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그 여파가 확산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아직도 일반 국민은 태양광시설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알고 있더라도 이해 정도가 척박하기 때문이다.경기도 양평 서종면 단층 경량목조주택. 건축주 박석찬 씨가 양평에 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는 7년이 넘었지만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것은 불과 3개월 전의 일이다. 초창기에는 그런 것이 있는지도 몰랐고 알고 나서는'설마 되겠어'라는 의심을 했더란다. 그는 "지금 제 주위에 있는 사람도 비슷해요. 양평에도 태양광 시설을 한 집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데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어요. 저게 태양광 시설이구나 하고 아는 사람은 제법 있지만 그 인식 정도가 매우 낮아요." 그의 말에 의하면 전원주택 1번지라는 양평에서도 비싸기만 하지 흐리고 비 오면 무용지물이 돼 버리는게 태양광 시설이라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반드시 지붕이 아니어도 상관없다흔히 보는 태양광 주택 대부분은 햇빛을 받아들이는 집열판을 지붕에 설치하는 게 보통이다. 우리나라 가정이 남향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해가 바로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남향집은 지붕에만 설치해도 어느 정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축대를 세우거나 하는 등의 설치에 따르는 부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지붕을 선호하는 이유며 지붕과 밀착해 설치되므로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그러나 효율적인 면만 놓고 보면 남향집이라고 해서 집열판이 햇빛을 100%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건 아니다. 지붕의 모양, 크기, 경사각에 따라 그 효율은 천차만 별이다. 따라서 태양광 시설을 놓을 경우 반드시 이에 대한 검토가 따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도로변으로 물려 앉힌 박석찬 씨 주택은 북쪽인 길가로 대문을 냈지만 거실과 덱은 반대로 향해 있는 전형적인 남향집이다. 주택 앞으로 시선을 가리는 높은 어떤 장애물도 없어 태양광 시설은 당연 지붕에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시공을 맡은 케이피브이㈜의 김웅규 주임은 "이 주택의 경우 3㎾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5개의 집열판을 달아야 했는데 조사를 나가 보니 지붕 크기가 충분치 않았다. 15판을 달려면 2군데로 나눠 시공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택 앞에 놓인 개울가 경사지에 지지대를 놓고 15개의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했는데 단지 비용 때문은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보기에는 남향이지만 지붕 경사각이 태양이 비추는 각도와 일치하지 않아 그대로 설치했을 때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공사 전 측량을 해보니 이 주택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율은 70% 정도였다고 한다.김웅규 주임은 "생각보다 태양광 발전이 잘 안 돌아간다고 느끼는 주택은 효율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면서 "비록 집이 남향이라 하더라도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알아본 다음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지상에 설치하면 바람이나 기타 충돌로 인해 위험하지 않느냐고 우려하는 문의가 종종 있는데 전문 시공사를 선택하면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650만 원 투자해 한달 22만 원 절약박석찬 씨 주택은 단층이지만 제법 넓은 다락을 두고 침실로 사용하고 있다. TV 에어컨 컴퓨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여타 가정집에서 보이는 각종 가전 · 주방 제품은 물론이고 다락 침실 보온을 위해 전기장판까지 장만해 놓았다. 작년 이맘때 이 가정에 고지된 전기료는 30만 원 안팎. 전원에 내려온 7년여 동안 늘이 정도의 전기료는 지불해 왔다는 박석찬 씨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자 전기료가 8만 원대로 떨어졌다고 한다.총 설치비가 2,200만 원이었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제외하고 이 가정이 지불한 비용은 650만 원.한 달 평균 22만 원의 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니 30개월이면 설치비를 뽑고도 남는다.박 씨가 태양광 시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주위 권유에서 비롯됐다. '전기료가 적게 나온다'는 말을 듣고 관련 전문 업체에 타당성을 의뢰한 그는 상담과 사전 조사 과정에서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 돼 그때 배운 지식을 지금 이웃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하다.박 씨는 "나도 7년이 지난 지금에야 태양광 설치할 생각을 했다. 요즘 전원주택에 태양광 시설은 많이한다고 하는데 양평은 아직도 인식이 많이 모자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설치한 지 이제 3개월 갓 지났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다면서 "주위 전원 생활자들도 신기하다고 해요. 이렇게 전기료가 많이 절약되는지 알았으면 빨리할 것을 하면서 아쉬워들 해요. 이제라도 자기들도 해야겠다고 하는데 아마 내년이면 이 근방에서 태양광 주택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재생에너지 2030년까지 4.6배 확대태양광 공급 규모 3504mw로 44배 늘어나국가에너지위원회(위원장:대통령)는 8월 27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20년 단위 장기 에너지전략으로서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08~2030)'을 심의 확정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탈화석에너지화를 위해 석유 비중을 현재 83%에서 61%로 축소하는 한편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2.4%에서 2030년까지 11%로 4.6배 확대되며 원전은 현재 14.9%에서 27.%로 늘어난다. 또 녹색기술 등 에너지기술수준을 현재 60%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려 그린에너지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석유가스 자주개발율은 현재 4.2% 40%까지 올리기로 했다.국가에너지위원회는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 지금까지 제한된 국토여건, 부족한 기술, 낮은 경제성으로 보급 확대에 애로가 있었으나 지속적이 보급확대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2030년에는 선진국 수준의 공급규모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풍력 조력 · 조류 바이오 등 국내 국토여건이 좋은 분야는 에너지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를 도입하고, 공공건물의 신재생에너지 사용의무를 강화하며, Green Home 100만 호 공급사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은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대형(3~5MW) 풍력발전기 국산화 등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Green Home 100만 호 등 보급 사업을 연계해 국산 개발 제품의 초기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한편 위원회는 태양광 공급 규모를 현재 80MW에서 3504MW로 44대 늘리고 풍력은 37배(199->7301MW), 바이오는 19배(1,874->36487천Gcal), 지열은 51배(110->5,606Gcal)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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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치솟는 보조난방
- 고유가, 심야전력 요금 상승, 지구 온난화 등으로 보조난방이 인기다. 보일러 작동을 멈춰놓는 시간만큼이나 절약되는 난방비는 곧 그만큼의 보조난방 수요 증가를 가져왔다. 자주 이용하지 않는 공간은 난방필름이나 전기온돌판넬을 깔기도 하고 벽난로를 통해 난방과 온수를 해결하기도 한다. 전원주택 난방비 절감의 효자 노릇을 튼실히 해내는 보조난방 속으로 들어가 보자. 글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알라딘이피씨 02-3446-4463 www.aladdinepc.com ㈜원일테크 031-593-9014 www.firetank.co.kr 태양산업㈜ 1566-9204 www.tysu.co.kr 파이어글로벌 1577-4407 www.fireg.co.kr빈틈을 노려라. 심야전력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줄어드는 사이 보조난방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원주택에서 보조난방은 일반 주택과는 차원이 다르다. 여타 주택에서는 히터나 온풍기, 스토브 등이 주를 이루는 것과 달리 전원주택에는 벽난로라는 절대 강자가 있다. 심야전기보일러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벽난로가 충분히 메워주기에 별다른 보조난방기구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몇 년 전부터 기름값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 심야전력 요금 인상 소식에 어깨가 무거운 사람들을 중심으로 난방필름과 전기온돌판넬 등의 보조난방기구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났다. 특히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겨울이 따듯해지면서 굳이 보일러를 켜지 않는 가정이 늘어난 것도 이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 원인이다.이에 뒤질세라 벽난로의 변신도 만만치 않다. 물탱크를 벽난로 안에 넣거나 후면에 부착해 화로에 불을 붙이면 난방까지 가능케 하는 제품들이 등장했다.벽난로, 이제는 바닥 난방까지 해결한다대기 중으로 발산되던 열이 이제는 바닥으로 스며들고 있다. 벽난로에서 자체 발생되는 열을 통해 물을 데운 후 기존 보일러의 난방 배관(엑셀파이프)으로 데워진 물을 보내 바닥을 난방하는 일명 '난방 겸용 보일러'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기존에 설치한 보일러와 연동해 사용 가능한 이 제품들은 벽난로를 떼면 보일러가 멈춤과 동시에 벽난로에서 데워진 물을 강제 순화시켜 바닥을 난방한다. 반면 벽난로 가동이 멈추면 자동으로 기존 보일러가 작동하는 원리다.난방 겸용 보일러를 출시한 업체에서는 이를 통해 최대 70∼80%까지 난방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하나로벽난로'를 생산하고 있는 ㈜원일테크 관계자는 "기존의 어떤 보일러와도 상효 연계가 가능해 보일러 운전 횟수를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면서도 보일러 작동 시와 같은 열효율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현재 ㈜원일테크를 비롯해 파이어글로벌, 성광하우징 등에서 관련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과 기술 제휴를 맺고 조만간 국내에 난방, 온수 겸용 보일러를 출시 예정인 파이어글로벌 이길재 대표는 "기름값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이를 보완할 제품의 인기는 당연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출시 중인 난방 겸용 보일러에는 벽난로 후면에 물탱크를 설치한 탈부착형과 벽난로 내부 화실에 물탱크를 탑재한 내장형이 있다. 난방필름, 시공 간편해 인기 몰이전원주택을 가만 들여다보면 빈 공간이 적지 않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주말주택이나 적은 수의 가족이 거주하는 경우 거실이나 안방을 제외하곤 겨울철에 굳이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 있기 마련이다. 최근 지어진 주택을 중심으로 널리 설치돼 있는 각방 온도 조절 시스템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이를 보완할 수 있으나 보일러가 꺼진 방을 다시 데우기에는 꽤나 시간이 걸린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필름을 이용한 난방이다. 장판을 걷어내기만 하면 바로 시공이 가능하고 난방비도 심야전력과 도시가스의 40%, 전기 패널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바닥뿐만 아니라 벽과 천장에도 설치할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온도조절 센서를 통해 단시간에 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부식이 안 되고 수명은 반영구적이다. 예전에 출시된 제품은 전체 필름 중 어느 한 부분이 끊기면 끊긴 면 이후로는 난방이 들어오지 않는 불편이 따랐지만 현재 선보이는 제품들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필름이 손상됐을 경우 손상 부분만 교체하면 된다.얇은 필름에 탄소 발열체를 도포하고 각 발열체를 병렬로 연결해 활성탄을 박피한 뒤 동박으로 전극을 만든 다음 필름으로 라미네이팅 처리한 면상발열체를 필름 난방이라 부른다.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한 원적외선 방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작은 공간에도 효율적인 전기온돌판넬마루판을 아래 깔고, 그 위에 부자재, 온돌 판넬, 마루판 순으로 붙여 놓은 것이 전기온돌판넬이다. 판넬과 판넬을 조립해 바닥에 시공하는데 전기로 연결돼 있어 별도의 보일러 시설이 필요 없고 작은 공간도 난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판넬과 판넬을 엮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전기온돌판넬의 장점이다. 99.9㎡의 집에 이를 설치할 경우 하루면 작업이 끝날 정도다. 기존에 설치된 방바닥을 뜯지 않아도 되며 두께(15㎜)가 얇아 시공비가 저렴하다는 것도 전기온돌판넬이 보조난방 기구로 인기를 끄는 이유. 또한 전기장판과 달리 특수발열체선과 방열판이 있어 열전도가 빠르고 따뜻하며 전자동 온도조절방식 및 방별 분할난방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고농도 단열제(폴리우레탄) 처리로 열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전자발열 소자를 이용 가스 및 기름에서 나오는 환경오염 및 소음을 제거한 제품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상판에 쓰이는 마루를 강화마루로 처리함과 아울러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까지 더해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전기온돌판넬을 생산하는 ㈜태양산업 관계자는 "학교나 기숙사, 펜션 등지에서 부분난방용으로 많이 찾고 있다"면서 "기름값이 오르면서 이제는 전체 난방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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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치솟는 보조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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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난방비와 환경을 동시에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 '하이카본
- 겨울이면 가정마다 난방비 걱정에 마음을 졸인다. 아무리 아껴 써도 요금 고지서 펼치기가 두렵다.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난방비는 고공 행진을 거듭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보조 난방기구 시장이 활황이다. 기존 전기 매트나 담요에 이어 전기 온풍기, 전기 발열기 등 전기를 이용한 다양한 보조 난방기구들이 속속 선보이고 그 인기도 높다. 그런데 문제는 전자파다. 전기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은 상식. (주)포근한세상(대표 : 박흥서)에서 출시한 신개념 친환경 바닥 난방재 '하이 카본'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신소재 난방재인 하이카본은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로 기존 전기 코일이나 카본 열선을 사용하는 발열체의 단점인 바닥과 내부 온도의 편차를 2도씨 이내로 줄였다. 또한 소비 전력을 최대한 낮춰 난방비 걱정까지 덜었다. 전기장판처럼 접촉면에서만 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탄소의 원적외선 복사열로 실내 공기를 따듯하게 하고 항균, 탈취 효과까지 더한다.난방비는 내리고, 건강성과 환경성은 올려하이카본은 기존 난방시설 대체용으로 전망이 밝은 편이다. 평당 최대 소비전력 600W/h, 평균 소비전력 200∼250W/h로 도시가스와 기름보일러에 비해 각각 약 25퍼센트, 70퍼센트의 전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께는 1밀리미터 불과해 가볍고 반영구적이라 현재 주택, 체육관, 종교시설, 식당 등에서 단열재로 쓰일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나 담요에 이어 자동차 시트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하이카본을 비닐하우스나 축사 천장에 설치하면 폭설에도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로 눈이 바로바로 녹기에 붕괴의 위험도 덜 수 있다.이 제품은 탄소를 함침한 순면 위에 전원 연결용 동판을 부착하고 폴리에틸렌으로 코팅 마감하는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약간의 크랙이나 파손만으로도 전체를 교환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파손 부분만 절연 처리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주)포근한세상 정일환 실장은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은 열 소모량이 많고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대체 용품이 없어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이카본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응용 분야도 다양해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하이카본은 기기를 작동시켜 온도를 올리는데 1분이면 족해 난방장치를 미리 가동할 필요가 없고 부분 난방도 가능해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다.시공도 간편하다. 단열재 부착→하이카본 부착→전선 연결, 절연→온도조절기 부착이면 끝. 보여지듯 기존 바닥을 철거하지 않아도 돼 추가비가 없고 부착 층이 10밀리미터에 지나지 않아 방의 층고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하이카본의 장점이다.난방시장 새로운 표준 만들 것(주)포근한세상은 하이카본 출시를 통해 국내 난방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전기 난방 제품의 대체 상품으로 하이카본에 이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웰빙 난방 소재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는 것이다.박흥서 대표는 "기존 난방 시스템과 연료의 문제점을 조사 분석하면서 깨끗함, 친환경, 편의성, 경제성 그리고 웰빙에 초점을 맞춰 5년여의 연구 끝에 하이카본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난방시장의 표준을 만듦과 아울러 세계 난방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田 ·문의 : 02-2601-5144, www.epogni.com글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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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난방비와 환경을 동시에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 '하이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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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형 주말주택 지어 볼까? I 소형 주말주택 마련 A to Z
- 최근 전원주택 시장에서 소형 및 D.I.Y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전원주택하면, 상주용이든 주말용이든 50∼60평형대의 고급주택만을 떠올렸다. 하지만 요즘에는 12∼25평에서, 심지어 3∼10평 규모의 방갈로형 이동식 소형 전원주택도 많아 지는 추세다. 여기에는 정부의 도시민 주말 영농체험 장려와 농어촌 주택 신축에 따르는 규제 완화 정책이 한몫을 했다.'농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농지에 10평(33㎡) 이하의 소형 주택을 지으면 농지보전부담금을 50퍼센트 감면받는다. 또한 대지 200평, 연건평 45평, 기준 시가 7000만 원 이하의 농어촌 주택 구입자도 2008년까지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정부에서 농촌을 활성화하고자 도시의 자본과 인구를 농어촌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다.소형 주택의 유형 및 평형별 쓰임새소형 주택은 크게 '이동식'과 '고정식'으로 나눈다. 이동식은 3∼10평의 방갈로형 주택을 구입하여 원하는 장소에 갖다 두는 것이고, 고정식은 현장에서 주택을 짓는 것이다.방갈로형 주택의 장점은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듯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주택을 구입하여 필요로 하는 장소에 옮겨 놓으면 된다. 물론 설치에 따른 장소의 제약도 없다. 바닷가와 계곡 같은 물가나 산비탈 같은 경사지, 심지어 옥상에도 설치할 수 있다. 6평 이하의 농업용 농막은 농지전용부담금을 면제받는다.방갈로는 다양한 평수와 구조 설계가 가능하여 선택의 폭이 넓고, 여러 채를 연동하여 지을 수 있다. 문이나 창호, 벽체 등을 더하거나 제거하는 구조 변경이 쉬워 증축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다. 특히 구조체뿐만 아니라 주택 마감재까지도 표준화, 규격화, 시스템화되어 있기에, 소수의 숙련공만으로도 시공할 수 있어 인건비와 공사비도 저렴한 편이다.방갈로형은 크게 '캠핑용', '레저용', '영업용'으로 구분한다. 산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사용하는 캠핑용, 주말주택과 농막 같은 레저용, 펜션·민박·식당과 카페·사무실·전시실 등의 영업용, 이렇듯 쓰임새가 다양하다.또한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소형 방갈로를 두세 채 나란히 배치하여 부부 공간, 아이들 공간, 주방과 욕실 공간으로 나누어 쓸 수 있다. 물론 손님의 방문이 잦은 경우에도 접대와 휴식, 잠자리 등의 독립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용도의 방갈로도 평형에 따라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다. 평형별로 용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ㆍ최소형(2평) : 2~4명이 식사할 수 있는 최소 공간으로, 가든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ㆍ소형(3~4평형) : 유원지나 해수욕장에서 민박용이나 카페ㆍ가든 식당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ㆍ중형(6평형) : 샤워룸과 간이 주방 등 숙식에 필요한 기능들을 갖춘 원룸형이다. 주말주택이나 농막, 펜션, 민박용으로 인기를 끄는 규모다.ㆍ대형(8~10평형) : 현관과 침실, 샤워룸, 주방, 다락방까지 갖출 수 있다. 서너 명의 가족에게 안성맞춤으로 실버용 전원주택, 농장주택으로 손색이 없다.가격은 구조ㆍ재료에 따라 천차만별소형 주택은 구조나 재료에 따라 목재와 스틸, 황토 등으로 분류한다. 소형 목조주택은 경량 목구조와 통나무로 나눈다. 경량 목구조는 대부분 2″×4″를 사용하고, 통나무는 45~75밀리미터 각재를 사용한다. 스틸은 경량 철골과 샌드위치패널, 컨테이너 박스 등이 있지만, 대부분 정통 스틸하우스는 아니다. 황토는 여느 황토주택 건축과 동일하며, 다른 구조나 재료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제작 방식은 패키지화된 주택 자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조립식', 공장에서 주택을 완전 또는 반조립 상태로 제작한 후 트럭으로 운반하여 설치하는 '이동식'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고정식'으로 나눈다.대개 화장실과 주방시설 등을 선택 사양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룸형에서 거실과 방을 분리한 경우, 다락방(수납용 다락 평당 80만 원 선, 다락방 평당 100 130만 원)이나 덱의 설치(평당 40만 원 선), 퍼걸러(평당 35만 원 선)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평수와 평면도 다양하다.평당 가격은 200∼350만 원으로 천차만별이다. 한 채씩 시공할 경우에는 평당 가격이 올라가는데, 이를 꺼리는 업체도 있다. 특히 작을수록 평당 건축비가 높아지는 특성상 10평 이하의 작은 주택은 평당 단가가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전기나 수도 공사가 불가능한 깊은 산속이나 계곡, 섬 등 입지 조건이 열악한 곳에서는 주택 시공을 꺼리는 업체가 많다.여러 업체 비교 후 선택해야이동식 소형 주택을 선택할 때는 여러 회사의 제품을 비교·검토한 후 선택해야 한다. 우선 어떤 구조재와 내·외장재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격이 저렴한 방갈로형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이나 컨테이너에 비닐사이딩으로 마감한 것이 대부분이다."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주택을 구입할 때는 가격에 무엇을 포함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평수에 덱이나 다락방을 포함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평짜리에 덱 2평, 다락 2평을 포함했다면, 본체는 6평밖에 안 된다. 화장실이나 주방을 포함한 가격인지, 설치는 어느 공정까지 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업체는 소규모로 영세하지만 시공 기술이나 마감 수준은 비슷한 편이다. 그러므로 계약대로 성실하게 시공해 줄지, 사후에 지속적으로 관리할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난방에 있어 주말주택은 겨울철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설치가 간단하고 관리하기 쉬운 전기 온돌패널이 유리하다. 보일러의 경우, 좋기는 하지만 보일러와 연료를 보관할 공간 확보와 혹한기의 동파 위험, 관리상의 불편함 때문에 기피하는 편이다. 그러나 전기 온돌패널만으로 충분한 난방이 어렵기에, 아예 장작난로나 가스난로 등을 주 난방으로 설치하고, 취침용으로 전기장판이나 전기매트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간 오지에서는 휴대용 발전기나 가스난로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시공 업체에서는 토지에 대한 분석과 함께 건축주의 취향과 요구(예산, 규모, 마감재 등)를 반영하여 소형 주택 설계도를 제시한다. 이때 건축주의 요구 사항이나 디자인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세부 내용을 확정하면 비로소 발주 및 제작에 들어간다.방갈로의 폭이 3미터 이내일 때는 공장에서 제작한 후 운반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 이상은 운반하기 어려우므로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한 후 현지에서 완성하거나 일부 자재만을 가공하여 현지에서 시공한다. 이처럼 이동과 운반이 불가능한 10평 이상의 방갈로는 일반 주택과 시공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벽체 등의 일부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축비를 절감하기도 한다.건축법에 따르고 부대시설 갖춰야소형 주택이라도 6평 이상일 경우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해당 관청에 건축 신고를 하고, 부대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례로 화장실에 좌변기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오수처리시설을 해야 한다.소형 주택도 지하수나 전기시설을 갖춰야 불편함이 없다. 지하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지하수가 전혀 나오지 않거나 물이 오염되어 사용할 수 없는 곳도 있다. 지하수 개발은 전문가의 현장 방문이 필요하고, 지하수 개발비는 지표 수위 정도에 따라 다른다. 일반적으로 가정 식수용의 착정비와 펌프 설치비를 포함하여 150만 원 정도이지만, 배관 거리가 멀거나 전원이 멀리 있으면 비용이 늘어난다.정화조 및 하수도 공사 역시 설치하고자 하는 곳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 수변구역이나 상수도보호구역 같은 곳은 오수처리시설 규정이 매우 까다로우므로 해당 관청에 문의해야 한다. 토질이 무난하고 굴착 및 시공 조건이 원만한 곳이라면 5인용 오수처리시설은 정화조(50만 원 정도)와 설치비(50만 원 정도)를 포함하여 100 ~150만 원이다. 수세식 화장실이 아닌 단독정화조만을 사용할 경우 설치비는 100만 원 미만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 중에는, 사용하기 편리한 수세식 화장실 대신 일부러 이동식 간이 화장실(25∼50만 원)을 사용하고, 낙엽과 톱밥 등을 섞어 잘 발효시킨 후 텃밭에 퇴비로 주기도 한다. 그리고 하수를 흘려보낼 조건을 갖췄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전기 공사는 용량 3kwh일 경우 전기 인입비(15만 원)와 보증금(20만 원)이 필요하다. 전기 신청은 개인 또는 전기공사 면허업체가 대행하며, 외선공사(전주에서 주택까지 배선 및 계량기 설치)는 전기공사 업체에서 30만 원 정도에 대행한다. 전주에서 200미터 이내 거리는 55∼60만 원이며, 매 1미터당 약 6만 원씩 추가된다. 전기공사를 하지 않고, 소형발전기(30~50만 원 정도)를 들여놓는 경우도 있다.전문성ㆍ사후관리 고려해 업체 선정소형 주택이나 방갈로는 작을수록 평당 건축비가 상승하므로, 대형 주택에 비해 시공 단가 절감 자체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업체가 아니면 시공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방갈로가 자재의 운반과 전기나 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산속이나 계곡, 섬 등에 지어지기 때문에 기피하기도 한다.소형 주택 전문 업체는 시공뿐만 아니라 자체 설계 및 자재 제작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곳을 선택해야 비용 절감이나 안전 면에서 유리하다.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계획부터 시공까지 가능한 업체인지, 건축주가 직접 하기 어려운 인허가 과정을 대행해 주는지 등도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시공 실적을 검토하여 기술적인 노하우를 갖췄는지, 사후 하자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어떤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田정리 박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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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스틸하우스의 품질과 사용 요령 - 계절별 관리
- 스틸하우스는 주로 단독주택, 펜션, 빌라 등에 적용하고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아파트나 빌라에 비해 많지 않지만 경제 성장과 더불어 점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틸하우스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신축되고 있는데, 스틸하우스에 거주하거나 앞으로 신축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달에는 스틸하우스 품질과 계절별 관리 요령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 글 싣는 순서 1. 스틸하우스란 ? 1) 스틸하우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개념, 자재, 장점 2) 스틸하우스 건축설계 (평면, 주택성능, 외관) 3)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벽, 슬래브, 지붕) 2. 스틸하우스의 자재 1) 스틸하우스 골조자재 (스터드, 트렉, 조이스트, 접합철물) 2) 스틸하우스 외장 마감재 드라이비트, 사이딩, 창호, 지붕재, 덱(Deck), 액세서리(물받이, 물 홈통, 덧문, 각종 알루미늄, 동판 ) 3) 스틸하우스 내장마감재 (방문, 계단, 도배, 온돌마루, 강화마루, 주방가구, 위생기기, 조명기기) 4) 스틸하우스 사용 요령 / 조경 (계절별 관리, 각종 기기사용, 조경공사요령) 5) 스틸하우스의 시공비용(내역서) (설계+시공 +부가세 + 사후관리비용) 3. 스틸하우스 시공방법 ※ 스틸하우스의 품질 스틸하우스에 대한 연구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많이 진행됐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다. 국내 설계 도면이나 시공 사진을 볼 때, 특히 구조 분야에서는 스틸하우스의 발생지인 미국보다 훨씬 앞섰다고 본다. 스틸하우스는 구조 분야의 발전이 없이는 우수한 품질의 주택 발전이 어렵다. 따라서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각각의 재료들이 서로 결합되는 부분의 마감 처리와 결합 방식 등은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 스틸하우스의 품질 발전 분야는 크게 ‘기능’과 ‘내구성’, ‘디자인’의 3가지다. 여기에서는 건축주와 시공사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맞추어 설명하겠다. 도면을 보면서 그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떠오를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인 취미나 특성 등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공회사에서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보다는, 건축주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 비로소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품질 높은 스틸하우스를 얻게 된다. ※ 계절별 관리 요령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주택 관리에 대해 미흡한 것 같다. 직장생활이나 사업 등의 경제활동으로 정신 없이 보내는 게 현실이다. 단독주택에 생활하면서 마당에서 한가로이 잔디를 깎고 풀을 뽑고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는 모습, 파라솔 그늘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하고는 거리가 멀다. 고급 아파트나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 과연 어떤 주거생활이 더 문화적일까? 요즘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단독주택에서의 생활은 여유와 즐거움이 많다. 하지만 별도의 관리사가 없는 한 직접 관리해야 된다. 울타리에 페인트칠하고 기기를 고치는 등의 일들을 취미처럼 여기고, 자신만의 아름다운 집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여름철 관리 스틸하우스에는 여름철 지붕과 벽면에 강한 열을 받아 그로 인해 실내온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벤트(공기 흡입 및 배출구)가 설치돼 있다. 벤트는 공기를 흡입하는 처마와 벽, 공기를 배출하는 지붕에 설치하는데, 각각의 벤트는 지붕의 면적에 따라 크기와 수량을 다르게 설치한다. 집이 덥다면 벤트 설치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집을 비울 경우에는 실내의 뜨거워진 온도가 외부로 배출되도록 화장실이나 2층 등의 창문을 조금씩 열어놓는 게 좋다. 이때는 방범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작은 창문이나 조금만 열리는 기능성 창문이 유용하다. 여름철에는 정화조 냄새가 실내로 유입되어 불쾌한 경우가 있다. 현재는 기포발생기가 달린 합병정화조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간혹 기포발생기의 전기장치를 꺼 놓는 것을 보는데, 그러면 정화조 내에 미생물이 살 수 없게 돼 부패 냄새가 심하게 발생한다.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최소한으로 설계돼 있으므로 정상적인 사용이 필요하다. 정화조 위에 설치된 벤트를 3미터 정도 높이로 설치하면, 공기압의 차이로 정화조 냄새는 바로 배출된다. 정화조에 설치된 배기구는 시각적으로 좋지 않아 대부분 짧게 설치하는데, 이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므로 파이프를 다른 곳으로(시각적 지장을 주지 않는 곳) 연결해서 설치하는 것이 첫 번째 조치다. 또한 정화조와 주택으로 연결되는 파이프의 중간 지점에 벤트구를 설치하여 실내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두 번째 조치가 필요하다. 만약 2층일 때에는 2층 화장실에서 천장으로 배출시키는 벤트 시설을 설치하는 3번째 조치를 하면 실내에서 정화조 냄새가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 겨울철 관리 겨울철 스틸하우스는 보온과 동파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겨울철 창문을 통해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므로 겨울용 커튼을 설치하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아야 한다. 동파 방지는 물론 완전히 차가워진 상태에서 일정온도까지 올리는데 오히려 난방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출로 스위치를 조정해 두고 미지근한 상태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보일러용 부동액이 나와 있어 실수로 보일러를 끄거나 연료가 떨어져 보일러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田 **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때 누수 점검 1) 직접 노출된 곳은 가을, 겨울, 봄을 지나면서 나뭇잎과 먼지 등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마철이 오기 전에 배수구와 주변을 청소하여 폭우 시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해야한다. 2) 처마에 설치된 물받이와 물홈통이 있는데, 여기에도 나뭇잎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스틸하우스 시공회사가 처마 물받이에서 물홈통까지만 연결하고 지면과 맞닿은 마당으로 물을 그냥 흘려보내곤 한다. 전원주택의 경우 마당의 흙이나 잔디가 손상되는 원인이 되므로 우수관을 물홈통에 연결하여 배수시켜야 한다. 이 공사는 조경공사 때 시공하면 별도의 장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3) 지붕의 경우, 지붕과 지붕이 만나는 곳, 지붕과 벽이 만나는 부분이 들뜨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필요하면 코팅처리와 같은 간단한 조치와 관리가 필요하다. 누수는 조그마한 구멍에서 문제가 되므로 건축물의 외벽면이나 지붕에 임의로 구멍을 뚫거나 고정시키는 작업은 설계·시공회사와 상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4) 건축물의 누수점검은 지붕과 벽, 바닥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바닥기초를 통해서 건물 바닥에 습기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5) 건축기초는 지면과 맞닿아 있는데, 기초 주변으로 물이 직접 흘러들면 침수되어, 건축물의 부동침하(건축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마철 주택 주변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물고를 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 등 도심지가 아닌 곳은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 동파 방지 조치 스틸하우스와 목조주택은 건식공법으로, 경력 있는 회사라면 외부에 직접적으로(슬래브 방식) 노출시키는 설계·시공은 하지 않는다. 만약 직접 노출을 했다면 3중 방수처리(슬래브 윗면, 슬래브, 슬래브 하단)를 했을 것이다. 1) 주택에서 동파될 수 있는 부분은 건물과 지면으로 연결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상수도(냉수) 파이프는 단열재로 감싸야 하며, 취약한 지점은 전기열선을 감아서 시공해 두면 혹한기 전기를 연결하여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2) 상수도 계량기는 지면으로 노출된 경우가 많으므로 계량기 주위에 두꺼운 보온재를 최대한 밀실하게 채워 넣어야 한다. 3) 스틸하우스는 전원주택으로 많이 시공되는데 전원주택은 상수도보다는 지하수를 사용한다. 지하수는 펌핑용 모터가 설치돼 있고 수도배관들이 노출되어 있으며, 전원주택은 시내보다 온도가 내려가므로 모터와 모터에 연결된 수도 파이프들을 겹겹이 감싸야 한다. ■ 글 정길수 ※ 글쓴이 정길수는 97년 미국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 연수를 시작으로 국내 1호 스틸하우스를 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틸하우스에 주력해 오고 있는 스틸하우스 전문가로 현재 시스템건축 대표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시스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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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스틸하우스의 품질과 사용 요령 - 계절별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