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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에서 캐나다 하우징 페스티벌
평 남이섬 ‘북한강 동연재’ 오픈하우스 축제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 031-581-7738 www.gndtown.kr

경기도시공사가 민간 참여 공동개발 방식으로 가평 남이섬 인근에 조성 중인 ‘북한강 동연재’에서 캐나다 목조주택의 진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일반에 공개하는 오픈하우스 축제가 5월 25일부터 4일간 열렸다.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캐나다 목조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1단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다. 이번에 2단계 61세대(단독주택 47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14세대) 분양과 함께 다양한 가격과 디자인의 정통 북미식 캐나다 목조주택을 오픈하우스 축제 형식으로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엔 3동의 상설 샘플하우스와 함께 입주민이 거주하는 2동의 주택이 일반 공개에 참여해 오픈하우스 이벤트의 취지를 살렸다. 또한,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2동의 목업Mock-Up 주택이 같이 선보여 목조주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4억 원 이하 가격대의 시범단지 20세대를 선시공해 동시에 공개함으로써 내부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취사선택하게 했다.
북한강 동연재 1단계
행사 기간엔 전원생활에 필요한 정원용 소품과 텃밭 재배용품 판매,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플시럽과 천연 채취 꿀 시음 및 판매,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이 진행됐고, 북미산 소고기를 원료로 한 즉석 스테이크 등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돋았다. 특히, 행사 기간인 5월 25일∼27일엔 인근 자라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캠핑축제[KOCAF 2018]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열려 가족 캠핑과 함께 전원주택을 둘러볼 좋은 기회였다. 자라섬 캠핑장은 북한강 동연재 현장에서 북한강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축제기간 중 전원 생활에 필요한 정원용 소품과 텃밭 재배용품을 판매했고, 북미산 소고기를 사용한 요리를 만드는 푸드트럭도 참여해 축제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번에 조성된 시범단지는 골조·외장공사를 선시공해 공급하며, 도배·도장·가구·바닥재 등 내장 마감공사는 입주자가 선택, 시공하는 세미옵션 방식이다. 골조·외장공사를 선시공해 공급하는 주택은 대지(지분)면적 142∼200㎡, 주택 규모(실사용면적) 95∼118㎡이며, 공급 금액은 2억 9천3백만 원∼3억 8천만 원 선으로 모두 4억 원 이하 가격대다. 계약과 동시에 착공하는 주문형 주택은 대지(지분)면적 222∼275㎡, 주택 규모(실 사용면적) 115∼122㎡이며, 공급 금액은 4억 1천만 원∼4억 9천만 원 선이다.
샘플하우스 내부
전 세대 가등급 단열재와 3중유리 시스템창호를 기본 적용한 세미패시브 공법으로 건축해 동일 규모 아파트 대비 도시가스 난방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고단열 주택이다. 특히,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중 1개 블록(13세대)을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수퍼-E 주택단지로 특화해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 사무국과 기술협력약정을 맺고 ‘수퍼-E 고에너지효율·건강주택 기술표준’에 따른 주택 공법을 도입하고, 넷 제로Net Zero와 수퍼-E 시범주택 각 1동씩을 건축, 캐나다 정부 공인 절차를 거쳐 샘플하우스를 개관했다.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수퍼-E 하우스 샘플 주택캐나다 정부가 공인한 수퍼-E 인증패나다 앨버타주정부 지원으로 건축된 커뮤니티센터
북한강 동연재는 도시가스·상하수도·전기·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지중화공사가 완료됐으며, 단지 중앙엔 카페·게스트룸·이벤트홀 등이 들어선 커뮤니티센터(Maple Hall)가 캐나다 앨버타주정부 지원으로 조성돼 캐나다빌리지라는 단지 테마를 잘 살렸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 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2017년 12월 설악IC-청평 연결 교량이 개통돼 기존 경춘국도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서울까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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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원주택단지] 북한강변에서 캐나다 하우징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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