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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베란다 텃밭이 여의치 않다면 벽걸이 텃밭을 추천한다. 그린와이즈 송웅호 대표가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직텃밭은 플랜터를 벽에 걸고 자동급수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채소는 물론 꽃, 과일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텃밭을 실내로 끌어들여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끽해보자.

한송이 기자 취재협조 ㈜그린와이즈 031-332-1196 www.greenwise.co.kr

 

 

 

 

과거 아파트에서 가능한 원예 활동은 고작 화분에 꽃을 키우는 정도였다. 하지만 웰빙과 로하스 바람으로 친환경 먹을거리가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이 실내로 발을 들이고 있다. 도시에서 가능한 텃밭은 상자 텃밭, 옥상 텃밭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 벽걸이 텃밭은 공간 효율성이 탁월해 신개념 재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 조절 잘해야 식물도 건강하게 자라

수직 텃밭의 원리는 간단하다. 다양한 크기의 플랜터를 타일 시공처럼 조립해 벽면에 설치한다. 플랜터에 심는 작물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고 벽면을 채소, 꽃, 나무 등 전부 다른 작물로 장식할 수도 있다.
물 주기도 간편하다. 수관을 벽걸이 윗부분에 설치하고 물을 주입하면 저절로 아래 수통에 물이 모여 순환되는 방식이다. 자동 급수라 별 다른 관리도 필요 없다.
종류도 다양하다. 벽걸이뿐만 아닌 탁상형, 액자형도 있다. 작은 크기의 플랜터에는 별도의 빛 조절이 필요하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하는 O₂Pocket 플랜터가 출시됐다. 이는 기존 플랜터에 팬Fan을 달아 벽면과 플랜터 사이 공간을 조성하고 공기가 흙과 팬을 거치면서 정화된다.
유기농 텃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그린와이즈에도 벽걸이 텃밭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그린와이즈 송웅호 대표는 "플랜터는 최대한 형광등 빛을 오래 받을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엽채류는 빛이 강해야 나중에 이파리 큰 채소를 먹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린와이즈 벽걸이 텃밭의 가격은 1㎡당 120만 원이고 팬 설치 시 9만 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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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전성시대] 벽에서 난 상추는 어떤 맛일까? - 공간 효율성 높은 그린와이즈 벽걸이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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