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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시공 전문 기업인 노블하우스㈜(대표 류재관)가 일반인들 1,016명(남성 656명, 여성 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ALC 주택'은 단열성능에서, '목조 주택'은 친환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화재로 부터 가장 안전한 것은 '철근콘리트 주택'이라고 답했다. 조사 범위는 목조주택(황토집, 한옥 포함), 스틸하우스, 경량기포콘크리트(ALC)주택,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노블하우스㈜ 1588-1755 www.nouse.co.kr



"목조주택 친환경이나 화재우려"

주택의 화재 안전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5점 척도로 환산한 결과 철근콘크리트 주택이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ALC주택과 스틸하우스가 각각 3.51과 3.30의 평가지수를 기록했다. 한편 목조주택은 2.46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아, 최근 친환경 웰빙하우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반면, 화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은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안전성에 대한 조사결과를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목조주택이 위험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20대 중 66.7%가 목조주택의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응답했으며, 30대는 61%, 40대와 50대층에서 위험성을 지적한 응답은 각각 58.9%와 52.5%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인상과 주택유지비용 절감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단열성측면에서는 ALC주택과 목조주택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구조재 자체가 단열재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높은 단열성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ALC주택(3.61)에 이어 목조주택이 0.01점 차이로 뒤를 이었다. 스틸하우스는 3.24점을 얻었으며 철근콘크리트주택은 2.94점에 그쳤다.

이에 관해 노블하우스의 곽윤석 기획팀장은 "주택의 화재안전성이나 구조안정성 등은 실 거주를 통해서도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반면, 단열성은 입주 후 수 일 만에도 느낄 수 있고 주변의 체험담을 전해들을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의 평가지수가 실질적인 주택의 단열성능을 말해주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계획적인 구조재 선택이 비용 절감에 도움"

구조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는 철근콘크리트주택이 3.98의 평점으로 가장 안전한 주택으로 꼽혔다. 3.94점의 스틸하우스가 근소한 차이로 다음에 올랐고 ALC주택(3.63)과 목조주택(3.54)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항목에서는 모든 구조재가 평균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고, 구조재간 편차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의 구조재 선택에 안전성이라는 측면이 중요한 기준이 되지는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한편 친환경성 항목에서는 목조주택(3.94점)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스틸하우스와 ALC주택이 각각 3.23과 3.14를 기록했으며,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2.33의 평점을 기록해 환경에 유해한 구조재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는 "구조재 공사는 집 짓기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것으로 구조재의 선택에 따라 집 전체의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계획하고 있는 전원생활에 가장 적합한 구조재를 선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획적인 구조재 선택은 전체적인 공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기에 반드시 충분한 검토를 거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업계에서 말하는 자재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인식 간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며, "구상하는 집에 가장 적합한 구조재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보다 많은 정보 제공과 정보습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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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키워드(2)-1] 가장 유망한 거축 유형은? 친환경성 '목조주택' 단열성능'ALC주택' 화재안전성 '철근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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