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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상가주택】 중단열 공법을 적용해 지은 상가주택
- 10여 년간 의류업을 해온 건축주는 오랜 기간 대표 매장을 갖고 싶었다. 그 꿈을 이뤄준 것이 중단열 공법을 적용한 노출콘크리트 상가 주택이다. 꿈을 이뤄준 파주 주택을 찾아가 무엇이 이토록 그를 만족시켰는지 살펴봤다.글 김경한 사진 강창구취재협조 ㈜태성산업개발 HOUSE NOTE DATA 위 치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대지면적 268.70㎡(81.42평)건축면적 152.21㎡(46.12평)연 면 적 417.64㎡(126.56평) 지하 39.82㎡(12.07평) 1층 125.92㎡(38.16평) 2층 105.74㎡(32.04평) 3층 73.08㎡(22.15평) 4층 73.08㎡(22.15평) 건 폐 율 56.65%용 적 률 140.61%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용 도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단독주택(다가구주택)설계기간 2014년 8월 ~ 2014년 10월공사기간 2014년 11월 ~ 2015년 7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일반 징크 외벽 - 송판 및 평판 노출콘크리트 혼합내부마감 천장 - V.P 벽체 - V.P 바닥 - V.P 창호 - 시스템 창호(로이 2층 유리-알루미늄)단 열 재 지붕 - 압출 스티로폼(골드폼) 100㎜ 외벽 - 압출 스티로폼(골드폼) 100㎜ 내벽 - 압출 스티로폼(골드폼) 100㎜주방기구 한샘인테리어위생기구 대림바스 설계 및 시공 ㈜태성산업개발 031-425-1138 www.artarchi.com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작품의류업을 하는 건축주는 처음부터 노출콘크리트로 상가 주택을 짓고 싶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의류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0여 년 간 의류업을 했지만 회사를 대표할만한 매장이 없어 고민하던 그는 어디를 가든 노출콘크리트 건물만 발견하면 뛰어 들어가 이것저것 살펴봤다. 문제는 단열이었다. 주변에서 워낙 겁주는 얘기를 많이 했다.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게 주변인들의 조언이었다. 하지만 건축주는 노출콘크리트를 포기할 수 없었다. 꾸준히 노출콘크리트 건물을 찾아다니고 노출콘크리트 공법에 대해 공부하다 중단열이라는 공법에 대해 알게 됐다. 내단열과 외단열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중단열이라는 용어 자체가 있다는 것이 생소했다. 어쩌면 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도 같았다. 수소문 끝에 현 시공사의 공복준 대표를 알게 됐다. 의류 판매업을 하고 있는 건축주는 중단열 공법을 적용한 노출콘크리트 상가 주택을 짓고 나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 건물의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의류 제품의 품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단열도 잘 돼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준 대표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건축가로서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공복준 대표는 중단열이라는 생소한 공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었다. 그동안 노출콘크리트 건물을 짓는데 잔뼈가 굵은 공복준 대표는 중단열이 국내 건축업뿐만 아니라, 세계 건축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법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건축주도 노출콘크리트 건물에서 단열을 해결하는 것은 모든 ‘건축사의 꿈’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 건축사들은 미술관이나 전시실과 같은 예술적 가치가 높은 건물을 노출콘크리트로 짓고 싶지만 단열과 결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자신들의 의류를 돋보이게 할 건축물이 노출콘크리트라고 여긴 건축주는 ㈜태성산업개발 공복준 대표의 건축에 대한 열정과 연구정신을 높이 평가해 시공을 맡겼다. 그는 시공사와 함께 건물을 지으며 ‘중단열’ 공법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건축주는 의류 매장 뒤편에 커피숍을 배치했다. 옷을 고르다 지친 고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 장소를 근처 고등학교나 교회 모임 장소로도 무료로 제공한다. 커피숍 옆에 배치한 고객용 화장실은 벽면 전체를 노출콘크리트로 시공했다. 그 덕분에 콘크리트 질감이 그대로 살아나 인테리어 효과를 살릴 수 있었다. “중단열의 핵심은 시공사와 건축주가 서로 인내하고 대화하며 공동작품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이 공법은 단열재를 먼저 세우고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때문에 단열재를 정확하게 고정시키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반 노출콘크리트 시공보다 골조 기간이 몇 배는 더 걸립니다.”건축주에 따르면, 골조 기간이 배 이상 걸리지만 시공비는 일반 노출콘크리트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귀띔했다. 그만큼 기간을 손해 보면서까지 ㈜태성산업개발 공복준 대표는 중단열에 대한 고집과 열정을 꺾지 않았다. 모친이 머무는 2층 거실은 엔틱한 가구들을 배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녀는 이 건물이 단열이 잘 돼 예전 아파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2층 주방은 거실과는 달리 깔끔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주방기구들을 배치했다. 모친은 주방이 깔끔하다 보니 언제나 산뜻한 기분으로 요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컨 필요 없는 중단열 공법가족들은 지난해 7월에 이사 왔다. 한 여름에 이사오다 보니 걱정이 많았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하도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고 해서 이사 오자마자 에어컨을 설치할 참이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도 집안에만 있으면 덥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을 지내고 나니 에어컨이 필요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실제로 가족이 지내는 4층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다.2층에 사는 모친도 같은 의견이다. “이건 직접 살아봐야 안다"라고 딱 잘라 말한 그녀는 여기서 여름과 겨울을 다 지내봤는데 단열이 워낙 잘 돼서 하루하루를 쾌적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모친의 침실은 침대와 서랍장만 배치해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보리색의 벽체와 옅은 회색의 이불이 편안한 잠자리를 유도한다. 2층에 있는 또 다른 방이다. 차분한 색상의 건축주 모친 방과는 달리 노란색상의 침구류와 조명, 가구로 포인트를 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단열 공법을 통한 이득은 이것에 그치지 않았다. 중단열은 건축 설계 허가 시에 외단열 공법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설계 도면에 중심선이 거의 내부 옹벽 안목치수로 결정돼, 건축주는 내부 실제 사용 면적이 조금 더 커지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품격을 높인 상가 주택현재 의류업을 하며 전국에 15개 매장을 운영하는 건축주는 이번에 파주에 중단열로 노출콘크리트 건물을 지은 건 참 잘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래서 대전에도 현 시공사에 의뢰해 이 건물과 유사한 형태로 짓고 있다. 건축주가 무는 4층의 거실이다. 소파 옆으로 커다란 창호를 내 바깥 풍경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엔틱한 가구와 현대적 감각의 조명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4층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며 요리 동선을 짧게 했다. 주방의 한쪽 벽면에 붙박이장을 둬 수납공간을 되도록 많이 확보했다. 조리대 뒤쪽 계단은 직원 숙소로 이어진다. 건축주의 침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창문 너머로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시내를 마음 편히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창문 앞에 의자를 배치했다. 건축주는 의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슬로건은 ‘명품 의류, 이만 원, 삼만 원, 사만 원~’으로, 질 좋은 의류를 값싸게 공급하는 게 회사의 모토다. 그는 앞으로 의류 매장을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인 일본의 유니클로나 홍콩의 HM과 같이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런 점에서 이번에 완공한 파주 상가 주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층이 의류매장인데 그 뒤로는 카페가 있다. 의류를 고른 고객이 피곤한 몸을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건축주는 세계적 커피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일리 커피를 거의 원가로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의류 사업은 무엇보다 이미지와 고객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노출콘크리트로 건물을 세워 의류매장의 품격을 높였다. 여기에 중단열 덕택에 단열이 잘 되고 결로가 없으니 고객은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를 수 있다. (좌) 직원 숙소는 고향땅을 떠나 건축주의 매장에서 일을 시작한 직원들이 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잠을 청할 수 있는 곳이다. (우) 옥상에 배치한 정자는 한나절의 여유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밤하늘의 별이 그렇게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옷을 고르다 지치면 의류매장 뒤에 있는 커피숍 소파에 앉아 일행과 함께 수다를 떨며 기분전환도 할 수 있다. 건축주는 이 카페 공간을 근처 고등학교 교사나 교회 모임 장소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을 단순한 상업공간을 넘어, 풍성한 이야기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이제 그가 꿈꾸던 주택이자 대표 매장을 완성했으니, 앞으로는 세계적 의류 브랜드로 도약할 일만 남았다. [IN SHORT]단열성과 경제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철근콘크리트 중단열 공법 그동안 노출콘크리트주택의 단열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외단열과 내단열을 함께 적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내단열로 인한 건축면적의 손해도 발생해 왔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태성산업개발이 개발한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은 단열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내외부 온도 차를 줄이지 못해 발생하는 결로까지 잡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내부 면적의 증가 효과도 있는 중단열 공법에 대해 살펴보자. 시공방법은?일반적인 콘크리트 건축물 시공은 철근 배근 → 내 외벽용 거푸집 설치 →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 거푸집 제거 과정 반복 및 완료 →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이뤄진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은 구조공사 시 단열공사와 내외부 마감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내외부 마감을 노출 콘크리트에 적용할 경우, 구조와 단열, 마감공정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 중단열재 거푸집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외벽과 내벽을 시공한다. 중단열 공법의 장점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의 가장 큰 장점은 결로 방지 및 단열성의 증가다. 특히 이 공법은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뿐만 아니라 모든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벽체부터 슬래브까지 단열재의 끊김이 없이 외부 비내력벽 + 중간 단열재 + 내부 내력벽의 일체화 시공으로, 코너 부위의 결로를 방지할 수 있고 단열성도 높다. 공사기간 단축도 눈여겨볼 만하다. 골조공사 시 단열재를 타설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공사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 단층 건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빌라 등 고층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친환경적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시공 시 내부 마감 공사에 단열재, 석고보드, 목재 등의 재료를 생략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게다가 내부 벽체에 석고보드를 미 시공해 인체에 유해한 석면 분진에서 자유로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공사비 절감도 반갑다. 태성종합건설 측에 따르면 내외부 노출 마감 시 마감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전체 공사비를 약 20% 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내장 인건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일반 공사 대비 전체 공사비의 10~15%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건물 실제 내부 면적 증가 효과도 볼 수 있다. 중단열 시공 시 내부 마감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열재, 석고보드 재료의 두께(약 150mm)를 생략할 수 있다. 전용 30평 기준으로 약 1.5~2.0평 정도의 내부 면적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건축 허가 시 내부 구조체 옹벽이 건물 중심선 기준으로 허가를 받는 만큼 실내 면적이 커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면적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지는 상가 건축에 적합해 보인다. 문의 ㈜태성산업개발 031-425-1138 www.artarchi.com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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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상가주택】 중단열 공법을 적용해 지은 상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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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단독주택 단열 가이드 4
- THEME 02-3 중단열 A to Z 내단열과 외단열 장점만! ‘중단열 공법’ 결로와 열교 현상 발생 우려가 있는 내단열 공법과 어려운 시공방법과 높은 공사비가 드는 외단열 공법. 이러한 단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고안해 낸 방식이 바로 중단열 공법이다. 구조체 가운데 단열재를 삽입해 외단열 방식의 단열성을 높이고 동시에 골조 공사와 단열 공사를 함께 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중단열 방식의 구조상 양쪽 벽체를 구조적 성능 발휘를 위해 서로 연결해야 하며, 시공 중 벽체 콘크리트 타설이나 철근 조립 작업 중 단열재가 파손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일반적으로 중단열 공법은 외벽 내부에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폼 등의 분사식 충전제를 이용해 충진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건축물에서도 중단열 공법이 시공되기도 하는데, 외부에 단열재를 덧붙이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다. 철근콘크리트주택에 새롭게 도입한 중단열 공법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빌라에 사는 김 모 씨는 집을 지으면 절대 이런 형태의 집에서 살지 않겠고 말한다. 2008년에 준공된 김 씨의 집은 웃풍이 셀 뿐만 아니라 단열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엔 춥고 여름엔 습해 늘 고생이다. 김 씨의 사례처럼 사실 그동안 중단열 기능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해 왔다. 특히 오래전에 지어진 노출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그 편견은 더욱 높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 또한 기술 발전으로 여타 단열 공법만큼이나 그 성능도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즉, 제대로만 시공하면 따뜻하다는 것. 그렇다면 요즘 잘 나가는 중단열 공법에는 과연 어떠한 것이 있을까?취재 협조 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ww.artarchi.com 벽체부터 슬래브까지‘일체형 시공’이 관건! 단열성은 기본이다. 내외부 온도 차를 줄이지 못해 발생하는 결로까지 잡는다면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중단열 전문 시공업체인 태성산업개발은 “일체형 시공을 통하면 단열과 결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결로 방지 및 단열성 증가다. 특히 이 공법은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뿐만 아니라 모든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벽체부터 슬래브까지 단열재의 끊김이 없이 외부 비내력벽 + 중간 단열재 + 내부 내력벽의 일체화 시공으로, 코너 부위의 결로를 방지할 수 있고 단열성도 높다. 또한 중간 칸막이벽 및 최상층 슬래브에도 단열효과와 결로방지 기능이 높다. 공사기간 단축도 눈여겨볼 만하다. 골조공사 시 단열재를 타설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공사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 단층 건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빌라 등 고층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친환경적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시공 시 내부 마감 공사에 단열재, 석고보드, 목재 등의 재료를 생략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게다가 내부 벽체에 석고보드를 미 시공해 인체에 유해한 석면 분진에서 자유로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공사비 절감도 반갑다. 태성종합건설 측에 따르면 내외부 노출 마감 시 마감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전체 공사비를 약 20% 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내장 인건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일반 공사 대비 전체 공시비의 10~15%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태성종합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지방의 한 상가주택 평당 공사비를 기존 380~400만 원에서 중단열 시공을 통해 평당 350만 원(내외부, 천장 노출 마감 공사)으로 낮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건물 실제 내부 면적 증가 효과도 볼 수 있다. 중단열 시공 시 내부 마감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열재, 석고보드 재료의 두께(약 150mm)를 생략할 수 있다. 전용 30평 기준으로 약 1.5~2.0평 정도의 내부 면적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 건축 허가 시 내부 구조체 옹벽이 건물 중심선 기준으로 허가를 받는 만큼 실내 면적이 커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면적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지는 상가 건축에 적합해 보인다.시공방법은?일반적인 콘크리트 건축물 시공은 철근 배근 → 내 외벽용 거푸집 설치 →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 거푸집 제거 과정 반복 및 완료 →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이뤄진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은 구조공사 시 단열공사와 내외부 마감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내외부 마감을 노출 콘크리트에 적용할 경우, 구조와 단열, 마감공정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 시공과정 01. 외부 거푸집 02. 단열재 설치 03. 내부 거푸집 설치 04. 거푸집 해체 후 단면도 05. 내부 노출 마감 이름부터 찬란한 중단열재, ‘골드폼’ 중단열 공법에 사용하는 단열재 하면 보통 ‘골드폼’을 꼽는다. 다른 단열재에 비해 같은 체적 내 독립기포 수가 가장 적고, 치밀하게 생성돼 우수한 단열효과와 탁월한 압축강도를 보인다. 유기질 단열재 중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단열재다.가장 먼저 우수한 단열성이 돋보인다.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수소화염화불화 탄소로 채워져 있어 단열효과가 뛰어나며, 열전도율 변화도 거의 없다. 내충격과 내압축성도 뛰어나다. 작고 균일한 독립기포로 구성된 골드폼은 압축보드 중 최대하중 60ton/㎡까지 견딘다. 덕분에 단열재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중단열 공법에 적합한 제품이다.방습성도 탁월하다. 미세한 독립기포로 형성돼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더라도 흡수력이 거의 없어 단열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한다.[중단열 보강법 소개] 중단열의 비용은 줄이고, 성능은 높인다! 열 반사 단열재 아마도 최고급 단열재로 시공을 한다면 누구나 따뜻하고 안락한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전문가들은 단열에 절대 돈을 아끼지 말라곤 하지만, 그렇다 해서 흥청망청 쓰라는 건 아닐 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건축주라면 적재적소에 단열재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어떨까.취재 협조 윈코 T 02-3272-0661 www.winco.co.kr 단열재 전문 회사 WINCO가 단열재 관련 업체별로 중부지방의 목조건축 단열 시공 효과를 분석한 자료가 눈길을 끈다. 시공업체 교육용으로 제작한 ‘개정된 단열기준에 따른 목조건축 단열의 변화’로 시공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A사와 B ·C사의 단열재 제품 등급에 따라 비교 분석한 자료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이 비싼 (가) 등급을 사용하지 않고 (다) 등급의 중단열재에 외단열재로 보강만 해도, 새 법령 기준에 맞출 수 있다. 참조로 분석에 사용된 외 단열재는 WINCO에서 판매 중인 ‘스카이텍SKYTECH’이다. 잘만 활용하면 비용까지 줄일 수도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자! 다음은 스카이텍으로 중단열을 보강했을 경우, 중부지방 단열 기준에 '적합'해지는 정도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 [친환경 중단열재 소개] 숯 단열재로 온기와 건강을 책임진다! 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은 주택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내·외 건축자재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축주 불안감도 높다. 그 불안감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단열재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흙으로 눈을 돌리는 건축주들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구조 특성상 잦은 보수와 약한 지지력이 늘 문제가 돼 왔다. 채세움에서 개발한 흙과 숯을 이용한 친환경 단열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숯과 대나무, 목재, 흙 등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친환경 흙벽은 한옥 벽체 방식 중 하나인 ‘외’ 엮기 방식을 진화시켜, 구조적으로 튼튼한 전통한옥 벽체의 장점을 높이고 단열적 기능을 보완했다. 외 엮기를 이중으로 하고 중앙에 단열층을 둔 단열재이면서 미장을 하면 벽이 되는 패널식 벽이다.취재 협조 채세움 T 033-733-0353 www.chaeseum.com 내력벽으로 인정되나요? 흙벽으로만 만들어진 벽체는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때문에 내력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면, 숯 단열 흙벽은 대나무와 나무 등 보강재를 사용해 프레임(지지틀)을 만들고 단열재(왕겨숯)를 채운 후 양쪽에 대나무(외)를 부착해 흙 미장으로 마감했다. 내력벽 인정받는 튼튼한 단열재 + 벽이라 생각하면 된다. 구조적으로 하중에 안전하고 단열성이 우수하다. 단열은 높이고 비용은 줄이고단열성과 방음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진력이 좋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흙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전통 건축물이나 한옥 등에 적용하기 좋은 점도 장점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공장에서 블럭을 만들어 현장에서는 설치와 흙 바르기만 하면 돼 시간과 인건비가 줄어든다. 또한 난연2급으로 준불연 벽체이기도 하다. cf. 숯단열지붕판한옥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지붕 단열은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채세움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까래, 마감재(루바), 단열층(왕겨숯), 공기흐름층, 개판(합판), 방수시트로 이뤄진 숯 단열 지붕 판이 바로 그 답이다. 채세움 숯 단열벽체와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는 간단한 시공만 하면 돼 시공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물론 한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IN SHORT]지구온난화에 대처하고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정부가 단열재 설치기준을 강화했다. 아래의 표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소개한 자료들이다.(이 기준은 2017년 6월 20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제3조2 개정규정은 2017년 3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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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단독주택 단열 가이드 1
- 쾌적한 주거 공간의 조건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 바람의 균형이다. 여기서 적당함이란 추상적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온도는 20℃ 내외, 습도는 40~60%, 풍속은 0.5m/sec을 유지했을 때 우리는 쾌적함을 느낀다. 그러나 늘 이러한 환경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 특히, 일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냉·난방 기기를 가동해야 하고, 이때 비용이 발생해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단열이 취약한 단독주택이라면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쾌적한 주거 공간 유지와 냉·난방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단열.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시공해야 할까?THEME 01 - ‘단열재’ 선택이 아닌 필수 참고 자료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 박준호 외 1명, 2015 , 한국콘크리트학회, 김득모, 2015 , 대한 설비공학회, 기호열 외 2명, 2014 , 대한 건축학회, 송승영, 2014 , 한국청정 기술 학회, 박종문 외 2명, 2012 , 대한 설비공학회, 권영철, 2012자료 협조지이텍 T 063-276-8734 W www.getcorea.com엔에스홈 T 031-766-0800 W http://nshome.net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 www.artarchi.com윈코 T 02-3272-0661 W www.winco.co.kr채세움 T 033-733-0353 W www.chaeseum.com ‘단열재’ 선택이 아닌 필수 셸터(피난처)에서 출발한 주거 공간 개념은 이미 낡은지 오래됐다. 이제는 주거 공간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건 쾌적함이다. 적당한 온도, 습도, 환기장치는 집을 완성하기 위한 기본 요소가 됐다. 이 가운데 쾌적한 주거 공간의 첫 번째 요소는 적당한 실내 온도 유지다. 실내 온도는 냉·난방 시스템과 실내외로 열의 흐름을 막는 단열로 제어한다. 이때 단열 성능이 높으면, 냉·난방 시스템 규모와 가동 시간이 줄어 지속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단열의 역할단열이란, 겨울엔 실내에서 실외로 손실되는 열을 잡고, 여름엔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열을 막는 것을 말한다. 단열 성능이 좋은 주택이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이유다. 단열하는 목적은 첫째, 실내 환경을 개선해 쾌적감을 높이는 데 있다. 내벽의 표면 온도를 실내 온도와 비슷하게 조절해 불쾌감을 없애고, 외벽으로 외기 변화와 햇빛에 의한 영향을 줄여 쾌적감을 높이는 것이다. 둘째, 에너지 절약으로 내·외부의 열 이동을 차단해 에너지 사용량과 냉·난방 설비 시설의 용량을 줄이는 데 있다. 셋째, 내벽의 표면 온도를 이슬점 온도 이상으로 유지해 결로를 방지하는 데 있다.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한 간단한 방법은 단열재를 두껍게 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열재가 아무리 두꺼워도 열전도율은 ‘제로’ 값을 가질 수 없고, 일정 두께 이상이면 효율성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예컨대, 70㎜ 단열재 열 관류율을 0.1W/㎡ k 낮추려고 할 때 단열재를 약 40㎜를 추가하면 되지만, 단열재 두께가 150㎜ 일 땐 약 180㎜나 추가해야 같은 효과를 얻는다. 또한, 단열재는 재료 특성에 따라 열전도율과 밀도가 달라 같은 단열 성능을 내기 위해선 두께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열전도율: 어떤 물질의 열전달을 나타내는 수치[W/mK]※열 관류율: 특정 두께를 가진 재료의 열전도를 나타내는 수치[W/㎡ K] 사용 재료에 따른 분류성형 단열 공법 - 구조체를 시공한 뒤에 성형 단열재를 접착제로 접착하거나 구조체와 동시에 시공하는 공법이다. 성형 단열재는 발포 폴리스틸렌 보드, 암연 펠트 등 여러 형태의 제품이 있다. 이 공법은 구조체와 동시에 타설 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접합부가 많아 습기가 침입하기 쉽고, 구조체로부터 단열재 탈락을 방지하려고 사용하는 핀에서 열교·냉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결로를 방지하고 구조체를 보호하려면, 습기와 열교·냉교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현장 발포 공법 - 구조체를 시공할 때 구조체 내에 중공 부위를 만들고, 그 부위에 단열재를 발포하는 공법이다. 단열재로 요소 발포 보온재(우레아 폼), 우레탄 발포 보온재 등을 사용한다. 간단한 발포 장치를 사용해 복잡한 모양의 공간에 골고루 주입할 수 있으며, 표면 마무리가 양호하고 시공이 간편하다. 단, 조적조는 벽돌 사이의 모르타르 시공이 부실하면 완벽하게 단열재를 채우기 어렵다. 또한, 충진 재료가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축에 의한 틈새를 막기 위해 수축률이 적은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뿜칠 단열 공법 - 단면도가 복잡한 모양도 단열재를 골고루 채울 수 있다. 뿜칠 단열재는 경질 우레탄 폼, 암면 등이 있고, 단열과 방화 측면에서 성능이 우수하다.기타 - 재료 개발에 따라 구조체 자체의 단열성을 높인 신소재 출현으로 단열재를 별도로 시공하지 않거나, 재료의 모르타르화로 바르는 단열 공법 등이 있다.시공 부위에 따른 분류구조체를 기준으로 단열재 시공 위치에 따라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공법이 있다.내단열 공법 - 경량 목구조나 경량 철 골조 등의 구조체와 같은 면에 단열을 시공하는 방법이다. 노출 콘크리트와 같이 구조가 외부로 노출돼 실내 측에 단열을 시공해야 할 때도 내단열 공법을 이용한다. 외단열 공법에 비해 냉·난방 부하가 적지만, 단열 면적이 상대적으로 더 넓다.중단열 공법 - 구조체 내부 중간에 단열재를 시공하는 공법으로 중공층을 가진 조적조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패널 등과 같이 공장 생산 과정에서 많이 사용한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내부 결로 위험성이 적고 특히, 공장 제품은 시공성도 우수하다.외단열 공법 - 구조체 외부 면에 폴리스틸렌 폼과 같은 단열재를 부착하고 코트류로 마감하는 드라이비트, 스타코 등의 공법 그리고 구조체 외부에 열 반사 단열재와 같은 단열재를 부착하고 석재 등을 시공하는 공법이다. 보와 기둥 등의 영향을 적게 받아 단열 성능이 균일하지만, 구조체까지 포함한 냉·난방 부하로 초기 운전 시 에너지 소비가 내단열에 비해 높은 편이다.단열재의 종류 폴리스틸렌 발포 과정 / 비드 법 단열재 비드법 단열재일명 스티로폼이라 불리는 비드 법 단열재는 ‘비드’라는 작은 구슬 모양의 폴리스틸렌 원료를 발포하거나 압출해서 성형한다. 1990년대까지 가장 흔하게 쓰인 단열재이며, 현재에도 널리 사용하는 제품으로 1종과 2종으로 나뉜다. 비드 법 1종 단열재는 가공하기 쉽고 단열 성능의 오차가 작지만, 2~4% 정도의 수분 흡수율 때문에 물이 직접 닿는 곳에 사용하면 단열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비드 법 2종 단열재는 탄소를 함유한 합성물질인 그라파이트를 첨가해 복사열의 축열 능력을 보강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간이 흐르며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압출법 비 온 판(XPS)을 대체하기 위한 제품이다. 1. 시공성이 우수하나 유독가스 발생 위험이 있는 EPS 2/3 물리적 성질은 EPS와 같지만 단열 성능이 우수한 XPS 압출법 단열재XPS로 불리는 압출법 단열재는 비드 법 단열재와 유사하지만, 수분 흡수율이 거의 없어 물이 직접 닿는 부위에 사용해도 단열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장점으로 수분이 많은 지하에 사용해도 좋다. 단, 지하층의 외단열로 사용할 땐 압축강도를 고려해 바닥은 1호, 측벽은 2호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같은 밀도의 비드 법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높다. 단점은 시간이 흐르며 단열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70℃에서 2차 발포에 의한 변형이 생기기 때문에 지붕이 없는 옥탑 천장이나 온돌 기능이 있는 바닥엔 사용해선 안 된다. 외벽에 사용한다고 해도 한여름에 외벽 온도가 70℃를 넘지 않도록 열을 반사하는 밝은 색으로 마감해야 한다. 폴리우레탄 폼폴리우레탄 폼은 밀도가 낮은 보드 형태의 경질 폴리우레탄폼과 현장에서 뿜칠로 사용하는 수성 연질 폴리우레탄 폼이 있다. 경질 폴리우레탄 폼은 표면처리하지 않은 1종 누드폼과 알루미늄 박막으로 표면 처리한 2종으로 나뉜다. 열전도율이 낮아 높은 단열 성능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면 좋지만, 압출법 단열재와 같이 시간이 흐르며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대 20%까지 단열 성능이 떨어지니 이 점을 참고해 에너지 효율을 계산한 뒤 시공해야 한다.수성 연질 폴리우레탄 폼은 물을 원료로 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를 발포제를 이용해 스프레이로 분사하는 방법이다. 10㎏/㎥로 밀도가 낮지만, 크게 부풀면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채워 기밀하게 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초 열전도율은 0.034W/mk 수준이지만, 열려있는 셀 구조 안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면서 단열 성능은 0.04W/mk까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투습성 제품이라 별도로 투습 기능을 추가해야 수성 연질 폴리우레탄 폼을 시공한 면에 습기가 맺히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난 연 3급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글라스울글라스울은 규사와 유리 등을 녹여 섬유 형태로 가공해 만든 단열재다. 단열재를 대표할 만큼 최근에 가장 널리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리섬유라고 하지만, 인체에 해로운 석면과는 성분과 구조가 다르다. 또한, 글라스울은 입자가 크기 때문에 체내로 흡수되지 않아 친환경 자재로 평가받는다. 글라스울의 단열 성능은 밀도에 따라 구분하지만, 충진 형태의 단열재라 엉성하게 공간을 채우면 사용한 제품의 열 관류율보다 단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글라스울은 밀도가 높은 24K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셀룰로오스 원료 셀룰로오스셀룰로오스는 종이를 재활용한 제품이다. 열전도율 0.04W/mK의 충전형 제품이라 필요에 따라 단열층에 맞게 채우면 된다. 고밀도(60㎏/㎥)로 시공하기 때문에 제품의 처짐 현상이 없어 시공의 완성도가 높고 단열 성능도 뛰어나다. 또한, 풍압에 잘 견디고 소음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원료는 종이지만, 제조 과정에서 난연재를 첨가하기 때문에 화재에도 강하다. 글라스울을 셀룰로오스와 같이 고밀도로 시공하면 셀룰로오스가 저렴하지만, 실제 현장에 사용하는 글라스울 24K 제품과 비교하면 셀룰로오스가 약 2배 이상 높다. 열 반사 단열재열 반사 단열재는 복사열을 막는데 사용하는 특수 단열재다. 이 제품은 여러 겹을 사용한다고 해서 성능이 올라가지 않는다. 오로지 올바른 방법으로 시공해야만 제 기능을 한다. 시공할 땐 단열재 표면과 외장재 사이에 25㎜ 이상 거리를 띄워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스터드 등 부재가 직접 닿지 않아야 하며, 반사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투습 기능은 없어 사용 부위에 따라 습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습기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양모양모는 천연소재인 양털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전혀 없다. 또한, 열전도율 0.035W/mk로 단열 성능이 뛰어나면서 차음 성능도 갖췄다. 단백질 성분의 양모는 화재 시 불이 닿는 부분만 응결되면서 화재가 잘 번지지 않고 유독 가스도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단열재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성능과 기능을 갖췄지만, 가격이 비싼 게 흠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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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단독주택 단열 가이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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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특집] 03.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자료협조 지이텍 T 063-276-8734 W www.getcorea.com 엔에스홈 T 031-766-0800 W http://nshome.net 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 www.artarchi.com 윈코 T 02-3272-0661 W www.winco.co.kr 채세움 T 033-733-0353 W www.chaeseum.com 경상남도 진주 외곽 농촌 마을 한 단독주택에 사는 박상구(60) 씨는 단열하면 치를 떠는 ‘건축 재수생’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10년 전, 건축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박 씨는 집이 외부와 닿는 부분에 ‘스티로폼’으로 단열하고 내부에는 대충 미장만 해도 괜찮다는 시공업체의 말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완공 후 추위와 더위, 결로, 곰팡이 등과 싸우며 단열 시공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됐다고. 살던 집을 매매하고 두 번째 집을 계획 중인 그는 이번에야말로 완벽한 단열 주택을 짓겠다는 다짐이다. 박 씨는 “건축주도 어느 정도 단열에 대해 알고 있어야 집을 완벽히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단열재와 시공 방법 등이 워낙 복잡해 과연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지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단열은 집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다. 제아무리 튼튼하고 멋지게 지어도 단열성이 떨어져 춥거나 더운 집은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1970년대 초 세계적인 에너지 파동을 겪으면서 본격 조명을 받기 시작한 단열에 대한 법적 기준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화석연료의 한정성과 유가의 급격한 가격변동은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주택의 니즈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몇 해 전부터 관련 법안을 정비해오며 관련 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을 시행하면서 에너지절약 설계 기준을 강화해 높은 단열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물론 정부 기준은 앞으로 더 강화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높아지면서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건축물의 열 손실은 외벽을 통해 약 30% 이상 일어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이 뚜렷하고 냉난방 사용 기간이 비교적 확실하다. 때문에 건물 단열을 효율적으로 구성한다면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단열에 대해 소비자가 알아둬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건축에 대해 비전문가일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건축주 입장에서 모든 단열 정보를 꿰뚫고 있기는 어렵다. 이에 단열과 단열 시공법의 핵심적인 정보를 소개한다. 단, 여기에 소개하는 시공법과 제품이 모두 높은 단열성을 보장한다고 할 수 없음을 알린다. 제아무리 좋은 단열재나 시공법도 기술자의 역량이나 건축 환경 등에 따라 그 성능 또한 달라질 수 있다. 단열? 열관류율이 관건! 단열이란 ‘열이 흐르는 물체의 전열저항을 크게 해 열 흐름을 적게 하는 것’이다. 즉, 구조체의 열관류율을 작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재료의 두께를 증가시키거나 열전도율이 작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열관류율을 작게 하기 위해 재료 두께를 증가하는 것은 설계상 제한과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열전도율이 작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때 열전도율이 작은 재료를 우리는 단열재라 부른다. 통상 0.05Kcal/mh℃ 이하의 열전도율을 갖는 재료가 여기에 속한다. 단열재는 보통 건물의 외피(외벽, 지붕, 바닥 등)에 설치하게 되며, 설치 위치에 따라 외단열, 중단열, 내단열로 구분된다. 단열재는 언제 결정하나요? 보통 중간 설계 단계인 인허가 과정에서 단열재의 등급 및 두께를 결정한다. 준공 후 사용 승인받기 전, 단열재의 시험성적서를 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단열재 시험성적서를 건축가나 시공사에 요구해 확인하고, 시공 시 어려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완공 전에 단열재의 문제점이나 하자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준공 후 문제점을 알게 되면, 벽을 뜯어내야 하는 큰 공사의 번거로움과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자를 확인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창호공사와 단열공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을 놓쳐선 안된다고 말한다. 건축주와 시공사가 함께 시공 상태를 확인하거나 비용이 들더라도 외부 기관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단열재를 선택할 땐 불에 견디는 내화(관련 규정: 건축법, KS), 불에 타거나 견디는 정도를 나타내는 불연과 난연(건축법, KS)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 재료 연소 독성 가스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폴리스티렌과 폴리우레탄은 단일 소재 또는 아연 도금 강판(0.5㎜) 복합 구조에 상관없이 플래시 오버Flash Over에 해당하는 800℃에서 6분 이내 모두 타며 다량의 일산화탄소(CO)와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플래시 오버: 건축물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발화로부터 화재가 서서히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류와 복사 현상에 의해 일정 공간 안에 열과 가연성 가스가 축적되고 발화 온도에 이르러 일순간 폭발적으로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화재 현상. 한국화재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CO는 혈액의 산소 운반 방해, 두통, 사지통, 의식불명, 구토, 현기증 등을 유발하고, CO2는 산소 결핍, 호흡 곤란, 질식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비내화성, 비불연성, 비난연성 단열재를 주택의 외단열이 아닌 내단열재 또는 실내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단열재는 바람직하지 않은 음, 즉 원하는 음(음성, 음악 등)의 청취를 방해하거나 생활에 장해나 고음을 주는 소음을 제어해야 한다. 소음은 주로 외부, 주택 내 실과 실 및 각종 설비 등에서 발생한다. 흡음성이 좋은 단열재와 함께 석고보드 등을 시공하면 소음을 상당히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열재를 선택할 땐 유연성Flexibility, 내구성Durability, 친환경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결로란? 발생 위치에 따라 표면결로와 내부결로로 구분된다. 또한, 발생 시기에 따라 동계결로와 하계결로로 나뉜다. 먼저 표면결로는 실내 습한 공기가 벽체 표면과 접촉할 때, 벽체표면 온도가 노점 온도 이하일 때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내부결로는 벽체 내부의 각 구성 층 온도가 그 위치에서의 노점 온도보다 낮으면 해당 층 부근에서 결로가 발생하는데 이를 일컫는다. 외단열과 내단열, 결로도 다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외단열 건물이 내단열 건물에 비해 성능 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유리한 점이 바로 결로 방지 기능이라고 강조한다. 건물 외피를 둘러싸는 단열재 불연속 부위가 없는 시공이 가능하며, 단열재가 저온층에 위치하고 투습 저항이 높은 콘크리트 등의 구조체가 고온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외단열 건물이 내단열 건물보다 결로가 적게 발생한다고 봤다. 내부결로 방지 위한 외단열 공법 단열재 고온 측, 즉 단열재와 콘크리트 사이에 방습층을 설치하고, 단열재의 저온 측, 즉 단열재와 마감재 사이에는 외기가 유통할 수 있는 공기층을 마련한다. 이때, 공기층은 항상 외기가 오갈 수 있도록 마련해야 하며, 막히거나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기층은 폭이 넓을수록 순환효율이 좋아 실내 수증기 배출도 쉽다. 단, 북측 벽의 경우, 유통 공기층을 만들어도 온도 차에 의한 환기가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바람이 없을 때 수증기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고 그대로 외장재 표면에 얼어붙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열교란? 벽이나 바닥, 지붕 등의 건물 부위에 단열이 연속하지 않은 부위가 있을 때 이 부분은 열적 취약부위가 된다. 이 부위에서 열의 이동이 많아지는데 이를 열교heat bridge라 부른다. 열의 손실 측면에서 냉교cold bridge라고도 한다. 단열재의 접합부에 시공상 문제로 단열재 사이에 공간이 발생하면 실외로 많은 열이 손실된다. 이때 내단열 구조는 외기 영향을 실내 측에 직접 받게 되므로 결로 발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반면, 외단열 구조는 거의 일정한 실내 온도 덕분에 결로를 방지할 수 있다. 건물의 모서리 부분이나 외·내벽의 접합부, 또는 바닥 슬래브와 벽의 접합부는 벽체와 달리 2차원·3차원의 열류가 발생해 실내표면 온도분포도 특별한 형태를 띤다. 동절기에 이 부분의 온도 강하가 결로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건물 준공 후 초기 결로가 대부분 이곳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한다. 열교가 발생하면 단열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결로로 인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실내 공기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열 열교 방지를 위해 접합부위에 단열재가 끊기지 않게 제대로 시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미리 열교가 일어날 법한 부위는 체크해 열교 현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한다. 빠른 냉난방 되는 내단열 공법 내단열 공법은 단열재를 벽체 실내 측에 설치해 단열재 등으로 마감하는 방법이다. 시공이 용이하고 공사비가 다소 저렴해 두루 쓰이고 있다. 하지만 기둥과 보, 슬래브 등에 단열 시공이 불연속적으로 될 수 있어 내부 결로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내단열 공법은 결로 방지를 위한 보완공사가 필수다. 여기에 건물의 구조체가 외부에 면한 내단열 구조인 경우, 여름철 일사에 의해 콘크리트 열응력heat stress이 발생해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겨울철에는 급격한 야간 냉각에 의한 열충격이 가해져 구조체에 균열이 야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 내단열은 어디에? 내단열 공법의 최대 장점은 빠른 에너지 효율이다. 냉난방 효과가 무척 빨라, 회의장이나 교회, 공공시설물 등 일시적으로 빠른 냉난방이 필요한 건물에 적합하다. 하지만 사람이 상시 거주하는 일반 주택에서는 내단열보다는 외단열을 추천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내단열보다는 외단열 공법을 선호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글라스울 단열재와 열관류율 많은 사람이 주택을 굉장히 견고하고 두껍게 지으면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할 것이라고 오해한다. 단열성을 확보하려면 열관류율(U값)을 가진 재료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열관류율이란 특정 두께를 가진 재료의 열전도 특성으로 단위는 W/㎡K다. 글라스울 단열재를 선택할 땐 밀도를 고려해야 한다. 밀도가 낮으면 일정 기간 후 처지거나 수축했다가 복원되지 않는다. 처짐과 수축은 습기를 지닌 침기와 누기로 말미암아 결로가 발생해 단열재를 적신다. 글라스울 단열재 표면에 붙인 종이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 글라스울 단열재에 종이를 부착하기 위해 도포한 물질이 막을 형성해 투습성을 막기 때문이다. 이것은 등산이나 운동 시 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고어텍스 점퍼가 아닌 비닐 옷을 입은 것과 같다. 글라스울 단열재와 함께 투습·방수지를 시공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투습·방수지일지라도 글라스울을 감싼 종이가 투습기능을 차단하기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빈틈없이 막는다, 화이트폼 단열재 하면 보드판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공 시 작업자의 역량에 따라 빈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외부를 완벽 차단하는 폼 단열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하는 부위에 뿌리기만 하면 수배에서 수십 배로 부풀어 공간을 메우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 성분의 유독성 여부를 두고 여전히 갑론을박하기도 하는 소재기도 하다. 이러한 논란을 종식하는 친환경 수성 연질 발포폼의 등장은 그래서 무척 반갑다. 지이텍에서 특허 출시한 친환경 단열재료인 수성 연질 발포 ‘화이트폼’은 전북대 환경공학부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취재협조 지이텍 T 063-276-8734 W www.getcorea.com 99% 공기로 높은 단열 책임지는‘화이트폼’ Polyisocyante가 주 원료로 연질경량수성발포의 특징을 가진 합성수지로 최소 두께(20mm)로 높은 단열 효과를 내는 단열재다. 친환경 단열재로 프레온가스나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발생이 전혀 없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작업 공정에서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고 환경호르몬 발생 우려도 없어 거주자 건강을 해치지 않아 인기다. 분사해 발포하는 방식이다 보니 완벽한 틈새 충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덕분에 단열과 흡음, 방로방습 효과가 탁월하며 기밀성과 밀착성도 양호한 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사용된 재료는 제품의 1%에 불과하고 나머지 99%는 공기라는 점이다. 이 공기를 작은 기포cell로 감싸서 단열기포로 이용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기존 독립된 기포를 가지는 경질 우레탄 단열재나 쿠션 등에 사용되는 연질 우레탄이나 스펀지 등의 연속 기포와는 다른 형상이다. 다양한 활용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내외부 어디든 필요한 곳이면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대리석 외벽 충진부터 목조 주택 내벽 충진, 천장, 비닐하우스 내부 단열, 대형 돔 내부 단열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단열과 결로 해결하는 외단열 공법 외벽의 외부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내수성과 내충격성이 있는 재료로 마감하는 공법이다. 구조체 외부를 단열재로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단열의 불연속 부위가 없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표면결로 및 내부 결로 방지에 유리하다. 외단열 공법은 1950년대 독일에서 군 막사의 신속한 설치를 위해 개발했다. 이후 1952년 BASF 사에서 외단열재 원료를 상업적으로 생산했고, 1969년 미국의 드라이비트Dryvit 사에서 메쉬와 접착제를 이용해 시공하는 시스템을 보급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에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효성드라이비트 사가 국내 최초로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약 7천~9천 억 원대 시장을 형성하는 등 관련 사업은 급성장 중이다. 외단열이란? 외단열 공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접착식은 일반 외벽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접착제와 Fastener를 이용해 단열재를 부착한다. 시공수준은 쉬운 편이며, 경제적이며 그간 다수의 시공경험이 있다. 단, 부착력이 약하고 시공이 복잡하며, 품질 차이가 크다. 일반 외벽에 접착제와 트렉을 이용하는 트렉식도 있다. 부착력은 트렉 덕분에 높지만, 트렉 설치의 정확도를 요구하며 접착식에 비해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앵커식도 있다. 석재마감 외벽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단열재는 앵커로 부착한다. 건식으로 시공하는데 시공성이 높고, 통기 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마감재가 별도로 필요하고 고층건물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일체식이 있다. 독립 외벽에 앵커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가장 용이하다. 균일한 성능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이 높고 조인트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 공법의 종류 갱폼을 활용한 거푸집 일체형 외단열 공법 벽식구조체와 단열시스템을 일체화한 건식 외단열 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시공물량 감소와 건식 공법과 실내 작업을 통해 날씨에 따른 공사기간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 접착식 외단열 공법 벽체 밖으로 부착되는 단열재는 보통 EPS 단열재가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 잇단 화재로 인해 페놀계 단열재나 카본 재질의 EPS, 폴리우레탄 계열의 단열재도 사용하기도 한다. 단열재 위로 시멘트계 바탕바름재를 시공하는데, KS F 4715의 물리적 성능을 보완하기 위한 소재다. EVA, VA/E, St/Ba 계열의 폴리머를 사용한 폴리머 혼입 시멘트 모르타르계 제품이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얇은 마무리용 벽 마감재를 바른다. 의장성 확보를 위해 착색골재, 안료를 혼입한 소재로 대체로 투광성이 우수한 아크릴 에멀전이나 우레탄을 사용한다. 외단열 공법, 화재에 안전할까? 몇 해 전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30명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인명피해를 입었다. 외단열 공법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후 높아졌다. 외단열 공법은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벽면에 수직형 불꽃이 위로 화재가 전달되는 구조로, 개구부를 통해 화재가 외부로 전달되면서 확산하기 때문이다. 마감재 외 측면에 화염이 발생할 경우 화재 확산 속도가 빠르진 않다. 단, 외측부의 열이 내부 단열재 층으로 전달돼 발화할 경우 화재가 빠르게 확산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마감재가 타지 않아도 내부에서 급격히 전달되면서 화재 면적이 확산할 수 있다. 특히 떠붙이 공법은 화재를 빠르게 확산시킨다. 화재 방지를 위해 불연성능을 갖춘 자재를 사용하거나 화재 확산 방지구조로 시공하는 곳도 적지 않다. 화재 시 불이 수직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층마다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높이 40cm 정도의 띠를 두르는 공법이다. 하지만 이 공법은 부착을 위한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하며, 연성이 높은 세라믹울의 마감성능 저하로 시공 완성도가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외벽마감 소재의 부착 성능도 저하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스타코 플렉스,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많은 성능을 갖춘 제품은 소비자를 기쁘게 한다. 물론 단열재도 마찬가지. 단열성뿐만 아니라 마감성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기능을 갖추느라 제대로 성능 발휘를 못 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우려를 가뿐히 잠식시킨 이 제품은 엔에스홈이 출시한 스타코 플렉스다. 취재협조 엔에스홈 T 031-766-0800 W http://nshome.net 스타코 플렉스란? 스타코 플렉스STOC-O-FLEX 제품은 기존 스타코 제품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스타코란 흙손 바르기로 성형이 가능한 가소성 재료로 굳으면 건물 외벽이나 외부표면에 단단히 피복면이 되는 모든 마감재를 총칭하는 용어다. 이중 아크릴 계열의 스타코가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다. 아크릴 폴리머를 사용한 제품으로 구분되며 내구성이 강하고 경제적인 가격 덕분에 인기다. 대표적으로 스타코 플렉스와 오메가 등이 있다. 단열성, 신축성 높은 손 안 가는 마감재 스타코 플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단열성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험한 열전도율 측정 결과, 단열재로 흔히 사용하는 발포 폴리스티렌(EPS)의 열전도율이 0.05W/mk였는데 비해, 스타코 플렉스 열전도율은 그보다 훨씬 낮은 0.01584W/mk를 기록했다. 신축성도 뛰어나다. 최대 2.05배 늘어나는 뛰어난 신축성으로 건물의 수축이나 팽창에 따른 외벽 갈라짐 현상을 방지한다. 덕분에 시공 후 유지 및 하자보수에 대한 추가적인 금전 비용이 없다. 내화성도 좋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난연재료 기준에 만족했으며, 미국의 ASTM E-84 테스트에서 A클래스를 통과했다. 일본 방화시험도 물론 통과했다. 통기성과 방수성도 좋은 편. 불순물이 함유되지 않은 순백의 칼슘샌드와 고품질 아크릴폴리머 구조로 방수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통기성 피막으로 결로와 콘크리트 열화 방지는 물론 항균성도 높다. 간편한 시공도 주목할 만하다. 바탕재나 마감재에 직접 시공하는데 일반 드라이비트 양생 시간(12~24시간)과 달리 시공 1~2시간만 지나면 표면이 양생돼 빗물로 인한 마감면 손상을 방지할 수 있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미장이나 스프레이, 롤러 등을 이용해 다양한 텍스쳐 표현이 가능하며 재도장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빠른 시공과 성능 덕분에 유지 관리도 편하다. 시공 후 유지, 보수가 거의 필요 없고, 오염 시 물로도 세척이 가능하며 화학물질에 대해 강한 내화학성을 자랑한다. 물론 정전기 발생이 없어 미세먼지 흡착으로 인한 오염도 적다. 스타코 플렉스 시공 방법 01. 스타코의 맨 아래쪽에 수분과 습기를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는 웹스크리드WEED SCREED를 설치한다. 02. 투습방수지HOUSE WRAP를 설치한다. 투습방수지를 먼저 설치하고 웹스크리드를 설치해도 된다. 03. 워터웨이WATERWAY를 설치한다. 부직포면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한다. 팁! 외단열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와이어메쉬를 ‘ㄷ’자 타카로 고정한다. 04. 외벽 벽체에 설치된 모든 문(현관문, 실외문)과 창문 주위를 실리콘이 끊기지 않도록 바른다. 05. EPS보드를 화스너를 이용해 고정한다. EPS보드 사이의 연결 틈새는 화이버그라스 메쉬로 붙인다. 06. 시멘트 몰탈을 EPS보드 면 위로 바른다. 07. 스타코 플렉스로 최종 마감한다. 외단열 vs 내단열 내단열과 외단열 장점만! ‘중단열 공법’ 결로와 열교 현상 발생 우려가 있는 내단열 공법과 어려운 시공방법과 높은 공사비가 드는 외단열 공법. 이러한 단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고안해 낸 방식이 바로 중단열 공법이다. 구조체 가운데 단열재를 삽입해 외단열 방식의 단열성을 높이고 동시에 골조 공사와 단열 공사를 함께 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중단열 방식의 구조상 양쪽 벽체를 구조적 성능발휘를 위해 서로 연결해야 하며, 시공 중 벽체 콘크리트 타설이나 철근 조립 작업 중 단열재가 파손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중단열 공법은 외벽 내부에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폼 등의 분사식 충전제를 이용해 충진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건축물에서도 중단열 공법이 시공되기도 하는데, 외부에 단열재를 덧붙이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다. 취재협조 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 www.artarchi.com 태성산업이 추천하는 중단열 공법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빌라에 사는 김 모 씨는 집을 지으면 절대 이런 형태의 집에서 살지 않겠고 말한다. 2008년에 준공된 김 씨의 집은 웃풍이 셀 뿐만 아니라 단열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엔 춥고 여름엔 습해 늘 고생이다. 김 씨의 사례처럼 사실 그동안 중단열 기능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해 왔다. 특히 오래전에 지어진 노출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그 편견은 더욱 높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 또한 기술 발전으로 여타 단열 공법만큼이나 그 성능도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즉, 제대로만 시공하면 따뜻하다는 것. 그렇다면 요즘 잘 나가는 중단열 공법에는 과연 어떠한 것이 있을까? 벽체부터 슬래브까지‘일체형 시공’이 관건! 단열성은 기본이다. 내외부 온도 차를 줄이지 못해 발생하는 결로까지 잡는다면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중단열 전문 시공업체인 태성산업개발은 “일체형 시공을 통하면 단열과 결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결로 방지 및 단열성 증가다. 특히 이 공법은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뿐만 아니라 모든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벽체부터 슬래브까지 단열재의 끊김이 없이 외부 비내력벽 + 중간 단열재 + 내부 내력벽의 일체화 시공으로, 코너 부위의 결로를 방지할 수 있고 단열성도 높다. 또한 중간 칸막이 벽 및 최상층 슬래브에도 단열효과와 결로방지 기능이 높다. 공사기간 단축도 눈여겨 볼 만하다. 골조공사 시 단열재를 타설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공사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 단층건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빌라 등 고층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친환경적 요소도 뻬놓을 수 없다. 시공 시 내부마감 공사에 단열재, 석고보드, 목재 등의 재료를 생략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게다가 내부 벽체에 석고보드를 미 시공해 인체에 유해한 석면 분진에서 자유로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공사비 절감도 반갑다. 태성종합건설 측에 따르면 내외부 노출 마감 시 마감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전체 공사비를 약 20% 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내장 인건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일반 공사 대비 전체 공시비의 10~15%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태성종합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지방의 한 상가주택 평당 공사비를 기존 380~400만 원에서 중단열 시공을 통해 평당 350만 원(내외부, 천장 노출 마감 공사)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건물 실제 내부 면적 증가 효과도 볼 수 있다. 중단열 시공 시 내부마감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열재, 석고보드 재료의 두께(약 150mm)를 생략할 수 있다. 전용 30평 기준으로 약 1.5~2.0평 정도의 내부 면적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 건축 허가 시 내부 구조체 옹벽이 건물 중심선 기준으로 허가를 받는 만큼 실내 면적이 커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면적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지는 상가 건축에 적합해 보인다. 시공방법은? 일반적인 콘크리트 건축물 시공은 철근배근 → 내외벽용 거푸집 설치 →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 거푸집 제거 과정 반복 및 완료 →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이뤄진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은 구조공사 시 단열공사와 내외부 마감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내외부 마감을 노출 콘크리트에 적용할 경우, 구조와 단열, 마감공정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 시공과정 01 외부 거푸집 02 단열재 설치 03 내부 거푸집 설치 04 거푸집 해체 후 단면도 05 내부 노출 마감 이름부터 찬란한 중단열재, ‘골드폼’ 중단열 공법에 사용하는 단열재 하면 보통 ‘골드폼’을 꼽는다. 다른 단열재에 비해 같은 체적 내 독립기포 수가 가장 적고, 치밀하게 생성돼 우수한 단열효과와 탁월한 압축강도를 보인다. 유기질 단열재 중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단열재다. 가장 먼저 우수한 단열성이 돋보인다.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수소화염화불화 탄소로 채워져 있어 단열효과가 뛰어나며, 열전도율 변화도 거의 없다. 내충격과 내압축성도 뛰어나다. 작고 균일한 독립기포로 구성된 골드폼은 압축보드 중 최대하중 60ton/㎡까지 견딘다. 덕분에 단열재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중단열 공법에 적합한 제품이다. 방습성도 탁월하다. 미세한 독립기포로 형성돼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더라도 흡수력이 거의 없어 단열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한다. 비용 줄이고, 성능 높이는 열 반사 단열재 아마도 최고급 단열재로 시공을 한다면 누구나 따뜻하고 안락한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전문가들은 단열에 절대 돈을 아끼지 말라곤 하지만, 그렇다 해서 흥청망청 쓰라는 건 아닐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건축주라면 적재적소에 단열재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어떨까. 취재협조 윈코 T 02-3272-0661 W www.winco.co.kr 단열재 전문회사 WINCO가 단열재 관련 업체별로 중부지방의 목조건축 단열 시공 효과를 분석한 자료가 눈길을 끈다. 시공업체 교육용으로 제작한 ‘개정된 단열기준에 따른 목조건축 단열의 변화’로 시공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A사와 B·C사의 단열재 제품 등급에 따라 비교분석한 자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이 비싼 (가) 등급을 사용하지 않고 (다) 등급의 중단열재에 외단열재로 보강만 해도, 새 법령 기준에 맞출 수 있다. 참조로 분석에 사용된 외 단열재는 WINCO에서 판매 중인 ‘스카이텍SKYTECH’이다. 잘만 활용하면 비용까지 줄일 수도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자! 친환경 단열재, 온기와 건강을 책임진다 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은 주택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내·외 건축자재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축주 불안감도 높다. 그 불안감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단열재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흙으로 눈을 돌리는 건축주들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구조 특성상 잦은 보수와 약한 지지력이 늘 문제가 돼 왔다. 채세움에서 개발한 흙과 숯을 이용한 친환경 단열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숯과 대나무, 목재, 흙 등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친환경 흙벽은 한옥 벽체방식 중 하나인 ‘외’ 엮기 방식을 진화시켜, 구조적으로 튼튼한 전통한옥 벽체의 장점을 높이고 단열적 기능을 보완했다. 외 엮기를 이중으로 하고 중앙에 단열층을 둔 단열재이면서 미장을 하면 벽이 되는 패널식 벽이다. 취재협조 채세움 T 033-733-0353 W www.chaeseum.com 내력벽으로 인정되나요? 흙벽으로만 만들어진 벽체는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때문에 내력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면, 숯단열흙벽은 대나무와 나무 등 보강재를 사용해 프레임(지지틀)을 만들고 단열재(왕겨숯)를 채운 후 양쪽에 대나무(외)를 부착해 흙미장으로 마감했다. 내력벽 인정받는 튼튼한 단열재 + 벽이라 생각하면 된다. 구조적으로 하중에 안전하고 단열성이 우수하다. 단열은 높이고 비용은 줄이고 단열성과 방음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진력이 좋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흙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전통 건축물이나 한옥 등에 적용하기 좋은 점도 장점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공장에서 블럭을 만들어 현장에서는 설치와 흙 바르기만 하면 돼 시간과 인건비가 줄어든다. 또한 난연2급으로 준불연 벽체이기도 하다. cf. 숯단열지붕판 한옥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지붕 단열은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채세움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까래, 마감재(루바), 단열층(왕겨숯), 공기흐름층, 개판(합판), 방수시트로 이뤄진 숯단열지붕판이 바로 그 답이다. 채세움 숯단열벽체와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는 간단한 시공만 하면 돼 시공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물론 한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In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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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특집] 03.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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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특집] 01. '단열' 하나면 비용절감과 쾌적한 주거 공간 완성
- ‘단열’ 하나면 비용절감과 쾌적한 주거 공간 완성 쾌적한 주거 공간의 조건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 바람의 균형이다. 여기서 적당함이란 추상적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온도는 20℃ 내외, 습도는 40~60%, 풍속은 0.5m/sec을 유지했을 때 우리는 쾌적함을 느낀다. 그러나 늘 이러한 환경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 특히, 일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냉·난방 기기를 가동해야 하고, 이때 비용이 발생해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단열이 취약한 단독주택이라면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쾌적한 주거 공간 유지와 냉·난방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단열.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시공해야 할까? THEME 01 ‘단열재’ 선택이 아닌 필수 THEME 02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참고자료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중단열 시스템의 문제점 분석>, 박준호 외 1명, 2015 <외단열 공법의 활용 및 용법>, 한국콘크리트학회, 김득모, 2015 <건축물의 내단열 및 외단열 적용에 따른 효과비교분석>, 대한설비공학회, 기호열 외 2명, 2014 <내단열VS외단열, 외단열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 효과>, 대한건축학회, 송승영, 2014 <친환경 건축물 단열재 최근 연구 동향>, 한국청정기술학회, 박종문 외 2명, 2012 <패시브 하우스를 위한 고효율 단열재>, 대한설비공학회, 권영철, 2012 자료협조 지이텍 T 063-276-8734 W www.getcorea.com 엔에스홈 T 031-766-0800 W http://nshome.net 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 www.artarchi.com 윈코 T 02-3272-0661 W www.winco.co.kr 채세움 T 033-733-0353 W www.chae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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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특집] 01. '단열' 하나면 비용절감과 쾌적한 주거 공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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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노출콘크리트의 단열성 높인 '중단열 공법'
- 노출콘크리트의 단열성을 높인 ‘중단열 공법’ 정리 김경한 취재협조 ㈜태성산업개발 031-425-1138 www.artarchi.com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행한 ‘2015 대한민국 에너지 편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에너지소비량은 263백만toe로 세계 8위이며, 국내 공급에너지의 95.8%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우리나라는 BAU 대비 37%를 감축하기로 했다. 그런데 온실가스 배출량의 80% 이상이 에너지 연소에 의한 것이며, 전체 에너지 소비 중 건물 부문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태성산업개발은 중단열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노출콘크리트건물의 단열성을 높이는 공법을 선보이며 획기적으로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력과 연구 중시하는 기업 ㈜태성산업개발은 건축 시공 관리 전반에 있어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한 시공전문 업체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ISO9001 인증)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공주대학교와는 단열 및 구조에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런 인력과 연구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특허청으로부터 노출콘크리트 건물에 대한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과 ‘중단열 구조 보강 및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이론적으로 아파트 등 초고층 노출콘크리트 건물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실증만 남은 상황이다. 외부 유실 에너지 차단하는 ‘중단열 공법’ 건축 분야에서는 에너지 절감의 고효율 자재, 설계 및 친환경 시스템의 도입 측면에서 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아직까지 시공의 어려움과 비용 증가로 인해 건축주와 시공사 모두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태성산업개발은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을 개발해, 기존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판상 단열재에 고정철물을 적용시켜 시공 단열재의 단락을 방지했다. 이를 통해 밀폐된 단열층을 형성함으로써 외부로 유실되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효과를 얻었다. 벽체부터 슬라브까지 일체형 시공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은 기존 노출콘크리트(내부 단열)의 문제점인 내부 결로현상을 극복했다. 특히 벽체로부터 슬라브까지 단열재의 끊김이 없어 코너 부위의 결로가 없고 단열성이 우수하다. 골조공사 시 단열재를 타설 부탁해 전체적인 공기도 절약할 수 있다. 중단열 시공 시에는 내부 마감공사에서 내장 목수 인건비, 내부 단열재, 석고보드, 목재 등의 재료가 생략돼 폐기물 처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 단면도 중단열 적용 이론 외벽+중단열+내벽 시공 방법 중단열 적용한 3층 건물 단면도 중단열 공법은 ‘외벽+중단열+내벽’으로 마감해 벽체부터 지붕까지 단열재가 끊어지지 않는 일체화 시공을 한다. 이를 통해 결로를 완벽히 방지하고 단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 시공 과정 외부 거푸집 단열재 설치 내부 거푸집 설치 후 거푸집 해체 후 단면도 내부 노출 마감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건축물의 시공은 ①철근 배근 ②내·외벽용 거푸집 설치 ③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④거푸집을 제거하는 과정 반복 완료 ⑤단열공사 ⑥마감공사 방식을 반복한다. 반면 중단열 공법은 구조공사 시 단열공사와 내·외부의 마감공사를 동시 진행할 수 있다. 내·외부 마감을 노출콘크리트에 적용할 경우 구조, 단열, 마감 공정을 100% 동시에 완성 할 수 있다. 중단열 공법 열효율 측정 결과 국내 열관류율(2015년) 기준은 단열재 두께가 120㎜일 때 0.270W/㎡·K 이하이다. ㈜태성산업개발이 중단열 공법을 적용한 특허 제품은 두께 100㎜로 0.266W/㎡·K를 기록했다. ㈜태성산업개발 관계자는 특허 제품 120㎜로 측정하면 이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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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노출콘크리트의 단열성 높인 '중단열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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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외장재' 특성과 시대상을 먼저 파악하자!
- ‘외장재’ 특성과 시대상을 먼저 파악하자! 외장재는 그 종류가 광범위하다. 목재, 인조석, 벽돌, 타일, 스타코, 노출콘크리트, 징크, 사이딩 등의 외장재는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각 특성을 잘 파악하고 건축주의 상황과 실정,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건축주가 각 외장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각 외장재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한다. 정리 김경한 취재협조 ㈜엔에스홈 www.nshome.net ㈜태성산업개발 www.artarchi.com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01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하는 외장재 외장재는 비, 바람, 눈, 햇빛 등 외부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받는 건축 자재다. 따라서 내수성, 내화학성, 내구성, 내열성, 내충격성 등을 두루 갖춰야 한다. 여기에 조형적 아름다움이 더해져야 하므로 외장재 선택에 있어선 신중함이 필요하다. 외장재는 시대적 요구 조건에 따라 그 선호도가 변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기능을 갖춘 드라이비트를 선호했으나 의정부 화재 이후 그 인기가 주춤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드라이비트의 쉬운 균열과 화재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한 스타코 플렉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에도 단열성이 약하고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노출콘크리트의 단점을 극복한 중단열 공법이 등장했다. ㈜태성산업개발이 벽체부터 지붕까지 단열재의 끊김 없는 일체화 시공법을 개발해, 단열성과 방습성을 높였다. 02 선택의 폭을 넓히는 외장재의 세계 외장재는 목재나 인조석, 벽돌과 같이 재료 본연의 성질은 크게 변하지 않은 자재가 있는가 하면, 스타코나 징크, 사이딩처럼 각종 재료를 혼합해 기능을 향상시킨 자재가 있다. [외장재의 종류] ● 목재 나무결의 미려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내는 친환경 외장재다.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고, 부식이나 파손, 변색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시공 후에는 정기적으로 관리해 줘야 한다. ㈜케이디우드테크는 목재의 단점을 극복한 골드우드라는 외장용 목재를 개발했다. 골드우드 레인 가드 사이딩은 50%의 셀룰로오스, 23%의 헤미셀룰로오스, 20%의 리그닌, 7%의 다른 추출물질로 구성되어 있는 압축 탄화목재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뒤틀림이나 변형이 극소화됐으며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 인조석 인조석은 자연석에 가까운 장식 효과가 있다. 중후한 맛이 나며 시공이 간편하다. 하지만 단열 효과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인조석 업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마크인 HB마크를 획득한 ㈜씨엔에스의 매직스톤은 탈취, 항균, 항곰팡이 기능이 뛰어나며, 습도조절과 결로 예방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제품이다. ● 스타코 스타코는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외장재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드라이비트 콘크리트 외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고 시멘트를 덧대는 외장재다. 단열효과가 좋고 저렴하다. 공사기간이 짧고 유지보수가 쉽다. 하지만 화재에 취약하다. 지난해 의정부 다세대 주택 화재 사건은 드라이비트가 화재를 증폭시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타코 플렉스 고탄성 폴리머 아크릴 소재로 드라이비트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신축성이 좋아 건물의 수축 팽창에 의한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다. 방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함유량이 적어 내화성이 뛰어나다. ● 노출콘크리트 평판과 송판 패턴이 있으며, 송판 패턴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된 경험이 필요하다. 콘크리트의 거친 느낌을 세련되게 살릴 수 있어 모던스타일의 건축물에 많이 시공된다. 내부와 외부 단열을 모두 진행하면 외벽 두께가 두꺼워진다, 단열에 취약하고 결로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최근에는 ㈜태성산업개발이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으로 이런 단점들을 극복했다. ● 징크 99% 아연에 티타늄, 특수 규사를 합성한 외장재다. 100년 이상의 수명을 유지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공성이 탁월해 창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단 부식을 유발하는 다른 자재를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 사이딩 사이딩은 건물 외벽을 덮는데 사용하는 판재를 말한다. 콘크리트, 모래, 천연펄프를 혼합한 후 표면을 세라믹 코팅한 세라믹 사이딩이 많이 쓰인다. 세라믹 사이딩은 자외선에 변색될 우려가 없고 가격 대비 효과가 높다. 03 궁합이 맞는 외장재를 선택하자! 외장재 선택에 있어선 주택 구조와 외장재의 궁합도 고려해야 한다.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에는 석재 등으로 마감하면 벽체가 두꺼워므로 유효 면적이 줄어든다. 철근콘크리트주택에 사이딩류나 인조석을 붙이면 단열성이 떨어지며 외관 이미지도 어울리지 않는다. 황토주택이나 통나무주택은 특별한 외장재를 추가하기 보다는 외벽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게 낫다. ㈜UN건설 이재현 대표는 건축 구조와 재료의 구조공학 및 물리적 성질을 이해하고 정확한 시공법을 적용해야 하며, 이와 더불어 색채 계획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한 가지 재료만 적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질감과 색상을 고려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최근 경향이다. 모던 스타일의 주택에 스타코 플렉스와 징크가 혼합된 모던 스타일 목조주택이 많은 것도 이런 맥락과 같다. 매직스톤으로 외벽 마감한 경기도 이천시 개인 주택중단열 공법으로 시공한 대전 주택 리얼징크, 스타코, 청고벽돌로 마감한 경기도 용인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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