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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53)․박경수(53) 동갑내기 부부는 그동안 미뤄왔던 공부와 음악분야에 소질을 보이는 외동딸의 장래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기로 한다. 여러 종류의 주택 형태 중 듀플렉스하우스처럼 주택 두 채가 맞벽으로 붙어있고, 잔디 마당이 있는 세미 디태치드 하우스Semi-detached house에서 살았다. 4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 한 후 지은 전원주택에 영국식 주거문화를 담아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1층은 공용 공간 개념으로, 2층은 가족이 생활하는 사적 공간으로 구성했다.

글 소선희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월간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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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여주 110.4㎡(33.4평) 경량 복층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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