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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 진천 스페이스 원 SPACE ONE
- 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단지에 집을 지은 젊은 건축주 부부는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집에서 누려야 하는 것들이 꿈과 이상이 되어 버렸다”는 현실이 집을 짓게 했다고 한다. 대지는 낮은 동산이 아늑하게 두른 단지 코너에 자리 잡고 주택은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로 지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나무집협동조합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진천군 덕산읍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81.50㎡(145.65평)건축면적 129.04㎡(39.03평)건폐율 26.80%연면적213.35㎡(64.54평)1층 129.04㎡(39.03평)2층 84.31㎡(25.50평)용적률 38.06%설계기간 2019년 10월~2021년 3월공사기간 2021년 4월~11월건축비용 4억 2000만 원(3.3㎡당 651만 원)토목비용 5400만 원(조경, 상하수도, 전기인입)설계 건축주, 이루안건축사사무소시공 나무집협동조합 1811-9663 https://cafe.naver.com/namoohyup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링클 컬러강판(포스코)벽 - 세라믹 사이딩 슬림스톤 하이드그레이(케뮤)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천장 - 스프러스 루버벽 - 더 고운 합지벽지(신한벽지)바닥 - 프리미엄 텍스처, 블론드 오크(구정마루)단열재지붕 - 벽산 미네랄울 140K 50T(외단열), KCC 미네랄울 60K 230T(중단열)외벽 - 벽산 미네랄울 140K 50T(외단열), KCC 미네랄울 60K 180T(중단열)내벽 - KCC 미네랄울 60K 140T열관류율지붕 - 0.135W/㎡K외벽 - 0.168W/㎡K창호 엔썸 케멀링 88PAS창호 열관류율 0.754W/㎡K현관문 엔썸 케멀링 EN88 Exterior door현관문 열관류율 0.519W/㎡K주요조명 화이트 앤 컬러 엠비언스 E26주방가구 이케아 메토드(상판 : 현대L&C 칸스톤 루나쉐도우)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 PLAT ROUND난방기구 경동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762 현관 외부 벽면은 목재 대신 우드 느낌의 세라믹 사이딩을 사용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현관은 안쪽에 배치해 시선을 차단함으로써 사생활도 보호했다.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 눈치를 보게 됐다. 언제나 자유롭게 음악, 영화, 운동, 세탁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이들 행동을 감시하고 통제했다. 지극히 자유로워야 할 공간이 자유롭지 못했다. 건축주가 집 짓기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소소한 자유를 얻고 싶어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였는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집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집 짓기였어요. 전원생활보다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자유를 원해서죠. 처음엔 아내가 반대했지만, 코로나19로 아이들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어느 순간 우리가 층간 소음 가해자가 되어버렸어요. ‘집에서 뛰면 안 돼’라는 말을 하루에 100번 정도하다 보니 집 짓기를 반대하던 아내도 찬성하게 됐어요.” 대지 위치는 출퇴근을 고려해 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지를 알아봤다. 단지를 둘러보다 낮은 언덕이 감싼 지형이 포근한 느낌을 주고 언덕 위에 핀 야생화가 인상적이라 코너에 있는 부지로 선택했다. 현관 내부는 밝은 바탕에 무채색 타일 조합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천장을 8.5m로 높여 넓어진 벽면을 스크린으로 이용한다. 방음 성능이 좋은 미네랄울 단열재를 적용해 소리 높여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천장에 설치한 스마트 조명은 영상 정보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해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고측창 외부에는 전동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주방은 상부장을 없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방 옆에 보조주방과 펜트리를 구성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식당은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식탁 조명을 설치해 상황에 따라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벽을 비추는 빛은 계절 따라 해의 위치와 각도를 시뮬레이션해 창 위치와 크기를 설정해서 나타난 것이다. 부모님이나 손님이 이용하는 게스트룸이다. 드나들기 편하면서 다른 공간과 독립성을 부여하기 위해 현관 옆에 배치했다. 1층 놀이방. 세탁실 상부에 린넨슈트 개구부가 보인다. 상층에서 세탁물을 투여할 때 어두우면 자동으로 세탁실 조명이 들어온다. 세탁실 뒤에는 열 회수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공간 계획설계 콘셉트는 거실 중심으로 하나의 공간이 완성되는 ‘SPACE ONE’이다. 오랜 시간 공들여 건축주가 직접 준비한 설계 도면 가운데 2020년 9월 22일에 그린 ‘rebuild7 concept one’ 도면이 현재 집의 모티브가 되었다. 설계 내용은 ▲모든 공간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짐 ▲숨을 곳이 있음 ▲프라이버시 보호하는 창호 위치 ▲재미있는 공간이다. 이 도면을 6개월간 수정을 거쳐 세부 사항까지 완성한 뒤 건축사 도움을 받아 인허가 과정을 마쳤다. “항상 아이들이 엄마가 있는 곳에 모여 생활했어요. 그러한 관점에서 거실을 가족들이 생활하는 주 공간으로 설정하고 거실 중심으로 공간이 확장되고 열린 공간을 구성했어요. 거실, 주방, 식당, 놀이방, 서재, 다목적실을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도록 연결한 것입니다. 입면은 아내가 좋아하는 소설 「빨간 머리 앤」에 나오는 녹색 지붕 집으로 지으려고 했는데, 지역 건축조례 제한 때문에 무채색 계열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게 됐어요.” 전체 디자인은 에너지 손실 최소화에 초점 맞췄다. 현관문은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외벽에 맞춰 가벽을 세우고 그 뒤에 숨겼다. 이러한 배치는 외기와 직사광선에 현관문이 노출되지 않아 변형에 의한 조정을 줄이려는 이유도 있다. 창호 배치는 낮은 언덕이 시선을 차단해 주는 남동쪽을 향해 정원과 주요 창을 배치했다. 도로와 인접한 남서쪽 입면에는 2층 거실과 눈높이를 맞춰 고측창을 내 도로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함께 집을 지을 업체로는 나무집협동조합을 선택했다. 여러 업체를 만나 공법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물었지만, 시원하게 답해주지 못했다. 반면, 조합 설계 담당자 반철현 실장에게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게 마음에 들어 함께 집을 짓기로 했다. 계단실 각도는 아내 편의를 위해 모두 30°로 맞췄다. 이 때문에 상부층 계단참 높이가 낮아져 단 차가 생긴 것이 오히려 공간에 리듬감을 주게 됐다. 2층 거실은 운동과 독서, 넓은 창을 통해 영화 감상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어린아이가 아직 엄마와 떨어지기를 싫어해 안방(오른쪽)과 아이 방(왼쪽)을 나란히 배치하고 벽면 사이에 포켓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연결했다. 이 공간은 계단실 옆에 마련한 아늑한 작업실과 독서, 아이들의 또 다른 놀이를 겸한다. 다양성을 부여한 공간은 입체적인 삶을 제공해 지루하지 않다. 난간 상부를 개방해 1층과 2층 거실과 시선을 연결했다. 언덕과 마당을 향해 창을 설치해 풍경과 은은한 빛을 끌어들였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으로 예쁘게 꾸민 아이 방 내부에서 복도를 바라본 모습. 공간 배치와 효율성, 아이 방과의 관계를 고려해 드레스룸은 계단실 앞에 별도로 배치하고 ‘ㄷ’ 형태로 깔끔하게 구성했다. 드레스룸과 침실 사이에 있는 2층 공용 욕실은 나무 무늬와 파스텔 톤 타일로 마감하고 화분을 배치해 포근한 느낌을 냈다. 두 아이가 함께 목욕해도 넉넉하도록 대형 월풀도 설치했다. 기본에 충실한 살기 좋은 공간집을 잘 지으려면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강조하는 ‘하자 없고 쾌적한 집’도 결국엔 기본 충실에 있다. 건축주가 패시브하우스 인증 주택을 선택한 이유다. 건축주는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주택 성능과 실내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에 집중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보이지 않은 벽과 지붕이에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표준 벽체와 별도로 BSC(Building Science Corporation) 조셉 스티브룩의 The Perfect Wall 주거용 벽체를 국내 실정에 맞춰 적용했어요. 외장재는 조적을 세라믹 사이딩으로 변경하고 실내는 라텍스 페인트 마감에서 가변형 방습지와 합지 벽지로 변경하고, OSB 면에 단열재를 부착하려고 미네랄울을 이용한 외단열 건식 마감 공법을 사용했죠. 내단열재도 개방형 거실에 빔프로젝터와 홈시어터를 구성하려고 흡음성능이 좋은 미네랄울을 사용했어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실내는 늘 깨끗하고 쾌적하다. 유해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자재를 사용해 TVOC(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치는 건축 초기부터 0.500㎎/㎥ 이하였다. 블로워 도어 테스트 Blower Door Test는 0.15회로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인 0.6회보다 기밀성능이 4배 높았다. 기밀한 공간을 열 회수 환기장치로 매 순간 공기를 정화하니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늘 1000㎎/㎥ 이하를 유지한다. 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기능은 건축주가 직접 설치한 IoT 기술이다. 린낸슈트와 연결된 세탁실 조명, 욕실 습도 조절하는 환풍기, 조명 제어, 화재 및 외부 침입 감지 등 곳곳에 설치한 16개의 모션감지센서와 스마트 조명, 스마트 전기 스위치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집에 들인 노력과 시간, 기능과 성능을 고려할 때 건축 예산이 상당히 적게 들었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에 있었다. 집의 성능과 실내 환경을 결정하는 부분에 예산을 집중하고 인테리어 등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부분은 최대한 단순화하거나 저가의 자재를 사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건축주는 주택의 기본 기능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점, 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좋은 집을 저렴하게 지으려는 노력. 가치 판단의 기준이 비용보다 품질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축주가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면 디자인과 골조, 벽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준비했다. 주택은 낮은 동산을 향해 마당을 감싸는 ‘ㄱ’자 형태로 배치하고 주요 창을 냈다. 입면은 아내가 좋아하는 ‘빨간 머리 앤’의 녹색 지붕 집으로 계획했지만, 건축조례에 따라 무채색의 단순한 형태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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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 진천 스페이스 원 SPAC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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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건축선택 가이드4-ALC주택] 다기능 첨단 소재의 '건강집' ALC주택, 전용단지 조성 등 상승기류 타고 순풍
- 어떤 이들은 ALC가 황토보다 더 건강에 이롭고 친환경적인 건축 소재라고 말한다. 시중에 나오는 황토 건자재는 이물질이 다량 섞여 있기에 실제로 순수 황토가 내는 효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혹자는 확신 없이 상술에 눈먼 황토제품을 사용하기보다 내화쪾단열쪾시공쪾친환경 등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ALC제품을 선택하는데, 2006년 현재 유럽과 아시아 등 41개국 250여 개 공장에서 표준화된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제조되는, 수십 년간 검증된 신뢰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글 박지혜 기자 국내 전원주택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공법 중 하나는 단연 ALC(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 경량기포콘크리트) 공법이다. 국내 도입 초기 주춤하던 ALC주택 공급은 최근 '웰빙'과 '친환경'이라는 코드에 발맞춰 그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대중에게 여전히 그 용어부터 낯선 ALC주택은 자재가 가진 경쟁력과 웰빙 코드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내다보고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몇몇 자재생산 및 시공업체에 의해 미미하지만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이뤄져 왔다. 올해 ALC주택단지 조성 등 공급 상승도입 초기만 해도 10개 안팎이던 자재생산 업체는 현재 벽산 ALC 제조사인 (주)성은과 쌍용 ALC 제조사인 (주)SYC 두 곳으로 추려지고 ALC 공법으로 건축하고자 하는 시공사는 공법을 전수하는 시설이 따로 없어 경험자에게서 그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실정이다. 이런 면에서 ALC주택시장은 업자들에게 시쳇말로 '재미없는 장사'로 취급돼 왔다. 그러나 '친환경'에 대한 극단적인 찬사로 ALC 소재가 가진 장점이 새롭게 부각되는 현 상황에서 ALC주택 시장은 현재의 과도기를 넘어 성장·발전기로 전개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SYC 관계자는 지난해 동기 비교 올해 2배 이상의 자재 공급이 이뤄지고 최근 몇 년간 추이를 봤을 때 자재공급은 꾸준히 현상유지 및 성장해 온 것으로 추측했다. 이렇게 올해 자재공급이 눈에 띄게 솟은 동기 중 하나는 전원주택단지에 대대적인 시공 사례가 늘면서인데, 올 5월 착공 예정인 충청권 40동 규모의 ALC 전원주택 단지가 그 좋은 예다. 그간 전원주택단지 내 개별 주택마다 ALC를 부분적으로 적용한 경우는 있었으나 건물 전체적으로 ALC를 적용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한다. 비료·사료로 재활용, 단열재 없이도 온실효과이처럼 ALC주택 시장 확장의 조짐은 ALC 소재가 대중에게 인정받고 공법이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들어섰기에 가능하다. 자재공급 관계자는 "최근 들어 친환경 소재라는 점에서 대형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ALC주택에서 살아본 소비자는 무엇보다 '온실효과'를 칭찬하는데 소재 자체에 단열성이 있기에 단열재 시공을 따로 하지 않아도 난방비가 기존보다 20%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보고된다"고 전했다. 간혹 ALC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는 '친환경 소재라는 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ALC주택에 사용되는 ALC는 규사에 시멘트와 기포제를 넣어 다공질한 혼합물을 고온고압(180℃,10기압) 증기 양생시킨 경량기포콘크리트로 ALC 가루는 비료관리법 제4조 제3항 '규산질비료 중 경량콘크리트 규산질비료'라고 명시된 비료로 쓰이는 재료다. 또 ALC 칼슘과 규소 등의 주성분이 조류 산란계의 소화를 도와 사료첨가제로 쓰인다. 독일 생물학협회는 인체에 유익한 자재임을 증명했고, 독일 환경위원회에서는 환경보호(에너지절약) 자재임을 인증한 바 있다. 국내에서 친환경 재료임을 입증하는 자료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시험성적 결과, 원적외선 방사율(5~20㎛)이 91.2%, 방사에너지(W/㎡)가 3.68×10²의 방출량으로 옥돌침대, 맥반석, 숯 수준으로 나타났고 2시간 후의 탈취율이 95.7%로 탈취재로 주로 사용하는 숯 수준으로, 대장균에 의한 항균시험 결과 세균 감소율이 99.8%로 세균에 의한 저항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LC는 친환경성 뿐 아니라 일반 콘크리트보다 4~5배 가볍고 콘크리트의 10배의 단열성능을 가진, 단열성겱챨遍틒내화성 등 다기능 건축자재다.田MINI INTERVIEW정창현 (사)한국ALC협회 국장현재 우리나라 ALC 소재의 적용은 개인주택보다는 상업·공업·사회용 건물 등에 더 많이 적용된다. 그러나 ALC협회가 45년 전 설립된 정도로 우리보다 역사가 깊은 일본 ALC 건축시장의 경우 전체의 35%가 주택 부문으로 주택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 후반 ALC 소재 적용이 서서히 무르익기 시작했고 건식 공법과 친환경 건자재에 대한 요구로 ALC의 공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기술개발과 시공 노하우 역시 발전되고 있다. 그러나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ALC 건축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시공 기술개발 면에서 풀어야할 과제가 많다. 협회는 국내 양대 ALC제조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협회는 주로 상업용이나 공업용, 아파트 단지 등 대형 건물과 관련한 사업에 주력해 왔다. 주택 분야는 수요가 미미해 그동안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2002년에 이어 제2회 ALC주택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그동안 진보된 ALC 주택 시공법과 재료에 대한 이해 등 정보와 지식을 보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박찬구 대림ALC주택 대표전국 4개 지사와 대구지역 내 3개 시공팀을 운영하고 있는 자사는 최근 연 40~50호의 ALC주택을 시공하고 있다. 요즘 안정기를 찾아가고 있는 ALC주택 시장은 현재의 붐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발전과 퇴보의 양 갈래로 나뉠 수 있다. 자사가 주택시공사업을 시작할 1996년만 해도 ALC주택은 인지도가 낮아 새롭게 개척해 나가야 하는 실정이어서 힘들었으나 소재와 공법의 장점에 매료돼 2001년에는 본격적으로 ALC주택만을 전문적으로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ALC의 도입기는 1970~1980년대 농촌 주택의 재건축 시기로, 시공기간이 빠르다는 점만 보고 ALC 자재 적용을 시도했으나 벽돌 조적방식으로 접근하는 등 안일한 시공으로 결로 등 시공 기술상의 문제가 발생해 부정적 인식만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그 후 1990년대 자사를 비롯해 일부 선두 업체가 자체 연구와 시공실적을 쌓으면서 기술상의 문제를 해결해 현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현재 ALC주택 업계의 과제는 ALC주택 시공사에게 등대 역할을 하는 기관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기술 연구개발 및 전수, 시공방법 등의 노하우를 교육하고 발전을 리드하는 기능의 중추기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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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건축선택 가이드4-ALC주택] 다기능 첨단 소재의 '건강집' ALC주택, 전용단지 조성 등 상승기류 타고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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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맞닿은 산중에 지은 경북 영주 35평 복층 목조주택
- 경북 영주시 조와동에 자리한 집. 권현의·강은실 부부가 전원생활 15년 만에 지은 2″×6″ 경량 목조주택이다. 외벽은 시멘트 사이딩으로 두른 후 흰색 페인트를 칠하고, 현관과 안방, 2층 가족실 부분을 돌출시킨 박공지붕엔 돌회색 컬러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을 얹었다. 특히 지붕공사를 할 때, 빗물이나 습기가 내부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OSB 구조 판재 위에 방습지와 방수 시트를 깔고 그 위에 컬러 강판까지 3중으로 덮었다. 연면적 35평(1층 28평, 2층 7평)에 이르는 내부는 루바를 사용한 실내 연출로 목조주택이라는 점을 한껏 강조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북 영주시 조와동 ·부 지 면 적 : 1200평 ·대 지 면 적 : 200평 ·연 면 적 : 35평(1층 28, 2층 7평) ·건 축 형 태 : 2″×6″ 경량 목조주택 ·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 ·내벽마감재 : 루바+실크벽지 ·지 붕 재 :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천 장 재 : 루바+실크벽지 ·바 닥 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미국산 시스템 창호 ·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기름보일러 ·식 수 공 급 : 175m 지하 암반수 설계·시공 : 대림목조주택 054-855-5681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 충북 단양을 지나 죽령터널을 통과하자마자 경북 영주시가 나온다. 죽령은 험준한 지형과 수려한 자연 환경을 두루 갖춘 곳이지만 국도 5호선이 굽이굽이 힘겹게 통과하기에 그 어느 곳보다 터널이 절실했던 곳이다.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을 잇는 길이 4.5킬로미터의 국내 최장의 죽령터널이 개통됨으로써 단양에서 영주까지 50분 거리를 10분으로 단축시켜 놓았다. 경상북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영주시는 동쪽으로는 봉화군,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남쪽으로는 안동시와 예천군, 북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군과 접경을 이루며, 소백권과 태백권 교통의 중심 도시이다. 영주시내를 가로질러 부석사로 가는 길로 5분 정도 달리다가 좌측으로 꺾어 틀어 농로를 따라 쭉 들어서면 산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파란 하늘에 맞닿을 것 같은 곳에 아담한 전원주택이 자리한다. 권현의(53)·강은실(46) 부부가 전원생활 15년 만에 마련한 집이다. 18년 동안 벽산그룹에서 근무하며 서울 상계동 아파트에서 생활하던 권현의 씨는 어느 날 문뜩 부인에게 시골에 가서 살자고 제안했다. 강은실 씨는 장난인가 싶어 그냥 웃고 넘겼는데, 권 씨의 말은 허튼 소리가 아니었다. 영주에서 양돈 일을 하는 장인어른을 돕겠다며 시골에서 살겠다는 권 씨의 마음은 확고해 보였다. 도회지에서 살아왔지만, 늘 자연을 동경하며 전원에서 살 기회를 엿보았는데, 장인어른이 양돈 일을 힘겨워하는 것 같아 마음을 결정했다는 권현의 씨. “농사일이 다 그렇겠지만 양돈 일이라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장인어른께서 힘에 부쳐 했고, 누군가 일을 돕거나 아니면 처분해야 했습니다. 안 그래도 시골에서 살고 싶었는데, 이참에 좋아하는 동물을 돌보며 전원에서 살기로 한 것입니다.” 강은실 씨는 번듯한 직장까지 포기하고, 왜 시골로 가서 고생하려고 하냐며 한사코 말렸지만 남편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고.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어느 날 갑자기 18년 근무하던 직장을 버리고 전원으로 가겠다니… 놀랍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떡하겠습니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데… 울며 겨자 먹는 격으로 따라가기로 했지요.” 전원생활 15년 만에 집을 짓다 15년 전, 권현의·강은실 부부는 20여 년의 도회지 생활을 접고 영주 조와동의 나지막한 산자락 아래 허름한 시골집으로 이사했다. 서울에서 살던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 되는 초라한 집이었다. 강 씨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지만, 이왕 왔으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밖에 더하겠냐는 각오로 버티기로 했다. 하루하루 참으며 지내다 보니 견딜 만했고, 차차 익숙해져 갔다. 양돈 사업도 점점 불어나, 2년 만에 돈사를 확장하게 됐다. 있던 재산 처분하고 농협의 돈 좀 보태 기존 돈사 주변 옆으로 네 채의 돈사를 확충했다. 돈사를 짓는 데, 임야 1200평의 부지를 구입하는데 약 700만 원, 부지 조성하는데 2000만 원, 목장지로 전용하고, 대체조림비, 면허세, 설계비, 시드 스프레이, 돈사 시공비(평당 60만 원) 등 이런저런 부대비용까지 합쳐 총 2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 이참에 새 집도 마련하여 딸아이에게 방 하나 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뒤로 미뤄야 했다. 그리고 양돈 사업에 몰두하며 살다보니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고 기반도 잡았다. 단풍놀이 한 번 못했을 정도 바쁘게만 살아온 노력의 대가였다. 이들 부부는 이후부터 여유롭게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먼저 낡은 집부터 바꾸기로 했다는 권현의 씨. “그동안 낡은 집에서 생활하며 고생을 한 아내에게 늘 미안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집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을 지으려니 건축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막막했습니다. 이런 저런 자료를 살펴보니 목조주택이니, 스틸하우스니 하는 것들이 있는데, 어떤 구조가 좋은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어야 할지… 고심을 하던 중 오래 전 돈사를 지어 준 업체가 떠올랐습니다. 그 업체에 전화를 해서 집을 지으려 한다고 했더니 대림목조주택의 최우열 사장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권 씨는 대림목조주택의 최 사장과 첫 대면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농가인 점을 고려해 창고와 주차장, 다용도실을 갖추고, 방은 3개로 하고, 거실을 넓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딸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별도의 방을 마련해 주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지금은 객지에서 지내지만 집에 있을 때만이라도 편히 쉬도록 딸 방을 별도로 장만해 달라고 했다. 그 나머지 일은 대림목조주택에서 알아서 해 달라고 맡겼다. 대림목조주택의 최우열 사장은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종합한 결과, 당초 1층으로 짓기로 했던 것을 2층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2005년 6월,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9월 완공과 동시에 입주했다. 산뜻한 외관… 따스한 실내 공간 집은 돈사 부지로 마련해 놓았던 1200평의 임야 중 앞이 탁 트인 넓은 구릉지에 가지런히 앉혔다. 용이 집을 휘어 감은 듯 나지막한 산이 집을 감싸고 있어 엄마의 품에 안긴 듯 포근한 느낌이다. 외벽은 시멘트 사이딩으로 두른 후 흰색 페인트를 칠하고, 현관과 안방, 2층 가족실 부분을 돌출시킨 입면은 아기자기하면서 산뜻해 보인다. 지면에서 1미터로 높게 올려 지어서 그런지 산 속에 나 홀로 자리한 집인데도 결코 외소해 보이지 않는다. 지붕창을 달고 30도 경사로 꺾은 박공지붕에 돌회색 컬러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을 얹었다. 벽체 구조는 내·외벽 모두 2″×6″로 스터드를 세우고 그 사이에 인슐레이션(R 19)을 채운 후, 벽체 외부에는 OSB를 대고 방습지를 덮은 후 시멘트 사이딩으로 둘렀다. 그리고 벽체 내부에는 4″×8″ 석고보드를 대고 벽지와 루바로 마감했다. 지붕은 2″×10″ 장선을 깔고, 장선 사이에 인슐레이션(R 30), OSB, 방습지·방수 시트 순으로 마감한 뒤 그 위에 컬러 강판을 덧대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을 얹었다. OSB 위에 방습지·방수 시트, 컬러 강판까지 3중으로 덧댄 이유는 빗물이나 습기가 내부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바닥은 기초 위에 T&G합판을 덮은 후 단열재를 깔고 보일러 시공, 미장, 강화마루 깔기 순으로 마감했다. 보일러는 심야전기보일러와 기름보일러 이중 난방 방식이다. 연면적 35평(1층 28평, 2층 7평)에 이르는 내부는 따뜻한 느낌의 루바를 사용해 목조주택이라는 점을 한껏 강조했다. 1층은 거실과 다용도실이 딸린 주방,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부부침실, 아들방, 공용욕실로 공간을 나누고, 2층은 가족실과 딸방으로 구획했다. 거실과 부부침실은 햇빛이 잘 드는 정남향으로 배치하고, 아들방과 딸방은 동북향과 서북향으로 그리고 주방은 북향으로 각각 앉혔다. 공용공간인 거실은 동남향으로 배치하고 커다란 전면창에 보조창까지 달아 따스한 햇살이 저녁 무렵까지 들이친다. 각 창에는 커튼 대신 루바와 어울리는 나무색 블라인드를 설치했는데, 블라인드 사이로 들이치는 가느다란 자연 조명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 또한 일품이다. 천장은 루바로 배 모양을 연출하고, 벽면은 실크벽지로 마감했다. 주방은 흰색 싱크대와 크리스털 조명으로 깔끔하면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부가 편하도록 다용도실 겸 보조주방을 갖추는 것도 잊지 않았다. 부부침실은 전반적으로 화사하게 연출한 다른 공간과는 차별화를 도모했다. 원목 홍송문의 나무색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무색 래커를 칠하고, 약간 어두운 색상의 가구와 따스한 색상의 벽지로 중후하면서 아늑하게 꾸몄다. 이 외에도 집성목으로 설치한 계단 밑의 자투리 공간도 세탁실로 활용하도록 시공한 점이나, 계단 난간과 현관 입구의 가벽까지 원목 루바로 마감한 부분은 돋보인다. 부지 조성부터 건축의 완공, 준공 승인까지 여기에 들어간 비용은 평당 320만 원 정도다. 이들 부부는 새 집까지 마련하고 나자, 이제야 전원생활을 제대로 즐기는 것 같다며 행복해한다. 내년 봄에는 마당을 좀 더 돋우어서 잔디를 깔고 좋은 조경수를 심어 볼륨 있는 정원을 가꿀 계획이란다. “전원생활 15년 만에 집을 마련해서 그런지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는 정원도 가꾸고 동물들도 기르면서 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할까 합니다.”田 글·사진 박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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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맞닿은 산중에 지은 경북 영주 35평 복층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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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단열재란? 업체별 제품과 특징
- 앞서 단열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이번에는 수많은 단열재 가운데 흔히 사용하는 제품을 골라 간단하게 소개한다. 중요한 건 어떤 단열재를 사용하느냐보다 올바른 시공을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 백홍기 기자자료협조 데밀렉 코리아, 미래이엔씨, 미트하임, 벽산, 신지이텍, 윈코 비드법 보온판 단점 개선한 ‘에어폴’미트하임 에어폴은 기존 비드법 보온판 단열재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비드법 단열재는 발포 스티로폼 특성상 단열재 내부에 수분을 머금고 있어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 변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품 생산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 또한, 콘크리트 일체 타설 시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로 시멘트 페이스트가 흘러나오거나 시멘트 압력을 버티지 못해 연결 면이 어긋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미트하임 에어폴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특화 한 제품이다. A 쐐기형 홈과 투습공단열재 전면에 쐐기형 홈과 투습공을 통해 마감재 부착력을 강화하고 탈락현상을 방지한다. 쐐기형 홈은 톱니 흙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감재 두께를 올려주고 투습공은 벽체 습기를 외부로 배출해 결로를 방지한다. B 테두리 음각단열재 전면 테두리를 음각으로 가공해 단열재와 단열재 이음부에 모르타르가 충진 돼 실크랙을 잡아준다. C 측면 트리플 T&G BoardD 상하 연결부(딴혀쪽매방식)단열재와 단열재를 세 번 끼워 맞추고, 고밀도 단열막대를 사용해 상하좌우 4면까지 완벽하게 밀착시켜 시멘트 페이스트가 흘러나오지 않아 선형열교를 방지한다. E 단열재 뒷면 쐐기형 홈단열재 뒷면에 있는 사다리꼴 쐐기형 홈은 콘크리트가 단열재를 꽉 잡아주어 골조에서 단열재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문의 ㈜미트하임 043-753-7234 www.mitheim.com 오랜 전통 이어온 ‘존스맨빌 크라프트’국내 목조주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함께 널리 알려진 단열재가 글라스울이다. 시공이 간편하고 단열성능이 좋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글라스울 가운데 하나인 존스맨빌은 1858년에 창립해 오랜 시간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이다. 88개국에 다양한 단열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글라스울과 스프레이폼이 있다. 존스맨빌은 유럽과 아시아 등 기후가 다른 여러 국가에 단열재를 공급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일정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기술을 갖췄다. 또 폼알데하이드 프리 free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적이며, 쉽게 잘리면서 먼지도 적게 날려 시공성이 더욱 좋아졌다. 국내에는 Kraft-Faced 가·나·다 등급, 스틸하우스용 Kraft-Faced 다 등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Kraft-Faced 최고급형 가 등급 제품은 패시브하우스에 맞도록 높은 단열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문의 ㈜미래이앤씨 031-334-2788 22개국에서 인정받은 수성 연질폼 ‘씰렉션 500Sealection 500’데밀렉 코리아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일본 등 22개국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국제규격의 수성 연질 우레탄폼, 수성 경질 우레탄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데밀렉은 점점 높아가는 건축물 단열기준과 친환경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제규격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씰렉션 500은 데밀렉이 자사 수성 연질폼 분야에서 30년 넘게 대표하는 제품으로 에어포켓과 박리현상이 전혀 없는 게 특징이다. 친환경 제품으로 탁월한 성능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스프레이 발포 시 부피가 120배 늘어나 모든 균열과 틈을 꼼꼼하게 메워 높은 기밀성능을 자랑한다. 오존층 파괴 물질 없이 워터블로우 기술로 팽창되며, 시간이 지나도 열화나 분해되지 않는다. 이 외 천연 오일을 기반으로 제조하는 ‘아그리밸런스 Agribalance’와 화재 저항성을 높인 ‘APX 2.0’ 제품이 있다. 특히, APX 2.0은 국내에서 석고보드를 제외하고 수성 연질폼만으로 유일하게 난연 3급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문의 데밀렉 코리아 02-542-1943 www.demilec-korea.co.kr 라돈까지 차단하는 수성 경질폼 ‘히트록 Heatlok HFO PRO’히트록은 폐쇄 셀 스프레이 폼인 수성 경질폼이다. 폐쇄 셀은 오픈 셀보다 고밀도 구조라 공기, 물, 수증기를 차단해 그만큼 적용 범위가 넓다. 콩(대두)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HFO를 기반으로 제조하며, 미국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15%를 차지하면서 친환경제품으로 손꼽힌다. 고밀도라 바닥에 시공하면 라돈도 차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라돈 차단 인증 제품). 단열성능은 0.0195W/㎡K이며, 경질 폼의 고질적인 현상인 수축과 박리현상이 제로인 점이 강점이다. 2019 NAHB 올해의 혁신상,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에서 2019 올해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미 지역 시공자들이 뽑은 최고의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히트록 제품은 밀도 32~96Kg, 내부 밀도 48psi 이상으로 건물 기초와 싱크홀 등에 사용하는 히트록(Heatlok) 7230, 스프레이 후 400초 만에 경화돼 주로 건물 보수에 사용하는 히트록(Heatlok) ECO PUR, 내구성이 뛰어나 송유관 보호 제품으로 사용하는 GEOLOK이 있다. 문의 데밀렉 코리아 02-542-1943 www.demilec-korea.co.kr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수성 연질폼 ‘화이트폼 White Foam’화이트폼은 신지이텍이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수성 연질폼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우수 단열재 추천업체로 선정되고, IOS9001과 ISO14001인증, 한국공기 청정협회 HB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친환경 단열재 전문 제조업체인 신지이텍은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폼을 출시한 뒤 시장 요구에 충족하도록 지속해서 전북대학교 연구진들과 제품 성능 향상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하고 생산 및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 문의 ㈜신지이텍 063-276-8734 www.getcorea.com 습기에 강한 외단열 전용 글라스울 ‘워터프리’워터프리는 건식 외벽에 시공할 수 있도록 기존 글라스울 단열재의 발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벽산에서 외단열 전용 무기질 단열재로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라스울에 발수제를 첨가해 외부 수분으로 인한 단열성능 저하를 방지했다. 수분이 흡수되지 않고 제품 표면에 물방울 구조를 형성한 후 자연 건조된다. 흡수성은 KS L 9202 기준 단기 흡수성과 장기 흡수성을 모두 만족하고 수분 노출에도 안전하다. 포름알데히드 등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무기질 소재라 화재 피해도 줄일 수 있다. 문의 벽산 02-2260-6247 www.byucksan.com 물에 강한 ‘아이소핑크’벽산에선 국내 최초로 세계 특허기술인 첨단 하이드로백 프로세스 HYDROVACTM PROCESS를 사용해 진공 압출발포 폴리스틸렌 단열재(아이소핑크)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진공 압출발포방식으로 생산하는 아이소핑크는 미세한 독립기포구조 내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불화탄소(0.0097W/mk)를 충진해 제품 단열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기존 제품보다 미세한 연속 독립기포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분이나 습기가 침투하지 않아 일정한 단열성능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부서지지 않아 깔끔하게 절단되며, 석고보드나 못 등으로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시공성이 우수해 비용과 시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순수 고분자 재료인 폴리스틸렌을 원료로 제작하기 때문에 조직 자체가 부식 또는 부패하지 않고 곰팡이나 벌레도 생기지 않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불꽃을 제거하면 스스로 소화되는 성질이 있지만, 불연재는 아니기 때문에 보관이나 사용 시 고온에 주의해야 한다. 제품은 다양한 압축강도를 가지고 있어 각종 건축물 시공 부위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문의 벽산 02-2260-6196 www.byucksan.com 얇지만 효율 뛰어난 열 반사 단열재 ‘스카이텍’스카이텍은 윈코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방수·투습지에 복사열을 반사하기 위해 위아래 미세 천공한 알루미늄 멤브레인을 덮은 단열재다. 알루미늄 멤브레인은 복사열 반사율이 95%, 방사율이 5%로 여름철 햇빛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 겨울철엔 반대로 외부 찬 공기를 막고 실내 난방열 보온 및 반사를 통해 실내 에너지를 유지한다. 윈코 자체 테스트 결과 스카이텍을 적용한 주택은 냉·난방 에너지를 약 30%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알루미늄 멤브레인을 미세 기공하고 30㎝ 이상 유리섬유를 0.8~3㎝ 압축해 비바람 소리까지 줄여준다. 또한, 열전도율이 0.031W/mk로 단열 성능이 ‘가’등급이며, 친환경 불연소재인 E-glass fiber needle mat를 적용해 650℃까지 불에 견딘다. 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해 질식 위험을 줄여준다. ISO14001 인증, 유럽 규정 97/69/CE와 LARC(국제 암연구소) 기준으로 테스트해 발암물질 미검출 확인을 받았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도 발생하지 않는다. 공기층이 없을 때와 공기층을 확보했을 때 차이 스카이텍 시공 방법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선 마감재와 사이 공기층이 필수다. 공기층이 없으면, 외부 마감재 열이 그대로 유입된다. 공기층은 보통 벽체 15~18㎜ 이상, 지붕 38㎜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보다 얇으면 전도와 대류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어렵다. 문의 윈코 02-3272-0661 http://www.winco.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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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단열재란? 업체별 제품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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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1월호 특집 2] 좋은 단열재란? 업체별 제품과 특징
- PART 02 / 좋은 단열재란? 업체별 제품과 특징 앞서 단열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이번에는 수많은 단열재 가운데 흔히 사용하는 제품을 골라 간단하게 소개한다. 중요한 건 어떤 단열재를 사용하느냐보다 올바른 시공을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데밀렉 코리아, 미래이엔씨, 미트하임, 벽산, 신지이텍, 윈코 비드법 보온판 단점 개선한 ‘에어폴’미트하임 에어폴은 기존 비드법 보온판 단열재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비드법 단열재는 발포 스티로폼 특성상 단열재 내부에 수분을 머금고 있어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 변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품 생산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 또한, 콘크리트 일체 타설 시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로 시멘트 페이스트가 흘러나오거나 시멘트 압력을 버티지 못해 연결 면이 어긋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미트하임 에어폴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특화한 제품이다. 01 쐐기형 홈과 투습공 단열재 전면에 쐐기형 홈과 투습공을 통해 마감재 부착력을 강화하고 탈락현상을 방지한다. 쐐기형 홈은 톱니 흙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감재 두께를 올려주고 투습공은 벽체 습기를 외부로 배출해 결로를 방지한다. 02 테두리 음각 단열재 전면 테두리를 음각으로 가공해 단열재와 단열재 이음부에 모르타르가 충진 돼 실크랙을 잡아준다. 03 측면 트리플 T&G Board / 04 상하 연결부(딴혀쪽매방식) 단열재와 단열재를 세 번 끼워 맞추고, 고밀도 단열막대를 사용해 상하좌우 4면까지 완벽하게 밀착시켜 시멘트 페이스트가 흘러나오지 않아 선형열교를 방지한다. 05 단열재 뒷면 쐐기형 홈 단열재 뒷면에 있는 사다리꼴 쐐기형 홈은 콘크리트가 단열재를 꽉 잡아주어 골조에서 단열재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문의 ㈜미트하임 043-753-7234 www.mitheim.com 오랜 전통 이어온 ‘존스맨빌 크라프트’국내 목조주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함께 널리 알려진 단열재가 글라스울이다. 시공이 간편하고 단열성능이 좋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글라스울 가운데 하나인 존스맨빌은 1858년에 창립해 오랜 시간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이다. 88개국에 다양한 단열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글라스울과 스프레이폼이 있다.존스맨빌은 유럽과 아시아 등 기후가 다른 여러 국가에 단열재를 공급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일정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기술을 갖췄다. 또, 폼알데하이드 프리free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적이며, 쉽게 잘리면서 먼지도 적게 날려 시공성이 더욱 좋아졌다. 국내에는 Kraft-Faced 가·나·다등급, 스틸하우스용 Kraft-Faced 다등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raft-Faced 최고급형 가등급 제품은 패시브하우스에 맞도록 높은 단열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Kraft-Faced 가등급 기준> 문의 ㈜미래이앤씨 031-334-2788 22개국에서 인정받은 수성 연질폼‘씰렉션 500Sealection 500’데밀렉 코리아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일본 등 22개국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국제규격의 수성 연질 우레탄폼, 수성 경질 우레탄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데밀렉은 점점 높아가는 건축물 단열기준과 친환경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제규격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씰렉션 500은 데밀렉이 자사 수성 연질폼 분야에서 30년 넘게 대표하는 제품으로 에어포켓과 박리현상이 전혀 없는 게 특징이다. 친환경 제품으로 탁월한 성능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스프레이 발포 시 부피가 120배 늘어나 모든 균열과 틈을 꼼꼼하게 메워 높은 기밀성능을 자랑한다. 오존층 파괴 물질 없이 워터블로우 기술로 팽창되며, 시간이 지나도 열화나 분해되지 않는다. 이 외 천연오일을 기반으로 제조하는 ‘아그리발란스Agribalance’와 화재 저항성을 높인 ‘APX 2.0’ 제품이 있다. 특히, APX 2.0은 국내에서 석고보드를 제외하고 수성 연질폼만으로 유일하게 난연 3급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문의 데밀렉 코리아 02-542-1943 www.demilec-korea.co.kr 라돈까지 차단하는 수성 경질폼‘히트록Heatlok HFO PRO’히트록은 폐쇄 셀 스프레이 폼인 수성 경질폼이다. 폐쇄 셀은 오픈 셀보다 고밀도 구조라 공기, 물, 수증기를 차단해 그만큼 적용 범위가 넓다. 콩(대두)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HFO를 기반으로 제조하며, 미국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15%를 차지하면서 친환경제품으로 손꼽힌다. 고밀도라 바닥에 시공하면 라돈도 차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라돈 차단 인증 제품). 단열성능은 0.0195W/㎡K이며, 경질 폼의 고질적인 현상인 수축과 박리현상이 제로인 점이 강점이다. 2019 NAHB 올해의 혁신상,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에서 2019 올해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미 지역 시공자들이 뽑은 최고의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히트록 제품은 밀도 32~96Kg, 내부 밀도 48psi 이상으로 건물 기초와 싱크홀 등에 사용하는 히트록(Heatlok) 7230, 스프레이 후 400초 만에 경화돼 주로 건물 보수에 사용하는 히트록(Heatlok) ECO PUR, 내구성이 뛰어나 송유관 보호 제품으로 사용하는 GEOLOK이 있다. 문의 데밀렉 코리아 02-542-1943 www.demilec-korea.co.kr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수성 연질폼 ‘화이트폼White Foam’화이트폼은 신지이텍이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수성 연질폼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우수단열재 추천업체로 선정되고, IOS9001과 ISO14001인증, 한국공기청정협회 HB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친환경 단열재 전문 제조업체인 신지이텍은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폼을 출시한 뒤 시장 요구에 충족하도록 지속해서 전북대학교 연구진들과 제품 성능 향상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하고 생산 및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게 장점이다. 문의 ㈜신지이텍 063-276-8734 www.getcorea.com 습기에 강한 외단열 전용 글라스울‘워터프리’워터프리는 건식 외벽에 시공할 수 있도록 기존 글라스울 단열재의 발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벽산에서 외단열 전용 무기질 단열재로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라스울에 발수제를 첨가해 외부 수분으로 인한 단열성능 저하를 방지했다. 흡수성은 KS L 9202 기준 단기흡수성과 장기흡수성을 모두 만족하고 수분노출에도 안전하다. 포름알데히드 등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친환경 건축자재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무기질 소재라 화재 피해도 줄일 수 있다. 글라스울 워터프리 수분이 흡수되지 않고 제품 표면에 물방울 구조를 형성한 후 자연 건조된다. 문의 벽산 02-2260-6247 www.byucksan.com 물에 강한‘아이소핑크’벽산에선 국내 최초로 세계 특허기술인 첨단 하이드로백 프로세스HYDROVACTM PROCESS를 사용해 진공 압출발포 폴리스틸렌 단열재(아이소핑크)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진공 압출발포방식으로 생산하는 아이소핑크는 미세한 독립기포구조 내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불화탄소(0.0097W/mk)를 충진해 제품 단열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렸다. 기존 제품보다 미세한 연속 독립기포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분이나 습기가 침투하지 않아 일정한 단열성능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부서지지 않아 깔끔하게 절단되며, 석고보드나 못 등으로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시공성이 우수해 비용과 시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순수 고분자 재료인 폴리스틸렌을 원료로 제작하기 때문에 조직 자체가 부식 또는 부패하지 않고 곰팡이나 벌레도 생기지 않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불꽃을 제거하면 스스로 소화되는 성질이 있지만, 불연재는 아니기 때문에 보관이나 사용 시 고온에 주의해야 한다. 제품은 다양한 압축강도를 가지고 있어 각종 건축물 시공 부위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문의 벽산 02-2260-6196 www.byucksan.com 얇지만 효율 뛰어난 열 반사 단열재 ‘스카이텍’스카이텍은 윈코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방수·투습지에 복사열을 반사하기 위해 위아래 미세 천공한 알루미늄 멤브레인을 덮은 단열재다. 알루미늄 멤브레인은 복사열 반사율이 95%, 방사율이 5%로 여름철 햇빛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든다. 겨울철엔 반대로 외부 찬 공기를 막고 실내 난방열 보온 및 반사를 통해 실내 에너지를 유지한다. 윈코 자체 테스트 결과 스카이텍을 적용한 주택은 냉·난방 에너지를 약 30%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알루미늄 멤브레인을 미세 기공하고 30㎝ 이상 유리섬유를 0.8~3㎝ 압축해 비바람 소리까지 줄여준다. 또한, 열전도율이 0.031W/mk로 단열 성능이 ‘가’등급이며, 친환경 불연소재인 E-glass fiber needle mat를 적용해 650℃까지 불에 견딘다. 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해 질식 위험을 줄여준다. ISO14001 인증, 유럽 규정 97/69/CE와 LARC(국제 암연구소) 기준으로 테스트해 발암물질 미 검출 확인을 받았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도 발생하지 않는다. 스카이텍 시공 방법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선 마감재와 사이 공기층이 필수다. 공기층이 없으면, 외부 마감재 열이 그대로 유입된다. 공기층은 보통 벽체 15~18㎜ 이상, 지붕 38㎜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보다 얇으면 전도와 대류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어렵다. 공기층이 없을 때와 공기층을 확보했을 때 차이 문의 윈코 02-3272-0661 www.win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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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1월호 특집 2] 좋은 단열재란? 업체별 제품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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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방지에 흠음 성능까지 갖춘
- 희하우징 친환경 보드 지난해 9월, 건축물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이 강화되면서 단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자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현장도 외단열부터 내단열까지 나름의 공법을 모색하며 단열성 높이기에 분주하다. 이중, 최근 이슈로 떠오른 자재가 바로 희하우징의 단열 보드다. 내수성과 방수성, 그리고 흡음효과까지 갖춘 희하우징의 대표 제품을 살펴보자. 정리 박치민 기자 취재 협조 희하우징 www.heehousing.co.kr 070-7545-7390 결로가 걱정된다면, 팡이탑보드 팡이탑보드는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에 무기질 충진재, 난연제 등 각종 혼화제를 배합해 만든 플라스틱 중고 판재다. 양면에 부직포가 함침돼있으며, 국내 최초 세계 특허 공법으로 생산되는 벽산아이소핑크 1호(방습판)를 부착해 내수성 및 방수성이 뛰어나다. 특히, 외부 온도변화 및 내벽 틈새로 발생되는 결로현상 방지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5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팡이탑보드 ■ 내수성 : 수분흡수에 따른 길이 변화가 없고, 내수성 및 방수성이 우수해 다습한 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 가공성 : 중량이 무겁지 않아 이동이 수월하다. 컷팅 시 커터칼 작업이 용이하며, 분진 발생이 없다. ■ 마감성 : 양면이 부직포로 함침돼 있어 도장과 벽지의 마감 처리가 가능하다. ■ 시공성 : 건식공법으로 공기의 단축과 비용절감이 뛰어나다. ■ 경제성 : 시공이 간편해 공기를 단축하고, 중량이 가벼워 시공비, 건물 구조비를 절감한다. 무석면, 불연성으로 무해한, 로얄콘보드 로얄콘보드는 시멘트와 규사, 펄프 혼합으로 만들어진 시멘트보드 질감의 마감자재다. 100% 무석면으로 불연성이 우수하며, 시공방법 또한 간편해 건축 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친환경 소재 중 하나다. 내부시공은 두께 6T, 9T를, 외부시공은 주로 9T 제품으로 시공한다. 외부 시공방법에 의한 관련 건축자재 특허를 갖고 있으며, 시공은 밀도 및 강도가 높아 피스공법으로 이뤄진다. 신축건물 및 기존 벽돌건물 리모델링으로 자주 사용되며, 백화점·의류매장·커피전문점·프랜차이즈 업체의 인테리어 시공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월등한 흡음·방음 효과, Woodwool 목모보드 목조주택은 현재 전원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건축주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다. 우수한 단열효과에 습도 조절, 화재에 대한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이 결합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건축 구조에 비해 방음에 취약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열전도율이 낮은 대신 진동을 잘 전달하는 나무의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방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희하우징에서 생산한 것이 Woodwool 목모보드다. 목모보드는 천연나무 섬유질로 제작해 밀도가 높아 흡음 및 방음 성능이 뛰어나며,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방출되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경량 제품으로 간편하게 설치해 자체 하중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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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방지에 흠음 성능까지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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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료 시장 - 신제품 쏟아내며 각축전 치열
- 도료, 페인트는 이전만 하더라도 각종 유해물질 발생 온상이라는 비난의 화살을 받아왔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인식이 크게 높아짐과 맞물려 2005년 7월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이러한 인식은 크게 바뀌었다. 수치를놓고 보더라도 2005년 전체 도료 시장에 5%에 머물던 친환경 도료는 2008년에 들어서는 거의 대부분 제품이 친환경을 내세울 정도로 몰라보게 성장했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에서는 VOC 함유기준에 적합한 환경친화형도료를 공급 판매케 하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를 강제 시행하고 있다. 판매되는 모든 도료는 환경등급을 표시해야 하며 2009년 12월 31일까지 가정용 도료는 휘발성유기화학물 함유율을 수성은 65g/ℓ, 유성은 400g/ℓ 이하로 맞춰야 한다. 2010년 이후 수성 제품은 이보다 한층 강화된 40g/ℓ 이하가 적용된다.친환경 인증은 이보다 더 엄격하다. HB 마크의 경우 TVOC(휘발성유기화학물) 0.10 미만, 5VOC(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0.03 미만, HCHO(폼알데하이드) 0.015 미만(이상 단위 ㎎/㎡h) 요건을 충족해야만 최우수 등급인 클로버 5개를 받을 수 있다. VOC, HCHO 억제는 물론 방음, 방습까지도료는 사용되는 희석제 종류에 따라 크게 수성과 유성으로 분류한다. 수성 도료는 유기계 용제 대신 물을 사용하여 휘발성유해물질(VOC) 배출량이 적고 경제적이며 취급이 간편해 안전성이 높다.건물 벽 도장이나 석재용 바탕 도료에 사용되는데 에멀젼, 수용성 베이킹 수지가 대표적이다. 한편 유성 도료는 유기용제를 사용하며 주로 천연 유지 등으로 제조되는 전색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옻칠, 캐슈계, 유성 페인트, 유성 에나멜 등이 있다. 근래 출시되는 친환경 도료는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VOC, HCHO를 방출하지 않으며 냄새를 제거한다. 음이온,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단열 성능이 높으며 결로를 방지함으로써 곰팡이 등을 억제한다. 방음과 습기 조절이 가능하고 불에 잘 타지 않아 화재 시 유독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제품이 삼화페인트공업㈜ '아이생각', ㈜노루페인트 '내츄럴 자수정', ㈜케이씨씨 '숲으로 진품'등이다.VOC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아이생각'은 콘크리트, 시멘트 건물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발생되는 시멘트 독毒성분인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폼알데하이드를 흡수해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제품으로 주택 내·외부, D.I.Y.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은폐력과 내세척성이 뛰어나 물세척이 가능하며 도장 및 건조과정에서 냄새가 거의 없는 '내추럴 자수정'은 광물 중에 가장 풍부한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국내산 자수정을 다량으로 함유해 건강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항균성 및 항곰팡이성이 뛰어난 제품이다.한편 '숲으로진품'은 아크릴 에멀션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것인데 폼할데하이드를 분해하는 고기능성으로 말미암아 콘크리트나 시멘트 모르타르 등으로 마감한 건물의 내부용 마감 도료로 널리 쓰인다.이밖에 벽산페인트㈜ '휴나 C126 친환경 아크릴 페인트', ㈜유니포스 '에코플러스 아쿠아 스테인', ㈜나노와피코 '크린케어프러스', 조광페인트㈜ '인테르니 내벽용', 현대페인트공업㈜ '휴먼센스 휴먼텍스 100', 테라코코리아㈜ 'SPL 피니쉬', ㈜대동그린산업 '다:숲컬러'등 110 여개 제품이 HB 인증을 받았다. - 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제공 ㈜노루페인트 080-944-7777 www.noroo.co.kr 삼화페인트공업㈜ 1544-5357 www.spi.co.kr 테라코코리아㈜ 02-561-1551 www.terrac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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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료 시장 - 신제품 쏟아내며 각축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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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웰빙을 깔자(2) 친환경 코드에 쏠리는 마루
- 최근 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목질 바닥재는 친환경과 기능성 강화, 고급화가 대세다. 인공적 느낌이 강한 강화마루표면을 천연 나뭇결에 가깝도록 제작하는가 하면, 한솔홈데코는 기존 합판마루의 접착 방식 시공을 친환경적으로 개선, 강화마루처럼 비접착 시공하는 합판마루 제품 '뉴젠'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또 친환경 및 건강에 유익한 인테리어 마감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반영해 공인인증기관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및 기능성 마루 바닥재가 속속 출시되는 등 발빠른 기술 개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글 박지혜 기자마루는 크게 합판合板마루(Plywood Floor), 강화强化마루(Laminate Floor), 원목原木마루(Solid Wood Floor) 3종류가 주택에 적용되고 있다. 온돌마루라고도 불리는 합판마루는 합판을 코어(Core)제로 하고 표면에 무늬목을 입혀 원목처럼 자연스러운 질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수분이나 열에 의한 변형이 적다는 점에서 온돌바닥에 많이 시공하는 편이다. 그러나 표면 강도가 낮아 긁힘이나 오염에 의한 변형, 변색이 발생하기 쉽고 접착제 시공 방식 등의 단점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떨어져 강화마루에 밀려나는 추세다.강화마루는 모양지(Decorative Paper) 혹은 합침지라고 불리는 이미테이션 시트로 표면 가공하기에 인공적인 느낌이 나지만 잘 긁히지 않고 때도 덜 탄다. 그리고 합판마루와 달리 비접착식으로 마루재의 혀와 홈을 끼워서 연결하는 일명 '클릭(동화자연마루의 고유명칭)'과 '버튼락(한솔홈데코의 고유명칭)' 시공 방식으로 친환경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마루 바닥재 전문 업체들에 따르면 원목마루는 주택에 적용되는 사례가 합판이나 강화에 비해 극히 드물다고 한다. 대체로 수입 원목을 적용하고 조르다노, 베르띠, 하로, 벰베, 테카 등이 인지도 높은 원목마루 브랜드. 두께 14~16㎜인 통원목 마루는 학교나 체육관 등 공공시설에는 적합하나 일반 주거공간에는 시공이 불가능하고 '5~7겹의 합판+2~5㎜의 무늬목'을 결합한 11㎜ 미만의 원목마루가 적합하다. 이 경우 상층의 무늬목 두께가 더 두껍다는 점에서 합판마루와 차별된다. 프리미엄급 합판마루와 강화마루는 평당 시공비가 10만 원 이하부터 15만 원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원목마루는 수종과 브랜드에 따른 가격 차가 나는데 대체로 20만 원대 이상이며 유럽의 고급 제품들은 40, 50만 원 이상 호가한다.온돌바닥을 장식해 온 '합판마루(온돌마루)'국내 합판마루 전문업체로는 구정마루, 이건마루, 성창마루가 있고 한화종합화학, 벽산, LG 등의 대기업이 합판마루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일찍이 일본과 유럽시장에 진출해 '제나' 제품으로 친환경 인증 마크 최고 등급(일본 JAS 'F4스타', 핀란드 M-1)을 받은 이건마루는 국내서도 합판마루 분야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해 품질과 기술력에서 인정받아 왔다. 이건마루는 원목 강화 기술인 WPC(Wood Polymer Composite)를 보유한 세계 4개 업체 중 하나로, 이 공법으로 원목의 단점인 변형, 찍힘, 긁힘을 기존의 3배 이상 개선했다.● 독특한 무늬의 '제나 패턴''제나'의 신제품인 '패턴' 시리즈는 충격에 강하고 천연 나뭇결의 질감이 살아있어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독특한 패턴 연출이 가능하며 제나는 내추럴, 프라임 시리즈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시공비 포함 평당 13만 원대. ● 유럽에서 호응 받는 '마띠에 WPCi''마띠에 WPCi'는 유럽 등지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롤스 로이스 매장의 바닥재로 쓰인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로, 전통 한옥의 대청마루을 연상시키는 '우물 井자' 패턴 재현도 가능하다. 내추럴, WPC, WPCi, 텍스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시공비 포함 평당 15만 원대. 문의 이건마루 02-2007-2222 www.egeon.co.kr긁힘 걱정이 없는 '강화마루'현재 국내에 강화마루 생산 설비를 갖추고 강화마루를 생산 보급하는 업체는 동화자연마루(주)와 한솔홈데코(주)가 꼽히며 수입 브랜드로 페르고가 보편화돼 있다. 마루 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강화마루 수요가 연 20%씩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강화마루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중국 등지에서 수입해 유통만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제품은 마루의 벌어짐이나 들뜸 현상 등이 발생해 품질의 균일성 문제가 우려돼 마루 제품을 선정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바닥에 황토를 깔아 시공하는 '이음채'국내 최초로 강화마루 시장을 개척해 지난 10년간 906만 평 판매 실적을 보유한 동화자연마루는 자연스런 나무 질감을 재현하는 우드래커(Wood Lacguer) 표면 처리제품인 '크로젠'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기존의 1/5로 줄인('수퍼 E0' 등급 ; 친환경 건축자재 최고 등급) 친환경 강화마루 '이음채'를 선보였다. 오래된 툇마루 느낌의 참나무 패턴과 핸드 스크랩 처리로 수공예 느낌이 나는 소나무 패턴 등이 있다. 특히 이음채는 시공 시 마루와 바닥 사이에 황토를 깔아 건강성을 높였다. 시공비 포함 평당 13만 원대. 문의 동화자연마루 080-346-6091 www.greendongwha.co.kr● 국산 소나무만 고집하는 '한솔참마루'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0% 국산 소나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한솔참마루 역시 '수퍼 E0' 등급의 바닥재를 보급하고 있다. '노바' '레브' '하모니' '락' 등으로 모든 제품에 광촉매와 은나노를 첨가했다고 한다. 최근 합판마루 '뉴젠'에 적용한 결합력이 3배 강화된 버튼락 기술을 올해 7월부터는 한솔참마루 모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공비 포함 평당 7만~11만 원대. 문의 한솔참마루 02-3284-3847 www.hansolhomedeco.co.kr자연이 느껴지는 원목마루● 크레믈린궁에서 선택한 고급스런 '베르띠'1929년 설립된 이태리의 베르띠(Berti)는 국내서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4.5㎜ 원목 단판과 핀란드산 자작나무(Birch) 합판을 사용, 마루판 이음새 부분의 초정밀 다이아몬드 가공과 커튼 코팅(Curtain Coat) 적용으로 우수한 표면 품질과 평활도를 자랑한다. 모스크바 크레믈린궁, 영국 윈저궁, 베네치아 국립극장에 시공된 바닥재. 시공비 포함 평당 50만∼60만 원대. 문의 동화자연마루 080-346-6091 www.greendongwha.co.kr●천연 재료로 표면 처리한 '벰베'1780년 설립된 독일의 원목마루 업체 벰베는 해바라기유, 대두유, 엉겅퀴유 등 무색무취한 천연 재료로 표면 래커 7회 이상을 도장하며 친환경 인증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원목 4㎜+자작나무 합판 6㎜의 '타비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수종과 디자인 패턴 적용이 가능하다. 또 현관 입구나 복도 등에 포인트로 적용할 수 있는 '타비스-액센트'도 있다. 시공비 포함 평당 40만∼80만 원대. 문의 혜종건업주식회사 02-548-2419 www.bembe.co.kr트렌드를 선도하는 친환경&기능성 마루●실내를 쾌적하게… '한림대나무마루'한림 대나무마루는 웰빙 바람과 함께 날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두께 총 9㎜로 3㎜씩 3개 판으로 구성돼 있고 대나무 원목을 고온 고압에서 탄화시켜 만들어 균열이나 변형이 없도록 했다. 공기 정화작용으로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고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다. 여름철에는 대나무 고유 특성으로 습기에 강하고 한층 더 시원하다. 테르펜, 폴리페놀 등의 함유로 진드기 등 세균 제거 효과도 있다. 시공비 포함 평당 19만 원대. 문의 한림통상 02-3664-2224 www.hanlime.co.kr●방수 기능의 'SUN' 마루최근 ㈜에이테크 강화마루는 100% 방수 효과가 있는 'SUN' 마루를 개발했다. 권석승 대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수 마루 제품으로 특허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본격 시판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심부의 고밀도 MDF판의 4면에 합성수지를 덧대고 원목마루의 패턴을 형성하는 합침지 위와 바닥 부분에 방수성과 휨 방지 기능을 위해 멜라민(Melamine)으로 코팅 처리했다. 물이 많은 욕실에도 적용 가능한 제품. 문의 (주)에이테크 강화마루1544-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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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웰빙을 깔자(2) 친환경 코드에 쏠리는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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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주택의 세계 1] 경량, 내화, 단열로 무장한 ALC 주택이 몰려온다.
- ALC(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는 고온·고압(180도, 10기압)에서 양생하여 만든 경량 기포 콘크리트의 일종으로 1929년 스웨덴에서 발명·상품화됐다. 북유럽의 추운 날씨에도 거뜬히 견디는 우수한 단열성을 자랑하는 ALC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을 중심으로 전후 복구사업이 활황을 이루면서 건축 자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유럽을 비롯하여 일본 등 선진국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아 건축 분야에 널리 쓰이고 있다. 발포제를 이용해 콘크리트 내부에 무수한 기포를 독립 분산시켜 중량을 가볍게 한 기포 콘크리트는 ALC 블록과 철근을 보강한 패널 형태로 생산된다. 일반적으로 ALC는 석회질, 규산질, 기포제 및 혼화제를 주원료로 하며 물과 혼합해 슬러리를 만든 후 고온 고압에서 증기양생 과정을 거쳐 판상구조의 토버모라이트(Tobermorite) 결정을 이룬다.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동시에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무공해, 무독성 환경 친화적 재료를 인정받은 ALC는 유럽에서는 이미 에너지 절약형 황경 보호자재로 인식되고 있다. 우수한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경량 기포 콘크리트 블록(ALC Blook)은 가벼운 자체중량으로 구조재에 대한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하고 공기 단축에 따른 공사비 절감 효과도 높아 전원주택에 애용되고 있다. 시공기간 단축 뿐만 아니라 단열성, 경량성, 통기성, 차음성, 내화·내구성 및 무독성 등의 특징을 지닌다. ● 단열성: 일반 콘크리트의 10배로 건축물 열손실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조적조에 비해 열교현상(벽이나 바닥, 지붕 등의 건물부 위에 단열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열 이동이 심하게 일어나는 현상, Heat Bridge) 없이 시공할 수 있어 건축물의 열 손실을 최대한 줄인ㄷ. ALC 내부에 포함된 70퍼센트의 독립 기포가 별도 단열재가 필요 없을 만큼의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단열성을 높이는 이유다. ● 경량성 : 표준 비중이 0.5로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1/4~1/5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구조비용 절감과 함께 시공 효율을 높이고, 인력을 절감시키는 등 경제적 이익을 보장한다. ● 공기단축 : 1㎡당 시멘트 벽돌이 75개 소요되는 데에 반해 ALC 블록은 4개면 족하다. 이와 같이 부재의 단위 면적이 크기에 시공 속도가 빠르고 줄눈 두께가 3mm 정도에 불과해 미장마감도 간소화시킬 수 있다. 또 단열 성능이 우수해 조적공사 시 적용되는 공간 쌓기 및 단열재 설치공사가 필요 없다. ● 통기성 : ALC는 증기 양생 과정을 거친 구조적으로 안정된 판상구조의 토버모라이트 결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산된 미세한 기포와 모세관 구조가 실내 습기를 흡수 방출하여, 마치 흙집과 같이 실내 습도를 균형있게 조절해 준다. ● 차음성 : 가벼운 자체 중량에 비해 우수한 차음성과 흡임성을 보여준다. 외부로부터 소음을 차단하면서도 내부의 소음은 흡수하는데 석고보드 등 다른 자재와 함께 사용하면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늘어가는 ALC 주택 최초 국내에 ALC가 도입될 때만 하더라도 단열성, 경제성, 편리성, 차음성, 내구성 등을 인정받아 여러 곳에서 관련 제품을 생산했으나 지금은 쌍용 ALC의 (주)SYC, 풍림산업, 벽산 ALC의 (주)성은 3개 사에서만 생산·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1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설비 투자는 미흡하고 기술력도 제자리 걸음이다. 그러나 최근 철근 값 상승과 건설 경기가 다소 호전돼 ALC 소비량이 점차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건축자재로 ALC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라는 인식 확산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리 홍정기 기자 자료참조 :(사)한국ALC협회(www.alc.or.kr) (주)대림ALC(1544-4460, www.alcd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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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주택의 세계 1] 경량, 내화, 단열로 무장한 ALC 주택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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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친환경 에너지 절약 건축자재 ALC BLOCK
- 콘크리트보다 10배나 우수한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경량 기포콘크리트 블록(ALC BLOCK). ALC 블록은 가벼운 자체 중량으로 구조재에 대한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하며, 공기 단축에 따른 공사비 절감 효과도 크다. 탁월한 단열성과 차음성, 내화·내구성 및 무독성 제품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자재정보 이번 호에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ALC를 살펴보았다. ALC(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란, 오토클레이브로 고온·고압에서 증기 양생하여 만든 경량 기포 콘크리트로 스웨덴에서 개발한 것이다. 콘크리트 내부에 무수한 기포를 독립적으로 분산시켜 중량을 가볍게 한 기포 콘크리트의 일종이다. 경량성, 단열성, 내화성을 자랑하며 차음성 및 시공성 등도 우수하다. ALC 블록과 사전에 철근이 보강된 패널 형태의 ALC 패널 두 종류가 생산된다. 국내 ALC산업 현황 국내에서는 1990년대 초 200만 호 주택건설정책 추진으로 국내 기업 8개 사에서 생산·보급을 했다. 현재는 쌍용 ㈜SYC, 풍림산업, 벽산 ㈜성은 3개 사에서만 생산·공급하고 있다. ALC가 국내에 들어온 지 10여 년 됐지만 아직까지 기술 보급과 소극적 설비 투자로 제품의 수준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다행히 최근 철근 값 상승과 건설 경기가 다소 호전되어 ALC 소비량이 점차 증가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ALC 블록·패널의 사용 범위 국내 도입 초기에는 주로 아파트의 칸막이 조적공사에만 사용됐다. 현재는 일반 철골 및 철근 콘크리트 건물의 블록 및 패널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오피스텔 등 상업용 건축물 및 주택 등 다양한 건물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자체 중량이 가벼워 구조재에 대한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하며 공사 기간 단축에 따른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택시공에 적극 활용하는 ALC 블록 웰빙 열풍이 건축 현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즘, ALC 블록의 특성은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절약 소재라고 할 수 있다. 탁월한 단열성과 차음성, 내화성, 내구성, 무독성 제품으로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ALC 블록의 특성 경량성ALC(비중 : 0.5)는 목재와 거의 비슷한 중량으로, 일반 콘크리트 무게의 1/4 정도로 가벼워 건물 전체의 경량화와 함께 시공 효율을 높이고, 인력 절감 등 경제 이익을 보장한다. 단열성(에너지 비용절감)ALC 내부에 포함된 70퍼센트의 독립 기포가 열의 전도를 차단해 일반 콘크리트보다 10배 이상 단열 효과가 높기에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 없다. 또한 심한 일교차에도 적정 수준의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어 냉난방에 대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내화성콘크리트 2배의 내화성을 지닌 ALC는 무기질 소재로 불에 타지 않으며 화재 발생 시에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강조하는 건축물의 내·외장재로 적합하다.(ALC 두께 10㎝ 이상은 내화 구조 지정, <건축물의 피난 방화 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 3조 1호 마목) 가공성목재처럼 가공이나 절단을 쉽고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제품의 규격화·표준화 그리고 건식시공으로 공사 기간과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차음성(쾌적한 환경)차음성과 흡음성이 뛰어나 소음이 심한 장소의 내·외벽재로 적합하다. 특히 석고보드 등 다른 자재와 함께 사용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내구성(변함없는 성능)기본적으로 무기재료인 ALC는 오토클레이브 양생 시 조직이 안정된 새로운 광물을 생성해 내기에 수축이나 팽창률이 적고, 동결융해 내구성이 탁월하다. 또한 습기나 결로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함으로써 오랜 시간이 흘러도 고유의 우수한 성능이 변하지 않는다.田 정리 최선희 기자 자료제공 대림 ALC 053-801-4460, www.alcd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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