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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 Products】 지붕재 종류와 제품 정보
- 지붕의 의미는 지붕을 잇는 마감재부터 지붕 잇기 밑바탕(지붕널) 그리고 지붕틀까지 확대할 수 있다. 지붕재는 그 종류가 많고, 그 성능과 장단점이 각기 다르다. 따라서 지붕재는 그 특성을 잘 파악하고 지붕 디자인이 갖는 미적인 측면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천연 슬레이트 지붕재, 스페인 쿠파CUPA 천연 슬레이트는 5억 년간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의 일종으로 절판암이라고도 한다. 강도가 단단하면서도 결대로 얇게 쪼개지는 성질이 있다. 천연 슬레이트를 유럽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지붕재를 비롯한 각종 외장재, 내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급 건축자재로 사용해 온 이유다. 세계적으로 스페인이 천연 슬레이트의 최대 생산지며, 120여 년 전통의 스페인의 쿠파CUPA는 전 세계 천연 슬레이트 지붕재의 1/3을 공급한다. 국내에서 천연 슬레이트 광산은 현재 모두 폐광돼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쿠파의 천연 슬레이트 제품군은 쿠파 한국 공식 총판인 슬레이트코리아를 통해 접할 수 있다.글 윤홍로 기자취재 협조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 천연 슬레이트는 원산지, 색상, 크기, 두께, 형태, 표면 및 모서리 마감, 변색, 테스트 보증 등에 따라 무한대의 다양성을 지닌 천연석이다. 천연 슬레이트는 기계가 아닌 숙련공의 손길로 만들기에 한 장 한 장이 다른 제품이다. 또한, 동일한 모양이라도 겹침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건축자재다. 왜, 천연 슬레이트인가 _ 수작업으로 만들기에 공장 제품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스러움이 있다. 또한, 100년 이상의 내구성으로 변색 및 부식되지 않는다. 방수성과 불연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극한 온도와 폭설에도 견딜 수 있다. 천연 슬레이트 적용 _ 가공성이 뛰어나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하다. 다양한 색상, 두께, 모양, 크기 등으로 만들 수 있으며, 목재나 철재 등 다른 건축재와도 어울려 무한한 디자인 패턴을 조합할 수 있다. 지붕재를 비롯한 외장재, 내장재, 그리고 조경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천연 슬레이트 시공 시스템 _ 못 등 전통 시공 방법은 로스가 많고 시공이 까다로우며 방수가 불안한 점 등 다소 어려움이 있다. 최근 플라스틱 및 합판 위 시공, 현대 공구 사용, 시공 시스템화 등 공기工期를 줄이거나 겹침을 줄이는 등의 간단한 시공법이 개발되고 있다. 프랑스 온드린그룹에서 최근 개발한 아르드와즈Ardoise는 이중지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천연 슬레이트 시공 시스템이다. 하부 지붕재인 이솔린으로 완벽 방수, 최소 상하 겹침 3㎝로 자재 절감, 시스템에 따른 간편 시공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쿠파는 최신 가공 시스템으로 크기, 모양, 마감에서 다양하고 방대한 제품군의 천연 슬레이트를 전 세계에 공급한다. 또한, 혁신적인 천연 슬레이트 레인스크린 벽체 시스템인 쿠파 클라드CUPA CLAD와 천연 슬레이트 태양열 시스템인 서모 슬레이트THERMO SLATE를 개발했다. 한편 자회사인 쿠파스톤을 통해 천연 슬레이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석재 및 스톤 패널도 생산 판매하며, 인테리어용으로 자착식 천연 슬레이트 패널 스톤 태그 STONE TACK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이러한 쿠파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군은 국내 공식 쿠파 총판인 슬레이트코리아에서 만날 수 있다. 오랜 기술의 단단한 자부심, IEQSA 베로징크 징크는 순도 99.9% 이상의 아연으로 제작된다. 아연은 부식 방지 효과가 커서 다이캐스팅Die Casting 합금으로 사용되는데, 징크 표면에 형성되는 산화 보호층이 내부 금속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연을 포함한 광물 자원이 풍부한 페루는 이미 오래전부터 금속 정제 기술이 발달했다. 유럽인들은 16세기에 이를 발견하고는 “It′s worth a Peru(페루,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페루의 금속 정제 기술력은 우수했다. IEQSA(이엑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자재용 징크를 생산해 온 페루 기업이다.글 이상현 기자취재 협조 씨티코리아㈜ 031-783-2110 www.ctk.co.kr 징크(아연)는 사람의 몸에도 포함돼 있을 만큼 친환경적이다. 불에 탈 때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할 때도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등 다른 금속보다도 에너지 소비량이 현저히 적다. 징크는 내구성이 높아 농촌지역에선 100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할 수 있다. 징크는 가소성 및 가공성이 높다. 절단과 절곡이 쉽기 때문에 단순한 곡면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외관 형태를 그대로 덮도록 가공할 수 있다. 프랑스 브레스트 시청에 사용된 베로징크 일반적인 금속 지붕재는 도장이나 코팅을 한다. 이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도장 혹은 코팅이 변색될 수 있다. 그러나 징크는 재료의 물성을 그대로 노출시킨 자연색이며, 산화 보호층의 금속 보호 작용으로 부식이나 변형이 없다. 또한, 보는 시각과 빛의 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외관을 연출하며, 다른 건축 자재와 조화를 이룬다. 네덜란드 품질마크, 독일 MPA-NRW 성적서 ISO 9001, 14001, OHSAS 18001 인증서 IEQSA는 생산품의 98%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데, 이 뒤에는 까다로운 품질관리가 숨어 있다. 자체 보유한 실험실에서 온도처리, 저항성시험, 강도시험 등 모든 품질 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ISO 기준으로 품질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IEQSA의 베로징크는 유럽, 독일, 네덜란드의 품질규격을 통과했다. 독일 테스트 기관인 MPA-NRW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유럽에서 요구하는 품질 규격 이상의 품질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선 시티코리아㈜가 수입·판매하고 있다.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상가주택, 문화센터, 공공시설 등등 여러 곳에 시공하고 있으며, 그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부산 대동골문화센터와 잠실 근린생활시설에 사용된 베로징크 점토기와 지붕재, 로자ROSER 찰진 흙을 고온에서 구워 만든 점토기와는 오랜 기간 색이 바래지 않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자외선이나 비에 강한 지붕 자재다. 크게 S형, U형, 평기와 3가지 형태로 다양한 구조와 형태의 지붕에 시공되고 있다. 1978년 창업해 최초로 금속기와를 선보였던 로자가 점토기와 전문 생산 기업인 코버트와 에스칸델라의 점토기와를 취급하고 있다. 코버트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Uralita의 자회사로 H-카세트시스템으로 점토기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H-카세트 시스템은 온도 1,000℃ 이상 온도를 높여 제품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지중해 옆에 위치한 에스칸텔라는 세계 최대의 점토기와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회사이다. 두 스페인 제조사와 협력해 생산하고 있는 로자의 점토기와를 살펴봤다.글 최은지 기자취재 협조 로자 02-556-7663 www.claytile.co.kr 코버트 클린커 _ 기포 함유량이 낮은 최상의 특수 점토를 사용해 1,0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S형 점토기와다. H-카세트시스템으로 생산해 내구성이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동파나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이다. 424×258(㎜) 크기로 ㎡당 12.5장이 사용되며, 색상은 레드. 페이즈, 카스텔라로 3가지가 있다. 코버트 프라나 _ 세계적인 건축디자이너가 설계한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담백한 멋을 뽐내는 제품이다. 고풍스러우면서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점토기와다. 460×290(㎜) 크기로 ㎡당 11장이 사용된다. 색상은 레드, 브라운, 에바노, 사티나도로 4가지가 있다. 에스칸델라 커브 50 _ 유럽과 스페인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U형 점토기와다. 이 기와는 시간에 따라 변화된 지붕을 복원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500×210(㎜) 크기로 ㎡당 18~19장이 사용된다. 색상은 레드, 브라운, 갈리아 등 5가지로 다양해 현대적인 주택 건설에도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에스칸델라 비숨 3 _ 이 제품은 삼중으로 시공되는 지붕으로 세계적인 특허를 받은 점토기와다. 3모듈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시공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480×280(㎜) 크기로 ㎡당 11.5장이 사용된다. 색상을 달리해 총 6가지 스타일로 생산되고 있다. 불연 하우스랩 단열재, 스카이텍Skytech 단독주택의 경우 지붕을 통해 손실되는 열이 39%( 벽은 19%)에 이른다는 조사가 있다. 따라서 지붕으로 새는 열만 잡아도 주택의 단열 성능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지붕은 공사 여건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간편하면서도 여러 가지 단열 효과를 낼 수 있고, 여기에 방수·투습 기능까지 갖춘 단열 및 기밀 시공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윈코의 스카이텍을 통해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단열재에 대해 알아보았다.글 강창대 기자취재 협조 ㈜윈코 02-3272-0661 www.winco.co.kr 단열은 집의 성능 가운데 중요한 기능으로 손꼽힌다. 전도에 의한 열 이동을 막기 위해 스티로폼이나 EPS 등의 단열재 시공이 이뤄지기도 하고, 이중창호를 사용해 전도를 비롯해 대류에 의한 열 이동을 막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성공적인 단열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바로 복사열 때문이다. 복사열을 막기 위해선 은박이나 알루미늄처럼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사용해야 된다. 불연 하우스랩 단열재 스카이텍은 낮은 방사율(Low Emissivity)과 높은 반사율(High Reflectivity)을 갖고 있어 열교(Heat Bridge)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스카이텍의 낮은 열전도율은 ㈜윈코에서 제작한 유리섬유인 니들매트(Needle Mat)라고 하는 단열 소재의 성능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스카이텍은 강도(600N/50㎜)가 높은 알루미늄 멤브레인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복사열 차단과 방수 효과가 좋다. 게다가 통기 또는 투습성이 있어 습기를 배출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자연스럽게 레인스크린 기능을 함으로써 지붕에 물 고임을 방지한다. 모재로 사용된 유리섬유인 니들메트는 30㎝ 이상의 인슐레이션을 압축해 0.8~3㎝ 두께로 만들어 섬유상의 밀도가 높다(110㎏/㎥). 그래서 니들매트는 단열과 더불어 흡음 성능까지 갖췄다. 스카이텍 하우스랩 단열재는 준불연 이상의 무기질 재료를 이용해 화재의 확산이나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화재로부터 인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 전문가의 입회하에 실시한 ㈜윈코의 화재 안전성 측정에서 스카이텍으로 시공한 구조물의 처마에 외부 화염이 전파된 시점이 다른 구조물에 비해 15분 35초 늦었다. 그만큼 스카이텍이 화재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소외계층에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주는 캠페인인 ‘해피스틸하우스 사랑의 집짓기’에도 단열성능과 더불어 불연성능을 인정받아 스카이텍이 지원됐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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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 Products】 지붕재 종류와 제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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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호 특집] 점토기와 지붕재, 로자ROSER
- 점토기와 지붕재, 로자ROSER 찰진 흙을 고온에서 구워 만든 점토기와는 오랜 기간 색이 바래지 않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자외선이나 비에 강한 지붕 자재다. 크게 S형, U형, 평기와 3가지 형태로 다양한 구조와 형태의 지붕에 시공되고 있다. 1978년 창업해 최초로 금속기와를 선보였던 로자가 점토기와 전문 생산 기업인 코버트와 에스칸델라의 점토기와를 취급하고 있다. 코버트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Uralita의 자회사로 H-카세트시스템으로 점토기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H-카세트 시스템은 온도 1,000℃ 이상 온도를 높여 제품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지중해 옆에 위치한 에스칸텔라는 세계 최대의 점토기와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회사이다. 두 스페인 제조사와 협력해 생산하고 있는 로자의 점토기와를 살펴봤다. 글 최은지 기자 취재 협조 로자 02-556-7663 www.claytile.co.kr 코버트 클린커 _ 기포 함유량이 낮은 최상의 특수 점토를 사용해 1,0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S형 점토기와다. H-카세트시스템으로 생산해 내구성이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동파나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이다. 424×258(㎜) 크기로 ㎡당 12.5장이 사용되며, 색상은 레드. 페이즈, 카스텔라로 3가지가 있다. 코버트 프라나 _ 세계적인 건축디자이너가 설계한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담백한 멋을 뽐내는 제품이다. 고풍스러우면서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점토기와다. 460×290(㎜) 크기로 ㎡당 11장이 사용된다. 색상은 레드, 브라운, 에바노, 사티나도로 4가지가 있다. 에스칸델라 커브 50 _ 유럽과 스페인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U형 점토기와다. 이 기와는 시간에 따라 변화된 지붕을 복원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500×210(㎜) 크기로 ㎡당 18~19장이 사용된다. 색상은 레드, 브라운, 갈리아 등 5가지로 다양해 현대적인 주택 건설에도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에스칸델라 비숨 3 _ 이 제품은 삼중으로 시공되는 지붕으로 세계적인 특허를 받은 점토기와다. 3모듈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시공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480×280(㎜) 크기로 ㎡당 11.5장이 사용된다. 색상을 달리해 총 6가지 스타일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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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호 특집] 점토기와 지붕재, 로자R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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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12 ▶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
-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단독주택은 관리실이 따로 있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거주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건물 관리가 낯선 이들에겐 걱정일 수 있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다. 집은 관리하는 만큼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이겨낸 고택 역시 그만한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곁에 남아있는 것이다. 기왕 나만의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면 재미난 취미거리로 만들어보자. 애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한 세기도 거뜬히 넘길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의 생이 고스란히 담겨 한 집안의 역사 현장이 될 수도 있는 주택 관리.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글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대표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사진 1〕 데크를 진한색으로 칠하면 더 오래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오일 스테인으로 데크 수명 연장 〔사진 1〕목재를 주로 사용하는 데크는 자외선과 비를 맞으며 색이 변하고 변형이 발생한다. 이를 막아주는 게 오일 스테인이다. 단독주택에 사는 건축주라면 대부분 매년 데크에 오일 스테인을 칠해야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데크에 사용하는 방부목은 아무리 오일 스테인을 자주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데크의 변형이 적은 제품을 찾는다면 방킬라이 데크재를 추천한다. 천연 방부목인 방킬라이는 비중이 높아 무겁지만, 단단하고 함수율이 낮아 원형을 오래 유지한다. 비중이 높다는 것은 세포벽이 두껍다는 것을 말한다. 세포벽이 두꺼워 수분 제거에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수분의 침투가 어려워 변형이 작다. 방킬라이 데크재가 천연 방부목이라지만, 오일 스테인을 칠해주면 더욱 좋다. 1년에 한 번 오일 스테인을 칠해야 하는 방부목보다 천연 방부목의 주기는 길어도 된다. 이 때문에 천연 방부목을 선택하는 건축주가 있다. 하지만 천연 방부목이라 해도 필자의 의견은 오일 스테인 작업을 1년 주기로 할 것을 권한다. 그만큼 오랫동안 깔끔한 외형을 유지해서다. 오일 스테인 작업은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깜빡 잊고 지날 수 있다. 우기와 추운 겨울에는 오일스테인 작업을 할 수 없으니, 날씨 좋은 화창한 가을에 오일스테인 작업하는 날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 2〕 창턱에 물이 고이면 줄눈과 벌어진 실리콘 사이로 물이 스며든다. 실리콘 하나로 쾌적한 욕실 가꾸기 〔사진 2〕욕실 방수는 물이 흐르거나 튈 수 있는 바닥과 바닥에서 약 1m 높이의 벽까지만 한다. 그 위에 대부분 타일로 마감한다. 타일 시공은 타일과 타일 사이 간격을 띄워 줄눈을 만들고 간격이 없는 코너는 실리콘을 사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은 딱딱하게 굳고 약한 힘에도 쉽게 떨어져 나간다. 이 틈새로 물이 스며들 수 있지만, 방수 작업을 철저하게 했다면 누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방수가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많은 양의 물이 타일 틈새로 흘러들어 생각지도 않은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방수재는 아니지만, 줄눈과 실리콘은 1차로 물을 흘려 보내 직접 내부로 물이 침투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또, 욕실 창 높이까지는 방수하지 않으므로 물청소 후 창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좋고, 창틀 주변에 줄눈과 실리콘이 떨어져 있다면 바로바로 보수하는 게 좋다. 보수하는 방법은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줄눈용 시멘트나 실리콘을 사용해 살짝 메꿔주면 된다. 실리콘 코킹 작업이 어렵다면 튜브형의 줄눈용 실리콘으로 살짝 덮어도 좋다. 〔사진 3〕오수맨홀에 호스를 넣어놓고 강한 물을 틀어주면 된다. 〔사진 3-1〕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신형맨홀로 청소가 더욱 쉬워졌다. 집 안의 악취. 오수맨홀이 원인일 수 있다 〔사진 3, 3-1〕외부 오수맨홀은 매일 집에서 씻는 물과 화장실에서 사용한 물이 지나가는 통로다. 오수맨홀은 청소를 자주 할 필요 없다. 가끔 음식물이나 휴지 등으로 배관이 막혀 물 흐름이 좋지 않아 집 안으로 냄새가 역류할 때만 청소하면 된다. 청소 방법은 오수맨홀 덮개를 열고 배관이 있는 안쪽에 강한 물을 10분 정도 흘려보내면 된다. 〔사진 4〕파란 부분을 돌리면 쉽게 분리되면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I형 트랩으로 개수대 청소 간편하게 〔사진 4〕세면대 배수관에는 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트랩을 설치한다. 기존 U자나 S형의 트랩은 분리와 청소가 어려웠지만,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I형 트랩은 파란 부분을 살짝 돌리면 쉽게 빠져 청소하기 쉬워졌다. 트랩은 이물질이 자주 쌓이는 곳이라 냄새가 나거나 물이 막힐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 5〕벽난로를 설치하기 위해 지붕에 뚫은 구멍의 주변 틈새는 대부분 실리콘으로 마감한다. 지붕 설치물은 틈날 때마다 ‘틈’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 5〕지붕에 태양광이나 벽난로 연통을 설치했다면,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이나 연통을 설치할 때 빗물이 새어들지 않게 여러 단계를 거쳐 시공하지만, 결국엔 연결 부속과 지붕 틈새를 메우는 실리콘이 방수역할을 한다. 그래서 장마오기 전에 한 번 정도는 코킹에 틈이 생기지 않았는지,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코킹에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바로 보수해야 한다. 코킹 작업이 어렵다면, 실리콘을 쏘고 손이나 납작한 물품으로 문지르면 된다. 〔사진 6〕리얼징크(컬러강판)는 코팅한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리얼징크에 난 상처는 바로바로 보수 〔사진 6〕지붕과 외벽 마감재로 사용하는 징크는 모던 스타일의 주택이 유행하면서 사용량이 부쩍 늘었다. 그런데 진짜 징크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리얼징크라는 아연도 강판에 코팅한 컬러강판을 사용한다. 리얼징크(컬러강판)의 단점은 코팅 면이 벗겨져 강판이 노출되면 녹이 스는 것이다.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녹이 번지지 않게 페인트를 칠해줘야 한다. 리얼징크을 시공할 땐 표면에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다. 리얼징크는 징크에 비해 수명이 절반 이하이고 벗겨지면 수명은 더욱 짧아지므로 수시로 잘 살펴야 한다. 〔사진 7〕창턱을 만들 때 경사지게 하면 먼지가 덜 쌓여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외벽의 빗물 자국 청소로 예방 〔사진 7〕오염 방지 기능의 외벽 마감재를 사용한 게 아니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외부 표면이 더러워질 수밖에 없다. 외벽이 더러워지는 것 가운데 가장 흔한 건 창 아래에 생기는 빗물 자국이다. 창턱에 쌓여있던 먼지가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서 생기는 것이다. 청소할 때 창턱을 닦아주면 빗물 자국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연통에 매달린 고드름 커지기 전에 제거지하나 1층에 설치한 보일러 연통은 대부분 1층 외부로 빼낸다. 연통은 보통 벽에 구멍을 내고 지지대 없이 밖으로 빼낸다. 이때 외부로 나간 연통 부분이 길면, 겨울에 고드름이 생길 수 있다. 고드름이 생기면 고드름 무게에 의해 연통을 연결한 부분이나 개구부 주변에 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틈으로 연소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 한겨울 밖에 오가면서 보일러 연통을 살펴보고 고드름이 생기면 커지기 전에 제거해주자. 〔사진 8〕발코니에는 주기적으로 침투성 방수액을 발라도 좋다.〔사진 8-1〕유가는 안에 있는 유가 트랩을 꺼내 청소를 해줘야 한다. 발코니 배수구 유가 주위는 늘 깨끗하게 〔사진 8, 8-1〕발코니 배수구에는 오물이 배관에 들어가지 못하게 유가를 설치한다. 이곳에 낙엽이 쌓여있으면, 폭우 때 물의 흐름을 막아 배수보다 담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그러면 발코니 창을 넘어 집 안으로 빗물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발코니 유가는 늘 청소해둬야 한다. 겨울에는 발코니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게 치워야 한다. 쌓인 눈이 녹으면서 얼어버린 유가로 배수되지 않은 물이 창턱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사진 9〕발수제는 전체적으로 빠진 곳 없이 충분하게 발라주면 좋다 벽돌 마감재는 주기적으로 발수제 코팅 필요 〔사진 9〕외부 마감재는 보호와 장식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보인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과 외관이 수려해도 그에 맞는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튼튼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벽돌로 마감한 주택도 벽돌과 줄눈으로 물이 스며들어 2년에 한 번 정도 발수제를 발라줘야 한다. 기초의 단 차를 다르게 했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같으면 벽돌로 침투된 물이 1층 바닥을 통해 집 안으로 흘러들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10〕진한 색상의 세라믹 사이딩은 오염이 돼도 눈에 띄지 않아 관리하기에 좋다. 쌓인 먼지만 제거해도 깨끗한 세라믹 사이딩 〔사진 10〕세라믹 사이딩은 20년 정도는 변색이 되지 않고 때가 잘 묻지 않는 고급 마감재라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굴곡진 면에 먼지가 쌓이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비가 오면 자동으로 씻겨내려 가지만,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쌓인 먼지가 굳어 비가와도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 벽에 먼지가 많이 쌓인 날에는 물을 뿌려 먼지를 흘려보내는 게 좋다.시멘트 사이딩 칠은 5년에 한 번칠을 한 시멘트 사이딩은 자외선에 의해 표면이 변색된다. 변색이 되면 외관상 보기에 안 좋을 뿐더러 외장재로써의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적어도 5년에 한 번 정도 칠을 다시 해주면 늘 새집 같아 보기에 좋고, 마감재를 보호해 수명도 길어진다. 칠 작업은 건물 전체를 하므로 스카이 차량을 이용하기도 한다. 스카이 차량 하루 임대료가 20만 원 정도 하니, 하루에 끝내도록 모든 장비와 칠 준비를 마치고 스카이 차량을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소홀하면 어느새 진해지는 빗물 자국최근 외장 마감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단열 스타코는 가격대비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시공이 쉬우며 수명이 길다. 또 밝고 단순하면서 깔끔한 느낌은 누구나 부담 없어 하기에 외장 마감재로써 인기가 높다. 그러나 밝고 거친 표면은 쉽게 오염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빗물 자국은 깨끗한 표면에 거무튀튀한 얼룩을 남기기 때문에 집이 낡아 보이게 한다. 빗물 자국을 방지하기 위해선 빗물이 벽을 타고 흐르지 않게 빗물받이를 설치하거나, 창턱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일부 오염이 된 부분은 같은 색으로 탑 코팅을 해주면 깨끗해진다. (주)하우징팩토리 윤세상 대표의 ‘집짓기의 시작과 끝’을 이번 호로 마칩니다. 지난 1년간 연재해준 윤세상 대표에게 본지 애독자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동안 본 지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뜻과 함께 더욱 좋은 정보를 준비할 것을 약속합니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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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12 ▶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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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의 시작과 끝 12(마지막 회)
-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 | 연재 순서 | 01. 택지지구에서 집을 앉히기 좋은 위치는 어딜까? 02. 임야나 농지에 집을 지을 때 살펴봐야 할 것은? 03. 헌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고 싶은데 걸림돌은 뭐지? 04. 우리가족에게 적합한 공간의 크기는? 05. 디자인과 자재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그럼 ‘평’단가의 의미는? 06. ‘평당 얼마’의 기준이 되는 본체공사, 그 범위와 실체는? 07. 좋은 설계사와 시공사 찾는 방법은? 08. 기능적인 주택을 바란다. “뭘 추가해야 되지?” 09. 부대 토목공사 비용, 얼마나 들까? 10. 조경공사는 어느 정도 해야 할까? 11. 집짓기 시작했다. 건축주가 할 일은? 12.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 단독주택은 관리실이 따로 있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거주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건물 관리가 낯선 이들에겐 걱정일 수 있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다. 집은 관리하는 만큼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이겨낸 고택 역시 그만한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곁에 남아있는 것이다. 기왕 나만의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면 재미난 취미거리로 만들어보자. 애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한 세기도 거뜬히 넘길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의 생이 고스란히 담겨 한 집안의 역사 현장이 될 수도 있는 주택 관리.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글과 사진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대표 오일 스테인으로 데크 수명 연장 데크를 진한색으로 칠하면 더 오래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목재를 주로 사용하는 데크는 자외선과 비를 맞으며 색이 변하고 변형이 발생한다. 이를 막아주는 게 오일 스테인이다. 단독주택에 사는 건축주라면 대부분 매년 데크에 오일 스테인을 칠해야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데크에 사용하는 방부목은 아무리 오일 스테인을 자주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데크의 변형이 적은 제품을 찾는다면 방킬라이 데크재를 추천한다. 천연 방부목인 방킬라이는 비중이 높아 무겁지만, 단단하고 함수율이 낮아 원형을 오래 유지한다. 비중이 높다는 것은 세포벽이 두껍다는 것을 말한다. 세포벽이 두꺼워 수분 제거에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수분의 침투가 어려워 변형이 작다. 방킬라이 데크재가 천연 방부목이라지만, 오일 스테인을 칠해주면 더욱 좋다. 1년에 한 번 오일 스테인을 칠해야 하는 방부목보다 천연 방부목의 주기는 길어도 된다. 이 때문에 천연 방부목을 선택하는 건축주가 있다. 하지만 천연 방부목이라 해도 필자의 의견은 오일 스테인 작업을 1년 주기로 할 것을 권한다. 그만큼 오랫동안 깔끔한 외형을 유지해서다. 오일 스테인 작업은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깜빡 잊고 지날 수 있다. 우기와 추운 겨울에는 오일스테인 작업을 할 수 없으니, 날씨 좋은 화창한 가을에 오일스테인 작업하는 날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실리콘 하나로 쾌적한 욕실 가꾸기 창턱에 물이 고이면 줄눈과 벌어진 실리콘 사이로 물이 스며든다. 욕실 방수는 물이 흐르거나 튈 수 있는 바닥과 바닥에서 약 1m 높이의 벽까지만 한다. 그 위에 대부분 타일로 마감한다. 타일 시공은 타일과 타일 사이 간격을 띄워 줄눈을 만들고 간격이 없는 코너는 실리콘을 사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은 딱딱하게 굳고 약한 힘에도 쉽게 떨어져 나간다. 이 틈새로 물이 스며들 수 있지만, 방수 작업을 철저하게 했다면 누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방수가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많은 양의 물이 타일 틈새로 흘러들어 생각지도 않은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방수재는 아니지만, 줄눈과 실리콘은 1차로 물을 흘려 보내 직접 내부로 물이 침투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또, 욕실 창 높이까지는 방수하지 않으므로 물청소 후 창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좋고, 창틀 주변에 줄눈과 실리콘이 떨어져 있다면 바로바로 보수하는 게 좋다. 보수하는 방법은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줄눈용 시멘트나 실리콘을 사용해 살짝 메꿔주면 된다. 실리콘 코킹 작업이 어렵다면 튜브형의 줄눈용 실리콘으로 살짝 덮어도 좋다. 집 안의 악취. 오수맨홀이 원인일 수 있다 오수맨홀에 호스를 넣어놓고 강한 물을 틀어주면 된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신형맨홀로 청소가 더욱 쉬워졌다. 외부 오수맨홀은 매일 집에서 씻는 물과 화장실에서 사용한 물이 지나가는 통로다. 오수맨홀은 청소를 자주 할 필요 없다. 가끔 음식물이나 휴지 등으로 배관이 막혀 물 흐름이 좋지 않아 집 안으로 냄새가 역류할 때만 청소하면 된다. 청소 방법은 오수맨홀 덮개를 열고 배관이 있는 안쪽에 강한 물을 10분 정도 흘려보내면 된다. I형 트랩으로 개수대 청소 간편하게 파란 부분을 돌리면 쉽게 분리되면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세면대 배수관에는 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트랩을 설치한다. 기존 U자나 S형의 트랩은 분리와 청소가 어려웠지만,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I형 트랩은 파란 부분을 살짝 돌리면 쉽게 빠져 청소하기 쉬워졌다. 트랩은 이물질이 자주 쌓이는 곳이라 냄새가 나거나 물이 막힐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한 부분이다. 지붕 설치물은 틈날 때마다 ‘틈’을 확인해야 한다 벽난로를 설치하기 위해 지붕에 뚫은 구멍의 주변 틈새는 대부분 실리콘으로 마감한다. 지붕에 태양광이나 벽난로 연통을 설치했다면,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이나 연통을 설치할 때 빗물이 새어들지 않게 여러 단계를 거쳐 시공하지만, 결국엔 연결 부속과 지붕 틈새를 메우는 실리콘이 방수역할을 한다. 그래서 장마오기 전에 한 번 정도는 코킹에 틈이 생기지 않았는지,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코킹에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바로 보수해야 한다. 코킹 작업이 어렵다면, 실리콘을 쏘고 손이나 납작한 물품으로 문지르면 된다. 리얼징크에 난 상처는 바로바로 보수 리얼징크(컬러강판)는 코팅한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지붕과 외벽 마감재로 사용하는 징크는 모던 스타일의 주택이 유행하면서 사용량이 부쩍 늘었다. 그런데 진짜 징크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리얼징크라는 아연도 강판에 코팅한 컬러강판을 사용한다. 리얼징크(컬러강판)의 단점은 코팅 면이 벗겨져 강판이 노출되면 녹이 스는 것이다.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녹이 번지지 않게 페인트를 칠해줘야 한다. 리얼징크을 시공할 땐 표면에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다. 리얼징크는 징크에 비해 수명이 절반 이하이고 벗겨지면 수명은 더욱 짧아지므로 수시로 잘 살펴야 한다. 외벽의 빗물 자국 청소로 예방 창턱을 만들 때 경사지게 하면 먼지가 덜 쌓여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오염 방지 기능의 외벽 마감재를 사용한 게 아니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외부 표면이 더러워질 수밖에 없다. 외벽이 더러워지는 것 가운데 가장 흔한 건 창 아래에 생기는 빗물 자국이다. 창턱에 쌓여있던 먼지가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서 생기는 것이다. 청소할 때 창턱을 닦아주면 빗물 자국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연통에 매달린 고드름 커지기 전에 제거 지하나 1층에 설치한 보일러 연통은 대부분 1층 외부로 빼낸다. 연통은 보통 벽에 구멍을 내고 지지대 없이 밖으로 빼낸다. 이때 외부로 나간 연통 부분이 길면, 겨울에 고드름이 생길 수 있다. 고드름이 생기면 고드름 무게에 의해 연통을 연결한 부분이나 개구부 주변에 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틈으로 연소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 한겨울 밖에 오가면서 보일러 연통을 살펴보고 고드름이 생기면 커지기 전에 제거해주자. 발코니 배수구 유가 주위는 늘 깨끗하게 발코니에는 주기적으로 침투성 방수액을 발라도 좋다. 유가는 안에 있는 유가 트랩을 꺼내 청소를 해줘야 한다. 발코니 배수구에는 오물이 배관에 들어가지 못하게 유가를 설치한다. 이곳에 낙엽이 쌓여있으면, 폭우 때 물의 흐름을 막아 배수보다 담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그러면 발코니 창을 넘어 집 안으로 빗물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발코니 유가는 늘 청소해둬야 한다. 겨울에는 발코니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게 치워야 한다. 쌓인 눈이 녹으면서 얼어버린 유가로 배수되지 않은 물이 창턱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벽돌 마감재는 주기적으로 발수제 코팅 필요 발수제는 전체적으로 빠진 곳 없이 충분하게 발라주면 좋다 외부 마감재는 보호와 장식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보인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과 외관이 수려해도 그에 맞는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튼튼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벽돌로 마감한 주택도 벽돌과 줄눈으로 물이 스며들어 2년에 한 번 정도 발수제를 발라줘야 한다. 기초의 단 차를 다르게 했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같으면 벽돌로 침투된 물이 1층 바닥을 통해 집 안으로 흘러들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쌓인 먼지만 제거해도 깨끗한 세라믹 사이딩 진한 색상의 세라믹 사이딩은 오염이 돼도 눈에 띄지 않아 관리하기에 좋다. 세라믹 사이딩은 20년 정도는 변색이 되지 않고 때가 잘 묻지 않는 고급 마감재라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굴곡진 면에 먼지가 쌓이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비가 오면 자동으로 씻겨내려 가지만,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쌓인 먼지가 굳어 비가와도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 벽에 먼지가 많이 쌓인 날에는 물을 뿌려 먼지를 흘려보내는 게 좋다. 시멘트 사이딩 칠은 5년에 한 번 칠을 한 시멘트 사이딩은 자외선에 의해 표면이 변색된다. 변색이 되면 외관상 보기에 안 좋을 뿐더러 외장재로써의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적어도 5년에 한 번 정도 칠을 다시 해주면 늘 새집 같아 보기에 좋고, 마감재를 보호해 수명도 길어진다. 칠 작업은 건물 전체를 하므로 스카이 차량을 이용하기도 한다. 스카이 차량 하루 임대료가 20만 원 정도 하니, 하루에 끝내도록 모든 장비와 칠 준비를 마치고 스카이 차량을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홀하면 어느새 진해지는 빗물 자국 최근 외장 마감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단열 스타코는 가격대비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시공이 쉬우며 수명이 길다. 또 밝고 단순하면서 깔끔한 느낌은 누구나 부담 없어 하기에 외장 마감재로써 인기가 높다. 그러나 밝고 거친 표면은 쉽게 오염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빗물 자국은 깨끗한 표면에 거무튀튀한 얼룩을 남기기 때문에 집이 낡아 보이게 한다. 빗물 자국을 방지하기 위해선 빗물이 벽을 타고 흐르지 않게 빗물받이를 설치하거나, 창턱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일부 오염이 된 부분은 같은 색으로 탑 코팅을 해주면 깨끗해진다. (주)하우징팩토리 윤세상 대표의 ‘집짓기의 시작과 끝’을 이번 호로 마칩니다. 지난 1년간 연재해준 윤세상 대표에게 본지 애독자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동안 본 지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뜻과 함께 더욱 좋은 정보를 준비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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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마감재 트렌드 읽기 1._지붕재
- 스타일을 좌우하는 지붕재 기능성, 미관성, 경제성 삼박자 갖춰야 지붕은 비, 눈, 이슬, 바람 등 기후로부터 실내 공간과 벽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를 막고 눈과 바람의 하중에 견디며 열전달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붕의 하중을 벽체나 기둥에 전달하고 주택의 외관을 결정짓는 지붕틀 못지않게 지붕재를 잘 선택해야 한다. 요즘엔 주택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다양한 재질과 색상과 디자인의 지붕재, 가벼우면서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난 지붕재, 각종 형태의 지붕에 간단하게 시공하는 지붕재 등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입면 형태, 외벽재와 더불어 클래식, 모던, 지중해 등 주택의 스타일을 결정하는 지붕재의 트렌드를 살펴보자. 모던하면서 세련된 분위기의 징크 ㈜로자 ‘ZM TITANZINC(지엠 티타늄 아연 시트)’ 아무리 품질이 우수하고 값비싼 지붕재라 하더라도, 그 색상과 종류가 주택의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으면 생뚱맞아 보인다. 사람의 분위기가 머리 스타일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지붕재의 색상과 종류는 주택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최근 주택에 모던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징크, 알루미늄, 강판 등 메탈 지붕재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그 중 징크는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유럽 제품을 사용한다. ㈜로자의 ‘ZM TITANZINC’는 폴란드산 징크이다. 순도 99.995%의 아연에 티타늄과 구리를 합금한 제품으로 유럽 표준 규격 EN988의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 부식 저항성, 가소성可塑性, 가공성이 높고,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 건축물에 많이 사용한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주택 마감재로 100% 재활용할 수 있다. ZM TITANZINC는 시공성과 심미적 기능을 동시에 고려해 만든 건축 마감재이다. 자연색으로 다른 마감재와 조화가 쉬우며, 보는 시각이나 음영, 빛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색을 보여주기에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다. ㈜로자는 국내 최초로 금속 기와를 개발했으며, 국내 최대 생산량과 판매량을 자랑하는 금속 기와 제조 기업이다.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토대로 한 제품은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중동 등 세계의 수십 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로자는 비철 사업과 건축 자재 유통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건축 자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田 ㈜로자 02-566-7663 www.titanzinc.co.kr ●지붕재 종류 및 특징 아스팔트 슁글_전통적인 주택 지붕재로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용이하다. 하지만 바람과 내구성이 약해 최근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기와_옛날부터 사용해 오던 지붕재로 최근 수입 오지 기와(점토 기와)가 많 이 쓰인다. 한식韓式 기와보다 모던하면서 세련된 색채 때문에 수요량은 늘 어나는 추세이다. 금속 기와_점토 기와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금속 기와이다. 알루미늄과 아 연의 특성을 이상적으로 결합시켜 내구성과 내열성이 탁월한 특수 도금 강 판인 갈바륨 위에 내후성 아크릴 폴리, 방청제, 자외선 차단제, 천연 돌 입자 등을 코팅한 후 소성해 만든 제품이다. 가겹고, 내구성이 뛰어나고, 외관이 수려하다. 징크_요즘 트렌드이며 모던하고 심플하면서 중후한 멋을 내는 고급 지붕재 이다. 특히, 표면을 도장한 제품이 아니고 자연 산화된 색상으로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색상이 뛰어나다. 단, 고가의 자재비가 필요하다. 알루미늄_가볍고 내식성과 내후성이 강하며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다. 고가 인 징크 느낌을 주기에 징크 대체재로 쓰인다. 강판_메탈 자재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지붕재로 가격이 저렴하다. 징크 느낌 을 주는 저렴한 지붕재이다. 단, 내식성과 내후성 등이 약하다. 완벽 방수 이중 지붕~ 프리미엄 세라믹 슬레이트 온두린코리아 ‘온두세르’ [온두세르로 시공한 가평 00펜션] 온두세르Onduser는 지붕재 전문 다국적 기업인 프랑스 온두린에서 개발한 새로운 차원의 지붕재이다. ‘완벽 방수 이중 지붕’이란 콘셉트를 가진 온두세르 시스템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중 지붕 형태이다. 슁글이나 기와지붕 시공에서 흔히 쓰이는 저가 방수 시트가 아닌 천연 펄프와 아스팔트를 소재로 한 고품질 이솔린Isoline 지붕재를 하부용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상부용 지붕재인 온두세르를 결합한 독특한 시스템이다. 때문에 방수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과 단열성, 통풍성을 자랑한다. 온두세르는 수분 흡수율이 ‘0’이고, 무게는 기와의 1/2이며, 미려한 외관의 특수 세라믹 슬레이트로 기본적으로 내구성 40년을 보장한다. 자연색의 5가지 컬러로 기존 기와의 클래식한 이미지가 아닌,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을 보여준다. 또한, 지붕뿐만 아니라 벽체까지 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온두린코리아 김지훈 소장은 “온두세르 시스템은 독특한 소재와 모양, 이중 지붕 시스템이란 특징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 지붕재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철저한 시공 지원을 보장한다. 평이한 슁글이 대다수이고, 기와 하면 골기와만 생각하는 한국 주택시장에서 온두세르가 개성 있는 지붕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온두린코리아는 프랑스 온두린 그룹 한국지사로 2004년부터 유럽풍 온두린 지붕재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온두린 그룹의 프랑스 공장은 그린벨트인 국립공원 지역 내에 위치해 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한 번 사용한 공업용수마저 재활용하는 친환경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田 온두린코리아 02-337-5586 www.onduline.co.kr ●온두세르 특징 ▲무게 19.5㎏/㎡, 두께 8㎜ ▲원활한 환기로 겨울 서리 및 수축 방지 / 여름 단열 효과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훅Hook으로 견고한 고정 ▲수분 흡수 율이 없는 완벽 방수 / 미끄럼 방지 처리 표면 ▲밝은 표면의 햇빛 반사로 단열성 증대 ▲온두세르는 TS 14411, 이솔린은 TS 14964에 따른 테스트 통 과 유럽 건축 자재 인증 CE마크 획득. ●온두세르 시공 서비스와 가격 시공은 온두린코리아와 제휴한 협력업체를 통한 책임 시공을 기본으로 한 다. 다소 까다로운 부분이 있기에 자체 시공을 원할 경우, 온두린에서 시공 지원을 한다. 온두세르는 세라믹 재질로 견고하지만, 시공 도중 실수로 혹 시 깨질 경우에도 해당 부분만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가격은 ‘저가 방수 시 트 위 천연 슬레이트 지붕’으로 시공할 때보다 저렴하다. 기와의 경우 기본 적으로 평기와를 기준으로 견적을 내는데, 사실 제반 부속 자재, 하부 목재 상 작업, 방수 시트 등 초가작업까지 고려하면 의외로 만만치 않다. 온두세 르 지붕 시공 가격은 중상급 수입 기와 정도이다. 아름답고 내츄럴한 지중해풍 변색 기와 한국서튼티드㈜ ‘테릴 점토 기와’ 테릴Terreal 그룹의 ‘로만Romane TBF’의 카스텔은 아름답고 내츄럴한 지중해풍 변색 기와로 국내 전원주택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 리조트, 테마파크 또는 골프 클럽하우스 등 고풍스러운 고급 건축물에 널리 쓰인다. 유럽에서도 렌조 피아노, 마리오 보타, 이타미 준과 같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즐겨 적용하는 기와 브랜드이다. 카스텔 또는 미디발과 같은 화사한 색상과 벨라테라와 같은 중후한 색상은 테릴 기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지중해 변색이다. 테릴 점토 기와의 인터로킹Interlocking 시스템은 시공성, 차수성을 강화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테릴 점토 기와는 반영구적인 친환경 점토 자재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살아나는 지붕재이다. 특징은 ▲인터로킹 설계로 기와 틀을 끼워 맞추기에 시공이 용이하고 차수와 배수 기능이 뛰어나다. ▲지중해의 따뜻하고도 세련된 각종 변색을 포함해 3백여 가지에 달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선보인다. ▲한식 기와 및 시멘트 기와와 달리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 보수의 필요성이 거의 없다. ▲골이 커서 지중해 해안 마을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주택의 품격을 높인다. ▲점토는 친환경 자재로 최근 국내에 널리 퍼진 웰빙 콘셉트에 부합한다. 테릴 그룹은 150년 역사를 자랑하며,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점토 기와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2002년에 국내 최고급 주택단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에 프랑스 랭귀도신 골기와 제품을 공급하면서 브랜드가 알려지기 시작해 2013년 현재 명실공히 국내 유럽풍 기와지붕 디자인을 선도하는 수입 기와 브랜드가 됐다.田 한국서튼티드㈜ 031-783-2110 www.terreal.co.kr ●테릴 점토 기와 제품 로만Romane TBF_ 현재 남부 유럽을 비롯한 지중해 연안에서 널리 사랑받는 제품이다. 특히, 카스텔 색상은 따뜻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전통 양식 건축물 은 물론 고급 빌라, 리조트 등 현대 건축물에도 많이 쓰인다. 로만 카날Romane Canal_ 현대 감각의 스타일을 반영한 2단 S형 설계로 시공성 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과감한 2단 프로파일이 독특하며 굴곡부를 크고 강하 게 돌출시켜 현대 건축 감각과 전형적인 지중해풍의 지붕 외관을 동시에 표 현한다. 랭귀도신Languedocienne_ 현대 건축물은 물론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에도 어울 리는 정통 유럽풍 기와이다. 따뜻하고 우아한 색상은 유럽 남부의 지역별 특색 에 모두 어울리는 풍부한 색상이며, 또한 전통 건축물 또는 현대 건축물에도 조 화를 이룬다. 볼레이Volnay PV_ 안정적인 품질에 우아한 디자인을 가미한 인터로킹 평기와의 표준이다. 볼레이의 코 부분은 빗면으로 처리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6가지 색상은 어떤 바탕색과도 잘 어울린다. 랭귀독Languedoc DCL_ 골기와형 디자인은 프랑스 남부지방의 전통 기와 형태 를 복원한 것으로, 입체적인 미를 강조하고자 두 개의 골이 마주치는 모서리에 의도적인 꺾임 효과를 준 제품이다. 정통 유럽풍 골기와 형태에 인터로킹 기능을 가미한 테릴의 최신 프로파일로 방수성, 시공성 등이 뛰어난 S형 기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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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마감재 트렌드 읽기 1._지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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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 3] 新개념, 新기술 장착한 지붕재가 몰려온다
- 최신 기술을 탑재한 기와, 금속재들이 몰려오고 있다. 단조로울 수밖에 없는 슁글에 반해 기와, 금속 지붕재들은 건축주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화려하고 감각적인 모습을 띤다. 수입 제품들이 관련 시장의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우리나라 업체에서 손수 개발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선보이는 신개념, 신기술 지붕재를 만나보자. 글 홍정기 기자적삼목 기와와 슁글이 만났다, '홀마크 슁글'적삼목기와의 나뭇결무늬 그대로의 멋을 슁글로 표현한 지붕재. 적삼목기와에 비해 가격은 낮으면서도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제품규격 914×305㎜, 노출길이 130㎜, 시공면적 1.86㎡/Box(16매), 무게 28.5㎏/Box. 문의 주신기업(주) 02-478-2101 www.roof114.co.kr자연스런 색감, 높은 품질 '팔징크'현대 건축물의 지붕, 조형물 등에 애용되는 알루미늄 아연 합금제품. 높은 품질의 안정성과 디자인 유연성이 팔징크의 장점이다. 색이 자연스러워 타 건축물과 잘 어울리고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탁월해 특별한 건축자재로 인정받고 있다.문의 원진홈플랜(주) 031-769-2321 www.roofshop.co.kr한식형 기와와 갈바늄의 조화, '리오이지'리오 이지(RIOEZ)는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2단식 더블형 금속기와로 공사비용과 공기를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식형 기와의 멋을 유럽식 소재 갈바늄 강판에 접목한 것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해 대동페루프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이다.문의 (주)대동페루프 054-933-9322 www.myroof.co.kr350년 전통 유럽 점토기와, '테릴기와'인터로킹 설계로 기와들을 끼워 맞출 수 있게 하여 시공의 용이성을 향상시키고 배수의 기능이 뛰어나다. 지중해의 따뜻하고도 세련된 각종 변색을 포함하여 3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테릴코리아 031-783-2110 www.terreal.co.kr가공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 'Kal-Zip'PVDF 마감처리 된 Kal-Zip은 알루미늄 소재로 1950년 미국에서 최초 개발됐다. 구멍을 내지 않고, 끊김 없이 한 장으로 처마와 처마를 연결(170m까지 가능)할 수 있어 수분, 오염물 등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가공성이 매우 뛰어나 곡면 및 모양새 연출, 설계가 자유롭다.문의 와이비인터내셔날 02-567-1216 www.kalzip.co.kr과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라파즈기와'단열, 통풍, 방수, 내화, 내풍 등이 우수하며 자연미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친환경적인 지붕재. Overflow(물의 역류) 방지 설계로 누수의 원인을 원천 차단하고 Interlocking 방식의 설계로 내풍 및 시공의 편의성을 높였다. 점토기와, 시멘트평기와, S형기와 등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문의 (주)한국글로벌기와 02-540-0448 www.lafarge-roofing.co.kr3단계 색을 표현한다, '로자 로만클래식'미려하고 낭만적인 색감을 자랑하는 금속기와. 특히 로자 금속기와의 로만클래식은 3단계의 색상을 표현해 보다 아름답고 입체적인 지붕을 표출한다. 일반주택, 고급별장, 아파트 골프클럽 등 다양한 건축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문의 (주)로자 02-566-7663 www.roser.com신개념 유럽풍 아스팔트 기와, '온두빌라'온두빌라는 아스팔트와 천연펄프 혼합 소재를 기와 형태로 만들어 2톤 컬러로 채색한 유럽 변색 기와풍 지붕재다. 기존 기와의 입체감을 살리면서 ㎡당 하중 4kg 정도의 경량이고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아 절단과 시공이 용이하다. 전원주택, 펜션 등에서 인기가 높다.문의 온두린 02-337-5586 www.onduline.co.kr우리 기술로 만든 차세대 지붕재, '아이루프'아연도금강판을 주재료로 하는 아이루프는 아이메탈(주)에서 직접 개발한 금속지붕재다. 판의 양쪽 끝을 구부려 접합하는 '스탠딩 씸'공법을 도입 누수 걱정을 덜었고 접합 클립으로 패널과 패널을 결합시켜 지붕재 이탈을 막았다. 차열 불소수지 강판을 사용 열 차단 능력이 탁월한 것이 장점. 문의 아이메탈(주) 031-932-1700 www.ime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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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 3] 新개념, 新기술 장착한 지붕재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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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 2] 다양한 지붕재의 세계, 종류와 특징
- 슁글이 주도하던 지붕재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해 그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슁글 제품에 대해 식상해 하는 건축주들이 늘어나면서 슁글에 대한 관련 수요가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개성 있는 외관을 창출하고 싶어 하는 욕구로 기와와 금속 지붕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가격을 낮추고 슁글 못잖은 내구성과 시공의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글 홍정기 기자자료제공 건네트(011-305-6457 www.gunnet.co.kr), 경동세라텍(02-599-8181), ㈜금호지붕공사(02-2202-2448 www.seoul04.com) 아이메탈㈜(031-932-1700 www.imetal.co.kr)지붕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지붕재(지붕 마감재)다. 지붕재는 주택을 눈비로부터 보호하도록 내구성과 방수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자재를 찾기 힘들지만 장기간의 시험에 견디고, 다양한 환경 아래서 품질이 만족스러운 것으로 증명된 제품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건물 입지 조건이나 용도, 형태 등을 고려해 자재를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붕재의 종류를 알아봤다.기와흙을 재료로 하는 한식기와와 점토기와를 비롯해 시멘트와 목재 등으로 제작한 기와 형상까지를 포함해 '기와지붕재'라 부른다. 최근에는 금속판으로 만든 기와도 선보이고 있지만 재질과 형상에 있어 전통 기와하고 많은 차이를 보여 일반적으로 '금속지붕재'로 분류하고 있다.한식기와 : 그냥 '기와'였던 것이 오늘날 다양한 관련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한식기와'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다. 전통건축물의 복원 등에 주로 사용되며 기본기와, 막새, 서까래기와, 마루기와, 특수기와 등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를 다시 세분하면 20여 종에 이른다.점토기와 : 오지기와와 유약기와로 나뉜다. 점토를 원료로 터널가마에서 고온 소성하여 만든 오지기와가 널리 쓰인다. 광택이 나고 매끈할 뿐만 아니라 견고한 오지기와는 S형(스페니쉬 S형), U형, 평판형(Flat type, 유럽식 평판타입) 등이 있다.시멘트기와 : 시멘트와 모래를 주원료로 생산된다. 모양에 따라 S형기와, 평형기와, 한식형기와, 한식형 2단기와 등이 있다.적삼목기와 : 오지기와와 함께 인기 높은 제품이다. 낙엽송, 가문비, 전나무, 참나무 등을 다듬은 널판으로 상하 겹침은 2겹 이상, 보통은 3겹으로 시공한다. 목재 질감을 표현할 수 있어 전원주택에서 인기가 높다. 슁글과 쉐이크 두 종류가 있다.금속 지붕재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어떠한 모양의 지붕 형상도 가능하다. 자재가 가벼워 고정하중을 줄일 수 있으며 자재 취급 및 시공, 유지보수가 쉽다. 또 내식성, 내충격성, 내후성이 우수하며 지붕 표면의 온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 수명이 길다.도장 강판 칼라강판이라고도 한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단면도장 또는 양면도장을 하는데 미려한 색상뿐 아니라 내식성 및 내화학성, 내약품성, 내구성, 가공성 등이 뛰어나 다양한 건축 분야에 적용된다.스테인리스 강판 알루미늄에 비해 월등한 내식성을 자랑한다. 스테인리스에 포함된 크롬이 산화해 부동피막을 형성, 부식을 방지하기 때문인데 경량이면서도 강도가 높고 외관이 수려해 고급 지붕재로 자리 잡았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징크(ZINC) 전기분해한 아연에 소량의 티타늄과 구리를 첨가한 합금제품. 평면, 곡면, 삼차원곡면 등의 처리가 가능해 다양한 건축물에 최적의 디자인을 제공한다. 인체와 환경에 전혀 해롭지 않은 징크는 청정지역 100년, 도시 60년, 바닷가 40∼70년, 공단지역 40년의 최소 수명을 가진다.금속기와 알루미늄과 아연합금으로 도금된 갈바늄(아연도금강판, Galvalume) 강판을 이용, 연속되는 전후면 코팅과 프레스 기술, 스톤칩 코팅에 의해 구성된 지붕재다. 55%의 갈바늄이 주재료. 아스팔트 슁글과 기존 기와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긴 수명, 수려한 외관, 강한 내구성, 친환경 등의 이유로 각광받고 있는 자재다.아스팔트 슁글(슁글, Asphalt Shingle)합성섬유 양면에 아스팔트를 침투시킨 후 표면에 무기안료로 특수 고열 처리된 돌 입자를 붙인 자재로, 방수성과 내구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표면은 12㎜ 이상의 내수합판을 사용하며 아스팔트 접착제 또는 슁글용 못으로 고정한다. 슁글용 못은 아연제, 아연도금제품으로 한 장에 4개씩 사용한다. 슁글은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개발돼 건식공법으로 시공했으나 8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온 이래 습식과 건식 2가지 공법이 병행되고 있다(보증 년도는 일반 기준임).일반 슁글 소비자의 경제성과 품질 향상을 고려해 만든 제품으로, 일반 사각 슁글이다. 보증 년도 20년.육각 슁글 벌집 모양의 음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경량성 자재로 접착면이 뛰어나 시공이 간편하다. 보증 년도 25년.이중그림자 슁글 이중 슁글의 두께감과 무게감, 은은한 색상 배합 등이 조화를 이룬다. 보증 년도 30년.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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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 2] 다양한 지붕재의 세계,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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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자연으로부터 실내 환경을 보호하는 ‘지붕재’
- 건축에 있어 지붕재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에 맞게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따져봐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추운 겨울에는 동파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여름 장마철에는 누수의 염려가 있으니, 그에 대한 교체 및 보수 시공 등을 생각해야 하고, 지붕 중량 과다 등의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장마철 비는 물론, 폭설에도 튼튼하게 견딜 수 있는 지붕재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집의 구조에 따라 어울리는 지붕재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지붕은 눈과 비, 바람 등 외부의 자연환경으로부터 건축물의 보호는 물론, 건물의 외관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환경에서는 지붕재의 선택이 더욱 중요하다. 여름 장마철은 물론, 겨울의 낮은 온도에도 견뎌야 하는 기능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붕재의 재료로는 크게 돌과 금속, 목재 등이 사용돼 왔다. 최근에는 좀더 가벼운 무게로, 지붕의 하중을 최대한 줄이고 실내환경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춘 자재들이 선보이고 있다.※ 지붕재의 종류 전원주택은 벽체를 구성하는 골조에 따라 목구조, 스틸하우스, 황토집(목구조 흙집), 철근 콘크리트, 조적조 등으로 나뉘어진다. 이처럼 서로 다른 집 구조에 따라 쓰이는 지붕재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자재가 슁글, 기와, 적삼목 등이다.** 슁글 ** 슁글은 기후 변화에 저항력이 강한 유리섬유 매트를 내장하여 내구성과 내화성을 강화시킨 지붕 자재로, 벽돌식 배열의 깔끔한 외관이 특징이다. 색상과 디자인이 매우 다양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도심은 물론 전원주택과 같은 자연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가장 보편적인 지붕재로 손꼽히고 있다.짧은 시공기간과 경제적인 시공비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목조주택부터 자연친화적인 소재의 황토집 등 다양한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황토색이 나는 아스팔트 슁글로 지붕을 이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지붕의 모양이 깔끔하게 처리돼 시공해 볼 만하다. 이같은 슁글 제품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며, 지붕의 형태나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시공할 수 있다. 시공기간은 물받이 공사까지 포함해 3∼4일 정도 소요되며, 평당 공사비는 일반 슁글과 육각, 이중 슁글 제품 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일반 슁글의 경우, 평당 공사비는 3만 원 내외, 육각이나 이중그림자 슁글은 4∼5만 원 정도가 된다.** 슁글제품의 종류 **일반 슁글소비자의 경제성과 품질 향상을 고려해 만든 제품으로, 일반 사각 슁글이다. 보증 년도 20년. 육각 슁글벌집 모양의 음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경량성 자재로 접착면이 뛰어난 자체접착으로 시공이 간편하다. 보증 년도 25년.이중그림자 슁글이중슁글의 두께감과 무게감, 은은한 색상 배합 등이 자연미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보증 년도 30년. 이같은 아스팔트 슁글의 경우 한 장씩 기울여 붙여야 하는데, 잘못하면 붙여 놓은 슁글이 들릴 수 있으므로 세심한 공정이 필요하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전천후 시공이 가능하며, 기존 벽돌이나 목재에 비해 가벼워 건물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 기와 지붕 **한옥에 가장 어울리는 지붕재로, 최근 황토주택의 인기에 힘입어 사용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와지붕도 소재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 기와지붕의 종류 **금속기와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지붕 형태에 주로 사용된다. 오랜 수명을 요하는 건축물이나 자연석 색상으로 영구보존해야 하는 건축물에 어울리는 지붕재다. 천연화산석의 아름다움과 퇴색되지 않는 우아한 색상으로 건축물의 품위를 높여주는 금속기와는 최첨단 기술로 탄생시킨 금속성 지붕재다. 폭염, 폭설, 폭우, 우박 등 자연환경에 강하며, 금속철재에 10겹의 특수코팅 처리를 해 수명이 길고, 지붕 형태에 구애 없이 시공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일반 슁글에 비해 1/3 무게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 슁글에 비해 대중적인 면은 적지만, 황토집과 같은 전원주택에서 꾸준히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다. 평당 공사비는 10만 원 내외로, 공사기간은 5∼6일 정도 소요된다.오지기와붉은 진흙을 볕에 말리거나 구운 기와로, 점토기와 중 유약기와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기와의 생산이 감소되는 상황에 따라 점토기와를 총칭하는 것으로 사용된다. 붉은색을 띠는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갈색 유약을 사용한 얼룩무늬 제품과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있다. 점차 전원주택에서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으며 주택의 크기에 따라 시공기간과 비용이 차이가 난다. 40∼50평의 주택을 기준으로, 시공기간은 약 보름 정도, 평당 비용은 10만 원 내외가 된다. 오지기와에는 크게 S자형과 U자형 두 가지가 있는데, 가격은 S형의 경우 9만 원, U형은 10만 원 정도.한식기와목구조 건물에 주로 사용되는 자재로, 온도와 습도의 차이에 따른 내구성과 방수성이 우수하다. 주로 사찰이나 한옥 형태의 고건물에 사용되고 있다. 한식기와는 크게 흑기와와 유약기와로 나누어지는데, 흑기와는 고기와라고도 부르며, 전통사찰이나 제당 등에 주로 사용한다. 한식유약기와는 청기와라고도 하며, 흑기와에 유약을 입혀 한번 더 굽는 방식으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시공비는 평당 60만 원 정도의 고가이므로, 일반 주택에서의 사용은 거의 없다.** 기타 지붕재의 종류 ** 적삼목일반적으로 나무기와라 함은 천연의 통나무(낙엽송, 가문비, 전나무, 참나무)를 도끼나 자귀 등으로 다듬어 널판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일컫는다. 이러한 '나무' 제품이 눈이나 빗물에 약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겠지만, 적삼목기와는 썩지 않는 나무, 벌레 먹지 않는 나무로 제작해 이러한 염려는 전혀 없다. 눈비와 같은 자연환경에 강한 것은 물론, 빗소리를 차단하는 방음효과, 단열효과의 기능까지 높인 지붕재다. 캐나다와 핀란드 등지에서 붉은 삼나무를 사용한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고급 자재다.지붕 하중은 4kg/㎡로 일반 기와의 1/20 이하이며, 새로운 건축양식에 적합하다. 내구성은 25년 정도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시공기간은 일반 슁글에 비해 3배 정도 긴 것이 단점이다. 시공비는 적삼목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5만∼7만 원 정도.너와너와지붕은 지붕에 기와나 이엉 대신에 얇은 나무판을 덧대어 올리는 것을 말한다. 너와는 질이 좋은 소나무나 참나무를 길이 60, 너비 30, 두께 3센티미터 정도 되도록 쪼개어 만든 작은 널판을 쓴다. 시공방법은 방수시트 위에 기와를 이는 것과 같이 아래에서부터 차례로 고기비늘처럼 고정 핀을 박으면서 덮어 올라간다. 일반 주택보다는 규모가 적은 황토집이나 귀틀집에 사용하면 자연소재의 운치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시공 비용은 평당 12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 징크(ZINC) 순수아연에 구리, 티타늄을 추가해 합금시킨 금속판을 티타늄아연판(Titanumzinc)이라고 한다. 페인트를 할 필요가 없고, 한번 시공으로 보수 유지가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80년이나 되는 긴 수명 또한 큰 장점이다.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시공하기가 어려워 계절의 시공 시 계절의 제약을 받는 것이 단점이며, 열에 의해 팽창되는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온도 변화에 따라 수축, 팽창 되는 수치를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평당 공사비가 수십만 원 대에 이르는 고가이므로, 평수가 적은 전원주택보다는 주로, 고급주택이나 규모가 큰 건축물에 사용된다.이처럼 다양한 지붕재가 있는 만큼, 기능과 외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지붕재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지붕재는 외부의 환경에 건축물과 실내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광의 열을 흡수하여 집안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시켜야 하는 것도 중요한 기능으로 꼽히고 있다. 바깥의 빛과 열을 차단하고, 실내의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야말로, 집의 외장재는 물론 지붕재가 갖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인 것이다. 그러한 만큼, 지붕재의 시공은 전문가의 관리하에 공사가 진행돼야 하므로 시공사와 지붕재의 선택에 있어 꼼꼼하게 주의해야 한다. ※ 지붕의 경사지붕은 자연환경으로부터 실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지붕의 경사도가 각기 다름을 알 수 있다. 뾰족한 지붕과 평평한 형태의 평지붕 등 지붕의 각도가 서로 다른 이유는 뭘까. 이러한 지붕의 경사는 그 지역의 강수량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지붕은 경사가 급해 눈을 지붕에서 빨리 흘러내리게 해 눈의 무게로부터 집을 보호한다.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도 역시 비를 빨리 흘러내리게 해 비가 새는 것을 막아준다. 평지붕을 설치한 곳은 이처럼 눈과 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지붕의 경사를 필요로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 정리 조영옥 기자 ■ 자료협조 (주) 삼성특수건업(031)821-8937, 원진지붕자재백화점(031)769-2320, (주)신탄진기와(02)47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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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기와 -최첨단 기술로 옛것을 이어간다
- 국내 지붕재의 문제점 개선 ㈜고령기와 김은동 대표이사는 “기존 현대식 건물용 점토기와인 S형 (Spanish type)기와의 디자인과 색상에 식상하고, 시공성에도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가, 외국에서는 가건물이나 축사에 사용되는 저급 지붕재(금속기와, 아스팔트슁글 등)를 사용하여, 주거환경이 황폐화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저급 지붕재는 내구성이 떨어져 수시로 유지보수가 필요함은 물론, 지붕재로써 최소한의 요건인 소음차단기능과 단열성조차 없으며, 일부 지붕재는 불연재도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주)고령기와는 2대에 걸쳐 50년을 점토기와를 만들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3대째인 김은동 대표이사의 열정을 더해, 한식형 전통 기와의 품질과 명성을 평판형 유약기와로 이어나가고 있다. 11,000평의 공장부지에 2,500평 규모의 최첨단 설비로 자동화 제조시설을 확보하여, 연간 평판형 유약기와 360만 장, 한식형 유약기와 160만 장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 기업인 고령기와는 한식형 그을림 기와를 연간 400만 장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설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품질제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택 도시연구원에서 인증한 환경친화업체이다. ㈜고령기와에서는 이러한 품질제일주의와 더불어 아래와 같은 장점들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1. 디자인이 우수성 : 현재 유럽과 일본에서 가장 선호하는 현대식 지붕재로써, 다양한 컨셉의 어떤 건축물과도 세련되게 조화되는 고급지붕재. 2. 뛰어난 기능 : 휨과 뒤틀림이 전혀 없는 평판형 구조에, 기와 한 장 한 장 안에서 맞물려 잠기는 INTER-LOCKING 방식을 채택하여, 기종의 S형 유약기와의 취약점인 시공성과 시공 후 태풍 등의 악천후로 인한 기와 벗겨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 3. 자연스러운 기와 색상 : 가장 자연스럽고 세련된 COLOR TONE을 만들기 위해, MATT COLOR GLAZE를 도입하여, 기존의 유약기와는 차별화 된 고품격 COLOR를 구현. 4. 비교할 수 없는 물성 : 순수 고령 산 점토만 100% 사용하고, 유약을 시유하여 1,100℃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한 제품으로, 함수율 5.5% 미만의 치밀한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어 휨 파괴하중 450kg/f의 높은 강도를 보유함은 물론, 소음 차단성, 방수성, 단열성, 동파 방지 등 고급 지붕재에 반드시 필요한 고도의 물성을 보유. 5. 친환경적 제품 : 기타 지붕재인 ‘금속기와’나 ‘동기와’는 얇은 금속판으로 만들며, ‘시멘트기와’는 말그대로 시멘트로만 제조되나 그 외 지붕재로 쓰이는 ‘아스팔트슁글’은 저급 석유 제품이다. 고령기와의 모든 제품은 100% 점토로만 만든, 주거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급 지붕재로, 불에 타지 않을 뿐 아니라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국내 최대 기와생산 기업으로서, 고급 지붕재인 점토기와의 국내품질수준을 선도해 왔으며, 가볍고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기와생산을 목표로 ㈜고령기와는 계속해서 매진하고 있다. 田 글·정리 박 일 기자 회사 연혁 1953. 5. 고령한와설립, 창업주 김영하사장 취임 1971. 1. 기와제조업자 등록 제1호 (문화재관리국 1982. 4. 국내최초 기와제조용 SUTTLE 가마 도입 1985. 4. 자체점토광산 채광 허가 1986.1고령기와로 상호변경, 제2대 김은동사장 취임 1986. 9. K.S.표시인증 취득 (공업진흥청) 1989. 7. 국내최초 한식형그을림기와 자동화설비 도입 1997. 3. 중소기업우수제품마크인증 취득 (중소기업청) 2001. 1. (주)고령기와설립(제2공장) 2001. 12. 국내최초 평판형유약기와 자동화공장 완공(제2공장) 2002. 6 제2공장 K.S.표시인증 취득(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http://www.rooftile.co.kr/ 전화 TEL:054-954-8000 FAX:054-954-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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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의 공법상 분류와 과정별 시공법
- 목조주택의 공법상 분류와 과정별 시공법 목구조 건축물 시공의 과정마다 각 분야별로 반드시 검사나 확인을 해야하는 분야가 있다. 이것은 곧 그 목건축이 건강한 건축물로서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보며 꼼꼼히 따져보며 시공해야 할 것이다. 목조주택은 우리들에게 휴식처이자 재충전의 공간으로 안전하고 쾌적하며 생활에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주거공간이어야 한다. 이는 소비자와 시공자 간의 상호 신뢰를 쌓음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현재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목구조 건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Ⅰ. 목조주택의 공법상 분류 일반적으로 목조주택이란 미국식 건축법을 일컫는다. 이중 미국식 2″×4″목조주택이란 크게 밸룬 프레이밍(Baloon Framing)구조와 플랫폼(Platform Framing)의 두 가지 공법으로 나뉜다. 우선 밸룬 구조는 주 부재가 구조상 기둥의 역할을 대신하는 공법으로 미국 시카고 주의 목재상이었던 ꡐ스노우ꡑ라는 사람에 의해 고안됐다. 그 특징을 보면 먼저 외벽의 샛기둥(Stud)이 기초부터 지붕까지 두 개 층의 길이로 된 단일 부재로 되어 있고, 2층 바닥은 샛기둥의 중간에 끼워 바닥(Floor)을 형성하며, 지붕의 서까래와 천장틀은 샛기둥 상부의 두 겹 깔도리(Top & Double Plate) 위로 고정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몇 가지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샛기둥이 긴 관계로 작업의 비효율성과 구조의 유동 및 변형에 의한 내․외벽 마감의 문제점, 샛기둥 간의 중공이 연도의 역할로 방화막(Fire Block)층 기능이 잘 안되는 단점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런 단점들로 인해 현재는 목조주택 시공 방법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공법이 플랫폼 구조(Platform)다. 이는 층간 바닥과 벽체를 별도로 시공해 플랫폼이 구성하는 방화막 기능과 그 위에서 조립되는 벽체는 벽 구조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벽을 세우기 전 덮판(Wall Sheating)이나 대각 가새를 설치할 수 있어 벽체의 종․횡 강성을 높이며 사용되는 부재의 길이가 짧아 벽체를 용이하게 제작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것이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랫폼 경량 목구조 방식이며, 건축물의 기능상 플랫품 구조에 ꡐ기둥-보구조ꡑ(Post & Beam Framing)나 ꡐ중-목구조ꡑ(Heavy Timber Framing)를 혼합해 현재의 목조건축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법을 기초로 여러 여건을 고려한 세부공법으로는 Mobile Home, Modular Home, Prefabricated System, Site Construction 등이 있다. 이 중 Site Construction 구조법이 우리 나라의 여건에 유리하며, 실제로 현재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한 가지만을 적용한다기보다는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상호 장단점을 보완한 시공 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 Ⅱ. 목조주택의 과정별 시공법 1. 기초공사 (Foundation) 기초공사는 말 그대로 건축물의 기초이기 때문에 공사를 하고자 하는 지역에 따라 지반의 내력 검사를 필히 거쳐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배수나 절토, 사토, 성토 등의 공정이 요구되기도 한다. 1층 바닥을 목구조로 할 경우에는 우선 크롤 스페이스(Crawl Space)형 온돌구조라면 콘크리트 슬래브(Concrete Slab)형태로 할 수 있다. 이 때 슬래브의 두께는 최소 4″ 이상으로 해야한다. 습기가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잘 다져진 지반 위에 6″정도 두께의 자갈이나 굵은 석분을 채우고 폴리에틸렌 방수막을 치며, 규격 철근을 배근하여 적당한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지하층 설치 시에는 기초 옹벽면에 방수 및 단열층을 형성하여 동결 및 방수에 대비하고 지하층의 용도에 따라 방수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토목공사 시에는 대지 내의 배수나 하수, 상수, 전기, 통신, 가스 등의 각종 배관 공사를 병행한다. 또한 상부 슬랩기초가 양생되기 전에 건축물 구조에 적합한 앵커볼트(Anchor Bolt) 등을 고정시켜야 한다. 특히 기초의 외벽과 각 코너의 밀림 현상에 대비하여 거푸집 기능도 점검해야 한다. 2. 목구조 공사(Structure) 토대(Sill Plate)의 재료는 방부목재(Pressure Treated Lumber)를 사용하는데 이 때 콘크리트와 방부목 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패드(Sill Sealer)를 설치한다. 토대는 통상 외벽의 S형 Size와 폭이 동일한 각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온돌구조에서는 그 두께를 고려하여 토대의 높이를 결정할 수 있다. 외․내벽 구조의 각재는 건축물의 규모와 하중, 단열, 외장 마감, 창호 마감 등을 고려해 2″×4″ 또는 2″×6″를 결정하며, 필히 규격화되고 검증된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단열재는 각재가 2″×4″일 경우에는 R-11등급을, 2″×6″일 경우에는 R-19등급의 솜 단열재(Batt Insulation)를 각각 사용한다. 만일 2″×4″를 사용할 경우라면 화장실 및 설비 배관의 기능을 위해 부분적으로 2″×6″, 2″×8″ 샛기둥을 보충해야하며, 이 때 샛기둥의 간격은 표면에 시공될 덮판(Sheating)인 O.S.B나 석고보드 등의 정해진 모듈 (4′)에 맞게 16″또는 24″간격으로 시공하고 샛기둥의 하단부인 밑깔도리(Bottom Plate)와 위깔도리 (Top Plate)는 이중깔도리(Double Plate)를 설치한다. 문이나 창호 등의 개구부 윗부분은 상부의 하중을 고려한 넓이의 끝막이보(Header)를 설치하며, 여기에 사용되는 각재는 더블이나 O.S.B 한 겹을 라미네이팅시켜 설치한다. 벽체 시공 시에는 벽체의 직각이나 수직상채가 필히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외벽은 벽덮판(Wall Sheating)을 먼저 시공한 후에 수직계로 점검하고 가새(Temporary Bracing)로 고정해야 한다. 바닥구조는 2″×8″~12″중 장선의 중심 간격을 16″로 하는데, 장선의 폭이나 스팬(Span)은 건축물의 하중과 처짐을 고려해야 한다. 이 때 장선은 규격각재나 I-Joist를 사용해야 하고 바닥 덮판은 3/4″T/G O.S.B 합판을 장선 위에 접착본드를 바르고 스크류 네일(Screw Nail)로 고정해 장선과 합판의 격리를 방지한다. 지붕은 트러스(Truss)나 서까래(Rafter)구조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트러스 구조의 경우는 현장에서 제작할 때 구조적으로 성능의 검토가 요구되며, 서까래 구조 설치 시에는 Span Table을 적용해 구조적인 배치와 지붕의 환기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 부재는 2″×8″~12″를 16″또는 24″간격으로 시공한다. 이 경우 단열재는 지붕구조에 맞는 솜 단열재가 좋다. 지붕의 덮판은 7/16″ O.S.B나 합판을 H-CLIP을 활용하여 덮고 벽체의 덮판은 덮판간 3밀리미터씩 이완 고정한다. 따라서 벽과 지붕을 만들 때는 각종 하드웨어의 적절한 접목이 필요하다 하겠다. 3. 외장마감공사 벽이 완성되면 방습을 위한 방습지(Building Paper)를 외벽에 설치하고 창문과 문틀의 공간을 단열재로 채운 후에 누수방지를 위해 창문틀 주위 및 상단에 방습지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단, 창문 상단부는 고정하지 않는다. 외벽 마감재는 수입품이나 국내 생산품 등 다양한 형태의 마감재를 건축주 기호에 맞게 접목할 수 있다. 마감재 중 특히 목재 사이딩 재는 오일 스테인(Oil Stain)재의 도료를 적절히 도포해 내구성을 높여야 좋다. 지붕 마감재도 여러 형태의 것이 있으나 그 기능에 따라 지붕의 처리가 각기 달라져야 하며 특히 누수방지를 위한 후레싱, 쉬트, 펠트를 잘 활용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지붕 속 환기 기능을 위한 각종 처마(Soffit)나 용마루(Ridge), 박공(Gable) 벤트(Vent) 등을 설치해야 한다. 한편 외장공사는 주택의 미관을 고려해 각 몰딩 부분이나 틈새를 콜킹(Caulking)처리하는데 신경써야 한다. 4. 내장마감공사 내장 마감은 건축주의 기호를 고려해 마감이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구조 속이나 단열재의 처짐현상을 막기 위해 단열재 상단부를 고정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또한 방화, 방수 기능의 석고보드는 마감재의 기능에 따라 규정에 맞게 부착되어야 할 것이며 천장의 Ceiling Joist는 석고보드의 하중을 고려해 최소 2″×4″ 각재를 사용한다. 5. 설비공사 목구조 주택의 설비는 급수나 배수, 난방, 전기 공사로 구분되며, 주택의 특성상 각 공정별로 분리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각 공정별로 적절한 공사인력의 투입시기를 잘 맞추어야 다음 공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2층에서 무게가 무거운 욕조가 위치하는 바닥은 구조보강이 각별히 요구되며 각종 수전류와 연결되는 배관 역시 유동성이 없도록 해야한다. 또한 소음 차단이 요구되는 곳도 차음을 위한 시설을 고려해야 한다. 각 상층부의 욕실은 방수성능에 대한 특별한 검사를 해야하며 각종 하드웨어는 설계시방기준을 꼭 준수해야 할 것이다. 6. 결론 목구조 건축물을 시공할 때는 각 과정마다 분야별로 반드시 검사나 확인을 해야하는 것이 있다. 이것은 곧 그 목건축이 건강한 건축물로서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보며 꼼꼼히 따져보며 시공해야 할 것이다. 목조주택은 우리들에게 휴식처이자 재충전의 공간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하며 생활에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주거공간이어야 한다. 이는 소비자와 시공자 간의 상호 신뢰를 쌓음으로써 이뤄질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현재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목구조 건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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