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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은 8월'화재피해 가정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스틸하우스 한 채를 무료 시공했다. 시공 담당은 스틸하우스클럽 회원사인 에스에프시스템이 맡았다. 스틸하우스 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해 세운 이 스틸하우스는 화재로 집을 잃은 부재화 할머니에게 가을 문턱 큰 선물이 됐다. 스틸하우스클럽은 화재 피해 가정 후원 행사로 이번 행사에 이어 11월에도 2채의 스틸하우스를 추가 시공할 예정이다.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및 사진제공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 02-559-3565 www.steelhouse.or.kr



경북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 독거노인 부재화(76세) 할머니의 집이 얼마 전 화재로 전소됐다. 이후 몸이 편치 않은 할머니의 생활은 이만저만한 고역이 아니었다.
대상자 선정을 담당한 포항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부 할머니의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8월 17일 공사를 시작, 8월 31일 준공했다.
한편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스코,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
39.0㎡(11.8평) 스틸하우스 시공은 14일이 걸렸다. 할머니의 편안을 우선으로 설계하고, 화재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튼튼하고 건강한 집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공사에는 21명의 건축학과 대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익숙지 않은 손길로 작업하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았다는 자원봉사자들. 하지만 집이 완성된 후의 성취감은 절로 피곤을 가시게 했다.









특히 건축학과 학생들은 공사의 모든 공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참여함으로써 스틸하우스에 관한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의 친목도모도 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반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사람만이 다음 활동에 접수하길 바란다며 일부 성실하지 못한 봉사자들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스틸하우스 시공 후원사업 지속 예정"

올바른 스틸하우스 건축 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 스틸하우스클럽은 전반적인 스틸하우스에 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공 교육도 실시해 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얼마 전 유료로 진행하던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전환하면서 회원 서비스를 강화한 클럽은 이로 인해 "시공사, 자재 업체 등의 회원들 간 정보 교환이 용이하고 서로 협력하여 윈윈하는 결과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사 간 원활한 정보 교환과 시공 지식 전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는 "금번 스틸하우스 사랑의 집 짓기는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틸하우스클럽은 이번 집 짓기 행사를 계기로 9월 중 화재 피해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 11월 초 스틸하우스 2동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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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로 따뜻한 가을맞이 독거어르신 위한 사랑의 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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