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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가 있는 풍경 ②] 형태에 따른 올바른 벽난로 시공법,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시공해야
- 화기火器를 설치할 때는 무엇보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사용자가 어떠한 경우에도 화재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시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벽난로 시공 시 바닥과 벽은 대리석이나 벽돌로 마감해 전도열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 매립형은 벽체 안 연통이 지나는 부분을 미장한 후, 그 위에 최소 20㎝간격을 두고 방화 석고보드나 세라믹 단열재를 덧대야 한다.글·사진 예성벽난로 김한태 대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정리 홍정기 기자 설치 전 점검 사항먼저, 설치할 바닥이 벽난로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필요에 따라 바닥에 플레이트나 대리석을 설치해 벽난로 설치 후 증가할 수 있는 무게를 분산하도록 한다.아무리 벽난로를 정교하게 제작했더라도 시공이 부실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 통나무주택은 반드시 연통을 벽체와 35㎝ 이상 이격해 벽난로의 복사열, 대류열, 전도열을 원활히 배출하도록 한다.무자격 업체나 건축 시공자가 벽난로를 설치할 경우, 내열 석고보드 시공을 생략하거나 전기 설비 등과 20㎝ 이상 띄워야 하는 원칙을 어김으로써 화재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설치는 반드시 전문 업체에 의뢰한다. 설치할 바닥이 목재, 플라스틱 또는 방염 처리하지 않은 카펫이라면 바닥용 스틸 판이나 대리석, 강화유리 등을 설치해 전도열에 의한 화재를 방지한다. 매립형 벽난로 시공 방법벽난로를 설치할 적절한 위치를 정한다. 내부에 열원이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고, 연통이 벽체를 지나는 길목에 인화성 물질은 없는지 확인한다. 연통에 다른 열기구의 배출구가 접촉해서는 안 되며, 한 개의 벽난로에 독립적인 연통을 설치해야 한다.벽난로와 연통이 놓일 자리를 고려해 바닥면 기초 공간을 확보하고, 연통이 관통될 천장에 천공穿孔점을 표시한다. 매립형 벽난로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별도 기초를 만들어야 한다. ·콘크리트주택 매립형 벽난로 설치- 조적조 및 콘크리트주택은 지붕 콘크리트 타설 후 내부 지지대를 해체한 직후 시공한다. 목공 작업과 천장 마감 작업이 들어가기 전이다. 바닥 보일러 공사(미장 포함) 후 목공사가 들어가야 몰딩 및 천장 덴조(나무를 대 평평하게 해 주는 것)작업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현장을 고려해 바닥 마감 선에 맞춰 벽난로를 놓을지 여부를 결정해 설치할 높이를 정한다.- 내부 공사에 앞서 벽난로 설치가 완료돼야 보일러와 내벽 마감, 천장 마감, 몰딩 등의 작업이 수월하다.- 조적조 주택은 벽체에 방화 석고보드나 세라믹 단열재를 덧대고 벽난로와 벽체와의 일정한 간격(최소 10㎝)을 유지해야 한다.- 연통은 이중으로 된 것을 사용하고, 천공한 구멍과 연통 사이를 시멘트 모르타르로 채운다. ·목조주택 매립형 벽난로 설치- 주택 내부 공사 중 제일 먼저 시작하고, 바닥 기초(W1,400㎜×D1,000㎜ 이상)는 콘크리트로 마감해야 벽난로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연통의 방수와 화재 방지에 가장 신경을 쓴다. 지붕 슬래브면과 연통관 이음 부분의 방수가 특히 중요하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연통을 사용할 경우, 연통과 지붕 선이 만나는 지점의 이음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천시 벽난로 천장에 습기가 생길 수 있다. 화재 방지를 위해서는 벽난로 설치 단계에서부터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벽체와 지붕에 묻힌 연통은 고온 단열재 등으로 덧대고 벽체와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벽난로 후벽을 시멘트 벽돌로 쌓아 미장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목재 수축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적조 주택과 마찬가지로 미장 위에 방화 석고보드나 세라믹 단열재를 덧대고 벽체와 일정한 간격(최소 20㎝)을 유지한다. 노출형 벽난로 시공 방법노출형 벽난로는 매립형에 비해 조적 등의 습식 작업이 없어 시공이 간단하고, 시간도 하루면 충분하다. 내벽 마감 후 마루를 깔기 전에 시공한다. 다만, 콘크리트주택은 연통 구멍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천공 과정에 코어 드릴 등의 장비를 사용해야 하고, 이때 다량의 물이 쓰이므로 목공 작업이 들어가기 전 구멍 위치를 정확히 타공한 후 작업한다. 다음은 가장 일반적인 코너에 벽난로를 설치할 경우 순서이다. 1. 위치 선정- 집 안 곳곳으로 열을 전달하려면 우선 공기 흐름이 원활한 곳이 좋다. 그리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거주민 동선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 집 안 곳곳에서 불꽃을 볼 수 있는 곳 등을 선정해 벽난로 놓을 자리를 잡는다.2. 시공 시 주의 사항- 벽난로와 단열은 뗄 수 없는 관계다. 화재 예방을 위한 단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습기로부터 연통을 보호하는 방수 또한 중요하다.3. 설치 순서1) 벽난로를 설치할 곳으로 무게 추를 내려 연통이 나갈 정확한 위치를 정한다. 천장 내부에 보나 트러스 등의 내력 및 구조와 관계된 구조물이 있는 경우 이를 제거해서는 안 되고, 이럴 때는 엘보 등의 꺾임연도를 사용해 구조물을 피하도록한다.2) 지정된 위치를 중심으로 지름 35㎝의 구멍을 뚫고 천장 내부에 연통이 지나는 부분은 목재, 스티로폼 등의 인화물질이 30㎝ 이상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3) 몸체 자리를 표시한 후 이를 중심으로 최소 둘레 20㎝ 이상 단열 공간을 확보해 대리석이나 벽돌, 석고보드 등의 마감재를 후벽 및 바닥에 설치한다.4) 바닥을 대리석이나 타일 및 벽돌로 마감한다. 접근 용이성을 위해 걸레받이 등의 시공보다는 재료 분리를 통해 바닥높이를 2~3㎝ 올리는 것이 낫다.5) 천장 이중 관을 중심으로 마감재(화이어 스톱)를 바른다. 마감재는 연통을 지지하고, 천장 덴조와 이중 관이 바로 밀착되는 것을 막는다.6) 연통 설치: 벽난로와 수평·수직이 되게 설치한다. 주의할 점은 천장 안쪽은 1200℃ 세라쿨(고온 단열재)을 충진한 이중 관을 사용하고, 천장이 높으면 이중 관 외부에 세라쿨을 2, 3중으로 감싸는 것이 안전하다. 연통을 설치하는 데에는 수직으로 올리는 방법과 수평으로 내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현장 여건과 벽난로 디자인에 따라 결정한다.7) 지붕 위 처리: 연통이 통과할 정확한 위치를 잡은 후 천공할 곳과 후레싱할 곳을 표시한다. 후레싱은 가스 토치를 이용해 아스팔트 슁글(지붕 마감재)이 꺾이지 않도록 조심히 걷어낸 후 작업한다. 연통과 좌대 사이를 세라쿨로 충진해 단열하고, 좌대를 후레싱 위치에 놓은 후 경사면 윗면은 슁글이 위로 가도록, 아랫면은 슁글 아래로 가도록 시공한다. 후레싱면은 시트지를 가스 토치로 녹여 미장 처리해 방수한다. 연통 외부 높이는 지붕 최고점과 같거나 50cm 정도 높아야 하나, 이는 전체 연통 높이에 따른 기압과 관계가 있으므로 전문 업체와 상담 후 결정한다. 벽난로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오랜 역사에서 불은 인간과 같이했습니다. 불을 둘러싼 노동의 휴식이 있고 가족들의 담소가 있었습니다. 불꽃의 흔들거림을 보면서 사색을 하고 공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하늘로 치솟는 연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의 표시이고 한창 타오르는 난롯불은 집 그 자체였습니다.벽난로. 좀 더 우리의 생활에 밀착돼 가고 있습니다. 장작 터지는 소리와 흔들거리는 불꽃. 몸과 마음이 동시에 따뜻합니다.서구 사회에서 널리 사용돼 온 벽난로는 석탄, 가스, 석유 혹은 전기로 작동되는 다른 난방기구들과 함께 사용되기도 하며 때로는 어느 한 주택의 유일한 난방기구로 쓰였습니다. 이들 나라에서는 벽난로는 결코 고급 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현재 난방 기술은 완벽에 가까운 단계에 이르렀으나 벽난로는 난방의 기술적 측면에서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벽난로는 뚜렷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그 존재 가치는 앞으로도 확고할 것입니다. 벽난로는 심리학적 효과가 크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춤추는 불길, 통나무가 타는 소리와 냄새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며 명상에 잠기게 하고 또한 자극을 줍니다.오늘날 벽난로는 현대건축에 필요한 기기로 인식되고 있으며 심혈을 기울인 연구로 이룬 기술적인 진보의 결과 지난날의 단점을 많은 부분 해결했습니다. 즉 불 앞에서 위만 따뜻하고 밑은 차가웠던 불편함, 코를 찌르는 나무 타는 냄새, 건조한 공기, 과다한 연료 소비량 등의 단점들은 이제 개선되거나 없어졌습니다.또한, 노출형 벽난로의 등장으로 비용 부담은 줄고 설치가 간편해졌으며 성능과 기능이 확연히 발전했습니다. 특히, 노출형 벽난로는 디자인 변화, 발전에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어떠한 효과를 원하느냐에 따라 단순히 벽의 장식을 위한 효과가 커지기도 하며, 거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점차 서구화돼 가는 우리의 생활 중심은 안방에서 거실로 옮겨지고 있으며 현대화된 주택은 벽난로를 중심으로 모든 가구와 장식들을 배치하도록 설계하는 추세입니다. 벽난로는 주택의 독특한 실내장식 효과, 난방 기능, 심미성 등으로 실내공간에 생동감을 창출해 내는 인테리어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벽난로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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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가 있는 풍경 ②] 형태에 따른 올바른 벽난로 시공법,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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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로 난방비 절약하기] 열효율 높은 노출형 벽난로가 대세, 바닥난방 · 조리 · 캠핑까지 책임진다!
- 난방비 절약 방법을 요리조리 물색하는 전원생활자들에게 겨울 최고의 인기 아이템은 노출형 벽난로. 고구마를 구워 먹거나 음식을 조리할 수 있고, 바닥 난방까지 겸하며 게다가 열효율까지 높은 벽난로가 이들에게 손짓한다.글 박지혜 기자 취재협조 ㈜남부 055-291-8620 www.supergun.co.kr ㈜오성벽난로 031-771-5551 www.osungfire.co.kr 예성벽난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정우21세기 031-718-6864 www.jw21c.net 파워앤파워 031-232-3926 www.powerandpower.co.kr ㈜해오실업 070-4313-9930 www.countrykorea.com 최근 벽난로 트렌드를 살펴보면, 열효율을 보다 높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음은 물론 다기능 장착, 설치 장소 및 소비자 취향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추세다. 장작 길이 35㎝까지 수용하는 화실火室크기가 그동안 주를 이뤘다면 한 번 땔감투입으로 보다 오래 연소되도록 40, 50㎝ 길이까지 수용하는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장작을 골고루, 완전 연소시키는 특수장치나 방법을 제조사 저마다의 노하우로 개발, 탑재하고 있다.겨울철 벽난로 사용의 재미를 더하는 고구마를 굽는 전용 서랍 그리고 관리의 편의를 더하는 재받이 서랍이나 장작 보관실 등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interview 고효율과 다기능 벽난로 추세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세계 최대의 프랑크푸르트 벽난로 박람회에는 최근 지구촌 문제로 대두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한 벽난로 제품들이 올해 대거 선보였다. 독일은 현재 전력 공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를 차츰 폐쇄해 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할 방침으로 이에 대응하는 대체 에너지 개발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목재연료이며 벽난로 시장도 고효율 다기능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닥난방을 하지 않는 독일에서도 최근 침실 위주로 바닥 난방을 하는 추세며 바닥 난방겸용 벽난로 제품도 출시했다. 완전 연소 기술로 재받이가 아예 없는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날로 고급화되는 벽난로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자의 사용법과 관리가 잘못되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사용자들이 종종 실수하는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대체로 마르지 않은 나무를 넣어도 무방하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바짝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한다. 마르지 않은 나무를 쓰면 연소 시 수증기화 된 목초액이 연도 내부에 달라붙고 딱딱하게 굳어 추후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된다. 연도에는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1년에 한 번 정기 점검하고 청소하자.정우21세기 이승규 대표 노출형 장작 벽난로, 꾸준한 인기벽난로는 예나 지금이나 매립형보다 노출형의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들어 에너지효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거워짐에 따라 노출형 벽난로를 찾는 이가 늘었다는 게 업계 공통된 반응이다. 매립형은 벽난로 외부를 벽돌, 대리석 등으로 장식해 주변이 깔끔하고 인테리어 효과가 장점인 반면 노출형보다 열효율이 떨어지고 외장 시공비가 추가된다. 이에 비해 노출형은 외장재가 추가되지 않기에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열효율이 보다 높아 여러모로 경제적이다. 단, 노출돼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함은 제조사뿐 아니라 소비자의 몫이기도 하다.수년간 벽난로 트렌드를 이끌어 온 예성벽난로 김한태 대표는 "뭐니 뭐니 해도 벽난로는 노출형이 꾸준히 나간다. 그런데 노출형에도 각 부분별 적용 재료와 기능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며 제조사에 따라 디자인도 차이가 난다"며 "소비자는 이런 점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주식회사 남부가 독일에서 직수입해 국내 독점 공급하는 노출형 벽난로 블로잔Bullerjan은 다른 장작 벽난로와 형태도, 난방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업체 관계자는 "다른 벽난로는 복사열 방식의 난방이어서 주변만 따듯하지만 불로잔은 대류 순환 방식으로 공간 전체를 급속히 훈훈하게 데워준다"고 설명했다.블로잔의 난방은 하부에 여러 개 있는 공기 흡입구로 찬 공기가 화실 내로 들어와 데워진 후 상부 배출구로 배출되며 다시 식은 공기는 흡입구로 들어와 데워진 후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방식으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며 데워준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고효율 연소 구조로 연소 후 재 발생이 적고, 모델에 따라 화실 길이 최대 84㎝로 다량 혹은 길이가 긴 땔감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최대 495㎡(150평)까지 넓은 공간도 난방 가능하다. 가정용(15~50평)과 산업용(50~150평) 총 6가지 모델이 있다. 버닝타임 10시간. 난방비 절약하는 바닥 난방 겸용 벽난로"순천입니다. 40평대 황토집을 지으면서 난방비로 고민하다 벽난로 보일러를 알게 됐습니다. 저희 집이 위치한 곳이 산 속이라 10월인데도 많이 춥습니다. 그런데 나무 몇 개만 때면 40평 집이 바닥도 뜨끈뜨끈 공기도 뜨끈뜨끈, 정말 행복합니다. 화장실과 다용도실도 다 깔았는데 … (중략) … 추운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옆집은 춥다고 겨울옷을 입고 있는데 저희 아이들은 속옷만 입고 돌아다닙니다. 황토집을 지은 것보다 벽난로 보일러를 설치한 것이 저는 더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닥 난방 벽난로를 생산, 보급하는 파워앤파워 게시판에 한 사용자가 올린 글이다. 이 사용자 외에도 바닥 난방 벽난로 사용에 만족했다는 후기가 꽤 올라와 있다. 파워앤파워 최인상 대표는 "자사가 지난해 국내 처음 특허출원을 한 바닥 난방 벽난로가 반응이 아주 좋다"며 "에너지 절감과 난방 효율 면에서 우수해 전원주택 생활자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바닥 난방 벽난로 출시 후 다른 벽난로에 비해 이 벽난로가 높은 보급률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바닥 난방 벽난로가 출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난방비를 절약케 하기 때문이다. 벽난로로 공기를 훈훈하게 함과 동시에 바닥 난방도 가능한 것인데 기름, 가스, 전기 열원이 아닌 벽난로에 때는 장작만으로 난방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파워앤파워 제품의 경우 기존 보일러와 접목 방식이 아닌 단독 벽난로 보일러 형태를 띠는 데 물탱크와 온수 순환 모터를 벽난로와 분리한 구조로 배관 내 압력을 최소화해 과부하에도 안전하도록 했다. 업체 측은 "장작 1회 투입으로 5~7시간 바닥 난방을 유지하고 최장 1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마찬가지로 바닥 난방 벽난로를 공급하는 오성벽난로 관계자는 "초기에 3~4개의 장작 투입 후 가급적 빨리, 1시간 이내에 바닥이 훈훈해지고 최소 5시간 이상 바닥 난방이 유지되는 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체마다 기술과 노하우가 다르고, 간혹 과부하나 동파 등으로 보일러 겸용 벽난로의 폭발 사고도 있다며 업체 및 제품 선정 시 주의를 당부했다. 오븐 탑재한 벽난로올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벽난로 박람회에 참관한 정우21세기 이승규 대표는 귀국 후 새로운 벽난로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 벽난로 선진국 독일과 이탈리아를 비롯 세계 유수의 개성 강한 벽난로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올해 단연 두드러진 특징은 지진 등 재난으로 연료 공급 중단을 대비한 제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이 대표는 "세계 우수 벽난로 제품들을 분석, 연구하고 5차례 실험 끝에 열효율을 높이면서 오븐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J-4001, 5001, 6001, 7001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고구마 구이용 서랍과 상부 간단한 조리실을 업그레이드했으며, 7001 제품은 화실과 나란히 오븐을 추가했다. 이 대표는 "전력이나 가스 공급이 중단됐을 때도 이 벽난로 하나만 있으면 난방과 밥 짓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30% 열효율 높였는데 화실 하부에 공기 흡입구를 늘려 화실 내부에서 1차, 2차에 걸쳐 완전 연소되도록 설계했다. 50㎝ 길이의 장작도 넣을 수 있도록 화실을 키웠고 스테인리스 외장재로 안전과 의장성을 높였다. 캠프에 들고 가는 벽난로휴대 가능한 일본 신보제작소 벽난로는 최근 늘어난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끈다. 연통을 분리해 화실 속에 넣으면 길이 68㎝, 높이 35㎝의 앙증맞은 달걀형 몸통만 남아 휴대와 운반이 손쉽다. 이 벽난로를 국내 공급하는 해오실업 오용탁 대표는 "최근 일본 벽난로 시장을 둘러보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수공 방식으로 벽난로를 제작하는 신보제작소를 발견하고 국내 공급을 결정했다"며 "올해 3월 일본 동북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로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자 비상 시취사와 난방 그리고 휴대 가능한 장작 벽난로 인기가 급속히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다.신보제작소 제품은 올여름 건축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여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구입해 실제 사용해 본 사용자는 "작은데도 생각보다 화력이 좋아 따듯하고, 취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캠프에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열효율이 좋고, 약해 보여서 형태가 쉽게 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구성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휴대 가능하다는 점 외에 10만~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한 몫 한다. 중대형 벽난로에 가격 부담을 느끼거나 외관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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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로 난방비 절약하기] 열효율 높은 노출형 벽난로가 대세, 바닥난방 · 조리 · 캠핑까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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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벽난로와 난방기기
-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슬슬 한동안 가동하지 않던 보일러를 손보고, 난로가 있는 주택에선 연도를 청소하며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이러한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 하루 이틀 비워둔 아파트에 들어설 때 싸늘한 기운을 느끼는 순간 난로가 생각나기도 한다. 눈 오는 날이면 하늘거리는 불꽃을 보며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기도 하다. 한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노곤하게 만들어줄 난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글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삼진벽난로, 예성벽난로, 정우 21세기, 코스텍코리아, 토요토미, 화롯불벽난로 난로-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석탄, 석유, 가스 따위의 연료를 때거나 전기를 이용한 열기로 내 방 안의 온도를 올리는 기구다. 영어권에선 스토브Stove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과거 화롯불을 사용한 우리도 나름 소박한 난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화롯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자리에 각종 난로가 더욱 따뜻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의 겨울을 위로하고 있다.난로는 크게 전기, 연탄, 장작, 가스, 등유 등 사용하는 연료로 구분한다. 그리고 공기를 직접 데워 대류 현상을 이용하는 ‘대류식’과 온돌이나 전기장판, 히터 등 2차 매개체를 이용해 공기를 데우는 ‘히터식’이 있다. 단독주택에서 사용하는 벽난로는 엄밀히 따지면, 화목난로라고 할 수 있다. 벽난로는 말 그대로 화구火口와 굴뚝을 벽 안에 낸 것이다. ‘페치카’라고 부르는 건 러시아식 벽난로를 말한다. 또한 난로는 연료를 소모하면서 배기가스를 배출할 연도가 필요한 것과 전기와 라디에이터 등 방열 방식으로 연도가 필요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조개탄을 때던 교실 풍경, 연탄 또는 석유난로에 동생들과 밤을 구워 먹던 풍경 등 난로 하면 떠오르는 추억과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올겨울 누군가의 새로운 추억과 온기를 채워줄 난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북유럽 감성을 담은‘삼진벽난로’한국이 구들이라면 유럽은 벽난로다. 중세시대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벽난로는 르네상스를 거치며 여러 가지 미적 양식이 더해졌다. 삼진벽난로는 독일의 견고함, 이탈리아의 열정, 프랑스의 우아함, 덴마크의 유려함 등 유럽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벽난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유럽 벽난로를 접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해 ‘SAMJIN’이란 브랜드도 내놨다.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이지스 세라믹 화이트(노출형)크기: 600(w)×440(d)×125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50~165㎡(약 15∼50평)무게: 160~210㎏ 모넬라 쿠커(노출형)크기: 680(w)×530(d)×120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72㎡(약 10∼52평)추가 기능: 오븐무게: 210㎏ 아틀라스L(매립형)크기: 652(w)×443(d)×685(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49㎡(약 10∼45평)무게: 115㎏ 바이오모네 450(바이오형)크기: 450(w)×150(d)×80(h)㎜연료: 바이오 에탄올난방 능력: 2.5㎾무게: 13㎏ 국산 벽난로의 본가 ‘예성벽난로’예성벽난로는 벽난로 설비와 자재를 개발해 저비용 고품질의 벽난로를 공급하는 ‘토털 파이어플레이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예성벽난로는 동종업계 최초 IOS 9001 인증 획득을 자랑하며, 자체 엄격한 테스트와 다양한 실험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한다.예성벽난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엔코르Ancor(노출형)크기: 470(w)×740(d)×111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최대 장작 길이: 35~40㎝무게: 220㎏ 요틀 F3(주물형)크기: 577(w)×484(d)×707(h)㎜버닝 타임: 7시간난방 능력: 119㎡(약 36평)최대 장작 길이: 45㎝효율: 72%무게: 120㎏ 포르테 f(매립형)크기: 810(w)×550(d)×93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최대 장작 길이: 50㎝효율: 70%무게: 170㎏ 시카고Ⅱ(전기벽난로)크기: 프레임 포함 725(w)×230(d)×600(h)㎜ 프레임 제외 610(w)×230(d)×535(h)㎜전력량: 1.5㎾특징 - 3차원 홀로그램 방식으로 완벽한 불꽃 모양 재현 - 자동 불꽃 조절 장치 - 원적외선 방출 세라믹 히터 실용성 극대화한 ‘정우 21세기’정우 21세기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무동력 펠릿난로와 화목난로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펠릿난로는 펠릿만 사용하는 무동력 펠릿난로와 장작 겸용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가 있다. 화목난로는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적용한 제품과 대리석을 사용해 우아한 멋을 표현한 제품이 있다.정우 21세기 031-718-6864 http://woodstove.kr 무동력 펠릿난로 JP-100크기: 470(w)×740(d)×1110(h)㎜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무게: 116㎏ 황토세라믹 대리석 난로 J-333크기: 610(w)×430(d)×1260(h)㎜받침대 크기: 900(w)×780(d)×120(h)㎜유리 크기: 상 420×120㎜ / 하 370×440㎜색상: 아이보리, 레드, 골드대리석: 마천석, 타소스(수정백)무게: 180㎏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 JP-200크기: 520(w)×660(d)×1140(h)㎜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 / 좌우 85×148㎜무게: 125㎏ 기술로 승부하는‘화롯불벽난로’벽난로를 처음 사용하다 보면 착화나 매연 역류, 재가 날리는 것 때문에 어렵고 불편해 한다.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 깔끔하다.화롯불벽난로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제신스 샌드스톤크기: 630(w)×530(d)×1250(h)㎜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버닝 타임: 12시간최대 발열 온도: 1200℃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도어 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쿠커 크기: 480(w)×260(d)㎜ 드럼크기: 530(w)×470(d)×1050(h)㎜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버닝 타임: 12시간 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도어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쿠커 크기: 510(w)×250(d)㎜ 캄미 그래피아 18크기: 620(w)×530(d)×1900(h)㎜장작 소요량: 시간당 1.4㎏연소 효율: 84%발열 능력: 5㎾h무게: 600㎏ 코스텍코리아의 코어클은 우리에게 익숙한 온돌과 대류난방 방식을 더했다. 일반 보일러와 같이 각 방에서 온도를 설정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원격제어할 수 있다. 코어클은 바닥난방, 대류난방, 입식생활, 좌식생활, 절약난방, 침대수면 6가지 모드를 제공해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또한 보일러와 함께 냉각기 또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해 냉각수만 공급하면, 별도 설비 없이 냉방까지 할 수 있는 ALL IN ONE 냉난방 시스템이다.코스텍코리아 070-4755-4311 http://corecle.co.kr 주요 기능 바닥난방 모드난방 형태: 바닥을 축열해 공기를 간접으로 데우는 온돌 방식난방 환경: 지속적인 난방과 외풍 없는 좌식생활 환경에 적합특징: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쾌적한 난방대류난방 모드난방 형태: 대류난방은 팬 코일에 난방수를 순환시켜 공기만 데우는 방식난방 환경: 짧은 시간 동안 쾌속 난방할 때 적합특징: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입식생활 모드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 고온수로 1차 대류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바닥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난방 환경: 입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특징: 대류난방을 우선하고 바닥난방을 보조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이 차갑지 않으면서 실내 온기를 유지좌식생활 모드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의 고온수로 1차 바닥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대류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난방 환경: 좌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특징: 바닥난방 우선으로 온기를 유지하면서 대류난방으로 보조하기 때문에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절약난방 모드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과 공기 온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멀티 난방 방식난방 환경: 지속해서 난방할 때 절약 난방에 적합특징: 바닥체 과축열로 인한 난방비용 손실을 막으면서 공기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음침대수면 모드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 축열은 최소화하고 공기 온도를 높이는 멀티 난방 방식난방 환경: 침대를 사용하는 방을 난방할 때 적합특징: 불필요한 바닥 축열은 줄이고 공기 온도는 높여 쾌적한 수면을 유도 전 세계인이 선택한 ‘토요토미’ 토요토미 난방기기는 2014년 기준 6500만 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16개국 지사 대리점을 통해 9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연료는 등유를 사용하지만,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공급받고 배기가스도 외부로 배출하는 FF 방식이라 공기 오염 없이 24시간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토요토미 031-926-3371 www.toyotomi.kr FF-95 / FF-55 FF-V30 / FQ-70 제품 사양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01Ⅰ전통 온돌을 계승한 온수 순환식 보일러 바닥난방02Ⅰ따듯한 겨울나기의 중심, 보일러03Ⅰ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04Ⅰ결로 곰팡이에서 안전한 주택,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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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벽난로와 난방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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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1월호 특집 3]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
- SPECIAL FEATURE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슬슬 한동안 가동하지 않던 보일러를 손보고, 난로가 있는 주택에선 연도를 청소하며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이러한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 하루 이틀 비워둔 아파트에 들어설 때 싸늘한 기운을 느끼는 순간 난로가 생각나기도 한다. 눈 오는 날이면 하늘거리는 불꽃을 보며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기도 하다. 한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노곤하게 만들어줄 난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글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삼진벽난로, 예성벽난로, 정우 21세기, 코스텍코리아, 토요토미, 화롯불벽난로 난로-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석탄, 석유, 가스 따위의 연료를 때거나 전기를 이용한 열기로 내 방 안의 온도를 올리는 기구다. 영어권에선 스토브Stove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과거 화롯불을 사용한 우리도 나름 소박한 난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화롯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자리에 각종 난로가 더욱 따뜻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의 겨울을 위로하고 있다. 난로는 크게 전기, 연탄, 장작, 가스, 등유 등 사용하는 연료로 구분한다. 그리고 공기를 직접 데워 대류 현상을 이용하는 ‘대류식’과 온돌이나 전기장판, 히터 등 2차 매개체를 이용해 공기를 데우는 ‘히터식’이 있다. 단독주택에서 사용하는 벽난로는 엄밀히 따지면, 화목난로라고 할 수 있다. 벽난로는 말 그대로 화구火口와 굴뚝을 벽 안에 낸 것이다. ‘페치카’라고 부르는 건 러시아식 벽난로를 말한다. 또한 난로는 연료를 소모하면서 배기가스를 배출할 연도가 필요한 것과 전기와 라디에이터 등 방열 방식으로 연도가 필요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조개탄을 때던 교실 풍경, 연탄 또는 석유난로에 동생들과 밤을 구워 먹던 풍경 등 난로 하면 떠오르는 추억과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올겨울 누군가의 새로운 추억과 온기를 채워줄 난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북유럽 감성을 담은‘삼진벽난로’ 한국이 구들이라면 유럽은 벽난로다. 중세시대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벽난로는 르네상스를 거치며 여러 가지 미적 양식이 더해졌다. 삼진벽난로는 독일의 견고함, 이탈리아의 열정, 프랑스의 우아함, 덴마크의 유려함 등 유럽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벽난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유럽 벽난로를 접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해 ‘SAMJIN’이란 브랜드도 내놨다.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이지스 세라믹 화이트(노출형) 크기: 600(w)×440(d)×125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50~165㎡(약 15∼50평) 무게: 160~210㎏ 모넬라 쿠커(노출형) 크기: 680(w)×530(d)×120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72㎡(약 10∼52평) 추가 기능: 오븐 무게: 210㎏ 아틀라스L(매립형) 크기: 652(w)×443(d)×685(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49㎡(약 10∼45평) 무게: 115㎏ 바이오모네 450(바이오형) 크기: 450(w)×150(d)×80(h)㎜ 연료: 바이오 에탄올 난방 능력: 2.5㎾ 무게: 13㎏ 국산 벽난로의 본가‘예성벽난로’ 예성벽난로는 벽난로 설비와 자재를 개발해 저비용 고품질의 벽난로를 공급하는 ‘토털 파이어플레이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예성벽난로는 동종업계 최초 IOS 9001 인증 획득을 자랑하며, 자체 엄격한 테스트와 다양한 실험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한다. 예성벽난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엔코르Ancor(노출형) 크기: 470(w)×740(d)×111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 최대 장작 길이: 35~40㎝ 무게: 220㎏ 요틀 F3(주물형) 크기: 577(w)×484(d)×707(h)㎜ 버닝 타임: 7시간 난방 능력: 119㎡(약 36평) 최대 장작 길이: 45㎝ 효율: 72% 무게: 120㎏ 포르테 f(매립형) 크기: 810(w)×550(d)×930(h)㎜ 버닝 타임: 10시간 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 최대 장작 길이: 50㎝ 효율: 70% 무게: 170㎏ 시카고Ⅱ(전기벽난로) 크기: 프레임 포함 725(w)×230(d)×600(h)㎜ 프레임 제외 610(w)×230(d)×535(h)㎜ 전력량: 1.5㎾ 특징: - 3차원 홀로그램 방식으로 완벽한 불꽃 모양 재현 - 자동 불꽃 조절 장치 - 원적외선 방출 세라믹 히터 실용성 극대화한‘정우 21세기’ 정우 21세기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무동력 펠릿난로와 화목난로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펠릿난로는 펠릿만 사용하는 무동력 펠릿난로와 장작 겸용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가 있다. 화목난로는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적용한 제품과 대리석을 사용해 우아한 멋을 표현한 제품이 있다. 정우 21세기 031-718-6864 http://woodstove.kr 무동력 펠릿난로 JP-100 크기: 470(w)×740(d)×1110(h)㎜ 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 무게: 116㎏ 황토세라믹 대리석 난로 J-333 크기: 610(w)×430(d)×1260(h)㎜ 받침대 크기: 900(w)×780(d)×120(h)㎜ 유리 크기: 상 420×120㎜ / 하 370×440㎜ 색상: 아이보리, 레드, 골드 대리석: 마천석, 타소스(수정백) 무게: 180㎏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 JP-200 크기: 520(w)×660(d)×1140(h)㎜ 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 / 좌우 85×148㎜ 무게: 125㎏ 기술로 승부하는‘화롯불벽난로’ 벽난로를 처음 사용하다 보면 착화나 매연 역류, 재가 날리는 것 때문에 어렵고 불편해 한다.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 깔끔하다. 화롯불벽난로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제신스 샌드스톤 크기: 630(w)×530(d)×1250(h)㎜ 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 버닝 타임: 12시간 최대 발열 온도: 1200℃ 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 도어 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 쿠커 크기: 480(w)×260(d)㎜ 드럼 크기: 530(w)×470(d)×1050(h)㎜ 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 버닝 타임: 12시간 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 도어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 쿠커 크기: 510(w)×250(d)㎜ 캄미 그래피아 18 크기: 620(w)×530(d)×1900(h)㎜ 장작 소요량: 시간당 1.4㎏ 연소 효율: 84% 발열 능력: 5㎾h 무게: 600㎏ 효율성 갑! 스마트 난방‘코스텍코리아’ 코스텍코리아의 코어클은 우리에게 익숙한 온돌과 대류난방 방식을 더했다. 일반 보일러와 같이 각 방에서 온도를 설정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원격제어할 수 있다. 코어클은 바닥난방, 대류난방, 입식생활, 좌식생활, 절약난방, 침대수면 6가지 모드를 제공해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또한 보일러와 함께 냉각기 또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해 냉각수만 공급하면, 별도 설비 없이 냉방까지 할 수 있는 ALL IN ONE 냉난방 시스템이다. 코스텍코리아 070-4755-4311 http://corecle.co.kr 주요 기능 바닥난방 모드 난방 형태: 바닥을 축열해 공기를 간접으로 데우는 온돌 방식 난방 환경: 지속적인 난방과 외풍 없는 좌식생활 환경에 적합 특징: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쾌적한 난방 대류난방 모드 난방 형태: 대류난방은 팬 코일에 난방수를 순환시켜 공기만 데우는 방식 난방 환경: 짧은 시간 동안 쾌속 난방할 때 적합 특징: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 입식생활 모드 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 고온수로 1차 대류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바닥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 난방 환경: 입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 특징: 대류난방을 우선하고 바닥난방을 보조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이 차갑지 않으면서 실내 온기를 유지 좌식생활 모드 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의 고온수로 1차 바닥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대류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 난방 환경: 좌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 특징: 바닥난방 우선으로 온기를 유지하면서 대류난방으로 보조하기 때문에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 절약난방 모드 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과 공기 온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멀티 난방 방식 난방 환경: 지속해서 난방할 때 절약 난방에 적합 특징: 바닥체 과축열로 인한 난방비용 손실을 막으면서 공기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음 침대수면 모드 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 축열은 최소화하고 공기 온도를 높이는 멀티 난방 방식 난방 환경: 침대를 사용하는 방을 난방할 때 적합 특징: 불필요한 바닥 축열은 줄이고 공기 온도는 높여 쾌적한 수면을 유도 전 세계인이 선택한‘토요토미’ 1949년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토요토미 난방기기는 2014년 기준 6500만 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16개국 지사 대리점을 통해 9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연료는 등유를 사용하지만,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공급받고 배기가스도 외부로 배출하는 FF 방식이라 공기 오염 없이 24시간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토요토미 031-926-3371 www.toyoto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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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1월호 특집 3]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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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IV - 천태만상, 각양각색千態萬象 各樣各色 벽난로 지상모음전
-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모씨(58세). 정년을 앞두고 그는 텃밭과 정원이 딸린 수도권 한갓진 전원주택 부지를 알아보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얼마 전 그에게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벽난로를 보고 있는데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좋은 제품을 추천해 줄 수는 없느냐."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관련 산업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전원주택 전문 설계·시공업체가 급증했음은 물론, 중대형 건설회사도 여기에 가세해 전원주택단지 조성에 눈독을 들일 정도로 성장 추이가 상당하다. 이러한 양상은 벽난로 산업에도 질적인 도약을 불러왔다. '난방'은 기본이요, 여러 기능을 추가한 제품과 더불어 '감성 마케팅' 바람을 타고 오감을 자극하는 소재와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눈은 즐겁기만 하다. 그 자체만으로 전원생활을 만끽하는 것 같다는 이가 있고, 너무 모양이 예뻐서 불을 때기가 아깝다는 이도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앞선 김 씨의 사례처럼 무엇을 어떻게 고를지 점점 더 어려워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기도 한다. 시공법에 따른 분류 벽난로는 시공하는 방법에 따라 '매립형'과 '노출형'으로 나뉜다. 말 그대로 벽난로 몸체와 연통 등이 노출된 것이 노출형 벽난로, 몸체와 연통이 벽 안에 숨겨져 화구만 보이는 것이 매립형 벽난로다. 노출형 벽난로는 난방 효과가 크고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 비교적 큰 평수의 주택에서 애용된다. 열원 즉 벽난로의 몸체와 연도가 노출됨으로써 공랭식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열효율이 매립형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벽난로의 몸체를 매립하거나 내화벽돌로 화실을 제작해 외장을 벽돌, 자연석, 대리석 등으로 치장하는 매립형은 적은 평수에 인테리어 효과를 원하는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벽난로의 외장을 거실의 컨셉과 맞춰 치장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소재에 따른 디자인 변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벽난로의 열원이 되는 복사열과 대류열이 매립되어 노출형에 비해 열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각종 신소재의 개발과 공법의 발달로 노출형과 매립형 간의 차이가 줄어드는 추세라는 의견도 있다. 노출형의 경우 수려한 디자인을 통해, 매립형은 다중연소, 대류순환방식이라는 신기법 도입을 통해 각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것이다. 사용 연료에 따른 분류 벽난로에 사용되는 연료 즉 나무, 전기, 가스, 갈탄, 팰릿 등에 의해 그 종류가 나눠지기도 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벽난로의 70∼80퍼센트가 나무를 이용하며 나머지는 전기, 가스, 팰릿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작벽난로 많은 주택에서 사용하며 흔히 접하는 것이 장작을 이용한 벽난로다. 자연 그대로의 불꽃을 감상하고 전통 벽난로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아궁이와 모닥불에 대한 향수가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분석한다. 전기벽난로 별도의 환기구나 굴뚝이 필요 없는 전기벽난로는 주택에 공급되는 전기로 점화하기에 그을림이나 남은 재를 청소하는 등의 불편함이 없다. 또한 화재나 화상 등 안전 관련 위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전기벽난로의 난방 기능은 필요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위험 부담이 적어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실내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다. 굴뚝을 낼 수 없는 도심지 내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널리 사용하는데 반드시 전기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갈탄벽난로 석탄 중에서 가장 탄화도가 낮은 것이갈탄이다. 이를 이용한 벽난로는 대다수가 주물을 소재로 제작하는데 나무와 갈탄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갈탄은 석유 대체 에너지로 각광을 받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갈탄을 벽난로 재료로 쓰는 곳은 흔치 않다. 가스벽난로 LNG, LPG 등의 가스를 이용 노즐을 통해 불꽃을 형성시키고 그 위에 인조 장작이나 자연석 등을 올려 사용하는 벽난로. 연료비 부담이 적고 미관이 수려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스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시공해야 한다. 팰릿벽난로 소나무 제재 톱밥을 고압스팀처리 후 기계를 이용해 압축 성형한 팰릿은 신대체 에너지로 선정될 만큼 비용 대비 열효율이 높은 재료다. 기존 톱밥보다 5배의 압축률을 보이는 팰릿은 그만큼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다. 나무를 이용하면서도 재나 숯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관리에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팰릿 전용 벽난로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벽난로에 보일러 기능을 화실 내, 외부에 물탱크를 탑재해 점화 후 가열된 물을 보일러와 연결된 파이프라인에 강제 순환시켜 보일러 기능을 감당케 하는 벽난로도 출시되고 있다. '보일러 겸용 벽난로'라 불리는 이 제품은 기존 어떤 보일러(기름, 가스, 심야전기 등)와도 연결 가능하며 벽난로에 불이 꺼졌을 경우 기존의 난방장치(보일러)를 가동시키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세계적으로 유수한 업체들이 바닥 난방과 온수 사용을 겸비한 벽난로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연료 소비가 많은 카페, 식당, 펜션 등과 아울러 전원주택에서도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田 글 홍정기 기자사진제공 : 단선코리아, 삼미벽난로, 삼진벽난로, 아남전자서비스주식회사, (주)원일테크, 예성벽난로, 정우21C, (주)제아산업, 파워앤파워, (주)화로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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