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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교육전담강사 정재민 씨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건축과, 대원대학 건축인테리어계열에도 출강한다. 그가 소속된 스틸하우스클럽은 자체시공 노하우와 연구를 바탕으로 2000년 12월 건설교통부터 '냉간성형강(ZSS 강)을 이용한 스틸하우스 바닥/벽, 구조시스템'을 인증 받아 국내 스틸하우스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틸하우스클럽 02-559-3565 www.steelhouse.or.kr



1990년대 중반 도입된 이래 양적 · 질적 성장기에 들어선 스틸하우스는 2009년 경기 불황 여파로 작년과 비슷한 시공 실적을 보였다. 관련 업계는 올 한해 온 · 오프라인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넓은 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2010년에도 꾸준한 홍보와 투자를 통해 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재민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강사>



우리나라에 스틸하우스가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도입된 당시 스틸하우스는 IMF라는 경기 침체와 함께 기술력 외에도 구매자의 인식 부족과 시공자의 부재, 철강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유통 공급 체계가 조성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이목을 끌지 못했다.
이 후 국내 스틸하우스는 1996년 2월 한국철강협회에 철강회사, 설계업체, 건설업체 등으로 구성된 스틸하우스클럽이 창립되면서 시장 개발 활성화와 함께 도입기를 맞게 된다. 이는 내진성 · 내구성 등에서 철골조 건물의 우수성이 인식되는 시점과 거주자들의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개성화, 다양화, 탈도시화 성향이 부각되는 시점이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다.
현재 스틸하우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이 축적돼 도입기를 지나 전원주택의 주요 건축 공법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로 인식 확대해

2009년 금융위기는 전 세계에 그 영향이 미쳐 국내 주택시장 역시 경기 불황을 면치 못했다. 그에 따라 성장기에 진입한 스틸하우스도 2008년 비교 착공 실적이 현상유지 수준에 그쳤다. 업계는 몇 년간 추이를 봤을 때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국내 경기가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측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스틸하우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확대되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2009년 업계는 온 ·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넓은 층의 수요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스틸하우스클럽은 동원대학, 대원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산학 협력 후 스틸하우스의 구조, 설계, 시공 등의 교육으로 미래 건축학도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무료강좌(www.steelhouse.or.kr)를 개설해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 대학생 및 일반인 등 300여 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 보다 많은 사람에게 스틸하우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스틸하우스클럽은 사회 소외 계층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긴급주택 건립 사업(포항, 동해, 연천)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기업체(POSCO)와 비영리 NGO단체(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정부기관(소방방재청) 등과 함께 진행됐다.

국내 기업, 일본… 다방면 교류 활동 전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세계 경제 불황으로 국내 건설경기가 꽁꽁 얼어붙었지만 내수 부양정책, 4대강 사업뿐만 아니라 주택 및 건설지원 분야의 투자가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POSCO에서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사랑의 나눔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KCC도 중 · 저층 시장에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듯 기업에서 품질 · 사후관리가 잘 되는 서비스를 보여준다면 향후 주택시장에서의 스틸하우스 저변 확대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스틸하우스클럽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구체적으로 2010년에는 스틸하우스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직업능력 개발 촉진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민간 자격제도를 구축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학계, 연구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운영위원회는 문제은행 구축, 출제, 조직, 자격제도, 회원관리 등의 운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한 ㆍ 일 국가 간 스틸하우스 시장의 동향, 주택법규, 제도, 홍보, 기술 등의 정보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스틸하우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에코 그린홈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한 것으로 일본 스틸하우스협회와 함께 신일본제철 및 고베제강 등 스틸하우스 현황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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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스틸하우스] 양적 · 질적 성장기에 들어선 스틸하우스 다양한 홍보 활동 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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