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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고풍스런 중후함이 매력적인 집
- 장인정신이란 한 가지 기술을 전공하여 그 일에 정통하려고 하는 철저한 직업 정신을 말한다. 그 옛날 도공들은 자신이 만든 도자기가 맘에 들지 않으면 누가 아무리 팔길 소원해도 결코 넘겨주지 않고 깨뜨려버렸다. 어디 도공뿐이랴. 그림에 삶 전부를 걸고 위대한 작품을 창조하는 화가, 인생 절반을 바쳐 한 편의 고전을 쓴 작가 등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낳은 창조물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의 기술과 문화를 심화시켰다. 양평 서종면에 이 같은 장인의 정신으로 주택을 지은 이가 있어 만나보았다. 글 및 사진 박치민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건축구조 복층 경량목구조대지면적 429.75㎡(130.00평)건축면적 66.11㎡(20.00평)연면적 132.33㎡(40.00평) MATERIAL지붕재 테릴 기와외장재 스타코플렉스내장재 개나리벽지, 수입벽지바닥재 자연마루난방형태 가스보일러식수공급 지하수창호재 이태리 알파칸 창호단열재 친환경 유리섬유(크나우프 에코배트) 설계 및 시공 헤렌하우스 건축디자인 임인환 010-9585-0308 경기 양평군 서종면. 건축주이자 설계자인 임인환 씨가 자신의 온 몸과 정신을 담아 집을 지은 곳이다. 서울의 강남이라 불리는 서종면은 서울 강남에서 차로 30분 거리로 인접한데다, 주위 경관이 수려하고 조용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예술가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임인환 씨의 주택은 이곳 산 중턱의 절묘한 곳에 위치해 있다. 집도 집이지만 정원 너머로 펼쳐진 산 정취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집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며 들리는 소리라곤 새와 바람 소리뿐 어떤 인위적인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한 번 살면 다른데서 못 산다’는 말이 있다더니 전원생활에 그야말로 최적의 장소라 해도 손색이 없다.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1층 거실. 정남향에 이태리 알파칸 삼중유리를 내 채광과 단열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적이면서 화사함이 특징인 1층 주방 다이닝룸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건축주 임인환 씨는 독일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며 그 나라의 도시와 지방을 두루 여행했다. 그의 여행은 단순히 그곳의 문화를 즐기기 위함이 아니었다. 독일의 역사, 철학, 예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독일의 어떤 정신적 원동력을 체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직접 보고 느끼면서 그의 세계관에 영향을 끼친 부분들이 적지 않았다. 그 중에 하나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잘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영 이념인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말라(Das Beste, Oder Nicht)’였다.“독일에서 만난 벤츠의 경영이념은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집을 짓는 내내 제 생각의 뿌리는 이것이었어요. 최고가 아니면 짓지 않겠다!” 로맨틱한 이태리 가구로 구성된 세면대 130년의 역사를 가진 LJ스미스 계단. 웨딩촬영을 해도 손색이 없는 장소다. 주택을 짓기 위해 매일 같이 공부했다는 임인환 씨. 그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집을 지어본 사람들의 시행착오였다. 일반적으로 집을 짓고 1년 정도면 하자는 물론 단열·난방·구조 등에 문제점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임인환 씨는 이런 사례를 수백 개 이상 검토하여 장점으로 전환시키는데 주력했다. 한 예로 골조공사 시 샛기둥을 지지하는 각 깔도리의 틈을 손수 우레탄 폼으로 메우고, 결로가 잦은 부위의 틈은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여 실리콘과 우레탄폼으로 마무리했다. 이런 건축주의 꼼꼼함은 베테랑 현장 실무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사람들이 외관을 보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그런데 제가 공부를 가장 많이 한 부분은 단열이나 기밀 등 집의 기능적인 내부설계에요. 한 2~30년 정도 살고 헐어버릴 집은 짓고 싶지 않았어요. 몇 백 년은 큰 탈 없이 살 수 있는 그런 집을 짓고 싶었죠.”틈 하나, 나사 하나 꼼꼼하게 체크한 만큼 건축기간은 여느 집보다 2배 이상이 걸렸다. 그러나 임인환 씨에게 공사기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얼마나 소요되든 자신의 생각과 일치한 건축물로 모습을 드러날 때까지 1년이고 10년이고 그는 계속할 예정이었다. 그만큼 건축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이 남달랐던 것. 양평 주택은 그의 생에 있어 한 번은 도전해야 할 꿈이자 목표였다. 2층 침실. 중세 유럽의 앤티크한 가구들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럭셔리한 콘셉트에 맞게 프라다 품종의 바닥재와 이태리 가구. 모두 고급 브랜드와 자재들을 사용했다. 여왕이 머무는 곳양평 주택은 임인환 씨가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집이다. 그동안 자식 뒷바라지하랴, 걱정하랴. 갖은 고생하신 어머니가 남은 인생을 여왕처럼 지내시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사소한 수도꼭지 하나도 여성이 편리하고 럭셔리하게 쓸 수 있게끔 계획했다. 주택 외관부터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프로방스 풍의 차분하지만 가볍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질감이 탁월한 스페니쉬 기와에 화이트계열의 스터코로 깔끔하게 마감했으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면에는 부드러운 목재로 분위기를 살렸다. 여기에 직접 디자인한 발코니 익스테리어로 외관의 무게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독일어로 ‘헤렌하우스(Herrenhaus)’, 즉, 귀족의 저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택의 작은 것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 디자인했음을 곳곳에서 알 수 있다. 내부 또한 모든 가구들을 직접 발품을 팔며 주택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릴만한 이태리 가구들을 선별하여 채워넣었다. 건축주가 직접 디자인한 발코니 익스테리어가 외관의 럭 셔리한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다. COMMAX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한 양평 주택. 스마트폰으 로 언제 어디서나 주택 방범 및 화재는 물론 전등, 보일러, 에어컨, 가스 밸브 등 홈제어가 가능하다. 내부는 1층과 2층을 전적으로 구분했다. 1층은 아파트처럼 편리한 라이프스타일, 2층은 럭셔리한 리조트 컨셉이다. 1층은 심플한 화이트오크 마루에 2.8m로 층고를 높여 탁 트인 시원함이 돋보인다. 거실/주방의 동선을 널찍이 낸 점과 정남향에 통창을 구성한 점이 화사함과 개방감을 더욱 살렸다. 1층이 심플함과 편리성이라면 2층은 중후함과 고풍스러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계단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LJ 스미스 계단재로 로맨틱한 조명이 어우러져 웨딩촬영을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했다. 2층은 럭셔리한 컨셉에 맞게 프라다 품종의 바닥재와 이태리 가구, 조명, 타일 등 조그만 소품 하나하나 모두 고급브랜드와 자재만으로 구성했다. 화장실 또한 트래버틴,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샤워수전 및 기타 소품은 콜러 및 아메리칸 스탠다드로 구성했다. 침실 남향에 위치한 양쪽 여닫이문을 열면 녹음으로 우거진 자연 경관이 펼쳐지며, 내부는 중세 유럽의 앤티크한 가구들이 적절히 배치하고 있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있을 법한 화장대에서 각 실에 맞는 은은한 조명 인테리어까지. 이곳에 반하지 않을 여성이 어디 있으랴. “어려서부터 색감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어요. 2층은 여왕이 머무는 곳이라는 일념으로 디자인을 구축했습니다.”임인환 씨는 단열과 기밀에 있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친환경 단열재인 크나우프 에코배트와 이태리 알파칸 3중창으로 기밀에 만전을 기했기에 한 겨울에도 난방비가 여느 도시 아파트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아무리 디자인이 훌륭해도 기능이 미흡하면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어요. 구조, 기능, 디자인이 조화롭게 갖춰질 때 비로소 집이 제 기능을 하고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열성이 높은 시스템 창호 독일의 마이스터(meister)는 기술에 있어서만큼은 끝장을 보겠다는 신념으로 뭉친 사람이다. 그들이 제조한 제품은 장인의 혼이 깃들어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이 주택 또한 그런 울림이 전해진다. 우리나라 건축이 진일보한 느낌에 괜스레 뿌듯함마저 든다. 양평주택의 앞으로 10년, 아니 100년 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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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고풍스런 중후함이 매력적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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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창을 낸, 경북 경산 2층 스틸하우스
- 서울발 부산행 기차에 올라 대구로 가는 길,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햇볕에 눈이 부시다. 창 밖으로 지나가는 황금들판의 곡식들은 얼마 전 태풍 ‘매미’의 흔적을 금새 씻어낸 듯 겸허한 미소를 드러냈다. 아담하고 정겨운 경산역의 평일 오후는 ‘여유로운 한때’라는 선물을 품안에 가득 안겨준다. 경상북도 경산은 사방이 성곽처럼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예로부터 평화로운 고장으로 잘 알려졌다. 삼한시대 옛 압독국의 터전으로, 신라시대에는 김유신 장군이 군주로 있으면서 삼국통일의 전초기지가 되기도 했으며 효자, 효부를 많이 탄생시킨 곳이기도 하다. 얼마 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약 1,300여 개가 넘는 기업체와 학원도시로 교육과 산업이 절충된 발전을 이끌어 왔다. 경산의 북쪽 해발 1193미터 높이의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50평형 스틸하우스는 (주)흥진스틸건축에서 설계 및 시공을 맡아 완성한 집이다. 이미경 대표(32)는 독립된 2세대가 같이 사용하는 전원주택을 설계 컨셉으로 잡았다. “미술을 전공한 제가 건축회사를 운영하게 되리라고 전엔 생각지 못했죠.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장 큰 힘이 됐어요. 그리고 건축을 전공한 동생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죠. 자기개발에 힘쓰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건축을 시작한 계기를 차근히 설명했다. (주)흥진스틸건축은 이 대표를 비롯해 젊은 직원들로 뭉친 회사다. 자못 ‘젊은 사람들’이라는 인식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2001년 창업이래 그들이 흘린 땀은 ‘속이 알차고 신선한 젊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뛰어난 기능성, 예술성 더해 새로운 주택문화 완성 스틸하우스는 기존 주택이 지닌 장점에다 외관의 표현까지 자유롭다. 또 내구성이 뛰어나고 단열과 차음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이렇게 뛰어난 기능성과 예술성에 미술학도의 감각을 더해 21세기형 새로운 주택문화를 완성하는 것이 이 대표가 ‘스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남천면 산전리에 위치한 50평형 스틸하우스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의 포토밭에 위치해 있다. 주택의 설계는 병환 중인 시아버지를 위해 주안점을 두고 독립된 2세대가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하고 세련된 내부설계는 전원에서의 여유로움을 더한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이 대표는 주말이면 가족들과 어김없이 남천을 찾는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4살 박이 딸아이가 몸이 간지러워서 밤잠을 설쳤는데, 남천 주택으로 이주하면서 몸을 긁는 일이 사라졌다고 한다. 인근에는 각종 교육시설과, 병원, 문화마을이 인접해 있어 전원생활을 하며 느끼는 불편함은 거의 없다. 포토밭 자리였던 지형의 특성상, 130트럭 분의 흙을 부어 기초지반을 높여 옹벽을 쌓고 집을 얹혔다. 토지는 시부모님이 20년 전에 구입했으며, 인근에서 생활하고 있었기에 공사 중 주민들과의 마찰은 따로 없이 수월하게 진행됐다. 동남향을 향해 얹혀진 집은 채광을 위해 전면과 측면에 창을 여러 개 냈고, 디자인과 성능을 고려해 공동생활 공간인 거실의 천장을 높게 설계했다. 모든 설계는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공을 고려해 작업이 이뤄졌다. 1층은 41평으로 돌출형 티-스페이스(Tea-Space)를 가지고 있는 침실과 주방, 거실과 운동기구 방, 화장실과 다용도실로 구성돼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수납공간을 작은 방으로 꾸며 조상을 모시는 제단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2층은 16평으로 방 2개와 화장실, 지붕이 없는 발코니를 장독대로 이용하기도 한다. 전면에 위치한 넓은 발코니와 소형 거실은 2층에서의 독립된 휴식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창호는 미국산 시스템 창호와 그린격자유리를 사용했고 내부마감은 실크벽지로, 바닥은 독일산 강화마루를 깔았다. 난방은 기름보일러를, 식수는 지하수를 이용한다. 주택시공 이후 1년 여 생활했지만 시어머님의 청결함과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는 스틸하우스의 특성상 항상 새 집 같은 느낌을 준다. 전망이 뛰어난 외관은 42평의 넓은 덱(Deck)이 있으며, 여러 방향으로 자리잡은 창은 해가 떠서 질 때가지 충분한 채광을 제공한다. 넓은 잔디밭과 정원수, 정자를 설치해 정원에서의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인건비 줄이고 시공효과 높여 (주)흥진스틸건축은 현재 청도를 비롯해 여러 곳에 건축을 진행중이다. 최근 이 대표의 가장 큰 뿌듯함은 아름다운 강산으로 대표되는 이곳 청도에 교사부부의 멋진 전원주택을 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근 주민의 마찰로 공사를 중단하는 위기까지 맞았으나, 현명하게 대처한 끝에 미술선생님인 건축주에게 화실을 갖춘 집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아직 공사 초기진행상태이지만, 젊음을 뭉쳐 집을 짓는 이들이 당찬 주택으로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몰딩 하나까지 직접 시공해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좋은 자재로 시공효과를 놓여 건축주와의 신뢰를 쌓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나 수명이 오래가는 주택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조부재가 경량이면서도 다루기 쉽고 벽체와 바닥, 지붕재를 미리 패널 형태로 제작한 후 현장에서 간단히 나사와 전동공구만으로 조립할 수 있어 시공이 간편하다. 스틸골조의 재활용이 가능하며, 재활용 후에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환경친화 소재이다. 스틸하우스가 튼튼한 골조와 긴 수명을 자랑하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주택인 특징이 있는 반면, 결로 현상을 해결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온도차가 심한 한국 기후에서 겨울철 외부의 찬 기온에 쉽게 차가워진 처마 밑부분 등의 철골조는 얇은 천장이나 벽체를 통해 내부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게 되면서 이슬 맺힘(결로) 현상이 생긴다. 이는 소음을 발생하고 방수의 문제점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에 (주)흥진스틸건축에서는 결로현상의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남천의 50평형 주택을 모델하우스로 분양을 계획 중에 있다. 자연, 사람,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흥진스틸건축의 노력이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한 공간으로 탄생되는 날이 멀지 않은 듯 하다. 田 ■ 글·사진 김혜영 기자 ■ 건축 정보 ·위 치 : 경남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건축형태 : 경량철골구조(STEEL HOUSE) ·대지면적 : 297평 ·건축면적 : 88평 ·연 면 적 : 1층 41평, 2층 16평, 외부덱 42평, 방갈로 5평 ·외벽마감 : 시멘트 사이딩, 방부목 ·내벽마감 : 실크벽지 ·바 닥 : 독일산 강화마루 ·창 호 재 : 미국산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지붕마감 :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슁글 ·식수공급 : 지하수 ·건축비용 : 평당 340만 원 ■ 설계·시공 : (주)흥진스틸건축 (053-956-1336∼7, www.ste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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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창을 낸, 경북 경산 2층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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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구조별
내진성능 분석]
⑤ 스틸하우스
- [단독주택 구조별 내진성능 분석] ⑤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지진에는 내가 강자?' 최근 수원과 제주 등지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면서 내진 주택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증폭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가벼운 철강재로 만드는 스틸하우스가 지진에 강하다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이번 편에서는 스틸하우스의 내진성에 대해 정재민 한국기술교육대 건축공학부 교수에게 확인해봤습니다. 지진에 강한 주택, 어떻게 판단하나요? 지반에 발생한 진동이 건축물에 수평 방향의 전달력으로 작용해 건물이 손상을 입는 것을 가정할때, 건물 자체의 구조나 접합부 등이 얼마나 잘 견디느냐로 지진에 안전한지를 확인합니다. 주택의 무게도 관련 있다면서요? 지진동에 의해 지면이 수평방향으로 움직이고 시간에 따라 크기가 다른 힘을 주택에 전달하게 됩니다. 주택은 지반에 전달된 이 하중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고요. 그런데 이 하중은 건물 자체의 무게에 비례해 작용합니다. 즉, 건물 자체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건축물에 작용하는 하중도 작아진다는 의미죠. 그럼 스틸하우스는요? 구조체 자체 무게가 아주 가벼운 공법의 주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벽체 무게만 두고 볼 때 동일한 크기의 철근콘크리트의 1/8 수준이고, 2*4 목재 무게의 1/2 수준입니다. 따라서 지진에 의해 영향 받는 하중의 크기가 작아서 동일한 규모, 동일한 층수일 때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요. 스틸하우스 설계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 기초와 벽체, 바닥, 지붕 구조는 수평 하중에 잘 저항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벽체가 전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홀다운'이라는 철물을 사용하고, 벽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앵커'를 이용해 벽체를 기초와 긴밀하게 연결합니다. 여기에 스터드 접합 시 못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압력에 강한 나사못으로 연결시공합니다. 지진에 안전하다고 볼 수 있나요? 스틸하우스 구조 자체가 지진에 강합니다. 내구성 강한 자재와 마감재 덕분이죠. 또한 내부설계가 자유롭고 골조가 뒤틀리거나 썩을 염려가 없어 반영구적이죠. 새로 짓거나 철거할 때도 골조를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주택이라고도 불립니다. 설계가 자유로운 점도 장점입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스틸하우스. 기존 주택보다 짧은 시간 내로 완공이 가능해 건축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하기까지 하다니, 안전한 주택을 고려 중이라면 스틸하우스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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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구조별
내진성능 분석]
⑤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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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 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정길수 대표 스틸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업체로, 쾌적하고 미래 지향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주)시스템건축만의 독창적인 주택 개발에 정성을 다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사훈으로 21세기형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는 환경 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이면서 한국 정서와 주거문화에도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펼쳐갈 계획이다. 연혁 및 주요 시공 실적 ·1996년, 광양 스틸 모델하우스 시공 ·1997년, 미국 오레곤주 시공교육 연수 ·1997년, 국내 스틸하우스 1호점 시공(안성 삼흥리 주택) ·2000년, 시스템 건축 설립 ·2000년, 국내 최대 스틸하우스 시공 - 일산 군부대 (250평형 2개 동) 시공 ·2000년, 스틸하우스 클럽 가입 ·2001년, 국방부 S.H 표준 설계도 참여 ·2002년, 트러스 타이 실용실안 등록 ·2003년, 조이스트 블러킹 실용실안 등록 ·2003년, 타공 플레이트 실용실안 등록 ·2004년, 광주 청소년 쉼터 80평형 ·2004년, 천안 36평형 주택 ·2004년, 대구 청소년 쉼터 123평형 외 다수 스틸하우스 전문 시공업체 (주)시스템건축. 스틸하우스는 내구성, 단열성 등에서 다른 구조재보다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지진 등 천재지변에도 뛰어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자유로운 내부설계와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 주택보다 우수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이러한 스틸하우스의 장점에 매료돼 정길수 대표는 1997년, 미국 오레곤주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교육과 연수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스틸하우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1997년 경기도 안성 삼흥리에 국내 스틸하우스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동 이상의 스틸하우스를 시공했고, 2000년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틸하우스 일산 군부대(250평형 2개동)를 시공하는 등 관급공사는 물론 병원 등의 인테리어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제주도 주택단지, 양평 주택, 춘천 주택단지 등 12억 원 정도의 물량을 확보해 놓았다. (주)시스템건축은 특히 구조 측면에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설계를 적용하여 시스템 건축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스틸하우스 관련 특허등록 및 트러스 타이, 조이스트 블러킹, 타공 플레이트 등의 실용실안 출원의 성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시스템건축은 골조를 전담하는 골조사업부와 건축설계, 구조설계를 담당하는 설계사업부, 주택·상업인테리어를 맡는 건축부로 구성,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주)시스템건축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891-3 이지로 빌딩 701호 TEL : 031) 903-1456 www.systemhousing.co.kr 60평 복층 스틸하우스 펜션 친환경 자재로 마감한 '강촌 팰리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자리한 '강촌 팰리스' 펜션. 20여 년 동안 해외 비즈니스 사업을 하던 건축주 김용찬 씨(42세)는 고향에서 제2의 사업으로 펜션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해외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주택 사진을 찍고, 건축 관련 잡지 등을 통해 자료를 스크랩을 했다. 그리고 펜션 적격지로 부상한 강촌에 부지를 마련하고 건축에 들어갔다. 외관이 화려하고 웅장한 '강촌 팰리스'는 60평 스틸하우스 두 동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A동이 4개, B동이 5개로 모두 9개다. 이중에는 패밀리룸이 2개고, 나머지는 커플룸으로 구성했다. 주방과 욕실 용품을 갖춘 객실마다 주방 겸 거실과 침실을 분리시켰고, 조망과 풍부한 채광을 고려해 큰 창과 작은 창을 여러 개 설치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리 ·건축형태 : 스틸하우스 ·건축면적 : 120평(A동-60평, B동-60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스톤 미장 + 집성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57평 복층 스틸하우스 디자인과 실용성 돋보이는 집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에 자리한 57평 복층 스틸하우스. 이원영·윤선진 씨 부부가 10년 만에 마련한 집이다. 부부는 여건이 갖춰질 때를 기다리면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다 보니, 어느 새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흘렀다고 한다. 전원 속 보금자리를 마련하기까지 결코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았다. 급할 게 없다는 이유에서다. 집은 여러 사례와 자료를 본 후 스틸하우스로 결정했고, 시공사는 시스템건축으로 선정했다. 집 짓는 데는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57평 규모로 지은 2층 스틸하우스로 1층과 2층이 각각 38평, 18평의 면적을 차지한다. 단순한 라인을 기본으로 한 외관에서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기고, 현관에서 시작해 후면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긴 덱과 각각의 공간을 구분 짓는 물매 느린 겹지붕에서는 여느 전원주택 못지 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실내 분위기에 있어서도 복잡하지 않은 공간구성을 통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7.47평 (1층-38.72평, 2층-18.75평) ·외벽마감재 : 드라이비트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43평 복층 스틸하우스 현대주택의 기능성 강조 경기도 의정부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강변도로를 달려 동두천에 다다르면 좌측으로 한적한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 토박이인 유창현(79세)·김갑순(72세) 씨 부부는 52년 된 낡은 한옥을 헐고 연면적 42평인 2층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농촌주택답게 수수해 보이지만, 앞뒤로 덱을 내고 크롤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기능성을 강조한 게 눈에 띈다. 1층은 각실을 복도식으로 배치했는데 거실과 마주한 식당 겸 주방 그리고 여기에 딸린 다용도실과 보일러실이 있다. 또 거실을 중심으로 좌측에 2개의 방이 마주보고 있고, 좌측에 1개의 방과 욕실이 있다. 미닫이문을 열고 2층으로 오르면 2개의 방과 욕실이 나온다. 계단실에 미닫이문을 달아 각층을 분리했으며, 특히 2층에서 1층을 통하지 않고 외부로 나가도록 독립성을 강조했다. 연면적 43평에 5개의 방을 앉혔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4남매를 둔 건축주 부부는 전국각지에서 생활하는 자식들이 손자손녀들과 찾아왔을 때, 아무런 불편함 없이 지내도록 배려한 것이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동두천시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43평(1층 30평, 2층 13평) ·외벽마감재 : 비닐사이딩, 알루미늄 액세서리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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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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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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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짓기
- 스틸하우스 짓기 -------------------------------------------------------------------------------- 스틸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내구성이며 마감재는 기존주택과 같은 재료(특히 목조주택)를 사용한다. 또 시공이 간편하며 지진이나 화재 등 천재지변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한다. 내부설계가 자유로우며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주택보다 우수해 골조가 뒤틀리거나 썩거나 할 염려가 없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주택을 새로 짓거나 철거할 경우 골조를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환경주택이라 불리며 설계가 자유로워 세련되고 개성있는 외관이 특징이다. -------------------------------------------------------------------------------- 스틸하우스의 특징 1) 스틸하우스에는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가 되어 있다. 2) 스틸하우스의 스틸 스터드 접합 때 목재의 못 대신 나사못으로 연결 시공한다. 나사는 못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강한 압력에 잘 견딘다. 3) 스틸하우스의 벽체는 마감재인 단열재와 방습지를 사용해 단열성능과 습한 기후에서도 견딜 수 있다. 스터드 사이에 단열재를 넣고 그 바깥으로 방습지와 석고보드, 스티로폼 등을 붙이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4) 스틸하우스의 실내는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하도록 설계돼 기존 콘크리트 건물에서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5) 스틸하우스에도 한국형 온돌바닥을 시공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의 장점 1) 짧은 공사기간과 우수한 단열효과 스틸하우스는 타자재와 같이 많은 시간을 요하는 습식공법이 아닌 건식공법으로 기존주택보다 짧은 기간에 완공할 수 있어 건축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특수장비 없이 간단한 공구만으로도 조립이 가능하고 시공이 간편해 인건비와 장비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주어진 예산 내에서 계획성 있게 건축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신축은 물론 증개축이 용이하고 오랜 수명과 우수한 단열효과로 에너지가 절약되며 골조자재가 재활용되는 점 등을 따져보면 스틸하우스 건축공법은 매우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2) 주거환경이 좋다. 스틸하우스의 벽체는 기존주택에 비해 훨씬 얇고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해 소음차단효과와 단열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캐나다 등과 같이 추운 지역, 일본과 같이 습하고 더운 지역에서도 뛰어난 단열성으로 냉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차음효과가 뛰어나 조용한 실내공간이 필요한 병원이나 기숙사 등의 건축에도 적용되고 있다. 습기로 인한 건축물 특유의 냄새가 없어 신축 후 바로 입주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3) 튼튼하고 오래 가며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하다. 스틸하우스는 부식이 잘 되지 않는 특수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해 내식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 후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이 오래간다. 또한 대화재나 폭풍, 지진 등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해 세계 곳곳에서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부실공사의 걱정도 없다. 4) 외관과 내부 구조변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의 외관은 기존 주택과 같은 모습이나 내부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조변경이 매우 자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강도 벽패널이 집 전체를 단단히 지탱하고 있어 공간구조를 훨씬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실내공간에 변화를 주고자 할 때 간단히 칸막이 벽을 이동할 수 있음은 물론 구조변경도 매우 용이하다. 5) 자재의 재활용으로 환경보호까지 한다. 스틸하우스가 선진국에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환경 친화적인 주택이기 때문이다. 목재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조 폐자재는 다시 재활용 할 수 있어 건축 폐자재 처리문제와 이에 따른 환경오염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경량 목구조 시공법과 같은 스틸로 골조를 세운 후 벽체를 만드는 방법과 외벽과 내벽체를 패널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여 집을 짓는 방법이 있다. 초경량 형강 골조식 스틸하우스 초경량 형강 골조식 스틸하우스의 시공과정은 2×4 경량목구조 시공과정과 비슷하다. 특히 터잡기와 철골조립은 발룬식 목구조와 같다. 단, 조립할 때 못 대신 나사를 사용한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초경량 형강 골조주택의 경우 외벽 및 내력벽은 1∼1.2㎜의 스터드를 사용하고 비내력벽은 강판 두께 0.8㎜의 스터드를 사용한다. 하중이 집중되는 부위의 경우 스터드의 개수와 두께를 보강한다. 각 스터드 간의 간격은 구조설계 및 성능에 따라 정하며 대개 45∼60㎝ 간격으로 배치한다. 이렇게 초경량 형강 골조를 세우는데 3명의 기술자가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 방식으로 스틸하우스를 짓는데 보통 2∼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초경량 형강 골조식 스틸하우스의 단계별 시공법을 알아본다. 1) 기초 공사 초경량 형강 골조식 스틸하우스의 구조방식은 목구조와 유사하다. 특히 터잡기와 조립은 발룬식 목구조와 일치한다. 기초공사의 방법은 줄 기초와 매트 기초 등을 쓴다. 스터드 고정은 기초콘크리트에 골조 수평재인 하부트랙(Bottom Track)을 대고 앵커볼트(Expansion Anchor)로 고정한다. 벽체를 세우기전 하부트랙에 앵커볼트를 끼울 구멍을 정확하게 천공한다. 2) 벽체 프레임 공사 공장에서 제작된 패널을 현장으로 이동해 상부트랙과 하부트랙, 수직 스터드를 도면에 따라 밀착시킨 상태로 맞추어 나사를 이용해 스터드와 트랙을 고정시킨다. 외벽체 스터드 부재는 열연 아연도금 처리한 C형강을 쓴다. 이 패널에 PE Film으로 포장한 두께 90∼1백50㎜ 짜리 파이버글라스를 단열재로 채운다. 이렇게 단열재를 채우면 두께가 1백95∼2백26㎜ 정도가 된다. 작업 편의상 공장에서 벽체 패널틀을 조립해 현장에 반입하기도 한다. 3) 초경량 형강 골조 공사 초경량 형강 골조식 스틸하우스는 스터드와 트랙, 조이스트 등으로 구성되며 나사를 사용해 패널형태로 조립해 세운다. 스틸 프레밍의 주요 결합자재는 나사이며 못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압력에 훨씬 효율적이다. 구조 방식은 목구조와 흡사한데 이렇게 나사를 사용한다는 것이 목구조와의 차이점이다. 일반적으로 내부용 나사로는 아연도금, 카드늄도금, 인산코팅 나사가 주로 쓰이고 외부는 아연도금, Co-Polymer 코팅나사가 사용된다. 4) 벽체 단열재 충진 공사 벽체 구조는 스터드에 단열재를 충진하고 OSB합판과 스티로폼, 석고보드를 붙여 외벽 마감을 한다. 벽체는 수직재인 스터드와 수평재인 트랙으로 구성되며 45∼60㎝가 보통이다. 5) 방습지 공사 스터드 사이에 단열재를 넣고 OSB합판을 그 위에 부착한 다음 방습지를 도포한다. 방습지 위에 사이딩이나 스타코, 드라이비트 등 다양한 외장 마감을 할 수 있다. 6) 스틸하우스 완성 내부마감와 인테리어를 끝내면 집이 완성되는데 초경량 형강 골조식 스틸하우스는 치수가 일정해 시공이 용이한 건축시스템이다. 자재 공급이 안정적이며 표준화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스틸하우스 공장에서 내력벽 벽체를 패널식으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집을 지을 수 있다. 이렇게 공장에서 벽체를 생산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시공기간이 빨라 기초에서 마감까지 약 1개월 정도 걸린다. 1) 기초 공사 기초 콘크리트 타설은 일반주택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지하 50∼60㎝, 지상 30∼40㎝의 줄기초나 매트기초를 한다. 기초형식은 지내력에 따라 결정한다. 건물이 2층일 경우 2층 바닥은 철골보 위에 1.6㎜ 1면짜리 아연도금 스틸 데크판을 깔고 그 위에 다시 철근 콘크리트를 깐다. 2) 외벽체 설치 공사 공장에서 단열재까지 충진된 패널을 현장으로 이동해 설치한다. 외벽의 고정은 외벽체가 세워질 자리를 따라 고정쇠판(Base Channel)에 한다. 이때 기초 콘크리트와 외벽골조가 직접 맞닿는 부분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요소를 설치하고 외벽체의 골조는 방청 도색한 2.3T짜리 C-75강재를 쓴다. 단 2층의 경우에는 C-100강재를 사용한다. 숙련된 기술자 4명이 1동의 주택 골조를 세우는데 2일 정도면 충분하다. 3) 지붕트러스 설치 공사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주택의 지붕 트러스는 All-In-One공법으로 천장판 위에서 한다. 이 공법은 트러스의 밀대, 지붕, 기둥, 날개를 하나로 만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공사기간이 짧다. 지붕 트러스의 골조는 방청 도색한 2.3T짜리 C-75강재를 사용하는데 이 트러스에 12T짜리 OSB합판을 부착한 다음 그 위에 방수 프라이머를 도포한다. 처마 마감은 동후레싱과 물받이로 한다. 4) 지붕 및 외벽체 마감 공사 외벽은 드라이비트, 사이딩, 스타코 등으로 마감하며 지붕 외벽 패널의 경우 규격화가 어려워 현장에서 잘라 붙인다. 외벽 마감 전에 두 겹의 보강 섬유망을 넣은 후 아크릴 수지 시멘트 몰탈로 베이스 코팅을 하는데 일반 시멘트에 비해 강도가 10배 이상 높다. 5) 스틸하우스 완성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스틸하우스는 공장에서 패널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시공이 간편하고 공사기간이 짧다. 특히 이 방법으로 시공하면 다락을 보너스공간으로 얻을 수 있다. 다락을 2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田 ■ 자료제공 김경래(OK시골 대표 http://www.oksig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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