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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공간 인테리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아트 월(Art Wall). 말 그대로 벽면에 예술적 장식을 가미하는 것으로써, 배선을 감추는 기능도 겸하고 있다. 큰 평형대의 아파트 실내 장식에 선을 보인 후, 사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내 장식의 한 방법이다. 창문을 닫고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벽면 하나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서 쉽게 봤던 소재들로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사례들을 보면서 나만의 이미지를 집 안에 씌어보자.


자료협조 (주)이다스 02-543-6566, www.idas.com,

숙디자인 02-598-4505, www.sookdesign.com



언제부터인지 ‘실내 인테리어’란 용어가 일반화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고급 장롱이나 장식장, 가전제품 등으로 집 안을 장식해 부를 과시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미지와 소품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밖이 아닌, 집 안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재충전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집 안의 가장 큰 면적 - 벽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소품을 이용하는 손쉬운 방법도 있지만, 벽면 분위기를 바꾸어 보면 어떨까. 집 안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벽이야말로 실내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데 결정적 요소가 된다. 쉽게 생각한다면, 벽지의 교체를 예로 들 수 있다. 같은 크기의 공간이라도 어떠한 벽지를 쓰느냐에 따라 더 넓어 보이거나 어두워 보이는 효과가 난다.


이러한 벽면에 종이벽지를 바르거나, 페인트칠을 하고, 타일을 붙이고, 꽃무늬 천을 바르는 등 이러한 모든 범위가 아트 월(Art Wall)에 속한다. 실내의 배선을 가리기 위한 기능은 물론, 밋밋한 벽면에 다양한 장식을 하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말로, 최근 주거공간의 실내 장식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큰 평형대의 아파트 실내 장식에 사용되면서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된 아트 월은 새로운 인테리어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소재로 꾸미는 아트 월


그런 의미에서 아트 월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아트 월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공간은 거실. 집 안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손님을 맞거나 가족이 모여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올 가을 벽면 하나로 집 안 분위기를 확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


집의 구조별로 거실이나 안방, 주방 등 공간의 크기가 다르듯, 벽면을 장식하는 아트 월의 소재 또한 종류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쓰이는 다양한 무늬의 벽지를 비롯하여 욕실이나 주방에서 사용하던 타일, 가구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 패브릭(Fabric), 컬러유리, 거울 등을 사용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 집 안을 좀더 아름답게 하는 기능성과 경제성, 개인의 취향까지 반영된다면 더 없이 완벽한 아트 월이 될 것이다.田



정리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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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하나로 나만의 이미지 연출-아트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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