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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과 신체적 질병으로 힘들 때면 으레 약을 찾게 된다. 그러나 인공적 화학물질이 바탕으로 하는 일반 의약품은 특정 신체 기관의 질병에 대해서만 작용하고 다른 신체 기관에 부담을 주거나 독성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아로마테라피는 약국을 찾지 않고도 손쉽고 저렴하게 가정에 두고 상비약으로 대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자연의 향취를 통해 불안 또는 심리적 부담감으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아로마테라피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응용한 미용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정리 박연경 기자 글 및 사진 제공 한혜원 아로마테라피 DIY 강사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는 아로마(Aroma)라는 그리스어 향신료(Spice)에서 파생된 말로 일반적으로 향을 의미하며,테라피(Therapy)는 치료의 개념을 가진 트리트먼트(Treatment)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총체적으로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에서 우리 몸의 유용한 성분들을 얻어 생활에 전반적으로 쓰이는 생활치료법이며 전인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인치료란 우리 몸의 정신과 육체와 마음을 치유하는 즉,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과 마음까지 치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아로마테라피를 '향기요법'이라고도 하며, 우울증 환자 치유에도 쓰인다. 이 아로마에서 얻어지는 유용한 성분들이 바로 에센셜 오일. 이 에센셜 오일로 우리 몸의 전인치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아로마테라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첫째,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브랜딩이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 캐리어 오일, Base Oil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로럴워터(Floral Water)의 브랜딩이다. 이 세 가지의 내용물이 궁합이 맞을 때 비로소 천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아로마 에센셜 오일들이 각각의 효능들을 접목해 스킨케어와 마사지, 정신적인 우울증 치료 등의 효과를 가져 오는데 생리통의 통증과 생리전후군 PMS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통 로즈나, 네롤리, 프랑켄센스 등 꽃과科에 해당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면 된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라벤더를, 두통이나 편두통에는 라벤더와 버가못, 페퍼민트를 이용하면 좋다. 이 외에도 증상별 호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들이 있다.

다양한 아로마 에센셜의 효과는 아로마테라피 DIY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도 접목되고 있다. 자신의 피부타입과 어울리면서도 저자극인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중에 가장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녹여붓기 비누라고도 하는 MP(Melt and Pour)비누가 있다. 이미 만들어진 비누 베이스를 구입해 녹인 후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첨가하며 만드는 MP비누는 간단한 제작 과정이 장점인 반면 기능성 비누로 사용되기에는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비누가 CP(Cold Process)비누, 즉 저온숙성 비누다. 비누베이스 자체를 만드는 과정이 포함되는 CP비누는 피부에 좋은 오일들을 선택하고, 아보카도, 달맞이꽃, 녹차오일 등을 첨가해 비누화시킬 수 있다. CP비누는 일반적인 화학성분이 아닌 모든 재료를 천연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비누 세운 후 얼굴 당겨짐이 덜하며 여드름이나 건성 피부인 사람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천연재료로 다양한 화장품 만들기가 가능해 영양크림, 바디 로션, 입술보호제 등까지 천연 화장품을 이용할 수 있다.田



PROFILE
이 코너에 도움을 주신 한혜원 님은 현재 한국 힐링 아트 아로마테라피 레벨2 DIY 강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아로마테라피 인증학회 화장품&비누, 아로마테라피스트 DIY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자연이 주는 천연…워니화니'http://blog.naver.com/won3244'라는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천연소재 제품들과 레시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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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정보] 향기 요법을 통해마음의 안정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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