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MATERIALS GUIDE] 낭만·디자인·기능+10년 무상 A/S 삼진벽난로 신제품을 한눈에
- 낭만·디자인·기능+10년 무상 A/S 삼진벽난로 신제품을 한눈에 찬바람이 불면 벽난로 설치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한번 설치하면 제거가 어렵고 평생을 두고 쓸 수 있기에 구매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벽난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직접 불을 피우는 체험을 하며 원하는 벽난로를 선택할 수 있는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아갔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벽난로 체험할 수 있는 곳 벽난로는 가격은 비싼 데 관리가 힘들고 잠깐만 따듯하다 금세 식는다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삼진벽난로의 정현진 대표는 체험을 통해 벽난로의 기능을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알 수 있도록 벽난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진벽난로는 1973년 창업해 50여 년 된 벽난로 회사다. 지난해 전시장을 넓혀 더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제2전시장을 열었고, 최근 리뉴얼하며 스웨덴 벽난로 제품을 수입해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여기에 정현진 대표가 해외를 돌며 수집한 벽난로가 시대별, 지역별로 나뉘어 전시돼 있기에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전시장은 지상 1층에 있는 기존 제1전시장과 지하 1층에 새롭게 연 제2전시장으로 나뉜다. 규모는 800여 평에 달한다. 제1전시장은 체험 스튜디오로 실제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구조,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제2전시장은 주물 벽난로, 전기·바이오 벽난로, 가스 벽난로 등 제1전시장보다 다양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전기 벽난로와 바이오에탄올 벽난로는 연도를 설치할 수 없는 조건의 현장에 설치해 장작이 실제로 연소하는 듯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고 그 발열을 통해 실내 난방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감성의 난방 도구로 아파트같이 연도를 설치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쓸 수 있다. 삼진벽난로는 A/S 기준이 명확하다.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벽난로 파손과 굴뚝 청소만 아니면 10년간 무상 보증하며, 구입한 이들이 벽난로를 잘 관리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주소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선동리))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6시 문의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interview 삼진벽난로 전문가에게 물었다 Q. 우리 집 어떤 벽난로를 선택해야 하나? A. 벽난로는 설치 후에 쉽게 옮기거나 철거하기 매우 번거롭다. 계획하는 공간에 어떤 벽난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사용할 연료, 공간의 넓이와 높이, 콘셉트와 컬러, 가격, 쿠커와 바닥 난방 겸용 난로 등으로 나누어 자신에게 맞는 종류와 제품을 알아본다. 벽난로의 종류는 크기, 용도, 시공방법, 가격, 모델, 디자인 등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연료별로 살펴보면 장작 벽난로, 전기 벽난로, 펠렛벽난로,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가스 벽난로, 펠렛과 장작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벽난로 등이 있고, 시공 디자인으로 나누어보면 매립형과 노출형 벽난로로 나눌 수 있다. 소재별로는 주물과 철판 도자기 천연석 등이 있으며 벽난로의 크기와 높이, 컬러, 가격, 기술력과 제작방법에 따라 많은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오더 메이드로 주문 시공도 가능하다. Q. 꼭 전시장을 방문해 체험해야 하나? A. 실내 인테리어 소품, 가구와 달리 공간의 크기와 용도 설치하려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벽난로 업체를 방문해 몇 가지 모델을 직접 체험하다 보면 성능과 발열량, 감성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벽난로는 단순하게 기능하지만 공기의 밀도차를 이용한 섬세한 난방 도구로써, 사진이나 화면의 연출 사진만으로는 벽난로의 실제적인 발열량과 색감, 공간에서 차지하는 부피, 성능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벽난로 실 사용자의 후기를 참고하고 선택할 경우에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직접 전시장에 방문해 체험 후 선택하도록 한다. Q. 연도가 꼭 있어야 설치 가능한가? A. 벽난로에 시공되는 연도는 건물의 처마 이상의 높이로 반드시 설치하여야 하는 장작 벽난로와 연도가 필요 없는 전기 벽난로, 가스 벽난로, 바이오에탈올 벽난로, 벽난로의 몸체 후면으로만 노출하면 시공이 간단하게 완성되는 펠렛 벽난로로 나눌 수 있다. 즉 전기나 가스,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하는 벽난로는 연도 없이 설치 가능하다. 장작 벽난로 건물 처마 이상의 높이로 연도 설치 전기 벽난로 가스 벽난로,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연도 불필요 펠렛벽난로 벽난로 몸체 후면만 노출 시 가능 연도 설치가 용이한 현장 장작 벽난로, 펠렛벽난로, 하이브리드 굴뚝 설치 불가능 및 연도 설치 불필요 현장 전기 벽난로,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가스 벽난로 Q. 버닝타임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는? A. 버닝타임이 긴 벽난로를 선택해야 편하다. 10분~30분마다 장작을 투입해야 하는 저급한 벽난로는 결코 생활 속의 난방 도구가 될 수 없다. 이럴 경우 장작을 투입하는 일이 귀찮고 지치게 되며 결국 벽난로의 사용을 포기하게 된다. 장작을 한번 투입 후 최소 5시간 정도는 장작을 재투입 하지 않고 그을음 없는 맑은 세라믹 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불꽃을 즐기면서 보일러를 꺼둔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연소 방법은 장작의 연소를 최소화하면서 벽난로 내부의 장작이 타는 것이 아닌, 가스가 타는 연소 방법인 완전연소를 실현해야 가능하다. 장작을 쓰면서 절약되는 연료비로 벽난로 설치비를 상계될 정도의 경제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 5시간을 사용하고 한겨울을 4개월을 기준으로 할 때 장작 소모량은 고효율 고급 벽난로의 경우 1.5톤, 저급 벽난로의 경우 8톤에서 12톤에 이르게 된다. 벽난로의 품질이 열악하다면 결국 열효율의 손실이 매년 이어져 장작의 막대한 과소비가 계속된다. 한해 두해 겨울은 버틸 수 있다고 해도 평생을 두고 장작 소모량과 발열량 수고로움을 함께 계산한다면 실제 벽난로의 가격보다 몇 배, 몇 십 배의 운영비가 들어가게 된다. 고급 벽난로의 경우 장작 소비량은 저급한 벽난로의 1/8, 발열량은 3배에 이르고 재는 일주일에서 10일에 한 번만 치우면 된다. 저녁에 사용하고 잠들면 아침까지 열기가 보존되어 기존에 사용하는 난방유를 1/3 이하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벽난로의 품질 차이에 따른 장작 소모 금액의 차이 하루 12시간 사용, 장작 가격 1톤에 25만 원, ㎏당 250원 기준 *고급 벽난로 하루 7㎏ 소요 시 장작 금액 = 1,750원 한 달 사용 시 장작 금액 210㎏ = 52,500원 *저가의 저급 벽난로 하루 80㎏ 소요 시 장작 금액 = 20,000원 한 달 사용 시 장작 금액 2,400㎏ = 600,000원 *한 달 사용 시 벽난로의 품질차에 따른 장작 연료비의 차액 : 하루 18,250원 X 30 일 = 54만 원 *3달 사용 시 벽난로의 품질차에 따른 장작 연료비의 차액: 한 달 54만 원 X 3 달 = 162만 원 5년만 계산하더라도 한해 겨울당 장작 가격차 162만 원 X 5년 = 810만 원이다. 저급한 벽난로는 같은 시간을 가동할 경우 장작의 소모량은 8배까지 많은 반면 발열량은 오히려 고품질의 벽난로에 비해 1/3 정도에 머문다. Q. 인테리어 효과까지 꼭 따져봐야 하나? A. 벽난로는 주택의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핵심 인테리어이자 오브제다. 특히 벽난로는 가족이 모이는 거실에 주로 설치하고,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중 봄, 여름, 가을을 가족과 가장 가까이 두고 생활하게 되므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고려해야 한다. Q. 연도는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하나? A. 연도는 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다. 청소는 1년에 한 번 정도 하고, 벽난로 본체 성능, 장작 건조와 사용에 따라 3년 이상 주기로 청소하기도 한다. 벽난로를 최상으로 유지하려면 장작 습도가 20% 이하이어야 폐목재, 화학 첨가물을 함유한 목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Q. 인증이나 고객 보호 장치가 필요한지? A. 벽난로를 구입할 때 화상방지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벽난로와 연도는 표면 온도가 400℃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어 위험할 수 있는 난방 도구다. 벽난로 자체의 화상방지 기능과 3중의 안전 연도, 제대로 만들고 제대로 시공하는 업체인지 꼭 따져봐야 한다. 유럽안전인증(CE)은 물론, 제조물 배상책임보험(PL 보험)과 같은 고객의 보호 장치도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Q. 친환경 벽난로도 있는지? A. 환경까지 생각하는 고효율 벽난로를 선택해야 한다. 고효율의 고품질 벽난로는 장작을 연소하며 화실 내부가 7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발열 에너지가 오랫동안 머물며 천천히 연소됨으로 인해 완전 연소를 이루어내고, 크레소트의 배출이 없는 짧고 맑은 투명한 불꽃을 보인다. 장작이 연소 과정에서 화실의 온도가 600℃ 미만의 낮은 온도에서 불완전 연소하게 되면 카본, 일산화물, 초산, 페놀, 메타놀, 매연, 그을음, 타르 등의 심각한 유독 물질이 함께 발생된다. 반면, 고효율 벽난로는 이러한 유독 물질을 600℃ 이상의 고열에서 천천히 완전히 연소하며 친환경 벽난로가 되는 것이다. Q. 벽난로 대대로 물려가며 쓸 수 있는지? A. 고품질 벽난로는 한번 설치하면 10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벽난로는 한번 설치하면 쉽게 교체하거나 제거하기 쉽지 않고, 주택을 허물고 신축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벽난로 판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설치돼 있는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설치돼 있는 제품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면 그 업체의 벽난로 품질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베르데 화이트 스웨덴 Contura 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48평형대 크기 540(W)×1650(H)×495(D) 무게 133㎏ 가격 82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테라로사 스웨덴 Contura 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45평형대 크기 540(W)×1260(H)×495(D) 무게 120㎏ 가격 75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오델로 프랑스 Invicta 사의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 크기 977(W)×513(H)×383(D) 무게 97㎏ 가격 32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니오베 레어 스페인의 전통 오븐 벽난로 브랜드, Bronpi 사의 스틸+주물 하이브리드 벽난로 난방 능력 8~65평형대 크기 745(W)×1043(H)×533(D) 무게 168㎏ 가격 43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닉스 스웨덴 Contura 사의 스틸 소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 크기 459(W)×1151(H)×372(D) 무게 105㎏ 가격 52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노이 그레이스톤 스웨덴의 명품 벽난로 브랜드, Contura 사의 스틸 소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 크기 590(W)×1570(H)×510(D) 무게 195㎏ 가격 1150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가이아 프랑스 Invicta 사의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 크기 1585(W)×754(H)×754(D) 무게 143㎏ 가격 4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토르소 프랑스 Invicta 사의 모던한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5평형대 크기 986(W)×476(H)×386(D) 무게 82㎏ 가격 2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필로아 프랑스 Invicta 사의 주물 노출형 소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 크기 904(W)×476(H)×375(D) 무게 91㎏ 가격 2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루나 화이트 스웨덴 Contura 사의 스틸 소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8평형대 크기 750(W)×850(H)×375(D) 무게 130㎏ 가격 55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보르도 주니어 프랑스 Invicta 사의 와인잔을 모티브로 한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5평형대 크기 1162(W)×461(H)×461(D) 무게 137㎏ 가격 41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토파즈 프랑스 Invicta 사의 고풍스러운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5평형대 크기 692(W)×560(H)×462(D) 무게 99㎏ 가격 2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필로소피 프랑스 Invicta 사의 오븐룸을 갖춘 대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 크기 447×1236×550 무게 138㎏ 가격 35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MATERIALS GUIDE] 낭만·디자인·기능+10년 무상 A/S 삼진벽난로 신제품을 한눈에
-
-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 하늘거리는 벽난로 불꽃이 시선을 붙잡아 아무 생각 없이 ‘불멍’에 시달리게 한다. 타닥타닥 장작이 타는 소리와 함께 붉게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뜨거운 열기는 포근함을 준다. 그렇게 벽난로는 단독주택에서 감성 아이템으로 굳게 자리 잡으며, 한편으론 난방 기구 역할도 충실히 해왔다. 온돌 방식의 단점을 해소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벽난로. 왐코리아가 벽난로 문화를 적극적으로 넓히는데 노력하는 이유다. 글 백홍기취재협조 ㈜왐코리아 031-322-9902 www.hwam.kr전시장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대지로 407 한국의 전통 방식인 온돌은 좌식문화에 최적화된 난방 시스템이다. 축열 蓄熱 방식인 온돌은 실내 산소를 소비하지 않으면서 오랜 시간 열을 방출해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단점은 열을 저장하고 방출하는데 시간이 걸려 실내 공기를 데우는데 2~3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반면 대류난방 방식인 벽난로는 화로에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복사열을 방출해 실내 공기를 빠르게 데우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초기에 실내 온도를 데우는 벽난로와 서서히 바닥을 데우는 온돌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냉기로 가득한 집도 빠르고 편안하게 쾌적한 온도로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벽난로는 장작을 연소하는 데 실내 공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환기가 필요하고, 수시로 장작을 넣거나 재를 치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때문에 벽난로를 꺼려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왐코리아는 기존 벽난로의 단점을 개선하고 다루기 편한 제품을 선보여 사그라들었던 국내 벽난로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화실 온도에 따라 금속 코일 부품이 수축과 팽창하면서 댐퍼 3곳을 자동으로 조절해 일정한 화실 온도를 유지하고 완전 연소를 유도한다. 댐퍼 입구 넓이도 조절할 수 있어 연소시간과 화실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벽난로는 ‘가구’다덴마크는 유럽에서도 벽난로 제조 기술이 뛰어나기로 손꼽히며, 수많은 기업이 유럽 및 전 세계에 벽난로를 수출하는 벽난로 강국이다. 왐코리아는 덴마크 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왐 HWAM사 벽난로 브랜드인 바이킹 Wiking(덴마크어식 표기), 단스칸 Danskn 제품 등을 한국에 독점 판매하는 업체다. 왐은 1973년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Design and Made in Denmark” 원칙을 세워 덴마크 내에서도 OEM이 아닌 자국에서 장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또, 난로를 가구의 일부로 생각하는 “A Stove is a furniture piece”라는 철학으로 토비아스 야곱센 Tobias Jacobsen(아르네 야곱센 Arne Jacobsen 손자), 소리그 Sorig 등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벽난로에 세련된 감각을 입혔다.왐코리아 서성민 대표는 “유럽의 수많은 벽난로 브랜드 가운데 왐을 선택한 이유는 성능과 디자인에 있다”고 한다. 특히, 서 대표의 관심을 끈 부분은 자동 연소 조절장치(오토파일럿 Autopilot)다. 자동 연소 조절장치는 화실 온도에 따라 공기주입구 댐퍼 3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다. 이 기능에 대해 서 대표는 “벽난로에서 가장 중요한 게 완전 연소지만, 벽난로 초보자가 화실 환경에 따라 댐퍼를 미세하게 조절해 산소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건 어렵다”며 “왐 벽난로는 장작만 넣으면, 자동 연소 장치가 늘 완전 연소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벽난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고 선택 이유를 들었다. 덧붙여 서 대표는 한국에만 있는 ‘버닝 타임’ 개념에 대해 쓴소리 했다. “버닝 타임이란 ‘연소 시간’을 말하는데, 보통 벽난로 업체에서 ‘버닝 타임이 8~10시간 된다’며 제품 성능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유럽에는 버닝 타임을 ‘수치화한 시간’ 개념이 없습니다. 장작을 쪼갠 상태(장작의 전체 면적)와 개수, 화실 온도, 댐퍼 개방 정도에 따라 버닝타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복사열이 미미한 불씨 상태까지 버닝 타임에 포함해서도 안 됩니다. 그래서 유럽은 버닝 타임이 ‘짧다’, ‘길다’, ‘아주 길다’로 설명합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안전하고 완전연소 시킬 수 있느냐입니다.” 투명한 가격바다만 건너면 가격이 달라진다. 그래서 ‘가격 헬조선화’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러다 보니 고객을 ‘호갱’으로 생각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경제 규모에 따라 가격을 설정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보긴 어렵다. 가령 유럽에선 거의 모든 가정에서 벽난로를 사용하지만, 국내에선 극히 일부 가정에서만 사용한다. 판매량이 다르니 유럽 현지와 국내 제품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 대표는 “어느 일정 부분 이해하지만, 일부 업체에서 과도하게 제품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인거 같아요. 많이 안 팔린다고 비싸게 받을 게 아니라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해야죠. 벽난로를 사용하면 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환경에도 좋은 기능을 해요. 아파트에 설치하는 건 어렵지만, 단독주택만이라도 모두 벽난로를 사용하게 되면 분명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제품 가격이 형성돼야 합니다.” 서 대표가 자사 홈페이지에 유럽 벽난로 판매 사이트를 공유하는 이유다. 이 사이트를 통해 왐 벽난로는 물론 국내에서 유통되는 거의 모든 벽난로의 유럽 판매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왐 벽난로 가격과 유럽 판매 가격이 거의 차이 없는 건 중간 딜러 없이 독점권을 가진 것과 FTA 체결에 따라 관세가 붙지 않아서라고 설명한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고 비교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주요 벽난로 거래 사이트를 홈페이지에 올렸어요. 겉만 예뻐 보이는 100만 원 미만의 저가형 벽난로도 많지만, 프리미엄급 벽난로를 소개하고 싶었어요. 한번 사면 평생 쓰는 건데, 사용하기 편리하고 손님이 왔을 때 보기 좋아야 하잖아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왐 벽난로에서 눈여겨볼 점이 또 하나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에서 승인한 ‘DEFRA Approved 인증’이다. 벽난로 사용 인구가 많은 영국은 환경문제로 대도시 등을 연기 통제구역으로 설정해 엄격하게 벽난로 연기를 통제한다. DEFRA Approved 인증받은 제품은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도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영국은 2022년 1월 1일부터 ‘Eco Design 2022 인증’이 없는 벽난로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Eco Design 2022는 영국 환경식품농무부가 대기질 개선과 대기오염 감소를 목표로 한 ‘Clean Air Strategy(깨끗한 대기질 유지 정책)’에 따라 가스 및 고체 연료 사용 제품의 성능 및 효율성을 정한 기준이다. 덴마크 왐은 가장 엄격한 대기오염 배출 기준을 적용해 미립자 물질 배출에 관한 EU 기준도 이미 충족시켜 영국 환경식품농무부의 기준도 만족시켰다. 그리고 벽난로를 사용할 때 산소를 소비하므로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 짓는 주택은 기밀성이 뛰어나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환기가 더욱 중요하다. 기껏 실내를 데우고 나서 환기를 해야 하니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왐 벽난로는 모든 제품에 외부 공기 유입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실내에서 사용할 때 외부 공기 유입 시스템을 설치하면 벽난로 사용에 의한 환기가 필요 없는 것이다. 단열과 기밀이 뛰어난 현대 주택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벽난로만큼 연통도 중요한 부분이다. 연통을 잘 못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왐코리아는 국제 기준의 안전 인증을 받은 독일 제러마이어스 연통을 사용한다. 해수 설비용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연통은 오랜 기간 사용해도 녹이 슬지 않아 수명을 25년 보증한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자성이 없고 ▲내부식성이 뛰어나며 ▲충격에 강하고 성형성이 좋다. ▲열전도율이 보통강의 1/3이고 ▲미네랄 울(암면) 단열재를 사용해 화상 위험이 낮다. ▲열경화성이 없어 높은 온도에도 강도를 유지하며 ▲단열재 직결 체결 방식이라 효율성도 높다. 왐코리아 벽난로 HWAM 3110M 블랙 제품 사양난방면적 10~30평열출력 2~7㎾열효율 78%크기(㎜) 479(W)×1055(H)×414(D)유럽 판매가 340만 원(2525유로)국내 판매가 420만 원(VAT 별도) HWAM 4530M 블랙 제품 사양난방면적 10~30평열출력 3~7㎾열효율 82%크기(㎜) 500(W)×1143(H)×406(D)유럽 판매가 417만 원(3095유로)국내 판매가 497만 원(VAT 별도) WIKING Thor 제품 사양난방면적 10~30평열출력 3~7㎾열효율 83%크기(㎜) 513(W)×832(H)×371(D)유럽 판매가 216만 원(1595유로)국내 판매가 250만 원(VAT 별도) HWAM 7150M 솝스톤 제품 사양난방면적 10~30평열출력 2~7㎾열효율 81%크기(㎜) 560(W)×1513(H)×560(D)유럽 판매가 736만 원(5455유로)국내 판매가 890만 원(VAT 별도) HWAM Oven Stove 클래식 4 제품 사양난방면적 10~50평열출력 3~8㎾열효율 79%크기(㎜) 600(W)×1319(H)×400(D)유럽 판매가 586만 원(4335유로)국내 판매가 686만 원(VAT 별도) HWAM 5530M 2020 NEW STOVE 비스포크 벽난로 제품 사양난방면적 10~50평열출력 4~8㎾열효율 80%난로 크기(㎜) 900(W)×1685(H)×450(D)유럽 판매가 신제품국내 판매가(와이드 오크 기준) 1200만 원(VAT 별도)※인테리어에 맞춰 모듈 형태의 옵션을 선택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NEW HWAM 4120 SMART STOVE똑똑한 loT 벽난로(스마트 컨트롤 옵션). AI 시대에 맞춰 벽난로도 똑똑해졌다. 세계 최초로 지능형 스마트 벽난로를 선보인 HWAM 4120 제품은 화실 온도와 공급 산소량을 측정해 최적의 완전 연소를 위한 공기량을 조절함으로써 장작 소모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장작을 추가해야 하거나 장작 위치가 안 좋아 불완전연소될 거 같으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심야 모드를 설정하면 수면 시 장작을 투입하지 않도록 버닝타임을 늘리고, 실내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벽난로 운영을 돕는다. 제품 사양난방면적 10~30평열출력 2~7㎾열효율 82%크기(㎜) 510(W)×1027(H)×510(D)유럽 판매가 신제품국내 판매가 480만 원(VAT 별도)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
-
【벽난로 인테리어】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②
- 단순한 외형이지만, 첨단 기술을 탑재한 벽난로가 대세다. 리모컨으로 화력을 조절하며, 완전 연소 기능으로 재를 치울 필요 없고, 외부에서도 점화할 수 있는 스마트한 벽난로 등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벽난로가 속속 등장하면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 백홍기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DB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01 벽난로, 아는 만큼 보인다벽난로는 설치하면 집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해야 하는 제품이라 사전에 요모조모 잘 살핀 후 구입해야 한다. 광고나 카탈로그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실물을 보고, 설명을 들으며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좋은 벽난로의 조건은 간단하다. 열효율이 높고 안전하며, 튼튼하고, 적당한 가격과 좋은 디자인 그리고 완벽한 사후관리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해 보험처리까지 준비한 업체라면 더욱 든든할 것이다. 소비자는 이러한 벽난로의 기능과 성능을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먼저, 벽난로의 성능부터 알아보자. 벽난로는 난방 면적 개념이 아닌 발열량과 버닝타임으로 성능을 평가한다. 버닝타임이란 1회 장작 투입으로 최적의 연소상태를 유지하면서 장작이 타는 시간을 말한다. 그러므로 벽난로를 살 때 몇 평형인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벽난로는 기름이나 전기난로, 보일러와 같이 일정한 열량을 발산하지 않고 장작을 얼마나 넣고 불을 피우느냐에 따라 난방 면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화실로 유입, 유출되는 공기량을 정밀하게 조절해 발열량과 버닝타임을 자유자재로 선택하는 기능을 살펴본다. 버닝타임과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문이 부착된 제품을 찾는다면, 유리 재질이 세라믹인지 확인해야 한다. 강화유리나 일반유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뛰어난 열효율도 기대하기 어렵고 파손될 유험도 높다. 세라믹 유리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측면에서 유리면을 보았을 때 일반 유리와 달리 엠보싱(요철)이 있다는 것이다. 두께는 3㎜이며 엷은 브라운 색을 나타낸다. 또, 세라믹 글라스의 정교한 결합으로 화실의 완벽한 밀폐성도 검사한다. 화실의 밀폐성은 버닝타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효율이 높은 벽난로의 화실은 내부 온도가 800℃ 이상 올라가 화실 내부의 내열성과 내구성도 따져봐야 한다. 화실을 살펴볼 때 역풍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연통 연결구에서 화실을 들여다볼 때 화실의 장작 타는 곳이 그대로 보이면 역풍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제품이다. 외부에서 굴뚝을 통해 바람이 거꾸로 들어오는 현상인 역풍은 벽난로의 효율을 급격히 떨어트린다.tip우리나라 주택 구조는 천장이 낮고 거실에 대부분 넓은 창을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벽난로를 설치하는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TV가 자리 잡아 덩치 큰 미국식 벽난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나라 거실의 크기는 보통 16.5㎡(5평)에서 66㎡(20평)를 넘지 않는다. 이 정도 공간에 적당한 벽난로 화구의 크기는 가로 80㎝, 높이 60㎝, 깊이 50㎝ 미만이 적당하다.02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벽난로의 변신보조난방 기구쯤으로 취급받던 벽난로 시대는 지났다. 이제 벽난로는 내부 인테리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 에탄올, 펠릿 등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사용해 운용비까지 줄이면서 주 난방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뿐만 아니다. 불똥이 튀지 않게 그물망을 친 안전한 개방형 벽난로, 유리문의 그을음을 방지하는 자동 청소 기능, 열선(熱線)인 원적외선과 적외선을 투과해 열효율을 더욱 높인 세라믹 유리문, 난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팬(Fan) 부착, 바비큐 기능, 다른 방으로 열풍을 보내 난방 효율을 높인 기능 등 과거 우리가 인식하던 단순한 벽난로에서 장식성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의성까지 높인 다양한 기능의 벽난로로 발전했다. 여기에 구들장, 온풍기, 보일러 기능을 겸비한 제품까지 선보여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 벽난로의 시대다. ① 구들과 벽난로를 한번에이화종 씨가 개발한 황토벽난로 구들은 전통 구들을 개량해 함실아궁이를 실내로 들이면서 시골집 아궁이의 불편함을 해결한 방식이다. 황토벽난로 구들은 거실에 함실아궁이 역할을 하는 벽난로를 설치해 방을 난방하는 원리다. 벽난로는 주물이고 구들은 황토다. 구들은 불이 더욱 잘 드는 이중 고래를 뒀다. 최대한 적은 양의 장작으로 구들을 축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유럽형 벽난로에 우리나라 전통 구들장을 결합한 것으로 방 안 온도를 87℃까지 올릴 수 있으며, 한 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하자 발생이 적고 기존 벽난로 연료의 1/10 수준이라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벽난로 함실 위에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어 전원의 운치를 더했다. 벽난로뿐만 아니라 구들을 설치해야 하기에 신축 주택이나 리모델링 주택, 별채에 적합한 방법이다. - 출처 : 수선재 출판 「벽난로 온돌방」 저자 이화종 ② 오븐 추가로 다양한 요리 가능정우21세기는 기존의 고구마 구이용 서랍과 연도 중간에 간단한 조리실을 업그레이드한 오븐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놨다. 전력이나 가스 공급이 중단돼도 벽난로 하나만 있으면 난방과 식사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의 : 정우21세기 031-718-6864 http://장작난로.com ③ 바닥 난방까지 해결한 벽난로바닥 난방이 가능한 벽난로의 장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난방비 절감이다. 벽난로로 공기를 훈훈하게 데우면서 동시에 바닥도 난방하기 때문이다. 기름, 가스, 전기 열원이 아닌 벽난로에 사용하는 장작만으로 난방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파워앤파워의 바닥 난방 제품은 기존 보일러와 접목 방식이 아닌 단독 벽난로 보일러 형태다. 물탱크와 온수 순환 모터를 벽난로와 분리한 구조로 배관 내 압력을 최소화해 과부하에도 안전하다고 전한다. 업체 측은 "장작 1회 투입으로 5~7시간 바닥 난방을 유지하고 최장 1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 파워앤파워 031-232-3926 www.powerandpower.co.kr또 다른 바닥 난방 벽난로를 공급하는 오성벽난로는 “초기에 3~4개의 장작 투입 후 1시간 이내에 바닥이 훈훈해지고 최소 5시간 이상 바닥 난방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체마다 기술과 노하우가 다르고, 간혹 과부하나 동파로 보일러 겸용 벽난로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며 업체 및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오성벽난로 031-771-5551 www.osungfire.co.kr ④ 캠프에 들고 가는 벽난로일본 신보제작소의 이동이 가능한 벽난로는 캠핑족이 더욱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연통을 분리해 화실 속에 넣으면 길이 68㎝, 높이 35㎝의 앙증맞은 달걀형 몸통만 남아 휴대와 운반이 손쉽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수공 방식으로 벽난로를 제작하는 신보제작소 제품은 작은데도 화력이 좋아 따뜻하고, 취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휴대할 수 있다는 점 외에 10만~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매력으로 꼽는다. 중대형 벽난로 가격에 부담을 느꼈거나 외관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이다. ⑤ 두 번 난방하는 온풍기 겸용 벽난로벽난로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빼내 공기를 데우는 온풍기 벽난로가 있다. 온풍기는 좌우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공간을 집중해서 난방할 수도 있다. 온풍기 벽난로를 공급하는 나무에너지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세라믹 유리(두께 5㎜)를 사용해 벽난로 내부 온도를 약 80%까지 내보낸다. 브로아 스위치로 열을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직화 부위의 철판(두께 8㎜)이 두꺼워 사용 중에 휘거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문의 : 나무에너지 031-533-2727 www.namuenergy.com 03 좀 더 안전한 연도煙道(연통)가 필요해!연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벽난로 구성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구매자들 대부분 벽난로 몸체와 외부 치장에만 신경 쓸 뿐 정작 중요한 연도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투자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벽난로 사고 대부분이 연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벽난로 연도의 표면 온도는 500∼600℃까지 상승해 이중구조의 세라믹 단열재로 채워진 연도가 안전하다. 연도가 목제 벽체나 천장을 통과할 땐 16㎝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굴뚝은 제일 높은 지붕보다 30∼50㎝ 더 높게 설치해야 역풍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여건상 굴뚝을 높게 설치하지 못할 땐 스테인리스 재질의 무동력 벤치레이터와 같은 보조 장치를 설치하면 된다. 산불 예방을 위해 굴뚝과 주변 나무숲과의 거리는 최소 8m 이상 떨어져야 하고, 반드시 스테인리스 재질의 불똥 방지 캡을 설치해야 한다.연도를 잘못 설치하면 벽난로의 성능 저하는 물론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번 설치하면 교환이 어렵고 건축물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용해야 해 설치할 때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벽난로 연도는 수명이 오래가고 화재 예방을 위해 외겹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대 내부에 ‘침니 파이어’가 발생하면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침니 파이어는 가열된 연도 안에서 뜨거운 연기와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응축수가 장작의 분진과 기타 물질이 섞여 만들어지는 스케일(크레오소우트)에 불이 붙는 현상이다. 스케일은 검고 끈끈하며 매우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다. 한번 불붙으면 숯처럼 잘 꺼지지 않고 매우 높은 열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침니-파이어는 연도 안에서 사용자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실제 미국과 캐나다 911에 접수된 벽난로 화재 대부분이 이러한 침니-파이어를 예측하지 못한 부실한 연도를 설치한 것에서 비롯된 일이다.교체가 어려운 연도는 녹이 슬지 않고 1,30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세라믹 재질이 충전된 스테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 열에 의한 팽창과 수축으로 연결 부위가 이탈되지 않는 구조가 좋다. 그러나 이에 앞서 주택 안전을 위해 연도가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IN SHORT - 벽난로 연도(연통)의 구조벽난로 연도(연통)는 벽난로 이상으로 중요하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제작된 연도는 사용 부위에 따라 여러 부품으로 나뉜다. 1. 치장 연도(단관 연도 지름 170㎜) 타공연도와 천장의 삼중 연도를 연결하며 단관(1겹으로 제작)으로 제작한다. 외부의 고온에 견디는 내화 도료를 칠해 사용한다.(화력에 의한 방사열이 높다) 2. 타공 연도(220㎜, 270㎜) 화상 방지를 위해 치장연도 외부에 이중 구조로 설치되는 연도다. 이중 및 삼중 연도: 단관 170㎜ 외부에 220㎜와 280㎜ 관을 둘러 내부온도가 외부까지 전도되지 못하게 단열 구조로 제작해 화재 및 결로 방지를 위한 연도이다. 3. 화이어 스톱연도가 지나는 벽체나 지붕의 지름을 연도보다 넓게 구멍을 뚫고 연도의 열이 전도되지 못하게 고정하는 부품이다. 모양은 원형 또는 사각형의 동판으로 분류되며 현장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제작해 사용한다. 4. 치장 엘보실내 천장에서 내려오는 단열 연도(삼중 연도)와 혹은 실내 벽체를 관통해 외부로 나가는 단열 연도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직선으로 시공할 수 없어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 사용하는 부품이다.5. 이중·삼중 엘보 열 차단을 위해 이중 또는 삼중으로 된 엘보. 6. 이중 T엘보 연도가 벽체를 관통해 수평으로 설치되어 외부의 단열 연도와 연결되는 부품이다. 삼구 형식의 통로로 되어 있는 관이며 한쪽에 여닫는 형태의 가리개가 있어 연도를 청소할 수 있게 한 부품이다. 방수 경사 좌대 및 수평 좌대: 경사 좌대와 수평 좌대는 연도를 따라 올라오는 폐열을 마지막으로 차단하고 누수를 막아주는 부분이며, 지붕 화재를 예방하는 부분이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벽난로 인테리어】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②
-
-
[벽난로가 있는 풍경 ①] 우리 집에 꼭 맞는 벽난로 선택 요령은? 꼼꼼히 따져야 후회 없이 오래 쓴다
- 해가 갈수록 겨울철 난방비가 늘어나면서 벽난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보조 난방기구 역할을 톡톡히 하던 것이, 이제는 보일러 겸용 벽난로가 선보이면서 주 난방기구로까지 쓰인다. 전원주택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벽난로. 그러나 이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않다. 벽난로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고, 우리 집에 딱 맞는 벽난로를 구입하려면 어떤 점을 살펴야 할지 알아봤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돈버는 벽난로 031-775-1520 www.harobul.co.kr 정우21세기 031-718-6864 www.jw21c.net 아남전자서비스㈜(AES) 070-7437-5250 www.dimplexfire.co.kr 전원주택라이프DB 에너지 절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벽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크게 달라졌다. 이전에는 장식적 요소로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지금은 보조 난방기구로 겨울철 난방비를 줄여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그렇다면 '나, 가족에게 꼭 맞는 벽난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이에 관해 벽난로 전문 업체 종사자들은 살 또는 살고 있는 주택의 인테리어, 용도, 사용 연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예성벽난로 김한태 대표는 "벽난로는 한 번 구입하면 집의 수명과 함께 사용하기에 처음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노출형에서 매립형으로 혹은 매립형에서 노출형으로 교체하려면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집 구조를 변경해야 하는 대공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그래서 벽난로 구입 시 인터넷에만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업체 매장이나 공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김 이사는 "집을 지을 계획이라면 대충이라도 공간을 그려 보고 인테리어를 생각해 본 후 색상이나 재질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노출형, 열효율↑Vs 매립형, 인테리어 효과↑벽난로와 연통의 노출 여부에 따라 노출형 벽난로와 매립형 벽난로로 나누는데, 노출형은 몸체와 연통 전체가 외부에 노출되고, 매립형은 화구만 보인다.따라서 노출형이 매립형에 비해 열효율이 높기에 보조 난방기구로 사용하려 한다면 노출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노출형 벽난로 재료로는 주물과 철판(강판)이 쓰인다. 둘 다 같은 쇠지만 주조鑄造과정이 달라 성질 차이가 있는데, 주물은 쇳물을 녹여 일정한 틀에 부어 형상을 만드는 방식이고, 철판은 쇳물을 녹여 틀에 부은 후 압력을 가해 쇳물 속 기포를 없앤 것이다. 따라서 주물은 쇳물 속에 기포 층이 많아 충격을 받으면 휘지않고 부러지거나 깨진다. 반면, 철은 휘거나 늘어난다.삼미벽난로 채수린 대표는 "기포층이 많은 주물은 축열 능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지만, 자유로운 변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철판은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지만, 열을 오래 간직하지 못한다"면서 "주물이든 철판이든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주물이 철판에 비해 수명이 긴 반면, 가격이 높다는 부담이 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한다.노출형이 열효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매립형은 다양한 장식을 무기로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데 제격이다. 외부로 화구만 보이기에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삼진벽난로 정현진 대표는 "매립형이 노출형보다 가격은 낮지만, 시공비 등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전체 비용은 매립형이 높다"면서, 이유는 "노출형은 연도 위치를 잡아 타공하고 뚫린 부분에 단열, 방수 처리를 하면 시공이 완료되지만, 매립형은 주택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이 다르며 벽난로를 설치한 후 외부 치장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벽돌, 대리석, 자연석, 회반죽 등 치장재 종류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며, 천장 높이도 시공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게 그의 덧붙인 설명이다.일반적으로 노출형은 순수 벽난로 제품 가격 외에 대리석, 연도, 이중관 및 외부 좌대, 역풍 방지기와 소도구 일체, 인건비를 통틀어 200만~250만 원의 비용이 추가되고, 매립형은 천장 높이 3m 기준으로 400만~1,000만 원이 더 든다. >> 벽난로 용어 사전· 그을음 방지 에어 커튼 시스템 : 전면 세라믹 유리 내부 표면에 공기층을 형성해 장작이 타면서 내뿜는 그을음이 부착되는 것을 막는다.· 대류 순환 방식 : 채열할 때 가열된 공기를 움직이면서 열에너지를 얻는 방식. 아래쪽 공기가 데워지면 가벼워져 상승하고, 위쪽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도록 화실을 설계해 거실 하부의 차가운 공기가 벽난로에 유입돼 데워진 후, 거실 상부로 배출되도록 한다.· 댐퍼Damper : 연도에 설치한 통풍 조절기.· 디플렉터Diflector : 화구 위쪽 스모크 챔버와 화실 사이에 있는 방열판.· 로스틀(Grate) : 화실 화점 쪽에서 장작을 쌓아두고 연소시키는 도구. 화점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주고 재 청소가 쉽다.· 방열판 : 화실 후벽에서 복사열 방사를 도와주는 판.· 복사열(Radient-Heat) : 방사열이라고도 하며, 화점에서 화구를 향해 쏘는 열에너지.· 버닝타임Burning-Time : 장작 투입 후 재투입하지 않고 연소할 수 있는 최장 시간.· 세라믹 유리 : 화구에 부착돼 공기 유입을 막고 장작 타는 모습을 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라믹 소재의 유리로, 보통 유리와 달리 도자기(세라믹스)와 같이 미세한 결정을 이룬다. 1200℃까지 견디며 원적외선을 99% 투과한다.· 이중 연소 방식 : 세라믹 유리를 장착한 벽난로에서 화실의 부족한 산소를 디플렉터 위로 제한 공급해 다시 한 번 태워(화점에서 한 번, 디플렉터 위에서 한 번) 이중으로 연소하는 방식.· 자동 점화 기능 : 화실 축열 기능에 의해 장작불이 꺼지고 1시간 이내에 장작을 재투입하면 자동으로 재점화되는 기능.· 침니-화이어Chimney-Fire 현상 : 화실 내부 온도가 낮게 지속되면서 장작이 연소할 경우 불완전 연소로 크레소트가 생성되고, 이것이 연도 내부에 부착돼 자체적으로 발화되며 연소하는 현상.· 크레소트Cresote : 열효율이 낮은 저품질 벽난로 사용 시 연통에 발생하는 검은 이물질.글 삼진벽난로 정현진 대표 다양한 연료 탑재한 기능성 벽난로 속속 출시어떤 연료를 사용할 것인가도 벽난로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70~80%의 벽난로가 장작(나무)을 연료로 하는 데, 이는 무엇보다 연료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나무 외에 전기, 가스, 갈탄, 가스, 펠릿 등을 연료로 한 벽난로가 출시되고 있으나, 일부 고급주택에서 인테리어를 위해 전기, 가스 벽난로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수요는 많지 않은 편이다.장작 벽난로 | 가장 널리 쓰이는 벽난로다. 쉽게 연료를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높다. 다른 연료의 벽난로보다 열효율도 월등히 높아 대부분의 전원주택에서 장작 벽난로를 쓰는데,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이 갈수록 상승하기에 앞으로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전기 벽난로 | 별도 환기구나 굴뚝이 필요 없는 전기 벽난로는 주택에 공급되는 전기로 점화하기에 그을림이나 남은 재를 청소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덜 수 있고 화재, 화상 등 안전과 관련된 위험 우려도 줄일 수 있다. 난방 기능은 필요 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굴뚝을 낼 수 없는 도심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주로 쓰인다. 반드시 전기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택한다.갈탄 벽난로 | 석탄 중에서 가장 탄화도가 낮은 것을 갈탄이라 하는 데 이를 이용한 벽난로 대다수는 주물로 제작한다. 나무와 갈탄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 많고,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긴 하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갈탄을 벽난로 연료로는 잘 쓰지 않는다.가스 벽난로 | LNG, LPG 등의 가스 노즐을 통해 불꽃을 형성하고, 그 위에 인조 장작이나 자연석 등을 올려 사용하는 벽난로다. 미관이 수려해 벽난로를 인테리어적인 요소로 쓰기에 적합하다. 가스안전 관리 규정에 따라 시공한다.펠릿 벽난로 | 소나무 제재 톱밥을 고압 스팀 처리 후 기계를 이용해 압축 성형한 펠릿은 신재생 에너지로 선정될 만큼 비용 대비 열효율이 높은 재료다. 기존 톱밥보다 압축률이 5배가 높아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다. 나무를 이용하지만 재나 숯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관리에 효율적인 반면, 전용 벽난로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산림청 등에서 펠릿 사용을 적극 권장함에 따라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외 벽난로 선택 시 고려 사항형태와 연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벽난로 품질이다. 품질에 따라 수명과 효율, 안전 등이 결정되기에 반드시 제품별 특징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첫째, 버닝 타임. 일정한 연료를 얼마나 오래 태울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으로 벽난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항목이다. 연료를 오래 태운다는 것은 그 만큼 화구 전면으로 방출하는 복사열, 화구 내 측벽과 후벽으로 전달하는 대류열과 전도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품질 벽난로는 표면 온도가 200~250℃에불과하지만, 버닝타임이긴벽난로는450~500℃에달한다.정현진 대표는 "버닝 타임이 중요한 이유는 길고 짧음에 따라 연료 소모량과 발열량에서 무려 8배의 차이를 보이는 점도 있지만, 버닝 타임이 짧아 장작이 불완전 연소하면 일산화탄소, 초산, 페놀, 메탄올, 매연, 그을음, 타르 등의 유독물질을 발산하기 때문"이라면서 "버닝 타임이 길어 장작이 완전 연소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재의 색을 보면 되는데, 흰색이라면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다음으로 연통을 고려해야 한다. 대게는 연통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실제 벽난로 사고의 대부분이 연통에서 발생하고, 한 번 설치하면 교환이 어렵고,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써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입 시 각별히 살펴야 한다.채수린 대표는 "방수 기능이 완벽하고, 1300℃에서 견디는 세라믹 재질의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며, 열에 의한 수축 · 팽창 시 연결 부분이 이탈되지 않는 구조로 된 연통을 써야 한다"면서 "저급의 연통을 쓰거나 잘못 설치하면 벽난로 성능 저하는 물론, 화재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내구성은 좋은지, 화구는 고열에 잘 견디고 튼튼한 세라믹 유리로 돼 있는지, 도어 손잡이는 공랭식으로 제작돼 열전도율이 낮은지 등을 살펴 벽난로를 선택해야 한다. >> 초보자를 위한 벽난로 사용 설명서불, 이렇게 붙이세요1. 손 보호를 위해 장갑을 착용한다.2. 벽난로 상부 배기 레버를 수직으로 세우고, 하단부 급기 조절레버를 안으로 밀어 넣는다.3. 화실 문을 열어 출구를 개방하고, 착화재나 불쏘시개(잘 마른 작은 나무)를 적당히 놓고 그 위에 작은 장작을 2~3개 넣은 후, 장작용 가스 토치를 이용해 약 30초 동안 불을 붙인 다음 문을 닫는다.4. 장작에 불이 붙어 화실이 가열돼 온도가 일정 정도 상승하면 화실 내부 벽돌 문양의 특수 합금판이 은회색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벽난로가 발열을 시작했다는 신호다.5. 20~30분간의 발열로 훈훈함을 느끼면 큰 장작을 1~2개 넣고 하단부 급기 조절 레버를 앞으로 당겨 장작이 타는 시간을 조절해 난방 정도를 선택한다.6. 이렇게 장시간 장작을 태우면 화실에 타고 남은 재가 생긴다. 재가 있다고 해서 매번 치우지 말고 화실 좌, 우측에 모았다 한번에 치우면 열기가 오래가고 수고도 덜 수 있다.이런 점에 유의하세요· 장작은 종류가 다양하기에 나무 종류에 따라 열량이나 타는 시간이 다르다. 참나뭇과의 나무가 열량이 높고, 숯이 오래가므로 참나무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열량 감소, 연도 막힘, 목초액 흐름, 누수, 화재 등은 잘 건조 되지 않은, 수분 함유량이 많은 장작을 사용한 데에 원인이 있다. 반드시 6개월 이상 건조한 장작을 사용한다.· 벽난로는 고열을 내기에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안전에 주의한다.· 장시간 사용을 안 할 때는 화실 상부에 장착한 연소 안내판을 꺼내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도록 한다. 벽난로 전문 업체나 주변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스프레이식 흑색 도료를 구입해 내부를 잘 도색해 놓으면 벽난로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글 파워앤파워 최인상 대표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벽난로가 있는 풍경 ①] 우리 집에 꼭 맞는 벽난로 선택 요령은? 꼼꼼히 따져야 후회 없이 오래 쓴다
-
-
[벽난로로 난방비 절약하기] 열효율 높은 노출형 벽난로가 대세, 바닥난방 · 조리 · 캠핑까지 책임진다!
- 난방비 절약 방법을 요리조리 물색하는 전원생활자들에게 겨울 최고의 인기 아이템은 노출형 벽난로. 고구마를 구워 먹거나 음식을 조리할 수 있고, 바닥 난방까지 겸하며 게다가 열효율까지 높은 벽난로가 이들에게 손짓한다.글 박지혜 기자 취재협조 ㈜남부 055-291-8620 www.supergun.co.kr ㈜오성벽난로 031-771-5551 www.osungfire.co.kr 예성벽난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정우21세기 031-718-6864 www.jw21c.net 파워앤파워 031-232-3926 www.powerandpower.co.kr ㈜해오실업 070-4313-9930 www.countrykorea.com 최근 벽난로 트렌드를 살펴보면, 열효율을 보다 높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음은 물론 다기능 장착, 설치 장소 및 소비자 취향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추세다. 장작 길이 35㎝까지 수용하는 화실火室크기가 그동안 주를 이뤘다면 한 번 땔감투입으로 보다 오래 연소되도록 40, 50㎝ 길이까지 수용하는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장작을 골고루, 완전 연소시키는 특수장치나 방법을 제조사 저마다의 노하우로 개발, 탑재하고 있다.겨울철 벽난로 사용의 재미를 더하는 고구마를 굽는 전용 서랍 그리고 관리의 편의를 더하는 재받이 서랍이나 장작 보관실 등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interview 고효율과 다기능 벽난로 추세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세계 최대의 프랑크푸르트 벽난로 박람회에는 최근 지구촌 문제로 대두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한 벽난로 제품들이 올해 대거 선보였다. 독일은 현재 전력 공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를 차츰 폐쇄해 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할 방침으로 이에 대응하는 대체 에너지 개발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목재연료이며 벽난로 시장도 고효율 다기능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닥난방을 하지 않는 독일에서도 최근 침실 위주로 바닥 난방을 하는 추세며 바닥 난방겸용 벽난로 제품도 출시했다. 완전 연소 기술로 재받이가 아예 없는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날로 고급화되는 벽난로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자의 사용법과 관리가 잘못되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사용자들이 종종 실수하는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대체로 마르지 않은 나무를 넣어도 무방하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바짝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한다. 마르지 않은 나무를 쓰면 연소 시 수증기화 된 목초액이 연도 내부에 달라붙고 딱딱하게 굳어 추후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 연도에는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1년에 한 번 정기 점검하고 청소하자.정우21세기 이승규 대표 노출형 장작 벽난로, 꾸준한 인기벽난로는 예나 지금이나 매립형보다 노출형의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들어 에너지효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거워짐에 따라 노출형 벽난로를 찾는 이가 늘었다는 게 업계 공통된 반응이다. 매립형은 벽난로 외부를 벽돌, 대리석 등으로 장식해 주변이 깔끔하고 인테리어 효과가 장점인 반면 노출형보다 열효율이 떨어지고 외장 시공비가 추가된다. 이에 비해 노출형은 외장재가 추가되지 않기에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열효율이 보다 높아 여러모로 경제적이다. 단, 노출돼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함은 제조사뿐 아니라 소비자의 몫이기도 하다.수년간 벽난로 트렌드를 이끌어 온 예성벽난로 김한태 대표는 "뭐니 뭐니 해도 벽난로는 노출형이 꾸준히 나간다. 그런데 노출형에도 각 부분별 적용 재료와 기능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며 제조사에 따라 디자인도 차이가 난다"며 "소비자는 이런 점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주식회사 남부가 독일에서 직수입해 국내 독점 공급하는 노출형 벽난로 블로잔Bullerjan은 다른 장작 벽난로와 형태도, 난방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업체 관계자는 "다른 벽난로는 복사열 방식의 난방이어서 주변만 따듯하지만 불로잔은 대류 순환 방식으로 공간 전체를 급속히 훈훈하게 데워준다"고 설명했다.블로잔의 난방은 하부에 여러 개 있는 공기 흡입구로 찬 공기가 화실 내로 들어와 데워진 후 상부 배출구로 배출되며 다시 식은 공기는 흡입구로 들어와 데워진 후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방식으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며 데워준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고효율 연소 구조로 연소 후 재 발생이 적고, 모델에 따라 화실 길이 최대 84㎝로 다량 혹은 길이가 긴 땔감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최대 495㎡(150평)까지 넓은 공간도 난방 가능하다. 가정용(15~50평)과 산업용(50~150평) 총 6가지 모델이 있다. 버닝타임 10시간. 난방비 절약하는 바닥 난방 겸용 벽난로"순천입니다. 40평대 황토집을 지으면서 난방비로 고민하다 벽난로 보일러를 알게 됐습니다. 저희 집이 위치한 곳이 산 속이라 10월인데도 많이 춥습니다. 그런데 나무 몇 개만 때면 40평 집이 바닥도 뜨끈뜨끈 공기도 뜨끈뜨끈, 정말 행복합니다. 화장실과 다용도실도 다 깔았는데 … (중략) … 추운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옆집은 춥다고 겨울옷을 입고 있는데 저희 아이들은 속옷만 입고 돌아다닙니다. 황토집을 지은 것보다 벽난로 보일러를 설치한 것이 저는 더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닥 난방 벽난로를 생산, 보급하는 파워앤파워 게시판에 한 사용자가 올린 글이다. 이 사용자 외에도 바닥 난방 벽난로 사용에 만족했다는 후기가 꽤 올라와 있다. 파워앤파워 최인상 대표는 "자사가 지난해 국내 처음 특허출원을 한 바닥 난방 벽난로가 반응이 아주 좋다"며 "에너지 절감과 난방 효율 면에서 우수해 전원주택 생활자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바닥 난방 벽난로 출시 후 다른 벽난로에 비해 이 벽난로가 높은 보급률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바닥 난방 벽난로가 출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난방비를 절약케 하기 때문이다. 벽난로로 공기를 훈훈하게 함과 동시에 바닥 난방도 가능한 것인데 기름, 가스, 전기 열원이 아닌 벽난로에 때는 장작만으로 난방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파워앤파워 제품의 경우 기존 보일러와 접목 방식이 아닌 단독 벽난로 보일러 형태를 띠는 데 물탱크와 온수 순환 모터를 벽난로와 분리한 구조로 배관 내 압력을 최소화해 과부하에도 안전하도록 했다. 업체 측은 "장작 1회 투입으로 5~7시간 바닥 난방을 유지하고 최장 1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마찬가지로 바닥 난방 벽난로를 공급하는 오성벽난로 관계자는 "초기에 3~4개의 장작 투입 후 가급적 빨리, 1시간 이내에 바닥이 훈훈해지고 최소 5시간 이상 바닥 난방이 유지되는 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체마다 기술과 노하우가 다르고, 간혹 과부하나 동파 등으로 보일러 겸용 벽난로의 폭발 사고도 있다며 업체 및 제품 선정 시 주의를 당부했다. 오븐 탑재한 벽난로올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벽난로 박람회에 참관한 정우21세기 이승규 대표는 귀국 후 새로운 벽난로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 벽난로 선진국 독일과 이탈리아를 비롯 세계 유수의 개성 강한 벽난로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올해 단연 두드러진 특징은 지진 등 재난으로 연료 공급 중단을 대비한 제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이 대표는 "세계 우수 벽난로 제품들을 분석, 연구하고 5차례 실험 끝에 열효율을 높이면서 오븐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J-4001, 5001, 6001, 7001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고구마 구이용 서랍과 상부 간단한 조리실을 업그레이드했으며, 7001 제품은 화실과 나란히 오븐을 추가했다. 이 대표는 "전력이나 가스 공급이 중단됐을 때도 이 벽난로 하나만 있으면 난방과 밥 짓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30% 열효율 높였는데 화실 하부에 공기 흡입구를 늘려 화실 내부에서 1차, 2차에 걸쳐 완전 연소되도록 설계했다. 50㎝ 길이의 장작도 넣을 수 있도록 화실을 키웠고 스테인리스 외장재로 안전과 의장성을 높였다. 캠프에 들고 가는 벽난로휴대 가능한 일본 신보제작소 벽난로는 최근 늘어난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끈다. 연통을 분리해 화실 속에 넣으면 길이 68㎝, 높이 35㎝의 앙증맞은 달걀형 몸통만 남아 휴대와 운반이 손쉽다. 이 벽난로를 국내 공급하는 해오실업 오용탁 대표는 "최근 일본 벽난로 시장을 둘러보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수공 방식으로 벽난로를 제작하는 신보제작소를 발견하고 국내 공급을 결정했다"며 "올해 3월 일본 동북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로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자 비상 시취사와 난방 그리고 휴대 가능한 장작 벽난로 인기가 급속히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다.신보제작소 제품은 올여름 건축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여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구입해 실제 사용해 본 사용자는 "작은데도 생각보다 화력이 좋아 따듯하고, 취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캠프에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열효율이 좋고, 약해 보여서 형태가 쉽게 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구성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휴대 가능하다는 점 외에 10만~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한 몫 한다. 중대형 벽난로에 가격 부담을 느끼거나 외관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제품이다.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벽난로로 난방비 절약하기] 열효율 높은 노출형 벽난로가 대세, 바닥난방 · 조리 · 캠핑까지 책임진다!
-
-
[벽난로로 난방비 절약하기] 갈수록 진화하는 벽난로, 어떤 것이 좋을까
- 전원주택에 하나쯤은 있는 벽난로. '난방'은 기본이요 여러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벽난로 시장에도 '감성마케팅'바람을 타고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소재와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벽난로의 종류와 장단점 그리고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벽난로 종류와 장단점벽난로는 시공하는 방법에 따라 벽난로 몸체, 연통 등이 그대로 노출되는 노출형 벽난로, 몸체와 연통이 벽 안으로 들어가 눈에는 화구만 보이는 매립형 벽난로로 나뉜다.노출형 벽난로는 난방 효과가 크고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 비교적 큰 평수의 집에서 애용되며 열원 즉, 벽난로의 몸체와 연도가 노출되기에 공랭식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열효율이 매립형에 비해 3배 이상 높다는 장점이 있다. 분해를 통한 이동이 쉽고 하자 보수도 용이해 대부분의 전원주택과 펜션에서 노출형 벽난로를 사용하고 있다.몸체를 매립하거나 내화 벽돌로 화실을 제작해 외장을 벽돌, 자연석, 대리석 등으로 치장 완성하는 매립형은 인테리어 효과를 원하는 이들이 선호한다. 벽난로 외장을 거실 콘셉트과 맞춰 치장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소재에 따른 디자인 변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벽난로의 열원이 되는 복사열과 대류열이 매립되기에 노출형에 비해 열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벽난로 연료 즉 나무, 전기, 가스, 갈탄, 가스, 펠릿 등에 의해 그 종류가 나뉘기도 한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벽난로의 70~80%가 나무(장작)를 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전기, 가스, 펠릿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장작 벽난로 :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벽난로로 자연 그대로의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통적인 형태다. 우리나라에서 장작 벽난로가 80%에 달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끄는데 아궁이와 모닥불에 대한 향수가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분석하기도 한다. 전기 벽난로 : 별도 환기구나 굴뚝이 필요 없는 전기 벽난로는 주택에 공급되는 전기로 점화하기에 그을림이나 남은 재를 청소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덜 수 있고 화재, 화상 등 안전과 관련된 위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전기 벽난로의 난방 기능은 필요 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위험 부담이 적어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실내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하다. 굴뚝을 낼 수 없는 도심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널리 이용되고 전기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갈탄 벽난로 : 석탄 중에서 가장 탄화도가 낮은 것을 갈탄이라 하는 데 이를 이용한 벽난로는 대다수가 주물을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나무와 갈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고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긴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갈탄을 벽난로 재료로 쓰는 곳은 흔치 않은 실정이다. 가스 벽난로 : LNG, LPG 등의 가스 노즐을 통해 불꽃을 형성시키고 그 위에 장작 모양의 인조 장작이나 자연석 등을 올려 사용하는 벽난로다.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미관이 수려하다는 장점이 있다.가스안전 관리 규정의 규정에 따라 시공해야 하며 그리 널리 쓰이진 않는다. 펠릿 벽난로 : 소나무 제재 톱밥을 고압스팀 처리 후 기계를 이용해 압축 성형한 펠릿은 신재생 에너지로 선정될 만큼 비용 대비 열효율이 높은 재료다. 기존 톱밥에 비해 5배의 압축률을 보이는 펠릿은 그만큼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다. 나무를 이용하면서도 재나 숯이 전혀발생하지 않아 관리에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펠릿 전용 벽난로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보일러 겸용 벽난로 : 화실 내, 외부에 물탱크를 탑재해 점화 후 가열된 물을 보일러와 연결된 파이프 라인에 강제 순환시켜 보일러 기능을 감당케 하는 벽난로다. 기존의 어떤 보일러(기름, 가스, 심야전기 등)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벽난로 불이 꺼졌을 경우 기존의 난방 장치(보일러)를 가동시키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유수의 업체들이 바닥 난방과 온수 사용을 겸비한 벽난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연료 소비가 많은 카페, 식당, 펜션 등과 아울러 전원주택에서도 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벽난로 선택 요령은?요즘 인기를 모으는 벽난로를 보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개인 취향에 따라 디자인도 중요시되지만 일단 열효율이 높아 경제성이 뛰어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화구를 세라믹글라스로 마감한 벽난로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재래식 벽난로 보다 열효율이 70% 이상 향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을음이 잘 생기지않아 관리가 용이하고 불꽃을 감상하기에도 효과적이다.여기에 다중 연소 방식을 택하고 있다면 열효율은 더욱 높아진다.전문가들은 세라믹 글라스에 다중 연소 방식을 탑재한 벽난로는 그렇지 않은 것보다 2배 이상의 효율을 보인다고 설명한다.그리고 버닝타임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버닝타임을 한 번 투입한 연료로 벽난로를 운용할 수 있는 시간을 뜻하는데 이를 조절 가능한 것이 좋다. 실내 온도에 따라 세기를 조절함으로써 연료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혹시라도 모를 화재에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도 중요 고려사항이다. 열효율이 아무리 좋더라도 고가의 벽난로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러 업체를 방문해 직접 열효율을 확인한 다음 제품을 선택한다. 같은 주물벽난로라도 업체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벽난로로 난방비 절약하기] 갈수록 진화하는 벽난로, 어떤 것이 좋을까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고객 마음 데우는 삼진벽난로 전시장 300여 모델 보유 벽난로 종합 백화점
-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멋이 있다면 겨울철 안락의자에 앉아 벽난로 앞에서 조용히 독서하거나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업계 유일한 벽난로 종합 백화점 업체 삼진벽난로는 1973년 창업해 무려 50년 동안 단독주택에서의 로망 실현을 돕고 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삼진벽난로 상호 ㈜삼진벽난로주소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대표번호 031-797-8185웹사이트 www.samjinfire.co.kr ▲ 전시장 입구. 다양한 예술품으로 장식돼 있다. 벽난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경기 광주에 위치한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800평 규모 250대의 벽난로가 설치돼 있으며 이중 40여 대는 실제 가동할 수 있도록 연도까지 완비돼 있다. 삼진벽난로는 국내 최대 규모 300여 종 모델을 보유한 명실상부 벽난로 종합 백화점이다. 벽난로 제조·수입·유통까지 모두 겸비한 국내 유일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세상을 따듯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50여 년 고객에 이바지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전시장 측면 출입구. 골동품 벽난로가 전시된 대형 선반이 인상적이다. 넓고 볼거리 많은 체험형 전시장삼진벽난로 본사에 마련된 벽난로 전시장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뉜다. 본사 입구에는 조각상 예술품이 세워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실 입구와 내부에도 그림, 조각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벽난로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본 기자가 제1전시실에 들어섰을 때 벽난로 네 대 정도가 가동되는 상태였다. 에어컨이 켜진 상태였음에도 상당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삼진벽난로의 가장 큰 특징은 뎀퍼의 조절에 따라 정확한 응답속도로 불꽃이 느리고 아름답게 연소한다는 점과 유리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며 화실 내부에서 하얗게 완전히 연소되는 장작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그 이유를 ‘밀폐력’이 설계된 벽난로 화실에서 12시간까지 지극히 느리게 ‘완전연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가 밀가루처럼 희고 고운 분말로 하얗게 완전히 연소될 수 있도록 정밀한 뎀퍼 시스템을 갖춘 벽난로만을 엄격하게 심사해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실내에서는 12시간의 버닝타임을 확보해 장작을 덜 소비하면서도 열효율이 극대화되고 마당을 나가보면 벽난로 특유의 타는 냄새가 나지 않아 환경과 이웃의 대기를 보호하는 것도 이런 철저한 관리 때문이라고 한다. 제1전시실은 긴 동선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제품들이 배열돼 있으며 동시에 높은 천장으로 인해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노출형, 중앙 노출형, 펠릿 벽난로 등 다양한 제품들 사이에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과 예술품이 자리 잡고 있어 관람에 재미를 선사한다. 벽난로를 중심으로 따듯하고 안락한 느낌의 거실을 꾸며 놓은 것도 인상적이다. 제1전시실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펠릿 벽난로다. 펠릿 전용 연료를 사용해 나무를 형상화한 작품을 펠릿 벽난로와 함께 전시한 점이 눈에 띄었다. 펠릿 벽난로는 장작 대신 전용 연료를 사용하며 추가 연료 투입 없이 최장 58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화력 및 실내 온도 등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I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제2전시실은 지하에 위치하며 전기 벽난로, 주물 벽난로,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 매립형 벽난로 등 제1전시실보다 좀 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 400평 규모의 제1전시실 ▲ 노출형 제품인 오메가 민트 벽난로. 불꽃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실제로 가동 중인 펠릿 벽난로 ▲ 실제 벽난로가 설치된 거실을 재현한 전시장 학습하고 체험하는 벽난로 교실삼진벽난로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벽난로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벽난로와 동일한 제품으로 점화와 발열 방법 및 밀폐력을 좌우하는 뎀퍼 조작 방법 등을 실습할 수 있다. 더불어 벽난로에 대한 기본 상식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불쏘시개 만들기부터 점화와 축열, 발열, 완전연소 온도의 유지관리 등 벽난로 관리에 필수적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벽난로 교실을 통해 보조 난방이 아닌 주 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벽난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실 옆에는 최상의 발열과 버닝타임을 보장하는 장작을 제조하는 작업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삼진벽난로만의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다. 최상의 장작은 주방 세제 퐁퐁을 장작 한쪽 끝에 묻히고 반대 면에 입을 대고 세게 불면 거품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제조된 장작은 바로 옆 작업장에서 잘 포장해 보관한다. 벽난로 교실에 참여하면 장작에 대해서도 이렇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착화제, 유리 클리너, 벽난로용 안전장갑, 삼진프리미엄 장작 한 자루 등 총 26만 원 상당의 사은품 세트도 증정한다. ▲ 제2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기 벽난로를 확인할 수 있다. ▲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 ▲ 갖가지 벽난로와 예술품들이 조화를 이룬 제1전시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실제 가동되고 있는 벽난로의 불꽃이 눈길을 끈다. ▲ 제2전시실 공중에 매달린 조각품이 인상적이다. 언제나 고객 가까이, ‘평생의 친구’처럼..삼진벽난로는 ‘고객과 가까운 평생 친구 같은 회사’를 추구한다. 일 년에 단 세 번(신정, 구정, 추석 당일)만 쉬고 고객이 필요하면 언제든 응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운영 방침에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10년 무상 보증 AS 정책에도 고객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침수, 지진,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는 무상 보증 기간과 사용 기간에 관계없이 무상 AS를 진행한다. 올해도 유난히 긴 장마와 여러 차례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벽난로 녹 제거 및 재 도장, 버닝타임 유지를 위한 밀폐력 복원, 연소 테스트 진행 및 연도와 벽난로 전체의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1전시실 측면 출입구 옆에는 대형 선반에 백여 가지 골동 벽난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벽난로를 단순한 제품으로 보지 않고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정대표의 마음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고객을 위한 헌신과 벽난로 기술 개발 혁신이 조화를 이뤄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이 따듯함으로 세상에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 장작 작업실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고객 마음 데우는 삼진벽난로 전시장 300여 모델 보유 벽난로 종합 백화점
-
-
[MATERIALS GUIDE]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하늘거리는 벽난로 불꽃이 시선을 붙잡아 아무 생각없이 ‘불멍’에 시달리게 한다. 타닥타닥 장작이 타는 소리와 함께 붉게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뜨거운 열기는 포근함을 준다. 그렇게 벽난로는 단독주택에서 감성 아이템으로 굳게 자리 잡으며, 한편으론 난방기구 역할도 충실히 해왔다. 온돌방식의 단점을 해소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벽난로. 왐코리아가 벽난로 문화를 적극적으로 넓히는데 노력하는 이유다. 글 백홍기 취재협조 ㈜왐코리아 031-322-9902 www.hwam.kr 전시장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대지로 407 영국 환경식품농무부 ‘DEFRA Approved 인증’ 한국의 전통 방식인 온돌은 좌식문화에 최적화된 난방 시스템이다. 축열蓄熱 방식인 온돌은 실내 산소를 소비하지 않으면서 오랜 시간 열을 방출해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단점은 열을 저장하고 방출하는데 시간이 걸려 실내 공기를 데우는데 2~3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반면 대류난방 방식인 벽난로는 화로에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복사열을 방출해 실내 공기를 빠르게 데우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초기에 실내 온도를 데우는 벽난로와 서서히 바닥을 데우는 온돌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냉기로 가득한 집도 빠르고 편안하게 쾌적한 온도로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벽난로는 장작을 연소하는 데 실내 공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환기가 필요하고, 수시로 장작을 넣거나 재를 치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때문에 벽난로를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왐코리아는 기존 벽난로의 단점을 개선하고 다루기 편한 제품을 선보여 사그라들었던 국내 벽난로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벽난로는 ‘가구’다 덴마크는 유럽에서도 벽난로 제조 기술이 뛰어나기로 손꼽히며, 수많은 기업이 유럽 및 전 세계에 벽난로를 수출하는 벽난로 강국이다. 왐코리아는 덴마크 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왐HWAM사 벽난로 브랜드인 바이킹 Wiking(덴마크어식 표기), 단스칸 Danskn 제품 등을 한국에 독점 판매하는 업체다. 왐은 1973년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Design and Made in Denmark” 원칙을 세워 덴마크 내에서도 OEM이 아닌 자국에서 장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또, 난로를 가구의 일부로 생각하는 “A Stove is a furniture piece”라는 철학으로 토비아스 야곱센Tobias Jacobsen(아르네 야곱센 Arne Jacobsen 손자), 소리그 Sorig 등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벽난로에 세련된 감각을 입혔다. 화실 온도에 따라 금속 코일 부품이 수축과 팽창하면서 댐퍼 3곳을 자동으로 조절해 일정한 화실 온도를 유지하고 완전 연소를 유도한다. 댐퍼 입구 넓이도 조절할 수 있어 연소시간과 화실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왐코리아 서성민 대표는 “유럽의 수많은 벽난로 브랜드 가운데 왐을 선택한 이유는 성능과 디자인에 있다”고 한다. 특히, 서 대표의 관심을 끈 부분은 자동연소조절장치(오토파일럿Autopilot)다. 자동연소조절장치는 화실 온도에 따라 공기주입구 댐퍼 3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다. 이 기능에 대해 서 대표는 “벽난로에서 가장 중요한 게 완전 연소지만, 벽난로 초보자가 화실 환경에 따라 댐퍼를 미세하게 조절해 산소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건 어렵다”며 “왐 벽난로는 장작만 넣으면, 자동연소장치가 늘 완전 연소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벽난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고 선택 이유를 들었다. 덧붙여 서 대표는 한국에만 있는 ‘버닝 타임’ 개념에 대해 쓴 소리 했다. “버닝 타임이란 ‘연소 시간’을 말하는데, 보통 벽난로 업체에서 ‘버닝 타임이 8~10시간 된다’며 제품 성능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유럽에는 버닝 타임을 ‘수치화한 시간’ 개념이 없습니다. 장작을 쪼갠 상태(장작의 전체 면적)와 개수, 화실 온도, 댐퍼 개방 정도에 따라 버닝타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복사열이 미미한 불씨 상태까지 버닝 타임에 포함해서도 안 됩니다. 그래서 유럽은 버닝 타임이 ‘짧다’, ‘길다’, ‘아주 길다’로 설명합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안전하고 완전연소 시킬 수 있느냐 입니다.” 투명한 가격 바다만 건너면 가격이 달라진다. 그래서 ‘가격 헬조선화’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러다 보니 고객을 ‘호갱’으로 생각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경제 규모에 따라 가격을 설정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보긴 어렵다. 가령 유럽에선 거의 모든 가정에서 벽난로를 사용하지만, 국내에선 극히 일부 가정에서만 사용한다. 판매량이 다르니 유럽 현지와 국내 제품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 대표는 “어느 일정 부분 이해하지만, 일부 업체에서 과도하게 제품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인거 같아요. 많이 안 팔린다고 비싸게 받을 게 아니라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해야죠. 벽난로를 사용하면 난방비용을 줄일 수 있고 환경에도 좋은 기능을 해요. 아파트에 설치하는 건 어렵지만, 단독주택만이라도 모두 벽난로를 사용하게 되면 분명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제품 가격이 형성돼야 합니다.” 서 대표가 자사 홈페이지에 유럽 벽난로 판매 사이트를 공유하는 이유다. 이 사이트를 통해 왐 벽난로는 물론 국내에서 유통되는 거의 모든 벽난로의 유럽 판매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왐 벽난로 가격과 유럽 판매 가격이 거의 차이 없는 건 중간 딜러 없이 독점권을 가진 것과 FTA 체결에 따라 관세가 붙지 않아서라고 설명한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고 비교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주요 벽난로 거래 사이트를 홈페이지에 올렸어요. 겉만 예뻐 보이는 100만 원 미만의 저가형 벽난로도 많지만, 프리미엄급 벽난로를 소개하고 싶었어요. 한번 사면 평생 쓰는 건데, 사용하기 편리하고 손님이 왔을 때 보기 좋아야 하잖아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왐 벽난로에서 눈여겨 볼 점이 또 하나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에서 승인한 ‘DEFRA Approved 인증’이다. 벽난로 사용 인구가 많은 영국은 환경문제로 대도시 등을 연기 통제구역으로 설정해 엄격하게 벽난로 연기를 통제한다. DEFRA Approved 인증받은 제품은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도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영국은 2022년 1월 1일부터 ‘Eco Design 2022 인증’이 없는 벽난로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Eco Design 2022는 영국환경식품농무부가 대기질 개선과 대기오염 감소를 목표로 한 ‘Clean Air Strategy(깨끗한 대기질 유지 정책)’에 따라 가스 및 고체 연료 사용 제품의 성능 및 효율성을 정한 기준이다. 덴마크 왐은 가장 엄격한 대기오염 배출 기준을 적용해 미립자 물질 배출에 관한 EU 기준도 이미 충족시켜 영국 환경식품농무부의 기준도 만족시켰다. 그리고 벽난로를 사용할 때 산소를 소비하므로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 짓는 주택은 기밀성이 뛰어나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환기가 더욱 중요하다. 기껏 실내를 데우고 나서 환기를 해야하니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왐 벽난로는 모든 제품에 외부공기 유입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실내에서 사용할 때 외부공기 유입 시스템을 설치하면 벽난로 사용에 의한 환기가 필요 없는 것이다. 단열과 기밀이 뛰어난 현대 주택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벽난로만큼 연통도 중요한 부분이다. 연통을 잘 못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왐코리아는 국제 기준의 안전인증을 받은 독일 제러마이어스 연통을 사용한다. 해수 설비용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연통은 오랜 기간 사용해도 녹이 슬지 않아 수명을 25년 보증한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자성이 없고 ▲내부식성이 뛰어나며 ▲충격에 강하고 성형성이 좋다. ▲열전도율이 보통강의 1/3이고 ▲미네랄 울(암면) 단열재를 사용해 화상 위험이 낮다. ▲열경화성이 없어 높은 온도에도 강도를 유지하며 ▲단열재 직결 체결 방식이라 효율성도 높다. 왐코리아 벽난로 HWAM 3110M 블랙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2~7㎾ 열효율 78% 크기(㎜) 479(W)×1055(H)×414(D) 유럽 판매가 340만 원(2525유로) 국내 판매가 420만 원(VAT별도) HWAM 4530M 블랙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3~7㎾ 열효율 82% 크기(㎜) 500(W)×1143(H)×406(D) 유럽 판매가 417만 원(3095유로) 국내 판매가 497만 원(VAT별도) WIKING Thor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3~7㎾ 열효율 83% 크기(㎜) 513(W)×832(H)×371(D) 유럽 판매가 216만 원(1595유로) 국내 판매가 250만 원(VAT별도) HWAM 7150M 솝스톤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2~7㎾ 열효율 81% 크기(㎜) 560(W)×1513(H)×560(D) 유럽 판매가 736만 원(5455유로) 국내 판매가 890만 원(VAT별도) HWAM Oven Stove 클래식4 제품사양 난방면적 10~50평 열출력 3~8㎾ 열효율 79% 크기(㎜) 600(W)×1319(H)×400(D) 유럽 판매가 586만 원(4335유로) 국내 판매가 686만 원(VAT별도) HWAM 5530M 2020 NEW STOVE 비스포크 벽난로 제품사양 난방면적 10~50평 열출력 4~8㎾ 열효율 80% 난로 크기(㎜) 900(W)×1685(H)×450(D) 유럽 판매가 신제품 국내 판매가(와이드 오크 기준) 1200만 원(VAT별도) ※인테리어에 맞춰 모듈 형태의 옵션을 선택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NEW HWAM 4120 SMART STOVE 똑똑한 loT 벽난로(스마트 컨트롤 옵션). AI시대에 맞춰 벽난로도 똑똑해졌다. 세계 최초로 지능형 스마트 벽난로를 선보인 HWAM 4120 제품은 화실 온도와 공급 산소량을 측정해 최적의 완전 연소를 위한 공기량을 조절함으로써 장작 소모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장작을 추가해야 하거나 장작 위치가 안 좋아 불완전연소 될 거 같으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심야모드를 설정하면 수면 시 장작을 투입하지 않도록 버닝타임을 늘리고, 실내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벽난로 운영을 돕는다.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2~7㎾ 열효율 82% 크기(㎜) 510(W)×1027(H)×510(D) 유럽 판매가 신제품 국내 판매가 480만 원(VAT별도)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
-
400여 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 삼진벽난로는 기존 전시장 지하를 제2전시장으로 꾸며, 400여 종 벽난로를 한곳에 모았다. 전원생활의 낭만이라 할 수 있는 벽난로를 버킷리스트 bucket list에 올려놓은 사람이라면, 다양한 벽난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아가 낭만 아이템에 머물지 않고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벽난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메인사진 삼진벽난로 취재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지루함 없는 알찬 공간 연출1973년. 삼진벽난로가 창업한 시기다. 사람으로 치면 지천명知天命을 앞둔 나이다. 기업 평균 수명이 10년 남짓이라 하니, 벽난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순탄하지 않은 50여 년 세월을 견뎌온 것에 대해 정현진 대표는 ‘오직 벽난로 하나에 인생을 건 뚝심과 끝없는 기술 개발’을 이유로 든다. 그래서인지 벽난로 시장이 주춤거리는 상황에서 삼진벽난로만큼은 건재하다. 오히려 최근 전시장을 넓혀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삼진벽난로 매니저인 이건우 대리는 “기존 전시장에도 적지 않은 제품을 전시했지만, 제2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삼진벽난로의 모든 제품을 한곳에 모아 직접 비교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소비자가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전시장 확장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전시장은 지상 1층에 있는 기존 제1전시장과 지하에 새롭게 마련한 제2전시장으로 나뉜다. 면적은 각각 400평 정도로 기존 면적보다 두 배 넓어져 800평에 달한다. 제1전시장의 특징은 다양한 인테리어로 꾸민 체험 스튜디오다. 실제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공간을 연출해 보는 재미로 넘친다. 체험 스튜디오 사이사이에는 다양한 벽난로를 전시해 이동 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제2전시장은 주물 벽난로, 가스 벽난로, 전기 벽난로 등 제1전시장보다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도록 알차게 꾸몄다. 특히, 입구에 있는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도록 제작한 벽난로 모형을 보면서 구조와 성능,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좋은 체험이다.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체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매립형 칼립소 벽난로는 매립 전 모습이라 화실 문을 위로 들어 올리는 구동 방식을 볼 수 있다. 제2전시장에는 작고 예쁜 다양한 주물 벽난로가 있다. 전시장 내부에 있는 상담실에도 여러 벽난로를 설치해 분위기를 냈다. 제2전시장에 벽난로 구조가 들여다보이는 모형을 만들었다. 관람자는 이곳에서 벽난로 원리와 기능,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벽난로 하면 감성을 빼놓을 수 없다.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불꽃은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이다. 창밖에 눈이 흩날리는 날이면 운치는 극에 달한다. 그런데 화실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벽난로 형태에 따라 보여주는 방식과 느낌이 다르다. 불꽃 감상보다 클래식한 외형을 강조한 벽난로가 있는 반면, 여럿이 둘러앉아 불꽃을 감상하도록 3면이나 4면을 유리로 감싼 제품도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는 직접 봐야 알고, 불을 피워봐야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삼진벽난로는 이러한 벽난로 특성 때문에 직접 불을 피워보는 체험실을 마련했다. 체험을 통해 불 피우는 방법과 불꽃 조절하는 방법, 조절에 따라 불꽃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 방문 전에 연락하면, 체험실 제품 외에 다른 벽난로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벽난로가 좋다는 건 알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인 사람에게도 솔깃한 정보 하나 있다. 건축 박람회에서 전시했던 제품을 최대 6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특가 코너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전시만 했던 제품이라 성능엔 전혀 문제없다. 외관 역시 새것과 다름없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전시 제품 할인코너를 노려볼만하다. 단, 원하는 제품이 없거나 박람회에서 봐뒀던 제품이 이미 팔렸을 수도 있다. 중앙 노출형 오티스 벽난로에 불을 피운 모습. 삼진벽난로 전시장에는 직접 시연해보는 체험실 5곳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하면, 원하는 제품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제2전시장에는 박람회 전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 코너를 마련했다. 지하에 있는 제2전시장에선 더욱 다양한 벽난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내부와 외부에는 벽난로 관련 골동품을 전시해 관람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꾸몄다. 낭만보다 효율벽난로가 꼭 감성 코드만 자극하는 건 아니다. 아날로그 감성 외에 보조 난방기기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 예컨대 겨울철 추운 실내를 온돌로만 데우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때 벽난로를 피우면, 수 분 내에 복사열이 실내 공기를 데워 훈훈하게 만든다. 1~2시간 후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면, 벽난로 버닝타임을 최대로 설정해 은은한 열을 지속시키면 된다. 버닝타임을 늘리면, 난방기기를 약하게 틀어도 실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벽난로 버닝타임이란 1회 투입한 장작의 최대 연소시간을 말한다. 버닝타임 10시간이라는 것은 장작 2~3개를 투입해 반나절을 버틴다는 것이다. 오래 버티기만 하는 게 아니다. 버닝타임이 길다는 것은 연도를 통해 바로 빠져나가는 열에너지를 화실에 가둬 복사열과 대류열, 전도열을 방출한다는 의미다. 이 땐 산소 소비량도 적어 과거 난로와 같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벽난로는 온돌과 비교해 ‘좋다 나쁘다’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판단할 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난방 효율성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다. 분명한 건 한 가지 방식을 사용하는 것보다 조합해서 사용할 때 난방 효율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감성은 그대로 품은 채 디자인과 성능을 진화시킨 벽난로는 세월이 지나며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왔다. 그 과정에는 국내 벽난로 시장에 맏형으로 자리매김해온 삼진벽난로가 있었다. 정현진 대표는 “‘세상을 따뜻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를 신조로 1973년부터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지난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가치와 품격으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삼진벽난로가 함께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연도는 상황에 따라 부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삼진벽난로는 모든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다양한 K-침니 연도를 개발했다. 삼진벽난로에선 벽난로 사용자를 위해 함수율 15% 미만의 질 좋은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물푸레나무 4종을 수입해 판매한다. 나무는 수종에 따라 불꽃 모양과 색이 달라 특정한 나무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벽난로 본체만큼 중요한 연도올바른 벽난로 사용법은 시공에서 시작한다. 불량 시공은 벽난로 주변이나 연도를 매입한 천장을 그을리거나 화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삼진벽난로가 K-침니 연도를 개발하고 시공 전문팀을 유지하는 이유다. 저가의 연도는 과열에 의해 연도 내부 부착물이 연소하면서 ‘침니 화이어’ 현상을 일으킨다. K-침니는 전도열을 제한하고 충격에 강해 침니 화이어 현상을 억제한다. 연도도 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청소는 보통 1년에 한 번 하는 게 좋지만, 벽난로 본체 성능, 장작 건조와 사용에 따라 3~7년 주기로 청소하기도 한다(1회 연도 청소 비용 25~45만 원). 벽난로 본체뿐만 아니라 연도를 최상태로 유지하려면, 습도가 20% 이상이거나 폐목재, 화학 첨가물을 함유한 목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습도는 연도가 막히는 여러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장작이 연소하면서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 증발해 화실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화실 내부 온도가 600℃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하면서 불완전 연소를 유발해 연도 내부에 흡착 및 크레오소트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위치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운영시간 오전 8시~오후 6시(신정, 구정, 추석 당일 휴무)문의 031-797-8185 제품 소개 로고스가성비 좋은 노출형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목조주택에 적합)● 크기(㎜): 527(W)×1112(H)×474(D)● 버닝타임: 10시간● 축열 기능: 10시간● 무게: 115㎏● 가격: 295만 원(부가세별도) 아레테 화이트고급스러운 에나멜 화이트가 특징인 프랑스 클래식 노출형 주물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대(단층과 복층에 적합)● 크기(㎜): 730(W)×690(H)×613(D)● 버닝타임: 10시간● 무게: 175㎏● 가격: 435만 원(부가세별도) 다비드 블랙 에디션믿을 수 있는 성능의 독일 프리미엄 벽난로 ● 난방 능력: 30~4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크기(㎜): 545(W)×1195(H)×445(D)● 버닝타임: 10시간● 무게: 139㎏● 가격: 495만 원(부가세별도) 이지스 내추럴 스톤자연석 질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노출형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600(W)×1250(H)×440(D) ● 버닝타임: 10시간 ● 자연석 축열 기능 ● 무게: 160~210㎏ ● 가격: 545만 원(부가세별도) 야누스 하이브리드 프랑스 주물 벽난로 특유의 질감과 미니멀한 실루엣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크기(㎜): 600(W)×1250(H)×440(D)● 펠릿, 장작 겸용● 36시간 자동 연속 가동● 무게: 160~210㎏● 가격: 595만 원(부가세별도)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400여 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
-
[MATERIALS GUIDE] 400여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 400여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삼진벽난로는 기존 전시장 지하를 제2전시장으로 꾸며, 400여 종 벽난로를 한곳에 모았다. 전원생활의 낭만이라 할 수 있는 벽난로를 버킷리스트bucket list에 올려놓은 사람이라면, 다양한 벽난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아가 낭만 아이템에 머물지 않고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벽난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메인사진 삼진벽난로 | 취재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지루함 없는 알찬 공간 연출 1973년. 삼진벽난로가 창업한 시기다. 사람으로 치면 지천명知天命을 앞둔 나이다. 기업 평균 수명이 10년 남짓이라 하니, 벽난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순탄하지 않은 50여 년 세월을 견뎌온 것에 대해 정현진 대표는 ‘오직 벽난로 하나에 인생을 건 뚝심과 끝없는 기술 개발’을 이유로 든다. 그래서인지 벽난로 시장이 주춤거리는 상황에서 삼진벽난로만큼은 건재하다. 오히려 최근 전시장을 넓혀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삼진벽난로 매니저인 이건우 대리는 “기존 전시장에도 적지 않은 제품을 전시했지만, 제2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삼진벽난로의 모든 제품을 한곳에 모아 직접 비교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소비자가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전시장 확장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체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매립형 칼립소 벽난로는 매립 전 모습이라 화실 문을 위로 들어 올리는 구동 방식을 볼 수 있다. 제2전시장에는 작고 예쁜 다양한 주물 벽난로가 있다. 전시장은 지상 1층에 있는 기존 제1전시장과 지하에 새롭게 마련한 제2전시장으로 나뉜다. 면적은 각각 400평 정도로 기존 면적보다 두 배 넓어져 800평에 달한다. 제1전시장의 특징은 다양한 인테리어로 꾸민 체험 스튜디오다. 실제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공간을 연출해 보는 재미로 넘친다. 체험 스튜디오 사이사이에는 다양한 벽난로를 전시해 이동 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제2전시장은 주물 벽난로, 가스 벽난로, 전기 벽난로 등 제1전시장보다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도록 알차게 꾸몄다. 특히, 입구에 있는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도록 제작한 벽난로 모형을 보면서 구조와 성능,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좋은 체험이다. 전시장 내부에 있는 상담실에도 여러 벽난로를 설치해 분위기를 냈다. 제2전시장에 벽난로 구조가 들여다보이는 모형을 만들었다. 관람자는 이곳에서 벽난로 원리와 기능,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 벽난로하면 감성을 빼놓을 수 없다.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불꽃은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이다. 창밖에 눈이 흩날리는 날이면 운치는 극에 달한다. 그런데 화실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벽난로 형태에 따라 보여주는 방식과 느낌이 다르다. 불꽃감상보다 클래식한 외형을 강조한 벽난로가 있는 반면, 여럿이 둘러앉아 불꽃을 감상하도록 3면이나 4면을 유리로 감싼 제품도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는 직접 봐야 알고, 불을 피워봐야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삼진벽난로는 이러한 벽난로 특성 때문에 직접 불을 피워보는 체험실을 마련했다. 체험을 통해 불 피우는 방법과 불꽃 조절하는 방법, 조절에 따라 불꽃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 방문 전에 연락하면, 체험실 제품 외에 다른 벽난로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벽난로가 좋다는 건 알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인 사람에게도 솔깃한 정보 하나 있다. 건축 박람회에서 전시했던 제품을 최대 6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특가 코너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전시만 했던 제품이라 성능엔 전혀 문제없다. 외관 역시 새것과 다름없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전시제품 할인코너를 노려볼만하다. 단, 원하는 제품이 없거나 박람회에서 봐뒀던 제품이 이미 팔렸을 수도 있다. 중앙 노출형 오티스 벽난로에 불을 피운 모습. 삼진벽난로 전시장에는 직접 시연해보는 체험실 5곳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하면, 원하는 제품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제2전시장에는 박람회 전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 코너를 마련했다. 지하에 있는 제2전시장에선 더욱 다양한 벽난로를 감상할 수 있다. 낭만보다 효율 벽난로가 꼭 감성 코드만 자극하는 건 아니다. 아날로그 감성 외에 보조 난방기기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 예컨대 겨울철 추운 실내를 온돌로만 데우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때 벽난로를 피우면, 수 분 내에 복사열이 실내 공기를 데워 훈훈하게 만든다. 1~2시간 후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면, 벽난로 버닝타임을 최대로 설정해 은은한 열을 지속시키면 된다. 버닝타임을 늘리면, 난방기기를 약하게 틀어도 실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벽난로 버닝타임이란 1회 투입한 장작의 최대 연소시간을 말한다. 버닝타임 10시간이라는 것은 장작 2~3개를 투입해 반나절을 버틴다는 것이다. 오래 버티기만 하는 게 아니다. 버닝타임이 길다는 것은 연도를 통해 바로 빠져나가는 열에너지를 화실에 가둬 복사열과 대류열, 전도열을 방출한다는 의미다. 이땐 산소 소비량도 적어 과거 난로와 같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벽난로는 온돌과 비교해 ‘좋다 나쁘다’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판단할 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난방 효율성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다. 분명한 건 한 가지 방식을 사용하는 것보다 조합해서 사용할 때 난방 효율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감성은 그대로 품은 채 디자인과 성능을 진화시킨 벽난로는 세월이 지나며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왔다. 그 과정에는 국내 벽난로 시장에 맏형으로 자리매김해온 삼진벽난로가 있었다. 정현진 대표는 “‘세상을 따뜻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를 신조로 1973년부터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지난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가치와 품격으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삼진벽난로가 함께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전시장 내부와 외부에는 벽난로 관련 골동품을 전시해 관람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꾸몄다. 벽난로 본체만큼 중요한 연도 올바른 벽난로 사용법은 시공에서 시작한다. 불량 시공은 벽난로 주변이나 연도를 매입한 천장을 그을리거나 화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삼진벽난로가 K-침니 연도를 개발하고 시공 전문팀을 유지하는 이유다. 저가의 연도는 과열에 의해 연도 내부 부착물이 연소하면서 ‘침니 화이어’ 현상을 일으킨다. K-침니는 전도열을 제한하고 충격에 강해 침니 화이어 현상을 억제한다. 연도도 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청소는 보통 1년에 한 번 하는 게 좋지만, 벽난로 본체 성능, 장작 건조와 사용에 따라 3~7년 주기로 청소하기도 한다(1회 연도 청소비용 25~45만 원). 벽난로 본체뿐만 아니라 연도를 최상태로 유지하려면, 습도가 20% 이상이거나 폐목재, 화학 첨가물을 함유한 목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습도는 연도가 막히는 여러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장작이 연소하면서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 증발해 화실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화실 내부 온도가 600℃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하면서 불완전 연소를 유발해 연도 내부에 흡착 및 크레오소트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연도는 상황에 따라 부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삼진벽난로는 모든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다양한 K-침니 연도를 개발했다. 삼진벽난로에선 벽난로 사용자를 위해 함수율 15% 미만의 질 좋은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물푸레나무 4종을 수입해 판매한다. 나무는 수종에 따라 불꽃 모양과 색이 달라 특정한 나무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위치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운영시간 오전 8시~오후 6시(신정, 구정, 추석 당일 휴무) 문의 031-797-8185 로고스가성비 좋은 노출형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목조주택에 적합) ● 크기(㎜): 527(W)×1112(H)×474(D) ● 버닝타임: 10시간 ● 축열기능: 10시간 ● 무게: 115㎏ ● 가격: 295만 원(부가세별도) 아레테 화이트고급스러운 에나멜 화이트가 특징인 프랑스 클래식 노출형 주물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대(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730(W)×690(H)×613(D) ● 버닝타임: 10시간 ● 무게: 175㎏ ● 가격: 435만 원(부가세별도) 다비드 블랙 에디션믿을 수 있는 성능의 독일 프리미엄 벽난로 ● 난방능력: 30~4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545(W)×1195(H)×445(D) ● 버닝타임: 10시간 ● 무게: 139㎏ ● 가격: 495만 원(부가세별도) 이지스 네추럴 스톤자연석 질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노출형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600(W)×1250(H)×440(D) ● 버닝타임: 10시간 ● 자연석 축열 기능 ● 무게: 160~210㎏ ● 가격: 545만 원(부가세별도) 야누스 하이브리드프랑스 주물 벽난로 특유의 질감과 미니멀한 실루엣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600(W)×1250(H)×440(D) ● 펠릿, 장작 겸용 ● 36시간 자동 연속 가동 ● 무게: 160~210㎏ ● 가격: 595만 원(부가세별도)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400여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
-
[SPECIAL FEATURE]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 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정리 | 백홍기 자료출처 | 전원주택라이프 DB 단순한 외형이지만, 첨단 기술을 탑재한 벽난로가 대세다. 리모컨으로 화력을 조절하며, 완전 연소 기능으로 재를 치울 필요 없고, 외부에서도 점화할 수 있는 스마트한 벽난로 등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벽난로가 속속 등장하면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01 벽난로, 아는 만큼 보인다 벽난로는 설치하면 집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해야 하는 제품이라 사전에 요모조모 잘 살핀 후 구입해야 한다. 광고나 카탈로그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실물을 보고, 설명을 들으며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좋은 벽난로의 조건은 간단하다. 열효율이 높고 안전하며, 튼튼하고, 적당한 가격과 좋은 디자인 그리고 완벽한 사후관리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해 보험처리까지 준비한 업체라면 더욱 든든할 것이다. 소비자는 이러한 벽난로의 기능과 성능을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먼저, 벽난로의 성능부터 알아보자. 벽난로는 난방 면적 개념이 아닌 발열량과 버닝타임으로 성능을 평가한다. 버닝타임이란 1회 장작 투입으로 최적의 연소상태를 유지하면서 장작이 타는 시간을 말한다. 그러므로 벽난로를 살 때 몇 평형인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벽난로는 기름이나 전기난로, 보일러와 같이 일정한 열량을 발산하지 않고 장작을 얼마나 넣고 불을 피우느냐에 따라 난방 면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화실로 유입, 유출되는 공기량을 정밀하게 조절해 발열량과 버닝타임을 자유자재로 선택하는 기능을 살펴본다. 버닝타임과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문이 부착된 제품을 찾는다면, 유리 재질이 세라믹인지 확인해야 한다. 강화유리나 일반유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뛰어난 열효율도 기대하기 어렵고 파손될 유험도 높다. 세라믹 유리를 유관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측면에서 유리면을 보았을 때 일반 유리와 달리 엠보싱(요철)이 있다는 것이다. 두께는 3㎜이며 엷은 브라운 색을 나타낸다. 또, 세라믹 글라스의 정교한 결합으로 화실의 완벽한 밀폐성도 검사한다. 화실의 밀폐성은 버닝타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효율이 높은 벽난로의 화실은 내부 온도가 800℃ 이상 올라가 화실 내부의 내열성과 내구성도 따져봐야 한다. 화실을 살펴볼 때 역풍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연통 연결구에서 화실을 들여다볼 때 화실의 장작 타는 곳이 그대로 보이면 역풍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제품이다. 외부에서 굴뚝을 통해 바람이 거꾸로 들어오는 현상인 역풍은 벽난로의 효율을 급격히 떨어트린다. tip 우리나라 주택 구조는 천장이 낮고 거실에 대부분 넓은 창을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벽난로를 설치하는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TV가 자리 잡아 덩치 큰 미국식 벽난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나라 거실의 크기는 보통 16.5㎡(5평)에서 66㎡(20평)를 넘지 않는다. 이 정도 공간에 적당한 벽난로 화구의 크기는 가로 80㎝, 높이 60㎝, 깊이 50㎝ 미만이 적당하다. 02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벽난로의 변신 보조난방 기구쯤으로 취급받던 벽난로 시대는 지났다. 이제 벽난로는 내부 인테리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 에탄올, 펠릿 등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사용해 운용비까지 줄이면서 주 난방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뿐만 아니다. 불똥이 튀지 않게 그물망을 친 안전한 개방형 벽난로, 유리문의 그을음을 방지하는 자동 청소 기능, 열선(熱線)인 원적외선과 적외선을 투과해 열효율을 더욱 높인 세라믹 유리문, 난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팬(Fan) 부착, 바비큐 기능, 다른 방으로 열풍을 보내 난방 효율을 높인 기능 등 과거 우리가 인식하던 단순한 벽난로에서 장식성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의성까지 높인 다양한 기능의 벽난로로 발전했다. 여기에 구들장, 온풍기, 보일러 기능을 겸비한 제품까지 선보여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 벽난로의 시대다. ① 구들과 벽난로를 한번에 이화종 씨가 개발한 황토벽난로 구들은 전통 구들을 개량해 함실아궁이를 실내로 들이면서 시골집 아궁이의 불편함을 해결한 방식이다. 황토벽난로 구들은 거실에 함실아궁이 역할을 하는 벽난로를 설치해 방을 난방하는 원리다. 벽난로는 주물이고 구들은 황토다. 구들은 불이 더욱 잘 드는 이중 고래를 뒀다. 최대한 적은 양의 장작으로 구들을 축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유럽형 벽난로에 우리나라 전통 구들장을 결합한 것으로 방 안 온도를 87℃까지 올릴 수 있으며, 한 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하자 발생이 적고 기존 벽난로 연료의 1/10 수준이라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벽난로 함실 위에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어 전원의 운치를 더했다. 벽난로뿐만 아니라 구들을 설치해야 하기에 신축 주택이나 리모델링 주택, 별채에 적합한 방법이다. - 출처 : 수선재 출판 「벽난로 온돌방」 저자 이화종 ② 오븐 추가로 다양한 요리 가능 정우21세기는 기존의 고구마 구이용 서랍과 연도 중간에 간단한 조리실을 업그레이드한 오븐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놨다. 전력이나 가스 공급이 중단돼도 벽난로 하나만 있으면 난방과 식사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문의 : 정우21세기 031-718-6864 http://장작난로.com ③ 바닥 난방까지 해결한 벽난로 바닥 난방이 가능한 벽난로의 장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난방비 절감이다. 벽난로로 공기를 훈훈하게 데우면서 동시에 바닥도 난방하기 때문이다. 기름, 가스, 전기 열원이 아닌 벽난로에 사용하는 장작만으로 난방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파워앤파워의 바닥 난방 제품은 기존 보일러와 접목 방식이 아닌 단독 벽난로 보일러 형태다. 물탱크와 온수 순환 모터를 벽난로와 분리한 구조로 배관 내 압력을 최소화해 과부하에도 안전하다고 전한다. 업체 측은 "장작 1회 투입으로 5~7시간 바닥 난방을 유지하고 최장 1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 문의 : 파워앤파워 031-232-3926 www.powerandpower.co.kr 또 다른 바닥 난방 벽난로를 공급하는 오성벽난로는 “초기에 3~4개의 장작 투입 후 1시간 이내에 바닥이 훈훈해지고 최소 5시간 이상 바닥 난방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체마다 기술과 노하우가 다르고, 간혹 과부하나 동파로 보일러 겸용 벽난로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며 업체 및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오성벽난로 031-771-5551 www.osungfire.co.kr ④ 캠프에 들고 가는 벽난로 일본 신보제작소의 이동이 가능한 벽난로는 캠핑족이 더욱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연통을 분리해 화실 속에 넣으면 길이 68㎝, 높이 35㎝의 앙증맞은 달걀형 몸통만 남아 휴대와 운반이 손쉽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수공 방식으로 벽난로를 제작하는 신보제작소 제품은 작은데도 화력이 좋아 따뜻하고, 취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휴대할 수 있다는 점 외에 10만~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매력으로 꼽는다. 중대형 벽난로 가격에 부담을 느꼈거나 외관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이다. ⑤ 두 번 난방하는 온풍기 겸용 벽난로 벽난로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빼내 공기를 데우는 온풍기 벽난로가 있다. 온풍기는 좌우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공간을 집중해서 난방할 수도 있다. 온풍기 벽난로를 공급하는 나무에너지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세라믹 유리(두께 5㎜)를 사용해 벽난로 내부 온도를 약 80%까지 내보낸다. 브로아 스위치로 열을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직화 부위의 철판(두께 8㎜)이 두꺼워 사용 중에 휘거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 문의 : 나무에너지 031-533-2727 www.namuenergy.com 03 좀 더 안전한 연도煙道(연통)가 필요해! 연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벽난로 구성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구매자들 대부분 벽난로 몸체와 외부 치장에만 신경 쓸 뿐 정작 중요한 연도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투자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벽난로 사고 대부분이 연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벽난로 연도의 표면 온도는 500∼600℃까지 상승해 이중구조의 세라믹 단열재로 채워진 연도가 안전하다. 연도가 목제 벽체나 천장을 통과할 땐 16㎝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굴뚝은 제일 높은 지붕보다 30∼50㎝ 더 높게 설치해야 역풍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여건상 굴뚝을 높게 설치하지 못할 땐 스테인리스 재질의 무동력 벤치레이터와 같은 보조 장치를 설치하면 된다. 산불 예방을 위해 굴뚝과 주변 나무숲과의 거리는 최소 8m 이상 떨어져야 하고, 반드시 스테인리스 재질의 불똥 방지 캡을 설치해야 한다. 연도를 잘못 설치하면 벽난로의 성능 저하는 물론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번 설치하면 교환이 어렵고 건축물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용해야 해 설치할 때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벽난로 연도는 수명이 오래가고 화재 예방을 위해 외겹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대 내부에 ‘침니 파이어’가 발생하면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침니 파이어는 가열된 연도 안에서 뜨거운 연기와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응축수가 장작의 분진과 기타 물질이 섞여 만들어지는 스케일(크레오소우트)에 불이 붙는 현상이다. 스케일은 검고 끈끈하며 매우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다. 한번 불붙으면 숯처럼 잘 꺼지지 않고 매우 높은 열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침니-파이어는 연도 안에서 사용자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실제 미국과 캐나다 911에 접수된 벽난로 화재 대부분이 이러한 침니-파이어를 예측하지 못한 부실한 연도를 설치한 것에서 비롯된 일이다. 교체가 어려운 연도는 녹이 슬지 않고 1,30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세라믹 재질이 충전된 스테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 열에 의한 팽창과 수축으로 연결 부위가 이탈되지 않는 구조가 좋다. 그러나 이에 앞서 주택 안전을 위해 연도가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IN SHORT 벽난로 연도(연통)의 구조 벽난로 연도(연통)는 벽난로 이상으로 중요하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제작된 연도는 사용 부위에 따라 여러 부품으로 나뉜다. 1. 치장 연도(단관 연도 지름 170㎜) 타공연도와 천장의 삼중 연도를 연결하며 단관(1겹으로 제작)으로 제작한다. 외부의 고온에 견디는 내화 도료를 칠해 사용한다.(화력에 의한 방사열이 높다) 2. 타공 연도(220㎜, 270㎜) 화상 방지를 위해 치장연도 외부에 이중 구조로 설치되는 연도다. 이중 및 삼중 연도: 단관 170㎜ 외부에 220㎜와 280㎜ 관을 둘러 내부온도가 외부까지 전도되지 못하게 단열 구조로 제작해 화재 및 결로 방지를 위한 연도이다. 3. 화이어 스톱 연도가 지나는 벽체나 지붕의 지름을 연도보다 넓게 구멍을 뚫고 연도의 열이 전도되지 못하게 고정하는 부품이다. 모양은 원형 또는 사각형의 동판으로 분류되며 현장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제작해 사용한다. 4. 치장 엘보 실내 천장에서 내려오는 단열 연도(삼중 연도)와 혹은 실내 벽체를 관통해 외부로 나가는 단열 연도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직선으로 시공할 수 없어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 사용하는 부품이다. 5. 이중·삼중 엘보 열 차단을 위해 이중 또는 삼중으로 된 엘보. 6. 이중 T엘보 연도가 벽체를 관통해 수평으로 설치되어 외부의 단열 연도와 연결되는 부품이다. 삼구 형식의 통로로 되어 있는 관이며 한쪽에 여닫는 형태의 가리개가 있어 연도를 청소할 수 있게 한 부품이다. 방수 경사 좌대 및 수평 좌대: 경사 좌대와 수평 좌대는 연도를 따라 올라오는 폐열을 마지막으로 차단하고 누수를 막아주는 부분이며, 지붕 화재를 예방하는 부분이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SPECIAL FEATURE]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 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
해외 명품 벽난로를 한눈에, 뚤리끼비 벽난로백화점
- 해외 명품 벽난로를 한눈에 뚤리끼비 벽난로백화점 ‘뚤리끼비 벽난로 백화점’은 2013년에 설립된 젊은 회사로 핀란드의 ‘뚤리끼비’ 제품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고, 전체 8개국에서 11개 벽난로 전문 브랜드를 수입해 국내에 소개한다.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만을 엄선해 제공하기 때문에 품질만큼은 보증한다. 뚤리끼비 벽난로백화점 김정현 상무이사는 “단순한 난방 기구였던 벽난로가 라이프 스타일이 됐습니다. 장작 타는 소리와 아름다운 불꽃에서 삶의 에너지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벽난로 불꽃을 보면서 즐거운 대화, 명상 등 따뜻함보다 더 소중한 것을 얻습니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유로 벽난로 소비자층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가의 벽난로를 선뜻 선택하는 이유도 TV나 홈시어터와 같이 생활 가구의 일부분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김정현 이사는 “벽난로는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내구재이자 가구입니다. 자신의 취향, 집 분위기에 맞는 벽난로를 선택해야 합니다”라며 “기술이 효율이고 효율은 경제성입니다. 제우스와 벌리같은 고효율 난로를 비롯해 첨단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을 만나보십시오”라고 전한다. 정리 백홍기 기자 자료 협조 뚤리끼비 벽난로백화점 031-885-0550 www.stove1.kr 제품 특징 핀란드 뚤리끼비(Tulikivi) 솝스톤이라는 천연석으로 만들어지는 벽난로이다. 솝스톤은 자연석 가운데 가장 많은 열을 저장하고 방출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이 솝스톤을 북유럽의 전통 벽난로 방식인 컨트라 플로우(Contra-Flow) 역류형으로 제작해 24~36시간 동안 복사열을 방사하도록 만든다. 독일 제우스(Xeoos) 제우스는 공인 연소 효율 93%로 세계 1위의 연소율을 가진 벽난로이다.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숯불 층을 통해 아래로 분산시켜 모두 태워내는 ‘하향 연소’ 방식으로 두 개의 화실를 가진 유일한 난로이다. 영국 벌리(Burley) 벌리는 제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89%의 연소 효율을 자랑한다. 아담하고 소박한 디자인에 4단계 연소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위스 톤벡(Tonwerk) 세라믹 제조 140년 역사를 토대로 스위스식 정밀기계 공학과 유럽의 예술 감각이 만난 제품이다. 정교한 축열 시스템과 위에서 아래로 타 내려가는 톱다운 연소 방식이 독창적이다. 색상과 질감까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주문 생산 방식이다. 미국 콰드라파이어(Quadrafire)와 하만(Harman) 세계 최대 벽난로 회사인 미국의 HHT 그룹사로 자동 연소 조절장치와 4중 연소 방식으로 미국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80% 이상의 연소 효율과 최대 21시간의 버닝타임, 대량 생산에 의한 저렴한 가격이 최대 장점이다. 하만은 미국을 대표하는 주물 난로로써 수려한 디자인과 견고함, 17시간의 버닝타임, 특별한 구조의 벽난로 제품이다. PRODUCT 핀란드 뚤리끼비 피오리나(Fiorina) 80㎡ 770㎜(가로)×1510㎜(세로)×1770㎜(높이) 79% 51kWh 217kg 21,560,000 독일 제우스 퍼8(PUR 8) 100㎡(8kw) 478㎜(가로)×400㎜(세로)×1286㎜(높이) 93% 233kg 8,500,000 스위스 톤벡 티-아이(T-Eye) 180㎡(5kw) 530㎜(가로)×575㎜(세로)×945㎜(높이) 85% 200kg 8,030,000 미국 하만 오크우드(Oakwood) 330㎡(12kw) 768㎜(가로)×718㎜(세로)×727㎜(높이) 78% 213kg 17시간 3,760,000 미국 콰드라 파이어 보이저 그랜드(Voyageur Grand) 매립형 265㎡(15kw) 742㎜(가로)×460㎜(세로)×542㎜(높이) 80% 161kg 14시간 4,390,000 미국 콰드라 파이어 5700ST 330㎡(20kw) 686㎜(가로)×768㎜(세로)×861㎜(높이) 78.7% 219kg 21시간 3,840,000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해외 명품 벽난로를 한눈에, 뚤리끼비 벽난로백화점
-
-
집 안 난방을 한 번에 해결하는 벽난로, 파워앤파워
- 집 안 난방을 한 번에 해결하는 벽난로 파워앤파워 질박한 도자기를 굽듯, 미적 예술정신으로 지난 30년간 벽난로를 생산해 온 장인 기업이 있다. 세계 최초 삼중 에어커튼 장치를 발명한 파워앤파워가 그 주인공이다. P.C.T 출원과 국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약 40여개의 인증을 모두 보유한 파워앤파워는 이제 명실상부한 고품질을 상징하기에 이르렀다. 그 퀼리티를 만나보자. 정리 박치민 기자 자료 협조 파워앤파워 031-232-3926 www.powerandpower.co.kr Q & A Q. ‘파워앤파워’에 대해 A. 지난 30년, 장인정신 하나로 벽난로를 생산, 공급해 온 기업입니다. 세계 최초 삼중 에어커튼 장치를 발명했으며, 인체 무해한 무공해 청정 벽난로의 시발점을 알렸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찜질방 전용, 보일러(바닥 난방)용 등의 특화를 이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Q. 다가올 2015년을 대표하는 제품은 A. 보일러 벽난로, 에스프리 오븐, 파워솔라 오븐, 스텔라, 카틀레야, 카타필라 등 특허제품들이 있습니다. Q. 구조(Structure)가 남다른데 A. 저희 제품은 공기흐름 유도판과 삼중 에어커튼 기능이 모두 장착돼 있습니다. 또한 에어탱크 공기분사식 입체 연소 및 국내 최장 버닝타임을 보유했습니다. 내부 벽돌 문양의 ‘특수 주물판재’는 강한 내구력을 가졌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벽난로 화실용 ‘내열 축열 벽돌판’도 단열재판이나 질석판, 일반 내열벽돌 등과 다르게 고밀도로 제작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Q. 벽난로 구입 시 Tip A. 우선 유리에 그을음이 붙는지 확인하고, 광고처럼 정말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지 재질과 두께를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문을 열 때 연기가 나오는지 유무와, 버닝타임, 연도의 직경, 벽난로 자체에 보조 점화시설 부착 시 위험 요소, 각 기능 부분마다 특허를 받았는지 유무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Q. 설치 시 주의사항 A. 벽난로 자리로부터 연도가 일직선으로 올라가야 좋습니다. 엘보를 사용하지 않고, 가급적 강제 배기 시설이 없는 자연 상승 배기 방식으로 설치해야 오랫동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PRODUCT 따뜻한 예술감각, 에스프리 565㎜(가로)×490㎜(세로)×1050㎜(높이) 최대 60평 약 13,500㎉ 에어 분사식 입체 연소, 다중 연소, 이중 연소 12시간 이상 385만 원 고품격의 프리스탠딩, 카타필라 790㎜(가로)×565㎜(세로)×915㎜(높이) 최대 60평 약 14,000㎉ 에어탱크 분사식 입체 연소방식, 다중 연소, 이중 연소 12시간 이상 284만 원 여성의 우아한 미가 돋보이는, 카틀레야 785㎜(가로)×1380㎜(높이) 최대 60평 약 13,400㎉ 에어탱크 분사식 입체 연소방식, 다중 연소, 이중 연소 12시간 이상 284만 원 고풍스런 럭셔리 디자인, 스텔라 750㎜(가로)×490㎜(세로)×963㎜(높이) 최대 60평 약 13,900㎉ 에어탱크 분사식 입체 연소방식, 다중 연소, 이중 연소 12시간 이상 375만 원 강력한 힘과 유럽형 미적감각, 파워스크린 1085㎜(가로)×470㎜(세로)×890㎜(높이) 최대 60평 약 15,000㎉ 에어 분사식 입체 연소장치, 다중 연소, 이중 연소 12시간 이상 310만 원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집 안 난방을 한 번에 해결하는 벽난로, 파워앤파워
-
-
세계가 인정한 국내 벽난로 브랜드, 디엔지벽난로
- 세계가 인정한 국내 벽난로 브랜드 디엔지벽난로 과거 벽난로는 고가의 수입 제품만이 난무해 쉽게 다가서기 힘든 제품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으면서, 국내 기술로 제작된 명품 벽난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 국내 최초 해외 수출이라는 (주)디엔지벽난로가 있다. 설계부터 제작, 디자인까지 모든 제작과정이 국내 기술력만으로 이뤄진 디엔지벽난로는 이제 해외가 인정한 국내 대표 벽난로 브랜드다. 정리 박치민 기자 자료 협조 (주)디엔지벽난로 1588-8760 www.hkdng.co.kr Q & A Q. ‘디엔지벽난로’에 대해 A. 디엔지는 1979년 설립 이래 국내 기술력만으로 벽난로를 성장 발전시켜온 기업입니다. 34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이 설계부터 제작,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벽난로를 수출한 바 있습니다. Q. 다가올 2015년을 대표하는 제품은 A. 클라우드와 로즈퀸 프리미엄, 그리고 에스키모와 베네치아를 들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연소된 열기를 순환시켜주는 1차 열 순환 장치와 여기서 놓친 열을 다시 한 번 순환시키는 2차 열 순환 조절장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내화벽돌을 외부에 적용하고, 특수합금으로 도금 처리된 방열판을 장착해 최고의 열효율을 실현합니다. 이외에도 고체연료의 효율적 연소를 도와주는 로스톨과 글라스 그을음을 방지해주는 디엔지만의 공기 조절 장치가 장착돼 있습니다. Q. 최근 전기벽난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A. 전기벽난로는 프리스탠딩 타입과 벽결이 타입, 이렇게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모던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인데, 특히 산호석 자재로 구성된 전기벽난로의 경우 고급스러움이 더합니다. 리모컨 원격조정이 가능하며 설치 및 이동, 관리도 간편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설치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A. 30평형 기준, 17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벽난로 설치만큼 중요한 게 연도설치입니다. 비용도 난로보다 연도 설치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Q. 벽난로 구매 시 Tip A. 필요로 하는 난방 면적, 제품의 내구성, A/S 품질보증 기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기 유입량을 정확히 조절할 수 있는 벽난로를 구매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는 곧 연료 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연도 구매도 신중해야 합니다. 내구력이 떨어질 경우, 결로 현상이나 크레소드 등에 의해 막힐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PRODUCT 월드클래스, 클라우드 밝고 세련된 공간에 어울리는 모던 스타일 제품. 10시간 이상의 버닝타임과 80% 이상의 열효율을 자랑한다. 수직으로 곧게 뻗은 디자인이 시원하며, 모서리 라운드 처리로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550㎜(가로)×450㎜(세로)×1380㎜(높이) 최대 60평 본체 - 국내산 강판 최대 8T, 도어 - 국내산 강판 16T 110kg Ø 150㎜ 여왕의 귀환, 로즈퀸 프리미엄 여왕의 품처럼 넓은 화실창과 좌우 화산석 및 방열판의 매끄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630㎜(가로)×500㎜(세로)×1300㎜(높이) 최대 70평 본체 - 국내산 강판 최대 8T, 도어 - 국내산 강판 16T 140kg Ø 150㎜ 최대 난방 면적, 에스키모 원뿔형의 에스키모는 코너나 벽면 등 어느 곳에 둬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과학적인 디자인 설계로 난방 면적이 넓다. 특히 천고가 높은 주택에 효율적이다. 700㎜(가로)×700㎜(세로)×1975㎜(높이) 최대 80평 본체 - 국내산 강판 최대 8T, 도어 - 국내산 강판 16T 140kg Ø 150㎜ 유럽형 디자인, 베네치아 유럽의 고풍스런 디자인으로 코너에 배치하면 인테리어 효과로 돋보인다. 넓은 화실과 3면의 화실창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불꽃 모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740㎜(가로)×620㎜(세로)×1230㎜(높이) 최대 70평 본체 - 국내산 강판 최대 8T, 도어 - 국내산 강판 16T 120kg Ø 150㎜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세계가 인정한 국내 벽난로 브랜드, 디엔지벽난로
-
-
전원주택 동반자 벽난로Fireplace ②
- 너무 많은 벽난로, 어떤 게 좋을까 벽난로의 종류와 특징, 이 정도는 알아야… 좋은 집이란 만들어가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집을 보면 구석구석 주인의 세심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어느 것 하나 버려지는 게 없고 허투루 장식되지 않는다. 필요한 곳에 적절한 물건이 놓여 있다. 좋은 것들로 치장하고 화려하게 가꿨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집 안에 들이는 물건이 어색하지 않고 일체감이 들게 잘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이 좋은 집을 만들어가는 방법이다. 글 백홍기 기자 취재 협조 삼양벽난로 전화 031-8059-9930 www.syfireplace.co.kr 벽난로를 찾는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는 난방비이다. 2013년 현재 등유 가격 1ℓ에 1,400원으로 하루 12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29만 원이 소비되지만, 장작은 1㎏에 170원으로 하루에 9㎏의 장작을 사용해 한 달에 45,000원이 소비된다. 6개월이면 약 15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벽난로가 장작을 12시간 9㎏만 소비할 수 있는 것은 다중 연소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고급형 벽난로는 한 번 채운 장작으로 최고 10시간 난방이 가능해 비용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또, 벽난로에 바닥 난방 기능을 더한 제품도 있어 주 난방기기로 사용하는 주택이 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효율성만 보고 따진다면 후회할 수도 있다. 실내 장식의 효과도 무시 할 수 없다. 큰마음 먹고 설치한 벽난로가 주변 가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거실 분위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능과 디자인, 가격 등 꼼꼼히 따져보고 집과 잘 어울려 볼수록 흐뭇한 벽난로를 선택하는 데 알아야할 것은 무엇일까. 벽난로, 아는 만큼 보인다 먼저 벽난로는 형태에 따라 매립형과 노출형으로 나뉘고 재료에 따라 주물형과 철판형으로 분류한다. 매립형 벽난로_ 벽에 매립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외벽을 무엇으로 꾸미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게 난다. 설치하기도 까다롭고 어렵지만, 그만큼 깔끔한 분위기와 화려한 분위기 등 다양하게 연출하는 데 좋고 화상의 위험이 적다. 대류열을 이용하는 난방 방식은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진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보일러 기능의 매립형 벽난로가 나왔다. 집 안에 찜질방이나 황토방을 만드는 경우 선호하는 제품이다. 매립형 벽난로의 설치비용은 위치와 구조, 치장(벽돌, 대리석 등)에 따라 400만~1,000만 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노출형 벽난로_ 이사 및 여건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고 열효율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노출형 벽난로는 설치비용이 200만~300만 원 정도 추가된다. 주물형 벽난로_ 철판 난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수입만 하기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의 제품이 많아 앤틱 가구와 잘 어울리려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좋은 벽난로다. 또 크기가 작아 차지하는 공간도 적게 필요하다. 하지만 충격에 약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 할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몸체가 뜨겁게 달궈져 화상과 화재를 늘 조심해야 한다. 벽난로의 고전적인 멋만 따진다면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철판 난로_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고 충격에 강하다. 완전연소, 다중연소, 크린윈도우 시스템, 버닝 타임(연소 시간) 등 일반형부터 고급형까지 기능과 가격에서 선택의 폭이 넓다. 열효율은 높지만 단열 효과가 있는 제품은 몸체 온도가 60°C 안팎에 머물기 때문에 화상과 화재로부터 안전하다. 난방효율과 난방비용 절감차원에서 본다면 철판 난로가 크게 앞서지만, 저가형 철판 난로는 주물형 벽난로와 장작 소모에서 별 차이 없다. 부분 국내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A/S 받기도 편리하다. 주물형 벽난로 매립형 벽난로(사진제공: 파워앤파워) 전기벽난로(사진제공 :파워앤파워) 환경에 따라 어울리는 벽난로 벽난로를 선택할 때 하나 더 생각해야 할 게 있다. 고급형의 벽난로라 할지라도 거주 환경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아파트 중간 위치에 살면서 장작을 땔 수는 없다. 이처럼 거주 공간과 관리해야 하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벽난로에 사용하는 연로는 장작, 펠릿, 가스, 전기, 갈탄 등이 있다. 도심에서는 전기나 펠릿벽난로가 좋고, 디자인을 추구 한다면 외관이 수려한 가스벽난로가 좋다. *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화려하게 지은 집을 보면 ‘참 잘 지은 집이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소박하고 간소하지만 주인의 손길과 솜씨가 구석구석 잘 배어 있는 집을 보면 ‘참 살기 좋은 집이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잘 지은 집과 살기 좋은 집의 차이는 보는 관점은 다르겠지만, 결국 주체를 그 집을 바라보는 타인으로 보느냐 그 집에 거주하는 자신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좋은 집이란 남이 보기에 멋진 집 보다 내가 살기에 편한 곳, 주인의 손길과 애정이 듬뿍 묻은 곳일 것이다.田 벽난로 용어 정리 버닝 타임: 일정량의 장작이 연소되는 시간. 에어커튼 시스템: 유리 내부에 공기가 지나 그을음을 방지. 다중 연소 시스템: 외부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불완전 연소된 가스를 태워 열효율을 높이고 완전 연소. 댐퍼: 연도에 부착된 통풍 조절기. 디플렉터: 화구 위쪽 스모크 챔버와 화실 사이 방열판. 방열판: 화실 뒤 벽에서 복사열 방사를 도와주는 판. 크레소트: 불완전 연소로 연도 내부에 발생하는 검은 이물질. 침니-화이어 현상: 장작의 불완전 연소로 크레소트가 생성돼 연도 내부에서 발화되는 현상. 벽난로의 종류 장작벽난로: 가장 널리 쓰이는 벽난로. 장작을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열효율이 높아 대부분의 전원주택에서 사용한다. 전기벽난로: 환기구가 필요 없다. 그을음이나 재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화재와 화상의 위험이 가장 낮다. 난방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심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주로 쓰인다. 전기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갈탄벽난로: 석탄 중에서 가장 탄화도(탄소 함유량)가 낮아 발열량이 낮다. 주로 주물형의 벽난로가 많으며 나무와 갈탄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각광을 받지만 국내에선 벽난로 연료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가스벽난로: LNG·LPG 를 사용한다. 인조 장작이나 자연석 등을 사용해 시각적 효과를 준다. 인테리어 요소로 적합한 벽난로이다. 펠릿벽난로: 톱밥을 고압 스팀 처리 후 압축 성형한 연료인 펠릿을 사용한다. 신·재생에너지로 선정될 만큼 비용 대비 열효율이 높고, 기존 톱밥보다 압축률이 5배나 높아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다. 재나 숯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관리에 효율적이다. 내화재의 종류와 특징 열효율이 가장 높아 대다수의 주택에서 사용하는 화목벽난로를 선택한다면 한번쯤 둘러볼 게 있다. 화실 내부에 사용되는 내화재이다. 내화재는 열을 저장해 장작이 다 타고 난 뒤에도 열을 내 뿜는 축열 기능과 벽난로의 몸체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1차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화실의 내화재로는 내화 벽돌, 케스타블, 질석 보드를 사용한다. 내화 벽돌: 고온으로부터 벽난로의 철판을 보호하고 10시간 버닝타임이 가능하게 한 부품이다. 일반적인 고급형 난로에 쓰인다. 케스타블: 정형과 비정형이 있어 난로에 맞게 성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자체 무게 때문에 파손되는 일이 잦고 폐기물이 생길 경우 처리가 어렵다. 질석보드: 고온에서 정제한 운모를 화학접착제와 혼합해 고형화한 제품. 무게와 가공성이 우수해 대부분의 고급형 벽난로의 내화재로 사용. 강도가 약하고 고열로 장시간 사용하면 휘거나 파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전원주택 동반자 벽난로Fireplace ②
-
-
추운 겨울에 가장 뜨겁게 빛나는 곳, 삼진벽난로 공장을 찾다
- 겨울이 다가올수록 밤낮없이 바빠지는 곳이 있다. 바로 벽난로 공장. 30년간 벽난로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삼진벽난로의 곤지암 공장에 찾아갔다. 성수기를 맞아 밤낮없이 바쁜 그곳에서 벽난로 업계의 현재를 보고 왔다.글 · 사진 백희정 기자 취재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곤지암에 본사를 둔 삼진벽난로는 대규모 물류창고와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장을 함께 운영한다.삼진벽난로 정현진 대표는 "시장의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이젠 전시위주보다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분이 늘었어요. 이곳에선 철판 벽난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라며 공장을 소개했다.현재 벽난로 시장은 철판 벽난로 수요가 80%를 웃돌 정도로 높다. 철판은 주물과 달리 레이저 절단이 가능하기에 전부 수작업은 아니다. 기계로 절단하면 오차가 거의 없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진벽난로는 현재 광주와 반월 공단에 생산 라인을 두고 있다.예전에는 주물 벽난로의 인기가 높았지만 현재 한국에 주물 벽난로를 생산하는 곳은 한 군데 정도뿐이고 수입 의존도가 높다. 주물은 주물대로의 아름다운 음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지만 최근엔 열효율이 높은 철판 재질이 인기가 높다고 한다."주물 벽난로의 인기가 높았지만 지금은 시장이 변했습니다. 주물의 특성상 기포가 많이 생기고 소재가 워낙 두껍다 보니 요즘 기술을 적용하기도 어렵습니다."현재 삼진벽난로는 철판 벽난로를 비롯해 전기 벽난로까지 폭넓은 종류의 벽난로를 판매하고 있다. 30년 경험으로 벽난로 완성도를 높이다삼진벽난로는 독일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초반엔 실패가 잦았다고 한다. 기술이 워낙 낯설다 보니 이해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벽난로는 잘못 만들면 그을음도 생기지만 30분에 한 번씩 나무를 넣어줘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독일의 벽난로 기술은 정말 방대합니다. 그걸 잘 소화하기까지가 어려웠지요. 하자 있는 벽난로가 나오기도 했고요."공장 옆엔 벽난로 박물관이 있다. 유럽 벽난로부터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놨는데 과거에 개발하려다 실패한 제품들도 그대로 전시돼있다.정현진 대표는 "벽난로를 하려는 후배들을 위해 길을 잘 닦아야겠다는 생각에 부끄럽지만 실패한 작품들도 버리지 않고 전시해 뒀어요"라며 "어떤 기술을 도입해서 이렇게 만들었더니 실패했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케이스를 남겨 놓았는데, 나중에 다 자료가 되고 더 좋은 벽난로를 개발하는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해요"라고 말했다.현재 삼진벽난로에서 판매하는 벽난로는 버닝타임Burning time이 10시간 가까이 지속된다. 이를 통해 나무를 계속 보충해줘야 하는 수고를 덜었고 연료비도 절감했다."벽난로의 기본인 난방에 충실했습니다. 유럽은 벽난로를 설치하면 지원금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만큼 좋은 기술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삼진벽난로는 건축양식에 따라 벽난로의 트렌드와 디자인이 변한다고 보기에 시장의 흐름에 늘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는 국내보다 훨씬 큰 시장을 가진 유럽 시장과의 교류를 지속하며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앞으로 더욱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추운 겨울에 가장 뜨겁게 빛나는 곳, 삼진벽난로 공장을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