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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전원주택】 '기성화 주택' 으로 내 집 마련!
- 영종도 운서동에 위치한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는 동쪽으로는 백련산 자연녹지에 접하고 있는 천혜의 입지다. 서로는 영마루공원과 영종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주변 여건이 더없이 좋다. 교통 여건도 나쁘지 않다. 가까이에 공항철도인 운서역이 있고, 직선으로 2㎞ 남짓한 거리에 운북I.C가 있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 대한 접근성도 좋다.글 강창대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중구 운서동용도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최고고도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등건축구조 경량 목조주택대지면적 248.90㎡(75.29평)건축면적 70.26㎡(21.25평)연면적 96.81㎡(29.28평) 1층 58.20㎡(17.60평) 2층 38.61㎡(11.67평)건폐율 28.23%용적률 38.89%설계기간 기성화 주택건축비용 1억 4천400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이중슁글 외벽 - 점토벽돌 데크 - 방부목 데크내부마감 천장 - 원목 등박스 내벽 - LG지인 실크벽지 바닥 - LG지인 강화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외단열 - 스카이텍 8T 내단열 - 글라스울창호 LG 이중창문현관 엘레마 GRP 현관도어주방가구 헤펠레 주방가구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나비엔설계 및 시공 에스에프시스템(주) 1800-7677 goldhomes.co.kr 베란다형 데크와 정원의 풍경이 1층 거실로 들어와 마치 전원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아파트와 같은 도심의 공동주택이 가진 미덕이라면 보편적 공간(Universal Space)을 추구한다는 점일 것이다. 도시의 아파트는 기하학적이고 규격화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효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미덕은 그 이점만큼이나 부정적인 이면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것은 바로 획일성이다. 매매 대상으로서의 ‘집’이란 비용의 산출이 용이하게 획일화될 수밖에 없다.그리고 살림살이를 위한 집이 사고파는 소유물로 전락함으로써 ‘주거住居’가 지녔던 본래의 의미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주거란 ‘일정한 곳에 자리를 잡고 머물러 삶’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말에서 ‘자리를 잡는다’는 의미는 희미해지고 있다. ‘자리 잡기’란 한 사회 안에서 어떠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것은 관계를 맺거나 뿌리를 내리는 것과 다름없다. 현대의 도시 공간에서 이러한 삶이란 때때로 거추장스럽다. 사람들이 ‘자리 잡기’를 포기하고 ‘주택시장’을 부유浮游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역시 당연하게도, 도시의 획일성은 삶의 획일성을 강요할 수밖에 없다. 현대 도시가 안고 있는 주거문제란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관계의 단절과 삶의 획일성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단단한 획일성 속에서도 삶은 뿌리를 내린다. 마치 콘크리트의 틈을 비집고 자라는 식물처럼. 그래서 이미 뿌리 내린 곳을 떠나 새로운 삶이 다시 ‘자리 잡기’란 쉽지 않다. 도심을 떠나 생동감 있는 삶을 욕망하면서도 도시 주변을 서성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넓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주방. 싱크대에 수납공간이 많고 좌측 다용도실은 가사를 위한 동선을 줄여준다. 도시와 전원 사이영종도 운서동 경량 목조주택의 건축주 한효정 씨(45)의 고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건축주 역시 아파트의 공동생활에 염증을 느낄 때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전원생활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품고 살아왔다. 하지만 막상 전원행을 실행에 옮기려고 하니 좀처럼 쉽지 않았다고 한다. 우선 직장이 마음에 걸렸다. 건축주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또,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모의 손길이 필요했고, 도시 인프라가 제공하는 편익까지 포기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대지 선정에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지하철이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적용했다. 마침, 영종도에 살고 있는 학교 후배를 통해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안에 있는 대지를 소개받을 수 있었다.집터가 마련되고 어떤 집을 지을지를 고민하며 건축주는 여기저기서 정보를 모았다. 그러던 중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를 방문했다가 시공사의 주택 브랜드 ‘골드홈’을 알게 됐다. ‘기성화 주택’인 골드홈은 무엇보다도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주었다. 디자인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무난한 스타일이라는 점이 건축주의 마음을 끌었다. 주택의 규모도 건축주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집이 너무 넓으면 청소 등 관리하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규모는 4인 가족이 살 정도의 크기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집보다는 정원이 넓게 빠지길 원했어요.” 1층 방. 주택의 방들은 간소하고 합리적인 생활을 위해 비교적 아담하게 설계됐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계단은 은근히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라 설계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성과 맞춤 사이‘기성화 주택’이란 이미 제작된 설계도면을 골라 시공하는 방식이다. 반면, 설계단계에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주문형 주택’이라고 한다. 골드홈 건축가 원완연 씨는 기성화 주택을 기성복과 맞춤복에 비유해 설명한다.“비슷한 재질과 디자인의 옷이더라도 기성복은 맞춤복에 비해 훨씬 싸요. 말하자면, 기성복은 좋은 품질의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저렴한 비용 이외에도, 기성화 주택의 큰 장점은 안정적인 품질이라고 한다. 원완연 건축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차별성은 설계와 시공 두 공정 모두에서 비롯된다. 우선, 기성화 주택은 설계의 안정성이 보장된다. 주문형 주택의 경우,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하지만, 여기에는 건축주가 주택에 대해 전문성이 없다는 맹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매번 새로운 집을 설계한다는 것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문제점을 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층 모습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장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면서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포치의 쉘터는 2층의 발코니로 디자인됐다. 발코니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방이 배치돼 있다. 다음으로, 기성화 주택의 시공 안정성이 있다. 이는 이미 설계된 모델을 시공팀이 반복적으로 작업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가 줄어들고, 완벽에 가까운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원 건축가는 기성화 주택이 이미 수차례 완공함으로써 설계와 시공 품질이 검증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시공방식이나 추가적인 요구사항으로 인해 건축주와 시공사 간의 다툼이 생길 여지가 없고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도시 주거공간의 획일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독주택을 짓는 건축주의 욕구를 기성화 주택이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 건축가는 자동차 구매와 튜닝을 예로 들어 그러한 의문을 불식시켰다.“자동차를 살 때 가격과 용도에 맞게 종류와 배기량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성화 주택이라도 이미 다양한 가격대와 규모, 구조로 설계가 준비돼 있기 때문에 건축주가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죠. 그리고 취향에 따라 자동차를 튜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구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설계 변경도 가능합니다.”영종도 운서동 경량 목조주택은 ‘골드홈 플러스’ 제품군에 라인업 된 ‘101-30PY-2330’모델의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좌측면에 다용도실이 추가로 배치됐고, 거실의 창을 더 넓게 변경했다. 그리고 거실 창호의 높이에 맞추어 베란다형 데크를 기본 설계보다 높였다. 원완연 건축가와 건축주는 이구동성으로 골드홈 주택의 단열 성능을 자랑했다. 원 건축가는 골드홈에 이중단열 시스템(천장 단열은 250㎜, 외벽 단열은 200㎜, 기초 단열은 115㎜)을 적용해 정부에서 제시한 단열 기준보다도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창호로 LG 이중창문을 적용하는 등 성능이 좋은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실 창호와 데크는 건축주의 입맛에 맞게 기본설계를 변경한 부분이다. 기성화 주택은 검증된 설계로 안정적으로 시공된다는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취재가 진행될 당시 아직 입주가 이루어진 상황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건축주는 앞으로 새로운 주택에서 살게 될 것을 상상하며 “힐링이 될 것 같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건축주의 집이 들어선 공항신도시 주택단지는 백련산 자연녹지와 공원이 둘러 싼 곳에 자리해 쾌적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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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전원주택】 '기성화 주택' 으로 내 집 마련!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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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 주택을 지을 때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주택과 기성화(보급형) 주택이다. 주문형은 새로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고, 보급형은 설계가 돼 있는 것을 찍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렴하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설계비가 저렴하고,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현장인력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글 박창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경기 용인에 목조주택을 지은 K 씨. 건축주는 연면적 50평 정도의 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짓다 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흡족한 결과물을 얻었다. 예상 보다 2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됐는데, 그 돈으로 아들 승용차를 사줬다고 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만 건축에서 예외인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방식을 적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품질 좋은 주택을 지을 수 있다. 건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쉽게 말해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 내듯이 집을 짓는 것이다. 최근 들어 9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쉽고 간편한 건축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보통 현장에서 모든 공정이 진행되는 것과 달리, 자동화 방식은 공장에서 70~80%의 공정을 마치고 현장에서 조립해서 완성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건설 폐기물도 적게 나와 건축비를 절감하면서 친환경적이다. 그 대표적인 방식은 프리패브 공법이다. 프리패브 공법프리패브는 프리 패브리케이션 Prefabrication의 약자로 건축 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골조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건축할 때 현장의 작업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미리 외벽과 내장의 기초, 마감까지 모두 끝낸 박스 형태의 구조를 미리 만드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기초공사와 모듈 접합, 결속과 설비 그리고 마감공사 정도만 이루어진다. 프리패브공법은 사람이 아닌 기계가 재단하기 때문에 일정하고 정확한 수치로 재단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오차 범위도 확 줄일 수 있다. 또한 실내 공장에서 제작해 외부 환경요인의 제약이 없어 눈, 비로 인해 품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다. 공사기간이 미뤄지는 일도 없다. 프리패브 공법은 이동식주택, 모듈러주택, 패널라이징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동식·모듈러·패널라이징 주택이동식주택은 이미 공장에서 완성된 건축물을 제작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해 앉히는 ‘말 그대로 이동해서 설치하는 주택’이다. 규모가 큰 상주용 주택에는 맞지 않고 별장이나 별채, 농막으로 적합하다. 대표적인 예로 컨테이너하우스, 캠핑카를 들 수 있다. 모듈러주택은 여러 모듈을 공장에서 만든 후 현장에서 결속, 조립하는 형식이다. 구조재, 단열재는 물론 창호와 마감재까지 모두 공장에서 끝마친 후 현장으로 운반해 마감공사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장에서 80% 정도의 시공이 이루어진 후 운반되기 때문에 현장 인원도 줄이고 공사기간을 짧게 줄일 수 있다. 패널라이징 공법은 설계에 맞게 패널을 재단해 현장에서 벽체를 조립하는 형태이다. 이동식, 모듈식에 비해 다양한 구조나 크기,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조금 더 내 맘에 쏙 드는 집 짓기를 시행할 수 있다. 업체별 저렴한 방식주택을 짓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방식으로 짓는 것과 기성화 주택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건축주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집을 원하는 경우 새로 창조를 해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성 주택은 설계가 돼 있은 제품으로 시간과 기술을 투입해 보완에 보완을 거듭하면서 품질을 높인 보급형 상품이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최근 들어 업체마다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보급형 주택 모델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홈쇼핑에서 전원주택을 판매하기도 한다. 골드홈은 ‘공장제작 = 국민주택’ 개념의 주택으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공간제작소는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도입 및 체계화된 공사 관리 시스템으로 건축비 부담을 줄인 보급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건축주가 원하는 단열, 안전, 방 개수 등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만큼 낮춘 상품이다. 골드홈 원완연 이사는 “꾸준한 기술 개발로 국민 주택을 만들어왔고, 또 온라인으로만 홍보를 해 온 덕분에 코로나19 영향 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급형 상품 외에 진행 방식을 바꿔 건축비를 줄이기도 한다. 예홈건설㈜의 공정주택이 그렇다. 공정주택은 직영공사와 도급공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중요한 공정인 기초, 골조, 전기, 방수 등의 부분만 건축주와 필수 계약하고, 나머지 공정은 건축주가 코디의 도움으로 10년 이상 검증된 도급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건축주가 원할 경우, 필수 공정 외 다른 공정도 컨설팅 및 시공할 수 있다. 공정마다 계약을 기본으로 하며, 주택을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코디 입회하에 계약하고 시공하는 식이다. 건축비 대비 가성비 높은 주택 업체보급형 국민 주택 골드홈 www.goldhomes.co.kr 모듈러 주택 공간제작소 www.gg-arch.co.kr 맞춤형 이동식 주택 성심건업 www.sungshimhouse.com공정주택 방식 예홈건설(주) www.yehome.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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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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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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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7월호 특집 3]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 PART 03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주택을 지을 때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주택과 기성화(보급형) 주택이다. 주문형은 새로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고, 보급형은 설계가 돼 있는 것을 찍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렴하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설계비가 저렴하고,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현장인력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경기 용인에 목조주택을 지은 K씨. 건축주는 연면적 50평 정도의 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짓다 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흡족한 결과물을 얻었다. 예상 보다 2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됐는데, 그 돈으로 아들 승용차를 사줬다고 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만 건축에서 예외인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방식을 적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품질 좋은 주택을 지을 수 있다. 건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쉽게 말해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 내듯이 집을 짓는 것이다. 최근 들어 9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쉽고 간편한 건축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보통 현장에서 모든 공정이 진행되는 것과 달리, 자동화 방식은 공장에서 70~80%의 공정을 마치고 현장에서 조립해서 완성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건설 폐기물도 적게 나와 건축비를 절감하면서 친환경적이다. 그 대표적인 방식은 프리패브 공법이다. 프리패브 공법 프리패브는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의 약자로 건축 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골조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건축할 때 현장의 작업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미리 외벽과 내장의 기초, 마감까지 모두 끝낸 박스 형태의 구조를 미리 만드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기초공사와 모듈 접합, 결속과 설비 그리고 마감공사 정도만 이루어진다. 프리패브공법은 사람이 아닌 기계가 재단하기 때문에 일정하고 정확한 수치로 재단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오차 범위도 확 줄일 수 있다. 또한 실내 공장에서 제작해 외부 환경요인의 제약이 없어 눈, 비로 인해 품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다. 공사기간이 미뤄지는 일도 없다. 프리패브 공법은 이동식주택, 모듈러주택, 패널라이징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동식·모듈러·패널라이징 주택 이동식주택은 이미 공장에서 완성된 건축물을 제작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해 앉히는 ‘말 그대로 이동해서 설치하는 주택’이다. 규모가 큰 상주용 주택에는 맞지 않고 별장이나 별채, 농막으로 적합하다. 대표적인 예로 컨테이너하우스, 캠핑카를 들 수 있다. 모듈러주택은 여러 모듈을 공장에서 만든 후 현장에서 결속, 조립하는 형식이다. 구조재, 단열재는 물론 창호와 마감재까지 모두 공장에서 끝마친 후 현장으로 운반해 마감공사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장에서 80% 정도의 시공이 이루어진 후 운반되기 때문에 현장 인원도 줄이고 공사기간을 짧게 줄일 수 있다. 패널라이징 공법은 설계에 맞게 패널을 재단해 현장에서 벽체를 조립하는 형태이다. 이동식, 모듈식에 비해 다양한 구조나 크기,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조금 더 내 맘에 쏙 드는 집짓기를 시행할 수 있다. 업체별 저렴한 방식 주택을 짓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방식으로 짓는 것과 기성화 주택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건축주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집을 원하는 경우 새로 창조를 해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성 주택은 설계가 돼 있은 제품으로 시간과 기술을 투입해 보완에 보완을 거듭하면서 품질을 높인 보급형 상품이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최근 들어 업체마다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보급형 주택 모델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홈쇼핑에서 전원주택을 판매하기도 한다. 골드홈은 ‘공장제작 = 국민주택’ 개념의 주택으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공간제작소는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도입 및 체계화된 공사 관리시스템으로 건축비 부담을 줄인 보급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건축주가 원하는 단열, 안전, 방 개수 등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만큼 낮춘 상품이다. 골드홈 원완연 이사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국민 주택을 만들어왔고, 또 온라인으로만 홍보를 해 온 덕분에 코로나19 영향 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급형 상품 외에 진행 방식을 바꿔 건축비를 줄이기도 한다. 예홈건설㈜의 공정주택이 그렇다. 공정주택은 직영공사와 도급공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중요한 공정인 기초, 골조, 전기, 방수 등의 부분만 건축주와 필수 계약하고, 나머지 공정은 건축주가 코디의 도움으로 10년 이상 검증된 도급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건축주가 원할 경우, 필수 공정 외 다른 공정도 컨설팅 및 시공할 수 있다. 공정마다 계약을 기본으로 하며, 주택을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코디 입회하에 계약하고 시공하는 식이다. 건축비 대비 가성비 높은 주택 업체 보급형 국민 주택 골드홈 www.goldhomes.co.kr 모듈러 주택 공간제작소 www.gg-arch.co.kr 맞춤형 이동식 주택 성심건업 www.sungshimhouse.com 공정주택 방식 예홈건설(주) www.ye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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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7월호 특집 3]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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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2] 공업화 주택, 전원주택 시장 지각 변동 예고
- 한국형 공업화 목조주택 서막을 열다 리플래시하우스REFRESH HOUSE 목조주택은 안전하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경제적이다,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수하기 쉽다, 화재 위험성이 낮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구조 설계·시공을 경험에 의존한다,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품질 관리를 위한 감리 제도가 없다. ‘목조주택은 3년 주택이다’라는 말이 나도는 것을 보면, 정품 자재를 정량 사용해 매뉴얼에 따라 목조주택을 시공하는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심지어 캐나다 자재 시장에서 ‘K-그레이드Grade’가 등장할 정도이다. 이것이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고품질 확보(단열, 내화, 내진, 차음, 에너지 소비 등), 대량 생산, 자원 재활용, 현장 공기工期 단축, 인건비 감소, 폐기물 감소 등 장점이 많은 공업화 목조주택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이다. 장치 산업으로 설치비가 많이 들고,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려면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공업화 목조주택. 이제 그 때가 무르익은 것일까. 최근 몇 년 전부터 연간 약 1만 채씩 목조주택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자리한 리플래시하우스REFRESH HOUSE (대표 이홍원, 공학박사)에서 공업화 목조주택의 물꼬를 텄다. 지붕·바닥 트러스Truss와 패널라이징Panelizing 공법을 목구조 전용 구조 설계 프로그램과 제작 설비를 사용해 정확한 구조 계산(엔지니어링)과 규격화 생산 공정으로 목조주택을 생산하는데, 연간 100.0㎡(30.3평) 기준 약 600채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 협조 및 문의 리플래시하우스 1644-1602 www.refreshhouse.co.kr 공업화 목조주택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보편화됐지만, 우리나라는 전무한 편이다. 장점이 많음에도 수요 부족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 진출하기를 꺼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목구조 지붕·바닥 트러스Truss와 패널라이징Panelizing을 공장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붕·바닥 트러스와 패널라이징 공법을 목구조 전용 구조 설계 프로그램과 제작 설비를 사용해 정확한 구조 계산(엔지니어링)과 규격화한 생산 공정으로 목조주택을 생산하는 리플래시하우스로, 연간 생산량이 100㎡(30.3평) 기준으로 약 600채에 달한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시설물 유지 관리와 보수 분야에서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통해 건설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 온 리플래시기술㈜(대표 이홍원, 공학박사)의 주택사업부에서 사세社勢 확장을 위해 분사한 회사이다. 리플래시기술㈜은 일본에서 연매출 8조 엔에 달하는 유수 기업인 세키스이화학㈜과 합작회사인 ㈜세키스이리플래시를 설립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올해 초 제2의 도약을 위해 공장을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로 확장 이전한 데 이어 2013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단순 목구조 패널과 트러스 생산이 아닌 목조주택 브랜드 ‘e-Happy Home’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플래시하우스 공장. 3차원 입체 재단이 가능한 ‘3D Cut Saw’. O.S.B. 구조판에 일정한 간격으로 못을 박는 ‘Sheathing Machine’. 바닥 트러스 제작 장비 ‘Floor Truss Press’. 벽틀 제작 장비 ‘Framing Table’. O.S.B. 판재 절단용 장비 ‘Panel Saw’. 국내 공업화 목조주택, 드라이브 걸다 리플래시하우스가 주문형 공업화 목조주택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계기는 무엇일까. 최종현 리플래시하우스 팀장의 설명이다. “국내 목조주택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하지만, 기술 인력이 고령화되면서 그 수는 점차 줄고 있다.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프로젝트의 경우 빌더들이 현장 제작 방식에 의존하다 보니 똑같은 도면을 갖고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시공한다. 리플래시하우스에서 목구조 문화가 발달한 선진국의 공업화 주택을 모델로 국내 공업화 목조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유이다. 리플래시하우스는 프리패브Prefab와 트러스 등 고품질 경량 목구조 전용 생산 라인을 갖춘 대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목구조 전용 구조 설계 프로그램으로 설계하기에 주먹구구식이 아닌 정확한 구조 계산과 엔지니어링을 거친 품질이 우수한 공업화 목조주택을 실현하고 있다.” 리플래시하우스는 단순 패널과 트러스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택 상품 개발과 단지 개발, 국외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주문형 주택은 물론 자체적으로 여러 가지 타입의 주택을 개발해 전원주택을 아파트처럼 골라서 살 수 있는 ‘e-Happy Home’ 브랜드를 2013년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선보였다. 일본에서 이미 보편화됐지만, 국내에는 단독주택 브랜드가 거의 없기에 전시 기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더불어 소규모 목조 모듈러 주택을 개발하는 중으로 머지않아 주택을 상품 주문하듯 구입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우드 월 모듈 하우스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종현 팀장은 “아파트 시장에서 보듯이 요즘은 핵가족을 넘어 1~2인 가구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가 오면서 1인 혹은 2인 가구 수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면서, “리플래시하우스는 이런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모듈러 주택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우수한 등급의 자재만을 고집한다. 리플래시하우스 트러스 모든 건축물의 토대가 되는 뼈대가 바로 트러스이다. 트러스의 완성도에 따라 집의 완성도가 결정되며, 여기에는 단 한 치의 오차도 치명적인 결함으로 작용할 수 있다. 리플래시하우스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첨단 설비를 사용해 소비자의 요구 도면에 맞춰 정확하고 완벽한 품질을 구현한다. 트러스는 지붕이나 평지붕 구조로 사용하며, 특히 바닥 구조를 트러스로 하면 여러 가지 장점을 갖는다. 내력벽 지지점 간 경간을 길게 가져가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벽체(실내 공간 등) 배치가 자유롭다. 바닥 구조체에 별도로 구멍을 뚫지 않아도 트러스 공간을 활용해 설비 배관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아래층 천장 마감 시 별도의 반자 공간 없이 바로 마감재를 붙일 수 있어 높은 천장고를 확보할 수 있으며 공사 기간이 짧아진다. 리플래시하우스 패널라이징 SPEED - 공장에서 구조체를 제작해 현장에서 기본적인 설치만으로 건물의 골조를 완성하므로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SAVE - 현장 시공 기간을 단축하므로 현장 인건비와 관리비를 줄인다. STANDARD - 법규와 구조 기준에 부합하는 정확한 설계와 기계화 제작, 또한 철저한 검수를 통해 제작하므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SIMPLE - 완성형 골조를 현장에서 간단히 레고를 조립하듯이 맞춤식으로 설치한다. SAFETY - 현장에서 부재 절단과 제작 시공의 양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보다 더 안전하다. SMART - 현장 일정이 줄고 날씨의 영향이 적어 효과적인 공정 관리가 가능하다. 패널라이징은 모듈 공법과 기존 현장 공법의 절충 형태를 취하며, 각 공법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효율적인 공법이다. * 목조주택은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이지만, 이를 위해 골조 제작에 정확한 공법 적용과 꼼꼼한 시공이 필요하다. 리플래시하우스는 기존 공법을 세분화해 골조 설계, 시공, 구조, 품질에 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목구조 원자재의 직수입 시스템 구축, 우수한 자체 기술 인력 보유로 고품질 확보 그리고 외국의 선진 공법을 끊임없이 연구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공법을 개척해 나가는 리플래시하우스가 또 어떤 모습을 펼칠지 자못 궁금하다. 리플래시하우스가 만드는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집, 그곳에선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田 INTERVIEW 공사 기간은 줄이고, 품질은 높이고 리플래시하우스 최종현 팀장 리플래시하우스에서 추구하는 패널라이징과 트러스 공법은 | 패널라이징은 기존 빌더들의 어림치, 경험치에 의존해 현장 제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확한 구조 설계를 통해 만든 도면으로 공장에서 목구조 전문 설비들을 사용해 패널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공법이다. 전문가가 설계하고, 전용 설비로 공장에서 제작하기에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항상 정확하고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공장에서 제작하기에 현장 폐기물이 거의 없고, 숙련공의 투입이 적으며, 현장 시공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목재 트러스는 전용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엔지니어링된 도면대로 구조재에 플레이트Plate(트러스 전용 갱네일Gangnail)를 접합해 제작한다. 엔지니어링 목재 트러스는 기존 서까래, 바닥 장선보다 구조성이 높다. 목재 트러스도 패널라이징과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므로 자재의 낭비가 거의 없으며, 빠른 현장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 자재들과 달리 설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긴 경간(Span)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목재 트러스는 자체 공간을 통해 배선, 배관이 가능해 구조체의 훼손이 전혀 없다. 공장 설비를 통한 연간 생산량과 적용 사례는 | 리플래시하우스는 올해 초 공장을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로 확장 이전했다. 보유한 생산 설비는 패널 생산 라인과 지붕 및 바닥 트러스 생산 라인 등이 있다. 전문화된 설비를 통해 연간 100㎡(30.3평) 기준으로 약 600세대에 달하는 목구조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적용한 사례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지만, 최근 유행하는 듀플렉스 하우스(일명 땅콩집) 프로젝트라든지,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주택 공사에서 패널라이징 공법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처럼 같은 타입의 주택이 여러 채인 경우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공기를 단축하면서 높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국내 목구조 시장에서 패널라이징 공법의 효과는 | 우리나라 목구조 단독주택 시장은 양적으로 상승세에 있고,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도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단독주택을 장려하는 데에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목조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목조주택은 양적으로 팽창하지만, 현재는 그에 비해 목구조 전문가가 많지 않기에 질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향후 점점 더 늘어나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목구조 시장의 한계성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패널라이징과 트러스 공법이다. 정확한 엔지니어링을 거친 전문 제작 설비를 사용하기에 항상 높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에 목구조 시장의 양적·질적 요구를 모두 해소할 수 있다. 건축주에게 있어 패널라이징 공법의 어필 포인트는 | 기성 주택에 사는 것과 자신이 지은 주택에 사는 것은 천지 차이다.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주택 시공 경험이 거의 없기에 주택을 지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할지 난감해 한다. 빌더들이 제시하는 시공비가 적정한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전원주택 빌더들이 대부분 개인이거나 소규모 업체가 많아 그에 따른 불안감도 적잖다. 리플래시하우스처럼 중견업체를 통해 진행한다면, 시공에 따른 불안 요소 대부분은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시공함으로써 품질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만족할 만한 목조주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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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2] 공업화 주택, 전원주택 시장 지각 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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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전원주택에 부는 명품 바람, 도시형 전원주택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
- 전원주택시장도 아파트 못지 않게 가격 면에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10억∼30억 원 하는 도시형 전원주택을 보면, 명품이란 수식어는 이제 강남 브랜드 아파트에만 국한된 게 아닌 듯하다. 고급 전원주택이 주로 밀집한 곳은 레포츠 시설이 산재한 경기도 기흥·수지·성남 판교 일대다. 신도시 주변 전원주택단지로 분양업체에서는 전문직 종사자나 유명 연예인과 프로 스포츠 선수 등을 대상으로 소리소문 없는 ‘부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서는 전원 부동산 전문가인 (주)대정하우징의 박철민 대표를 통해 고급형 전원주택의 시장 동향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the # 포스힐, 노블랜드, 노블힐스 전원주택단지는 본지의 취재 자료에 근거했음을 밝힌다. -편집자주 글 박철민 02-501-2900. www.jwnews.com 전원주택의 입지 선호 조건 1순위는 예나 지금이나 자연 환경이다. 전원주택 붐이 한창이던 1995년에는 전국적으로 전원주택용 토지 거래가 활발하여 자연 환경이 양호한 인기 지역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다. 건축 구조를 보면 조적, 철근콘크리트, 통나무, 돌집뿐만 아니라 경량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 등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자, 어느 정도 경관을 갖춘 전국의 산과 강, 호숫가 주변에서는 마구잡이로 전원주택단지 개발이 이루어졌다. 그 때문에 전원주택과 환경 파괴라는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법적 규제가 점차 강화돼 전원주택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1997년 I.M.F. 경제난이 닥치자 전원주택자들은 자연 환경과 경제 활동을 중시하면서 출·퇴근, 교육, 의료, 편의 시설 등이 용이한 이른바 ‘도시형 전원주택’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서울의 경우 도시형 전원주택의 수요 구도를 보면 ▲남부권역 거주자는 용인시 수지구와 광주시 오포면 ▲동부권역 거주자는 양평군 서종·대서·강하면 그리고 남양주시의 수동면과 광주시 퇴촌면 ▲북부권역 거주자는 포천시 소홀면과 양주시 ▲서부권역 거주자는 파주시, 김포시, 강화군 등에 자리를 잡았다. 이처럼 자연 환경에다 생활의 편리성, 즉 지하철·광역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 백화점·병원·교육 시설 그리고 상하수도·도시가스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도시 생활이 가능한 지역을 선호한 것이다. 이러한 전원주택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도시 주변 녹지지역과 신도시 역세권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 바로 ‘도시형 고급 전원주택’이다. 2000년대부터 고급스럽고 호화로운 고가高價 전원주택은 도시형과 자연형으로 양분되기 시작했다. 자연형 전원주택의 경우, 주로 건축 가능한 도시 근교의 강가나 호숫가 그리고 특별한 입지의 제한성과 환경 프리미엄으로 땅값과 건축비가 만만치 않은 관광지와 리조트시설 주변에 들어섰다. 고급형 전원주택은 단독형과 연립형·타운하우스 등 건축 형태도 다양한 편으로, 그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 주변 전원주택 건축 열기로 후끈 강남권에서 인기를 끄는 전원주택지는 단연 판교신도시 주변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에서 이어지는 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그리고 신갈 분기점과 연계된 영동고속도로 등 고속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기존 전철 노선도 확정돼 있으며 영덕-양재 도시고속화도로와 분당-판교-강남-용산으로 이어질 신분당선으로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 가운데서도 수지와 분당은 주변 환경과 접근성 그리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원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강남에서 30분 안팎이면 닿는 교통 여건에다 분당신도시하고 인접성, 판교신도시의 각종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택지 가격을 보면 수지는 평당 250∼400만 원대이고 분당과 판교 주변은 평당 700∼900만 원대지만 개발 호재로 상승 여력이 충분한 편이다. 한편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일대에는 20억 원 안팎의 초호화 주택 건축이 잇따르고 있다. 판교신도시 북쪽지역에 자리한 공동주택 ‘르 사이트 빌모트’는 80평 이상으로 평당 분양가가 2000만 원이고, 코오롱건설이 짓는 ‘린든그로브 빌라(65∼87평)’는 평당 분양가가 2000만 원이며, 포스코건설 ‘the # 포스힐’의 단독주택은 분양가가 20억∼25억 원이다. 또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16세대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촌인 ‘SK타운하우스’는 대지 120평에 건평 80평으로 12억 원대에 분양했는데 현재 2배 이상 올라 매매가는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15억∼30억 원이다. 인근 현대타운하우스 89평은 10억 원대, 우성캐릭터 105평은 20억 원대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고급형 스틸하우스 단지, 판교 the # 포스힐 ‘the # 포스힐’은 포스코건설이 단독주택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브랜드 개념을 적용한 곳이다. 택지와 주택을 일괄 분양하는 ‘선시공 후분양’ 방식의 완성형 단지다. 5552평 부지에 60평형(12가구), 70평형(4가구), 80평형(8가구) 총 24가구가 들어서 있다. 모든 가구를 각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동선 등을 면밀히 고려해 남향으로 배치했다. 단지 주변이 보존녹지지역이고 건폐율이 20퍼센트여서 가구마다 쾌적하고 넓은 정원을 갖고 있다.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첨단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다. 어둠 속에서도 외부인의 단지 침입을 감지하는 적외선 감지기와 가구마다 설치한 무인 경비 시스템은 이상 징후 감지 시 종합상황실로 통보된다. 또한 초고속 광케이블을 비롯해 위성방송, 케이블TV 수신 시스템, 홈-오토메이션 그리고 부부 욕실의 비상 콜 버튼 및 스피커 폰, 음식물 쓰레기 탈수 시스템 등을 갖추었다. 주택은 모두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보장하고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 주택보다 우수하며 골조가 뒤틀리거나 썩을 염려가 없어 반영구적이다. 평형별 또는 스타일별로 내부 구조와 분위기를 달리했고 외장재는 치장벽돌과 시더 사이딩을 접목해 일체감을 강조했다. 분당하고 가까워 쇼핑과 의료, 교육 등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교 분기점에 인접해 서울은 물론,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지방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분당에서 내곡동으로 이어지는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 10분대면 강남에 닿고, 23번 국도에서 세곡동 사거리를 거쳐 송파와 잠실권으로 진입도 편리하다. 또한 정자역에서 판교-강남-신사역 간 신분당선 전철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편은 훨씬 더 좋아질 전망이다. 수지지구, 도심 속 공원 같은 전원주택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신도시와 마주한 수지지구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 수지에서 시작된 택지 개발 열풍은 인근 구성, 기흥, 신갈을 아파트촌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주변은 개발 분위기에 편승해 여타 수도권 외곽의 전원주택단지보다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규모에 비해 아직 교통과 교육, 의료, 쇼핑, 레저 시설 등이 충분하지 않지만 도시형 전원주택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신봉동과 성복동은 아파트의 개발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곳 전원주택단지들은 도심 속의 공원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수지의 외곽으로 흐르는 장평천과 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광교산을 중심으로 전원주택단지들이 입지해 있으며, 영덕-양재 고속도로 진입 램프가 예정돼 있어 투자 전망도 밝은 편이다. 포스트 판교에 자리한 노블랜드(Noble Land) ‘포스트 판교’라 불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용인시 수지 신봉동. 광교산에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있어 주거 환경이 빼어나다. 서울-용인 고속화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을 잇는 도로 등 6개 도로의 신설·확장 계획이 알려지자, 신봉동은 최근 ‘포스트 판교’라는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봉동 입구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10여 분 들어서면 광교산 기슭에 (주)좋은집의 전원주택단지 ‘노블랜드(Noble Land)’가 위치한다. 뒤에는 광교산이, 앞에는 신봉천이 흐르는 배산임수형 단지다. 세대당 150∼240평 규모로 회사에서 설계, 시공한 진달래언덕(건축면적 71.6평-3세대), 가재마을(69.6평-3세대)과 설계 과정에서부터 입주자가 관여할 수 있는 주문형 주택(50∼95평-10세대) 등 총 16세대가 들어서고 있다. 모든 필지를 남향받이 계단형으로 앉혔으며, 건강주택단지답게 산림을 훼손하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올려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설계에서 시공, 완공, 분양, 입주까지 책임지는 ‘토털 시스템’을 제공, 입주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한국주거문화연구소 해외 건축가들과 손잡고 설계한 고품격 디자인에 (주)좋은집의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어우러져 근래 보기 드문 전원주택단지다. 모든 주택에는 친환경 소재를 고집해 환기성이 우수한 창호, 건강 자재, 숯 벽지, 황토방과 더불어 마감재에도 친환경 접착제만을 사용했다. 문의 (주)좋은집 031-726-0400, www.joenzib.co.kr 용인, 전원주택 1번지의 자존심 변함 없어 용인시 고기동 일대는 개발의 여파가 미치지 않은 유망 전원주택지다. 도심형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가地價가 많이 오른 데에다 최근 판교 효과까지 가세해 남향의 목 좋은 택지는 평당 300만 원을 호가한다. 이 지역은 분당에서 가장 가깝고 낙생저수지를 따라 성남과 마주해 일찍부터 유원지로 자리잡아 도시인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광교산과 백운산, 바라산 계곡에서 시작되는 계곡물은 사계절 항상 맑고 깨끗해 저수지와 산을 찾는 낚시,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유원지지만 숙박시설을 건축할 수 없어 각종 먹거리나 전원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의 건강 전원주택단지 ‘노블힐스’는 7000여 평 부지에 연면적 70∼150평대(건축면적 100∼180평)로 28가구가 들어선다. 수원I.C.에서 경희대학교 방향 청명산자락에 위치하며 단지 내 400평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약수터,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현 분양가는 2004년 당시보다 2배 이상 오른 36억 원 선이다. 국내 고급 전원주택의 효시이자 본향으로 알려진 ‘기흥주택단지’는 기흥읍 고매4리 일대 총 300여 가구로, 대지 면적만 1000평이 넘는 단독주택에서 60∼80평대의 고급 빌라까지 다양한 주택이 산재해 있다. 가격은 60평대 빌라를 기준으로 5억∼10억 원이다. 이 주택단지는 코리아CC에 이르는 2차선 도로의 북쪽이냐, 남쪽이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난다. 도로 북쪽에는 연수원과 기업연구소, 모텔, 공장 등이 혼재해 있고, 도로 남쪽 동남향 주택이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남향인 단독주택은 평당 400만∼600만 원이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의 전원주택단지 ‘발트하우스’는 2만 1000평 부지에 필지 268평에 건평 60∼70평대 80가구가 들어서는데 분양가는 8억 4000만∼9억 원이다. 양지면 은화삼CC의 ‘은화삼샤인빌’도 전체 96가구 중 30가구는 대지 250∼350평에 건평 75∼85평으로 분양가가 8억∼9억 원이다. 기흥읍 코리아 골드CC 내에 SK건설이 골프빌리지 ‘기흥 아펠바움’ 고급 단독주택 77가구를 분양한다. 47∼87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1500만 원 이상으로 15억 원 선이다. 용인시 구성면 88골프장과 경찰대학 인근에 위치한 고급 별장 단지인 ‘향린동산’은 지금 거주자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세대 교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인근 동백지구와 구성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동백지구의 상가시설을 비롯해 학교와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고 도로·경전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땅값은 평당 300만∼600만 원으로 고지대에 위치해 전망이 뛰어나거나 수영장·운동장 등 편의시설 인근에 위치한 곳은 비싼 편이다. 고급 단독주택 매매가는 25억∼40억 원이다. 수원의 비버리힐스, 노블힐스(Noble Hills) 전원주택의 입지 3박자 즉,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여건, 생활 시설을 고루 갖춘 최첨단 건강전원주택단지 노블힐스.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단지 내 28세대 모두를 남향으로 배치함으로써 조망 및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에는 자연과 교감을 나누는 청명산 산책로와 골프 퍼팅장이 있다. 1.5킬로미터 지점에 수원I.C.가, 5분 거리에 42번·43번 국도가 있어 강남·분당·용인·수원 등으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수원-양재 도로 확장에 이어 2009년에는 서울-기흥 경부고속도로가 들어설 예정이라 교통 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또한 1킬로미터 거리에 대형 쇼핑몰(뉴코아, 삼성홈플러스 등)이 들어선 영통지구를 포함해 주위에 대형 종합병원(아주대학병원, 성빈센트병원 등)과 각종 교육기관(경희대, 성균관대, 청초중·고등학교 등)과 레포츠시설(한성, 기흥, 코리아나 골프장 등)이 산재해 있다. 이 단지는 100년 주택을 짓는 시행사인 노블힐스와 시공사인 (주)보보스 D&C의 결정체라 할 만큼 최첨단 친환경 주택으로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축구선수 박지성, 이운재 씨뿐만 아니라 유명 영화감독과 전문가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보일러와 에어컨을 자동 조절하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청소기가 필요 없는 ‘중앙 집중식 청소 시스템’, 천연 필터를 사용해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정수 시스템’, 방마다 실온은 유지한 채 해로운 공기만 정화시키는 ‘공기 정화 시스템’, 가스 밸브의 개폐 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전화 음성으로 확인하는 ‘가스콤’ 등이 설치돼 있어 현대식 전원주택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CCTV 및 경비초소, 각종 첨단 장비 시스템을 도입 완벽한 방법 시스템을 구축해 단독주택의 안전 문제를 해결한 것도 노블힐스만의 자랑거리다.田 문의 : (주)보보스 D&C www.bobosdnc.co.kr 031-28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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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전원주택에 부는 명품 바람, 도시형 전원주택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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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원주택단지] 북한강변에서 캐나다 하우징 페스티벌
- 북한강변에서 캐나다 하우징 페스티벌 가평 남이섬 ‘북한강 동연재’ 오픈하우스 축제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 031-581-7738 www.gndtown.kr 경기도시공사가 민간 참여 공동개발 방식으로 가평 남이섬 인근에 조성 중인 ‘북한강 동연재’에서 캐나다 목조주택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일반에 공개하는 오픈하우스 축제가 5월 25일부터 4일간 열렸다.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캐나다 목조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1단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다. 이번에 2단계 61세대(단독주택 47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14세대) 분양과 함께 다양한 가격과 디자인의 정통 북미식 캐나다 목조주택을 오픈하우스 축제 형식으로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엔 3동의 상설 샘플하우스와 함께 입주민이 거주하는 2동의 주택이 일반 공개에 참여해 오픈하우스 이벤트의 취지를 살렸다. 또한,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2동의 목업Mock-Up 주택이 같이 선보여 목조주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4억 원 이하 가격대의 시범단지 20세대를 선시공해 동시에 공개함으로써 내부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취사선택하게 했다. 북한강 동연재 1단계 행사 기간엔 전원생활에 필요한 정원용 소품과 텃밭 재배용품 판매,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플시럽과 천연 채취 꿀 시음 및 판매,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이 진행됐고, 북미산 소고기를 원료로 한 즉석 스테이크 등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돋았다. 특히, 행사 기간인 5월 25일∼27일엔 인근 자라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캠핑축제[KOCAF 2018]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열려 가족 캠핑과 함께 전원주택을 둘러볼 좋은 기회였다. 자라섬 캠핑장은 북한강 동연재 현장에서 북한강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축제기간 중 전원 생활에 필요한 정원용 소품과 텃밭 재배용품을 판매했고, 북미산 소고기를 사용한 요리를 만드는 푸드트럭도 참여해 축제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번에 조성된 시범단지는 골조·외장공사를 선시공해 공급하며, 도배·도장·가구·바닥재 등 내장 마감공사는 입주자가 선택, 시공하는 세미옵션 방식이다. 골조·외장공사를 선시공해 공급하는 주택은 대지(지분)면적 142∼200㎡, 주택 규모(실사용면적) 95∼118㎡이며, 공급 금액은 2억 9천3백만 원∼3억 8천만 원 선으로 모두 4억 원 이하 가격대다. 계약과 동시에 착공하는 주문형 주택은 대지(지분)면적 222∼275㎡, 주택 규모(실 사용면적) 115∼122㎡이며, 공급 금액은 4억 1천만 원∼4억 9천만 원 선이다. 샘플하우스 내부 전 세대 가등급 단열재와 3중유리 시스템창호를 기본 적용한 세미패시브 공법으로 건축해 동일 규모 아파트 대비 도시가스 난방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고단열 주택이다. 특히,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중 1개 블록(13세대)을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수퍼-E 주택단지로 특화해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 사무국과 기술협력약정을 맺고 ‘수퍼-E 고에너지효율·건강주택 기술표준’에 따른 주택 공법을 도입하고, 넷 제로Net Zero와 수퍼-E 시범주택 각 1동씩을 건축, 캐나다 정부 공인 절차를 거쳐 샘플하우스를 개관했다.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수퍼-E 하우스 샘플 주택캐나다 정부가 공인한 수퍼-E 인증패캐나다 앨버타주정부 지원으로 건축된 커뮤니티센터 북한강 동연재는 도시가스·상하수도·전기·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지중화공사가 완료됐으며, 단지 중앙엔 카페·게스트룸·이벤트홀 등이 들어선 커뮤니티센터(Maple Hall)가 캐나다 앨버타주정부 지원으로 조성돼 캐나다빌리지라는 단지 테마를 잘 살렸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 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2017년 12월 설악IC-청평 연결 교량이 개통돼 기존 경춘국도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서울까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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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원주택단지] 북한강변에서 캐나다 하우징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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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완벽한 자연, 교통, 생활, 건강주택단지 'Noble Land'
- 포스트 판교’라 불리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용인시 수지 신봉동. 광교산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인근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주거 환경도 나무랄 데가 없지만 그간 만성적인 교통난이 악재로 작용해 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서울-용인 고속화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을 잇는 도로 등 6개 도로의 신설·확장 계획이 알려지자, 신봉동은 최근 ‘포스트 판교’라는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신봉동 택지개발지구 선정은 또 다른 호재가 되고 있다. 친환경 도심형 고급주택 신봉동 입구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10여 분을 들어가 오른쪽을 바라보면 광교산 기슭에 (주)좋은집의 전원주택단지 ‘노블랜드(Noble Land)’가 위치해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산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신봉천이 흐르니 ‘배산임수’, 그야말로 명당자리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모든 필지를 남향에 계단형으로 앉혔다. ‘국내 최초 건강주택단지’를 표방하는 ‘노블랜드’는 산림을 훼손하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올려놓은 것이 일품이다. 또한 모든 주택에는 친환경 소재를 고집해 환기성이 우수한 창호, 건강 자재, 숯 벽지, 황토방과 더불어 모든 마감재에도 친환경 접착제만을 사용했다. (주)좋은집 이은정 과장은 “자연과 호흡하고 느끼며 조망을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 설계 과정에서부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노블랜드라는 이름에 맞게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웰빙까지 더했다”고 한다. 설계에서 시공, 완공, 분양, 입주까지 책임지는 ‘토털 시스템(Total Service)’을 제공, 입주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점도 노블랜드만의 특징. 한국주거문화연구소(KOREA HOUSING FORUM) 해외 건축가들과 손잡고 설계한 고품격 디자인에 (주)좋은집의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어우러져 근래 보기 드문 전원주택단지를 탄생시킨 것이다. 노블랜드가 각광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투자 가치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현재 신봉동, 성복동 60평대 아파트 매물이 8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고, 분당지역 60평형대 아파트는 12억 원 정도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에 반해 대지 면적 150평, 건축 면적 50∼70평형이 7억 원대에 분양되고 있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호재 겹쳐 투자가치도 높아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해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갖추어져 있고 택지개발지구 선정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문의가 많은 지역”이라며 “기존 판교 후광 효과까지 고려하면 신봉동은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연장구간 건설로 판교 10분, 강남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교통 여건, 편리한 신도시 생활권 확보,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 인접 등 향후 투자 호재가 즐비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은정 과장은 “수도권 인접 지역에서 이만한 입지조건, 기반시설, 자연환경을 갖춘 전원주택단지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꾸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8월 말이면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분양면적 8천 평, 총 세대수 36 세대 중 70∼80퍼센트가 분양을 마친 ‘노블랜드’는 세대 당 150∼240평 규모다. 회사에서 설계, 시공한 진달래언덕(건축면적 71.6평-3세대), 가재마을(69.6평-3세대)과 설계 과정에서부터 입주자가 관여할 수 있는 주문형 주택(50∼95평-10세대) 등 총 16세대가 현재 2차 분양 중에 있다.田 문의 (주)좋은집 031-726-0400, www.joenzib.co.kr 글·사진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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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완벽한 자연, 교통, 생활, 건강주택단지 'Noble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