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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의 장점을 꼽는다면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유해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건강에 이로우며 친환경적이다, 용기 바닥을 직접 가열하므로 외부로 손실되는 열이 없어 경제적이다 등을 들 수 있다. 유럽 시장 점유율 3위(APPLIANCE 매거진, 2009년 3월)인 파고 에데사 전기레인지를 직수입, 유통하고 있는 파고-에데사 코리아는 2003년 창업해 국내 전기레인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파고-에데사 코리아 1566-4439 www.fagor-edesa.com

 

 

 

현재 국내에서 취사 에너지로 90% 가량 사용되고 있는 가스는 사용 시 실내 공기 중 산소량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현기증 · 두통 · 매스꺼움을 발생시킨다. 반면,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식품의 영양소 파괴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고 고질병인 치매, 중풍,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산소결핍에서 오는 뇌기능 저하 및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유해가스가 없어 친환경적이다. 까닭에 1987년부터 독일에서는 가정에서 취사용 가스레인지 사용을 법률로 금지하고 있고 국내 역시 웰빙, 친환경, 에코 열풍에 힘입어 전기레인지에 대한 관심도 및 판매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전기레인지는 유럽 수입품 또는 부품을 조립한 제품이다. 그 중 파고FARGO社는 몬드라곤 그룹(MCC) 소속 가전회사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가전 생산업체다. 최근 영국, 덴마크, 스위스, 싱가포르 등 5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가전업체 브랜트BRANT社가 자본을 인수하면서 파고社는 가전제품 분야에서 유럽 내 매출규모 2위, 시장점유율 3위 생산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100% 본사 완제품, 최상급 부품, 편리한 기능이 장점

파고-에데사 코리아는 100% 스페인 본사에서 제작한 완제품을 직수입한다. 파고 에데사 코리아 박철완 차장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량의 전기레인지 중에는 현지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않은 브랜드가 많다. 또한 저가의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하는가 하면 중국, 호주 등 제3국에서 OEM으로 제작한 경우도 있어 그 성능을 검증할 수 없다. 하지만 당사 제품은 반드시 스페인 본사 완제품을 직수입하기에 신뢰할 만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장점은 상판, 발열체 등 부품이 최상급이다. 파고社자체 생산 하이라이트 발열체는 석영, 방석 등의 광물질이 함유된 특수 강철로 제조돼 수명이 길며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더불어 독일 쇼트SCHOTT社와 프랑스 유로케라EUROKERA社의 고강도 세라믹 유리 상판을 사용해 제품 내구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원터치 방식의 각종 안전장치로 고기능성 제품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인체의 전류를 감지해 스위치를 작동하는 디지털 원터치 방식은 기존 레버 방식에서 오는 기계적 마모와 작동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디자인 면에서도 제품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용 도중 일정 시간(1시간 30분) 작동을 중지하지 않았을 때 자동 전원이 차단되며 어린이 장난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방지하는 차일드락 기능, 잔열 경고 기능, 버튼 오동작 방지 기능도 탑재했다.

 

 

국내 최대 화구(280㎜)를 가진 3구 전기레인지

특히 파고-에데사 코리아가 전원주택과 펜션 시장을 대상으로 내건 주력 상품은 3구 전기레인지다. 국내 최대 확규격(280㎜)을 적용, 높은 열효율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며 조리기간을 대폭 단축시킨 이 제품은 주 조리기구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최대 화구를 지녀 같은 대형 냄비나 솥 등을 사용할 수 있고 3구 안에 2구의 확장구를 조리할 수 있어 작은 냄비 등의 사용도 가능하다. 매일 1시간 30분씩 30일을 사용했을 경우 일반 가정 가스레인지는 1일 303원이 들어가지만 전기레인지는 2구 181원, 3구 411원으로 2구의 경우 오히려 더 저렴하고 3구에서도 약 100원, 한 달 3,000원 정도 더 부가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가스레인지 대체재로 전기레인지 보급 꾸준해

국내에 전기레인지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로 가스레인지 대체 상품으로 주목 받았으나 고가인 까닭에 큰 인기는 누리지 못했다. 박철완 차장은 "2008년 당시 국내 보급률이 약 2%에 그쳤다면 지금은 약 10% 가까이 늘었다"면서 "현재 오피스텔이나 콘도 등의 신축건물에는 법으로 가스레인지 사용이 금지돼 있을뿐더러 허가 자체도 힘들다. 2012년에는 신축아파트에도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이러한 추세를 미루어 볼 때 점점 보급이 늘 것이며 국내 기술 개발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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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성 · 경제성 · 내구성에 편리한 기능성까지 파고-에데사 코리아 전기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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