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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가정마다 난방비 걱정에 마음을 졸인다. 아무리 아껴 써도 요금 고지서 펼치기가 두렵다.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난방비는 고공 행진을 거듭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보조 난방기구 시장이 활황이다. 기존 전기 매트나 담요에 이어 전기 온풍기, 전기 발열기 등 전기를 이용한 다양한 보조 난방기구들이 속속 선보이고 그 인기도 높다. 그런데 문제는 전자파다. 전기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은 상식. (주)포근한세상(대표 : 박흥서)에서 출시한 신개념 친환경 바닥 난방재 '하이 카본'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소재 난방재인 하이카본은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로 기존 전기 코일이나 카본 열선을 사용하는 발열체의 단점인 바닥과 내부 온도의 편차를 2도씨 이내로 줄였다. 또한 소비 전력을 최대한 낮춰 난방비 걱정까지 덜었다. 전기장판처럼 접촉면에서만 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탄소의 원적외선 복사열로 실내 공기를 따듯하게 하고 항균, 탈취 효과까지 더한다.

난방비는 내리고, 건강성과 환경성은 올려

하이카본은 기존 난방시설 대체용으로 전망이 밝은 편이다. 평당 최대 소비전력 600W/h, 평균 소비전력 200∼250W/h로 도시가스와 기름보일러에 비해 각각 약 25퍼센트, 70퍼센트의 전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께는 1밀리미터 불과해 가볍고 반영구적이라 현재 주택, 체육관, 종교시설, 식당 등에서 단열재로 쓰일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나 담요에 이어 자동차 시트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하이카본을 비닐하우스나 축사 천장에 설치하면 폭설에도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로 눈이 바로바로 녹기에 붕괴의 위험도 덜 수 있다.

이 제품은 탄소를 함침한 순면 위에 전원 연결용 동판을 부착하고 폴리에틸렌으로 코팅 마감하는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약간의 크랙이나 파손만으로도 전체를 교환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파손 부분만 절연 처리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주)포근한세상 정일환 실장은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은 열 소모량이 많고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대체 용품이 없어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이카본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응용 분야도 다양해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카본은 기기를 작동시켜 온도를 올리는데 1분이면 족해 난방장치를 미리 가동할 필요가 없고 부분 난방도 가능해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시공도 간편하다. 단열재 부착→하이카본 부착→전선 연결, 절연→온도조절기 부착이면 끝. 보여지듯 기존 바닥을 철거하지 않아도 돼 추가비가 없고 부착 층이 10밀리미터에 지나지 않아 방의 층고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하이카본의 장점이다.


난방시장 새로운 표준 만들 것

(주)포근한세상은 하이카본 출시를 통해 국내 난방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전기 난방 제품의 대체 상품으로 하이카본에 이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웰빙 난방 소재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박흥서 대표는 "기존 난방 시스템과 연료의 문제점을 조사 분석하면서 깨끗함, 친환경, 편의성, 경제성 그리고 웰빙에 초점을 맞춰 5년여의 연구 끝에 하이카본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난방시장의 표준을 만듦과 아울러 세계 난방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田


·문의 : 02-2601-5144, www.epogni.com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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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난방비와 환경을 동시에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 '하이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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