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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넓게 드린 비결 용인 스틸하우스
- 건축주 부부의 집은 서울 - 용인고속도로 서수지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우측 대각으로 한눈에 잡히는 단지에 자리한다. 적벽돌 외벽 마감에 자연 풍파가 오롯이 담긴 제주도 화산암으로 포인트를 줘 무게감이 느껴지는 스틸하우스를 소개한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부지면적 512.0㎡(155.2평)건축면적 182.3㎡(55.2평)건축형태 복층 스틸하우스외벽재 벽돌, 화산암, 목재 사이딩지붕재 컬러강판내벽재 실크벽지, 석질벽재, 천연석, 타일바닥재 강화마루창호재 시스템 창호난방형태 기름보일러설계 및 시공 신영건설㈜ 1577-7041 건축주 부부는 10년 전 서울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면서 탈도시화를 실현하고자 전원주택을 지은 경험이 있다. 그런데 전원생활이 손에 익기도 전에 부지가 아파트 개발지로 수용되면서 1년 반 만에 등 떠밀리듯 다시 인근 아파트로 이주해야 했다. 이때 언젠가 꼭 다시 집을 짓겠노라며 구입한 필지가 지금 성복동 부지다.건축주의 학교 후배인 ㈜신영종합건설 최길찬 대표 추천으로 건축 형태를 스틸하우스로 정하고 최 대표에게 건축을 맡겼다. 더러는 지인에게 집을 맡기면 감정이 상하고 낯 붉히기 일쑤라며 이를 말렸지만 박 씨는 오히려 매일 현장에 출퇴근하며 사람들과 정을 쌓았고, 최 대표 또한 꼼꼼하게 집 구석구석을 살폈다. 6개 마감재가 조화를 이룬 거실은 아늑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주방/식당. 싱크대가 설치된 공간은 타일 시공하고 그 외는 톤 다운된 적색 실크벽지를 발랐다. ㄷ자형 싱크대를 놓아 주방 동선이 간결하고 가사 편의를 돕는다. 다용도실 옆에 부가적으로 새시를 설치해 만든 제2의 다용도실. 선반을 놓아 공간이 산만해지는 것을 막는다. 1층 안방. 현관으로 들어서면 거실이 정면에 있고 우측에 안방이 자리한다. . 거실 가로 1.5m가량만 천장고를 높여 오픈했다. 2층 공용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 전부 오픈하지는 않되 소통이 단절되는 것은 피하도록 한 것. 6가지 마감재를 혼용집은 특이하게 배면이 진입로와 맞닿아 있다. 진입로가 북쪽이고 부지 남측에 이미 이웃집이 들어섰기에 프라이버시 보호, 채광 확보를 위해 집을 진입로 쪽 북측으로 물려 앉혔다. 때문에 정원이 건물 앞으로 넓게 펼쳐졌다. 현관에서 보면 정원 흔적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어 집을 들어섰을 때 넓게 조망되는 정원은 시크릿 가든 Secret garden으로 방문객을 놀라게 한다.외부 마감은 적벽돌 쌓기 위주로 하고 앞뒤로 돌출한 거실과 계단실 부분에 화산암으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집중시킨다. 발코니와 이어지는 외부는 수직 목재 사이딩을 시공해 발코니에 깔린 덱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내부는 톤 다운된 색상 벽지와 타일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다. 특히 1층 거실은 사면에 석질石質벽지, 실크벽지, 천연석, 타일, 향나무 루버 등 총 6가지 자재가 이용돼 독특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가구를 들이지 않았음에도 거실이 심심하지 않은 것은 바로 다양한 내부 마감재가 한데 어울려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2층 공용공간. 1층과 오픈된 공간은 장식장을 놓고 그렇지 않은 곳에는 큰 창과 홈바를 설치해 해를 즐기도록 했다. 2층 계단실 좌측에 자리한 서재. 붙박이장을 설치해 공간을 넓게 쓰도록 했다. 2층 두 아들 방. 아이들 방은 발코니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다. 아이들 취향을 고려해 자동차 무늬 벽지를 택했고 무늬가 어지러워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벽면에는 심플한 스트라이프 벽지를 발랐다. 자투리 공간 활용도 높이고 공용공간은 넓게공간 계획을 할 때 건축주 부부는 공용공간을 최대한 넓게 드려 달라고 요구했다. 아예 1층에 방을 배제하고 거실로만 이용하겠다고 했을 정도다. 부부의 의견을 종합하고 건축사 조언을 보태 결국 1층에 안방 하나를 드리고 2층에 서재와 아이 방 2개, 총 3개 방을 구획했다. 2층 공용공간(28평)도 넓게 냈다. 1층 천장을 2층까지 전부 오픈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그렇게 되면 2층에 공용공간은 고사하고 거의 복도만 놓이게 돼 포기했다. 대신에 돌출시킨 거실 부분(가로 1.5m)만 오픈해 1층과 2층 소통의 단절은 피했다. 공용공간뿐만 아니라 창고, 다용도실, 부엌에서 정원으로 이어지는 베란다도 드나들기 편하도록 넉넉하게 계획했다. 창고(4평)는 계단실 밑 공간을 활용했고 약 5평 다용도실 옆에는 부가적으로 새시를 설치해 6평 공간이 생겼고 총 11평의 다용도실이 만들어졌다. 부엌 베란다는 건축주 아내가 요청했다. 딱딱한 사각으로 집이 완성되는 게 못내 아쉬워 덱 시공이 예정된 공간에 곡선 시스템 창호를 주문 제작해 설치했다. 이렇듯 집에 대한 건축주의 애착은 남다르다. 하지만 현장을 매일같이 드나들었음에도 공사 진행에 있어 가타부타 관여하지는 않았다.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포치는 으슥한 느낌의 배면을 개성 있게 장식한다. 집의 좌측면. 요철로 생긴 자투리 공간에는 대나무를 심어 화단으로 활용하고 2층 발코니와 이어지는 외부는 목재 사이딩을 시공해 부드러움을 가미했다. 거실 우측 주방 베란다는 원래 계획에 없던 공간인데 건축주 아내가 곡선 창호를 설치하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딱딱하게 직선으로만 이뤄진 집에 여성스러운 미를 더하고자 했다고. 작은 기포 구멍이 멋을 배가하는 화산암은 수분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어 수분 침투를 막기 위해 방수지인 Tyvek 시공을 기밀하게 했다. 시공사의 꼼꼼한 디테일 시공에 스틸하우스가 단열성 뛰어남을 이번 겨울 몸소 체험했다는 건축주 부부는 내년 입주를 위해 정원도 더 풍성하게 가꾸고 집에 애정을 듬뿍 쏟을 예정이라고. "10년 전 전원주택을 설계할 때 정말 요구했던 게 많았거든요. 이번에는 최 대표님과 현장 소장님이 하자는 대로 따랐어요. 자재 선정에만 의견을 냈고요. 요구했던 점이 머릿속 그림처럼 표현되지 않으면 그게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 집을 계획할 때 너무 많은 것을 바랄수록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어요."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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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넓게 드린 비결 용인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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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송산그린시티 테라스
- ㈜윤성하우징이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글 이수민 기자사진 박창배 기자취재협조 ㈜윤성하우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새솔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규모 지상 2층, 다락대지면적 307.00㎡(92.87평)건축면적 147.88㎡(44.73평)건폐율 48.17%연면적 277.17㎡(83.84평) 1층 142.92㎡(43.23평) 2층 134.25㎡(40.61평)다락 41.60㎡(12.58평)용적률 78.08%설계기간 2019년 1월~6월공사기간 2019년 8월~2020년 4월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주택의 우측.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벽 - 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바닥 - 합성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바닥 - 포세린 타일 계단실 디딤판 - 인조대리석 난간 - 유리 단열재 지붕 - T130 PF보드 외벽 - 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내벽 - 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창호 AWS 70 HI TT, ESS190 LS(이건창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메가룩스, 모던라이팅 주방기구 한샘 키친밀란, 맞춤가구우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세련된 중후함과 웅장함으로 시선을 끄는 ‘테라스’의 외경. 간결하지만, 무게감 있는 외관 ‘테라스’는 ㈜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다. 첫 모델하우스인 ‘사랑채’는 블랙 컬러의 지붕으로 묵직한 멋을 주고, 밝은 톤의 조적벽돌로 가볍지 않은 화사함을 표현했고 이어서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는 고품질 스페인 클린커 벽돌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에, 블랙 징크 지붕으로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윤성하우징은 2014년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니즈를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최신 시공법, 친환경 자재 등의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한국인정기구(KOKAS)가 인정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단열 시험 2″×8″ 단열벽체 시험성적서를 공식 획득했다. 덕분에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우수개발사업 시공사가 됐다.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샘플하우스 시공사는 재무 건전성과 자본금, 기업 신용도, 주택 건설 실적 등과 같은 까다로운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출입구 앞 작은 담벼락은 외부 시선과 자연스레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차단 장치다. 모델하우스 ‘테라스’의 외벽은 고품질 스페인 클린커 시리즈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낸다. 그레이 타일과 3연동 중문으로 완성된 현관. 짙은 그레이 타일이 현관 초입의 분위기를 한껏 웅장하게 만든다. 마당 쪽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에 큰 창을 내어 외부 시선으로부터 사생활 보호와 마당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거실은 바닥 레벨을 낮춰 다른 공간과 구분 짓는다.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다락은 연속적인 보이드 공간으로 이어지며, 시선이 연결된다. 주방에서 바라보면, 거실에 두 개의 타일 벽면이 대칭을 이루며 시크한 멋을 발산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그레이 톤의 주방. 상·하부장을 짙은 그레이 톤으로 통일해 모던함을 배가시켰다. 식당은 현관 출입구 오른쪽에 배치하고 루버 파티션으로 공간을 자연스레 구분했다. 동선이 편리한 ‘ㄷ’자형으로 구성한 주방. 한쪽 벽면은 수납장을 달지 않고 개방감을 살렸다. 1층 복도와 욕실 바깥에 배치한 건식 세면대. 거실과 면한 서재. 거실과 서재는 벽이 아닌 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을 살렸다. 블랙 앤 화이트 모노톤 인테리어철근콘크리트로 지은 테라스는 외관에서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의 주택이다. 규모는 연면적 80여 평이며,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색감의 인테리어 또한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했다. 특히 예비 건축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인적인 여가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옥상 테라스와 취미실을 담아 설계했다. 이 주택의 눈에 띄는 매력은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외부 벽체와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층적 테라스 공간이다. 마당 쪽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는 사각형의 큰 창을 형성해 마당의 사생활을 유지함과 동시에 외부 경관을 액자 프레임을 통한 조망을 완성한다. 여기에 스페인산 클링커 벽돌은 주택의 무게감과 세련된 멋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이 벽돌은 고온에서 구워 강한 강도를 지니고, 오랫동안 변색 없이 유지된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내추럴하고 다양한 컬러로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 지붕에 사용한 G 플랫 징크는 거멀접기 방식을 적용해 노출 부분이 없어 시간이 지나도 외관 오염이나 우그러짐이 없으며 불연성과 견고함, 편리성으로 각광받는 자재다. 현관, 거실, 주방, 계단실을 구획 없이 꾸며 동선이 자유롭다. 유리 난간은 세련된 분위기를 더하며 다락으로 오르는 동선까지 개방감을 준다. 2층에 별도로 마련한 가족실.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까지 배치했다. 높은 층고로 공간감을 살린 2층 침실. 군더더기 없는 아트월이 안정감을 불어넣는다. 철제 슬라이딩 도어 파티션은 침실과 드레스룸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안방 욕실과 화장대. 화장대나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작은방. 두 면에 창을 내어 채광과 환기를 확보했다.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잡은 현관주택은 전체적인 콘셉트에 맞게 내부 벽은 모노톤의 실크벽지에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로 포인트를 줬다. 짙은 그레이 타일은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기여한다. 현관도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현관과는 달리 벽체까지 전면 타일 시공이 들어간 것 또한 웅장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타일 벤치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현관 중문은 초슬림 프레임이 적용된 3연동 자동문으로 3연동 중문 특유의 두터운 느낌을 없애고, 자동 개폐로 기능성을 높였다. 화이트 루버 사이딩 파티션과 펜던트는 현관 초입과 주방 공간을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하고 디자인 포인트로써 자리매김한다. 모던 무드로 완성한 인테리어 1층 거실은 바닥 레벨을 낮추어 다른 공간과 구분 지었다. 타일 시공한 아트월에 전기벽난로를 매입해 단독주택의 낭만까지 더했다. 주방은 조리 동선이 용이한 ‘ㄷ’자 구조를 선택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쪽 벽면에 붙박이장을 배치하고, 창가 위로 상부장을 설치했다. 붙박이장 맞은편 벽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만 설치해 답답할 수 있는 시선에 여유를 줬다. 상부장과 하부장은 투톤으로 연출해 모던한 무드를 완성한다. 주방의 주인공은 ‘주방 가구’이기에, 벽은 최대한 심플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화이트 타일을 선택했다. 덕분에 짙은 그레이 주방가구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이 공간의 주인공으로 빛을 발한다. 최고의 휴식공간인 침실은 층고를 높게 확장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살렸고, 아트월엔 ‘ㄱ’자 형태의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높은 층고를 더욱 돋보이도록 다른 마감재는 추가하지 않았다. 침실은 마스터룸으로 완성했다. 침실과 드레스룸,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하는 슬라이딩 도어 파티션은 금속과 유리 자재를 사용해 차갑지만 단정함이 배어나도록 했다. 1층 욕실은 그레이 타일, 2층 욕실은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타일로 시공했다. 이는 화이트의 내재된 모던함을 발산해보고자 함이다. 2층에는 가족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곳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까지 배치해 가족들이 함께 여가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계단실의 세련된 펜던트를 감상할 수 있는 뷰는 덤이다. 다락에는 작은 보조주방과 세탁실을 마련했다. 외부로 연결되는 테라스는 레벨을 달리해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다락방 계단실. 다락에는 작은 보조주방과 세탁실이 구비돼 있다. 다락 한쪽에는 테라스로 드나들 수 있는 출입구가 마련돼 있다. 다락의 테라스는 옥상정원으로 꾸몄다. 1층 마당, 2층 가족실과 면한 테라스, 다락층과 연결된 널찍한 메인 테라스는 주변 경관의 다양한 전망을 선사한다. INFO ㈜윤성하우징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 오픈㈜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사랑채-테라스-안마당 순으로 모델하우스를 완공했다. 모델하우스 전시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로 사전 예약으로 관람 및 신청이 가능하다. ㈜윤성하우징은 28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전원주택&단독주택 전문시공사로 개성 있고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품질관리와 일정관리를 통한 정밀 시공을 원칙으로 주택을 짓는다. 완공 후에는 전문사후 관리팀을 통해 A/S를 관리한다. 위치 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6(새솔동) 문의 및 신청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화성 주택 테라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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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송산그린시티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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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월로 편안한 침실 만들기
- 침실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이다. 숙면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때문에 침실은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 최근 침실 편안함에 초점을 둔 아트월 제품이 인기다. 케이디우드테크는 아트월 중 모자이크 타일이 침실 인테리어 제품으로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반복되는 패턴으로 공간에 일체감을 주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모자이크 타일 중 ‘화이트파티나’는 2012년도에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침실 벽지로 활용됐다. 지중해 리조트 풍의 화이트컬러와 빈티지한 마감으로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모자이크 타일을 포함한 아트월은 천연 소재를 주원료로 생산된 제품이다. 자연소재를 원료로 만든 아트월 제품은 유해 물질이 없어 쾌적한 공간을 만든다. 또한, 습도 조절 기능도 갖춘 아트월 제품도 있다. 그래서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아트월은 미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해준다. 코코넛 껍질과 같은 천연 소재들로 만들어 독특한 질감과 자연의 다양한 컬러를 갖고 있다. 그래서 빈티지부터 고급스러움, 우아한 느낌까지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게다가 케이디 아트월 모자이크 타일은 쉽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타일의 크기가 크지 않아 혼자서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데, 두께도 얇아 필요한 크기에 맞춰 쉽게 절단할 수 있다. 정리 최은지 자료제공 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 [모자이크 타일 시공 Tip]합판을 사용해 하지 바탕 면 작업을 하고 줄자로 치수를 측정한다. 그리고 중심선을 잡아주고 타일 크기에 맞게 먹줄 작업을 한다. 먹줄 작업으로 생긴 경계선에 페인트칠해서 타일과 타일 사이에 벌어진 간격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칠이 끝나면 타일 뒷면에 투명 실리콘을 발라 벽에 붙이고 약 1분간 손으로 밀착시킨다. 설치된 타일의 모양이 습도 등으로 변형될 수 있으므로 타일과 타일 사이의 간격을 2.5mm 정도 벌리는 것이 좋다. 벌어진 간격은 수성 아크릴 실란트로 간격을 메꾸면 된다. 케이디우드테크 모자이크 타일 화이트파티나 코코넛 열매껍질에 코코넛 백색 분말을 고착해 만든 타일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침실 세트장 케이디우드테크 모자이크 타일 엔비모자이크고재 원목으로 만든 우드타일 케이디우드테크 모자이크 타일 내추럴그레인코코넛 열매껍질로 만든 타일 케이디우드테크 관련 기사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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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월로 편안한 침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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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전원주택】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는 모던한 목조주택
- 남양주 주택의 도로 옆으로는 실개천이 흐르고 그 너머로는 낮은 산마루가 보인다. 오랜 서울 생활에 지친 건축주 권오혁, 강명자 부부는 1년 전쯤 전원주택에서 살기로 했다. 천식을 앓는 아내 강명자 씨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도 공기 좋은 곳에서 생활하는 게 도움이 되리라 싶었다. 글과 사진 김경한취재협조 지성하우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대지면적 235㎡(71.21평)건축면적 141㎡(42.72평)연면적 243.33㎡(73.74평) 1층 111.15㎡(33.68평) 2층 84.91㎡(25.73평) 다락 47.27㎡(14.32평)건폐율 60%용적율 83%건축구조 미국식 경골 목구조용도 단독주택설계기간 2개월공사기간 3개월비용 450만 원 (3.3㎡당)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 징크 칼라강판 외벽 - 케뮤 세라믹 사이딩내부마감 바닥 - 강화마루 천장 - 레드파인 루바 벽체 - 실크벽지 창호 - 국산 이중창단열재 지붕 - R-30 인슐레이션+12T 테크론지 외벽 - R-19 인슐레이션+50T 외단열 내벽 - R-19 인슐레이션설계 및 시공 지성하우징 031-984-0054 www.지성하우징.kr 건축주 부부는 서울에서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여 살던 답답함을 탈피하고 아내의 천식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주택에 살고 싶었다. 자연스레 친환경 목조주택에 관심을 두게 됐다. 목조주택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MBC 건축박람회도 둘러봤다. 그곳에서 목조주택 전문 회사인 지성하우징을 알게 됐다. “시공사는 공장도 직접 운영하고 시공의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관하는 업체여서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가 일일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얘기할 필요가 없었죠. 회사에 맡기니 알아서 완벽하게 지어줬고, 우리 두 부부는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건축주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주택시공사는 건축주 부부의 건강을 고려해 미국식 목조주택 방식인 크롤스페이스 공법을 채택했다. 이 공법은 지면과 주택 사이를 띄어 공기층을 형성해 라돈 가스 등 지표면의 유해물질이 주택으로 유입되는 현상을 없앤 것이다. 거실은 레드파인 루버를 사용해 습기를 조절하고 공기순화 작용이 원활하도록 했다. 아파트 개념을 벗어나게 해달라는 건축주 부부의 요청에 따라 거실을 오픈 천장으로 시공해 공기의 대류현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했다. 천식이 있는 건축주 아내 강명자 씨의 건강을 생각해 루버 원목으로 거실을 장식해 습기를 조절하고 공기순화가 원활하도록 했다. 아파트 형태를 벗어나게 해달라는 건축주 부부의 요청에 따라 거실의 천장 고를 높여 웅장한 느낌을 살리고 공기의 대류현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했다. 주방은 심플한 스타일에 타일 시공을 했으며,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을 동일선 상에 배치해 동선을 줄였다. 주방 옆으론 야외 데크로 바로 나갈 수 있는 파티오 창이 설치했다. 건축주 부부는 손님이 오면 주방에서 하는 일이 다 보이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주방과 거실 사이에 기둥을 세워 두 공간을 분리했다. 사생활 보호와 손님맞이에 적합한 주거환경남양주 주택은 1층이 안방이라는 기존 주택 개념을 탈피해 2층에 안방을 배치하며 사생활이 보호되도록 했다. 침실은 붙박이장을 배치하고 흰색 실크벽지를 사용했다. 주방은 심플한 스타일에 타일 시공으로 복잡한 형태를 최대한 자제했다.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을 동일선 상에 배치해 동선을 줄였으며 야외 데크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파티오 창을 배치했다. 주방과 거실이 분리되기를 원한 건축주 부부의 바람대로 두 공간 사이에 기둥을 세워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주부만의 공간을 보호하도록 했다. 1층이 안방이라는 기존 주택의 개념을 탈피해 2층에 안방을 배치해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침실은 흰색 실크 벽지를 바르고 심플한 붙박이장을 설치해 심플하면서도 취침할 때 마음이 안정되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계단은 폭 1,200㎜로 시공해 넓게 보이는 효과를 냈으며, 복도공간은 최대한 자제해 데드스페이스가 없도록 했다. 복도와 계단 중간에는 건축주 아내 강명자 씨가 직접 사들인 그림들을 배치해 단조로울 수 있는 집안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건축주 부부는 다락을 드레스룸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남양주 주택은 건물 옆면에 게스트룸 두 가구를 독립된 공간으로 배치했다. 출가한 두 딸 식구나 손님이 오면 편안하게 쉴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게스트룸 1층에는 주방과 욕실이 있고, 2층은 큰방, 3층은 다락을 배치해 한 식구가 충분히 거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게스트룸 2층에는 큰방이 있어 손님 부부가 지내기 적합하다. 한 층을 더 오르면 다락이 있어 손님 자녀들이 머물기 알맞다. 창문 너머로는 실개천과 낮은 산마루가 보여 전원생활을 즐거움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게스트룸 안에는 간이 주방, 화장실, 소형 세탁기까지 갖춰져 있다. 손님의 사생활을 고려한 건축주의 배려가 돋보인다 주택 옆면에 게스트룸 두 동을 따로 배치했다. 건축주 부부는 텃밭을 가꾸며 건강도 챙기면서 전원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기를 바랐다. 하지만 남양주 주택은 택지지구에 자리 잡아 마당이 넓지 않았다. 시공사는 작은 마당에서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데크를 계단식으로 꾸미고 그 옆에 텃밭을 배치했다. 건축주 부부는 대만족이었다. 데크는 전면과 옆면에 배치했고 건축주 부부가 데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데크 위에 파고라를 설치했다. 건축주 부부는 건강도 챙기고 함께 소일거리도 하는 텃밭 가꾸길 원했다. 건축주 부부가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데크를 계단식으로 꾸미고 그 옆에 텃밭을 배치했다. “토마토 한 번 드셔 보세요. 아주 잘 익었습니다.”건축주 권오혁 씨가 새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건네며 활짝 웃었다. 건축주 부부가 함께 텃밭을 가꾸며 방울방울 행복의 열매를 맺어가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현관은 2층 테라스 밑 공간을 이용해 포치 개념으로 잡았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모던 스타일남양주 주택의 외관은 박공 형태의 지붕을 얹고 최대한 복잡함을 배제하면서도 세미 모던 스타일을 추구해 웅장함을 간직했다. 벽체는 케뮤 세라믹 사이딩으로 시공하고 뒷면 벽체는 스타코 플렉스를 썼으며, 지붕은 리얼 징크 칼라강판을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외장재는 추후 관리가 쉽도록 페인트 작업 없는 재질을 사용했다. 현관은 이 층 테라스 밑 공간을 활용해 포치개념으로 잡았으며 키 큰 장을 둬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데크는 전면과 옆면에 배치했고 건축주 부부가 데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데크 위에 파고라를 설치했다. 남양주 주택은 진접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코너 자리에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주택을 남서향으로 배치하고 전면 주택과 마주 보는 답답함을 피했다. 금곡지구 단독 택지지구 내 코너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주택을 남서향으로 배치하고 전면 주택과 마주 보는 답답함을 피했다. 전원생활의 최대 장점은 매캐한 미세먼지를 들이킬 일 없이 신선한 공기를 날마다 마신다는 점이다. 건축주 권오혁 씨는 공기 좋은 곳에서 살다보니 누가 서울에서 약속을 잡으면 나가기 싫을 정도라고 한다. 전원생활의 혜택을 맘껏 누리는 건축주 권오혁 씨의 미소를 바라보며 서울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는 모던한 목조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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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전원주택】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는 모던한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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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Tiles-욕실 밖으로 나온 타일, 타일로 멋 부리기
- 욕실 공간에 빠지지 않는 타일. 물을 먹지 않으며 단단하고 오래 가는 데다가 디자인까지 갈수록 다채로워져서 욕실에서 다른 대체재는 생각할 수도 없다. 타일 제조 기술의 발달과 다채로운 디자인의 등장으로 요즘에는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더라도 거실, 침실 등 주거 공간 전반적으로 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마루재나 대리석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내는가 하면 심지어는 패브릭을 재현하는 타일까지 등장했고 다른 소재로 표현하지 못하는 독특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타일의 매력이다. 과장해서, 타일 하나만 있으면 인테리어 데코에 대한 고민은 잊어버려도 될 정도로 광범위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하면 될까.요즘 D.I.Y.를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5㎝ 이하인 모자이크 타일이 꽤 인기를 끌고 마감재라기보다 공간 포인트나 데코 개념으로 활용된다. 고품격 인테리어를 위해서 금타일 자개타일 등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집에 꾸며볼 만한, 갖고 싶은 타일 제품 핫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보았다.글 박지혜 기자 자료제공 ㈜상아타일(02-3442-1250 www.ciaotoro.com), 라인콘트라(02-532-1591 http://cafe.naver.com/linecontra.cafe), 타일이야기(02-545-4145 www.tilestory.com) 타일로 연출하는 색다른 분위기 9色Tile Deco 1 심플함의 기본 블랙타일, 대리석 이상의 우아함이태리 스페인 일본 등 타일 선진국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수입 국내 공급하고 있는 ㈜상아타일 관계자는 최근 타일의 쓰임새와 적용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진한 컬러, 특히 블랙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라고 전한다. 욕실, 주방 등 타일이 많이 쓰이는 공간에는 되도록 밝은 컬러를 사용하여 공간을 넓게 보이려고 하는 일반적인 디자인 이론에 비추어 보면 다소 의아해지는 부분이다. 화이트와 함께 심플한 공간 창출에 자주 채용되는 블랙타일은 거실에 적용해도 타일 특유의 차가움이 없으며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블랙 컬러의 무광 데코타일의 경우 다양한 패턴을 음각, 양각 또는 메탈이나 글래스 등 타 재료로 마감 처리하여 조명을 받았을 경우 무광의 블랙타일과 대조되면서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게 된다. 규격 60㎜×120㎜ Mirage 제품.Tile Deco 2 모던하고 이색적인 공간에 어울리는 Zero마치 골프공을 연상케 하는 이탈리아 Cedir의 제로(Zero) 시리즈. 원형이 음각된 유광 질감의 이 패턴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 연출에 그만이다. 욕실은 물론 거실에 포인트 월로 잘 어울리고 홈-바처럼 개성 강하게 꾸며도 좋을 공간에 한 벽면 전면 시공해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외에 와인이나 블루 색과 적절히 매치해서 시공할 수 있다. 벽에 시공 가능한 도기질로 규격은 200㎜×200㎜×10㎜.Tile Deco 3 타일에 생명력 불어넣는 꽃 패턴타일의 영원한 테마 꽃. 꽃 패턴 타일은 이전에도 많았으나 최근에는 타일 제조 기술의 발달로 단순 프린팅 외에 음각이나 양각 기법을 쓰거나 유리나 금속 및 이질재와 조합한 꽃 패턴이 새롭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닉한 분위기의 꽃 패턴이 음각된 이 데코 타일은 시오톨리 올리비아(Ciottoli Olibia). 이태리 Marca Corona의 제품으로 벽과 바닥에 사용 가능한 자기질의 정사각형(130㎜×130㎜×10㎜)의 수공예 타일. 민자 타일과 함께 시공하면 멋스럽다. 음각된 부분에는 2∼3가지 색의 특수 유리질 유약을 시유해 컬러 그라데이션이 자연스럽고 멋스럽다. 4조각으로 커팅해서 거울 등 액자 프레임으로 활용해도 돋보인다. Tile Deco 4 아늑한, 패브릭을 깐 듯드레스룸 마감재로 딱 어울리는 직물 느낌의 최신 타일 Fabrics. 하이엔드의 자기질 타일을 생산하는 이태리 Mirage 제품. 국내 공급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도 직물 느낌 타일은 있었으나 표면 처리만 그렇게 했을 뿐 실제 직물 패턴이 타일 속까지 믹스된 경우는 이번 제품이 처음이라는 설명. Fabrics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카펫 질감이 타일 바디 안쪽으로 넘어가 있는 '풀-바디(Full-Body) 타일'. 풀바디 타일의 장점은 표면에 유약 처리가 된 것이 아닌 전체가 반죽되어 나온 색상으로 그 강도가 뛰어나고 오랜 시일이 지나 표면이 마모돼도 속살까지 같은 질감의 같은 색상으로 처음의 패턴이 영구적으로 간다는 것. 풀바디 타일은 전체가 반죽되는 과정에서 색상이나 패턴이 조금씩 다르므로 시공됐을 때 내추럴한 느낌이 난다. 규격 60㎜×120㎜, 60㎜×60㎜.Tile Deco 5 화사한 컨트리풍전원풍의 거실과 주방, 욕실 어느 공간에서나 잘 어울리는 Marca Corona의 몽 아무르(Mon Amour) 제품은 2007년 국내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출시와 함께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욕실용 도기 제품과 시리즈로 출시되어 가볍고 화사한 쉐비 시크(Shabby Chic) 풍의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무늬는 벽과 바닥 시공이 가능한 자기질이고 꽃과 나무 등 패턴이 들어가 있는 데코타일은 도기질로 벽 전용이다. 규격 100㎜×100㎜, 100㎜×300㎜.Tile Deco 6 미러 모자이크로 화려하게㈜상아타일에서 디자인한 거울 모자이크 타일은 한 모바일 업체의 텔레비전 광고 배경에도 등장해 최근 소비자들의 증폭적인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거울을 20㎜×20㎜×4㎜로 커팅하여 만든 모자이크 타일로 300㎜×300㎜ 규격의 시트 형태로 보급된다. 각 거울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재질이며 1개 단위로도 구입 가능하다. 한 벽면에 전면 시공했을 때 화려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협소한 공간을 넓게 보이는 효과를 위해 일반 거울을 설치하는 것보다 더 멋스럽게 연출된다. 모자이크 타일로 화병이나 액자 프레임 등 소품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Tile Deco 7 뭍으로 오른 조개껍데기조개껍데기가 주 원료인 자개는 200∼300종류의 다양한 형상이 있고 주로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수입한다. 자개타일은 보통 일반 세라믹 타일 위에 자개 시트를 접합한 구조이며 등급에 따라 1㎡당 70만 원부터 200만 원 선으로 고가다. 국내 타일 업체는 타일 완제품을 수입하기도 하고 자개시트만 수입해 타일 위 접합 작업을 수공으로 하기도 한다. 그 수입단가가 워낙 고가여서 자개타일을 다루는 국내 업체도 희귀하다. 고급 타일 제조 및 시공 회사인 라인콘트라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의 주상복합 모델하우스나 타워팰리스 등 고급 아파트 위주로 시공되고 있으며 주거문화의 고급화로 차츰 자개타일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보다 경제적인 가격의 이코노믹 자개타일은 자개 부스러기를 재료로 하고 표면에 강화유리를 마감해 바닥용으로 시공 가능하다. Tile Deco 8 번쩍번쩍 묵직하게 빛나다금타일은 순도 99.9%의 아주 얇은 순금 시트를 세라믹 타일 위에 융착시켜 가공한 형태다. 타일뿐 아니라 몰딩 등 인테리어, 불상을 비롯한 각종 조형물, 건축물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금 가공 기술이 발달하고 인건비가 저렴한 파키스탄, 인도, 중국 등지에서 수입되고 사우나 시설 같은 상업공간을 비롯해 주거공간에도 자주 시공되고 있다. 라인콘트라는 금타일을 금시트의 사용량에 따라서 1㎡당 40만∼80만 원 선에 보급하고 있다. 금은 전자파 차단, 정전기 방지, 항균 작용을 하며 인체와의 친화적인 반응을 한다고 알려진다. 그렇기에 병원의 수술실과 무균실 혹은 노약자가 기거하는 방의 바닥 및 벽면에 자주 시공된다.Tile Deco 9 데코타일로 공간에 표정 살리기이태리 Luce 제품. 총 8색의 민자 타일과 함께 별, 카오스 등 우주 형성물을 상징하는 추상적인 패턴의 데코타일이 공간을 아기자기하고 재미나게 꾸며준다. 자칫 공간을 어지럽게 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면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소재. 아이방 벽면이나 가구에 띠 형태로 둘러도 경쾌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거울 등의 프레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기능성 타일상품 디자인 전문 그룹인 네덜란드 Droog Design이 개발한 타일 캐릭터 'Cube Function Tiles(기능성 타일)'. 좁은 공간에 타일을 벽 마감재 겸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이미 1990년대에 제안한 아이템이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그 기발함에 놀라게 되고, 작은 면적의 실용성을 우선하는 공간에 실제로 적용해볼 만하다. 150㎜×150㎜ 세라믹 타일 사용. 자료제공 Droog Design(http://www.droogdesign.nl)최근 모자이크 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타일 관계자들도 모자이크 타일의 유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질감의 모자이크 타일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사각형을 탈피해서 5㎜로 잘게 썰어낸 듯한 사이즈의 모자이크도 눈에 띄고 부채꼴이나 바람개비 형태 등 곡선이 많은 형태의 모자이크 타일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타일을 잘라내는 기술(Water-Jet 공법)이 발전하고 대중화되었기에 가능하다는 업계 평가다.모자이크 타일의 장점은 작은 사이즈로 다채로운 패턴을 만들 수 있으며 곡면 시공이 가능하고 리폼 재료로도 훌륭하게 소화해 낸다는 점. 또 줄눈의 간격과 색을 달리함으로써 같은 타일로도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장식 소재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듯.모자이크 타일로 리폼하기모자이크 타일 시공 방법 ① 준비하기 - 시공할 면의 정확한 치수와 필요한 타일 양, 타일본드(1㎡당 1.5㎏ 정도), 백시멘트(1㎡당 1㎏ 정도), 뿔헤라(PVC헤라), 스펀지, 커팅 칼 등을 준비해둔다. 시트 형식으로 돼 있는 타일은 접착 시 무거워 미끄러지지 않도록 4등분하는 것이 좋다. ② 타일본드 바르기 - 시공할 곳을 깨끗이 닦아낸 후 뿔헤라로 타일본드를 발라준다. 본드를 너무 두껍게 바르면 타일이 들어가거나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일정한 두께로 얇게 골고루 발라준다. ③ 타일 위치 잡기 - 타일을 손으로 밀면서 자리를 잡아 붙여준다. 타일을 붙이면서 연출 의도에 따라 줄눈 간격을 조정한다. ④ 본드 건조 - 타일본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하루 정도 건조시킨다. 본드가 굳기 전에 줄눈 작업을 하게 되면 타일이 밀리거나 줄눈 시공 후에 본드가 굳으면서 생기는 수축현상으로 줄눈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⑤ 줄눈 시공 - 백시멘트를 토마토케첩 정도의 묽기로 물과 반죽(백시멘트:물=2㎏:500~600㏄)한 후 타일과 타일 사이가 채워지도록 꼼꼼하게 발라준다. ⑥ 청소 - 젖은 스펀지를 사용해 타일 표면에 묻은 시멘트를 닦아낸다. 닦고 난 후 줄눈 틈새가 생기면 백시멘트 반죽으로 틈을 채우고 다시 닦아낸다. 마른 헝겊으로 정리한다. ⑦ 줄눈 건조 - 줄눈 건조 소요 시간은 하루 정도. 다 마른 후 남은 시멘트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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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Tiles-욕실 밖으로 나온 타일, 타일로 멋 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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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손에 잡히는 목조주택의 세계(4)] 목조주택 설계·시공 체크 포인트
- 경골 목조주택은 우리나라에 1980년대 중반 처음 소개되어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 경골 목조주택을 지으려는 예비 건축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많은 관련 서적이 출간됐고 프레이머(Framer : 골조목수)도 여러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서 많이 양성 배출됐다. 경골 목조주택은 2000년대 초반에 일기 시작한 친환경·참살이(Well-Being) 열풍과 함께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콘크리트 구조 일변도의 주택시장에서 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평소 실무 과정에서 메모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경골 목조주택 설계·시공 시 놓치기 쉬운 주의 사항을 몇 가지 살펴보고자 한다. 난방 배관을 고려한 기초 설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콘크리트 기초벽(지표면 밑에 있는 구조벽) 위에 습기 차단용 실 실러(Sill Sealer)를 깐 후 토대, 장선, 바닥 덮개 순으로 시공하여 상부 벽체(2″×4″ 혹은 2″×6″)를 세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기초 방식은 좌식坐食 생활을 위해 난방 배관을 설치하므로 조금 다르다. 기초 바닥 평면도는 상부 목구조의 치수를 고려해 2″×6″인 경우 중심선에서 외부로 70밀리미터 나간 선을 기준으로 제작한다. 이때 토대용 재료는 상부 벽체 치수인 2″×4″ 및 2″×6″(№2 & Better, S-dry)와 동일한 치수인 방부목으로 시공하도록 설계에 반영한다. 또한 바람과 지진에 대비 횡橫 방향 하중에 저항하도록 기초 바닥에 고정해야 하므로 지름 12밀리미터 이상의 앵커볼트를 최대 1.8미터 이하(1.2∼1.5m 권장) 간격으로 기초 내에 180밀리미터 이상 묻히도록 한다. 봉수 파괴를 방지한 설비 설계 설비(난방 배관) 설계도면을 제작할 때는 사례에서 보듯이 화장실, 유틸리티, 드레스룸 등 주택 전체에 걸쳐 난방 배관 설치하고 외벽으로부터 15센티미터 이내에 첫 배관이 지나도록 한다. 추운 겨울 내·외부의 온도 차로 집 안 외벽의 결로 현상을 미연에 방지 또는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다. 설비 설계를 제작할 때는 난방 배관을 동관銅管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유지 보수 측면에서 그것보다는 XL파이프 배관을 권장하고 가능하면 난방 배관은 이음매 없이 구획해야 한다. 한편, 화장실 사이나 다용도실의 난방 배관은 바닥 배수구로부터 일정 거리(최소 30㎝) 이상 사이를 벌려야 봉수 파괴(물이 마르거나 냄새가 역류하는 것 등)를 방지할 수 있다.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설비 배관 설계 경골 목조주택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거주자의 쾌적함을 해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소음을 일으키는 요소들은 곳곳에 포진해 있다. 기계 설비상의 소음이나 배관 설비상의 소음이 그것이다. 기계 설비상의 소음 : 침실은 조용해야 하므로 세탁실이나 가족실 등 시끄러운 공간과 분리시켜 계획하고, 욕실의 벽체와 바닥·천장은 차음 성능이 높은 자재로 설계하고 정밀하게 배관함으로써 공기 폐쇄에 의한 소음을 방지하도록 계획한다. 배관 설비상의 소음 : 화장실의 설비 배관이 내부(침실 벽체) 벽체와 맞붙은 경우(사례 A)와 설비 배관이 외벽 벽체에 위치한 경우(사례 B)를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례 B보다 사례 A가 침실에서 소음을 듣게 된다. 설비 배관선이 벽체 속에 서로 연결돼 있어 소음을 차단하지 못하고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실에 면한 내부 벽체에 설비 배관(위생기기)을 설치하기보다는 침실 벽체와 맞붙지 않은 외부 벽체에 설비 배관선이 지나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침실 벽체에 면하도록 설비 배관선을 연결할 경우, 그 주위에 석고보드와 석면 등의 흡음재나 밀도 높은 설비 배관 재료의 사용을 고려해 설계도를 작성해야 한다. 난방을 고려한 기초공사 앞에서 설명한 바 있는 한국식 바닥 기초 위에 실 실러를 깔고 방부 처리된 2″×4″ 혹은 2″×6″ 밑깔도리 2개 설치할지 3개 설치할지를 신중히 생각해서 시공해야 한다. 그 이유인즉 80밀리미터 경량 기포 위에 40밀리미터 난방 배관을 깔 경우 120밀리미터 패널 히팅이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앵커볼트(길이 230㎜ 이상, L자형 앵커볼트)가 기초 내에 180밀리미터 묻혀야 하기 때문이다. 기초공사 때 기초 콘크리트 사이에는 반드시 실 실러를 설치하고 벽체공사의 밑깔도리도 토대(Sill Plate)와 같은 방부목으로 시공할 것을 권한다. 악취 방지를 위한 설비공사 난방 배관은 이음매 없이 연결해야 하지만 시공하다 보면 부득이 그 원칙을 모두 지킬 수 없을 때도 있다. 이 때는 이음 시공 시 이음용 소켓을 사용하고 준공 도면에 그 부분을 한눈에 확인하도록 붉은 펜 등으로 표기하여 자료를 보관한다. 이러한 작은 수고가 추후 보수할 때 귀중한 정보로 작용해 이곳저곳 하자 난 곳을 찾아 헤매는 일을 덜어준다. 위생 기기는 골조공사 단계부터 어떤 것으로 설계됐는지 확인한다. 자립형이 아닌 경우(혹은 자립형일지라도) 고정될 부분의 벽체 속에 보강재를 미리 설치한다. 그리고 석고보드 작업 때 그 위치를 표면에 표기해 설비공사에 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또한 변기나 세면기처럼 별도의 트랩(Trap : 배수관의 악취의 역류를 막기 위한 장치. 관의 일부를 ‘U’자, ‘S’자 따위로 구부려 물을 고이게 한다)이 설치되지 않은 욕조 그리고 화장실 바닥 등 생활 하수나 오수 처리 시 악취가 집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별도의 각개통기관(기구마다 설치하는 가장 이상적인 통기관) 등을 설치할 것을 권한다. 벽체의 수직 배관·전기·전화·수도 등이 지나는 곳은 타일 시공 후라도 그 위에 청테이프로 표기해 둔다. 그렇게 하면 수건 보관함이나 액세서리 등을 설치하는 인테리어 공사 때 배관을 손상시키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여름철 지하수로 인한 결로 방지 몇 년 전 아주 무더운 여름, 강원도의 한 건축주에게서 싱크대 뒤에서 원인 모를 누수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방문했다. 이곳저곳 모두 점검했지만 누수의 원인을 못 찾았는데 이상하게도 바닥 마감재가 시커멓게 썩어 들어갔다. 그때 문득 머릿속에서 지하수가 스쳐, 건축주에게 “겨울철에는 이런 현상이 없죠?” 하고 물었다. 건축주는 “예, 여름만 되면 이렇게 되네요.” 하고 대답했다. ‘아하! 그렇구나. 바로 범인은 지하수!!!’ 전원주택에서 많이 사용하는 지하수는 여름철에는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갑지만 겨울철에는 오히려 따듯한 온도를 유지한다. 그러한 이유로 여름철에만 결로를 일으키는 것이다. 싱크대 뒷면은 안 보이기에 대부분 방수 석고보드만 치고 타일을 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싱크대와 싱크대 상부장을 설치한다. 당시에는 타일을 몇 장 아꼈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철이면(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가 심할 경우) 그로 인해 결로 현상이 어김없이 나타난다. 그렇기에 비록 싱크대와 싱크대 상부장을 설치해 타일이 안 보이더라도 반드시 타일을 시공해야 한다. 또한 지하수 배관이 방바닥을 가로지르게 깔면 여름철에 생기는 결로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2액형 방수제를 이용한 방수 2층 이상 주택공사에서 방수 문제를 자주 발생시키는 곳이 화장실, 다용도실, 발코니 등이다. 필자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결과는 방수 석고보드 시공 후 2액형 방수제를 20분 이상 전동교반기로 충분히 휘저어 섞은 후 바닥과 벽에 스틸 주걱으로 2회 이상 바르는 것이다. 이 때 총 두께를 2밀리미터 이상 확보한 후 타일 시공 시 평활도를 유지하도록 주걱 자국이 남지 않게끔 정밀 시공하면 방수공사 때 걱정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 단열재의 보관과 시공 섬유단열재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목조주택의 바닥과 벽체, 지붕 조립 요소의 공간에 알맞게 설치된다. 단열재를 설치할 때 단열재와 스터드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무리한 압력을 가해 누르거나 찌그러지지 않도록 설치한다. 또한 보관이나 시공할 때 수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열재 시공은 설비나 전기 배관 작업을 완료한 후에 시작하고 단열재에 붙어 있는 크라프트지(Kraft Paper : 화학펄프의 일종인 미표백 크라프트 펄프를 주 원료로 하는 포장지)가 내부 쪽으로 향하도록 하며 필요에 따라 청테이프로 처짐을 방지한다. 벽체가 높으면 세월이 지남에 따라 단열재가 자중自重에 의해 처지는 현상이 생기므로 단열재의 날개(크라프트지 남은 부분)에 꺾쇠 등을 이용해 스터드에 고정시킨다. 스터드 간격을 고려한 석고보드 시공 석고보드 시공 순서는 천장에서 벽체의 상부 그리고 벽체의 하부 순으로 시공하고, 스터드나 장선과의 접합은 석고보드용 필립스헤드 스크루(Screw)를 사용한다. 이때 석고보드용 스크루 건은 조절 가능한 제품을 사용해 과도한 스크루잉(Screwing)으로 석고보드 종이가 찢기지 않도록 한다. 석고보드를 붙일 때 스크루 간격은 스터드 간격이 600(또는 610㎜)일 때는 300밀리미터 이하로 하고 스터드 간격이 450밀리미터일 때는 400밀리미터 이하로 한다. 또한 석고보드의 마구리 끝에서 10밀리미터 안쪽에 스크루를 시공한다. 또한 내부 석고보드 시공 시 석고보드 한 장은 스크루로 시공하지만 두 장은 본드에 타카 시공을 해도 된다.田 글 최길찬 (주)신영하이랜드건설/신영건축사사무소(02-592-0494, www.syhi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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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손에 잡히는 목조주택의 세계(4)] 목조주택 설계·시공 체크 포인트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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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3. 스틸하우스 건축 공정 및 사례
- 스틸하우스는 규격에 맞게 자재를 공장에서 미리 재단한 후 현장에서 결합하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어떤 건축 기법보다 빠른 완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건축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대부분 골조공사는 보름 정도면 끝나는데 전체 공정은 기초 공사→골조 공사→마감 공사순으로 진행된다. 자재는 모두 국내에서 생산되기에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건축비가 요동칠 우려가 없는 것도 스틸하우스가 지니는 장점이다. 자료 : 전원주택라이프DB 스틸하우스 건축 공정 따라잡기스틸스터드 골조 공사벽체와 트러스를 짠 후 기초 콘크리트에 먹을 놓아 벽체가 설 위치를 표시하고 벽체를 놓는다. 먼저 외부 벽체를 세우는데 이때 벽체 하부 트랙이 콘크리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씰러를 깐다. 이때까지는 인력만으로 시공이 가능하지만 지붕 트러스는 크레인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잡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길이다. 골조 시공은 1층 벽체 설치→2층 바닥용 조이스트 설치→2층 벽체 설치순이다. 2층 바닥용 조이스트 설치가 끝나면 크레인을 부른다.창호 공사철근 콘크리트나 벽돌조 주택의 경우 골조 완료 후 외벽 마감이 끝나야 창호 공사를 진행하고 내부를 마감한다. 그러나 스틸하우스는 비가 오더라도 내부 마감이 가능하고 내외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에 198.0㎡(60.0평) 복층 주택이라 하더라도 창호 공사를 포함한 내·외부 마감 공사는 10일이면 충분하다. 공사 시 개구부 크기를 상하좌우로 약 1㎝ 정도 여유만 주면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 지붕 공사전원주택에서 애용되는 지붕재는 아스팔트 슁글, 징크, 기와 등이 이다. 아스팔트 슁글을 이용한 지붕 공사는 지붕용 방수 합판의 O.S.B. 글자(APA 인증 마크 등)가 위로 오게 설치한 후 투습 방수가 가능한 지붕용 타이벡(Tyvek)이나 루핑 벨트 등을 시공하고 아스팔트 슁글을 올리는 순으로 진행된다. 지붕 속 환기는 강제 환기보다는 자연 환기가 되도록 처마 밑(소핏)을 통해 공기를 유입시키는 방법을 택한다. 게이블 벤트, 루프 벤트, 릿지 벤트 등을 이용해 높은 곳으로 공기가 잘 빠져나가도록 한다. 스티하우스를 짓는 데 필요한 자재는 공장에서 정확히 재단된 후 나오기전에 전체 건축 공정이 줄어든다. 사진은 NC컨트롤 시스템이라는 공장 제작 시스템을 갖춤 자재 생산 모습. 외벽 마감주의할 점은 가능하면 벽체가 외부 쪽으로 습기를 조절하도록 투습 방수지인 타이벡 시공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타이벡과 사이딩, 벽돌 등의 마감재 사이에 공기층이 있어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이상적인 드라이-월 시스템이 된다. 외벽 마감재로는 사이딩 계열이 많이 쓰이며 벽돌, 인조석, 강판재 등도 인기다. 벽돌을 사용할 경우는 일정 간격마다 구조체와 벽돌을 연결시키는 황동선이나 브라켓을 설치해야 안전하다. 내벽 마감콘크리트 주택보다 벽 선이 고르고 가지런하며, 석고보드 위에 벽지나 페인트, 타일 등을 붙여서 마감하므로 깔끔하고, 공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벽지 시공 시 외부 바람에 노출되면 벽지가 뜨므로 다른 공정과 겹치지 않도록 하고 문을 자주 열지 않도록 한다. 페인트는 퍼티 메김, 갈아내기, 메시 붙이기 등 잔 처리 작업이 많고 최소 3회 이상 마감 페인트칠을 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간다. 근래에는 웰빙 트렌드로 황토 마감을 원하는 이들이 많은데 굽지 않은 생황토 벽돌을 이용하는 게 좋다. 전기, 설비 공사스틸하우스는 벽체 내부가 비어 있고 2층 바닥이나 천장에 여유 공간이 있어 배관과 수정이 용이하다. 설비 공사 시 수직 배관을 위한 별도의 덕트 스페이스(수직 통로)를 만들 필요 없이 140㎜ 스터드 내부에 배관만 하면 되는 유리함이 있다. 다만 세면기 등을 벽에 매달아 시공할 경우 사전에 스터드나 트랙을 잘라 보강해야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외단열 공사 경우 사전에 2×6인치 방부목을 이용 피스 고정자리를 확보하고 그 위로 겹쳐서 메시를 감고 마감 공사를 한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지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스틸하우스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그클럽에서 진행하는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골조를 세우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복층 스틸하우스 짓기음식점을 운영하는 건축주가 거주를 목적으로 지은 집이다. 음식점과 위아래 나란한 위치에 놓인 터라 무엇보다 진입 동선이 간결하고 외관상 이질감이 없어야 했다. 정화조 문제로 설계를 담당한 곳과 작은 마찰이 있었던 점을 제외하고 공정은 원활히 진행됐다. 166.0㎡(50.3평) 복층 주택으로 전통 한옥인 음식점과 조화를 고려해 집을 간결하게 디자인하고 무난한 색상의 마감재를 선택해 이질감을 줄였다. 현장 측량도로에 면해 건축주가 운영 중인 음식점이 있고 그 뒤편이 본 주택이 위치할 대지다. 따라서 주택 시공 전에 음식점이 위치한 필지와의 합필이 선행돼야 했다. 본 대지와 직접 연결되는 진입 도로가 없어 자재 반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기초 공사 및 바닥 콘크리트 타설기둥, 바닥, 벽 등 콘크리트로 만들 모양의 틀을 짠 후 콘크리트 양생 후 이 틀을 떼어 내는데 이것을 거푸집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4주 후에 철거한다. 콘크리트를 양생할 때에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자재 반입스틸하우스는 사전에 필요한 자재가 치수에 맞춰 공장에서 제작돼 나오므로 현장에서는 기초 공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자재를 반입해 골조 공사를 준비한다. 반입된 자재는 공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곳에서 분류된 상태로 보관한다. 패널 조립 및 골조 공사벽 패널은 통상적으로 조립이 어려운 곳부터 시작하여 수평을 맞추면서 연결한다. 보는 2개 트랙 사이에 조이스트를 2중 혹은 3중으로 끼워 넣어 상자 형상을 띠도록 하며 골함석은 바닥 면적에 맞게 절단한 후 나사를 이용해 바닥 조이스트와 연결시킨다. 2층 벽 패널은 1층 벽 패널 및 바닥 조이스트와 일직선이 되도록 시공한다. 배선 공사 및 배관 공사각 실마다 필요한 전기를 체크하고 조명, 콘센트, 스위치 등의 배선 작업을 진행한다. 전기 설비 배선 및 배관 공사가 완료되면 단열재를 채우고 O.S.B와 석고보드를 붙인 후 내벽을 마감한다. 경량 기포 콘크리트 타설층간 소음을 줄이고 단열 성능을 높이고자 1, 2층 바닥에 경량 기포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경량 기포 콘크리트는 시멘트에 알루미늄 분말과 물을 섞어 만드는데 가벼우면서 단열성이 높고 시공하기도 간편해 바닥 단열재로 많이 쓰인다. 석고보드 붙이기소석고를 원료로 톱밥·섬유·펄라이트 등을 혼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포제를 첨가해 만든 것이 석고보드(Gypsum Board)다. 물로 반죽해 시트 두 장 사이에 부어서 판상을 굳히는데 1902년 미국에서 발명되었다. 고무망치 등으로 살살 두드려 벽면에 요철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공 후 틈새는 우레탄폼으로 충진한다. 방습지 설치 및 단열 공사결로를 차단하고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방습지를 설치한다. 타이벡(Tyvek)이 널리 쓰인다.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타이벡(Tyvek)은 방수성 및 강도가 뛰어나 애용되고 있다. 아스팔트 슁글 설치전원주택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지붕재가 아스팔트 슁글이다. 채색된 돌 입자를 코팅해 색상을 입힌 것으로 기와에 비해 무게가 1/5밖에 되지 않아 건축물에 하중으로 인한 부담을 전혀 주지 않고 시공 또한 간편하다. 두께는 3㎜로 한 장 규격은 가로세로 100×30㎝ 정도다. 이것을 한 장씩 잇대 지붕에 얹어 시공한다. 엑셀 파이프엑셀 파이프는 이음매 없이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음매를 잘 못 시공했을 경우 부속 변형에 의해 물이 샐 수 있기 때문. 이음매 시공이 필요할 때는 클램프라는 연결 자재를 사용한다. 파이프를 수직으로 자른 후 클램프를 파이프 끝단에 밀어 넣는다. 클램프를 파이프 끝단에서부터 3~6㎝에 위치시키고 압착기 이빨 부분을 클램프 귀부분에 수직으로 정확히 위치시킨 후 압착기로 ‘탁’ 소리 날 때까지 조여 준다. 외벽 마감시공이 간편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시멘트 사이딩을 주 외벽 마감재로 사용했다. 시멘트 사이딩 시공 시 습기 차당과 결로 발지를 위해 코너 및 창틀 부분은 후레싱으로 마감하고 판재와 판재 사이에 3㎜의 여유 간격을 줘야 한다. 단조로운 맛을 피하기 위해 치장 벽돌과 방부목으로 포인트를 줬다. 타일 공사물 사용이 많은 욕실이나 신발을 신고 다녀야 하는 현관 등에는 타일을 까는 것이 좋다. 대리석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으나 고가인 데다 파송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어 저렴하면서 내구성이 좋은 ㅌ타일을 주로 쓴다. 타일 시공 시에는 접착제 위에서 밀어 맞추지 말고, 안착할 자리에 가만히 내려놓고 조정해야 한다. 벽면 닿는 부분은 2㎜ 정도 짧게 재단하면 자연스럽게 끼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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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3. 스틸하우스 건축 공정 및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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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2_모던 타일 시공 패턴 12가지
- 모던 타일 시공 패턴 12가지일반적인 직사각형의 타일이라도 시공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패턴을 만들어 세련되고 개성 있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던 스타일의 타일 시공 패턴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아보자. 타일은 주문 시 로스 부분을 감안해 10% 이상 더 주문한다. 쉐브론 패턴 01 라인 스퀘어 타일 패턴 Linear Square Pattern 가장 흔히 사용하는 정사각형 타일을 사용한 가장 기본적인 시공법이자 전통적인 타일 시공법으로 최근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된다. 가로선을 만들며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형태다. 시공 시 타일이 평행이 되도록 중심을 잘 잡고 벽 표면의 높낮이를 잘 맞춰 고른 벽면을 만들 수 있게 시공한다. 02 다이아몬드 타일 패턴 Diamond Pattern 정사각 타일을 45° 기울여 시공한 패턴이다. 이 패턴으로 시공할 경우에는 10~15% 타일을 더 주문하도록 한다. 03 러닝본드 스퀘어 타일 패턴 Running Bond Square Pattern 정사각형 타일 패턴과 비슷하지만, 타일 절반을 오프셋 시공해 기본 스퀘어 타일 패턴보다 역동적인 분위기를 낸다. 04 스택 본드 패턴 Stack Bond Pattern 반듯하게 쌓아 올리는 패턴 스타일. 일반적으로 정시공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안정된 구조로 정돈된 느낌을 준다. 모던함과 시크함을 연출할 때 적당하다. 벽면을 깔끔하게 스택 본드로 쌓아올리고 바닥은 매트한 핵타곤의 블랙 타일로 마감해도 좋다. 일자로 반듯하게 작업한 줄눈은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준다. 05 버티컬 스택 본드 패턴 Vertical Stack Bond Pattern 세로로 전개한 스택 본드 방식. 천장이 높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낼 수 있다.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엠보싱 타일을 이용하면 보다 우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때로 두 가지 컬러를 섞어 사용하면 강한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패턴 타일이나 소품 등 화려한 인테리어 포인트들과 함께 시공해도 산만하지 않고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 밸런스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06 러닝 본드 패턴 Running Bond Pattern 흔히 쓰이는 방식으로 브릭형이라고도 부르고 뉴욕의 지하철역에 사용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어 서브웨이 스타일이라고도 한다. 타일의 1/2지점씩 엇갈리게 쌓는 방식이다. 베이직하면서 심플한 타입으로 화이트 주방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에 적당하다. 07 버티컬 러닝 본드 패턴 Vertical Running Bond Pattern 세로로 전개한 러닝 본드 방식. 버티컬 러닝 본드는 기본 러닝 본드보다는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08 33% 러닝본드 패턴 33% Running Bond Pattern 타일 길이의 4분의 3 만큼 오프셋 해 시공한 패턴이다.09 헤링본 패턴 Herringbone Pattern 마루 시공에서도 한창 유행을 끌었던 스타일이 타일 시공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접 부위에서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해 빗각으로 배열한 패턴 방식으로 직사각형의 타일을 청어 뼈 모양의 ‘ㅅ’ 자형으로 어긋나게 교차해 시공하는 패턴이다.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한 타일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만든다. 10 90° 헤링본 패턴 90Degree Herringbone Pattern 전통 헤링본 패턴을 90° 방향으로 기울여 시공하는 패턴이다. 이 패턴으로 시공할 때는 로스 부분을 15~20% 정도 감안해 더 주문하도록 한다. 11 스트레이트 헤링본 패턴 Straight Herringbone Patterrn 헤링본 패턴을 90°로 돌려 시공하는 방식. 기본 헤링본 패턴보다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만든다. 흔히 보는 헤링본 패턴보다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12 바스켓 위브 패턴 Basket Weave Pattern 가로, 세로의 비율이 정수로 떨어지는 타일로 엮는 스타일. 가로, 세로의 비율이 1:2 인지, 1:3 인지에 따라 엮는 타일의 개수가 2개 혹은 3개, 그 이상으로 늘어난다. 일정한 비율의 타일이라도 줄눈 두께가 방향에 따라 달라지며 약간의 틈이 발생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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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2_모던 타일 시공 패턴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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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3_성공적인 타일 시공법 및 시공 관리
- 성공적인 타일 시공 노하우비용·시간 절약하는 알뜰 시공법 사전에 정보를 모은다 타일을 직영 시공하며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이고 싶다면, 먼저 주택 잡지, 인터넷 검색 등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타일 디자인을 조사해 크기, 모양, 색상 등을 사전에 정리해두자. 기본적인 준비가 돼야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는 법이다. 시공법을 미리 체크한다 타일 전시장을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타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한다.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 후 타일 작업을 시작하는데 쪽 타일은 본드로 압착 시공하고 큰 타일은 떠벌이 시공을 한다. 압착 시공은 쪽 타일 시공법이고 떠벌이 시공은 큰 타일 시공법이다. 이 두 가지 공법에 따라서 벽면의 미장 상태도 달라야 하는데, 압착 시공의 벽면은 매끈해야 하는 반면 떠벌이 시공은 벽면이 거칠어야 한다. 이 두 가지 특징을 사전에 알아두어야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렇지 안으면 미장 작업을 두 번이나 해야 해 공사비 증가 요인이 된다. 같은 타일로 통일한다 물기 사용이 많은 욕실과 주방은 같은 타일로 마감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테리어의 일관성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물론 타일도 맞춤 주문이 가능하지만,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5~30㎝ 크기의 기성품을 이용한다. 타일 마감은 한 번에 모아 요청한다 욕실, 주방, 현관, 베란다 등 타일로 마감되는 부분을 한데 모아 요청한다. 타일 시공 당일 현장에 방문해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작업 상황을 함께 지켜본다. 직영 공사는 하자의 책임과 발생 비용 모두 건축주가 내야 한다. 따라서 현장에 있으며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타일 폭과 문턱 높이를 체크한다 타일 시공 후에는 후속 공정이 없는 파이널 공정이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세탁기의 위치 레벨을 시공하기 전부터 잘 맞추도록 한다. 욕실을 이용할 때 욕실 문턱과 바닥의 높이차가 적을 경우, 문에 슬리퍼가 걸려 문을 여닫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을 감안해 요청한다. 반품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타일 구입 시 작업을 하고 남은 타일은 나중에 보수할 때를 대비해 집에 보관하면 되지만, 박스를 뜯지 않은 제품은 반품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INFO 타일 수량 구하는 법타일 시공에 필요한 타일 수를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공사 중 타일이 부족해서 일정이 밀리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남으면 비용을 낭비할 수 있다. 타일은 포장단위가 딱 떨어지진 않지만, 1에 배, 1.5에 배에 가깝다. 헤배란 ㎡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1평은 3.3헤배(㎡)지만, 타일에서 1평은 3헤배(㎡)를 뜻한다. 예를 들어 타일 3박스가 1평이라고 할 경우, 1박스당 1㎡인 것이다. 시공 후 타일이 남으면, 모두 반품하는데, 창고가 있다면 추후 보수 용으로 일부는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01 타일 수량 계산법① 시공할 면적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측정한 뒤 곱한다.예) 90㎝ X 120㎝ = 10800㎝② 원하는 타일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곱한다.예) 가로, 세로 300㎜ 타일일 경우, 30㎝ X 30㎝ = 900㎝③ 마지막으로 시공면적÷타일 크기를 나누면 타일 수량을 구할 수 있다.예) 10800÷900 = 12장 02 주문 박스 계산법가로(m)×세로(m)×1.2 = 시공 면적(㎡)면적(㎡)÷1.44(또는 1.28) = 주문할 박스 개수 03 금액 계산법타일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1㎡ 기준이다. 1㎡당 가격을 알면, 시공면적에 금액을 곱해 계산하면 대략적인 금액이 나온다. 또는 바닥과 벽에 시공할 경우에는 바닥 면적과 벽 면적을 각각 측정한다. 총면적에 로스분 타일 5~10% 추가한다. 타일 시공을 하다 보면 모서리 쪽에 타일이 남거나 덧붙여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것 때문에 약간의 여유를 둔 물량을 주문해야 한다. 보통 5~10%, 헤링본 시공 시 10~20% 면적을 추가한다. 로스분 추가된 면적과 타일 가격을 곱하면 최종 가격이 나온다. 직영 시 꼭 알아둬야 할 시공 의뢰 팁 계약서에 정확한 범위를 작성한다 철거 범위, 방수 범위의 유무 및 시공법, 타일 시공방법에 관한 내용, 폐기물 처리 방법에 관한 방법 및 내용 등을 포함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 인건비를 계획한다 타일 기공 인건비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대부분 지역이나 숙련도, 현장 상황 등에 따라 기공 인당 평균 25~35만 원 정도다. 공사 규모에 따라 보조 인력이 필요한데, 이때 보조 인건비는 인당 대략 15만 원 정도로 예상한다. 기공 인건비는 부분 작업을 하던, 전체 작업을 하던 대부분 일당으로 처리하나, 작업량이 많은 경우에는 평당으로 계산하기도 한다. 평당 시공비는 대략 5~8만 원 정도며 정확한 금액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참고로 타일 기공 하루 작업량은 평균 5~8평 정도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작업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문 시공자에게 맡긴다 미장과 타일 공사 모두 비용은 비슷하지만, 많은 예비 건축주들이 타일 시공을 선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유지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주가 직영 공사를 한다면 타일공 중 엉터리 기술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한다. 특히 고가의 수입 타일과 거실 바닥 폴리싱 타일은 타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시공 인건비는 더 비싸다. 경험이 없는 타일공이 했다가는 큰돈 들여 구입한 타일을 모두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고급 수입 타일을 시공한다면, 전문 시공자를 섭외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공자에게 시공할 타일을 보여 준다 타일은 크기와 모양이 제각기다. 아무리 타일 전문가라도 타일의 크기와 모양, 배치 방법 등에 따라 시공 시간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타일을 매장에 직접 방문해 주문했다면 작업 난이도에 따라 시공 기간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한다. 샘플 1장을 미리 받아 시공자에게 보여준다. 시공 스케줄을 체크한다 타일 구입처에 시공까지 맡겼다면, 시공 당일 알아서 타일을 준비하겠지만, 타일 주문과 시공을 별도로 맡겼다면 타일 도착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주문한 타일은 집 앞까지만 배송된다. 집 안까지 들어 올려주는 양중은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양중비는 엘리베이터의 유무, 타일의 양에 따라 금액이 차이날 수 있다. 문턱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 타일에 새 타일을 덧대어 하는 공사를 덧방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욕실 시공 시 선호하는 방법이다. 타일 철거 시 비용이 들고, 잘못 철거 시 방수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덧방 시 문턱과 바닥의 높이가 비슷해지면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현관에서는 바깥 먼지가 안으로 들어가거나, 욕실에서는 물청소할 때 물이 마루로 튀게 된다. 타일을 철거할지 덧방할지 결정하기 전, 타일 두께를 바닥 높이에 더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한다. 문틀 깊이를 확인한다 바닥은 문턱과 바닥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면, 벽은 문틀 사이 깊이를 생각해 시공한다. 벽에 덧방을 할 경우 문틀의 깊이와 타일의 두께 확인이 필요하다. 타일이 문틀보다 튀어나오지 않아야 마감이 깨끗하게 완성된다. 시공 공간과 타일을 정확히 지정해 전달한다 각 공간에 시공할 타일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주방, 욕실, 현관, 베란다, 다용도실 등 곳곳에 타일을 시공한다면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한다. 큰 종이에 눈에 띄게 각각의 타일 종류와 색상, 모델 번호를 적어두도록 한다. 이때 줄눈 색깔도 꼭 체크한다. 줄눈 색깔에 따라 분위기가 정말 달라질 수 있으니 원하는 줄눈 색깔도 꼼꼼하게 전달한다. 눈에 잘 띄는 곳을 시작점으로 잡는다 공간과 시공하는 타일의 크기가 딱 맞아떨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대부분 타일을 잘라서 시공하게 된다. 이렇게 잘린 타일은 가능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시공하도록 한다. 따라서 시공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와 함께 눈에 잘 띄는 부분을 시작점을 정하고, 그 부분을 기준으로 채워나가도록 요청한다. 타일 방향을 정한다 시공 전 작업자에게 원하는 타입으로 시공할 것을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가로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방향이 나 패턴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요청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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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3_성공적인 타일 시공법 및 시공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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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1]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종류
- 01 / 다채로운 타일 종류 우리가 흔히 타일이라고 일컫는 것은 욕실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타일 외에도 콘크리트 타일, PVC 타일 등 종류가 다양하다. 타일 종류를 알고 구분하는 이유는 특성에 따라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강도, 물이 닿는지 여부, 미끄러움 등을 고려해서 타일을 골라 시공한다. 흙을 구워 만든 세라믹 타일 세라믹 타일은 흙을 ‘성형-건조-초벌-유약-재벌’의 다섯 단계를 거쳐 만든 타일이다. 원료가 되는 흙과 굽는 횟수, 온도에 따라 크게 도기질 타일, 자기질 타일 등으로 구분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마다 강도와 사용 부위가 제각기 다르므로 원하는 용도에 맞는 타일이 어떤 종류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도기질 타일 점토질 원료를 1차로 구운 뒤, 유약을 발라 추가로 한 번 더 구워낸 타일이다. 700~1150℃의 온도로 구워지기 때문에 다양한 색감을 생산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기질 타일은 다른 타일 대비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하다. 하지만 낮은 온도로 굽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약하고, 강도도 약한 편이다. 도기질 타일은 물 흡수율이 15%로 바닥 타일보다는 벽타일로 많이 사용된다. 물기를 머금는 성향이 있고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파손될 위험이 있다. 용도 | 실내 벽 자기질 타일 1230~1430℃의 고온에서 굽는다. 높은 온도에서 굽는 만큼 견고하고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 강도가 세고 경도도 높아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 무게도 상당히 많이 나간다. 물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욕실이나 주방에 적합하고 현관, 외부 벽면 마감재로도 사용한다. 다만, 굽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타일로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초벌구이 후 유약을 입혀 다시 본구이를 하는 시유施釉 타일과, 유약을 바르지 않고 마감하는 무유無釉 타일로 나뉘는데 무유 타일은 다시 광택 유무에 따라 폴리싱 또는 포셀린 타일로 나뉜다. 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폴리싱 타일 최근 거실 바닥재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싱 타일은 유약처리를 한 자기질 타일로 대리석 느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1300℃ 이상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강도가 강하고, 물 흡수율은 매우 낮아 오염도가 낮다. 타일 표면에 필름이나 착색 등의 열처리 가공을 통해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며, 거실, 욕실의 바닥이나 벽타일로 모두 시공이 가능하다. 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포셀린 타일 자기질 타일에 유약처리를 하지 않는 타일. 표면이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적당하다. 포셀린 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얼룩이나 오염에 대한 저향력이 높다는 것. 또 물 흡수율도 매우 낮고, 밀도가 단단해 바닥 타일로 많이 사용된다. 용도 | 실내 벽·바닥 ※ 외장재로도 인기 있는 세라믹 타일 최근 주택 외장재로 세라믹 타일이 많이 쓰인다. 보통의 아웃도어 공간에 시공하는 타일은 자기질 타일이다. 높은 강도로 스크래치 방지 효과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전용접착제를 사용해 부착 성능도 우수하다. 또한 흡수율 1% 이하로 방수 기능이 매우 뛰어나고 쉽게 변색되지 않으며 비가 오면 외벽의 먼지가 쉽게 씻겨 내려가 관리가 쉽다. TIP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 구분하기 실내에 흔히 사용하는 타일은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몇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타일 뒷면에 물을 떨어뜨려 보면 한눈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물이 흡수되지 않으면 자기질 타일, 빠르게 흡수되면 도기질 타일이다. 타일의 뒷부분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도기질 타일은 감촉이 부드럽고 색은 연한 분홍색을 띤다. 자기질 타일은 도기질에 비해 거칠고 흙빛이나 어두운 색을 띤다. 또 타일을 두드려보아도 알 수 있다. 도기질는 두드리면 탁한 소리가 나는 반면, 자기질은 유리를 치듯 맑은 소리가 난다. 색다른 소재의 비세라믹 타일 흙으로 만든 것만 타일이 아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PVC 타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서 노출콘크리트를 표현하는 콘크리트 타일 등도 모두 타일에 포함된다. PVC 타일타일과 PVC 시트(장판)의 장점을 모아 만든 것으로, PVC 원료들을 단단하게 압축해 패턴을 입혀 타일처럼 만든 것이다. 주로 데코 타일이라고도 부르고 비닐 타일이라고도 한다. 목재, 패브릭, 마블, 노출콘크리트, 테라조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을 낼 수 있다. PVC 타일은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고,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서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다.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다른 바닥재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합리적이다.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 뒤틀림이나 긁힘, 침힘, 변색과 오염 등이 발생될 수 있다. 용도 | 실내 바닥 LVT 타일 LVT는 럭셔리 비닐 타일Luxury Vinyl Tile이란 말로, PVC 타일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타일이다. 고강도 디자인 보호 투명층을 적용한 프리미엄 무광 코팅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시간이 지나면 뒤틀린다거나 긁힘과 찍힘, 변색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등 PVC 타일의 문제를 해결한 것. 또한 ‘클릭 공법’으로 끼우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그냥 내려놓기만 해도 시공이 끝나는 시공법을 사용해 접착제 없이 간편 시공이 가능하다. 용도 | 실내 바닥 콘크리트 타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타일. 시멘트, 모래 등으로 콘크리트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내구성이 뛰어나 실내 벽과 바닥에 활용된다. 하지만 습기에 다소 약해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되면 동결이나 백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외장재로는 사용을 피한다. 시공 시에는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시공해야하며, 두께와 무게감이 있기에 시공할 벽면 구조체가 튼튼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용도 | 실내 벽·바닥 카펫 타일 주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기 위해 깔았던 카펫을 타일로 만든 것이다. 오염이 발생한 부분만 떼어내 교체나 세탁을 하면 돼 관리가 쉽다.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이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패드를 덧댄다. 부분 교체가 가능해 관리는 용이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택 보다는 사무실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용도 | 실내 바닥 TIP 디자인으로 나누는 타일 종류 패턴 타일 화려한 컬러 패턴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간 연출에 요긴한 타일. 선과 색이 심플한 타일에서 화려한 무늬가 프린팅돼 있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사용하면 생동감을 주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여러 문양의 타일이 함께 사용된 패턴 타일 다양한 문양과 패턴을 이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타일. 현관 바닥과 같이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많이 사용한다. 주로 모노 톤 계열의 타일과 함께 시공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아줘야 한다. ▶작은 패턴 타일 좁은 현관에 활용하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시각적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어두운 톤 컬러 패턴 타일이 좋다. ▶큰 패턴 타일 현관에 사용하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타일. ▶빈티지 타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타일. 아트월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모자이크 타일 1~3㎝ 크기의 모자이크 타일은 유리나 자기질, 대리석 등 소재가 다양하고 색상도 풍부하다. 물을 사용하는 욕실이나 주방 뿐 아니라, 최근 카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거실과 식당 벽에 포인트로 사용한다. ▶테라조 타일 대리석 부스러기에 시멘트를 섞어 굳힌 뒤 표면을 반질하게 연마하여 사용하는 타일이다. 예전에는 회색빛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져 쓰임새와 적용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해졌다. ※ 패턴 타일 시공 팁 패턴 타일은 자칫하면 유행을 타거나 쉽게 싫증나게 된다. 따라서 시선이 자주 닿는 면적이 넓은 곳은 되도록 피한다. 제각각인 패턴을 혼합 시공할 때는 컬러 톤을 통일하고, 패턴 타일을 시공했다면 주변 공간은 컬러나 패턴을 강조하지 않고 심플하게 데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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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1]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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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2]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패턴 12가지
- 02 / 모던 타일 시공 패턴 12가지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타일이라도 시공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패턴을 만들어 세련되고 개성 있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던 스타일의 타일 시공 패턴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아보자. 타일은 주문 시 로스 부분을 감안해 10% 이상 더 주문한다. 01 라인 스퀘어 타일 패턴 Linear Square Pattern가장 흔히 사용하는 정사각형 타일을 사용한 가장 기본적인 시공법이자 전통적인 타일 시공법으로 최근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된다. 가로선을 만들며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형태다. 시공 시 타일이 평행이 되도록 중심을 잘 잡고 벽 표면의 높낮이를 잘 맞춰 고른 벽면을 만들 수 있게 시공한다. 02 다이아몬드 타일 패턴 Diamond Pattern정사각 타일을 45° 기울여 시공한 패턴이다. 이 패턴으로 시공할 경우에는 10~15% 타일을 더 주문하도록 한다. 03 러닝본드 스퀘어 타일 패턴 Running Bond Square Pattern정사각형 타일 패턴과 비슷하지만, 타일 절반을 오프셋 시공해 기본 스퀘어 타일 패턴보다 역동적인 분위기를 낸다. 04 스택 본드 패턴 Stack Bond Pattern반듯하게 쌓아 올리는 패턴 스타일. 일반적으로 정시공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안정된 구조로 정돈된 느낌을 준다. 모던함과 시크함을 연출할 때 적당하다. 벽면을 깔끔하게 스택 본드로 쌓아올리고 바닥은 매트한 핵타곤의 블랙 타일로 마감해도 좋다. 일자로 반듯하게 작업한 줄눈은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을 준다. 05 버티컬 스택 본드 패턴 Vertical Stack Bond Pattern세로로 전개한 스택 본드 방식. 천장이 높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낼 수 있다.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엠보싱 타일을 이용하면 보다 우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때로 두 가지 컬러를 섞어 사용하면 강한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패턴 타일이나 소품 등 화려한 인테리어 포인트들과 함께 시공해도 산만하지 않고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 밸런스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06 러닝 본드 패턴 Running Bond Pattern흔히 쓰이는 방식으로 브릭형이라고도 부르고 뉴욕의 지하철역에 사용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어 서브웨이 스타일이라고도 한다. 타일의 1/2지점씩 엇갈리게 쌓는 방식이다. 베이직하면서 심플한 타입으로 화이트 주방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에 적당하다. 07 버티컬 러닝 본드 패턴 Vertical Running Bond Pattern세로로 전개한 러닝 본드 방식. 버티컬 러닝 본드는 기본 러닝 본드보다는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08 33% 러닝본드 패턴 33% Running Bond Pattern타일 길이의 4분의3 만큼 오프셋해 시공한 패턴이다. 09 헤링본 패턴 Herringbone Pattern마루 시공에서도 한창 유행을 끌었던 스타일이 타일 시공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접 부위에서 서로 반대방향을 향해 빗각으로 배열한 패턴 방식으로 직사각형의 타일을 청어 뼈 모양의 ‘ㅅ’자형으로 어긋나게 교차해 시공하는 패턴이다.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한 타일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만든다. 10 90° 헤링본 패턴 90Degree Herringbone Pattern전통 헤링본 패턴을 90° 방향으로 기울여 시공하는 패턴이다. 이 패턴으로 시공할 때는 로스 부분을 15~20% 정도 감안해 더 주문하도록 한다. 11 스트레이트 헤링본 패턴 Straight Herringbone Patterrn헤링본 패턴을 90°로 돌려 시공하는 방식. 기본 헤링본 패턴보다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만든다. 흔히 보는 헤링본 패턴보다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12 바스켓 위브 패턴 Basket Weave Pattern가로, 세로의 비율이 정수로 떨어지는 타일로 엮는 스타일. 가로, 세로의 비율이 1:2 인지, 1:3 인지에 따라 엮는 타일의 개수가 2개 혹은 3개, 그 이상으로 늘어난다. 일정한 비율의 타일이라도 줄눈 두께가 방향에 따라 달라지며 약간의 틈이 발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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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2]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패턴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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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3]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시공 노하우
- 03 / 성공적인 타일 시공 노하우 비용·시간 절약하는 알뜰 시공법사전에 정보를 모은다 타일을 직영 시공하며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이고 싶다면, 먼저 주택 잡지, 인터넷 검색 등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타일 디자인을 조사해 크기, 모양, 색상 등을 사전에 정리해두자. 기본적인 준비가 돼야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는 법이다. 시공법을 미리 체크한다 타일 전시장을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타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한다.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 후 타일 작업을 시작하는데 쪽 타일은 본드로 압착시공하고 큰 타일은 떠벌이 시공을 한다. 압착시공은 쪽 타일 시공법이고 떠벌이 시공은 큰 타일 시공법이다. 이 두 가지 공법에 따라서 벽면의 미장 상태도 달라야하는데, 압착시공의 벽면은 매끈해야하는 반면 떠벌이 시공은 벽면이 거칠어야 한다. 이 두 가지 특징을 사전에 알아두어야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미장 작업을 두 번이나 해야 해 공사비 증가 요인이 된다. 같은 타일로 통일한다 물기 사용이 많은 욕실과 주방은 같은 타일로 마감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테리어의 일관성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물론 타일도 맞춤 주문이 가능하지만,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5~30㎝ 크기의 기성품을 이용한다. 타일 마감은 한번에 모아 요청한다 욕실, 주방, 현관, 베란다 등 타일로 마감되는 부분을 한데 모아 요청한다. 타일 시공 당일 현장에 방문해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작업 상황을 함께 지켜본다. 직영 공사는 하자의 책임과 발생 비용 모두 건축주가 내야한다. 따라서 현장에 있으며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타일 폭과 문턱 높이를 체크한다 타일 시공 후에는 후속 공정이 없는 파이널 공정이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먼저 세탁기의 위치 레벨을 시공하기 전부터 잘 맞추도록 한다. 욕실을 이용할 때 욕실 문턱과 바닥의 높이 차가 적을 경우, 문에 슬리퍼가 걸려 문을 여닫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을 감안해 요청한다. 반품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타일 구입 시 작업을 하고 남은 타일은 나중에 보수할 때를 대비해 집에 보관하면 되지만, 박스를 뜯지 않은 제품은 반품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INFO 타일 수량 구하는 법 타일 시공에 필요한 타일수를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공사 중 타일이 부족해서 일정이 밀리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남으면 비용을 낭비할 수 있다. 타일은 포장단위가 딱 떨어지진 않지만, 1헤배, 1.5헤배에 가깝다. 헤배란 ㎡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1평은 3.3헤배(㎡)지만, 타일에서 1평은 3헤배(㎡)를 뜻한다. 예를 들어 타일 3박스가 1평이라고 할 경우, 1박스당 1㎡인 것이다. 시공 후 타일이 남으면, 모두 반품하는데, 창고가 있다면 추후 보수용으로 일부는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01 타일 수량 계산법 ① 시공할 면적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측정한 뒤 곱한다. 예) 90㎝ X 120㎝ = 10800㎝ ② 원하는 타일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곱한다. 예) 가로, 세로 300㎜ 타일일 경우, 30㎝ X 30㎝ = 900㎝ ③ 마지막으로 시공면적÷타일 크기를 나누면 타일 수량을 구할 수 있다. 예) 10800÷900 = 12장 02 주문 박스 계산법 가로(m)×세로(m)×1.2 = 시공 면적(㎡) 면적(㎡)÷1.44(또는 1.28) = 주문할 박스 갯수 03 금액 계산법 타일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1㎡ 기준이다. 1㎡ 당 가격을 알면, 시공면적에 금액을 곱해 계산하면 대략적인 금액이 나온다. 또는 바닥과 벽에 시공할 경우에는 바닥 면적과 벽 면적을 각각 측정한다. 총 면적에 로스분 타일 5~10% 추가한다. 타일 시공을 하다보면 모서리 쪽에 타일이 남거나 덧붙여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것 때문에 약간의 여유를 둔 물량을 주문해야 한다. 보통 5~10%, 헤링본 시공 시 10~20% 면적을 추가한다. 로스분 추가된 면적와 타일 가격을 곱하면 최종 가격이 나온다. 직영 시 꼭 알아둬야 할 시공 의뢰 팁계약서에 정확한 범위를 작성한다 철거 범위, 방수 범위의 유무 및 시공법, 타일 시공방법에 관한 내용, 폐기물 처리방법에 관한 방법 및 내용 등을 포함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 인건비를 계획한다 타일 기공 인건비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대부분 지역이나 숙련도, 현장 상황 등에 따라 기공 인당 평균 25~35만 원 정도다. 공사 규모에 따라 보조 인력이 필요한데, 이때 보조 인건비는 인당 대략 15만 원 정도로 예상한다. 기공 인건비는 부분 작업을 하던, 전체 작업을 하던 대부분 일당으로 처리하나, 작업량이 많은 경우에는 평당으로 계산하기도 한다. 평당 시공비는 대략 5~8만 원 정도며 정확한 금액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참고로 타일 기공 하루 작업량은 평균 5~8평 정도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작업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문 시공자에게 맡긴다 미장과 타일 공사 모두 비용은 비슷하지만, 많은 예비 건축주들이 타일 시공을 선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유지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주가 직영 공사를 한다면 타일공 중 엉터리 기술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한다. 특히 고가의 수입 타일과 거실 바닥 폴리싱 타일은 타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시공 인건비는 더 비싸다. 경험이 없는 타일공이 했다가는 큰 돈 들여 구입한 타일을 모두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고급 수입 타일을 시공한다면, 전문 시공자를 섭외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공자에게 시공할 타일을 보여준다 타일은 크기와 모양이 제각기다. 아무리 타일 전문가라도 타일의 크기와 모양, 배치 방법 등에 따라 시공 시간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타일을 매장에 직접 방문해 주문했다면 작업 난이도에 따라 시공 기간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한다. 샘플 1장을 미리 받아 시공자에게 보여준다. 시공 스케줄을 체크한다 타일 구입처에 시공까지 맡겼다면, 시공 당일 알아서 타일을 준비하겠지만, 타일 주문과 시공을 별도로 맡겼다면 타일 도착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주문한 타일은 집 앞까지만 배송된다. 집 안까지 들어 올려주는 양중은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양중비는 엘리베이터의 유무, 타일의 양에 따라 금액이 차이날 수 있다. 문턱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 타일에 새 타일을 덧대어 하는 공사를 덧방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욕실 시공 시 선호하는 방법이다. 타일 철거 시 비용이 들고, 잘못 철거 시 방수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덧방 시 문턱과 바닥의 높이가 비슷해지면 일상 생활에 불편한 점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현관에서는 바깥 먼지가 안으로 들어가거나, 욕실에서는 물청소할 때 물이 마루로 튀게 된다. 타일을 철거할지 덧방할지 결정하기 전, 타일 두께를 바닥 높이에 더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한다. 문틀 깊이를 확인한다 바닥은 문턱과 바닥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면, 벽은 문틀 사이 깊이를 생각해 시공한다. 벽에 덧방을 할 경우 문틀의 깊이와 타일의 두께 확인이 필요하다. 타일이 문틀보다 튀어나오지 않아야 마감이 깨끗하게 완성된다. 시공 공간과 타일을 정확히 지정해 전달한다 각 공간에 시공할 타일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주방, 욕실, 현관, 베란다, 다용도실 등 곳곳에 타일을 시공한다면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한다. 큰 종이에 눈에 띄게 각각의 타일 종류와 색상, 모델 번호를 적어두도록 한다. 이때 줄눈 색깔도 꼭 체크한다. 줄눈 색깔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달라질 수 있으니 원하는 줄눈 색깔도 꼼꼼하게 전달한다. 눈에 잘 띄는 곳을 시작점으로 잡는다 공간과 시공하는 타일의 크기가 딱 맞아떨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대부분 타일을 잘라서 시공하게 된다. 이렇게 잘린 타일은 가능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시공하도록 한다. 따라서 시공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와 함께 눈에 잘 띄는 부분을 시작점을 정하고, 그 부분을 기준으로 채워나가도록 요청한다. 타일 방향을 정한다 시공 전 작업자에게 원하는 타입으로 시공할 것을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가로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방향이나 패턴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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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3]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시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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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1_다채로운 타일 종류들
- 타일은 종류도 영역도 그야말로 다양하다. 내외장재부터 바닥까지 공간에 따라 어디든 변화무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건축 자재니 말이다. 컬러와 소재, 디자인이 다양해 콘셉트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집 안팎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일 종류 부터 시공 의뢰 팁, 신제품, 전문점 정보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기획&글 이수민 기자 취재협조 노벨스톤(031-358-6450 www.nobelstone.co.krLG하우시스(1544-1893 www.lghausys.co.kr윤현상재(02-540-0145 www.younhyun.com 상아타일(02-3442-1250 www.sangahtile.co.kr 유로세라믹(02-543-6031 www.eurotile.co.kr키엔호(02-717-6750 www.kienho.com대보세라믹스(02-472-6350 www.biotile.co.kr 다채로운 타일 종류우리가 흔히 타일이라고 일컫는 것은 욕실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타일 외에도 콘크리트 타일, PVC 타일 등 종류가 다양하다. 타일 종류를 알고 구분하는 이유는 특성에 따라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강도, 물이 닿는지, 미끄러움 등을 고려해서 타일을 골라 시공한다. 흙을 구워 만든 세라믹 타일세라믹 타일은 흙을 ‘성형-건조-초벌-유약-재벌’의 다섯 단계를 거쳐만든 타일이다. 원료가 되는 흙과 굽는 횟수, 온도에 따라 크게 도기질 타일, 자기질 타일 등으로 구분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마다 강도와 사용 부위가 제각기 다르므로 원하는 용도에 맞는 타일이 어떤 종류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도기질 타일점토질 원료를 1차로 구운 뒤, 유약을 발라 추가로 한 번 더 구워낸 타일이다. 700~1150℃의 온도로 구워지기 때문에 다양한 색감을 생산해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기질 타일은 다른 타일 대비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하다. 하지만 낮은 온도로 굽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약하고, 강도도 약한 편이다. 도기질 타일은 물 흡수율이 15%로 바닥 타일보다는 벽타일로 많이 사용된다. 물기를 머금는 성향이 있고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파손될 위험이 있다.용도 | 실내 벽 자기질 타일1230~1430℃의 고온에서 굽는다. 높은 온도에서 굽는 만큼 견고하고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 강도가 세고 경도도 높아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 무게도 상당히 많이 나간다. 물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욕실이나 주방에 적합하고 현관, 외부 벽면 마감재로도 사용한다. 다만, 굽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타일로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초벌구이 후 유약을 입혀 다시 본 구이를 하는 시유施釉 타일과, 유약을 바르지 않고 마감하는 무유無釉 타일로 나뉘는데 무유 타일은 다시 광택 유무에 따라 폴리싱 또는 포셀린 타일로 나뉜다.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폴리싱 타일 최근 거실 바닥재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싱 타일은 유약처리를 한 자기질 타일로 대리석 느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1300℃ 이상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강도가 강하고, 물 흡수율은 매우 낮아 오염도가 낮다. 타일 표면에 필름이나 착색 등의 열처리 가공을 통해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며, 거실, 욕실의 바닥이나 벽타일로 모두 시공이 가능하다.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포셀린 타일 자기질 타일에 유약처리를 하지 않는 타일. 표면이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적당하다. 포셀린 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얼룩이나 오염에 대한 저향력이 높다는 것. 또 물 흡수율도 매우 낮고, 밀도가 단단해 바닥 타일로 많이 사용된다.용도 | 실내 벽·바닥 ※ 외장재로도 인기 있는 세라믹 타일최근 주택 외장재로 세라믹 타일이 많이 쓰인다. 보통의 아웃도어 공간에 시공하는 타일은 자기질 타일이다. 높은 강도로 스크래치 방지 효과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부착 성능도 우수하다. 또한 흡수율 1% 이하로 방수 기능이 매우 뛰어나고 쉽게 변색되지 않으며 비가 오면 외벽의 먼지가 쉽게 씻겨 내려가 관리가 쉽다. TIP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 구분하기실내에 흔히 사용하는 타일은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타일 뒷면에 물을 떨어뜨려 보면 한눈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물이 흡수되지 않으면 자기질 타일, 빠르게 흡수되면 도기질 타일이다. 타일의 뒷부분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도기질 타일은 감촉이 부드럽고 색은 연한 분홍색을 띤다. 자기질 타일은 도기질에 비해 거칠고 흙빛이나 어두운색을 띤다. 또 타일을 두드려보아도 알 수 있다. 도기질는 두드리면 탁한 소리가 나는 반면, 자기질은 유리를 치듯 맑은 소리가 난다. 색다른 소재의 비세라믹 타일흙으로 만든 것만 타일이 아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PVC 타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서 노출콘크리트를 표현하는 콘크리트 타일 등도 모두 타일에 포함된다. PVC 타일타일과 PVC 시트(장판)의 장점을 모아 만든 것으로, PVC 원료들을 단단하게 압축해 패턴을 입혀 타일처럼 만든 것이다. 주로 데코 타일이라고도 부르고 비닐 타일이라고도 한다. 목재, 패브릭, 마블, 노출콘크리트, 테라조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을 낼 수 있다. PVC 타일은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고,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서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다.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다른 바닥재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합리적이다.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 뒤틀림이나 긁힘, 침힘, 변색과 오염 등이 발생될 수 있다.용도 | 실내 바닥 LVT 타일LVT는 럭셔리 비닐 타일 Luxury Vinyl Tile 이란 말로, PVC 타일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타일이다. 고강도 디자인 보호 투명층을 적용한 프리미엄 무광 코팅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시간이 지나면 뒤틀린다거나 긁힘과 찍힘, 변색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등 PVC 타일의 문제를 해결한 것. 또한 ‘클릭 공법’으로 끼우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그냥 내려놓기만 해도 시공이 끝나는 시공법을 사용해 접착제 없이 간편 시공이 가능하다.용도 | 실내 바닥 콘크리트 타일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타일. 시멘트, 모래 등으로 콘크리트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내구성이 뛰어나 실내 벽과 바닥에 활용된다. 하지만 습기에 다소 약해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되면 동결이나 백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외장재로는 사용을 피한다. 시공 시에는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시공해야 하며, 두께와 무게감이 있기에시공할 벽면 구조체가 튼튼한지도 확인해야 한다.용도 | 실내 벽·바닥 카펫 타일주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기 위해 깔았던 카펫을 타일로 만든 것이다. 오염이 발생한 부분만 떼어내 교체나 세탁을 하면 돼 관리가 쉽다.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이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패드를 덧댄다. 부분 교체가 가능해 관리는 용이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택보다는 사무실용으로 많이 활용된다.용도 | 실내 바닥 TIP 디자인으로 나누는 타일 종류패턴 타일화려한 컬러 패턴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간 연출에 요긴한 타일. 선과 색이 심플한 타일에서 화려한 무늬가 프린팅돼 있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사용하면 생동감을 주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여러 문양의 타일이 함께 사용된 패턴 타일 다양한 문양과 패턴을 이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타일. 현관 바닥과 같이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많이 사용한다. 주로 모노톤 계열의 타일과 함께 시공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아줘야 한다. ▶작은 패턴 타일 좁은 현관에 활용하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시각적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어두운 톤 컬러 패턴 타일이 좋다. ▶큰 패턴 타일 현관에 사용하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타일. ▶빈티지 타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타일. 아트월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모자이크 타일 1~3㎝ 크기의 모자이크 타일은 유리나 자기질, 대리석등 소재가 다양하고 색상도 풍부하다. 물을 사용하는 욕실이나 주방뿐 아니라, 최근 카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거실과 식당 벽에 포인트로 사용한다. ▶테라조 타일 대리석 부스러기에 시멘트를 섞어 굳힌 뒤 표면을 반질하게 연마하여 사용하는 타일이다. 예전에는 회색빛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져 쓰임새와 적용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해졌다. ※ 패턴 타일 시공 팁패턴 타일은 자칫하면 유행을 타거나 쉽게 싫증 나게 된다. 따라서 시선이 자주 닿는 면적이 넓은 곳은 되도록 피한다. 제각각인 패턴을 혼합 시공할 때는 컬러 톤을 통일하고, 패턴 타일을 시공했다면 주변 공간은 컬러나 패턴을 강조하지 않고 심플하게 데코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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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1_다채로운 타일 종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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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홈스타 타일페인트’ 출시
- 삼화페인트공업(주)는 타일 전용 페인트 ‘홈스타 타일페인트‘를 내놓았다. 타일 시공이 번거로워 망설이는 이들에겐 적절한 대안이 되겠다. 냄새가 없어 집안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물 사용이 많은 여름철, 물때가 생기기 쉬운 욕실이나 주방 타일에 적용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친환경 제품이다. 기존 타일용 수성페인트가 습한 환경의 욕실이나 미끄러운 타일에 발랐을 때 쉽게 떨어지는 등 부착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개선해 내오염성 등 우수한 성능은 물론 기존 미끄러운 타일에 별도 젯소 작업 없이 뛰어난 부착력을 가진다. 홈스타 타일페인트는 화이트 컬러부터 출시되며 향후 전국 대리점의 자동조색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색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삼화페인트 02-765-3461 www.sam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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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홈스타 타일페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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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숨쉬는 안심 공간’ 캠페인 진행
- LG하우시스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발코니를 홈카페, 놀이터, 식물원 등으로 꾸미는 공간 패키지 상품을 제안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LG지인과 함께하는 숨쉬는 안심 공간’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발코니 공간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쉴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하우시스의 안심 공간 패키지는 LG지인의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활용해 구성되었으며,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테라스 홈카페’,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베란다 놀이터’, 식물과 함께 꾸미는 ‘발코니 식물원’ 등 총 세 가지다. LG하우시스는 캠페인 기간 동안 창호와 도어, 마루 등의 제품을 총 15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수퍼세이브 창호 무상 업그레이드와 함께 숨타일 시공비 지원 또는 우젠 리얼 이지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상담 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LG하우시스 080-0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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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숨쉬는 안심 공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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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의 저에너지 리모델링 전략
- 이달엔 기존 주택을 따뜻한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방법과 그 실천 전략에 대한 내용이다. 항상 같은 얘기지만, 비용만 넉넉하면 못할 것이 없다. 다만 이 글은 최소 비용을 목적으로 하는 동시에, 최소 성능도 같이 담고 있다. 즉, 무엇이든 최소 성능을 위한 가격의 하한선이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무시하면, 결국 머지않아 리모델링을 다시 하게 된다.글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 02-474-6621 www.phiko.kr 우리나라 리모델링 시장은리모델링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리모델링은 대부분 ‘창문 교체+인테리어’라는 공식이 존재한다. 이것은 인테리어 공사 시 창문을 덤으로 한 것이지, 리모델링은 아니다. 특히, 저에너지 리모델링은 더더욱 아니다.여기에선 주택 리모델링의 모든 것을 담지는 못한다. 따라서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 들어오는 많은 개·보수 관련 질문 가운데 중복되는 것이 건축주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란 생각으로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주로 내단열 방법에 집중했다. 리모델링도 신축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설계와 이에 따른 전문가의 시공이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시장은 그것과 너무나 다른 길을 걷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저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는’ 현상이 반복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리모델링 비용냉정하게 얘기하자면 구조체만 남기는 전면 리모델링 시공비는 신축 비용의 80%라고 봐야 한다. 어떤 경우 신축비용과 같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전면 리모델링은 주택 성능을 구현하는 가장 나은 방법이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신축을 고려했다가 건축법 강화로 면적 손실이 매우 커질 경우 선택하는 이유다.그러므로 대부분 전면 리모델링보다 주로 내부를 뜯어고치는 식의 부분 보수에 가까운 형태를 택한다. 그 후 계획을 세우고 막상 시공사를 찾다 보면 인테리어 회사를 만난다. 이 과정에서 첫 번째로 부닥치는 문제가 ‘단열과 기밀’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는 인테리어 회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가 설계부터 개입할 일 없는) 이 시장이야말로, 건축주가 계약 당시 공사의 방향성을 명확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요 요소와 접근 전략저에너지 리모델링에서 고려할 주요 사항들은 앞선 연재에서 다룬 신축건물의 요소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인접 대지 경계선과 거리 규정이 없던 시절에 지은 건물이 대부분이고, 또 이런 건물은 대부분 외단열을 시공할 만한 공간이 충분치 않다. 여기에 더해 ‘외관이 사회 공통의 재산’이란 인식이 희박했기에 외벽에 불법으로 확장한 섀시, 가스 및 에어컨 배관을 비롯해 수없이 잡다한 요소들이 붙어 있다. 이를 모두 제거 또는 이설한 후 외단열을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건축주가 내단열을 고려하는 이유인데, 이 부분에 집중해 설명하고자 한다. 내단열은 최악이다내단열은 최악인데, 특히 콘크리트구조 또는 조적조의 내단열은 다음과 같은 커다란 단점이 존재한다.- 외부 콘크리트 구조체의 거대한 축열량이 도시를 뜨겁게 만든다.- 실내는 축열체가 없어 여름에 쉽게 더워지고, 겨울에 쉽게 추워진다.- 콘크리트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에 상시 결로와 곰팡이의 위험이 있다.- 유기질 단열재를 사용하면 화재 시 예측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내단열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지금도 그 방향성의 전환은 보이지 않는다. 주거시설에서 ‘제대로 된 내단열’이란 말이 너무나 아이러니한 표현이기는 하나, 실존을 외면한들 망상만 남을 뿐이니 내단열 공사를 염두에 둔 분들을 위해 이 자료를 남긴다. 피할 수 없다면, 그래도 잘하는 방법을 정리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을 정리하는 현재도 우리 협회는 ‘주거시설은 외단열로 해야 한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힘들더라도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적극적인 정책들을 마련해야 한다.기존 마감 철거내단열을 위해 ‘어디까지 철거해야 하는지’라는 질문이 많은데, 원칙적으로 구조체 바탕 면까지 모두 드러내야 한다. 만약 특정 소재가 붙은 채로 단열재를 붙일 경우, 그 속에서 심각한 수준의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이다.구조체에 벽지만 붙어 있는 경우기존 석고보드 등이 있다면, 벽지까지 다 한꺼번에 철거하면 된다. 하지만 오래된 주택은 대부분 구조벽체 위에 벽지만 시공돼 있다. 이 경우 벽지를 그냥 두고 단열재를 시공하는데, 이 역시 좋지 않은 방법이다. 기존의 벽지를 제거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지만, 스팀다리미 또는 스팀청소기를 이용하면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손쉽게 없앨 수 있다. 가능한 스팀이 계속 나오는 제품을 이용하는 게 몸과 마음이 편하다. 단열재 선택우리나라에서 통상 스티로폼, 아이소핑크 등으로 불리는 유기질 소재 단열재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우선 유기질 단열재를 사용한 내단열에 초점을 둔다. 내단열에 사용할 수 있는 유기질 단열재는 사실상 압출법 단열재(XPS) 외엔 별다른 대안이 없다. XPS는 독특한 스킨으로 인한 투습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단열재 내부를 통과하는 수증기에 의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약 100㎜ 이상의 XPS는 불투습으로 봐도 무방하다. 즉, 100㎜ 이하의 XPS를 사용할 경우 실내측에 방습층을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다. 이 방습층의 필요성은 앞서 <8. 구조 형식별 패시브주택 실현 전략> 연재에서 충분히 설명했기에 넘어간다.기타 폴리우레탄 계열의 단열재와 비드법 단열재는 연소 특성 또는 흡수율과 습기 투과성 등의 이유로 내단열재로 권장하지 않는다. 비록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일 수 있으나, 내단열의 최선은 ‘무기질 단열재+방습층’ 시공임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간다. XPS 단열재불가피하지만 별 대안이 없기에 사용은 하되, 결국 유기질 단열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XPS가 EPS보다 불에 강하다’ 또는 ‘자기 소화성이 있어 화재 시 안전하다’라는 것은 ‘2㎜의 수심이 1㎜의 수심보다 한없이 깊다’라는 표현과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유기질 단열재를 내단열로 사용할 경우, 단열재 실내 측에 석고보드를 2겹으로 시공해야 한다.‘유기질 단열재+석고보드’는 태어날 때부터 한 몸이다.이보드 또는 그와 유사한 제품압출법 단열재 위에 플라스틱 느낌의 PP소재를 덧붙인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이런 종류의 자재는 ‘단열재+마감재를 위한 바탕재’를 한 몸에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러한 제품이 시장에서 외형을 키우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그림 1]처럼 20~25㎜ 두께의 결로 방지 단열재를 시공할 때, 구조체와 일체 타설할 경우 철근 배근부터 시작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싫어 후부착하면 마감 시 다른 곳과 단 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그림 2]처럼 석고보드 마감과 두께를 같이할 수 있어 작업이 편하다. [그림 1] [그림 2] 최초 공동주택의 결로 방지 단열재로 개발한 제품이 내단열재로 퍼진 것이다. 여러 면에서 시공이 편리하기에 내단열재로 적극 고려되지만, 이 구성 역시 결국은 ‘압출법 단열재+폴리프로필렌’, 즉 석유화학제품의 조합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제품을 붙이고 벽지로 마감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노력해온 거의 모든 ‘내화성능’에 관한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그러나 이 역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압출법 단열재만 사용하든, PP 일체형 압출법 단열재를 사용하든 결국 실내 측에 석고보드를 2겹으로 시공해야 한다. 또한, 석유화학제품이므로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함유 정도를 시험성적서로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시험성적서가 있다고 하더라도 ‘ZERO’는 아니기에 공사 시, 또는 공사 후 충분한 환기를 통해 이를 배출시켜야 한다.이런 종류의 제품은 장점도 있는데, 표면의 PP 소재로 인해 방습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즉, 상대적으로 얇은 단열재를 사용해도 방습층 시공을 생략할 수 있는데, 그냥 없앨 수 있는 건 아니고 단열재를 어떻게 접착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단열재 접착시공 후 유일한 문제 부분은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의 틈새, 그리고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의 틈새라고 보면 무방하다. 그러나 단열재를 구조체에 접착할 때, 이 틈새를 완전히 없애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 틈새에 집중하기보다 습기가 그 틈새로 들어가지 않도록 접착하는 게 중요하다. 단열재의 중앙과 테두리를 접착 모르타르 또는 접착제로 발라야 한다. 그래야 그 속에 틈새가 생겨도, 습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조적으로도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단열재를 2겹으로 붙이면,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의 열교는 확실히 줄어든다. 그러나 중앙과 테두리에 접착제를 모두 발라가면서 2겹으로 작업하는 것은 반대급부로 ‘부실 공사’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힘든 일은 모두가 힘들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겹이든 2겹이든, 제대로 시공하는 게 더 나은 결과를 보장한다. 당연하겠지만,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도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폴리우레탄폼으로 틈새 메우기는 기본이지만, 폴리우레탄도 습기 투과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없으므로, 전용 방습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보장받는 방법이다. 방습 테이프로 틈새를 처리한 모습 접착제 종류거의 일반명사처럼 G2 본드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냄새가 매우 심하다. 그러므로 이런 종류의 제품을 사용할 땐 환경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 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하는 현장도 많은데, 단열폼과 접착폼이 구분되기 때문에 구입 시 이를 확인해야 하며, B2등급(유럽의 난연 등급)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외벽 콘센트단열 시 가장 주의할 부분이 외벽에 콘센트 박스가 붙어 있는 경우다. 박스 위에 그냥 단열재를 시공하면 박스 내부에 결로가 생겨 누전에 의한 치명적인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박스를 설치하면 안 되는데, 그렇다고 콘센트를 모두 없앨 수도 없으니 전선만 빼내고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기를 끊고 박스를 제거하는 게 최선이지만, 불가피하다면 전선만 끌어내고 주변을 방습 테이프로 처리해야 한다. 석고보드 시공내단열 시 석고보드는 필수이며, 그것도 2겹이어야 한다. 우리나라 내화규정이기도 하지만, 법을 떠나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만약 본드로 제대로 시공했다면 별다른 방법 없이 단열재 위에 석고보드를 직접 부착할 수 있다. 그러나 내화규정에 의하면 이 방법은 불가능하며, 석고보드 내부에 각목 등으로 받쳐주는 바탕 면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엉뚱하게 처리되거나 생략되는 것보다 실행되는 것이 옳기에, 직접 부착도 불가피하게 ‘할 수 있다’라고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결코 옳은 방법은 아니기에 마음은 편지 않다.) 석고보드 자체는 완전 투습체이기에 시공 시 반드시 테두리까지 발라져야할 필요는 없다. 두 번째 석고보드는 타카를 사용하면 고정할 수 있다. 석고보드는 가급적 방화석고보드 사용을 권장한다.창호 선택내단열 시 2중창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2중창은 내단열을 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발전해왔기에 내단열과 찰떡궁합이다. 비록 기밀성과 단열성은 3중 유리 시스템창호가 좋긴 하나 내단열과 맞지 않는다.창호 시공내단열과 2중창도 역시 만나는 부위를 잘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습기 이동 때문이다. 내단열 건물에 2중창을 설치할 때 흔히 마감 시공의 편의성을 위해 실내 면까지 창을 끌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창문의 무게를 단열재가 받을 수 없기에 창문 하부에 꽤 두꺼운 철재 브래킷이 들어가게 되고, 이 부분의 단열재가 훼손될 수밖에 없어 장기적으로 해당 위치에 결로를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 설명과 같이 석고보드 시공을 위한 바탕 틀을 만들지 않을 경우 단열재 상부를 마감하기에 용이하지 않으므로 이 역시 불가피하게 선택하게 된다. 만약 이처럼 된다면 창문을 받치는 철재 브래킷은 최소한의 길이가 돼야 하며, 단열재 길이는 처음부터 브래킷을 고려해 짧게 시공하고, 브래킷 시공 후 주변의 빈 공간은 단열폼으로 틈새 없이 채워야 한다. 이를 위해 단열재 두께가 100㎜를 넘어가기 어렵다.무기질 단열재+방습층 시공내단열은 ‘무기질 단열재+방습층 시공’ 방법이 최선이며 이론의 여지가 없다. 비록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으나, 이는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워낙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방법에 대한 설명 없이 내단열을 얘기할 수 없다.무기질 단열재 가운데 비교적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게 글라스울인데, 권장하는 밀도 24kg/㎥의 제품도 자체 강도가 거의 없다. 그래서 압출법 단열재처럼 독립적으로 시공하지 못하고, 하지 틀을 만들어 그 속에 끼워 넣는 방식을 택한다. 이 목재 틀은 나중에 석고보드 고정을 위한 바탕 면으로도 사용한다. 이 경우 창문의 시공도 더 합리적일 수 있고, 목재 틀을 몇 겹으로 시공하느냐에 따라 단열재 두께도 자유롭게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안전성을 떠나 여러모로 유리하다. 다만, 모든 글라스울 단열재는 석고보드와 같이 완전 투습체이기 때문에 방습층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그림에서 붉은 점선). 이 틀을 이용해 창턱도 마감할 수 있기에 창문의 시공도 별도의 커다란 철재 브래킷 없이 시공 가능하다(물론 이 경우에도 평평한 형태의 철물이 들어가긴 한다).시공은 바탕 면 정리 → 목재 틀 1 → 사이에 글라스울 → 목재 틀 2 → 사이에 글라스울 → 석고보드 나사 고정 → 방습층 → 석고보드 타카 시공 순서로 하면 된다. 이 그림은 이해를 돕기 위한 간략한 그림이며, 창문 위치는 단열 두께 또는 외장재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가변적이다. 천장 단열경사지붕 경사지붕일 때, 평천장에 단열재를 추가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평천장과 경사면 사이에 빈 공간이 있는데 벽면에 단열재를 붙일 때 바탕 면과 단열재 사이에 빈 공간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 방식은 공간 속에 곰팡이를 기르는 것과 같다. 평천장의 단열재 때문에 공간의 온도가 매우 심하게 내려가고, 그 공간으로 실내 습기가 침투하는 것이 곰팡이 생성의 원인이다. 그러므로 천장을 드러내고 경사면에 단열을 추가하는 것이 맞다. 이때 주의사항은 외벽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과 같으며, 특히 전등의 전선을 처리할 때 조심해야 한다. 물론, 외벽에 글라스울 단열재 시공과 마찬가지로 실내 측에 방습층이 있을 경우 공간을 둬도 되지만, 기존 주택의 일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평천장에 방습층을 완전히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평지붕 평지붕은 내부에서 단열할 필요 없다. 오히려 외부에 단열하는 게 더 저렴하고 간편하다. 기존 지붕에 방수 문제가 없다면, 평지붕 위에 어떠한 처리도 필요하지 않고 다음 순서대로 하면 단열 처리할 수 있다.시공은 압출법 단열재 50㎜ 이상 2겹 → 지붕용 투습 방수지 → 구멍 있는 배수판 또는 부직포 → 쇄석 60㎜ 이상 순서로 하면 된다.즉, 평지붕 위에 그냥 단열재를 올리고, 이 단열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상부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으로 풍압에 견디고, 보행이 가능하도록 쇄석을 깔면 된다. 이른바 ‘역전지붕’이란 방법이며, 단열재 사이 또는 하부로 빗물이 들어가도 단열 성능과 거의 무관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 단열재가 기존 배수구를 막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이 역전지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역전지붕’으로 검색하면 많은 시공사례와 함께 정보를 볼 수 있다. 단열재 위에 지붕용 투습 방수지를 깐 후, 기존 배수구를 보호하기 위한 뚜껑 시공 인테리어 공사 유의사항단열공사가 끝나면 말 그대로 인테리어 공사만 남는다. 이 부분은 취향대로 하면 되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기존 전선과 분전반_ 지은 지 20년이 넘는 건물을 리모델링한다면, 모든 전선을 새로 설치하는 게 좋다. 전선도 노후화되기 때문이며, 리모델링 후엔 이를 다시 할 수도 없다.가구의 심재_ 가구의 심재는 인조 목재(MDF)가 많이 사용된다. 이 심재엔 인체 유해성을 판정하는 등급이 있으며, 이 등급이 최소 E1보다 높아야 한다(E0 이상 권장). 이런 제품을 사용한다고 광고하는 회사도 있으나, 사실 E1 등급이 우리나라 법의 최소 기준이다. 다만 이마저 지켜지지 못하므로 유의해야 한다.타일 접착_ 제품명을 직접 거론하는 것이 좋진 않으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접착제가 세라픽스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습기가 있는 공간에 사용될 수 없는 제품이다. 화장실 타일 시공은 같은 회사의 드라이픽스라는 제품이 있으며, 동종의 유사한 제품들이 존재한다. 세라픽스는 습기가 없는 거실 등에 타일을 붙일 때 사용될 수 있다.전등_ 아무리 맘에 드는 것이 없더라고, 지구를 위해 조명은 100% LED를 사용하고, 거실처럼 조명의 개수가 많다면 최대한 많이 스위치로 분리해 평소에 필요 없는 등을 끄도록 해야 한다.독립형 화재감지기_ 이 역시 꼭 설치돼야 한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핸드폰으로도 감지 결과를 전송해 주는 저렴한 제품이 있으므로 꼭 설치하도록 하자.이상 간략하게나마 리모델링 시 최소한의 단열을 위한 몇 가지 필수적인 사항들을 짚어 보았다. 다음호는 ‘열원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소개한다. 01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정의와 실현 가능성02 제로에너지주택의 필요 요소 개론03 열교, 곰팡이, 단열04 좋은 창호의 선택과 하자를 줄이는 요령05 차양의 효과적 설치06 주택은 왜, 기밀해야 하나07 자연환기와 기계식 환기, 그리고 환기장치 설치 및 관리 08 구조 형식별 패시브주택 실현 전략 09 기존 주택의 저에너지 리모델링 전략 10 열원의 선택과 신재생에너지11 제로에너지주택을 위한 물과 열관리12 제로에너지주택 경제성 평가와 관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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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전성시대] 벽에서 난 상추는 어떤 맛일까? - 공간 효율성 높은 그린와이즈 벽걸이 텃밭
- 옥상, 베란다 텃밭이 여의치 않다면 벽걸이 텃밭을 추천한다. 그린와이즈 송웅호 대표가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직텃밭은 플랜터를 벽에 걸고 자동급수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채소는 물론 꽃, 과일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텃밭을 실내로 끌어들여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끽해보자.글 한송이 기자 취재협조 ㈜그린와이즈 031-332-1196 www.greenwise.co.kr 과거 아파트에서 가능한 원예 활동은 고작 화분에 꽃을 키우는 정도였다. 하지만 웰빙과 로하스 바람으로 친환경 먹을거리가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이 실내로 발을 들이고 있다. 도시에서 가능한 텃밭은 상자 텃밭, 옥상 텃밭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 벽걸이 텃밭은 공간 효율성이 탁월해 신개념 재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조절 잘해야 식물도 건강하게 자라수직 텃밭의 원리는 간단하다. 다양한 크기의 플랜터를 타일 시공처럼 조립해 벽면에 설치한다. 플랜터에 심는 작물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고 벽면을 채소, 꽃, 나무 등 전부 다른 작물로 장식할 수도 있다.물 주기도 간편하다. 수관을 벽걸이 윗부분에 설치하고 물을 주입하면 저절로 아래 수통에 물이 모여 순환되는 방식이다. 자동 급수라 별 다른 관리도 필요 없다.종류도 다양하다. 벽걸이뿐만 아닌 탁상형, 액자형도 있다. 작은 크기의 플랜터에는 별도의 빛 조절이 필요하니 주의해야 한다.최근에는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하는 O₂Pocket 플랜터가 출시됐다. 이는 기존 플랜터에 팬Fan을 달아 벽면과 플랜터 사이 공간을 조성하고 공기가 흙과 팬을 거치면서 정화된다.유기농 텃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그린와이즈에도 벽걸이 텃밭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그린와이즈 송웅호 대표는 "플랜터는 최대한 형광등 빛을 오래 받을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엽채류는 빛이 강해야 나중에 이파리 큰 채소를 먹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린와이즈 벽걸이 텃밭의 가격은 1㎡당 120만 원이고 팬 설치 시 9만 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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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주택_윤성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 테라스 ㈜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윤성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새솔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다락 대지면적 307.00㎡(92.87평) 건축면적 147.88㎡(44.73평) 건폐율 48.17% 연면적 277.17㎡(83.84평) 1층 142.92㎡(43.23평) 2층 134.25㎡(40.61평) 다락 41.60㎡(12.58평) 용적률 78.08% 설계기간 2019년 1월~6월 공사기간 2019년 8월~2020년 4월 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벽 - 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바닥 - 합성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바닥 - 포세린 타일 계단실 디딤판 - 인조대리석 난간 - 유리 단열재 지붕 - T130 PF보드 외벽 - 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내벽 - 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창호 AWS 70 HI TT, ESS190 LS(이건창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메가룩스, 모던라이팅 주방기구 한샘 키친밀란, 맞춤가구우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간결하지만, 무게감 있는 외관 ‘테라스’는 ㈜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다. 첫 모델하우스인 ‘사랑채’는 블랙 컬러의 지붕으로 묵직한 멋을 주고, 밝은 톤의 조적 벽돌로 가볍지 않은 화사함을 표현했고 이어서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는 고품질 스페인 클린커 벽돌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에, 블랙 징크 지붕으로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윤성하우징은 2014년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니즈를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최신 시공법, 친환경 자재 등의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한국인정기구(KOKAS)가 인정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단열 시험 2″×8″단열벽체 시험성적서를 공식 획득했다. 덕분에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우수개발사업 시공사가 됐다.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샘플하우스 시공사는 재무 건전성과 자본금, 기업신용도, 주택건설 실적 등과 같은 까다로운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블랙 앤 화이트 모노톤 인테리어 철근콘크리트로 지은 테라스는 외관에서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의 주택이다. 규모는 연면적 80여 평이며, 석재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색감의 인테리어 또한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했다. 특히 예비 건축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인적인 여가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옥상 테라스와 취미실을 담아 설계했다. 이 주택의 눈에 띄는 매력은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외부 벽체와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층적 테라스 공간이다. 마당 쪽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는 사각형의 큰 창을 형성해 마당의 사생활을 유지함과 동시에 외부 경관을 액자 프레임을 통한 조망을 완성한다. 여기에 스페인산 클링커 벽돌은 주택의 무게감과 세련된 멋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이 벽돌은 고온에서 구워 강한 강도를 지니고, 오랫동안 변색 없이 유지된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내추럴하고 다양한 컬러로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 지붕에 사용한 G플랫 징크는 거멀접기 방식을 적용해 노출 부분이 없어 시간이 지나도 외관 오염이나 우그러짐이 없으며 불연성과 견고함, 편리성으로 각광받는 자재다.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잡은 현관 주택은 전체적인 콘셉트에 맞게 내부 벽은 모노톤의 실크벽지에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로 포인트를 줬다. 짙은 그레이 타일은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기여한다. 현관도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현관과는 달리 벽체까지 전면 타일 시공이 들어간 것 또한 웅장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타일 벤치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현관 중문은 초슬림 프레임이 적용된 3연동 자동문으로 3연동 중문 특유의 두터운 느낌을 없애고, 자동 개폐로 기능성을 높였다. 화이트 루버 사이딩 파티션과 펜던트는 현관 초입과 주방 공간을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고 디자인 포인트로써 자리매김한다. 모던 무드로 완성한 인테리어 1층 거실은 바닥 레벨을 낮추어 다른 공간과 구분 지었다. 타일 시공한 아트월에 전기벽난로를 매입해 단독주택의 낭만까지 더했다. 주방은 조리 동선이 용이한 ‘ㄷ’자 구조를 선택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쪽 벽면에 붙박이장을 배치하고, 창가 위로 상부장을 설치했다. 붙박이장 맞은편 벽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만 설치해 답답할 수 있는 시선에 여유를 줬다. 상부장과 하부장은 투톤으로 연출해 모던한 무드를 완성한다. 주방의 주인공은 ‘주방 가구’이기에, 벽은 최대한 심플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화이트 타일을 선택했다. 덕분에 짙은 그레이 주방가구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이 공간의 주인공으로 빛을 발한다. 최고의 휴식공간인 침실은 층고를 높게 확장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살렸고, 아트월엔 ‘ㄱ’자 형태의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높은 층고를 더욱 돋보이도록 다른 마감재는 추가하지 않았다. 침실은 마스터룸으로 완성했다. 침실과 드레스룸,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하는 슬라이딩 도어 파티션은 금속과 유리 자재를 사용해 차갑지만 단정함이 배어나도록 했다. 1층 욕실은 그레이 타일, 2층 욕실은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타일로 시공했다. 이는 화이트의 내제된 모던함을 발산해보고자 함이다. 2층에는 가족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곳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까지 배치해 가족들이 함께 여가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계단실의 세련된 펜던트를 감상할 수 있는 뷰는 덤이다. 다락에는 작은 보조주방과 세탁실을 마련했다. 외부로 연결되는 테라스는 레벨을 달리해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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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8월호 발간
- CONTENTS2020 AUGUST Vol.257 SPECIAL FEATURE 마감재 & 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타일은 종류도 영역도 그야말로 다양하다. 내외장재부터 바닥까지 공간에 따라 어디든 변화무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건축 자재니 말이다. 컬러와 소재, 디자인이 다양해 콘셉트에 따라 연출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집 안팎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일의 종류부터 시공 의뢰 팁, 신제품, 쇼핑몰 정보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066 다채로운 타일 종류068 모던 타일 시공 패턴 12가지070 성공적인 타일 시공 노하우072 타일 신제품 미니 카탈로그076 타일 전문 매장들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0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화성 주택 테라스088 웃음과 행복 울려 퍼지는 하남 한 지붕 세 가족096 5대째 내려온 터 후손에게 물려줄 집 김제 주택104 다름과 조화, 부부의 삶을 담은 청라 두 봉우리 집112 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120 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집으로 제주 두모공128 커 보이는 외관에 입체감까지 UP 하남 상가주택 ARCHITECT CORNER 건축 전문가가 들려주는 하우징 스토리 136 건축가 이영재의 작은 집 이야기 작은 집을 권하다138 1억 원대 집짓기 프로젝트 6 돌아가며 사는 집_이성범 건축가144 정겹고 친근한 고향집 닮은 연천 목가삼간152 성향이 다른 두 건축주 집짓기 프로젝트 1 영양 첫 번째 집160 마당에 햇살이 찰랑찰랑 붉은 벽돌 집 남양주 소람재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68 한 집을 두 집처럼 투 도어 하우스174 안락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천 주택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80 작지만 좁지 않은 house-L184 단순한 구성, 세련된 디자인 아이스퀘어 34평형186 소망의 날개를 단 날개집2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88 산림청, 목조주택 표준설계도 8종 무료 보급194 생활폐수로 생태 연못 만들기197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의 올바른 이해 202 NEWS & ISSUE205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206 전원주택 설계·시공·자재업체 리스트212 전원주택 업체 정보192 애독자 사은 퀴즈 &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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