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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 구옥(중목구조)
노출 서까래로 한옥 정취 살린 여주 농가주택, 이로 in 여주
오랫동안 용인에서 거주해온 건축주는 한옥을 주말주택으로 사용하고 싶어 여러 곳을 물색하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집 이름은 ‘이로 in 여주’로 정하고 조그마하게 간판도 만들어 놓았다. 이로는 나이가 든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남은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리 노철중 기자
글 사진 김부기(디자인파워 대표)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여주시
용도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550㎡(166.38평)
건축면적 90㎡(27.23평)
설계기간 2021년 8월 ~ 9월
시공기간 2021년 9월 ~11월
건축비용 1억 500만 원(388만 원/3.3㎡)
설계·시공 디자인파워 010-5370-9000 blog.naver.com/dp1998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
외벽 - 미장마감
데크 - 점토벽돌
내부마감
천장 - 서까래노출
내벽 - 회벽마감
바닥 - 강마루
계단실
디딤판 - 점토벽돌
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
외벽 - 백시멘트 미장
내벽 - 백색미장
창호 KCC 24mm 복층 로이유리
현관문 코렐도어
조명 LED
난방기구 경동, 린나이

상태 양호했던 목조 구옥
이 주택은 동네 입구에 위치해 있지만 매물로 나온 후 몇 년 동안 팔리지 않아 잡초가 지붕에 닿을 정도로 방치돼 있었다. 동네에서 흉하다고 애물단지로 취급받았던 주택이었지만 아주 예쁜 집으로 탈바꿈했다. 목구조가 양호한 편이어서 한옥 특유의 노출 서까래를 드러내는 것으로 정했다.

현관.
손님 접대를 위한 홈 카페.
거실 .

석재 너와 덜어내고 칼라강판 지붕으로
노출 서까래를 위해 지붕 공사부터 진행했다. 오래된 석재 너와를 철거해 구조체만 남긴 상태에서 수성연질폼으로 단열을 진행하고 그 위에 칼라강판 기와를 씌웠다. 구옥이기 때문에 기둥을 보강하는 작업도 필수였다. 기둥 작업을 할 때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재 서포트를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간혹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내부는 벽체를 모두 철거하고 황토벽돌로 쌓은 후 미장으로 마감했다.

주방.
세면대
욕실.
다락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다락 모습.

지붕 단열 시 주의해야
많은 건축주들이 구옥 리모델링은 노출 서까래를 원하는데, 노출 서까래와 구조변경은 반드시 지붕재인 기와나 혹은 슬레이트를 벗겨내서 하중을 가볍게 한 뒤 작업해야 한다. 수성연질폼 등으로 200~300mm 정도 단열공사를 한 뒤 칼라강판 등으로 마무리를 해야 추위와 더위를 이길 수 있다.

공사 전과 공사 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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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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