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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집 안에 매치시켜 보자

벽지를 이용한 실내공간 연출



겨우내 추운 날씨에 닫아 두었던 창문과 커튼을 젖히고 따스한 봄기운을 집 안 곳곳에 불어넣어 보자. 초록 잎 가득한 화분에 물을 듬뿍 주고, 화사한 색의 커튼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봄을 느낄 수 있지만, 이것만큼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몫을 하는 것도 없다. 바로 벽지다. 집 안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벽이다 보니, 벽지를 바꾸는 것만으로 실내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기 마련이다. 올봄 새롭게 출시된 벽지 제품의 경향과 함께 공간별로 제안하는 다양한 제품의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가장 넓은 면적으로 큰 효과


벽은 실내 공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 있어 벽지를 바꾸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내는 것은 없다. 다양한 컨셉에 맞춰 출시된 제품들을 이용해 새롭게 봄맞이를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늑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선택 가능한 벽지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공간별로 사용자의 연령에 맞게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을 골라 보자.
부부가 주로 사용하는 안방은 침실과 같이 쓰므로, 무엇보다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우선해야 하고, 자녀방은 아이들의 성장에 맞게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거실은 집 안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공간이지만 손님 접대를 하거나, 음악감상, TV 시청과 휴식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세심한 제품 선택이 요구된다.


두 개를 하나로 매치


올봄 출시된 벽지는 다양한 디자인과 과감한 컬러를 사용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상반된 요소를 조합한 ‘믹스 앤 매치(mix & match)스타일’이 올해에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감한 시도와 발상이 엿보이는 디자인 제품들이 눈에 띈다. 중간 계열에서 머물던 컬러의 명도가 낮아지고, 채도는 더욱 높아져 다양한 컬러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디자인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에 맞게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내 공간 연출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안방


안방의 밝음 정도는 집안 분위기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안방이 밝으면 집 안도 밝아진다고 생각해서 안방을 환하게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안방의 독립을 위해 그 옆에 별도의 침대방을 두어 이곳을 침실로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가장 구석진 곳에 침대방을 마련하게 되고, 침대에서 자는 동안 안방은 비어 있게 되므로 좋지 않다. 가장 편안한 휴식의 장소인 안방과 침대방은 너무 어둡지 않고, 따뜻한 느낌의 색을 택하는 것이 좋다.



자녀방


밝은 원색에 부드러운 컬러를 적절히 가미해 안정감을 키워주며 아이의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무늬의 벽지나 마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벽과 천장, 바닥의 색을 완전히 다른 색으로 칠하거나 바르는 것도 아이에게 색감을 길러줄 수 있어 좋다. 파스텔 톤의 줄무늬나 초록, 하늘색 등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색상의 벽지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



거실


거실은 주택 내부의 중심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앙에서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손님 접대와 휴식공간의 기능이 필요하므로 전체적인 자연스러움을 강조해야 한다.


주방


부엌은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실과 연계된 형태의 주방이 많아 거실의 기능을 부분적으로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거실과 하나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田


정리 조영옥 기자


자료협조 대동벽지(주) 02-2212-2511

명품벽지did 02-214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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