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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사용에 따라 수명 천차만별
규모와 목적에 맞게 난방설치 필요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거주하는 공귀순 독자님이 편집실에 엽서로 질문한 내용을 한송이 기자가 답했습니다.

 

 

Q. 가을이 되니 슬슬 겨울 정원이 걱정스럽습니다. 겨울에도 화초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식물원에서 많이 본 온실이 떠올랐는데요. 온실은 어떻게 설치하며 어떤 종류의 식물이 적합한지 궁금합니다.

 

A. 온실은 1년 내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노지에서 재배되지 않는 특수 농작물의 재배, 생산이 가능하며 일정한 면적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재배할 수 있는 식물로는 시네라리아, 스위트피, 스톡, 프리뮬러 등으로 대표되는 1년초와 아스파라거스, 카네이션, 군자란, 스트렐리치아, 제라늄, 펠라고늄 등의 다년초가 있습니다. 또한 익시아, 칼라듐, 글록시니아, 시클라멘 등 알뿌리와 아카시아나무, 수국, 장미, 히비스커스 등 화목, 크로톤, 고무나무, 드라세나, 야자나무 등 목본식물이 온실 재배에 적합합니다. 온실 시공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실은 어떤 종류의 자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작하기 전에 활용법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야 한다. 목조 온실은 5~6년 사용할 수 있으며, 철골구조는 20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녹슬지 않고 가벼우며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컬러 새시나 FRP새시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실을 시공할 때에는 태양광선의 이용 가능성, 지하수 수위, 수질, 통풍 상태, 각종 작업 수행 상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온실은 동서 또는 남북으로 길게 건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서로 길게 앉힐 경우 겨울철 태양열 이용이 유리하므로 기온이 낮은 계절 집중적으로 온실을 이용할 경우에 좋고 남북으로 길게 앉히면 저온기의 보온과 고온기의 환기 및 냉방이 용이하므로 연중 계속해서 온실을 이용해야 할 경우 적합하다. 온실의 난방방법으로는 전열난방, 보일러를 이용한 증기난방 및 각종 난로를 이용한 열풍난방 등이 있으므로 온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서 알맞은 방법을 선택한다. 정원용 온실 전문업체로는 엘그린하우스(www.elgreen.co.kr)와 ㈜두인폴리캠(www.rionkorea.com)이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본지 2009년 1월호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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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온실에 대한 정보와 설치방법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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